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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멕스, 암호화폐 거래소 브랜드 전면 리뉴얼
  • 주멕스, 암호화폐 거래소 브랜드 전면 리뉴얼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주멕스(Zoomex)는 리뉴얼된 브랜드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 리뉴얼에서는 주멕스의 로고와 전체적인 시각적 디자인을 업데이트 했다.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에는 주멕스 알파벳을 이용한 무한대 아이콘이 사용되었으며, 이는 Zoomex의 무한한 가능성과 기회를 나타내고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상징적으로 강조한다. 주멕스 관계자는 “새로운 로고는 주요한 시장 변화와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주멕스의 핵심 가치와 메시지를 보다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라며 “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주멕스가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계속해서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수렴하고,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여 더 나은 거래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새로운 브랜드 컬러와 이미지는 주멕스의 혁신적이고 동적인 성격을 강조하며, 사용자들에게 보다 생동감 있고 현대적인 느낌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주멕스는 암호화폐 거래소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용자들에게 더욱 즐거운 거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주멕스 관계자는 “2분기에는 다양한 기능과 새로운 재테크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어 새로운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보다 직관적이고 친숙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거래 환경을 최적화하고, 다양한 기능을 도입하여 고객들의 투자 환경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1 I 이윤정 기자
앤드어스, 크리스피실크 게임웍스와 ‘카드게임 체인저 쿼크’ 개발중
  • 앤드어스, 크리스피실크 게임웍스와 ‘카드게임 체인저 쿼크’ 개발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앤드어스는 ㈜크리스피실크 게임웍스(CrispySilk Gameworks)와 블록체인, 웹3.0 및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하여 새로운 개념의 카드게임 쿼크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 센터장(앤드어스 대표이사)은 쿼크 프로젝트는 기존의 TCG(Trading Card Game), CCG(Collectible Card Game) 및 단순한 BCG(Blockchain Card Game)를 넘어 카드게임의 새로운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쿼크 프로젝트는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와 ABB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시 산하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BIPS(blockchain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프로그램 1기를 통해 탄생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쿼크 프로젝트는 BIPS 프로그램에 참여한 국내/외 대학에 재학중인 3명의 학생이 BIPS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블록체인, 암호화폐(디지털자산) 및 토큰생태계 프로그램을 수강 후 창안한 블록체인 기반 토큰생태계 게임 모델이다. 현재 백서(버전 0.8)가 완성되어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BIPS(blockchain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박성준 동국대학교 블록체인연구센터장이 현재의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창업 생태계로 혁신한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기술교육 또는 창업컨설팅에 더해 기술교육-사업모델정립-백서작성-창업-창업후 안정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제도로 많은 청장년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개강한 BIPS 2기에서도 3~4개 정도의 사업모델이 배출될 예정이다.
2024.03.11 I 김현아 기자
7만달러 찍고 내려온 비트코인…"디지털 금 역할 수행, 안정적 상승"
  • 7만달러 찍고 내려온 비트코인…"디지털 금 역할 수행, 안정적 상승"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사상 최초로 7만달러를 돌파한 이후 소폭 하락했지만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처럼 향후 장기적 성장률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일주일 간 비트코인 가격 변동 추이(사진=코인마켓캡 갈무리)10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26% 상승한 6만8467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617% 상승한 3913달러에, 리플은 변동없이 0.62달러에 거래됐다.지난 8일(현지시간) 한때 비트코인 가격은 7만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9일 0시30분)께 7만170달러에 도달, 지난 5일 세운 최고가(6만9179달러)를 갈아치운 것이다. 전문가들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효과가 이번 최고가 경신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루크 놀란 코인쉐어스 연구원은 “최근 비트코인이 7만달러에 도달한 것은 현물 시장이 주도했다”고 설명했다.