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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준, 프로포폴 투약 고발장 반려.. 경찰 "불법성 없다"
- 신현준.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신현준의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 고발장이 반려됐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 매니저인 김모 대표가 지난달 14일 낸 고발장을 같은 달 27일 반려하면서 투약의 불법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고발장에서 “신현준이 2010년께 강남구의 한 피부과에서 진료받으며 프로포폴을 과다 투약한 정황으로 당시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를 받았다”며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됐는지 밝혀 달라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인이 주장한 2010년은 프로포폴이 마약류로 지정되기 전이었고(2011년 2월 지정), 의학적 용도가 아닌 마약 투약죄의 공소시효인 7년이 훌쩍 지난 상황”이라고 판단의 배경을 전했다. 이와 관련 신현준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평안 측은 12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강남경찰서는 김모씨의 고발과 관련하여 배우 신현준에게 어떠한 불법 사실도 발견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27일 해당 고발장을 반려하는 처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신현준이 마치 프로포폴을 불법적으로 투약한 것처럼 허위의 사실을 함부로 폭로하고 언론에 보도되도록 하여, 배우 신현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에 대하여는 이미 고소장을 제출하였으며, 그에 상응하는 법적 처벌과 책임을 묻기 위해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광섭 대표는 신현준에게 13년간 부당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신현준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제기한 데 이어 지난달 27일에는 그를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도 고소했다.신현준은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며 김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다음은 신현준 측 입장 전문배우 신현준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평안입니다.김모씨는 지난 2020. 7. 13. 배우 신현준의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가 있다며 강남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하였고, 그 사실을 언론에 그대로 제보하여 다음 날부터 여러 매체들에서 보도되도록 하였습니다.그러나, 강남경찰서는 김모씨의 위 고발과 관련하여 배우 신현준에게 어떠한 불법 사실도 발견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2020. 7.27. 해당 고발장을 반려하는 처분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배우 신현준이 마치 프로포폴을 불법적으로 투약한 것처럼 허위의 사실을 함부로 폭로하고 언론에 보도되도록 하여, 배우 신현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에 대하여는 이미 고소장을 제출하였으며, 그에 상응하는 법적인 처벌과 책임을 묻기 위해 계속 단호하게 대처할 것입니다.
- [고규대의 컬처키워드] 매니저와 배우의 20년 인연, 답은 신뢰였다
