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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여건에도 빛났던 금투社 13곳, "당신이 희망입니다"
  • [2019 금융투자대상]최악 여건에도 빛났던 금투社 13곳, "당신이 희망입니다"
  • 김형철 이데일리 사장과 김태현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이 지난해 금융투자업계를 빛낸 최고 증권사로 선정됐다. 18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시상식에서 NH투자증권은 종합대상인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 ‘정영채 매직’ NH투자증권, 종합대상 영예NH투자증권은 지난해 자산관리(WM)와 투자은행(IB)부문에서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해 세전이익 5048억원, 당기순이익 3615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3월 정영채 대표이사 취임 후 신규 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해 가시적인 성과를 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NH투자증권은 국토교통부 주택도시기금 위탁운용전담기관에 선정돼 약 20조원의 주택기금을 운용 중이다. 이밖에 비대면 채널 NAMUH(나무) 고객수 29만, 고객 자산 9조원 달성 했고, 7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발행어음은 현재까지 약 2조5000원 규모(외화발행어음 포함) 자금을 조달했다. IB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는 대신증권이 선정됐다. 대신증권은 중견·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자금조달과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결책을 제시하며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대신증권 등 5개社 거래소 이사장상 수상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은 △IB 부문 대신증권 △자산관리 부문 KB증권 △모바일트레이딩 부문 신한금융투자 △상장지수펀드(ETF) 부문 삼성자산운용 △리서치 부문 리서치알음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IB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는 대신증권이 선정됐다. 대신증권(003540)은 중견·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자금조달과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결책을 제시하며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대신증권은 애경산업, 티웨이항공 등 총 10개 기업의 신규 상장을 도왔다. 주관 실적 3992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IPO 실적 2위에 올랐다. KB증권은 자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WM복합점포를 확장하고 자산관리 대중화를 이끈 점 등이 인정된 결과다. KB증권이 지난달까지 보유한 은행·증권 복합점포는 67개다. 2016년 23개이던 복합점포는 영업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한 결과 약 2년 만에 3배 넘게 증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아이알파’로 모바일트레이딩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016년 11월 신한아이알파를 런칭해 지난해말 기준 MTS 거래비중을 46.5%로 2015년말(29.6%) 대비 17%포인트 가량 끌어올렸다. 삼성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삼성자산운용은 혁신적인 상품으로 ETF 시장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키고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자산증식의 툴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자산운용이 지난 2002년 10월에 상장시킨 ‘KODEX200’은 순자산 규모만 7조원에 달해 ETF 가운데 가장 유동성이 풍부하다.리서치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는 독립리서치기관 리서치알음이 선정됐다. 리서치알음은 제도권 증권사들이 커버하지 못하는 중소형 섹터에 특화된 기업분석 보고서로 호평받고 있다. ◇ 신영운용 등 6곳, 금투협회장상 수상자로금융투자협회 회장상 수상자로는 △퇴직연금운용 부문 신영자산운용 △국내펀드 부문 한국투자신탁운용 △해외펀드 부문 KB자산운용 △자산배분 부문 미래에셋자산운용 △주가연계증권(ELS) 부문 메리츠종금증권 △해외주식 부문 하나금융투자가 선정됐다. 신영자산운용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퇴직연금운용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적 연금만으로 노후를 대비할 수 없는 현실에서 안정적인 퇴직연금 상품 운용으로 은퇴 이후 필요한 자산 형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신영자산운용은 시장의 흐름을 쫓기보다는 소신대로 가치 투자, 배당 투자, 장기 분산 투자를 지향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해외인덱스펀드 시장 부동의 1위 운용사인 KB자산운용은 해외펀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3월 말 현재 총 3450억원(설정액 기준)의 운용규모를 자랑하는 KB자산운용의 시장점유율은 43.5%에 달한다. 꾸준한 상품개발로 투자자에게 다양한 투자처를 제공한 결과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펀드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07년 7월 23일 설정된 ‘한국투자중소밸류펀드’, 2005년 10월 25일 설정된 ‘한국투자롱텀밸류펀드’ 등 중소형주 위주의 가치투자를 통해 안정적으로 장기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자산배분 부문’ 최우수상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차지했다. 글로벌 자산배분 역량을 집중한 ‘미래에셋 전략배분 타깃 데이트펀드(TDF)’가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한 안정적인 연금 자산운용 투자 솔루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받았다. 주가연계증권(ELS) 부문 최우수상은 메리츠종금증권에게 돌아갔다. 신규 시장 진입자임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업계 최초 상품을 출시하는 등 소비자 선택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해 파생결합증권을 발행 규모는 약 5조원으로, 전년(2000억원)대비 25배나 늘었다. 해외주식 부문 최우수상은 하나금융투자가 선정됐다. 하나금투는 글로벌리서치팀을 대폭 강화하면서 해외주식 수요에 선제 대응했다. 