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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더 낮춘다"…그레이스케일, GBTC 분할 상장 추진
  • "수수료 더 낮춘다"…그레이스케일, GBTC 분할 상장 추진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운용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는 12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인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 분할 상장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청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사진=이데일리 DB)이는 현물 ETF 수수료를 더 낮추기 위한 조치다. 지난 1월 신탁에서 현물 ETF로 전환 승인을 받은 GBTC는 현재 경쟁사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아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은 GBTC가 보유한 일정량의 비트코인을 분할해 미니 비트코인 현물 ETF를 상장할 계획이다.암호화폐 조사업체 비트멕스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월 이후 GBTC는 110억 5000만달러가 유출됐다. 이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같은 기간 경쟁사들이 자금 유입을 기록과 정반대 흐름이다.그레이스케일이 아직 미니 트러스트에 부과할 수수료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분사 후 GBTC와 미니 현물 ETF는 모두 독립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그레이스케일 측은 밝혔다. 비트코인 가격은 연일 고공행진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조만간 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지난 11일에는 7만2000달러를 돌파했다.
2024.03.13 I 양지윤 기자
파죽지세 비트코인…서학개미 ‘더 오른다’ 베팅
  • 파죽지세 비트코인…서학개미 ‘더 오른다’ 베팅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며 원화 기준 1억원대로 올라섰다.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따라 수요는 늘어나는 반면 공급이 줄어드는 반감기를 앞두고 상승세에 불이 붙었다는 분석이다. 투자 열기가 과열되며 국내외 비트코인 시세 차이를 일컫는 ‘김치 프리미엄’은 6%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가격이 치솟는 비트코인을 두고 과열 우려도 나오지만, 국내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 더 오를 것에 베팅하며 해외 시장에서 선물 레버리지 ETF를 사들이고 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수요 늘고 반감기 도래…‘선물 레버리지 ETF’ 집중 순매수12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국내 투자자는 ‘2X BITCOIN STRATEGY ETF(BITX)’를 5655만달러 규모 순매수해 전체 해외 종목 가운데 13번째로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BITX는 미국 최초 비트코인 선물 레버리지 ETF로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지수를 두 배로 추종한다. 비트코인이 원화 기준 1억원을 넘어서는 등 브레이크 없는 상승세를 이어가자 국내 투자자들의 자금이 관련 ETF로도 몰리고 있다. 연초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가 시작되며, 기초자산인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가격을 밀어 올리고 있다. 현물 ETF를 운용하려면 운용사가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해야 하는 만큼 수요 증가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는 늘고 있는 한편 공급량은 줄어드는 반감기를 내달로 앞두고 있어 가격 상승세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반감기는 전체 발행량이 제한된 비트코인의 채굴 보상이 약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현상을 말한다. 앞서 세 차례 반감기 후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 추세를 보였는데 현물 ETF 승인에 따른 수요 증가와 맞물리며 가격 상승세가 과거 반감기 패턴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해외에 상장한 비트코인 현물 ETF의 거래도 규제되는 만큼,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자금은 선물 ETF로 향하는 모습이다. 금융당국이 현행 자본시장법상 가상자산이 ETF의 기초자산 범주에 포함되지 않아 비트코인 현물 ETF의 발행뿐만 아니라 거래 중개 또한 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어서다.국내 투자자들은 레버리지 선물 ETF에 이어 ‘PROSHARES BITCOIN STRATEGY ETF(BITO)’도 최근 한 달 1855만달러 규모 순매수했다. 미국 외 다른 시장으로까지 눈을 돌려 삼성자산운용이 홍콩 시장에 상장한 ‘SAMSUNG Bitcoin Futures Active ETF’도 23만달러 가량 순매수했다. 해당 ETF는 올 들어서만 65%가량 올랐다. ◇높은 운용보수·괴리율…“하반기 현물 ETF 공론화”비트코인 선물 ETF 투자는 비트코인 현물에 투자하는 것과 달리 암호화폐 지갑 없이 증권계좌를 통해 거래할 수 있고, 가상자산 거래소의 파산이나 해킹 등에서 자유롭다는 것이 장점이다.다만 해외 상장 ETF의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연 250만원을 공제하고, 초과 금액에 대해 22%의 양도소득세(지방소득세 포함)가 부과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비트코인 가격을 직접 추종하고 가격 변동에 직접 노출돼 운용 보수가 낮은 현물 ETF와 비교해 선물 ETF는 운용 보수도 상대적으로 높다. 