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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다코리아, 신형 CR-V 하이브리드 2WD 투어링 출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월드 베스트셀링 SUV ‘올 뉴 CR-V’의 ‘하이브리드 2WD 투어링’을 8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 뉴 CR-V는 △터보 △하이브리드 4WD 투어링 △하이브리드 2WD 투어링 총 3개 트림으로 판매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은 5240만원(VAT 포함)에 출시된다. 올 뉴 CR-V 하이브리드 2WD 투어링은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 모두 적합한 올라운더 SUV로,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에 경제성과 친환경성까지 갖췄다. 모터 최고출력은 184마력, 최대토크 34 kg·m이며,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 토크 18.6kg·m의 2.0L 직분사 앳킨슨 엔진 조합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연비는 복합 기준 15.1km/L이며, 저공해자동차 2종 및 환경친화적 자동차로 전국 공영주차장 주차료와 혼잡통행료 할인은 물론 취득세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혼다 올 뉴 CR-V 하이브리드.(사진=혼다코리아.)올 뉴 CR-V 하이브리드 2WD 투어링은 혼다의 차세대 운전자 주행보조시스템 혼다 센싱(Honda SENSING)과 첨단 10 에어백 시스템, ACE™(Advanced Compatibility Engineering) 차체 구조 등 다양한 안전 기술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평가에서는 최고 등급인 TSP+ (Top Safety Pick+)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넓은 적재 공간으로 캠핑,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 시 넓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어 고객의 다양한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을 만족한다. 트렁크 기본 적재 공간은 1,113L로 골프 캐디백의 경우 4개, 25인치 여행용 캐리어 4개, 그리고 대형 유모차도 수납할 수 있다. 2열 시트 폴딩 시 2,166L까지 확장된다. 외관은 수평 기조의 균형 잡힌 스타일링에 블랙 프런트 그릴, 19인치 블랙 알로이 휠, 블랙 루프레일, 블랙 도어미러 등 세련된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을 적용했다. 실내 공간은 사용자 중심의 레이아웃으로 가독성 높은 디스플레이와 물리 버튼을 배치했으며 8단계로 조절되는 2열 리클라이닝 시트로 한층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고급 편의 사양으로 BOSE 프리미엄 오디오와 핸즈프리 기능이 포함된 파워 테일게이트 등도 탑재되어 있다. 컬러는 화이트, 그레이, 블랙 및 하이브리드 전용 컬러인 어반 그레이와 블루 등 총 5가지로 판매된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CR-V 2WD 투어링은 압도적인 안전성, 우수한 경제성, 사용자 중심의 공간을 갖춘 모델로, 고객 분들께 보다 합리적이고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LG전자, 사장 2명 승진…CEO 직속 해외영업본부 신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내년에도 LG전자를 이끌며 ‘2030 미래비전’ 달성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매출 100조원을 올린다는 비전을 이루기 위해 해외영업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도 단행하며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LG전자는 24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내년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조주완 사장 유임…박형세·정대화 사장 승진조주완 사장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LG전자를 이끈다. 일각에선 조 사장이 불황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올린 만큼 부회장 승진 가능성을 점쳤지만 내년에도 사장직함을 유지하게 됐다.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 사장. (사진=LG전자)정대화 LG전자 생산기술원장 사장. (사진=LG전자)승진인사는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포함해 총 49명이다. 사장 2명, 부사장 5명, 전무 7명, 상무 35명에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1명 등이다.사장으로 승진한 2명은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과 정대화 LG전자 생산기술원장이다. 박 본부장은 LG전자가 금성사 시절이던 1994년 입사해 국내·외에서 TV, IT 등 사업을 맡아온 홈엔터테인먼트 분야 전문가다. 2019년부터 HE사업본부장을 맡아 올레드 TV 세계 1위를 공고히 다졌고 프리미엄 제품군과 웹(web)OS 플랫폼을 앞세워 사업 포트폴리오 업그레이드와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1986년 금성사에 입사한 정대화 원장은 다양한 생산 요소기술을 선행 개발하고 이를 내재화하는 등 제조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했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는 생산기술원장을 맡아 그룹 계열사 핵심사업을 지원하며 LG그룹 내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는 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부사장에는 △이석우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 △이충환 LG전자 TV사업운영센터장 △이현욱 LG전자 키친솔루션사업부장 △왕철민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김원범 LG전자 최고인사책임자(CHO) 등이 올랐다.이외에 이강원 LG전자 웹OS SW개발그룹장 상무와 박준은 LG전자 VS아시아영업·PM담당 상무 등 총 7명이 전무로 승진했다. 아울러 LG전자는 미래준비와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성장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상무로 선발했다. 이밖에 김창태 LG이노텍 CFO를 LG전자 CFO(겸 CRO, 부사장)으로 보직 발령했다.◇해외영업본부 신설…본부장에 윤태봉 부사장이날 LG전자는 내달 1일자 조직개편도 발표했다. 조직개편은 지난 7월 발표한 2030 미래비전을 향한 변화와 도약에 속도감을 더하고 이를 위한 조직 역량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2030 미래비전은 가전을 넘어 고객의 다양한 공간과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는 동시에 2030년 매출 100조원을 기록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윤태봉 LG전자 해외영업본부 부사장. (사진=LG전자)LG전자는 조직개편에 따라 CEO 직속으로 해외영업본부를 신설한다. 해외영업본부장은 북미지역대표를 역임한 윤태봉 LG전자 부사장이 맡는다. 해외영업본부 산하에는 북미·유럽·중남미·중아·아시아 지역대표 및 법인, 글로벌마케팅그룹, D2C(소비자직접판매)사업그룹 등이 배치된다.