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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가동률, 80% 밑으로…경기 ‘한파’ 닥쳤다
  • 대기업 가동률, 80% 밑으로…경기 ‘한파’ 닥쳤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국내 대기업의 가동률이 1년 만에 2%포인트 이상 하락해 80% 밑으로 떨어졌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춤했던 2020년 3분기(79.4%)보다 낮은 수준으로 경기 침체가 본격화했단 분석이 나온다.2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매출상위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고 가동률을 공시한 200개 기업의 올 3분기 가동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 기업의 평균가동률은 78.4%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0.5%)보다 2.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코로나 유행 첫해인 2020년 3분기(79.4%)보다도 1%포인트 낮다.기업들의 설비 투자로 생산능력은 확대됐지만, 글로벌 경기침체로 생산실적은 그에 미치지 못하면서 가동률이 떨어졌다는 분석이다.서울의 한 시멘트 공장에 레미콘 차량들이 주차돼 있다.(사진=연합뉴스)업종별로는 부동산 시장이 침체하면서 건설자재 업종의 하락 폭이 가장 컸다. 건설자재 업종 가동률은 올해 3분기 70.5%로 작년 3분기(77.9%)보다 7.4%포인트 내렸다.같은 기간 조선·기계설비 업종의 가동률도 7.4%포인트 하락했고, 에너지(-6.4%포인트), 석유화학(-5.4%포인트), 유통(-3.2%포인트), 철강(-2.5%포인트), IT·전기전자(-2.2%포인트) 등이다.전체 14개 업종 중 가동률이 1년 전보다 상승한 곳은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2.5%포인트), 제약(0.8%포인트) 뿐이다.기업별로는 레미콘 및 골재 제조업체인 유진기업의 가동률이 1년 새 27.4%포인트 급락했다. 반면 새 주인을 찾은 쌍용자동차는 가동률이 1년 전보다 60.0%포인트 늘어난 모습이었다.매출 상위 20대 기업 중에서는 기아(12.6%포인트), 현대모비스(4.4%포인트), LG에너지솔루션(2.0%포인트) 등 세 곳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의 가동률이 모두 뒷걸음질 쳤다.한편 올해 3분기 생산능력이 작년 3분기보다 늘어난 곳은 93곳이었으나 이 중 실제 생산 실적이 증가한 기업은 69곳이었다. 나머지 24곳은 생산능력 확대에도 생산 실적이 감소했다.
2022.12.20 I 이다원 기자
'이태원 참사' 경찰 지휘부 책임론…"상황 수습·신뢰 회복 급선무"
  • '이태원 참사' 경찰 지휘부 책임론…"상황 수습·신뢰 회복 급선무"
  • [이데일리 이소현 권효중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은 12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경찰 지휘부 책임론’에 대해 “제복공직자로서 30여년 이상 역할을 했기 때문에 상응하는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선 이 상황을 수습하고 국민 신뢰 회복이 급선무”라고 밝혔다.윤희근 경찰청장이 11월 2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전국 시도청장 화상회의에서 입장하고 있다.(사진=연합)윤 청장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내부 감찰에서 제외돼 있다는 지적에 “(참사 이후) 하루 동선을 다 공개했고,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참고인으로 휴대폰을 제출해 수사가 진행 중이고, 국정조사에서 기관도 저도 대상이 될 것”이라며 “일련의 남은 과정을 지켜보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경찰청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특별감찰팀을 꾸려 내부 감찰을 진행 중이지만, 윤 청장에 대해서는 관련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특별감찰팀이 경찰청장의 지휘·감독을 받는 구조라 감찰 대상에서 사실상 제외된 것이다. 윤 청장은 참사 당일 충북 지역에서 캠핑 후 취침하다 보고를 놓쳐 다음 날인 오전 0시14분께에야 참사를 인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수본에 피의자로 입건된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대기발령 또는 직위해제 등 인사조치와 관련해서는 “최종 인사권자가 판단할 문제”라며 “특수본 수사 결과 발표 등 과정이 남아 있기 때문에 원칙 하에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청장은 특수본에 피의자로 입건된 후 정상 직무를 수행 중이다.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등 경찰 측 주요 피의자들은 모두 대기발령과 직위해제 된 것과는 다른 인사조치다.윤 청장은 참사 당일 112시스템에 허위 내용을 입력한 이태원파출소 팀장 2명이 특수본에 수사의뢰된 것과 관련해 “특별감찰팀이 문제가 있다고 봐서 수사의뢰했고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결과에 따라서 맞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찰청 특별감찰팀은 이들이 참사 당일 신고자와 통화를 하거나 현장에 출동한 일이 없음에도 한 것처럼 허위로 적은 사실을 감찰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윤 청장은 이달 중순께 112시스템 개선을 포함해 다중운집 행사에 대한 인파관리 메뉴얼 개선 등 경찰 대혁신 태스크포스(TF)의 개안을 마련해 일부 공개할 계획을 전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나 연말연시 대규모 다중 인파 운집 행사에서 개혁안 중 즉시 시행 방안을 적용해 훈련에 대비할 방침이다.윤희근 경찰청장은 11월 29일 성신양회 단양공장을 방문해 화물연대 총파업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 배치된 직원들을 격려했다.