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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 전현무, 전 여친 한혜진 언급에 당황
  • '전현무계획' 전현무, 전 여친 한혜진 언급에 당황
  • ‘전현무계획’[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전현무계획’ 전현무 곽튜브 김광규가 무계획이지만 알찬 ‘부산 맛집’ 투어로 시청자들의 시간을 사로잡았다.8일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MBN ‘전현무계획’에서는 ‘부산 사람’ 곽튜브(곽준빈)와 김광규가 각기 ‘부산 최초’ 밀면집과 ‘국제시장’ 내 순두부찌개 식당을 소개하며 솔직하고 생생 한 먹방을 선보여 안방에 힐링을 안겼다. 또한 ‘전현무계획’ 최초로 ‘정용진 리스트’ 속 이시가리(줄가자미) 횟집을 찾아가 맛집 검증에도 나섰다. 앞서 부산 맛집 투어를 시작했던 전현무 곽튜브는 ‘먹게스트’ 김광규가 추천한 ‘추억의 맛집’으로 향했던 터. 이날 순두부찌개 식당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숟가락을 든 김광규는 한 입을 맛보더니, “옛날보다 맛이 더 진해졌네”라며 감탄했다. 특히 일본인들에게도 인기가 뜨겁다는 순두부찌개의 독특한 맛에 감동한 이들은 그 시절 추억 토크를 했다. 김광규는 과거 부산에서 택시기사로 일하다 대기업 영업사원을 거쳐, 연극영화과에 입학하기까지의 사연을 밝혔고, 대학교에서 교수로 만났던 곽경택 감독을 통해 영화 ‘친구’까지 캐스팅됐던 일화를 털어놨다.김광규의 이야기에 전현무도 새내기 아나운서 시절을 떠올리며 웃었고 곽튜브는 첫 유튜브 영상을 올렸을 당시의 어색함을 추억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러다 김광규는 곽튜브로부터 “탈모의 전설적인 아이콘이시다”라는 극찬(?)을 들어 당황했으며 잠시 후 아예 모자를 벗어 최근 염색한 헤어 상태를 공개했다. 이를 본 전현무는 “(두피) 문신 했어?”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김광규는 “염색약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해명한 뒤, 곽튜브의 ‘M자 탈 모’를 걱정하며 “나도 네 나이 정도 됐을 때 (탈모가) 왔다”고 말해 곽튜브를 어질어질하게 만들었다. 대환장 티키타카로 더욱 가까워진 세 사람은 식사 후 ‘부산 국제시장’에서 3천 원짜리 빈티지 니트를 구매해 입은 뒤, 곧바로 곽튜브가 추천한 밀면 맛집으로 향했다.곽튜브가 어린 시절 아빠 손을 잡고 자주 왔던 이 식당은 ‘부산 최초의 밀면 제조집’으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었다. 1919년부터 밀면 장사를 시작한 1대 사장님에 이어 흥남철수 사건을 겪은 2대 사장님, 그 뒤를 이어 3대 사장님까지 무려 70년이나 같은 자리를 지켜왔던 것. 밀면집의 ‘서사’에 뭉클해 한 3인방은 드디어 유서 깊은 밀면을 맛봤고 순식간에 그릇을 비우며 “인생 밀면!”이라고 ‘엄지 척’을 했다. 이후 다음 맛집 탐색에 들어갔는데 곽튜브는 S그룹 정용진 회장이 엄선한 ‘정용진 리스트’를 꺼냈다. 전현무는 “부산까지 왔는데 회를 먹어야지”라고 한 뒤 ‘정용진 리스트’ 속 ‘이시가리’(줄가자미) 횟집을 택해 이동했다.근처 해운대 전통시장에 도착한 세 사람은 ‘kg당 30만원’을 호가하는 ‘이시가리 회’ 비용을 걸고 한 노점에서 ‘풍선 터뜨리기’ 게임을 했다. 모두가 자신의 ‘사격’ 실력을 자부한 가운데, 치열한 경합에서 곽튜브가 패배했다. 피눈물을 흘린 곽튜브는 ‘이시가리’ 회 플렉스를 약속했고, 잠시 후 세 사람은 ‘정용진 리스트’ 맛집에 도착해 즉석에서 촬영 허가를 받았다. 이때, 식당 직원은 “이병헌, 윤아, 박나래 님도 오신 적 있다”며 맛집 자부심을 드러냈다. 전현무 는 “박나래는 누구랑 왔냐?”라고 물었다. 직원은 “키 크신 여성 분인데, 모델이다”라고 답했다. 갑자기 당황한 전현무는 “아~ 박둘선 씨?”라고 한 뒤 숙연한 표정을 지어 짠내웃음을 자아냈다. 전 여자친구인 한혜진 언급에 당황한 것.드디어 ‘이시가리’ 코스가 나왔다. 세 사람은 뼈까지 씹히는 오독오독한 식감에 “우와~”라며 젓가락질을 멈추지 못했다. 천상계 맛에 감탄한 김광규는 “우리 정 회장님, 한번 뵈어야겠네”라며 친분을 과시하더니, 즉석에서 SNS에 접속해 정 회장에게 DM을 보냈다. 하지만 DM 내용 중 가장 중요한 ‘이시가리 회’라는 주어를 빼먹은 채 메시지를 보내 ‘현타’를 호소했다. 정 회장에게 답신에 올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김광규는 ‘부산국제영화제(BIFF)’ 뒤풀이 장소로 유명한 포장마차에 대한 ‘썰’을 방출했다. 그런데 그는 “무슨 영화로 갔냐?”라는 전현무의 송곳 질문에 그는 “그냥 놀러 갔다. BIFF에 한번도 초대받은 적이 없다. 그냥 ‘내돈내산’이다”라고 토로해 ‘웃픔’을 자아냈다.‘정용진 리스트’ 속 ‘이시가리’ 회 맛집 검증이 성공적으로 끝난 가운데, 다음 방송 예고편에서는 진정한 맛의 고장인 여수를 찾은 ‘무계획 브로’ 전현무 곽튜브의 모습이 펼쳐져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전현무계획’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2024.03.09 I 김가영 기자
'유퀴즈' 류승룡 "유해진과 비데 공장 아르바이트"…유태오 출연
  • '유퀴즈' 류승룡 "유해진과 비데 공장 아르바이트"…유태오 출연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유태오와 류승룡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6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34회에는 배우 유태오, 25세 대한민국 최연소 이장 정민수, 배우 류승룡 자기님이 출연해 다채로운 인생 이야기를 나눈다.영화 ‘기생충’, ‘미나리’에 이어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패스트 라이브즈’의 유태오 자기님이 ‘유퀴즈’를 방문한다. 유태오 자기님은 유년 시절을 보낸 독일과, 연기 공부를 했던 뉴욕에서의 삶에 대해 전한다. 아내 니키리와의 만남도 회상한다.또 유태오는 2009년 데뷔 이후 한국 배우 최초로 ‘2024 영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지금까지의 풍성한 인생 이야기를 털어 놓는다. 이날 ‘유퀴즈’에는 ‘패스트 라이브즈’의 린 송 감독이 깜짝 출연해 반가움을 더한다. 이외에도 유태오는 파독 광부 아버지와 간호사 어머니와의 다사다난한 독일살이, 부모님이 운영한 독일의 작은 호텔에서 최강희·박항서 감독 등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과 맺은 인연 등을 공개한다.다음으로 대한민국 최연소 이장 정민수 자기님과 토크를 이어간다. 올해로 2년 차 이장인 25세 MZ 정민수 이장님은 태어난 마을에서 지금까지 거주하며 마을을 대표하고 있다.그는 이장직을 맡게 된 계기와 소를 기르고 마을을 순회하며 동네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변화를 꾀하고 있는 바쁜 하루 일과를 소개한다.주민들의 단골 민원 이야기와 트로트를 좋아하는 자기님의 구수한 한 소절도 볼거리를 더 할 예정이다. 특히 큰 자기와 아기자기와 함께 하는 마을 안내 방송 체험은 마을 주민들에게도 반가운 선물이 되었다는 전언이다.마지막 주인공은 천만 배우 류승룡이다. 류승룡은 평범한 게 싫어 머리와 수염을 길게 늘어뜨리고 다니던 자유로운 영혼의 대학 시절, 대학 졸업 후 극단 생활을 하면서 생계를 위해 ‘N잡러’로 바쁘게 살아왔던 치열한 인생 이야기를 유쾌한 입담으로 전한다.또한 드라마 ‘무빙’ 속 명장면 촬영 비하인드, 영화 ‘극한직업’ 흥행 당시 배우 김혜수의 문자에 울컥했던 사연 등 류승룡의 연기 인생 이야기가 이어진다. 류승룡의 연기 인생에 큰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준 이준익 감독의 특별한 조언도 전해진다.특히 배우 유해진과 비데 공장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 작업 시스템을 바꾼 에피소드는 큰 웃음을 더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터널처럼 긴 무명 시절 언제나 힘이 되었던 아내의 응원과 류승룡 자기님을 일으킨 아내의 한마디는 잔잔한 감동과 미소를 자아낼 예정이다.‘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2024.03.06 I 최희재 기자