다채로운 해외증시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핫브레이크’는 물론, 종목별 독창적인 보고서를 제공해 업계에서 영향력을 끌어 올리고 있다. 이데일리 회장상인 핀테크 부문 최우수상은 한국포스증권에 돌아갔다. 금융과 IT융합을 통한 비용절감과 국내 최초 온라인 사모펀드를 선보이는 등 온라인 금융 플랫폼 선두주자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창의적 신사업으로 올해도 최고 성과 기대”심사위원장인 연강흠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미·중 무역분쟁, 터키발 금융위기설, 미국 경제 고점 논란 등의 악재로 금융투자업계는 작년 힘든 한해를 보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투자업계는 잘 버텨냈다. 지난해 증권사 순이익은 전년대비 10% 가까이 늘었고 자기자본순이익률도 끌어올렸다”고 강조했다. 연 교수는 또 “투자환경이 빠르게 변화할수록 금융투자업계가 찾을 수 있는 기회도 상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다양한 신사업을 통해 최고의 성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9.04.18 I 윤종성 기자
정대억 “대억(大億)이란 이름처럼 올해 대박나면 좋겠어요”
  • 정대억 “대억(大億)이란 이름처럼 올해 대박나면 좋겠어요”
  • 정대억. (사진=KPGA)[포천=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올해는 대억(大億)이란 이름값 해야 하는데….”정대억(30)이 2019년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첫 단추를 잘 뀄다. 정대역은 18일 경기도 포천시 대유 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9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버디 9개와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7타를 줄인 정대억은 단독 2위 김홍택(26)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정대억은 12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러나 13번홀에 발목을 잡혔다. 그는 4m 거리에서 스리 퍼트 실수를 범하며 더블 보기를 적어냈다. 정대억은 침착했다. 그는 14번홀과 18번홀에서 버디를 낚아챘고 7언더파를 완성했다.경기 후 정대억은 “13번홀 더블 보기는 아쉽지만 드라이버부터 아이언, 퍼트까지 전체적으로 잘 된 하루였다”며 “2019 시즌 개막전 1라운드에 7언더파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대억에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잃었던 정대억이 이번 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렀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거쳐 어렵게 올라온 만큼 더 열심히 쳤던 것 같다”며 “KPGA 코리안투어 첫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목표를 첫 우승으로 잡은 정대억이 또 한 가지 욕심내는 타이틀은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10위 진입이다. 그는 “꾸준함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인 제네시스 대상 순위에서 상위권에 꼭 이름을 올리고 싶다”며 “올 시즌 10위 안에 들어 KPGA 코리안투어 시상식에 꼭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목표를 높게 잡은 만큼 성적에 대한 걱정이 있을 법도 하지만 정대억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근거 없는 자신감은 아니다. 앨런 윌슨(캐나다)과 함께 스윙에 대한 믿음을 찾고 지난해 타수를 지키는 방법을 깨달으면서 만들어진 확신이다. 정대억은 “이젠 어떤 골프장을 가도 내 경기를 할 수 있는 자신이 생겼다”며 “올해는 아버지가 지어주신 대억(大億)이란 이름처럼 대박나면 좋겠다”고 웃었다.
2019.04.18 I 임정우 기자
안승남 구리시장, 복지행정 대상 수상…보편적 복지 위한 열정 인정 받아
  • 안승남 구리시장, 복지행정 대상 수상…보편적 복지 위한 열정 인정 받아
  • 안승남 시장.(사진=구리시)[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안승남 구리시장의 보편적 복지 활성화를 위한 열정이 복지행정대상 수상으로 인정받았다.경기 구리시는 안승남 시장이 지난 17일 열린 ‘2019 전국지방자치 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시민의 행복한 삶의 기반을 다진 공로로 복지행정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구리시는 지난해 12월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업적을 기리기 위한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지난 3월에는 ‘구리, 태극기 휘날리며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하고 유공자 표창, 국가유공자 기록화사업, 북 콘서트 등으로 이루어진 국가유공자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국가유공자의 정신 계승 및 복지를 통한 예우문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 경기도 최초로 737명의 발달장애인의 자립여건 개선을 위해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녹색자금 공모사업을 통해 갈매동 일대에 보행약자가 편하게 다닐 수 있는 휠체어 전용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했다.복지 사각지대 상시발굴을 위해 지역주민, 통·반장, 자원봉사자 등 460여명 시민들로 구성된 ‘구리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운영하고 있다.이밖에 여성의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여성회관 건립과 일자리 시책 일환으로 인구 밀집지역 및 도심과 떨어져 있는 곳을 찾아가는 ‘희망 Job Go 상담버스’를 운영해 일자리 복지 정책도 중점 추진하고 있다.안승남 시장은 “이번 수상은 민선 지방자치제도 시행 이후 복지행정서비스의 질적 개선에 매진한 결과물”이라며 “항상 시민의 편에서 시민행복특별시 구리시의 목표를 향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9.04.18 I 정재훈 기자
웅진코웨이, 말레이시아법인 ‘코디’ 도입 10주년 행사 진행
  • 웅진코웨이, 말레이시아법인 ‘코디’ 도입 10주년 행사 진행
