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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겨울 정기세일 돌입…"한 해 마무리, 조용히 실속있게"
  • 백화점 겨울 정기세일 돌입…"한 해 마무리, 조용히 실속있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백화점 업계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코로나19 엔데믹 전환과 강달러, 고물가, 각종 사건·사고 등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올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해온 주요 백화점들은 연중 정기세일 중 규모가 가장 큰 겨울 정기세일로 한 해 농사를 안정적으로 마무리 짓겠다는 각오다.롯데백화점 본점 듀엘 매장에서 고객들이 아우터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롯데백화점)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백화점 4사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나란히 겨울 정기세일을 진행한다.통상 백화점은 봄·여름·가을·겨울 각 시즌과 신년까지 연중 5차례의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이중 겨울 정기세일은 아우터 등 고가의 패션 상품에 힘입어 매출이 가장 크다. 단 올해에는 고물가로 인해 소비가 다소 침체된 가운데 지난달 말 발생한 ‘이태원 참사’ 영향으로 적극적인 이벤트나 마케팅도 전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백화점들은 패션을 중심으로 ‘실속파’ 소비자들을 조용히 공략하고 나선 모습이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색적인 테마와 함께 진행했던 이전과 다르게 이번 정기세일은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맞아 패션 상품군 할인 및 시즌 오프 행사에 중점을 뒀다”며 “고객들이 실속 있는 겨울 패션 쇼핑이 될 수 있도록 가격 할인에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구체적으로 남여 패션·잡화·스포츠·키즈 부문 등 전 패션 상품군 600여개의 브랜드가 10~50% 할인 판매에 나선다. 남여 패션 브랜드 부문 닥스지이크·쥬크·듀엘·쉬즈미스 등 300여개 브랜드와 아웃도어·스포츠 부문 나이키·아디다스·머렐·까웨 등 인기 브랜드가 나서 아우터 상품 판매에 힘을 줬다. 럭셔리 브랜드와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시즌오프’ 행사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여성 컨템포러리 부문은 18일부터 바네사브루노·질스튜어트·쟈딕앤볼테르 등 4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20~50% 시즌오프를 진행하며, 럭셔리 부문도 25일부터 막스마라·폴스미스·에트로 등 70여개 브랜드가 시즌오프 행사 상품을 10~50% 할인해 선보인다.현대백화점은 패션·잡화·스포츠·화장품 등 총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겨을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패딩과 코트 등 각 브랜드별 아우터 물량을 지난해 행사 대비 최대 20% 이상 늘렸다. 실속을 챙기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무역센터점은 오는18일부터 20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여성패션 종합 할인전’을 진행, MSGM·팔로마울 등 여성 컨템포러리 부문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아우터·팬츠 등 겨울 의류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갤러리아백화점 역시 시즌오프 행사를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갤러리아명품관은 △알렉산더왕(할인율 20~30%) △비비안웨스트우드(20~30%) △마쥬(20%) 등을, 갤러리아 광교는 △닐바렛(10~30%) △겐조(20~30%) △산드로(20%) 등 시즌오프 및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대전에 위치한 타임월드에서는 100여개 브랜드들이 참여,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신세계그룹 쓱세일 포스터.(사진=신세계그룹)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올해 겨울 정기세일을 ‘쓱세일’로 갈음해 진행하면서 타사와 다소 다른 분위기의 이색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쓱세일은 신세계그룹 야구단 SSG랜더스의 KBO리그 통합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신세계백화점은 이에 동참해 겨울 정기세일에 준하는 할인행사를 마련했다.다음달 4일까지는 ‘도심 속 테마파크’ 테마로 꽝 없는 에어볼 추첨부터 각 점포별 포토부스 이벤트, 인형뽑기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와 특사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은 인기 브랜드 최대 70% 할인 행사를 선보이며, 대표 상품으로는 엠포리오 아르마니 주니어 패딩 점퍼와 스노우피크 경량 다운, 올젠 방모코트 등 아우터를 내세웠다.
롯데백화점, 겨울 마지막 정기 세일…아우터 10~50% 할인
  • 롯데백화점, 겨울 마지막 정기 세일…아우터 10~50% 할인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롯데백화점이 겨울 상품을 실속 있게 쇼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마지막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18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겨울 세일은 남성, 여성 패션 브랜드의 상품 할인과 시즌 오프, 마케팅 프로모션 등을 펼친다. 먼저 겨울 세일에는 남성, 여성패션, 잡화, 스포츠, 키즈 부문 등 전 패션 상품군이 참여해 총 600여개의 브랜드가 10~5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세일 기간부터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패션 브랜드에서는 아우터 물량을 강화하고 리빙 상품군 등에서도 동절기 인기 아이템을 보강했다. 남성패션과 여성패션부문에서는 닥스, 지이크, 쥬크, 듀엘, 쉬즈미스 등 300여개 브랜드의 아우터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겨울 야외 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아웃도어와 스포츠 부문에서도 나이키, 아디다스, 머렐, 까웨 등 인기 브랜드의 아우터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도 본점과 잠실점 등 대형 점포에서도 겨울 정기 세일을 맞아 다양한 아우터 행사를 선보인다. 본점에서는 ‘아웃도어 패딩대전’(18~22일)과 ‘영패션 겨울 아우터 코트 대전’(28~12월4일) 행사를, 잠실점에서는 코오롱스포츠 브랜드의 프리미엄 패딩 제품 ‘안타티카’를 한 곳에서 선보이는 팝업스토어(18~12월8일)를 진행한다. 인천점에서는 ‘아디다스 아웃도어 다운점퍼 특집전’(16~20일), ‘여성정장 초겨울 패션 코디제안’(21~24일) 등을 만나볼 수 있다.세일 기간 동안 럭셔리 브랜드와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시즌오프’ 행사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여성 컨템포러리 상품군에서는 18일부터 바네사브루노, 질스튜어트, 쟈딕앤볼테르 등 4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20~50% 시즌오프를 진행하며, 럭셔리 상품군에서도 25일부터 막스마라, 폴스미스, 에트로 등 70여개 브랜드에서 시즌오프 행사 상품을 10~50% 할인하여 선보인다.이승희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올해 마지막 세일인 겨울 정기 세일에서는 이색적인 테마보다는 고객들이 실속 있는 겨울 패션 쇼핑이 될 수 있도록 가격 할인에 중점을 두었다”라며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고객들이 합리적인 쇼핑을 통해 따듯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2022.11.16 I 정병묵 기자