현재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뜨거운 상황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가상자산 채굴업체들은 19.6기가와트시(Gwh)에 달하는 전력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12.1) 보다 61.98% 증가한 수치다. 이는 현물 ETF에 따른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반감기에 대한 기대에 의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일명 ‘고래’라고 불리는 큰 손 투자자들 또한 늘어났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룩인투비트코인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1000개 이상 보유한 고래들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기준 1000개 이상을 보유한 고래들의 주소는 2104개로 집계됐다. 고래 주소들이 비트코인을 처분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들어 전문가들은 현물 ETF 수요가 비트코인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고 해석했다.향후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을 확고히 자리잡으며 안정적 가격 상승률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전 세계 대부분 자산군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다른 자산군을 압도하고 있다. 현물 ETF 승인과 자체 공급량 제한 메커니즘은 향후 가격 움직임을 더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다”며 “비트코인은 14년 동안 존재해왔으며, 디지털 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채택이 늘어날 수록 가격은 당분간 상승할 가능성이 높고, 암호화폐가 표준 금융 자산으로 전환된다면 금과 같은 장기 상승률을 보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3.10 I 김가은 기자
“내부자인듯 속인다”…IBM, 신원정보 탈취 71% 증가
  • “내부자인듯 속인다”…IBM, 신원정보 탈취 71% 증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컴퓨터 시스템에 접속하면서 내부자가 아닌데 내부자인것처럼 속이는 사례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걱정을 키우고 있다. 앞으로 인공지능(AI)이 발전할수록 사이버 공격을 촉발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10일 IBM이 발표한 ‘2024 엑스포스 위협 인텔리전스 인덱스 보고서(2024 X-Force Threat Intelligence Index)’에 따르면 사이버 공격자들이 해킹에서 유효한 자격 증명을 사용해 단순히 ‘로그인’해 공격하는 건수가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이 보고서는 130여 개국에서 매일 1500억 건 이상의 보안 이벤트를 모니터링하여 얻은 인사이트와 관찰 결과를 기반으로 작성된다. IBM 내 여러 소스와 IBM이 인수한 레드햇 인사이트 및 인테저(Intezer)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다크 웹에 퍼진 인증정보 활용다크 웹(Dark Web·암호화된 네트워크에 존재하는 웹 콘텐츠)에서는 수십억 개의 유출된 인증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IBM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메일, 소셜 미디어 및 메시징 앱 인증정보, 은행 정보, 암호화폐 지갑 데이터 등과 같은 개인 식별 정보를 탈취하게 설계한 인포스틸링(infostealing)멀웨어가 266%나 증가했다. 해커들이 사용자의 신원을 확보하기 위한 작업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셈이다.유효한 계정 쓰면 보안팀 대응 어려워 하지만, 이런 경로는 기업들이 탐지하기 어렵다. 유효한 계정을 사용한 침해 사고는 일반적인 침해 사고보다 보안 팀의 대응 조치가 약 200% 더 복잡했다. IBM은 유출된 인증정보로 인한 침해 사고는 탐지와 복구에 약 11개월이 걸려 침해 사고 중 대응 주기가 가장 길었다고 밝혔다.문제는 생성형 AI그런데 앞으로는 공격자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다크웹 포럼에서는 AI와 GPT에 관한 80만 개 이상의 게시물이 관찰됐고, 이러한 신기술이 사이버 공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IBM은 보고서에서 ‘우리가 대응한 공격의 약 70%가 주요 인프라 조직에 대한 공격이었는데, 안타깝게도 85%에서는 패치, 다중 인증 또는 최소 권한 원칙 등 보안 업계가 지금까지 ‘기본적인 수준의 보안’이라고 정의한 것만 지켜졌어도 피해를 완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앞으로 위험은 더 커질 수 있다. 단일 기술이 시장 점유율 50%에 근접하거나, 시장이 3개 이하 기술로 통합되는 등 특정 생성형 AI의시장 지배력이 높아지면 AI가 공격 대상이 될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봤다.IBM은 기본 인프라가 AI 모델에 대한 공격의 관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생성형 AI 시대에는 보안에 대한 총체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한국IBM 컨설팅 사이버보안 서비스 사업 총괄 및 최고운영책임자(COO) 배수진 전무는, “‘보안 기본 원칙’은 ‘AI’ 키워드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는 않지만,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가장 큰 보안 과제는 패치되지 않은 알려진 취약점”이라며, “특히 신원은 계속해 악용되고 있으며, 공격자들이 전술을 최적화하기 위해 AI와 같은 신무기를 사용하게 되면서 이 문제는 더욱 악화될 것이므로 기업들의 선제적인 대응 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3.10 I 김현아 기자
아담스 스트리트, "사모시장이 공모시장보다 회복탄력성 높을 것"
  • [마켓인]아담스 스트리트, "사모시장이 공모시장보다 회복탄력성 높을 것"
