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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둘째 주 전국 3341가구 분양 예정…서울 등 7개 단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부동산 시장이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회복 중인 가운데 이번달 둘째 주 전국에서 아파트, 오피스텔 3300여 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사진=연합뉴스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둘째 주 전국 7개 단지 총 3341가구(일반분양 2979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가재울아이파크(오피스텔)’, 경기 평택시 장당동 ‘지제역반도체밸리제일풍경채’, 충남 아산시 배방읍 ‘힐스테이트자이아산센텀’ 등에서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289-54번지 일원에 짓는 주상복합 단지인 ‘DMC 가재울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7층, 3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59~84㎡ 총 283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24~56㎡ 77실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지난 8일 1순위 청약 접수해 특별공급을 제외한 52가구 모집에 총 4672건이 접수되며 평균 89.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주 공급 물량은 오피스텔이다.현대건설, GS건설은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2-A11블록에서 ‘힐스테이트자이아산센텀’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74~114㎡ 총 787가구 규모다. 1호선 탕정역을 비롯해 KTX·SRT 천안아산역이 가깝다. 역 주변의 대형쇼핑몰을 비롯해 인접한 불당지구 내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신설 예정인 아산애현초(가칭), 아산세교중(가칭), 이순신고교 등이 도보권이다.제일건설은 경기 평택시 장당동 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공급하는 ‘지제역반도체밸리제일풍경채’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동, 전용면적 84 · 103㎡ 총 1152가구의 중대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SRT·1호선 평택지제역이 인접해 있고 송탄IC, 동부고속화도로(예정), 평택제천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도보권 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비롯해 송탄일반산업단지, 쌍용자동차 등이 가깝다.한편, 차주에 모델하우스 오픈을 확정한 단지는 없다.
- 거친 산길도, 고속주행도 ‘엄지척’..픽업트럭 자존심 ‘렉스턴’[시승기]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가히 ‘코리안 픽업트럭’의 자존심이라고 부를 만한 차량이었다. 비탈지고 울퉁불퉁한 산길도 4륜구동 특유의 강한 힘으로 거침없이 올라갔고, 평편한 도로에서는 흡사 세단과 같은 안정적인 주행감을 선사했다. 이 상태라면 산이든, 계곡이든, 바다든 어디든지 훌쩍 떠나 달려보고 싶은 ‘일상 탈출’ 욕구가 저절로 들었다. 특히 운전 내내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정도의 육중한 크기임에도 가속 페달과 핸들링이 생각보다 가벼워 픽업트럭을 운전하고 있는 게 맞나 싶을 정도였다. 이 모든 게 KG모빌리티의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의 운전대를 처음 잡아보면서 느꼈던 감정들이었다. 특히 이러한 퍼포먼스를 갖췄음에도 차량가격이 3000만원대 중반이라는 점은 또 한번의 감탄 지점이었다.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차량이 비탈진 산길을 지나고 있다.(사진=KG 모빌리티)◇대한민국 정통 리얼 픽업트럭‘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은 올해 35년 만에 쌍용차라는 이름을 떼고 새출발에 나선 KG모빌리티가 이달 초 출시한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다. 픽업트럭인 기존의 ‘렉스턴 스포츠&칸’에서 정통 오프로더와 레저 느낌을 강화해 상품성을 개선한 하이엔드 모델이다. 특히 사명 변경 이후 토레스의 라인업 확장 모델인 ‘토레스 TX’에 이어 두번째로 선보인 신차다. 