렉서스, 영화 '블랙 팬서' 글로벌 스폰서…스페셜 랩핑카 선보여
  • 렉서스, 영화 '블랙 팬서' 글로벌 스폰서…스페셜 랩핑카 선보여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렉서스가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에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스폰서로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스페셜 랩핑카 (사진=렉서스)지난 9일 한국에서 개봉한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와칸다의 왕이자 블랙 팬서인 티찰라의 죽음 이후 거대한 위협에 빠진 와칸다 국가를 지키기 위한 운명을 건 전쟁과 새로운 수호자의 탄생을 예고하는 이야기다.이번 영화엔 공식 글로벌 스폰서인 렉서스의 LC 500 컨버터블(LC CV)이 등장한다. LC CV는 렉서스의 플래그십 럭셔리 쿠페 LC 500의 독창적인 외관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컨버터블 특유의 개방감을 강조하는 고성능 스포츠카로, 지난 해 국내에 출시된 바 있다.영화 개봉에 앞서 렉서스와 마블은 렉서스 최초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TNGA를 적용한 배터리 전기차(BEV) RZ 450e가 등장하는 ‘일렉트릭 퓨처(An Electric Future)’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렉서스코리아는 ‘블랙 팬서’의 개봉을 기념해 아디다스와 협업한 스페셜 랩핑카를 오는 11월 18일까지 코엑스 메가박스 메인홀에서, 11월 30일까지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에서 각각 전시한다.스페셜 랩핑카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렉서스의 럭셔리 쿠페 LC CV 차량에 와칸다의 독특한 패턴 및 컬러를 통해 와칸다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와칸다 부족을 상징하는 문양(tribal print)과 퍼플(purple) 패턴이 사용됐다. 차량 측면 펜더 상단에는 아디다스와 와칸다 포에버 골드 로고를, 하단에는 마블 골드 로고가 적용했다.렉서스코리아는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렉서스 LC CV 스페셜 랩핑카 전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연다. 전시 기간 중 11월 12일부터 16일까지 영화관 현장의 포토 기계에서 사진을 촬영해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메가박스 디지털상품권 3만원권을 증정한다.한편, 렉서스는 2018년 영화 ‘블랙 팬서’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했다. 렉서스 플래그십 쿠페 LC 500을 이용해 부산을 배경으로 한 광안대교 추격신을 선보인 바 있으며, 영화배우 마동석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2021년 영화 ‘이터널스’에도 공식 스폰서로 참여, 영화 주인공인 10명의 ‘히어로’들을 상징하는 렉서스 마블 히어로카 10대를 선보인 바 있다.
2022.11.15 I 손의연 기자
쓰리디팩토리, 98개 축구 클럽의 메타버스, NFT 등 사업권 계약
  • 쓰리디팩토리, 98개 축구 클럽의 메타버스, NFT 등 사업권 계약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쓰리디팩토리는 FC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CF를 포함한 스페인 98개 프로 축구 클럽의 메타버스 및 NFT를 구축, 운영하는 사업권 계약을 RFEF(스페인 왕립 축구 연맹)와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월드컵 출정식에서 쓰리디팩토리, 아디다스 등과 함께 메인 스폰서 (사진=쓰리디팩토리)이보다 앞서 지난 11일(스페인 현지 시간), 스페인 대표팀 월드컵 출정식 기자 회견장에서 쓰리디팩토리는 메인 스폰서로 소개되었고, 정식 계약은 11월 21일 카타르 월드컵 행사장에서 스페인 대사관 주관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RFEF는 스페인 축구 클럽 2만 9000여 개가 등록되어 있는 국가 공식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쓰리디팩토리는 스페인 남녀 국가 대표팀과 98개 프로 구단이 소속된 국왕컵 및 슈퍼컵의 메인 스폰서가 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쓰리디팩토리는 향후 5년 동안 FC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CF를 포함한 98개 클럽의 이름과 로고를 사용하고 연맹이 보유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여 독점적인 메타버스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스페인 국가 대표팀, 국왕컵 및 슈퍼컵의 메인 스폰서로서 상품판매, 광고, 입장권 등 다양한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여 실물 경제와 동떨어져 있는 가상의 NFT가 아니라 오프라인 서비스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NFT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오병기 쓰리디팩토리 사장은 “오픈 아바타 시스템을 기반으로 축구 클럽들의 독립적인 메타버스 사이를 아바타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하고, 서울시 메타버스 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랜드 마커스 기술을 활용해 각 축구 클럽이 위치한 도시의 3차원 메타버스를 함께 구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2.11.14 I 이윤정 기자
구찌, 경복궁 보존 사업 앞장
  • 구찌, 경복궁 보존 사업 앞장[주간명품]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번 주(11월 6일~11일) 명품업계에서는 이탈리아 명품 구찌의 경복궁 보존 사업 후원 소식이 전해졌다. 연말을 앞두고 까르띠에와 셀린느가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루이비통은 레고 공인 작가와의 협업으로 전 세계 매장의 쇼윈도와 디스플레이를 장식했다. 발렌시아가는 아디다스와 협업한 2023 봄 캠페인을 공개했다. ◇ 구찌, 한국 문화 보존 앞장 지난 1일 경복궁에서 진행된 문화재청-구찌코리아 사회 공헌 활동 업무 협약식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마르코 비자리 구찌 글로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해 한국 문화재와 유적지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9일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가 서울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역사적인 장소인 경복궁의 보존 사업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구찌코리아는 향후 3년 간 문화재청과 상호협력을 통해 경복궁의 보존 관리와 활용을 위한 활동을 후원할 예정이다.마르코 비자리 구찌 글로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아름다움은 구찌의 끊임없는 영감의 원천이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일”이라며 “아름다운 한국의 문화 유산을 지키기 위한 약속에 구찌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문화재청과의 협력은 이 훌륭한 유적지의 풍부한 역사적, 예술적 유산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향후 3년간 운용될 구찌의 후원금은 구찌와 문화재청의 협의를 통해 경복궁 내 보존 관리 및 활용을 위한 활동이 필요한 곳에 쓰일 예정이다.1395년 창건된 조선왕조의 법궁인 경복궁은1400년대 간의대를 포함, 왕실의 천문대를 갖추고, 세계적인 수준의 천문학 연구가 이루어진 장소다. 