해외영업본부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흐름에서 고객가치 창출의 기회를 발굴해 성장과 변화를 가속화하고 LG전자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제고하는 중책을 맡는다. B2B(기업간거래)를 비롯해 전략적 중요도가 높은 사업에 대한 해외지역·법인의 실행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콘텐츠·서비스 등 논-하드웨어(Non-HW) 결합 사업이나 D2C와 같은 혁신 사업모델을 가속화한다. 해외영업 전문역량도 키워 사업본부의 질적 성장을 지원한다.D2C사업그룹은 OBS(온라인브랜드숍) 중심의 온라인 사업과 고객 데이터 기반 디지털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역할을 맡는다.◇냉난방공조 엔지니어링담당 신설…전장 마케팅도 강화LG전자는 미래준비 차원의 포트폴리오 재정비를 위해 기존 4개 사업본부에도 변화를 줬다.가전담당 H&A사업본부는 본부 B2B 사업의 핵심인 HVAC(냉난방공조)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에어솔루션사업부 산하에 엔지니어링담당을 신설한다. 또 기존 HE사업본부 산하 홈뷰티사업담당을 이관받아 운영한다. H&A사업본부가 집 안 공간 영역에서 확보하고 있는 노하우 및 제품군과 시너지를 도모하기 위해서다.HE사업본부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 독자 스마트 TV 운영체제 웹OS의 개발, 운영, 지원기능 강화를 위해 본부장 직속 웹OS SW개발그룹을 신설한다. 미래 스크린 고객경험 혁신을 가속화하는 차원에서 본부 직속으로 XR(eXtended Reality)사업담당도 신설한다.VS사업본부는 직속으로 글로벌고객전략담당을 신설한다. 다양한 완성차 업체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사업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수주 및 매출관리 통합 전략을 수립하고 전장 사업의 마케팅 기능을 강화하는 차원이다.BS사업본부는 북미, 유럽, 중아, 아시아, 중남미 등 주요 지역별로 영업·사업담당을 두고 B2B 사업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성장세가 큰 인도 지역을 담당하는 B2B인도사업실을 B2B인도사업담당으로 격상해 운영한다.서울시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이데일리 DB)
- BTS 정국, 美 빌보드 핫100 5위… 세 번째 톱5
- 정국(사진=빅히트 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신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5위에 올랐다.14일 빌보드에 따르면 정국이 지난 3일 발매한 첫 솔로앨범 ‘골든’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빌보드 핫100 최신 차트(11월 18일자)에 5위로 진입했다. 정국의 세 번째 핫100 톱5 기록이다. 앞서 정국은 ‘세븐’으로 핫100 1위를 차지했고, ‘3D’로는 같은 차트 5위에 진입한 바 있다.핫100은 미국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순위가 산출되는 차트다. 미국 음악시장 내 대중성을 엿볼 수 있는 지표다.빌보드에 따르면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스트리밍 1060만회, 라디오 점수 방송 40만점, 실물·디지털 싱글 판매량 9만9000점을 기록했다.‘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빌보드 양대 글로벌 차트인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제외)에서는 각각 1위를 기록했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앞서 정국은 솔로앨범 ‘골든’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 2위에 오른 바 있다.솔로 아티스트 정국의 ‘황금빛 순간’을 모티브로 한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 솔로 싱글 ‘세븐’(feat. Latto) 익스플리싯 버전과 클린 버전, ‘3D’(feat. Jack Harlow) 그리고 신곡 ‘클로저 투 유’(feat. Major Lazer), ‘예스 오어 노’(Yes or No), ‘플리즈 돈트 체인지’(feat. DJ Snake), ‘헤이트 유’(Hate You), ‘썸바디’(Somebody), ‘투 새드 투 댄스’(Too Sad to Dance), ‘샷 클래스 오브 티어스’(Shot Glass of Tears)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정국의 그루비한 보컬이 돋보이는 레트로 펑크(Retro funk) 장르 곡이다. ‘우리의 사랑은 그 무엇보다 깊기에, 어떠한 역경이 찾아와도 너와 함께 하겠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이 곡에서는 풍성한 관악기 연주, 터질듯한 퍼커션, 정국의 파워풀한 가창력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이 앨범의 초동 판매량(일주일간 판매량)은 한터차트 기준으로 243만8483장을 기록, K팝 솔로 아티스트 신기록을 새로 썼다.
- 토요타코리아, 5세대 프리우스 사전계약 실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토요타코리아는 ‘5세대 프리우스’의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모델을 오는 12월 13일 국내 출시하며 이달 13일부터 전국의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세계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모델 프리우스는 라틴어로 ‘선구자’를 의미한다. 프리우스는 그 이름에 걸맞게 하이브리드 시장을 개척하고 토요타 전동화 기술의 역사를 대표하는 모델로서 자리잡아 왔다. 국내에서는 3세대 모델을 2009년 선보인 이래 뛰어난 주행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한국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5세대 프리우스는 ‘감성을 자극하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콘셉트로 개발되었다. 이전 세대 프리우스의 유니크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동시에 불필요한 캐릭터 라인을 최소화해 미래적인 실루엣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더 낮고 넓어진 차체, 해머헤드 콘셉트의 전면 디자인, 에어로 다이내믹을 고려한 설계 등을 통해 운전의 설렘을 선사하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이번에 출시되는 프리우스는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두 가지 타입의 파워트레인으로 동시 출시된다. 두 모델 모두 2.0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이 적용되어 기존 1.8리터 엔진 대비 퍼포먼스와 가속응답성이 향상됐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이전세대 대비 에너지용량이 약 1.5배 늘어난 13.6kWh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되어 1회 충전 시 복합기준 약 64km의 주행거리를 실현했다.또한 새롭게 도입된 2세대 TNGA플랫폼은 외관 디자인 개선과 주행 성능 향상을 이끌었다. 2세대 TNGA 도입으로 이전 모델 대비 더 낮아지고 넓어진 저중심 차체설계를 통해 역동적인 외관 이미지로 재탄생했으며 동시에 차체 경량화, 고강성화를 통해 주행 안정성과 핸들링을 향상시켰다.이외에도 인스트루먼트 패널 중앙에 위치한 ’12.3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토요타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토요타 커넥트(Toyota Connect)’, 7인치 풀 컬러 TFT가 적용된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MID)’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비롯하여, 토요타의 예방안전 시스템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Toyota Safety Sense), 운전자의 안전한 드라이빙을 지원하는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BSM)’ 및 프론트 센터 에어백을 포함한 총 ‘7개 SRS의 에어백’ 등 안전사양이 전 그레이드에 공통 탑재된다.