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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 노력한 앨범"… 지효가 보여줄 '지효 그 자체' [종합]
- 트와이스 지효가 18일 서울시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가진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존’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100% 만족보단, 100% 노력한 앨범입니다. 지효 그 자체를 담은 앨범인 만큼 마음껏 즐겨주세요.”트와이스 지효가 JYP엔터테인먼트 입사 19년 만에 첫 솔로앨범을 발매한다. 트와이스 데뷔 기준으로 따지면 9년 만이다. 트와이스가 아닌 지효의 이름을 내건 앨범인 만큼, 지효는 ‘지효 그 자체’를 음악과 퍼포먼스로 다채롭게 보여주고 싶다는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지효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미니 1집 ‘존’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내가 즐기지 못하면 듣는 분들 중에서 과연 누가 내 음악을 즐길 수 있을까란 생각으로 앨범을 준비했다”며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준비했고, 후회 없는 앨범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쏟아부었다”고 말했다.첫 솔로앨범부터 자작곡을 수록한 이유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회사에서 테마나 콘셉트를 주지 않았다. 곡도 직접 썼으면 좋겠다고 제안해서, 처음부터 곡 작업에 열중했던 것 같다”며 “그중에서 가장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을 담은 한 곡, 한 곡을 정해 앨범에 담았다”고 설명했다.지효는 솔로앨범을 설명하면서 ‘나다움’, ‘나스러움’이란 단어를 자주 사용했다. 그만큼 지효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듯했다.지효는 “최대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뭔가 예뻐보이려고 노력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노래와 안무를 하든, 그때 느끼는 감정을 표정으로 드러내고 싶었다”며 “그 순간을 느끼고 즐겁게 만끽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나다운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지효는 또 “나라는 사람을 스스로 생각했을 때 털털하고 밝은 면도 있고, 에너제틱하고 활동적인 면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모습이 무대에도 묻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솔로앨범을 통해 지효라는 인물을 다양한 매력을 종합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고도 했다.트와이스 지효가 18일 서울시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가진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존’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트와이스 첫 솔로 주자였던 나연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 7위 등 유의미한 성과를 낸 만큼, 후발 주자로서 부담감은 없는지 궁금했다.지효는 “앨범을 내기 전까지 나연언니의 성적이 좋아서 혹시 부담되지 않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솔직히 성적에 목표가 있다거나 그렇진 않다. 가수로서 ‘지효’라는 가수는 바로 이런 가수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런 면을 잘 보여준 앨범이기에 이미 목표를 이룬 것 같다”고 의연하게 답했다. 이어 “많은 분들께 꼭 들어주세요라고 말하기보단, 편하게 들어달라는 말을 하고 싶다”며 “예능 출연도 예정된 만큼 지효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솔로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냐는 질문에는 “나부터 무대를 즐겨야 위로든 힐링이든 감정을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일단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음악적으로는 “주변 사람들이 타이틀곡을 발라드로 하지 않겠냐는 말을 많이 했는데, 나는 무대에서 꼭 춤을 추고 싶었다”며 “춤을 안 추면 솔로앨범을 내는 게 큰 의미가 없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춤을 추고 퍼포먼스를 선보일 때 가수로서 가장 큰 행복감을 느낀다”며 “그런 감정을 전해드리고 싶고, 나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좋아해주는 분들이 많은 만큼 그런 모습도 다채롭게 담아내려 했다”고 강조했다.끝으로 ‘JYP 수장’ 박진영에게 들은 조언에 대해서는 “특별히 조언을 해줬다기보단 격려를 많이 해주셨다”며 “너무 잘했다, 고생했다는 말을 해주셨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트와이스 지효가 18일 서울시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가진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존’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트와이스 지효는 18일 오후 1시 미니 1집 ‘존’을 발매하고 솔로로 출격한다. 나연에 이어 트와이스 두 번째 솔로 출격이다.앨범명 ‘존’(ZONE)은 ‘지효(Z)의 첫 번째(ONE)’이자 ‘지효(Z)의 온전한 하나(ONE)의’ 작품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그 만큼 ‘지효 그 자체’를 보여주는 앨범이 될 전망이다. 타이틀곡은 ‘킬링 미 굿’(Killin’ Me Good)이다. 리드미컬하고 그루비한 사운드 위 솔직 담백 노랫말이 돋보이는 곡이다.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를 맡았고, 멜라니 폰타나, 린드그렌, 몬스터즈 앤 스트레인저스 작가 마르쿠스 로맥스 등 유수의 작가진이 의기투합해 지효가 가진 매력적 음색과 보컬이 환히 빛나는 곡을 완성했다.이밖에도 ‘토킹 어바웃 잇’(Feat. 24kGoldn), ‘클로저’, ‘위싱 온 유’(Wishing On You), ‘돈 워너 고 백’(Duet with 헤이즈), ‘룸’, ‘나이트메어’까지 총 6곡의 수록곡 작업에 참여해 그간 갈고닦은 음악성과 감성을 듬뿍 녹여냈다.
