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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85건

①KBS 이동국, 강호동 잇는 선수 출신 대상 될까
  • [연예대상]①KBS 이동국, 강호동 잇는 선수 출신 대상 될까
  • 왼쪽부터 신동엽, 이동국, 김준호(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 연말 시상식 시즌이 다가왔다. 시상식은 한 해를 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이다. 무엇보다 각 방송사 분야별 영광의 대상에 관심이 쏠린다. 각축전이 기대되 방송사가 있는가 하면, 이렇다 할 유력 후보가 없어 고심하는 방송사도 있다. 지상파 3사 시상식을 미리 엿봤다. <편집자주>안타까운 2018년이었다. 올 한해 KBS 예능은 시청률도, 화제성도 아쉬웠다. 한때 간판이었던 ‘개그콘서트’는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개편을 시행한 ‘해피투게더4’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 ‘안녕하세요’는 강력한 경쟁작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1박2일’, ‘슈퍼맨이 돌아왔다’, ‘불후의 명곡’ 등 주말 프로그램이 흔들림 없이 제 자리를 지키면서 체면을 세웠다. 가장 큰 문제는 새로움의 실종이다. 현재 KBS를 대표하는 예능은 짧게는 5년, 길게는 17년 동안 방송한 장수 프로그램이다. 뒤를 이을 후보작을 찾기 어렵다. 그나마 지난해 첫 방송한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과거 포맷을 되살린 ‘2018 TV는 사랑을 싣고’와 ‘대화의 희열’도 시청률과 화제성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 외 ‘볼 빨간 당신’, ‘옥탑방의 문제아들’, ‘삼청동 외할머니’ 등은 이렇다 할 존재감을 아직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김생민의 영수증’이 뜨겁게 떠올랐지만 김생민이 논란에 휘말리며 폐지됐다. 이 가운데 공개된 대상 후보는 김준호·신동엽·이동국·이영자·유재석이다. 유재석(해피투게더4)과 이영자(안녕하세요)의 프로그램은 시청률 수렁에 빠진 상황이다. 나머지 세 사람이 유력 후보로 좁혀진다. 특히 신동엽은 2002년과 2012년, 김준호는 2013년 KBS 연예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대박이 아빠’ 이동국도 눈길을 끈다. 이동국 가족이 출연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일요일 터줏대감으로 지난 2015년 대상인 이휘재를 배출했다. 이동국이 대상을 받는다면 강호동(2008년, 2009년) 이후 첫 운동선수 출신 연예대상이다. ‘2018 KBS 연예대상’은 22일 토요일 오후 7시 50분 열린다. 지난해 총파업 장기화 여파로 연예대상이 열리지 않아 2년 만이다. 신현준·설현·윤시윤이 MC를 맡는다.
2018.12.21 I 김윤지 기자
'내딸남4' 父의 역대급 리액션을 받은 하주연의 소개팅男은 누구?
  • '내딸남4' 父의 역대급 리액션을 받은 하주연의 소개팅男은 누구?
  • (사진=E채널 ‘내 딸의 남자들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하재영이 딸 주연의 소개팅남을 보고 역대급 리액션을 취한다. 16일 방송되는 E채널 ‘내 딸의 남자들4’에서는 쥬얼리 출신 하주연의 두 번째 소개팅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딸의 어떤 모습에도 평상심을 유지하던 쿨한 아빠 하재영이 주연의 새로운 소개팅남을 보며 ‘역대급 리액션’을 선보여 열렬한 환호를 받는다. 하주연은 남산 ‘삼순이 계단’에서 새로운 소개팅남을 만났는데, 소개팅남의 모습이 공개된 순간 스튜디오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는 후문이다. 신현준은 “주연이가 좋아할 것 같아!”라며 흥분했고, 김희철은 “목소리가 너무 멋있다.”고 말해 한층 기대감을 높인다. 소개팅남의 얼굴이 공개되자 스큐디오의 반응은 더욱 뜨거워진다. 4MC뿐만 아니라 아빠들의 반응 역시 역대급이었는데, 남자의 첫인상이 어떠하냐는 질문에 아빠 하재영은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첫인상 좋네”라며 환한 미소와 함께 물개 박수를 쳤다. 이런 하재영의 반응에 김희철은 “지금까지 ‘내딸남’ 방송하면서 가장 큰 리액션 나오셨어요”라며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과연 속마음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던 아빠 하재영을 번쩍 들었다 놓은 주연의 새로운 소개팅남은 누구일지 16일 밤 9시 E채널 ‘내 딸의 남자들 4’에서 공개된다.
