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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엔 성시경… 브랜드 콘서트 '축가', 11번째 완판 행렬
  • 5월엔 성시경… 브랜드 콘서트 '축가', 11번째 완판 행렬
  • 성시경(사진=에스케이재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5월엔 역시 성시경이다. 가수 성시경이 브랜드 콘서트 ‘축가’ 전회 매진 속 3일간 공연을 성료하며 영향력을 입증했다.성시경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에 걸쳐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개최된 봄 시즌 브랜드 콘서트 ‘축가’를 성료했다. 지난 2012년 콘서트 개최 이래 전회 전석 매진이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으로 막강한 티켓 파워를 발휘 중인 성시경은 이번에도 초고속 매진과 더불어 풀 감동의 공연을 안기며 이름값을 증명해냈다. 환상적인 야외 결혼식장에 들어온 듯한 무대로 향기로운 연출을 더했고, 중앙에는 3단 라이브 세션을 마련해 생생한 음질로 콘서트의 품격을 살렸다.성시경의 콘서트 ‘축가’가 올해로 11번째 명맥을 이어오며 여전히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선택을 받는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어떻게 각광받게 됐는지 무대로 증명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우천 속에서도 감동의 세트리스트로 건재한 매력과 탄탄한 구성을 드러내며 ‘5월엔 성시경’이라는 히트 공식을 뒷받침했다.국민 MC 유재석의 깜짝 오프닝 오디오로 포문을 연 ‘축가’는 성시경이 케이윌의 ‘러브 블러썸’(Love Blossom)을 부른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앤드 위 고’(And we go), ‘너의 모든 순간’, ‘좋을텐데’, ‘이음새’로 노래를 이어가며 초반부터 명품 발라더다운 부드러운 보이스를 촉촉하게 들려줬다.이후 ‘너에게’, ‘더 아름다워져’, ‘영원히’, ‘잠시라도 우리’, ‘희재’, ‘거리에서’ 등 성시경의 대표 히트곡들이 퍼레이드로 펼쳐지며 공연의 묘미를 절정으로 끌어올렸고, 노천극장이 선사하는 아늑한 야외 분위기로 성시경의 감미로운 음악 세계에 대한 감성이 시시각각 고조되면서 관객의 폭발적인 성원을 자아냈다.이름을 내걸고 하는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콘서트 황태자’로 통하는 성시경은 사연과 노래가 어우러진 ‘축가’를 하나의 특별한 공연 장르로 만들며 관객과 뜨겁게 호흡했다. “우리 공연은 바로 여러분이 주인공”이라는 성시경의 말대로 감동과 진심이 담긴 관객들의 사연은 이번에도 심금을 울리기 충분했고, 성시경은 노래로 위로와 힐링의 메시지를 더하며 감미로운 세트리스트를 완성했다. 성시경은 자신의 무대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전곡 가사를 제공하는 섬세한 배려로 소통형 공연을 완성했다.무엇보다 ‘축가’ 공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스페셜한 가수들의 깜짝 출연은 종합선물세트같은 이색 즐거움을 더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4일에는 10cm, 타이거 JK, 윤미래, 5일에는 폴킴, 6일에는 멜로망스까지 케이팝을 대표하는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초특급 라인업으로 명품 콘서트의 명성을 반증했다.여기에 공연 3일 내내 일본 가수 크리스탈 케이가 함께했으며, 성시경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단골 스페셜 가수 싸이는 5,6일 공연을 책임지며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성시경은 무대 등장한 모든 스페셜 게스트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등 콘서트에 진심인 가수다운 모습을 섬세하게 보여주며 몰입도를 높였다.또한 ‘축가’ 공연에 절대 빠질 수 없는 관객들의 다채로운 사연은 콘서트 매력에 화룡점정을 찍으며 웃음과 감동을 두루 안겼다. 이에 성시경은 관객과 일일이 눈을 맞추기 위해 무대를 휘젓고 다니며 혼신의 힘을 다했고, ‘미소천사’, ‘넌 감동이었어’에 이어 앙코르 무대 ‘두사람’과 ‘내게 오는 길’까지 꽉 찬 히트곡 열전으로 마지막까지 감동과 전율을 선사했다. 성시경은 “매번 말씀드려도 마음이 다 전달될 수 없지만 이렇게 궂은 날씨에도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는 가수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처럼 성시경은 ‘콘서트 황태자’답게 올해 11번째 ‘축가’ 무대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콘서트 브랜드 네임을 공고히 다졌다.
2024.05.08 I 윤기백 기자
'범죄도시4' 871만 돌파→900만 코앞…트리플 천만까지 128만 남았다
  • '범죄도시4' 871만 돌파→900만 코앞…트리플 천만까지 128만 남았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트리플 천만에 다가섰다. 누적 관객수 871만명을 넘어섰고, 천만 돌파까지 128만명 정도 남았다. 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전날 14만 8811명의 관객들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누적 관객수는 871만 8703명이다. 어린이날 황금연휴가 끝나자 흥행 동력이 다소 떨어진 모습이나, 여전히 높은 관객 동원력으로 900만 돌파를 목전에 뒀다. ‘범죄도시4’는 올해 개봉작 최고는 물론, 시리즈 최단기간 흥행 기록을 경신 중이다. 개봉 첫날 82만명을 넘어서며 올해 개봉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고, 개봉 2일째 100만, 4일째 200만과 300만 관객까지 동시에 돌파했다. 이후 5일째 400만, 7일째 500만, 9일째 600만, 11일째 700만, 13일째 800만 스코어를 달성했다. 이제 900만 관객 동원을 목전에 둔 ‘범죄도시4’는 국내 시리즈물 영화 사상 최초로 ‘트리플 천만’ 달성이란 역사적 대기록만 남겨두고 있다. 예매율은 다소 감소했다. 이날 오전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여전히 압도적 수치로 1위를 기록 중이지만 예매율이 37.7%로 전날보다 더 감소했다. 예매량은 9만 5169명이다. 8일 오늘 개봉하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감독 웨스 불)가 예매량 5만 3285명, 예매율 21.1%로 뒤를 잇고 있다. 한편 ‘범죄도시4’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2024.05.08 I 김보영 기자
'퓨리오사' 디멘투스, 황무지를 장악한 잔악 빌런…거대한 분노의 서막
  • '퓨리오사' 디멘투스, 황무지를 장악한 잔악 빌런…거대한 분노의 서막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5월 극장가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액션 블록버스터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감독 조지 밀러, 이하 ‘퓨리오사’)가 강렬한 분위기로 단 몇 초 만에 눈길을 사로잡는 ‘위대한 디멘투스’ 영상을 공개해 예비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진다.공개된 예고편은 붉은 망토를 두른 디멘투스(크리스 헴스워스 분)가 스스로를 “위대한 디멘투스”라 칭하며 위풍당당하게 존재감을 드러내 시선을 장악한다. 강렬한 카리스마로 바이커 군단을 이끄는 그는 황무지를 종횡무진 누비면서 스펙터클한 오프닝을 장식해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어 ‘임모탄 조’를 따르는 워 보이들의 무수한 공격에도 멈추지 않고 폭주하는 디멘투스의 모습과 “그는 세상을 차지할 생각이에요”라는 의미심장한 대사가 더해지면서 황무지를 지배하기 위한 두 권력의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예고해 흥미를 고조시킨다. 여기에 그 누구도 쉽게 범접하지 못하는 시타델의 지배자 ‘임모탄 조’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놈은 내 겁니다” 라고 선전포고하듯 외치는 퓨리오사(안야 테일러 조이 분)의 울분에 찬 목소리와 표정은 평온했던 어린 시절부터 사랑하는 가족까지 디멘투스에게 모두 빼앗긴 그의 분노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가득 쌓여 있음을 느끼게 만든다. 특히 달리는 차량 위에서 거침없이 무기를 장전하고 뜨거운 화염 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모습에서는 복수를 위해 강인한 전사로 각성한 퓨리오사의 불굴의 의지를 느낄 수 있어 영화 속에서 펼쳐질 그의 거대한 여정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와 함께 세상을 뒤덮을 만큼 자욱한 흙먼지를 일으키며 펼치는 숨막히는 질주 액션과 광기를 폭발시킨 압도적인 스케일, 그리고 조지 밀러 감독만의 몰입도 넘치는 연출까지 ‘매드맥스’ 시리즈만의 매력적인 아이덴티티를 드러내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을 더욱 열광케 한다.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5월 22일(수) 개봉 예정이다.
