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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민속놀이 어디서 즐겨볼까"
  • "추석 민속놀이 어디서 즐겨볼까"
  • [조선일보 제공] 우리 나라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을 맞아 전통 명절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된다. 가족이나 친척들과 함께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야외에서 즐거운 체험을 하면서 보낼 수 있는 기회들이 곳곳에서 마련된다. 국립김해박물관은 13~15일 추석 연휴 내내 '추석맞이 문화체험 한마당'을 연다. 박물관 야외광장에서 널뛰기,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던지기 등 민속놀이를 사흘 동안 체험할 수 있다. 14일 오후 2시부터는 제기차기 경연대회가 열려 가족단위로 3인 1조가 되어 경연에 참여할 수 있고, 14~15일 오후 1시부터는 떡메치기를 하면서 인절미, 색 송편을 만드는 떡 만들기 체험행사가 사물놀이 체험행사와 함께 열린다. 가야누리 가야문화 체험학습실에서는 '토기 만져보기' '유물의 탁본' 등 문화 체험도 할 수 있고, 매일 오후 2시에는 호박전(13일), 가족(14일), 마녀 배달부 키키(15일) 등 가족영화도 상영된다. ☎(055)325-9332 국립진주박물관은 14일 오전 10시30분부터 전시실 로비에서 전통 매듭땋기 행사를 벌여 휴대폰고리, 목걸이 등 소품을 소정의 재료비만 부담하면 만들어 볼 수 있다. 14~15일 오전 11시부터는 옛날 뻥튀기 만들기를 구경하면서 시식할 수 있으며, 연휴 내 오전 10시부터 윷놀이, 투호 등 각종 민속놀이를 즐기는 시간이 마련된다. 가족영화 '행복을 찾아서(13일)' '박물관이 살아 있다(14일)' '찰리의 초콜릿공장(15일)'이 매일 오후 2시에 상영되고, 특히 3D 입체영화 '진주대첩'이 오전 10시부터 매 시간 8차례 상영된다. ☎(055)740-0613 부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추석 전날인 12일 초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연제구 연산동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우리 나라 전통문화인 '천연염색 체험행사'를 갖는다. 점심식사도 제공된다. 추석 연휴가 끝난 16일에는 추석 단기방학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오전 10시부터 양정청소년수련관에서 애니메이션 '라따뚜이'를 상영하고, 역시 무료 점심도 제공한다. ☎(051)888-2997 부산아쿠아리움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지하 3층 7m 높이의 산호수조 속에 수중 보름달을 전시해 소원을 비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수중에 떠 있는 보름달에는 토끼가 아닌 상어가 떡방아를 찧는다는 이색적인 콘셉트로, 상어의 모습이 익살스러워 즐거움을 더한다. 연휴 마지막날인 15일에는 부산 민주공원에서 '아시아문화한마당'이 열려 아시아 각국의 문화공연, 전시, 음식 및 의상체험, 사진전 등을 통해 아주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 관련기사 ◀☞롯데월드 한가위 큰 축제, 외줄타기 짜릿…우리가락 들썩☞고생길, 낭만적인 가을 휴가가 되다☞추석 연휴, 고속도로 휴게소 총점검
용인 한택식물원에서 봄꽃 향연 즐겨볼까
  • 용인 한택식물원에서 봄꽃 향연 즐겨볼까
  • [노컷뉴스 제공]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용인 한택식물원이 오는 17~22일 '봄꽃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가든투어, 가족봄꽃교실, 숲해설가와 떠나는 봄꽃기행, 우리꽃 스템프찍기, 스티커로 멸종위기식물 꾸미기, 사진 콘테스트, 즉석 사진인화, 바오밥나무 캐러커처그리기, 페이스페인팅, 우리꽃 세밀화그리기 등으로 꾸며진다. 또 경기도문화의전당 예술단의 리듬앙상블, 오케스트라, 무용공연이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고 클래식 기타와 함께 하는 플루트앙상블, 색서폰, 오카리나, 통기타 연주 등도 열린다. 특히 식물원 전시실에서는 스웨덴 과학자이자 자연과학의 거장인 칼 폰 린네의 탄생 300주년을 기념, 그가 평소 아끼던 꽃들을 전시하는 '꽃의 황제-칼 폰 린네 특별전'도 열린다. 행사기간 호한재단 및 주한 호주대사관 후원으로 식물원 호주온실에서 호주문화생태체험전 '호주의 신비를 만나다'도 개최된다. 지난 1979년에 세워진 한택식물원은 자생식물 2천400종, 외래식물 5천900종 등 8천300여중 730만본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01년 희귀멸종위기 식물 서식지와 보전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곳에는 약용식물원, 비비추원, 원추리원, 잔디화단, 호주온실, 관목원, 숙근초원, 무궁화원, 비봉산 생태식물원, 남아프리카온실, 수생식물원, 허브와 식충식물원, 어린이정원, 사계정원, 아이리스원, 나리원, 모란작약원, 구근원 등 33개의 다양한 테마공원으로 꾸며졌다. 축제기간 입장료는 어른 평일 7천원, 주말 8천원이고, 어린이는 평일 4천원, 주말 5천원이다.(문의: 031-333-3558) ▶ 관련기사 ◀☞프랑스·스위스 기차여행 "더 싸게, 더 자유롭게"☞작품같은 ''북쪽의 로마'' 귀족나라 ''예술''을 보다☞알고 있었어? 마닐라가 ''맛의 도시''라는 거!