2018.12.16 I 김민정 기자
방송 예능프로그램서 장애인 희화화…인권위 "장애인 고정관념·편견 조장"
  • 방송 예능프로그램서 장애인 희화화…인권위 "장애인 고정관념·편견 조장"
  •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사진=인권위)[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배우가 영화 속 ‘발달장애인’ 캐릭터의 말투와 행동으로 인사를 한 사실과 관련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조장할 수 있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인권위는 지난 7월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전참시)’에 출연한 배우 신현준이 자신의 출연작인 영화 ‘맨발의 기봉이’에서 발달장애인인 주인공의 연기를 재연한 것과 관련해 해당 방송사 대표에게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조장하는 차별적 표현이 방송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의견을 표명했다고 6일 밝혔다. 인권위는 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방송 프로그램에서 장애인 비하와 차별 표현이 사용되지 않도록 관심과 주의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10월 해당 방송에 대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1조(인권 보호) 등을 위반했다며 권고 조치를 내렸다.인권위 조사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7월 해당 프로그램에서 본인의 출연작들을 이야기 하던 중 방송 출연진들이 신씨의 대표작 ‘맨발의 기봉이’의 주인공처럼 인사해줄 것을 요청하자 주인공과 같은 말투와 행동으로 인사했다. 이 영화는 발달 장애인을 소재로 한 영화로 신씨는 발달장애인인 주인공 역할을 맡았다.이 방송을 시청한 진정인은 A씨는 실존 발달장애인을 인물로 한 영화의 주연 배우인 신씨가 출연진들과 함께 발달장애인을 우스개 소재로 삼고 희화화해 장애인을 비하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해당 방송사는 “신씨의 과거 출연작에 대해 대화를 나누다 영화 속 배역의 말투로 인사했고 그 역할로 생긴 일화를 이야기했을 뿐”이라며 “발달장애인을 희화화하고 비하할 의도는 없었다”고 답했다.하지만 인권위는 “장애인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편견을 조장할 수 있는 표현·행동이 방송 프로그램에 반복적으로 노출되고 있다”며 “장애인 당사자와 그 가족들이 불쾌감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프로그램이 발달장애인의 언행을 재연해 우스개 소재로 삼아 불특정 다수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관념과 편견을 강화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이번 사건은 신씨의 언어적 표현이나 행동이 특정 장애인을 직접 지칭하거나 유출할 수 있는 경우가 아니라는 이유로 진정이 각하됐다. 장애인차별금지법 제32조 제3항은 불특정 다수가 아닌 특정한 장애인에 대한 차별적 표현이나 언행을 금지하고 있다. 인권위 관계자는 “방송에서 장애인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편견을 조장할 수 있는 표현과 행동이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되지 않고 장애인의 권익이 증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8.12.06 I 신중섭 기자
'원조 핵인싸' 정준호 "저장된 연락처만 6000여 개"
  • '원조 핵인싸' 정준호 "저장된 연락처만 6000여 개"
  • (사진= tvN ‘인생술집’)[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정준호가 연예계 대표 인맥 부자 다운 면모를 보였다.지난 29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특급 우정을 자랑하는 신현준과 정준호가 출연했다.이날 MC 김희철이 신현준과 정준호를 배우계의 태진아와 송대관이라고 소개하자, 신현준은 “그분들은 실제로 만나지만 저희는 2년 만에 만났다”고 말했다.특히 이날 정준호는 “저장된 지인의 연락처만 6000여 개 정도 된다. 대부분 인맥이 50대 이상”이라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에 신현준은 “정준호의 휴대전화는 오전 6시부터 울리기 시작한다. 부산 아버지, LA아버지, 런던 아버지까지 연락이 온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이를 들은 정준호는 “양아버지라고 하지 않나. 장손이다 보니까 할아버지, 할머니 모시고 살다 보니 어른들을 잘 모신다”며 “오지랖이 넓고 거절을 잘 못 하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정준호는 아내인 이하정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그는 “미니 드라마를 촬영할 당시 이하정이 와서 인터뷰를 했다. 잠깐 인터뷰하고 촬영하고 반복했다. 저는 미안하니까 여기서 촬영하고 빨리 인터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하정은 책을 보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누구보다 우리의 상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해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난 지 7번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프러포즈를 해야 하는데 생각해낸 것이 대본을 활용하는 거였다. 대본 앞장에 ‘나는 하정이에게 든든하고 편안하고 좋은 남편이 되어주겠다’라고 편지를 썼다. 이걸 본 이하정이 눈물을 글썽였다”고 설명했다.