앞서 구찌는 지난 11월 1일 이 곳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한국에서의 첫 패션쇼이자 천문학에서 영감을 받은 코스모고니 컬렉션을 소개하며 새로운 룩들을 함께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이태원 참사에 대한 위로와 국가 애도 기간을 존중, 패션쇼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고환율 여파 까르띠에·셀린느도 가격 인상 대열 합류 까르띠에 메종 청담 전경.11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가 내달 1일부터 인기 제품 가격을 평균 8~10% 인상한다. 이번 인상은 지난 5월 이후 7개월 만이다. 인상 예정 품목은 발롱 블루, 탱크, 산토스, 팬더, 베누아 등이다. 가장 인기가 많은 ‘탱크 머스트 워치’ 모델은 4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프랑스 명품 브랜드 셀린느는 11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이번 인상은 지난 1, 3, 6월에 이어 네 번째다. 인상률은 제품별로 상이하다. 인기 상품인 트리오페 숄더백은 370~385만원에서 410만원대로 약 5% 인상된다. 일부 제품의 경우 최대 20% 인상됐다. ◇ 루이비통, 레고 공인작가와 협업 루이비통, 레고 공인 작가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2022 홀리데이 시즌 루이 비통 쇼윈도. (사진=루이비통)10일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은 2023년 1월 1일까지 레고를 통해 연출한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쇼윈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홀리데이 쇼윈도는 루이 비통 비주얼 이미지 스튜디오의 기획에 레고 공인 작가의 구현이 더해져 탄생했다. 레고 공인 작가는 덴마크 레고그룹 본사에서 인정한 전문 레고 창작가로서 레고의 플랫폼 ‘시스템-인-플레이’를 통해 보다 전문적인 방식으로 입체적인 크리스마스 장식의 쇼윈도를 완성했다. 루이 비통이 레고 공인 작가와 함께한 이번 홀리데이 시즌 쇼윈도는 레고 그룹 창사 90주년과 맞물려 더욱 깊은 의미를 더한다.한겨울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시키는 루이 비통 트렁크 타워는 레고 타일 판을 활용해 마치 실제와 같은 외형의 트렁크로 만들어졌다. 루이 비통은 실물보다 큰 이 트렁크들을 에펠탑 형상으로 쌓아 올려 레고 플레이의 무한한 가능성을 강조했다. 레고 브릭으로 수 놓인 배경에는 루이 비통의 상징적인 다미에 패턴 배열이 더해졌다. 루이 비통은 레고 모티브를 활용한 스페셜 패키징을 제공할 예정이다. 홀리데이 시즌 이후 해체 예정인 레고 브릭은 지역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레고 조립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재사용될 계획이다. ‘200개의 트렁크, 200인의 선지자’ 전 세계 순회전에 전시된 초대형 레고 생일 케이크. (사진=루이비통)이번 협업은 창립자 루이 비통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진행된 ‘루이 200(Louis 200)’ 프로젝트에서 비롯됐다. 레고그룹은 ‘200개의 트렁크, 200인의 선지자’ 프로젝트에 참여해 무려 3만1700개의 레고 브릭을 조립해 초대형 생일 케이크를 완성했다.◇ 발렌시아가X아디다스, 뉴욕 맨하튼 런웨이 발렌시아가X아디다스 2023 봄 컬렉션. (사진=발렌시아가)7일 발렌시아가는 아디다스와 협업한 2023 봄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캠페인은 맨하튼 고층 건물에서 촬영됐다. 배우 한소희, 모델 벨라 하디드, 그리고 카딤 삭 등은 컬렉션을 착용하고 고립된 사무실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번 협업 컬렉션의 트랙수트는 하이힐 펜타슈즈를 스타일링해 새로운 비즈니스 룩으로 재탄생했다. 두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운동기구와 아이코닉한 스니커즈는 하이브리드 상품으로 재창조됐다. 특히 티셔츠, 배기 진, 아워글래스 백 그리고 시그니처 발렌시아가 주얼리에는 ‘삼선‘이 적용돼 특별함을 강조했다는 평가다.
2022.11.12 I 백주아 기자
더 샌드박스, 라인스튜디오와 ‘메타버스’ 파트너십 체결
  • 더 샌드박스, 라인스튜디오와 ‘메타버스’ 파트너십 체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승희 더 샌드박스 한국 사업 총괄 (사진=더 샌드박스)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 대표 세바스티앙 보르제)’가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라인의 캐주얼 게임 개발사 라인스튜디오 (LINE studio, 대표 이정원)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더 샌드박스의 K-콘텐츠 전문 공간인 케이버스(K-verse)에 라인스튜디오 전용 테마 공간을 조성하고, 유저들이 라인스튜디오의 대표 게임인 라인 레인저스(LINE Rangers), 라인 셰프(LINE CHEF) 등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양사는 유저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라인스튜디오의 게임을 활용한 NFT 제작 등 다양한 사업과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다.라인스튜디오는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라인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캐주얼 게임들을 개발 및 제작하여 한국, 대만, 태국, 홍콩 등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이승희 더 샌드박스 코리아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는 라인스튜디오 게임과 캐릭터들을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에서 나만의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으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정원 라인스튜디오 대표는 “더 샌드박스와 손을 잡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활용해 기존 게임 공간을 넘어 메타버스에서 게임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더 샌드박스는 라인스튜디오 외에도 르노코리아자동차, MBC, FSN, 그라비티, 하나은행, 채널A, 롯데월드,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토닥토닥 꼬모, 뽀로로, 스퀘어 에닉스, 시프트업, 유비소프트, 아타리, SM브랜드마케팅, 큐브엔터테인먼트, 스컬 앤 쿤타, K리그, 제페토, 스눕독, 워너 뮤직 그룹, 데드마우스, 아디다스, 워킹 데드, 스머프, 케어베어 등 400곳이 넘는 파트너사들과 메타버스 세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22.11.10 I 김현아 기자
휠라홀딩스, 글로벌 조직 개편…스포츠 브랜드 입지 다진다