  • 웅진코웨이가 지난 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선웨이 컨벤션 센터에서 말레이시아 법인 코디 도입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기념행사에서 말레이시아 법인 코디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웅진코웨이)[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웅진코웨이(021240)는 지난 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레이시아법인 ‘코웨이 레이디’(이하 코디) 도입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기념식에는 최기룡 웅진코웨이 말레이시아법인장을 비롯해 현지 코디 등 4000여명이 참석했다. ‘원 러브, 원 하트, 원 패밀리’(One Love, One Heart, One Family)를 테마로 말레이시아 코디의 역경과 성공스토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 코디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공연 및 10년을 공헌한 코디들에 대한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10년 공헌상을 수상한 로키아 빈티 잘리(39) 말레이시아법인 코디는 “웅진코웨이에서 코디 업무를 시작하고 10년간 많은 고객들을 만나면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웅진코웨이의 성공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더 좋은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코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2006년에 설립된 웅진코웨이 말레이시아법인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70.3% 증가한 3534억원을 기록,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고객 관리 계정 수도 지난해 최초로 100만 계정을 달성했다. 현재 웅진코웨이는 말레이시아 정수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최초로 도입한 렌털 시스템과 한국형 코디 서비스가 현지 시장 판도를 바꾸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웅진코웨이 말레이시아법인의 현장 조직 규모는 1만2000여명이다. 세부적으로 코디는 약 4300명, 판매인은 약 8000명이다. 특히 웅진코웨이 말레이시아법인은 여성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 사회 고용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13년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로부터 ‘CSR 우수기업’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최기룡 웅진코웨이 말레이시아법인장은 “웅진코웨이가 말레이시아에서 국민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말레이시아 코디들의 열정과 노력이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전해졌기에 가능했다”며 “향후 말레이시아에서 활동하는 코디들이 행복하게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4.18 I 김정유 기자
SKT, AI스피커에 '화면' 달았다..'누구 네모' 출시
  • SKT, AI스피커에 '화면' 달았다..'누구 네모' 출시
  • SKT ‘누구 네모’. SK텔레콤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SK텔레콤(017670)이 AI(인공지능) 스피커에 화면을 단 신제품 ‘누구 네모(NUGU nemo)’를 18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에 소리로만 정보를 전달하던 AI스피커에 7인치 디스플레이를 달아 정보를 보다 직관적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사용편의를 높일 수 있다.새로운 형태와 함께 SK텔레콤은 새로운 기능과 콘텐츠도 선보였다. 우선 어린이에게 인기가 높은 핑크퐁 놀이학습 5종, ‘oksusu 키즈 VoD’ 콘텐츠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핑크퐁 서비스에서는 인기 콘텐츠인 영어 공부용 ‘핑크퐁! ABC파닉스’와 수학 공부용 ‘핑크퐁! 123 숫자놀이’ 등을 포함했다.영상인식 기술을 적용해 어린이용 학습게임을 개발하고, 디스플레이 사용에 따른 시력 저하도 예방한다. 어린이들은 ‘거꾸로 가위바위보’, ‘고고고(크고 많고 길고)’ 등의 게임을 통해 다양한 손동작을 해보며 지각능력과 순발력, 응용능력 등을 키울 수 있으며, 시청하던 어린이 이용자가 너무 가까이 올 경우 적절한 거리에서 시청 할 수 있도록 영상을 멈춘 뒤 뒤로 돌아가서 보도록 안내한다.성인·청소년 이용자를 위한 기능도 제공한다. 화면을 통해 △음악 감상 시 가사 확인 △실시간 환율정보 △증권정보 △운세 △지식백과 사전 △한영사전 등 다양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기존의 AI 스피커가 음성으로만 제공하던 정보를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누구 네모 이용자는 기존 누구에서 제공하던 음악 감상, 날씨 확인, 일정관리 등 30여 가지 생활밀착형 기능들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20가지의 각기 다른 홈 테마 설정이 가능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 ‘무드등’과 특정 시간마다 화면이 자동으로 꺼지게 설정할 수 있는 ‘나이트 모드’ 기능은 이용자들의 편안한 수면에 도움을 준다.풍부한 음향을 제공하는 JBL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해 최대 20W 출력을 제공하고, 저음을 증강시키는 4개의 ‘패시브 래디에이터(Passive Radiator)’와 ‘저왜곡 스피커 유닛’을 통해 몰입감을 높여준다고 SK텔레콤 측은 덧붙였다. 올해 세계적인 디자인 시상식인 iF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등 디자인도 고려했다.가격은 19만9000원이며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전국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PS&M)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예약판매 기간 내 구매할 경우, 음원 서비스 플로(FLO) 6개월 무료 이용권과 핑크퐁 인형을 제공한다.SKT ‘누구 네모’. SK텔레콤 제공
2019.04.18 I 이재운 기자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금통위 개최…성장 전망률 하향 주목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한국은행은 18일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해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향후 성장 전망률도 제시한다. 관건은 성장 전망률을 또 다시 하향할지 여부다. 한은은 지난 1월 올해 경제전망률 전망치로 2.6%를 제시하며 기존보다 0.1%포인트 하향 조정한 바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세먼지 대책 관련 현장방문에 나선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정부 서울청사에서 금융 소비자 간담회를 열고 금융 소비자 보호 종합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제·금융-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미세먼지 저감 관련 현장방문 및 소통라운드 테이블-최종구 금융위원장, 금융소비자 간담회-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한국은행, 통화정책 방향-한국은행, 2019년 경제전망(수정)-한국은행, 2018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산업·증권-산업부, 공공혁신조달 연계 무인이동체 및 SW플랫폼 개발사업 과제 공고-산업부, 중동 7개국 기술규제 애로해소에 선제 대응-산업부,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공청회 개최-과기정통부, 케이블TV 기념식 ◇정치·사회-이재갑 고용부 장관, 고용노동 담당 부장 정책간담회-문성혁 해수부 장관, 제2 쇄빙선 토론회(설훈 의원 주최)-환경부, KEI 미세먼지 포럼-복지부, 수족구병 발생 증가 시기, 올바른 손 씻기 습관 당부-복지부, ‘보호종료아동 자립수당’ 첫 지급 -방통위, 케이블TV방송대상 시상식