2024.05.07 I 김보영 기자
'놀뭐' 미주 "♥송범근=애교쟁이, 공개 열애 오히려 좋아해"
  • '놀뭐' 미주 "♥송범근=애교쟁이, 공개 열애 오히려 좋아해"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축구선수 송범근과 공개 열애 중인 미주가 ‘놀면 뭐하니?’를 통해 처음 열애 및 연인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봄 소풍에서 멤버들의 케미가 폭발하며 웃음을 선사했다.지난 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장우성, 왕종석, 소인지/작가 최혜정)에서는 김광규, 김종민, 제시, 데이식스 영케이와 함께 ‘가족 봄 소풍’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놀뭐 멤버들과 가족 같은 케미를 자랑하는 이들의 등장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서로를 격하게 놀리면서도 기쁜 일은 축하해주는 멤버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미주의 공개 연애를 축하하며 시작된 오프닝. 유재석은 쉬는 시간 문자를 할 때 배시시 웃으며 연애 티를 냈던 미주의 모습을 폭로했다. 미주는 오빠들의 질문 공세에 “(공개 연애 후) 그 친구는 오히려 좋아했다. 제가 인기가 많으니까 불안해했다”라고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였다” “겉보기엔 사나워 보이지만, 정말 애교쟁이다”라며 솔직하게 남자친구의 매력을 어필했다. 질문을 던진 유재석은 미주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얘기하지 마!”라고 몸부림치며 괴로워하는 ‘현실 오빠’ 같은 반응을 보였다.김종민은 미주를 보자마자 “너 사랑하더라?”라며 아는 척을 했지만, 미주의 “오빠도 여자친구 있으시잖아요?”라는 말에 당황하는 반응을 보여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김광규는 “얘 심장 뛴다”라며 심박수가 급상승하고 얼굴이 빨개진 김종민의 반응을 알렸고, 김종민은 입만 벙긋거려 여자친구 소문(?)에 불을 붙였다. 김광규는 남자친구가 생긴 미주에게 “기사 봤어. 나부터 가야지”라고 새침하게 째려봐 모두를 폭소케 했다.멤버들은 새하얀 건치 미소를 갖게 된 김종민을 놀리는가 하면, 영케이의 소속 그룹 데이식스의 음원차트 역주행을 축하해주기도 했다. 영케이는 “‘놀뭐’가 이걸 가능케 한다” “‘놀뭐’에 나오고 팬 연령대가 넓어졌다”라며 감사 인사를 했고, 유재석은 “JYP가 낳았고, 우리가 키웠어”라며 함께 기뻐했다. 김광규는 데이식스의 청춘송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혼자만 몰라 어리둥절해했고, 그 와중에 김종민은 ‘한 페이지가 될 수 없어’라고 김광규에게 곡명을 잘못 알려줘 웃음을 더했다.봄 소풍 장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팀을 나눠 발야구를 시작했다. 주우재는 미주 앞에서 골키퍼 장갑을 낀 채 깐족댔고, 미주는 “발로 하는 거라고!”라고 웃으며 티격태격했다. 상대팀을 약 올리며 뛰어다니는 주우재의 모습에, 하하는 “우재가 집에서 라이브 방송 안 하고, 활발하게 뛰어다니는 게 보기 좋다”라며 흐뭇해했다. 영케이는 중요한 순간에 타석에 나섰지만, 3연속 파울로 아웃 됐다. 하하는 발을 이상하게 쓰는 영케이의 모습에 “너무 멋이 없어”라며 놀렸고, 유재석은 “너 당분간 기타하고 떨어지지 마”라고 단단히 당부했다.랜덤 선물 뽑기 시간인 행운권 추첨도 펼쳐졌다. 박진주는 벌칙과도 같은 선물을 뽑아 웃음을 자아냈다. 상의 탈의를 한 이이경의 대형 액자를 갖게 된 것. 주우재는 작년 연말 이미주를 놀리려고 선물했던 책을 되돌려 받아 폭소를 유발했다. 김종민은 제시가 가져온 비키니 선물에 당첨되자 “이걸 내가 왜 가져. 변태 같잖아”라며 당황했다. 제시는 사실 미주를 생각하며 가져온 선물이었다고 밝히며 “미주가 요새 사랑을 하니까. 비키니 자신감 있게! 남자랑”이라고 말했다. 제시의 비키니는 미주가 입게 됐다.봄 소풍의 하이라이트 이어달리기가 마지막을 장식했다. 1번 주자인 김광규는 제시를 배려하며 스타트라인보다 뒤에 섰다. 하지만 막상 뛰어보니 제시가 빨랐고, “광규 형 너무 못 뛰는데?” “왜 봐준 거야?”라고 현장이 술렁였다. 재경기가 펼쳐졌고, 김광규는 끝까지 제시를 도발하며 뒤에 섰지만, 거리는 좁혀지지 않았다. 마지막 주자로 ‘놀면 뭐하니?’ 공식 폭주 기관차 이이경과 카투사 출신 영케이가 맞붙었고, 간발의 차이로 영케이가 속한 가수 팀이 승리했다. 이이경은 “광규 형! 그냥 했으면 이겼잖아요”라며 아까워했고, 김광규는 “다시 하자!”를 외쳐 끝까지 웃음을 안겼다.한편, 다음 방송 예고편에는 정체불명 검은 양복을 입은 사나이와 만난 유재석의 모습이 담기며, 그의 정체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된다.