선물계약을 차근월물(신규월물)로 롤오버(만기연장)해야 하기 때문이다. BITX의 운용보수는 1.85%, BITO의 운용보수는 0.95%다. SAMSUNG Bitcoin Futures Active ETF의 운용보수도 0.89%에 이른다. 미국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운용보수가 0.25%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 현물 ETF와 비교해 비트코인 가격과 괴리율도 클 수밖에 없다.비트코인 가격이 치솟으며 국내에서도 현물 ETF 거래를 허용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 관련한 논의가 하반기 재점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총선을 앞두고 야당은 비트코인 현물 ETF의 발행과 거래를 허용하겠단 공약을 내걸었고 금융당국도 하반기께 논의가 시작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올해 하반기 가상자산 관련 제도를 마련하면서 공론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상자산이용보호법이 시행되면 투자자 보호가 한층 강화되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위한 기반이 다져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사진=로이터)
2024.03.13 I 원다연 기자
1억원 돌파한 비트코인 향방은…"내년 2억원 간다?"
  • 1억원 돌파한 비트코인 향방은…"내년 2억원 간다?"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1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내년에는 2억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효과와 반감기 기대감이 계속되는 가운데 홍콩과 영국 등에서도 ETF 및 상장지수채권(ETN) 승인 가능성이 더해지면서 상승 전망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비트코인 가격 변동 추이(사진=업비트 갈무리)12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후 4시46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억15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57분경에는 1억198만원을 기록, 사상 최고기록을 새로 썼다. 전날 개당 1억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상승 흐름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올 초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해왔다. 지난 1월1일 개당 5883만9000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두달 여 만에 70% 넘게 상승한 셈이다. 글로벌 평균 가격은 이날 오후 5시8분 기준 7만1925달러를 나타냈다.비트코인의 강세 배경으로는 현물 ETF를 통한 대규모 자금 유입과 다음 달 예정된 반감기가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현재 비트코인 현물 ETF 순 유입액은 1억달러 수준을 가뿐히 넘는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룩온체인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그레이스케일 GBTC를 포함한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1억5500만달러에 해당하는 BTC 2140개가 순유입됐다. 같은 기간 미국 자산운용사 반에크 비트코인 현물 ETF 순유입액 또한 1억1800만달러(1546억9800만원)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1억달러를 넘어섰다.영국과 홍콩 등에서도 현물 ETF 또는 ETN 상장 가능성이 높다는 점 역시 매수세를 부추기는 요인이다. 11일(현지시간) 런던증권거래소는 오는 2분기부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ETN 상장 신청을 받겠다고 밝혔고, 영국 금융감독청도 가상자산 기반 ETN 거래 승인 요청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TN은 기초자산 수익률을 추종하도록 설계된 파생금융상품으로, 거래소에 상장돼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다. 자산운용사가 발행하는 ETF와 달리 증권사가 발행한다. 앞서 홍콩 증권선물위원회와 홍콩통화청도 현물 암호화폐 ETF 신청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힌 만큼 홍콩에서도 조만간 현물 ETF가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한국에서도 올 하반기쯤 현물 ETF의 제도권 편입 여부가 공론화할 것으로 본다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밝힌 바 있다. 국내 가상자산 1위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글로벌 평균 시세보다 약 6~7% 높게 거래된다.이같은 상황에서 다음 달 반감기를 맞아 비트코인 공급량이 줄어들면 가치는 더 올라갈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반감기는 비트코인 채굴로 주어지는 공급량이 4년마다 절반씩 줄어드는 시기다. 비트코인 강세에 힘입어 이더리움과 리플 등 주요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6.24% 상승한 4067달러에, 리플은 22% 오른 0.72달러에 거래됐다. 시장은 오는 5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도 승인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비트코인 가격이 1억원을 넘어서면서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2억원 전망이 눈에 띈다. 영국 스탠다드차타드(SC)는 “비트코인 가격이 오는 2025년까지 20만달러(약 2억6210만원)로 급등할 것”이란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내놨다. 