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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7월 항공·숙박·렌터카 가격 하락…"휴가철 비용부담 줄어"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에서 항공료, 호텔 숙박비, 렌터카 요금 등이 7월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AFP)미 노동부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월간 인플레이션 보고서에 따르면 7월 항공료가 6월보다 7.8% 내렸다. 같은 기간 렌터카 요금은 9.5%, 호텔 등 숙박시설 가격은 3% 각각 하락했다. CNBC는 “세 항목 모두 2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며 “여행 예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들인 만큼 미 국민들의 휴가철 비용 부담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항공료는 2019년 7월 대비 16% 상승했고, 렌터카 요금과 숙박비 역시 각각 48%, 6% 올랐다. 그럼에도 비용 부담이 다소 완화한 덕분에 7월에 많은 미국인들이 휴가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시장 조사업체 데스티네이션 애널리시스가 지난달 미 성인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이 7월에 최소 한 차례 이상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자 중 39%는 올 상반기엔 항공료 등 여행 비용 부담이 너무 커서 원했던 여행을 갈 수 없었다고 답했다. 비행기 티켓 가격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종료에 따른 수요 급증, 높아진 항공유 가격, 항공사 인력 부족 등으로 지난 5월 정점을 찍었다고 CNBC는 부연했다. 글로벌 항공운항 정보업체 호퍼의 헤일리 버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국제 여행의 경우 9월이나 10월로 미루는 것도 비용을 줄이는 좋은 방법”이라며 “일반적으로 약 4주 전에 비행기 티켓을 예약하는 것이 가장 좋고, 주중에 출발하면 조금 더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우영우', 이준호 가족과 첫 만남…또 마주한 '현실의 벽'
-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과 한바다즈가 제주도에서 변화를 맞았다.10일 방송한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극본 문지원, 연출 유인식, 제작 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낭만크루) 13회에서는 새로운 소송 사건을 맡게 된 우영우(박은빈 분)와 한바다 완전체, 그리고 털보네 식구들이 함께 떠난 제주도의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이날 우영우는 정명석(강기영 분)에게 출장을 신청했다. 제주도 한백산에 가기 위해 황지사에 문화재 관람료 3000원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에 이의를 제기한 부당금 반환 청구 소송을 의뢰받은 것. 고작 3000원 때문에 벌어진, 그야말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사건이었다. 이에 정명석은 최수연(하윤경 분), 권민우(주종혁 분), 그리고 이준호(강태오 분)에게 단체 출장을 제안했다. 여기에 절친 동그라미(주현영 분)와 털보 사장 김민식(임성재 분)까지 공항에 등장했다. 모두가 설레고 궁금한 마음을 안고 제주도 출장길에 올랐다.이들은 문제가 제기된 3008번 지방도로 먼저 향했다. 황지사 근처에 다다르자 매표소 하나가 버젓이 도로를 가로막고 있었다. 문화재 관람료 3000원은 황지사에 가는 것이 아니더라도, 길을 지나가려면 불가피하게 지불해야 하는 요금이었다. 첫 번째 변론기일 법정에서 우영우는 황지사를 관람할 목적이 아님에도 납득할 설명도 없이 관람료를 징수한 현장 상황을 문제 삼았다. 피고 측은 지방도 3008호선이 지나는 상당 부분이 황지사의 경내지로써 문화재 보호법 제49조에 따른 합법적인 징수라고 반론했다.피고석에 있던 주지 스님은 법정을 떠나려는 이들을 황지사로 초대했다. 그는 마침 황지사의 스님들이 ‘지장기도’를 올리는 날이라고 했다. 3008번 지방도에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 “방금 함께하신 지장기도는 그렇게 이승을 떠난 영혼들을 위로하는 기도”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보물로 지정된 관음 괘불탱이 보관된 ‘괘불궤’에 대해 “보는 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눈앞에 당장 보이는 것에만 현혹되지 마시고 그 너머의 본질을 생각해 주세요”라는 한 마디로 대웅전에 있던 이들을 숙연하게 했다.한편, 우영우에게 이번 출장이 긴장되고 기대되는 이유는 돌고래뿐만이 아니었다. 영우가 준호의 누나 부부를 만나게 된 것. 영우는 싹싹하고 상냥하게 최선을 다했다. 김밥만 빼고 다 있는 진수성찬 앞에서도 싫은 내색 없이 식사를 마쳤다. 이준호는 그에게 어렵고 불편한 시간이라는 것을 알기에 걱정했지만, 우영우가 자리를 비운 사이 그의 누나는 “너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여자를 데려와야지. 네가 보살펴야 하는 여자 말고”라며 동생의 ‘힘든 연애’를 만류했다. 그들의 대화를 듣고도 우영우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두 번째 변론기일 법정에서 정명석이 쓰러지며 위기감은 고조됐다. 