- 트와이스 지효 "솔로라서 좋은 점? '헤메' 시간 많이 줄어"
- 트와이스 지효가 18일 서울시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가진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존’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헤메(헤어 메이크업) 시간이 많이 줄어 들더라고요. 하하.”트와이스 지효가 솔로 활동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재치있게 답했다.지효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미니 1집 ‘존’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단체 활동을 오래하니 헤메 시간이 많이 줄어들어서 그게 좋은 것 같다”며 “항상 대기를 많이 해야 하니까 그 부분이 편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지효는 ‘트와이스 지효’와 ‘솔로 지효’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크게 다르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며 “솔로 활동을 통해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보단, 나를 더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와이스 활동할 땐 내 매력도 보여주면서 멤버들과 어우러지게 하려고 노력했었다”며 “지금은 내가 더 어떤 사람인지, 어떤 가수인지를 보여주는데 집중하고 싶다”고 덧붙였다.트와이스 지효는 18일 오후 1시 미니 1집 ‘존’을 발매하고 솔로로 출격한다. 나연에 이어 트와이스 두 번째 솔로 출격이다.앨범명 ‘존’(ZONE)은 ‘지효(Z)의 첫 번째(ONE)’이자 ‘지효(Z)의 온전한 하나(ONE)의’ 작품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그 만큼 ‘지효 그 자체’를 보여주는 앨범이 될 전망이다. 타이틀곡은 ‘킬링 미 굿’(Killin’ Me Good)이다. 리드미컬하고 그루비한 사운드 위 솔직 담백 노랫말이 돋보이는 곡이다.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를 맡았고, 멜라니 폰타나, 린드그렌, 몬스터즈 앤 스트레인저스 작가 마르쿠스 로맥스 등 유수의 작가진이 의기투합해 지효가 가진 매력적 음색과 보컬이 환히 빛나는 곡을 완성했다.이밖에도 ‘토킹 어바웃 잇’(Feat. 24kGoldn), ‘클로저’, ‘위싱 온 유’(Wishing On You), ‘돈 워너 고 백’(Duet with 헤이즈), ‘룸’, ‘나이트메어’까지 총 6곡의 수록곡 작업에 참여해 그간 갈고닦은 음악성과 감성을 듬뿍 녹여냈다.
- 트와이스 지효 "JYP 입사 19년 만 솔로 데뷔… 꿈꿔온 순간"
- 트와이스 지효가 18일 서울시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가진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존’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회사(JYP)에 들어온 지 19년 만에 솔로앨범이 나와서 굉장히 떨리네요.”트와이스 지효가 솔로로 데뷔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지효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미니 1집 ‘존’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처음에 이 일을 꿈꾼 게 8~9세였다”며 “2005년 회사에 들어온 지 19년 만에 솔로앨범을 내게 됐다. 준비도 열심히 많이 했다”고 말했다.지효는 솔로앨범을 통해 ‘지효다운’, ‘건강한 느낌’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지효는 “회사에서 콘셉트를 정해주기보단 ‘네가 하고 싶은 걸 하라’고 해서 이런 저런 고민을 많이 했다”며 “어려운 숙제였지만 곡 작업하면서 ‘다양하게 목소리를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르적으로도 다양함을 추구했고, 한 곡 한 곡 다른 보컬로 소리를 내보려고 노력했따”며 “이미지적으론 트와이스 색깔을 배제할 수 없지만, 나답고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트와이스 지효는 18일 오후 1시 미니 1집 ‘존’을 발매하고 솔로로 출격한다. 나연에 이어 트와이스 두 번째 솔로 출격이다.앨범명 ‘존’(ZONE)은 ‘지효(Z)의 첫 번째(ONE)’이자 ‘지효(Z)의 온전한 하나(ONE)의’ 작품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그 만큼 ‘지효 그 자체’를 보여주는 앨범이 될 전망이다. 타이틀곡은 ‘킬링 미 굿’(Killin’ Me Good)이다. 리드미컬하고 그루비한 사운드 위 솔직 담백 노랫말이 돋보이는 곡이다.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를 맡았고, 멜라니 폰타나, 린드그렌, 몬스터즈 앤 스트레인저스 작가 마르쿠스 로맥스 등 유수의 작가진이 의기투합해 지효가 가진 매력적 음색과 보컬이 환히 빛나는 곡을 완성했다.이밖에도 ‘토킹 어바웃 잇’(Feat. 24kGoldn), ‘클로저’, ‘위싱 온 유’(Wishing On You), ‘돈 워너 고 백’(Duet with 헤이즈), ‘룸’, ‘나이트메어’까지 총 6곡의 수록곡 작업에 참여해 그간 갈고닦은 음악성과 감성을 듬뿍 녹여냈다.