(사진=연합)이어 윤 청장은 경찰청 내부 문건 유출로 공공안녕정보국(정보국) 직원들이 수사 의뢰 및 인사 조치 된 것과 관련해선 “자체적으로 판단해보고 법적 검토를 해본바, 그 문건이나 회의는 경찰 정보 업무 내에 있다는 게 결론”이라며 “엄정한 보안이 요구되는 부서에서 내부 문서 유출이 의심되는 건 심각한 사안으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찰 조사 및 수사 의뢰 상황, 본인 희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인사”라며 “수사 결과가 나오면 부서장 등의 관리책임 필요 여부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달 정보국 내부 문건과 회의 내용 등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감찰에 착수했으며, 정보협력과 소속 경찰관 7명을 다른 부서 및 시·도청으로 전출했다.특히 윤 청장은 지난 7월 행정안전부 경찰국 설치에 반발하며 전국 경찰서장회의(총경회의)를 주도했던 류삼영 총경에 대해 경찰청에 경찰 중앙징계위원회에 중징계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선 “14만명이라는 경찰 조직 수장으로서 대내외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며 “조직에 대해 ‘역사적 평가’까지 염두에 두고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청 시민감찰위원회는 지난 9월 류 총경에 대해 경징계 수준의 권고를 내렸지만, 윤 청장은 류삼영 총경에 대해 중징계를 요청했다. 아울러 윤 청장은 화물연대 파업 관련 수사와 관련해선 “노조가 됐건 사측이 됐건 불법이 있으면 수사를 하고 책임을 묻는 게 수사기관의 책무”라며 “한쪽만 불공정하게 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라고 말했다.윤 청장은 최근 대법원이 2009년 쌍용자동차 노조 파업 진압 과정에서 헬기를 이용해 최루액을 투하한 것은 위법 소지가 있다며 국가가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을 파기환송한 것에 대해서는 “판결문 내용을 분석하고 있는데 상당 부분은 인용을 해야 하고, 그렇지 않은 일부분도 있다”며 “심도 있게 검토해서 (경찰청의 국가 손해배상소송을) 취하하는 게 최선일지 일부에 대해선 법리적 판단을 받아볼지 추후에 최종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2022.12.12 I 이소현 기자
경기둔화 잊은 車산업, 4개월째 생산·내수·수출 동반증가
  • 경기둔화 잊은 車산업, 4개월째 생산·내수·수출 동반증가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 자동차 산업 생산·내수·수출 모두 4개월 연속으로 전년대비 증가했다. 특히 11월 생산·수출은 25% 이상 늘었다. 산업 전반의 경기둔화 조짐 속 구원투수 역할을 하는 모습이다. 다만, 지난해 극심했던 반도체 수급난으로 상승 폭이 부풀려진 측면이 있다. 반도체 수급 차질 여파는 지난달에도 일부 있었다.현대자동차 울산 공장. (사진=현대차)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11월 자동차산업 동향(잠정)을 발표했다.생산량은 37만9797대로 전년보다 25.4% 늘었다. 수출도 21만9489대로 25.0% 증가했다. 대당 수출단가가 늘며 수출액은 무려 31.0% 늘어난 54억달러를 기록했다. 내수 역시 15만5942대로 8.4% 늘며 3대 지표가 모두 늘었다. 1~11월 누적으로도 생산은 8.3% 늘어난 340만3660대, 수출은 12.3% 늘어난 208만4582대였다. 같은 기간 내수는 152만3083대로 3.1% 줄었다.반도체를 비롯한 주요 산업이 10월 이후 둔화 흐름을 보이는 것과 대조적이다. 지난해 자동차 산업계를 어렵게 했던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 상황이 점차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제조사별로 현대차(005380)는 17만1240대, 기아(000270)도 15만1934대를 생산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GM은 전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2만5166대를 생산했다. 르노코리아(1만8758대)와 쌍용차(003620)(1만1810대)의 생산량도 30% 이상 늘었다.반도체 수급 차질이 완화하기는 했으나 그 영향은 여전히 남았다. 쌍용차는 반도체 공급이 부족해 지난달 28일 하루 공장 운영을 중단하기도 했다.한편 자동차 부품 산업계 역시 완성차 생산 증가와 맞물려 살아나는 모습이었다. 국내 상장 부품기업 83개사의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16.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월 수출액 역시 18억6000만달러로 전년보다 0.8% 늘었다.그러나 이들 기업의 1~3분기 누적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3.1%에서 2.9% 줄어들며 금리·원자재값 상승 등 경영 환경 악화 영향이 일부 나타났다. 특히 중소 부품사의 경우 기존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빠른 전환 어려움 속 이중고를 겪는 모습도 나타났다.산업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 관계부처는 곧 부품기업 지원방안을 추진해 부품사의 경영여건 개선과 전기차 등 미래차 시장 대비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미래차 산업 전환 관련법 시행을 위한 국회·관계부처와의 협의도 이어간다.산업부 관계자는 “자동차 공급망 불안이 이어지고 있으나 반도체 수급 상황이 지난해보다는 나아지며 올 8월 이후 생산·내수·수출 모두 늘어나는 추세”라며 “다만, 중소 부품 업계를 중심으로 금리·원자재값 상승의 부정적 영향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그 동안 취합한 현장 애로와 해소방안을 토대로 지원방안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2022.12.12 I 김형욱 기자
쌍용차,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기술연구소 초청