특히 최근 건강이 악화 되고 있었던 그가 제주도 출장을 기점으로 미묘하게 달라진 모습으로 궁금증을 높였다. 결혼 후에도 일 때문에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왔던 기억을 떠올리며, 전처 최지수(이윤지 분)에 대한 후회와 미안함을 드러내기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그런가 하면 최수연은 권민우와 티격태격하면서도 그를 신경 쓰기 시작했다. 좀처럼 닮은 구석 없는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전환될지 호기심을 더했다. 무엇보다 우영우와 이준호의 로맨스 향방은 어떻게 될지 다음 이야기를 더욱 기대케 했다.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시청률은 전국 13.5%, 수도권 14.8%, 분당 최고 16.9%(유료가구 기준)까지 오르며 수목드라마 1위를 지켰다.
- 카카오맵 ”부산 버스 이동 상황, 초 단위로 확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제 지도상에서 부산 시내 버스가 실시간 이동하는 모습까지 볼 수 있다.카카오(각자대표 남궁훈, 홍은택)가 10일 지도 앱 서비스 카카오맵에서 부산 지역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주, 울산, 춘천, 목포에 이어 5번째 적용한 것으로, 카카오맵만의 특화 서비스로 이용자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는 위성항법시스템(GNSS; 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을 활용해 지도상에 실시간 버스 위치를 나타내는 것이다. 10cm 단위의 버스 위치 정보를 초 단위로 갱신해 보여준다. 신호 대기 상태나 도로 상황에 따른 이동 속도까지 확인할 수 있어, 버스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카카오맵 첫 화면에서 상단 검색창의 메뉴바 혹은 우측 레이어 버튼을 누르고 초정밀 버스 기능을 켜면 된다. 정류장 검색이나, 대중교통 길찾기에서 상세경로 선택 시에도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가 제공된다. 버스 아이콘마다 노선번호를 표기하고 버스 종류에 따라 색상을 구분해, 지도 위에서 원하는 버스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내비게이션 모드도 제공한다. 실제로 버스를 타고 주행하는 것처럼, 선택한 버스의 실제 위치에 맞춰 지도가 이동한다. 지도상에서 원하는 버스를 선택하면 내비게이션 모드가 실행된다. 이동 중인 정류장, 속도, 차량 번호까지 보여줘 버스 이동 경로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제주, 울산, 춘천, 목포 이어 부산 버스에 적용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로 부산 시민은 물론 여행객들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버스의 실시간 위치, 속도, 방향 정보를 볼 수 있어 불필요한 대기 시간이 줄고 환승과 이동이 빨라진다. 특히 버스 도착 정보 확인이 어려운 외곽 지역에서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는 카카오와 지자체의 협력 모델이다. 카카오는 지난 2019년 9월, 제주도와 협력해 제주 지역에서 국내 최초로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해당 기능에 만족한 이용자들이 서비스 제공 지역 확대를 요청함에 따라, 올해 5월 울산, 춘천, 목포에도 적용했다. 연내 광주 등 다양한 지역으로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카카오 관계자는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는 카카오맵에서만 제공되는 특화 기능으로 카카오맵 이용자 만족도 상승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 업데이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신세계인터내셔날, 2분기 영업익 387억..전년比 46% 늘어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10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839억원과 영업이익 38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약 12.7%, 46% 증가한 규모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1분기부터 6분기 연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진행한 사업 효율화를 통해 이익 또한 큰 폭으로 개선되며 처음으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1분기 실적을 넘어섰다. 전분기 매출액은 3522억원, 영업이익은 331억원을 기록했다.이번 실적을 두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패션업계 계절적 비수기로 여겨지는 2분기에 거둔 성과로 보고 있다. 올해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본격화로 패션에 대한 높은 수요가 이어지면서 자체 및 수입 패션 브랜드가 전체 매출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럭셔리·컨템포러리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되며 올 2분기 ‘브루넬로 쿠치넬리’, ‘알렉산더왕’, ‘크롬하츠’ 등 고가 수입 패션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신장세를 이어갔다. 