  • 휠라홀딩스, 글로벌 조직 개편…스포츠 브랜드 입지 다진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휠라홀딩스(081660)가 그룹 차원의 글로벌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휠라는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역량 강화를 통해 올라운드 스포츠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마이클 피비토(좌) 퓨추라 이노베이션팀장, 토스텐 허쉬티터 디자인팀장(사진=휠라홀딩스)휠라홀딩스는 지속 성장을 위해 글로벌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지난 2월 발표한 글로벌 5개년 전략 ‘위닝 투게더’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글로벌 조직 역량을 강화하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휠라는 ‘휠라 룩셈부르크’ 산하에 ‘퓨추라 이노베이션팀’과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한 제품 개발에 중점을 둔 ‘디자인팀’을 신설했다.퓨추라 이노베이션팀은 업계 최고의 혁신가로 꼽히는 마이클 피비토가 수장을 맡았다. 그는 2000년대 초중반 휠라에 근무하며 혁신을 주도했다. 이후 나이키, 아디다스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에서 경력을 쌓았다. 아디다스의 상징적인 ‘부스트’ 기술력을 개발하고 상업화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퓨추라 이노베이션팀에서 디자인 부문을 담당할 인물로는 나이키 ‘조던’을 기획했던 데이비드 본드가 선임됐다. 그는 휠라의 시그니처 풋웨어 라인업을 개발하고 확장해 나가는데 매진할 계획이다. 엔지니어링 부문은 마크 시한과 제이슨 스튜어트가 맡았다. 마크는 나이키 ‘에어맥스’, 언더아머 ‘호버’ 등 브랜드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기술을 개발한 풍부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마이클 피비토는 “글로벌 5개년 전략을 본격적으로 수행하는 중요한 시기에 오랜 역사와 유산을 자랑하는 휠라에 다시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제품 차별화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디자인팀은 토스텐 허쉬티터가 팀을 이끈다. 토스텐은 27년 동안 아시아, 유럽 및 미국 전역에서 업계 리더로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화려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디자인팀은 현재 글로벌 5개년 전략 아래 다양한 제품을 기획, 디자인 중에 있으며 내년 FW 시즌 전 세계 소비자 대상 새로워진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는 “이번 휠라홀딩스의 글로벌 조직 개편은 최적의 인사, 맨파워 강화를 통한 브랜드 가치 재정립이 최우선적인 목표”라며, ”1911년 이탈리아 비엘라에서 탄생한 브랜드의 고유한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전 세계 휠라 네트워크 구축 및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혁신성, 지속가능성, 정체성 3가지를 모두 갖춘 올라운드 스포츠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22.11.08 I 윤정훈 기자
 주간(11월7~11월11일) 미국 주식시장 주요 일정
  • [표] 주간(11월7~11월11일) 미국 주식시장 주요 일정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다음은 11월7일부터 11월11일까지의 미국 주식시장 주요 일정을 정리한 것이다. △7일(월)-팰런티어 테크놀러지스, 액티비전 블라저드, 리프트, 테이크투 인터액티브, 트립어드바이저, 브라이트하우스 파이낸셜, 블룩데일 시니어리빙, 모자이크, 캐봇, 인터내셔널 플레이버스 앤 프래그런스, 초이스 호텔, 바이오앤테크, NRG에너지 실적 발표-10월 고용추세지수-9월 소비자신용-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 연설-수전 콜린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설△8일(화)-미국 중간선거-월트디즈니, 듀폰, 바이에르, 퍼킨엘머, 코티, 플래니트 피트니스, 레이놀즈 컨슈머 프로덕트, 노르웨지언 크루즈라인, 파티시티, 알카마이, 루시드그룹, 어펌홀딩스, 3D시스템즈, 옥시델탄 페트롤리엄, AMC 엔터테인먼트, 노턴라이프록, 앰백 파이낸셜, 올버즈 실적 발표-10월 전미자영업자연맹(NFIB) 중소기업 경기낙관지수-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 연설△9일(수)-D.R호튼, 웬디스, 힐튼그랜드 베케이션, 혼다모터스, 비욘드미트, 아디다스, 퍼포먼스푸드그룹, 카프리홀딩스, 씨월드, 캐노피 그로스, 포슬, 랙스페이스, 레드핀, 범블, 쿠팡, 유나이티 소프트웨어, 킨로스골드, 리비안 오토모티브, 트레이드 데스크, 로케트랩 실적 발표-주간 모기지은행가협회(MBA) 모기지 신청건수-9월 도매재고-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설△10일(목)-아스트라제네카, 엣지웰 퍼스널케어, 테이프스트리, 워비파커, 랄프로렌, 아르첼로미탈, 위워크, 샐리뷰티, 예티, 토스트, 비저홀스, 오로라캐너비스, 포쉬마크 실적 발표-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10월 실질소득-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연설-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설-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연설-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연설-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11일(금)-재향군인의 날 미국 채권시장 휴장-소프트방크 실적 발표-11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
2022.11.06 I 이정훈 기자
90년대 패션의 귀환…패션업계, ‘미니백팩’ 경쟁 출시
  • 90년대 패션의 귀환…패션업계, ‘미니백팩’ 경쟁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1990년대 추억의 한 자리를 차지했던 ‘백팩’이 재조명 받고 있다. 당시 스트랩이 짧고, 캔버스 소재의 스포츠 가방 형태인 이른바 ‘거북이 가방’이 대세였다면, 최근에는 스몰 사이즈의 가볍고 스트랩을 길게 늘어뜨려 다양하게 연출 가능한 ‘미니백팩’이 잇달아 출시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플리츠마마 ‘미니보우백팩’(사진=플리츠마마)◇플리츠마마, 친환경 ‘미니보우백팩’ 출시미사이클(Me-Cycle) 브랜드 플리츠마마는 지난 9월 ‘보우백팩’을 새롭게 디자인한 ‘미니보우백팩’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큰 인기를 끌며, 사전주문 완판을 기록했다.플리츠마마의 ‘미니보우백팩’은 친환경 원사 ‘리젠제주’를 사용하여 지속 가능한 패션의 의미를 함께 전달하고 있다. 디자인은 독특한 패턴을 통해 니트 조직의 특성을 살려, 유연성을 유지하면서도 처지는 느낌을 줄였고, 작지만 넉넉하게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높였다. 어깨끈에는 멜로디백과 같이 엠보싱을 적용해 착용감을 높였으며, 끈을 조이지 않았을 때는 핸들이 달린 토트백 형태로도 휴대할 수 있어 다양한 착장에 여러 매력을 드러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플리츠마마 관계자는 “이번 FW 시즌에는 미니백에 이어 미니백팩의 열풍에 부합하는 미니보우팩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미니백팩은 가벼우면서도 수납력을 높이고, 토트백으로도 연출할 수 있어 어떤 스타일에도 포인트를 줄 수 있는멀티 아이템으로 그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노스페이스 보저 미니 백팩(사진=노스페이스)◇노스페이스 등 스포츠 브랜도 미니백팩 잇달아 출시노스페이스는 이번 FW 시즌 신제품으로 ‘노스페이스 보저 미니 백팩’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긴 스트랩을 활용해 다양한 룩으로 연출할 수 있고, 귀여운 미니 사이즈에 지퍼 포켓이 함께 있어 실용성을 높이며 가벼운 등산 시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디다스는 올해 FW 신제품으로 ‘여성 미니보어 양털 버킷 백 백팩’을 선보였다. 조절끈, 어깨 스트랩이 장착되어 버킷백과 백팩 형태 모두 사용 가능해 실용적인 데일리 백팩으로 제격이다. 