  • LPL `퍼블릭 디스플레이` 사업 본격화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LG필립스LCD(034220)가 퍼블릭 디스플레이(Public Display) 사업을 본격화한다.LG필립스LCD(LPL)는 내년 1월7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2008 CES (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32인치부터 52인치까지 최신 퍼블릭 디스플레이 제품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퍼블릭 디스플레이는 특정개인이 아닌 공공장소에서 대중을 상대로 문자나 동영상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공항이나 터미널, 백화점 등 쇼핑몰, 경기장이나 극장 등의 시설에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PL은 "내년부터 디지털 사이니지(signage) 용의 퍼블릭 디스플레이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드웨어와 첨단 소프트웨어의 토털솔루션 제공으로 고객에게 보다 우수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이번에 전시되는 52인치 멀티터치 스크린은 세계 최대 사이즈로 적외선 이미지 센서를 통해 움직임을 인식한다. 양손을 동시에 사용해 화면에 뜬 정보나 이미지를 마음대로 움직이거나 화면 위에 직접 글씨를 쓸 수 있다.또 화면을 통해 두명이 함께 탁구나 축구 등의 게임을 실감나게 즐길 수도 있다. 이 제품은 풀HD 해상도, 접촉 반응시간 90Hz 등 업계 최고의 스펙을 자랑한다.47인치 트리플 뷰 LCD는 3D 디스플레이의 기술을 응용해 1개의 화면으로 3개의 서로 다른 영상을 보여준다. 이 제품은 화면 앞에 서있는 사람들의 각도에 따라서 세개의 전혀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상점이나 쇼핑몰 광고판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47인치 양면 LCD는 두개의 패널이 앞뒤로 붙어있는 디스플레이다. 특히 하나의 백라이트를 사용해 기존의 LCD 두개를 합친 두께보다 30% 얇은 70mm이면서 동일한 500 nits 휘도를 제공한다. 전력 소모는 줄이고 공간 효율성이 높아 빌딩 인포메이션 용으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LPL은 또 태양광을 반사하는 특별한 미반사 기술을 적용해, 태양이 최고조인 시간에는 물론 야간에도 시인성이 좋은 자체 백라이트를 개발했다. 특히, 강한 자연광에서도 1500 칸델라(cd/ m2)의 휘도 구현이 가능해 야외용 퍼블릭 디스플레이로 적합하다.이와함께 42인치 패널을 가로 2열, 세로 2열로 합친 84인치 멀티비전도 선보인다. 이 제품의 테두리는 기존 대비 약 40% 줄어든 15mm에 불과해 초대형 화면으로 손색이 없고, 멀티 터치 인식이 가능하다.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LCD에 기반한 퍼블릭 디스플레이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69%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며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련기사 ◀☞LPL "사장님 색소폰 연주 감상하세요"
2007.12.30 I 김상욱 기자
축제와 기념일의 달 10월…울산 행사 줄줄이
  • 축제와 기념일의 달 10월…울산 행사 줄줄이
  •  [노컷뉴스 제공] 축제와 기념일의 달 10월의 달력이 그 첫 장을 열었다. '상달'로도 불리는 이 달에는 경축일 또는 기념일만 해도 3일 개천절, 8일 재향군인의 날, 9일 한글날, 15일 체육의 날, 20일 문화의 날이 줄을 잇고, 축제로는 제7회 시민의 날과 제41회 처용문화제, 제11회 노인의 날이 시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제41회 처용문화제 4일~7일, 문예회관 일원 “처용, 세계를 만나다”를 주제로 내세운 제41회 처용문화제는 4일~7일 4일간 남구 달동 문화공원 및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울산시는 시민 등 연인원 40여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처용문화제는 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처용맞이, 거리퍼레이드, 전시행사, 공연행사, 체험행사, 국제교류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치러진다. 이 가운데 처용맞이는 4일 오후 2시 남구 황성동 처용암에서 제례, 처용무 시연, 제례악 연주 등으로 꾸며진다. 거리퍼레이드는 6일 오후 6시 30분 남구청 사거리, 문화예술회관 사거리, 문화원 사거리, 남울산 우체국앞 등 1.5㎞ 구간에서 고적대, 취타대, 풍물패 등이 참가한 가운데 시민화합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특히 국제교류행사로 국제도시 문화교류 협정서 체결식이 5일 오후 5시 롯데호텔에서 주한외교관 등 12개국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르비아, 포르투칼, 체코 등 3개국 대사관과 이루어진다. 문화예술회관 전시관에서 열리는 세계문화전시회(4일~7일)는 한국-터키 수교 50주년 기념전시, 아랍문화 특별전(13개국), 세르비아 특별전 등으로 꾸며진다. 각국의 거리음식이 소개 판매되는 세계거리 음식축제(4일~7일), 세계의 와인이 전시되는 세계와인 페스티벌(4일~7일)도 달동문화공원 야외부스에서 펼쳐진다. 제7회 시민의 날 기념식 3일 오후, KBS홀 한편, 시민화합 대축제인 제7회 시민의 날 기념식이 3일 오후 5시 30분 울산 KBS홀에서 제41회 처용문화제 전야제와 병행해서 열린다. 박맹우 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민 등 2,500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기념식은 시민헌장 낭독, 울산시민대상 및 문화상 시상, 명예시민증 수여, 기념사, 축사, 어린이 연합합창단 축하공연, 시가합창으로 이어진다. 처용문화제 전야제 행사로 치러지는 식후행사는 박상철, 박주희, 하동진, 배일호, 이혜리, 왕소연, 김홍조, 베이비복스리브, A-GA 등 국내 정상 인기가수들이 출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 "거기 문 열었나?" 추석 명절, 호텔식당 가이드