미국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비트코인이 올해 신고점을 경신하고 2025년에는 최대 15만달러(1억9815만원)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장은 “과거 비트코인이 거품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이제 분명해진 것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라며 “비트코인은 지난 15년간 계속 팽창해왔다. 현재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이 대거 유입되고 있으며 1억원을 넘어선 만큼 기관이나 일반 투자자들의 ‘포모(FOMO·흐름에서 소외될 것이란 두려움)’ 현상 등의 이유로 밀려들어올 것”이라고 말했다.시장 과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꾸준히 이어진다.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신고점에 도달하기 전 5만 달러 중반까지 조정받을 수 있다”며 “현재 랠리는 비트코인 현물 ETF의 가격 발견 과정이다. 현재 기관 투자자들의 레버리지 비율은 낮지만 개인들은 레버리지 비율이 지나치게 높다. 일부는 많은 돈을 벌겠지만 대다수는 시장에서 씻겨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4.03.12 I 김가은 기자
비트코인, 7.2만달러 돌파 또 사상 최고…이더리움도 4000달러↑
  • 비트코인, 7.2만달러 돌파 또 사상 최고…이더리움도 4000달러↑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가격도 4000달러를 돌파했다. (사진=AFP)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7만 2750.16달러(약 9560만원)까지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전 7시 37분 현재는 7만 2580.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8일 사상 처음 7만달러를 넘어선 뒤 6거래일 연속 상승,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규모 몰린 데다, 영국이 가상화폐 관련 상장지수증권(ETN) 승인 가능성을 시사한 영향이다. 지난 1월 미국 증권거래소(SEC)가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승인한 뒤 최근까지 103억달러(약 13조 5300억원)가 유입됐다. 이는 2021년 한 해 동안 유입된 106억달러에 근접한 수준이다. 아울러 영국 런던증권거래소는 이날 올해 2분기부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N 상장 신청을 접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금융감독청(FCA)은 ETN 거래를 허용해달라는 거래소의 요청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ETN은 기초자산의 수익률을 추종하도록 설계된 파생금융상품으로 ETF와 유사하다. 자산운용사가 발행하는 ETF와 달리 증권사가 발행한다.이외에도 태국 금융규제 당국이 개인 투자자의 해외 가상화폐 ETF 구매를 허용할 것이라고 발표하고, 4년마다 비트코인 공급량(채굴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오는 4월로 예정돼 있다는 점도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이더리움 가격도 이날 202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4000달러를 돌파해 같은 시각 4062.66달러(약 534만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은 지난달 46% 상승한데 이어 이달에도 두자릿수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오는 13일 예정된 ‘덴쿤 업그레이드’가 이더리움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투자자들은 덴쿤 업그레이드가 이더리움 네트워크 확장성을 높여 이더리움 기반 거래 수수료를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5월 미국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능성 역시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CNBC는 “낙관론자들은 영국의 가상화폐 ETN 승인으로 비트코인과 다른 가상화폐에 대한 기관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ETF에 이어) ETN으로 투자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3.12 I 방성훈 기자
주멕스, 암호화폐 거래소 브랜드 전면 리뉴얼
  • 주멕스, 암호화폐 거래소 브랜드 전면 리뉴얼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주멕스(Zoomex)는 리뉴얼된 브랜드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 리뉴얼에서는 주멕스의 로고와 전체적인 시각적 디자인을 업데이트 했다.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에는 주멕스 알파벳을 이용한 무한대 아이콘이 사용되었으며, 이는 Zoomex의 무한한 가능성과 기회를 나타내고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상징적으로 강조한다. 주멕스 관계자는 “새로운 로고는 주요한 시장 변화와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주멕스의 핵심 가치와 메시지를 보다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라며 “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주멕스가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계속해서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수렴하고,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여 더 나은 거래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새로운 브랜드 컬러와 이미지는 주멕스의 혁신적이고 동적인 성격을 강조하며, 사용자들에게 보다 생동감 있고 현대적인 느낌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주멕스는 암호화폐 거래소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용자들에게 더욱 즐거운 거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주멕스 관계자는 “2분기에는 다양한 기능과 새로운 재테크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어 새로운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보다 직관적이고 친숙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거래 환경을 최적화하고, 다양한 기능을 도입하여 고객들의 투자 환경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1 I 이윤정 기자