과거 쌍용차 시절 얻었던 ‘SUV·픽업트럭 명가’라는 명성에 걸맞게 픽업트럭 상품성 개선모델을 들고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KG 모빌리티는 이번에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과 함께 대형 SUV 모델 ‘렉스턴 뉴 아레나’ 부분변경 모델도 동반 출시하면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미디어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 정전 70주년을 맞아 ‘DMZ Extreme Trail-CAMP’ 주제하에 강원도 춘천과 화천, 양구 일대 온·오프로드를 누비는 시승코스를 마련해 오프로드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시승의 꽃’인 오프로드는 강원도 화천 평화의 댐에서 인근 산 중턱에 자리한 옛 전두환 전망대 터까지 이르는 왕복 16km구간이었다. 이 길은 평소 일반인에게는 진입이 통제된 길이다.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차량이 비탈진 산길을 지나고 있다.(사진=KG 모빌리티)이날 오프로드 시승에는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과 렉스턴 뉴 아레나가 모두 동원됐다. 두 차량에는 모두 18인치의 AT타이어를 커스터마이징으로 장착했다. AT 타이어는 험로를 포함해 모든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한 전천후 타이어로 불린다. 주로 오프로드 타이어로 활용되는 탓에 타이어의 골격이 매우 튼튼하고, 높은 하중을 견딜 수 있다. 다만 온로드(일반도로) 주행시 순정타이어에 비해 노면의 노이즈(소음)가 올라오고 주행 질감이 다소 거친 면이 있지만 오히려 오프로드 차량이라는 맛을 안겨줬다.렉스턴 스포츠&칸 쿨멘과 렉스턴 뉴 아레나 모두 평소에는 2륜 구동 상태로 주행하다가 필요 시 운전자의 스위치 조작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고속 4륜구동(4H), 저속 4륜구동(4L)의 구동시스템을 갖췄다. 이날 비탈진 산길과 내리막길에서 4L은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차량을 안정적으로 잡아주고 밀어주는 압도적인 힘을 느낄 수 있었다. 눈길이나 빗길 등의 도로 환경에서 사용하는 ‘4H’는 직접 써보지 못했지만 성능은 짐작케 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구동방식 변경이 즉각적으로 이뤄지는 게 아니라 몇 초 간의 시간이 걸리는 점이었다.KG 모빌리티의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사진=KG 모빌리티)무엇보다 오프로드 차량의 백미(白眉)는 땅이 움푹 패인 험로에서 한쪽 바퀴가 빠졌을 때 탈출이 얼마나 수월한지다. 렉스턴은 한 쪽 바퀴가 지면에서 떨어지며 들렸을 때 해당 바퀴는 순간 잠그고 접지력이 살아 있는 다른 바퀴에 힘을 몰아주는 차동기어잠금장치(LD·Locking Differential) 기능을 탑재해 험로 주행에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진흙길이나 웅덩이, 빙판길 들에서 한쪽 바퀴가 헛바퀴를 돌며 빠져 나오지 못했던 경험이 있던 운전자라면 충분히 끌릴만한 매력 포인트다.‘렉스턴 뉴 아레나’ 차량이 비탈진 산길을 지나고 있다.(사진=KG 모빌리티)◇넉넉한 적재공간과 안정성에 ‘가심비’ 픽업트럭의 또 다른 매력은 각종 짐을 고민없이 실을 수 있는 넓은 적재공간이다. 테일게이트(차량의 뒷문)를 열었을 때 성인 남성 한명이 누울 수 있을 정도의 넓은 공간은 어디든지 훌쩍 떠나고 싶을 때 동반자로서 손색 없는 차량이었다. 렉스턴 스포츠 쿨멘은 적재량이 400kg에 달하고 상위 트림인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은 파워 리프 서스펜션 적용시 적재용량이 최대 700kg까지 가능하다. 차량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 지점이다. 첫 인상이 ‘간결하다’, ‘깔끔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수평적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해 운전자에게 개방감과 넓은 시야각을 제공했다.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는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는 기본적인 주행데이터는 물론 내비게이션 경로와 AVN 콘텐츠까지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보여줌으로써 각종 정보의 시인성을 높였다. 동시에 운전석 전면의 각종 스위치들은 인체공학적이고 직관적으로 배열해 조작의 편의성까지 증대시켰다. KG 모빌리티의 ‘렉스턴 뉴 아레나’.(사진=KG 모빌리티)여기에 안정성도 빼놓지 않는 부분이다.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은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6에어백과 렉스턴 뉴 아레나 수준의 최첨단 주행안전 보조(ADAS) 시스템 딥컨트롤(Deep Control)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 안전기술을 적용했다. 