  • [노컷뉴스 제공] 추석 명절, 귀향하지 않고 이런저런 이유로 서울을 지키는 사람들에게는 명절 때 마땅히 외식할 곳이 없어 고민이다. 가고자 하는 식당들이 명절기간 동안 정상영업을 하는지도 아리송하다.추석 명절 기간 가볼 만한 식당을 호텔 별로 소개한다. ◈ 밀레니엄 서울힐튼▶ 중식당 타이판 : 상어지느러미 찜, 생선 찜, 바닷가재 찜 등 주로 해산물을 중심으로 한 광동요리로 맛이 깔끔하고 담백하면서도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레몬소스, 굴소스, 화이트소스 등 요리의 맛을 좌우하는 소스도 다양하다. 또 여름에는 중국식 냉면, 가을에는 자연송이 요리, 겨울에는 전골요리 등 계절별 특선요리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매 주말과 공휴일에는 할인된 가격으로(5만3,000원/7만3,000원) 120여가지의 요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주말 및 휴일 특선'을 선보이고 있다.(영업시간:점심 11:30 ~14:30, 저녁 18:00 ~22:00 /문의: 02-317-3237)▶ 카페 실란트로 : 아침식사부터 저녁식사까지 한식과 양식의 A la Carte(일품요리) 및 뷔페 메뉴로 All day dining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다양한 종류의 퓨전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점심과 저녁 시간의 '미식가 뷔페'에서는 신선한 재료로 조리한 차별화된 메뉴를 즐기실 수 있으며, 요리 주제별로 준비되는 특별 메뉴로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고객의 미각에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을 포함해 9월 한달간 호주 원주민 미술 전시회와 호주 음식축제가 열리고 있다. 연휴가 시작되는 일요일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편안한 휴일을 위한 선데이 브런치를 마련한다.(영업시간:06:00 ~ 22:30 /문의 : 02-317-3062)◈ 웨스틴조선▶ 뷔페식당 카페 로얄 : 킹크랩과 로스트 비프 등의 재료를 사용한 80여가지의 요리가 매일 다르게 소개된다. 9월 한달간 다양한 궁중 요리를 선보이며, 추석 당일 25일에는 가족과 함께 송편 만들기 이벤트를 열어 우승자에게는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상품을 준다. (영업시간: 점심11:30 ~14:30, 저녁 18:00 ~22:00(토요일 저녁, 일요일 점심 2부제 실시/문의: 02-317-0357)▶ 베키아 앤 누보: 투스카니 스타일의 요리를 선보이는 베키아 앤 누보는 9월 한달간 느타리, 포치니 등 버섯으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동안에는 영업 중간에 쉬는 시간이 없이 오전 11시30분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한다. (영업시간: 11:30~22:00(추석 연휴 동안 Beak time 없음) 문의 : 02-317-3062)◈신라호텔▶일식당 '아리아께' : 일본 현지 음식 평론가들에게도 인정받는 고유의 맛으로 정평이 나있는 곳. 정통 생선회 요리뿐만 아니라, 각종 계절 특선, 카이세키요리(會席料理) 또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오는 10월15일까지 조리장이 엄선한 자연산 송이와 계절 식 자재로 만들어낸 자연 송이 특선 행사를 마련하는데, 자연 송이를 중심으로 송이 덮밥, 송이 한우 전골냄비 및 송이 도빙무시 등 건강식 코스 요리가 준비된다. 가격은 점심이 8만 5천원 / 점심, 저녁 16만원. 세금 및 봉사료 별도. (영업 시간 : 점심 12시~2시 30분, 저녁 6시~10시/문의:02-2230-3356)▶ 양식당 '콘티넨탈' : 최신 프렌치 요리로 유명한 곳. 200여종이 넘는 와인 리스트도 놓칠 수 없는 매력. 여기에 여러 가지 요리와 고객의 개성에 맞춰 어울리는 와인을 코디해주는 소믈리에도 있다. 코스 요리 가격, 8만 3천원 ~ 14만 3천원. 21일부터 30일까지 최신 프렌치 트렌드를 반영한 프렌치 정찬과 함께하는 ‘와인 및 테이블 매너 클래스 행사(9만원)’가 열린다. (영업 시간 : 점심 12시~2시 30분, 저녁 6시~10시 /문의:02-2230-3369)◈ 임피리얼 팰리스▶ 중식당 천산 : 오픈 키친 스타일로 고객이 직접 선택한 신선한 재료로 즉석 요리를 만들어낸다. 11월 30일까지 가을 세트메뉴와 송로버섯 삭스핀탕(10만원, 세금 봉사료 별도가), 취하새우(시가)를 선보인다.(영업시간: 연휴 내내 정상영업 점심(12시~3시), 저녁(6시~10시) /문의: 02-3440-8000)▶ 일식당 만요: 한 폭의 일본식 정원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일식 요리사들이 세심한 손끝으로 가을의 진미, 자연송이 요리와 그 밖에 바닷가재 냄비 정식(6만5천원), 술 안주로 제격인 털게 찜은 (15만원), 고소한 전복 버터구이 (10만원)를 선보인다. (모두 1인기준, 세금 봉사료 별도) (영업시간: 24,25,26일 공휴일 미식뷔페만 쉰다. 다른 일품 메뉴들은 모두 정상 판매. 점심(12시~3시), 저녁(6시~10시) 문의: 02-3440-8000)◈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랑카페 : 넓은 홀의 입구에는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비노테크(Vinotheque)가 있으며, 환한 창가에는 커피 바(Coffee Bar), 중앙에 자리잡은 오픈 키친(Open Kitchen), 조용한 라이브러리 별실(Library Private Room)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컨셉을 접목한 새로운 호텔 식문화를 선보인다. (영업시간: 오전 6시 ~ 자정 /문의: 02-559-7614)▶ 마르코폴로 : 아름다운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와 감미로운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추석 연휴기간 '마르코 폴로'를 찾아보자. 52층 전체가 레스토랑인 이 곳은 주방과 와인 셀러, 냉장고가 모두 통 유리로 되어 있어 식자재가 어떻게 보관되고, 내가 주문한 요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실시간 볼 수 있다. (영업시간 : 점심 (12시~오후 3시), 저녁 (오후 6시~오후 10시) 문의 : 02-559-7620) ◈ 프라자▶ 중식당 도원 : 마카오 프로모션(30일까지). 