2018.11.30 I 김민정 기자
‘인생술집’ 정준호 “♥이하정 책 읽는 모습에 반해…만난 지 7번 만에 청혼”
  • ‘인생술집’ 정준호 “♥이하정 책 읽는 모습에 반해…만난 지 7번 만에 청혼”
  • (사진=tvN ‘NEW 인생술집’)[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29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tvN ‘NEW 인생술집’에는 특급 우정으로 원조 브로맨스를 자랑하는 신현준, 정준호가 오랜만에 함께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이날 둘은 ‘영화 친구의 장동건 역은 원래 정준호였다’라는 영화계 소문에 대한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정준호는 “영화 친구를 하려고 결심했지만 신현준의 끈질긴 설득에 싸이렌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고, 신현준은 “오히려 정준호가 나에게 싸이렌에 출연할 수 있게끔 도와달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똑같은 사건을 두고 정반대의 주장을 하는 두 사람 때문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정준호는 아내 이하정과의 연애스토리를 공개한다. 드라마 인터뷰 현장에서 처음으로 아내를 만났다는 정준호는 “드라마 촬영이 인터뷰와 겹쳐 10분 정도 인터뷰를 한 뒤 드라마를 촬영하고 다시 인터뷰를 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미안한 마음으로 가보면 책을 읽으며 기다리고 있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 모습에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자신을 잘 이해해줄 것 같아 만난 지 7번 만에 청혼하게 됐다고 밝혔다.신현준은 결혼 에피소드를 전하며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해 회상했다. 그는 “파킨슨병으로 7년을 투병하신 아버지가 돌아가실 것 같다는 의사의 소견에 여자친구를 소개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혀 움직이지 못하시던 분이 아내를 보더니 움직이시며 활짝 웃어주셨다”며 당시의 감동을 떠올렸다. 이어 신현준은 아내가 신혼집에 병실을 마련해 아버지를 모셨으며, 덕분에 기적적으로 1년이나 더 사셨다고 전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과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2018.11.29 I 장구슬 기자
  • [스냅타임] 혐오·비하에 성차별 논란까지…지상파·케이블 방송 만연
  • [위험수위넘은방송①]예능 등 사회적약자 비하 ‘웃음코드’로 사용미디어 노출 잦아지면서 시청자도 ‘무덤덤’ XtvN에서 방송한 한 예능 프로그램의 군인 비하 발언 장면(이미지=최신유행프로그램)지난 20일 XtvN 예능 ‘최신유행프로그램’이 군인 비하 발언인 ‘군무새’(군대+앵무새의 합성어로 군필 남성들을 지칭하는 비속어)를 사용해 비난을 받고 있다.해당 예능은 제대 후 복학한 대학생 중 군대 이야기에 집착하는 이들을 ‘군무새’로 지칭하며 이를 우스꽝스럽게 표현했다. 이어 군무새의 존재 이유에 대해 “그냥 연애에 대한 욕구 불만이 쌓여서 그런 거죠”라고 묘사했다.이를 본 한 시청자는 “가장 꿈 많을 나이에 군대에 가서 2년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오는데”라며 “군대 갔다 온 사람은 당연히 한동안 군대 얘기밖에 없지…”(@정**)라고 페이스북에 댓글을 남겼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는 “해당 방송의 발언에 대해 민원을 몇 차례 받았다”며 “심의에 올려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에서 혐오 비하 코드를 절묘하게 섞어 예능 등에 사용한 지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그때마다 시정요구가 이어졌지만 당시에만 ‘반짝’하고 만다. 시청률 만능주의가 만들어낸 방송 프로그램은 큰 제재 없이 돌고 돈다.문제는 혐오와 비하, 성차별 논란 등을 교묘하게 숨겨 포장한 방송코드에 시청자들이 자주 노출되면서 아무런 거리낌 없이 받아들인다. 더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소재를 찾을 수밖에 없다는 방송 제작자들의 하소연은 악순환의 고리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현재 방송환경의 단면을 보여준다.스스럼없이 사용되는 혐오 표현방송에서 풍자를 핑계로 군인을 비하하거나 조롱하는 일이 다반사다. 지난해 정미경 전 의원이 jtbc ‘뉴스현장’에서 인터뷰 중 “군인들은 머리를 쓰면서 (무언가를) 할 줄 모른다”며 “(군인들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고 말해 비난을 받았다.걸그룹 달샤벳의 ‘내 다리를 봐’ 뮤직비디오에는 20대 초반의 젊은 여성들이 군인들이 훈련받는 것을 비웃으며 쳐다보는 장면이 있다. KBS2 ‘개그콘서트-용감한녀석들’에서는 여자들에게 환호하는 군인들의 모습을 빗대어 “눈이 낮아지는 불쌍한 군인, 성별만 보는 불쌍한 군인”이라는 발언을 내뱉었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온라인상 차별·비하 정보 심의건수는 2014년 861건이었으나 △2015년 1184건 △2016년 3022건으로 2년 새 3.5배 급증했다. 