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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10년 내공 폭발시키다
  • [문화대상 이 작품]악뮤, 10년 내공 폭발시키다
  • 악뮤 단독 콘서트 ‘악뮤토피아’의 공연 장면(사진=YG엔터테인먼트)[고기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부회장] 남매 듀오 악뮤(AKMU·이찬혁, 이수현)가 지금까지 걸어온 10년보다 앞으로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보석 같은 팀이라는 걸 증명했다. 지난 1월 27~28일 양일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펼친 단독 콘서트 ‘악뮤토피아’(AKMUTOPIA)를 통해서다.‘악뮤토피아’는 데뷔 이후 10년간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악뮤가 4년여 만에 펼친 단독 콘서트다. ‘악뮤토피아’ 현장에서는 악뮤가 그 사이 얼마만큼 성장했고 대중의 마음에 한층 더 깊이 파고들었는지를 실감할 수 있었다.공연이 시작하자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악뮤의 상징색인 분홍색으로 뒤덮인 채 함성으로 물결쳤다. 악뮤는 세계관을 위트있게 담아낸 영상으로 관객의 이목을 끈 뒤 지난해 음원차트를 달군 러브송 ‘러브 리’(Love Lee)를 비롯해 ‘벤치’(BENCH), ‘물 만난 물고기’, ‘리얼리티’ 등으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이후 악뮤는 20대라는 것을 잊게 할 만큼 능숙한 면모를 뽐내며 공연을 끌어나갔다. 개성 넘치는 목소리를 지닌 이찬혁과 청량한 음색을 자랑하는 이수현이 함께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무대는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기에 충분했다.고기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부회장KBS 2TV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 MC 경험을 통해 더욱 성장했을 두 남매의 입담과 ‘케미’도 빛났다. 더불어 공연 콘셉트에 맞춰 제작한 세트 무대와 LED를 입체적이고 조화롭게 배치한 지점에서는 완성도 높은 공연을 만들어내기 위한 고민의 흔적을 엿볼 수 있었다.악뮤는 터질 듯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휘몰아치다가 숨죽인 채 소리에 귀 기울이게 하는 ‘째깍 째깍 째깍’, ‘고래’ 등과 같은 곡으로 완급조절을 했다. 이후 악뮤는 다시 ‘전쟁터’, ‘낙하’ 등 록킹한 밴드 사운드가 특징인 곡들로 폭발력을 보여줬고, 사랑스러운 노래들로도 매력을 발산했다.공연의 백미는 이수현의 가창력으로만 이끌어간 ‘뱃노래’와 두 멤버의 화음이 인상 깊은 여운을 남긴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거지’ 무대.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거지’ 무대가 끝난 뒤 한동안 정적이 깔리자 이찬혁은 “여러분은 공짜로 시간여행을 다녀오셨다”는 말로 관객을 미소 짓게 했다.공연 후반부는 활동 초창기 노래들 위주로 꾸몄다. 악뮤는 ‘다이노소어’(DINOSAUR), ‘사람들이 움직이는게’, ‘다리꼬지마’, ‘기브 러브’(GIVE LOVE), ‘200%’ 등을 연이어 불렀고 관객은 ‘떼창’으로 두 멤버에게 화답했다.이찬혁은 “발표한 지 10년이나 된 노래들을 함께 불러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았는데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더 열심히 음악 활동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악뮤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의미가 있어지는 곡이고 앞으로 더 그렇게 될 곡”이라고 소개하며 ‘오랜 날 오랜 밤’을 엔딩곡으로 불러 관객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사진=YG엔터테인먼트)(사진=YG엔터테인먼트)(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4.03.11 I 김현식 기자
아이유, 역대급 함성에 "역시 막공!" 엄지척… "방석은 1인당 1개"
  • 아이유, 역대급 함성에 "역시 막공!" 엄지척… "방석은 1인당 1개"
  • 아이유(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처음부터 너무 과열하지 맙시다.”가수 아이유가 월드투어 서울 콘서트 4일차 공연을 찾은 관객들을 향해 애정 어린(?) 당부의 말을 전했다.아이유는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2024 아이유 허 월드투어 콘서트’(2024 IU H.E.R World Tour Concert) 서울 4일차 공연을 개최했다.이날 아이유는 최근 발매한 신곡 ‘홀씨’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무대 지붕에서 기구를 타고 내려와 무대에 안착한 아이유는 360도로 펼쳐진 객석을 이리저리 둘러보며 ‘홀씨’를 열창했다. 후렴구에선 댄서들과 함께 ‘홀씨’ 포인트 안무를 보여주며 ‘댄싱퀸’의 면모도 뽐냈다. 이를 본 관객들은 엄청난 환호성을 내지르며 아이유의 무대를 만끽했다. 이어진 ‘잼잼’ 무대에선 더욱 파워풀한 보컬, 역동적인 댄스를 보여주며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남성 댄스와 커플 안무를 출 때는 객석에서 환호성이 멈추지 않을 정도였다. 뿐만 아니다. 공식 응원봉 아이크의 맵핑으로 형형색색의 불빛, 실감나는 무대 연출 및 효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오프닝 무대를 마친 뒤 아이유는 “공연을 열 때마다 환호성이 점점 커지는 것 같다”며 “어제(3일차 공연)는 정말 역대급이었는데, 오늘은 더 크게 나올 수 있을까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객석 곳곳에서 엄청난 환호성이 터져나와 아이유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아이유는 “역시 막공!”이라며 흡족한 미소를 연신 지었다.아이유는 “서울 마지막 공연이다. 처음부터 너무 과열하지 맙시다”라고 객석을 진정시키며 “체조는 어디에서 봐도 공연이 잘 보이고, (노래가) 잘 들리는 곳”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아이유는 관객 1명당 1개씩 제공한 방석을 언급했다. 아이유는 “방석 꼭 챙겨가시길 바란다”며 “1인당 1개다. 가끔 안 가져가시거나 여러개 가져가는 분들이 있다. 한 분당 한 개씩”이라고 재차 강조해 관객들의 웃음보를 자아냈다.
