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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프로포폴 투약 고발장 반려.. 경찰 "불법성 없다"
  • 신현준, 프로포폴 투약 고발장 반려.. 경찰 "불법성 없다"
  • 신현준.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신현준의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 고발장이 반려됐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 매니저인 김모 대표가 지난달 14일 낸 고발장을 같은 달 27일 반려하면서 투약의 불법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고발장에서 “신현준이 2010년께 강남구의 한 피부과에서 진료받으며 프로포폴을 과다 투약한 정황으로 당시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를 받았다”며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됐는지 밝혀 달라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인이 주장한 2010년은 프로포폴이 마약류로 지정되기 전이었고(2011년 2월 지정), 의학적 용도가 아닌 마약 투약죄의 공소시효인 7년이 훌쩍 지난 상황”이라고 판단의 배경을 전했다. 이와 관련 신현준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평안 측은 12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강남경찰서는 김모씨의 고발과 관련하여 배우 신현준에게 어떠한 불법 사실도 발견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27일 해당 고발장을 반려하는 처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신현준이 마치 프로포폴을 불법적으로 투약한 것처럼 허위의 사실을 함부로 폭로하고 언론에 보도되도록 하여, 배우 신현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에 대하여는 이미 고소장을 제출하였으며, 그에 상응하는 법적 처벌과 책임을 묻기 위해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광섭 대표는 신현준에게 13년간 부당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신현준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제기한 데 이어 지난달 27일에는 그를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도 고소했다.신현준은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며 김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다음은 신현준 측 입장 전문배우 신현준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평안입니다.김모씨는 지난 2020. 7. 13. 배우 신현준의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가 있다며 강남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하였고, 그 사실을 언론에 그대로 제보하여 다음 날부터 여러 매체들에서 보도되도록 하였습니다.그러나, 강남경찰서는 김모씨의 위 고발과 관련하여 배우 신현준에게 어떠한 불법 사실도 발견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2020. 7.27. 해당 고발장을 반려하는 처분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배우 신현준이 마치 프로포폴을 불법적으로 투약한 것처럼 허위의 사실을 함부로 폭로하고 언론에 보도되도록 하여, 배우 신현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에 대하여는 이미 고소장을 제출하였으며, 그에 상응하는 법적인 처벌과 책임을 묻기 위해 계속 단호하게 대처할 것입니다.
2020.08.12 I 정시내 기자
가족? 남남?…20년 넘은 매니저-배우 인연도 있다
  • 가족? 남남?…20년 넘은 매니저-배우 인연도 있다
  • [이데일리 고규대 문화산업전문기자] “오랜 친구지만 신의를 저버린 지 오래죠.”(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광섭 씨) “신뢰가 비결이죠. 계약서도 표준계약서 수준으로 쓸 정도예요.”(김상경 매니저 국세환 KOOK엔터테인먼트 대표)신현준(사진=이데일리DB)김상경(사진=이데일리DB)연예계는 바람 잘 날 없다는 말이 있다. 연예인과 매니저의 관계는 때로는 그 바람을 일으키기도 하고 때로는 서로 의지하며 그 바람에 맞서기도 한다. 갈라서고 소송전까지 가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20년 넘도록 함께 호흡을 맞추며 가족처럼 서로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되는 사람들도 있다. 김광섭 씨와 국세환 대표의 말에 공통으로 들어가는 글자가 ‘믿을 신(信)’이다. 결국 답은 정해져 있다.손예진(사진=이데일리DB)◇ 매니저와 배우, 20년 넘은 인연 있었네현재 20년 넘게 인연을 맺고 있는 대표적인 매니저와 배우로 김민숙(엠에스팀 대표)-손예진, 국세환(KOOK엔터테인먼트 대표)-김상경 커플이 꼽힌다. 이들은 각각 2000년에 만나 20년 넘게 매니저와 배우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 외에도 올해 인연을 맺은 지 20년차가 된 손석우(BH엔터테인먼트 대표)-이병헌 커플도 있다. 이들 커플은 지난 2013년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산하 특별기구 상벌조정윤리위원회(이하 상벌위)가 오랜 인연을 맺은 매니저와 배우에게 준 ‘베스트커플상’ 수상 이력도 있다.국세환 대표와 김상경은 지난 2000년 에이스타스라는 대형 매니지먼트사에서 현장 매니저와 배우로 만났다. 두 사람은 신출내기 매니저에서 기획사 대표로, 신인배우에서 대형 주연으로 함께 성장했다. 2010년 국세환 대표가 자신의 이름을 딴 KOOK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면서 온전히 서로 의지하고 있다.국 대표는 “김상경 배우는 동료이자 선배를 넘어선 관계다”고 말했다. 김상경은 지난 2007년 영화 ‘화려한 휴가’ 촬영 때 국 대표가 부친상을 당했다는 소식에 빈소도 차려지지 전에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당시 국 대표는 “친형제 다름없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김민숙 대표와 손예진의 인연은 연예계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다. 김 대표는 1999년 고등학생인 손예진을 만나 지금껏 함께 했다. 손예진은 2001년 MBC 드라마 ‘맛있는 청혼’의 주연으로 캐스팅돼 당시 최고 전성기를 누리던 배우 소유진과 투톱 여주인공을 맡았다. 이후 손예진은 많은 이들이 주목할 정도로 꾸준한 성장세를 탔다. 김민숙 대표는 현재 연예계를 이끌어가는 여성 매니저의 큰 언니격으로 맺고 끊는 게 분명한 카리스마 있는 인물이다. 특히 소속배우에 대한 성장을 위해서라면 자신을 내던지는 열정도 있다. 10대였던 손예진도 20년 넘게 김 대표와 인연을 맺으면서 함께 필드 위에서 골프를 치는 ‘친구’가 됐다.이병헌(사진=이데일리DB)손석우 대표에게 이병헌은 인생 그 자체다. 2000년 현장 매니저로 이병헌을 만난 그는 드라마 ‘올인’ 등 숱한 히트작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후 2006년 손 대표는 이병헌의 이름 영문 이니셜을 딴 BH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그와 함께했다. 두 사람은 이병헌이 할리우드 진출할 때 함께 웃었고, 이병헌이 구설에 오를 때는 함께 고민했다. 손 대표와 이병헌은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손 대표는 그 힘을 이어 15년 남짓 인연을 맺은 배우 진구를 성장시켰고, 현재 유지태 한지민 한효주 등 주연급 스타를 10인 넘게 보유한 거대 기획사를 이끌고 있다. ◇ 가까울 때는 가족…멀어질 때는 남남매니저와 배우. 하루 24시간 붙어 있을 정도여서 가족보다 서로 장단점을 안다는 말도 한다. 가끔 결별할 때 서로간 흠집을 내는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는 사례도 있다. 가깝고도 먼 사이다.최근 배우 신현준의 곁을 오래 지켰던 매니저 김광섭 씨가 “갑질을 당했다”는 요지의 주장을 내놓아 관심을 받았다. 신현준와 김 씨는 서로 희로애락을 같이 한 동료였고 친구였지만 결국 소송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서먹해졌다. 최근 불거진 매니저와 배우의 갈등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결국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는 매니저 근무환경 실태 전수조사를 거쳐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연매협은 지난 22일 “연예인과 매니저의 연이은 마찰과 폭로 혹은 호소 주장을 펼치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그 심각성을 인지하고 더 이상의 불필요한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바람직하고 합리적인 대책 해결을 위해 방안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향후 관계 기관과 협조를 통해 회원뿐 아니라 모든 연예계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실태조사를 점차 진행하겠다고 했다. 손성민 연매협 회장은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매니저의 처우 개선 대책 마련과 더불어 연예기획사와 매니저간의 합리적이고 체계화된 근로 계약 규정을 만들 계획이다”면서 “매니저와 배우의 관계를 대중문화계에서 일하는 이들이 인정할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규정하는 틀을 만들고 기왕이면 이를 명문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8.02 I 고규대 기자
 매니저와 배우의 20년 인연, 답은 신뢰였다
  • [고규대의 컬처키워드] 매니저와 배우의 20년 인연, 답은 신뢰였다