올 1~7월까지 심의 건수도 1041건을 기록했다.이호용 한양대 정책학 교수는 “우리나라는 희생하는 사람에 대해 기본적인 인식이 부족한 측면이 있어서 그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잘 못 느낀다”며 “군인에 대한 명예·존중은 교육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웃음코드 뒤에 감춰진 차별·비하지난 7월 ‘전지적 참견 시점’은 지적장애인을 희화화해 방송심위위원회로부터 행정지도를 받았다. 방송에 배우 신현준이 출연하자 이영자 등 진행자들이 “기봉이 인사 한번 해주세요”라고 요청했다.이에 부자연스러운 표정으로 말을 더듬으며 인사를 하자 출연자 모두가 폭소를 터뜨렸다. 제작진은 ‘넘치는 개그 열망’이라는 자막을 넣었다. 기봉이는 신현준씨가 출연한 영화 ‘맨발이 기봉이’의 주인공으로 실존 인물인 지적장애인 마라토너다.방송심의소위는 “지적장애인을 비하하거나 희화화하려는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보이나, 소수자 인권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며 행정지도를 결정했다.전진수 MBC 예능본부 부국장 겸 예능 1부장은 “그동안 MBC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예능 프로에서 장애인을 묘사하는 소재를 다뤄왔다”며 “상처받은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물론 ‘예능은 예능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정색하고 비판할 문제는 아니지 않으냐는 반론도 상당하다. 하지만 나와 ‘다른 사람’을 웃음의 도구로 사용했다는 점에 대해선 비판받아 마땅하다는 지적이다.서울 YWCA는 지난 3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함께 예능·오락 프로그램에 대한 양성평등 모니터링을 했다. 성 평등적 내용은 7건, 성차별적 내용은 56건으로 성 평등적 내용보다 성차별적 내용이 8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가족 단위의 시청자들이 많은 공중파 프로그램에서 성 역할에 고정관념을 조장하는 장면이 문제의식 없이 송출되고 있었다고 YWCA는 설명했다. 특히 자막을 통해 성 역할 고정관념을 부추기거나 외모지상주의를 조장하는 등 편집자의 성 평등 감수성이 부족하다는 점도 드러났다.강선우 대통령직속자문기구 국가교육회의 전문위원은 한 언론의 기고문을 통해 “옳고 그름, 정상과 비정상의 ‘대치 구도’를 만드는 것은 쉽고, 재밌고, 때론 비논리를 논리로 보는 ‘착시 현상’을 일으킨다”며 “방송에서 주로 사회적 약자나 소수를 ‘비정상’의 자리에 위치시키면서 본인들이 ‘정상적인 사회구성원’이라는 점을 재확인하고 ‘굴절된 안도감’을 얻으려는 잘못된 시도가 행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8.11.06 I 유정수 기자
방탄소년단→트와이스…‘2018 MGA’ 오늘(6일) 개최
  • 방탄소년단→트와이스…‘2018 MGA’ 오늘(6일) 개최
  • 사진=‘2018 M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요 시상식 ‘2018 MGA(MBC플러스 X 지니뮤직 어워드)’가 6일 오후 7시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방송사와 음악플랫폼 기업의 컬래버레이션 시상식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2018 MGA’에는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워너원 등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댄스&보컬유닛 그룹 제너레이션즈프롬에그자일트라이브 등이 참석한다. 방송인 전현무가 MC를 맡았으며, 배우 이덕화를 비롯해 가수 이승철, 김현철, 모델 한혜진, 배우 신현준, 강한나, 조우리, 설인아, 개그맨 조세호, 인기 유튜버 밴쯔 등이 시상자로 총출동한다. 배우 후쿠시 소우타를 포함해 헤이즈, 청하, 모모랜드, 스트레이키즈, 바이브, 벤, 셀럽파이브 등 올 한 해 가요계를 후끈 달궜던 아티스트들도 ‘2018 MGA’에 참석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각 부문별 트로피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온라인 투표 결과가 반영되는 경쟁 부문에는 4개의 대상 부문인 ‘올해의 가수’, ‘올해의 노래’, ‘올해의 디지털 앨범’, ‘올해의 베스트셀링 아티스트’비롯해 분야별 최고의 가수에게수여되는 가수 부문, 장르별 최고의 노래에 수여되는 장르 부문 등의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며 비경쟁 부문의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방탄소년단과 찰리푸스의 콜라보 무대, 워너원의 새로운 유닛 무대 등 특별 공연과 3D 증강현실을 접목한 무대 등이 관전 포인트다. MBC뮤직, MBC에브리원, MBC드라마넷을 통해 생중계되는 ‘2018 MGA’는 금일(6일) 오후 5시 레드카펫 행사로 스타트를 끊으며, 7시부터 본격적인 시상식이 시작된다.
