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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국회’ 총알 비켜간 이종걸···“국회 지키겠다”
  • [여의도 와글와글 野編]‘방탄국회’ 총알 비켜간 이종걸···“국회 지키겠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국회를 지켜야겠다 생각하고 모든 의원이 다 같은 판단”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13일 국회 본회의장>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이데일리 DB.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 영장이 청구된 박기춘 무소속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 직후 이종걸 원내대표가 기자들과 만나 한 말입니다. 전날까지도 분명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던 그였습니다. 12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원내대표는 “검찰 일각에서도 구속이 불필요한 사안이라고 하는데 국회가 표결하는 건 역차별”이라고 했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습니다. 문재인 당 대표가 “방탄국회는 없다는 원칙에 변함이 없다”는 얘기와 상반된 입장이었죠.그날 밤 이 원내대표는 경기도 수원시 보훈교육연구원에 있었습니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8·15 자전거 국토순례단에 참석하고선 저녁 일찍 잠들었다고 합니다. 한 측근은 “내일도 빨리 결론을 내지 않으면 결국 제 식구 감싸기, 방탄국회의 비난을 원내대표가 다 떠안을 텐데 참 큰 일”이라고 했습니다. 이 원내대표가 일찍 잠을 청한 건 국토 순례 때문에 몸이 힘들었을 수도 있고, 아니면 내일 일로 심란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체포동의안 표결 당일, 박기춘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신상발언을 하며 “본회의장에서 발언할 기회가 오늘이 마지막일 수도 있겠다. 부끄럽고 참담하다”고 했습니다. 박 의원은 순간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야당 여성의원 몇몇도 덩달아 눈물을 훔쳤습니다.당일 날까지 가결이냐 부결이냐를 두고 추측이 많았습니다. 그만큼 여야를 막론하고 박 의원과 두루 친했던 의원들이 많았기 때문에 동정론도 컸습니다. 한 여당의원은 “박 의원, 참 괜찮은 사람이었는데 사람은 좋았어도 그렇게 (뇌물을) 받았으니 이번에는 어찌할 도리가 없다”고 했습니다. 재적의원 298명 가운데 236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37명, 반대 89명, 기권 5명, 무효 5명으로 결국 박기춘 의원 체포동의안 건은 가결됐습니다. 투표를 마친 의원들은 본회의장을 우르르 빠져나왔습니다. 눈이 벌겋게 부은 여성의원도 있었습니다. 아예 투표장에 들어가지 않다가 기자에게 다가와 결과가 어떻게 나왔느냐고 묻던 야당 의원들도 있었습니다. 찬성 137표로 가결됐다고 했더니 “그렇게 됐군”이라며 유유히 자리를 떠났습니다. 그 사이 이 원내대표도 나왔습니다. 그는 방송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상기된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한마디 했습니다. “국민의 엄정한 판단과 눈높이에 앞으로 국회가 더 긴장하고 더 국민을 섬기는 그런 활동을 통해서 국회를 지켜야겠다 생각하고 모든 의원이 다 같은 판단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박기춘 의원 체포동의안을 둘러싸고 보였던 여야 의원들의 반응.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의미일까요. 국민은 선배·동료·후배 의원이 아니라 이런 모습을 이해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 관련기사 ◀☞ [여의도 와글와글]‘국민공천제’ 명명한 김무성式 ‘네이밍 정치’ 통할까☞ [여의도 와글와글]'득이냐 실이냐' 김무성式 사교술 '큰절'☞ [여의도 와글와글]與 원유철이 불쑥 영화 '암살'을 꺼낸 이유☞ [여의도 와글와글]“안보장사 하려는 것 아닌가”…外
2015.08.15 I 강신우 기자
유승민 “정신 나간 짓” '돌직구'···靑·국방부 맞혔다
  • [여의도 와글와글 與編]유승민 “정신 나간 짓” '돌직구'···靑·국방부 맞혔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신 나간 짓 아닌가.”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 12일 국회 국방위원회 北 지뢰도발 긴급회의>유승민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 이데일리DB새누리당 원내대표였던 유승민 의원이 또 돌직구 발언을 날렸습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말이죠.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북한 지뢰도발 긴급현안 보고 회의장 안은 일순간 분위기가 몹시 스산했습니다. 4일 북한이 도발하고 그 다음 날인 5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남북 고위급 회담을 제안했던 사실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아서 던진 발언일 텐데요. 