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토요타는 탄소중립을 위한 ‘멀티 패스웨이’ 전략 아래 다양한 전동화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에 선보이는 프리우스는 지난 2월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시작으로 크라운, 하이랜더, 알파드에 이어 올해 출시하는 다섯번째 전동화 모델“이라며 “5세대 프리우스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지지부진 3기 신도시 SH가 맡아 속도낸다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지지부진 3기 신도시 SH가 맡아 속도낸다-종이컵·빨대 계속 써도 된다… 한숨 돌린 사장님-경제부총리 최상목, 경제수석 김소영 유력-눌러도 오르는 술값… 도매 유통구조 손본다-[사설] 말로만 손보는 징벌적 상속세, 백년기업 어찌 만드나-[사설] 정치권이 앞장, 공매도 금지… 금융 포퓰리즘 경계해야△2면 종합-글로벌 STO 리더 한자리에… ‘토큰증권의 미래’ 머리 맞댄다-4년 만에 ‘노마스크 수능’ 확진자도 함께 시험 응시-冬장군 납신 ‘입동’… 출근길 영하권 추위△3면 꽉막힌 3기신도시 활로 찾는다-LH 줄사고에 자금난 겹쳐… 광명·의왕 2년 넘게 토지보상 착수도 못해-남양주 왕숙 주민 생계대책에 딴지 건 LH-메가시티에 밀리나… 왕숙 ‘사업승인 취소 고시’에 화들짝△4면 종합-일회용품 규제 완화로 소상공인 부담 덜어… 친환경 정책 역행 우려도-적자 탈출 급한 한전, 자회사 지분 추가 매각 추진-추경호·원희룡·한동훈… 출마 가시화에 연말 개각 본격화-생산량 늘었는데 온실가스 줄어 현대엘베, K-RE100 달성 눈앞△5면 술값 낮추기 팔 걷어붙인 정부-최근 3년간 신규면허 1개뿐… ‘그들만의 리그’ 깨뜨려 경쟁 유도한다-업계 생태 잘알고 있는 기존 도매상 새로 나온 면허도 결국 독차지할 것-정부, 주세 깎아 국산 소주·위스키 출고가 최대 20% 낮춘다△6면 정치-‘공천이 곧 당선’… 올드보이 가세한 野 텃밭 경선, 본선보다 뜨겁다-野 “대통령실에 간첩있다”vs 조태용 안보실장 “부적절”-서울 편입·공매도 금지·청년주택 국민의 힘 ‘총선 이슈 선점’ 3연타-폴란드 방산수출에 시중은행 금융지원 방안 검토△8면 경제-‘일감 몰아주기 총수 고발’ 지침, 사실상 폐기-KDI “반도체 중심으로 경기부진 완화”-중요한 파트너라면서… 출연연 中연구 예산 싹둑-‘인베스트코리아 서밋’ 개막… 르노 등 5개사 1조 투자신고△9면 금융-“점포 늘렸는데”… 이복현 지적에 억울한 은행들-“내년 은행권 순익 10% 가량 감소”-‘수신 경쟁 부메랑’… 저축은행 예금금리 예전같지 않네-금감원, 여전업권 내부통제 제도 정비한다△10면 글로벌-“연말 산타랠리 올 것” vs “약세장 속 반등일 뿐”-“전쟁 후 가자지구 안보 책임질 것” 네타냐후, 두 국가 해법 거부하나-머스크 “독일서 3500만원짜리 테슬라 만든다”-‘공유경제 신화’ 위워크, 결국 파산보호 신청-집값 급등 주범 내몰린 에어비앤비… 이탈리아, 1조원 압류 명령△12면 산업-수익성+점유율… K조선 ‘두 토끼’ 다 잡았다-‘구본준의 남자’ 노진서 LX홀딩스 사장 승진-퍼주기식 보조금에… 전기트럭만 늘고 전기승용차는 줄었다-한국 온 ‘반도체 전설’ 켈러 “삼성전자 파운드리 훌륭해”-삼성SDI·볼보트럭, 건설장비·ESS까지 협력-SK E&S·플러그파워·수공, 그린수소 동맹△13면 ICT-영업익 감소했지만… 분기 최대 매출-무선사업 성장에… ‘내실은 챙겼다’-과기부 판 깔고… 네·카 상생안 확대 ‘손발 척척’-크래프톤 3분기 ‘깜짝 실적’… 일등공신은 ‘베그’△14면 산업-짝퉁 판치는 알리… ‘설화수’ 위조품은 검색도 안된다-배민 배달 로봇 ‘딜리’ 강남 테헤란로 누빈다-롯데 40년 면세사업 노하우로 베트남 성공 안착-‘빈대 포비아’ 홈케어 시장 잡아라… 욕실 기업까지 참전△15면 Future Tech-미래예측·다중우주… 마블 영화를 현실로 만들어줄 ‘키’-양자산업 아직 갈 길 멀지만 국가 전략기술로 계속 키워야-양자 시장점유율 10% 늘리고… 핵심인력 2500명 키운다△16면 증권-배터리주 초고속 롤러코스터… 안전벨트가 풀렸다-소부장 국산화 선두 글로벌 공략 스타트-공매도 금지 첫날 마이너스 수익률 ‘롱숏펀드’ 괜찮을까△18면 증권-반도체·배터리 엇갈린 전망에 시총 2위 불꽃경쟁-역대급 불법 리딩방 범죄 공매도 금지에 단속 강화-에코프로머티리얼즈, 수요예측 부진에도 흥행 기대-한투운용 韓·美 장기채 ETF 2종 순자산 7000억 돌파△19면 부동산-고금리 빌라 전세사기 공포가 밀어올린 아파트 전셋값-삼성물산 스마트시티 기술 세계 최대 전시회서 공개-부실시공으로 피해 발생 땐 즉각 재시공 오세훈 서울시장 ‘건설산업 혁신’ 단행-현대건설, 국내 최초 청정 수소생산기지 기본설계 완료△20면 건강-고위험 임산부 24시간 집중케어… 엄마·태아 건강 지킨다-이갈이 방지 기성품 마우스피스 사용 신중해야-다리 꼬는 습관이 척추 건강 망친다△22면 Book-올해 유력 국제상 입후보만 10여편… ‘무한 K 상상력’ 세계를 홀리다-“출산을 못할 바엔 중절을 하고 싶다”-미국이 북핵 대응전략에 실패한 이유△24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K팝 열풍에도 저작권료는 ‘껌값’… 글로벌시대 맞춰 현실화돼야”-“5만 작사·작곡가 권익 보호 앞장설 것”△25면 오피니언-中 보조금 퍼주기에 대처하는 자세-공사비 잔혹사-탄핵 중독에 빠진 민주당, 조용히 등돌리는 중도층△26면 피플-보험 노벨상 영예… “생명보험 근본은 사랑”-손경식 회장 방중, 한중 경제협력 강화 뜻모아-“AI 강국 한국 위상 확인”-포니정 베트남 장학증서 수여… 글로벌 미래 주역 한자리-‘亞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에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이주호 “성공적인 교육개혁으로 지방시대 열 것”△27면 사회-서울 편입땐 특목고 선택지 늘지만 대입 불리… 김포 학부모 ‘멘붕’-‘공부 잘하는 약’ 온라인 거래 수능 앞두고 오남용 판친다-서울지하철 멈추나… 노사, 오늘 담판-증언·시위까지 대신 하는 ‘역할대행’… 자칫하면 공범 됩니다-국내 마약 사범 연 2만명 ‘사상 최대’
- 혼다코리아, 50년 역사 신형 어코드 국내 공식 출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혼다코리아가 완전 변경된 11세대 ‘올 뉴 어코드’를 17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어코드’는 혼다의 대표적인 세단으로 약 50년간의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북미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로 꼽힌다.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사진=혼다코리아.)올 뉴 어코드는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2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투어링 5340만원 △올 뉴 어코드 터보 4390만 원이다. 외장 컬러는 화이트, 그레이, 블랙을 비롯해 하이브리드 전용 컬러인 어반 그레이와 블루 등 총 5가지로 판매된다.◇더 커진 차체올 뉴 어코드는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이 길어지고 패스트백 스타일을 적용했다. 전면부는 블랙아웃 풀 LED 헤드라이트와 매쉬 디자인의 프런트 그릴이 자리하고 후면부는 수평형 디자인의 풀 LED 테일라이트를 적용했다. 프런트로부터 이어지는 루프라인으로 날렵한 쿠페 형태를 만들었다.인테리어는 직관적이고 간단한 조작이 가능하도록 효용성을 높인 레이아웃으로 설계됐다. 10.2인치 TFT 디지털 계기반과 12.3인치로 크기가 대폭 확대된 새로운 센터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적용해 운전자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업그레이드된 파워트레인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경우에는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강화한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신규 개발된 2.0L 직분사 앳킨슨 엔진과 e-CVT가 조합됐다. 