- [이데일리 고규대 문화산업전문기자] 매니저와 배우의 20년 인연, 답은 신뢰였다.최근 신현준과 전 매니저의 공방을 보면 매니저와 배우가 10년 이상 좋은 인연을 이어가는 게 쉽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그 어려운 걸 해내는 사람들도 있다. 국세환-김상경, 김민숙-손예진, 손석우-이병헌 외에도 김종도(나무엑터스)와 문근영, 이은영(SALT엔터테인먼트)과 박신혜 등도 대표적인 찰떡 호흡을 맺은 이들이다. 매니저의 1세대로 꼽히는 정훈탁 대표의 경우 1997년 데뷔한 장혁과 현재까지 인연을 이어올 정도다.(그래픽=문승용 기자)10년 넘는 인연을 맺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신뢰’다. ‘신뢰’는 서로에 대한 ‘이해’와 그 이해가 낳은 ‘배려’로 켜켜이 쌓이게 된다. 한국연예매니지먼먼트 협회는 매니저 중 매해 ‘베스트 매니저’를 뽑아 노력을 인정하기도 한다. 이들 중 김민숙 엠에스팀 대표, 이은영 SALT엔터테인먼트 대표, 국세환 KOOK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직접 비결을 들어봤다.◇ 김민숙 엠에스팀 대표 “진중한 손예진의 초심, 고맙다”손예진(사진=이데일리DB)1999년 고등학생이었던 손예진을 처음 만났어요. 첫 인상이 ‘고요했다’고 기억해요. 주말마다 고향인 대구에서 서울을 오가면서 배우를 준비했죠. 바른손엔터테인먼트에서 엠에스팀(MS Team·김민숙 대표의 영문 이니셜을 딴 사명)까지 같이 하고 있어요. 부부가 처음 결혼하면 서로 맞추기도 하고 그러잖아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동료 같고, 친구 같기도 하잖아요. 그런 것처럼 손예진과는 매니저도 배우도 아니고, 가족도 넘어선 친구일지 모르죠. 이제는 원 없이 손예진의 옆을 지켰으니, 결혼도 내가 시켜야 되는 거 아닐까 농담도 건네곤 해요. (손예진은 한 인터뷰에서 “연예계에 입문시킨 분이니 한 가족인 셈이다. 유·불리를 따져 좀 더 좋은 조건을 찾아 떠나면 힘들어지고 상황이 바뀌었을 땐 그 반대의 처지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첫 주연작인 2001년 ‘맛있는 청혼’ 이후 작품을 다양하게 했고, 한국 배우의 한 축을 담당할 정도로 성장한 게 고맙죠. 연예계에서는 보기 드문 진중한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작품을 끝내고 평이 좋고, 나아가 상까지 받으면 매니저로서 보람을 느끼죠. ◇ 이은영 SALT엔터테인먼트 대표 “서로에 대한 이해가 답”박신혜(사진=이데일리DB)벌써 20년이네요. 2001년 드림팩토리 재직 시절 배우 김정화와 박신혜를 만났어요. 당시 박신혜는 연습생이었죠. 여자 매니저가 드물던 시절이라 김정화도 맡게 되고 박신혜의 안무나 음악 공부도 돕게 됐죠. 이후 김정화와 함께 몇몇 기획사에서 일했죠. 잠시 헤어졌던 박신혜와 2008년 다시 만났어요. 박신혜는 다음해인 2009년 ‘미남이시네요’로 단박에 스타덤에 올랐죠. 항상 감사한 이유는 서로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거였죠. 저를 믿어주니 몇 년 안에 회사에 수익을 내야 한다는 강박보다 멀리 보고 기획을 하게 되더라고요. 눈앞의 수익에 따라 작품 출연을 하지 않았어요. 박신혜의 경우 계약 기간이 만료될 때 즈음 결별한다는 소문이 난 적이 있어요. 우연히 그 말을 들은 박신혜가 말도 안 된다며 깜짝 놀라더니 SNS에 저와 찍은 사진을 올리고 건강한 매니저라는 글을 올려주더라고요. 그 후에는 소문이 싹 사라졌죠. 또 배우들이 선한 영향력을 갖고 있어 항상 마음이 든든합니다.◇ 국세환 KOOK엔터테인먼트 대표 “가족보다 깊은 신뢰”김상경(사진=이데일리DB)2001년 즈음 현장 매니저로 배우 김상경을 처음 만났어요. 표준계약서를 쓰고 함께하는데 때가 되면 계약서를 다시 쓰는 게 아니라 자동연장 조항에 따라 일할 정도로 신뢰가 두터워요. 작품 선택을 할 때 배우의 입장에서 살피고, 서로의 삶을 존중하는 데서 쌓이는 게 신뢰죠. 따지고 보면 제 일생에서 부모님보다도 더 오랜 시간 김상경 배우와 함께 한 셈이죠. 제가 이끌고 있는 기획사가 크지 않다 보니 서로 끌어주는 관계 형성이 잘 됐다는 게 장점인 거 같아요. 현장 매니저로 시작해 팀장, 대표 등을 거치면서 실행하는 일과 생각한 일의 괴리를 줄이고 발전시킨 능력을 갖게 된 것도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매니저에 입문하는 이들에게 하는 말이 있어요. 막연한 기대보다는 초보 시절 실무를 잘 배워 놓아야 관리자가 됐을 때 더 넓은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거죠. 바로 그게 김상경 배우와 신뢰를 쌓는 힘이 된 것 같아요.