스포티하지만 파스텔톤의 멀티컬러와 부드럽고 푹신한 양털 소재로 귀여우면서 세련된 마무리를 더해주고 있다. (사진 좌측부터)톰브라운 페블 레더 토트 백팩 스몰, 프라다 리나일론 체인 백팩 미니, 고야드 알팡 미니백팩(사진=각 사)◇명품 브랜드도 심플·실용성 추구한 미니백팩 선봬톰브라운, 프라다, 고야드 등 명품 브랜드도 미니백팩 열풍에 탑승하고 다양한 스타일과 제품을 선보이며 가을 대표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유의 클래식함이 돋보이는 톰브라운은 이번 22년 FW 신제품으로 ‘페블 레더 토트 백팩 스몰’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토트겸용 백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실용성을 높였으며, 본연의 유니크함으로 여유롭고 멋스러운 ‘플레피룩’을 재현하는데 제격이라는 평가다.프라다의 ‘리나일론 체인 백팩 미니’도 눈여겨 볼 만하다. 탈부착형 숄더 스트랩이 있어 핸드백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플랩이 달린 전면 포켓 및 버클 등으로 디자인에 재미를 더했다. 리나일론을 사용해 가볍고 매끈한 라인이 특징으로 외출 시 실용적이면서도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으로 안성 맞춤이다. 유니크한 아이템을 원한다면 고야드 ‘알팡 미니백팩’이 현명이 선택이 될 수 있다. 고야딘 캔버스와 쉐브로슈 카프스킨 레더를 조합해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자랑하며 베스르 셀러로 손꼽히는 제품이다. 두 개의 탈착 및 조절 가능한 스트랩과 스마트한 훅 세트로 모듈성과 다양성을 강조해 청바지는 물론 정장 차림에도 잘 어울린다.패션 업계 관계자는 “팬데믹과 함께 2020년 초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미니백이 ‘미니백팩’으로 까지 확장했다”며 “편안함에 초점을 맞춘 미니멀리즘 패션 트렌드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03 I 윤정훈 기자
젝시믹스, 라쿠텐 스포츠 브랜드 TOP5 선정
  • 젝시믹스, 라쿠텐 스포츠 브랜드 TOP5 선정
  •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라쿠텐에서 선정한 스포츠 브랜드 TOP5에 선정됐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라쿠텐에서 선정한 스포츠 브랜드 TOP5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라쿠텐이치바는 입점 브랜드 중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 브랜드를 선별해 스포츠데이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스포츠데이에는 나이키, 아디다스, 언더아머, 테일러메이드 등 세계 유명 스포츠웨어 숍 18곳이 지정됐으며, 젝시믹스는 스포츠 브랜드 중 한국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TOP5에 선정됐다.젝시믹스는 2020년 8월 라쿠텐에 입점해 ‘요가∙필라테스웨어’ 부문에서 꾸준히 상위 5위권 내에 2~3개 이상의 제품이 순위에 자리매김하는 등 일본 레깅스 시장에서 굳건한 시장 우위를 다져가고 있다.일본 법인을 설립한 뒤 현지에 기본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갖춰 주문확인부터 상품배송, CS까지 모두 신속한 처리가 가능해 고객만족도도 높다. 현재 라쿠텐 내 젝시믹스의 고객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1점이다.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 것도 큰 특징이다. 지난달 1일에도 나고야 히사야오오도오리 공원에서 240여 명이 참석한 야외 요가와 필라테스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꾸준히 팝업매장과 오프라인 편집숍 진출, 각종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일본시장 공략 2년만에 글로벌 브랜드들과 어깨를 견주는 브랜드로 성장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일본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함과 동시에 신규 해외시장 발굴에도 더욱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2.11.01 I 문다애 기자
11월 환율 다시 오른다…킹달러 수혜주, 옥석가려라
  • 11월 환율 다시 오른다…킹달러 수혜주, 옥석가려라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11월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중반대까지 치솟을 것이란 관측에 강달러 수혜주가 다시 힘을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증권가에선 겨울철 에너지 수입 물량 증가로 무역적자가 확대돼 달러 강세가 두드러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북미 수출 비중이 큰 바이오, 의류업종 등에 수혜가 쏠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반면, 전통적인 수출주에 속하는 자동차주는 인플레감축법(IRA) 여파로 환차익 효과가 소폭 상쇄될 것이란 분석이 뒤따른다.출처=마켓포인트 ◇11월 환율 반등 전망에 ‘수출주’ 주목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24.30원으로 마감해 전거래일 대비 2.8원 올랐다. 지난달 28일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인 1439.90원을 기록한 이래로 최근 환율은 1420원대를 기점으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경기 침체 우려를 인식해 긴축 정책 속도 조절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대두되면서 달러 약세가 나타난 탓이다.다만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 속에서도 11월 들어 환율이 1400원 중반대로 다시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 근본적으로 고물가가 지속돼 긴축 정책이 쉽게 전환되기 어려운 데다 겨울철 에너지 수입 증가로 무역수지 적자가 커져 달러 강세가 두드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 위안화 약세 압력에 원화가 연동되는 것도 원화 약세를 부추기는 요인 중 하나다. 하재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부터 계절적으로 한국의 에너지 수입물량이 증가하며 무역수지 악화가 지속될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은 1400원대 중후반 수준까지 상승을 시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이 가시화할 경우 당분간 환율 수혜주에 수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제약·바이오 업종 중에서 가장 유리한 기업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꼽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위탁개발생산(CDMO) 대부분이 달러 기반인 데다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와 공장이 한국에 있어 비용 부담이 낮다. 이호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 강세라는 우호적 매크로(거시경제) 환경 속에서 1~3공장 전체 가동과 완제의약품 매출을 유지함에 따라 올해 4분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대웅제약(069620)도 달러 매출액 비중이 높은 바이오주 중 하나로 꼽힌다. 증권가에선 대웅제약의 올해 북미 시장에서 나보타의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파트너사인 에볼루스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강화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의류주 ‘수요 둔화’, 자동차주 ‘IRA’ 희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의류주도 환율 수혜주 중 하나다. 의류주들은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공급망 불안정에 해외 패션 바이어들이 재고 확보 움직임이 나타난 가운데 강달러 효과까지 겹쳐지며 수혜가 두드러지고 있다. 