  • (사진=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가 전세계 투자자들이 사모시장이 공모시장보다 더 나은 회복탄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경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사모시장이 공모시장에 비해 단기 변동성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아담스 스트리트가 실시한 ‘2024년 글로벌 투자자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자들은 4년 연속으로 사모시장이 공모시장보다 회복탄력성이 높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2024년 사모시장 탐색:변화의 가속화에 따라 찾아온 기회’라는 설문조사 결과 보고서를 통해 발표되었으며 조사는 연초 6주간에 걸쳐 미국·유럽·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관투자자 100여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투자 유망지역으로 북미·중국↓ 아태·유럽↑ 조사 결과 전체 중 88%의 응답자가 사모시장이 앞으로도 공모시장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응답자 중 3분의 2는 올해 자신들의 사모시장 투자 비중을 늘릴 것이라고 답했다. 투자 유망지역으로는 북미 지역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1%로, 이는 전년보다 5%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중국이 최고의 투자처가 될 것이라는 응답도 19%로 지난해보다 3%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신흥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라고 답한 비율은 지난해보다 4%포인트 상승한 13%, 유럽은 2%포인트 상승한 20%를 기록했다. 유망한 투자 섹터로는 40%의 투자자가 테크놀로지와 헬스케어라고 예상했으며 인공지능(AI)이 확실한 시장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응답자 중 절반은 금융 서비스를 선호한다고 답했는데 이는 전년(35%)보다 증가한 수치다. 또한 설문 응답자의 85% 이상은 사모시장이 보유한 자산의 최대 20%를 벤처캐피탈(VC) 및 성장주식 전략에 배분할 것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의 전략이 혁신적이고 기술 중심적인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을 시사한다. 세컨더리·사모크레딧 시장 관심 여전히 높아세컨더리 시장과 사모크레딧에 대한 관심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컨더리 전략에 투자하려는 투자자의 비율은 지난해 27%에서 올해 36%로 늘었다. 세컨더리 시장에 대한 관심의 증가는 인수·합병(M&A)과 기업공개(IPO) 시장의 유동성 가뭄 속에서 다양한 자산군에 대한 투자자들의 욕구가 강해졌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들 중 81%와 88%가 향후 5년 간 각각 사모시장 자산 충 최대 20%를 사모크레딧과 세컨더리에 배분할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사모크레딧의 경우 사모크레딧 운용사가 제공하는 유연성과 변동금리 구조의 매력적인 수익률, 대출자 보호조치 강화로 투자자와 차입자 모두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10명 중 9명이 올해와 내년에 암호화폐 또는 블록체인에 투자할 기회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 2022년보다 11%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전체 57%는 투자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제프 디엘(Jeff Diehl)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 매니징 파트너 겸 투자 대표는 “금리는 정점을 찍고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올해는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있어 거래 활동과 유동성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의 50년 이상 투자 경험에서 위대한 기업은 어떤 금리 환경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웠으며 최고의 비상장 기업에 대한 투자 노출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담스 스트리트 파트너스는 전 세계 30개국 이상에서 투자활동을 벌이고 있는 세계적인 사모시장 투자운용사다. 현재 서울·오스틴·베이징·보스턴·시카고·런던·멘로파크·뮌헨·뉴욕·싱가포르·도쿄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2024.03.06 I 송재민 기자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 1년 2개월만에 200% 상승
  •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 1년 2개월만에 200% 상승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비트코인의 가파른 상승세로 비트코인 선물 ETF가 상장 1년 2개월만에 200% 넘게 상승했다. 삼성자산운용은 6일 지난 해 1월 홍콩 시장에 상장한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가 전날 25.78 홍콩 달러를 기록하며 상장 1년 2개월만에 208%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초 이후 상승률도 53%에 달한다.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의 상승세는 최근 비트코인 현물가격이 2021년 11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가 6만8990달러를 2년 4개월만에 경신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현물 ETF 상장을 승인한 이후 시장에서 기대했던 대로 실물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 증가 현상이 두드러진 가운데 오는 4월로 예정된 반감기(공급량 절반 축소) 일정이 다가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이에 따라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의 순자산도 상장 당시 250만달러에서 1560만달러로 6배가량 성장했다.