잠깐 당시 유 의원과 한 장관의 발언을 들어보시죠.유> “4일 날 북한군이 지뢰 도발해서 하사 두 명이 중상 입었는데 그 다음 날 통일부 장관이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회담을 제안하나. 정신 나간 짓 아닌가.”한> “저희는 상부에 보고했는데, 정부 차원에서는 대화와 압박 병행정책 가지고 있으니 통일부에서 그런 계획된 조치를 하지 않았나 싶다.” 이에 앞서 두 사람은 마치 핑퐁게임 하듯 빠르게 말을 주고받았습니다. 한 장관은 “의원님, 군에서 검토하고 있으니 믿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계속 들어 보실까요. 유승민> “장관은 혹독한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했다. 확성기 방송 외에 추가해서 보복 응징 할 텐가.” → 한민구> “저희가 우선 조치했고.” → “뭘 했나.” → “확성기 방송 재개했다.” → “그게 혹독한 대가라고 생각하는 국민이 있나.” → “확성기 방송의 의미나 가치를···” → “북한이 확성기 방송 싫어하는 건 나도 안다. 그걸 혹독한 대가라고 누구 인정하겠나.” → “의원님, 군에서 검토하고 있으니 믿어 주시면 감사하겠다.”이번 돌직구의 관전 포인트는 이제 시작됩니다. 두 사람 간 미묘한 신경전 끝에 한 장관은 “4일 늦게 북한의 목함지뢰에 의한 북한의 목함지뢰에 의한 도발 가능성이 크다고 확인을 했고 그런 사실이 다 상부(청와대)에 보고가 됐다”고 했습니다. 상부에 보고를 했지만 정부 차원의 대북 압박과 대화 정책을 병행하고 있어 통일부에서 남북 고위회담을 했다는 말까지 덧붙입니다. 청와대는 곧바로 반박합니다. 보고받은 시점이 5일 오후라는 겁니다. 국방부도 바로 해명 문자를 돌립니다. ‘한 장관 기억에 의존한 착오’라고 말이죠. 이런 상황을 두고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국방부 장관을 이렇게 무능하게 만들어버리는 형식으로 모욕을 주는 게 과연 정상적인 국가운영 시스템이냐”(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는 비판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청와대가 5일 있었던 여러 가지 외교·안보적인 상황에 있어서 제대로 제어를 못했던 책임을 면피하려 했던 것이라는 얘기입니다.유 의원의 이 같은 발언에 당내 일각에서는 쓴소리가 나왔습니다. 바로 다음 날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설탄(舌彈)’이라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아군진지에 대고 혀로 쏘아대는 탄환이라는 부가설명까지 덧붙였습니다. 발언의 당사자인 이정현 최고위원은 “누굴 염두에 두고 한 발언은 아니다”고 해명했지만 표적은 분명해 보입니다.아군을 대고 쏜 설탄, 청와대와 국방부 간 엇박자 논란이 일어난 마당에 우리 국가안보시스템을 다시 재점검하는 계기가 돼야하지 않을까요. 국회의원의 존재 이유는 ‘균형’과 ‘견제’일 테니까 말이죠. ▶ 관련기사 ◀☞ [여의도 와글와글]‘국민공천제’ 명명한 김무성式 ‘네이밍 정치’ 통할까☞ [여의도 와글와글]'득이냐 실이냐' 김무성式 사교술 '큰절'☞ [여의도 와글와글]與 원유철이 불쑥 영화 '암살'을 꺼낸 이유☞ [여의도 와글와글]“안보장사 하려는 것 아닌가”…外
2015.08.14 I 강신우 기자
  • 광복 70주년 전야제..양희은·이승철·씨스타 총출동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광복 70주년 경축 전야제가 국내 최정상급 스타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1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 70년 동안 국민들이 이룬 ‘위대한 여정’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국민화합의 무대다. 다시 찾은 빛, 영광의 빛, 화합의 빛 등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광복 후 7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새롭게 도약하는 우리 국민의 모습을 멀티미디어 쇼, 다중퍼포먼스, 콘서트, 불꽃 특수효과 연출 등으로 표현한다. 특히 콘서트에서는 양희은, 인순이, 이승철, 김범수, 씨스타, 장재인 등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가수들이 출연한다. 우선 1부 공연은 뮤지컬 배우 서범석·임혜영 등의 선창으로 관객들이 한마음으로 아리랑을 부른다. 2부에서는 광복 후 70년의 여정을 돌아보며, 6?25전쟁, 산업화, 민주화 등을 노래, 무용 등으로 다채롭게 표현한다. 3부는 가수 이승철과 와글와글 어린이 합창단(북한이탈주민 합창단)이 ‘그날에’를 합창하며 통일에 대한 염원을 노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법무부의 특별귀화 허가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항일 독립운동가 김경천 장군과 이위종 지사의 후손 10명,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초석이 된 파독 광부와 간호사로 이루어진 단체 (사)한국파독협회의 회원 60명, 제2연평해전 당시 영토 수호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한 장병들의 유가족과 참전 용사 19명 등이 특별 초대된다.
