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447건

‘25년까지 매출 5조 자신…KT 미디어·콘텐츠 무기는 3가지
  • ‘25년까지 매출 5조 자신…KT 미디어·콘텐츠 무기는 3가지[해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그룹이 2025년까지 미디어·콘텐츠 분야에서 매출 5조 원을 달성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제작비가 오르고 광고 시장은 침체된 가운데, 이 같은 공격적인 목표가 실현 가능한 이유로 ①AI(인공지능)을 활용한 효율화 ②콘텐츠 전문가 영입과 투자 ③콘텐츠부터 플랫폼, 광고까지 아우르는 그룹사 시너지가 꼽힌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김호상 skyTV 대표와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 사업본부장, 김철연 스튜디오지니 대표(왼쪽부터)가 29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열린 KT그룹 2024년도 미디어 전략에 대한 소개 및 발표에 앞서 KT그룹이 AI로 미디어 콘텐츠 산업을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①AI(인공지능)을 활용한 효율화KT그룹은 AI를 활용하여 흥행 예측(콘텐츠 투자), 편성 자동화, 콘텐츠 큐레이션(맞춤형 추천), 콘텐츠 마케팅을 위한 문구 자동 생성, 그리고 24시간 품질 관리 등을 하고 있다. 특히 드라마 촬영 회차를 줄여 제작비를 관리하는 데에도 AI 기술을 활용한다. 김철연 스튜디오지니 대표는 “드라마 제작비가 천정부지로 올라 로컬 사업자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 “그래서 스토리에 집중하려 하고, 또 프리 프로덕션 과정을 세밀하게 만들어 비용을 관리하려 한다. 드라마 제작 과정에서 AI 기술을 접목해 테스트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KT그룹은 연내 KT 그룹의 통합 시청률을 제공하고, 4분기에는 기술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AI 셋톱박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통합 시청률은 현재 4000~5000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것과는 달리, IPTV, 위성방송, 그리고 케이블TV를 대상으로하여 전국의 동 단위까지 10초 단위로 시청률을 조사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중소 채널 사업자에게 정보를 제공하여 상생을 도모하고, KT그룹의 디지털 광고 사업 확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온디바이스AI 셋톱박스’는 TV기반의 지니TV의 보완재였던 ‘지니TV모바일’ 앱의 사용성을 더 강화시킬 전망이다. 이를테면, 영화를 보는데 실시간 번역 서비스 등이 제공되거나 글로벌 팬들과 다국어 SNS 소통을 하는 기능 등이 예상된다.②콘텐츠 전문가 영입과 투자 KT가 다른 IPTV 사업자들과 달리 콘텐츠 분야에 진심인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올해만 해도 skyTV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12편을 편성하고, 스튜디오지니가 총 14면의 오리지널 드라마를 만든다.여기에 KT그룹은 KBS 예능센터장 출신으로 30년간 예능PD로 근무한 김호상 씨를 sky TV대표로, 앞서 OCN과 CJ ENM에서 콘텐츠 기획, 제작, 글로벌 사업을 20여년 간 맡다가 네이버를 거친 김철연 씨를 KT 스튜디오지니 대표로 영입했다.김호상 sky TV대표는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비타민’ ‘청춘불패’ ‘1박2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한 예능 전문가다. 김 대표는 “ENA 채널이 적자 상황으로 언론에서 이슈가 되기도 했는데 현재 콘텐츠 시장 자체가 레드오션으로 접어 들었고 톱 채널만 살아남는 무한 경쟁 시대”라면서 “제작비를 아끼고 오리지널 콘텐츠에 투자를 안하면 더 미래가 없다. 2026년 톱7대 채널 진입이 목표다. CJ ENM이 10여년 간 많은 콘텐츠 물량을 투입하며 버틴 것은 미래를 위한 것이다. 지금 투자하는 단계라고 큰 그림을 보시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skyTV는 올해 라인업으로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을 비롯해 <나는 SOLO>의 스핀오프인 <나는 SOLO, 사랑은 계속된다 시즌2>(SBS플러스 공동제작), ENA와 에그이즈커밍의 스포츠 예능 <찐팬구역>, 신개념 스카우트 프로젝트 예능 <하입보이스카웃>과 멀티버스 라이프 예능 <눈떠보니 OOO> 등을 공개했다.드라마 ‘남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스튜디오지니도 2024년부터 자체 기획한 오리지널 IP들을 드라마화하여 본격적으로 고객들을 만난다.첫 시리즈 공모전 대상 작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tvN 방영)>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라이딩 인생>, <존버 닥터>, <로드 오브 머니> 등이 순차적으로 방영된다.5월 13일 첫 방송되는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주연의 <크래시>를 시작으로 손현주, 김명민 주연의 <유어 아너>, 신혜선, 이진욱 주연의 <나의 해리에게>, 김세정, 이종원 주연의 <취하는 로맨스>, 고현정, 려운 주연의 <별이 빛나는 밤(가제)> 등도 준비중이다. 엄청난 인기를 모은 <신병3>와 <남남2>는 내년 방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③그룹사 시너지KT그룹의 미디어 계열사는 사업 영역에 따라 ▲원천 IP(스토리위즈, 밀리의서재) ▲콘텐츠 기획 및 제작(KT스튜디오지니) ▲콘텐츠 기획 및 채널 운영(skyTV) ▲콘텐츠 플랫폼(KT 지니 TV, KT스카이라이프, HCN, 알티미디어) ▲OTT(지니뮤직) ▲콘텐츠 유통 및 광고(KT알파, 나스미디어, 플레이디, KTis) 등 콘텐츠 밸류체인의 처음과 끝을 모두 아우르는 총 12개 그룹사로 구성돼 있다.KT그룹 미디어 가입자는 1300만 가구에 달하며 이는 시장의 42%다. 또, 2023년 기준 그룹사의 순수 콘텐츠 매출은 총 64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 성장했다.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는 “(모바일 마케팅업체)아이지에이웍스와 공동 플랫폼을 개발했고, 미디어 사용패턴을 AI로 분석해 가장 밀도 있게 광고사업자 등에게 제공할 수 있다”면서 “통합광고사업자로서 KT그룹 전체를 묶어 TF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KT IS 같은 회사도 포함돼 있다. 내년 매출 5조 과감히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자신했다.
