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096건

LG U+ 대표 캐릭터 '무너' 오프라인서 고객 만난다
  • LG U+ 대표 캐릭터 '무너' 오프라인서 고객 만난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G유플러스는 대표 캐릭터인 ‘무너’를 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있도록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과 코엑스에서 열리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서 소개한다고 10일 밝혔다.서울 강남대로에 위치한 틈에서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무너의 아무너케 팝업스토어’는 인형, 피규어, 양말, 에코백 등 총 50개 이상의 무너 굿즈를 판매한다. 특히 와디즈, 배틀그라운드 등 다른 브랜드와 함께 제작한 콜라보 굿즈도 출시 전 미리 만날 수 있다.다음 달 펀딩 오픈 예정인 와디즈 콜라보 굿즈는 트럼프카드, 다이어리, 휴대용 가글, 셀카 그립, 비건 핸드워시 총 5종으로, 현장에서 직접 체험도 가능하다. 다음 달 출시되는 배틀그라운드 콜라보 키링 ‘삼뚝무너’도 전시된다.LG유플러스 고객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타사 고객은 틈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무너 커뮤니티 ‘무너41’에 가입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틈에 설치된 ‘시현하다’ 포토박스 촬영권이 제공된다.팝업스토어에 마련된 게임존에서는 방문객들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게임은 ‘대왕무너 고리 던지기 게임’, ‘무너 종치기 게임’, ‘트럼프카드 뒤집기’, ‘인형뽑기’ 등이 진행되며, 참여시 받는 스탬프를 모두 모은 고객은 ‘무너 스티커, 위글위글 레디백 세트, 홀맨 무드등, 아이헤이트먼데이 에코백, 아이헤이트먼데이 양말’ 중 하나를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또한 LG유플러스는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서 무너, ‘홀맨’, ‘아지’ 등으로 구성된 ‘무너크루’를 소개할 계획이다.부스는 무너의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하는 콘텐츠과 굿즈로 구성될 예정이며 무너크루의 연혁과 주요 활동을 소개하는 ‘히스토리존’, 무너의 오피스 일상을 콘셉트로 꾸민 ‘오피스존’, 고객 미팅과 이벤트를 제공하는 ‘미팅&힐링존’ 3가지로 구성된다.부스 방문 고객은 다양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매일 11, 14, 16시에 홀맨 무드등, 에코백, 양말 등을 제공하는 ‘룰렛이벤트’와 함께 ‘행운의 무너부적 만들기’, ‘스탬프투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향후 LG유플러스는 8월 서울시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2023 물총축제 - 워터건 페스티벌’에 크래프톤사의 ‘배틀그라운드 span’와 함께 참여해 대형 무너 조형물을 설치하고 홍보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9월에는 e스포츠 게임단 ‘젠지 이스포츠’와 함께 리그오브레전드 게임 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무너 콜라보 콘텐츠, 상품 제작도 추진할 예정이다.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은 “고객이 직접 캐릭터를 경험하면서 LG유플러스 브랜드에 대한 긍정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소통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2023.07.10 I 함정선 기자
삼성전기, 창립 50주년 맞아 '제로 웨이브' 캠페인 진행
  • 삼성전기, 창립 50주년 맞아 '제로 웨이브' 캠페인 진행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전기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생활 속 ESG 실천을 위한 ‘제로 웨이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기 임직원이 아침식사를 에코백에 담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기)제로 웨이브 캠페인은 창립 50주년의 ‘50’을 상징해 5가지 ESG 실천 분야에서 ‘제로(0)’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삼성전기(009150)는 종이 및 전기, 일회용품 줄이기 등 작은 실천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ESG 확산에 동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준비할 계획이다.삼성전기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Zero waste(쓰레기 배출 줄이기) △Net Zero(탄소 절감하기) △Zero bias(차별 줄이기) △Zero Water scarcity(물 아껴 쓰기) △Zero social distance(사회적 거리 줄이기) 등 총 5가지 분야에서 매월 한가지씩 미션을 선정해 진행한다.지난 6월은 쓰레기 배출 줄이기 활동을 통해 업무 중 출력 용지 줄이기, 개인 텀블러 사용하기, 비닐봉지 대신 에코백 사용하기 등을 진행했다. 삼성전기는 이번 달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습관을 만들기 위해 임직원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한 달 간 ‘플라스틱 프리 줄라이’ 캠페인을 통해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거나 완전히 사용하지 않는 생활에 도전하는 것이다. 이 캠페인은 2011년 호주에서 시작돼 최근 190여 개국에서 1억명 이상이 참가하는 규모로 확대됐다.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은 “자사는 기업의 중요한 가치척도로 자리 잡고 있는 친환경 경영을 위해 기후 변화 대응 등 관련 경영활동 및 전략을 의사결정에 반영하고 있다”고 했다.