충돌 위험을 감지해 경고는 물론 브레이크를 자동으로 제어하여 충돌을 방지하는 ‘긴급제동 보조(AEB)’, 차로 변경 시 충돌위험을 경고하고 사고 발생 시 차선을 유지해 2차 사고를 방지하는 ‘후측방경고(BSW)’, 하차 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탑승객 안전하차경고(SEW)도 더해 안전성을 제공한다. 뛰어난 성능과 우수한 디자인에도 차량 가격이 비싸면 ‘남의 차’에 불과할것이다. 하지만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은 3000만원대 중반 가격으로 가심비(가격 대시 심리적 만족도)까지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차량은 화물 적재용량, 즉 ‘데크’ 스펙에 따라 나뉘는데 적재량 400kg의 렉스턴 스포츠 쿨멘은 △프레스티지 3478만원 △노블레스 3831만원이다. 적재용량 최대 700kg인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은 △프레스티지 3709만원 △노블레스 4046만원이다. 이밖에 렉스턴 뉴 아레나는 △프리미엄 3979만원 △노블레스 4553만원 △더 블랙 5173만원으로 책정됐다.‘렉스턴 뉴 아레나’ 차량이 비탈진 산길을 지나고 있다.(사진=KG 모빌리티)
- "폭우도 막지 못한 캠핑 열정"…자라섬 일대 '찢었다'[렛츠고 캠핑]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낮 최고기온 15도, 일일 누적 강수량 12mm. 4월 29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오토캠핑장 일대는 아침부터 폭우가 쏟아지는 등 최악의 기상 조건이었지만 뜨거운 캠핑의 열기까지 잠재울 수 없었다.‘캠핑족의 성지’, 제7회 이데일리 캠핑요리축제 ‘렛츠 고! 캠핑(Let′s Go! Camping)’이 1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제7회 이데일리 캠핑요리축제 ‘렛츠 고 캠핑’(Let‘s Go! Camping)이 29일 오후 경기 가평군 자라섬 캠핑장에서 열린 가운데 이원일 셰프와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4월 29~30일 이데일리와 이데일리M이 경기 가평군 자라섬에서 개최한 ‘제7회 이데일리 캠핑요리축제’에는 총 100개팀이 모여, 갈고 닦은 캠핑요리 실력을 뽐내며 자웅을 겨뤘다.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아 지난해보다 본선 참가팀을 25개 늘려 100개팀을 선발했다. 실내·외 마스크 의무착용 지침 해제 후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모인 참가자들은 형형색색 다양한 요리로 자라섬 오토캠핑장을 빽빽하게 채웠다.◇폭우 쏟아졌지만…행사 시작 시간 비 그쳐 ‘환호’하지만 29일 새벽부터 가평군 일대에 내린 폭우로 캠핑장 일대에는 긴장이 감돌았다. 참가자들은 비가 쏟아지는 하늘을 쳐다보며 “제발 비가 그쳐야 할 텐데”라고 걱정했다. 행사 시작 시간인 오후 3시, 거짓말처럼 비가 그치고 해가 차츰 뜨기 시작했다. 날이 개자 “하늘이 도왔다”는 감탄이 곳곳에서 나왔다. 우여곡절 끝에 행사장 정비를 거쳐 3시 50분이 돼서야 축제가 본격 시작됐다.이데일리가 2015년부터 매해 4월 개최하는 캠핑요리축제는 캠핑족 사이에서 ‘소문난 잔치’로 통한다. 가족과 친구, 연인이 탁 트인 야외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정을 나누는 행사로 사랑받아왔다. 캠핑하는 재미와 요리하는 즐거움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국내 대표 캠핑 행사로 발돋움했다. 텐트 공간 대여비 이상의 환영선물과 푸짐한 경품 때문에 ‘참가만 하면 본전을 뽑는다’는 입소문이 파다하다. 그만큼 수상 기회가 많고 경품 당첨 확률도 높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회가 열리지 못한 2020~2021년 2년 동안 4월이 되면 이데일리에 “올해는 못 여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친 이유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제7회 이데일리 캠핑요리축제 ‘렛츠 고 캠핑’(Let‘s Go! Camping)이 29일 오후 경기 가평군 자라섬 캠핑장에서 열리고 있다.최향숙(56)씨는 “아침부터 비가 많이 왔지만 개의치 않고 인천 송도에서 8시에 출발했다”며 “작년에 신청했는데 떨어졌어서 너무 기쁜 마음으로 왔다”고 말했다. 최씨는 “올해는 당첨 발표 때가 됐는데 연락이 안 와 이데일리에 직접 연락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이날 경연에 총 100개팀이 공식 참가했다. 5개 부문에서 총 15개팀이 입상하고 이중 각각 1등이 뽑혔다. 참가 부문은 △돈(豚) 기브업! 누구나 할 수 있는 한돈 캠핑 요리 △방송 출연한 음식, 나도 할 수 있다!! TV 속 음식 재연 요리 △내가 제일 싸다! 최저가 가성비 요리 △한 끼 든든하게 채우는 금쪽같은 한식 요리 △고기요리 부럽지가 않아~ 자랑하고 싶은 비주얼 갑 비건 요리 등이었다.