2024.03.10 I 윤기백 기자
'가여운 것들' 백지에 색을 채우다…해방을 향한 성장통
  • '가여운 것들' 백지에 색을 채우다…해방을 향한 성장통[스크린PICK]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뱃 속에 아이를 품은 채 바다에 자신을 내던진 한 여성. 이 여자는 천재적이지만 특이한 과학자 갓윈 백스터(윌렘 대포 분)에 의해 벨라 벡스터(엠마 스톤 분)란 이름으로 새롭게 되살아난다. 몸은 성인 여성이지만, 태아의 뇌가 이식돼 갓난아이나 다름없는 벨라. 집 안에서 자신의 창조주인 갓윈의 보호를 받으며 하루가 다르게 성장 중이다. 벨라는 날이 갈수록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새로운 경험에 대한 갈망이 넘쳐난다. 아름다운 벨라에게 반한 짓궂고 불손한 바람둥이 변호사 덩컨 웨더번(마크 러팔로 분)이 더 넓은 세계를 탐험하자며 달콤한 말을 속삭인다. 벨라는 새로운 경험에 대한 갈망으로 덩컨과 대륙을 횡단하는 여행을 떠나고 처음 보는 광경과 새롭게 만난 사람들을 통해 놀라운 변화를 겪게 되는데…. 세상에 대한 경이로움과 아름다움, 놀라운 반전과 유머로 가득한 벨라의 여정은 이제 시작이다.엠마 스톤 주연 영화 ‘가여운 것들’(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이다. ‘가여운 것들’은 유태오, 그레타 리가 주연을 맡은 한국계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감독 셀린 송)와 ‘추락의 해부’(감독 쥐스틴 트리에) 등을 꺾고 지난 6일, 올해 개봉한 아카데미(오스카) 후보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했다. ‘가여운 것들’의 입소문은 심상치 않다. 개봉 첫날 1만 3536명을 동원,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작품 중 최고의 흥행작으로 꼽히던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의 첫날 관객수를 2배 이상 경신하며 열띤 반응을 얻고 있다. 개봉 3일째인 지난 8일 관객수는 9528명을 동원해 ‘파묘’, ‘듄: 파트2’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에 자리 중이다. 누적 관객 수는 3만 6414명이다.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은 뛰어난 영상미와 그로테스크하고 기괴한 세계관, 제도의 억압을 비웃는 날선 블랙코미디가 돋보이는 작품들로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 세계를 구축해왔다. ‘킬링 디어’, ‘더 랍스터’,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등 다소 어둡지만 매혹적이며 통찰력 있는 작품들로 영화팬들을 사로잡아온 거장이다. 칸 영화제, 베니스 국제영화제 등에서도 수 차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최근에는 2003년 개봉한 한국영화 ‘지구를 지켜라!’의 리메이크 작품 연출을 맡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가여운 것들’ 역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특유의 냉소와 풍자가 녹아든 작품이다. 다만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전작들과 비교해 가장 밝은 색채에, 환상적인 동화의 느낌을 준다. 벨라 역의 엠마 스톤이 주인공이자 제작자를 겸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가여운 것들’은 개봉 전부터 파격 노출을 감수한 엠마 스톤의 열연과 과감한 수위로 주목을 받았다.관통하는 주된 서사는 성장과 모험이다. 세계라곤 집 안의 풍경이 전부인 백지 상태의 여성이 정체성을 향한 탐구심,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싶은 탐험심으로 모험을 떠난다. 직접 보고 느끼며 도화지같던 자신의 세상을 다양한 색들로 채우고, 끊임없는 저항, 색의 확장 끝에 진정한 자신에 도달하는 여정을 담는다. 이 여성의 성장은 제도와 성별의 억압을 보란 듯이 비틀고 풍자하는 작업을 수반한다. 사회에 때묻지 않은 순수한 주인공이 옹색한 남성 권력을 뒤집고 짓밟는 과정이 독하지만 통쾌하고 유머러스하다. 초현실적이며 동화적인 스팀펑크의 배경과 어우러져 기괴한 느낌을 자아내기도 한다. 벨라의 성장 과정을 색(色)의 확장으로 표현한 연출 방식은 특히 눈길을 끈다. 집 안에만 있던 벨라의 삶을 좁은 어안 렌즈에 흑백뿐인 화면으로 표현했다가, 모험 시작과 동시에 탁 트인 컬러 화면으로 전환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벨라의 세계는 집에서 입는 잠옷처럼 흰색으로 시작해, 모험을 통해 쾌락의 원색들로 차츰 채워진다. 그러나 색은 빛으로만 구성된 게 아니다. 여행의 쾌락과 본능에만 충실했던 벨라는 덩컨과의 만남이 버겁게 느껴질 때쯤 세상의 그늘을 목격한다. 연민의 대상이던 ‘가여운 것’이 처음으로 누군가를 연민하는 감정을 경험한 순간이다. 벨라는 연민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자신이 그늘의 일부가 되어보기도 한다. 쾌락과 기쁨 뒤의 슬픔, 연민, 경멸, 분노, 공허함까지 자신의 것으로 내면화한다. 원색에 어둠과 회색이 더해지다 확장을 거쳐 최종 흑의 상태에 도달함으로써 벨라는 진정한 자유와 해방에 이른다. 확장의 경험은 저항의 연속이었다. 자신을 가두고 구속하는 또 다른 가여운 것들(남성)의 애원과 겁박을 뿌리치며 벨라는 앞으로 나아간다. 앞서 여성 해방 서사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바비’가 담지 못한 깊고 민감한 부분들까지 건드린 작품이다. 다만 여성의 성장및 해방에 ‘섹스’가 주된 수단으로 사용된 점, 영화 곳곳에 등장하는 불필요한 정사신 등은 관객들 사이 호불호로 작용할 수 있다. 벨라의 성장과 변화를 섬세히 그려낸 엠마 스톤의 열연이 이 영화를 외설이 아닌 예술로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다. 시간의 흐름과 성장에 따라 미세하게 변하는 벨라의 걸음걸이 및 말투까지 포착해 자연스레 담는다. 눈을 즐겁게 할 화려한 의상과 미술의 향연도 관전 포인트다. 엠마 스톤의 연기를 든든히 받치는 마크 러팔로, 윌렘 대포 등 명배우들의 앙상블까지. 이 영화가 왜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작품상, 남우조연상, 감독상 등 11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오른 오스카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인지 납득이 간다. 엠마 스톤의 오스카 여우주연상 수상이 매우 유력하다. 이미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골든글로브, 영국 아카데미 등 해외 영화제와 시상식 트로피를 휩쓴 ‘가여운 것들’이 오스카에서 어떤 성취를 이룰지 관심이 집중된다. 6일 개봉.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청소년관람불가. 141분.