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는 비트코인 현물에 투자하는 대신 시카고상품거래소 (CME)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해 비트코인의 수익을 추종하는 간접 투자방식으로 운용돼 국내 투자자들도 쉽게 투자할 수 있다.특히 비트코인 현물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결제 사고나 현물 거래소 파산, 해킹 등의 위험에서 자유롭고, 암호화폐 지갑 없이도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증권계좌를 활용해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다.유진환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전략기획팀장은 “비트코인이 현물 ETF 형태로 빠르게 제도권 금융에 안착하는 동시에 최근 상승흐름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며 국내 투자자들도 일반 생활 시간대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에 많은 관심을 보여 주고 있다”며 “다만, 비트코인 자산의 경우 가격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는 국내 시간 기준으로 홍콩 주식시장이 열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거래할 수 있다. (사진=로이터)
2024.03.06 I 원다연 기자
코스피, 장중 하락전환 2660선…금융지주 오름세
  • 코스피, 장중 하락전환 2660선…금융지주 오름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5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다시 하락 전환했다. 개인과 동반 ‘사자’ 중인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장 초반 대비 줄어들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하락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주요 금융지주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14포인트(0.38%) 하락한 2664.13을 기록하고 있다. 2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수급별로는 기관은 1462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이 63억원, 개인은 1177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 건설, 의료정밀, 통신, 운수창고, 보험, 유통, 중공업, 헬스케어, 의약품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전기가스, 전기전자는 1%대 하락하고 있다. 섬유의복, 정보기술, 철강금속, 서비스, 철강소재, 생활소비재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LG화학(051910), 포스코퓨처엠(003670)은 2%대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셀트리온(068270), 삼성SDI(006400)는 1%대 하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KB금융(105560)은 3%대, 신한지주(055550), 하나금융지주(086790)는 1%대 상승하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물산(028260)은 1% 미만 오르고 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이날 엔비디아(+3.6%), 슈퍼마이크로(+18.7%) 등 AI 주 랠리,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 동반 강세에도 전반적인 미국 증시 숨고르기 여파, 단기 차익실현 압력 등을 유의할 것”이라며 “지수는 정체된 흐름을 보이면서 종목간 차별화된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업종 관점에서는 테슬라(-7.2%)가 작년 중국 출하량이 춘절 역기저 효과, 수요 둔화 등으로 약 19% 급감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 바닥을 다지고 있던 국내 2차전지주들의 투자심리에 제약을 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24.03.05 I 이은정 기자
코스피, 외인·개인 '사자' 상승전환 2670선…KB금융 5%↑
  • 코스피, 외인·개인 '사자' 상승전환 2670선…KB금융 5%↑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5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사자’ 속 장중 상승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가 하락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 속 주요 금융지주들은 강세다. KB금융(105560)은 5%대 오르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3포인트(0.12%) 상승한 2677.56을 기록하고 있다. 2거래일째 상승세다.수급별로는 기관은 696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이 228억원, 개인은 454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 보험, 유통, 헬스케어, 의료정밀, 중공업, 화학, 의약품은 1%대 상승하고 있다. 기계, 건설, 증권, 운수창고, 통신, 철강금속, 철강소재 등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전기가스는 1%대 하락하고 있고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섬유의복, 음식료, 서비스 등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다. 국내 증시 약세 속에서도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 속 KB금융(105560)은 5%대, 하나금융지주(086790)는 4%대, 신한지주(055550)는 2%대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이밖에 시총 상위주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대, SK하이닉스(000660), POSCO홀딩스(005490)는 상승하고 있다.