2023.07.06 I 최영지 기자
강릉서 문화·환경 활동한 김 여사 “관광 활성화”…세계합창대회도 참석(종합)
  • 강릉서 문화·환경 활동한 김 여사 “관광 활성화”…세계합창대회도 참석(종합)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3일 강원도 강릉을 방문해 다양한 지역·문화·환경 활동을 펼쳤다.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3일 강원도 강릉아레나에서 열린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개막식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 여사는 이날 저녁 강원도 강릉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개막식에서 약 40개국 323개 합창단과 관객 등 7000여명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김 여사는 축사에서 “합창의 위대함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고 국경을 뛰어넘어 깊은 우정을 쌓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또 “케이팝 스타와 오페라 무대의 한국 성악가들은 음악을 친구처럼 즐기던 한국인의 음악적 기질을 그대로 물려받았다”며 “노래는 한국인의 에너지이자 삶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전쟁 중에도 이번 대회에 참여한 우크라이나의 보그닉 소녀합창단과 암 환우로 구성된 CTS엘레이손 합창단 등을 특별히 언급하며 환영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이날 개막식에는 귄터 티치 세계합창대회 회장, 허용수 조직위원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김 여사는 세계합창대회 참석에 앞서 경포 해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다. 먼저 새마을회 관계자,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경포해수욕장 백사장과 주변 솔밭 일대를 거닐며 쓰레기와 폐플라스틱을 주웠다. 김 여사와 자원봉사자들은 폐페트병을 활용해 만든 흰 티셔츠를 입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 여사는 “‘세계 일회용 비닐 봉투 없는 날’을 맞아 오늘 활동이 더 뜻깊다”며 주변에 플라스틱 사용 자제, 적극적인 에코백 사용 등을 당부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또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는 만큼 많은 분이 경포 해변을 찾아 관광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김 여사는 이어 강릉 중앙·성남 전통시장을 방문해 최근 강릉 산불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김 여사는 먼저 횟집에 들러 오징어회, 멍게 등을 시식하고 구매했다. 떡집과 과일 가게를 차례로 찾아 각종 떡과 복숭아, 수박 등을 온누리 상품권 및 현금으로 구매한 다음,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배송을 요청했다.김 여사는 “산불이 나고 처음에는 관광객이 줄어 힘들었다”는 한 상인의 이야기에 먼저 “가게 홍보를 위해 기념촬영을 하겠느냐”고 제안하기도 했다.또 새마을회에서 만든 재사용 아이스팩을 어시장 상인들에게 전달하며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도 당부했다. 이 아이스팩은 휴가 기간 어시장 손님들의 회 포장에 활용될 예정이다.김건희 여사가 3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중앙·성남시장을 방문해 과일가게에서 과일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3.07.03 I 박태진 기자
강원 환경 정화활동 참여한 김건희, 전통시장 상인 격려도
  • 강원 환경 정화활동 참여한 김건희, 전통시장 상인 격려도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김건희 여사는 3일 강원도 강릉을 찾아 경포해수욕장 환경 정화 활동을 했다. 지역 새마을회 초청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진 봉사활동으로 부산, 대구, 포항, 대전에 이어 다섯 번째다.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3일 오후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서 새마을회 관계자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쓰레기 및 폐플라스틱 등을 줍는 해변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김 여사는 이날 폐페트병을 활용해 제작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티셔츠를 입고 봉사활동에 참여해 환경정화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김 여사는 지난 6월 초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 출범 행사에서도 환경동아리 대학생들과 함께 이 티셔츠를 착용한 바 있다. 김 여사는 “해변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되면 환경과 동물에 매우 위험하다”면서 플라스틱 사용 자제를 당부했다. 또한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을 맞아 오늘의 봉사활동이 더욱 뜻깊다”면서 “에코백 사용 등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기르자”고 했다. 김 여사는 대학생 봉사자들에게는 “청년들의 참여로 새마을회가 더욱 활력이 넘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해수욕장이 개장하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는 만큼 많은 분들이 경포 해변을 찾아 관광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쓰레기가 배출되지 않는 바다가 되도록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여사는 강릉 중앙·성남시장을 방문해 최근 강릉 산불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김 여사는 상인들에게 “산불 이후 관광객들은 많이 오시는지”를 묻고, “많이 파세요”라고 격려했다.김 여사는 시장 횟집에 들러 사장님께 근황을 묻는 한편, 뜰채로 건져 올린 산오징어회와 광어회, 멍게 등 해산물을 시식하고 구매했다. 김 여사는 떡집과 청과점에서는 강릉 지역 독거노인분들께 전달할 떡과 과일을 고르고, 포장 방법 등을 꼼꼼히 챙기며 배송지를 직접 적은 메모지를 상인분께 건넸다.김 여사는 장모님이 운영하던 기름집을 물려받아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사위 사장님을 격려하고 참기름을 구매했다. 시장 내 최고령 노점 사장님이 직접 재배해 판매 중인 깻잎, 파, 오이, 강낭콩 등도 구매하며 “건강 챙기세요. 또 올게요”라고 했다. 김 여사는 누르대(산방풍), 황태채, 알감자, 옥수수 등 다양한 찬거리와 특산물을 구매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응원했으며, 시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악수했다.한편, 김 여사는 새마을회에서 만든 재사용 아이스팩을 어시장 상인들에게 전달하며 환경을 위한 노력도 당부했다. 여러 차례 재사용이 가능한 아이스팩은 휴가 기간 강릉 중앙·성남시장 어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회 포장 판매 시 활용될 예정이다.
2023.07.03 I 송주오 기자
"렌탈 기업 아닌 자체 브랜드 갖춘 종합 커머스로 도약"