  • [이데일리 고규대 문화산업전문기자] 매니저와 배우의 20년 인연, 답은 신뢰였다.최근 신현준과 전 매니저의 공방을 보면 매니저와 배우가 10년 이상 좋은 인연을 이어가는 게 쉽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그 어려운 걸 해내는 사람들도 있다. 국세환-김상경, 김민숙-손예진, 손석우-이병헌 외에도 김종도(나무엑터스)와 문근영, 이은영(SALT엔터테인먼트)과 박신혜 등도 대표적인 찰떡 호흡을 맺은 이들이다. 매니저의 1세대로 꼽히는 정훈탁 대표의 경우 1997년 데뷔한 장혁과 현재까지 인연을 이어올 정도다.(그래픽=문승용 기자)10년 넘는 인연을 맺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신뢰’다. ‘신뢰’는 서로에 대한 ‘이해’와 그 이해가 낳은 ‘배려’로 켜켜이 쌓이게 된다. 한국연예매니지먼먼트 협회는 매니저 중 매해 ‘베스트 매니저’를 뽑아 노력을 인정하기도 한다. 이들 중 김민숙 엠에스팀 대표, 이은영 SALT엔터테인먼트 대표, 국세환 KOOK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직접 비결을 들어봤다.◇ 김민숙 엠에스팀 대표 “진중한 손예진의 초심, 고맙다”손예진(사진=이데일리DB)1999년 고등학생이었던 손예진을 처음 만났어요. 첫 인상이 ‘고요했다’고 기억해요. 주말마다 고향인 대구에서 서울을 오가면서 배우를 준비했죠. 바른손엔터테인먼트에서 엠에스팀(MS Team·김민숙 대표의 영문 이니셜을 딴 사명)까지 같이 하고 있어요. 부부가 처음 결혼하면 서로 맞추기도 하고 그러잖아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동료 같고, 친구 같기도 하잖아요. 그런 것처럼 손예진과는 매니저도 배우도 아니고, 가족도 넘어선 친구일지 모르죠. 이제는 원 없이 손예진의 옆을 지켰으니, 결혼도 내가 시켜야 되는 거 아닐까 농담도 건네곤 해요. (손예진은 한 인터뷰에서 “연예계에 입문시킨 분이니 한 가족인 셈이다. 유·불리를 따져 좀 더 좋은 조건을 찾아 떠나면 힘들어지고 상황이 바뀌었을 땐 그 반대의 처지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첫 주연작인 2001년 ‘맛있는 청혼’ 이후 작품을 다양하게 했고, 한국 배우의 한 축을 담당할 정도로 성장한 게 고맙죠. 연예계에서는 보기 드문 진중한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작품을 끝내고 평이 좋고, 나아가 상까지 받으면 매니저로서 보람을 느끼죠. ◇ 이은영 SALT엔터테인먼트 대표 “서로에 대한 이해가 답”박신혜(사진=이데일리DB)벌써 20년이네요. 2001년 드림팩토리 재직 시절 배우 김정화와 박신혜를 만났어요. 당시 박신혜는 연습생이었죠. 여자 매니저가 드물던 시절이라 김정화도 맡게 되고 박신혜의 안무나 음악 공부도 돕게 됐죠. 이후 김정화와 함께 몇몇 기획사에서 일했죠. 잠시 헤어졌던 박신혜와 2008년 다시 만났어요. 박신혜는 다음해인 2009년 ‘미남이시네요’로 단박에 스타덤에 올랐죠. 항상 감사한 이유는 서로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거였죠. 저를 믿어주니 몇 년 안에 회사에 수익을 내야 한다는 강박보다 멀리 보고 기획을 하게 되더라고요. 눈앞의 수익에 따라 작품 출연을 하지 않았어요. 박신혜의 경우 계약 기간이 만료될 때 즈음 결별한다는 소문이 난 적이 있어요. 우연히 그 말을 들은 박신혜가 말도 안 된다며 깜짝 놀라더니 SNS에 저와 찍은 사진을 올리고 건강한 매니저라는 글을 올려주더라고요. 그 후에는 소문이 싹 사라졌죠. 또 배우들이 선한 영향력을 갖고 있어 항상 마음이 든든합니다.◇ 국세환 KOOK엔터테인먼트 대표 “가족보다 깊은 신뢰”김상경(사진=이데일리DB)2001년 즈음 현장 매니저로 배우 김상경을 처음 만났어요. 표준계약서를 쓰고 함께하는데 때가 되면 계약서를 다시 쓰는 게 아니라 자동연장 조항에 따라 일할 정도로 신뢰가 두터워요. 작품 선택을 할 때 배우의 입장에서 살피고, 서로의 삶을 존중하는 데서 쌓이는 게 신뢰죠. 따지고 보면 제 일생에서 부모님보다도 더 오랜 시간 김상경 배우와 함께 한 셈이죠. 제가 이끌고 있는 기획사가 크지 않다 보니 서로 끌어주는 관계 형성이 잘 됐다는 게 장점인 거 같아요. 현장 매니저로 시작해 팀장, 대표 등을 거치면서 실행하는 일과 생각한 일의 괴리를 줄이고 발전시킨 능력을 갖게 된 것도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매니저에 입문하는 이들에게 하는 말이 있어요. 막연한 기대보다는 초보 시절 실무를 잘 배워 놓아야 관리자가 됐을 때 더 넓은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거죠. 바로 그게 김상경 배우와 신뢰를 쌓는 힘이 된 것 같아요.
2020.07.30 I 고규대 기자
신현준, 오늘(30일) 전 매니저 명예훼손 고소 "거짓과 타협 없다"
  • 신현준, 오늘(30일) 전 매니저 명예훼손 고소 "거짓과 타협 없다" [전문]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신현준이 자신의 갑질을 폭로한 전 매니저 김 모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신현준(사진=이데일리DB)신현준은 30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평안 측은 이날 신현준이 김 씨에 대하여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명예를 훼손하였다는 내용의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죄로 성북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알렸다.신현준 역시 법률대리인을 통해 “짧지 않은 경험을 통해서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연예인의 이미지가 훼손되는 것이 얼마나 치명적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점. 설령 거짓이라도 폭로가 거듭될수록 피해를 보는 것은, 익명성 뒤에 숨어 있는 폭로자가 아니라 저와 제 가족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는 고소를 하게 된 심경을 전했다.이어 신현준은 “저와 김모씨는 1991년경 처음 만나 친구가 되었다. 그 인연으로 1995년부터 2000년까지 저의 로드매니저로 지냈다. 그 후 10년 정도 헤어졌다가 김모씨가 기획사를 차렸다며 도와달라고 하여 2010년부터 6년 동안 소속배우로 이름을 올려 주었다”며 “그러나 김모씨가 과거 제 주변에 많은 폐를 끼친 것을 알게 되어 수년 전에 관계를 정리하게 되었다. 그런 사람이 수년간 잠적했다가 최근 갑자기 나타나 저에 대하여 거짓된 주장을 하고 자신이 피해자라며 저를 악의적으로 흠집 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신현준은 “적당한 선에서 좋게 마무리하라는 조언도 받았다. 하지만 저는 타협하지 않으려고 한다. 연예인의 생명과도 같은 이미지를 인질로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는 것은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행위라고 생각한다”며 “배우의 사생활을 안다는 이유만으로 그것을 악의적으로 편집해 폭로하여 사익을 챙기려는 행위도 근절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얼마나 힘든 길이 될지 알지만, 이러한 신념으로 거짓과는 타협하지 않고 옳은 길을 가겠다”고 고소를 알렸다.앞서 신현준의 전 매니저인 김 모 씨는 13년 동안 신현준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신현준에게 욕설을 듣는 것은 물론 어머니의 사소한 심부름까지 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불거졌다. 신현준 측은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하며 양측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섰다.이후 김 씨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신현준이 2010년께 프로포폴 불법 투약한 정황이 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제출했으며, 신현준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며 논란이 확산됐다.다음은 신현준 입장문안녕하세요. 신현준입니다.먼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너무나 죄송한 마음입니다.저 신현준은 지난 30년간 배우로 생활하며 분에 넘치는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반면 어려운 일을 겪은 적도 있었습니다. 짧지 않은 경험을 통해서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연예인의 이미지가 훼손되는 것이 얼마나 치명적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점입니다.설령 거짓이라도 폭로가 거듭될수록 피해를 보는 것은, 익명성 뒤에 숨어있는 폭로자가 아니라 저와 제 가족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저와 김모씨는 1991년경 처음 만나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 인연으로 1995년부터 2000년까지 저의 로드매니저로 지냈습니다. 그 후 10년 정도 헤어졌다가 김모씨가 기획사를 차렸다며 도와달라고 하여 2010년부터 6년 동안 소속배우로 이름을 올려 주었습니다.그러나 김모씨가 과거 제 주변에 많은 폐를 끼친 것을 알게 되어 수년 전에 관계를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사람이 수년간 잠적했다가 최근 갑자기 나타나, 저에 대하여 거짓된 주장을 하고 자신이 피해자라며, 저를악의적으로 흠집 내기 시작했습니다.저와 제 가족들은 정신적으로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으며. 오늘 고소를 통해 당분간 힘든 나날을 지내게 될 것입니다.적당한 선에서 좋게 마무리하라는 조언도 받았습니다.하지만, 저는 타협하지 않으려고 합니다.연예인의 생명과도 같은 이미지를 인질로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는 것은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행위라고 생각합니다.배우의 사생활을 안다는 이유만으로 그것을 악의적으로 편집해 폭로하여사익을 챙기려는 행위도 근절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얼마나 힘든 길이 될지 알지만, 이러한 신념으로 거짓과는 타협하지 않고옳은 길을 가겠습니다.2020. 7. 30. 신현준 올림
2020.07.30 I 김가영 기자
연매협, 연예인·매니저 갑질 논란에… 전수조사 통해 대책 마련