- 신현준, 오늘(30일) 전 매니저 명예훼손 고소 "거짓과 타협 없다" [전문]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신현준이 자신의 갑질을 폭로한 전 매니저 김 모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신현준(사진=이데일리DB)신현준은 30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평안 측은 이날 신현준이 김 씨에 대하여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명예를 훼손하였다는 내용의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죄로 성북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알렸다.신현준 역시 법률대리인을 통해 “짧지 않은 경험을 통해서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연예인의 이미지가 훼손되는 것이 얼마나 치명적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점. 설령 거짓이라도 폭로가 거듭될수록 피해를 보는 것은, 익명성 뒤에 숨어 있는 폭로자가 아니라 저와 제 가족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는 고소를 하게 된 심경을 전했다.이어 신현준은 “저와 김모씨는 1991년경 처음 만나 친구가 되었다. 그 인연으로 1995년부터 2000년까지 저의 로드매니저로 지냈다. 그 후 10년 정도 헤어졌다가 김모씨가 기획사를 차렸다며 도와달라고 하여 2010년부터 6년 동안 소속배우로 이름을 올려 주었다”며 “그러나 김모씨가 과거 제 주변에 많은 폐를 끼친 것을 알게 되어 수년 전에 관계를 정리하게 되었다. 그런 사람이 수년간 잠적했다가 최근 갑자기 나타나 저에 대하여 거짓된 주장을 하고 자신이 피해자라며 저를 악의적으로 흠집 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신현준은 “적당한 선에서 좋게 마무리하라는 조언도 받았다. 하지만 저는 타협하지 않으려고 한다. 연예인의 생명과도 같은 이미지를 인질로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는 것은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행위라고 생각한다”며 “배우의 사생활을 안다는 이유만으로 그것을 악의적으로 편집해 폭로하여 사익을 챙기려는 행위도 근절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얼마나 힘든 길이 될지 알지만, 이러한 신념으로 거짓과는 타협하지 않고 옳은 길을 가겠다”고 고소를 알렸다.앞서 신현준의 전 매니저인 김 모 씨는 13년 동안 신현준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신현준에게 욕설을 듣는 것은 물론 어머니의 사소한 심부름까지 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불거졌다. 신현준 측은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하며 양측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섰다.이후 김 씨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신현준이 2010년께 프로포폴 불법 투약한 정황이 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제출했으며, 신현준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며 논란이 확산됐다.다음은 신현준 입장문안녕하세요. 신현준입니다.먼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너무나 죄송한 마음입니다.저 신현준은 지난 30년간 배우로 생활하며 분에 넘치는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반면 어려운 일을 겪은 적도 있었습니다. 짧지 않은 경험을 통해서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연예인의 이미지가 훼손되는 것이 얼마나 치명적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점입니다.설령 거짓이라도 폭로가 거듭될수록 피해를 보는 것은, 익명성 뒤에 숨어있는 폭로자가 아니라 저와 제 가족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저와 김모씨는 1991년경 처음 만나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 인연으로 1995년부터 2000년까지 저의 로드매니저로 지냈습니다. 그 후 10년 정도 헤어졌다가 김모씨가 기획사를 차렸다며 도와달라고 하여 2010년부터 6년 동안 소속배우로 이름을 올려 주었습니다.그러나 김모씨가 과거 제 주변에 많은 폐를 끼친 것을 알게 되어 수년 전에 관계를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사람이 수년간 잠적했다가 최근 갑자기 나타나, 저에 대하여 거짓된 주장을 하고 자신이 피해자라며, 저를악의적으로 흠집 내기 시작했습니다.저와 제 가족들은 정신적으로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으며. 오늘 고소를 통해 당분간 힘든 나날을 지내게 될 것입니다.적당한 선에서 좋게 마무리하라는 조언도 받았습니다.하지만, 저는 타협하지 않으려고 합니다.연예인의 생명과도 같은 이미지를 인질로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는 것은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행위라고 생각합니다.배우의 사생활을 안다는 이유만으로 그것을 악의적으로 편집해 폭로하여사익을 챙기려는 행위도 근절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얼마나 힘든 길이 될지 알지만, 이러한 신념으로 거짓과는 타협하지 않고옳은 길을 가겠습니다.2020. 7. 30. 신현준 올림