2024.03.09 I 김보영 기자
엠마 스톤 '가여운 것들' 오스카 후보작 최고 오프닝…수상 기대 고조
  • 엠마 스톤 '가여운 것들' 오스카 후보작 최고 오프닝…수상 기대 고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올해 개봉한 아카데미 후보 작품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가여운 것들’(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이 입소문 흥행 열기와 함께 다가오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수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흥행 열기를 입증한 ‘가여운 것들’이 2024년 개봉한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작품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지난 6일 개봉 첫날 1만 3536명의 관객을 동원한 ‘가여운 것들’의 기록은 ‘패스트 라이브즈’, ‘추락의 해부’, ‘바튼 아카데미’의 오프닝 스코어를 넘어선 것으로 영화를 기다렸던 관객들의 높은 기대감을 실감케 한다. 이는 또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최고 흥행작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의 첫날 관객 수를 2배 이상 경신한 것으로, 앞으로의 흥행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세상 하나뿐인 특별한 존재 ‘벨라’ 캐릭터를 통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진 경이로운 연기를 펼친 엠마 스톤에 대한 찬사가 눈길을 끈다. 많은 관객들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의 유력 주인공으로 엠마 스톤을 손꼽고 있어, 오는 10일(현지 시각) 개최될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다. ‘가여운 것들’은 여우주연상을 비롯 작품상, 남우조연상, 감독상, 각색상, 촬영상, 편집상, 미술상, 의상상, 분장상, 음악상까지 11개 부분에 노미네이트된 올해 아카데미 최고 화제작 중 하나이다.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골든글로브 시상식, 영국 아카데미 등 전 세계 영화제와 시 상식에서 현재까지 97개의 트로피를 거머쥔 ‘가여운 것들’이 이룰 오스카 트로피 향방에 영화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뜨거운 입소문 흥행 열기 속에 아카데미 수상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가여운 것들’은 천재 과학자의 손에서 새롭게 되살아난 세상 하나뿐인 존재 ‘벨라’(엠마 스톤 분)의 눈부시게 아름답고 놀라운 환상의 여정을 그린 작품.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3.08 I 김보영 기자
'매진 임박’ 서울 이랜드 FC, 홈 최다 관중 기록 경신 눈앞
  • '매진 임박’ 서울 이랜드 FC, 홈 최다 관중 기록 경신 눈앞
  • 관중들로 가득찬 서울 이랜드 FC 홈구장 목동경기장. 사진=서울 이랜드 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창단 첫 1부리그 승격을 노리는 K리그2(2부리그) 서울 이랜드 FC가 10일 오후 2시 목동경기장에서 수원 삼성을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두 팀 간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1라운드에서 강호 부산을 3-0으로 완파한 서울 이랜드 FC가 수원 삼성까지 잡고 초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서울 이랜드 FC는 올해 새로운 캐치프레이즈 ‘ATTENT10N(어텐션)’을 선보였다. ‘우리의 축구를 주목하라’는 의미로 창단 10주년을 맞아 어느 때보다도 굳건한 승격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첫 경기 완승이라는 성적까지 더해지자 관중들도 뜨거운 반응으로 화답하고 있다. 홈 개막전 티켓 매출은 이미 역대 기록을 훌쩍 넘어섰다. 현재까지 판매된 수량에 현장 판매분까지 더하면 약 8000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이랜드 FC의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은 지난해 33라운드 안산전 7266명이다.2024 시즌 유니폼 1차 물량도 완판을 앞두고 있다. 구단 스토어 ‘레울샵’에서는 홈 개막전에 맞춰 유니폼 외에도 바람막이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오랫동안 시즌 개막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기다리고 있다. 하프타임 추첨을 통해 LG 75인치 TV, 아이폰15, 켄싱턴 호텔앤리조트 여행 및 숙박권, 뉴발란스 운동화, 탐앤탐스 커피머신, 키코 캐리어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1번 게이트 옆 광장에서는 선수단 팬 사인회와 직관 인증 이벤트, 응원 클래퍼 꾸미기 이벤트 등이 열려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오프닝 퍼포먼스로는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 ‘ATTENT1ON’에 맞춘 치어리딩 합동 공연이 열린다. 중요한 일전을 앞둔 만큼 선수단도 결연한 각오로 필승을 다짐했다.올 시즌 강력한 수비진을 구축하며 체질 개선에 나선 김도균 감독은 “홈에서만큼은 지지 않아야 한다. 팬분들이 응원해 주시면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함께 뛰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뛸 테니 많이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주장 김영욱은 “지금 선수단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 모두 원 팀이 돼 승격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홈경기인 만큼 팬분들의 응원이 절실하다. 많이 오셔서 열렬히 응원해 주시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8 I 이석무 기자
8년을 기다렸다…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공식 개장
  • 8년을 기다렸다…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공식 개장
  • 지난 5일 모히건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그랜드 오프닝 행사 (사진=인스파이어)[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다채로운 공간과 문화 체험으로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새 기준을 제시한 인스파이어가 인천 영종도를 전 세계인이 주목하고 즐겨 찾는 인기 관광지로 바꾸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겁니다.”첸 시 모히건 인스파이어 사장은 지난 5일 열린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공식 개장식에서 “8년을 공들여 준비한 환상적인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동북아 최대 규모 복합 리조트를 목표로 출범한 인스파이어가 오랜 준비를 마치고 지난 5일 문을 열었다. 이날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는 국내외 주요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복합 리조트 사업공모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모히건은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 현재까지 약 2조1400억원(약 16억 달러)을 투입해 1단계(1A) 공사를 마쳤다. 1A 단계 개발은 인스파이어 전체 예정 면적(436만㎡)의 약 10% 규모에 해당한다.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 (사진=인스파이어)현재 인스파이어에는 총 1275개 객실을 갖춘 5성급 호텔과 최대 1만 5000명을 수용하는 다목적 공연장 ‘아레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 10여 개의 직영 레스토랑,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 등이 운영 중이며, 올해 2분기에는 야외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시설 ‘디스커버리 파크’, 국내 최대 실감 콘텐츠 전시관 등이 개장된다.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인스파이어는 2046년까지 총 6조원을 투입, 총 4단계에 걸친 대단위 개발을 진행한다. 지난 1월엔 외국인 전용 카지노 면허도 취득했다. 2005년 이후 정부가 외국인 전용 카지노 면허를 승인한 것은 인스파이어가 19년 만이다. 인스파이어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찾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인스파이어는 한국의 문화관광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건전한 카지노 산업 발전과 한류 문화를 전 세계로 전파하는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외관 (사진=인스파이어)