- "韓 올로케·할리우드 SF…천만 달러 투자 이유 충분했다"[인터뷰]
- 앤디 삼뽀르나 WBR 대표이사.[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K콘텐츠는 이미 인도네시아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국민이 좋아하는 한국이란 배경, 콘텐츠에 한국과 할리우드의 우수한 제작 시스템이 더해진다면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 확신했죠.”인도네시아의 대표기업 WBR(Wijaya Bintang Raya Ltd)이 한국 올 로케이션이 예정된 할리우드 영화 ‘더 라스트 티켓’에 1000만 달러(한화 약 129억 원)를 과감히 투자하기로 결정한 배경이다. 앤디 삼뽀르나 WBR 대표이사는 최근 서울 중구 이데일리 사옥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한국 올 로케이션의 첫 할리우드 영화 ‘더 라스트 티켓’(감독 산티아고 모레노)에 투자하게 된 계기와 작품의 매력을 전했다. 아울러 K콘텐츠를 비롯한 다양한 한류 비즈니스 사업 투자 계획도 털어놨다.‘더 라스트 티켓’은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배경으로 감옥에서 출소한 마이크 핀(톰 호퍼 분)이 친구 로니(조쉬 허처슨)와 함께 자신의 전리품을 되찾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배신과 복수, 그리고 사랑과 행복을 찾아가는 SF액션 스릴러 추적극이다. 영화 ‘헝거게임’ 시리즈로 부상한 조쉬 허처슨과 넷플릭스 시리즈 ‘엄브렐라 아카데미’ ‘레지던트 이블’ ‘라쿤 시티’로 인지도가 높은 톰 호퍼가 남자주인공에 확정됐다. 여자 주인공인 ‘안야’ 역은 한국 정상급 여배우와 현재 캐스팅 계약 논의 중으로, 주조연 또한 국내 유명 배우들이 물망에 오른 초호화 캐스팅이 될 전망. ‘더 라스트 티켓’은 한국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제작되는 첫 할리우드 영화로 일찍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국내 제작사 스튜디오 플랜에이와 미국 제작사 세븐원세븐(7ONE7 Films)이 공동 제작하고 미국의 캘리포니아 픽처스가 배급을 맡은 작품. 2024년 하반기 전 세계 140여개국에 공개될 대규모 합작 프로젝트다. 순 제작비 2200만 달러(한화 약 300억 원)로 국내 영화 기준 텐트폴 대작에 해당하는 ‘더 라스트 티켓’은 WBR과 인도네시아 콘텐츠 제작사인 MGC(MErapi Global Contents)가 1000만 달러를, 국내 투자 기업들이 1200만 달러(한화 약 155억 원) 투자를 확정한 상태다. WBR은 세계 8위의 담배회사이자 인도네시아 대표 재벌기업인 삼뽀르나의 자회사다. 앤디 삼뽀르나 대표는 삼뽀르나의 주요 경영진도 겸임하고 있다.지난 1일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개최된 영화 ‘더 라스트 티켓’ 투자 체결식 현장.앤디 삼뽀르나 대표는 이번 투자에 대해 “확신을 갖고 과감한 결단을 내렸으나 큰 도전이었던 것은 맞다”면서도, “이번 프로젝트를 첫 단추로 장기적 관점에서 다음에도 공동 제작에 나서보고 싶다. 처음부터 이 작품이 한국과 할리우드의 합작 프로젝트란 점에 끌렸고, 한국과 할리우드의 우수한 제작 시스템으로 완성된 이 작품이 자국 인도네시아 콘텐츠 산업에도 좋은 본보기의 선례가 될 것이라 생각해 투자를 결정한 것”이라고 투자 취지를 밝혔다. ‘더 라스트 티켓’의 매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앤디 삼뽀르나 대표는 “동서양의 장점을 합친 합작 프로젝트란 점이 가장 큰 메리트”라며 “서양의 정서에만 맞는 영화였다면 인도네시아 대중에게 낯설게 느껴졌을 것이다. 다행히 ‘더 라스트 티켓’은 한국 배우가 출연하고, 한국에서 촬영되는 작품이다.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대중은 한국 문화에 열광하며, 문화적으로도 비슷한 점이 많다. 친숙한 동양의 문화와 이국적인 서양의 매력을 모두 갖춘 이 작품에 투자할 가치는 충분했다”고 강조했다. ‘더 라스트 티켓’의 장르가 SF라는 점도 주목했다. 