- 연매협, 연예인·매니저 갑질 논란에… 전수조사 통해 대책 마련 [전문]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회장 손성민)는 배우 이순재, 신현준 등 최근 불거진 연예인·매니저간 갑질 논란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합리적인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이순재(왼쪽)와 신현준(사진=이데일리DB)연매협은 22일 성명서를 통해 회원(사) 소속 매니저들의 근무환경 실태조사를 통해 정확한 근무여건 환경 및 연예인들간의 원만한 소통 창구를 만들겠다고 했다. 연매협 측은 “연예인과 매니저간 서로 납득 할 만한 업무환경 및 처우 개선이 가장 시급하고, 상호 간의 부정적인 것을 산출해내기 위해 근거 자료를 구비해 대책 마련에 앞장 설 것”이라며 “전수조사 후 실질적인 대책 마련 및 자체 정화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연매협은 또 “연예인·매니저 사생활 보호 규정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국회에 관련 법안 개선을 촉구할 것”이라며 “연매협 소속 회원(사) 여부를 떠나 자격이 없고 현재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연예기획사 및 연예 매니저를 사칭하는 업체와 사람들과 명확하게 분리해 혹여 불필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연예 매니저 사칭 사기 피해를 막겠다”고 약속했다.◇연매협 성명서 전문사단법인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회장 손성민)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단체이며 한류를 이끌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중문화예술인’(연예인) 3000여명과 그들을 매니지먼트 하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회원사 260여개, 그리고 회원(매니저) 500여명이 소속되어 있는 사단법인으로, 회원(사)들의 권익 보호와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업계의 중심에서 대중문화의 세계화와 체계적 발전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입니다.‘연매협’은 최근 대중문화예술인(연예인)들과 매니저들과의 상호 간의 연이은 마찰에 의한 폭로 혹은 호소 주장을 펼치는 일련의 사태에 대하여 그 심각성을 인지하고 더 이상의 불필요한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바람직하고 합리적인 대책 해결을 위해 방안을 만들고자 합니다.◇매니저 근무환경 실태 전수조사 후 실질적인 대책 마련 및 자체 정화 실시 ‘연매협’은 차후 이런 매니저와 연예인들의 상호 간의 생겨나는 마찰이 대중문화예술산업 종사자들에 대한 일반 대중들의 부정적인 인식으로 인해 피해자가 생기고 있는 것을 종식시키기 위하여 미연에 방지함과 동시에 이런 일련의 사건들을 계기로 대중문화예술산업 종사자들의 올바른 근로환경 개선과 타당한 처우 방안을 위해 업계 근간을 흔들리지 않게 근본적인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자체 정화에 나선다. 한편 다음과 같은 당면 과제를 정하여 대중문화예술산업 업계의 전반적인 뜻을 모아 정부기관 및 관계부처에 전달하여 관련 법규의 합리적인 업무환경 개선 방안 대책 마련에 나서려 합니다.‘연매협’은 가장 먼저 회원(사) 소속 매니저들의 근무환경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현재 정확한 근무여건 환경 및 연예인들 간의 원만한 소통의 창구를 만들기 위해 관련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하고자 전수조사를 실시하려 합니다향후 관계기관 및 유관 단체들과의 협조를 통해 모든 연예계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실태조사를 점차적으로 진행하여 ‘연매협’ 회원(사)뿐만이 아니라 모든 연예계 종사자들의 합리적인 근무 여건의 조성을 위해 이바지 하려 합니다.◇연예인과 매니저간의 올바른 업무환경 및 처우 개선 방안 마련 시급‘연매협’이 회원(사)의 일선 매니저의 근무 실태를 전수 조사해 데이터를 확보하려는 이유는 현실적으로 연예인과, 매니저간의 서로 납득할 만한 업무환경 및 처우 개선이 가장 시급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상호 간의 부정적인 것을 산출 해내기 위함이며 근거 자료를 구비하기 위해 앞장 설 것입니다.‘연매협’ 회원(사)들은 전반적으로 정상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매니저와 연예인간의 원활한 소통이 되어 운영하는 회원(사)들이 많다. 하지만 일부 군소기획사, 1인 기획사, 개인매니저 등은 서로의 관계를 구두로 정리하여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상호간의 관계가 원만할 때에는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이것이 화근이 되는 경우가 많다. 매니저와 연예인은 분명 절대적으로 서로를 존중 하며 함께 헤쳐 나가야 한다. 최근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에 이 부분을 가장 안타깝게 생각하며, 조속히 원만한 해결이 이루어지기 바랍니다.매니저와 ‘연예인’은 업무상 가장 가까운 사이이다. 상호간의 지켜야 할 것이 있고 약속에 의해 진행 되었던 것이 신뢰가 깨져 일어나는 일들이 많다. 이들의 관계가 멀어지는 것이 더욱 더 안타까운 현실이다. 또한 이에 문제들이 확산되는 것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는 이야기들이 ‘설’로 언론매체를 통해 알려지는 것들도 문제라는 것이다.의혹과 설이 아닌 진실에 의해 다루어지기를 바란다. 더불어 ‘연매협’은 루머로 이루어진 보도들을 자제해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이러한 일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매니저와 연예인간에 서로가 타당한 합의점을 찾아야 하며, 이에 매니저들의 업무 환경 실태조사와 연예인의 목소리가 함께 맞춰서 나가야 할 것입니다.