  • 연매협, 연예인·매니저 갑질 논란에… 전수조사 통해 대책 마련 [전문]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회장 손성민)는 배우 이순재, 신현준 등 최근 불거진 연예인·매니저간 갑질 논란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합리적인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이순재(왼쪽)와 신현준(사진=이데일리DB)연매협은 22일 성명서를 통해 회원(사) 소속 매니저들의 근무환경 실태조사를 통해 정확한 근무여건 환경 및 연예인들간의 원만한 소통 창구를 만들겠다고 했다. 연매협 측은 “연예인과 매니저간 서로 납득 할 만한 업무환경 및 처우 개선이 가장 시급하고, 상호 간의 부정적인 것을 산출해내기 위해 근거 자료를 구비해 대책 마련에 앞장 설 것”이라며 “전수조사 후 실질적인 대책 마련 및 자체 정화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연매협은 또 “연예인·매니저 사생활 보호 규정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국회에 관련 법안 개선을 촉구할 것”이라며 “연매협 소속 회원(사) 여부를 떠나 자격이 없고 현재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연예기획사 및 연예 매니저를 사칭하는 업체와 사람들과 명확하게 분리해 혹여 불필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연예 매니저 사칭 사기 피해를 막겠다”고 약속했다.◇연매협 성명서 전문사단법인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회장 손성민)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단체이며 한류를 이끌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중문화예술인’(연예인) 3000여명과 그들을 매니지먼트 하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회원사 260여개, 그리고 회원(매니저) 500여명이 소속되어 있는 사단법인으로, 회원(사)들의 권익 보호와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업계의 중심에서 대중문화의 세계화와 체계적 발전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입니다.‘연매협’은 최근 대중문화예술인(연예인)들과 매니저들과의 상호 간의 연이은 마찰에 의한 폭로 혹은 호소 주장을 펼치는 일련의 사태에 대하여 그 심각성을 인지하고 더 이상의 불필요한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바람직하고 합리적인 대책 해결을 위해 방안을 만들고자 합니다.◇매니저 근무환경 실태 전수조사 후 실질적인 대책 마련 및 자체 정화 실시 ‘연매협’은 차후 이런 매니저와 연예인들의 상호 간의 생겨나는 마찰이 대중문화예술산업 종사자들에 대한 일반 대중들의 부정적인 인식으로 인해 피해자가 생기고 있는 것을 종식시키기 위하여 미연에 방지함과 동시에 이런 일련의 사건들을 계기로 대중문화예술산업 종사자들의 올바른 근로환경 개선과 타당한 처우 방안을 위해 업계 근간을 흔들리지 않게 근본적인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자체 정화에 나선다. 한편 다음과 같은 당면 과제를 정하여 대중문화예술산업 업계의 전반적인 뜻을 모아 정부기관 및 관계부처에 전달하여 관련 법규의 합리적인 업무환경 개선 방안 대책 마련에 나서려 합니다.‘연매협’은 가장 먼저 회원(사) 소속 매니저들의 근무환경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현재 정확한 근무여건 환경 및 연예인들 간의 원만한 소통의 창구를 만들기 위해 관련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하고자 전수조사를 실시하려 합니다향후 관계기관 및 유관 단체들과의 협조를 통해 모든 연예계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실태조사를 점차적으로 진행하여 ‘연매협’ 회원(사)뿐만이 아니라 모든 연예계 종사자들의 합리적인 근무 여건의 조성을 위해 이바지 하려 합니다.◇연예인과 매니저간의 올바른 업무환경 및 처우 개선 방안 마련 시급‘연매협’이 회원(사)의 일선 매니저의 근무 실태를 전수 조사해 데이터를 확보하려는 이유는 현실적으로 연예인과, 매니저간의 서로 납득할 만한 업무환경 및 처우 개선이 가장 시급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상호 간의 부정적인 것을 산출 해내기 위함이며 근거 자료를 구비하기 위해 앞장 설 것입니다.‘연매협’ 회원(사)들은 전반적으로 정상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매니저와 연예인간의 원활한 소통이 되어 운영하는 회원(사)들이 많다. 하지만 일부 군소기획사, 1인 기획사, 개인매니저 등은 서로의 관계를 구두로 정리하여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상호간의 관계가 원만할 때에는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이것이 화근이 되는 경우가 많다. 매니저와 연예인은 분명 절대적으로 서로를 존중 하며 함께 헤쳐 나가야 한다. 최근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에 이 부분을 가장 안타깝게 생각하며, 조속히 원만한 해결이 이루어지기 바랍니다.매니저와 ‘연예인’은 업무상 가장 가까운 사이이다. 상호간의 지켜야 할 것이 있고 약속에 의해 진행 되었던 것이 신뢰가 깨져 일어나는 일들이 많다. 이들의 관계가 멀어지는 것이 더욱 더 안타까운 현실이다. 또한 이에 문제들이 확산되는 것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는 이야기들이 ‘설’로 언론매체를 통해 알려지는 것들도 문제라는 것이다.의혹과 설이 아닌 진실에 의해 다루어지기를 바란다. 더불어 ‘연매협’은 루머로 이루어진 보도들을 자제해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이러한 일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매니저와 연예인간에 서로가 타당한 합의점을 찾아야 하며, 이에 매니저들의 업무 환경 실태조사와 연예인의 목소리가 함께 맞춰서 나가야 할 것입니다.◇연예인-매니저 사생활 보호 규정 마련, 국회에 관련 법안 개선 촉구‘연매협’은 회원(사) 소속 연예인 및 매니저들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규제 및 규정을 마련함으로써 연예인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매니저들 간의 관계 개선을 통해 상호간의 불미스러운 일들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며, 매니저들의 처우 개선 대책 마련과 더불어 연예기획사와 매니저간의 합리적이고 체계화된 근로계약 규정을 정립하여 보다 나은 환경에서 연예인들의 연예활동 지원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당면 큰 과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또한 정부에서 국회 법안 심의를 거쳐 2014년 1월 28일에 공표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은 2015년 7월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지 5년이 되었으며 연예기획사를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분류하여, 등록제로 전환 되었으며 연예인은 현재 정부 방침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인이라 칭한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은 故 장자연 사건을 계기로 시행령을 거쳐 법령으로 만들어졌지만 법안의 기준이 애매모호한 현실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 성범죄에 대한 규제는 강화가 되었으나 다른 범죄의 규제나 제재가 아주 미비한 현실이다. 이에 연매협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의 개정안의 규제 및 규정을 진행을 하여 자체 정화에 나서려 한다. 현재 대중문화예술산업 업계의 자체 정화에 필요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의 규제 및 규정의 강화가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인 것입니다.법의 실효성 등 모든 걸 떠나 현 시점에서 규제, 규정 등 시스템적으로 본질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을 심각하게 인지를 하여야 하며, 이에 정부기관과 관계부처 및 연예기획사와 연예인 모두 인정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현재 연예기획사 설립을 위한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법 규정이 현저히 완화되어 자격이 충분치 않은 연예기획사가 난립할 수 있어 혹여 불법연예기획사 및 매니저 사칭 사기 범죄가 끊이지 않게 발생할 수 있어 대중문화예술산업 종사자들의 전반적인 의견을 수렴하여 보편타당한 법 개정 및 법률의 강화를 위하여 관계부처가 전폭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지하며 개정하여 바꿔나가야 한다는 것을 본 협회는 강조하는 바입니다.◇매니저 직업 인식과 대우 개선 위한 조치현재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기준이 4년 종사경력자에서 2년 종사경력자로, 또 종사경력으로 등록이 안 되는 자들은 40시간의 대체교육으로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할 수 있게 변경이 되었다. 즉 매니저가 되는 문턱이 낮아진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의 사유로 등록자격 기준을 정부에서 완화를 한 것이다. 이는 신규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의 경험 부재로 인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이에 비해 현재 ‘연매협’의 회원이 되는 것은 매우 구체적으로 매니저의 경험을 입증할 수 있는 매니지먼트업 종사경력이 4년 이상 경력자여야 신청 할 수 있고 ‘연매협’ 소속 회원 4명 이상의 추천을 받은 신청서와 협회가 정한 규율에 서약한 자만이 회원가입 절차를 진행한 후에 정식 회원으로 승인될 수 있으며, 연매협 소속 회원이 있고 자격이 갖추어져 있는 연예기획사라야 회원(사)로 가입될 수 있습니다. 이는 실질적인 매니저 종사자들의 권익보호와 대중문화예술인(연예인)들과 상생해 나갈 수 있게 마련 해 나가기 위함에 있습니다.‘연매협’은 앞으로 대중문화예술기획업 관리에 대해 더욱 더 강화되고 시스템적으로 구축이 되는 실질적인 대책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대중예술기획업(연예기획사), 대중문화예술기획자(매니저)가 등록, 신고를 통해 회원(사)가 아니어도 연예기획사, 매니저라고 칭하는 부분을 더욱 더 강화해 나가는 것에 대해 구체적인 대책을 만들어나려 합니다.이는 ‘연매협’의 소속 회원(사) 여부를 떠나 자격이 없고 현재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연예기획사 및 연예 매니저를 사칭하는 업체와 사람들과 명확하게 분리하여 혹여 불필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연예 매니저 사칭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함이 주된 목적이며 연매협 소속 회원(사)로서의 권익보호와 명예에 흠집을 방지하기 위함에 있습니다.이와 같이 ‘연매협’은 현재 많이 이슈화 되고 있는 일련의 사안들에 대해 사태 파악 및 빠른 시일 안에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쓸 것이며, 이번 일과 관련 하여 연예인과 매니저 간의 관계 처우개선 및 업무 환경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바 대중문화예술인(연예인),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연예기획사), 그리고 연예계 종사자 모든 동업자라는 공통된 입장에서 합의점을 찾아 문제를 해결할 것이며, 대중문화예술산업 업계의 자체 정화를 위해 가장 앞장서서 나갈 것을 강력한 의지를 담아 표명하는 바입니다.감사합니다.