앤드어스, 크리스피실크 게임웍스와 ‘카드게임 체인저 쿼크’ 개발중
  • 앤드어스, 크리스피실크 게임웍스와 ‘카드게임 체인저 쿼크’ 개발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앤드어스는 ㈜크리스피실크 게임웍스(CrispySilk Gameworks)와 블록체인, 웹3.0 및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하여 새로운 개념의 카드게임 쿼크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 센터장(앤드어스 대표이사)은 쿼크 프로젝트는 기존의 TCG(Trading Card Game), CCG(Collectible Card Game) 및 단순한 BCG(Blockchain Card Game)를 넘어 카드게임의 새로운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쿼크 프로젝트는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와 ABB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시 산하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BIPS(blockchain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프로그램 1기를 통해 탄생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쿼크 프로젝트는 BIPS 프로그램에 참여한 국내/외 대학에 재학중인 3명의 학생이 BIPS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블록체인, 암호화폐(디지털자산) 및 토큰생태계 프로그램을 수강 후 창안한 블록체인 기반 토큰생태계 게임 모델이다. 현재 백서(버전 0.8)가 완성되어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BIPS(blockchain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박성준 동국대학교 블록체인연구센터장이 현재의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창업 생태계로 혁신한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기술교육 또는 창업컨설팅에 더해 기술교육-사업모델정립-백서작성-창업-창업후 안정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제도로 많은 청장년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개강한 BIPS 2기에서도 3~4개 정도의 사업모델이 배출될 예정이다.
2024.03.11 I 김현아 기자
7만달러 찍고 내려온 비트코인…"디지털 금 역할 수행, 안정적 상승"
  • 7만달러 찍고 내려온 비트코인…"디지털 금 역할 수행, 안정적 상승"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사상 최초로 7만달러를 돌파한 이후 소폭 하락했지만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처럼 향후 장기적 성장률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일주일 간 비트코인 가격 변동 추이(사진=코인마켓캡 갈무리)10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26% 상승한 6만8467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617% 상승한 3913달러에, 리플은 변동없이 0.62달러에 거래됐다.지난 8일(현지시간) 한때 비트코인 가격은 7만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9일 0시30분)께 7만170달러에 도달, 지난 5일 세운 최고가(6만9179달러)를 갈아치운 것이다. 전문가들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효과가 이번 최고가 경신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루크 놀란 코인쉐어스 연구원은 “최근 비트코인이 7만달러에 도달한 것은 현물 시장이 주도했다”고 설명했다.현재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뜨거운 상황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가상자산 채굴업체들은 19.6기가와트시(Gwh)에 달하는 전력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12.1) 보다 61.98% 증가한 수치다. 이는 현물 ETF에 따른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반감기에 대한 기대에 의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일명 ‘고래’라고 불리는 큰 손 투자자들 또한 늘어났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룩인투비트코인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1000개 이상 보유한 고래들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기준 1000개 이상을 보유한 고래들의 주소는 2104개로 집계됐다. 고래 주소들이 비트코인을 처분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들어 전문가들은 현물 ETF 수요가 비트코인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고 해석했다.향후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을 확고히 자리잡으며 안정적 가격 상승률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전 세계 대부분 자산군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다른 자산군을 압도하고 있다. 현물 ETF 승인과 자체 공급량 제한 메커니즘은 향후 가격 움직임을 더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다”며 “비트코인은 14년 동안 존재해왔으며, 디지털 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채택이 늘어날 수록 가격은 당분간 상승할 가능성이 높고, 암호화폐가 표준 금융 자산으로 전환된다면 금과 같은 장기 상승률을 보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3.10 I 김가은 기자