2019.04.18 I 함지현 기자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금통위 개최…성장 전망률 하향 주목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한국은행은 18일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해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향후 성장 전망률도 제시한다. 관건은 성장 전망률을 또 다시 하향할지 여부다. 한은은 지난 1월 올해 경제전망률 전망치로 2.6%를 제시하며 기존보다 0.1%포인트 하향 조정한 바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세먼지 대책 관련 현장방문에 나선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정부 서울청사에서 금융 소비자 간담회를 열고 금융 소비자 보호 종합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제·금융-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미세먼지 저감 관련 현장방문 및 소통라운드 테이블-최종구 금융위원장, 금융소비자 간담회-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한국은행, 통화정책 방향-한국은행, 2019년 경제전망(수정)-한국은행, 2018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산업·증권-산업부, 공공혁신조달 연계 무인이동체 및 SW플랫폼 개발사업 과제 공고-산업부, 중동 7개국 기술규제 애로해소에 선제 대응-산업부,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공청회 개최-과기정통부, 케이블TV 기념식 ◇정치·사회-이재갑 고용부 장관, 고용노동 담당 부장 정책간담회-문성혁 해수부 장관, 제2 쇄빙선 토론회(설훈 의원 주최)-환경부, KEI 미세먼지 포럼-복지부, 수족구병 발생 증가 시기, 올바른 손 씻기 습관 당부-복지부, ‘보호종료아동 자립수당’ 첫 지급 -방통위, 케이블TV방송대상 시상식
2019.04.17 I 함지현 기자
국세청, 성실납세·나눔실천 숨은 공로자 24명 발굴 시상
  • 국세청, 성실납세·나눔실천 숨은 공로자 24명 발굴 시상
  • 한승희 국세청장(앞줄 왼쪽 8번째)이 17일 ‘2019년 아름다운 납세자상’ 수상자들을 서울지방국세청 1층 국세홍보관으로 초청해 성실납세와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하는 행사를 가진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세청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국세청이 성실납세와 더불어 기부·봉사로 사회공헌을 실천하거나 고용 창출, 장애인 고용, 노사화합 등 지역경제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를 발굴해 시상했다.국세청은 17일 나눔 실천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 상생동반성장, 고난 극복 등의 미담 사례 주인공 24명을 선정해 ‘2019년 아름다운 납세자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올해 수상자들은 제조, 도소매, 보건,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중소규모 납세자가 대부분이다. 특히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여성, 청년 등을 적극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 8곳과 협력업체에 선금 지급 확대 등 상생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 1곳을 선정했다.김동진 ㈜퍼슨 대표는 사업 확장에 따라 필요한 인력을 경력단절 여성, 청년고용 등을 통해 확보하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여성일하기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한 여성인턴 지원 제도 참여, 청년고용을 위한 일학습병행제, 취업성공패키지 등을 통해 지역사회 고용 활성화에 기여했다.고난과 시련을 딛고, 희망을 전한 수상자로는 김순덕 돈사돈 대표가 선정됐다. 김 대표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어려서부터 목욕탕에서 일하면서 지금의 배우자를 만나 결혼했다. 부부는 약 30년간 목욕탕에서 모은 돈으로 식당을 내고 10여 년 동안 열심히 일해 현재는 대형 음식점 사장이 됐다. 부부는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해야했던 심정을 그 누구보다 잘 알기에 남편과 같이 불우한 청소년을 돕기 시작해 제주에서 세번 째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천일은 종업원이 9명인 작은 운수회사로 이근재 대표는 교통사고로 실명해 퇴사한 직원이 극심한 생계 곤란을 호소하자 재고용해 삶의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교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탈북 아동 공부방 운영, 노인복지시설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재능기부 수상자인 조재영 하나치과의원 원장은 노인 무료치과 검진·치료 및 다문화가정 어린이 교육, 치과물품 지원 등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정영식 범한산업㈜ 대표는 전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협력업체에 선금 지급을 확대하는 등 상생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국세청은 ‘아름다운 납세자상’ 수상자에게 공항 출입국 전용심사, 세무조사 유예, 납세담보 면제, 대출금리 우대 등 다양한 우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아름다운 납세자상은 지난 2011년 7월 최초로 시행된 이후 올해까지 9회에 걸쳐 246명을 선정했다.국세청은 수상자들의 사진과 사회공헌 영상 등을 담은 ‘아름다운 납세자 부스’를 국세홍보관에 상설 전시해 학생 단체관람 등 미래세대의 세금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승희 국세청장(왼쪽 6번째)이 17일 국세홍보관에 새롭게 마련된 아름다운 납세자 홍보 부스 제막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세청 제공
2019.04.17 I 이진철 기자
정진석, 품격언어상 받은 뒤 세월호 막말 사과...동료 의원의 모범?