2024.05.05 I 김보영 기자
711만 돌파 '범죄도시4' 황금연휴 쾌속 질주…'쿵푸팬더4' 150만
  • 711만 돌파 '범죄도시4' 황금연휴 쾌속 질주…'쿵푸팬더4' 150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가 어린이날 황금연휴 쾌속 질주를 이어가며 700만 고지를 넘어섰다. 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전날 하루 68만 9899명의 관객들을 극장에 부르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711만 1369명이다. ‘범죄도시4’는 지난달 24일 개봉일 82만명으로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것에 이어 이틀째 100만, 4일째 200만 및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후 5일째 400만, 일주일째 500만, 9일째 600만 돌파에 이어 개봉 11일째인 전날 700만 고지까지 밟으며 경이로운 흥행 속도를 기록 중이다. 시리즈 도합 트리플 천만 그랜드 슬램 달성까지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 이날 오전 기준 ‘범죄도시4’의 사전 예매량은 37만 2401명, 예매율 66%를 기록 중이다. 이러한 흥행 속도는 시리즈 최고 흥행작으로 꼽힌 ‘범죄도시2’(2022)의 700만 돌파 시점(개봉 14일째) 및 2024년 최고 흥행작 ‘파묘’의 700만 돌파 시점(개봉 16일째)을 가뿐히 뛰어넘어 더욱 눈길을 끈다. 시리즈 최단기간 700만 돌파 기록을 세운 ‘범죄도시3’(2023)의 700만 돌파 시점과 같은 속도다. ‘쿵푸팬더4’가 같은 날 4만 74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자리했다. ‘쿵푸팬더4’는 이로써 누적 관객수 15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0월 개봉해 200만 관객을 동원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이후 약 6개월 만에 보인 기록이다.라이언 고슬링, 에밀리 블런트 주연 영화 ‘스턴트맨’(감독 데이빗 레이치)이 2만 2639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 중이다. ‘포켓몬스터: 성도지방 이야기, 최종장’, ‘남은 인생 10년’이 그 뒤를 잇고 있다.
2024.05.05 I 김보영 기자
미주, '연인' 송범근 반전 매력 자랑 "겉보기와 다르게…"
  • 미주, '연인' 송범근 반전 매력 자랑 "겉보기와 다르게…"
  • (사진=MBC ‘놀면 뭐하니?’)[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그동안 포착한 미주의 연애 시그널을 이야기한다. 미주는 축구선수 송범근과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오늘(4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놀뭐 가족들’ 김광규, 김종민, 제시, 데이식스 영케이와 함께 ‘봄 소풍’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 박진주는 미주의 공개 연애에 “이제 드디어! 입이 근질근질했는데”라고 말하며 신나게 오프닝을 연다. 유재석은 쉬는 시간마다 포착한 미주의 연애 시그널을 속시원하게 말해 눈길을 끈다.이어 오빠들은 “어디에서 만났어?” “어떤 매력이 있어?”라고 그동안 궁금했던 것들을 폭풍 질문한다. 부끄러워하던 미주는 오빠들의 재촉에 “그 친구”를 언급하며 대답을 시작한다. 또 “겉보기와는 다르게…”라며 ‘그 친구’의 반전 매력까지 공개해 현장을 발칵 뒤집는다.이런 가운데 유재석은 내 동생의 연애가 궁금하면서도 또 궁금하지 않은 ‘현실 오빠’ 같은 반응을 보인다. 유재석은 질문을 던져놓고도 “얘기하지 마”라고 몸부림을 치며 괴로워해 웃음을 자아낸다.김종민은 미주를 보자마자 “너 사랑하더라?”라고 아는 척을 하며 축하를 이어간다. 반면 김광규는 “기사 봤어”라고 새침하게 말하며, “나부터 가야지”라고 눈빛을 찌릿 발사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오빠들이 더 난리가 난 미주의 연애 이야기는 오늘(4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04 I 윤기백 기자
'범죄도시4' 어린이날 앞두고 예매량 40만장…황금 연휴 접수할까
  • '범죄도시4' 어린이날 앞두고 예매량 40만장…황금 연휴 접수할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6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가 개봉 2주차 주말을 앞두고 여전히 높은 예매량으로 어린이날 연휴를 접수할 전망이다. 3일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현재 예매율 73.7%, 예매량 40만 9482명의 압도적 열기를 자랑 중이다. 첫주의 흥행 속도에 비해 동력은 감소했지만, 개봉 9일째 600만 고지를 밟은 이후에도 여전히 높은 예매 추이를 뽐내고 있다. 특히 토요일인 4일과 어린이날인 5일에는 특히 더 많은 관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날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전날 25만 59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604만 908명이다. ‘범죄도시4’는 개봉일 82만명을 동원하며 2024년 개봉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장식했다. 이후 이틀 만에 100만 돌파, 5일 만에 400만 고지를 밟으며 가뿐히 손익분기점인 350만명을 넘어선 상태다. 7일 만에 500만, 8일 만에 600만 하루에 한 번 꼴로 앞자리수를 경신하며 독주 중이다. 어린이날 연휴 이후 900만 돌파가 확정적이며, 3주차 평일 중 천만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범죄도시4’ 팀은 흥행 및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트리플 천만 달성을 앞두고 3주차 주말 부산, 대구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5월 11일(토), 12일(일) 양일간 진행되는 부산, 대구 무대인사에는 4세대 빌런 백창기 역의 김무열, IT천재 CEO 장동철 역의 이동휘, 광수대 형사 김만재 역의 김민재, 양종수 역의 이지훈, 정다윗 역의 김도건, 새롭게 합류한 사이버수사팀 강남수 역의 김신비, 백창기의 오른팔 조부장 역의 김지훈, 그리고 허명행 감독이 참석한다.‘범죄도시4’ 팀은 11일(토) 메가박스 사상을 시작으로 롯데시네마 부산본점, CGV 서면, 부산 영화의 전당, CGV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를 방문해 영화 ‘범죄도시4’를 선택해 준 관객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한다. 이어 12일(일)에는 CGV 대구아카데미, 롯데시네마 동성로, 메가박스 프리미엄 만경, CGV 대구, 메가박스 대구신세계를 차례대로 방문해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연일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범죄도시4’의 개봉 3주차 부산, 대구 무대인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각 극장별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또 어린이날 연휴에 걸맞은 비하인드 스틸들을 대거 방출해 팬들의 흐뭇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앞두고 배우들의 귀여운 반전 매력을 담은 ‘반전 큐티 비하인스 스틸’ 5종을 공개한 것. 묵직하고 살벌한 영화의 분위기와 180도 다른 화기애애하고 유쾌한 현장 분위기를 담아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5.03 I 김보영 기자
김창완 "라디오 '아침창', 23년 만 하차…무진장 슬프더라"
  • 김창완 "라디오 '아침창', 23년 만 하차…무진장 슬프더라"