'로기완' 송중기, 故 이선균 추억한 이유…"마음으로 편지썼다"
  • '로기완' 송중기, 故 이선균 추억한 이유…"마음으로 편지썼다"
  •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송중기가 세상을 떠난 선배 이선균을 추억했다. 송중기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감독 김희진)의 무비토크 행사에 참석했다. 송중기는 이날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 및 넷플릭스로 영화가 공개된 소회를 전했다. 그는 특히 행사 말미 지난해 세상을 떠난 고(故) 이선균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송중기는 “개인 송중기에게도 부족한 게 많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처음 넷플릭스에서 공개돼 봤을 때 개인적으로 작년 연말에 제 곁을 지난 친한 형이 한 분 계신데 그분께 마음으로 편지를 썼었다”고 고백했다. 이름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고 이선균을 시사하는 듯했다. 그는 “그런 시간을 가졌는데 대단한 영화는 아니지만, 마음 속으로 느끼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주변 분들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는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또 주변 생각나는 분들에게 ‘행복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편지를 쓸 수 있는 작은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1일 넷플릭스로 공개된 영화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송중기 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최성은 분)가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송중기는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던 고 이선균은 지난해 12월 27일 세상을 떠났다.
2024.03.04 I 김보영 기자
‘MZ무당’이 선택한 SUV..영화 파묘 속 김고은의 차는
  • ‘MZ무당’이 선택한 SUV..영화 파묘 속 김고은의 차는[누구차]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최근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영화 ‘파묘’입니다. 으스스한 오컬트 영화임에도 개봉 일주일만에 누적 관객 수 3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현재를 배경으로 풍수와 굿이라는 무속 신앙을 아우른 소재가 눈길을 끕니다.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이라는 네 명의 배우들이 펼치는 연기도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영화 ‘파묘’ 등장인물인 배우 김고은(오른쪽부터), 이도현, 유해진이 포르쉐 카이엔 앞에 서 있다. (사진=파묘 공식홈페이지)이 중 특히 눈길을 끄는 인물은 바로 배우 김고은입니다. 김고은은 무당 ‘화림’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입니다. 예고편에 짧게 등장한 굿 장면만으로도 개봉 전부터 주목을 받았는데, 개봉 이후에는 ‘MZ무당’ 이라는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한복 아래 캔버스화를 신고 굿판에 나서고 멋진 패션을 선보이는 모습 때문인데요.영화 속에서 김고은이 탄 차도 함께 주목을 받았습니다. 산길도 거뜬하게 오르는 파묘 속 차는 바로 포르쉐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카이엔입니다.영화 ‘파묘’ 예고편에 등장한 포르쉐 카이엔. (영상=쇼박스 공식 유튜브 채널)포르쉐 카이엔은 지난 2002년 글로벌 시장에 처음으로 등장해 총 3세대까지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카이엔은 슈퍼카 브랜드 최초의 SUV로도 알려졌는데요. SUV는 스포츠카가 될 수 없다는 인식을 깬 첫 번째 차라고도 합니다. 곡선을 살린 외관, 넉넉한 실내에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주행성능까지 갖췄다는 평입니다.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습니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카이엔은 총 4820대 판매됐습니다. 포르쉐 브랜드 판매량의 42.4%에 달합니다.포르쉐 카이엔 3세대 E-하이브리드. (사진=포르쉐 글로벌 뉴스룸)카이엔은 지난 2017년 3세대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한 차례 부분변경을 거쳤습니다. 특유의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를 탑재한 전면부는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후면부까지 유려하게 이어집니다.SUV답게 카이엔 제원은 전폭 1985㎜, 전장 4930㎜, 전고 1670㎜로 큰 편입니다. 여기에 휠베이스는 2895㎜에 달해 실내가 넓은 것도 장점입니다. 영화에도 김고은과 이도현이 많은 짐을 싣고 다니는 모습이 등장하는데요.포르쉐 카이엔 3세대 실내. (사진=포르쉐 글로벌 뉴스룸)‘포르쉐’라는 이름에 맞는 주행 성능도 갖췄습니다. 3세대 카이엔 대표 모델은 3ℓ V6 트윈스크롤 싱글 터보 엔진을 장착한 기본형입니다. 최대 출력 360ps, 최대 토크 51㎏·m를 자랑합니다. 친환경 인기에 맞춰 E-하이브리드 모델도 내놨습니다.4ℓ V8 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한 터보GT 모델도 있습니다. V8 4ℓ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합산 최고 출력이 653ps에 달합니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3초에 불과합니다.포르쉐 카이엔 3세대 E-하이브리드. (사진=포르쉐 글로벌 뉴스룸)강력한 주행 성능과 미끈한 디자인에 더해 편의 기능도 더했습니다. 특히 신형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오프로드에서도 평온한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관건은 가격일텐데요, 기본형 1억3000만원부터 터보 E-하이브리드 2억400만원까지 ‘억’ 소리 나는 차입니다. ‘영앤리치’한 MZ세대 무당 화림이 선택할만한 차라는 생각이 드네요.
