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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포니’ 탄생지에서 ‘전동화’를 외치다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포니’ 탄생지에서 ‘전동화’를 외치다-‘근로시간 개편’ 한발 물러선 정부…경사노위 복귀로 화답한 한노총 -고향사랑 기부금 상한액 두배로 높인다-“공공기관, 민간성장 마중물 돼야”-[사설]산업생태계 붕괴 뻔한 노란봉투법, 거부권 행사 옳다-[사설]전세사기 피해 70%가 2030…미래세대 약탈 근절해야 △글로컬대학 선정-대학 통합·無전공 입학·특성화 스쿨…‘혁신성·실현 가능성’이 갈랐다-충남지역 대학, 본지정 모두 탈락…“보완후 내년 재도전”△현대차 울산 EV 전용공장 첫삽-제조혁신 플랫폼 첫 적용…미래 모빌리티 핵심 허브 만든다-“전기차, 후진은 없다”△종합-“자율경영 보장해 경쟁력 키워주고…비용 절감보다 지출 효율화에 힘써야”-與, R&D 예산 복원·소상공인 전기료 한시 감면 나선다-게임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김범수 “모든 사업 원점 재검토…국민 눈높이 부응하는 기업 될 것”△정부, 근로시간 유연화 재추진-제조·건설 등 ‘주60시간 이내’ 가능성…노·사·정 대화로 공감대 만든다-‘공짜 야근’ 막는다…포괄임금 악용 사업장 무더기 적발-경제6단체 “尹통령, 노란봉투법 거부권 행사해야” 호소 △정치-美 조기경보위성 정보 韓에 실시간 제공…北 미사일 조기 탐지한다-이준석·조국 신당설 뜨자…민주 ‘병립형 비례제’로 회귀하나-유선전화 선거여론조사 내달부터 공표 금지-권익위, 김영란법 한끼 식사비 ‘3만→5만원’ 상향 추진-대통령실, 과기수석·환노수석 신설 검토△경제-고액 기부자 유치 확대…지방재정 숨통 틔운다-11월 수출 ‘플러스’ 출발…증가세 이어가-한전 긴 적자터널 탈출했지만…재무위기 여전-이제 럼피스킨병 걸린 소만 선별적 살처분 △금융-이자 53만→115만…주담대 3년 고정형 차주 ‘곡소리’-尹 ‘불법사금융과의 전쟁’ 선포에…‘연 6% 초과 이자 금지’ 법안 재조명-상생금융안 기대 못미쳐…은행권에 날 세운 당국-국민은행 퇴직연금 적립금 사업자 최초 40조원 돌파 △글로벌-美 ‘이, 가자 재점령 불가’ 원칙에도…아랑곳 않는 네타냐후-매력도 사라진 中 증시 “포트폴리오 비중 축소”-인도, 테슬라 유치 위해 “70% 넘던 전기차 관세 15%로 인하 검토”-美 제재 속 기술자립…화웨이 스마트폰 ‘中부품이 절반’-엔·달러, 또 연고점 경신 33년 만에 최저치 임박△산업-그룹 방향키 잡은 정기선…첫 목표 ‘HD현대글로벌서비스 IPO’-무탄소 전기추진 선박·굴착기 시대 연다-바이오에 진심인 삼양, 4년 만에 회사채 발행-SK하이닉스 ‘현존 최고속’ 모바일 D램 첫 상용화 -OCI·포스코퓨처엠, 음극재 핵심소재 ‘고연화점 피치’ 국내 첫 양산-삼성물산 상사부문 ‘新태평로 시대’ △산업-“AI와 블록체인 결합땐 시너지 상당”…전문가 39명 한자리에 모였다-“롯데 신격호, 경계없는 시장 개척자” 기업가 정신 조명-한파·주말·고물가로 ‘빼빼로데이’ 특수 실종△제약·바이오-“식물서 성장인자 생산…세포배양 패러다임 바꿀 것”-‘유비콜-플러스’ 세계일류상품에 선정-의대정원 확대, K바이오 도약 기회로 삼아야 -세계 첫 밴더블 디텍터 업고…의료→산업용 시장 넓히는 디알텍△증권-카카오 ‘매도 시그널’ 켠 증권가-공매도 금지 일주일…대차잔고 10%↓-대주주 양도소득세 완화설에…증권거래세 폐지론 부상△증권-파두·한미 실적쇼크…반도체 소부장株 잠시 주춤-대주주 양도세 완화…증시 온기 도나-“부동산 바닥 쳐…금융보다 실물자산 투자할 때”-공매도 금지에 수혜 기대…개미들 2차전지 ETF로 ‘우르르’ △부동산-희림 설계자격 놓고 찬반…압구정3구역 소송전-현재인구 38만, 목표인구 80만 젊은 세종행복도시 눈여겨봐라-전세대출까지 DSR 규제 추진에 무주택서민·청년 “어떻게 살라고”-공정률 80%때 계약…부실 위험 낮은 ‘후분양 단지’ 주목△문화-‘거뭇한 붓밭’서 ‘현란한 유채’로 진화…“개장 전 완판”-고된 타향살이 마치고…조선왕조실록·의궤 110년 만의 귀향△스포츠-클린스만 “이강인 18세 시절, K리그였다면 경기 뛸 수 있었겠나”-4년 만에 메달 도전…韓 삼보, 아쉬운 실패-올 시즌 톱10 6번 기록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삼보가 미신이라고? UFC 결과를 보라” -“하늘 위 딸아이가 보고 있겠죠” 그린 위 챔피언의 눈물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해외거점 확대, 전자중개시스템 구축 외환거래 시간 연장, 완벽히 준비할 것”-“내년 외환시장 선진화 마무리땐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기대”△피플-유리창이 디지털 화면으로…유럽 재벌도 반한 기술력-윤미옥 “여성 벤처기업 1만개 시대 열 것”-원희룡, 어명소 LX 공사 사장에 임명장-대한민국 엔지니어상에 김학균·김남수-AI로 위치분석 SKT ‘장관상’ -신임 한국소비자원장에 윤수현 전 공정위 부위원장△오피니언-[목멱칼럼]상생금융으로 가는길-[생생확대경]야구팬 울리는 온라인 암표 전쟁-[기자수첩]지역화폐, 정치논리보다 과학적 분석 우선돼야△전국-차로변경·방어운전 척척…판타지한 자율주행-메가서울 논란에 밀릴라 ‘충청권 메가시티’ 속도전-5호선 연장 협상 앞두고…김포 서울편입 때린 인천시장△사회-“尹대통령 친분·보은인사” vs “과거 청문회 통과, 결격사유 없다”-야구장 입장권이 160만원 연말 ‘온라인 암표’ 판친다-의료계 눈치보기에…의대 정원 또 ‘우왕좌왕’-오세훈, 김포 이어 구리시장 만나 구리시 “특별자치시로 편입 건의”-수능 한파 대신 전국에 비 소식
2023.11.13 I 원다연 기자
'또 대박 유행 조짐' 이부진, 북촌 新명품 가방
  • '또 대박 유행 조짐' 이부진, 북촌 新명품 가방[누구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한국방문의해 위원장)이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만났다. 재계 패셔니스타로 꼽히는 이 사장은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이 인수한 프랑스 신명품 디자이너 브랜드 ‘빠투’ 가방을 들고 패션 감각을 뽐냈다.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한국방문의해위원장)이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13일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과 만났다. (사진=뉴시스·LF)이 사장은 13일 서울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유 장관과 함께 관광, 뷰티, 패션, K팝 댄스 관계자 등과 만나 관광 전략을 논의하는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 사장은 회색 실크 블라우스에 검정색 스커트에 특이한 디자인의 검은색 가방을 착용했다.반원 모양 디자인의 가방은 프랑스 영 꾸뛰르 명품 디자이너 브랜드 ‘빠투’의 크레센트 숄더백이다. 송아지 가죽으로 제작된 이 제품은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국내에서는 생활문화기업 LF(093050)가 지난 3월 빠투 본사와 수입·영업 계약을 체결하면서 처음 소개됐다. 제품 가격은 199만원. 이 사장은 이날 가방에 부산엑스포를 기원하는 키링을 달았다.빠투는 지난 1914년 23세 천재 디자이너인 ‘장 빠투’가 패션 하우스를 설립하며 탄생한 브랜드다. 장 빠투는 유럽과 미국 전역을 무대로 활동하며 1920년대 사교계 인사로도 유명세를 얻었다. 코르셋 없는 드레스와 짧은 치마를 디자인하는 등 사회가 제한하는 여성 옷차림의 틀을 깨는 데 앞장서며 패션계 돌풍을 일으켰다. 또 시대보다 앞서 스포츠웨어를 발명하고, 자신의 이니셜 ‘JP’를 이용해 최초의 모노그램을 개발하는 등 당대 라이벌이었던 잔 랑방, 가브리엘 샤넬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전설적인 패션 디자이너로 평가받았다.이후 지난 2018년 LVMH에서 장 빠투를 인수한 뒤 이듬해 2019년 ‘빠투’라는 브랜드로 부활시켰다.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로 지방시와 까르벵을 거친 기욤 앙리를 임명하고 기성복 라인을 재출시하며 현대적인 트렌드와 꾸뛰르 디테일을 동시에 갖춘 브랜드로 재탄생했다.이 부사장이 이날 착용한 블라우스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생로랑’의 제품이다. 체크무늬가 돋보이는 실크 브라우스는 입체적이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준다.이 사장의 패션 감각은 업계에서 유명하다. 그가 매번 공식석상에 등장할 때마다 착용한 의류, 가방 등은 세간의 화제가 되고 유행이 된다.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지난 2월 11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정몽규 HDC그룹 회장의 장남 정준선 카이스트 교수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데스트리)앞서 지난 2월 이 사장은 범(汎)현대가 HDC(옛 현대산업개발)그룹 정몽규 회장의 장남 정준선(31)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의 결혼식에 참석했을 당시 프랑스 신명품 브랜드 ‘데스트리’ 가방을 들면서 주목받았다.데스트리는 지난 2016년 시작한 신생 브랜드로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인 제랄딘 구이엇은 세계 1위 명품 기업 LVMH 수장이자 세계 최대 부호 베르나르 아르노 총괄회장의 셋째 아들인 알렉상드르 아르노 티파니 총괄 부사장의 아내다. 지난 7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데스트리 론칭 파티에서 데스트리 창립자 제랄딘 구이엇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랄딘 구이엇 인스타그램)이 사장은 지난 7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데스트리 론칭 오찬 파티에도 참석했다. 데스트리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 계기도 이 사장의 역할이 컸다는 후문이다.