다만 내년 전방 소비 수요의 불확실성이 제기되는 만큼 개별 바이어의 역량에 따라 희비가 갈릴 것이란 판단이다. 룰루레몬, 노스페이스 등의 바이어를 보유한 영원무역(111770), 아디다스에 고가의 신발을 납품하는 화승엔터프라이즈(241590) 등이 기대 종목으로 꼽힌다. 전통적으로 수출주에 속하는 자동차 업체들은 미국의 IRA 시행으로 환차익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이 지속될 경우 내년까지 영업이익 개선세를 시현하지만, 국내에서 전기차 생산 공장을 운영함으로써 IRA 세액공제 혜택에서 제외돼 경쟁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현대차는 미국 업체와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검토 중이지만 법인 설립까지 일정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은 부담이다.아울러 수입 원자재 비중이 높은 종목에 대해선 주의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LG생활건강(051900)은 원부자재 수입 의존도가 커 달러 강세가 심화할 경우 원가율 상승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신한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종전 대비 11.5% 하향한 77만원으로 조정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원부자재 매입 구조 특성상 달러 강세는 반갑지 않다”며 “원가율 상승에 따른 이익 가정치 하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2.11.01 I 김응태 기자
 편의점 CU, 손흥민 모델 발탁
  • [단독] 편의점 CU, 손흥민 모델 발탁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글로벌 축구 스타 손흥민을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지난 2019년 6월 CU가 진행한 손흥민 선수 경기 ‘흥해라 슈퍼손 응원 이벤트’ 사진. (사진=CU)27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최근 손흥민 선수와 브랜드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CU는 손흥민을 모델로 기용해 국내를 넘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은 지난 6월 아시아 선수 최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며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현재 유통업계에서 손흥민 선수를 모델이나 홍보대사로 활용하는 기업은 약 15곳 안팎으로 파악된다. 대표적으로 농심 신라면, 타이거비어(맥주), 롯데GRS 롯데리아, 영국 명품 브랜드 버버리, 한국피앤지 질레트(면도기), 태그호이어(시계), 투미(가방), 아디다스 등이 있다. CU는 손흥민 모델 발탁을 위해 동종 업계 대비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고업계 등에 따르면 손흥민을 모델료는 1년 기준 10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CU는 이보다 프리미엄을 얹어 약 15억원에 계약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모델 활동으로 손흥민이 벌어들이는 수입이 한해 150억~180억원 안팎으로 추산하고 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공개한 9월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손흥민 선수의 브랜드평판지수는 블랙핑크, 방탄소년단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손흥민 효과는 수치로도 드러난다.롯데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손 선수와 ‘지지 맙시다’ 캠페인 이후 불고기버거와 한우불고기버거 판매량은 20% 증가했다. 롯데GRS는 지난 6월 손흥민과 브랜드 광고 계약을 1년 연장했다. 빙그레 슈퍼콘은 손 선수 광고 효과에 힘입어 출시 이후 약 1년 만에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동아오츠카 생수 ‘마신다’는 손흥민이 포함된 토트넘 핫스퍼 패키지 출시후 온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41% 늘었다.손흥민 신드롬이 국내외를 강타하는 가운데 손흥민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2조원을 훌쩍 넘어서는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손흥민의 경제효과(시장가치·수출효과·광고효과 등)는 1조9885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체부 체육국 스포츠산업과 관계자는 “최근 손흥민 선수의 경제 효과는 아직 분석하지 않았다”면서도 “다만 2년 전 분석에서 2조원에 육박했던 만큼 최근 EPL 득점왕, 한국인 최초 푸스카스상 수상 등 여러 요인 등까지 감안하면 2조원 이상의 가치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말했다.BGF리테일 관계자는 “관련 계약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수 없다”라고 말했다.
2022.10.27 I 백주아 기자
아디다스, 美힙합 스타와 계약 중단..."혐오발언 용납 못해"
  • 아디다스, 美힙합 스타와 계약 중단..."혐오발언 용납 못해"
  • [이데일리 유찬우 인턴기자] 독일 유명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미국의 힙합 스타 ‘예(옛 이름 카녜이 웨스트)’와의 협업을 전면 종료했다. 예가 트위터에 유대인 혐오발언을 올리면서다.아디다스와 계약이 해제된 미국 유명 래퍼 ‘예’.(사진=AFP)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디다스 측은 “우리는 반유대주의 뿐만 아니라 모든 유형의 혐오발언을 용납하지 않겠다”며 “그의 신발·의류브랜드 ‘이지(Yeezy)’와 협업한 제품은 생산을 중단하고, 예와 그 관련 업체에 대금 지급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예의 발언이 “다양성, 포용성, 공정성, 상호존중 등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에 위배된다”고 덧붙였다.아디다스는 예와의 계약 중단으로 올해 순이익 규모가 최대 2500만유로(약 354억원) 줄어들 수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지 스니커즈가 아디다스 전체 매출의 약 7%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디다스가 예와의 협업으로 벌어들인 수익은 매년 약 20억달러(약 2조8500억원)로 추산된다.AP통신에 따르면 예는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유대인들에게 ‘데스콘 3(death con 3)’를 가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미군의 전투준비태세를 가리키는 ‘데프콘(DEFCON)’에 ‘죽음(death)’이란 단어를 합쳐 유대인에 대한 혐오감을 드러낸 것이다. 트위터는 이 게시글을 삭제했다.미국 모델이자 영화배우 킴 카사디안.(사진=AFP)미국의 유명 래퍼이자 영화배우 킴 카사디안의 전 남편이기도 한 예는 연예계에서도 외면 받는 중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지난 2016년부터 예가 몸담고 있던 미국 대형 연예 기획사 크리에이티브아티스트에이전시(CAA)는 논란이 된 발언들을 이유로 이번주 그와의 계약을 종료했다. 제러미 치머 CAA 대표는 회사 이메일을 통해 “우리는 혐오발언, 편견, 반유대주의를 지지할 수 없어 예와 계약을 중단하겠다”고 했다.할리우드 영화 및 방송프로그램 제작사 미디어이츠캐피털(MRC)은 예와 관련된 다큐멘터리 제작을 완료했지만 배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국내서 유명한 프랑스 패션회사 발렌시아가도 그와의 파트너십을 해제했다.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인스타그램과 트위터는 그의 계정을 정지했다.