  • "렌탈 기업 아닌 자체 브랜드 갖춘 종합 커머스로 도약"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렌털 사업으로 성장한 모스트엑스(구 모두렌털)가 음식물 처리기, 뷰티기기 등 자체 브랜드(PB)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단순 중개사업자가 아닌 시장성이 높은 제품을 개발·유통해 종합 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김기범 모스트엑스 대표이사. (사진=백주아 기자)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모스트엑스 본사에서 만난 김기범 대표는 “단순 렌털 플랫폼을 넘어 자체 프리미엄 브랜드 유통과 함께 구독 서비스를 통한 종합 커머스 플랫폼이 되는 목표를 향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모스트엑스는 최고를 의미하는 ‘모스트’(MOST)와 중심 축, 교차, 연결, 확장의 의미를 가진 ‘엑스’(X)를 결합한 사명이다. 렌털 기업의 확장 한계성을 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김 대표는 “렌털 플랫폼 회사의 가장 큰 취약점은 위탁받은 상품이 잘 안 팔리면 매출을 담보할 수 없다는 점”이라며 “위탁상품 외에도 경영을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PB를 개발한 이유”라고 설명했다.대표 상품은 음식물 처리기 ‘에코체’다. 이 제품은 고강도 3단 임펠러 파쇄 기능으로 고온 건조·분쇄해 쓰레기 부피를 최대 77%까지 줄여준다. 에코체는 출시 1년도 되지 않아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최근에는 가정용 뷰티기기 시장에도 진출했다. 지난 2월말 출시한 ‘루킨스’는 집중 초음파(HIFU)와 고주파(RF)를 합친 얼굴 마사지 기계로 홈케어 제품 중 국내 최대 깊이인 피부 4.5㎜ 아래 부위까지 집속초음파를 조사하고, 동시에 1~2㎒의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해 겉과 속의 피부 탄력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최근 홈뷰티 지출이 증가하는 트렌드를 공략한 셈이다.루킨스(사진=모스트엑스)김 대표는 “가정용 뷰티기기 구매의 가장 큰 이유는 경제성과 편의성”이라며 “피부과에서 인기 있는 울세라 1회(평균 300샷 기준) 시술비가 평균 107만원 수준이지만 루킨스는 627원에 불과하다. 독자 기술로 내구성을 높여 카트리지 교체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게 최대 장점”이라고 말했다. 루킨스에 대한 반응은 파격적이었다. 제품 출시 8주 만에 상담 예약만 10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연간 매출 목표치 300억원을 훌쩍 넘을 전망이다. 국내 시장 호평에 따라 동남아시아, 중국 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다.김 대표는 “피부 미용에 대한 관심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압도적 기술력과 품질을 가지고 프리미엄 홈뷰티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스트엑스는 단일 제품 기준 연간 200억원 매출을 내는 똘똘한 PB 브랜드를 확장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하반기에도 새로운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외에 구독 플랫폼 ‘일상구독’은 내년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플랫폼에서 이뤄지던 장기 렌털이 아닌 단기·중기 렌털이 가능한 구독 플랫폼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23.07.03 I 백주아 기자
종이빨대 꼭 사용해야 할까?…친환경도 '마진'이 중요하다
  • 종이빨대 꼭 사용해야 할까?…친환경도 '마진'이 중요하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커피숍은 물론 음료업체에서 종이빨대를 채택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는데 과연 친환경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요?” 얼마 전 만난 유통업계 한 고위임원은 최근 2~3년래 업계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친환경 움직임에 회의감을 나타냈다. 종이빨대 생산 과정에서도 탄소가 다량 배출되며 재활용도 어려운데 매장 내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 정책이 과도하다는 얘기다. 무엇보다 사용하다 보면 눅눅해지고 이상한 맛이 나 빨대의 본래 기능을 제대로 못 하는 점이 불만이라고 했다.28일 서울 정동길에서 열린 ‘텀블러데이’ 행사에서 텀블러를 지참한 시민들이 무료로 음료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그는 이어 “차라리 소고기를 덜 먹는 게 탄소중립에 가장 효과적이다”라는 다소 엉뚱한 얘기를 했다. UN 식량농업기구 조사에 따르면 소 한 마리가 방귀와 트림으로 배출하는 메탄가스가 세계 메탄가스 배출량의 25%를 차지한다.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금지하는 것보다 소 개체수를 줄이는 게 탄소중립에 제일 효과가 크다는 얘기다.많은 기업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필수 경영 방침으로 채택하면서 환경 보호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이런 노력이 의도와는 다른 현상을 가져오는 ‘리바운드 효과’가 속속 발생하고 있다. 기대만큼 효과가 크지 않은데다 환경 보호 움직임이 오히려 환경에 위협이 되기도 한다.단적인 예로 집집마다 텀블러를 10개 안팎은 쌓아 두고 산다. 직접 구매했든 선물을 받았든 가히 ‘텀블러의 홍수’다. 커피전문점에 가 보면 각종 예쁜 디자인으로 소장 욕구를 자극시키는 텀블러는 커피 못잖은 주요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실제로 한 국내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의 텀블러 판매량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1100만개가 넘었다.그러나 텀블러가 일회용품 사용 지양이라는 본래 목적에 따라 효율적으로 쓰이고 있는지 생각해 보면 고개가 갸우뚱해진다. 스테인리스 텀블러를 생산하는 데도 막대한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미국 수명주기에너지분석연구소(CIRAIG)의 연구에 따르면 스테인리스 텀블러가 환경보호 효과를 거두려면 개당 220회 이상 사용해야 한다. 단순 계산으로 텀블러를 10개 보유했다면 2200번 사용해야 텀블러의 사용 가치가 있다는 얘기다. ‘친환경 수지’를 맞추려면 매번 들고 다니면서 사용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달성하기 힘든 목표다. 반복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차라리 일회용품을 쓰는 게 더 환경보호에 이롭다는 분석도 있다.‘친환경의 역설’은 산업 현장 곳곳에서 포착된다.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전기차 개발이 한창이지만 전기차의 핵심인 이차전지를 생산하는 것도 환경 문제와 직결돼 있다.특히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희토류’는 채굴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환경 오염이 발생한다. 서구 선진국들은 희토류 채굴을 줄이고 중국으로부터 사들이는 추세다. 서구권은 자국의 환경 오염을 방지하고, 환경 규제가 덜한 중국은 이를 본격 수익사업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누구는 하고 안 하고를 떠나, 지구 전체로 보면 환경 오염이 어디선가는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기후위기와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ESG 참여로 우리가 친환경 소비에 더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분명히 고무적인 일이다. 마트, 편의점에서 비닐백을 덜 쓰고 에코백을 들고 다니는 모습은 매우 바람직하다.하지만 이제는 ‘친환경의 마진’도 중요한 시대다. 지금까지는 친환경이라면 무조건 채택하고 봤다면 이제는 친환경 정책이 정말 효과적인지, 그에 따른 리바운드 효과는 없는지 면밀히 검토해 계획을 재수립해야 할 때다.
2023.06.29 I 정병묵 기자
코스맥스, 우수 협력사 대상 ‘동반성장 간담회’ 개최
  • 코스맥스, 우수 협력사 대상 ‘동반성장 간담회’ 개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192820)는 우수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2023년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4일 경기 성남시 코스맥스 판교사옥에서 열린 ‘2023년 코스맥스 동반성장 간담회’에서 심상배 코스맥스 부회장(왼쪽에서 여섯번째) 및 우수 협력업체 대표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코스맥스))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코스맥스 판교사옥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심상배 코스맥스 부회장을 비롯한 코스맥스 주요 인사와 펌텍코리아, 삼화 등 주요 협력사 30여곳의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코스맥스 동반성장 간담회는 코스맥스와 협력사가 서로 간의 정보 공유를 통해 협력 강화 및 동반 성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구매, 물류, 품질관리 등 부자재 전 분야에서 한해 동안 품질향상에 공헌한 우수 협력사들이 초청 대상이다. 