2015.08.14 I 김성곤 기자
 온국민이 아리랑 함께 부른다
  • [광복70주년] 온국민이 아리랑 함께 부른다
  • 광복 70주년 기념 주요 공연과 축제(자료=문체부)[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광복 70주년을 맞아 온국민이 하나가 되는 감동의 릴레이 공연이 이어진다. 올해 광복절 행사는 지난 70년 동안 국민들이 이룬 ‘위대한 여정’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국민화합의 무대다. 특히 14일 금요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사흘간의 황금연휴 동안 다양한 공연과 축제가 이어진다. 대부분의 공연에서는 한민족을 대표하는 노래 아리랑이 울려퍼진다. 우선 ‘광복 70주년 경축 전야제’에는 국내 정상급 출연진이 총출동한다. 14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야제에는 광복 후 7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새롭게 도약하는 우리 국민의 모습을 멀티미디어 쇼, 다중퍼포먼스, 콘서트, 불꽃 특수효과 연출 등으로 표현한다. 콘서트에서는 양희은, 인순이, 이승철, 김범수, 씨스타, 장재인 등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 광복 전야를 뜨겁게 달군다. 뮤지컬 배우 서범석과 임혜영 등의 선창으로 아리랑을 함께 부르고 가수 이승철과 와글와글 어린이합창단(북한이탈주민 합창단)이 ‘그날에’를 합창하며 통일에 대한 염원도 노래한다. 아울러 이번 공연에는 법무부의 특별귀화 허가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항일 독립운동가 김경천 장군과 이위종 지사의 후손 10명, 파독 광부와 간호사로 이루어진 단체 (사)한국파독협회의 회원 60명, 제2연평해전 전사자 유가족과 참전용사도 참석, 의미를 더한다. 광복절 당일인 15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대한민국을 찾은 세계 각국의 한인 합창단이 함께 부르는 ‘아리랑 칸타타’ 공연이 이어진다. 이날 공연은 뉴욕, 브라질, 상하이, 하노이 등 세계 10개 재외 한인 합창단이 국립합창단이 광복 70년을 기념해 마련한 합창축제다. 한인 합창단과 국립합창단이 ‘아리랑 칸타타’ 16곡 등을 부르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같은날 오후 4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도 아리랑 선율이 울려 퍼진다. 아리랑을 주제로 세계적인 관현악 명곡들을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지휘자 계성원의 지휘로 연주한다. 국내 최고의 소리꾼인 장사익·박애리·이희문이 한국 각 지역의 대표 아리랑을 그들만의 스타일로 편곡해 부를 예정이다. 이밖에 아리랑 칸타빌레의 마지막 곡으로 안익태 작곡의 ‘한국환상곡’을 준비해 국악관현악 연주로는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황금연휴 마지막날에도 뜻깊은 공연이 이어진다. 16일 오후 5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제3회 평화음악회 광복’(부제 세계인이 함께 하는 한국 가곡)이 열린다. 이 행사에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프랑스는 물론 국내 성악가들이 참여해 광복 70년을 축하하고 평화통일을 염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안익태기념재단은 광복 70년과 애국가 작곡 80년 및 고(故) 안익태 선생 서거 50년을 맞아 오는 24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코리아 판타지’를 개최한다. 이 음악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230명의 국민합창단을 모집해 애국가와 ‘코리아 판타지’ 등 안익태 선생의 곡을 중심으로 공연이 진행된다.▶ 관련기사 ◀☞ 스타벅스, 광복 70주년 기념 이벤트 실시☞ '일본과 7년 전쟁' 광복 70주년 다시보는 '징비록'☞ 에버랜드, 광복 70주년 맞아 태극기 애드벌룬 띄워☞ 朴대통령, 광복 70주년 맞아 독립유공자와 오찬
2015.08.12 I 김성곤 기자
'냉장고' PD에게 물었다..3분 엔딩, 맹기용 그리고 진심
  • '냉장고' PD에게 물었다..3분 엔딩, 맹기용 그리고 진심