  • (사진=SBS 유튜브 채널)[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창완이 라디오 하차 소회를 전했다.오는 3일 유튜브 SBS 엔터테인먼트 채널을 통해 새롭게 공개될 토크쇼 ‘정상인들’ 첫 게스트로 한국 가요계의 레전드 김창완이 나섰다.산울림으로 데뷔한 이후 수많은 명곡과 편안한 연기로 팬들에게 울림을 전해주고, 한결같은 목소리로 많은 사람들의 아침을 열어주던 김창완. 변함없는 외모와 목소리 때문에 늘 비슷한 패턴으로 생활하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그 누구보다도 끊임없이 새로운 일에 도전해 온 “새로운 어른”의 발자취가 오롯이 담겼다.특히 김창완은 23년간 자리를 지켰던 라디오 프로그램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이하 ‘아침창’) 마지막 방송을 회상하며 가슴앓이의 기억을 털어놓기도 했다.(사진=SBS 유튜브 채널)“마지막이 되니 무진장 슬프더라”고 운을 뗀 그는 “새벽 출근길 희한하게도 달이 유난이 밝았다,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날 얼마나 달 사진을 많이 찍었는지 모른다”며 당시의 깊었던 아쉬운 감정을 드러냈다.김창완은 “그러나 이별을 준비하느라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놓치지 말자는 게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라며 ‘성숙한 어른’의 면모로 촬영 현장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는 전언이다.이외에도 ‘아침창’ 청취자들의 사연에 답한 편지와 매일 아침 직접 쓴 오프닝을 엮은 에세이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 탄생 비화부터 직접 그린 앨범 커버와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전시회 이야기 그리고 가요계에 존재한다는 ‘김창완 라인’의 정체와 가입 조건까지. ‘종합예술인’ 김창완의 보석 같은 이야기들이 공개될 예정이다.‘정상인들’은 자신만의 분야에서 정상에 오른 ‘정상인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보는 토크쇼다. ‘팔색조 명품 배우’ 신동미와 ‘차세대 트로트 황태자’ 손태진이 진행자로 나선다. 서로 접점이 전혀 없던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떤 신선한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정상인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에 유튜브 SBS 엔터테인먼트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4.05.03 I 최희재 기자
故 신해철, 10년 만에 'AI 新해철'로 돌아온다
  • 故 신해철, 10년 만에 'AI 新해철'로 돌아온다
  • (사진=넥스트유나이티드)[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10년 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마왕’ 신해철이 생생한 목소리로 팬들에게 돌아온다. AI(인공지능) 기술을 통해서다.신해철의 IP(지식재산권)에 대한 모든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넥스트유나이티드(대표 윤원희)는 신해철의 56번째 생일을 앞두고 3일 인공지능 기반 기술로 개발한 목소리 모델 ‘AI 新해철’을 유튜브 ‘신해철 공식채널TV’ 통해 공개하고 이후의 새로운 활동을 예고한다.신해철이 남긴 PC에서 라디오 ‘고스트스테이션’의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던 흔적과 새로운 오프닝 시그널을 발견해 보다 리얼한 목소리 재현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렸다. 일반적인 인공지능 기반 음성 합성이 최상의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일정 분량의 음성 데이터 학습이 필요하지만 ‘AI 新해철’ 음성 모델은 새로 녹음할 수 없고, 최적의 음성 학습 스크립트를 읽는 것도 불가능한 환경에서 시작했다. 넥스트 유나이티드는 방송, 강연, 공연 등 기록으로 남은 신해철의 육성 자료를 전처리하고, 별개로 거의 모든 음성을 스크립트 하여 이를 기반으로 음성 인공지능 모델을 학습시켰다.총 270시간 음성 자료에서 중요 문장을 추출하여 다시 6757개로 재구성한 후 잡음을 제거하고 저하된 음질을 복구하는 전처리 과정은, 게임 ‘검은사막’ 내에 신해철 동상을 세우는 등 오랜 인연을 이어온 펄어비스의 개발지원을 통해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 또한 모든 데이터에 목소리를 구분할 수 있는 메타데이터를 넣어 인공지능 모델을 구축해 단순히 목소리를 흉내 내는 것을 넘어 상황별 다양한 톤과 세밀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음성 학습 데이터는 신해철이 직접 한 말 만을 그대로 활용했고, 학습과 추출물의 판정, 검수는 가족인 신하연 양과 신동원 군을 비롯해 생전 가까이 지냈던 사진작가 강영호가 참여해 단순히 목소리가 비슷한 수준이 아니라 각 상황에 적절한 목소리 톤과 감정을 정확히 구현하도록 조언했다.넥스트유나이티드의 대표이자 가족으로서 음성 복원에 참여한 윤원희 대표는 “그의 목소리와 메시지를 그리워하는 모든 이들의 바람이 ‘AI 新해철’ 음성 모델을 세상에 불러냈다”며 “기술적으로 목소리를 복원하는 방식의 접근이 아니라 가족, 친구, 그리고 팬들과 청취자들이 원하는 울림이 담긴 목소리 그 자체를 만들어내는 데에 집중했다”고 밝혔다.전처리와 학습 그리고 추출에 관한 기술은 남궁연이 개발했다. 모든 육성 자료를 글로 옮기고 분류한 신병진 방송작가는 “고스트스테이션은 마왕 신해철의 생각과 철학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청취자와 공감이 이뤄지던 장”이라며 “‘AI 新해철’ 음성 모델을 통해 다시 들려질 이야기들이 모두가 원하는 마왕의 역할을 담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넥스트유나이티드는 ‘AI 新해철’ 음성 모델을 계기로 고스트 스테이션의 새로운 시즌뿐만 아니라 마왕 신해철이 남긴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할 예정이다.
2024.05.03 I 윤기백 기자
독주하는 '범죄도시4' 9일 만에 600만…어린이날 연휴 천만 갈까
  • 독주하는 '범죄도시4' 9일 만에 600만…어린이날 연휴 천만 갈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가 개봉 후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하며 6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천만 돌파까지 400만 명 남았다. 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전날 25만 59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604만 908명이다. 근로자의 날 연휴였던 지난 1일 휴일 효과로 하루 약 78만명을 동원했지만, 평일로 들어서며 다시 관객수가 하락한 모양세다. 이날 오전 기준 실시간 예매율은 77.2%, 예매량은 39만 5901명을 기록 중이다. 다만 4일 토요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날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주말 들어 관객수가 큰 폭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개봉 첫주의 관람열기를 감안했을 때 이르면 이날 연휴 지나 천만 돌파에 이를 가능성도 높다. ‘범죄도시4’는 개봉일 82만명을 동원하며 2024년 개봉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장식했다. 이후 이틀 만에 100만 돌파, 5일 만에 400만 고지를 밟으며 가뿐히 손익분기점인 350만명을 넘어선 상태다. 7일 만에 500만, 8일 만에 600만 하루에 한 번 꼴로 앞자리수를 경신하며 독주 중이다. 그러나 ‘범죄도시4’를 제외한 다른 작품들의 박스오피스 성적은 처참하다. 2위는 라이언 고슬링, 에밀리 블런트 주연 액션 영화 ‘스턴트맨’(감독 데이빗 레이치)으로 같은 날 1만 2182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8만 661명이다. ‘쿵푸팬더4’(감독 마이크 미첼·스테파니 스티네)가 7797명으로 뒤를 이었다. 누적 관객수는 145만 937명이다.