심사위원장으로는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했던 이원일 셰프가 6년째 나섰다. 이 셰프는 경연장 곳곳을 누비며 팬들과 소통하며 요리를 맛봤고, 시상식에서는 전문 예능인 못지 않은 입담으로 좌중을 이끌었다.양헌구·장세라(36)씨 부부는 “지난해 대회에서 3등을 차지한 직장 동료의 추천을 받아 올해 대회에 참석하게 됐다”며 “함께 1박2일 캠핑을 즐기려고 한다”고 말했다. 부부는 “준비는 많이 못했지만 추억도 쌓을 겸 참가에 의의를 두고 있다”면서 “아내가 임신 중이지만 이 대회를 위해서 용인에서 3시간 걸려 왔다. 아이 태명은 찰떡이”라고 웃었다.본 경연에서는 부문별 3팀씩, 총 15개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입선하지 못한 나머지 팀들도 △베스트 드레서상 △가족 스마일상 △제일 예쁜 밥상 △요리사는 폼생폼상 △장비는 따놓은 당상 등 특별상을 가져갔다.◇KG모빌리티 캠핑카 대거 전시 ‘눈길’[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제7회 이데일리 캠핑요리축제 ‘렛츠 고 캠핑’(Let‘s Go! Camping)이 29일 오후 경기 가평군 자라섬 캠핑장에서 열린 가운데 KG모빌리티 부스에서 참가자들이 차량을 둘러 보고 있다.한편 KG그룹의 새로운 식구가 된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의 캠핑카도 행사장 한 켠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토레스TX’, ‘토레스 캠프’, ‘렉스턴 스포츠 칸 베렛’ 등 다양한 캠핑 설비를 갖춘 자동차들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흥겨운 축제는 밤까지 이어졌다. 마술사 한기용씨가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마술 공연을 펼쳐 어린이 참가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보이그룹 N.CUS(엔쿠스) 소속으로 ‘보이스 트롯’에 출연해 유명해진 가수 서석진이 귀가 확 트이는 가창력의 노래로 깊어가는 캠핑의 밤을 적셨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제7회 이데일리 캠핑요리축제 ‘렛츠 고 캠핑’(Let‘s Go! Camping)이 29일 오후 경기 가평군 자라섬 캠핑장에서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마술쇼를 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아이들도 축제를 한껏 즐겼다. 부모님들이 요리를 하는 동안 아이들은 행사장 곳곳에서 스탬프 찍기 삼매경에 빠졌다. ‘대회’, ‘삐에로 풍선아트’ 등을 수행할 때마다 스탬프를 받아 푸짐한 경품을 타 갔다.2일차인 30일에도 축제는 이어졌다. ‘모닝 요가’, ‘숨은 토끼 찾기’, ‘자라섬 이화원 해설 투어’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최세환(42)씨는 “올해 인터넷 검색으로 우연히 알게 돼서 처음 참가했다”며 “축제를 즐겁게 꾸며주셔서 감사하고 오늘 맛있게 먹고 다음에도 또 오고 싶다”고 강조했다.●이데일리 제7회 캠핑요리축제 취재팀 - 소비자생활부 정병묵·김영환·남궁민관·윤정훈·김경은·백주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근로시간 유연화, 결국 생산성에 달렸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근로시간 유연화, 결국 생산성에 달렸다-한미, 나토식 핵협의체 창설…강화된 확장 억제-중대재해처벌법 첫 실형 한국제강 대표 법정구속-메디트 잭팟 UCK파트너스 대상-전세사기피해법, 신속 처리하되 포퓰리즘 선 그어야-급등하는 연체율, 한국도 금융불안 안전지대 아니다△종합-2.5배 빚투 CFD로 주식 매집 후 처분…폭락 8개 종목 시총 7조 증발-50년 갈등 국립공원 사찰 입장료 없어진다△위기의 반도체-“2분기부터 판매 회복, 감산 효과도” vs “수요 회복 멀어, 美中리스크 여전”-IT수요 둔화 찬바람…부팜사도 덮쳤다 삼성전기·LG이도텍 영업익 60%대 감소△종합-“산재사고 빈발에도 안전조치 다 안해” 법원 철퇴…경영계 “매우 가혹”-KDI “금리 1%p 오르면 20대 연소비 30만원 가량 줄여”-서울대·고려대·한양대 등 21곳 현재 고2 대입 정시에 학폭 반영-삼성·SK 등 지난해 실적악화에도 R&D투자 8.4조 늘려 △尹대통령 국빈 방미-한국형 핵우산 워싱턴 선언…전술핵배치 없는 확장억제 극대화-15억 달러 추가요…尹 세일즈 잭팟 행진-두산에너빌·뉴스케일, SMR 공동 진출 롯데케미칼·CF, 청정 암모니아 협력△제1회 노동개혁 고용정책 심포지엄-“장시간 노동 조장해 건강권 위협” vs “근로시간 경직이 경제 위기 불러”-“노동 유연화, 노사가 주도하고 학계서 뒷받침해야”-“노조가 앞장서 전세계 기업에 노사협력 보장해야”△정치-‘쌍특검·간호법’ 평행성…드리우는 전운-꼼수탈당 민형배, 민주당 복당 이상민 “오물 뒤집어쓴 느낌”-586과 상관없이 누구든 시대정신 못 맞추면 생존불가-드론작전사령부 입법 예고…임무·병력·자산 깜깜이 비판-여야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해야”△경제·금융-은행권 