2023.11.13 I 백주아 기자
'매의 발톱' 드러낸 파월…나스닥 0.94%↓
  • [뉴스새벽배송]'매의 발톱' 드러낸 파월…나스닥 0.94%↓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시장의 기대와 달리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9일(현지시간) “추가로 긴축해야하는 상황이 오면 주저하지 않겠다”고 ‘매(긴축)의 발톱’을 다시 드러냈다. 사실상 긴축이 끝났다며 시장이 앞서나가자 경고를 날린 것이다. 이에 나스닥이 0.94% 내리는 등 3대 지수 모두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미국의 국채 금리는 30년물 국채 입찰 부진 소식에 큰 폭으로 올랐다.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노란봉투법’ 및 방송3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여야 긴장이 더욱 고조하고 있다. 다음은 10일 개장 전 주목할만한 뉴스다.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가 거래동향을 보며 바쁘게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AFP)◇뉴욕증시, 파월 ‘매파적 발언’에 하락-9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날보다 220.33포인트(0.65%) 떨어진 3만3891.94로 거래를 마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43포인트(0.81%) 하락한 4347.35로,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8.97포인트(0.94%) 내린 1만3521.45로 장을 마감.-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열린 콘퍼런스에서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릴 만큼 충분히 제약적인 정책 기조를 달성했는지는 여전히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혀. 그는 “위원회는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출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제약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달성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라며 그러나 “우리는 그러한 기조를 달성했다고 확신하지 못한다”고 언급-이어 인플레이션이 둔화한 데 대해 “나와 동료들은 이러한 진전에 기쁘지만, 인플레이션을 2%로 지속해 낮추는 과정은 아직 갈 길이 멀다”라고 평가◇파월 발언에 미국 국채금리 급등-3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16bp(1bp=0.01%포인트)가량 급등했고, 10년물 국채금리도 14bp가량 올라 4.63%를 넘어서. -2년물 국채금리는 10bp가량 상승하며 5%를 돌파. 2년물 금리가 5%를 넘어선 것은 지난 1일 이후 처음.-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국채금리는 오름세를 보여.-또 이날 장기 국채금리가 재무부의 30년물 국채 입찰 부진 소식에 큰 폭으로 오르면서 금리 상승세가 다시 시장에 압박 요인으로 작용.-발행금리는 입찰 이전 금리보다 0.051%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결정되면서 수요 부진을 시사. 또한 응찰률은 2.24배로 거의 2년 만에 가장 약했고, 직접 입찰자와 간접 입찰자들의 낙찰률도 2021년 이후 가장 약해-골드만삭스는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에서 최종 금리 예상치를 기존 3.00%~3.25%에서 3.50%~3.75%로 상향. 최종 금리가 당초 예상보다 0.5%포인트 높을 것이란 것.◇이스라엘, 민간인 대피위해 매일 4시간 교전중지-이스라엘은 민간인들이 교전 지역에서 탈출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매일 4시간씩 가자지구 북부에서 교전을 중지하기로 했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혀-가자지구 북부에서 이스라엘의 4시간 교전 중지는 이날부터 시행되며 이스라엘이 매일 교전 중지 3시간 전에 이를 시행하는 시간을 발표하게 됨-존 커비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우리는 이런 (인도주의적 교전) 중지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한 걸음이라고 믿는다”면서 “이는 특히 민간인들이 전투행위의 영향에서 벗어나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할 기회를 보장할 것”이라고 기대.◇APEC회의, 美 샌프란서 11일 개막…바이든·시진핑 회담-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가 오는 11일(현지시간)부터 17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 등에서 개최.-2011년 하와이 호놀룰루 이후 12년 만에 미국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의장국인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해 21개 회원국 정상 대부분이 참석. 윤석열 대통령 역시 참석하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참석도 예상.-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아.-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세계 경제 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무역 분쟁 중인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의 대면 정상 회담에 관심이 쏠려. 회담이 최종적으로 성사되면 지난해 11월 발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이후 처음으로 양국 정상이 대좌.◇노란봉투법·방송3법, 민주당 강행으로 단독처리-전날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노란봉투법’ 및 방송3법이 국회 본회의 통과. 노란봉투법은 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 의원들만 174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73명, 기권 1명으로 가결.-노란봉투법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개정안으로 노사 관계에서 사용자와 쟁의행위 범위를 넓히고, 노동조합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것이 핵심 내용-방송 3법으로 통칭되는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은 투표에 참여한 야당 의원 175∼176명 전원 찬성으로 처리. 한국방송공사(KBS), 문화방송(MBC),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이사 수를 늘리고 사장 추천권을 일반 시민에게 주는 등 공영방송 지배 구조를 바꾸는 게 주요 내용.-국민의힘은 반헌법적 법안이라며,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요청할 거라고 반발◇野, 이동관 탄핵안 발의에 與, 필리버스터 철회-민주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국민의힘 측 필리버스터 철회로 본회의가 종료되고 표결이 무산되면서, 탄핵안 처리는 불투명해진 상황.-국회법상 탄핵소추안이 발의되면 발의 후 첫 본회의에 보고되고, 보고 24시간 이후부터 72시간 이내에서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표결해야.-방통위원장 탄핵소추안은 재적의원 과반수(150명) 찬성으로 의결되기에 원내 과반 의석을 지닌 민주당의 단독 처리가 가능.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를 하지 않아 본회의가 추가로 열리지 않으면 이 위원장 탄핵소추안 표결도 불가능해 지는 만큼, 필리버스터 포기로 대응.