2024.05.03 I 김보영 기자
中 게임 판호 확대 나선 정부…한중 국장급 면담 일정 조율중
  • 中 게임 판호 확대 나선 정부…한중 국장급 면담 일정 조율중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정부가 게임 최대 수출국인 중국과 게임 유통 허가권(판호) 발급 확대를 위해 국장급 면담을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중국 국가신문출판국에 국장급 면담을 요청해 중국 정부와 일정을 조율 중이다. 판호는 중국 정부가 자국에 출시되는 게임에 발급하는 서비스 허가권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2일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중국의 판호 발급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예방과 관리 차원에서 계획을 수립했다”며 “진입 장벽이 높은 시장인 만큼, 네트워크를 구축해놓으면 협상 시 이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정부는 어제 향후 5년간 추진할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게임 판호 문제도 포함시켰다. 이에 따르면 문체부의 계획은 총 2단계로 구분돼 있다. 우선 판호 발급을 담당하는 중국 국가신문출판국·문화여유국과 한·중 국장급 회담을 추진하는 점이 첫 번째다. 이후 현재 국장급으로 개최되는 ‘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포럼‘을 장관급으로 격상시켜 공정경쟁환경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주중 한국문화원과 해외 콘텐츠 비즈니스센터를 연계해 중국 시장 정보 공유 등 상시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도 구축한다.현재 중국의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이후 판호 발급이 이뤄지고 있지만, 향후 또다시 중단할 가능성이 있어 예방과 관리 차원에서 대응하자는 점이 골자다. (사진=픽사베이)국내 게임사들의 발목을 잡아왔던 판호 문제를 정부가 직접 나서 해결하겠다고 밝히면서 업계도 환영했다. 중국은 최근 위기를 겪고 있는 국내 게임사들에게 새로운 모멘텀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니코파트너스에 따르면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중 31.7%가 중국에서 발생한다. 중국은 막대한 이용자 수를 기반으로 높은 구매력을 지니고 있는 시장이다. 국내 게임업계 관계자는 “중국 정부에 판호를 신청해도 곧바로 발급해주지 않다 보니 트렌드가 이미 지나버린 게임을 시장에 출시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타임-투-마켓‘을 단축해 신작들을 중국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되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의 시도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다른 관계자 또한 “실질적인 성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알 수 없지만, 정부가 직접 나서준다는 점에서 기대해볼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국내 게임사들의 경우 ‘외자 판호’를 받아야만 중국 현지에서 서비스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간 중국 시장 공략은 녹록지 않았다. 과거 ‘한한령’ 이후 중국 정부가 지난 2020년까지 국내 게임에 대한 판호를 단 한 건도 발급하지 않는 등 엄격하게 관리해서다. 하지만 지난 2월 중국 국가신문출판국이 해외 게임에 대한 신규 외자판호 32종을 발표하면서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넷마블(251270) ‘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 네오위즈(095660) ‘고양이와 스프’ 등이 허가를 받았다.
2024.05.02 I 김가은 기자
M발레단, 어린이날 기념 '해설이 있는 클래식 발레 여행' 선보인다
  • M발레단, 어린이날 기념 '해설이 있는 클래식 발레 여행' 선보인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해 소월아트홀 상주단체로 선정된 M발레단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해설이 있는 클래식 발레 여행’ 공연을 5월 4일 소월아트홀에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2024년 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선정 프로젝트의 첫 시작으로, 발레의 활기로 가득찬 성동구, 발레와 함께 행복해지는 성동의 가족들을 만들어가고자 기획되었다. M발레단은 지난해 성동문화재단과 협업하여 소월아트홀의 첫 번째 발레공연인 ‘Welcome to Ballet World’를 공연한 바 있으며, 티켓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달성하며 발레공연에 대한 성동구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했다.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이번 공연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클래식 발레 여행을 떠나보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양영은 단장의 해설과 함께 간단한 발레의 마임과 기본 동작을 따라해보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발레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이번 공연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 중 하나인 ‘백조의 호수’, 19세기 영국 최고의 스타 조지 고든 바이런의 시가 모티브가 되어 만들어진 ‘해적’, 그리고 스페인의 대문호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 데 라만차’의 일부 에피소드들을 기반으로 스페인의 정열을 고스란히 전하는 ‘돈키호테’의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작품의 스토리와 제작배경을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형식의 해설과 함께 관람하며, 발레 속 다양한 문화적 요소들을 통해 예술적 문해력이 쑥쑥 향상되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가려린 백조여왕과 지그프리트왕자의 만남을 보여주는 ‘백조의 호수’, 힘찬 해적단의 심복 알리와 아름다운 소녀 메도라의 화려한 기량을 선사하는 ‘해적’, 고난이도 테크닉의 정점을 선사하며 휘몰아치는 스페인의 정열로 공연장을 가득 채울 ‘돈키호테’를 통해 온 가족이 발레의 매력에 빠져드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 오프닝 문을 여는 ‘한강’(안무 양영은, 문병남)은 초여름 한강공원의 생기를 전하는 창작 파드되(2인무)로 클래식 발레작품들을 선보이기 전 연속적인 고난도 테크닉을 선사하며 한국발레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쉽게 소화해낼 수 없는 회전과 점프동작들을 머뭇거림 없이 선사하는 김연규 발레리노와 전)Oper Leipzig 발레단 무용수 신서희 발레리나의 특유의 발랄함과 스피드 있는 기량은 공연장을 신나는 기대감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눈에 띄게 빨라진 음악의 템포와 잽싸고 날렵한 안무적 특징을 지닌 M발레단만의 ‘돈키호테’는 확연히 다른 속도감을 선보이며, 관객 모두가 함께 흥겹게 즐기는 무대를 선사하고자 한다. 멋쟁이 투우사의 에스파다 역은 김영민 발레리노가 맡아 투우사의 상징인 붉은망토를 휘날리는 화려함을 선사할 예정이고, 매력적인 거리의 무희 역의 조윤빈 발레리나는 투우사들의 관심을 가득 받으며 발레리나의 상징인 발끝으로 서서 온 무대를 누비는 기술을 선보인다. ‘돈키호테’의 정점인 선술집 주인의 딸 키트리아와 무일푼 이발사 바질리오의 결혼식 그랑파드되(2인무)는 이유범 발레리노와 김주희 발레리나가 맡아 화려한 리프팅(lifting) 테크닉과 각자의 기량을 뽐내는 무대를 선사한다. 이유범 발레리노는 깔끔한 회전력과 고난이도 점프들을 과시할 예정이고, 김주희 발레리나는 특유의 도도함이 체화된 기량을 선사하며 매력적인 키트리아를 연기할 예정이다. 문병남 M발레단 예술감독은 “떠오르는 신예스타들이 모여 오랜시간 함께 연습하며 완벽한 호흡을 맞춰온 M발레단의 공연을 통해 한국발레의 힘을 보여주는 공연을 선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총 연출을 맡은 양영은 M발레단 단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성동구민들이 열정과 생기로 가득찬 발레 공연장을 경험해보길 기대하며, 발레의 매력에 빠져드는 성동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5.02 I 이윤정 기자
'범죄도시4' 노동절 78만→오늘 600만 넘는다…트리플 천만 카운트다운
  • '범죄도시4' 노동절 78만→오늘 600만 넘는다…트리플 천만 카운트다운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가 트리플 천만 달성까지 약 421만명 남았다. 거침없는 쾌속 질주로 다가올 어린이날 연휴까지 독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노동절 휴일이던 지난 1일 하루동안 78만 4802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579만 314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범죄도시4’는 개봉 7일 만인 지난 30일 500만 돌파에 이어 8일째인 오늘 600만 돌파 기록까지 무난히 깰 전망이다. 이대로의 속도면 어린이날 연휴 지나 시리즈 트리플 천만 그랜드 슬램 기록을 달성할 것이란 관측이다. 이같은 ‘범죄도시4’의 흥행 기록은 당연한 수순이었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5월은 1일 노동절 연휴부터 어린이날 연휴, 15일 부처님오신날 등 휴일이 유독 많이 몰려있기 때문이다. 앞서 쌍천만 타이틀을 획득한 ‘범죄도시’ 시리즈의 팬덤과 신뢰도, 주연배우 겸 제작자 마동석을 향한 높은 호감도도 한몫했다. 특히 ‘범죄도시4’는 전편에 비해 더욱 묵직해진 서사와 거칠고 치열해진 액션, 주인공 마동석도 고군분투할 만큼 전투력 센 빌런 김무열의 카리스마, 장이수로 다시 돌아온 ‘범죄도시’ 원년멤버 박지환의 코믹 활약 등으로 입소문을 빠르게 탔다. 여기에 5월 연휴를 맞아 배우들의 활발한 무대인사 홍보가 트리플 천만 시점을 더욱 앞당길 것이란 반응이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렸다.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쿵푸팬더4’가 차지했다. 전날 3만 8600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44만 3201명을 기록 중이다. 3위는 라이언 고슬링 주연 ‘스턴트맨’으로, 개봉일인 지난 1일 3만 5374명으로 오프닝을 열었다. 누적 관객수는 6만 8479명이다.