마카오 현지 주방장과 도원만의 노하우로 공동 재현해 낸 마카오식 광동요리를 점심 코스(6만~7만원)와 저녁 코스(8만~10만원)로 선보인다. 마카오 현지의 전문 주방장이 직접 선보이는 광동식 딤섬(8천~1만2천원)과 광동식 디저트(1만원)로 포르투갈 요리와 중국의 요리가 합쳐진 새로운 마카오 요리를 즐길 수 있다.(영업시간: 점심 11:30~14:30, 저녁 18:00 ~ 22:00 /문의 : 02-310-7345)▶ 일식당 고토부키 : 자연송이 프로모션(10월19일까지). 송이 주전자 찜, 송이 성게알 구이, 송이 도미살 밥 등으로 구성된 자연송이 코스요리(15만원)와 담백한 자연송이 소금구이(10만원), 생선회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송이 튀김정식(10만원)과 자연송이 초밥정식(10만원), 그리고 자연송이 주전자 찜(4만5천원), 자연송이 덮밥(3만 6천원) 등 가을철 별미인 자연송이 특선요리 여섯가지를 판매한다. (영업시간: 아침 07:00~10:00, 점심 11:30~14:30, 저녁 18:00~22:00 /문의 : 02-310-7343)◈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브래서리 : 150여가지의 각종 건강식단으로 이루어진 브래서리는 매일 새로운 메뉴들을 선보이는 신선함이 특징. 찬 음식 코너는 보다 가벼운 식사나 다이어트용 건강 식사로 추천되며, 사시미, 스시, 육회, 소바 등 저 지방 식단으로 이루어진다. 더운 음식 코너는 몽골리안 바비큐 등 즉석 요리를 비롯해 파스타, 닭고기 구이, 연어 구이, 로스트 비프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영업시간: 오전 6시 ~ 오후 11시 /문의: 02-3430-8610)▶ 로비라운지 : 이번 추석기간에도 오후 1시에서 5시까지 상큼한 산딸기차, 몸에 좋은 장뇌산삼차, 향긋한 솔잎차 등 다양한 전통차를 뷔페로 선보일 예정이다. 유자차, 대추차, 전통 허브차, 연잎차 등 차 마니아를 위해 선보이는 오후의 전통차 뷔페는 흑임자와 참깨, 쑥, 백년초를 이용한 전통 유과와 약과와 다양한 다식, 참깨 및 검정깨 한과와 과일, 전통 떡도 함께 마련된다. (영업시간 : 오전 6시~자정 /문의 : 02-3430-8603)◈ 세종호텔▶ 펍 레스토랑 피렌체 : 이탈리아 요리와 스테이크 정식, 각종 퓨전요리 등 식사와 주류, 음료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감각적인 레스토랑. (영업시간 : 7:00 ~ 24:00 /문의: 02-3705~9146~7)◈ 그랜드힐튼▶ 뷔페 레스토랑 : 저녁시간에는 야외 바비큐를 운영한다. (영업시간 : 23일 ? 26일 (점심 12:00-13:30 / 14:00-15:30), (저녁 17:30-21:30) /문의: 02-2287-8271)▶ 중식당 ‘여향’ : 자연송이 특선 요리를 선보인다. (자연송이와 상어지느러미 짐, 자연송이와 쇠안심 등) (영업시간 : (점심 12:00-14:00), (저녁 18:00-22:00) 문의 : 02-2287-8787)▶ 포시즌(뷔페 레스토랑) : 추석 연휴 기간 중 ‘통오리 찹쌀찜’ ‘매운 고추 메뚜기 볶음 요리’ 등 워커힐 조리장이 새롭게 해석한 명절 음식과 민속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한가위 페스티벌이 열린다. 떡갈비를 포함한 8가지의 다양한 전 음식과 복분자주, 동동주 등 전통주도 맛볼 수 있다. 어른 5만8천원~6만5천원, 어린이 3만7천원~4만3천원(점심~저녁/세금 및 봉사료 포함) (영업시간: 점심(12시~3시), 저녁(18시~10시) 문의: 02-455-5000)▶ 더뷰(올 데이 다이닝) : 23일과 추석 당일에 생과일을 이용한 에티타이저와 신선한 샐러드, 오픈 키친에서 바로 조리해주는 스테이크, 풍부한 향의 파스타 등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브런치 뷔페를 선보인다. 샴페인과 와인,맥주가 무제한 제공된다. 어른 : 4만5천원/어린이 2만2천원(세금, 봉사료 별도) (영업시간:오전 7시~저녁 10시/ 브런치(오전 11시~오후 2시) 문의: 02-455-5000)
예술마을 헤이리의 초대장 "한판 노~올자"
  • 예술마을 헤이리의 초대장 "한판 노~올자"
  • ▲ 2007 헤이리 판 페스티벌 중 곳곳에서 작가와 함께 하는 "헤이리 매뉴얼 1.0"의 "광합"(조은비 작)[한국일보 제공] 무더위와 열대성 폭우로 유난히 불쾌지수가 높았던 여름이 지나갔다. 몸도 마음도 풍요로워지는 가을은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를 찾아온다. 청명한 하늘과 서늘한 바람을 안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 그런데 어딜 가지? 도시는 답답하고 단풍놀이는 이르다.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마땅히 갈 곳이 없는 우리. ‘어디 놀자판이라도 있다면 좋으련만.’ 그 틈을 비집고 축제판이 열린다. 경기 파주시 예술마을 헤이리에서 그 ‘판’이 열린다. 거기서 어떤 축제 판이 벌어지는지 구경 한 판 펼쳐보자. 들여다보니 예술이다. 또 다시 답답해진다. 아득한 시절 세계사 시간이나 음악, 미술 시간에 배우던 바로크 시대의 예술,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 등등이 뛰쳐나올 것 같다. 모르는 시험문제를 붙잡고 3번이나 4번을 찍어야 하나라는 그런 답답함이다. ▲ ""숨은조각찾기"" 코너에 전시되는 설총식의 ""실직자"".그 예술일까? 아니면 예전 드라마에서 ‘올빽머리’의 백윤식이 어느 중년 부인에게 “사모님 예술 한 번 땡기시죠”라며 추파를 던지던 그 예술일까? 그렇게 보니 후자도 예술이다. 한편으로는 경건하고 다른 면에서는 가벼운, 예술은 이 두 경계 사이의 스펙트럼을 포용한다. 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1회 헤이리 판 페스티벌’도 무거운 주제인 예술을 참여라는 이름으로 가볍게 한다. 대중적인 행사와 전문적인 실험예술을 아우르겠다는 것이 이번 판 페스티벌의 지향점이다. 시각예술제와 공연예술제, 헤이리 프린지로 이뤄진 이번 판 페스티벌은 기존 전문가들의 향연으로 다소 무거웠던 예술에 일반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20여일 동안 진행되는 행사 중 공연 하나만 제외하고는 모두 무료다. 