가계·기업 대출 심사 2분기에도 덜 깐깐해진다-자동차 고의사고 유발 보험사기 혐의자 109명 적발-지난 코로나로 못 쓴 항공마일리지 연장 없어-노동진 수협회장 “유통구조 개선해 어업인 소득 높일 것”△Global-클라우드 성장에…MS·구글, 예상밖 호실적-‘허위정보 유통하면 과징금 폭탄’ EU, 메타 등 빅테크에 선전포고-美 소비자들 가격 올려도 지갑 열었다-BYD, 중국서 폭스바겐 제쳤다-中, 노동절 연휴 맞아 여행 예약 10배↑…소비회복 시험대△산업-신의 한수된 10년 전 미국行 LG엔솔, IRA 수혜 타고 질주-포스코퓨처엠 30조 잭팟 LG엔솔에 양극재 공급-쌍용자동차 품은 KG그룹 에디슨모터스 인수 추진-제값 받기 전략 통했다…1분기 역대급 이윤 남긴 기아△ICT-20GB당 월 200원만 더…20대는 데이터 2배로-IT 대기업 대부분 자산순위 뒷걸음-韓 협동로봇 품질에 집중할 때…함께 성장해 나갔으면-“정부 업무 시스템 클라우드 보안등급 中으로 바꿔나갈 것”△제약·바비오-“탈모완화 화장품 내달 첫선…5년내 1억명 사용 목표”-네오이뮨텍 ‘ARS치료제’ 美 납품 길 열리나-“엑스코프리, 2025년 매출 1조 돌파”-애드바이오텍 3공장 건설…나노바디로 전문 바이오기업 도약△Auto&Life-오!감 찌릿…조각상이 움직인다-타봤어요 포르쉐718 박스터·카이엔△2023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PEF부문-경제 불확실성 속 위기 관리 탁월…“메디트 잘 팔고 잘 샀다”-스카이 레이크 혹한기에도 블라인드 펀드 1.1조 유치 -글랜우드크레딧 성장산업 딜 발굴해 시장서 입지 다져-IMM PE 비상장 에어퍼스트 ESG 리포트로 신뢰 -BNW인베·2차전지 반도체 높은 회수 성과 눈길△증권-실적도 전망도 빵빵…현대차·기아 거침없이 달린다-“행동주의 순기능 기대 주주보호 강화 필요 상법 개정안 처리 시급”-경기우려속 주가조작 의혹도 국내외 악재에 숨죽이는 증시-실적 개선 방패 든 보험주-내수 위축 구멍뚫인 음식료주△문화-“정신과 전문의 경험 살려, 악보의 내면 꿰ㅤㄷㅜㅀ어봅니다”-아무리 피하려 해도 피할 수 없다…전장 밖 전쟁 이야기-레알 대신 ‘짜장’으로 우리말 사랑꾼 ‘울산’△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삼성, ESS경영 통해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 학고”-“삼성전자, RE100 가입 늦은건 실현 가능성 신중히 따졌기 때문”△피플-세명대 강의 만족 못하면 등록금 전액 돌려주겠다-하나금융, 예비부부에 하나그랜드홀 예씩장 무료 대관 지원-플루티스트 박예람, 벨기에 라 모네 왕립심포니 수석 단원 입단-“대한민국 대표 우주항공기업 한화…응원해주세요”-카카오엔터 글로벌 담당 임원, 빌보드 음악시장 리더에 선정△오피니언-물가-자산 불균형이 낳은 재앙-우물 안 투자 벗어나야 하는 이유-오픈과 멀어진 오픈AI△전국-비철금속 6.6만t 비축…원자재 국내 공급망 1번지-인구 100만 도시 특례시 청사 면적 광역시 60%-인천교육청, 반쪽짜리 엉터리 교육사 서적 27년간 방치△사회-“국민연금 손실 나도 아무도 책임 안 져…기금 분할해 경쟁 유도해야”-“양심의 가책 없이 보험금 청구, 죄 무겁다”…계곡살인 이은해 2심도 무기징역-檢 “할 말 있으면 서면으로” 송영길 선제출석 카드 무산-‘전세사기 당한 게 바보’ 시선에 또 상처…피해자, 심리치료 급하다-국가핵심기술 유출시 ‘징역 7년’ 檢, 기술유출범죄자는 구속수사
- 대기업 진입한 에코프로…자산 5위에 오른 포스코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가 포스코에 밀려 자산 기준 재계 6위로 내려앉았다. 코스닥 시가총액 선두에 올라선 에코프로(086520)와 편의점 씨유(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은 올해 처음으로 대기업 반열에 올랐다. 대규모 온라인 유통플랫폼 쿠팡은 자산 총액 기준 ‘10조원 클럽’에 들어섰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포스코 톱5 안착, KG도 55위로 ‘급등’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도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내달 1일 자로 지정되는 자산 5조원 이상(작년 말 기준)의 공시집단은 82개로 작년보다 6개 늘었다. LG에서 분리된 LX를 비롯해 에코프로, 고려HC, 글로벌세아, DN, 한솔, 삼표, BGF 등 8곳이 신규 지정되고, 현대해상화재보험, 일진 등 2곳은 지정 제외됐다. 이들 집단에 소속된 회사는 3076개로 처음으로 3000개를 돌파했다.자산 상위 5대 그룹은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포스코 순이었다. 2010년부터 5위를 지켰던 롯데는 포스코에 밀려 6위가 됐다. 다만 공정위 관계자는 “포스코는 물적 분할 이후 포스코홀딩스가 보유한 포스코 주식 가치 약 30조원이 자산으로 추가 산정돼 자산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명목상으로 자산이 늘었지만, 포스코의 실질 자산이 크게 변화한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82개 공시집단 중 자산이 10조원 이상인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상출집단)은 작년(47곳)보다 1곳 증가한 48곳으로 집계됐다. 