2024.03.08 I 김명상 기자
코스맥스, 작년 영업익 전년比 117.9% 증가…리오프닝·해외법인 개선
  • 코스맥스, 작년 영업익 전년比 117.9% 증가…리오프닝·해외법인 개선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코스맥스(192820)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2023년 코스맥스 연간 실적.코스맥스는 7일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7775억원, 영업이익115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1.1%,영업이익은 117.9%나 증가한 수치다. 코스맥스는 △리오프닝 효과 △해외 법인 수익성 개선 △일본 시장 수출 고객사 주문 및 내수 판매 호조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코스맥스 한국법인의 경우 매출이 전년 대비 24% 증가한 1조 575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03% 증가한 868억원이다. 방한 여행객 증가에 따른 내수 소비 증가, 인디브랜드 확대, 고객사 수출 증가로 매출이 폭풍 성장했다.코스맥스 중국법인의 매출은 전년 대비 2% 하락한 5475억원이다. 순이익은 29% 감소한 237억원이다. 중국은 내수 회복 둔화로 전반적인 소비 시장이 위축됐다. 지난해 11월 광군절을 기점으로 4분기부터 매출이 전년 대비 성장세로 전환했다.코스맥스 관계자는 “연말 소비심리 회복세에 따라 올해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상하이·광저우 법인 모두 신규 현지 고객사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코스맥스 미국법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1399억원, 순손실폭은 39.5% 축소된 500억원이다. 오하이오-뉴저지 공장 통합에 따른 매출이 감소했다.ODM 매출 비중 확대(전체 75%)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인디브랜드 고객사를 중심으로 견고한 주문량 을 유지하면서 올해 1분기 OTC(선케어 제품) 중심으로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인도네시아법인의 경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858억원이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9% 늘어난 56억원이다.리오프닝 효과와 온·오프라인 고객사 매출 호조 지속, 선케어 및 유아동용 제품 주문 증가로 기초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4월 인도네시아 최대 명절 ‘르바란’을 앞두고 고객사 주문 증가할 것으로 회사는 내다보고 있다.태국법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55억원이며 순손실 폭은 38.4% 축소됐다. 지주사이자 건강기능식품을 전개하는 코스맥스비티아이는 매출이 전년 대비 2% 증가한 6286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7% 증가한 202억원이다.해외 고객기반 확대로 건기식 사업 매출이 성장했다. 건기식 및 제약부문 원가구조 개선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2024.03.07 I 신수정 기자
hy 제53회 ‘hy대회’ 개최…전국 3193명 수상 영예
  • hy 제53회 ‘hy대회’ 개최…전국 3193명 수상 영예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hy는 프레시 매니저(이하 FM) 소통 행사인 ‘hy대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사진=hy)1971년을 시작으로 53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수도권과 지방을 나눠 7일 일산 킨텍스, 14일 부산 벡스코, 21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각각 개최한다. 총 3000명의 FM이 참여한다.대회 슬로건은 ‘변하지 않는 명품, FM 전성시대’다. 슬로건에는 반세기 구독경제 시장을 이끌며 한결같은 서비스를 제공해 온 FM의 노고를 기리고 다가올 미래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시상식 및 특별 이벤트, 만찬, 가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올해에는 총 3193명의 FM이 수상의 기쁨을 안는다.활동기간, 공적에 따라 해외연수 또는 상금을 수여한다. hy는 수상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해외연수부터 전세기를 운영 중이다.최고 영예인 명예의 전당에는 경원지점 오포점 김선란, 호남지점 익산점 서윤정 매니저가 이름을 올렸다. 명예의 전당은 그 해 가장 높은 매출액을 올린 매니저에게 주어진다. 부상으로 준대형 승용차가 전달된다.hy는 이번 대회 개최와 함께 FM 직업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신규 복지 혜택도 준비했다. △육아비 지원 △생활안정자금 대출 △장기 활동자 지원 강화 등을 제도화 했다. 또한 일정 기준을 충족한 FM에 대해 관리자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김경훈 hy총무팀장은 “프레시 매니저들이 지켜온 고객신뢰의 가치 덕분에 지금의 hy가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의 노고를 보상 받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03.07 I 한전진 기자
660만 돌파 '파묘' 700만 목전…천만 향해 순항 중
  • 660만 돌파 '파묘' 700만 목전…천만 향해 순항 중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여전히 뜨거운 열기로 7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700만을 넘어 800만까지 향할 수 있을지, 궁극적으로 꿈의 천만 타이틀을 품에 안을지 주목된다. 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전날 17만 467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수는 660만 6400명이다. 삼일절 연휴를 지나 11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한 이후 동력이 살짝 떨어졌으나, 여전히 평일 15만 명을 훌쩍 넘는 관객수로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대로면 이번 주말을 앞두고 700만 돌파가 유력하다. 토요일과 일요일을 지나 800만명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실제로 ‘파묘’는 이날 오전 현재 실시간 예매율이 45.9%, 예매량 19만 5명을 기록하며 압도적 1위를 기록 중이다. 티모시 샬라메 주연 영화 ‘듄: 파트2’가 예매량 15만 3401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반면 배우 유태오가 주연을 맡은 오스카 후보작 ‘패스트 라이브즈’(감독 셀린송)는 지난 6일 개봉했지만, 오프닝 스코어가 박스오피스 4위에 그쳤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전날 8376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만 5009명이다.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예매량 9026명으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수많은 해외 영화제와 미국 현지 시상식 트로피를 휩쓸고, 미국 시상식의 꽃인 아카데미(오스카) 후보에 이름을 올린 사실이 국내 관객들의 입소문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하고 있다. 한편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진 기이한 사건을 그린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지난달 22일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리고 있다.
2024.03.07 I 김보영 기자