특히 가속 성능이 향상됐다. 엔진은 최고출력 147마력과 최대토크 18.4kg·m, 모터는 최고출력 184마력과 최대토크 34kg·m로 이전 모델 대비 성능이 개선됐다. 또한 엔진을 이용해 주행 중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 모드’ 가 추가되어 EV 구동 범위가 확대됐다.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사진=혼다코리아.)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에는 운전자가 의도한대로 차를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 모션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혼다 최초로 적용됐다. 스티어링 휠 조작에 따라 파워트레인 및 브레이크를 통합 제어해 코너링 시 추가되는 감속도를 최적으로 제어한다. 모든 타이어의 그립력을 높이기 위해서 감속을 생성해 피치 모션을 제어한다. 가솔린 모델인 올 뉴 어코드 터보는 업그레이드된 1.5L 직분사 VTEC 터보 엔진과 무단변속기(CVT)가 적용됐다.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무단변속기는 이전 모델 대비 장점을 그대로 계승하고 구동 벨트 소음 저감 기술 등을 처음으로 적용하여 개선됐다.◇최신 혼다 센싱 및 첨단 10 에어백 시스템 적용올 뉴 어코드에 기본 적용된 첨단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인 혼다 센싱은 시야각이 90도까지 확장된 광각 카메라와 인식 범위가 120도까지 확장된 레이더로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성능이 개선됐다. 도심의 혼잡한 교통 상황에서 카메라로 차선을 감지해 0km/h부터 작동하는 조향 보조 시스템인 트래픽 잼 어시스트(TJA)도 새롭게 추가됐다. 이외에도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CMBS), 도로 이탈 경감 시스템(RDM), 오토 하이빔(AHB), 후측방 경고 시스템(BSI)이 적용됐다.또 ACE 바디 구조와 리어 사이드 에어백 및 프런트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첨단 10 에어백 시스템 등으로 다양한 상황에서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TSP+을 획득했다.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편의 사양들도 기본 탑재됐다.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는 유선, 무선 모두 연결 가능하며, 하이브리드의 경우 프런트/리어 열선시트 및 프런트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헤드업 디스플레이, BOSE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등 국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사양들이 대거 적용됐다.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11세대 올 뉴 어코드는 혼다 헤리티지의 중심을 지키며 디자인·성능·안전성 등 모든 면에서 새로운 기준이 된 세단의 대명사다운 면모를 갖췄다”며 “올 뉴 어코드의 품격과 매력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직접 경험해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BMW 프리미엄 세단 ‘뉴 5시리즈’ 세계 최초로 한국서 출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BMW의 차세대 프리미엄 세단 뉴 5시리즈가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공식 출시됐다. BMW는 뉴 5시리즈의 첫 번째 순수전기 모델을 포함해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국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BMW의 차세대 프리미엄 세단 뉴 5시리즈. (사진=BMW 코리아)5일 BMW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 BMW 뉴 5시리즈는 6년 만에 등장한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독보적 디자인과 주행감각, 혁신적인 편의·디지털 사양 등을 갖췄다.◇ 강인하고 커진 차체 디자인…강력한 주행 성능 결합BMW 뉴 5시리즈는 선명한 외부 디자인으로 변모해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BMW를 대표하는 트윈 헤드라이트와 키드니 그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면부와 수직으로 떨어지는 전면 그릴과 높은 숄더라인, 뒤로 갈수록 상승하는 캐릭터 라인 등을 통해 강인한 볼륨감을 강조했다.또 차체 뒷면까지 길게 뻗은 C 필러 ‘호프마이스터 킨크’에는 숫자 5를 나타내는 그래픽을 음각으로 적용해 BMW 5시리즈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이어지는 후면부는 간결한 L자 모양 크롬 스트립을 적용해 간결한 인상을 남긴다.차체 역시 한층 커졌다. 이전 세대보다 길이 95㎜, 너비 30㎜, 높이가 35㎜ 커졌고 휠베이스(축간 거리) 역시 20㎜ 길어져 동급 차량 중 가장 넓은 실내외 공간을 확보했다.BMW의 차세대 프리미엄 세단 뉴 5시리즈. (사진=BMW 코리아)내연기관과 순수전기 모델을 아우르는 최신형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점도 눈에 띈다.BMW 5시리즈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 뉴 i5는 5세대 BMW eDrive 기술을 적용했다. 배터리는 삼성SDI(006400)가 공급하는 83.9㎾h 리튬이온 배터리가 실렸다.후륜구동 모델 BMW i5 eDrive40의 경우 한 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주행 성능을 갖췄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6초다. i5 eDrive40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21인치 휠 기준 384㎞다. 국내에서는 19~20인치 휠을 장착해 판매한다.뉴 5시리즈 라인업 내 최상위 모델 BMW i5 M60 xDrive는 두 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해 강력한 주행 성능을 선보인다. 합산 최고출력 601마력, 최대토크 81.1kg·m를 발휘해 제로백이 3.8초에 불과하다. 1회 충전 주행거리도 최대 361㎞다.BMW의 차세대 프리미엄 세단 뉴 5시리즈. (사진=BMW 코리아)BMW 뉴 i5는 최대 205kW의 출력으로 DC 고속 충전이 가능해 충전기 속도에 따라 10분 만에 최대 156km의 주행거리 확보가 가능하다. 또한 출력과 속도를 제한하고 편의 기능을 비활성화하는 ‘맥스 레인지’ 기능을 적용하면 주행 거리를 최대 25%까지 늘릴 수 있다.가솔린·디젤 엔진 모델의 경우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탑재한 신형 BMW 그룹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모듈러 엔진을 활용했다. 강한 힘과 우수한 회생제동 효율을 갖춰 연료 소모량은 최소화하되 추월이나 출발 가속 시 상황에 따라 순간적으로 11마력을 추가 발휘할 수 있게 됐다.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모델의 경우 △뉴 520i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m △뉴 530i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8 kg·m 성능을 각각 갖췄다. 또 4기통 디젤 엔진을 단 뉴 523d는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40.8 kg·m다.◇ 운전자 중심 실내 공간…디지털 역량 강화실내 공간은 BMW 고유의 운전자 중심 철학을 살렸다. 