2020.07.22 I 윤기백 기자
 "왜 저를 버리셨나요" 신현준, '갑질 폭로→프로포폴 의혹'
  • [슈팅스타] "왜 저를 버리셨나요" 신현준, '갑질 폭로→프로포폴 의혹'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슈팅스타는 한 주간 화제를 모은 인물, 스타를 재조명합니다.영화배우 신현준. 사진=이데일리DB“제가 주님을 가장 필요로 했던 시기에 주님께서 왜 저를 버리셨는지 모르겠습니다.”신현준이 인생 최대 고비를 맞고 있다. 그는 전 매니저 김모씨와 갈등에 이 같은 심경을 전했다. 원로배우 이순재에서 촉발한 매니저들의 연예인 갑질 폭로는 신현준으로 불똥이 튀었다. 신현준과 13년간 동고동락했던 매니저의 배신일까. 억울한 노동자의 직장 갑질 피해일까. 신현준과 전 매니저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다른 매니저들까지 부당 대우와 갑질에 대해 폭로해 논란은 커지고 있다.◇신현준 “부당대우 거짓말” VS 前매니저 김씨 “13년간 갑질 피해”김씨는 신현준과 1995년부터 로드매니저를 하며 인연을 맺었다. 김씨는 처음 2년간 60만원을 월급으로 받았고, 이후 월급이 100만원으로 인상됐지만 이 또한 6개월 밖에 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신현준이 정식 매니저를 해달라고 부탁하면서 월급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작품이나 광고 등을 가져오면 해당 수익의 10분의 1을 지급하겠다고 구두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13년 동안 일하면서 얻은 순수익이 1억원이 되지 않는다고 폭로했다. 여기에 폭언과 잦은 불만으로 7~8년간 현장 매니저를 20명이나 교체했다는게 김씨 주장이다. 또 공휴일에도 신현준 모친의 개인적인 심부름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한 개인을 매도하려는 게 아니다. 매니저를 인격체로 대하지 않는 상황들에 대해 말하는 것”이라며 “지금도 어딘가에서 이런 일은 벌어지고 있다”고 호소했다.신현준의 소속사 에이치제이필름 측은 김씨의 주장에 ‘말도 안 된다’는 입장이다.에이치제이필름은 “이분이 얘기하는 10분의 배분은 거짓”이라며 “계약서도 없으며 한 번도 이런 조건을 구두로라도 약속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신현준 매니저가 20번씩 바뀌지도 않았지만 여러 번 바뀐 데에는 김 씨의 여러 건의 직원(매니저) 임금 미지급과 임금체불에 의한 것”이라며 상반된 주장을 펼쳤다. 신현준 또 다른 매니저 부당대우 폭로. 사진=SBS◇또 다른 증언자 등장.. 갑질 이어 프로포폴까지?김씨에 이어 또 다른 매니저들이 갑질 논란에 대해 입을 열어 이목이 집중됐다. 신현준의 전 매니저 A씨는 15일 SBS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신현준이 다른 스태프들에게는 잘하는데 매니저한테는 박하게 했다”고 전했다. A씨는 신현준 어머니의 개인적인 심부름을 했다는 점에 대해 “나도 장 심부름도 보고 동네에서 이것저것 찾아와라. 그리고 자기 데리러 와달라는 (심부름을)많이 했다”며 이에 따른 자괴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퇴사 이유에 대해 “4대 보험을 해달라고 요구했는데 신현준이 안 된다고 해서 나오게 됐다”며 부당한 대우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김씨가 신현준의 현 매니저인 이관용 대표를 명예훼손, 무고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또 2010년께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정황이 있다며 신현준을 경찰에 고발해 또 한 번 파문을 일으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김씨가 ‘신현준이 2010년께 향정신성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정황이 있으니 이를 수사해달라’며 제출한 고발장을 전날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고발 내용을 검토한 뒤 검찰에서 사건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렸는지 확인하고 일사부재리 원칙에 따라 사건 종결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불법 투약이 있었다면 언제였는지를 살펴 공소시효 만료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의학적 용도가 아닌 마약 투약죄의 공소시효는 7년이다.프로포폴 투약 의혹에 양 측간 주장이 법적 공방으로 번지자 신현준은 결국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자진 하차했다. 이순재, 신현준의 갑질 논란에 대해 일각에서는 연예계 노동자의 인권 존중과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과거 일자리 포털 워크넷의 ‘직업정보시스템’에서 연예인 매니저 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직업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28점에 그쳤다.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19 대중문화예술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매니지먼트 업무에서 표준계약서 작성 비율은 79.9%이다. 이 가운데 12.2%는 계약서 자체를 작성하지 않았으며 5명 중 1명은 표준계약서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이에 또 다른 갑질 미투가 나오기 전 매니저 직종의 실질적인 처우개선과 근로자로서 법적 권리 보장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2020.07.19 I 정시내 기자
'연중 라이브', 신현준·김호중 '매투'(매니저+미투) 논란→'제이미' 현장 다룬다
  • '연중 라이브', 신현준·김호중 '매투'(매니저+미투) 논란→'제이미' 현장 다룬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늘(17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생방송 ‘연중 라이브’에서는 최근 연예계를 발칵 뒤집은 ‘매투(매니저+미투)’ 논란부터 영화 ‘오케이 마담’의 주역!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과의 솔직 담백한 인터뷰까지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트로트 여제’ 송가인의 환상적인 미니 단독 콘서트와 뮤지컬 ‘제이미’의 생동감 넘치는 백스테이지 무대 현장까지 전격 공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역대급 라인업이 펼쳐질 예정이다.(사진=KBS2 ‘연중라이브’ 방송화면)우선 한 주간 핫한 연예뉴스를 알아보는 ‘연중 이슈’에서는 ‘전 매니저 갑질’ 논란으로 치열한 진실공방을 하고 있는 배우 신현준과 소속사에 일방적 계약해지 통보로 ‘매투’ 논란이 불거진 배우 김서형을 비롯해 전 소속사와 관련한 끊임없는 논란 속 군비리 의혹까지 터진 ‘트바로티’ 김호중을 긴급 취재로 다룰 예정이다.특히 신현준은 전 매니저 김모 씨가 과거 그에게 13년간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10년 전 프로포폴 불법 투약에 대해 의혹까지 제기해 결국 양측의 법정공방으로까지 치닫은 상황. 이에 ‘연중 이슈’는 신현준과 11년을 함께 한 ‘용이 매니저’ 이관용 대표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는 한편 논란의 중심에 선 김 전 대표를 심도 있게 다뤄 두 사람의 숨겨진 사연과 진실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 본다.이어서는 올여름 극장가를 강타할 초특급 액션 코믹버스터 영화 ‘오케이 마담’ 주역들과의 유쾌한 인터뷰를 만나볼 수 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넘치는 매력으로 단숨에 대중을 매료시키는 배우 엄정화! 최근 방송에서 가수 이효리가 센 언니 그룹을 만들고 싶다 제안해 화제가 되었었는데. 이에 엄정화는 “효리야 계속 연락 기다리고 있어...”라며 수줍은(?) 마음을 고백해 역대급 걸그룹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또한, 영화 속에서 찐 부부의 세계가 무엇인지 보여주며 남다른 케미를 선사한 엄정화와 박성웅! 호흡이 잘 맞느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배우 엄정화는 “매우 잘 맞는다. 특히 (박성웅이) 등짝을 잘 맞는다“라고 재치있게 대답해 폭소를 유발했다.한편,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스타들의 단독 미니 콘서트 ‘연중 플레이 리스트’에서는 첫 회 주인공으로 트롯 여신 송가인이 출격한다. 시작부터 국보급 보이스로 무대를 완벽 장악한 가수 송가인! 그녀는 자신의 취향이 담긴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하고 오직 연중만을 위한 스페셜 무대를 가질 예정. 뿐만 아니라, 특유의 ‘반경 30cm’ 포인트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무반주 라이브를 깜짝 선보이는 등 시종일관 흥 부자 텐션을 뽐냈다는 후문. 평소 ‘팬 바보’로 알려진 송가인은 생방송 라이브로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마지막으로 영국 이외의 국가에서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뮤지컬 ‘제이미’의 생동감 넘치는 백스테이지의 현장을 찾아간다.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총집합하여 화제가 된 ‘제이미’! 이날 현장에서는 배우 최정원, 조권, 아스트로 MJ가 출연해 ‘연중 라이브’ 일일 리포터로 변신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볼거리가 가득한 뮤지컬인 만큼 배우들의 분장 과정부터 가발, 무대의상까지 제이미의 모든 것을 전격 공개된다고. 게다가 화려한 무대 뒤 더 멋진 공연을 만들기 위해 쉴 새 없이 움직이는 배우, 스태프들의 뜨거운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뮤지컬 팬들의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그리고 최근 어릴 적 힘들었던 가정사를 털어놓으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조권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특별한 일화를 밝혔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불러모은다.생방송 ‘연중 라이브’는 17일 (금)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2020.07.17 I 김보영 기자
신현준 前 매니저 갈등 심경…"시련 고난의 시절, 주님 필요로 한 시기"
  • 신현준 前 매니저 갈등 심경…"시련 고난의 시절, 주님 필요로 한 시기" [전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신현준이 전 매니저 김모씨가 제기한 갑질 논란 및 정산 문제, 프로포폴 과다 투약 의혹에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갈등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배우 신현준. (사진=이데일리DB) 신현준은 16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느 날 밤 어떤 사람이 꿈을 꾸었습니다. 주님과 함께 해변을 걷고 있는 꿈이었습니다”란 구절로 시작되는 장문의 심경글을 게재했다. 그는 “주님께서는 제가 당신을 따르기로 결심하고 나면 항상 저와 함께 동행하시겠다고 했다. 그런데 지금 보니 제 삶의 가장 어려운 시기에는 한 쌍의 발자국밖에 없다”며 “제가 주님을 가장 필요로 했던 시기에 주님께서 왜 저를 버리셨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나의 소중하고 소중한 아들아, 나는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너를 버리지 않는다. 네 시련과 고난의 시절에 한 쌍의 발자국만 보이는 것은 내가 너를 업고 간 때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신현준은 전 매니저 김씨와 갑질 및 비합리적 정산, 과거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두고 진실공방을 펼치고 있다. 김씨가 먼저 지난 9일 신현준이 13년 간 폭언 및 비합리적인 정산 등 자신을 부당히 대우해왔다고 폭로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이에 신현준 측은 “거짓투성이인 김씨는 물론 이 사람이 제공하는 허위사실에 뇌동해 이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법적인 책임을 지게 할 것”이라고 부인하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김씨는 이에 신현준의 10년 전 프로포폴 불법 투약 및 수사 은폐 축소 정황을 재수사해달라는 내용을 추가 폭로하며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신현준은 이에 “허리 치료 목적으로 투약했고 해당 사실이 소명돼 정식 수사 종결된 사안이다. 