  • 쌍용차,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기술연구소 초청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주최한 ‘산학연관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쌍용차 기술연구소를 초청해 산학협력을 다졌다고 9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주최한 ‘산학연관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쌍용차 기술연구소를 초청 방문해 전기차 세미나 등 산학협력을 다졌다고 9일 밝혔다. 김헌성 쌍용차 기술연구소 전무(첫째줄 가운데)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쌍용차)이번 행사는 제주 스마트 이-벨리(Smart e-Valley)포럼 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사단법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탄소 없는 섬2030(Carbon Free Island Jeju 2030) 실현을 위해 마련한 산학연관 선진지 견학 행사다. 쌍용차는 지난 8일 평택공장과 기술연구소 등 전기자동차 연구 시설 견학은 물론 전기차 세미나를 갖는 등 미래 기술 개발 동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이광만 제주 Smart e-Valley포럼 운영위원회 위원장과 사단법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김대환 위원장을 비롯해 정대연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센터장, 김훈 인도네시아전기차협회 고문 등 제주도내 전기차 산학연관 단체와 기업 등에서 30여명이 참석했다.행사에 참석한 김헌성 쌍용차 기술연구소 전무는 “전동화 모델의 발전속도는 관련 인프라가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전동화 모델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쌍용차는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한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2.09 I 신민준 기자
  • [재송]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코스맥스(192820)=‘항균펩타이드 LL-37을 발현하는 효모를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 관련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GS건설(006360)=경기 수원시 영통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한컴라이프케어(372910)=방위사업청과 ‘K5방독면 6차 양산 외 64항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제주항공(089590)=신기종 항공기 ‘Spare 엔진’(LEAP-1B) 구매를 위한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HDC현대산업개발(294870)=경기 수원시 영통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대한그린파워(060900)=미국 유머니티 테라퓨틱스의 주식 60만6060주를 12억9319만8707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매수선택권 행사로 1억 원 규모의 8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태의 만기전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쌍용정보통신(010280)=사업상 전략적 제휴 목적으로 비즈니스인사이트에 25억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쎄노텍(222420)=상하이 DK 파인 머티리얼즈와 36억210만8000원 규모의 이차전지 소재 분쇄·분산용 초소형 세라믹비드(CZY60)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에스엘바이오닉스(2143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스엘바이오닉스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결정을 사유발생일로부터 영업일 기준 15일 이내인 오는 26일 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혀.△지놈앤컴퍼니(314130)=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 치료제 GEN-001의 고형암 환자 대상 임상1/1b상 시험을 조기 종료하기로 했다고 공시.△이큐셀(160600)=157억9643만845원 규모의 2차전지 물류자동화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다믈멀티미디어(093640)=사채권자의 요청으로 50억5663만5000원 규모의 제3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의 만기전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에스엘바이오닉스(214310)=운영자금 19억9999만9782원 조달을 위해 보통주 716만8458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하림지주(003380)=단순투자 목적으로 1258억9606만4350원 규모의 한진칼의 주식 333만8090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이브이첨단소재(13140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브이첨단소재에 대해 주식의 병합, 분할 등 전자등록 변경 및 말소로 오는 9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밝혀.△KD(044180)=최대주주인 KD기술투자가 운영자금을 목적으로 30억 원 규모의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로스웰(9002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로스웰에 대해 주식의 병합, 분할 등 전자등록 변경, 말소로 9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공시.△이베스트스팩5호(3497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베스트스팩5호에 대해 기업인수목적회사로서 존립기한 만기 6월 전까지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지 않아 11월14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됐으며 1개월 이내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된다고 밝혀.