2024.04.29 I 김현아 기자
타가, 가수 션과 함께 장애 어린이 재활치료 후원
  • 타가, 가수 션과 함께 장애 어린이 재활치료 후원
  • 비케이브로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타가를 전개하는 친환경 뷰티테크 기업 비케이브로스는 푸르메재단 주최로 열린 기부 마라톤 ‘2024 미라클365 푸르메런’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장애 어린이 재활 치료 기금 마련을 위해 이달 27일 서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타가 브랜드 앰배서더인 가수 션도 함께했다. 푸르메재단 홍보대사이기도 한 션은 타가 임직원들과 함께 5킬로미터의 거리를 뛰었으며, 이후 푸르메런 참가자들을 위해 마련된 미니 콘서트에 참여해 본인의 히트곡을 열창했다.비케이브로스 서동희 대표는 “타가는 자연과 사람에게 책임질 수 있는 새로운 생각으로 자연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브랜드 비전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에 장애 어린이 재활치료 지원에 나선 것 역시 이러한 브랜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여정 중 하나로,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서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타가는 영유아 및 어린이용 비건 화장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영국과 이탈리아, 프랑스 등 4개국에서 비건 인증을 받았으며 모든 제품에 대한 임상을 실시하고 있다. 독일 더마테스트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미국 EWG 그린 등급 원료로 전 성분을 구성했다.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유일하게 핵심 성분 함유량을 오픈하고 있는 브랜드다.
2024.04.29 I 문다애 기자
예능은 ENA, 드라마는 KT스튜디오지니…올해 신작 라인업은?
  • 예능은 ENA, 드라마는 KT스튜디오지니…올해 신작 라인업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대표이사 김영섭)가 스카이라이프티브이(skyTV), KT스튜디오지니와 29일 오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KT그룹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특히 콘텐츠 분야에서는 올해 신작 라인업을 소개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skyTV와 KT스튜디오지니는 총 30편의 오리지널 예능과 드라마 콘텐츠를 제작해 ENA 채널과 ‘지니 TV’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KT의 미디어 그룹사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예능 제작은 skyTV가 주도하고, 드라마는 KT스튜디오지니가 담당하는 K-콘텐츠 양 날개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2026년 7대 채널 도약 준비 ENA 채널skyTV는 올해 다양한 장르의 예능 프로그램 12편을 방영할 예정으로, 2026년 7대 채널로 도약하는 걸 준비 중이다. 이날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을 최초로 공개했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온 인생 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모인 출연진들이 백종원이 제시하는 혹독한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ENA 대표 예능프로그램으로 사랑받고 있는 <나는 SOLO>의 스핀오프인 <나는 SOLO, 사랑은 계속된다 시즌2>(SBS플러스 공동제작), ENA와 에그이즈커밍의 스포츠 예능 <찐팬구역>, 신개념 스카우트 프로젝트 예능 <하입보이스카웃>과 멀티버스 라이프 예능 <눈떠보니 OOO> 등 탄탄한 예능 라인업도 공개했다.skyTV 김호상 신임 대표. 그는 KBS 예능센터장 출신으로 30년간 예능PD로 근무했다.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비타민’ ‘청춘불패’ ‘1박2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한 예능 전문가다.특별히 이날 행사에서 skyTV의 개국 20주년을 맞아 ENA 채널의 새로운 슬로건 ‘매일 새로운 ENA’도 소개됐다. 이 슬로건은 일반 성우의 목소리가 아닌 KT의 AI 보이스 스튜디오 서비스를 바탕으로 개발된 AI 보이스 ‘에나’의 첫 번째 목소리로 제작됐다. ‘에나’는 앞으로 ENA 채널에서 다양하게 활약하며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skyTV 김호상 대표는 “skyTV는 지속적인 콘텐츠 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을 약속한다”며 “젊고 활기찬 채널 이미지에 맞는 새로운 도전과 과감한 투자를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김철연 KT스튜디오 지니 대표. 김 대표는 OCN과 CJ ENM에서 콘텐츠 기획, 제작, 글로벌 사업을 20여년 간 맡다가 네이버를 거쳐 KT 스튜디오지니에 합류한 인물이다.오리지널 IP로 해외 진출KT스튜디오지니는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를 지속 강화하여 다양한 형태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겠다는 Genie’s Next 전략을 발표했다.KT스튜디오지니 김철연 대표는 “새로운 이야기로 고객의 시간을 가치 있게 만들겠다는 KT스튜디오지니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한 단계씩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IP의 해외 현지화를 위해 KT스튜디오지니는 대만 제작사 스튜디오76 오리지널 프로덕션스, 스트롱 프로덕션스, 방송사 갈라 텔레비전과 2022년 방영된 <굿잡> 리메이크 공동제작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방영된 <유괴의 날> 또한 함부르크 프로덕션 그룹과 계약을 맺었고, <악인전기>의 경우 독일, 몽골 제작사들과 리메이크를 논의 중이다. 일본에서는 웹툰으로 제작되어 글로벌 고객들과 만날 예정이다.이처럼 KT스튜디오지니의 IP들은 다양한 형태로 해외시장에 소개된다. 그 과정에서 드라마 외 다양한 포맷 발굴, 해외 현지 제작 역량 강화, 해외 유통 확대해 종합 IP 스튜디오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2024년부터 KT스튜디오지니가 자체 기획한 오리지널 IP들을 드라마화하여 본격적으로 고객들을 만난다. KT스튜디오지니 첫 시리즈 공모전 대상 작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tvN 방영)>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라이딩 인생>, <존버 닥터>, <로드 오브 머니> 등이 순차적으로 방영된다.또한 KT스튜디오지니는 총 14편의 오리지널 드라마 라인업도 선보였다. 5월 13일 첫 방송되는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주연의 <크래시>를 시작으로 손현주, 김명민 주연의 <유어 아너>, 신혜선, 이진욱 주연의 <나의 해리에게>, 김세정, 이종원 주연의 <취하는 로맨스>, 고현정, 려운 주연의 <별이 빛나는 밤(가제)> 등을 준비중이다.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AI 혁신 파트너로서 협업을 원하는 다양한 파트너와 손잡고 대한민국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고객의 더 나은 미디어 라이프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4.04.29 I 김현아 기자
유료방송 1300만, 콘텐츠 6400억 기반…KT, AI로 미디어 키운다