2018.11.06 I 김윤지 기자
  • 오늘의 인사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원자력안전위원회 ◇전보 <국장급> △기획조정관 장보현 △방사선방재국장 김성규 ◇승진 <과장급> △안전기준과장 최수진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심의실장 유규하 △심의위원 김기홍 ○중앙그룹 ◇중앙홀딩스 △브랜드담당 남궁유 ◇조인스중앙 △IT부문대표 겸 중앙홀딩스 기술·IT담당 송영국 ◇JTBC △엔터콘텐트사업실장 겸 엔터뉴스팀장 이경란 △사업운영팀장 김유석 △디자인실장 김혜진 △브랜드팀장 이혜연 △콘텐트디자인팀장 김은호 △브랜드UX팀장 김지연 ◇ JTBC 미디어텍 △보도제작부문대표 김종혁 △방송기술부문대표 겸 미디어기술본부장 겸 JTBC기술담당 박홍재 △제작기술본부장 박수진 △영상편집팀장 김황주○KBS △성평등센터장 이윤상 △보도본부 통합뉴스룸[방송] 라디오뉴스제작부장 유성식 △보도본부 통합뉴스룸[취재] 사회1부장 최정근 △제작본부 TV프로덕션3 프로덕션3시사데스크부장 이내규 ○YTN △시청자센터 커뮤니케이션팀장 최재용 △시청자센터 심의팀장 이경아 △디지털센터 디지털뉴스팀장 윤현숙 △기획조정실 기획전략팀장 이경재 △기획조정실 인사팀장 임상호 △기획조정실 법무팀장 한혜준 △경영지원실 경영지원팀장 최재일 △마케팅국 마케팅부국장 이광엽 △마케팅국 마케팅기획팀장 최태선 △마케팅국 마케팅1팀장 김명섭 △마케팅국 마케팅3팀장 장훈희 △미디어사업국 기획사업팀장 최명신 △미디어사업국 매체협력팀장 류환홍 △보도국 영상에디터 하성준 △보도국 취재에디터 정재훈 △보도국 기획에디터 유투권 △보도국 편집에디터 김경아 △보도국 편집CP 박영진 △보도국 정치부장 김선중 △보도국 사회부장 강태욱 △보도국 경제부장 임승환 △보도국 전국부장 김선희 △보도국 문화부장 신웅진 △보도국 스포츠부장 한상옥 △보도국 행정부장 임수근 △보도국 국제부장 김지영 △보도국 D&A팀장 함형건 △보도국 편집1부장 박홍구 △보도국 편집2부장 김잔디 △보도국 편집3부장 김종욱 △보도국 편집4부장 김선희 △보도국 영상취재1부장 장명호 △보도국 영상취재2부장 성도현 △보도국 영상편집부장 김정한 △보도국 영상아카이브팀장 염덕선 △보도국 영상기획팀장 김태형 △보도국 앵커팀장 김정아 △보도국 전국부 전주지국장 오점곤 △보도국 세종시취재팀장 오인석 △글로벌센터 글로벌기획팀장 이승훈 △보도국 제작그래픽팀장 김진호 △보도국 보도그래픽팀장 오재영 △편성제작국 편성팀장 강민석 △편성제작국 제작1팀장 임장혁 △편성제작국 제작2팀장 배인수 △기술국 기술관리부장 정경남 △기술국 IT시스템팀장 유화성 △기술국 송출기술부장 이성호 △기술국 제작기술1부장 박종대 △기술국 제작기술2부장 최광희 △기술국 중계부장 권혁근 △기술국 기술연구소장 신동훈 △라이프국 편성기획팀장 배경호 △라이프국 콘텐츠제작팀장 최계영 △글로벌센터 콘텐츠제작팀장 이승은 △사이언스TV국 콘텐츠제작팀장 이강문 △사이언스TV국 과학뉴스팀장 신현준 △보도혁신본부 혁신지원팀장 노종면 △보도혁신본부 보도행정팀장 김환명○감사원 ◇승진 <고위 감사공무원 가급> △감사교육원장 남궁기정○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보<실장급> △정보통신정책실장 장석영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 최영해 <국장급> △인터넷융합정책관 김정원 △기초원천연구정책관 고서곤 △정보보호정책관 오용수 ○인사혁신처 ◇전보 <국장급> △기획조정관 최재용○경기도 △환경국장 이춘구 △여성가족국장 이연희 △복지여성실장 김복자 △소통협치국장 류인권 △감사담당관 이동재 △안전기획과장 박원철 △사회재난과장 김용복 △특별사법경찰2과장 김영수 △자치행정과장 권금섭 △재산관리과장 김민경 △청년복지정책과장 김종근 △미세먼지대책과장 한현희 △가족다문화과장 직무대리 이상락 △보육정책과장 남상덕 △보육청소년담당관 고봉태 △균형발전담당관 허승범 △회계담당관 임순택 △일자리정책과장 김태현 △창업지원과장 박상일 △외교통상과장 송용욱 △DMZ정책과장 윤정식 △민관협치과장 최창호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소장 최병길 △기후에너지정책과장 윤중환 △사회적경제과장 공정식 △북부재난안전과장 하재경 △친환경급식지원센터장 김성년 △상하수과장 김동국
2018.09.30 I 박철근 기자
`지각변동` 코스닥 시총 지도…바이오 위축
  • `지각변동` 코스닥 시총 지도…바이오 위축
  •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최근 국내 증시 조정을 거치면서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순위에도 변동이 생겼다. 바이오주(株) 침체 속에 CJ ENM(035760)은 단숨에 2위로 귀환했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펄어비스(263750) 등의 약진이 눈에 띄는 가운데 하반기 카카오게임즈 상장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엔터株, 시총 순위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CJ ENM은 시총 5조431억원으로 코스닥 시총 2위를 차지하고 있다. CJ ENM은 지난 1일 CJ E&M과 CJ오쇼핑 합병으로 출범했으며 전날부터 합병 신주 거래가 재개됐다.