이번 간담회에선 코스맥스와 협력사가 2015년부터 구축해 사용 중인 구매 시스템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코스맥스와 협력사의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사 납품일 정확도까지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코스맥스는 오는 하반기까지 개선 시스템 시범운영을 통해 협력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2024년부터 전 협력사를 대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선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최근 글로벌 주요 고객사들은 사회적 가치 추구를 위해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협력업체 평가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에 코스맥스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에코바디스(Ecovadis)나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등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 제도에 대해 알리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밖에도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심상배 부회장은 “코스맥스와 여러 협력사들이 함께 성장한다는 마음이 있었기에 무사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이후 화장품 시장 상황은 물론 국제 정세까지 급변하고 있지만 오늘처럼 원활한 소통을 통해 함께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6.26 I 백주아 기자
신세계百, 영국 대관식 기념 홍차 선보인다
  • 신세계百, 영국 대관식 기념 홍차 선보인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영국 프리미엄 홍차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의 특별한 컬렉션을 소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세계 포트넘 앤 메이슨 대관식 홍차. (사진=신세계백화점)오는 26일부터 본점, 강남점 등 5개 점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컬렉션은 영국의 찰스 3세 국왕과 카밀라 왕비의 대관식을 기념해 출시했다.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과 고급스러운 차 특유의 맛과 향, 분위기를 느끼려는 수요가 많아진 덕분에 차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실제 올해 1~5월 신세계백화점 차 장르의 매출 신장률을 살펴보면 지난해 동기간 대비 17% 늘었다. 특히 20대는 물론 30~50대까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전 연령대에서 차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대관식 기념으로 출시한 코로네이션 컬렉션은 티, 비스킷, 샴페인, 에코백 등 총 40여 가지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신세계는 코로네이션 컬렉션중 다즐링티와 에코백을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다즐링티’는 히말라야 산기슭에서 추위를 견디며 느리게 자란 잎차를 사용해 보다 진하고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특유의 백포도향을 풍기는 다즐링은 ‘샴페인’의 의미도 담고 있어 대관식을 기념하기도 한다. 가격은 다즐링 티세트 6만 5천원.또 함께 선보이는 ‘코로네이션 백 포 라이프’는 플라스틱 프리 재활용 면과 비건 염료를 활용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제작됐다.넉넉한 크기에 17세기부터 영국 군주제를 상징해온 오크 잎을 활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가격은 3만원이다. 300년 전통 영국 왕실 홍차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은 지난 2017년 본점을 시작으로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에 잇따라 문을 열며 화제를 모았다.포트넘 앤 메이슨의 주력 상품인 홍차를 비롯 쿠키, 쨈 등 다양한 규격 상품과 고급스러운 포장을 더해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70년만에 열린 영국 대관식을 기념해 선보인 코로네이션 컬렉션을 국내 처음으로 소개하게 됐다”며 “차를 즐기는 고객은 물론 특별한 선물로도 손색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25 I 백주아 기자
아우디, 'A6·Q4 e-트론' 전시 및 시승 행사 개최
  • 아우디, 'A6·Q4 e-트론' 전시 및 시승 행사 개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아우디 익스피리언스 - 더 위크 오브 A6/Q4 e-트론’ 전시 및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6월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타임빌라스 의왕에서 진행한다. 7월 행사는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신세계 센트럴시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방문객들은 이벤트 장소에 전시된 ‘아우디 A6’와 ‘아우디 Q4 e-트론’ 차량을 자유롭게 둘러보고 현장에 상주하는 아우디 관계자로부터 차량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2023년식 Q4 e-트론 모델의 상담과 사전계약을 행사현장에서도 진행한다.현장에는 아우디의 대표 베스트셀링 모델인 프리미엄 중형 세단 아우디 A6와 작년 9월 출시 후 두 달 만에 완판된 인기 모델인 아우디 콤팩트 순수 전기 SUV인 아우디 Q4 e-트론을 전시한다. 이외에도 아우디의 콤팩트 세그먼트 세단인 아우디 A3와 콤팩트SUV 아우디 Q2, 프리미엄 SUV 모델 아우디 Q3, Q5및 아우디 Q7 와 순수 전기 프리미엄 SUV인 아우디 e-트론 등 다양한 차량의 시승이 가능하다.시승을 원하는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신청 후 딜러와 함께 행사장 주변을 시승할 수 있다. 시승 외에도 현장에서 고객 등록 또는 SNS 이벤트를 통해 아우디 에코백, 아우디 우산 등 다양한 선물도 제공할 계획이다.
2023.06.21 I 손의연 기자
한양,‘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7월 분양
  • 한양,‘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7월 분양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양이 전주 최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한양은 전라북도 전주시 에코시티 주상3블록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을 7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곳은 지하 4층~지상 최고 48층, 2개동, 전용면적 84㎡A·B·C타입 268세대(오피스텔 126실 별도, 추후 분양 예정)로 조성된다.투시도한양은 초고층 주상복합을 포함해 각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를 공급하고 있다. 대표적인 단지가 이달 3일부터 입주가 시작된 최고 59층 높이의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이다. 지난 2018년 서울시 우수디자인 인증을 받았다.또 자연친화적인 조경특화 설계로 주목받은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2023년 3월 준공)와 의정부 고산지구 최대 규모의 브랜드타운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2023년 5월 준공) 등도 각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로 인정받고 있으며, 인천 청라국제금융단지 최중심에 공급한 최고 47층 높이의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한양은 전주로 무대를 옮겨 성공신화를 잇기 위해 단지명도 한양의 초고층 단지에 사용하는 펫네임 디에스틴(The Astin)을 적용했다. 디에스틴은 ‘별모양의’를 뜻하는 라틴어 애스틴(Astin)의 최상급 표현으로, 가장 높은 별을 상징한다.펫네임에 걸맞게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전주 최고층 단지로 조성된다. 특히 쾌적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교통,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모두 겸비해 전주에서도 정주여건이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친환경 생태도시 에코시티의 최중심 입지를 갖춰 세병호(세병공원)와 백석저수지 등 넓은 녹지는 물론, 이마트, CGV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까지 모두 걸어서 누릴 수 있다.교통망도 우수하다. 새만금포항고속도로(익산~장수)와 호남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으며, 전주역(KTX)도 가까워 뛰어난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또한, 동부대로 및 과학로를 통해 전주 시내·외 이동도 편리하다. 향후 새만금북로를 잇는 용진~우이국도가 완공되면 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한양 관계자는 “한양은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을 통해 초고층 주상복합 부문의 우수한 건축역량을 입증했다”며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전주 에코시티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수자인 단지인만큼, 역량을 집중해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의 견본주택은 전주시 완산구 백제대로 356, 2층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3.06.19 I 이윤화 기자