  • 유료방송 1300만, 콘텐츠 6400억 기반…KT, AI로 미디어 키운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그룹이 인공지능(AI) 역량을 바탕으로 그룹의 미디어 사업 혁신을 주도하기로 했다. KT(대표이사 김영섭)는 스카이라이프티브이(skyTV), KT스튜디오지니와 29일 오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KT그룹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KT그룹 미디어 가입자는 1300만 가구에 달하며 2023년 기준 그룹사의 순수 콘텐츠 매출은 총 64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 성장했다. 이를 기반으로 미디어 밸류체인 전반에 AI기술을 접목해 시너지를 끌어올릴 방침이다.김훈배 KT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미디어 특화 AI 기술 리더십 확보KT는 미디어에 특화된 KT만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콘텐츠 투자, 제작, 마케팅, 관제 등 미디어 사업 전반의 AX(AI 전환)를 주도할 방침이다.우선, AI로 드라마 흥행성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의 투자에 활용하고 있다. 클릭 한 번으로 오래된 영상의 화질을 높이거나(업스케일링), TV의 화면 크기와 화면 비율에 맞춰서 자동으로 영화 포스터를 디자인하는 데에도 AI 기술을 이용한다. 생성형 AI로 마케팅 문구를 작성하거나, 방송이 24시간 끊김이 없이 잘 송출되고 있는지 품질을 관제하는 영역에서도 AI 역량을 활용하고 있다.밀리의서재가 공개한 AI 오브제북 이미지AI로 영상 분석해 콘텐츠 생성 …하반기 온디바이스AI 셋톱 공개KT는 IPTV 업계 최초로 AI로 영상을 분석하고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B2B 종합 미디어 솔루션’인 ‘매직플랫폼’을 선보였다. 매직플랫폼을 활용해 ‘AI 오브제북’을 제작한 것이다. AI 오브제북은 ‘밀리의 서재’ 전자책에서 AI로 핵심 키워드를 추출한 뒤, KT AI 보이스 스튜디오에서 더빙 목소리를 합성하고 지니뮤직이 생성형 AI로 제작한 배경음악을 입혀서 완성한다. AI 오브제북은 ‘밀리의 서재’ 뿐만 아니라 5월 중 지니 TV를 통해서 큰 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KT는 매직플랫폼으로 고객 맞춤형 기능을 제공한다. AI로 특정 인물이나 노래, 춤추는 장면만 선택해 볼 수 있는 ‘AI 골라보기’ 기능을 하반기 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AI 인프라가 없는 다른 사업자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 형태로 제작하고, 특정 기능은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솔루션 형태로 제공해 맞춤 서비스를 지원한다.예를 들어 ENA와 SBS플러스의 <나는 솔로> VOD를 시청할 때 ‘옥순이만’을 선택하면 해당 회차에서 ‘옥순’이만 나오는 장면이 화면 하단에 섬네일(축소판 미리보기)로 노출돼 해당 장면을 골라 볼 수 있다.KT는 ‘더 빠르고, 더 편리하며, 다 알아서’라는 특장점을 담은 ’온디바이스(On-Device) AI 셋톱박스’도 하반기 중 공개할 예정이다. 이 셋톱박스의 소프트웨어 개발은 알티미디어가 맡는다. 12개 그룹사 역량 모아 콘텐츠 밸류체인 확립 KT그룹의 미디어 계열사는 사업 영역에 따라 ▲원천 IP(스토리위즈, 밀리의서재) ▲콘텐츠 기획 및 제작(KT스튜디오지니) ▲콘텐츠 기획 및 채널 운영(skyTV) ▲콘텐츠 플랫폼(KT 지니 TV, KT스카이라이프, HCN, 알티미디어) ▲OTT(지니뮤직) ▲콘텐츠 유통 및 광고(KT알파, 나스미디어, 플레이디, KTis) 등 콘텐츠 밸류체인의 처음과 끝을 모두 아우르는 총 12개 그룹사로 구성돼 있다.KT그룹 미디어 가입자는 1300만 가구에 달하며 이는 시장의 42%다. 또, 2023년 기준 그룹사의 순수 콘텐츠 매출은 총 64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 성장했다.KT는 이 같은 방대한 미디어 빅데이터 역량을 ‘어드레서블TV 광고’, ‘홈쇼핑 인사이트’ 영역에 적용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상생한다. KT그룹 통합 시청률도 준비 KT그룹 미디어 차원의 통합 시청률(시청률 인사이트)도 준비해 중소 채널 사업자와의 상생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이날 KT그룹의 미디어 그룹사 간 시너지 성과도 발표했다. KT가 제작해 ‘지니 TV’를 통해 방영한 오리지널 콘텐츠 <신병 1·2>의 누적 시청 횟수가 1200만 회(’24.3월 기준)를 돌파했다. 특히 <신병 2>는 방영 기간인 ‘23년 9월에는, ‘지니 TV 오리지널’의 무료 VOD 시청 시간이 전체 무료 드라마 VOD의 60%를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오리지널 드라마의 대본집과 오디오북이 밀리의 서재에서 출시되고, 지니뮤직이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 제작에 참여하는 등 그룹 전반의 콘텐츠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다.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미디어 사업은 통신 그리고 AI와 함께 KT의 3대 핵심 사업 중 하나로,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추적인 사업”이라며 “KT는 그룹 시너지에 기반을 둔 미디어 밸류체인 위에 독보적인 ‘AI 기술력’을 더해 앞으로도 시장을 리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AI 혁신 파트너로서 협업을 원하는 다양한 파트너와 손잡고 대한민국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고객의 더 나은 미디어 라이프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4.04.29 I 김현아 기자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김미선 신임 총지배인 선임
  •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김미선 신임 총지배인 선임
  •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의 김미선 신임 총지배인[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은 15일자로 김미선 총지배인을 신임 총지배인으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신임 김미선 총지배인은 메리어트, 하얏트, 노보텔 등 인터내셔널 브랜드 호텔에서 20여 년간 근무한 베테랑 호텔리어로 2003년 강원랜드 식음료부, 2005년 파크 하얏트 서울의 식음료팀, 2007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의 식음료팀과 재무팀 등을 거치며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2015년에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의 재무 이사로 자리를 옮기며 메리어트에 합류한 그는 2021년 4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의 부총지배인으로 선임된 바 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측은 “호텔 경영에 대한 깊은 이해도, 뛰어난 경영 능력, 탁월한 리더십 등을 고려해 김 총지배인을 지난 15일부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의 신임 총지배인으로 임명했다”고 전했다.김미선 신임 총지배인은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의 총지배인으로 새롭게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곧 개관 8주년을 맞이하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이 5성급 호텔 못지않은 편안한 객실과 다채로운 시설을 통해 서울 중구 지역을 선도하는 비즈니스 호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29 I 김명상 기자
피치 "韓 성장률 상향 예정…기준금리 올해 2회 인하"
  • 피치 "韓 성장률 상향 예정…기준금리 올해 2회 인하"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상향을 시사했다.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기 때문이다. 피치는 한국은행이 올 3분기부터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제레미 주크 피치 아시아태평양 신용등급 담당 이사가 26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호텔에서 국제금융센터 초정으로 ‘국내 거시경제 및 크레딧 현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연례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하상렬 기자)제레미 주크 피치 아시아태평양 신용등급 담당 이사는 26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국제금융센터 초정으로 ‘국내 거시경제 및 크레딧 현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연례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주크 이사는 “1분기 한국 성장률이 전기비 1.3%를 기록했는데, 생각보다 높았다”며 “분기별로 전망 조정을 하는데, 6월에 개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피치는 한국 1분기 성장률을 0.5%로, 연간으로는 2.1%로 전망한 바 있다. 1분기 전망치가 큰 차이를 보였기에 성장률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그는 “순수출 관련 부분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고, 내수 측면에서 소비가 플러스(+)를 보였으며 민간투자 부분들도 긍정적으로 기여했다”고 평가했다.