2022.12.07 I 윤기백 기자
  • 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코스맥스(192820)=‘항균펩타이드 LL-37을 발현하는 효모를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 관련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GS건설(006360)=경기 수원시 영통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한컴라이프케어(372910)=방위사업청과 ‘K5방독면 6차 양산 외 64항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제주항공(089590)=신기종 항공기 ‘Spare 엔진’(LEAP-1B) 구매를 위한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HDC현대산업개발(294870)=경기 수원시 영통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대한그린파워(060900)=미국 유머니티 테라퓨틱스의 주식 60만6060주를 12억9319만8707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매수선택권 행사로 1억 원 규모의 8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태의 만기전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쌍용정보통신(010280)=사업상 전략적 제휴 목적으로 비즈니스인사이트에 25억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쎄노텍(222420)=상하이 DK 파인 머티리얼즈와 36억210만8000원 규모의 이차전지 소재 분쇄·분산용 초소형 세라믹비드(CZY60)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에스엘바이오닉스(2143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스엘바이오닉스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결정을 사유발생일로부터 영업일 기준 15일 이내인 오는 26일 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혀.△지놈앤컴퍼니(314130)=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 치료제 GEN-001의 고형암 환자 대상 임상1/1b상 시험을 조기 종료하기로 했다고 공시.△이큐셀(160600)=157억9643만845원 규모의 2차전지 물류자동화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다믈멀티미디어(093640)=사채권자의 요청으로 50억5663만5000원 규모의 제3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의 만기전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에스엘바이오닉스(214310)=운영자금 19억9999만9782원 조달을 위해 보통주 716만8458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하림지주(003380)=단순투자 목적으로 1258억9606만4350원 규모의 한진칼의 주식 333만8090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이브이첨단소재(13140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브이첨단소재에 대해 주식의 병합, 분할 등 전자등록 변경 및 말소로 오는 9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밝혀.△KD(044180)=최대주주인 KD기술투자가 운영자금을 목적으로 30억 원 규모의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로스웰(9002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로스웰에 대해 주식의 병합, 분할 등 전자등록 변경, 말소로 9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공시.△이베스트스팩5호(3497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베스트스팩5호에 대해 기업인수목적회사로서 존립기한 만기 6월 전까지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지 않아 11월14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됐으며 1개월 이내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된다고 밝혀.
2022.12.06 I 윤기백 기자
신형 그랜저, 車 기자들이 뽑은 12월의 차 선정
  • 신형 그랜저, 車 기자들이 뽑은 12월의 차 선정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올 12월의 차에 현대자동차 디 올 뉴 그랜저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로 구성된다.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BMW 뉴 3시리즈, 폭스바겐 신형 제타, 현대자동차 디 올 뉴 그랜저(브랜드명 가나다순)가 12월의 차 후보에 올랐다. 치열한 경쟁 끝에 현대자동차 디 올 뉴 그랜저가 35.3점(50점 만점)을 얻어 12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디 올 뉴 그랜저는 안전성 및 편의 사양 항목에서 8.3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항목에서 각각 7.3점을 기록했다.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이번에 선보인 디 올 뉴 그랜저는 그동안 현대자동차가 쌓아온 고품격 프리미엄 세단의 믿음과 헤리티지를 잇는 플래그십 모델로 재탄생했으며, 유려한 내/외관 디자인과 첨단 신기술들이 돋보이는 혁신적인 모델“이라고 밝혔다.이어 ”디 올 뉴 그랜저는 동급에서 가장 긴 휠베이스로 넉넉한 공간과 편안한 승차감을 실현하는 등 프리미엄 세단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고, 노면 소음 저감 기술, 이중 접합 차음 유리, 도어 3중 실링구조 등을 적용해 한 차원 높은 정숙성과 상품성을 완성했다“고 평가했다.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오고 있으며, 올해 들어 △1월 아우디 e-트론 GT △2월 폭스바겐 신형 8세대 골프 △3월 볼보자동차 C40 리차지 △4월 BMW i4 △5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6월 토요타 GR86 △7월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NX △8월 쌍용자동차 토레스 △9월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10월 폭스바겐 ID.4 △11월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이달의 차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기자협회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차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2023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내년 1분기에 있을 최종 심사 1라운드에 곧바로 진출할 수 있는 프리 패스 특전이 주어진다.