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조합원들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열린 총파업 출정식에서 인력 감축 철회, 청년고용 창출 등을 촉구하고 있다.(사진=뉴스1)◇ 서울지하철 1~8호선, 이틀째 파업 이어가-서울 지하철 1에서 8호선을 운행 중인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이틀째 파업을 이어가고 있어.-출근시간 지하철은 정상 운행하지만, 낮부터는 운행률이 떨어지면서 평소보다 배차 간격이 늘어날 전망.-공사와 노조 등에 따르면 노사 간 핵심 쟁점은 사측의 인력 감축안. 앞서 공사와 연합교섭단은 7월 11일 제1차 본교섭을 시작한 이래 10여차례 교섭을 진행해왔으나 끝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에코프로머티리얼즈 일반청약 경쟁률 70대 1-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결과 3조6705억원이 몰린 것으로 나타나. 총 38만1625건이 접수돼.-배정 물량이 많은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에 각각 2조5185억원, 1조425억원이 몰렸고, 하이투자증권에는 1095억원어치 신청이 들어와.-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오는 1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佛 메디치 외국문학상-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가 9일(현지시간) 올해의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에 선정.-한국 작가의 작품이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1958년 제정된 메디치상은 공쿠르상, 르노도상, 페미나상과 함께 프랑스의 4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저명한 문학상으로 1970년부터 외국문학상을 선정.-‘작별하지 않는다’는 한강이 2016년 ‘채식주의자’ 부커상 수상 이후 5년 만인 2021년 펴낸 장편 소설로, 제주 4·3의 비극을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
2023.11.10 I 김인경 기자
(이모저모) “‘코인 다음은 토큰증권…이런 글로벌 행사 처음”
  • (이모저모) “‘코인 다음은 토큰증권…이런 글로벌 행사 처음”
  • [마켓in 김연서 송재민 홍다원 기자]“코인 다음은 ‘STO(토큰증권발행)’다. 실제 토큰증권 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행사는 이 자리가 처음이다. 오로지 STO만 가지고 글로벌 연사들과 함께 하는 행사는 세계 최초이지 않나 싶다”9일 서울 KG타워 KG하모니홀에서 진행된 ‘이데일리 글로벌 STO(Security Token Offering) 써밋’에서는 행사 시작인 오전 9시 전부터 사전 등록한 사람들로 북적였다. 약 200여명의 참석자들이 KG하모니홀을 가득 채웠다.이번 STO 써밋은 각기 다른 경험과 고민을 안고 있는 글로벌 토큰증권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전 세계 토큰증권 사업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컨퍼런스는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9일 서울 중구 KG하모니홀에서 열린 ‘이데일리 글로벌 STO(Security Token Offering) 써밋’을 찾은 참가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참석자들의 국적과 연령도 다양했다. 영어로 오가는 인사말부터 실무자들의 교류의 장까지 활발히 이뤄졌다. 글로벌 토큰증권 기업 관계자들은 물론 새로운 투자 기회에 관심을 갖는 젊은 연령층 참석자들이 두드러졌다. 이들은 브이를 하면서 행사장 입구에 준비된 STO 포토부스 앞에서 사진을 찍거나 부스 참여를 위해 줄을 서는 등 현장 열기가 뜨거웠다.다양한 세션과 이벤트로 구성돼 있는 만큼 행사장 한켠에 마련된 프로그램 일정표에 대한 관심도 끊이지 않았다. 참석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연사와 프로그램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 증권사 STO 담당 관계자는 “STO는 모든 증권사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지만 사실 속도는 더디다”면서 “국내에서 뵙기 어려운 분들도 한꺼번에 만나서 커뮤니케이션까지 가능한 점이 소중하다. 특히 밥 예조담 INX 부사장의 스피치가 기대된다”고 전했다.연사들이 스피치를 마침과 동시에 참석자들의 질문도 쏟아졌다. 참석자들은 각 나라마다 다른 STO 규제에 따른 관리 방법, 새로운 투자상품에 대한 평가 방안 등에 대해 물었다. 특히 밥 예조담 INX 부사장은 연설 후 참석자들의 질문이 쏟아지며 관심을 실감하기도 했다.자신을 토큰증권에 관심이 많은 개인 투자자라고 밝힌 한 30대 여성 참가자는 “텍스트가 아니라 직접 업계 전문가들의 이야기로 들으니까 이해하기 쉽다”며 “앞으로 이렇게 STO만 들여다보는 전문적인 행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다른 한 참석자는 “코인에 관심이 많았던 투자자들이 토큰증권으로 많이 넘어왔다”며 “선제적투자 의지가 있는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가장 ‘핫(HOT)’한 주제”라고 전했다.정제건 EQBR 최고사업책임자(CBO)는 “STO가 현실로 다가갈 수 있도록 플랫폼을 만들어 제공하고자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각국 투자자들의 규제와 고민이 각기 다른데 플랫폼인 만큼 연결다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미국, 싱가포르 등 각지에서 온 기업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3.11.09 I 안혜신 기자
"차가 가라앉고 있어요!"...1시간 버틴 여성, '홍보대사' 됐다
  • "차가 가라앉고 있어요!"...1시간 버틴 여성, '홍보대사' 됐다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차를 몰고 가다 저수지에 빠진 뒤 1시간여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50대 여성이 해당 차량의 홍보대사로 선정됐다.한국GM은 쉐보레의 중형 픽업트럭인 콜로라도 운전 중 저수지에 빠졌다가 구조된 박경란(56) 씨를 차량 명예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박 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7시 14분께 픽업트럭을 몰고 가다 경북 경산시 회곡저수지로 빠졌다.지난달 23일 픽업트럭을 몰고 가다 저수지에 빠진 박경란(56) 씨가 차량 내에 형성된 에어포켓 덕분에 1시간여만에 구조됐다 (사진=경산소방서)당시 소방당국은 “차가 저수지로 가라앉고 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차는 이미 물속으로 자취를 감춘 뒤였다.이에 소방당국은 잠수 장비를 동원해 수색에 나섰고, 약 1시간 뒤 수심 5m 지점에 가라앉아있던 차에서 박 씨를 발견해 물 밖으로 옮겼다.발견 당시 박 씨는 저체온 증상을 보였지만 다른 부상은 없는 상태였다.사진=경산소방서소방당국은 “차량이 물속에 장시간 잠겨 있었음에도 차 안에 에어포켓이 형성돼 기적적으로 살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해 한국GM은 콜로라도의 차량 강성과 수밀성(물의 침투를 막는 성질)이 에어포켓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박 씨는 “사고 당시 전면 유리가 모두 금이 간 상황이었지만 끝까지 깨지지 않았고, 차 문 사이에서도 물이 들어오지 않아서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사고 후 콜로라도를 다시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콜로라도 탔다 구조된 고객, 한국GM 홍보대사 선정 (사진=한국GM)한국GM은 박 씨에게 100만 원 상당의 주유권과 2년 또는 4만㎞ 보증 기간이 연장되는 쉐보레 플러스 케어 서비스 등을 건넸다.