스티어링 휠 뒤에 위치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이어져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완성했다.스티어링 휠은 하단부를 평평하게 만들었고, 기어 셀렉터도 스위치 방식으로 바뀌었다. 햅틱 피드백이 적용된 컨트롤 패널과 센터 콘솔은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해 간결해졌다.특히 뉴 5시리즈는 인터랙션 바를 적용했다. 인터랙션 바는 계기판 하단과 대시보드를 가로질러 양쪽 도어 패널까지 펼쳐지는 크리스탈 디자인으로 운전자와 차량의 상호작용을 강화한다.내부 소재는 BMW가 지속 가능성 철학을 담아 개발한 완전 비건(Vegan) ‘베간자’(Veganza)를 적용했다. 가죽과 동등한 수준으로 뉴 520i 및 뉴 523d 모델 시트, 대시보드 및 도어 패널, 스티어링 휠 등에 기본 적용된다.BMW의 차세대 프리미엄 세단 뉴 5시리즈. (사진=BMW 코리아)탁월한 균형감을 갖추고 운전자의 편의를 보장하는 시스템도 대거 갖췄다. BMW 뉴 5시리즈에는 모델 각각의 파워트레인에 맞춘 섀시 기술과 차체 제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 스포츠 스티어링 시스템도 기본 적용된다.차간 거리 제어 기능, 차선 유지 보조 기능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시스템과 주차 및 후진 보조 기능이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기능도 뉴 5시리즈 세단 전 모델에 기본으로 탑재된다.또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를 적용해 운전자가 다양한 기능과 디지털 서비스를 보다 직관적이고 편안하게 쓸 수 있도록 했다.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의 스마트폰 통합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차량 내 소프트웨어는 원격 업그레이드 기능을 통해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된다. 영상 콘텐츠 스트리밍 기능과 에어콘솔 게이밍 플랫폼과 협력해 만든 차량내 게임 기능도 지원한다.BMW는 뉴 5시리즈 모든 모델에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대형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통풍 기능이 추가된 앞좌석 시트, 트래블 & 컴포트 시스템, 전동식 트렁크,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등을 추가해 국내 소비자의 선호도도 높였다.BMW의 차세대 프리미엄 세단 뉴 5시리즈. (사진=BMW 코리아)뉴 5시리즈의 국내 출시 가격은 트림에 따라 △뉴 520i 6880만~7330만원 △뉴 523d 7580만~8330만원 △뉴 530i xDrive 8420만~8870만원이다. 또한 순수전기 모델인 △뉴 i5 eDrive40 9390만~1억170만원 △뉴 i5 M60 xDrive 1억3890만원 등이다.특히 BMW의 신형 i5 eDrive40 와 i5 M60 xDrive는 지난달 말부터 환경친화적 자동차로 분류돼 최대 140만원의 취득세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 [르포]"음식물쓰레기에서 수소가?"..운송·활용까지 수소기술 다 모였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글로벌 수소 기술이 한 자리에 모였다. 세계 최대 규모로 꼽히는 국내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 2023’이 막을 올렸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에는 △수소 생산 △수소 저장·운송 △수소 활용 등 3개 부문에 전세계 18개국 303개 기업·기관이 참가했다. ◇현대차그룹, 일상 속 폐기물서 수소 생산 13일 ‘H2 MEET 2023’이 열리고 있는 경기 고양신 킨텍스 전시장에는 가을비가 촉촉히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관람객들도 북적거렸다. 현대차그룹은 계열사가 총출동해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적용되는 다양한 수소 사업 기술을 선보였다. 부스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수소연료전지를 장착한 수소전기트럭 청소차였다. H2 MEET 2023’ 현대차그룹 전시관에 전시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청소차.(사진=이데일리 하지나기자)수소전기트럭 청소차를 통해 모아진 음식물쓰레기로부터 현대건설은 바이오가스를 생산한다. 현대건설은 2016년 음식물쓰레기에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충주시 음식물 바이오 에너지센터’를 준공해 가동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경우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P2E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하이그린 300’을 통해 수집된 바이오가스로부터 고순도 수소 가스를 뽑아낸다. 이렇게 생산된 수소는 또다시 수소 자동차나 연료 전지를 통해 활용된다. 현대차그룹 부스 오른편에는 현대차의 이동형 수소 충전소 ‘H 무빙 스테이션’과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의 전력 출력 확장을 위한 ‘파워 유닛 모듈’ 콘셉트 모델 등이 전시돼 있다. H2 MEET 2023’ 현대차그룹 전시관에 전시된 이동형 수소 충전소 ‘H 무빙 스테이션’ (사진=이데일리 하지나기자)대학생 이 모씨는 “음식물 쓰레기와 폐플라스틱을 통해 수소를 생산하는 과정도 신기했지만 선순환하는 수소 생태계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생산부터 운송·활용까지..수소 통합 밸류체인 ‘한눈에’ 한화그룹도 ㈜한화, 한화에너지, 한화솔루션, 한화임팩트가 모두 한 곳에 자리했다.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얻는 수전해 기술과 암모니아를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과 저장·운송하고 수소발전소와 수소연료전지까지 활용하는 통합 밸류체인을 선보였다. H2 MEET 2023’ 한화그룹 전시관에 전시된 고압 탱크(사진=이데일리 하지나기자)H2 MEET 2023’ 한화그룹 전시관에 전시된 수소연료전지(사진=이데일리 하지나기자)이날 한화그룹 부스에는 수소를 저장·운송하기 위한 한화솔루션의 고압 탱크와 한화 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100kW급 경량형 수소연료전지, 한화오션의 수소연료전지 체계를 탑재한 3000톤(t)급 잠수함 모형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도심항공교통(UAM)과 광역교통망(RAM)에 적용가능한 수소연료전지는 이날 최초로 전시됐다. 포스코그룹의 경우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전시관 입구부터 관람객들을 압도했다. 포스코그룹이 전 세계에서 추진 중인 청정 수소 생산 프로젝트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3D 파노라마 영상으로 구현하는 등 화려한 볼거리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H2 MEET 2023’ 포스코그룹 전시관 전경(사진=이데일리 하지나기자)특히 포스코그룹은 이날 오만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 축소 모형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오만 그린수소 프로젝트는 5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단지를 조성하고 연 22만 톤의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으로,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6월 오만 두쿰 지역에 서울시 면적 절반에 해당하는 대규모 부지를 확보했다. 