“내부자인듯 속인다”…IBM, 신원정보 탈취 71% 증가
  • “내부자인듯 속인다”…IBM, 신원정보 탈취 71% 증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컴퓨터 시스템에 접속하면서 내부자가 아닌데 내부자인것처럼 속이는 사례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걱정을 키우고 있다. 앞으로 인공지능(AI)이 발전할수록 사이버 공격을 촉발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10일 IBM이 발표한 ‘2024 엑스포스 위협 인텔리전스 인덱스 보고서(2024 X-Force Threat Intelligence Index)’에 따르면 사이버 공격자들이 해킹에서 유효한 자격 증명을 사용해 단순히 ‘로그인’해 공격하는 건수가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이 보고서는 130여 개국에서 매일 1500억 건 이상의 보안 이벤트를 모니터링하여 얻은 인사이트와 관찰 결과를 기반으로 작성된다. IBM 내 여러 소스와 IBM이 인수한 레드햇 인사이트 및 인테저(Intezer)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다크 웹에 퍼진 인증정보 활용다크 웹(Dark Web·암호화된 네트워크에 존재하는 웹 콘텐츠)에서는 수십억 개의 유출된 인증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IBM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메일, 소셜 미디어 및 메시징 앱 인증정보, 은행 정보, 암호화폐 지갑 데이터 등과 같은 개인 식별 정보를 탈취하게 설계한 인포스틸링(infostealing)멀웨어가 266%나 증가했다. 해커들이 사용자의 신원을 확보하기 위한 작업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셈이다.유효한 계정 쓰면 보안팀 대응 어려워 하지만, 이런 경로는 기업들이 탐지하기 어렵다. 유효한 계정을 사용한 침해 사고는 일반적인 침해 사고보다 보안 팀의 대응 조치가 약 200% 더 복잡했다. IBM은 유출된 인증정보로 인한 침해 사고는 탐지와 복구에 약 11개월이 걸려 침해 사고 중 대응 주기가 가장 길었다고 밝혔다.문제는 생성형 AI그런데 앞으로는 공격자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다크웹 포럼에서는 AI와 GPT에 관한 80만 개 이상의 게시물이 관찰됐고, 이러한 신기술이 사이버 공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IBM은 보고서에서 ‘우리가 대응한 공격의 약 70%가 주요 인프라 조직에 대한 공격이었는데, 안타깝게도 85%에서는 패치, 다중 인증 또는 최소 권한 원칙 등 보안 업계가 지금까지 ‘기본적인 수준의 보안’이라고 정의한 것만 지켜졌어도 피해를 완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앞으로 위험은 더 커질 수 있다. 단일 기술이 시장 점유율 50%에 근접하거나, 시장이 3개 이하 기술로 통합되는 등 특정 생성형 AI의시장 지배력이 높아지면 AI가 공격 대상이 될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봤다.IBM은 기본 인프라가 AI 모델에 대한 공격의 관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생성형 AI 시대에는 보안에 대한 총체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한국IBM 컨설팅 사이버보안 서비스 사업 총괄 및 최고운영책임자(COO) 배수진 전무는, “‘보안 기본 원칙’은 ‘AI’ 키워드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는 않지만,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가장 큰 보안 과제는 패치되지 않은 알려진 취약점”이라며, “특히 신원은 계속해 악용되고 있으며, 공격자들이 전술을 최적화하기 위해 AI와 같은 신무기를 사용하게 되면서 이 문제는 더욱 악화될 것이므로 기업들의 선제적인 대응 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3.10 I 김현아 기자
아담스 스트리트, "사모시장이 공모시장보다 회복탄력성 높을 것"
  • [마켓인]아담스 스트리트, "사모시장이 공모시장보다 회복탄력성 높을 것"
  • (사진=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가 전세계 투자자들이 사모시장이 공모시장보다 더 나은 회복탄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경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사모시장이 공모시장에 비해 단기 변동성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아담스 스트리트가 실시한 ‘2024년 글로벌 투자자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자들은 4년 연속으로 사모시장이 공모시장보다 회복탄력성이 높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2024년 사모시장 탐색:변화의 가속화에 따라 찾아온 기회’라는 설문조사 결과 보고서를 통해 발표되었으며 조사는 연초 6주간에 걸쳐 미국·유럽·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관투자자 100여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투자 유망지역으로 북미·중국↓ 아태·유럽↑ 조사 결과 전체 중 88%의 응답자가 사모시장이 앞으로도 공모시장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응답자 중 3분의 2는 올해 자신들의 사모시장 투자 비중을 늘릴 것이라고 답했다. 