시각예술제에서 관객들은 ‘캐논 사진교실’을 통해 사진을 직접 찍고 그 자리에서 현상할 수 있도록 했다. ‘카피 북 센터’에서는 학자와 작가의 전유물이었던 책을 단순한 메모, 일기, 경구 등을 관객들이 직접 골라 책으로 만들어보는 과정도 준비됐다. 아이들은 ‘맛있는 아트’ 코너에서 과일로 공작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해 가족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번 헤이리 판 페스티벌의 모토는 실험이다. 다양한 예술인들이 모여 사는 헤이리답게 예술 장르의 구별 없는 크로스오버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질적이고 다양한 장르의 예술이 공연으로, 음악으로 또 전시로 펼쳐진다. 전통 클래식 공연에서 살짝 벗어나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관객의 감흥과 주변의 분위기에 따라 변주된다. 또 음악에 영상과 그림이 더해지는 마이클 그레이브의 ‘사운드 퍼포먼스’는 어떤 형태의 공연일지 주최측도 예상하기 어려울 정도. 이번 축제에서 유일하게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는 ‘유기농 라이브 915’는 외국의 전통 음악을 토종 한국인이 소화, 한국적 음악을 가미한다. 소울 뮤직을 구사하는 BMK(빅마마킹)를 대표로 탱고의 한국화 ‘라 벤타나’, 라틴음악에 한국적 정서를 담은 ‘카리브’ 등이 공연을 펼친다. 여기에 한국에 ‘하모니카 붐’을 일으킨 전제덕이 특별출연한다. 이 외에도 1970년대 ‘담배는 청자, 노래는 추자’로 불릴 만큼 서민들의 애환을 달랬던 가수 김추자씨를 기념하는 ‘김추자 오마쥬 파티1, 2’, 온라인에서 다운받아 헤이리 구석구석을 작가들과 함께하는 ‘헤이리 매뉴얼 서비스 1.0’, 예술과 자연이 함께하는 야외 조각 전시회 ‘숨은조각찾기’도 마련됐다. 페스티벌의 조주리 기획팀장은 “헤이리라는 마을의 특성은 이질적인 것이 모여 있는 곳이라서 이번 축제도 헤이리의 특색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다양한 장르의 실험적인 예술 잔치인 만큼 새로운 축제를 오시는 분들이 맘껏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추자를 아는 세대와 모르는 세대의 조화, 예술의 가벼움과 무거움의 공존,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예술. “예술을 잘 아는 사람은 아는 대로,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대로 즐길 수 있는 축제 판이 될 것”이라는 주최측의 기대대로라면 이번 가을 헤이리에서 ‘예술 한번 땡겨 보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홍콩 마니아도 모르는 숨은 관광지 '옹핑 360'(VOD)
  • 홍콩 마니아도 모르는 숨은 관광지 '옹핑 360'(VOD)
  • [노컷뉴스 제공] 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먹거리와 쇼핑의 천국으로 알려진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다.  특히 하버시티, 오션시티, 갤러리아 DFS 면세점 등 명품 중심의 고급스러운 매장들이 밀집해 있는 침사추이 캔튼 로드를 비롯해, 우리나라의 명동처럼 홍콩 멋쟁이들이 모인다는 쇼핑 명소이자 유명 요리대회 수상 음식들을 즐길 수 있는 홍콩섬 코즈웨이 베이는 가장 유명한 관광지로 꼽힌다. 또한 45도 경사로를 따라 운행되는 피크 트램을 타고 올라가는 빅토리아 피크는 홍콩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필수 관광지이고, 피크 정상에 위치한 마담투소 밀랍인형 전시관은 실물 크기의 배용준 밀랍인형이 전시돼 있어 국내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홍콩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홍콩에는 몇번씩 이곳을 찾았던 사람들도 잘 알지 못하는 숨은 관광지들이 많이 있는데, 란타우섬에 위치한 '옹핑 360'이 대표적이다. 옹핑 관광의 시작과 끝은 5.7km에 걸쳐 360도 주변 경관을 둘러볼 수 있도록 운행되는 케이블카다. 레일을 따라 20여분간 이동하는 동안 공항에서 이륙하는 비행기는 물론 날씨가 좋은 날은 멀리 마카오 타워까지 볼 수 있다. 중간에 60도 가량 방향을 바꾸는 지점에서는 케이블카의 진동에서 약간의 스릴마저 느껴진다. 도착지점 바로 앞에는 원숭이 모형의 카메라가 있다. 목적지 타워에 들어서는 순간 플래시와 함께 자동으로 사진이 찍히는데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미쳐 준비를 하지 못해 어색한 포즈로 촬영된다. 이렇게 찍힌 모습은 케이블 출구 통로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으니 목적지 10m 지점 즈음에서 원숭이 모형이 보이면 '치즈~'를 잊지 말자. 케이블카를 내려 옹핑 마을에 들어서면 중국식 정원 양식으로 티하우스에서 전통 차 예식 시범을 보며 녹차를 맛볼 수 있다. 티하우스를 나오면 '부다와 함께 산책', '원숭이 이야기 극장' 등의 멀티미디어 쇼도 한국어로 볼 수 있는데 특히 싯다르타의 인생을 재구성한 '부다와 함께 산책'은 쇼 중간에 관람객을 이동시켜 새로운 배경의 상영관에서 이후 이야기를 볼 수 있도록 한 구성이 이채롭다. 이밖에도 티하우스에서 5분 정도 걸으면 세계 최대의 야외 청동 좌불상을 직접 볼 수 있다. 홍콩의 유명 연예인들의 모금을 통해 만들어진 이 거대한 불상 앞에 서면 서유기 속 부처를 만난 손오공의 느낌이 어떤 것이었을지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청동좌불상에서 다시 5분 정도 '위즈덤 패스(Wisdom Path)'을 따라 걸으면 거대한 나무 기둥 수십개를 팔자(8)로 세워 놓고 각 나무기둥에 반야심경을 새겨놓은 장관을 볼 수 있다. 기둥 중의 하나는 아무 글자도 없는 백지 상태인데 이 빈 기둥을 바라보며 자신만의 특별한 소망을 새기라는 의미라고 한다. 물론 실제 나무 기둥이 아니라 마음 속에. 한편 옹핑 마을에는 중식, 양식을 비롯해 패스트푸드와 커피전문점까지 다양한 음식점이 성업중이다. 눈여겨 볼만한 산책로나 건축물이 많으니 중간에 식사를 즐기며 여유롭게 둘러볼 것을 추천한다. 옹핑 360 관광 비용은 케이블카가 성인 기준 왕복 88홍콩달러, 멀티미디어 쇼가 각각 35홍콩달러이다. 멀티미디어쇼와 케이블카 비용을 합친 패키지 요금도 있으니 여행일정을 고려해 저렴한 것을 선택할 수 있다.