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주가는 15% 넘게 하락했으나 시총은 5조원을 넘기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CJ ENM의 조직통합 과정이 완료되고 티빙 트래픽 증가, 다이아TV, 다다스튜디오 등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제작역량이 강화되면 본격적인 합병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합병법인의 첫 분기 실적인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한 1조991억원, 영업이익은 39.7% 늘어난 86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합병으로 인해 안정적으로 분기 매출 1조원대, 영업이익 700억~900억원 수준이 가능해지며 실적 변동성 및 불확실성이 현저히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드라마, 예능, 영화 등의 모멘텀이 하반기 집중되면서 투자매력이 높다며 CJ ENM에 대한 목표가로 36만원을 제시했다. 게임업체 펄어비스도 10위에서 8위로 2계단 뛰어올랐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해외진출 기대감에 주가 반등에 나서며 시총 순위를 만회했다. 오는 8월 검은사막 모바일의 대만 출시가 예정돼 있어 본격적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 대만에서 출시 초시 일평균 5억원의 매출 달성은 충분할 전망이다. 검은사막 콘솔은 4분기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북미·유럽, 일본 출시와 신작도 선보일 계획이다.스튜디오드래곤도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의 흥행 기대에 힘입어 9위에서 7위로 뛰었다. 음극재 생산업체로 2차전지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포스코켐텍(003670)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코오롱티슈진(Reg.S)(950160)은 인보사의 홍콩·마카오, 몽골, 중국 등 잇단 수출계약 소식에 힘입어 16위에서 12위로 도약했다. ◇ 바이오株, 악재에 우수수 ↓반면 바이오주는 전반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에이치엘비(028300)는 지난달 이후 시총이 2조원 넘게 쪼그라들며 한 달 보름여만에 3위에서 9위로 추락했다. 8위를 차지하고 있던 셀트리온제약(068760)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3위와 6위에 이름을 올린 신라젠(215600)과 바이로메드(084990)는 시총이 각각 1조2000억원, 5000억원 넘게 급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분식회계 이슈와 네이처셀(007390)의 검찰 압수수색 등 악재가 겹치며 투자심리가 잔뜩 위축됐다. 네이처셀의 경우 라정찬 대표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신현준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3개월 동안 제약·바이오 업종의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돼 주가 수익률도 시장 대비 부진했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증권선물위원회의 결정 이후에도 제약·바이오 산업의 연구개발비 처리 이슈에 대한 특별 감리가 우려되는 듯 산업 전반에 걸친 투자심리가 단기간에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한편 지난달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카카오게임즈가 하반기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해 11월 카카오의 게임 사업 부문을 통합해 누적 가입자 수 5억5000만명 이상을 확보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매출액 2013억원, 영업이익 386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2분기 매출액은 13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돼 상반기에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게임즈의 희망공모가를 반영한 시총 규모는 최대 1조9200억원 수준이나 최근 실적 성장세에 힘입어 2조원을 웃돌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순이익은 895억원 정도로 추정돼 희망공모가 밴드(2만~3만1000원)는 다소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2018.07.19 I 이후섭 기자
"헬스케어ㆍ블록체인 4차산업혁명, 보험사 파괴적 혁신"(종합)
  • "헬스케어ㆍ블록체인 4차산업혁명, 보험사 파괴적 혁신"(종합)