2024.03.02 I 이다원 기자
정서경 작가, '패스트 라이브즈'를 응원할 결심…셀린 송 만났다
  • 정서경 작가, '패스트 라이브즈'를 응원할 결심…셀린 송 만났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CJ ENM과 미국 할리우드 스튜디오 A24가 공동으로 투자배급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의 셀린 송 감독과 ‘헤어질 결심’ 정서경 작가가 세기의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은 글로벌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차세대 신진 작가들과 이 영화를 오래 기다려 온 팬들, 400여명이 함께 만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전 세계가 사랑하고 주목하는 ‘헤어질 결심’ 정서경 작가와 ‘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감독이 지난 29일(목)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CJ ENM VISIONARY INSIGHT TALK, ‘<패스트 라이브즈> 응원할 결심’ GV를 성료해 국내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3월 6일 국내 개봉을 앞둔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그레타 리 분)과 해성(유태오 분)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이번 행사에는 영화 ‘친절한 금자씨’, ‘아가씨’, ‘헤어질 결심’, 드라마 ‘작은 아씨들’ 등의 걸출한 작품들의 글로벌 흥행을 이끌어 온 정서경 작가가 모더레이터로 참여했다. 정서경 작가가 셀린 송 감독과 함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로 특히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전 세계 영화제를 사로잡은 두 크리에이터들의 특별한 만남 자체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것은 물론, 정서경 작가가 ‘패스트 라이브즈’를 응원하기 위해 스페셜 GV에 출격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신진 크리에이터들의 높은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CJ ENM VISIONARY INSIGHT TALK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오리지널리티로 비전을 제시하는 대체불가 인물들과 함께 넥스트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영감 있는 대화를 나누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신인 창작자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CJ ENM이 운영하고 있는 오펜(O’PEN)의 신인 작가 120여 명도 참석했다.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두 스토리텔러를 직접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넥스트 엔터테인먼트의 비전을 그려내 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창작자로서 진솔한 이야기와 그들만의 진정한 독창성을 발견할 수 있는 자리였으며, 이 시간을 통해 차세대 크리에이터들에게 영감을 주고 그들을 응원하는 의미를 더했다.먼저, 정서경 작가는 ‘패스트 라이브즈’를 “지금 이 순간에도 수상 리스트를 늘리고 있는 영화”라 소개하며 “너무 사랑스럽고, 가끔은 굉장히 놀라우며, 통찰력 있다.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울게 되는 영화다”라고 셀린 송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을 향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에 대해 셀린 송 감독은 “태어나고 12년을 자란 이곳에서 제 작품을 한국 관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다”라는 소감과 함께, “데뷔작으로 오스카에 노미네이트 되고, 작년 선댄스 영화제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사랑받으며 달려올 수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고 신난다”라고 밝히며 세계 영화 팬들에 이어 한국 관객들의 사랑까지 받는 것에 대한 벅찬 마음을 전했다.세계적인 무대를 꿈꾸는 신인 작가들과 ‘패스트 라이브즈’를 기대하는 팬들이 참여한 행사인 만큼, 영화의 섬세한 각본과 스토리에 대한 깊은 이야기도 이어졌다. 특히, 셀린 송 감독은 영화 속 한국어 대사 분량이 상당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언론과 평단, 관객으로부터 환호받을 수 있었던 이유, 그 시작점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으로 뽑아 눈길을 끌었다. “‘패스트 라이브즈’의 각본을 쓰고 있을 때는 ‘기생충’이 나오기 전이었는데 그때 당시 한국어와 영어 두 언어를 오가는 시나리오 작업에 대한 주변 반응은 걱정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기생충’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반응이 확연히 달라졌다. ‘기생충’ 전에는 ‘자막이 있어 걱정이다’라는 반응이었다면, ‘기생충’ 후에는 ‘자막이 있어서 신난다’고 주변에서 말하기 시작했다. 지금 이 결과도 모두 ‘기생충’이 열어준 길이라 생각한다”라며 한국 크리에이터들의 글로벌 위상이 크게 달라지고 있음을 강조했다.이와 함께, 정서경 작가는 “각본에서 외국을 묘사할 때 그 나라 사람들이 느끼는 것과 분명히 다른 지점이 있을 거라 생각해서, ‘헤어질 결심’에서는 그 부분을 아예 포기했었다. 아마 한국 관객들은 ‘패스트 라이브즈’ 속 한국을 보고 감독님 마음속 두고 떠나온 한국과 비슷하다고 생각할 것 같다”라며 각본가로서 시나리오를 쓸 때의 고민을 나누기도 했다. 이에 대해 셀린 송 감독은 “맞다. 내가 표현할 수 있는 건 내가 아는 것이 전부이기 때문에 그렇게 느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한국 촬영은 로케이션 매니저를 많이 의지했던 부분이기도 하다. ‘해성’과 친구들이 밥을 먹는 장면의 장소는 로케이션 매니저께 일 끝나고 맛있는 거 먹고 싶은 곳을 물었을 때 나온 대답으로 결정됐다”라며 촬영 비하인드를 털어놔 예비 크리에이터들의 흥미를 자극했다.GV 말미 정서경 작가는 “제목이 너무 좋다. 영화가 끝나면 제목을 곱씹어보게 되는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며 ‘패스트 라이브즈’라는 제목에 얽힌 비하인드를 셀린 송 감독에게 물었다. 이에 셀린 송 감독은 “우리가 평행 우주나 다중 우주를 넘나드는 판타지의 영웅은 아니지만, 우리는 굉장히 많은 시공간을 지나기 때문에 그 와중에 두고 가는 자신의 어떤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이 ‘패스트 라이브즈’가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행사에 참석한 오펜 소속의 한 작가는 “정서경 작가와 함께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시간순으로 복기하면서 놓쳤던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영화를 다시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두 분 다 작가이다 보니 더 깊이 있는 이야기가 전달된 것 같아 매우 값진 시간이었다. 관객으로서 작가로서 많은 영감을 얻은 자리였다”라며 이번 GV에 대한 만족감과 감사함을 드러냈다. CJ ENM 관계자는 “앞으로도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우리 영화계의 뉴 챕터를 계속해서 써내려 갈 것이며 전 세계가 주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 ENM VISIONARY INSIGHT TALK, ‘<패스트 라이브즈> 응원할 결심’ GV는 네이버TV 다시보기와 CJ ENM Movie 유튜브를 통해서 시청 가능하다.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각본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패스트 라이브즈’는 오는 3월 6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2024.03.01 I 김보영 기자
신세계백화점, 3월 봄맞이 미니 콘서트 예정