2024.05.02 I 김보영 기자
유지태·이유미·변우석 ★ 총출동…25회 전주영화제 열띤 성원 속 개막
  • 유지태·이유미·변우석 ★ 총출동…25회 전주영화제 열띤 성원 속 개막[종합]
  • 1일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린 전북 전주시 덕진구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이 관객들로 가득 차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색깔 있는 영화 축제 전주국제영화제가 1일 25번째 축제의 포문을 성황리에 열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1일 오후 7시 30분 전라북도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배우 공승연, 이희준의 사회로 개막식을 열며 열흘 간의 일정에 돌입했다.개막식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배우 유지태, 류현경, 진구, 이수경, 김환희 등 배우들과 ‘노량’ 김한민 감독, 정지영 감독, 허진호 감옥 등 국내외 영화인 게스트 160여 명이 참석했다. 오후 6시 30분부터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일대는 관광객 및 영화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게스트들이 레드카펫 위로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팬들은 힘찬 함성과 박수를 보냈고, 게스트들도 환한 미소로 관객들의 성원에 화답했다. 이날 현장은 3층까지 개막식을 보러 온 팬들로 가득 찼다. 사회를 맡은 배우 공승연은 “한국경쟁 등 3개 분야에서 역대 가장 많은 작품이 출품됐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힘든 여건들 속에서 영화인들의 강한 의지와 희망이 이러한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는 멘트로 오프닝을 열었다. 배우 이희준과 공승연이 1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을 걷고 있다. (사진=뉴스1)우범기 조직위원장은 올해 영화제 슬로건인 ‘우리는 늘 선을 넘지’를 언급하며 “선을 넘는다는 것은 굉장히 어렵지만, 그 경계를 넘어가면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전주가 선을 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함께해달라”고 개막 선언을 했다. 오은하 피아니스트 및 타악연희원 아퀴의 축하공연이 이어진 후 일본 미야케 쇼 감독의 ‘새벽의 모든’이 개막작으로 먼저 베일을 벗는다. ‘새벽의 모든’은 일본 작가 세오 마이코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PMS(월경 전 증후군)을 앓는 여성과 공황장애를 지닌 남성의 우정과 연대를 아름답게 그린 이야기다. 1일 오후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린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새벽의 모든’ 기자회견에서 미야케 쇼 감독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한국을 찾은 미야케 쇼 감독은 “다시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을 수 있게 돼 기쁘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영화를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며 “관객뿐 아니라 스태프들도 영화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분위기를 느꼈었다. 많은 영화제를 다녀봤지만 이런 공기를 못 느낄 때도 있었다. 이번에도 전주국제영화제의 자극적인 공기를 느끼고 싶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폐막작엔 캐나다 카직 라드완스키 감독의 ‘맷과 마라’가 선정돼 영화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1일 전북 전주시 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행사에서 민성욱·정준호 집행위원장, 우범기 전주시장 겸 조직위원장(가운데)이 관객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25년 사상 최고로 많은 출품작들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국내는 물론 국제 경쟁작 역시 모두 역대 최다 출품작 수를 기록한 뜻깊은 해다. 국제경쟁 부문 747편, 한국영화 1513편이 출품됐다. 그렇게 추려진 공식 상영작은 43개국 232편이다. 국내 102편(장편 52편·단편 50편), 해외 130편(장편 110편·단편 20편)을 선보인다. 지난해 다르덴 형제에 이어 올해 역시 전주를 찾는 거장의 발길이 이어진다. ‘신과의 대화’(2001)로 전주국제영화제와 인연을 맺었던 대만의 차이밍량 감독이 ‘행자 연작’으로 전주를 찾는 것. 또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0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영화제 측은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특별전을 기획했다. 10주기를 맞아 소규모로 개봉한 6편의 작품들로 다시 한 번 희생자들을 추모한다. 바로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이 1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을 걷고 있다. 왼쪽부터 바로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이홍내, 이유미, 진구, 김상흔. (사진=뉴스1)배우 유지태가 1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을 걷고 있다.(사진=뉴스1)1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을 찾은 시민들이 핸드폰을 들고 레드카펫을 걷는 배우들을 찍고 있다.(사진=뉴스1)배우 변우석이 1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을 걷고 있다.(사진=뉴스1)올해로 4회째를 맞은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에는 허진호 감독이 참여한다. 그의 대표작 ‘봄날은 간다’, ‘외출’ 등 그에게 큰 영화적 울림을 선사한 작품들을 상영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봄날은 간다’에 출연한 유지태도 함께한다. 유지태는 국제경쟁 심사위원으로도 영화제를 빛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행지로서 전주의 위상을 영화제의 색채와 결합한다는 취지로 ‘전주씨네투어’를 진행한다. 영화계를 빛낸 배우들이 지역 주민, 영화제 관객들과 한데 모여 전주의 풍경을 즐기는 ‘전주씨제투어X마중’ 프로그램은 올해 진구, 공승연, 이유미, 변우석, 이홍내 등이 소속된 바로엔터테인먼트가 협업사로 함께한다.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는 4년 만에 디즈니와 협업한 ‘스타워즈 데이’ 행사를 재개해 영화계는 물론 관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디즈니·픽사 테마존을 운영하며 올해 기대작 중 하나인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를 국내에서 특별 상영회를 통해 최초로 상영한다. 한편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전주시 일대에서 열린다.