그는 “지금까지 인도네시아, 동남아 대중을 매료시켰던 한국 콘텐츠의 장르는 주로 로맨틱 코미디였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시아, 특히 한국에서도 이런 높은 퀄리티의 SF 영화를 만들 수 있구나 희망을 갖게 됐다. 특히 인도네시아, 동남아에선 SF 장르가 인기가 많아 충분히 니즈(수요)가 있을 것이라 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이런 공동 제작 형태가 흔치 않다. 인도네시아 작품에 더 투자할 수도 있겠지만, 이번 기회로 우수한 한국과 할리우드의 콘텐츠 산업을 더 자세히 파고들고 싶었다”며 “두 콘텐츠 산업의 우수한 점들을 아직 발달 단계인 인도네시아 콘텐츠 산업에 적용해 배우고 싶은 생각도 있다”고 부연했다. 이 작품의 각본 및 연출인 산티아고 모레노 감독을 향한 신뢰도 나타냈다. 앤디 삼뽀르나 대표는 “상업 광고 감독이 장편 영화 감독으로 전환하는 것 자체가 매우 이례적이고 힘든 여정”이라면서도, “산티아고 감독이 광고 감독 시절 연출한 유명 광고들을 이미 살펴봤다. 그의 연출은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의 이미지를 창출하고 있다. 이미지를 단순히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짧은 이미지 안에 인간의 내면을 깊이 있게 통찰한 직관이 느껴졌다. 영화가 요구하는 희노애락의 내러티브를 그의 광고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어 “그 희노애락의 내러티브와 광고 감독 출신으로서 그가 지닌 시각적 스타일과 다양한 카메라 기법, 섬세한 편집 기술 등을 ‘더 라스트 티켓’에 독창적이고 창의적으로 녹여낼 것이라 믿었다”고 덧붙였다. 영화 ‘더 라스트 티켓’을 연출하는 산티아고 모레노 감독.영화의 스토리에 대해서는 “스토리 자체는 여느 할리우드의 액션 스릴러 등과 다를 바 없어 보일 수 있겠지만, 배경이 ‘한국’이라는 점만으로 차별화된 매력을 드러낼 수 있다”며 “산티아고 감독은 보편적 희노애락의 감정을 ‘한국’이란 독특한 배경과 이미지에 접목함으로써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그의 강한 신념이 내 마음을 충분히 흔들었다”고 전했다. 주연으로 낙점된 톰 호퍼와 조쉬 허처슨에 대해선 “이미 할리우드에서도 인지도가 높고 능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라며 “출연 계약 후 그들과 줌 화상 미팅으로 만났다. 그들은 영화를 대하는 태도가 정중했고, 자신들이 맡은 배역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지니고 있었다. 어떻게 완벽히 배역을 준비하려 노력 중인지 설명해줬으며, 한국 올 로케이션 작품이라는 점에 설렘과 기대를 갖고 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사실 300억의 제작비는 한국 기준으로는 투자가 쉽지 않은 대작이지만, 다른 할리우드 작품들과 비교하면 상당히 합리적인 수준이다. 가성비가 상당히 높은 프로젝트라 생각한다”고도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발판으로 추가적인 콘텐츠 및 한류 비즈니스 사업 투자에도 나설 의향이라고 털어놨다. 앤디 삼뽀르나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 투자 일회성으로 그칠 생각은 없다.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콘텐츠 투자에 나설 계획”이라며 “이미 인도네시아 내에서 인도네시아-한국 합작 드라마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지어질 K컬처 테마파크에도 투자를 논의 중이다. 이밖에 다국적 아이돌 그룹 육성 및 해외 매니지먼트 등 K엔터테인먼트와 관련한 모든 부문에 전방위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더 라스트 티켓’은 오는 11월 6일 크랭크인을 목표로 프리 프로덕션 진행 중이다. 국내 제작진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고요의 바다’, 영화 ‘극적인 하룻밤’, ‘배심원들’, ‘인생은 아름다워’ 등 국내 다수 작품에 참여한 백윤석 촬영감독이 합류를 결정했으며 영화 ‘기생충’, ‘버닝’, ‘곡성’, ‘고령화 가족’ 등에 참여한 베테랑 김창호 조명감독이 함께 한다.