다만 주크 이사는 내수 회복이 명확한 징조를 보이진 않았기에 그 지속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고금리 상황이 가장 큰 제약이기 때문에 연말까지 내수가 조금씩 하락할 것으로 본다”며 “건설투자는 부동산 경기가 악화되고 있기에 투자 활동을 제약하는 양상이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소비 역시 고금리 상황으로 인해 연말까지 둔화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특히 주크 이사는 우리나라 가계부채가가 소비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지난 몇 분기 동안 줄긴 했지만, 하나의 제약 요인이 될 수 있다”며 “가계 소비력이 떨어지는 둔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제레미 주크 피치 아시아태평양 신용등급 담당 이사가 26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호텔에서 국제금융센터 초정으로 ‘국내 거시경제 및 크레딧 현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연례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하상렬 기자)주크 이사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7월부터 25bp(1bp=0.01%포인트)씩 연간 세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면서, 한국은행도 하반기에 금리인하 작업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물가상승률이 감속하고 연준의 금리 인하가 있으면서 3분기부터 연말까지 두 차례에 걸쳐 25bp씩 인하한다는 평가다. 그는 내년 두 차례 금리인하가 더 단행되면서 기준금리가 수년 동안 연 2.5%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봤다.주크 이사는 한국의 구조적인 문제도 짚었다. 그는 한국의 인구구조 변화가 장기적으로 국가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크 이사는 “한국은 고령화 등 인구학적 압박으로 정부 재정지출이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중기적으로 구조개혁을 통해 생산성 증가가 이뤄지는지 살펴야 하는데, 야당 승리로 총선이 끝났기에 정치적으로 대립하는 관계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므로 구조개혁이 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한편 주크 이사는 원·달러 환율이 연말까지 1290원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환율 움직임을 봤을 때 조금 원화 약세 쪽으로 조정해야할 것 같긴 하지만, 연준이 하반기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전망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원화 강세 쪽으로 방향성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4.26 I 하상렬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지구의 날 맞아 다양한 ‘그린플러스’ 활동 열어
  • 메르세데스-벤츠, 지구의 날 맞아 다양한 ‘그린플러스’ 활동 열어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다양한 ‘그린플러스’(GREEN+)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지구의 날을 맞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11개 공식 딜러사의 대표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 설치한 ‘그린플러스 존’.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는 딜러사에 ‘그린플러스 존’을 설치하고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 동참 및 임직원 행사 등을 실시한다.11개 공식 딜러사의 대표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 마련된 ‘그린플러스 존’은 메르세데스-벤츠와 딜러사들이 탄소 저감을 위해 펼치고 있는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탄소중립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개선하고 고객의 동참을 유도할 예정이다.현재 ‘그린플러스 존’은 서울 강남대로 전시장, 서울 성동 서비스센터 등을 비롯해 부산 남천, 울산, 포항, 광주, 진주, 목포, 의정부 등 총 아홉 개의 전시장에 설치됐다. 올 하반기에는 서울 동대문 및 제주 전시장에도 추가될 예정이다.지난 2021년부터 참여해온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 ‘어스 아워(Earth Hour) 2024’에도 동참한다. 서울스퀘어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를 비롯해 전국 공식 딜러사 사무실 내 모든 전등을 이날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가량 소등한다.임직원을 대상으로 ‘그린플러스키즈 앰배서더 트레이닝’을 실시해 가정에서 자녀들의 탄소중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생활 속 실천 습관을 형성하는 활동도 펼친다.또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축하해 지구야!’ 이벤트도 연다. 이벤트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그린플러스 업사이클링 열쇠고리를 증정할 예정이며, 해당 이벤트는 전국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 설치된 ‘그린플러스 존’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2024.04.22 I 이다원 기자
CJ ENM, 빌보드와 K팝 키운다
  • CJ ENM, 빌보드와 K팝 키운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CJ ENM이 미 빌보드(Billboard) 본사 및 빌보드 코리아(Billboard Korea)와 K-POP 산업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18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CJ ENM 신형관 음악콘텐츠본부장, 빌보드 마이크 반(Mike Van) 본사 사장, 빌보드 코리아 김유나 발행인 겸 대표 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K-POP의 글로벌 영향력 확산 및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키로 했다.CJ ENM은 대표 음악 전문 채널 Mnet을 중심으로 K-POP 산업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지난 2009년 최초 아시아 음악 시상식 Mnet Asian Music Awards를 론칭한데 이어 지난 2022년에는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로 확대된 K-POP의 영향력을 반영해 ‘MAMA AWARDS’로 리브랜딩을 단행한 바 있다. MAMA AWARDS는 K-POP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한 번쯤 서 보고 싶은 꿈의 무대이자, K-POP 팬이라면 누구나 열광하는 글로벌 넘버 원 K-POP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했다. 그 밖에도 엠카운트다운 뮤직 차트쇼와 ‘K-POP Fan & Artist Festival’ KCON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빌보드 마이크 반 사장은 “CJ ENM의 KCON, MAMA AWARDS 등이 아티스트와 글로벌 K-POP 팬들을 연결 짓는 훌륭한 플랫폼이라는 점이 빌보드의 지향점과 비슷하다”며 “세계 각국의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을 발굴하는 등 향후 양사가 보여줄 다양한 파트너십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CJ ENM 신형관 음악콘텐츠본부장은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K-POP의 위상을 가속화하기 위한 측면에서 이번 한·미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업무협약은 의미가 크다”며 “오랜 기간 대중음악 산업을 견인해 왔던 CJ ENM의 사명감으로 양사가 K-POP의 글로벌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빌보드는?빌보드 코리아는 전 세계 대중음악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국 음악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브랜드 빌보드의 한국 지사다. 오는 6월 창간호 ‘빌보드K Vol.1’ 발행과 함께 한국에 공식 론칭한다. 빌보드 코리아는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K-POP의 최신 소식과 트렌드를 알릴 수 있는 글로벌 창구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빌보드 본사와의 협업을 통해 K-POP 스타의 디지털 화보를 발행하고 양질의 공연을 기획하는 등 영향력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K-POP의 세계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K뮤직을 넘어 K컬처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문화 앰배서더로서 역할을 다 할 예정이다.