투자 유망지역으로는 북미 지역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1%로, 이는 전년보다 5%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중국이 최고의 투자처가 될 것이라는 응답도 19%로 지난해보다 3%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신흥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라고 답한 비율은 지난해보다 4%포인트 상승한 13%, 유럽은 2%포인트 상승한 20%를 기록했다. 유망한 투자 섹터로는 40%의 투자자가 테크놀로지와 헬스케어라고 예상했으며 인공지능(AI)이 확실한 시장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응답자 중 절반은 금융 서비스를 선호한다고 답했는데 이는 전년(35%)보다 증가한 수치다. 또한 설문 응답자의 85% 이상은 사모시장이 보유한 자산의 최대 20%를 벤처캐피탈(VC) 및 성장주식 전략에 배분할 것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의 전략이 혁신적이고 기술 중심적인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을 시사한다. 세컨더리·사모크레딧 시장 관심 여전히 높아세컨더리 시장과 사모크레딧에 대한 관심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컨더리 전략에 투자하려는 투자자의 비율은 지난해 27%에서 올해 36%로 늘었다. 세컨더리 시장에 대한 관심의 증가는 인수·합병(M&A)과 기업공개(IPO) 시장의 유동성 가뭄 속에서 다양한 자산군에 대한 투자자들의 욕구가 강해졌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들 중 81%와 88%가 향후 5년 간 각각 사모시장 자산 충 최대 20%를 사모크레딧과 세컨더리에 배분할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사모크레딧의 경우 사모크레딧 운용사가 제공하는 유연성과 변동금리 구조의 매력적인 수익률, 대출자 보호조치 강화로 투자자와 차입자 모두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10명 중 9명이 올해와 내년에 암호화폐 또는 블록체인에 투자할 기회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 2022년보다 11%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전체 57%는 투자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제프 디엘(Jeff Diehl)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 매니징 파트너 겸 투자 대표는 “금리는 정점을 찍고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올해는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있어 거래 활동과 유동성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의 50년 이상 투자 경험에서 위대한 기업은 어떤 금리 환경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웠으며 최고의 비상장 기업에 대한 투자 노출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는 전 세계 30개국 이상에서 투자활동을 벌이고 있는 세계적인 사모시장 투자운용사다. 현재 서울·오스틴·베이징·보스턴·시카고·런던·멘로파크·뮌헨·뉴욕·싱가포르·도쿄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2024.03.06 I 송재민 기자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 1년 2개월만에 200% 상승
  •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 1년 2개월만에 200% 상승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비트코인의 가파른 상승세로 비트코인 선물 ETF가 상장 1년 2개월만에 200% 넘게 상승했다. 삼성자산운용은 6일 지난 해 1월 홍콩 시장에 상장한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가 전날 25.78 홍콩 달러를 기록하며 상장 1년 2개월만에 208%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초 이후 상승률도 53%에 달한다.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의 상승세는 최근 비트코인 현물가격이 2021년 11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가 6만8990달러를 2년 4개월만에 경신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현물 ETF 상장을 승인한 이후 시장에서 기대했던 대로 실물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 증가 현상이 두드러진 가운데 오는 4월로 예정된 반감기(공급량 절반 축소) 일정이 다가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이에 따라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의 순자산도 상장 당시 250만달러에서 1560만달러로 6배가량 성장했다.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는 비트코인 현물에 투자하는 대신 시카고상품거래소 (CME)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해 비트코인의 수익을 추종하는 간접 투자방식으로 운용돼 국내 투자자들도 쉽게 투자할 수 있다.특히 비트코인 현물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결제 사고나 현물 거래소 파산, 해킹 등의 위험에서 자유롭고, 암호화폐 지갑 없이도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증권계좌를 활용해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다.유진환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전략기획팀장은 “비트코인이 현물 ETF 형태로 빠르게 제도권 금융에 안착하는 동시에 최근 상승흐름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며 국내 투자자들도 일반 생활 시간대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에 많은 관심을 보여 주고 있다”며 “다만, 비트코인 자산의 경우 가격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는 국내 시간 기준으로 홍콩 주식시장이 열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거래할 수 있다. (사진=로이터)