'中 강력 부양책' 없어도…코스피 리오프닝株 '빨간불'
  • '中 강력 부양책' 없어도…코스피 리오프닝株 '빨간불'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코스피가 연일 파란불을 나타내며 약세장을 이어가는 상황에서도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관련 화장품·철강 일부 종목은 오름세를 보였다. 중국의 최대 정치 이벤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영향이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한국 수출 다변화에도 여전히 아시아 증시에서 코스피의 중국 민감도가 가장 큰 만큼, 향후 추가적인 부양정책과 경제지표에 유의해 관련 업종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따른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코스피 약세에도 中 일부 리오프닝주 ‘빨간불’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1포인트(0.30%) 하락한 2641.49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가 기술주 약세 속 하락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2차전지주가 대체로 내림세를 보였다. 그럼에도 일부 중국 리오프닝 관련주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거시경제 변수가 복합적으로 맞물린 가운데 중국 양회 내용도 국내 증시에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한국은 과거와 비교해선 수출 국가가 다변화했고, 미국 수출 비중이 중국을 넘어서기 시작하며 코스피가 예전만큼 중국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지는 않는다”면서도 “여전히 아시아 증시에서는 중국에 가장 민감한 국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약보합 마감했고, 국내 증시에선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관련 철강·화학·소비주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부 종목들은 기대감을 반영해 빨간불을 켰다. 화장품주 LG생활건강(051900)(2.7%)과 한국콜마(161890)(2.7%), 클리오(237880)(2.3%)는 2%대, 코스맥스(192820), 아모레퍼시픽(090430)은 1% 안팎 올랐다. 철강주 풍산(103140)은 2.9%대 상승했다. 현대제철(004020), 동국제강(460860) 등은 1%대 하락하며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양회 내용 외 최근 중국 경제지표나 증시 측면에서 바닥을 다지고 있다”며 “구체적인 부양책에 대한 실망감은 있지만 점진적으로 중국 경기와 증시의 점진적인 반등을 예상해 중국과 국내 증시 하락 폭을 크게 키우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 “구체적 부양책·경제지표 따라 철강·화학주 유의”중국 경기와 증시의 지지부진한 흐름 속 부양책에 시선이 쏠렸던 올해 양회에서 ‘서프라이즈’는 없었으나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는 평가다.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는 5% 안팎으로 제시했고, 재정적자율을 국내총생산(GDP) 대비 3%(작년 3.8%)로 제시했지만, 일각의 기대치인 3.5%에 미치지 못했다. 구체적인 부양책을 찾아보기 어려운 점이 아쉽다는 것이 증권가의 공통적인 의견이다.뉴욕증시에서는 중국 관련 악재로 주요 빅테크 종목이 약세였다. 4일(현지시간) 애플은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량 급감, 점유율 하락 소식에 2%대 하락했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 부진 소식에 전일 7%대 급락하기도 했다.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4%대를 예상하는데, 정부가 5%를 제시해 부양 의지는 엿보였지만 그만큼 구체적인 재정 계획이 없었던 데 대한 실망감이 함께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더 강도 높은 부동산, 소비 부양책 등이 나왔다면 국내 기업들에 대한 수혜 기대가 더 부각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최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주주환원 기대 속 ‘사자’를 이어오던 외국인은 9거래일 만에 ‘팔자’로 전환했다. 허 연구원은 “코스피는 최근 정부의 ‘밸류업 정책’에 대한 기대가 외국인의 중국에 대한 부담과 우려를 상쇄했는데, 양회 개막으로 사라진 셈”이라며 “중국 정부가 양회에 대한 시장의 큰 기대를 제한하는 기조도 엿보인 것이 이날 외국인 순매도 전환에 일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중국이 추가적으로 발표할 부양 정책과 함께 경제지표에 따른 영향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제기된다. 김유미 연구원은 “한국 수출 측면에서는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소비자·생산자 물가 등 지표에 유의해 중국 흐름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과거보다 한국과 중국 증시의 상관관계는 낮아지고 있지만 추가 부양책과 함께 국내 철강, 화학, 소비 등 업종에 대한 중국 영향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2024.03.07 I 이은정 기자
YG·주한영국대사관, 지속 가능한 K팝 아이디어톤 성료
  • YG·주한영국대사관, 지속 가능한 K팝 아이디어톤 성료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주한영국대사관과 함께 주최한 ‘지속가능한 K팝 아이디어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지난 4일 열린 이 행사는 다우닝가 합의(Downing Street Accord)에 따라 주한영국대사관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한·영 협력 강화 일환으로 첫 선을 보이는 ‘그린 위크(Green Week)’의 오프닝으로 기획됐다. 사전 공지를 통해 참가를 희망한 70여명의 대학생과 주한영국대사 콜린 크룩스를 비롯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아이디어톤 주제는 ‘K팝 산업을 통해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였다. 참가자들은 K팝 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 환기 및 긍정적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그간 YG와 주한영국대사관은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일례로 YG 소속 아티스트 블랙핑크는 2021년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기간 동안 홍보대사로 활동, 영국 찰스 3세 국왕으로부터 대영제국훈장(MBE·Member of the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을 수여받은 바 있다.주한영국대사 콜린 크룩스는 “그린 위크는 기후 변화라는 공동의 도전에 맞서 지구를 위해 영국과 한국이 협력하는 행사다. 지속가능한 K팝 아이디어톤에서 이 중요한 과제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와 다시 한번 더 협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젊은 세대들의 역량 강화는 글로벌 기후 행동의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번 행사는 한국의 젊은 참가자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었다”고 말했다.YG 측은 “K팝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관심을 가진 다양한 전공분야의 학생들을 만나 K팝 산업이 긍정적 방향으로 지속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들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2024.03.06 I 윤기백 기자
'나는 솔로' 16기 옥순, 공주 소방관과 현커 실패 "연락 끊겼다"
  • '나는 솔로' 16기 옥순, 공주 소방관과 현커 실패 "연락 끊겼다"