- 한국 찾은 축구 전설 3인방... 한국에 대한 인상은 정반대
- (왼쪽부터)파비오 칸나바로, 마르코 마테라치, 호나우지뉴가 대한민국을 방문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호나우지뉴(오른쪽), 마르코 마테라치(가운데), 파비오 칸나바로가 1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에서 유소년 축구 클리닉, 한국 문화 체험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2023.8.10 nowwego@yna.co.kr/2023-08-10 12:40:00/<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여의도=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세계 축구를 휘어잡았던 전설 3인방이 대한민국을 찾았다.호나우지뉴(43·브라질), 파비오 칸나바로, 마르코 마테라치(이상 50·이탈리아)는 10일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축구 사업을 전개하는 라싱시티그룹과 국내 여행사 트래블링의 주관으로 내한한 이들은 유소년 축구 클리닉, 한국 문화 체험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12일 출국한다. 오는 10월엔 한국 축구 전설까지 참가해 레전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이번에 방한한 전설의 면면은 화려하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 AC밀란(이탈리아) 등에서 활약했던 호나우지뉴는 화려한 발재간으로 재능을 뽐냈다. 2004년엔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고 2005년엔 FIFA 올해의 선수상에 발롱도르까지 거머쥐었다.칸나바로와 마테라치는 이탈리아 빗장 수비의 상징이었다. 유벤투스(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을 거쳤던 칸나바로는 중앙 수비수 치곤 작은 176cm의 신장에도 뛰어난 수비력과 영리함으로 극복했다. 2006 FIFA 독일 월드컵에서는 주장으로 이탈리아의 우승을 이끌었다. 그해 발롱도르까지 품에 안았다.마테라치도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페루자, 인테르 밀란(이상 이탈리아) 등에서 뛰었다. 칸나바로와 함께 이탈리아의 수비진을 지키며 2006 독일 월드컵 우승을 함께 했다. 특히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헤더 동점 골을 터뜨렸고 지네딘 지단(51)의 퇴장을 유도하기도 했다.세 사람 모두 2002 FIFA 한일 월드컵을 통해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호나우지뉴는 5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브라질의 우승을 이끌었다. 반면 칸나바로는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나섰으나 한국과의 16강전에서는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다. 조별리그 1경기에 출전했던 마테라치는 벤치를 지켰다. 두 선수 모두 그라운드 밖에서 이탈리아의 탈락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자연스레 한국에 대한 기억도 상반됐다. 먼저 호나우지뉴는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는데 다시 오게 돼 기쁘다”며 “한국 축구는 단기간에 많은 발전을 했고 현재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와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에 마테라치는 “호나우지뉴에게는 좋은 기억이겠으나 난 그다지 유쾌한 기억이 아니었다”라고 웃었다. 페루자 시절 동료였던 안정환(47)에 대한 물음에도 “아주 좋은 선수였으나 2002 월드컵에서 우리를 이겼기에 좋은 기억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약 20년 전의 기억을 떠올려 봐도 한국은 좋은 실력을 지녔다”며 “월드컵을 치를수록 나은 모습을 보였다”라고 칭찬했다.칸나바로는 “한국에 다시 오게 돼 기쁘다”며 “한국 팬은 정말 열정적이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는 “2002 월드컵 이후를 생각하면 한국 축구는 더 많은 발전을 했다”며 “좋은 유소년 시스템과 한국 축구 팬의 열정과 문화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역대 최고의 한국 선수를 꼽아달라는 말엔 “한국과의 16강전에서 뛰지 못했기에 답하지 않겠다”라고 농담을 던졌다.칸나바로와 마테라치는 2002 한일 월드컵 16강전 패배의 아쉬움이 여전히 남아 있었다. 두 선수가 뛰었다면 결과가 바뀌었을 것으로 생각하냐는 물음에 칸나바로는 주저 없이 “물론이다”라며 웃었다. 마테라치 역시 “당연하다. 아주 쉬운 질문이다”라고 답했다.칸나바로와 마테라치가 한국과의 악연을 떠올렸으나 팬을 대하는 마음은 진심이었다. 호나우지뉴보다 하루 늦은 9일 입국한 두 사람은 공항에 마중 나온 팬들에게 많은 시간을 할애해 팬 서비스를 진행했다.칸나바로는 “팬들에게 서비스를 해드리는 건 당연하다”며 “시간상 다 못 해 드릴 수도 있으나 당연히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라고 말했다. 