2024.05.01 I 김보영 기자
박형식, 일본 팬클럽 창단식…1만 3000여 명 동원
  • 박형식, 일본 팬클럽 창단식…1만 3000여 명 동원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박형식이 일본 팬클럽 창단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소속사 피앤드스튜디오가 1일 전했다.배우 박형식 일본 팬클럽 ‘재팬 식크릿’ 창단식. (사진=피앤드스튜디오)박형식은 지난 27~28일 일본 오사카 오릭스 극장, 30일 도쿄 치바 마쿠하리 멧세 이벤트홀에서 일본 팬클럽 ‘JAPAN SIKcret’(재팬 식크릿) 창단식 ‘Hide and SIK’(하이드 앤드 식)을 열고 현지 팬과 만났다.약 2시간 30분간 진행된 팬클럽 창단식에서 박형식은 뮤지컬 ‘엘리자벳’ 넘버 ‘그림자는 길어지고’를 부르며 오프닝을 장식했다. 이어 팬클럽 창단식 선언문 낭독, 팬과 함께하는 출연작 명장면 재연 등 다채로운 코너로 팬과 소통했다.특히 명장면 재연 코너에서는 상대 배역으로 무대에 오른 팬과 다정하게 팔짱을 끼기도 하고, 손을 잡고 포옹하기도 하며 팬을 설레게 했다. ‘닥터슬럼프’와 ‘힘쎈여자 도봉순’의 한 장면으로 호흡을 맞출 때에는 장내가 열광적인 환호성으로 뒤덮였다. 박형식은 이어진 미션 수행 챌린지에서도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며 객석을 유쾌한 웃음으로 채웠다. 또한 박형식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레몬’(Lemon), ‘카나데’(奏) 등 일본어 곡 무대를 펼치며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오사카에서는 관객석을 구석구석 돌며 하이파이브를 건넸고, 치바에서는 이동차를 타고 이동하며 한 명 한 명 눈을 맞추고 인사를 나눴다.이번 팬클럽 창단식을 통해 박형식은 총 1만 3000여 명을 동원하며 일본에서의 굳건한 인기를 다시금 실감케 했다. 공연을 마친 그는 “내가 이렇게 많은 분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구나, 정말 복 받은 사람이구나 하는 것을 매번 느끼게 된다”며 “많은 사랑을 주시는 만큼 저도 힘을 내서 더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배우 박형식 일본 팬클럽 ‘재팬 식크릿’ 창단식. (사진=피앤드스튜디오)
2024.05.01 I 장병호 기자
'범죄도시4', 7일 만에 500만 돌파… 올해 최고 흥행 속도
  • '범죄도시4', 7일 만에 500만 돌파… 올해 최고 흥행 속도
  •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 개봉 7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지난달 30일 39만187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500만5720명을 기록했다.이로써 ‘범죄도시4’는 2024년 최고 오프닝 스코어와 2024년·시리즈 최다 일일 관객수를 경신한 것은 물론 2024년 최단 기간 500만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2024년 1000만 관객을 동원한 ‘파묘’의 500만 관객 돌파 흥행 시점(개봉 10일째)을 뛰어넘은 기록일 뿐만 아니라 1269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시리즈 최고 흥행작 ‘범죄도시2’(2022)의 500만 관객 돌파 시점(개봉 10일째)까지 뛰어넘은 기록이다.‘범죄도시4’ 측은 500만 관객 돌파에 진심 어린 감사를 담은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이지훈, 김도건, 이주빈, 김신비, 김지훈, 허명행 감독까지 ‘범죄도시4’의 주역들은 극장을 찾아 준 500만 관객들에게 감사함을 담아 직접 작성한 메시지와 함께 “500만 감사합니다!”라는 힘찬 인사를 전했다. 개봉 7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4’는 오늘(1일) 근로자의 날 휴일과 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일간의 어린이날 황금연휴에도 꺾이지 않는 매서운 흥행 기세를 보여줄 전망이다.‘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2024.05.01 I 윤기백 기자
CJ ENM 신인 지원 오펜(O’PEN), 국제 영화제 석권
  • CJ ENM 신인 지원 오펜(O’PEN), 국제 영화제 석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CJ ENM 신인 창작자 지원 프로젝트 오펜(O’PEN) 출신 작가들이 북미 3대 영화제로 유명한 제57회 미국 휴스턴 국제 영화제를 석권했다.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이 함께 오펜 출신 작가들의 시나리오를 영상화한 ’2023 오프닝(O‘PENing)’ 작품 6편이 글로벌에서 7개 상을 휩쓸며 독보적인 성과를 올린 것.심사위원 특별상, 베스트 편집상 등 2관왕 수상 영예를 얻은<썸머, 러브머신 블루스>(연출 윤혜렴, 작가 이충한)를 포함해 <2시15분>, <산책>, <나를 쏘다>, <여름감기>가 실버레미상을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가 브론즈레미상을 수상했다. 남궁종 CJ ENM 오펜사업팀장은 “전 세계적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K-콘텐츠의 경쟁력과 원동력은 실력 있는 창작자”라며, “오펜은 신진 창작자들이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전했다.수상작 6편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이 함께 제작한 ‘오프닝’ 작품들은 이전에도 해외 영화제에서 좋은 결과를 내며 K-콘텐츠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작년 제56회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는 2022년 ‘오프닝’으로 방영된 <저승라이더>와 <첫눈길>이 각각 블랙코미디 부문의 골드 레미상과 외국어 장편 부문의 실버 레미상 수상의 영광을 얻은 바 있다. 2019년 <파고>(연출 박정범, 극본 김민경)는 72회 스위스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에서, <물비늘>(연출 신수원, 극본 이아연)은 52회 휴스턴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2021년에는 <대리인간>(연출 조남형, 극본 차이한)이 파리 필름 페스티벌과 스톡홀름 필름&TV 페스티벌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2023 오펜 포스터오펜은?창작자(Pen)를 꿈꾸는 이들에게 열려 있는(Open) 창작공간과 기회(Opportunity)를 제공한다는 의미의 오펜(O‘PEN)은 콘텐츠 기획과 개발, 제작과 편성, 비즈매칭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CJ ENM의 신인 창작자 발굴, 육성 프로젝트다. 2017년 단막·영화 부문과 2018년 뮤직 부문을 발족한 이래 지금까지 233명의 작가와 89명의 작곡가를 배출해왔다.