도를 넘은 흠집내기”라고 반박, 법무법인 진화를 선임하고 법적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논란 당시에도 결백을 주장하며 지난 12일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출연을 그대로 진행해 가족 공개를 했던 신현준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논란이 지속되자 결국 한 회만에 잠정 하차를 택했다. 아래는 신현준 인스타그램 글 전문. 어느 날 밤 어떤 사람이 꿈을 꾸었습니다주님과 함께 해변을 걷고 있는 꿈이었습니다하늘 저편에 자신의 인생의 장면들이번쩍이며 비쳤습니다한 장면씩 지나갈 때마다그는 모래 위에 난 두 쌍의 발자국을 보았습니다하나는 그의 것이고다른 하나는 주님의 것이었습니다인생의 마지막 장면이 비쳤을 때 그는 모래 위의 발자국을 돌아보았습니다그는 자기가 걸어 온 길에 발자국이한 쌍밖에 없는 때가 많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습니다그때가 바로그의 인생에서는가장 어렵고 슬픈 시기들이었다는 것도알게 되었습니다그것이 몹시 마음에 걸려그는 주님께 물었습니다주님, 주님께서는제가 당신을 따르기로 결심하고 나면항상 저와 함께 동행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그런데 지금 보니 제 삶의 가장 어려운 시기에는한쌍의 발자국밖에 없습니다제가 주님을 가장 필요로 했던 시기에주님께서 왜 저를 버리셨는지 모르겠습니다주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나의 소중하고 소중한 아들아,나는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너를 버리지 않는다네 시련과 고난의 시절에한 쌍의 발자국만 보이는 것은내가 너를 업고 간 때이기 때문이니라
2020.07.16 I 김보영 기자
신현준, 갑질 논란에 "가장 어렵고 슬픈 시기" 심경
  • 신현준, 갑질 논란에 "가장 어렵고 슬픈 시기" 심경
  • 신현준.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신현준이 전 매니저 김 모 씨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심경을 전했다. 신현준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느 날 밤 어떤 사람이 꿈을 꾸었다. 주님과 함께 해변을 걷고 있는 꿈이었다”라고 운을 똈다. 그는 “주님께서는 제가 당신을 따르기로 결심하고 나면 항상 저와 함께 동행하시겠다고 하셨다. 그런데 지금 보니 제 삶의 가장 어려운 시기에는 한 쌍의 발자국밖에 없다”라며 “제가 주님을 가장 필요로 했던 시기에 주님께서 왜 저를 버리셨는지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신현준은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나의 소중하고 소중한 아들아, 나는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너를 버리지 않는다. 네 시련과 고난의 시절에 한 쌍의 발자국만 보이는 것은 내가 너를 업고 간 때이기 때문이니라”라고 했다. 현재 신현준은 전 매니저 김 씨와 ‘갑질 의혹’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최근 김 씨는 한 매체를 통해 신현준이 폭언 및 비합리적인 정산, 어머니 잔심부름 등 13년간 자신을 부당하게 대우했다고 주장했다. 신현준 측은 “흡집내기가 도를 넘었다. 반박자료를 수집했고, 거짓이 진실을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이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거짓투성이인 김 씨는 물론 이 사람이 제공하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법적인 책임을 지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씨는 경찰에 신현준의 과거 프로포폴 불법 투약 정황을 재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제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신현준은 “허리 치료 목적으로 투약했다”라고 해명했다. 이후에도 논란이 계속되자 신현준은 15일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한 회 만에 자진 하차했다. 다음은 신현준이 올린 심경 전문어느 날 밤 어떤 사람이 꿈을 꾸었습니다. 주님과 함께 해변을 걷고 있는 꿈이었습니다. 하늘 저편에 자신의 인생의 장면들이 번쩍이며 비쳤습니다.한 장면씩 지나갈 때마다 그는 모래 위에 난 두 쌍의 발자국을 보았습니다. 하나는 그의 것이고 다른 하나는 주님의 것이었습니다.인생의 마지막 장면이 비쳤을 때 그는 모래 위의 발자국을 돌아보았습니다. 그는 자기가 걸어온 길에 발자국이 한 쌍밖에 없는 때가 많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습니다.그때가 바로 그의 인생에서는 가장 어렵고 슬픈 시기들이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몹시 마음에 걸려 그는 주님께 물었습니다. 주님, 주님께서는 제가 당신을 따르기로 결심하고 나면 항상 저와 함께 동행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그런데 지금 보니 제 삶의 가장 어려운 시기에는 한쌍의 발자국밖에 없습니다. 제가 주님을 가장 필요로 했던 시기에 주님께서 왜 저를 버리셨는지 모르겠습니다.주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나의 소중하고 소중한 아들아, 나는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너를 버리지 않는다. 네 시련과 고난의 시절에 한 쌍의 발자국만 보이는 것은 내가 너를 업고 간 때이기 때문이니라”
2020.07.16 I 정시내 기자
신현준 첫방송 만에 '슈돌' 잠정 하차…"제작진에 요청, 가족 피해 심각"
  • 신현준 첫방송 만에 '슈돌' 잠정 하차…"제작진에 요청, 가족 피해 심각" [전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전 매니저 김모씨와 갑질 논란 및 정산, 프로포폴 과다투약 의혹으로 법정 공방까지 가게 된 배우 신현준 측이 결국 출연 중이던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잠정 하차한다.배우 신현준. (사진=이데일리DB)신현준의 소속사인 에이치제이필름 측은 15일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신현준 가족이 너무 많은 피해를 받고 있다”며 “가족에게 돌아갈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에게 양해를 하고 잠정 중단 요청을 드렸다”고 밝혔다. 앞서 신현준은 지난 12일 ‘슈돌’에서 처음으로 가족 및 육아과정을 공개했다. 그러나 최근 전 매니저 김모씨의 폭로로 ‘갑질 논란’에 휩싸이자 논란 도중 방송을 출연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 불편하다는 반응들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 전 매니저 김씨의 주장과 신현준의 입장은 첨예히 엇갈리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김씨가 신현준의 갑질 및 업무 독촉, 비합리적 정산 의혹과더불어 10년 전 프로포폴 불법투약 의혹까지 추가 폭로하며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하기도 했다. 신현준은 “흠집내기가 도를 넘었다. 반박자료를 수집했고, 거짓이 진실을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이겠다”라고 밝혔고, 법무법인 진화를 법률대리로 선임해 정식으로 법적대응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아래는 신현준 소속사 에이치제이필름 입장문. 에이치제이 필름입니다. 지금 배우 신현준씨 가족이 너무 많은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가족에게 돌아가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하고 잠정 중단 요청을 드렸습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사안들을 잘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07.15 I 김보영 기자
수년간 공들여 섭외했지만…신현준, ‘슈돌’ 출연 잠정 중단
  • 수년간 공들여 섭외했지만…신현준, ‘슈돌’ 출연 잠정 중단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배우 신현준이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신현준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신현준의 소속사 에이치제이필름 측은 1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지금 배우 신현준 씨 가족이 너무 많은 피해를 받고 있다”며 “가족에게 돌아가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하고 잠정 중단 요청을 드렸다”고 밝혔다.이어 “지금 벌어지고 있는 사안들을 잘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신현준은 지난 12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지난 2013년 결혼한 12세 연하의 첼리스트 아내와 5세, 3세 두 아들과의 일상을 최초로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데뷔 31년 차인 신현준은 가족에 대한 노출은 단 한 번도 하지 않았기에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신현준 섭외에만 수년을 공들였다”고 밝힌 바 있다.하지만 전 매니저가 갑질 의혹을 폭로한 데 이어 과거 신현준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 정황이 있다고 주장하며 논란에 휩싸인 만큼, 가족들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출연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신현준의 전 매니저는 13년간 신현준에게 막말과 폭언 등 갑질을 당했다며 그와 나눈 메시지 내용 등을 공개했다. 또 광고, 드라마 등의 수익 배분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신현준 친모의 개인 업무를 도맡아 해왔다고 주장했다.이에 신현준은 지난 10일 KBS2 ‘연중 라이브’를 통해 “이 친구(전 매니저)와 연락이 닿지 않은지 6년이 됐다”면서 “나한테 연락을 줘 빨리 한 번 만났으면 좋겠다. 예전에도 그랬듯이 지금도 저한테는 친구니까”라는 입장을 밝혔다.그럼에도 전 매니저는 지난 13일 “신현준이 지난 2010년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정황이 있다”며 이를 재수사 해달라고 경찰에 고발했다.이에 신현준 법률대리인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10년 전 검찰에서 정당한 치료 목적으로 밝혀졌고 당시 정식 수사개시 없이 지나간 사안이다”라며 “도가 지나친 흠집 내기에 결국 법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현준 씨는 이런 결정을 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불거진 논란에 대한 반박자료가 있고,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정식으로 법적 대응을 해 결과로 보여 드리겠다. 거짓이 진실을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2020.07.15 I 장구슬 기자
김서형, 소속사 계약해지 갈등…'갑질 논란'으로 번지나