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은 “불의의 사고 상황에서도 고객님이 기적적으로 안전하게 구출될 수 있어 정말 다행”이라며 “구조를 위해 노력해주신 경북 경산소방서 구조대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2023.11.08 I 박지혜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지지부진 3기 신도시 SH가 맡아 속도낸다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지지부진 3기 신도시 SH가 맡아 속도낸다-종이컵·빨대 계속 써도 된다… 한숨 돌린 사장님-경제부총리 최상목, 경제수석 김소영 유력-눌러도 오르는 술값… 도매 유통구조 손본다-[사설] 말로만 손보는 징벌적 상속세, 백년기업 어찌 만드나-[사설] 정치권이 앞장, 공매도 금지… 금융 포퓰리즘 경계해야△2면 종합-글로벌 STO 리더 한자리에… ‘토큰증권의 미래’ 머리 맞댄다-4년 만에 ‘노마스크 수능’ 확진자도 함께 시험 응시-冬장군 납신 ‘입동’… 출근길 영하권 추위△3면 꽉막힌 3기신도시 활로 찾는다-LH 줄사고에 자금난 겹쳐… 광명·의왕 2년 넘게 토지보상 착수도 못해-남양주 왕숙 주민 생계대책에 딴지 건 LH-메가시티에 밀리나… 왕숙 ‘사업승인 취소 고시’에 화들짝△4면 종합-일회용품 규제 완화로 소상공인 부담 덜어… 친환경 정책 역행 우려도-적자 탈출 급한 한전, 자회사 지분 추가 매각 추진-추경호·원희룡·한동훈… 출마 가시화에 연말 개각 본격화-생산량 늘었는데 온실가스 줄어 현대엘베, K-RE100 달성 눈앞△5면 술값 낮추기 팔 걷어붙인 정부-최근 3년간 신규면허 1개뿐… ‘그들만의 리그’ 깨뜨려 경쟁 유도한다-업계 생태 잘알고 있는 기존 도매상 새로 나온 면허도 결국 독차지할 것-정부, 주세 깎아 국산 소주·위스키 출고가 최대 20% 낮춘다△6면 정치-‘공천이 곧 당선’… 올드보이 가세한 野 텃밭 경선, 본선보다 뜨겁다-野 “대통령실에 간첩있다”vs 조태용 안보실장 “부적절”-서울 편입·공매도 금지·청년주택 국민의 힘 ‘총선 이슈 선점’ 3연타-폴란드 방산수출에 시중은행 금융지원 방안 검토△8면 경제-‘일감 몰아주기 총수 고발’ 지침, 사실상 폐기-KDI “반도체 중심으로 경기부진 완화”-중요한 파트너라면서… 출연연 中연구 예산 싹둑-‘인베스트코리아 서밋’ 개막… 르노 등 5개사 1조 투자신고△9면 금융-“점포 늘렸는데”… 이복현 지적에 억울한 은행들-“내년 은행권 순익 10% 가량 감소”-‘수신 경쟁 부메랑’… 저축은행 예금금리 예전같지 않네-금감원, 여전업권 내부통제 제도 정비한다△10면 글로벌-“연말 산타랠리 올 것” vs “약세장 속 반등일 뿐”-“전쟁 후 가자지구 안보 책임질 것” 네타냐후, 두 국가 해법 거부하나-머스크 “독일서 3500만원짜리 테슬라 만든다”-‘공유경제 신화’ 위워크, 결국 파산보호 신청-집값 급등 주범 내몰린 에어비앤비… 이탈리아, 1조원 압류 명령△12면 산업-수익성+점유율… K조선 ‘두 토끼’ 다 잡았다-‘구본준의 남자’ 노진서 LX홀딩스 사장 승진-퍼주기식 보조금에… 전기트럭만 늘고 전기승용차는 줄었다-한국 온 ‘반도체 전설’ 켈러 “삼성전자 파운드리 훌륭해”-삼성SDI·볼보트럭, 건설장비·ESS까지 협력-SK E&S·플러그파워·수공, 그린수소 동맹△13면 ICT-영업익 감소했지만… 분기 최대 매출-무선사업 성장에… ‘내실은 챙겼다’-과기부 판 깔고… 네·카 상생안 확대 ‘손발 척척’-크래프톤 3분기 ‘깜짝 실적’… 일등공신은 ‘베그’△14면 산업-짝퉁 판치는 알리… ‘설화수’ 위조품은 검색도 안된다-배민 배달 로봇 ‘딜리’ 강남 테헤란로 누빈다-롯데 40년 면세사업 노하우로 베트남 성공 안착-‘빈대 포비아’ 홈케어 시장 잡아라… 욕실 기업까지 참전△15면 Future Tech-미래예측·다중우주… 마블 영화를 현실로 만들어줄 ‘키’-양자산업 아직 갈 길 멀지만 국가 전략기술로 계속 키워야-양자 시장점유율 10% 늘리고… 핵심인력 2500명 키운다△16면 증권-배터리주 초고속 롤러코스터… 안전벨트가 풀렸다-소부장 국산화 선두 글로벌 공략 스타트-공매도 금지 첫날 마이너스 수익률 ‘롱숏펀드’ 괜찮을까△18면 증권-반도체·배터리 엇갈린 전망에 시총 2위 불꽃경쟁-역대급 불법 리딩방 범죄 공매도 금지에 단속 강화-에코프로머티리얼즈, 수요예측 부진에도 흥행 기대-한투운용 韓·美 장기채 ETF 2종 순자산 7000억 돌파△19면 부동산-고금리 빌라 전세사기 공포가 밀어올린 아파트 전셋값-삼성물산 스마트시티 기술 세계 최대 전시회서 공개-부실시공으로 피해 발생 땐 즉각 재시공 오세훈 서울시장 ‘건설산업 혁신’ 단행-현대건설, 국내 최초 청정 수소생산기지 기본설계 완료△20면 건강-고위험 임산부 24시간 집중케어… 엄마·태아 건강 지킨다-이갈이 방지 기성품 마우스피스 사용 신중해야-다리 꼬는 습관이 척추 건강 망친다△22면 Book-올해 유력 국제상 입후보만 10여편… ‘무한 K 상상력’ 세계를 홀리다-“출산을 못할 바엔 중절을 하고 싶다”-미국이 북핵 대응전략에 실패한 이유△24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K팝 열풍에도 저작권료는 ‘껌값’… 글로벌시대 맞춰 현실화돼야”-“5만 작사·작곡가 권익 보호 앞장설 것”△25면 오피니언-中 보조금 퍼주기에 대처하는 자세-공사비 잔혹사-탄핵 중독에 빠진 민주당, 조용히 등돌리는 중도층△26면 피플-보험 노벨상 영예… “생명보험 근본은 사랑”-손경식 회장 방중, 한중 경제협력 강화 뜻모아-“AI 강국 한국 위상 확인”-포니정 베트남 장학증서 수여… 글로벌 미래 주역 한자리-‘亞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에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이주호 “성공적인 교육개혁으로 지방시대 열 것”△27면 사회-서울 편입땐 특목고 선택지 늘지만 대입 불리… 김포 학부모 ‘멘붕’-‘공부 잘하는 약’ 온라인 거래 수능 앞두고 오남용 판친다-서울지하철 멈추나… 노사, 오늘 담판-증언·시위까지 대신 하는 ‘역할대행’… 자칫하면 공범 됩니다-국내 마약 사범 연 2만명 ‘사상 최대’
2023.11.07 I 유준하 기자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 포브스 '亞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선정
  •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 포브스 '亞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선정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이 올해 ‘아시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중 한 명으로 뽑혔다.이영희 삼성전자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 (사진=삼성전자)7일 업계에 따르면 포브스는 지난 6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대표하는 대기업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여성 리더 중 20명을 ‘2023 아시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this year’s Forbes Asia’s Power Businesswomen)’으로 선정했다고 보도했다.한국 출신 인물 중에선 유일하게 이영희 사장이 선정됐다. 포브스는 “삼성에서 창업주 가족 외에 최초의 여성 사장”이라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포브스는 이 사장이 삼성전자(005930) 내 17명의 사장 중 유일한 여성 사장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이 사장을 부사장에서 승진시키며 여성 인재들에게 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과감한 도전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이 사장은 올해 초에도 포브스가 기술, 제약, 예술, 정치 등 분야에서 나이를 뛰어넘어 성공을 거두었다고 평가받는 50대 이상 여성을 선정하는 ‘아시아의 50대 이상 여성’ 50명에도 포함됐다. 2013년에는 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최고마케팅책임자(CMO)’ 2위로 선정되기도 했다.이 사장은 로레알 출신의 마케팅 전문가로 2007년 삼성전자에 합류했다. 입사 후 갤럭시 마케팅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에도 고객 가치·경험 중심 회사로의 성장을 선도해 왔다.