소속회사 수는 같은 기간 61개 증가한 2169개다. 신규지정 집단으로는 엘엑스, 장금상선, 쿠팡이며 지정 제외된 집단은 교보생명보험, 두나무다. 2차전지 소재 등을 생산하는 에코프로는 유상증자와 총차입 증가 자산총액이 늘어나면서 공시집단에 지정됐고, 쿠팡은 거래규모와 매출증가, 물류센터 투자, 신규자회사 설립 등으로 자산이 증가하면서 상출집단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두나무는 가상자산 거래수수료 수익과 고객예치금이 감소하면서 이번에 상출집단에서 제외됐다. 대형 기업결합(M&A)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성장도 공시집단 지정에 영향을 줬다. KG는 쌍용자동차 등을 인수하면서 자산총액 기준 순위가 71위에서 55위로 대폭 상승했다. 카카오 계열사로 편입된 SM엔터테인먼트도 상출집단 규제를 적용받게 됐다.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하이브는 자산이 4조8천억원으로 기준에 약간 못 미쳐 공시집단 지정을 피했다.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사진=공정위)◇외국인 동일인 지정, 통상마찰 해소 관건DL(옛 대림)은 동일인(총수)가 이준용 명예회장에서 그의 아들인 이해욱 회장으로 변경됐다. 쿠팡의 동일인은 쿠팡㈜으로, 총수 없는 기업 지위를 유지했다. 공정위는 미국 국적의 김범석 쿠팡 의장을 총수로 지정하는 문제는 제도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한국계 외국인이 지배하는 기업집단 등장과 외국국적(이중국적 포함)의 동일인 2세 등이 다수 존재하는 것이 확인된 만큼 외국인 동일인 지정기준 마련은 필요하다”며 “다만 통상마찰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충분히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날 동일인 일가의 국적 현황을 공개했는데, OCI 총수인 이우현 부회장이 미국인으로 파악됐다. 이외에 배우자가 외국국적을 보유한 집단은 7곳, 동일인 2세가 외국국적 또는 이중국적을 보유한 집단은 16곳(31명)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동일인 판단 및 확인 절차에 관한 지침을 만들 방침이다. 한편 작년 말 개정된 공정거래법 시행령으로 연속 지정된 총수 있는 64개 집단 친족 수는 6555명에서 3325명으로 약 49.3% 감소했다. 총수 친족 범위가 혈족 6촌·인척 4촌에서 혈족 4촌·인척 3촌으로 조정됐기 때문이다. 내년부터는 자산총액 10조원이 아닌 명목 국내총생산액(GDP)의 0.5% 이상인 집단이 상출집단으로 지정된다. 작년 GDP는 2072조원이고 확정치는 오는 6월 발표될 예정이다.
- 편의점 CU 첫 대기업 지정…쿠팡은 ‘자산 10조’ 클럽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편의점 씨유(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이 올해 처음으로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 총액 5조원 이상)으로 지정됐다. 또한 대규모 온라인 유통플랫폼 쿠팡은 자산총액이 10조원을 넘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공시대상기업집단(공시집단)으로 지정되면 기업집단 현황과 대규모 내부거래, 주식 소유현황 등을 공시해야 하며 총수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받는다. 또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상출집단)은 공시집단이 받는 규제에 더해 상호출자와 순환출자 금지 등의 규제가 추가된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사진=연합뉴스)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82개 집단(소속회사 3076개)이 이번에 공시집단으로 지정됐으며 지난해(76개, 2886개) 대비 각각 6개, 190개 증가했다. 공정위는 매년 5월1일까지 공시집단을 지정한다.공시집단으로 신규 지정된 집단은 8개로 엘엑스, 에코프로, 고려에이치씨, 글로벌세아, DN, 한솔, 삼표, BGF이며 지정 제외된 집단(2개)은 현대해상화재보험과 일진이다. BGF는 편의점 사업 관련 영업이익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자산이 증가해 이번에 처음으로 공시집단으로 지정됐다. 상출집단은 작년(47)보다 1개 증가한 48개로 집계됐다. 소속회사 수는 같은 기간 61개 증가한 2169개다. 신규지정 집단으로는 엘엑스, 장금상선, 쿠팡이며 지정 제외된 집단은 교보생명보험, 두나무다. 쿠팡은 거래규모와 매출증가, 물류센터 투자, 신규자회사 설립 등으로 자산이 증가해 기존 공시집단에서 상출집단으로 넘어왔다. 