  • 쌍용차, 지방고객 대상 음악회 개최..6천여명 초청
  • [edaily 지영한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24일 차업계 유일의 대규모 지방순회 고객초청 문화행사인 `아름다운 친구 음악회`를 정례화 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자동차란 생활 도구에 `문화` 패러다임 접목을 위한 공연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아름다운 친구 음악회`는 문화 코드로 고객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문화 기업 이미지를 형성하고자 하는 쌍용자동차가 지방 고객의 문화공연 욕구 충족을 위해 특별 기획한 고유 프로그램으로서 2004년에도 실시될 예정이다. 2003년 제2회 아름다운 친구 음악회는 지난 5월 광주를 시작으로 이달 24일 창원, 29일 대전, 11월16일 대구, 12월9일 부산 등에서 우수 고객 및 영업소방문 공연 관람 신청 고객 등 총 6000여명을 초청해 실시된다. 이 행사는 쌍용자동차와 예술의전당이 함께 2002년부터 실시해왔던 공연 프로그램이며,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 인프라가 열악한 지방 대중들을 위한 고품격 음악 공연이라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아름다운 친구 음악회는 자동차업계로는 유일한 대규모 지방순회 고객초청 문화행사로서 고객과의 기존 소통 ‘코드’인 품질과 A/S 외에 고객의 다양한 감성과 소통하고자 하는 쌍용차만의 독특한 문화코드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소리꾼 장사익, 피아니스트 김대진, 대중가수 카밀라, 첼리스트 송영훈, 소프라노 이정애 등과 각 지역 교향악단의 협연으로 펼쳐지며 11월16일 대구 공연무대인 대구 학생문화센터 야외광장에는 지난 9월 출시와 함께 선풍적 인기를 끌고있는「뉴체어맨」과 최고급 SUV「렉스턴」이 전시된다. 한편, 쌍용차외에 도요타코리아도 정기적인 고객초청 문화공연 행사인 『도요타 클래식』을 매년 1회 서울에서 실시하고 있다. 공연 초청고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쌍용자동차 홈페이지(www.smotor.com)를 참조하거나 쌍용자동차 고객센터(080-500-5582)로 문의하면 된다.
2003.10.23 I 지영한 기자
  • 2003 부산국제모터쇼, `이모저모`
  • [edaily 지영한기자] `자동차-인간과 자연, 기술의 만남`을 주제로 개막된 제2회 부산국제모터쇼가 행사기간중 3일 첫번째 연휴를 맞아 축제분위기가 더해가고 있다. 다음은 부산모터쇼의 이모저모. ○…월드컵,부산아시안게임 등 큰 국제행사를 치룬 덕분에 지난 2001년도 행사에 비해 대중교통이용, 예매문화정착 등 한층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여 교통대란 등 당초 우려를 불식. 개막 이튿날이자 연휴 첫날인 3일 전시장 개장 한시간부터 몰려들기 시작한 시민들은 80%이상이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반면 자가용 운전자는 대구경북, 호남, 충청, 수도권 등 원거리 관람객으로 한정된 모습. 특히 관람 피크를 이룬 오후 1~4시에도 BEXCO 주변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하고 주최측이 BEXCO앞 센템시티 부지 등에 8천면의 대형 주차장을 마련, 하루종일 만차를 이뤘지만 15만여명(잠정)에 달하는 관람객에도 불구하고 우려했던 교통대란이 없어 관계자들이 한숨을 돌렸다. 절반이상의 관람객들은 사전에 예매한 입장권으로 입장해 미처 표를 사지 못한 관람객 1000여명이 4~500미터씩 줄을 서 10분이상 대기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전시장 도착 즉시 입장하기도. ○…부산국제모터쇼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반영, 개막일인 지난 2일까지 무려 6만7000여장, 3일 4만3000여장 등 11만장의 입장권이 예매되는 등 선진 예매문화의 정착을 알렸다. 부산시내 각각 구 군청과 동사무소에 설치된 예매 창구에 9만여장의 입장권이 팔렸고 부산은행과 티켓링크 등을 통한 예매도 2만여장을 넘어섰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다른 전시회와는 달리 참가업체 특히 차부품 및 용품업체들은 자체 개발한 제품의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눈길. 차량통신네트워크시스템 제조업체인 (주)세원ECS, 무선DVD플레이어와 자동차후방감지기 개발업체인 I&G테크, 3륜 전기자동차 개발업체인 아임스모터쇼 등은 회사 경영진과 기술연구소 간부들이 총출동, 개막전날인 프레스데이부터 취재진을 찾아 회사제품 소개에 안간힘. 이들 업체들이 완성승용차 못지않게 홍보전에 나선데 대한 KOTRA부산무역관측은 지난2001년도 5백명보다 크게 늘어난 2천여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체류기간중 언론보도를 통한 정보수집에 나설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풀이했다. ○…국내 완성승용차 5사가 차량1대씩을 경품으로 제공한데 이어 대우버스가 30만원짜리 주유권 10매를 추가로 경품으로 제공, 경품이 차량 5대 DVD 5대, 주유권 10매, 자전거 25대로 늘어났다. 르노삼성차 부스에선 4일 오후 3시 경품 추첨을 통해 2003부산국제모터쇼 첫 행운의 주인공을 가린다. ○…부산국제모터쇼 부대행사의 하나로 카오디오 페스티벌과 카트레이스가 4일부터 BEXCO야외전시장과 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 카오디오 페스티벌은 카오디오 볼륨의 최고 높이와 음향의 질을 측정하는 분야로 경연을 벌이는데 이번 행사에는 66개 브랜드 150여대의 참가차량이 전시되는등 260여대의 카오디오 데모카가 참여한다. 운전석과 지면이 불과 3센티미터에 불과해 달리는 체감속도가 주행속도의 3배에 달해 모터스포츠의 입문코스인 카트경기는 2003KKG코리아카트그랑프리 제5전으로 열리는데 국내 최상급 선수 50여명이 참가한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시승체험대회는 6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현대자동차(005380)는 특별 이벤트로 가수 공연을 갖는다. 오는 5일엔 가수 안치환, 8일엔 자전거 탄 풍경, 11일엔 마야, 12일엔 JK김동욱이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2003.10.03 I 지영한 기자