골프 시장 확대로 ‘제이린드버그’와 신규 브랜드 ‘필립플레인골프’ 모두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보브’, ‘지컷’, ‘스튜디오 톰보이’ 등 자체 여성복 매출은 사무실 출근 재개와 외출 및 여행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12% 늘었다. 신제품 정상가 판매율이 높아지고 비효율 매장 정리와 효율적인 재고관리를 통해 수익성이 향상되면서 영업이익도 증가했다.코스메틱 부문은 재구매율이 높은 ‘딥티크’, ‘바이레도’, ‘산타 마리아 노벨라’ 등 니치 향수를 주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2030대에서 특히 인기가 많은 바이레도의 경우 올해 5개 매장을 추가 오픈해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지난해 론칭한 자체 화장품 브랜드 ‘뽀아레’는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올 2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2배 이상인 110% 신장했다. 프랑스와 미국 등 해외 진출이 가시화 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매출과 인지도 향상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자주사업 부문은 언더웨어, 냉감소재 침구, 파자마 등 히트 상품 육성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하반기에도 전략상품 운영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자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는 믿고 살 수 있는 럭셔리 플랫폼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가 지속 상승하며 2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 늘었다. 지난달 초 대규모 리뉴얼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개인화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상반기 좋은 분위기를 지난달에도 이어가고 있어 3분기 실적도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신규 브랜드를 지속 발굴하고 성장시켜 브랜드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수입 브랜드를 통해 얻은 수익을 자체 브랜드 육성에 투자해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신세계, 2Q 리오프닝 효과 톡톡…온·오프 동반 호실적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신세계(004170)가 2분기 온·오프라인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이어갔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오프라인 실적이 견조한 성장을 이룬 가운데, 연결 자회사의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내실도 챙겼다.지난 15일부터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 지하 2층 중앙광장에서 열린 ‘센텀 NFT 페스티벌’에 관람객들이 행사를 즐기고 있다.(사진=신세계백화점)신세계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8771억원, 영업이익은 187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34.5%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94.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계 매출은 3조6436억원, 영업이익은 3510억원이다.백화점 사업 매출액은 6235억원으로 전년 대비 25.5% 늘었고, 영업이익은 1211억원으로 80.6% 신장했다(광주·대구·대전 별도법인 포함).리오프닝을 대비한 경기점 패션 리뉴얼과 신규점(대전신세계 아트&사이언스)의 빠른 안착으로 여성패션(34.2%), 남성패션(34.7%), 아웃도어(43.6%) 등 대중 장르 중심의 오프라인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디지털 전환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올 2분기 신세계백화점의 온라인 매출액은 전년보다 12.2% 증가했다. 디지털 부문의 꾸준한 성장에는 △업계 최초 자체 캐릭터를 활용한 NFT 소개 △여행·자기계발 등 모바일 앱 콘텐츠 강화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신규 전문관 오픈 등이 주효했다.특히 유통업계 최초 자체 캐릭터인 ‘푸빌라’를 활용한 NFT는 판매 1초 만에 완판되는 등 신세계의 디지털 마케팅은 고객과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올 2분기 기준, 신세계백화점의 모바일 앱 이용 고객은 전년보다 137.0% 늘어난 620만명을 돌파하는 등 신규 고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오프라인의 경우 2030 고객의 매출은 전년보다 38.0% 증가했으며 시코르닷컴도 67.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신세계는 하반기 강남점 영패션 전문관 리뉴얼 오픈과 함께 SSG닷컴 내 럭셔리 콘텐츠 강화 등 온·오프라인에 걸친 신규 콘텐츠를 바탕으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연결 자회사의 실적도 눈에 띈다.