롯데카드, ‘환승프로젝트’ 오픈…“가전·골프용품 저렴히 이용하세요”
  • 롯데카드, ‘환승프로젝트’ 오픈…“가전·골프용품 저렴히 이용하세요”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롯데카드가 디지로카앱 띵샵에 고가의 가전·스마트폰·골프용품 등을 부담없이 구입하고 교체도 쉬운 ‘환승프로젝트’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환승프로젝트는 디지로카앱 띵샵에서 스마트폰·가전·카메라·오디오·골프용품 등 결제 시 상품가 일부는 20·24·30·50개월 동안 나눠 내고, 남은 금액은 이용 기간 종료 후 납부하는 서비스다. 여기에 제품 반납을 위한 수거,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고 상품 상태에 따라 이용 기간 종료 후 남은 납부 금액 전액 또는 일부를 차감해준다.예를 들어 환승프로젝트로 판매가 100만원인 제품을 이용 기간 20개월 및 판매가 30%를 나중에 납부하는 조건으로 구입할 경우, 20개월간 월 3만5000원씩 내고, 남은 30만원은 이용 기간 종료 후 납부한다. 상품 반납 시 30만원 전액 혹은 일부가 차감된다.환승프로젝트는 서비스 이용 후 새 제품으로 교체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간편한 반납 서비스도 제공한다. 반납 신청은 디지로카앱에서 이용 기간 종료 1~3개월 전부터 가능하며, 반납 절차에 대한 안내사항도 앱으로 모두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단 반납 상품에 따라 배송비용이 청구될 수 있고, 이용 기간이 50개월인 상품은 같은 카테고리의 유사 상품 구매 시 반납 가능하다.환승프로젝트 대상 브랜드는 △(스마트폰)삼성전자 갤럭시, 애플 아이폰 △(가전)LG전자, 에코백스 △(오디오)뱅앤올룹슨, 드비알레, 제네바 △(카메라)소니 △(골프용품)캘러웨이, 타이틀리스트, 테일러메이드, 브리지스톤, 미즈노, 마제스티, 베티나르디 등이다.환승프로젝트 상품을 높은 할인율로 선착순 판매하는 ‘환승 핫딜’ 이벤트도 열린다. 6월 이벤트에서는 타이틀리스트와 베티나르디 골프 퍼터, 테일러메이드 골프 드라이버, 에코백스 로봇청소기, LG전자 75인치 TV 등을 최대 55%까지 할인해준다.이와 함께, 환승프로젝트 월 이용료를 매달 캐시백 해주는 ‘LOCA 환승카드’를 함께 선보인다. 월 캐시백 한도는 지난달 이용금액 50만원 이상이면 1만 5000원, 100만원 이상이면 3만원, 150만원 이상이면 4만원, 200만원 이상이면 5만원이다. 환승프로젝트 상품 구매가 여러 건이면 월 이용료를 합산한 금액을 캐시백 한도 내에서 돌려준다. 연회비는 1만원(국내전용·MASTER)이다.롯데카드 관계자는 “환승프로젝트에서 일상을 바꾸는 프리미엄 제품들을 매월 저렴한 요금으로 구매하고 간편하게 바꿔 쓰는 새로운 경험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19 I 정두리 기자
하루만에 상승세로…에코프로, 70만원 회복
  • [코스닥 마감]하루만에 상승세로…에코프로, 70만원 회복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기관이 매물을 내놓았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더 셌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5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1포인트(0.71%) 오른 878.04에 거래를 마쳤다.장 초반 884.55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간 지수는 기관의 매도세에 860선까지 내려가며 오락가락 행보를 이어갔다.다만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서며 지수는 상승세로 전환, 878선에서 거래를 마쳤다.투심은 뉴욕에서부터 좋지 않았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8% 하락한 3만3979.33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8% 상승한 4372.59에 마감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39% 뛴 1만3626.48을 기록했다.3대 지수는 이날 오후 2시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과 함께 급락했다. 추후 두 차례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한 ‘점도표 쇼크’ 탓이다.연준은 이번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5.00~5.25%로 유지했다. 이번 긴축 사이클 들어 지난해 3월 처음 금리를 올린 이후 1년3개월 만에 동결로 전환한 것이다. 다만 더 주목 받은 것은 매파적인 점도표였다. 연준은 이번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최종금리를 5.6%로 내놓았다. 직전인 올해 3월 당시 5.1%보다 무려 50bp 더 높다. 현재 금리가 5.00~5.25%인 만큼 연내 두 번 더 인상하겠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이는 많아도 한 차례 추가 인상을 점친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다. 심지어 FOMC 위원들 18명 중 1명은 6.00~6.25%를, 2명은 5.75~6.00%를 각각 점치기도 하며 시장 분위기는 경색됐다. 하지만 코스닥은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기관은 1391억원을 사들이며 2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섰고 외국인도 하루만에 순매수로 전환, 168억원을 담았다. 기관만 금융투자(1363억원 순매도)의 주도 속에 1265억원의 매물을 내놓았다. 금융과 반도체가 3~4%대 강세를 보였다. IT하드웨어와 기타제조, 화학, 일반전기전자도 1%대 강세였다. 반면 음식료담배, 디지털콘텐츠, 통신서비스, 컴퓨터 서비스 등은 1~2% 약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전 거래일보다 4500원(1.77%) 오른 25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에코프로(086520) 역시 4만3000원(6.45%) 오른 71만원에 거래를 마치며 하루 만에 70만원대를 회복했다.전날 미국 정부가 미시간 지역에 중국 배터리 기업 고션(Gotion)의 배터리 공장 건립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국내 2차전지 종목들이 큰 폭으로 하락한 바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을 통해 중국 배터리 업체의 시장 진입을 막겠다던 미국 정부의 입장에 변화가 생긴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하지만 전날 낙폭이 컸던데다 증권가에서도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 평가하자 두 종목 모두 반발매수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상장한 큐라티스(348080)가 시초가 대비 30.00% 오른 5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큐라티스는 공모가(4000원)의 12.5%인 4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큐라티스는 2016년에 설립된 백신 및 면역증강제 개발 전문 기업이다. 성인 및 청소년용 결핵 백신인 ‘QTP101′을 파이프라인으로 개발하고 있다다산네트웍스(039560) 역시 상한가를 기록하며 가격제한폭(29.94%) 오르며 4405원에 마감했다. 다산솔루에타(154040) 역시 상한가다. 우크라이나 전력망 및 통신망을 재건하는 사업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상한가 5개를 비롯해 622개 종목이 올랐다.하한가는 없었지만 864개 종목이 내렸고 8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이날 거래량은 11억716만주, 거래대금은 10조949억원으로 나타났다.거개량은 3일 연속 10조원을 넘어섰다.