  • 생명보험협회와 미국 생명보험 연구기관 LIMRA이 4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보험, 미래를 향한 혁신’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앞줄 왼쪽부터)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 윤종록 가천대 교수, 김종석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용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신용길 생명보험협회 회장,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상림 보험학회장, 뤄젠룽 동양생명 사장, 현성철 삼성생명 사장 (두번째줄 왼쪽부터)서기봉 농협생명 사장, 토요나리 사사키 일본 생보협회 대표이사, 순레이 ABL 사장, 조병익 흥국생명 사장, 이병찬 신한생명 사장, 주재중 하나생명 사장, 한기정 보험연구원 원장, 장주성 IBK연금보험 사장, 브누아 메슬레 BNP파리바카디프 사장, 김경환 DGB생명 사장, 조재박 KPMG 파트너 (세번째 줄 왼쪽부터)김규동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허정수 kb생명 사장,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래리 하트숀 림라 Coporate Vice President, 정문국 ING생명 사장, 송재근 생명보험협회 전무이사, 신현준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 김기성 보험연구원 부원장, 이학상 교보라이프 사장, 이재원 현대라이프 대표. (사진=생보협회)[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국의 핑안 보험사 고객들은 ‘굳 닥터’ 플랫폼을 활용해 전담 의사와 원격진료를 예약하고 처방전을 받는 것은 물론 온라인 건강관리 서비스도 받고 있다. 핑안보험은 1500개 병원, 5만명 이상의 외부 연계뿐 아니라 자체 전담의사 1000명을 확보하고 있고 2곳의 인터넷전문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핑안보험의 굳닥터 헬스케어 플랫폼 이용자는 1억 9000명에 달한다. 헬스케어 서비스는 대표적인 인슈테크(InsurTech) 서비스로 꼽힌다. 인슈테크는 보험(Insurance)와 테크(Tech)의 합성어로 보험분야 핀테크라 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으로 가장 빠르게 변화할 금융사는 은행이지만, 가장 파괴적인 변화는 보험업계에서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4일 생명보험협회와 미국 생명보험 연구기관 LIMRA이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보험, 미래를 향한 혁신’ 국제세미나에서 이같은 진단이 나왔다. 조재박 KPMG 파트너는 “보험산업은 전후방 산업과 직접 연계돼 있고, 고객 접점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 중요하기 때문에 인슈테크가 급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3년 세계 100대 핀테크(FinTech) 기업 순위에서 인슈테크 기업 비중이 0%였던 게 2017년에는 12%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래리 H. 하트숀(Larry H. Hartshorn) LIMRA 부사장은 “4차 산업혁명은 의료산업과 헬스케어 분야에서 가장 파괴적인 혁신을 일으킬 것이며, 선도적으로 변화를 추구해 나가는 자세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블록체인(분산원장)은 보험산업에서 본인인증이나 보험금 자동청구뿐 아니라 헬스케어 영역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지환 삼성SDS 그룹장은 “보험업계의 블록체인 활용은 빈번한 상호 거래 검증, 강력한 보안 유지, 업무 자동화 등이 필요한 영역을 중심으로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탈(脫)중앙화, 높은 보안성, 신속한 거래속도, 유연성과 확장성 등 블록체인의 특징은 기초적인 수준에서 기존 공인인증서 보안 취약점을 보완해 본인인증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블록체인 기반의 보험금 자동청구 서비스,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고객 건강정보관리(헬스케어) 플랫폼, 그룹 관계사 간 통합 인증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도 블록체인 활용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이날 세미나 기조연설자로 나선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기술발전으로 예측이 어려운 각종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며 “이같은 위험에 대한 보장을 하는 것이 보험의 역할인 만큼 국내 보험사들은 저축성보험 판매 줄이고, 혁신역량을 보다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4차 산업혁명 기술발전 과정에서 예측 불가능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보험이 이같은 불활실성을 보장해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뒷받침하라는 주문이다. 이어 “정부도 이같은 보험산업의 혁신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보험산업 경쟁 촉진, 규제 샌드박스 등 새로운 규제 프레임 구축, 빅데이터 활성화, 혁신 보험상품 개발 지원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2018.07.04 I 김경은 기자