  • 신세계백화점, 3월 봄맞이 미니 콘서트 예정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신세계(004170)가 고객과 함께 봄맞이 미니 콘서트 펼친다신세계백화점이 고객과 함께 봄맞이 미니 콘서트를 연다. 스프링 콘서트 피아노 이미지.(사진=신세계)신세계는 내달 1일부터 ‘봄이다. 세계가 핀다’라는 봄 캠페인을 열고 3월 한 달간 고객과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신세계 스프링 콘서트’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 4층 중앙계단과 강남점 스위트 파크 그리고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6층 중앙광장에 ‘오픈 스테이지’를 선보인다.10여평의 공간에 다채로운 봄꽃과 함께 열리는 오픈 스테이지는 백화점 방문 고객이라면 누구나 비치된 피아노와 음향장비를 활용해 버스킹(즉흥 공연)을 펼칠 수 있다.고객 버스킹을 비롯해, 3월 한 달간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클래식부터 재즈 공연까지 봄의 생명력을 찬미하는 아티스트들의 아름답고 서정적인 선율로 채워진다.봄꽃과 함께 뜻밖의 장소에서 펼쳐지는 미니 콘서트가 고객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본점(3/1~3), 대전신세계(3/8~10), 강남점(3/15~17, 3/22~24)에서는 잇따라 엄선된 아티스트와 음악 전공 대학생, 그리고 어린이 고객들이 채우는 소중한 무대가 펼쳐진다. 화려한 장미와 수수한 들꽃이 어우러진 봄의 꽃밭처럼, 유명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수준급 공연부터 고객들이 직접 만드는 특별한 무대까지 다채롭게 채워질 예정이다.대표 공연으로는 내달 1일, 본점에서 진행되는 첼로 영재 박진우와 남매 박진우, 박예림이 펼치는 트리오 공연, 바이올리니스트 조아라의 공연 등이 있다. 또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에서는 전나래 발레단 공연(3/10)을 강남점 스위트파크 광장에서는 영화 OST 작곡가로 유명한 이지수와 송영민 트리오가 진행하는 피아노 토크 콘서트(3/16) 등을 선보인다.김하리 신세계백화점 브랜드전략담당 상무는 “그 동안 다양한 문화예술로 고객과 소통한 신세계가 봄이 주는 특별한 감성과 행복을 고객들에게 꽃피우기 위해 신세계만이 할 수 있는 를 또 한 번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들의 일상에 긍정의 에너지와 영감을 불어넣기 위한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8 I 신수정 기자
배우 정혜선 "내가 결혼한 후 母 극단적 선택 시도"
  • 배우 정혜선 "내가 결혼한 후 母 극단적 선택 시도"
  • ‘회장님네 사람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정혜선이 어머니와 특별한 관계임을 밝힌다.2월 26일 방영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72화에서는 양촌리 식구인 배우 현석과 정혜선의 두 번째 이야기와 함께 김회장 어머니 역을 맡은 故 정애란 배우의 친딸이자, 여배우 최초 4편의 천만 영화 출연이라는 기록을 가진 명품 배우 예수정의 방문이 그려진다.오랜만에 회동에 배우 현석, 정혜선과 전원 패밀리가 근황 토크를 이어나간다. 배우 현석은 지난 2010년 비전문가가 손질한 복어를 먹고 중독에 빠져 가까스로 생명을 구했던 아찔한 경험이 있다. 자신의 부주의로 복집에 피해를 끼쳤다는 생각에 오히려 복어를 더 많이 먹게 되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한다. 더불어 그는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의 1세대 주인장으로서 상대역이었던 오미연의 교통사고 이후, 함께 하차를 결정한 것이 후회스러운 일 중 하나였다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킨다. 정혜선은 친어머니와의 애증의 관계를 조심스럽게 고백한다. 무남독녀 외동딸이었던 정혜선이 결혼한 이후, 어머니가 공허함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 다행히 목숨을 건진 이후 정혜선은 어머니를 곁에서 모시며 최선을 다했다는 안타까운 가족사를 털어놓는다.이어 저녁거리를 준비하기 위해 시장에 간 김수미에게 한 여성이 슬며시 팔짱을 끼며 접근해 온다. 여성의 정체는 ‘도둑들’ ‘부산행’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으로 여배우 최초 4편의 천만배우 타이틀 획득 및 약 8천만 관객 동원 기록한 예수정, 예수정은 그외에도 드라마 ‘마에스트라’ ‘최악의 악’ ‘악귀’ ‘원 더 우먼’ ‘마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비밀의 숲’ 등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다. ‘전원일기’의 정신적 지주, 할머니 역 故 정애란의 친딸이기도 한 예수정의 등장에 출연진 모두 반가움을 금치 못한다. 특히 김수미는 故 정애란의 대본을 깔고 앉아 크게 혼이 났었다며 웃음을 선사하는 한편 故 정애란이 ‘전원일기’의 종영 소식을 접하고 크게 낙심해 “나는 이제 오래 못 살겠다”라고 했던 말이 자신의 뇌리에 강하게 남았음을 털어놓는다. 예수정은 뇌를 여는 큰 수술과 재활 과정으로 쇠약해진 몸에도 불구하고 ‘전원일기’의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켰을 만큼 큰 책임감을 갖고 있었다며, ‘전원일기’ 식구들에 대한 애틋함을 표한다.이처럼 예수정은 故 정애란이 생전 가졌던 ‘전원일기’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과 감사함을 대신 전할 뿐 아니라, 리얼리티 예능 첫 출연인 만큼 그가 전할 소탈한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예수정이 배우의 길에 뛰어들 적, 어머니에게 허락을 받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이자 함께 설득시켜주러 간 유덕형 연출가에게 故 정애란이 “연기자 시키려면 제대로 개런티 주고서 시키쇼”라며 솔직하게 당부를 했다 말하며 그의 호쾌했던 면모를 추억한다. 또한 예수정의 트레이드 마크인 백발 헤어스타일에 대한 비화도 공개해 기대를 모은다. 지난주에 이어 전원 패밀리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배우 현석과 정혜선의 에피소드와 더불어 ‘전원일기’의 할머니 역 故 정애란의 둘째 딸이자 배우 예수정의 등장으로 더욱 풍성해진 ‘회장님네 사람들’ 72화는 2월 26일 월요일 오후 8시 20분 tvN STORY에서 방영된다.
2024.02.26 I 김가영 기자
전현무, 이재용 회장 따라잡기… 어묵집서 '쉿' 재현
  • 전현무, 이재용 회장 따라잡기… 어묵집서 '쉿' 재현
  • (사진=MBN ‘전현무계획’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전현무, 곽튜브가 서울에 이은 부산 ‘무계획 먹방여행’으로 안방 시청자들의 침샘을 폭발시켰다.23일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MBN ‘전현무계획’에서 ‘무계획 브로’ 전현무, 곽튜브(곽준빈)는 ‘서울사람’ 전현무의 발길이 닿는 대로 서울 맛집들을 탈탈 턴 뒤 부산으로 향해 ‘부산사람’ 곽튜브 픽 돼지국밥 ‘찐’ 맛집과 S그룹 회장이 먹은 ‘깡통시장 어묵’까지 클리어 했다. 어디에도 소개되지 않은 ‘나만 아는’ 소장 맛집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방문잼’ 욕구를 치솟게 한 두 사람은 ‘무해’한 케미를 한껏 발산하며 순한 맛 힐링을 제대로 느끼게 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3.1%(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방송 관련 뉴스와 영상이 각종 포털 사이트와 SNS를 점령하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앞서 전현무, 곽튜브는 전현무의 ‘동네 사모임 멤버’였던 시크릿 송지은과 남자친구인 ‘위라클’ 박위 커플을 만났던 터. 이날 전현무는 부부 셰프가 운영하는 옥수동 맛집에서 갑오징어 파전 등을 먹으면서 ‘연애 토크’에 본격적으로 불을 붙였다. 전현무는 송지은에게 “박위와의 만남을 결정하는데 고민은 없었냐”고 물었으며, 송지은은 “내 인생이 실패한 것 같았던 암흑기가 있었다. 그런데 오빠를 본 순간 가장 큰 확신을 했다”고 뭉클하게 고백했다. 박위 역시 “이렇게 생각해주는 여자를 만난 게 너무 큰 축복”이라며 활짝 웃었다.옥수동 맛집에서의 식사를 행복하게 끝낸 두 사람은 ‘전현무계획’ 로고가 담긴 앞치마를 사장님에게 선물했다. 이후 다시 셀프캠을 켠 전현무는 “허락된 자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을 가겠다”며 MZ세대를 강타한 미궁 속 ‘할매카세’ 맛집을 찾으러 나섰다. 서울역 뒷골목을 뒤져 ‘할매카세’ 식당에 들어선 두 사람은 어마어마한 양의 잡채와 계란말이, 서비스로 나온 된장찌개를 맛보더니 감탄을 연발했다. 서울 맛집 투어를 주도했던 전현무는 ‘할매카세’까지 ‘올킬’한 뒤, “오늘은 전현무(의) 계획이었다. 내가 살던 곳, 다니던 직장 근처 맛집을 안내했다”며 의미 있는 첫날 먹방 탐방을 마무리 했다.(사진=MBN ‘전현무계획’ 방송화면)며칠 뒤 전현무, 곽튜브는 부산에서 다시 ‘무계획 맛집 탐방’에 나섰다. 전현무는 부산역에서부터 시민들과 길거리 ‘먹터뷰’를 하며 돼지국밥 맛집을 애타게 찾았다. 이후, 두 사람은 곽튜브의 오랜 단골 돼지국밥집에서 부산 먹방의 스타트를 끊었다. 깊은 국물 맛에 감동한 전현무는 “서울 사람들의 ‘돼지국밥 리스트’를 다 뛰어넘는 맛”이라며 극찬을 보냈다.첫 식당에서 행복한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부평깡통시장’에서 간식을 먹기로 했다. 특히 곽준빈은 “모기업 회장님이 드셨던 어묵 먹어보고 싶다”며 SNS를 뜨겁게 달군 ‘쉿’샷을 소환해 기대를 높였고, 얼마 후 해당 어묵집을 방문한 두 사람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섰던 자리에 그대로 섰다. 그러면서, “S그룹 광고 하나 해~”라며 덕담을 폭발시켜 폭소를 안겼다. 급기야 전현무는 “느그 서장 남천동 살제”라며 최민식의 영화 속 ‘사투리 명대사’를 선보였지만, 식당 사장님은 “남천동에서 마린시티로 옮겼다”고 능청스럽게 답해 전현무를 녹다운시켰다.어묵집에서 ‘부산 명물’ 물떡과 S그룹 회장이 먹은 ‘시그니처 어묵’까지 올킬한 두 사람은 시장을 돌아다니다, 한 사장님에게 잡혀 끌려간 식당에서 떡볶이까지 클리어 했다. 또한 죽 맛집으로 이동한 두 사람은 “뭐야! 이건?”이라며 특급 비주얼을 가진 죽을 보고 깜짝 놀라,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부산에서의 무계획 먹방 대탐험에 대한 기대치가 솟구치는 가운데, 방송 후 시청자들은 “생각지도 못한 맛집들! 기대된다. ‘전현무계획’ 따라서 방문잼 터짐”, “너무 재밌다. 전현무-곽튜브라는 사람의 분위기 합이 잘 맞아서 힐링”, “자극 없이 순한 맛 방송이라 너무 좋아요”, “S그룹 쉿샷 따라할 때 진짜 어이없어서 대박 웃었네요”, “외국 아닌 한국을 소개하는 ‘전현무계획’ 흥해라!” 등 핫한 반응과 애정 어린 응원을 보냈다.‘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 전현무와 그의 ‘MZ 찐친’ 곽튜브가 뭉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MBN ‘전현무계획’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2024.02.24 I 윤기백 기자