◇연예인-매니저 사생활 보호 규정 마련, 국회에 관련 법안 개선 촉구‘연매협’은 회원(사) 소속 연예인 및 매니저들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규제 및 규정을 마련함으로써 연예인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매니저들 간의 관계 개선을 통해 상호간의 불미스러운 일들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며, 매니저들의 처우 개선 대책 마련과 더불어 연예기획사와 매니저간의 합리적이고 체계화된 근로계약 규정을 정립하여 보다 나은 환경에서 연예인들의 연예활동 지원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당면 큰 과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또한 정부에서 국회 법안 심의를 거쳐 2014년 1월 28일에 공표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은 2015년 7월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지 5년이 되었으며 연예기획사를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분류하여, 등록제로 전환 되었으며 연예인은 현재 정부 방침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인이라 칭한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은 故 장자연 사건을 계기로 시행령을 거쳐 법령으로 만들어졌지만 법안의 기준이 애매모호한 현실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 성범죄에 대한 규제는 강화가 되었으나 다른 범죄의 규제나 제재가 아주 미비한 현실이다. 이에 연매협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의 개정안의 규제 및 규정을 진행을 하여 자체 정화에 나서려 한다. 현재 대중문화예술산업 업계의 자체 정화에 필요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의 규제 및 규정의 강화가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인 것입니다.법의 실효성 등 모든 걸 떠나 현 시점에서 규제, 규정 등 시스템적으로 본질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을 심각하게 인지를 하여야 하며, 이에 정부기관과 관계부처 및 연예기획사와 연예인 모두 인정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현재 연예기획사 설립을 위한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법 규정이 현저히 완화되어 자격이 충분치 않은 연예기획사가 난립할 수 있어 혹여 불법연예기획사 및 매니저 사칭 사기 범죄가 끊이지 않게 발생할 수 있어 대중문화예술산업 종사자들의 전반적인 의견을 수렴하여 보편타당한 법 개정 및 법률의 강화를 위하여 관계부처가 전폭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지하며 개정하여 바꿔나가야 한다는 것을 본 협회는 강조하는 바입니다.◇매니저 직업 인식과 대우 개선 위한 조치현재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기준이 4년 종사경력자에서 2년 종사경력자로, 또 종사경력으로 등록이 안 되는 자들은 40시간의 대체교육으로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할 수 있게 변경이 되었다. 즉 매니저가 되는 문턱이 낮아진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의 사유로 등록자격 기준을 정부에서 완화를 한 것이다. 이는 신규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의 경험 부재로 인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이에 비해 현재 ‘연매협’의 회원이 되는 것은 매우 구체적으로 매니저의 경험을 입증할 수 있는 매니지먼트업 종사경력이 4년 이상 경력자여야 신청 할 수 있고 ‘연매협’ 소속 회원 4명 이상의 추천을 받은 신청서와 협회가 정한 규율에 서약한 자만이 회원가입 절차를 진행한 후에 정식 회원으로 승인될 수 있으며, 연매협 소속 회원이 있고 자격이 갖추어져 있는 연예기획사라야 회원(사)로 가입될 수 있습니다. 이는 실질적인 매니저 종사자들의 권익보호와 대중문화예술인(연예인)들과 상생해 나갈 수 있게 마련 해 나가기 위함에 있습니다.‘연매협’은 앞으로 대중문화예술기획업 관리에 대해 더욱 더 강화되고 시스템적으로 구축이 되는 실질적인 대책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대중예술기획업(연예기획사), 대중문화예술기획자(매니저)가 등록, 신고를 통해 회원(사)가 아니어도 연예기획사, 매니저라고 칭하는 부분을 더욱 더 강화해 나가는 것에 대해 구체적인 대책을 만들어나려 합니다.이는 ‘연매협’의 소속 회원(사) 여부를 떠나 자격이 없고 현재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연예기획사 및 연예 매니저를 사칭하는 업체와 사람들과 명확하게 분리하여 혹여 불필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연예 매니저 사칭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함이 주된 목적이며 연매협 소속 회원(사)로서의 권익보호와 명예에 흠집을 방지하기 위함에 있습니다.이와 같이 ‘연매협’은 현재 많이 이슈화 되고 있는 일련의 사안들에 대해 사태 파악 및 빠른 시일 안에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쓸 것이며, 이번 일과 관련 하여 연예인과 매니저 간의 관계 처우개선 및 업무 환경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바 대중문화예술인(연예인),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연예기획사), 그리고 연예계 종사자 모든 동업자라는 공통된 입장에서 합의점을 찾아 문제를 해결할 것이며, 대중문화예술산업 업계의 자체 정화를 위해 가장 앞장서서 나갈 것을 강력한 의지를 담아 표명하는 바입니다.감사합니다.