2024.04.19 I 김현아 기자
파타고니아, ‘후디니 컬렉션’ 출시…고강도 아웃도어 활동 최적화
  • 파타고니아, ‘후디니 컬렉션’ 출시…고강도 아웃도어 활동 최적화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파타고니아 코리아가 편안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데 최적화된 ‘후디니 컬렉션(Houdini Collection)’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파타고니아의 ‘후디니 컬렉션’은 내구성이 강해 잘 찢어지지 않는 초경량 바람막이 재킷이다. 후디니 재킷은 파타고니아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아웃도어 전문가들과 수차례 필드 테스트를 거친 뒤 탄생했다. 가볍지만 뛰어난 내구성과 기능성으로 외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트레일 러닝, MTB, 클리이밍 등 고강도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어디서든 착용하기 적합하다.컬렉션 전 제품 모두 과불화화합물을 사용하지 않은 내구성 발수 처리(PFC-Free DWR 처리)한 100% 리사이클 나일론 립스탑 원단으로 만들어져 우천 시에도 아웃도어 활동을 가능케 한다. 과불화화합물(PFC) 처리는 의류의 건조와 방수 기능을 돕지만, 화학적으로 잘 분해되지 않고 환경과 생체 내에 오래 잔류하는 특성이 있어 ‘사라지지 않는 화학물질’로 불린다. 파타고니아는 환경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 과불화화합물 사용을 줄이고, 동시에 아웃도어에 최적화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PFC-Free DWR 처리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후디니 컬렉션은 더욱 편안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으로 매우 실용적인 것이 특징이다. 특유의 가볍고 얇은 소재로 상황에 따라 단독으로 입거나, 레이어링(Layering)해 입을 수 있으며, 입지 않을 때는 왼쪽 가슴에 부착된 주머니 속에 제품을 말아 넣어 보관할 수 있다. 이번 컬렉션의 메인 제품인 ‘멘즈 후디니 재킷(Men’s Houdini Jacket)’은 100% 리사이클 원단으로 만들어진 초경량 재킷이다. 슬림핏으로 활동성이 뛰어나며, 얇은 미드 레이어 또는 아우터 웨어로 착용 가능하다.
2024.04.18 I 신수정 기자
충북문화재단 마이스 행사 개최비 지원 외
  • 충북문화재단 마이스 행사 개최비 지원 외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매주 수요일 ‘마이스’(MICE) 지면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소개합니다. ‘마이스 브리프’ 코너를 통해 400만 이데일리 독자에게 최신 소식과 행사 정보를 전하고 싶은 지자체 등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이데일리 편집보도구 문화부 여행·MICE팀으로 보도자료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충북의 대표적인 유니크베뉴(이색 회의 명소)인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 (사진=이데일리DB)◇충북문화재단 마이스 행사 개최비 지원충북문화재단이 개최지원 마이스 행사를 연중 상시 모집한다. 대상은 국내 기업이나 협·학회, 국제기구 등이 여는 참가자 30명 이상, 2일 이상(도내 1박 이상) 국내외 회의, 내외국인 20명 이상 규모 포상관광단체다. 선정 행사와 단체에는 전체 인원, 숙박 일수에 따라 최대 1000만원을 차등 지원한다. 서울·충북 공동 마이스 마케팅 프로그램인 ‘플러스 시티즈’를 이용하는 외국인 20명 이상 행사·단체도 최대 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대전컨벤션센터(DCC)(사진=대전관광공사)◇대전관광공사 마이스크루 참가자 모집대전관광공사가 청년 마이스·관광 아카데미 및 서포터즈 프로그램 ‘마이스크루’(MICE Crew) 참가자를 19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40명, 활동기간은 올 5월부터 8월까지다. 마이스크루에 선발되면 마이스·관광 관련 교육과 코리아 영마이스 앰배서더 총회 등 각종 행사 참여 기회, 개인별 활동비(월 5만원), 팀 단위 포상금(2팀, 각 100만원)을 제공한다. 우수 프로그램 수료자(5명)를 대상으로 2개월 인턴십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급 호텔과 쇼핑, 관광, 레저, 전시컨벤션 등이 시설이 밀집해 있는 마카오 코타이 지역.(사진=마카오정부관광청)◇마카오 2023년 마이스 수입 1조원 돌파마카오의 지난해 마이스 부문 수입이 1조원을 돌파했다. 마카오 무역투자진흥원(IPIM)은 지난해 총 1139건 마이스 행사가 열려 2022년 대비 3배 늘어난 62억 파타카(약 1조 630억원) 수입을 올렸다고 공식 발표했다. 마이스 참가자 1인당 소비액은 4823파타카(83만원)으로 2019년 3781파타카(65만원) 대비 28% 늘어났다. 일반 관광객 소비액 2525파타카(43만원)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마카오 정부는 올해 지난해보다 50% 늘어난 1500건 행사를 열어 비게임 부문 수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샌즈그룹이 내년 7월부터 33억달러를 투입해 2029년 7월 완공 예정인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BS) 네 번째 타워와 다목적 공연장(아레나). (사진=샌즈그룹)◇싱가포르 MBS 네 번째 타워 내년 7월 착공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BS)가 개장 15년 만인 내년 7월부터 시설 확장공사를 시작한다. 싱가포르 도시재개발청(URA)은 최근 샌즈그룹이 제출한 33억달러(4조4000억원) 규모 MBS 네 번째 타워와 다목적 공연장(아레나) 신축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2029년 7월 완공 예정인 네 번째 타워는 기존 타워와 같은 57층 높이 건물에 590개 객실의 특급호텔, 전시·회의시설, 쇼핑몰, 스카이 루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최대 1만 5000명을 수용하는 다목적 공연장은 네 번째 타워와 기존 타워 사이 지상공간에 들어선다.