환친자들 모여라…'패스트 라이브즈'·'환연3' 특급 컬래버 눈길
  • 환친자들 모여라…'패스트 라이브즈'·'환연3' 특급 컬래버 눈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CJ ENM과 미국 할리우드 스튜디오 A24가 공동으로 투자배급하는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감독 셀린 송, PAST LIVES)가 티빙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 3’와 스페셜 컬래버를 진행했다. ‘환승연애 3’에 빠진 환친자들을 위한 ‘시사회 & 스페셜 토크’와 도파민 예고편으로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는 ‘노라의 선택’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과 ‘해성’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 ‘패스트 라이브즈’가 3월 6일(수) 국내 개봉을 앞두고, 티빙 ‘환승연애 3’와 특급 콜라보를 예고해 화제다.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하는 환친자를 위한 ‘시사회 & 스페셜 토크’는 ‘환승연애’ 전 시즌에 걸쳐 패널로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김예원과의 특별한 만남을 예고해 예비 관객들을 설레게 한다. ‘패스트 라이브즈’가 ‘환승연애’ 속 남녀들의 상황처럼 어린 시절 첫사랑과 24년 만에 운명처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만큼, 배우 김예원은 다양한 관점을 오가며 공감을 이끌어내는 진행으로 관객들의 과몰입을 유발할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환승연애’와 함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WOODZ(우즈)의 ‘해가 될까’로 완성된 도파민 예고편도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끈다. 영상 속 주인공 노라(그레타 리 분), 해성(유태오 분) 그리고 아서(존 마가로 분) 세 사람은 마치 ‘환승연애’ 속 남녀가 된 것 같은 절묘한 상황으로 몰입도를 높이는 가운데, 노라가 자신의 X인 해성과 새로운 연인 아서 사이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이처럼, 연애 예능의 대표주자 ‘환승연애 3’와 콜라보를 진행한 ‘패스트 라이브즈’는 특별한 첫사랑 로맨스로 모두의 감성을 자극하며 관객들의 도파민 충전을 책임질 수 있을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이와 함께 공개된 ‘노라의 선택’ 포스터는 뉴욕의 어느 바에서 나란히 앉아 있는 해성, 노라 그리고 아서의 모습을 담고있다. 자신의 첫사랑인 해성과 현재의 연인 아서 사이에 앉아 있는 노라의 미묘한 표정은 과연 어떤 상황을 포착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이들을 바라보는 관객들의 마음을 대변하듯 “저 사람들은 무슨 사이일까?”라는 문구가 더해지며 이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 줄 ‘패스트 라이브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각본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패스트 라이브즈’는 오는 3월 6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2024.02.23 I 김보영 기자
내한 티모시 샬라메, 목격담·팬서비스 맛집…오늘 첫 행사
  • 내한 티모시 샬라메, 목격담·팬서비스 맛집…오늘 첫 행사[스타in 포커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 홍보 일정을 위해 5년 만에 한국 땅을 밟은 할리우드 톱스타 티모시 샬라메가 21일 오후 첫 공식석상에 선다. 티모시 샬라메는 영화 ‘듄: 파트2’의 감독 및 배우들과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한국 취재진 및 팬들을 만나는 홍보 일정을 소화한다. 2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프레스 컨퍼런스가 첫 행사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티모시 샬라메를 비롯해 젠데이아, 오스틴 버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 그리고 드니 빌뇌브 감독이 참석한다. 오는 22일 저녁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팬들을 만나고, ‘듄: 파트2’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한다. CGV 영등포점 무대인사에도 등장할 예정이다. 티모시 샬라메의 내한은 이번이 두 번째로 약 5년 만이다. 지난 2019년 영화 ‘더킹: 헨리 5세’(감독 데이비드 미쇼) 홍보차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다정한 성격과 후한 팬서비스로 유명하다. 5년 전 방문한 부산에선 해동용궁사를 방문해 인증사진을 남기고 치킨집을 방문한 목격담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사진 요청하는 팬들의 요청에 친절히 응해 SNS에 다양한 인증사진, 실물후기들을 남겨 호감도가 높다. (사진=여의도 한우전문식당 SNS)그의 소탈한 행보는 올해 서울에서도 어김없이 이어졌다. 티모시 샬라메는 그의 부친, ‘듄: 파트2’에 함께 출연한 배우 오스틴 버틀러와 함께 내한 공식 일정을 이틀이나 앞둔 지난 19일 한국에 입국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입국 당일인 19일 저녁부터 여의도의 한 한우 전문 식당을 방문해 가게 직원들과 인증샷을 찍고, 다음날인 지난 20일에는 종로구 서촌의 한 카페에서 커피를 사 마시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아버지와 함께 서울 곳곳을 누비는 티모시 샬라메의 목격담이 속출하고 있다. 20일 저녁에는 서촌에서 강남 압구정으로 이동해 옷 쇼핑을 하고 행인들의 사진 요청에 친절히 응대한 그의 미담과 인증샷들이 쏟아졌다. 티모시 샬라메는 짧은 내한 기간동안 예능 콘텐츠에도 출연한다. 앞서 ‘웡카’의 국내 흥행에 대한 보답과 ‘듄: 파트2’의 홍보 지원 사격에 충실한 모습이다. 티모시 샬라메는 EBS 유명 캐릭터인 펭수와 만나며, 국민 MC 유재석이 진행하는 tvN 토크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예능에선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크다. 한편 28일 국내 개봉을 앞둔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2024.02.21 I 김보영 기자
SK브로드밴드, T팩토리와 ‘필모톡 with 이동휘’ 개최
  • SK브로드밴드, T팩토리와 ‘필모톡 with 이동휘’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 박진효)가 B tv 고객과 배우의 오프라인 만남, ‘필모톡 with 이동휘’를 오는 29일 서울 홍대 T팩토리(T Factory)에서 진행한다.지하철 홍대입구역 9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T팩토리는 SK텔레콤의 ICT 복합 문화공간이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류준열을 시작으로 배우와 고객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필모톡’ 행사를 매월 열고 있다. 그동안 한지민·김남길·조우진·한효주·류승룡·정우성·이제훈이 필모톡에 출연했다.배우들은 ‘필모톡’을 통해 팬들에게 영화와 스크린 밖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필모톡의 아홉 번째 배우로 나선 이동휘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영화 ‘극한직업’, 최근 드라마 ‘카지노 시즌 1,2’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이동휘는 필모톡에서 출연작을 돌아보며 촬영 에피소드, 영화에 대한 생각 등 다양한 이야기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또 애장품을 공개하는 등 필모톡 현장에서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영화를 사랑하는 배우와 팬들의 공간인 ‘필모톡’은 비장애인과 장애인 모두 신청할 수 있다. 현장에서 영상 자막과 수어 통역이 함께 제공돼 농아인 고객도 배우와 소통에 문제가 없다.SK브로드밴드는 이동휘가 출연한 주요 작품들을 B tv 내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해 농아인들이 손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가치봄’ 콘텐츠는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매출의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된다.참가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B tv 홈 화면과 모바일 B tv 이벤트 페이지,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conssert_btv), T팩토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행사 영상은 B tv 가이드채널(50번, 999번)과 VOD, SK브로드밴드 유튜브 채널에서 독점 공개된다.박참솔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어느덧 9회째를 맞이한 필모톡은 B tv 고객들에게는 스크린 속의 배우와 만나는 문화 공유의 장으로 입소문이 나며 영화와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필모톡을 통해 B tv ‘가치봄’ 콘텐츠 확대 등 ESG 경영 실천에도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2024.02.21 I 김현아 기자