- '연중 라이브', 신현준·김호중 '매투'(매니저+미투) 논란→'제이미' 현장 다룬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늘(17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생방송 ‘연중 라이브’에서는 최근 연예계를 발칵 뒤집은 ‘매투(매니저+미투)’ 논란부터 영화 ‘오케이 마담’의 주역!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과의 솔직 담백한 인터뷰까지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트로트 여제’ 송가인의 환상적인 미니 단독 콘서트와 뮤지컬 ‘제이미’의 생동감 넘치는 백스테이지 무대 현장까지 전격 공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역대급 라인업이 펼쳐질 예정이다.(사진=KBS2 ‘연중라이브’ 방송화면)우선 한 주간 핫한 연예뉴스를 알아보는 ‘연중 이슈’에서는 ‘전 매니저 갑질’ 논란으로 치열한 진실공방을 하고 있는 배우 신현준과 소속사에 일방적 계약해지 통보로 ‘매투’ 논란이 불거진 배우 김서형을 비롯해 전 소속사와 관련한 끊임없는 논란 속 군비리 의혹까지 터진 ‘트바로티’ 김호중을 긴급 취재로 다룰 예정이다.특히 신현준은 전 매니저 김모 씨가 과거 그에게 13년간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10년 전 프로포폴 불법 투약에 대해 의혹까지 제기해 결국 양측의 법정공방으로까지 치닫은 상황. 이에 ‘연중 이슈’는 신현준과 11년을 함께 한 ‘용이 매니저’ 이관용 대표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는 한편 논란의 중심에 선 김 전 대표를 심도 있게 다뤄 두 사람의 숨겨진 사연과 진실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 본다.이어서는 올여름 극장가를 강타할 초특급 액션 코믹버스터 영화 ‘오케이 마담’ 주역들과의 유쾌한 인터뷰를 만나볼 수 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넘치는 매력으로 단숨에 대중을 매료시키는 배우 엄정화! 최근 방송에서 가수 이효리가 센 언니 그룹을 만들고 싶다 제안해 화제가 되었었는데. 이에 엄정화는 “효리야 계속 연락 기다리고 있어...”라며 수줍은(?) 마음을 고백해 역대급 걸그룹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또한, 영화 속에서 찐 부부의 세계가 무엇인지 보여주며 남다른 케미를 선사한 엄정화와 박성웅! 호흡이 잘 맞느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배우 엄정화는 “매우 잘 맞는다. 특히 (박성웅이) 등짝을 잘 맞는다“라고 재치있게 대답해 폭소를 유발했다.한편,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스타들의 단독 미니 콘서트 ‘연중 플레이 리스트’에서는 첫 회 주인공으로 트롯 여신 송가인이 출격한다. 시작부터 국보급 보이스로 무대를 완벽 장악한 가수 송가인! 그녀는 자신의 취향이 담긴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하고 오직 연중만을 위한 스페셜 무대를 가질 예정. 뿐만 아니라, 특유의 ‘반경 30cm’ 포인트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무반주 라이브를 깜짝 선보이는 등 시종일관 흥 부자 텐션을 뽐냈다는 후문. 평소 ‘팬 바보’로 알려진 송가인은 생방송 라이브로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마지막으로 영국 이외의 국가에서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뮤지컬 ‘제이미’의 생동감 넘치는 백스테이지의 현장을 찾아간다.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총집합하여 화제가 된 ‘제이미’! 이날 현장에서는 배우 최정원, 조권, 아스트로 MJ가 출연해 ‘연중 라이브’ 일일 리포터로 변신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볼거리가 가득한 뮤지컬인 만큼 배우들의 분장 과정부터 가발, 무대의상까지 제이미의 모든 것을 전격 공개된다고. 게다가 화려한 무대 뒤 더 멋진 공연을 만들기 위해 쉴 새 없이 움직이는 배우, 스태프들의 뜨거운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뮤지컬 팬들의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그리고 최근 어릴 적 힘들었던 가정사를 털어놓으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조권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특별한 일화를 밝혔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불러모은다.생방송 ‘연중 라이브’는 17일 (금)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