2023.11.07 I 김응열 기자
대우건설, 2023 ESG평가 A등급 획득…1단계 상승
  • 대우건설, 2023 ESG평가 A등급 획득…1단계 상승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이 올해 ESG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한국ESG기준원(KCGS)은 국내에서 ESG 평가를 하는 대표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ESG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발표한다. 대우건설은 작년부터 전방위적인 ESG경영을 추진한 결과, 올해 ESG평가의 환경(E) 분야는 B+에서 A+로 사회(S)분야도 B+에서 A로 지배구조(G)에서도 B+에서 A로 상향된 등급을 획득했다. 전 영역 우수한 평가를 바탕으로 통합등급 ‘A’를 받았다. 대우건설은 지난 5월, 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인 TCFD 가입의결 및 지지선언을 하며 글로벌 트렌드에 따라 기후변화 관련 자료를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특히 대우건설은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PC공법을 적용하고, 플라이애쉬·고로슬래그 분말 등 산업부산물을 재활용한 친환경 콘크리트 및 시멘트를 개발하여 자원 사용량을 절감하는 등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사회부문에서는 작년 10월 인권경영헌장 제정 및 선포를 통해 인권경영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으며, 이어 인권경영 이행을 위한 노사공동서약식을 실시하고 11월에는 인권 규정을 제정했다. 올해는 실질적인 인권경영 이행을 위해 지난 6월 5일부터 인권영향평가와 인권경영 인식·실태조사를 실시했고, 응답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점을 마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안전혁신 예산을 편성해 안전시설 투자 및 스마트 안전시스템 구축 등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올해 법적기준을 상회하는 여성 사외이사의 선임, 이사회내 보상위원회 구성 및 이사회 평가제도 도입 등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과 운영 효율성,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우건설 ESG팀 관계자는 “올해 지배구조 부문의 개선된 부분들이 2023년 ESG 평가에 반영되지 못한 것은 다소 아쉬운 점”이라며, “내년 ESG 평가에 이러한 변화들이 반영되면, 지배구조 영역 등급이 올해보다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은 “올해 ESG평가에서 전년대비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ESG 경영 개선에 대한 전사적인 협조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회사의 지속가능성과 시장의 신뢰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ESG 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3.11.06 I 김아름 기자
한진 그린와플, 아시아포장연맹 ‘에코패키지’ 부문 수상
  • 한진 그린와플, 아시아포장연맹 ‘에코패키지’ 부문 수상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한진(002320)은 친환경 완충재 ‘그린와플’이 아시아포장연맹(APF)이 주최한 ‘아시아 스타 어워즈 2023’에서 ‘에코 패키지’ 부문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에 이어 아시아의 우수 에코 패키징 부문에 수상하며 친환경 실천 가치소비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진 친환경 완충재 그린와플. (사진=한진)한진이 지난해 11월 론칭한 ‘그린와플’은 벌집 모양을 띈 종이 재질의 충격 흡수 포장재다. 그물처럼 촘촘한 형태의 ‘와플’이 상품이 박스에 단단히 고정될 수 있도록 잡아주면서도 두툼한 완충작용을 할 수 있어 환경에 대한 고려 뿐만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우수하다는 평가다.APF는 1967년 일본 도쿄에서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서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태국 등 아시아 15개국이 참여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무역과 산업 포장 관련 이해를 돕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들이 주관하는 ‘아시아 스타 어워즈’는 패키지의 혁신성과 기능성, 환경 측면을 고려해 소비자, 환경, 포장재질 등 총 6개 분야에 우수 기업들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이번에 한진이 수상한 ‘환경(에코 패키지)’ 부문에는 한국, 일본, 태국 등 총 8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한진은 ‘그린와플’과 함께 비닐테이프 없이 종이 재질만으로 밀봉 포장이 가능한 조립형 포장박스인 ‘날개박스’를 친환경 물류자재 플랫폼인 ‘그린온한진’에서 판매하고 있다. 위 상품들은 소상공인 및 1인 창업자들과 함께 친환경 활동에 동행하기 위한 취지로 친환경 택배박스 제작업체 ‘에코라이프패키징’과 공동개발했으며 현재 공동특허 출원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APF 참가 자격은 그린와플이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 주관) ‘제17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면서 주어졌다. 이는 회원국가의 자국 내 패키징 어워드에서 수상한 제품과 기술에 대해 신청 자격을 부여함에 따른 것이다.앞서 한진은 지난 2월 조현민 사장이 친환경 패키징 제작 등 친환경 물류 트렌드에 기여한 공로로 ‘제 4회 한국여성디자이너협회 어워드(KWDA)’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특별상’을 수상했다. 앞서 한진은 지난 달 27일 한국ESG기준원의 2023년 ESG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해 환경 뿐만 아니라 ESG 경영 전반에 대한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이는 지난해 B+에서 한 단계 상향한 것이다. 한진은 전 부문에 걸쳐 전년대비 유의미한 개선을 통해 등급 상향을 이룬 점을 유의미하게 보고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투명한 경영성과 등 미래가치 창출을 지속할 방침이다.한진 관계자는 “물류 사업을 통해 친환경에 참여할 수 있는 공유가치창출(CSV) 활동들을 지속 모색하고 있다”며 “다양한 상품군에 적용 가능한 포장재 개발을 이어나가는 한편 사회적 가치 소비를 늘려나가는 등 ESG경영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1.06 I 백주아 기자
네파, 사업부문 총괄 김정미 부사장 선임…리브랜딩 박차
  • 네파, 사업부문 총괄 김정미 부사장 선임…리브랜딩 박차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네파사업부문 총괄에 김정미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김정미 네파 사업부문 총괄 부사장. (사진=네파)네파에 새롭게 합류한 김정미 부사장은 삼성그룹 여성 공채 최초의 임원 출신으로, 삼성물산(028260)과 휠라코리아 등을 거치며 패션 분야에서 30여 년간 활동해 온 브랜딩 및 상품기획 소싱 전문가다.김정미 부사장은 여성복부터 캐주얼, 제조·유통 직매형 의류(SPA), 스포츠 등 다양한 복종에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패션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전문성은 물론,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 수립에도 탁월한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네파는 김정미 부사장을 중심으로 지난 상반기부터 진행되었던 리브랜딩 작업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올해 초 선포한 브랜드 철학 ‘조이 오브 네이처’ 아래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자연친화적인 감성과 경험을 전달할 수 있는 가치 전달에 힘을 싣는다는 전략이다.2024 봄·여름(S/S) 시즌 새롭게 선보일 상품군에서는 친환경 소재를 전년대비 70% 이상 확대 적용을 통해 실질적인 자연친화 브랜드로 자리매김을 꾀한다. 네파 공식 온라인 채널인 ‘엔플러스’ 또한 전문 아웃도어 커머스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통해 아웃도어를 즐기는 모든 이들과 자연을 연결하는 접점 형성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네파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네파가 말하고자 하는 ‘자연의 즐거움’이란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더욱더 가시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강화된 브랜딩과 새로운 방향성으로 네파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2023.11.06 I 백주아 기자
“전청조 제주서 결혼한 女, 다단계 새끼 사장”…2017년 무슨 일이
  • “전청조 제주서 결혼한 女, 다단계 새끼 사장”…2017년 무슨 일이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가 2017년 제주도에서 여성과 결혼을 올렸을 당시 두 사람이 다단계 회사에서 만나게 된 가운데 본격적인 사기 행각은 제주에서 시작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전씨가 2017년 제주도에서 여성 A씨와 결혼식을 올린 것과 관련한 이야기가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이진호는 “전씨는 처음부터 사기를 지금처럼 정교하게 치지 않았다”며 “본격적인 사기 행각은 전씨가 2017년 제주도로 가면서부터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유튜브 ‘연예뒤통령이진호’ 캡처)그는 “굉장히 흥미로운 점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는 돈 많은 여성들을 유혹했고, 데이팅 앱에서는 남성을 주로 만났다”며 “여성들은 (전 씨의 성별에 대해) 애매하게 표현했고, 남성들은 확실하게 여자라고 말했다”고 밝혔다.이어 전씨의 지인들의 말을 빌려 “전씨가 다단계를 했으나 지인들은 전씨가 다단계에 적극적이진 않았다”고 전했다.이진호에 따르면 전씨가 다단계를 한 이유는 돈 많은 상대를 물색하기 위함이며 실제 대외적으로 결혼식을 치른 A씨와는 다단계를 하다가 만났다고 설명했다. 이 여성은 다단계 엘리트로써 ‘새끼 사장’으로 불렸다고도 부연했다.이진호는 또 한 가지 의아한 점에 대해 “전씨가 A씨와 결혼 전 1박에 100만 원에 달하는 서귀포 풀빌라에서 한 달 내내 묵으며 20대부터 40~50대로 보이는 여성들을 바꾸며 묵었다. 지인들과 풀빌라 사장은 의아해했다. 사기 치기 위해서 접근한 게 아닌가”라고 전했다.A씨와 결혼을 할 당시에는 “A씨 가족들도 전 씨가 여성인 거 알고는 있었지만, 동성과 결혼한다는 게 공개하기 부끄러워 대외적으로는 남성이라고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또한 이진호는 “당시 전씨가 과시했던 게 벤츠를 몰고 다녔다. 그때는 경호원을 대동 안 했다”며 A씨 이후 또 다른 여성 B씨와 결혼을 준비했던 정황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여성 B씨와 웨딩 촬영할 때 하루에 500만 원을 쓰고, 차량 렌트비가 3일 360만 원, 경호비는 140만 원 등을 지출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이진호는 “결국 A씨, B씨 모두 전씨가 돈 없고 허풍인 걸 알고 떠났다”면서 “전씨 체포 직전 연락이 닿았는데 실수로 받은 것 같다. 바로 전화를 끊더라. 정말 급하게 받아야 할 전화가 있지 않았나”라고 덧붙였다.앞서 경찰은 이날 오후 3시 52분쯤 경기 김포시의 이모 집에 있던 전씨를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 등으로 체포하고 모친 자택에 대해서는 압수수색을 실시했다.남씨는 전씨의 사기 행각에 대한 공범 의혹에 대해 자신도 속은 것이며 무관하다고 언급한 상황이지만 이에 대한 논란은 여전하다.이에 따라 전씨와 남씨의 공범 의혹을 제기한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은 1일 서울 송파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청조씨 관련 정당한 의혹을 제기한 저를 남씨가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며 남씨를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그는 지난달 25일 전씨가 동업을 제안하고 대출을 권유했다는 피해자 제보를 받았다며 전씨를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아울러 서울 경찰청에는 남씨의 사기 연루 의혹을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접수한 바 있다.