  • ‘무엇이든 물어보살’[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소방관과 연인이 되지 못했다.4일 KBS Joy에서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살’ 257회 오프닝에서는 최근 보살팅으로 화제가 되었던 주식 리딩방 사기 도용남과 부산 호텔리어가 단둘이 새벽까지 술을 마시는 등 현재까지도 매일 연락하며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다. 반면 적극적으로 대시했던 공주 소방관과 나는 솔로 16기 옥순 커플은 안타깝게도 현재 연락이 끊긴 상태라는 근황도 소개됐다.또한 이날 ‘한국 남자’와 ‘스리랑카 남자’ 둘 중 누구와 살아야 행복할지 고민이라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사연자가 “스리랑카 남자와 혼인 신고는 되어 있으나, 혼인신고만 돼 있지 결혼식은 안 했다”라며 스리랑카 남자와 한국 남자, 두 남자와의 삼각관계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하자 서장훈은 “혼인신고가 결혼한 상태라는 거 아니야?”라며 이해가 안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전 남편과 현 남편 사이에서 고민이라는 설명에 그제야 상황을 이해한 보살들은 그렇다면 전 남편도 재결합을 원하는 상황인지 물었고 “아니요. 전 남편은 좀 매정하고 냉정해서”라는 애매한 답변에 “그럼 전 남편은 같이 살고 싶은 생각이 없는 거네”라고 이수근이 정리하자 사연자는 “그런 타입이라 스리랑카 남자랑 혼인신고를 했다”라고 얘기를 이어갔다.혼인 신고가 되어 있는 스리랑카 남자와 같이 살아야 하는데 자신보다 나이가 13살이나 어리다는 점이 우려된다는 사연자는 완경을 했지만 아이를 낳으려 한다는 바람을 내비치며 “현 남편이 스리랑카에서 600만 원이면 난임 시술을 해준다는 얘기를 꺼냈다”라고 대답해 보살들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28살 때 만난 전 남편과는 임신으로 결혼까지 했지만 모든 걸 시어머니랑만 의논하는 모습에 홧김에 이혼하자고 했다. 전 남편이 두말없이 법원에 가서 이혼 도장을 찍으며 6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나게 됐고, 이후 갈 데가 없어 지인 다방에서 숙식하며 지내며 손님으로 온 스리랑카인 남편을 만나 2년 뒤 혼인 신고를 했지만 아기가 생기지 않아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다가 2015년에 이혼하게 됐다고.이후 딸과 함께 살다가 집안일로 잔소리하며 갈등이 심해지자 “안 나가면 경찰 부르겠다”라는 딸의 경고에 다시 스리랑카 남편에게 방을 구해달라고 부탁했고 이를 계기로 재결합한 뒤 스리랑카에 돌아가서 함께 살자고 약속했다. 남편이 한국에서 살거나 애가 없어도 이해해 주기로 했다면서도 갈팡질팡하는 사연자의 얘기를 듣고 답답한 서장훈이 언성을 높이며 “전 남편은 같이 살 마음이 없고 법적으로 유부녀인 사연자가 두 사람을 놓고 고민하는 자체가 모순”이라고 말하자 사연자가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결국 “전 남편이 너무 매정하니까 어쩔 수 없이 현 남편과 살고 있다”라고 솔직히 털어놓으며 혼자 살 집을 얻을 여유도 없고 혼자 살 용기가 없다는 사연자에게 이수근 “힘들 때 나를 위로해 준 사람이 누군지 생각해 보세요”라고 조언했고 서장훈은 “현 남편에게 충실하고 과거는 잊고 사세요”라며 위로했다.한편, 이날 방송에는 성인이 됐음에도 학창 시절에 당한 학교 폭력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해 괴로워하는 사연자의 이야기도 소개됐다. 중3 때 A라는 친구가 “내일이면 그 X 얼굴 또 봐야 해”, “역겹다” 등 자신을 투명인간 취급하며 점점 폭언이 심해지자 증거를 모아 선생님에게 찾아갔더니 선생님이 “그렇게 나쁜 애 아니야”, “신고해도 처벌 세게 안 받아”라고 A를 두둔했다며 오열했다.이후 A와 같은 고등학교에 배정되며 A는 또다시 우울증과 섭식장애로 자해를 했던 사연자를 정신병자라고 소문을 내면서 아무도 다가와 주는 친구가 없었다고 두 보살에게 호소했다.상황을 부모님께 털어놓자 어머니는 “끝까지 A와 대화를 시도했어야지”라고 말하는가 하면 아버지는 “네가 신고하면 A의 생활 기록부에 남잖아”라며 오히려 가해자를 두둔하는 말을 했고, “울지 말고 똑바로 말해! 그러니까 왕따 당하지”라고 말해 오히려 사연자에게 더 큰 상처를 줬다고 전했다. 사연자의 이야기를 들은 서장훈은 “네 편이 없다는 게 얼마나 서러웠을까”라며 위로했다.성인이 되고 형식적인 사과라도 받고 싶어 A에게 연락했지만 “네가 괴롭힘당할 이유가 있지 않겠냐”라고 안하무인 태도를 보였다는 말에 분노한 이수근은 “내 인생을 걸고 말할게! 남의 눈에 눈물 흘리게 한 사람은 자식의 자식이라도 누군가 한 명은 피눈물 나는 사람이 있다”라며 열변을 토해냈다.서장훈은 “상처를 발판으로 더 강하게 살다가 보면 네 편이 나타날 것”이라고 위로하면서도 “이제라도 이해와 응원이 필요하다”라며 부모님께 사연자의 편이 돼주길 당부했다.‘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2024.03.05 I 김가영 기자
배우 임지찬, 예술계가 주목하는 신진 작가…개인전 개최
  • 배우 임지찬, 예술계가 주목하는 신진 작가…개인전 개최
  • 사진=WS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겸 작가 임지찬이 개인전을 연다.5일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임지찬의 개인전 ‘피어, 나 : FEAR, NOT’이 ‘갤러리관람’에서 이번 3월 17일부터 4월 6일까지 열린다. 특별한 VIP 오프닝 행사는 3월 16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작가와의 깊이 있는 대화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번 전시는 ‘두려움.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피어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인간 내면의 감정과 생각을 탐색하는 임지찬 작가의 깊이 있는 시각을 엿볼 수 있는 기회다. 작가는 개인의 감정과 생각을 들여다보는 것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 우리 각자가 겪고 있는 두려움과의 씨름을 담담히 그려낸다.‘피어, 나 : FEAR, NOT’은 임지찬 작가의 다년간의 작업과 연구가 집약된 결과물로, 새로운 표현 기법과 주제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들이 자신의 내면과 직면하고, 자신이 가진 두려움을 인식하는 것은 물론, 그것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이 가진 날개를 알아채고 훨훨 날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번 전시는 인간의 보편적 경험에 대한 성찰을 통해 관객들이 자신만의 해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제안한다. 결국 모든 것은 나 자신으로부터 시작되고 지나간 것들을 뒤로한 채 앞으로 펼쳐질 찬란한 희망이 깃들길 염원하는 작가의 마음을 담았다. 임지찬 작가는 개인적 경험과 감정을 작품에 투영, 관객들이 자신의 상황을 이해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자신과 세계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독려한다.임지찬 작가의 ‘피어, 나 : FEAR, NOT’ 전시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서는, 각자의 내면과 마주하는 중요한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2024.03.05 I 김가영 기자
'동북아 최대 복합리조트'의 첫 걸음 …영종도 '인스파이어' 5일 개관식
  • '동북아 최대 복합리조트'의 첫 걸음 …영종도 '인스파이어' 5일 개관식
  • 인스파이어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인 ‘오로라’ 전경 (사진=인스파이어)[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인천자유경제구역에서 모히건이 2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건립한 리조트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미 3000개에 가까운 일자리가 만들어졌으며 이는 리조트의 성장과 함께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엔터테인먼트 및 접객산업의 경계를 확장하는 것이 우리의 미션이었는데 이번 사업으로 우리는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게 되었습니다.”