2023.06.15 I 김인경 기자
무림페이퍼, 스타필드와 ‘무해월드’ 개장…"ESG 가치 전파"
  • 무림페이퍼, 스타필드와 ‘무해월드’ 개장…"ESG 가치 전파"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무림은 오는 29일까지 신세계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고양점과 하남점에서 ‘페이퍼 어드벤처 2023 - 무해월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사진=무림페이퍼)무림페이퍼(009200)에 따르면 ‘페이퍼 어드벤처’는 펄프와 종이를 통한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일반인 대상 대규모 페이퍼 체험 행사다. 지난해 5월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14일 동안 약 4만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한층 강화된 신세계프라퍼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행사 기간을 한 달로 늘리고 스타필드 고양점, 하남점 두 곳으로 확대해 개최하는 등 규모감을 두 배로 키웠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람객들이 단순히 체험에만 그치지 않고 친환경 제품을 직접 구매, 일상에서 환경 친화적인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에코 스토어 ‘무해상점’도 선보였다. 최근 플라스틱 대체제로 각광받고 있는 천연 생(生) 펄프몰드 용기, 생분해 종이컵 등 생활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무림의 친환경 제품들을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 자신이 원하는 만큼 소량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플라스틱 포장을 최소화하고자 비닐 대신 저탄소 종이 쇼핑백을 사용하는 등 제품뿐 아니라 운영에 있어서도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거대한 페이퍼 테마파크처럼 꾸민 ‘무해월드’ 입구에 들어서면 대형 종이롤을 형상화한 티켓부스부터 약 7m 높이의 종이 캐슬, 종이 회전목마 등 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다채로운 이색 체험 콘텐츠를 구성, 종이를 통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폭 1.2m의 대형 저탄소 종이에서 안심하고 마음껏 뒹굴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체험 공간을 구성했다. 생분해 종이컵을 활용한 ‘나만의 종이 화분 만들기’, 천연 펄프몰드에 색을 칠해 형형색색의 무해월드 성벽을 완성하는 ‘펄프몰드 블록 놀이’ 등도 구성했다.이밖에 지난 행사에서 성황을 이뤘던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위플레이’의 종이비행기 묘기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티켓부스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무해월드 자유이용권에 체험 인증(펀칭)을 완료하거나 현장 포토부스에 사진을 찍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무림 공식 인스타그램에 남기면 아쿠아필드 찜질스파 이용권, 무림의 한정판 저탄소 메모키트 등 선물도 제공한다.이도균 무림 대표는 “이번 행사는 종이의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인 가치를 알리는 한편, 실생활에서도 친환경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며 “국내 대표 친환경 종이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종이의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3.06.14 I 함지현 기자
삼성물산 패션, 성수동서 ‘코텔로' 팝업
  • 삼성물산 패션, 성수동서 ‘코텔로' 팝업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의 니트 기반 데일리웨어 브랜드 코텔로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올해 여름 시즌 주력 상품들로 구성한 팝업 매장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코텔로 성수동 팝업 스토어. (사진=삼성물산)코텔로는 오는 7월 2일까지 서울숲 아틀리에길에 위치한 팝업 플레이스 ‘ICC 성수’(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14-12 1층)에서 66m²(약 20평) 규모의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코텔로는 이번 팝업 매장을 ‘코텔로의 여름 팔레트’ 콘셉트로 꾸몄다. 매장 내부를 옐로, 핑크, 블루, 화이트 컨셉으로 나누고 각 컬러별 공간에 어울리는 상품과 플라워 연출가 김다정 작가의 이색적인 오브제를 함께 전시해 공간 연출력을 높였다.코텔로는 성수동 팝업 스토어에서 일상뿐 아니라, 휴양지에서도 손쉽게 입기 좋은 니트와 티셔츠, 셔츠, 드레스, 팬츠 등으로 구성된 2023년 여름 컬렉션을 판매한다.청량한 마린룩을 완성하는 세일러 칼라 카디건과 스트라이프 패턴 니트, 우수한 통기성으로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크로셰 니트 등 다양한 여름 니트를 코텔로만의 포근하고 여성스러운 색상으로 제안했다.코텔로 성수동 팝업 스토어. (사진=삼성물산)또 로브(걸쳐 입는 가운)로도 활용 가능한 롱 드레스, 소녀 감성의 미니 드레스, 절개선으로 실루엣을 살린 볼륨 드레스 등 여름철 특히 사랑받는 원피스 아이템도 출시했다.코텔로는 이번 성수동 팝업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팝업 매장 운영 기간 동안 모든 구매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과 로고 에코백을 제공한다.또 매장에 비치된 엽서를 코텔로 의류 스티커로 자유롭게 코디네이션한 고객에게 반려식물 ‘틸란드시아 이오난사’를 증정한다. 더불어 코텔로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후 스타일링 엽서 사진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린 고객 5명에게 추첨을 통해 코텔로 5만원 금액권을 지급한다.이연진 코텔로 그룹장은 “코텔로가 갖고 있는 니트 기반 브랜드 특유의 페미닌한 감성과 컬러감을 이번 성수동 팝업 매장에 잘 표현하고자 했다”며 “주력 품목인 여름 니트를 비롯한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 일상과 휴가를 설레게 하는 스타일링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2023.06.13 I 백주아 기자
토요타가 견뎌온 왕관의 무게..'크라운' 잘 달리네
  • 토요타가 견뎌온 왕관의 무게..'크라운' 잘 달리네 [시승기]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토요타의 대표 플래그십 ‘크라운’은 브랜드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 모델이다. 일본이 과거 해외 협력을 얻으면서 자동차를 만들던 시기, 토요타는 독자 기술만으로 크라운을 완성시켰다. 이후 크라운은 69년간 역사를 이어오며 토요타 모델 중 가장 오래 지속된 승용차라는 타이틀을 얻은 바 있다.토요타 크라운 (사진=손의연 기자)토요타의 자존심과 같은 크라운은 최근 들어서 젊은 층에 외면받기 시작했다. 이번에 출시한 16세대 크라운은 이미지 변신을 위한 토요타의 고민과 노력을 담고 있다. 크라운은 크로스오버, 세단, 스포츠 및 에스테이트 등 총 4가지의 타입이 공개됐는데 현재 크로스오버만 나왔다.지난 9일 크라운을 타고 강원도 정선에서 강릉까지 왕복 150km 정도를 주행했다. 국내에선 연비 효율성을 극대화한 2.5L 하이브리드(HEV)와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느낄 수 있는 토요타 최초의 2.4L 듀얼 부스트 HEV 등 2가지 파워트레인이 출시됐다.이날 처음 마주한 크라운의 디자인은 세련되고 날렵해 ‘토요타’하면 떠오르는 전형적인 느낌과 거리가 멀었다. 