두나무는 가상자산 거래수수료 수익과 고객예치금이 감소하면서 기존 상출집단에서 빠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2차전지와 전기차 부품 등 신산업분야로의 진출에 따른 기업집단의 성장으로 공시집단의 수가 증가했고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시장 성장, 해운운임 상승 등에 따라 해운과 온라인유통 업종 주력 집단들의 자산총액 기준 순위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리 상승으로 금융자산의 평가금액이 줄고 가상자산 시장이 위축하면서 보험과 가상자산 업종 주력 집단들의 자산총액은 기준 순위가 내려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기업집단 간 대형 기업결합(M&A)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성장도 공시집단 지정에 영향을 줬다. 롯데가 일진의 일진머티리얼즈㈜ 등 8개사를 인수하면서 기존 공시집단인 일진(2조8000억원)은 지정 제외됐고 KG가 쌍용자동차㈜ 및 그 자회사를 인수하면서 자산총액 기준 순위가 크게 상향(71위→55위)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한진-금호아시아나, 한화-대우조선해양 간 기업결합이 마무리되면 금호아시아나, 대우조선해양은 지정에서 제외될 예정이다.카카오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경영권을 인수해 계열회사 수 및 자산총액이 크게 증가(25개, 1조8000억원)했다. 하이브는 2021년 이후 사업규모가 급격히 확대됐지만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 인수를 지난 3월 포기하면서 자산총액이 5조원에 미달(4조8100억원)해 공시집단으로 지정되지는 않았다.한편 작년 말 개정된 공정거래법 시행령으로 연속 지정된 총수 있는 64개 집단 친족 수는 약 49.3%(6555명→3325명) 감소했고 14개 공시집단 소속 총 40개사가 임원독립경영 인정 요건을 충족하는 사외이사 지배회사로서 신규로 기업집단에서 제외됐다. 또한 내년부터는 자산총액 10조원이 아닌 명목 국내총생산액(GDP)의 0.5% 이상인 집단이 상출집단으로 지정된다. 작년 GDP는 2072조원이고 확정치는 오는 6월 발표될 예정이다.
- 쌍용정보통신, 광주 ‘AI 통합지원 서비스플랫폼’ 오픈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광주 인공지능(AI) 집적단지 내 데이터센터, 실증, 창업, 인재양성 분야의 모든 서비스와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하고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AI 통합지원 서비스 플랫폼’이 문을 열었다.아이티센(124500) 자회사인 쌍용정보통신(010280)(대표 신장호)은 지난 19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대강당에서 김준하 단장을 비롯해 광주광역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 통합지원 서비스 플랫폼’ 오픈식을 진행했다. 플랫폼 개발은 쌍용정보통신 컨소시엄이 맡았다.새롭게 오픈한 ‘AI 통합지원 서비스 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추진하는 AI 집적단지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AI 데이터를 확보해 기업들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사용자 지원포털 ▲실증 지원포털 ▲데이터유통 포털 ▲데이터 안심구역 등으로 구성되며, AI 기업의 제품 개발부터 데이터 상품 판매 활동을 지원한다.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등 실증 3대 영역 데이터와 AI 집적단지 조성사업 관련 모든 데이터를 확보해 향후 국내 주요 데이터 포털과의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사용자 지원 포털’은 창업, 인재양성, 실증 등 AI 집적단지 내 모든 서비스의 사용자 지원 서비스 포털로 통합회원가입, 사업단의 다양한 공모 사업 신청 및 과제 관리, AI 인력 양성 교육 등 사업관리 및 인력양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증 지원포털’은 연구개발센터(R&D) 및 실증 테스트 지원을 위한 포털로, 데이터센터와 연동해 실증 인프라 사용자를 돕는다. 자동차, 헬스케어, 에너지 등 3개 분야 77종 장비 확인 및 온라인 사용 신청으로 편리하게 장비를 이용할 수 있다.‘데이터유통 포털’은 실증 테스트를 위해 유입되는 데이터뿐만 아니라 저장된 데이터의 활용 및 확산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기업은 판매회원시스템을 통해 보유한 데이터를 등록하고, 포털을 통해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데이터 안심구역’은 데이터유통 포털에서 개방하기 어려운 민감 데이터 등을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인정보, 민감 데이터 등을 데이터 안심구역에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AI 기업들에게는 AI 학습용 데이터셋 구축 및 제공과 AI 개발 및 분석도구 지원, AI 제품 개발 및 사업화 지원, AI 기술검증 및 현장 적용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다양한 AI 기업 지원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등 시스템을 통한 효율적 통합관리와 통합 데이터 검색 및 공유 채널 확보, 플랫폼 간 연계된 데이터 안심구역 이용도 가능하다.