  • (경제운용방향①)투자활성화로 경기회복
  • [edaily 김희석기자]가. 추경 집행과 공공기관 투자확대 □ 추경 예산을 차질없이 집행 □ 공공기관의 투자확대를 위한 자금지원 ㅇ 하반기 중 송배전 설비(한전) 등 5,000억원 규모의 공공기관 투자사업 확대 추진 * 주요 사업: 수자원 개발, 산업단지 공사, 영산강 대단위 개발 등 나. 민간투자유치제도 개선 □ 종합사업관리 능력을 갖춘 프로젝트회사(SPC)의 설립을가능하게 하여 사업시행자간 경쟁을 촉진 ㅇ [프로젝트 금융회사법] 제정을 추진하고, 국내외 종합개발금융업자, 연기금, 금융기관 등의 투자 유인 장치를 마련 □ 재무적 투자자의 민자유치사업 참여를 촉진하여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을 SOC 투자로 연결 ㅇ 사업제안서 평가시 재무투자자 배점을 높이고, 재무투자자 출자 비중이 높은 사업시행자에 대해 최소 자기자본 비율을 완화 ㅇ SOC 간접투자수단인 SOC 전용펀드 활성화 방안 강구 ㅇ 내년도 연기금의 SOC 투자규모를 늘려 기존 SOC 전용펀드에 대한 출자를 확대하고 자체 전용펀드 설립도 추진 □ 민자유치사업 추진 절차를 국제기준에 맞게 개선하여 사업제안 각 단계에서 국내외 경쟁을 촉진하고 총사업비의 합리적 결정을 도모 다. 기업투자관련 세제지원 강화 □ 임시투자세액공제율 확대 : 10%→15%(연내 조특법 개정) ㅇ 기업의 부진한 설비투자를 촉진하기 위하여 03.7.1∼12.31 기간중 투자분에 대하여 공제율을 상향조정 * 투자기업들에게 약 2천억원의 세금경감 □ 신규투자 사업용자산에 대해 감가상각 기간 단축 (연내 조특법 개정) ㅇ 기업의 설비투자자금 조기 회수를 통하여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03.7.1∼04.6.30에 투자한 사업용자산에 대해 감가상각 기간을 최대 50%(종전 25%)까지 단축 * (예) 자동차제조업 상각기간(10년)을 "8년까지"에서 "5년까지"로 단축 가능 □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에 대해 최저한세율 적용 배제 (연내 조특법 개정) ㅇ 우리경제의 성장잠재력 확충과 국제경쟁력 제고에 필수적인 연구개발투자를 적극 유도하기 위하여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에 한해 최저한세율 적용을 배제 - 중소기업 : 3년간 최저한세율 적용을 배제 - 대기업 : 석·박사급 연구원 인건비에 대하여 3년간 최저한세율 적용을 배제 * 최저한세 : 각종 공제·감면으로 기업이 납부한 세금이 지나치게 낮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기업소득의 일정비율(대기업 15%, 중소기업 12%)은 반드시 납부하는 제도 라. 외국인투자 환경 개선 □ 다국적기업의 국내 유치를 위해 외국기업 임직원에 대한 근로소득세를 대폭 경감하고 과세방법도 획기적으로 개선 ㅇ 다국적기업의 지역본부 유치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외국인 CEO 등에 대하여 총급여액에 일정율(예:18%)을 적용하여 과세 종결하는 제도 도입 * 홍콩의 경우도 단일세율(15%)을 적용하는 제도 운용 □ 외국인투자 유치제도별로 상이한 세제지원 요건은 완화하고 지원기간은 단축하는 방향으로 단일화 추진 * 현행 제조업 지원요건 : 규모(1천만불∼5천만불), 기간(5년∼10년) □ 다기화되어 있는 외국인투자 입지지원제도를 통합하여 관리 체제를 단순화(현행 6개 지원제도 → 4개 제도) ㅇ 제조업 중심의 자유무역지역과 물류업 중심의 관세자유지역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일원화 - 허용업종을 물류업, 제조업, 수출입목적 도매업 등으로 확대 ㅇ 외국인기업 전용단지와 외국인투자지역의 일원화 추진 - 일정 지역의 외국인 투자금액 합계가 5천만불 이상이면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현재는 1개기업 투자가 5천만불 이상) □ 외국인투자 유치를 위해 필요한 부지확보를 적극 추진 ㅇ 입주가 활발한 외국인기업전용단지 확대를 추진 * 경남(진사), 충북(오창) 등이 추가·신규 지정을 희망 ㅇ 신규·추가 지정된 자유무역지역(군산, 대불, 마산 등)의 토지매입과 부지조성 작업을 차질없이 추진 ㅇ 관세자유지역 부지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재정지원 확대 * 부산감천항 배후부지(4만평), 인천공항 관세자유지역 예정지 □ 외환제도·교육·출입국절차 등 외국인 경영·생활 환경 개선 ㅇ 투자금액이 1천만불 이상인 외투기업과 해외본사간 상계절차를 간소화(한국은행 신고 → 외국환은행 신고) ㅇ 외국인학교 설립요건과 내국인 입학자격(해외거주 5년→3년) 완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외국인학교설립운영규정]을 제정 ㅇ 외국기업 임직원과 기술자의 체류기간 연장, 지문채취제도 개선 등 출입국관리절차 간소화 □ 각 부처에 외국인투자전담조직을 운영하여 부처별 전략 분야에 대한 투자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신고된 외국인투자는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 경주(정기적으로 실적 점검) * 부처별 전략분야 예시 : 재경부(금융기관 아시아 지역본부), 산자부(첨단부품소재기업), 교육부(세계일류대학), 문광부(테마파크), 농림부(첨단원예기업), 정통부(SI), 과기부(R&D센터), 건교부(물류·SOC), 복지부(의료기기 및 서비스, 제약) 등 ㅇ 경쟁국과 차별화되는 우리의 강점을 집중 홍보하고 단점은 인센티브를 통해 보완할 수 있는 투자전략을 수립 마. 