2023.11.02 I 강소영 기자
GM 'SWE 코리아 컨퍼런스' 참가…여성 인재 육성 강화
  • GM 'SWE 코리아 컨퍼런스' 참가…여성 인재 육성 강화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제너럴모터스(GM)는 여성 엔지니어들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글로벌 여성 사회단체 SWE 코리아가 27일 개최한 ‘2023 SWE 코리아 컨퍼런스‘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GM, HP코리아, 베이커 휴즈, IBM 등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한 다양한 기업 소속 여성 엔지니어들의 모습.(사진=GM.)SWE 코리아 컨퍼런스에 참석한 브라이언 맥머레이 GM 한국 연구개발법인 사장은 “SWE 코리아의 성장을 지원해 온 후원사로서, SWE의 지속적인 성장을 확인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GM과 다양한 기업의 엔지니어들이 협업과 네트워킹을 통해 여성 엔지니어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잠재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또한 “토론과 기술을 공유하는 세션을 통해 참가자들이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교환 및 솔루션을 제안하여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SWE코리아는 엔지니어링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다양성과 포용성이 핵심인 열린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지영 SWE 코리아 회장(HP 코리아)은 “SWE 코리아는 국내 다양한 기업의 여성 엔지니어들이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기회 창출 및 확장된 네트워킹 및 협업 기회를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엔지니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지속 창출하고, 이를 통해 미래 혁신 산업 분야에서 다양성이 인정받고 포용되는 문화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이번 행사는 이영옥 한국전력기술 박사의 원자력 발전시설의 안전도에 대한 강연과 여성 엔지니어의 전문 기술 습득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천인숙 GM 한국사업장의 엔지니어를 비롯해 HP코리아, IBM 및 베이커 휴즈 등 다양한 지식과 배경을 가진 여성 리더들과의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2023.10.29 I 김성진 기자
"몰래 사진 찍더라"…16기 상철, '나솔사계'서 美 자택 공개
  • "몰래 사진 찍더라"…16기 상철, '나솔사계'서 美 자택 공개 [이주의 1분]
  • (사진=SBS Plus, 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나는 솔로’(나는 SOLO) 16기 상철이 제2의 영숙을 만나게 될까.지난 26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6기 상철의 미국 일상이 공개됐다.이날 상철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재택근무를 주로 한다. 집에서 친구도 안 만나고 방송 보고 조용히 지냈다. 방송 나오는 거에 대한 실감도 못 느꼈다. 장을 보러 가도 알아보는 사람도 없다”고 전했다.이어 “근데 오늘 제가 한인 마트를 갔는데 몰래 사진 찍는 분들이 있더라. 또 짜장면 집 사장님이 알아보시고 사진 좀 찍자고 하더라. 한인들은 알아보는 것 같다”며 남다른 인기를 자랑했다.(사진=SBS Plus, 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화면)또 상철은 방송 이후 여성들의 디엠(DM)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아무래도 돌싱이라서 연락이 안 올 줄 알았는데 괜찮은 분들이 메시지를 많이 보내주더라”라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그는 “한국이 외모지상주의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번 경험을 통해 전혀 그런 것 같지 않다는 걸 느꼈다. 저 같은 사람이 아무렇게 하고 나가도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있더라”라고 전했다.(사진=SBS Plus, 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화면)상철은 수집한 인형으로 가득한 미국 집을 공개했다. 전처와의 신혼여행에서 산 인형까지 보관 중인 상철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상철은 조개 캐기, 청소 등을 하며 집안일을 하면서도 “여자분들이 나중에는 자동적으로 주방 일은 하게 되더라”라고 굳은 신념을 전하기도 했다.이런 가운데 상철의 어릴적 사진을 보던 MC들은 상철의 어머니가 16기 영숙을 닮았다며 “이유가 다 있네”라고 감탄했다. ‘나솔사계’를 통해 16기 상철이 제2의 영숙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제의 중심에 섰던 상철이 ‘나솔사계’까지 출연하는 상황. ‘나는 솔로’ 시청자들이 열광했던 ‘매운 맛’을 ‘나솔사계’에서도 볼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방송 말미에는 10기 ‘현실 커플’ 영철과 현숙이 결별설에 대해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나솔사계’는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10월 3주차 ‘TV-OTT 비드라마 화제성’과 ‘TV 비드라마 화제성’에서 모두 8위를 차지하며 화제성을 자랑했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2023.10.28 I 최희재 기자
이소영 사람엔터 대표, 美 '국제 방송 업계 영향력있는 여성 35인' 선정
  • 이소영 사람엔터 대표, 美 '국제 방송 업계 영향력있는 여성 35인' 선정
  • 이소영 사람엔터 대표.[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엄정화, 조진웅, 최수영, 한예리, 이하늬, 변요한, 정호연, 공명 등 톱배우들이 다수 소속된 사람엔터테인먼트의 이소영 대표가 미국 대표 연예 매체 ‘더 할리우드 리포터’가 발표한 ‘2023년 국제 방송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35인’에 선정돼 눈길을 끈다. ‘더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는 미국 외 지역에서 활동하는 비 미국인 여성 임원들과 크리에이터들을 소개하기 위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35명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The 35 Most Powerful Women in International Television’라는 제목으로 감독부터 작가, 경영진까지 포함한 ‘2023년 국제 방송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35인’을 발표했다. ‘더 할리우드 리포터’는 현재 여성들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미디어 회사의 C-suite(고위 경영진)로 활동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공개된 리스트 속 35인 여성의 성공 사례들이 전 세계 영화와 방송, 미디어 산업에 더 밝은 미래를 제시할 본보기이자 영감으로 작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취지에서 선정했다고 밝혔다.할리우드 리포터 측은 이소영 대표를 한국 유명 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이하 ‘사람엔터’)의 창립자이자, 현 CEO로 한국 업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젊은 글로벌 스타를 발굴한 장본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가 CEO로 있는 사람엔터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큰 인기를 얻은 정호연, 한국 최초 넷플릭스 시리즈 히트작 ‘킹덤’의 주연 배우 김성규, 평단의 호평을 받은 Apple TV+ ‘파친코’의 주인공 김민하가 소속되어 있다는 사실 또한 덧붙이며 이소영 대표를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위 명단 중 한국인은 이소영 대표를 비롯해 CJ그룹 이미경 부회장, 넷플릭스 아시아태평양 콘텐츠 총괄 김민영 부사장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영국 런던 공영 방송사 BBC CCO 샤롯 무어, 넷플릭스 영국 콘텐츠 부사장 앤 멘사, 프랑스 스튀디오카날 CEO 안나 마쉬, 중국 Xixi Pictures CEO 및 설립자 양 샤오페이, 스페인 더 미디어프로 CEO 로라 페르난데스 에스페소, 일본 애니메이션 프로덕션 크런치롤 부사장 에미코 이이지마, 영국 최대 민영 방송사 ITV CEO 캐럴린 매콜 등 전 세계 방송 업계를 이끄는 35명의 여성이 이름을 올렸다.한편 이소영 대표는 배우 김민하, 김성규, 정호연을 비롯해 영화 ‘미나리’로 골든 리스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한예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의 출연을 예고한 박규영, 미국 넷플릭스 시리즈 ‘엑스오, 키티(XO, Kitty)’로 월드와이드한 행보를 보여준 최민영, Apple TV+ ‘파친코’에서 각각 선자의 엄마, 어린 선자 역으로 얼굴을 알린 정인지와 유나의 매니지먼트를 맡아 글로벌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명, 변요한, 엄정화, 이하늬, 조진웅, 최수영 등 한국을 대표하는 약 38명 배우의 아티스트 브랜딩 디렉터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23.10.27 I 김보영 기자