2024.04.17 I 이선우 기자
빌보드 CEO "K팝 미래 밝아… K컬처 앰배서더 될 것"
  • 빌보드 CEO "K팝 미래 밝아… K컬처 앰배서더 될 것"
  • 마이크 반 빌보드 CEO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서울강남호텔에서 열린 ‘빌보드 코리아 론칭’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K팝, K뮤직 나아가 K컬처를 전 세계에 영향력 있게 전달하는 문화 앰버서더(홍보대사)가 되겠다.”미국 빌보드 본사 마이크 반(Mike Van) CEO(최고경영자)가 빌보드 코리아 매거진 론칭을 통해 K컬처 전령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마이크 반 CEO는 15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 로얄챔버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빌보드 코리아 론칭을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활발하고 급격하게 성장 중인 한국 음악시장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이어 “K뮤직은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국제 엔터산업계 지변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며 “전 세계적인 디지털, 소셜미디어에서의 영향력과 IP(지식재산권) 경험을 통해 K팝을 넘어 K컬처를 전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마이크 반 CEO는 또 “빌보드 본사에선 K팝의 미래가 굉장히 밝다고 전망한다”며 “쏟아져 나오는 콘텐츠 양이나 퀄리티 모두 긍정적인 미래를 가져올 거라 본다”고 확신했다.마이크 반 빌보드 CEO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서울강남호텔에서 열린 ‘빌보드 코리아 론칭’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유나 빌보드코리아 대표.(사진=연합뉴스)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 집계방식 변경에 대해 K팝을 견제하는 것이 아니냐는 시선이 있다. 이에 대해 마이클 반 CEO는 “여러 협력사와 파트너 관계가 있겠지만,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강조했다.K팝 차트 론칭에 대해선 “빌보드는 핫100이나 빌보드200 등 기본 차트를 포함해 150여개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며 “라틴차트, 재즈차트도 있는 것처럼 K팝 차트만 다르게 운영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빌보드는 차트 운영에 대한 노하우도 있다”며 “음악이 가진 모든 뉘앙스를 갖기 위해 K팝 차트를 따로 운영하는 것”이라고 했다.김유나 대표는 “빌보드 코리아는 본사의 K뮤직 전담팀이라고 보면 된다. 본사의 컨트롤 하에 모든 프로젝트가 진행될 것”이라며 “오는 6월 빌보드K 매거진 Vol.1 발행을 시작으로 한국의 다양한 아티스트를 다루고,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빌보드 코리아 론칭 파티를 대신해 올해 본사가 진행하는 많은 행사 중 하나를 유치할 계획도 있다”고 했다.이번이 첫 한국 방문이라는 마이크 반 CEO는 “한국에 5일 정도 더 머물면서 빌보드와 함께할 파트너사를 만날 것”이라며 “개인적으로는 한국에 있는 모든 음식점과 찜질방에 가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미국 음악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브랜드 빌보드는 한국법인 빌보드 코리아를 공식 론칭했다. 앞서 2017년 빌보드 코리아가 설립된 바 있으나 2020년 펜스케 미디어 코퍼레이션(PMC)의 빌보드 본사 인수 이후 지난해 운영이 중단된 바 있다. 빌보드 코리아는 오는 6월 매거진 ‘빌보드K Vol.1’ 발행을 시작으로 국내 엔터테인먼트와 플랫폼, 브랜드들과 함께 콘텐츠 제작, 차트,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더불어 별도의 빌보드 코리아 차트도 신설할 예정이다.
2024.04.15 I 윤기백 기자
홍준표 "깜도 안되는데 '대표놀이'"…황교안 "내부 문제 생각 안해봤나"
  • 홍준표 "깜도 안되는데 '대표놀이'"…황교안 "내부 문제 생각 안해봤나"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참패한 데 대해 여권 원로 격인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과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설전을 벌였다. 홍준표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천신만고 끝에 탄핵의 강을 건너 살아난 이 당을 깜도 안되는 황교안이 들어와 대표놀이 하다가 말아 먹었고 더 깜도 안되는 한동훈이 들어와 대권놀이 하면서 정치 아이돌로 착각하고 셀카만 찍다가 말아 먹었다”고 썼다. 홍 시장은 “이 당 안에서 인물을 키우거나 찾을 생각은 하지 않고 당밖에서 셀럽을 찾아 자신들을 위탁하는 비겁함으로 이 당은 명줄을 이어간 것”이라며 “이번 총선을 바라보면서 30여년 보낸 이 정당이 날지 못하는 새로 또 전락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참 안타깝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가 야심차게 키운 이준석이도 성 상납이란 어처구니없는 누명을 씌워 쫓아내고 용산만 목매어 바라보는 해바라기 정당이 됐다”며 “이제 70대가 넘는 노년층 지지에만 걸구(乞求)하는 정당이 미래가 있을까, 청년 정치를 외치면서 들어온 그 애들은 과연 그 역할을 해 왔을까”라고 우려했다. 이와 관련 황교안 전 대표는 자신의 SNS에 “홍준표 시장, 겉으로 드러나는 것 말고, 내부 깊숙이 있는 문제는 생각 안해봤습니까”라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겉으로 드러나는 것만 보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겠습니까”라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을 추진 중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해 11월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대구경북신공항 투자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4.12 I 경계영 기자
AI 띄우는 파수…‘FDI 2024’ 콘퍼런스 성료
  • AI 띄우는 파수…‘FDI 2024’ 콘퍼런스 성료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파수(150900)는 연례 고객행사 ‘파수 디지털 인텔리전스 2024(FDI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파수는 이번 행사에서 주제별 발표와 패널 토론, 데모 부스 운영 등을 통해 기업과 기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하기 위한 해결 방안과 대표 솔루션을 소개했다.조규곤 파수 대표가 지난 3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개최된 FDI 2024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파수)3일 오후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개최된 FDI 2024는 국내 기업 및 기관의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AI시대를 위한 준비: 엔터프라이즈 LLM(Get AI-Ready: Enterprise LLM, Data and Security)’를 주제로 진행됐다. 파수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도입하고 활용하는데 간과하기 쉬운 문제점들과 필수 고려 사항을 지적하고, 구체적 방안과 파수의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했다.