  • 정진석, 품격언어상 받은 뒤 세월호 막말 사과...동료 의원의 모범?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비난한 글에 대해 사과했다.정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제가 올린 짧은 글로 상처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그는 “아침에 친구가 제게 보내 준 짧은 글을 무심코 올렸다. 제가 생각이 짧았다”며 “세월호가 더 이상 정쟁의 대상이 되지 않아야 한다는 뜻을 우리 정치권에 던지고 싶었다. 세월호 유가족들의 마음을 아프게 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그러면서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 문제의 글은 바로 내렸다”며 “당 윤리위에서 이 일의 전말을 제게 묻겠다고 하니 그 자리에서 소상하게 설명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1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8회 국회를 빛낸 바른정치언어상’ 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 의원은 세월호 참사 5주기인 전날 오전 페이스북에 “오늘 아침 받은 메시지”라며 “세월호 그만 좀 우려먹으라 하세요. 죽은 애들이 불쌍하면 정말 이러면 안 되는 거죠. 이제 징글징글해요”라고 적었다.이는 같은 당의 차명진 전 의원이 지난 15일 세월호 유가족을 겨냥해 “징하게 해 처먹는다”라고 쓴 페이스북 글과 함께 논란을 일으켰다.특히 정 의원은 공교롭게도 문제의 글을 쓴 당일 제 8회 국회를 빛낸 바른 정치언어상 시상식에서 ‘품격언어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그가 받은 상패에는 “귀하꼐서는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가 2018년 모든 국회의원들의 공식회의 발언을 모니터 한 결과 바른 언어사용으로 동료 의원들의 모범이 되셨으므로 이 상패를 드립니다”라고 적혀있다.1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8회 국회를 빛낸 바른정치언어상’ 시상식에서 품격언어상을 수상하는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의 상패가 놓여져 있다 (사진=연합뉴스)한국당은 두 사람의 징계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19일 윤리위원회를 소집한다.
2019.04.17 I 박지혜 기자
아워홈, 미래패키징 신기술 한국생산기술 연구원장상 수상
  • 아워홈, 미래패키징 신기술 한국생산기술 연구원장상 수상
  • 지난 1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 13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에서 한국생산기술 연구원장상을수상한 이윤호(왼쪽에서 두번째) 주임연구원이 아워홈포장디자인팀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아워홈)[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종합식품기업아워홈은 1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3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KOREA STAR AWARDS 2019)’ 시상식에서 한국생산기술 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미래패키징신기술 정부포상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하는국내 최고 권위의 패키징 산업 시상식이다. 국내외 최신 기술로 융합된 패키징 트렌드를 소개하고 기술교류의장을 마련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아워홈은 이번 시상식에서 ‘용기를 대체하는 간편가정식(HMR) 식품파우치(이하 HMR 용기형 파우치)’를 선보였다. 해당 HMR 용기형파우치는 기존 시장에서 유통되는 용기형, 파우치형 패키징의 장점만을 모은 제품으로 단가 경쟁력과상품성, 소비자 편의성 개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아워홈은 HMR 용기형 파우치에 새롭게 개발한 띠지(guide line) 포장구조를 적용하여 일정한 절취는 물론, 개봉구를안정적으로 유지시켜 취식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또한 하단부 형상 구조와 각도 조정을 통해 개봉후 자립 안정성을 확보했다. 띠지 포장구조는 밥, 죽, 국·탕·찌개류 등 다양한 제품군에 모두 적용할 수 있어 활용도도 높다.이와 함께 과도한 포장재 사용을 줄인 친환경 패키징 기술이라는 점도 주목받는다. 전자레인지에 데울 수 있으며, 파우치 그대로 취식할 수 있어용기 세척에 따른 자원 절약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HMR 용기형 파우치에 사용된 포장재는 재질·구조 등급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재활용도 용이하다.이번 아워홈이 선보인 패키징 신기술은 HMR 시장에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조사하고 반영한 결과다. 소비자들은 HMR 조리 과정에서 조리 간편성과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여부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아워홈은현재 ‘띠지를 적용한 기능성 구조&스탠딩 형상 구조’에 대해 지적재산권 및 디자인 특허를 출원했다.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HMR 제품 패키징에관한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워홈은 소비자 입장에서 고민하여 편의성을 강화한 패키징 기술을지속적으로 개발해 HMR 시장에서 패키징 기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아워홈의 ‘용기를 대체하는 HMR 식품 파우치’를 비롯한 ‘제13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 수상작들은 16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ICPI WEEK 2019 내특별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9.04.17 I 이윤화 기자
로이터통신 소속 김경훈 기자 퓰리처상 수상
  • 로이터통신 소속 김경훈 기자 퓰리처상 수상