이번 전시에서 포스코그룹은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한 가운데 청정 수소의 생산, 운송부터 저장, 활용에 이르기까지 수소사업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사업 청사진과 주요 성과를 총망라해 선보였다. H2 MEET 2023’ 고려아연 전시관 전경(사진=이데일리 하지나기자)지난해 국내 금속업계 첫 RE100에 가입한 고려아연의 경우 전시관 곳곳에 풀과 나무를 배치해 그린수소 사업자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고려아연의 경우 내년 상반기부터 호주에서 그린수소 생산을 본격화한다. 그린수소는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수소를 뜻하는 것으로, 고려아연 자회사 아크에너지는 내년 상반기 호주 퀸즐랜드주 타운즈빌에서 그린수소 플랜트 상업운전을 시작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시운전을 통해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호주에서 생산한 그린수소를 국내로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고려아연은 전시관 중앙에 신재생에너지 생산부터 그린수소 밸류체인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디오라마를 배치하는 한편, 호주 자회사 SMC제련소를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에 진출하게 된 히스토리를 일목요연하게 담아내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H2 MEET 2023’은 참가 기업의 전시 부스 뿐만 아니라 수소산업의 주요 연사들이 참여하는 ‘리더스 서밋’, 선도국가들의 수소 정책을 공유하는 ‘컨트리 데이’,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테크 토크’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제1차 청정수소 정책포럼 △H2 CDC 2023 △H2 MEET 산업발전 포럼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 세미나 등 다양한 포럼과 세미나도 운영할 계획이다.
- ‘8년 만에 돌아왔다’..혼다, 8인승 SUV ‘파일럿’ 신형 출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혼다코리아는 8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를 거쳐 완전히 새로워진 4세대 ‘올 뉴 파일럿(All-New Pilot)’을 29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 뉴 파일럿은 8인승 대형 SUV로 공간, 편의, 성능, 안전 모든 면에서 대형 SUV의 스탠다드를 제시한다.올 뉴 파일럿의 외관은 더 크고 강인해진 차체에 심플하고 파워풀 디자인을 적용한 정통 SUV 스타일로 진화했다. 이전 세대 대비 전장, 전고, 휠 베이스가 모두 증가해 더 커진 차체 크기와 역동적인 비율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완성했다. 특히 혼다만의 독보적인 패키징 기술로 완성한 사용자 중심의 넓고 쾌적한 공간과 압도적인 사이즈의 적재공간을 통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한다. 혼다 ‘올 뉴 파일럿’.(사진=혼다코리아)파워트레인에는 혼다 역사상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받는 최신 4세대 V6 엔진과 혼다 최초의 10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고효율을 양립했다. 올 뉴 파일럿은 업그레이드된 혼다 센싱(Honda SENSING) 및 에어백 시스템 등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하며 미국 IIHS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안전등급 TSP+를 획득했다.올 뉴 파일럿의 가격은 6940만원(VAT 포함)이다. 색상은 화이트, 메탈, 블랙 총 3가지로 판매되며,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혼다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365일 24시간 시승 신청, 견적 산출, 계약, 결제까지 한 번에 이용 가능하다.◇심플 & 파워풀 디자인의 정통 SUV올 뉴 파일럿은 동급 대비 가장 긴 전장(5090mm), 가장 높은 전고(1805mm)로 모든 좌석에서 넓고 쾌적한 승차공간을 구현한다. 1열 시트는 새로운 글로벌 프레임(G-Frame)을 적용해 운전자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제어하며, 폴딩 가능한 2, 3열 시트 및 탈부착 가능한 2열 센터 시트로 가족 구성과 사용 목적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3열 공간은 성인 남성 탑승 기준으로 설계되어 남녀노소는 물론 반려동물 이동 시에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트렁크 기본 용량은 이전 세대보다 증가한 527L로 동급 최대이며, 3열 시트 폴딩 시 1,373L, 2열 시트를 폴딩하면 2,464L까지 확장된다. 2열 센터 시트의 경우 탈거 후 적재공간 내 언더 플로어에 고정 수납할 수 있어 가족, 지인, 연인과 함께하는 장거리 여행에서도 넉넉하게 많은 짐을 수용할 수 있다.혼다 ‘올 뉴 파일럿’.(사진=혼다코리아)◇혼다 최초의 10단 자동변속기 탑재파워트레인에는 최신 4세대 V6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어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높은 연비 효율을 제공한다. V6 3.5L 직접분사식 DOHC i-VTEC 엔진은 북미 아큐라(Acura) 모델을 비롯한 전륜 기반 고급 모델을 위해 개발된 전체 알루미늄 구조의 최신 V6 엔진이다. 파일럿 특유의 강력하면서도 부드럽게 구현되는 가속감으로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편안한 주행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10단 자동 변속기와 파일럿 최초의 셔터그릴, 가변 실린더 제어 시스템 VCM(Variable Cylinder Management) 등을 통해 효율도 극대화했다.올 뉴 파일럿은 상시 4륜구동(All Wheel Drive) 시스템이나 흙길, 빗길, 눈길 등 다양한 오프로드 주행 상황에서 후륜에 최대 70%의 동력을 전달하고, 상황에 따라 좌/우 한쪽 축으로 힘을 완전히 보내는 트루 토크 벡터링(True Torque Vectoring)을 구현해 더욱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주행감을 선사한다. 일상 주행 시에는 프로팰러 샤프트 회전을 차단해 불필요한 동력 손실을 방지하고 전륜만으로 동력을 전달해 연료 효율을 높인다.혼다 ‘올 뉴 파일럿’.(사진=혼다코리아)올 뉴 파일럿은 최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TSP+(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 업그레이드된 혼다 센싱(Honda SENSING) 기술과 독자적인 안전 차체 설계 기술인 ACE™ 차체 구조와 개선된 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한 덕분이다.올 뉴 파일럿에 기본 적용된 혼다 센싱(Honda SENSING)은 90도 시야각의 광각 카메라와 120도 광각 레이더를 새롭게 탑재해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CMBS), 도로 이탈 경감 시스템(RDM), 후측방 경보 시스템(BSI) 기능이 업그레이드되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혼다는 자동차의 본질에 집중하며 각 세그먼트 모델의 스탠다드를 제시하는 브랜드라고 생각한다”며 “올 뉴 파일럿이 8년만에 뛰어난 상품성으로 재탄생한 만큼 온로드, 오프로드 모두 다이내믹하게 즐길 수 있는 SUV 본연의 스포티한 매력을 경험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각 잡은’ 싼타페, 5년 만에 돌아왔다..