조규곤 파수 대표는 생성형 AI가 바꿔놓은 기업 환경의 변화를 설명하며 “이전의 지식 경영(Knowledge Management)이 사람의 지식을 문서화 및 데이터베이스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지식 경영의 축이 LLM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기존 지식 경영의 시스템화, 즉 문서화와 데이터베이스화가 잘 되어 있지 않다면 LLM으로의 이전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하며 사내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조대표는 퍼블릭 LLM과 프라이빗 LLM, 사전 학습과 벡터화 등을 비교 설명하며 향후 다양한 크기와 목적의 프라이빗 LLM을 여러 개 도입하는 것이 일반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고객이 AI를 활용하는 다양한 과정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파수의 AI 비전을 뒷받침할 AI 포트폴리오도 선보였다.최근 파수가 출시한 기업용 소형언어모델(sLLM) ‘파수 엔터프라이즈 LLM(Ellm)’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공개됐다. 발표를 맡은 윤경구 파수 전무는 LLM의 지능을 기업 지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조직의 지식 정보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대화형 이용자인터페이스(UI) LLM 내비게이터, 검색증강기술(RAG)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사전 트레이너, 데이터 필터 등으로 구성된 Ellm 아키텍처를 설명했다.조직 내부의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LLM에 활용하기 위해 꼭 필요한 ‘LLM 데이터 인터페이스’로 파수의 문서관리 플랫폼 ‘랩소디(Wrapsody)’도 소개됐다. LLM 데이터 인터페이스의 필수 조건인 조직 내 유효한 모든 데이터 취합과 이에 대한 최신 버전 유지, 각 데이터에 따른 사용자 접근 권한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랩소디는 양질의 데이터 검색 능력으로 효율적인 RAG(검색증강생성)을 가능하게 한다. 이외에도 최근 주요 보안 과제로 주목받고 있는 공급망 보안 현황과 방안과 제로트러스트를 위한 데이터 보안 플랫폼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기업과 기관의 CISO와 파수 미국법인 임원들이 실제 데이터 보호 사례를 나눈 세션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현장 부스에서는 각 발표 세션에 소개된 주요 제품들의 데모를 시연하고 맞춤 컨설팅을 제공했다. 특히 Ellm은 문서를 요약하고 사용자가 필요한 지식 정보를 제공하는 실시간 데모를, 랩소디는 AI 문서 요약 및 비교 등의 기능을 시연했다.
2024.04.04 I 김가은 기자
매달 130만명 찾는 ‘토스증권 커뮤니티’…“정보 교류의 장 만들 것”
  • 매달 130만명 찾는 ‘토스증권 커뮤니티’…“정보 교류의 장 만들 것”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토스증권이 개인 투자자들의 활발한 정보 교류와 토론의 장소인 ‘커뮤니티’에 매달 130만명이 넘는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그래픽=토스증권)이 같은 토스증권 커뮤니티 월간활성이용자(MAU)는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수치로 지난 2021년 6월 문을 연 뒤 꾸준한 상승세다. 이달 말 기준 하루 생성 게시글은 전년 동기 대비 6배 증가한 12만개(지난 3월 말 기준)에 달한다. 토스증권 커뮤니티 나이별 이용자 분포를 보면 20대가 전체의 31.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그 뒤로는 30대 24.2%, 40대 23.4% 순이었다. 20~40대 이용자가 고르게 커뮤니티를 활용하는 셈이다. 성별로는 남성 이용자가 62.7%, 여성 이용자가 32.3%로 비교적 남성 이용자 숫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초 이후 가장 게시글이 많이 올라온 종목 커뮤니티(국내·해외 전체 중)에는 ‘인튜이티브 머신스’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엔비디아’가 2위, 3위는 ‘신성델타테크’가 차지했다.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지난 2월 일 평균 1만347개 게시글이 게재되며 가파른 주가 상승 속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음이 증명됐다. 토스증권 커뮤니티는 투자자 보호와 건전한 토론 문화 조성을 위해 여러 각도의 안전장치를 도입했다. 먼저 토스증권 커뮤니티 내에서 활동하는 고객들의 75%가 주주인증 배지를 달고 활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게시글 중 매매 리뷰, 투표 글 등이 전체의 20%를 차지했다. 또 일부 정보성 게시글을 작성하고 다른 참여자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용자에게 ‘앰배서더’라는 타이틀을 부여해 양질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도 적용해 ‘나쁜 글 탐지 로직’이 24시간 가동 중이다. 이용자가 게시글을 올리는 시점에 알고리즘을 통한 분류 작업이 진행되며 상담 전문 계열사인 토스CX에서 전담 인력이 커뮤니티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용자의 신고 기능 등을 운영해 자생적으로 건전한 투자 교류 문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여러 각도로 노력 중이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토스증권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단순한 욕설, 무지성 비판 대신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투자의견을 나누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며 “토스증권 고객이면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04 I 박순엽 기자
드미드 글로벌, 태국 TK 로지스틱 시스템과 동남아 유통 위한 독점 파트너십 계약 체결
  • 드미드 글로벌, 태국 TK 로지스틱 시스템과 동남아 유통 위한 독점 파트너십 계약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드미드 글로벌(Demide Global Inc.)은 지난 10일 태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TK 로지스틱 시스템(TK Logistic Systems Company Limited)과 독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계약기간은 2027년 3월까지로, 동남아시아 7개국(△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 내에서의 독점 유통과 판매권에 대한 상호 협약으로, 상호 독점권 행사에 대한 독점적 지위를 인정하는 바인딩 형태의 MOA(Memorandum of Agreement) 계약이다.드미드 글로벌은 앞선 5일, 미국의 벤티 클로싱(BenTee Clothing Inc.)과도 미국 및 멕시코 시장 내 대형 마트를 포함한 채널의 독점 유통 및 판매 권한에 대한 동일한 형태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프리미엄 코스메틱 제조·유통 전문 글로벌 기업인 드미드 글로벌은 본 계약을 통해 동남아시아에 성분부터 생산, 포장, 유통 전 분야에 걸쳐 피부에 무해한 프리미엄 코스메틱 제품들을 공급할 예정이다. 드미드 글로벌의 프리미엄 코스메틱 브랜드인 르디퍼는 업계 최초로 60% 이상의 천연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코스메틱 제품 라인으로, 세포재생과 탈모개선 효과에 대한 특허 및 유럽 최고의 인증기관인 더마테스트(Dermatest)에서 별 5개 만점을 획득하며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스위스 제네바 국제 발명품 전시회(Geneva International Invention Exhibition, Switzerland)에서 금상을 수여한 실크피브로인(Silk Fibroin) 특허 성분이 함유된 프리미엄 오리엔탈 샴푸, 헤어팩, 헤어 오일 등 제품들은 국내에서 6차 한정 판매까지 모두 완판되기도 했다.