실물로 보니 차량의 전면, 측면, 후면부의 볼륨감이 입체적으로 느껴져 사진으로 접했을 때보다 기대 이상이었다. 특히 일자형 LED 테일램프가 적용돼 차량의 뒷모습도 크고 깔끔하게 다가왔다.차량 전체적으로 전면부부터 후면부까지 실루엣이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크로스오버 형태를 취하면서 차체가 높아졌는데, 전면부는 묵직하게 공격적인 느낌을 살려냈다. 주간 주행등이 수평으로 가로지르면서 날렵한 느낌을 가미한다. 왕관 모양의 엠블럼도 포인트로 어우러졌다. 토요타가 내세운 ‘해머헤드(Hammer Head·귀상어)’ 디자인을 차량 형태에 맞게 잘 적용한 모습이다.토요타 크라운 (사진=손의연 기자)국내에서 일본차의 대표적 단점으로 지적받는 내장도 개선된 모습이었다. 일본 내수 시장을 위한 차였던 크라운이 이번 세대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겨냥한 만큼 현대적인 인테리어에도 신경 쓴 느낌이다. 12.3인치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조작 편의를 높였다. 그러면서 자주 쓰는 기능은 물리버튼으로 빼고, 기어봉 조작 방식으로 실용성을 더했다. 인상적인 건 시트와 마감 상태였다. 운전석에 앉자마자 시트가 몸을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느낌이 들었다. 또 문 가장자리 등 마감 상태가 매우 꼼꼼하고 매끄러웠다. 2열 승객이 타고 내릴 때 머리와 다리가 부딪히지 않도록 설계된 시트와 도어 디자인도 돋보였다.다만 요즘 나오는 차량 대부분이 전동식 트렁크인데 반해 크라운은 수동식 트렁크 방식이라 국내 소비자 눈높이에 맞지 않을 듯했다. 트렁크공간은 크로스오버의 장점을 살려 골프백 4개가 들어갈 정도로 넉넉하다.토요타 크라운 (사진=손의연 기자)2.4L 듀얼 부스트 HEV와 2.5L HEV이 각각 지향하는 바가 다른 만큼 주행감은 차이가 컸다. 2.4L 듀얼 부스트 HEV는 가감속이 빠르고 매끄러워 ‘운전의 재미’를 제대로 냈다.2.4L 듀얼 부스트 HEV는 가솔린 터보 엔진과 모터,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퍼포먼스 주행에 특화된 E-4 어드밴스드 액슬 덕에 이전 시스템보다 후륜에 더 강한 구동력을 전달한다는 설명이다. 실제 코너에서 가속 시 뒷바퀴에서 전달되는 힘이 큰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에코, 노멀, 스포츠S, 스포츠 S+, 커스텀 등 드라이브모드를 6가지나 넣은 것에서도 주행에 특화한 차량임을 느낄 수 있었다. 다만 고속에선 풍절음이 다소 느껴졌다.2.5리터 HEV 모델은 부드럽고 안정적인 주행감이 흡족했다. 효율적인 연비를 내는 데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17.2km에 달한다. 다만 이날 시승시간이 다소 짧고, 험난한 구간이 많았던 탓에 실제 연비는 리터당 14.2km 정도를 기록했다.차량 자체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지만 가격에 대해선 의견이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개별소비세 3.5%)은 △2.5리터 HEV 5670만 △2.4리터 듀얼 부스트 HEV 6480만원이다. 토요타 크라운 (사진=토요타)
2023.06.11 I 손의연 기자
넥슨, 성수동에 ‘크레이지 아케이드’ 팝업스토어 운영
  • 넥슨, 성수동에 ‘크레이지 아케이드’ 팝업스토어 운영
  • 사진=넥슨[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넥슨은 패션 브랜드 ‘빅웨이브 컬렉티브’와 협업해 서울 성수동에 ‘크레이지 아케이드’ 테마의 팝업스토어를 오는 18일까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빅웨이브 컬렉티브는 계절 기반의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패션 브랜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인기 캐릭터 ‘배찌’, ‘다오’와 ‘빅웨이브 컬렉티브’의 마스코트 ‘펭키’가 서핑의 행성 ‘매직 서프 클럽’에서 재미난 시간을 보내던 중, 우연히 성수동으로 통하는 문을 발견해 현실 세계로 오게 됐다는 스토리를 담았다.팝업스토어 1층은 우주선을 타고 등장한 ‘배찌’, ‘다오’, ‘펭키’ 캐릭터 그래픽과 함께 마치 ‘매직 서프 클럽’ 행성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야자수, 파도, 물폭탄 등의 대형 조형물로 꾸며졌다. 2층에서는 비치타월부터 의류, 에코백, 컵 등 약 30종의 다채로운 한정 컬래버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컬래버 제품은 오는 12일 에스아이빌리지와 ‘빅웨이브 컬렉티브’ 네이버스토어에 출시되며, 19일부터 29CM, 무신사, SSF, W컨셉 온라인몰에서 판매된다.게임존과 포토존으로 구성된 4층에서는 오는 9일 내부 개발 중인 숏폼 게임 ‘크아 미니’ 대회가 펼쳐지며, 우승자 2인에게 넥슨캐시 10만 원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다오’, ‘배찌’, ‘펭키’ 등신대와 하와이안 해변을 표현한 그래픽 월이 설치된 포토존도 마련됐다.이 밖에 각종 현장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각 층별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특별한 경품과 스탬프를 지급하며, 전체 미션 완료 시 포토부스 촬영권을 제공한다. 또 매일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넥슨캐시와 컬래버 제품을 선물하는 뽑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외 ‘크레이지 아케이드’ BGM 리믹스를 선보이는 DJ파티, 대형 컬래버 케이크 전시 등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준비됐다.윤석헌 넥슨 신규사업실장은 “20년 넘게 사랑받아온 넥슨의 대표 IP ‘크레이지 아케이드’와 트렌디한 패션 브랜드 ‘빅웨이브 컬렉티브’의 세계관을 결합한 특별한 공간을 구성했다”며 “컬래버 제품부터 각종 현장 이벤트까지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했으니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크레이지 아케이드’가 선사하는 신선한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6.08 I 김정유 기자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톤28 협업 ‘그린 에코 파라다이스’ 출시
  •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톤28 협업 ‘그린 에코 파라다이스’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친환경 뷰티 브랜드 ‘톤28(TOUN28)’과 협업해 ‘그린 에코 파라다이스’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톤28 협업 ’그린 에코 파라다이스’ 패키지. (사진=파라다이스)이번 패키지는 호캉스를 즐기며 환경보호에 손쉽게 동참할 수 있는 특별 구성으로 마련했다. 스위트룸 이용객에게 ‘톤28 아로마틱 바디 스크럽 워시 세트’를 증정한다. 버려진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자원순환 PCR 용기에 담긴 제품으로 친환경 한지 소재의 샤워타월도 함께 제공된다.패키지 이용객은 누구나 야외 온천 ‘씨메르’, 야외 오션스파 풀, BMW 키즈 드라이빙 등 각종 부대시설 이용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씨메르 ‘아쿠아 바’에서는 탁 트인 해운대 전망과 함께 즐기기 좋은 분다버그 핑크자몽 혹은 트로피컬 망고 음료를 제공한다. 지역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뷔페 ‘온 더 플레이트’ 조식 옵션도 추가할 수 있다.‘그린 에코 파라다이스’ 패키지는 오는 7월 13일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최근 기후 위기로 지속가능한 여행에 대해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톤28’과 손잡고 친환경 패키지를 출시했다”며 “자연 친화적인 바디 키트부터 각종 부대시설 이용 혜택까지 고품격 그린캉스를 누릴 수 있는 특전으로 가득 채웠다”고 말했다.