‘글로벌 SUV’ 왕좌 오를까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의 대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싼타페의 5세대(신형) 모델 ‘디 올 뉴 싼타페’가 출시를 앞두고 구체적 사양이 공개됐다. 도심과 자연을 잇는 1세대 싼타페 콘셉트를 계승하는 동시에 직선적 디자인으로 현대차만의 고유한 디자인을 살렸다는 평가다.현대차가 10일 세계 최초로 공개한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싼타페’. (사진=현대차)현대차(005380)는 10일 ‘디 올 뉴 싼타페’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영상을 통해 신형 싼타페의 핵심 사양을 공개했다. 2018년 출시한 4세대 이후 현대차가 5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이다.◇ 2개 파워트레인 운영…직선 느낌 살린 ‘박스카’디 올 뉴 싼타페는 △2.5 터보 가솔린 △1.6터보 하이브리드 등 총 두 개 파워트레인으로 운영한다. 2.5 터보 가솔린은 18인치 타이어·2륜구동(2WD) 기준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kgf·m, 복합연비 11.0km/ℓ이다. 1.6 터보 하이브리드의 경우 기술 내재화를 통해 자체 개발한 신규 배터리를 탑재했다. 동일 기준으로 시스템 최고 출력 235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37.4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연비는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완료 이후 공개된다.현대차가 10일 세계 최초로 공개한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싼타페’. (사진=현대차)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첫 SUV인 싼타페는 1세대 모델이 처음 출시된 이래 전세계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며 “광활한 아웃도어와 도심을 아우르는 이번 5세대 싼타페의 대담하고 강인한 존재감을 통해 중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디 올 뉴 싼타페는 앞선 모델들과 달리 직선을 강조한 ‘박스카’ 디자인이 특징이다. 긴 휠베이스(자동차의 앞바퀴 중심과 뒷바퀴 중심 사이의 거리)와 현대차 엠블럼을 재해석한 전·후면 램프 ‘H 라이트’가 수평·수직적 인상을 준다. 각을 살려 만들어진 휠 아치와 짧아진 전면부 오버행(돌출부) 역시 강인한 느낌이다.◇ 도심·자연 아우르는 넓은 실내…운전자 편의도 확보넓은 테일게이트(후면부 문)를 중심으로 한 독창적 타이폴로지(유형)도 눈에 띈다. 아웃도어와 도심을 넘나드는 SUV 차량이라는 싼타페의 감성을 담았다. 수직으로 열리는 테일게이트를 활용하면 적재공간을 마치 테라스처럼 활용할 수 있어 도심뿐만 아니라 오토캠핑 등 자연 속에서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현대차가 10일 세계 최초로 공개한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싼타페’ 테일게이트(후면부 문)이 열리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싼타페 5세대는 전장 4830㎜로 기존 대비 45㎜ 늘렸다. 휠베이스 역시 기존 대비 50㎜ 길어진 2815㎜이며 전고는 35㎜ 높인 1720㎜로 이전 모델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2·3열 시트를 완전히 접으면 차급 최고 수준인 725리터(ℓ)의 수하물 용량을 확보할 수 있다. 골프백을 기울이거나 접지 않아도 실을 수 있는 ‘대용량’이다. 그러면서도 전폭은 1900㎜로 기존과 동일해 콤팩트한 느낌도 준다.신형 싼타페는 대시보드, 송풍구 내부 공간에도 ‘H’ 디자인을 활용해 안팎의 통일감을 줬다. 내부 공간에는 대담한 느낌의 스티어링 휠,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을 적용했고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밝은 컬러의 시트·헤드라이닝으로 확장성도 느낄 수 있다. 2·3열 시트백에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적용해 지속가능성도 구현했다.현대차가 10일 세계 최초로 공개한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싼타페’ 내부 모습. (사진=현대차)편안한 실내를 조성하기 위한 편의 사양도 눈에 띈다. 1열 운전석·동승석에 등받이와 쿠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2열에는 전동 리클라이닝 독립 시트를 적용했다. 이 외에도 1·2열 탑승자가 활용 가능한 양방향 멀티 콘솔, 스마트폰 듀얼 무선충전 시스템, UV-C 자외선 살균 소독 멀티 트레이 등이 실렸다.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를 지향하는 신형 싼타페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와 차량 시스템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도 탑재했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적용 범위도 편의 기능까지 넓혀 서비스 거점에 직접 가지 않아도 원하는 시간·장소에서 기능을 더할 수 있다. 실물 하이패스 카드 없이도 유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카페이(Car-Pay) 연계 ‘이(e)-하이패스’를 비롯해 첨단 안전 사양과 주행 보조 기능도 장착했다.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이라이드(E-Ride)와 이핸들링(E-Handling) 기술을 탑재해 전동화 모터 기반 주행 성능을 향상했다. 또 운전석 무릎, 2열 사이드 에어백 등을 추가한 10개 에어백을 장착해 안전성도 높였다.◇ 新 라이프스타일·헤리티지 반영…8월 내 공식 출시현대차는 설계에 앞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신형 싼타페 곳곳에 반영했다. ‘차박’ 선호도가 높아지자 내부 공간을 넓히고 ‘히든타입 어시스트 핸들’을 도입해 루프랙 활용도를 높인 것이 대표적이다.‘디 올 뉴 싼타페’ 미디어 프리뷰 행사에서 현대스타일링담당 사이먼 로스비(Simon Loasby) 상무가 싼타페 디자인 관련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차)현대차 고유의 디자인을 계승하려는 움직임도 엿보였다. H 라이트는 앞서 강조한 ‘심리스 호라이즌’(일자형 램프)를 엠블럼과 연결해 발전시킨 결과물이다. 신형 싼타페가 현대의 첫 SUV인 ‘갤로퍼’와 닮았다는 반응도 있다. 이와 관련, 사이먼 로스비 현대스타일링담당 상무는 “직접적 연관성은 없지만 갤로퍼의 날카롭고 정확한 선이 중요한 디자인 유산임을 알고 있다”고 했다.현대차는 이달 내로 신형 싼타페 국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대기 수요의 경우 약 5만4000대가량으로 예상하고 있다. 북미·유럽 등 해외시장에는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SUV 수요가 높은 북미 시장에서 신형 싼타페 수요가 높을 것”이라며 “북미 시장에서 약 13만5000대가량의 판매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 포르쉐 AG, 911 60주년 기념 에디션 신형 911 S/T 공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포르쉐 AG가 아이코닉 스포츠카 911의 60주년을 기념하는 순수 스포츠카 911 S/T를 공개했다.신형 911 S/T는 ‘911 GT3 투어링 패키지’와 ‘911 GT3 RS’의 강점을 결합한 드라이빙 다이내믹이 특징이다. 최고출력 525마력의 911 GT3 RS 4.0L 자연 흡기 박서 엔진과 수동 변속기를 탑재해 민첩한 주행 성능에 최적화된 경량 구조와 러닝 기어 셋업을 갖췄다.포르쉐 911 S/T.(사진=포르쉐 AG)911 S/T의 고회전 엔진은 911 GT3보다 짧은 기어비의 6단 수동변속기를 통해 더욱 다이내믹하게 주행할 수 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단 3.7초에 불과하고, 최고속도는 300km/h에 달한다. 