김영호 통일장관 “北주민 인식 우리 기대대로 점진 변화중”
  • 김영호 통일장관 “北주민 인식 우리 기대대로 점진 변화중”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20일 “북한 주민의 인식이 우리가 기대하는 방향으로 점진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김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북한 실상의 올바른 이해를 위한 정책 세미나’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행사에 직접 참가하지는 않았지만 문승현 차관이 개회사를 대독했다.김 장관의 이날 발언의 근거는 통일부가 최근 발간한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 보고서’다. 통일부는 2020년까지 북한에서 탈출한 주민 6351명을 2013~2023년에 걸쳐 심층 면접한 결과를 담아 지난 6일 이 보고서를 발간했다.김 장관은 “보고서를 통해 우리의 드라마와 영화가 북한 주민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알 수 있었으며 정권 세습에 대한 북한 주민의 부정적 인식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보고서에 따르면 2016~2020년 탈북자의 72.2%는 1년간 식량배급을 한 번도 받은 기억이 없지만 91.1%는 하루 세끼를 다 먹었다고 답했다. 북한 주민의 시장 의존이 커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또 응답자 83.3%는 탈북 전 1년 동안 외국 영상물 시청 경험이 있었다고 답했다. 북한에서 ‘백두혈통’ 세습 체제에 대한 부정적이었다는 답변도 56.3%에 이르렀다.김 장관은 “북한 정권이 아무리 주민을 수탈하고 외부 정보·문화를 차단해도 자유와 더 풍족한 삶을 원하는 북한 주민의 의지를 꺾을 순 없다”며 “통제·억압이 심해질수록 변화의 맹아는 더 잔잔하게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통일부는 지난 10년간 3급 비밀로 관리해 온 탈북민 심층 면접 결과를 이번 보고서를 통해 공개했다. 또 북(北)스토리 토크 콘서트 형태로 대국민 홍보에도 나섰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북한인권 증진과 자유민주주의 통일 기반 조성 등 핵심 정책과제는 모두 북한 실상에 대한 정확한 이해에서 출발한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북한 실상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4.02.20 I 김형욱 기자
'디렉터스 체어' 올해의 패널은…강제규·김성수·김한민·엄태화 감독 참석
  • '디렉터스 체어' 올해의 패널은…강제규·김성수·김한민·엄태화 감독 참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한국영화 감독들이 직접 선정하고 시상하는 ‘제22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의 사전 행사인 ‘디렉터스 체어’가 오는 24일 오후 2시 에피소드 신촌 라운지에서 개최된다. DGK(한국영화감독조합)에서 주최하는 ‘디렉터스 체어’는 한국영화감독들이 직접 뽑은 ‘올해의 영화’ 감독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이다. 감독상 후보들이 마주 앉아 서로의 작품 세계를 전한다. 또 연출 방식이나 현장의 에피소드 등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감독들의 사담을 들을 수 있는 행사로, 매년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의 ‘디렉터스 체어’엔 6명의 감독상 후보들 중 4명이 참여해 그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올해의 영화’ 부문 감독상 후보에 오른 ‘1947 보스톤’ 강제규, ‘서울의 봄’ 김성수, ‘노량: 죽음의 바다’ 김한민, ‘콘크리트 유토피아’ 엄태화 감독이 ‘디렉터스 체어’에 참석해 관객들을 만난다. ‘올해의 영화’에 선정됐지만 부득이한 일정으로 함께하지 못하는 ‘거미집’ 김지운 감독과 ‘다음 소희’ 정주리 감독의 빈 자리는 모더레이터로 합류한 이화정 기자와 변영주 감독이 합류한다. 감독이 감독에게 묻는 색다른 시선과 깊이 있는 질문으로 채워 나갈 예정이다.감독들이 선정한 최고의 영화 감독들이 털어놓는 허심탄회하고 솔직한 영화 수다 ‘디렉터스 체어’는 24일 오후 2시 에피소드 신촌 라운지에서 무료로 개최되며, 15일 목요일인 오늘부터 DGK 인스타그램에 공개되는 링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2024.02.15 I 김보영 기자
'유퀴즈' 최민식, 12년만 예능 "소속사 없이 직접 운전·출연료 협상"
  • '유퀴즈' 최민식, 12년만 예능 "소속사 없이 직접 운전·출연료 협상"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최민식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한다.14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31회에서는 ‘인생은 고고싱’ 특집이 펼쳐진다. 배우 최민식, 순대골목 테스트를 통과한 귀여운 안내견들의 훈련사 신규돌 자기님이 출연해 유재석, 조세호와 풍성한 토크를 나눈다.30년간 시각장애인의 세상을 넓혀주고 새로운 가족을 선물한 안내견 훈련사 신규돌 자기님이 ‘유퀴즈’를 방문한다. 그동안 285마리의 안내견을 배출한 이야기, 10마리 중 단 3마리만 최종 합격한다는 훈련견 선발 과정, 순대골목의 유혹을 이기는 이색적인 훈련들을 소개한다.한국 영화계의 레전드 최민식이 약 12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지난해 열린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유재석이 자기님을 향해 “민식이 형 사랑해요”라며 팬심을 드러낸던 바. 이날은 최민식이 유재석과 조세호의 팬임을 밝히며 분위기를 끌어올린다.이어 영화 ‘올드보이’, ‘범죄와의 전쟁’, ‘악마를 보았다’, ‘명량’ 등 자기님이 활약한 굵직한 명작들과 작품 속 명대사를 짚어본다.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올드보이’ 촬영 비하인드는 물론,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자기님이 배역에 몰두하기 위한 노력과 연기 철학을 허심탄회하게 전한다.자기님의 유쾌한 입담도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그는 배우 한석규, 김상중과 동문이자 절친이라고 전하며 깜짝 개인기를 보여준다. 또 “무서운 영화를 안 좋아한다”며 공개한 반전 영화 취향, 소속사 없이 직접 운전도 하고 출연료도 협상한다는 에피소드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눈길을 끈다.최민식은 신인이던 유재석과 영화 현장에서 만났던 추억, ‘유퀴즈’ 회식 합류 뒷 이야기까지 전하며 예능감을 뽐낸다. 이에 더해 최민식의 연기 인생을 생생히 증언해줄 박찬욱 감독의 인터뷰도 준비돼 기대감을 높인다.‘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2024.02.14 I 최희재 기자
비비 "송중기가 휴대전화 최신 기종 사줬다"
  • 비비 "송중기가 휴대전화 최신 기종 사줬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비비가 영화 ‘화란’에서 만난 송중기의 통 큰 선물 플렉스를 공개한다. ‘라디오스타’7일 수요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김명엽)는 정재형, 장기하, 카더가든, 비비가 출연하는 ‘좋은 노래 있으면 소개시켜줘’ 특집으로 꾸며진다.가수와 배우로 활동 중인 비비가 ‘라스’에 처음 출연한다. 비비는 “불러 주셔서 감사하고, 당당하게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자기소개와 함께 트레이드 마크인 눈 밑 점 두 개를 언급했는데 김구라는 “’아내의 유혹’ 장서희에게서 영감받은 거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장기하가 만들어 준 신곡 ‘밤양갱’(2월 13일 발매)을 불러 귀 호강을 선사했다. 비비는 윤미래와 함께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무대에 올랐을 때 LA의 모래바람 때문에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당황했던 에피소드부터 미국 토크쇼에서 ‘언더붑’ 의상 때문에 이슈가 된 사연을 언급했다. 또 미국 콘서트에서 관객들에게 콘돔을 뿌린 이유를 공개했는데, 카더가든은 “왜 한국 사람들에겐 안 주냐?”라고 궁금해해 웃음을 자아냈다.스킨십을 아끼지 않는 비비의 상상 초월 팬 서비스도 공개됐다. 비비는 “스킨십을 좋아하기도 하고, 아직 엄마, 아빠와 입에 뽀뽀한다”라면서 관객들에게도 ‘입술 뽀뽀’ 팬 서비스를 해 준다고 밝혀 놀라움을 유발했다. 선배 정재형은 MZ 가수 비비를 보며 “이런 것도 배운다”라고 감탄했다. 비비는 ‘블랙핑크를 제친(?) 글로벌 음원 여신’이라는 수식어에 화들짝 놀라며 “라디오 차트에서 여자 솔로 가수 최초로 20위권 안에 들어갔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니님이랑 제가 친하다”라면서 “블랙핑크 선배들이 세상에서 제일 좋다”라고 어필했다. 장도연은 “박미경 선배님 (로봇) 리액션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비비는 “예나의 ‘SMILEY’와 트와이스의 ‘모앤모’를 작사했다”라며 숨겨진 저작권 부자의 면모를 공개했다. 여기에 뮤직비디오 조회수 치트키로 떠오른 근황도 공개돼 감탄을 안겼다. 알고 보니 ‘창작 DNA’를 물려받았다는 비비는 “아버지가 트롯 작사가다. 아직 안 팔렸는데, 좀 사 달라”라며 아버지가 쓴 트롯 곡 ‘직진이야’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그런가 하면, 가수 비비가 아닌 배우 김형서의 커리어와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비비는 ‘화란’으로 지난해 ‘제76회 칸 영화제’에 참석했다. 비비는 “(송중기 선배가) 휴대전화 최신 기종을 사줬다”라고 자랑했다. 또 지창욱과 드라마 ‘최악의 악’에서 생애 첫 키스 신을 찍었다며, “잠깐 나오겠지 했는데 3분이나 나오는 거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비비가 송중기에게 받은 선물과 지창욱과의 키스 신 비하인드 등은 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2.07 I 김가영 기자