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카카오(035720)는 1%대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LG에너지솔루션(373220), 셀트리온(068270), NAVER(035420), 포스코퓨처엠(003670)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이날 엔비디아(+3.6%), 슈퍼마이크로(+18.7%) 등 AI 주 랠리,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 동반 강세에도 전반적인 미국 증시 숨고르기 여파, 단기 차익실현 압력 등을 유의할 것”이라며 “지수는 정체된 흐름을 보이면서 종목간 차별화된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업종 관점에서는 테슬라(-7.2%)가 작년 중국 출하량이 춘절 역기저 효과, 수요 둔화 등으로 약 19% 급감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 바닥을 다지고 있던 국내 2차전지주들의 투자심리에 제약을 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24.03.05 I 이은정 기자
코스닥, 외국인·기관 ‘팔자’에 약세 출발…초전도체株 약세
  • 코스닥, 외국인·기관 ‘팔자’에 약세 출발…초전도체株 약세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영향에 약세로 출발했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4포인트(0.52%) 오른 868.43에 거래되고 있다.코스닥 시장에서는 장 초반 개인만 홀로 874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4억원, 292억원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도 사상 최고치 근처에서 차익 실현 압박에 하락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지난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7.55포인트(0.25%) 하락한 3만8989.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3포인트(0.12%) 내린 5130.95로,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43포인트(0.41%) 하락한 1만6207.51로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에 대해 “엔비디아, 슈퍼마이크로 등 인공지능(AI) 종목의 랠리,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 동반 강세에도 전반적인 미국 증시의 숨 고르기 여파, 단기 차익 실현 압력 등으로 정체된 흐름을 보이면서 종목 간 차별화된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업종별로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중 일반전기전자(-2.93%), 운송장비·부품(-1.35%), 종이·목재(-1.29%), 제조(-1.08%) 등의 하락 폭이 크게 나타났다. 반면 컴퓨터서비스(1.13%), 소프트웨어(0.73%) 등은 강세를 띠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2.22%, 1,90%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알테오젠(196170)과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각각 1.61%, 1.86%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상온·상압 초전도체 ‘LK-99’를 만들었다고 주장한 국내 연구자들이 다른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새롭게 개발했다고 발표했다는 소식에도 초전도체 관련주로 묶이는 신성델타테크(065350)는 전 거래일 대비 13%대 하락하고 있다. 관련 종목인 서남(294630) 역시 16%대 하락 중이다.
2024.03.05 I 박순엽 기자
코스피, 기관 '팔자' 하락해 2660선…금융지주 상승
  • 코스피, 기관 '팔자' 하락해 2660선…금융지주 상승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5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고점 부담에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가 하락 우위를 보이고 있다. KB금융(105560) 등 은행주는 상승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8포인트(0.27%) 하락한 2667.09을 기록하고 있다. 2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이날 엔비디아(+3.6%), 슈퍼마이크로(+18.7%) 등 AI 주 랠리,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 동반 강세에도 전반적인 미국 증시 숨고르기 여파, 단기 차익실현 압력 등을 유의할 것”이라며 “지수는 정체된 흐름을 보이면서 종목간 차별화된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업종 관점에서는 테슬라(-7.2%)가 작년 중국 출하량이 춘절 역기저 효과, 수요 둔화 등으로 약 19% 급감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 바닥을 다지고 있던 국내 2차전지주들의 투자심리에 제약을 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수급별로는 기관은 696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이 228억원, 개인은 454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 하락 우위다. 보험은 1%대, 전기가스, 전기전자, 운수장비, 경기소비재, 정보기술, 철강금속, 유통, 건설, 생활소비재, 의약품, 철강소재, 음식료, 화학, 종이목재,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등은 하락하고 있다. 금융, 기계, 섬유의복 등은 상승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다. LG화학(051910)이 2%대, LG에너지솔루션(373220),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셀트리온(068270), 삼성물산(028260), 포스코퓨처엠(003670), 삼성SDI(006400) 등은 1%대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POSCO홀딩스(005490), NAVER(035420), 카카오(035720) 등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반면 KB금융(105560), 하나금융지주(086790)는 2%대, 신한지주(055550)는 1%대 상승하고 있다.