  • [이데일리 김은비 인턴기자]한국인 기자가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중앙아메리카에서 미국으로 넘어가는 카라반(중남미 이민행렬)의 모습을 담아낸 로이터통신 김경훈(45) 기자가 그 주인공이다. 퓰리처상은 언론과 문화 등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세운 이들에게 주는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중 하나다. 퓰리처상 이사회는 15일(현지시간) 김 기자와 마이크 블레이크, 루시 니콜슨, 로렌 엘리엇 등 카라반을 취재한 로이터 사진기자들을 ‘브레이킹 뉴스부문(Breaking News Photography)‘ 수상자로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김 기자는 다른 11명의 로이터통신 사진기자와 팀을 이뤄 온두라스 등 중남미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카라반을 동행 취재했다.김 기자는 지난해 11월 미국과 멕시코 국경지대에서 국경수비대가 발사한 최루탄을 피해 달아나는 온두라스 출신 모녀 사진을 찍었다. 사진 속에서 엄마는 기저귀 차림의 쌍둥이 딸을 데리고 달아나고 있다. 퓰리처상 위원회는“중남미에서 미국으로 가는 이민자들의 절박하고 슬픈 모습을 놀랍도록 생생하고 시각적으로 담아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해당 사진은 촬영된 후 트럼프 대통령의 카라반 입국 금지 정책이나 반이민정책에 대한 비판기사에서 자료사진으로 인용되며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김 기자는 중앙대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로이터통신에서 15년 이상 근무했으며 현재 도쿄지국에 있다. 최근 ‘사진을 읽어드립니다’라는 서적을 출간하기도 했다. 온두라스 난민 사진으로 2019 로이터 통신 올해의 사진 수상과 소니포토어워드 파이널리스에 오르기도 했다. 퓰리처상 시상식은 다음 달 뉴욕에서 열린다.
2019.04.16 I 김은비 기자
한국씨티銀-YWCA, '제17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
  • 한국씨티銀-YWCA, '제17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
  • 16일 서울 명동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한국씨티은행과 한국YWCA연합회가 개최한 ‘제17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장혜영 다큐멘터리 감독, 조형 한국여성재단 고문, 한영수 한국YWCA연합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씨티은행 제공)[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16일 서울 명동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한국YWCA연합회와 함께 ‘제17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은 사회학자 겸 여성학자인 조형 한국여성재단 고문이 수상했다. 조 고문은 1975년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로 부임해 아시아 최초로 여성학 강좌를 개설하고 여성학 석사 과정을 제도화하는 데 공헌하는 한국 여성운동의 새로운 장을 연 대표 여성지도자로 평가받는다.젊은지도자상은 장혜영 다큐멘터리 감독이 수상했다. 장 감독은 SNS 유튜브 채널 운영, 장편 다큐멘터리 제작, 출판, 강연 등 활동으로 사회적 약자의 인권 문제를 알리며 시민참여와 소통의 민주주의를 위한 담론적·실천적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고 평가받는다.박진회 은행장은 이날 시상식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점차 여성 리더십의 확대와 여성의 새로운 역할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한국씨티은행도 여성 리더십의 강화와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16 I 김범준 기자
'세월호 막말'로 윤리위 회부된 정진석, '품격언어상' 수상
  • '세월호 막말'로 윤리위 회부된 정진석, '품격언어상' 수상
  • 시상식에 참석한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세월호 유가족을 비하하는 듯한 내용의 소셜미디어 게시물로 논란을 일으킨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공주부여청양)이 ‘품격 있는 언어를 썼다’는 이유로 상을 받았다.16일 오후 사단법인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8회 바른정치언어상 시상식을 열었다. 정 의원은 시상식에서 같은 당 유기준·경대수, 평화당 황주홍 의원과 함께 ‘품격언어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바른정치언어상’은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가 2010년 제정해 시상하고 있는 상이다. 학회는 이 상을 “감정적인 막말이 난무하는 한국 국회의 정쟁적 언어 사용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회 만들기에 기여하고자 뜻을 모아 제정한 상”으로 소개하고 있다.다만 정 의원은 세월호 참사 5주기이자 시상식이 이뤄진 이날, 세월호 관련 막말 논란으로 당 징계 논의 대상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그만 좀 우려 먹으라 해라, 이제 징글징글하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지인한테서 받았다며 공개했다. 본인의 생각을 직접 표현하지는 않았으나 주위의 반응으로 세월호 유가족들에 대한 불만을 돌려 표현하는 뉘앙스가 뚜렷한 글이었다. 정 의원은 이 글이 같은 당 차명진 전 의원의 막말과 함께 크게 논란이 되자 포스트를 곧 삭제했다. 그러나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사죄 뜻을 밝히고 정 의원과 차 전 의원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기 위해 당 윤리위를 소집키로 했다.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모두 19명의 국회의원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대상은 무소속 손금주 의원에게 돌아갔다.