마테라치 역시 “공항에서 오랜 시간 기다려 주신 팬들에게 감사했기 때문이다”라며 “이런 마음을 조금이나마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 '2023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SITMMT)' 참가기업 모집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5회를 맞이하는 의료관광 분야 B2B 상담회 ‘2023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SITMMT)’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4~8일 5일간,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과 온라인에서 개최된다.이번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는 해외 바이어 110개 사(오프라인 60개 사, 온라인 50개 사), 국내 셀러 220개 사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러시아, 카자흐스탄, 태국 등 의료관광 수요가 많은 27개국 110개사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할 계획이다. 해외 바이어와 국내 셀러 간 B2B 트래블마트를 중심으로 해외 바이어 사전 팸투어, 홍보부스, 설명회, 환영 만찬 등이 마련된다. B2B 트래블마트에서는 현장 상담과 화상 상담이 진행된다. 현장 상담은 9월 5~6일 이틀간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화상 상담은 9월 7~8일에 온라인에서 운영된다.참가를 희망하는 국내 참가사는 행사 전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사전 등록자에 한해 사전상담 주선(PSA)을 진행하며 국내 참가자 중 사전상담 주선현황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해외 바이어와의 환영만찬 참석 기회, 설명회 참가 및 오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한편, 지난 행사에서는 총 307개 기업(해외 21개국 106개 사, 국내 199개 사)이 참여해 약 123억 원의 계약 협의액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황미정 서울관광재단 글로벌2팀장은 “이번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SITMMT)를 통해 국내 의료관광시장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의료관광분야 기업들의 많은 관심 및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남미의 열정…다채로운 페루 음식 매력에 빠져보세요"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세계적으로 남미 음식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싶습니다. 스스로 ‘라틴 푸드 앰배서더’라고 부르며 남미 음식을 알리고자 하는 사명감을 가지고 항상 새로운 음식과 경험을 선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3일 대니얼 차베스 셰프는 “남미인들의 넘치는 흥과 활력을 다양한 향신료와 식재료를 통해 표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랜드 하얏트가 올 여름 특별히 준비한 페루비안 풀사이드 바비큐의 게스트 셰프다. 대니얼 차베스 셰프. (사진=그랜드 하얏트 서울)차베스 셰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5성급 호텔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서 파인 다이닝의 경력을 쌓은 후 다채로운 매력이 가득한 도시인 싱가포르의 매력에 이끌려 싱가포르의 트렌디한 도시 뎀시힐에서 페루비안 & 멕시칸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차베스 셰프는 “싱가포르라는 다민족이 어울려 살고 있는 곳에서 글로벌한 고객들에게 남미 음식의 다이내믹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항상 새로운 메뉴를 준비하는 것이 저만의 즐거움”이라고 말했다. 그가 싱가포르에 도착한 17년 전만 해도 남미 음식은 ‘타코’로 통일되는 인식이 있었다. 새로운 남미 음식의 편견을 깨는데 도전이 있었지만 사람들의 다양성, 나라별 특징과 문화를 이해하려고 시간 날 때마다 새로운 식당을 찾아다니고, 여행을 다닌 결과 3년이 지난 후에야 사람들에게 페루 음식을 알릴 수 있었다. 특히 남미 사람은 활기차고 즐거운 에너지가 있다는 관점도 도움이 됐다. 셰프 단체사진. (사진=그랜드 하얏트 서울)차베스 셰프가 추천하는 대표적인 페루 음식은 세비체다. 그는 “페루 요리의 필수이자 대표 음식인 만큼 역사가 깊은 페루의 소울 푸드로 라임즙의 산미와 고추의 칼칼함, 고구마의 단맛이 어우러져 무더운 여름날 제격”이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마리네이트한 생선, 오징어, 새우, 참치 등으로 만든 신선함이 느껴지는 세비체로 페루를 경험해 보라”고 강조했다. 세비체로 입맛을 돋은 후 숯불에 구운 그릴 요리를 즐기라는 설명이다. 치킨과 돼지고기, 소고기, 생선에 페루식 양념을 바르고 꼬치에 꽂아 숯불에 굽는 방식으로 기름기 없이 본연의 담백한 맛과 은은한 숯불 향이 특징이다.