2022.12.06 I 송승현 기자
車 업계, 연말 성수기 프로모션 풍성
  • 車 업계, 연말 성수기 프로모션 풍성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통상 연말은 자동차업계에서 성수기로 꼽히는 시기다. 특히 소비자들에게 차량 가격 할인 등의 혜택을 주는 프로모션도 더욱 풍성하다.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는 이달 아이오닉 5 장기 대기고객이 넥쏘로 전환해 출고할 시 100만 원 할인 혜택을 준다.차령 10년 이상 차량을 보유한 고객에겐 쏘나타 30만원 할인 혜택(하이브리드 제외)을 더한다.직계 존비속, 배우자 중 현대차 신차를 구매한 이력이 있는 20~30대가 차량을 구매할 때도 가격을 깎아준다. 2대는 20만원, 3대는 30만원, 4대 이상은 50만원 혜택을 준다. 쏘나타, 그랜저, 싼타페 차종이 대상으로 하이브리드는 제외다.수입차나 제네시스 보유자가 현대차를 직구매하면 차종별로 30만~100만원 할인해준다.기아(000270)는 계약 상태의 기아 고객을 대상으로 ‘기다림, 감사 캘린다’ 이벤트를 연다. 기아 홈페이지나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에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아로마티카 핸드솝 듀오(80명), 위글위글 담요(80명), 단미 와플 메이커(80명), 러쉬 바디세트(80명) 등을 증정한다.10년 이상 경과 노후차 폐차 후 전기차 신차를 출고한 개인, 개인사업자에겐 20만원을 지원한다.이달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겐 바이타믹스 초고속블렌더 2L E320(5명), 삼성전자 갤럭시워치5 블루투스(10명), 이솝 레저렉션 아로마틱 핸드워시(50명), 도요람서울 피넛 플레이트&머그 세트(50명) 등 혜택을 제공한다.쌍용자동차 토레스쌍용자동차(003620)는 KG그룹 가족사로의 새출발을 기념하고 고금리 시대 고객부담 최소화를 위해 고객 감사 바우처 제공은 물론 5.9% 할부 프로그램 등 모델 별로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12월 한 달간 운영한다.올 뉴 렉스턴 및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렉스턴 브랜드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5년동안 소모품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한 130만원 상당의 고객감사 서비스 바우처를 제공한다.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구입할 경우 선수금(0%~50%)에 따라 5.9%~7.9%(36~72개월)를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렉스턴 브랜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겨울 여행 상품권을 지급한다. △호텔 및 리조트에서 가족과 함께 편안한 호캉스를 누릴 수 있는 50만원 여행 상품권(10명) △글램핑 및 스키장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30만원 여행 상품권(10명) △오토 캠핑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만원 상품권(5명) 등 총 25명에게 하나투어 여행 상품권을 제공한다.토레스 및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도 선수금(0%~50%)에 따라 5.9%(36개월)~7.9%(60개월)의 스마트 할부를 운영한다.이 밖에도 차종별 재 구매 대수(쌍용차 모델)에 따라 10~20만원을 추가 할인해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쉐보레, 2023년형 트레일블레이저 새비지 블루쉐보레는 트래버스 구매 고객이 콤보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 선택 시 최대 400만 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2.9%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트래버스 구매 고객은 50만 원 현금 지원과 보증 연장 유료 서비스인 쉐보레 플러스 케어 1년 2만 km(37만4000원 상당)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아울러 쉐보레는 타호 구매 고객에게 1년 무이자(최초 1년은 월 80만 원 납부, 이후 6.0% 이율) 거치 상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모든 타호 구매 고객에게 보증 연장 유료 서비스인 쉐보레 플러스 케어 2년 4만 km(68만2000원)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타호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00만 원의 자동차 등록비를 준다.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 콤보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80만 원의 현금을 지원하며, 4.4%의 이율로 최대 36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모든 콜로라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출고 기념품 ‘캠핑 체어 & 테이블 세트’를 증정하며, 콜로라도 고객 중 Z71 모델을 선택한 고객에게는 스페셜 모델인 시그니처-X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60만 원 상당의 3종 액세서리 장착을 무상 지원한다.르노코리아자동차 XM3 E-TECH 하이브리드르노코리아자동차는 12월 QM6, SM6, XM3 등 전 차종에 대한 4.9% 할부 상품(최대 36개월 기준)을 유지한다.별도의 현금 선수금 납입 없이 전액 할부 상품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올 연말까지 QM6, SM6, XM3 등 르노코리아자동차 전 차종을 최대 36개월로 할부 구매 시 금리는 4.9%이며, 48개월은 5.9%, 60개월은 6.9%다. 단, XM3 E-Tech 하이브리드와 SM6 필 신규 트림은 36개월 할부 상품만 이용 가능하다.이 기간 중 QM6, SM6, XM3를 시승하고 계약 및 연내 출고한 개인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이슨 에어랩, 비스포크 청소기, 일리 커피 머신, 핸디형 차량 청소기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2022.12.02 I 손의연 기자
이재명 "민생은 벼랑 끝인데 尹·與 국정조사 훼방만 매달려"