2024.03.05 I 이은정 기자
"숨 고르기 접어든 美 증시…韓 증시, 종목 간 차별화 장세 전망"
  • "숨 고르기 접어든 美 증시…韓 증시, 종목 간 차별화 장세 전망"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이번 주 슈퍼 화요일, 고용보고서 발표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미국 증시가 숨 고르기 장세에 접어든 가운데 국내 증시도 단기 차익 실현 압력 등으로 정체된 흐름을 보이면서 종목 간 차별화된 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사진=키움증권)5일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파월의장 발언, 미 대선 경선,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 유입 영향으로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발생하며 약세를 보였다. 엔비디아에 납품하는 데이터 서버 업체인 슈퍼마이크로 컴퓨터는 S&P500 지수 편입 소식에 주가 급등, 장중 30% 대까지 상승했으나 장 막판 상승 폭을 축소했고, 애플은 EU가 음악 스트리밍 앱 스포티파이와 관련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18억유로(약 2조7000 억원)가 넘는 과징금을 부과해 하락했다. 테슬라는 2월 상하이 공장 출하량이 6만365 대로 전월 대비 16%, 전년 동기보다는 1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며 2022년 12월 이후 최저치 기록하며 주가가 급락했다. 한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가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이긴 했으나 최근 증시 분위기를 살펴보면, 대외적으로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AI 랠리 확산, 대내적으로는 정부 정책 기대감과 함께 긍정적인 외국인 수급 등이 출몰하면서, 향후 주가 상승에 대한 시장의 자신감을 유지시키고 있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위험선호심리가 우위에 있다. CNN의 공포 탐욕 지수(Fear & Greed Index)는 4일 기준 79포인트로 2월 2일 이후 극단의 탐욕 영역(76~100포인트)에서 쉽게 내려오지 않고 있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개인투자자들의 심리지표인 불 베어(Bull-Bear) 스프레드(낙관론과 비관론의 격차, 양수 값이면 낙관론 우위, 음수 값이면 비관론 우위)도 역시 연초 이후 20포인트 선을 지속적으로 웃돌고 있다. 우려보다 양호해진 미국 경기, 연내 중앙은행의 정책 전환 현실화, 기업 이익의 호전 등 증시 안팎의 현실은 전망에 투영해 보면, 중기적인 증시 우상향 흐름은 훼손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작년만큼의 폭발적인 지수 상승률을 구가하긴 어려워도, 올해 주식 비중 확대 전략은 유효함을 시사한다는 것이 한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한 연구원은 “금일에는 엔비디아, 슈퍼마이크로 등 AI 주 랠리,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 동반 강세에도, 전반적인 전반적인 미국 증시 숨 고르기 여파, 단기 차익 실현 압력 등으로 지수는 정체된 흐름을 보이면서 종목 간 차별화된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업종 관점에서는 테슬라가 작년 중국 출하량이 춘절 역기저효과, 수요 둔화 등으로 약 19% 급감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는 점을 감안 시 최근 주가 바닥을 다지고 있던 국내 2차전지주들의 투자심리에 제약을 가할 전망이고, 또 국내 애플 관련주들의 수급 변동성을 확대시킬 것으로 판단했다.