'도그데이즈' 유해진 '넌 감독이었어'→다니엘 헤니 '피식쇼' 주말 홍보 릴레이
  • '도그데이즈' 유해진 '넌 감독이었어'→다니엘 헤니 '피식쇼' 주말 홍보 릴레이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설 연휴 개봉을 앞둔 힐링 기대작 ‘도그데이즈’(감독 김덕민)의 유해진과 김덕민 감독, 윤제균 감독이 오는 3일 유튜브 ‘넌 감독이었어’에 출연한다. 이어 4일(일)에는 다니엘 헤니가 유튜브 ‘피식쇼’에 출연해 글로벌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설 연휴 힐링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한 영화 ‘도그데이즈’가 다가오는 주말 열혈 홍보 릴레이를 펼친다. 먼저 3일에는 유튜브 이응디귿디귿 채널 ‘넌 감독이었어’에 유해진, 김덕민 감독, 윤제균 감독이 출연해 영화에 대한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낼 예정이다. MC 장항준 감독과 실제 친구 사이인 배우 유해진이 찐친만 보여줄 수 있는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는 것은 물론, 김덕민 감독과 ‘도그데이즈’의 제작자로 참여한 윤제균 감독의 유쾌한 입담이 더해져 영화에 대한 더욱 생생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세 명의 감독과 한 명의 배우가 함께한 유쾌한 토크는 ‘넌 감독이었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어 4일에는 ‘도그데이즈’에서 전여친의 반려견 스팅의 대디를 주장하며 나타난 전남친 다니엘 역의 다니엘 헤니가 유튜브 피식대학 채널 ‘피식쇼’에 출연해 젠틀한 입담을 선보인다. ‘피식쇼’ 멤버들의 예측 불허한 질문들이 선사하는 신선한 재미와 젠틀함과 위트를 겸비한 다니엘 헤니의 유쾌한 매력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앞서 예고편이 공개된 이후 “드디어 그가 온다”, “섭외력 폼 美쳤다”, “이건 꼭 봐야지”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어 시청자들의 호기심은 한껏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토크쇼와 글로벌 스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피식쇼’는 오는 4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서 만나 볼 수 있다.윤여정, 유해진의 첫 만남, 전 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온 JK 필름의 2024년 새해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도그데이즈’는 2월 7일 개봉,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2024.02.02 I 김보영 기자
윤여정·유해진 '도그데이즈' 개봉일 무대인사 출격…설연휴도 열일
  • 윤여정·유해진 '도그데이즈' 개봉일 무대인사 출격…설연휴도 열일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으로 새해에 기분 좋은 에너지를 불어넣을 힐링 기대작 ‘도그데이즈’(감독 김덕민)가 2월 7일(수) 개봉일 무대인사와 메가토크 GV를 개최하는 데 이어, 설 연휴인 2월 11일(일), 2월 12일(월) 무대인사까지 확정했다.‘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설 연휴 극장가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하는 힐링 기대작 ‘도그데이즈’가 2월 7일(수) 개봉을 기념해 개봉일 무대인사와 메가토크 GV를 진행한다. 이번 무대인사는 영화 속 미라클 케미를 완성한 배우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이현우, 탕준상이 CGV 용산아이파크몰,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를 차례로 방문해 개봉 첫날 극장을 찾은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어서 진행되는 메가토크 GV에는 유해진, 김윤진, 이현우, 탕준상이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해 어느 때보다 따뜻했던 촬영 현장 비하인드는 물론, 여러 세대의 배우가 함께 호흡했던 소감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이어 2월 11일(일), 2월 12일(월) 무대인사를 확정하며 설 연휴를 맞아 극장가를 찾은 관객들과 훈훈한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2월 11일(일)에는 유해진, 김윤진, 이현우, 탕준상이 CGV 왕십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 CGV 압구정을 찾아 풍성한 팬 서비스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2월 12일(월)에는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이현우, 탕준상이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롯데시네마 김포공항, CGV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설 연휴의 마지막을 훈훈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이렇듯 개봉일, 설 연휴 무대인사를 확정하며 기대를 높이는 ‘도그데이즈’는 전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사랑스러운 시너지로 관객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을 것이다.윤여정, 유해진의 첫 만남, 전 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온 JK 필름의 2024년 새해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도그데이즈’는 2월 7일 개봉,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2024.01.29 I 김보영 기자
`새로운미래` 이석현 "이낙연, 지역구 출마 가능성 낮다"
  • `새로운미래` 이석현 "이낙연, 지역구 출마 가능성 낮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낙연신당’으로 일컬어지는 ‘새로운미래’에서 창당준비위원장(창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석현 전 국회 부의장은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위원장의 지역구 출마 가능성을 매우 낮게 봤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이 인재위원장의 출마 권유를 하는 가운데 이 창준위원장은 ‘명분이 없다’고 본 것이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이 21일 광주시 서구 HEXA세미나실에서 열린 호남 청년과의 미니토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2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이 창준위원장은 “이준석 대표께서 아이디어 차원에서 말씀을 했나 모르겠는데, 인천 계양을에 우리가 왜 가냐”라고 물은 뒤 “복수혈전 영화 찍으러 가는가, 이를 할 것이라면 이준석 대표 본인이 분당에 가서 안철수 의원과 붙으면 관객이 1000만명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대표가 지금 신당을 만드는 것은 침몰하는 대한민국을 이렇게 세우겠다는 명분을 갖고 지금 우리가 만들고 있는 것”이라며 “사사로운 감정으로 누구한테 분풀이하려고 신당을 만드는 게 아니다”고 단언했다. 이어 “이낙연 대표의 할 일은 전국 순회 연설이다”면서 “지원 유세를 다녀야 할 상황에서 어느 지역에 출마해버리면, 다른 지역을 지원하겠는가”라고 물었다. 그래서 “이낙연 대표는 처음부터 이 당을 만들 때부터 ‘나는 출마 안한다’ 그렇게 말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창준위원장은 전날(24일) 있었던 한국의희망과 개혁신당 간 합당에 대해서도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는 “일단은 긍정적으로 보며 ‘중통합’이며 ‘중텐트’다”라면서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겠다”고 말했다.