  • 이재명 "민생은 벼랑 끝인데 尹·與 국정조사 훼방만 매달려"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정부·여당을 향해 “예산안 처리 시한이 오늘이지만 (정부·여당은) 예산안 처리는 반대한 채 참사 책임자 보호, 국정조사 훼방에만 매달리고 있다”고 밝혔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일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참사 의료 및 심리지원을 위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생 경제가 벼랑 끝에 서 있는데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정부·여당은 아무런 대책도 책임 있는 자세도 보이지 않고 있다. 국회에서 여당이 사라졌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민생경제의 무정부 상태라는 세간의 지적에 공감이 간다. 정치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가 국민의 삶을 챙기는 즉 민생 챙기기”라며 “위기에 직면한 민생경제를 방치하는 정부는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그는 “정부·여당은 지금이라도 예산안 심사에 돌아와서 국정에 대해 최소한의 책임감을 보여주시기 바란다”며 “국민의 인내도 민생경제의 골든타임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이 경찰에 10억원대 배상금을 물어야 한다고 한 판결이 대법원에서 파기된 것에 환영의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경찰은 법원 판결을 존중해서 하루빨리 부당한 선배 소송을 철회해야 할 것”이라며 “정당한 파업에 대해서 손해배상 가압류 소송을 남발해서 노동 3권을 무력화시키는 문제를 이제 바로잡을 때”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그는 “헌법상의 기본권이 노동자들의 단체행동권을 보장하는 합법화 보장법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며 “제2의 쌍용차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당 또한 반대만 하지 말고 합리적 대안을 만드는 데 동참하시기를 촉구한다”고 당부했다.아울러 그는 이달 말 정부 지원제도가 종료되는 건강보험제도에 대해서도 “조속히 관련 법안을 처리하지 않으면 보험료 급등 그리고 보장성 저하로 국민에게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며 “건강보험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 국민건강보험법 같은 법안의 정기국회 내 처리를 위해서 여당이 적극 협조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2022.12.02 I 이상원 기자
인권위 "무력진압에 쌍용차 노조 저항은 정당 판결 환영"
  • 인권위 "무력진압에 쌍용차 노조 저항은 정당 판결 환영"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정리해고에 맞서 장기 파업을 한 쌍용자동차(003620) 노동자들이 국가에 10억원대 배상금을 물어내라고 한 판결을 파기한 대법원 판결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정문에서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원들이 정부가 전국금속노조합 쌍용차지부와 노조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인권위는 1일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대법원 판결의 선고가 국제인권기준에 부합하는 노동기본권 보장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인권위는 노동인권이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데에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대법원은 전날 국가와 쌍용자동차 노조 등 사이의 손해배상청구 사건에서 노조 및 조합원들의 배상책임을 인정했던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앞서 전국금속노동조합 쌍용자동차지부는 2009년 당시 사측의 대규모 구조조정계획에 반발하여 평택 생산 공장을 약 77일간 점거하고 파업을 진행했다. 이에 경찰은 헬기와 기중기를 동원해 대대적인 진압작전을 실시했다. 그 후 국가는 노조와 조합원들을 상대로 헬기와 기중기 손상 때문인 손해 등 16억여원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1심 법원은 2013년 피고들에게 14억여원, 2심 법원은 2016년 11억여원의 배상을 명하는 판결을 선고했다.이에 인권위는 이 소송과 관련해 2019년 11월 11일 대법원 담당재판부에 “정당방위 내지 정당행위 성립에 대한 적극적 검토, 과실상계 법리의 폭넓은 적용 및 공동불법행위 법리의 엄격한 적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과도한 손해배상책임으로 근로자의 노동3권 행사가 위축되지 않도록 심리·판단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의견을 제출한 바 있다.인권위는 대법원에 제출한 의견에서 “다수 근로자가 정리해고 탓에 생존권을 위협받는 사정이라면 기본권 보호 의무가 있는 국가가 갈등의 조정자 역할을 할 헌법상 의무가 있음에도 이러한 의무를 게을리하고 사태를 악화시킨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시 경찰의 강제진압은 기존 대법원 판결례에 비춰 적법한 공무집행이라 할 수 없으므로, 근로자들의 저항행위는 공권력 행사에 대해 스스로를 지키고 보호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정당방위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고도 언급했다. 또 “이러한 쟁의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이 계속해서 증가한다면 노조의 와해 및 축소, 노동3권의 위축과 무력화뿐만 아니라 근로자와 그 가족이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게 돼 그들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고 정신적 고통과 자살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전달했다.인권위는 “대법원은 이번 판결에서 파업 당시 근로자들이 경찰의 위법한 무력진압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헬기 손상 등 손해가 발생하였더라도 이는 위법한 공무집행에 대항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정당방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인권위가 제출한 의견과 같은 취지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12.01 I 이소현 기자
완성차업계, 부품난 딛고 완연한 회복세…11월 65.5만대 판매(종합)
  • 완성차업계, 부품난 딛고 완연한 회복세…11월 65.5만대 판매(종합)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국내 완성차업계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을 딛고 5개월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내수와 수출에서 골고루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분위기가 고무되고 있다.1일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한국지엠·르노코리아자동차·쌍용자동차(003620))의 지난 11월 글로벌 시장에서 자동차 판매량은 총 65만 541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내수에서는 12만7157대, 해외 시장 및 수출은 52만 8262대로 각각 3.3%, 16.7% 증가했다.업체별로 살펴보면 현대차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35만1179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내수는 6만 926대로 1.8% 줄었고 해외시장에서는 29만253대로 13.8%로 늘었다. 