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올 2분기 매출액 3839억(전년비 12.7%↑), 영업이익 387억원(전년비 ↑)을 기록하며 지난 2021년 1분기부터 6분기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스튜디오 톰보이, 보브 등 자체 여성복 매출이 연간 12.0% 신장했으며 럭셔리·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지속적인 인기는 고가 수입패션 장르의 두 자리 수 신장세로 이어졌다. 에스아이빌리지의 거래액은 같은 기간 19.0% 증가했다.신세계디에프는 매출 8132억원(전년비 45.1%↑), 영업이익 287억원을 기록했다. 중국의 국경 봉쇄 지속, 환율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개별 관광객에 주력해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 올 추석부터 내국인 면세 한도가 증액되고 공항 이용객도 늘어남에 따라 실적 회복세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신세계 센트럴시티는 호텔, 백화점 등 매출 증대에 따른 임대 수익 증가로 매출 800억원(전년비 22.2%↑), 영업이익은 65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까사는 상품 경쟁력과 신규점·굳닷컴(온라인)의 안착으로 전년 대비 40.5% 증가한 678억원의 매출액을 나타냈다.신세계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등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백화점의 혁신적인 성장과 자회사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 강남점 리뉴얼,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의 전문관 강화와 자회사의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 강태오 누나 만나지만…홀로 상처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사진=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낭만크루)[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한바다와 털보네가 제주도로 떠난다.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 극본 문지원, 제작 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낭만크루) 측은 10일 제주도 출장길에 오른 ‘한바다즈’ 우영우(박은빈 분), 이준호(강태오 분), 정명석(강기영 분), 최수연(하윤경 분), 권민우(주종혁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합동 출장에 나선 ‘털보네’ 요리 주점 아르바이트생 동그라미(주현영 분)와 사장 김민식(임성재 분)의 등장도 흥미를 더한다.지난 방송에서 우영우는 변호사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고민했다. 의뢰인을 변호하는 일과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것, 그 사이에서 변호사로서 딜레마를 겪으며 한층 성장했다. 일만큼 사랑도 어려웠다. 제 진심을 몰라줘 섭섭하다는 이준호의 반응에 머릿속이 더욱 복잡해졌다. 그런가 하면 멘토 정명석은 건강에 이상 신호가 나타나 충격을 안겼다.우영우를 비롯한 한바다 멤버들 사이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 출장 출발을 앞둔 한바다즈 완전체의 모습이 포착돼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우영우, 이준호, 최수연, 권민우 틈에서 정명석의 화려한 공항 패션(?)이 시선을 강탈한다. 출장이 아닌 여행을 떠나듯 ‘열일’ 모드를 해제한 정명석에 이어, 누가 봐도 한껏 꾸미고 나타난 동그라미와 김민식도 눈길을 끈다. 이들의 미친 존재감에 당황한 ‘한바다즈’의 반응이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제주도에는 어떤 사건이 기다리고 있을지 한바다 변호사들의 활약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또 다른 사진에서 우영우는 특별한 초대를 받았다. 이준호의 가족과 처음 인사를 나누게 된 것이다.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이준호를 뒤따라 들어선 우영우와 이들을 맞이하는 누나 부부의 대면 현장이 눈길을 끈다. 아직 낯선 사람과의 만남이 어색한 우영우지만, 상견례(?) 프리패스를 위해 미소로 ‘엄지척’ 리액션을 하고 있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10일 방송되는 13회에서 우영우는 문화재 관람료 징수에 대한 부당 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을 맡아 한바다 변호사들과 함께 제주도로 떠난다. 한편, 이준호의 누나 내외를 만난 자리에서 “너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여자를 데려와야지”라는 이야기를 우연히 엿들은 우영우는 남들 모르게 홀로 상처를 받는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진은 “제주도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우영우, 이준호를 비롯한 한바다 변호사들이 각자 변화를 맞는다. 한바다 패밀리의 새로운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3회는 10일 수요일 오후 9시 ENA채널에서 방송되며, seezn(시즌)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