또한 드미드 글로벌은 영화배우 이제훈을 르디퍼 브랜드의 공식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이번 공식 앰배서더로 선정된 영화배우 이제훈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문체부 주최의 ‘예스! 코리아 트래블’에 참여하여 토크쇼를 진행했으며, 행사 직후 태국 TK 로지스틱 시스템과 독점 파트너십 계약 체결에 르디퍼 브랜드 앰배서더로 함께 했다. 본 파트너십 계약 체결에는 태국 TK 로지스틱 시스템의 협업 파트너인 100만 뷰티 태국 유튜버이자 2년 연속 1등 인플루언서 사와린 스리분마 - 뚜도 함께하여 협업 자리를 빛냈다.변영미 드미드 글로벌 대표는 “본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다양한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개발 및 공급하여 피부 문제에 대한 본질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및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24.04.03 I 이윤정 기자
웃는 개구리 '피클스', 라인프렌즈와 손잡고 한국 진출 본격화
  • 웃는 개구리 '피클스', 라인프렌즈와 손잡고 한국 진출 본격화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일본 30년 장수 캐릭터이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개구리, 피클스’로 유명한 ‘피클스 더 프로그(pickles the frog)’ IP의 국내 라이선스 사업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최근 국내 1020 세대들과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급부상 중인 ‘피클스 더 프로그’가 IPX의 IP 비즈니스 노하우와 크리에이티브를 만나 더 풍성해진 캐릭터 IP의 경험으로 재탄생, 국내 소비자들의 팬심을 겨냥할 것으로 기대된다.1994년 일본 나카지마 코퍼레이션의 봉제 인형 시리즈(spice mix series)로 태어나 올해 30주년을 맞은 피클스 더 프로그는 항상 웃는 얼굴이 특징으로, 보는 사람의 기분에 따라 표정이 다르게 보인다는 특별함을 가졌다. 다양한 색깔과 코스튬으로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해 잘파 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매력적인 캐릭터 IP로서 피클스 더 프로그는 일본 현지에서 스토어, 동화책, 애니메이션,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선보일 뿐 아니라, 일본 자연보호협회의 앰배서더로도 활동하는 등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IPX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경칩인 지난달 5일 ‘피클스 더 프로그’의 국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오픈하고 국내 IP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그 동안 라인프렌즈, 미니니(minini), BT21 등 다양한 글로벌 인기 IP를 보유한 캐릭터 장인으로서 국내외로 쌓은 IP 사업 전문성과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팬들에게 라이프스타일, 가전, 완구 등 다양한 품목의 제품과 리테일 비즈니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 라인프렌즈 스퀘어 성수에서 국내 최초의 단독 팝업스토어도 오픈한다.IPX 관계자는 “지난 30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은 일본의 장수 캐릭터이자 최근 국내 MZ 세대를 사로잡은 ‘피클스 더 프로그’ IP를 국내 팬들에게 정식으로 선보일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개구리’라는 별명처럼, 많은 국내 팬들이 피클스를 통해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재미있고 트렌디한 캐릭터 IP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01 I 한광범 기자
전 세계 1위 유소연, 4월 은퇴 경기…“골프 통해 배운 것 많아 기여할 것”
  • 전 세계 1위 유소연, 4월 은퇴 경기…“골프 통해 배운 것 많아 기여할 것”
  • 유소연(사진=와우매니지먼트그룹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유소연(34)이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유소연의 매니지먼트사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21일 “유소연이 현역 선수로 은퇴를 발표했다. 오는 4월 19일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을 끝으로 공식 은퇴한다”고 밝혔다.유소연은 프로 데뷔 후 16년간 LPGA 투어 6승(메이저 2승 포함),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0승(메이저 1승),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1승,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1승 등 통산 18승을 수확했다. 2017년 한국 여자 선수로는 신지애, 박인비에 이어 통산 세 번째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라 19주간 세계 최정상의 자리를 지켰다.그는 15세였던 2005년 국가대표로 선발돼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개인·단체전 금메달을 석권했다. 2008년 KLPGA 투어에 데뷔했고, 2011년 초청 선수로 출전한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는 신데렐라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이후 2012년 LPGA 투어에 데뷔해 그해 신인상을 받았고, 2017년에는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2020년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한국 선수 최초로 5개국(한국·미국·일본·중국·캐나다) 내셔널 타이틀을 석권하는 진기록을 썼다.모범적인 생활에도 앞장섰던 그는 2018년 LPGA 투어 동료 선수들의 투표로 주어지는 ‘윌리엄 앤드 마우지 파웰 어워드’를 수상했다. 한국여자오픈 우승 당시에는 상금 2억5000만원을 전액 기부해 당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던 많은 이를 위로했다.최근 타이틀리스트와 브랜드 앰배서더 3년 계약을 체결한 유소연은 자신의 은퇴 무대인 셰브론 챔피언십에 기존 클럽, 용품에 더해 의류, 모자까지 타이틀리스트를 착용하고 예정이다. 셰브론 챔피언십은 유소연에게 자신의 골프 인생을 마무리하는 대회이자 타이틀리스트 브랜드 앰배서더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된다.유소연은 “무수히도 많은 대회에 출전했는데 은퇴 경기를 앞두고 있다고 생각하니 만감이 교차한다. 은퇴 경기를 치르는 건 내가 사랑하는 일을 직업으로 가질 수 있었다는 감사함, 그리고 내 꿈을 위해 많은 분에게 받은 사랑과 응원에 대한 감사함을 알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며 “셰브런 챔피언십을 통해 그동안 투어를 함께한 동료들과 팬들에게 감사함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또 “은퇴 시점에 타이틀리스트와 함께 제2의 골프 여정을 모색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기대된다”며 “골프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운 만큼 앞으로 골프계에 다양한 방면에서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2024.03.21 I 주미희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