지난달 내수에서는 경형 SUV 캐스퍼가 5573대나 판매되며 출시 이후 최대 기록을 달성, 실적을 견인했다. 캐스퍼가 깜짝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건 생산 기지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부품 수급난이 해소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베스트셀링 모델이었던 그랜저가 신형으로 교체되면서 구형 모델의 판매가 축소한 탓에 내수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해외 시장에서는 레저용 차량(RV)의 인기 지속으로 5개월 연속 성장이라는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기아는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기아의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실적은 25만2825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다. 무엇보다 내수와 해외시장에서 골고루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이 고무적이다. 같은 기간 기아의 내수는 5만2200대, 해외시장은 20만625대로 각각 13.4%, 15.4% 증가했다. 내수에서 베스트셀링 모델은 반도체 수급난 완화 수혜를 입은 카니발이 7565대를 기록해 이름을 올렸다. 해외 시장에서 RV 인기에 힘입어 꾸준한 판매를 보이고 있다.신차 토레스 효과에 힘입어 쌍용차의 선전도 지속되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달 총 1만122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내수에서는 6421대, 해외시장에서는 4801대로 각각 2.3%, 92.0%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쌍용차는 5개월 연속 1만대 돌파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실적 견인은 신차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토레스가 이끌었다. 토레스는 3677대 판매해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 1만9510대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토레스 수출에 힘을 주기 위해 최근 중남미와 중동, 아프리카 지역 기자단과 딜러들을 대상으로 론칭 행사를 여는 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르노코리아차와 한국지엠은 내수에서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지만 수출로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한국지엠은 지난달 2만 2860대로 전년 동기 대비 86.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내수는 2057로 21.4% 감소해 완성차 5개사 중 가장 낮은 성적표를 받았다. 다만 수출에서 2만803대로 115.4% 증가하며 만회에 성공했다. 수출은 전략 차종 트레일블레이저가 이끈 것으로 전해졌다. 르노코리아차는 지난달 1만7333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같은 기간 내수가 5553대로 9.4% 감소하며 부진한 게 뼈아팠다. 수출 역시 1만1780대로 0.3% 증가에 그친 것도 아쉬운 대목이다.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지속된 반도체 수급난이 일부 진행되고 있지만 점차 완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판매가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일부 브랜드들은 신차 효과를 통해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는 등 안정적인 국면으로 접어든 모양새다”고 말했다.
2022.12.01 I 송승현 기자
'토레스 효과' 쌍용차, 5개월 연속 1만대 돌파
  • '토레스 효과' 쌍용차, 5개월 연속 1만대 돌파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지난 11월 글로벌시장에서 내수 6421대, 수출 4801대 등 총 1만1222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7.8% 증가한 수치다. 특히 쌍용차는 지난 7월부터 5개월 연속 차량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내수(국내 차량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했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가 3677대 판매되며 내수 차량 판매 증가세를 이끌었다.수출(해외 차량 판매)은 전년 동월 대비 92% 증가했다. 헝가리와 호주 등에서 코란도와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가 증가한 영향이다. 코란도와 렉스턴 스포츠의 해외 차량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24.6%, 123.4% 증가했다. 쌍용차는 해외 차량 판매 네트워크와 협력을 다지며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통한 차량 판매 확대에 나섰다. 쌍용차는 지난달 토레스 차명의 기원이 된 남미 파타고니아 남부의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중남미와 중동, 아프리카 지역 기자단과 딜러들이 참가한 가운데 토레스 론칭과 해외 기자 시승회를 진행했다. 아울러 쌍용차는 기업회생 절차 종결 후 처음으로 중부 유럽 딜러들을 평택공장으로 초청해 회사 현황과 미래 전략모델, 디자인 철학 등 쌍용차의 향후 발전 전략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쌍용차 관계자는 “토레스의 내수 시장 판매 증가와 함께 본격적인 글로벌시장 공략 등으로 차량 판매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부품 협력사와의 긴밀한 부품 공급 협력과 안정적인 생산체제 구축 등을 통해 차량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01 I 송승현 기자
쌍용차, 12월 다양한 차종별 구매혜택 제공