수도권규제 합리화와 지방이전에 대한 지원 확대 □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시책과 병행하여 수도권의 계획적 관리와 국가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수도권 입지규제를 합리화 ㅇ 국내ㆍ외국기업, 대·중소기업 여부에 따라 수도권 입지 여부를 결정하는 불합리한 차별을 시정 ㅇ 수도권의 공장난립을 막기 위해 공장총량제와 산업단지 공급제도를 유기적으로 연계(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 전체 공장건축량 범위내에서 지자체가 공장총량제 물량을 산업단지 공급량으로 전용할 수 있도록 허용 □ 수도권 소재 기업의 지방이전에 대한 세제·금융지원 확대 ㅇ 지방 이전시 법인세 등 세제지원대상이 되는 기업의 소재지역을 과밀억제권역에서 전체 수도권으로 확대 ㅇ 산은에 1,000억원을 출자(추경 반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3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하여 저리 자금을 공급 ㅇ 지방이전기업에 대한 보증한도를 업체당 3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확대하는 특례보증 실시 □ 지자체가 수도권에 3년이상 소재한 일정규모 이상의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재정지원을 할 경우 중앙정부가 분담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근거 신설) ㅇ 중앙정부 분담비율은 해당지역의 개발정도에 따라 차등화 □ 지방이전기업이 부지를 쉽게 처분할 수 있도록 기존 부지의 용도지역 변경 기준을 명확하게 마련 바. 산지개발 촉진을 통한 낙후지역 활성화 □ 보전산지 내 시설설치에 대한 규제를 개선(10.1일 시행) ㅇ 일정규모 이상*의 대기오염물질배출시설과 폐수배출시설은 보전산지 내 입지제한 * 연료사용량이 연간 200톤, 폐수배출량이 1일 50㎥이상인 사업장 ㅇ 축산시설은 3만㎡에서 1만㎡로, 창고는 1만㎡에서 3천㎡로 면적제한 강화 ㅇ 병원·사회복지시설·농어촌휴양시설(현재 1만㎡까지만 허용) 등은 산지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1만㎡이상도 설치 허용 □ 주5일 근무제 등으로 증가하는 국민의 야외휴양수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자연휴양림 조성 등을 활성화 ㅇ 휴양림 면적 제한 기준을 완화 * 국가·지자체 조성시 : 50ha이상 → 30ha이상 민간 조성시 : 30ha이상 → 20ha 이상으로 완화 ㅇ 민간의 휴양림 조성에 대한 지원확대 * 국·공유림을 이용한 민간의 자연휴양림 조성을 제도화 * 사업비 융자지원 조건개선, 휴양림 조성시 사전융자 허용 등 ㅇ 산림휴식년제, 산림휴양타당성 평가제 등을 도입하여 쾌적한 휴양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 강화 사. 중소·벤처기업의 활성화 지원 □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지원 ㅇ 자금·보증공급 확대 등 원활한 자금조달여건을 조성 * 중산기금 확대 6.2 → 6.7조원, 보증공급 확대 41.5 → 42.5조원 ㅇ 인력난 해소를 위한 [중소기업 인력지원특별법] 제정 ㅇ 창업활성화를 위한 [창업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ㅇ 판로확대를 위해 해외 조달시장과 대형 유통업체로의 진출 지원, 공공구매 이행력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등 추진 □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혁신 지원 ㅇ 기술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기술통계(03.10)를 토대로 [중소기업 기술혁신촉진 계획]을 수립 ㅇ 기보내 기술평가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대학내 산학연 협력조직을 [중소기업 협력단]으로 통합·운영 □ 벤처기업의 M&A를 활성화하여 구조조정 촉진 ㅇ 소규모 합병시 미공개 기업의 코스닥 등록요건을 완화하고, 합병 및 신규등록시 최대주주, 임원 등의 일부 지분변동 허용 ㅇ 벤처기업 합병관련 미공개 기업의 이월결손금 승계 요건 완화, 주식교환시 양도소득세 이연 등 세부담을 완화 ㅇ M&A펀드(1,000억원) 조성, 창투사의 일시적 경영권지배 허용 □ 기존 시책을 전면 평가하여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중소기업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03.12) 아. 선박투자회사의 활성화 □ 해운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운용되고 있는 톤세제 도입 검토 * 네덜란드·노르웨이(96), 독일(99), 영국(00), 스페인(01), 핀란드(02) □ 선박투자회사에 대한 지원제도를 강화함으로써 해운 선사의 국적 선박을 확충하고 해외 지급 용선료를 절감 * 02년도 수출입 물량 5.9억톤중 3.1억톤(52%)이 외국선사에 의해 수송 < 세제지원 강화 > ㅇ 개인투자자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선박투자회사에 투자한 개인투자자의 배당소득을 일정금액 한도내에서 비과세 ㅇ 선박투자회사가 배당 가능 이익 중 90% 이상을 주주에게 배당시 배당액을 당해 사업년도 소득에서 공제 ㅇ 해운사가 선박투자회사 출자를 위해 차입한 자금에 대해서는 당해 이자를 법인세법상 손금으로 인정 < 운영관련 규제완화 > ㅇ 선박투자회사의 원활한 해외 자금조달을 위해 해외자회사(SPC) 설립이 가능하도록 외국환관리규정상의 해외직접투자요건을 완화 ㅇ 선박투자회사의 자금차입 원활화를 위해 차입 한도를 확대(자본금의 4배→10배)하고 차입 용도제한을 완화 ㅇ 해운사의 선박투자회사 주식 소유제한(20%), 거래제한, 발기인의 주식인수비율 제한 등 각종규제를 완화
2003.07.14 I 김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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