차베스 셰프는 “페루는 사냥과 채집으로 의식주를 해결하는 아프리카 문화권의 영향을 받아 그릴에 구워 먹는 음식이 많다”며 “풀사이드 바비큐의 테마와 잘 어울리는 페루식 숯불 구이 음식과 그랜드 하얏트 서울 야외 수영장, 반짝이는 경치가 완벽한 저녁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방문 소감에 대해서는 “작년에 한국을 방문했던 와이프를 따라 광장시장을 갔었는데 새롭고 맛있는 음식들이 많아 즐거웠다”며 “특히 육회와 낙지탕탕이, 김치는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특별한 맛을 가지고 있다. 다채로운 매력이 가득한 한국에서 페루 음식을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향후 싱가포르에서 운영 중인 레스토랑을 페루와 멕시코 음식의 대표적인 레스토랑으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라는 큰 규모의 F&B 팀과, 최고의 셰프들, 호텔의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한국에 페루를 소개할 수 있어 정말 뜻 깊었다”며 “더 많이 여행하고 경험해서 고객에게도 새로움을 전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KT AI교육 에이블스쿨, 누적 취업률 70%…그룹사 등 채용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가 14일 청년 AI인재양성 프로그램 KT 에이블스쿨(KT AIVLE School) 3기 교육생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잡페어(Job Fair)를 개최했다. 사진은 14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KT 에이블스쿨 잡페어 현장에서 에이블스쿨 3기 교육생들이 채용 정보를 얻고 있는 모습.KT가 지난 14일 청년 AI인재양성 프로그램 KT 에이블스쿨(KT AIVLE School) 3기 교육생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잡페어(Job Fair)를 개최했다.이 행사에는 KT를 비롯한 BC카드와 케이뱅크, KT DS, KT Cloud 등의 KT 그룹 내 주요 기업과 오케스트로(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데이터사이언스랩(빅데이터 분석 솔루션)과 같은 굴지의 스타트업이 참여해 KT 에이블스쿨이 양성한 우수한 디지털 인재를 대상으로 채용 설명회를 진행했다.KT 에이블스쿨 교육생들은 이 자리에서 각 기업별 채용 담당자와 해당 기업의 디지털 전환 관련 직무 분야의 현직자를 만나 자유롭게 질의응답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 교육생은 “IT와 무관한 비전공자임에도 KT 에이블스쿨 교육을 통해 디지털 전환 분야 직무에 도전할 수 있는 실무 경험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이 자리에서 채용 담당자로부터 취업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경기 침체로 인한 취업난 속에서도 KT 에이블스쿨의 1기와 2기 수료생들의 누적 취업률은 70% 이상에 달한다. KT 에이블스쿨은 생성형 AI 시대에 현업에서는 실전 경험이 많고 팀워크에 유능한 개발자와 컨설턴트의 수요가 더 높아질 것으로 판단해 집중적인 AI 교육과 다양한 규모의 실무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교육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행사에 참석한 채용 담당자들은 “기업에서는 코딩 스킬보다도 구성원들과 협업해 문제를 발굴하고 실현 가능한 해결 방안을 구현해낼 수 있는 디지털 인재가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 “AI 역량이라는 것은 객관적으로 증명하기 어려운 만큼 에이블스쿨과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쌓아온 프로젝트 경험 위주로 본인의 경쟁력을 어필하면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조언도 전했다.한편 KT 에이블스쿨 3기 교육생들은 지난 6월 고용노동부 주관의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에서도 대상과 우수상을 차지했다. 앞서 1기와 2기 교육생들도 같은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바 있어 에이블스쿨 출신 교육생들의 활약상에 채용 담당자들의 눈길이 집중되고 있다.내달 8일 4기 교육생 선발중현재 KT 에이블스쿨 3기 교육생들은 18일 수료식을 앞두고 있으며, 내달 8일 입교할 4기 교육생 선발 과정도 진행되고 있다. KT가 자체 개발한 온라인 교육 및 실습 플랫폼 ‘AIVLE-EDU’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 강의를 들으며 1:1 튜터링을 받을 수 있고, 코딩 마스터스 연습도 할 수 있다.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KT 광역본부를 거점으로 한 교육장도 이용 가능하다. KT 그룹 내 현직 전문가들도 에이블스쿨 과정에 참여해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작성 컨설팅, 모의 면접 등 교육생들이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한다.