2024.03.06 I 원다연 기자
코스피, 장중 하락전환 2660선…금융지주 오름세
  • 코스피, 장중 하락전환 2660선…금융지주 오름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5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다시 하락 전환했다. 개인과 동반 ‘사자’ 중인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장 초반 대비 줄어들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하락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주요 금융지주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14포인트(0.38%) 하락한 2664.13을 기록하고 있다. 2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수급별로는 기관은 1462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이 63억원, 개인은 1177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 건설, 의료정밀, 통신, 운수창고, 보험, 유통, 중공업, 헬스케어, 의약품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전기가스, 전기전자는 1%대 하락하고 있다. 섬유의복, 정보기술, 철강금속, 서비스, 철강소재, 생활소비재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LG화학(051910), 포스코퓨처엠(003670)은 2%대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셀트리온(068270), 삼성SDI(006400)는 1%대 하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KB금융(105560)은 3%대, 신한지주(055550), 하나금융지주(086790)는 1%대 상승하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물산(028260)은 1% 미만 오르고 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이날 엔비디아(+3.6%), 슈퍼마이크로(+18.7%) 등 AI 주 랠리,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 동반 강세에도 전반적인 미국 증시 숨고르기 여파, 단기 차익실현 압력 등을 유의할 것”이라며 “지수는 정체된 흐름을 보이면서 종목간 차별화된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업종 관점에서는 테슬라(-7.2%)가 작년 중국 출하량이 춘절 역기저 효과, 수요 둔화 등으로 약 19% 급감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 바닥을 다지고 있던 국내 2차전지주들의 투자심리에 제약을 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24.03.05 I 이은정 기자
코스피, 외인·개인 '사자' 상승전환 2670선…KB금융 5%↑
  • 코스피, 외인·개인 '사자' 상승전환 2670선…KB금융 5%↑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5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사자’ 속 장중 상승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가 하락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 속 주요 금융지주들은 강세다. KB금융(105560)은 5%대 오르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3포인트(0.12%) 상승한 2677.56을 기록하고 있다. 2거래일째 상승세다.수급별로는 기관은 696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이 228억원, 개인은 454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 보험, 유통, 헬스케어, 의료정밀, 중공업, 화학, 의약품은 1%대 상승하고 있다. 기계, 건설, 증권, 운수창고, 통신, 철강금속, 철강소재 등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전기가스는 1%대 하락하고 있고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섬유의복, 음식료, 서비스 등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다. 국내 증시 약세 속에서도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 속 KB금융(105560)은 5%대, 하나금융지주(086790)는 4%대, 신한지주(055550)는 2%대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이밖에 시총 상위주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대, SK하이닉스(000660), POSCO홀딩스(005490)는 상승하고 있다.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카카오(035720)는 1%대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LG에너지솔루션(373220), 셀트리온(068270), NAVER(035420), 포스코퓨처엠(003670)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이날 엔비디아(+3.6%), 슈퍼마이크로(+18.7%) 등 AI 주 랠리,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 동반 강세에도 전반적인 미국 증시 숨고르기 여파, 단기 차익실현 압력 등을 유의할 것”이라며 “지수는 정체된 흐름을 보이면서 종목간 차별화된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업종 관점에서는 테슬라(-7.2%)가 작년 중국 출하량이 춘절 역기저 효과, 수요 둔화 등으로 약 19% 급감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 바닥을 다지고 있던 국내 2차전지주들의 투자심리에 제약을 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24.03.05 I 이은정 기자