2024.03.05 I 이용성 기자
  • 마켓워치 “암호화폐 시장, 역사적 반감기와는 다를 수도”
  •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마켓워치는 4일(현지 시각) 반감기에 따른 암호화폐 시장의 변화 추이를 잘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다. 반감기는 코인의 공급량을 조절하기 위한 블록체인 알고리즘의 매커니즘으로, 반감기가 되면 비트코인 채굴은 절반으로 줄어들게 돼 공급이 줄어든다. 과거엔 반감기 이후 몇 달 동안 비트코인의 가격은 상승한 바 있다. 다만, 이번 반감기의 경우는 역사적으로 다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판테라 캐피털의 매니저인 코스모 장은 이번 반감기는 비트코인 역사상 처음으로 공급과 수요에 모두 영향을 줄 수 있는 시기라고 조언했다. 마켓백터 인덱스의 전략가인 마틴 라인웨버 또한 이번 반감기 이전의 비트코인의 움직임은 다소 다르다고 평가했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은 반감기 전 2~3개월 동안 약세를 보인 바 있지만 이번은 아니기 때문이다.마라톤 디지털 홀딩스의 아담 스윅은 비트코인 블록체인이 이전 반감기보다 더 안전해졌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의 총해시율이 지난 2월에 초당 약 6억 테라해시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도 그 예다.다만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 전에 비트코인의 가격이 일부 조정에 들어갈 수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갤럭시 인베스트먼트의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클 노보그라츠는 거시 경제 상황이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디스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4.03.05 I 최효은 기자
  • 美 3대 지수 혼조 출발…나스닥 최고치 이후 숨고르기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는 1일(현지시간) 엇갈린 흐름으로 장을 출발했다. 오전 10시 7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29% 하락한 38883선에서 움직이고 있는 반면 S&P500지수는 0.08% 오른 5101선을, 나스닥지수는 0.28% 상승한 16138선을 나타내고 있다.이날 시장은 전일 나스닥 지수는 대형 기술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2년여 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월가에서는 예상치에 부합하는 물가 지표를 보고 안도하며, 미 연준(Fed)의 올해 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하는 분위기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6월 금리 인하를 시작해 연말까지 0.25%포인트씩 총 3~4차례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역시 강력한 랠리를 펼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6만2000달러를 돌파하며 지난 2020년 12월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CB)가 지난 4분기 정정 실적 공시를 통해 “대출 심사와 관련한 회사 내부통제에서 중대한 약점을 발견했으며, 이는 약 24억달러의 손실을 발생시켰다”고 말했다. 이에 주가는 급락하는 모습이다.사이버보안업체인 지스케일러(ZS)도 지난 분기 운영 비용이 증가했다는 보고가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 중이다. 반면 델테크놀로지(DELL)은 AI 서버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에 주가가 강력하게 상승하고 있다.
2024.03.02 I 장예진 기자
美 재무차관 "北, 탈취 암호화폐 현금화 못하고 있어"
  • 美 재무차관 "北, 탈취 암호화폐 현금화 못하고 있어"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지 기자] 북한이 해킹으로 훔친 암호화폐를 제대로 현금화하지 못하고 있다는 미국 정부 고위관계자의 평가가 나왔다.29일 브라이언 넬슨 미 재무부 차관은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재무부의 믹서 업체 및 장외거래 업자 제재는 성공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브라이언 넬슨 미 재무부 차관.(사진=핀센 유튜브 갈무리)넬슨 차관은 인터뷰에서 “북한이 암호화폐를 현금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아무리 많은 암호화폐를 탈취하더라도 현금화하지 못한다면 무기개발에 필요한 물자를 구입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믹서 업체와 장외거래 업자뿐 아니라 바이낸스 등 암호화폐 거래소에서도 북한의 암호화폐 현금화를 막기 위한 단속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북한은 그간 암호화폐를 누가 전송했는지 알 수 없도록 쪼개는 과정을 반복해 자금 사용처와 현금화 추적을 어렵게 만드는 이른바 ‘믹서 업체’를 통해 자금을 세탁해왔다.이에 재무부는 믹서 업체 ‘토네이도 캐시’와 ‘신바드’를 지난해 8월과 11월 각각 제재한 바 있다. 북한이 훔친 암호화폐의 현금화 과정을 도운 장외거래 암호화폐 업자들도 지난해 4월 재무부의 제재 명단에 올랐다.북한이 지난 한 해 해킹으로 훔친 암호화폐는 약 9000억원대에서 1조원대에 다다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실제 블록체인 추적업체 TRM 랩스는 북한이 2023년 해킹으로 훔친 암호화폐가 7억달러(약 9355억원)로 2022년 8억5천만달러(약 1조1천360억원)보다 18% 감소한 것으로 파악했다.다른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는 북한 연계 해킹조직이 2023년 암호화폐 플랫폼 20곳을 해킹해 약 10억달러(약 1조 3365억원)를 빼낸 것으로 봤다. 지난 2022년과 비교하면 북한에 해킹당한 플랫폼은 15곳에서 5곳 늘어난 것이나, 금액 측면에서는 17억달러(약 2조2720억원)에서 41% 줄어든 수준이다.
2024.03.01 I 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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