2024.04.30 I 김현아 기자
신춘수 ‘위대한개츠비’ 브로드웨이서 ‘100만불 클럽’ 입성…K뮤지컬 신화 쓴다
  • 신춘수 ‘위대한개츠비’ 브로드웨이서 ‘100만불 클럽’ 입성…K뮤지컬 신화 쓴다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1920년대 물질적 풍요와 함께 황금만능주의와 도덕성 결여에 빠진 ‘재즈시대’를 그린 20세기 가장 뛰어난 미국 소설 ‘위대한 개츠비(Great Gatsby)’. 주인공 개츠비는 집 건너편 선착장에 있는 ‘그린라이트’를 항상 바라보며 옛 여인 데이지를 그리워하는 순수한 사랑을 보여준다. 오직 브로드웨이 입성을 위해 달려온 뮤지컬 프로듀서 신춘수(56) 오디컴퍼니 대표의 모습과 닮았다. 2001년 회사를 설립한 이후 뮤지컬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국내에서 ‘지킬앤하이드’, ‘맨오브라만차’ 등 대작들을 잇달아 흥행시키며 뮤지컬 대중화를 견인했던 그는 ‘위대한 개츠비’를 뮤지컬 본고장인 브로드웨이에 올리며 이제 명실공히 글로벌 리드(총괄) 프로듀서로 자리매김했다.주인공 개츠비와 데이지가 화려한 파티 속에 애뜻한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오디컴퍼니)◇브로드웨이 ‘2전 3기’…손익분기점은 일단 넘어신춘수 대표의 ‘위대한 개츠비’가 25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의 ‘더 브로드웨이 씨어터(The Broadway Theatre)에서 성공적으로 오프닝 공연을 열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부터 시작한 프리뷰 공연은 연일 매진을 이어나갔고, 본 공연 역시 연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에선 승승장구했던 그였지만, 브로드웨이에선 ‘결핍’이 있었다. ‘홀러 이프 야 히어 미’(2014), ‘닥터 지바고’(2015) 등을 올렸지만 무대는 오래가지 못했다. 이를 악물었던 그는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던 소설 F.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를 들고 2전 3기의 도전에 나섰다. 신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위대한 개츠비’는 미국의 역사를 담고 있다”며 “우리의 해석으로 보편성과 예술성, 완성도를 갖춰 뮤지컬로 완성하면 브로드웨이에서도 통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문을 두드렸다”고 말했다. 개츠비 공연은 웅장한 세트, 조명, 의상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데이지를 다시 만나기 위한 개츠비가 연 화려한 파티는 빅밴드 재즈와 탭댄스까지 더해지면서 영화 못지않게 화려했다. 평생 데이지를 쫓아왔지만 그녀의 마음을 얻지 못하는 개츠비의 비극은 웅장한 무대와 끊임없이 대조되면서 극대화됐다. 신 대표는 “화려한 파티 속에서 개츠비의 씁쓸한 사랑과 아이러니를 음악과 무대를 통해 보여주려고 했다”고 했다.반응은 성공적이었다. 브로드웨이의 성공기준은 주당 100만달러(약 13억7000만원)을 벌 수 있느냐에 달렸다. 만약 100만달러 규모의 표가 팔리지 않으면 바로 무대를 내려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돈을 벌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매주 제작비가 약 90만달러가 투입되는데, 100만달러가 팔려야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다. 신 대표는 “브로드웨이는 무서운 시장이다. 수많은 작품들이 브로드웨이의 문을 두드리지만, 선택을 받으려면 험난한 파고를 뛰어넘어야 한다”며 “일단 현재 10회 연속 매진이 되면서 ‘100만달러 클럽’에 입성했다”고 했다. 현재 브로드웨이에는 50여편의 작품이 상영 중인데, 연중 내내 공연을 하는 작품은 채 10편도 되지 않는다. 다음달부터는 경쟁사 공연도 시작된다. 토니상과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곡가, 연출자들이 만든 또 다른 ‘위대한 개츠비’가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서 공연을 올린다. 막대한 자본이 투입된 공연이다. 신 대표는 이를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극장주가 막을 내리자고 통보하면 모두 집에 돌아가야 한다”며 “미국 투어 제안도 들어오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많다”고 평가했다.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가 26일(현지시간) 뉴욕문화원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오디컴퍼니)◇“저의 단순 성공 넘어 K크리에이터, 자본 진출 기회 만들 것”신 대표의 도전은 K뮤지컬의 새로운 역사가 될 수 있다. 이미 K팝, K드라마, K영화 등이 글로벌시장에서 성공궤도에 올랐지만, 아직 K뮤지컬은 변방에 머물고 있다. 가수 싸이가 K팝의 문호를 열었듯, 신 대표의 성공에 따라 다양한 한국의 연출가, 작곡자, 배우 등이 브로드웨이를 넘어 전세계 뮤지컬 무대에서 도약할 길이 열릴 수 있다. 신 대표는 “저의 단순한 성공을 넘어 한국의 좋은 크레에이터를 비롯해 배우, 자본 등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K뮤지컬도 성공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2024.04.30 I 김상윤 기자
'범죄도시4' 개봉 5일 만에 425만…역대 최단 기간 천만 영화 갈아치울까
  • '범죄도시4' 개봉 5일 만에 425만…역대 최단 기간 천만 영화 갈아치울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주말 3일동안 300만 명 이상을 동원했다.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가 개봉 첫 주, 단 5일 만에 누적 관객수 425만명을 돌파했다. 2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지난 28일 하루에만 104만 833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425만 3551명이다. ‘범죄도시4’는 개봉 첫날 82만명 이상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했다. 이후 개봉 이틀째 100만, 개봉 4일째 하루 만에 200만과 300만명을 돌파했고, 5일째 400만 관객까지 돌파하며 2024년 최단기간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와 같은 흥행속도는 시리즈 중 ‘범죄도시2’(2022)의 개봉 7일째보다 빠르고, 전작 ‘범죄도시3’의 개봉 5일째 돌파 속도와 같은 기록이다. ‘범죄도시4’는 이르면 이날 중, 혹은 오는 30일 중 500만 관객도 넘어설 전망이다. 이날 오전 기준 ‘범죄도시4’의 예매율은 85.6%, 예매량안 30만 3239명으로 여전히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다가오는 5월 1일이 노동절이며 그 후 4일부터 어린이날 연휴가 이어진다는 점도 ‘범죄도시4’의 흥행에 유리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범죄도시4’가 역대 최단 기간 천만 돌파 영화 기록을 경신할지도 주목된다. 현재까지 국내 박스오피스 사상 최단 기간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어벤져스: 엔드게임’(11일)이다. 특히 ‘어벤져스’ 시리즈는 시리즈물 최초로 3연속 천만 돌파 타이틀을 차지한 작품이기도 하다. ‘범죄도시4’ 역시 ‘어벤져스’ 시리즈 뒤를 이어 시리즈물로서 3연속, 최단 기간 천만 돌파를 넘보고 있다. 한국 영화 중에선 ‘명량’이 12일로 천만 돌파 속도가 가장 빨랐던 작품이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쿵푸팬더4’가 이었다. ‘쿵푸팬더4’는 같은 날 4만 5455명을 동원해 2위에 이름을 올렸고 누적관객수는 138만 7636명을 기록했다. ‘파묘’가 8825명으로 3위, ‘챌린저스’는 5571명을 동원해 4위, ‘남은 인생 10년’은 5442명을 동원해 5위로 집계됐다. 누적관객수는 각각 1184만 7155명, 2만 5262명, 41만 7949명이다.
2024.04.29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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