2019.04.16 I 장영락 기자
LG 창문형 에어컨, 美 ‘에디슨 어워드’ 최고상 수상
  • LG 창문형 에어컨, 美 ‘에디슨 어워드’ 최고상 수상
  • 미국 최고 권위의 발명상인 ‘에디슨 어워드(Edison Award)’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LG전자 ‘듀얼 인버터 컴프레셔 에어컨’ (사진=LG전자)[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LG전자(066570)는 창문형 에어컨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 에어컨’이 미국 최고 권위의 발명상인 ‘에디슨 어워드(Edison Award)’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에디슨 어워드는 에디슨 어워드 재단이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87년 제정한 시상식이다. 각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심사위원 3000여명과 함께 과학기술, 소재,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서비스를 약 7개월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LG전자는 올해 시상식에서 국내 가전 업체로는 유일하게 수상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한 창문형 스마트 에어컨이 환경분야인 ‘스마트 기후 조절(Smart Climate Control)’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LG전자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 에어컨은 냉매를 압축하는 장치인 실린더를 2개로 늘린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하고 있다. 한 번에 보다 많은 냉매를 압축할 수 있기 때문에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높다. 기존보다 에너지 효율이 최대 40% 뛰어나면서 소음이 낮고 냉방성능도 탁월하다는 평가가 속에 지난해 미국 환경청으로부터 ‘에너지스타 첨단기술상(Energy Star 2018 Emerging Technology Award)’을 받기도 했다.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부사장)은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 에어컨과 같은 LG전자만의 차별화한 기술력을 앞세워 미국 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16 I 김종호 기자
방탄소년단, 빌보드200 차트 1위...통산 3번째
  • 방탄소년단, 빌보드200 차트 1위...통산 3번째
  •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엔터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BillBoard 200)’ 차트 1위에 올랐다. 그룹 통산 3번째 기록.빌보드는 4월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MAP OF THE SOUL : PERSONA(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가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빌보드 200’ 성적은 다음 주초에 업데이트할 예정이었으나 방탄소년단 앨범 판매량이 압도적이라 선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방탄소년단은 지난해 5월 발매한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한국 가수 최초로 해당 차트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 8월 발표한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와, 이번 신보까지 도합 3번의 1위에 오르는 위엄을 달성했다.‘빌보드 200’은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HOT 100) 차트와 함께 빌보드의 메인 차트로 꼽힌다. 실물 앨범 판매량(traditional album sales), 스트리밍 횟수(Streaming equivalent albums·SEA), 다운로드 횟수(Track equivalent albums·TEA) 등을 기반으로 한 주간 현지에서 가장 인기를 모은 앨범 순위를 매긴다.방탄소년단은 5월 1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세계적인 가수 할시(Halsey)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퍼포머로 참석하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시작으로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 수상,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퍼포머 참석, 2019년 ‘톱 소셜 아티스트’와 ‘톱 듀오·그룹’ 부문 후보까지 오르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방탄소년단 외에도 시상식의 호스트인 켈리 클락슨(Kelly Clarkson), 로렌 데이글(Lauren Daigle), 칼리드(Khalid), 패닉 앳 더 디스코(Panic! At The Disco), 샘 스미스(Sam Smith)와 노르마니(Normani),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공연을 펼친다. 시상식은 미국 NBC 방송에서 생중계된다.
2019.04.16 I 박현택 기자
22세 청년에서 44세 두 아이 아빠된 우즈..가족의 힘으로 마스터스 신화
  • 22세 청년에서 44세 두 아이 아빠된 우즈..가족의 힘으로 마스터스 신화
  •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3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타이거 우즈가 14년 만에 우승하자 가족들이 박수를 치며 기뻐하고 있다. 왼쪽부터 어머니 쿨티다 우즈, 아들 찰리 엑셀, 딸 샘 알렉시스와 여자친구 에리카 허먼. (사진=AFPBBNews)[오거스타(미국)=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2년 전 아버지의 품에 안겨 울던 22살의 청년 타이거 우즈(미국)가 두 아이의 아빠가 돼 다시 마스터스의 그린재킷을 입었다. 우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 제83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150만 달러)에서 15년 만에 마스터스 우승을 거머쥔 후 스코어 텐트로 향하다 그린 옆에서 달려오는 열 살 난 아들 찰리를 꼭 끌어안았다. 2009년 태어난 찰리는 아빠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는 장면을 이날 처음 목격했다. 