- 웨스틴 조선 서울, 프리미엄 위스키·꼬냑 ‘페어링 디너’ 개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웨스틴 조선 서울의 라운지앤바는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 버번 위스키 등 프리미엄 양주 인기에 이색 ‘페어링 디너’를 오는 20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웨스틴 조선 서울 페어링 디너_루이13세 꼬냑.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웨스틴 조선 서울의 ‘페어링 디너’는 매월 1회 테마를 통해 프리미엄 주류를 선정, 브랜드 앰버서더의 클래스를 들으며 주류 4종과 페어링되는 디너 코스를 함께 구성해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주류들을 시향, 시음하면서 셰프 스페셜의 코스요리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실제로 국내 고객들의 프리미엄 양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웨스틴 조선 서울 라운지앤바의 프리미엄 양주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40% 신장하는 등 크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코로나19 기간 동안 양주를 집에서 즐겼던 이들이 이제는 클래스, 페어링 디너 등을 통해 프리미엄 주류에 대한 경험을 확대하고 있는 것. 특히 지난달 시범적으로 개최했던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페어링 디너의 경우 위스키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예약 오픈 단 3일만에 모든 좌석이 마감될 만큼 성황리에 진행됐다.웨스틴 조선 서울 페어링 디너.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오는 20일에는 ‘꼬냑’을 테마로 하여 수 세기 동안 최상의 꼬냑이라는 위상을 쌓아온 ‘레미 마틴(R?my Martin)’의 루이 13세를 포함한 최고급 꼬냑 4종이 준비된다.특히 ‘루이 13세’는 4세대에 걸친 셀러 마스터가 제조하는데 ‘티에스송’이라는 저장통에서 숙성해 병입까지 총 100년의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수 세기 동안의 정성과 장인정신이 담겨 매우 고귀한 가치를 지니는 꼬냑으로 알려져 있다. 라운지앤바에서 준비되는 디너 코스를 즐기며 레미 마틴의 브랜드 앰배서더로부터 듣는 꼬냑의 역사, 스토리텔링을 곁들여 꼬냑 4종 (VSOP, 1738, XO, LOUIS XIII)을 시향, 시음하며 꼬냑을 가장 환상적으로 음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우게 된다. 코스 메뉴로는 브리오슈 멜바 토스트를 곁들인 벨루가 캐비어와 연어 타르타르, 푸타네스카 레리쉬와 여름 민어구이, 라즈베리 셔벳, 횡성 한우 안심구이와 셀러리악 퓨레 & 포트와인 소스, 제주 청귤이 준비돼 꼬냑의 맛과 향, 매력을 더욱 환상적으로 돋보이게 만든다. 웨스틴 조선 서울 관계자는 “최근 프리미엄 위스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오직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매달 다양한 테마와 구성으로 페어링 디너가 진행될 예정이며 계절감을 담아 다채롭게 변하는 호텔 셰프의 코스 메뉴를 맛보는 것도 큰 즐거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웨스틴 조선 서울의 페어링 디너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가격은 1인당 27만원이다. 디너는 호텔 공식 홈페이지 및 라운지앤바 유선 번호를 통해 예약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