지난 5일 열린 인스파이어 그랜드 오프닝 행사장 전경 (김명상 기자)제임스 게스너 모히건 회장은 5일 인천 영종도에서 문을 연 인스파이어 리조트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인스파이어가 세계 무대에서 프리미엄 복합엔터테인먼트 리조트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인근 국제업무지역(IBC)에 자리한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가 5일 성대한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인천 영종도의 복합리조트 인스파이어 외관 (사진=인스파이어)인스파이어는 2016년 3월에 문체부가 추진한 복합 리조트 공모 계획에 선정된 후 지금까지 약 9600억원의 외국인직접투자액을 포함해 총 2조1400억원(미화 약 16억 달러)의 사업비를 투입해 개발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총 430만㎡ 전체 부지 중 약 10분의 1이 개발됐으며, 2046년까지 총 6조원을 들여 ‘동북아 최대 리조트’를 목표로 4단계에 걸쳐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소프트 오프닝을 시작으로 현재 인스파이어는 1만5000석 규모의 다목적 전문공연장을 비롯해 5성급의 호텔객실 1275개, 국제규격의 국제회의시설, 대형 실내 워터파크, 쇼핑몰, 식당가 등을 갖추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인스파이어 외국인전용카지노 내부 (사진=인스파이어)인스파이어는 올해 상반기까지 1A 시설을 단계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지난 2월에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개장했다. 앞서 문체부는 인스파이어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을 지난 1월 최종 허가했는데 이는 2005년 이후 19년 만의 신규 허가이자 외국인 투자자에 대해 이루어진 최초 허가이기도 하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영업장 면적은 전체의 4.1% 수준이며 향후 외국인 카지노 방문객뿐만 아니라 한류 문화에 관심 있는 외래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 개장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5일 인스파이어 그랜드 오프닝 행사장에 참가한 자리에서 “한국 정부는 지난 2월 인스파이어에 카지노 허가를 냈는데 단지 국내 카지노 영업장 한 곳이 추가되었다는 의미에 그치지 않는다”라며 “이것은 한국 문화관광의 수준을 더욱 높이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벅찬 기대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기념행사에 앞서 인스파이어의 전문 공연장(아레나)과 디지털 거리, 카지노영업장 등 주요 시설들을 살폈다. 유 장관은 인스파이어가 대한민국 문화를 아시아와 세계로 확산하는 또 하나의 기지로 발전하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전했다.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인스파이어가 건전한 카지노 산업 발전을 이끌어 주고, 아울러 우리의 자랑스러운 한류 문화를 세계로 전파하는 인바운드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인스파이어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인 ‘오로라’ 전경 (사진=인스파이어)
2024.03.05 I 김명상 기자
英 역대 최대 규모 오프로드 ‘2024 영국 디펜더 랠리 시리즈’ 개막
  • 英 역대 최대 규모 오프로드 ‘2024 영국 디펜더 랠리 시리즈’ 개막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JLR)는 2024 디펜더 랠리 시리즈와 드라이버 라인업을 공개하고 지난 2일(현지시간)에 영국에서 챔피언십 오프닝 라운드를 개막했다고 5일 밝혔다. 2024 영국 디펜더 랠리 시리즈에는 16개의 드라이버 팀이 참가해 챔피언십 역사상 가장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영국 프리미어 원 메이크 오프로드 모터스포츠 챔피언십인 디펜더 랠리 시리즈에는 전문 드라이버는 물론 레이스 경험이 없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이미 2025년 시리즈의 참가 접수도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다.이번 시즌에는 초보자부터 트랙 데이 애호가, 숙련된 서킷 및 오프로드 레이서까지 다양한 모터스포츠 경력을 갖춘 드라이버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시즌 내내 전문적인 드라이버 코칭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이번 시리즈에서 드라이버를 위해 특별히 준비된 올 뉴 디펜더 90은 2024 챔피언십 리버리를 반영해 디자인됐다. 각 드라이버에게 맞게 맞춤 제작되는 랠리카는 스테이트먼트 색상과 시그니처 블랙 패턴으로 포인트를 줬다.’2024 디펜더 랠리 시리즈’ 랠리용 디펜더.시리즈에 참가하는 랠리용 디펜더는 P300 모델을 기반으로 레이스에 적합한 시트, 국제자동차연맹(FIA) 규격의 롤 케이지, 소화기 등의 안전 사양을 추가해 완성했다. 현재 판매하고 있는 올 뉴 디펜더 90 모델과 동일하게 강력한 300PS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 반응성이 뛰어난 8단 ZF 자동변속기, 첨단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됐다. 기계적 개선 전반 및 랠리 지원, 경기 참가, 차량 운송 등은 보울러(Bowler) 전문 팀이 담당한다.’2024 디펜더 랠리 시리즈’ 랠리용 디펜더.보울러 모터스 제너럴 매니저 칼럼 맥케니(Calum McKechnie)는 “2024 디펜더 랠리 시리즈는 역대 최대 규모”라며 “올 뉴 디펜더의 엔지니어링 무결성과 보울러의 전문 기술 및 지원을 통해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는 궁극의 오프로드 레이싱 패키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2024 디펜더 랠리 시리즈에서는 보이존(Boyzone) 전 멤버 쉐인 린치(Shane Lynch), 어드벤처 모터사이클 레이서이자 온라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바네사 럭(Vanessa Ruck)이 참여해 ‘불가능의 포용(Embrace the impossible)’이라는 디펜더의 정신을 실천할 예정이다. 바네사 럭은 2023 영국 챔피언십에서 시상대에 수차례 올라 최종 4위를 차지했으며, 올해 유러피언 바하 챔피언십(European Baja Championship)에도 참가할 예정이다.영국 디펜더 랠리 시리즈 외에도 참가자들은 2024년 내내 특별히 마련된 국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디펜더 랠리 시리즈 유러피언 바하 챔피언십은 네 개의 이벤트로 구성돼 있으며, 웨일스, 프랑스, 스페인, 아이슬란드에서 차례로 열린다. 이 중 일부는 시리즈는 랠리 라이센스 소지가 필수적이다. 9월에 일회성으로 열리는 발칸 랠리 레이드 익스피리언스(Balkan Rally-Raid Experience) 개인 레이스에서는 500km 이상을 달리며 승부를 겨룬다.
2024.03.05 I 박민 기자
CJ ENM 합작 영화 '마이' 베트남 역대 박스오피스 1위 등극
  • CJ ENM 합작 영화 '마이' 베트남 역대 박스오피스 1위 등극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CJ ENM과 베트남 국민 감독이자 배우인 쩐 탄이 합작한 영화 ‘마이’가 개봉 21일 만에 베트남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더 하우스 오브 노 맨’으로 세운 역대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스스로 갈아치운 것으로, CJ ENM과 쩐 탄 감독의 최강 시너지가 2연타 특급 흥행에 성공하며 베트남 영화계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베트남 설 연휴 첫날인 2월 10일 극장에서 정식 개봉한 ‘마이’는 CJ ENM의 베트남 법인 CJ HK 엔터테인먼트와 쩐 탄 감독이 기획, 투자, 제작까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개봉 첫날 베트남 영화 사상 역대 오프닝 스코어 1위 기록을 갈아치우며 흥행 신호탄을 쏜 이 작품은 개봉 단 3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으며, 지난 3월 1일(금) 개봉 21일 만에 기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더 하우스 오브 노 맨’을 뛰어넘고 마침내 베트남 역대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에 올랐다. 현재(3월 3일 기준)까지의 누적 관객 수는 603만 명이다578만 명의 관객 수를 기록하며 베트남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던 ‘더 하우스 오브 노 맨’은 ‘마이’와 마찬가지로 CJ ENM과 쩐 탄 감독이 공동제작한 영화로, 두 작품을 연달아 흥행에 성공시킨 CJ ENM과 쩐 탄 감독의 특급 시너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작년에 개봉한 ‘더 하우스 오브 노 맨’이 3대에 걸친 여성가족 서사로 전 국민의 큰 사랑을 받으며 팬데믹 이후 현지 영화 시장을 부활시켰다면, 이번에 개봉한 ‘마이’는 더욱 깊고 현실적인 ‘관객과 동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의 서사를 집중적으로 그려내며 18세 관람가라는 한정적인 관객층을 딛고 박스오피스 정상이라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는 점에서 흥행 저력을 더욱 실감케 한다.CJ ENM 고경범 영화사업부장은 “작년에 관객의 큰 호응을 얻은 ‘더 하우스 오브 노맨’이 오락성이 강한 작품이었다면, ‘마이’는 작품성을 높이는데 집중한 영화다. 