2022.10.26 I 유찬우 기자
"언더아머, 과잉재고 어려움 계속된다…할인폭 더 높여야할 수도"
  • "언더아머, 과잉재고 어려움 계속된다…할인폭 더 높여야할 수도"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언더아머(UAA)가 과잉 재고로 인해 계속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이유로 투자의견 강등 조치를 당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텔시 어드바이저리그룹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언더아머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에서 ‘시장수익률평균(Market Perform)’으로 하향 조정했다. 또 이 회사의 목표주가도 종전 12달러에서 8달러로 낮춰 잡았다. 이는 현 주가 대비 21% 정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뜻이다. 언더아머 주가는 올 들어 지금까지 63% 하락 중이다. 경쟁사인 나이키와 아디다스 주가도 같은 기간 48%, 63% 각각 하락 중이다. 페르난데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스포츠 용품 브랜드들이 직면한 경영 압박과 언더아머가 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포지션을 감안했다”며 최근의 매출 성장세 둔화와 신발보다는 상대적으로 의류 비중이 높은 사업 구조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여전히 공급망 차질 문제로 인해 봄부터 여름과 가을 시즌 다수의 의류용품들이 제 때 판매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으로 인해 재고가 늘어나면서 재정 전망도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페르난데스 애널리스트는 ”언더아머의 재고 수준은 대부분 다른 경쟁사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긴 하지만, 재고 해소를 위해 더 높은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탓에 회사 측에서 올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특히 지난 실적 발표 이후 상황이 더 안 좋아진 만큼 예상보다 할인을 더 큰 폭으로 해야 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2.10.21 I 이정훈 기자
갤러리아百, 하반기 최대 온라인행사 '지데이' 진행
  • 갤러리아百, 하반기 최대 온라인행사 '지데이' 진행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17일부터 23일까지 할인 쿠폰과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담은 온라인몰 행사 ‘지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갤러리아몰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최대 규모의 행사다. 갤러리아백화점이 온라인몰 ‘지데이’ 행사를 진행한다.(사진=갤러리아백화점)먼저 갤러리아백화점은 △금액대(5만·10만·20만원)별 할인 쿠폰 3종 △패션 카테고리 최대 12% 할인 쿠폰 △뷰티 카테고리 15% 할인쿠폰 등 총 5종의 할인 쿠폰을 △월·화요일 △수·목요일 △금·토·일요일 등 요일별로 총 3번에 걸쳐 지급한다. 패션·골프·뷰티·라이프스타일 등 카테고리별 단독 특가 상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고메이494 간편식·듀엘 구스다운·온앤온 아우터 등을 선보이며, 라부르켓·아르마니뷰티·록시땅 등 뷰티 브랜드 단독 사은 행사도 진행한다. 또 신규 고객들을 위한 특가 상품도 별도로 마련했다. 신규 온라인 멤버십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나이키·아디다스·아워글래스 등 인기 브랜드의 단독 특가 상품들을 요일별로 만나볼 수 있다.이외에도 행사 기간 중 모든 구매 고객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뉴 다이슨 에어랩 멀티스타일러(3명) 및 G캐시 5000원(500명)을 지급한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신규고객 대상 혜택을 강화하는 등 상반기 행사 대비 다채로운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갤러리아몰의 시그니처 행사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티몬, 17일 최대 70% 할인..‘패션·뷰티 1DAY 빅세일’
  • 티몬, 17일 최대 70% 할인..‘패션·뷰티 1DAY 빅세일’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티몬이은 17일 단 하루동안 가을·겨울 패션뷰티 아이템을 최대 70% 할인 혜택으로 제공하는 ‘패션·뷰티 1DAY 빅세일’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티몬, 10월 17일 패션뷰티 빅세일 이벤트 진행. (사진=티몬)티몬은 다가오는 동계 시즌을 맞아 패션, 뷰티 카테고리의 670여개 인기 상품을 준비했다. 아디다스, 미쏘, 블랙야크 등 인기 브랜드들이 참여한 가운데 브랜드별 즉시할인 최대 60%, 기획전 전용쿠폰 10%(최대 7000원) 할인 혜택을 중복으로 적용할 수 있어 최대 70% 할인혜택이 가능하다.이달 들어 일교차가 극심해지고 올해 유독 가을이 짧게 지나가면서 스웨터 등 두꺼운 소재의 의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조한 날씨에 스킨케어, 보습케어를 찾는 고객들도 늘어났다.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티몬의 패션 뷰티 카테고리 매출 분석에 따르면 스웨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0% 늘었다. 머플러 등 액세서리도 34% 증가했으며 맨투맨은 66%, 패딩 조끼도 30% 가까이 늘어났다. 스킨케어 카테고리도 27% 증가했다. 차주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동절기 아이템 구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티몬에서는 ‘패션·뷰티 1DAY 빅세일’을 통해 △스파오 워셔블 미들게이지 스웨터(1만원대) △버버리 체크 캐시미어 스카프(30만원대) △울랄라 홈웨어 긴팔 기모 투피스 △아가방 리오 푸푸니트가디건(1만원대) △나이키 맨투맨 및 기모 후드티(3만원대~) △지오마 바디스크럽(1만원대) △호주 메디 포포크림(1만원대)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티몬 관계자는 “예년보다 이른 가을 추위에 스웨터 등 아이템 구매 시기가 빨라졌다”며 “패션 소비 회복세에 맞춰 최대 70% 할인혜택의 프로모션을 준비했으니 추위를 대비하는 아이템을 미리 장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0.16 I 백주아 기자
비싼 스포츠선글라스가 내구성도 좋을까?
  • 비싼 스포츠선글라스가 내구성도 좋을까?[호갱탈출E렇게]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자전거, 낚시, 골프 등 실외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스포츠 선글라스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스포츠 선글라스는 자외선으로 부터 눈을 보호해주고, 선명하고 넓은 시야를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한국소비자원에서 발표한 ‘스포츠 선글라스’ 품질비교시험 결과를 정리했다.스포츠선글라스 시험평가 대상 제품(사진=한국소비자원)15일 한국소비자원의 품질비교시험 결과에 따르면 자외선 차단 등 기능성은 대부분 만족했지만, 내구성에서는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까미노, 나이키, 루디프로젝트, 볼레, 스위스밀리터리, 시마노, 아디다스, 에어워크, 오클리, 팬톤 등 10개 브랜드에서 판매한 스포츠선글라스를 비교했다.가장 중요한 자외선 차단율은 전 제품이 99.9% 이상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눈부심 방지성능과 연관되는 가시광선 투과율은 10개 중 9개 제품이 9.7~21.3%로 차이가 있었다. 변색렌즈를 사용하는 볼레 제품(모델명 11733SE2)은 32.0~76.1%로 차단을 잘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가시광선 투과율은 3~8%는 강한 태양에 대한 보호 가능한 수준, 8~18%의 범위는 우수한 수준, 18~43%는 양호한 수준으로 볼 수 있다. 가시광선을 잘 차단하는 순으로 보면 △오클리 △까미노 △루디프로젝트 △팬톤 △아디다스 △나이키 △에어워크 △스위스밀리터리 △볼레 순으로 나타났다.렌즈 긁힘 등에 얼마나 강한지 내구성 테스트에서는 볼레 제품이 내구성이 가장 강했다. 약한순으로 보면 까미노, 스위스밀리터리, 시마노, 에어워크 등 순이다. 또 스포츠 선글라스를 70℃, 85℃의 고온에 각각 16시간 방치 후 테 또는 렌즈의 변형·손상 유무를 확인해본 결과, 볼레 제품은 렌즈 코팅에 변형이 발생했다.결과적으로 가격과 성능이 꼭 비례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한 10개 브랜드 제품 중에서 가격이 가장 높은 제품은 아디다스로 28만8840원이며 그 다음을 루디프로젝트 24만1650원, 나이키 24만원 순이다. 그 이후로 △볼레(19만2500원) △오클리(14만2000원) △시마노(10만5850원) △까미노(8만원) △에어워크(3만9860원) △스위스밀리터리(2만7230원) △팬톤(2만4900원)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자외선과 강한 햇빛의 차단뿐만 아니라 바람·먼지·곤충 등으로부터 눈을 보호해 주는 스포츠 선글라스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지만 소비자 구매 결정에 도움이 되는 제품 정보가 부족해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조사했다”고 말했다.스포츠 선글라스 내구성 시험평가결과(사진=한국소비자원)