  • 쌍용차, 12월 다양한 차종별 구매혜택 제공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KG그룹 가족사로의 새출발을 기념하고 고금리 시대 고객부담 최소화를 위해 고객 감사 바우처 제공은 물론 5.9%금리의 할부 프로그램 등 차량 모델별로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12월 한 달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토레스. (사진=쌍용차)12월 올 뉴 렉스턴과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렉스턴 브랜드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5년 동안 소모품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한 130만원 상당의 고객감사 서비스 바우처를 제공한다. 쌍용차는 차량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구입할 경우 선수금(0%~50%)에 따라 5.9%~7.9%(36~72개월)를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쌍용차는 또 지난달에 이어 렉스턴 브랜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겨울 여행 상품권을 지급한다. △호텔과 리조트에서 가족과 함께 편안한 호캉스를 누릴 수 있는 50만원 여행 상품권(10명) △글램핑과 스키장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30만원 여행 상품권(10명) △오토 캠핑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만원 상품권(5명) 등 총 25명에게 하나투어 여행 상품권을 제공한다.쌍용차는 토레스,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도 선수금(0%~50%)에 따라 5.9%(36개월)~7.9%(60개월)의 스마트 할부를 운영한다. 이 밖에도 쌍용차는 차종별 재 구매 대수(쌍용차 모델)에 따라 10~20만원을 추가 할인해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판매조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가까운 영업소,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2.12.01 I 신민준 기자
대법 "쌍용차 파업 警 헬기·기중기 손상, 정당방위 여지 있다…파기환송"
  • 대법 "쌍용차 파업 警 헬기·기중기 손상, 정당방위 여지 있다…파기환송"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국가가 쌍용자동차(003620) 노동자들을 상대로 제기한 거액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이 4번째 사법 판단을 받게 됐다. 대법원은 파업 진압 과정에서 있었던 경찰 헬기·기중기 손상에 대한 노조의 손해배상책임을 쉽사리 인정하긴 어렵다고 판단,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정당방위’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정문에서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원들이 정부가 전국금속노조합 쌍용차지부와 노조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뉴스1)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30일 국가가 전국금속노동조합 쌍용차지부 간부와 민주노총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환송했다.앞서 쌍용차 노동자들은 2009년 5월 회사가 대규모 정리해고를 하자 경기 평택시 쌍용차 생산공장을 점거, 그해 8월까지 77일간 파업을 벌였다.파업은 대규모 경찰력이 투입되면서 진압됐다. 당시 노동자들은 새총, 볼트, 화염병 등을 소지한 채 대항했고, 경찰은 헬기·기중기를 동원해 대대적인 진압작전을 실시했다. 이후 경찰은 진압 과정에서 인적·물적 손해를 입었다며 파업 참가 노동자 67명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경찰은 헬기와 기중기가 새총으로 발사된 볼트 등에 맞아 손상된 것과 부상당한 경찰의 치료비 등을 종합해 14억5000여만원 상당을 청구했다.1심과 2심은 쌍용차 노동자들의 손해배상 책임을 일부 인정했다. 헬기·기중기 관련 손해액이 법원 인용액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1심은 노조가 국가에 총 13억7000여만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2심에선 배상금액이 다소 줄어 11억3000여만원이 인정됐다.그러나 6년여 간의 심리 끝에 결정을 내린 대법원 판단은 달랐다. 헬기·기중기 손상으로 인한 손해배상을 인정한 원심 판결에 문제가 있다는 것. 경찰이 농성 진압 과정에서 헬기 하강풍과 약 7톤 무게의 빈 컨테이너를 매달은 기중기로 시위대를 위협한 것 등은 위법한 직무수행이었다는 취지다.2심에서 인용된 손해배상금 11억3000여만원은 헬기·기중기 손상에 대한 배상금을 제외하면 약 1400만원이 된다.대법원은 “경찰관 직무수행에서 불법적인 농성을 진압하는 방법은 그 재량 범위 내 정할 수 있다”면서도 “직무수행 중 특정한 경찰장비를 필요한 최소한의 범위를 넘어 관계법령에서 정한 통상 용법과 달리 사용함으로써 타인의 생명·신체에 위해를 가했다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그 직무수행은 위법하다고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경찰장비를 위법하게 사용함으로써 그 직무수행이 적법한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면, 상대방이 생명·신체에 대한 위해를 면하기 위해 직접적으로 대항하는 과정에서 그 경찰장비를 손상시켰더라도 이는 정당방위에 해당한다”며 “피고들의 장비 손상행위는 정당방위에 해당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2.11.30 I 하상렬 기자
쌍용차, 고객 성원 보답 '차량 특별 점검 서비스' 실시
  • 쌍용차, 고객 성원 보답 '차량 특별 점검 서비스' 실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기업회생(법정관리) 절차 종결과 KG그룹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함에 따라 믿고 기다려준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동절기 대비 고객감사 리멤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쌍용차)동절기 고객감사 리멤버서비스는 오는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동절기 고객감사 리멤버서비스는 겨울철 차량 고장과 사고예방을 돕기 위해 전국 310여개의 서비스센터에서 시행된다.차량점검서비스 내용은 △히터·에어컨 작동상태와 필터 점검 △엔진오일, 부동액 보충 △브레이크, 파워스티어링 오일량 점검 △타이어 마모와 공기압 상태 점검 △브레이크패드 점검 등 동절기 주행에 필요한 10개의 기본 항목으로 고객들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한 특별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아울러 쌍용차는 차량점검을 완료한 고객들에게는 엔진룸 크리닝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고 사은 이벤트로 할리스 커피쿠폰(1인 2잔)을 한정수량으로 제공한다.대상 차종은 쌍용차 판매 전 차종(대형상용차 제외)이다. 서비스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전국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순정용품몰에서 가죽 키홀더, 디지털 차 키, 접이식 옷걸이 등 차량 액세서리 구매 시 최대 22%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쌍용차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2.11.30 I 신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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