  • 대웅제약, 나보타 미국·유럽 진출 가시화…목표가↑-한화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8일 대웅제약(069620)에 대해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미국과 유럽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연구개발(R&D) 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목표가를 종전 21만5000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현준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은 지난달 미국·캐나다의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인증 획득에 이어 지난 18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EU-GMP 승인을 받았다”며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으면서 나보타의 본격적인 성장으로 대웅제약의 외형 및 수익성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웅제약은 연초 진행된 EMA 실사가 영국의약품청(MHRA)에서 진행됐는데 국내 바이오의약품 중 최초로 MHRA 실사를 통과했다는 설명이다.신 연구원은 “대웅제약이 50%의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의 안구건조증 치료제(HL036)의 미국 임상 2a상 결과를 발표했는데, 객관적 질환 증후와 환자가 느끼는 주관 증세에사 모두 의미있는 결과가 나타나 임상 3상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며 “지난해 12월 스위스 로이반트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HL161)의 성공적인 기술수출 경험을 가지고 있고, HL036의 중국내 기술이전 계약이 완료돼 추가적인 기술수출에 대한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판단했다.이어 그는 “처방의약품 실적 개선 추세는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나보타의 미국 시장 출시 가시성이 높아지면서 미국 파트너사인 에볼루스의 주가가 상장 이후 3배 가까지 오른 것으로 고려하면 대웅제약의 주가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2018.06.28 I 이후섭 기자
 신현준, 교통사고 여성 응급 도왔다 "명예경찰, 당연한 일"  (인터뷰)
  • [단독] 신현준, 교통사고 여성 응급 도왔다 "명예경찰, 당연한 일" (인터뷰)
  • 배우 신현준 (사진=MBC 에브리원)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배우 신현준이 트럭에 받친 여성을 적극적으로 도우며 귀감이 되고 있다.신현준은 8일 서울 청담동 거리를 걷던 한 여성이 트럭에 받쳐 넘어져있는 것을 목격하고 달려가 부축했다. 그는 놀란 피해 여성이 안정을 취하게 한 후 응급차를 부르고 경찰이 올때까지 곁을 지켰다. 신현준은 피해자 뿐 아니라 당황한 트럭 운전사에게도 말을 걸며 안정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신현준은 8일 이데일리에 “임신한 아내를 차에 태우고 이동 중 여성분이 트럭에 크게 받치는 모습을 봤다. 거리를 지나던 분 들이 순간적으로 크게 당황해서 아무도 도움을 주지 않아 차에서 내려 여성분을 도왔다”고 말했다.신현준은 “칭찬 받을 일이 아니고 당연한 일”이라며 “출연 중인 ‘시골경찰’을 통해 명예경찰로 위촉됐다. 응급 상황 대처법에 대한 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그것에 맞춰서 상황에 대처했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분이 아무래도 다가 온 사람이 아는 얼굴이다보니 당황하신 중에도 안심하시는 것 같더라”고 웃으며 “여성분이 쾌차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신현준은 현재 MBC 에브리원 ‘시골경찰3’에 출연 중이다. 현직 경찰관과 함께 주민 민원 해결하고 노인 문안 순찰하며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예방 등의 활동을 펼쳐 예능적 재미는 물론 사회적 순기능까지 도모했다는 평이다. 지난달 23일에는 이정진, 오대환, 이청아와 함께 명예경찰로 위촉되기도 했다.
2018.06.08 I 박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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