  • 김서형, 소속사 계약해지 갈등…'갑질 논란'으로 번지나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서형이 전속 계약 해지를 놓고 소속사 대표와 갈등이 생긴 가운데, 서로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며 ‘갑질’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김서형(사진=이데일리DB)지난 14일 김서형이 소속사 마디픽쳐스로 전속계약해지 소장을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 소장에는 남은 계약 기간을 함께하지 못하니 전속 계약을 풀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김서형은 JTBC ‘SKY캐슬’이 종영한 후 기존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현재 소속사인 마디픽쳐스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마디픽쳐스 전성희 대표는 매니지먼트 업무 경험은 없는 상황이었으나 김서형과 친분으로 회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마디픽쳐스 전 대표는 “김서형과 정산 문제는 없었으며 매니지먼트 과정에서 불만도 없었다”며 “최근 해지 통보를 일방적으로 받았고 연락이 끊겼다”는 입장을 전했다.또한 김서형과 일을 하는 내내 폭언을 들었다며 “열심히 일해서 광고 계약금을 높여 왔더니 ‘뒷돈 얼마 받았냐’고 하더라”며 “회사를 운영하는 내내 금전적인 손실도 많았다”고 폭로했다.그러나 김서형의 법률대리인 측은 “전속계약해지 요구를 한 것이 아니라 전속계약 해지 통지를 했다”며 “지인이 매니저 경험이 없었지만 오래 전부터 배우에 대한 애정을 보이며 자신의 역할이 있을 것이라고 하였고 배우는 그 말을 믿었고 매니저가 경험도 부족하고 재정적으로도 어려운 상태였지만 배우는 최대한 배려하며 지냈다”고 설명했다.이어 전속계약 해지 통지를 하게 된 것에 대해 “매니저와의 불화 때문이 아니라 매니저가 배우와 사이의 신뢰관계를 저해하는 언행(배우에 대한 비방, 험담)을 제3자에게 하였고 배우는 제3자로부터 그러한 사실을 전해들었다”고 전했다또한 계약 해지를 놓고 전 대표가 입장을 바꾸었다며 “배우는 법무법인을 통하여 매니저에게 신뢰관계를 해하는 사항들에 관하여 다시금 소명을 구하였지만 매니저는 소명을 거절하였고 부득이 법무법인은 배우를 대리하여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던 마디픽쳐스측에 계약해지 통지를 하였으며 법원에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계약해지로 시작된 갈등이 서로에 대한 폭로전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 최근 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이순재, 신현준의 갑질 논란에 이어 김서형의 이번 사건도 ‘갑질 논란’으로 번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0.07.15 I 김가영 기자
신현준 vs 前 매니저 갈등, 법정 진흙탕 싸움으로…3년 공들인 '슈돌'은 어찌되나
  • 신현준 vs 前 매니저 갈등, 법정 진흙탕 싸움으로…3년 공들인 '슈돌'은 어찌되나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신현준이 갑질 및 정산 논란에 이어 10년 전 프로포폴 과다 투약 의혹까지 제기한 전 매니저 김모 대표의 주장을 전면 부인, 법무법인까지 선임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에 신현준이 출연 중이던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까지 타격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 주가 그의 첫 방송이었던데다 제작진이 신현준의 섭외 과정에 적지 않은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진 만큼 ‘슈돌’ 제작진들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신현준 측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진화는 지난 14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과거 함께 일했던 김모 씨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현준씨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고 정산 문제가 남아있다고 폭로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하는 바”라며 “프로포폴 투약 의혹 역시 사실무근이다. 10년 전 검찰에서 정당한 치료 목적으로 밝혀졌고 당시 정식 수사개시 없이 지나간 사안”이라고 밝혔다. 또 “당시 소속사 대표였던 김씨가 소개한 병원에서 만성 허리 통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므로 이 사실은 김씨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다시 과거 일과 관련해 조사를 받아야 한다면 성실히 조사에 임해 진실을 밝혀낼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진화는 “신현준씨는 김씨의 도가 지나친 흠집내기에 결국 법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며 “신현준씨는 이런 결정을 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지금까지 불거진 논란에 대한 반박자료가 있고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정식으로 법적 대응을 해 결과로 보여드리겠다. 거짓이 진실이 길 수 없다는 사실을 증명해보이겠다”고도 강조했다.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 대표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신현준을 프로포폴 과다 투약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14일 이데일리에 “김씨가 고발장을 제출해 가접수된 상황”이라며 “10년 전 일이기 때문에 공소시효가 남았는지와 당시 사건을 담당한 검찰 측의 사실 확인 및 수사 종결 여부를 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신현준이 2010년 6월쯤 프로포폴을 과다투약한 정황이 있었지만 수사가 어떻게 마무리지어졌는지 알 수 없다며 이를 재수사해달라고 고발장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현준과 김 대표 간 진실공방과 갈등은 지난 9일 김 대표가 신현준의 매니저로 일한 지난 13년 간 그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하면서 불거졌다. 신현준 측은 처음에는 “수 년 간 함께한 두 사람 간 갈등이 왜 없고 서운한 점이 왜 없었겠느냐, 하지만 두 사람 중 한 쪽이 그 모든 세월의 이야기 중 일부분을 폭로라는 이름으로 나열한다면 또 다른 의미의 폭력이 될 수 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러다 김 대표가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신현준이 비합리적 정산 및 업무 독촉을 일삼았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고 김 대표가 신현준의 현 매니저인 이모 대표를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고 알려지며 논란은 소송전으로까지 번졌다. 이에 이 대표 역시 김 대표를 맞고소했고 신현준 측은 현 소속사 에이치제이필름 공식입장을 통해 “김씨에게 피해 받은 많은 피해자분들을 만나고 정말 너무나 많은 증거를 수집했다. 에이치제이필름과 신현준씨는 거짓이 닌 진실로 대응하겠다. 거짓투성이인 그는 물론 이 사람이 제공하는 허위사실에 뇌동해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지게 하겠다”고 예고했다. 논란이 법적공방까지 확대되다 보니 신현준을 새 멤버로 맞은 ‘슈돌’의 상황만 난감해졌다. 앞서 신현준은 KBS2 ‘연중 라이브’에 직접 출연해 전 매니저 일에 대한 유감과 억울함을 털어놨고 이에 ‘슈돌’ 제작진은 고민 끝에 12일 신현준이 합류한 첫 모습을 편집 없이 방송에 내보냈다. 현재 ‘슈돌’ 측은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이에 대해 ‘슈돌’ 제작진은 “프로그램 출연자들과 아이들을 욕설, 비방, 악성댓글에서 보호하고자 비공개로 전환했다”며 “아이들을 위해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특히 ‘슈돌’ 제작진은 신현준의 섭외 과정에만 3년 이상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렵게 성사된 출연인데다 겨우 첫 방송만 나간 실정이라 섣불리 그의 출연분 편집이나 하차 여부를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슈돌’ 제작진의 고민이 깊어가는 가운데 신현준의 출연 지속 여부 및 법정 갈등의 향방이 어디로 나아갈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이데일리DB)
2020.07.15 I 김보영 기자
신현준 측 "'치료목적'으로 이미 종결…도 넘었다, 법적대응"
  • 신현준 측 "'치료목적'으로 이미 종결…도 넘었다, 법적대응"[전문]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신현준이 전 매니저 김모씨가 제기한 프로포폴 의혹을 부인했다.신현준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로펌 진화(이하 진화)는 14일 낸 공식입장에서 “김씨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현준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고, 정산 문제가 남아 있다고 폭로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한다”며 “프로포폴 투약 의혹 역시 사실 무근이다”고 밝혔다.신현준진화는 프로포폴 의혹에 대해 “10년 전 검찰에서 정당한 치료 목적으로 밝혀졌고 당시 정식 수사개시 없이 지나간 사안”이라며 “당시 소속사 대표였던 김씨가 소개한 병원에서 만성 허리 통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므로 이 사실은 김씨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다시 과거 일과 관련해 조사를 받아야 한다면 성실히 조사에 임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진화는 또한 “김씨의 도가 지나친 흠집내기에 결국 법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며 “지금까지 불거진 논란에 대한 반박자료가 있고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정식으로 법적 대응을 해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이날 한 매체는 김씨가 13일 오후 서울강남경찰서에 신현준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김씨는 고발장에 지난 2010년 6월쯤 신현준이 프로포폴을 과다 투약한 정황이 포착돼 서울중앙지검 마약반 소속 한 수사관으로부터 조사를 받은 바 있다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13일 오후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신현준씨에 대한 고발장이 들어온 것은 맞다”면서도 “현재는 ‘가접수’ 상태에 있다. 10년 전 사건이라 공소시효가 남았는지 봐야 하며 당시 수사한 기관이 검찰이기에 검찰 측에도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 검찰 측에서 어떻게 사건 처리가 됐는지 확인되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라고 밝혔다.다음은 신현준 측 공식입장 전문배우 신현준 씨의 입장을 알려드립니다.과거 함께 일했던 김모 씨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현준 씨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고, 정산 문제가 남아 있다고 폭로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하는 바입니다. 또한 프로포폴 투약 의혹 역시 사실 무근입니다. 10년 전 검찰에서 정당한 치료 목적으로 밝혀졌고 당시 정식 수사개시 없이 지나간 사안입니다. 당시 소속사 대표였던 김모 씨가 소개한 병원에서 만성 허리 통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므로 이 사실은 김모 씨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다시 과거 일과 관련해 조사를 받아야 한다면 성실히 조사에 임해 진실을 밝히겠습니다.배우 신현준 씨는 김모 씨의 도가 지나친 흠집내기에 결국 법적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배우 신현준 씨는 이런 결정을 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불거진 논란에 대한 반박자료가 있고,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정식으로 법적 대응을 해 결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거짓이 진실을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이겠습니다.배우 신현준 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로펌 진화(대표변호사 김한호)는 이번 논란으로 피로감이 쌓였을 언론매체 종사자분들과 대중분들께, 또 이번 일로 피해를 입으신 방송 관계자분들께 대단히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해 드리는 바입니다.