모델명은 브랜드 최초의 911이 가진 성능 중심의 특징을 계승했다. 포르쉐는 1969년부터 911 S의 특별한 레이스 버전을 선보였다. 브랜드 내에서 911 ST로 불린 이 모델은 섀시, 휠, 엔진, 차체를 개선해 가속과 제동, 견인력과 코너링 그립을 크게 향상시켰다. 당시 대형 스포일러와 에어로다이내믹 보조 장치는 사용 전이었다. 포르쉐는 신형 911 S/T를 통해 오리지널 911 S(ST)의 정체성을 현행 911 세대에 그대로 적용했다. 911 GT3 RS 요소와 911 GT3 투어링 패키지의 차체를 결합하고, 911 S/T를 위해 특별 개발된 경량 요소를 가미시켰다.911 S/T는 일관된 경량화 디자인으로 더욱 예리하고 직접적인 핸들링이 가능하다. 프런트 보닛, 루프, 프런트 윙 그리고 독특한 흡기구를 가진 도어까지 모두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으로 제작된다. 롤케이지, 리어 액슬 안티롤 바와 리어 액슬의 강화 요소인 시어 패널에도 동일 적용된다. 또한 911 S/T는 마그네슘 휠, PCCB 시스템, 리튬 이온 스타터 배터리 그리고 경량 글래스까지 모두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단열재 감소, 리어 액슬 스티어링 생략, 파워트레인 경량화로 911 S/T의 공차 중량은 단 1380kg에 불과하며 수동 911 GT3 투어링보다는 40kg 더 가볍다.포르쉐 엔지니어들은 911 S/T를 위해 경량 클러치를 새롭게 개발하고, 싱글매스 플라이휠과 결합해 회전 질량의 무게를 10.5kg까지 감소시켰다. 911 S/T는 현행 911모델 중 유일하게 리어 액슬 스티어링 없이 더블 위시본 프런트 액슬 디자인과 멀티 링크 리어 액슬을 결합한 모델이며 댐퍼와 제어 시스템을 이에 맞춰 조정했다.포르쉐 911 S/T.(사진=포르쉐 AG)911 S/T의 에어로 다이내믹은 레이싱 트랙보다 공도에 최적화됐다. 확장된 리어 스포일러의 거니 플랩과 중앙 잠금 장치가 장착된 전륜 20인치, 후륜 21인치의 경량 마그네슘 휠을 기본사양으로 제공한다. 또한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이 적용된 풀 버킷 시트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며, 4방향 조절이 가능한 스포츠 시트 플러스 또한 추가 비용 없이 선택할 수 있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계기판과 시계는 클래식한 그린 포르쉐 컬러로 마감된다.911 S/T는 1960년대 말부터 1970년대 초까지의 911 S 레이싱 버전에서 영감 받은 익스클루시브 헤리티지 디자인 패키지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특히 새로운 외관 컬러 쇼어블루 메탈릭과 휠 림 컬러 세라미카는 911 S/T 모델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 0에서 99사이의 스타트 넘버와 장식용 포일을 도어에 적용할 수도 있다.이밖에도 클래식 코냑 컬러가 적용된 천 소재의 시트 센터가 특징으로, 이는 브랜드 헤리티지에 대한 또 다른 오마주 요소다. 블랙·클래식 코냑 가죽에 투 톤 세미 아닐린 가죽 트림, 다이나미카 소재의 타공 패턴 루프 라이닝과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쳐의 다양한 요소들이 패키지를 완성한다. 차량 후면의 포르쉐 로고와 911 S/T 모델 레터링은 골드 컬러로 장식된다.신형 포르쉐 911 S/T의 판매 가격(부가세 포함)은 29만 2187유로(4억 1577만 원)부터 시작하며, 헤리티지 디자인 패키지 가격은 부가세 포함 1만 7505유로다. 크로노그래프 1~911 S/T는 1만 1950유로에 제공된다.
- “전시장을 무더위 쉼터로” 르노코리아, 8월 신차 판매 전략은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전국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전국 르노코리아자동차(르노코리아) 영업 전시장이 여름철 무더위 쉼터로 활용된다. 구매·상담 고객에게는 다양한 경품도 주어진다.르노코리아는 이를 포함해 최대 350만원의 혜택을 담은 8월 판매 조건을 1일 공개했다.르노코리아자동차 QM6와 QM6 퀘스트.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먼저 르노코리아는 ‘슈퍼 쿨(COOL) 썸머 이벤트’를 통해 20일까지 전국 전시장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고 방문객에게 시원한 생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장을 찾아 상담만 받아도 총 815명에게 차량용 안전 제품 및 여름 휴가철에 어울리는 아이템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또 오는 20일까지 차량을 계약하고 출고한 고객에게는 △삼성 비스포크 에어컨 △엔진오일 교환권 △다이슨 에어랩 △백화점 상품권 등 경품을 추첨해 증정한다.르노코리아 차량 재구매 고객을 위한 ‘로열티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8월에 QM6, SM6, XM3 등 르노코리아 주요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은 전 모델 신속 출고가 가능하다.2인승 LPG SUV QM6 ‘퀘스트’를 이달 구매할 경우 재구매 기준 최대 310만원의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회 재구매 고객이라면 혜택이 최대 390만원까지 올라간다. 또 160만원 상당의 매직 테일게이트 및 통풍·파워시트 옵션도 무상 제공한다.QM6 구매 시 ‘이지 라이프’(EASY LIF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탑재돼 있는 국내 최초 노래방 서비스 차량용 앱을 여름 휴가철에 가족 및 친구들과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1년 무료 이용 쿠폰과 함께 모바일 마이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재구매로 SM6를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엔진오일, 오일필터, 에어클린필터로 구성된 안심패키지 3회 이용권을 무상 제공한다.또 SM6 TCe 300 모델을 8월 안에 재구매할 경우 1회 재구매 기준(안심패키지 제외) 최대 350만원, 다회 재구매 고객은 최대 43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전국 영업 전시장 특별 프로모션 차량 최대 170만원 할인과 함께 61만원 상당의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II와 LED 매트릭스 비전 헤드램프가 포함된 99만원 상당의 라이팅 패키지 등 고급 사양 옵션이 무상 제공된다. 재구매 할인 혜택의 가족 범위도 이달까지 확대 적용한다. 기존 고객 본인·배우자뿐만 아니라 부모, 배우자 부모, 자녀, 자녀 배우자까지 범위를 넓혀 20만~1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또한 QM6 LPe 승용 모델 구매 고객은 재구매 고객 특별 휴가비 20만원 추가 지원, 10만대 카운트다운 기념 40만원 특별 할인, 전국 영업 전시장 특별 프로모션 차량 최대 70만원 할인 등도 제공된다.8월에 QM6, SM6, XM3 등 르노코리아 주요 차량을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은 10만~60만원의 월 불입금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한 금리 인하 컨설팅도 함께 진행한다.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총괄 전무는 “르노코리아는 폭염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8월에 전국 영업 전시장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며 시민들의 건강을 시원하게 지켜드릴 예정”이라며 “풍성한 할인 혜택과 신속한 출고를 약속하고 있으니, 많은 고객들께서 다양한 구매 및 상담 혜택이 제공되는 전국 르노코리아 영업 전시장을 방문해 큰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르노코리아자동차가 전국 영업 전시장을 여름철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