GM, 다양성·포용성 가치 확산에 앞장
  • GM, 다양성·포용성 가치 확산에 앞장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제너럴모터스(GM)의 다양성 위원회는 포용적인 기업 문화를 구축하고 세계에서 가장 포용적인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담아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다양성 주간을 개최했다. 글로벌 문화 및 음식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GM 임직원들의 모습.(사진=GM한국사업장.)올해로 3년 연속 진행되고 있는 GM의 다양성 주간 동안에는 GM의 핵심 행동양식인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을 바탕으로 사회 공헌활동, 네트워킹, 문화 체험, 인재 역량 개발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포용적이고 열린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올해 다양성 주간은 “에브리바디 인(EVERYBODY IN), 포용성의 실천과 네트워크의 확장”을 주제로 △글로벌 문화 및 음식 체험 △장애인 제빵사 베이킹 수업 △장애인과 함께하는 플로깅을 개최한다. 또 외부 기업인 온세미와 포스코 E&C,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고려대, 서울대 등 국내 유수 대학들을 초청하여 네트워크 세션 가진다. 문화적 배경이 다른 이웃, 외부 기업 및 단체들과의 교류를 통해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가치를 제고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다양성 위원회의 공동의장인 원지영 GM 한국사업장 법무부문 부사장은 “이번 다양성 주간 행사를 통해 개개인의 특성이 ‘다름’을 인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다 포용적인 조직 문화를 위한 진전을 이뤄냈다고 생각한다”며 “GM은 세계에서 가장 포용적인 기업 비전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또 다른 공동의장 송관흠 GM 한국사업장 연구개발부문 전무는 “다양성 주간 동안 모든 임직원들이 자신의 고유 능력과 관점을 자유롭게 표출하고 서로 간 포용하는 문화를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 “GM은 앞으로도 다양성 및 포용성 문화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일하기 좋은 회사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3.10.27 I 김성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진격의 현대차·기아 영업이익 20조 시대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진격의 현대차·기아 영업이익 20조 시대-카카오 檢 송치…김범수 구속 기로-“다양성이 국력…여성·외국인·장애인 함께 갑시다”-내우외환 코스피, 2300선 깨졌다-[사설]한국형 제시카법…아동 성범죄 뿌리뽑는 계기 돼야-[사설]끝 안 보이는 저출산터널, 축소경제 대비책 시급하다△이태원 참사 1주기-어두운 클럽, 계단 비좁고 난간 아슬아슬 이태원의 밤, 달라진 게 없다-사라지고, 빛바래고, 꼭꼭 숨고…기억에서 잊혀진 ‘비극의 현장’△제12회 이데일리 WFESTA-진격의 현대차·기아 영업이익 20조 시대-‘다름’도 ‘우리’라 말하세요…‘회색’ 정치가 ‘컬러풀’해질 겁니다-“자신과 비슷한 것만 보려는 알고리즘이 위기 만들어”-“‘다르다’는 것은 인류 삶 지탱하는 기둥”-“여성 일·가정 양립 위해 적극 제도개혁”-체험 공간 ‘W부스’ 인기만점 “내년엔 20대 딸과 함께 올래요”△제12회 이데일리 WFESTA-“다름 인정하는 다양·포용성 문화가 기업의 경쟁력 높여줘”-“워킹맘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자녀에게 참교육”-“여성 영어단어에서 보듯…여성은 그냥 철 들어”△제12회 이데일리 WFESTA-친구 입양하고, 동성끼리 사는 시대…“다양한 형태 가족 모두 포용해야”-세대 갈등 단정짓기보다…서로 다가가려는 노력 필요한 때-힐링 보이스에…하나된 관객들△종합-정의선 ‘퍼스트 무버’ 전략 통했다…혁신·품질로 글로벌 영토 확장-헌재 “노란봉투법·방송법 직회부 합헌”…‘입법 강행vs거부권’ 충돌 예고-이스라엘, 가자 대규모 공격…본격 지상전 돌입 임박-처벌대 오른 카카오 법인 벌금형 땐 카뱅 매각 불가피△정치-與 혁신위, 청년·여성·원외인사에 방점…뜨거운 감자 ‘공천 룰’은 숙제-박근혜 손잡은 尹, TK 달래 보수결집 노린다-이재명 “분열은 필패, 단결은 필승”…내홍 수습 나서-“홍범도 장군 독립유공자 명백” 박민식, 흉상 이전 언급 안해△경제-경기 서서히 회복…올해 성장률 전망 1.4% 유지-노인 열 중 한명은 無연금-작년 난방비 못받은 취약층 50만가구…올해는 어쩌나-농식품부, 물가안정 총력전…외식업계에 가격인상 자제 요청△금융-집 사려고 뺀 퇴직연금 1.15조…“노후빈곤 우려”-금융위, 제재 불복 소송 10건 중 4건 패소-“불법추심 꼼짝마” 채권관리시스템 통제강화-푸본현대생명, 발달장애인 행사 봉사활동-ABL생명, 건강등급 적용 보험료 할인 확대△Global-美 하원의장에 ‘親트럼프’ 존슨…민주당과 마찰 더 커질 듯-日엔화가치, 구두개입에도 지속 하락-일본 IB업계 수수료 수입, 25년 만에 中 추월-포드-UAW, 임금협상 잠정 합의 자동차 빅3 동시파업 마무리되나-‘22명 살해’ 美총격범 ‘정신 질환’ 사격 교관△산업-‘선임사외이사’ 제도 전격 도입…JY식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 강화-‘전기차 배터리’ 영업이익 점프 삼성SDI ‘전고체·LFP’ 속도낸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LFP 배터리 올라탄다-LG화학, 구조재편 속도 IT사업부 직원 전환배치-HD한국조선해양 5.2조원 ‘수주 잭팟’-KG모빌리티 ‘전동화 속도’ 창원에 배터리팩 공장 설립-GS칼텍스, 車플라스틱 재활용소재 신규생산 대비 탄소발생 70% 감축△산업-활명수 덕분에…동화약품, 올해 실적 경신 도전-엑스코프리 처방 급증…SK바이오팜 흑전 기대-최수연 “1+1은 보편적인 프로모션 방식”-공지도 없이 상폐…‘마로 코인’ 인출 60시간 막혀 이용자 ‘분통’△산업-손 안 대도 알아서 척척…벼수확도 스마트하게-김석환 “내년 매출 3조원대 회복할 것”-‘R&D 예산삭감 소송할건가?’…중기부, 기업 압박 논란 -무신사, 스포츠 시장서도 통했다…구매자 2배 껑충△증권-“전기차시장 부진 여파 크다” 전문가 82% “희망가 높아”-다시 등돌린 외국인…코스피, 백약이 무효-美 상장 앞둔 비트코인 현물 ETF, 한국선 지지부진-생활속 물 사용 가전 핵심 부품사로 도약△부동산-학교설립 거절당할라…신반포4지구 ‘발동동’-분양 몰린 광명…철산자이 흥행 촉각-성장세 꺾인 공항 면세점…수익 ‘내리막길’-압구정 현대 7단지 ‘130억’에 내놨다…신고가 경신할까△MICE-2025년 APEC 경제효과 최대 2.8조…‘마이스 도시’ 유치 총력전-부산·제주 “대형 국제행사 경험 많아” vs 인천·경주 “역량 충분, 균형발전 고려해야”-AI와 K콘텐츠의 만남△여행-진시황·양귀비가 반한 술…‘대륙의 자부심’을 마시다-“마라탕·양꼬치 즐기는 한국 MZ세대, 서봉주에돋 푹 빠졌죠”△스포츠-NC ‘플레이오프 명운’ 페디 어깨에 달렸다-‘슛돌이’ 이강인, 손흥민과 같은 22세에 UCL 데뷔골-“혈전증 극복 힘들었지만 매 대회 우승 위해 뛴다”-아파트 단지로 들어간 ‘스크린골프장’ 매년 20~30% ‘쑥’… 골프 보급 앞장△오피니언-아마추어 족구와 노후 재테크-기업 줄파산이 던지는 경고-투자 광풍株, 바구니 분류법△피플-음악과 인문학은 인류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법률 도움 필요한 이들에 최선 다할 것”-연세대 신임 총장에 윤동섭 연세의료원장-“보이스피싱 같아요”…울고 있는 KTX 승객 보호 화제-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반도체 금탑산업훈장 수상-“美·日 넘어 유럽 진출…K뷰티 저력 알릴 것”△사회-8년 공들인 ‘한국형 전자충격기’ 두고…24억 들여 외국산 산다는 경찰-정원 50명 미만 ‘미니 의대’ 2025년 우선 증원 가능성-대법 “‘제국의 위안부’ 박유하, 피해자 명예훼손 아니다”-빼앗겼다 돌아온 고려 불상 대법원 “일본 소유권 인정”-‘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가해자 징역 20년 확정 살인죄는 인정 안돼
2023.10.26 I 조민정 기자
KTX에서 보이스피싱 막아낸 코레일 열차팀장
  • KTX에서 보이스피싱 막아낸 코레일 열차팀장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KTX를 타면 친절한 승무원분들이 항상 생각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코레일은 보이스피싱 조직에 1000만 원이라는 큰돈을 사기당할뻔한 KTX 승객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보낸 감사편지 내용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노현호 KTX 열차팀장(사진=KTX)지난 16일 저녁 6시 30분쯤 대전역을 출발한 서울행 KTX 제48열차를 순회하던 노현호 열차팀장(서울고속철도열차승무사업소)이 울고 있는 20대 여성 고객을 발견했다.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던 승객은 ‘보이스피싱 범죄에 당하고 있는 것 같다’는 내용의 핸드폰 화면을 노 팀장에게 보여줬다.해당 고객은 돈을 갖고 서울중앙지검으로 오라는 사기범의 전화를 받고 1000만 원을 인출해 서울로 가던 중 불현듯 보이스피싱임을 깨닫고 도움을 요청한 것. 그러나 영상통화로 본인의 인상착의와 주민등록증, 승차권 내역까지 전달한 다음이라, 열차 안에도 범죄 조직원이 있을까 불안에 떨고 있었다.노 팀장은 먼저 패닉에 빠진 승객을 안심시키고 즉시 112에 신고했다. 경찰에게 구체적인 범죄 정황을 설명하고, 도착역인 서울역에서 승객이 안전하게 경찰을 만날 수 있도록 열차 정보를 제공했다. 또, 해당 열차의 심혜선 승무원(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승객을 위로하고 승객이 부모님과 통화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를 빌려주며 안심시키기도 했다.이윽고 도착한 서울역에는 사복 차림의 경찰 6명이 나와 있었다. 불안해하는 승객을 배려한 노 팀장의 ‘승차권에 표시된 12호차가 아닌 1호차에서 사복으로 만나자’는 제안에 따른 것이었다. 승객은 노 팀장과 심 승무원에게 거듭 감사 인사를 보내며 경찰의 인도에 따라 무사히 역을 나섰고 1000만 원이라는 사기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노 팀장은 “승객 안전을 도모하는 것은 코레일 직원으로서 당연한 의무다”며 “앞으로도 모든 고객이 KTX를 타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승객 한 분 한 분을 최선을 다해 안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적극적인 자세로 고객을 보호한 노현호 열차팀장과 심혜선 승무원에게 한문희 사장이 직접 서신을 보내 격려하고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2023.10.26 I 김아름 기자