2022.10.15 I 윤정훈 기자
중고장터서도 골프웨어 불티…번개장터, 전년比 119%↑
  • 중고장터서도 골프웨어 불티…번개장터, 전년比 119%↑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골프를 즐기는 이들이 늘며 골프의류 중고거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10대를 중심으로 골프의류가 스포츠웨어를 넘어 편하고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룩으로 주목받으면서 이들을 겨냥한 스포티 캐주얼 무드의 골프의류 브랜드가 중고 거래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취향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골프 카테고리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9% 성장했다. 그 중에서도 골프의류의 중고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데, 같은 기간 번개장터에서 거래된 남성 골프의류와 여성 골프의류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8%, 76%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골프 이용자층이 다양해지면서 골프의류 관련 브랜드 수 또한 2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의류를 거래하는 고객 가운데 가장 높은 거래액 성장세를 보인 연령대는 10대 남성으로 조사됐다. 번개장터 연령별 골프의류 거래액 신장률을 살펴본 결과, 10대 남성의 골프의류 거래액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359%로 급증했으며, 60대(181%), 40대(152%), 50대(119%), 20대(117%), 30대(82%) 순으로 신장률이 높았다. 여성 골프의류도 전체 연령대 중 10대의 거래액 신장률이 149%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이어 60대(121%), 20대(108%), 40대(67%), 50대(62%), 30대(60%) 순이었다.골프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일상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캐주얼하면서 트렌디한 스타일의 골프의류가 젊은 세대에게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분석 기간 동안 번개장터에서 거래된 남성 골프의류 중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가 가장 많이 거래됐으며, 타이틀리스트, 아디다스가 상위에 랭크됐다. 여성 골프의류 중에서는 캐주얼한 감성이 더해진 프레피 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파리게이츠가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고, 타이틀리스트, 와이드앵글 브랜드가 뒤를 이었다.한편, 번개장터는 일상과 필드 등 공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을 큐레이션해 선보이는 ‘골프 스니커즈’ 기획전을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2022.10.13 I 정병묵 기자
일본투어 히사츠네 료가 본 제네시스 챔피언십 "수준에 감탄했다"
  • 일본투어 히사츠네 료가 본 제네시스 챔피언십 "수준에 감탄했다"
  •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에서 활동 중인 히사츠네 료가 9일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힘차게 티샷하고 있다. (사진=KPGA)[인천=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감탄했다. 일본투어에서도 본 적 없는 수준이다.”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상금랭킹 14위의 강자 히사츠네 료(일본)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을 경험한 뒤 밝힌 소감이다. 료는 JGTO 투어의 떠오르는 신예다. 올해 나이 20세로 투어 2년 차인 그는 올시즌 16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1회 포함 6개 대회에서 톱10에 들어 상금랭킹 14위에 올라 있다. 일본에서만 프로 활동을 해온 그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처음으로 코리안투어를 경험했다. 세계랭킹 300위 이내 자격으로 출전권을 받았다. JGTO 투어는 수준 높은 대회 환경을 갖춰 한국 선수들이 많이 이적해 활동하고 있는 투어다. 그런 그에게도 제네시스 챔피언십만큼은 부럽게 다가갔다. 료는 1라운드를 마친 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한국 최고의 대회로 알려졌다. 처음 출전했는데 주최사의 성의에 감탄했다”라며 “특히 선수는 물론 캐디를 위한 지원은 일본에서도 본 적이 없는 수준이다. 모든 것이 완벽했고 외국에서 온 내게도 세심하게 배려하는 모습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계속 나오고 싶다”고 말했다.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총상금 15억원에 우승상금 3억원으로 코리안투어 최대 규모다. 이 정도 상금 규모의 대회는 일본에도 많다. 그러나 상금 규모와 비교해 선수와 캐디를 위한 지원 그리고 경기를 위한 부대시설 등은 일본투어에서도 보기 드문 환경이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전원에겐 5성급 호텔을 지원했다. 평일 기준 하루 숙박비만 25만원이 넘지만, 제네시스 측은 선수가 편안한 환경에서 대회에 나올 수 있도록 배려했다. 선수뿐만 아니라 캐디를 위한 지원도 눈길을 끌었다. 드라이빙 레인지 옆에 캐디라운지를 만들어 쉴 수 있게 했다. 또 17번홀에선 홀인원을 하면 선수는 제네시스 GV70, 캐디는 G70 슈팅브레이크를 부상으로 걸어 캐디를 위한 혜택도 늘렸다.갤러리를 위한 관전 분위기는 PGA 투어가 부럽지 않았다. 1번과 18번홀에는 대형 관중석을 설치해 갤러리들이 편하게 경기를 관전할 수 있게 했다. 또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매일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대회로 만들었다. 미쉐린 타이어 부스에선 골프 이벤트가, 아디다스골프 임시 매장에선 최진호, 이준석 등 소속 선수의 팬 사인회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함정우가 갤러리가 모인 7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모두 PGA 투어 그리고 유럽의 DP월드투어를 개최한 경험 덕분이다. 제네시스는 2017년부터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그리고 올해 7월엔 스코틀랜드에서 PGA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을 개최하고 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호스트로 참여하면서 메이저 대회에 버금가는 특급 대회로 성장했다. 특히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열려 하루 4~5만명의 갤러리가 입장한다. 7년 동안 개최하면서 PGA 투어 운영의 경험을 쌓았다.스코티시 제네시스 오픈은 골프의 본고장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다. 1972년부터 열린 유럽 최고의 대회 중 하나다. 제네시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올해 대회엔 세계랭킹 톱15 중 14명이 출전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하며 쌓아온 신뢰 덕분에 톱랭커가 대거 몰렸다.세계 정상급 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온 제네시스는 현지에서 터득한 운영의 노하우를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녹아내면서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 보기 드문 수준 높은 대회로 만들었다.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엔 료와 함께 료스케 키노시타 등 일본 선수가 2명 참가했다. 해외 투어에도 소문이 나면서 일본 선수가 이 대회에 나온 건 처음이다.이번 대회에 나온 선수들은 하나같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나오면 기분이 좋다”고 한껏 들떴다. 그러면서 “코리안투어에 이런 대회가 몇 개 더 열리면 기량을 발전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윤성호가 제네시스 GV70과 G70 슈팅브레이크가 홀인원 부상으로 걸린 17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2022.10.09 I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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