쩐 탄과도 ‘더 하우스 오브 노 맨’으로 높은 수익을 거뒀으니 이번에는 좋은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는데 몰입하자는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스토리나 캐릭터 구축 면에서 베트남 동시대의 사회상을 묘사하는데 집중하고, 영상미 등 영화적 요소를 강화하는데 제작비를 아끼지 않았다. 이렇게 작품 본질에 대한 투자가 흥행성으로 이어진 점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CJ가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자산을 활용해, 쩐 탄과 같은 현지의 재능있는 크리에이터와 함께 베트남 영화 산업의 성장과 진화에 일조하면 좋겠다”고 밝혔다.한편, ‘마이’는 사랑과 가족에 대한 감동적인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마이’(프엉 안 다오 분)와 ‘즈엉’(뚜안 쩐 분) 커플의 로맨틱하고 달콤한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베트남의 가족, 자녀, 직장 동료, 사회 문제 등을 완벽하게 녹여냈다는 평을 받으며 폭넓은 관객층의 지지를 받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CJ ENM은 2011년 ‘퀵’ 배급으로 베트남 현지 사업을 시작, 2014년 로컬 영화 기획 제작에 착수해 당시 ‘마이가 결정할게 2’, 2015년 ‘수상한 그녀’의 리메이크작인 ‘내가 네 할매다’로 연이어 역대 흥행 기록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더 하우스 오브 노 맨’으로 무려 미화 2000만 불이 넘는 흥행 스코어를 내며 다시 한번 베트남 역대 흥행 1위 기록을 경신했으며, 이번 ‘마이’가 박스오피스 정상 기록을 갈아치우며 또 한 번 베트남 영화계에 새 역사를 썼다. 베트남 영화 시장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은 CJ ENM은 차기작으로 현지 국민 작가인 ‘응우옌 니얏 아인’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청춘 멜로물을 하반기 개봉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024.03.05 I 김보영 기자
DN솔루션즈, 베트남 법인 설립…동남아시아 시장 공략 강화
  • DN솔루션즈, 베트남 법인 설립…동남아시아 시장 공략 강화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DN솔루션즈가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베트남 법인(DN Solutions Vina)을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DN솔루션즈)DN솔루션즈는 지난달 29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와 임직원 그리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주요 고객 및 파트너가 참석한 가운데 ‘DN솔루션즈 동남아시아 오프닝 세레모니’를 가졌다. DN솔루션즈는 베트남을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공작기계 선도 업체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동남아 중심부에 위치한 호찌민시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으로 제품 판매 및 기술 지원을 강화해 동남아시아에서 DN솔루션즈의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DN솔루션즈 베트남은 고생산성 및 고정밀도 제품에 대한 동남아시아 시장의 수요를 고려하여, 하이엔드 제품 및 자동화/턴키 솔루션에 대한 판매를 확대한다. 또한 장비에 대한 문의, 설치, AS 등 고객 근접 지원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고객의 기술, 상업 니즈 등을 고려한 맞춤형 관리를 통해 고객의 만족도와 신뢰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는 “동남아시아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잠재력이 큰 지역”이라며 “베트남 법인을 통해 동남아 고객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장을 혁신하고 글로벌 공작기계 기업으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DN솔루션즈는 국내 1위, 글로벌 3위 공작기계 기업으로 터닝센터, 머시닝센터 등 약 500여 종의 광범위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자동차, 항공, 의료, 에너지, IT, 건설 등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했다. 한국과 중국에 생산 공장이 있으며 베트남을 비롯해 미국, 중국, 독일, 인도 현지 법인과 66개국 155개 딜러의 글로벌 세일즈 네트워크를 보유 중이다.
2024.03.04 I 김영환 기자
케플러, 첫 일본 팬콘 '플라이' 성료… 3만명 열광
  • 케플러, 첫 일본 팬콘 '플라이' 성료… 3만명 열광
  • 케플러(사진=웨이크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케플러(Kep1er)가 데뷔 첫 일본 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케플리안(Kep1ian·공식 팬덤명)과 잊지 못할 추억을 더했다.케플러(최유진·샤오팅·마시로·김채현·김다연·히카루·휴닝바히에·서영은·강예서)는 지난달 23일부터 25일 일본 치바 마쿠하리멧세 마쿠하리 이벤트홀과 지난 2일과 3일 고베 고베월드 기념홀에서 팬 콘서트 케플러 재팬 팬 콘서트 2024 ‘플라이 하이’(FLY-HIGH)를 개최했다.케플러는 ‘씨 더 라이트’(See the Light)와 ‘마스크’(MVSK), ‘그랑프리’(Grand Prix)로 오프닝 무대를 화려하게 열었다. 이어 ‘업!’(Up!), ‘드림스’(Dreams)와 ‘트로피컬 라이트’(Tropical Light), ‘테이프’(Tape), ‘백 투 더 시티’(Back to the City) 등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펼쳤다.이들은 ‘러브 온 락’(Love on Lock), ‘러블리’(LVLY)를 비롯해 ‘투게더 포에버’(tOgether fOrever), ‘갈릴레오’(Galileo) 일본어 버전, ‘슈가’(Sugar), ‘아이 두! 두 유?’(I do! Do you?) 등 케플러만의 사랑스러운 무드가 느껴지는 곡들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특히 아홉 멤버는 ‘위 프레시’(We Fresh), ‘와 다 다’(WA DA DA), ‘윙 윙’(Wing Wing) 리믹스 메들리로 케플러만의 에너제틱한 안무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케플러는 마지막 공연에서 오는 5월 8일 발매 예정인 첫 정규앨범 ‘켑원고잉’(Kep1going)의 타이틀곡 ‘스트레이트 라인’(Straight Line)을 깜짝 선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뿐만 아니라 케플러는 재치 넘치는 멘트와 풍성한 코너로 현지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3명이 한 팀이 돼 제한 시간 내에 제시어에 해당되는 팬을 찾아 승패를 가리는 ‘찾아라! 단 한 명의 Kep1ian!’ 코너와 팀 별 제한 시간 3분 이내에 3가지의 미션에 도전하는 ‘미션을 달성해라! STAGE Grand Prix!’ 코너를 진행하며 재미를 더했다.공연 내내 케플러와 케플리안만의 뜨거운 교감도 이어졌다. 아홉 멤버는 돌출 무대를 활용해 퍼포먼스 내내 케플리안과 눈을 맞췄고, 이동차를 타고 객석 가까이에서 케플리안과 더 깊게 교감했다. 케플리안은 보랏빛 응원봉과 열렬한 함성으로 공연장을 가득 메웠고, 공연 말미 서프라이즈로 ‘데이지’(Daisy)를 떼창해 아홉 멤버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케플러는 일본에서 싱글 1집 ‘플라이-업’(FLY-UP), 싱글 2집 ‘플라이-바이’(FLY-BY), 싱글 3집 ‘플라이-하이’(FLY-HIGH)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FLY’ 시리즈를 완성했다. 이들은 뜨거운 현지 인기에 힘입어 치바와 고베 등 일본 2개 도시에서 열린 5회 공연에서 3만여 명의 관객과 호흡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2024.03.04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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