“다채로움, 韓 새 성장동력”…각계각층 한자리에
  • “다채로움, 韓 새 성장동력”…각계각층 한자리에[2023 W페스타]
  • [이데일리 이은정 김가은 기자] “다름보다 다채로움으로 인식할 때 더 다양한 철학과 색깔이 어우러져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본다.”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2회 이데일리 W페스타’ VIP 환담장에서 이같이 참가 소회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다양성: 다름이 아닌 다채로움’ 주제처럼 그야말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모여 교류하는 장이었다. 이날 환담회장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지선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양향자 한국의희망 공동대표,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윤석화 배우, 김혜경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 김학자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오명숙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양금희 국민의힘 국회의원, 정현천 SK mySUNI 전문교수 등이 인사를 나누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왼쪽)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2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 참석해 악수를 하고 있다.‘다양성: 다름을 넘어 다채로움으로’를 주제로 열린 ‘제12회 이데일리 W페스타’는 이념, 계층, 세대, 다문화 등 사회 각 부문에서 갈수록 갈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이 다름이 우리 사회를 다채롭게 빛낼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단 생각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진다.곽재선 KG·이데일리 회장은 이지선 교수, 양금희 국회의원 등의 여성 명사들과 “다채로움은 요즘 우리 사회에서 젊은 층을 표현하고 필요한 키워드”라는 취지의 내용으로 소통을 이어갔다. 양 대표가 임형규 전 삼성전자 사장과 공동 저자로 낸 ‘히든 히어로스’에 대해 곽 회장, 이익원 이데일리 대표가 “잘 읽었다”며 감상평을 전하기도 했다. 양 대표는 고졸 학력으로 첫 삼성전자 여성 임원을 지낸 반도체 전문가로, 반도체에는 정파가 없다는 신념으로 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양 대표는 “750만 재외동포들의 자녀들만 해도 9~20살까지 200만명에 달하는데, 저출산률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에서 연대를 통해 ‘다이버시티’(다양성)를 실현할 수 있다고 본다”며 “대한민국이 성장했고, 우리의 동력으로 힘을 모아 인적 자원을 육성할 필요가 있는 점을 삼성전자 재직 시절부터 관심을 갖고 지켜봐 왔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전력 산하 기관을 보면 기관장 52명에서 여성 비율이 ‘제로’이며, 여성의 몫을 다양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성에 눈을 떠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운열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현장에서 “모든 국가와 기업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다양성이 필수”라며 “과거 남성 중심에서 여성 중심의 ‘소프트 파워’가 한국 경쟁력을 키울 동력이 될 것”이라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강윤성 영화감독은 “다채로움을 주목한 이번 행사에서 사회 각계각층의 시각을 나누는 자리에 참석하게 돼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송현주 우리은행 부행장은 “여성들을 위한 행사 주제로 다채로움을 정했다는 사실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요즘 양성평등이라는 말도 많이 나오는데 의미가 있는 행사다”고 했다. 최동렬 법무법인 율촌 대표 변호사는 “여성을 중심으로 한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많다”며 “다른 나라와 비교해 우리나라가 더 진보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 밖에 임성택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 이인영 하나은행 상무, 박효영 안다르 대표, 김운영 IBK기업은행 부행장, 박현주 신한은행 부행장, 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 김형진 국민대 부총장, 전수진 엠파이브바이오 대표, 곽혜은 이데일리M 대표, 박선경 태평양 파트너 변호사, 신현대 한국마이스협회 회장, 송주호 음악평론가, 김형철 바른언론시민행동 대표, 나승일 서울대학교 교수 등이 환담회장을 찾아 축하를 전했다.
2023.10.26 I 이은정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 소규모 주택 설계 전문가 20인 위촉
  • 서울주택도시공사, 소규모 주택 설계 전문가 20인 위촉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향후 추진하는 소규모 주택의 설계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여성건축가 등 전문가 풀(Pool·여성건축가 등 인력자원) 20인을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SH공사는 지난 9월 건축설계사무소 중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사회적기업 등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았고 총 55인의 신청자 중 선정위원회를 거쳐 종합평가 상위 20인을 전문가로 선정했다. 선정된 전문가들은 향후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이번에 위촉된 전문가들은 소규모주택 설계용역에 참가할 수 있으며, SH공사는 계약업체 선정을 위해 참가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작품선정회를 거쳐 설계용역 협력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이러한 작품선정회를 통해 사업에 대한 전문성, 디자인 역량이 있는 적정 설계자를 선정해 소규모 주택 설계에 대한 품질 및 디자인을 향상하고, 나아가 계약의 투명성, 공정성 문제 해소를 통해 공사 청렴도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5000만원 이하의 소규모 설계용역은 현재도 여성기업과 수의계약이 가능하나, 수의계약 시 업체의 설계능력을 검증하는 절차는 이전까지 없었다.또한 위촉된 전문가들을 SH공사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기획설계, 자문위원 참여 등 전문성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투입해 활용할 계획으로,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등의 사업 참여 기회마련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가치 확산에 동참한다.아울러 SH공사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젊은 설계전문가 양성과정과 연계해 젊은 직원들의 설계·디자인·구조 업무능력을 배양하고 전문화해 지속가능한 고품질 백년주택 조성의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SH공사는 현재 젊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 견학, 학습연구회 운영, 사업실무 토론회 등을 통해 업무역량을 강화하는 설계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여성건축가 등 인력자원’ 선정위원회에 해당과정 참여 직원을 투입했으며 향후 작품선정회에도 참여할 예정으로, 공사 직원들의 전문성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소규모 주택 설계의 품질향상, 소규모 계약의 투명성 및 공정성 제고 등을 위해 여성건축가 등 전문가를 적극 활용하겠다”며 “향후에도 건전한 건설생태계 조성, 건설산업 혁신을 통해 건설강국의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5 I 이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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