우즈는 지난해 7월 커누스티에서 열린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에서 우승에 실패한 뒤 “아이들에게 클라렛 저그(디 오픈 우승자의 기념품)를 가져다주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우즈는 22년 전 같은 장소에서 아버지 얼 우즈의 품에 안겨 흐느끼며 울었다. 당시 메이저 대회에서 처음 우승했던 우즈에게 아버지는 정신적 지주이자 최고의 코치 그리고 든든한 후원자였다. 우즈의 우승이 확정된 순간 마스터스를 중계한 미국 CBS 방송은 1997년 화면을 계속해서 내보냈다. 당시 우즈가 아버지의 품에 안겨 울면서 우승의 감격을 누렸던 장면이었다. 어느덧 우즈는 44세에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우즈가 아들을 안고 기뻐하는 모습에서 22년 전의 감동이 오버랩됐다. 우즈는 이날 찰리에 이어 어머니 쿨티다, 딸 샘, 그리고 연인 에리카 허먼을 연이어 안았다. 허먼은 플로리다 식당의 매니저 출신으로 우즈와 2017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우즈는 우승 직후 “22년전 마스터스 첫 우승 때는 아버지가 계셨는데 지금은 내가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며 오랜 세월이 흘렀음을 이야기했다. 우즈는 이어 “내 아이들이 마스터스 우승 때 함께 했는데 이제 모든 게 완전해진 느낌”이라고 덧붙였다.우즈는 아버지 얼 우즈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고, 의존했다. 2006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우즈에게 유일한 스승은 아버지뿐이었다. 우즈는 어릴 때부터 천재였다. 2세 때 처음 골프채를 잡은 그는 5세에 이미 천재 골프소년으로 미국의 골프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에 기사화됐으며 TV에도 출연했다. 7세부터 주니어 골프대회에 나가 상을 휩쓸었고, 8세에 이미 70대 타수를 쳤다. 얼 우즈는 천재성을 보인 아들을 혹독하게 가르쳤다. 무엇보다 정신력을 강조했다. 아버지가 세상을 뜨기 전 우즈에게 남긴 말은 유명하다. 우즈는 2006년 마스터스에서 누구보다 간절히 우승을 바랐다. 병상에 누워있는 아버지에게 그린재킷을 입은 모습을 다시 보여 드리고 싶어 했다. 마지막 날까지 우승 경쟁을 펼쳤으나 공동 3위에 만족했다. 경기 뒤 아버지에게 달려간 우즈는 “죄송하다”는 말을 건넸다. 그러자 아버지는 “왜 내 말을 듣지 않았느냐”며 화를 냈다. 그러고는 “누구를 위해서 골프를 하지 마라. 오로지 너 자신만을 위한 골프를 해라”고 말했다. 우즈에겐 평생의 교훈이 된 한 마디다.아버지 얼 우즈는 2006년 심장질환과 전립선암으로 별세했다. 우즈는 한동안 대회에 나오지 못했다. 거의 두 달 가까이 충격에 빠져 있었다. 그러다 US오픈에 출전했다. 결과는 컷 탈락이었다.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이후 우즈는 끝없는 추락의 길에 빠졌다. 2009년 11월 성 추문 사건이 터졌다. 수십 명의 여성들과 난잡한 생활을 한 게 들통이 났다. 그의 사생활은 부부간의 갈등으로 이어졌고, 결국 이혼했다. 추락은 더 깊어졌다. 2010년과 2011년 우승 없이 허송세월을 보냈다. 2012년과 2013년 3승과 5승을 거둬 완벽하게 부활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08년 US오픈 우승 이후 무릎 수술을 받았던 우즈는 2014년엔 허리 수술까지 받았다. 이후로도 두차례 더 허리 수술을 받았을 정도로 부상에 시달렸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는 단 1승도 추가하지 못했다. 우즈의 부활에 대한 기대도 시들해졌다. 긴 시간 부진이 이어지면서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지난해 9월 투어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간의 비난을 불식시켰다. 5년 1개월 만에 다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그리고 7개월 만에 10살 난 아들이 보는 앞에서 최고의 메이저 대회라는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하며 황제로 완벽하게 돌아왔다. 이날 우즈가 그토록 그리워하던 아버지는 없었다. 대신 그 자리엔 아들이 있었다. 우즈는 “예전에는 아버지가 계셨지만, 지금은 내가 아버지가 됐다”며 “아들이 내 경기를 보는 게 의미가 있었고 그 때문에 인내하며 집중했다”고 우승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가족사랑에서 찾았다. 이어 “아버지가 회복하셔서 이 자리에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말문을 잇지 못한 뒤 “어머니가 이곳에 계셔서 다행이다”라고 남다른 가족애를 보였다. 우즈는 우승 뒤 아들 찰리와 포옹한 뒤 옆에 있던 어머니 쿨티다를 꼭 끌어안으며 오랫동안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우즈의 감동적인 우승 드라마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을 찾은 4만 갤러리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시상식이 끝나고 골프장을 빠져나가는 갤러리들은 계속해서 “타이거, 타이거”를 연호했다. 14년 만에 마스터스 그린재킷을 입은 우즈를 다시 본 일도 대단하다. 아들과 딸 그리고 어머니와 우승의 기쁨을 나누는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다.우즈는 이날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적어내 더스틴 존슨과 브룩스 켑카, 잰더 쇼플리 등 공동 2위 그룹(12언더파 276타)을 1타 차로 제치고 마스터스에서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마스터스 최다승 기록은 잭 니클라우스의 6승이다. 우즈는 이번 우승으로 개인 통산 15번째 메이저 우승을 달성했다. 또 PGA 투어 통산 우승은 81승으로 늘려 샘 스니드의 최다승(82승) 기록에 1승 차로 다가섰다. 이날 43세 3개월 15일이 된 우즈는 잭 니클라우스(46세 2개월 23일)에 이어 마스터스 역대 최고령 우승 2위에 올랐다. 우승상금 207만 달러(약 23억5400만원)를 받아 마스터스에서만 통산 950만5469달러(약108억77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마스터스 우승은 이번이 5번째(1997, 2001, 2002, 2005년)다. 우즈는 “마지막 퍼트를 하고 나서는 내가 무엇을 한 것인지는 몰랐고 소리를 지르고 있더라”고 감격스러웠던 순간을 떠올린 뒤 “그동안 일어났던 일들을 떠올리니 감정이 몰려왔다”고 눈물을 참았다.
2019.04.16 I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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