코스닥, 외국인·기관 ‘팔자’에 약세 출발…초전도체株 약세
  • 코스닥, 외국인·기관 ‘팔자’에 약세 출발…초전도체株 약세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영향에 약세로 출발했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4포인트(0.52%) 오른 868.43에 거래되고 있다.코스닥 시장에서는 장 초반 개인만 홀로 874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4억원, 292억원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도 사상 최고치 근처에서 차익 실현 압박에 하락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지난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7.55포인트(0.25%) 하락한 3만8989.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3포인트(0.12%) 내린 5130.95로,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43포인트(0.41%) 하락한 1만6207.51로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에 대해 “엔비디아, 슈퍼마이크로 등 인공지능(AI) 종목의 랠리,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 동반 강세에도 전반적인 미국 증시의 숨 고르기 여파, 단기 차익 실현 압력 등으로 정체된 흐름을 보이면서 종목 간 차별화된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업종별로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중 일반전기전자(-2.93%), 운송장비·부품(-1.35%), 종이·목재(-1.29%), 제조(-1.08%) 등의 하락 폭이 크게 나타났다. 반면 컴퓨터서비스(1.13%), 소프트웨어(0.73%) 등은 강세를 띠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2.22%, 1,90%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알테오젠(196170)과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각각 1.61%, 1.86%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상온·상압 초전도체 ‘LK-99’를 만들었다고 주장한 국내 연구자들이 다른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새롭게 개발했다고 발표했다는 소식에도 초전도체 관련주로 묶이는 신성델타테크(065350)는 전 거래일 대비 13%대 하락하고 있다. 관련 종목인 서남(294630) 역시 16%대 하락 중이다.
2024.03.05 I 박순엽 기자
코스피, 기관 '팔자' 하락해 2660선…금융지주 상승
  • 코스피, 기관 '팔자' 하락해 2660선…금융지주 상승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5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고점 부담에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가 하락 우위를 보이고 있다. KB금융(105560) 등 은행주는 상승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8포인트(0.27%) 하락한 2667.09을 기록하고 있다. 2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이날 엔비디아(+3.6%), 슈퍼마이크로(+18.7%) 등 AI 주 랠리,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 동반 강세에도 전반적인 미국 증시 숨고르기 여파, 단기 차익실현 압력 등을 유의할 것”이라며 “지수는 정체된 흐름을 보이면서 종목간 차별화된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업종 관점에서는 테슬라(-7.2%)가 작년 중국 출하량이 춘절 역기저 효과, 수요 둔화 등으로 약 19% 급감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 바닥을 다지고 있던 국내 2차전지주들의 투자심리에 제약을 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수급별로는 기관은 696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이 228억원, 개인은 454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 하락 우위다. 보험은 1%대, 전기가스, 전기전자, 운수장비, 경기소비재, 정보기술, 철강금속, 유통, 건설, 생활소비재, 의약품, 철강소재, 음식료, 화학, 종이목재,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등은 하락하고 있다. 금융, 기계, 섬유의복 등은 상승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다. LG화학(051910)이 2%대, LG에너지솔루션(373220),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셀트리온(068270), 삼성물산(028260), 포스코퓨처엠(003670), 삼성SDI(006400) 등은 1%대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POSCO홀딩스(005490), NAVER(035420), 카카오(035720) 등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반면 KB금융(105560), 하나금융지주(086790)는 2%대, 신한지주(055550)는 1%대 상승하고 있다.
2024.03.05 I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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