2023.06.05 I 백주아 기자
쿠팡, 매달 인기 가전·디지털 제품 최대 50% 할인
  • 쿠팡, 매달 인기 가전·디지털 제품 최대 50% 할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쿠팡은 이달부터 가전·디지털 제품을 매달 정기적으로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TV, 노트북부터 로봇청소기, 전기압력밥솥까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인기 제품을 최대 50% 할인한다.쿠팡, 매달 인기 가전·디지털 제품 할인. (사진=쿠팡)쿠팡 ‘WOW 네고킹’ 행사는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에이수스 등 국내외 인기 브랜드 120여 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매월 첫째 주 월요일부터 2주간 ‘오늘만 특가’, ‘이번주 특가’, ‘베스트 상품’, ‘추천 브랜드 특가’ 등 4개 카테고리로 운영된다. ‘오늘만 특가’와 ‘이번 주 특가’ 카테고리에서는 각각 매일, 매주 할인하는 상품이 변경된다. ‘베스트 상품’ 카테고리는 고객 리뷰 4점 이상의 긍정적인 평점을 받은 상품만을 선별했다.‘추천 브랜드 특가’ 카테고리는 이달의 인기 브랜드별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6월에는 삼성전자, 쿠첸, 에코백스가 특별 할인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최대 20% 즉시 할인에 구매 금액 별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500만원 이상 구매 시 30만원, 400만원 이상 구매 시 15만원, 300만원 이상 구매 시 7만원, 200만원 이상 구매 시 3만원 할인이 적용된다.전기압력밥솥의 대표 브랜드 쿠첸도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밥솥 외에도 인덕션 전기레인지, 하이라이트 전기레인지, 식기건조기와 가습기 등을 최대 30% 즉시 할인된 가격에 추가로 최대 1만원까지 구매금액대별 할인 쿠폰을 적용할 수 있다.종합 로봇가전 전문 브랜드 에코백스도 최근 신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의 주목을 받는 브랜드 중 하나다. 쿠팡에서 지난 1일부터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있는 ‘디봇 T20 옴니’가 이번 할인 행사에 포함된다. 로봇청소기와 공기청정기 구매 시 10% 즉시 할인된 금액에 2% 카드 할인까지 추가로 적용할 수 있다.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문 대표는 ”시즌 트렌드와 고객 후기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WOW 네고킹 행사를 기획했다“며 ”쿠팡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05 I 백주아 기자
"폐어망으로 가방을…친환경 소재 개발 박차"
  • "폐어망으로 가방을…친환경 소재 개발 박차"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부산과 전남 목포 등 남해안에 버려진 폐어망을 모아 재활용한 나일론으로 가방을 만들었어요. 지속가능한 패션으로 자원 선순환에 동참하고 있습니다.”4일 서울 종로구 플리츠마마 플래그십 스토어 ‘이웃’에서 신요한 플리츠마마 브랜드전략 팀장이 설명하고 있다. (사진=백주아 기자)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전날 서울 종로구 플리츠마마 플래그십 ‘이웃’에서 만난 신요한 플리츠마마 브랜드전략팀장은 “환경적으로 경제적으로 가치가 있는 새로운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플리츠마마는 폐자원을 재활용한 원사를 활용해 가방·액세서리를 만드는 친환경 패션 브랜드다. 지난 2020년 효성티앤씨(298020)와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원사로 제작한 가방을 출시, 국내 최초로 폐자원을 국산화한 이후 지난해 폐어망을 재활용한 소재를 개발해 제품군을 확대했다. 폐어망은 폐페트병과 비교했을 때 재활용 과정이 까다롭다. 시중에 유통되는 폐어망은 나일론,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등 다른 소재가 혼재되다보니 별도의 화학적 공정이 필요하다.신 팀장은 “폐어망은 해양 오염 주범으로 엄청난 환경 파괴를 유발한다는 점에서 국가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정부가 폐페트병을 재활용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만들며 무라벨 페트병 제품 등이 출시된 것처럼 자원화를 위해서는 나일론 단일 소재로 된 폐어망 개발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플리츠마마 플래그십 이웃 내부에 폐페트병, 폐어망 등을 재활용한 소재로 만든 가방이 전시돼 있다. (사진=백주아 기자)플리츠마마는 제품 생산 과정에서도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는 ‘제로 웨이스트’를 추구한다. 3차원(3D) 니팅 생산기법을 활용해 하나 하나 성형으로 편직하기 때문에 재단시 버려지는 부자재를 최소화할 수 있다. 신 팀장은 “에코백 하나를 만들기 위해 원사를 제직하고 염색, 가공해 최종 봉제를 위한 재단 과정에서 약 35%의 손실이 발생한다”며 “만들 때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고 소비자들이 최대한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무상 사후관리서비스(AS)를 진행하며 생산과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플리츠마마는 새로운 리사이클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 재활용 소재는 카페나 편의점 등에서 사용되는 얼음컵이다. 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커피박을 활용한 원사도 개발 중이다. 신 팀장은 “국내에서 1년에 버려지는 얼음컵 약 33억개 중 품질이 떨어지는 제품이 5% 미만이다. 나머지는 재활용하면 환경·경제적으로 큰 가치가 있다”며 “신소재는 늦어도 내년 초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해외 진출도 본격화한다. 지난해 7월 일본에 진출한 이후 지난 1일 홍콩 진출을 공식화 했다. 아시아를 교두보로 유럽과 북미 시장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06.05 I 백주아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