‘AI 통합지원 서비스 플랫폼’은 통합회원 가입 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은 오픈식에서 “AI 통합지원 서비스 플랫폼은 AI 기업들의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필요한 도구와 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광주 AI 융합 생태계 확산과 AI 기업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 KG 모빌리티, 특장 법인 KG S&C 설립..이달부터 사업 개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KG 모빌리티가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의 성장 발전을 위한 신규 사업의 일환으로 별도의 특장 법인인 KG S&C를 설립해 이달부터 사업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뉴 렉스턴 스포츠 칸 오버랜등 (사진=쌍용차)KG S&C는 KG 모빌리티가 100% 출자한 자회사다. 주요 사업은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용품과 특수목적의 특장차 개발 및 판매 그리고 엔지니어링(Engineering) 서비스 등이다.KG S&C는 1차적으로 전동 사이드 스텝(Side Step),과 데크탑(Deck-Top) 등 용품 개발과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이후 신규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개발하고, 수출 시장도 확대할 계획이다.KG S&C는 향후 KG 모빌리티에서 생산되는 차량을 기본으로 개조를 통해 특장차를 개발해 판매하는 특장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KG 모빌리티 구매 고객 경우 최소 1개 이상의 커스터마이징 용품을 장착하는 비율이 2020년 50%대에서 현재는 90% 정도에 이를 정도로 커스터마이징 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KG 모빌리티는 특장법인 출범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경쟁력 있는 용품과 특장차 등 제품 개발이 가능해진 만큼 KG 모빌리티 구매 고객의 수요에 맞게 최적화된 상품들을 개발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자동차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삶의 일부분이 되며 자동차의 성능을 향상시키거나 외관을 꾸미는 등 튜닝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향후 이와 관련한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튜닝은 목적에 따라 엔진과 동력전달장치 등 자동차 성능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튠업 튜닝(Tune up), 외관 디자인 도색과 휠.타이어 교환 등 개인의 취향에 맞게 차량을 꾸미는 드레스업 튜닝(Dress up), 적재함, 특수장치 부착, 캠핑카 등 빌드업 튜닝(Build up) 등이 있다.정부 차원에서도 튜닝산업을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의 일환으로 육성하기 위한 움직임이 있어 국내 튜닝 시장은 2020년 5조 9000억 규모에서 2030년에는 10조 5000억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KG 모빌리티는 특장 사업과 함께 인증 중고차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인증 중고차 사업은 5년·10만km 이내의 KG 모빌리티(쌍용차) 브랜드 차량을 매입해 성능 검사와 수리를 거쳐 품질을 인증한 중고차를 판매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판매와 정비 조직 및 체제 등 사업준비를 완료한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KG 모빌리티는 “특장 법인 출범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이 가능한 만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며 “또한, 자동차의 성능을 향상시키거나 외관을 꾸미는 등 튜닝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이와 관련한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