2020.07.14 I 박미애 기자
신현준 前 매니저, 갑질→프로포폴 투약 추가 폭로…경찰 "공소시효, 檢 확인 필요"
  • 신현준 前 매니저, 갑질→프로포폴 투약 추가 폭로…경찰 "공소시효, 檢 확인 필요"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전 매니저인 김모 대표와 갑질 의혹을 둘러싼 사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배우 신현준(53)이 이번에는 김 대표에게 10년 전 프로포폴 과다투약 혐의로 고발당했다. 이미 앞서 양측이 서로의 거짓 주장이라 맞서며 쌍방 고소를 예고해 법적 갈등이 불거진데 이어 신현준의 프로포폴 과다 투약 및 축소 은폐 수사 의혹까지 추가 폭로되면서 양측의 갈등은 걷잡을 수 없는 진흙탕싸움으로 번질 전망이다. 배우 신현준. (사진=이데일리DB)14일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13일 오후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신현준씨의 고발장이 들어온 것은 맞다”면서도 “현재는 ‘가접수’ 상태에 있다. 10년 전 사건이라 공소시효가 남았는지 봐야 하며 당시 수사한 기관이 검찰이기에 검찰 측에도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 검찰 측에서 어떻게 사건 처리가 됐는지 확인되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라고 밝혔다.이날 한 매체는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모 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신현준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김 대표는 고발장에 지난 2010년 6월쯤 신현준이 프로포폴을 과다 투약한 정황이 포착돼 서울중앙지검 마약반 소속 한 수사관으로부터 조사를 받은 바 있다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에 따르면 신현준은 당시 조사관이 내민 진료 기록 내용을 인정하며 “허리가 아파 가끔 가서 맞았다”라고 해명했다. 당시 수사관은 허리 통증 관련 진단서 제출을 요구했지만, 이후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김 대표는 “마약 투약 건을 공익 차원에서 재수사 해달라”고 경찰에 요청했다. 프로포폴 투약 혐의 고발과 관련해 신현준의 현 소속사인 에이치제이필름 측은 관련 내용을 확인한 후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9일 매니저로 일한 13년 동안 신현준으로부터 부당한 처우를 받았다며 ‘갑질 의혹’을 제기한 뒤 그에 대한 폭로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후 신현준 현 매니저인 이모 대표와 사진 작가 A씨를 명예훼손, 무고 등의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신현준 소속사 에이치제이필름은 이에 13일 오후 공식입장을 내고 ‘거짓투성이’라며 김 대표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에이치제이필름은 다른 김 대표의 피해자들을 통해 그의 거짓 증언 및 주장에 대한 증거를 수집 중이며 김 대표가 신현준을 향해 제기한 허위주장은 물론 그것에 뇌동하고 선동해 허위주장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지게할 것이라고 예고, 소송전까지 불사할 것임을 시사했다.
2020.07.14 I 김보영 기자
신현준 프로포폴 투약?…경찰 "前 매니저 고발장 접수, 檢 사실확인 필요"
  • 신현준 프로포폴 투약?…경찰 "前 매니저 고발장 접수, 檢 사실확인 필요"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신현준(52)이 전 매니저 김모 대표로부터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고발됐다. 신현준. (사진=에이치제이 필름)14일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13일 오후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신현준씨의 고발장이 들어온 것은 맞다”면서도 “현재는 ‘가접수’ 상태에 있다. 10년 전 사건이라 공소시효가 남았는지 봐야 하며 당시 수사한 기관이 검찰이기에 검찰 측에도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 검찰 측에서 어떻게 사건 처리가 됐는지 확인되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모 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신현준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김 대표는 고발장에 지난 2010년 6월쯤 신현준이 프로포폴을 과다 투약한 정황이 포착돼 서울중앙지검 마약반 소속 한 수사관으로부터 조사를 받은 바 있다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에 따르면 신현준은 당시 조사관이 내민 진료 기록 내용을 인정하며 “허리가 아파 가끔 가서 맞았다”라고 해명했다. 당시 수사관은 허리 통증 관련 진단서 제출을 요구했지만, 이후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김 대표는 “마약 투약 건을 공익 차원에서 재수사 해달라”고 경찰에 요청했다. 김 대표는 지난 9일 매니저로 일한 13년 동안 신현준으로부터 부당한 처우를 받았다며 ‘갑질 의혹’을 제기한 뒤 그에 대한 폭로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후 신현준 현 매니저인 이모 대표와 사진 작가 A씨를 명예훼손, 무고 등의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신현준 측은 13일 공식입장을 통해 사실이 아님을 해명하며 김모 대표의 거짓 주장과 관련한 증거를 수집 중에 있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2020.07.14 I 김보영 기자
신현준 전 매니저, ‘프로포폴 의혹’ 신현준 고발
  • 신현준 전 매니저, ‘프로포폴 의혹’ 신현준 고발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배우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광섭씨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신현준을 고발했다.14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 마약과에 ‘신현준이 2010년께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정황이 있다며 이를 재수사 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냈다. 경찰은 “고발장 접수는 사실”이며 “검찰 측 자료를 확인 중이다”라고 전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김씨는 2010년 6월 22일 서울중앙지검 마약과 소속 A수사관에게 전화를 받았다. A수사관은 신현준을 대상으로 조사할 것이 있으니 마약과로 출두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고발장을 통해 “처음에는 사기인 줄 알았지만 알아보니 사기는 아니였다”라며 “다시 A수사관에게 ‘신현준이 유명인이니 장소를 조용한 곳으로 옮겨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신사동 가로수길 한 카페에서 저와 신현준, A수사관이 함께 만났다”고 주장했다.MBC ‘라디오스타’ 캡처.고발장에 따르면 당시 A수사관은 신현준에게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B피부과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진료 기록을 보여줬다. A수사관은 “이 피부과에서 프로포폴을 과다 투약한 사람들의 명단이 있는데 신현준씨의 투약횟수가 일반인 보다 많아서 조사를 하러 나왔다”며 진료 내역을 보여줬다고. A수사관이 신현준에게 “본인이 맞냐”라고 묻자 신현준은 “제가 맞다. 허리가 아파서 가끔 가서 맞았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김씨는 고발장을 통해 “신현준이 관련 진단서를 제출한다고 A수사관에게 말한 후 그의 전화번호를 저장했고, 이후 어떻게 사건이 진행되고 어떻게 마무리 됐는지 모른다”며 “그 당시 신현준이 어떤 조사를 받았으며, 어떤 처분을 받았는지 공익 차원에서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다.신현준은 실제로 허리에 통증이 있어 한 정형외과에서 치료를 받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신현준이 허리 치료를 위해 내원했다는 B피부과는 허리 통증 치료를 하는 곳은 아니고 피부 관리 및 치료 모발이식 등의 치료를 진행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씨는 최근 신현준으로부터 13년 동안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2020.07.14 I 김소정 기자
신현준 前 매니저 갑질논란 소송전→갑론을박…"거짓투성이" vs "비합리적 정산"