2024.01.25 I 김유성 기자
'소풍' 나문희 "임영웅 콘서트 사연 채택될 줄은…운 좋았다"
  • '소풍' 나문희 "임영웅 콘서트 사연 채택될 줄은…운 좋았다"
  • 배우 나문희가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BIFFXGENESIS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소풍’ 오픈토크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소풍’ 배우 나문희가 임영웅 콘서트에서 ‘일산사는 호박고구마’로 몰래 사연을 보내게 된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소풍’(감독 김용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김용균 감독을 비롯해 배우 나문희, 김영옥, 류승수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인 노년의 두 여성이 60여 년 만에 고향 남해로 우정 여행을 떠나며 16살 그 시절의 추억을 다시 한 번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연예계 경력 도합 200년에 달하는 국내 대표 베테랑 배우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이 의기투합한 품격있는 열연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극찬을 이끌었다. 특히 ‘소풍’은 개봉 전부터 가수 임영웅이 자작곡 ‘모래알갱이’를 OST로 최초로 삽입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 및 대중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모래알갱이’는 임영웅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로 지난해 6월 발표됐다.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담은 서정적 분위기의 발라드 곡이다. 임영웅이 ‘소풍’의 이야기와 메시지에 공감해 데뷔 OST 사용을 허락했고, OST 음원 사용료 전액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따뜻함을 더했다.배우 나문희와 김영옥은 최근 임영웅의 콘서트에 예고없이 깜짝 등장해 팬들과 임영웅을 놀라게 하며 화제를 일으켰다. 두 사람의 등장은 임영웅조차 몰랐던 서프라이즈 방문이었다고. 특히 나문희는 콘서트 당시 사별한 남편을 향한 그리움과 애틋함을 눌러담아 ‘일산사는 호박고구마’란 닉네임으로 사연 편지를 썼고, 이 사연이 임영웅의 콘서트에서 낭독돼 팬들의 눈시울을 붉히며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당시 공연장에 함께 있던 김용균 감독은 “나문희 선생님이 직접 편지를 써 주셨다. 임영웅 씨 콘서트에는 영웅시대(팬클럽명)와 교감하는 프로그램이 진짜 많더라”며 “즉석에서 콘서트 오신 분들에게 사연 엽서를 받아서 그 중 몇 개를 뽑아 콘서트 중 읽어주는 시간이 있다. 정말정말 재미있고 감동적인 사연들이 많더라”고 전했다. 나문희는 “임영웅 씨에게 우리 영화 OST 참여해줘서 고맙기도 했고, 나 역시 팬이라 너무 콘서트를 가고 싶었는데 티켓을 구하기 어려워서 그간 못가고 있었다”며 “그렇게 콘서트를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현장에서 운 좋게 내 사연이 채택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임영웅 씨가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란 노래를 불러주는데 너무 잘 불러줬다”며 “여러분들도 시간되면 들어보시라”고 팬심을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김영옥 역시 “나 역시 아무것도 모르고 앉아있다가 사연 들으면서 깜짝 놀랐다”며 “나문희 씨 본인도 자기 사연이 채택될지 몰랐다더라”고 전했다. ‘소풍’은 오는 2월 7일 개봉한다.
2024.01.23 I 김보영 기자
'소풍' 김영옥 "임영웅 팬인데 OST까지, '이건 대박' 탄성을"
  • '소풍' 김영옥 "임영웅 팬인데 OST까지, '이건 대박' 탄성을"
  • 배우 김영옥이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BIFFXGENESIS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소풍’ 오픈토크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소풍’ 배우 나문희와 김영옥이 평소 팬으로 응원해온 가수 임영웅의 자작곡을 작품 OST로 만난 소감과 기쁨을 전했다.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소풍’(감독 김용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김용균 감독을 비롯해 배우 나문희, 김영옥, 류승수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인 노년의 두 여성이 60여 년 만에 고향 남해로 우정 여행을 떠나며 16살 그 시절의 추억을 다시 한 번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연예계 경력 도합 200년에 달하는 국내 대표 베테랑 배우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이 의기투합한 품격있는 열연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극찬을 이끌었다. 특히 ‘소풍’은 개봉 전부터 가수 임영웅이 자작곡 ‘모래알갱이’를 OST로 최초로 삽입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 및 대중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모래알갱이’는 임영웅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로 지난해 6월 발표됐다.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담은 서정적 분위기의 발라드 곡이다. 임영웅이 ‘소풍’의 이야기와 메시지에 공감해 데뷔 OST 사용을 허락했고, OST 음원 사용료 전액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따뜻함을 더했다.김영옥은 다른 예능 등 방송에 출연하면서도 임영웅을 향한 진심어린 팬심을 드러내며 연예계 대표 영웅시대 면모를 뽐내왔다. 김영옥은 “저는 팬이었을 뿐이고 ‘모래알갱이’란 노래를 틀어봤는데 잔잔하면서 좋더라. 하지만 (영화와 관련해) 기술적인 걸 제가 모르기도 하고, 사실 제가 워낙 임영웅 씨 팬이었으니 (제작자들 입장에서) 저한테 (임영웅 씨한테) 부탁해달라 물어봤을 수도 있는데 그러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사실은 감독님이 슬쩍 이야기해주셨었는데 솔직히 말하면 저희 영화를 보면 (임영웅 입장에서) 악조건에서 OK를 한 것이라 생각한다. 그 친구가 어디서든 행사를 하면 어마어마한 개런티를 받는 입장인데 그런 저희의 부탁이 사실은 어림도 없는 부탁이었을 것이다. 영화 입장에서 너무나 감사한 일”이라고 임영웅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임영웅 님이 참여해주셔서 영화 음악이 회자되고 하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다. 임영웅 팬인데 여기에 음악까지 깔리니 ‘이건 대박’ 혼자 속으로 탄성을 질렀다. 내가 팬이니까, 그런 게 좋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소풍’은 오는 2월 7일 개봉한다.
2024.01.23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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