  • 신현준 前 매니저 갑질논란 소송전→갑론을박…"거짓투성이" vs "비합리적 정산"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갑질 논란을 둘러싼 배우 신현준과 전 매니저 김모 대표 간 갈등이 결국 소송전으로 이어지게 됐다. 양측이 주장하고 있는 주된 사실관계가 첨예히 엇갈려 진흙탕 진실공방으로 번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를 바라보는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배우 신현준. (사진=이데일리DB)지난 13일 늦은 오후 신현준의 현 소속사인 에이치제이필름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이렇게 거짓투성이인 김씨는 물론 이 사람이 제공하는 허위사실에 뇌동해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지게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소속사는 신현준이 전 매니저의 폭로로 갑질 논란이 불거진 도중인 지난 주말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예정대로 출연해 데뷔 최초 가족들과 육아 과정을 모두 공개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 비난 여론이 일자 직접 구체적 정황 설명 및 해명에 나섰다. 에이치제이필름은 먼저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전 매니저 김씨와 관련해 10년도 더 된 일의 진위를 파악하고 증거를 수집하는데 시간이 걸렸다”고 운을 떼며 “현준 배우의 가족 공개를 앞두고 배우의 가족 뿐 아닌 프로그램 제작에 힘써주시는 다른 여러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하고자 대응하는데 매우 조심스럽고 소극적일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사에서 공개했다는 문자 내용이라는 것도 친한 사적인 관계자 간이라면 문제가 안될 일상적인 대화마저도 부분 부분 악의적으로 발췌, 편집해 당시 상황을 거짓으로 설명한다면 이제는 저희도 더 이상 안내하기 어렵다”고도 덧붙였다. 이들은 “김씨는 연예기획사 스타브라더스 대표로서 연예인들의 매니저를 고용하는 사람이었다. 그간 그가 주장하는 대로 신현준 매니저가 20번씩 바뀌지도 않았지만 여러 번 바뀐데는 김씨의 여러건의 직원(매니저) 임금 미지급과 임금체불에 의한 것이다. 증거제출하겠다”고도 반박했다. 특히 “이분이 이야기하는 1/10 배분은 거짓이며 계약서도 없으며 이런 조건을 한 번도 구두로라도 약속한 적이 없다. 오늘 자기 스스로 공개한 문자만 봐도1 /10 배분으로 정해졌었다면 ‘나는 몇프로 받냐?’란 질문이 있을 수 없다”고도 강조했다. 문자로 채근했던 것에 대해서는 “비즈니스로 관계된 여러 사람들이 기다리는데 일을 빨리 해결해달라고 독촉한 것이다. 그게 갑질이냐”고도 반문했다. 또 “이 사건으로 인해 김씨에게 피해받은 많은 피해자분들을 만나고 정말 너무나 많은 증거를 수집했다”며 “에이치제이필름과 신현준씨는 거짓이 아닌 진실로 대응을 하겠다. 모두 설명드리고 오히려 친구 때문에 신현준씨가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는지도 알게 되실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앞서 같은 날 한 매체는 김씨와 신현준과의 문자 내용을 공개, 김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현준이 독촉과 비합리적인 정산과정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문자에 따르면 신현준은 “나는 몇 프로 받냐”는 김씨의 질문에 “너 하는 거 봐서”라고 답했다. 이를 두고 해당 매체는 이 대화 내용이 2012년 일본 팬미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등장했고, 결국 팬미팅은 투자가 진행되지 않아 성사되지 않았지만 업무와 관련된 정산들이 비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한편 전 매니저를 향한 신현준의 갑질 논란은 지난 9일 김씨가 13년 간 그에게 부당 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하면서 불거졌다. 김씨는 신현준에게 폭언에 시달리는 것은 물론 그의 모친에게도 종종 무리한 요구를 받아 힘들었다고 토로했으며 수익 문제까지 불거졌다고 폭로했다. 신현준은 그의 주장에 “터무니 없는 거짓주장”이라면서도 “풀지 못한 응어리나 불만이 있다면 직접 만나서 대화를 가질 수 있었는데 아쉽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KBS2 ‘연중 라이브’에 출연해서도 김씨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고 지난 12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편집 없이 그대로 등장했다. 이 가운데 김씨는 신현준의 현 매니저인 이모 대표와 사진작가 A씨를 명예훼손, 무고죄로 고소한 상태다. 이에 이모 대표 역시 김씨를 맞고소한 상황.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어느 쪽의 말이 사실인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한 누리꾼은 “양측의 주장이 팽팽해서 어느 쪽이 사실인지 모르겠다”, “사과로 마무리된 배우 이순재 때와 달리 진흙탕 싸움으로 번질 것 같다”고추측했다. 다른 누리꾼은 “임금 미지급, 체불이 반복된 상황에서 그를 불신하게 됐으니 독촉, 채근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그게 갑질로 오해를 산 것 아니냐”며 신현준 측 입장을 옹호하는가 하면, 또 다른 누리꾼은 “이건 법정 가서 해결해야 할 문제다. 섣불리 한 쪽 말만 들을 순 없다”고 했다.
2020.07.14 I 김보영 기자
신현준 측, 前 매니저 갈등 소송전 예고…"거짓투성이, 법적 책임지게 할 것"
  • 신현준 측, 前 매니저 갈등 소송전 예고…"거짓투성이, 법적 책임지게 할 것" [전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신현준 측이 ‘갑질’ 의혹을 제기한 전 매니저 김모 대표의 주장을 전면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사진=에이치제이 필름)신현준의 소속사 에이치제이필름 측은 13일 공식입장을 통해 “거짓투성이인 김 대표는 물론 이 사람이 제공하는 허위사실에 뇌동해 유포하는 행위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게 하겠다”고 밝혔다. 에이치제이필름은 “신현준과 김 대표는 친구로 시작해 매니저로 발전, 첫 몇 년간은 신현준의 매니저 일을 봤다”며 “이후 수년간은 헤어지기도 하고 2010년부터 마지막 6년간 김 대표의 회사와 함께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오히려 그동안 신현준의 매니저가 여러 번 바뀐 데에는 김 대표의 여러 건의 직원(매니저) 임금 미지급과 임금체불에 의한 것”이라며 증거도 제출하겠다고 강조했다.또 “신현준은 회사 차린 친구를 도와준다는 마음에 스타브라더스 소속 연예인으로 이름을 올렸고 에이전트 개념이라며 수수료 수준도 건당 달랐다”며 “김 대표가 한때 신용불량자여서 돈 거래는 현금으로 했다. 10분의 1 배분은 거짓이며 계약서도 없다”고도 덧붙였다. 신현준 외에도 김 대표에게 금전 문제로 피해를 본 사람들이 많아 증거를 수집했다고도 설명했다. 실제로 앞서 김 대표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던 신현준의 현 매니저인 이모 대표를 명예훼손 및 무고죄로 고소했고, 이에 이 대표는 맞고소로 대응한 상태다. 한편 신현준은 ‘갑질’ 논란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지난주말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예정대로 출연했다.아래는 에이치제이필름 측 입장 전문. 신현준 소속사 에이치제이필름 입니다. 우선 여러모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김씨를 는10년도 더 된 일의 진위를 파악하고 증거를 수집하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또한 신현준 배우의 가족 공개를 앞두고 배우의 가족 뿐 아닌 프로그램 제작에 힘써주시는 다른 여러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하기위해 대응하는데 매우 조심스럽고 소극적일수 밖에 없었습니다. 금일 기사에서 공개했다는 문자내용이라는 것도 친한 사적인 관계자간이라면 문제가 안될 일상적인 대화 마저도 부분 부분 악의적으로 발췌, 편집하여 당시 상황을 거짓으로 설명한다면, 이제는 저희도 더 이상 인내하기가 어렵습니다. 우선 김씨와 신현준의 관계를 설명 드려야 할것같습니다. 친구로 시작된 관계에서 매니저로 발전되어 첫 몇년간은 신현준의 매니저 일을 보았습니다. 그 이후에 수년간은 헤어지기도 하고 다시 만난 2010년부터 마지막 6년 정도간은 김씨가 대표로 있는 스타브라더스 와 함께 일했습니다. 김씨는 연예기획사 스타브라더스 대표로서 연예인들의 매니저를 고용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동안 그가 주장하는대로 신현준 매니저가 20번씩 바뀌지도 않았지만 여러 번 바뀐데에는 김 대표의 여러건의 직원(매니저) 임금 미지급과 임금체불에 의한것입니다. 증거제출하겠습니다. 그 6년 동안은 대외적으로만 매니지먼트 대표와 소속 연예인이었지만 신현준은 회사를 차린 친구를 도와준다는 마음에 스타브라더스에 소속 연예인인것으로 이름을 올리게 해줬던것입니다. 신현준과 김씨는 신의를 기반하여 수시로 일을 건당 봐주는 에이전트 개념이었습니다. 수수료 수준도 건당 달랐습니다. 김광섭씨는 심지어 한때 신용불량자이어서 돈거래는 현금으로 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분이 얘기하는 1/10 배분은 거짓이며 계약서도 없으며 한번도 이런 조건을 구두로라도 약속한적이없습니다. 오늘 자기 스스로 공개한 문자만 봐도 1/10 배분으로 정해졌었다면 “나는 몇프로 받냐???” 라는 질문이 있을수 없습니다. 신현준은 김씨가 회사 운영을 열심히 하지 않고 유흥과 터무니 없는 사업시도에만 빠져있는 친구를 보며 굉장히 안타까워하며 채근을 할때도 있었고 화를 낼때도 있었으며 어떤때는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그가 스스로 공개한 여러건의 문자를 통해 알수 있듯이 얼마나 일이 늦고 연락이 안되는 사람인지 입증이 되지 않았습니까. 모두들 비즈니스로 기다리고 있는데 일을 빨리 해결해달라고 하는것도 죄가 되는 세상입니까. 그것도 갑질입니까. 에이치제이필름은 이 사건으로 인해 김광섭에게 피해받은 많은 피해자분들을 만나고 정말 너무나 많은 증거를 수집했습니다. 에이치제이필름과 신현준씨는 거짓이 아닌 진실로 대응을 하겠습니다. 모두 설명을 드리고 오히려 친구 때문에 신현준씨가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는지도 알게 되실겁니다. 신현준씨가 사과를 드릴께 있다면 과거에 이런 사람을 친구라고 믿고 같이 일한것에 대해 너무나도 후회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요사이 여러가지 사건들로 국민들께서는 안 그래도 정신 없습니다. 지금 두 사람간의 말도 안되는 불미스러운 일로 모두에게 피로감만 더해 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이렇게 거짓투성이인 김씨는 물론이고, 이 사람이 제공하는 허위사실에 뇌동하여 유포하는 행위에 대하여도 법적인 책임을 지게 하겠습니다. 에이치제이필름
2020.07.13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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