  • 맹기용 셰프[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미운 털이 박혔다. ‘셰프 잡는’ 김풍 작가를 이긴 맹기용 셰프를 보는 시선은 여전히 따갑다.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가 또 화제의 중심에 있다. 원래 잘 나가는 프로그램으로 ‘쿡방 전성시대’를 이끈 콘텐츠였는데 ‘논란’까지 더해져 ‘핵존감’이 됐다.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으로 이날 시청률은 6%에 육박했다.그 중심에 맹기용 셰프가 있다. 첫 출연에서 꽁치 통조림을 활용한 샌드위치를 만들었다가 자질 논란에 휩싸였다. 그 후 다시 선 주방. ‘이롤슈가’라는 달달한 디저트를 만들어 내 게스트 홍진영의 극찬 속에 김풍을 이겼다. 방송 말미엔 특대형 꽁치 통조림을 선물로 받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는 반성의 뜻을 비췄다. 하지만 ‘3분 엔딩’부터 ‘과한 감싸기’ 등으로 맹 셰프는 여전히 차가운 시험대에 올라있다.성희성 PD가 생각을 전했다. 성 PD는 9일 오전 이데일리 스타in과 전화통화에서 지난 방송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프로그램을 아껴주시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고,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온라인에서 얘기가 많았잖아요. 잠잠할 때까지 기다리다가 그냥 넘어가자고 할 수 있지만, 그럴 수 없었습니다. 피드백을 드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8일 방송 말미에 마주한 ‘맹기용 논란’은 사실 해명 아닌 해명이었다. 미리 2주 방송 분량을 촬영해두는 ‘냉장고를 부탁해’ 상황에서 뒤늦게라도 맹기용을 둘러싼 우려를 집고 넘어가야 했다.“가장 최근 촬영된 분량이었지만 그래도 방송으로 나갈 땐 늦은 감이 있었죠. 하지만 그 부분(맹기용 셰프에 관한 논란)이 언급된 부분만이라도 빨리 나가야했어요.”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김풍일부 시청자 시선에선 ‘급한 수습’처럼 보였다. 김풍을 이겼고, ‘이롤슈가’에 대한 반응이 좋았던 부분에 대해서도 “맹기용 감싸주기냐”라는 반응이 나왔다. 제작진 입장에선 아쉽고, 안타깝다.“감싼다는 건 말도 안 되죠. 맹기용 셰프 분량을 통편집해서 피할 수도 있었습니다. 맹 셰프에 대한 제작진의 방송 방향이나 편집 방향은 ‘출연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엔딩에서 보여준 건 최현석 셰프가 남긴 댓글에 대한 해명도 있었고, 단순히 맹기용을 위해서만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당시 녹화 분위기는 평소와 다를 게 없었다. 사실 셰프와 제작진, MC들 사이에선 아직까지도 ‘맹모닝’이 이렇게 논란이 될 요리인지 감을 잡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 정창욱 셰프는 채 익지 못한 요리를 내온 적도 있었고, 홍석천 셰프는 생굴비를 식탁에 올린 적도 있었다. 때문에 성희성 PD를 비롯한 제작진은 맹기용의 자질에 대한 언급도 조심스러워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요리를 사랑하는 출연진들의 진심 하나를 믿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셰프들이 보여준 뛰어난 기술, 감각, 내공은 그 뒤에 따라온 부가적인 장치였다.“맹기용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못한 것도 아닙니다. 사실 저희가 일류 요리사들의 특급 대결을 보여주는 콘셉트는 아니잖아요. 실수도 여과없이 나가는 ‘리얼 대결’이죠. 맹기용이 샌드위치를 만들었을 때도 저희는 같은 반응이었어요. ‘뜨악’할 요리가 나올 때고 있고, 눈이 휘둥그레질 요리가 나오기도 하고, 늘 달랐잖아요. 맛있으면 맛있다, 그렇지 않으면 맛 없다, 이런 게스트들의 반응도 그대로 보여줬고요.”‘냉장고를 부탁해’는 3회차 분량이 녹화돼 있다. 맹기용 셰프도 함께 했다. “그 사이 좀 괜찮은 요리가 나왔냐”는 질문에 성 PD는 “방송을 보면 알 것”이라며 웃음을 보였다. 문제는 이기면 이기는대로, 지면 지는대로, 맛있다는 평가를 들으면 듣는대로, 날선 시선을 두는 분위기다. 소위 ‘뭘 해도 싫다’는 위기 상황에 몰려있는 맹기용 셰프가 향후 방송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의 진심이 또 한번 시험대에 올랐다.▶ 관련기사 ◀☞ ''상류사회'' 임지연, 안방에서도 터졌다..''예감 좋은 ★탄생''☞ ''상류사회'', 시청률 7.3%로 출발..''풍문'' 효과 없었다☞ 민효린, 태양과 열애 인정 후 첫 SNS..''팬들 와글와글''☞ ''샌 안드레아스'' 100만 vs ''스파이'' 200만 나란히 돌파☞ 신소율, 영화 ''검사외전'' 홍일점 낙점..강동원과 호흡 맞춘다
2015.06.09 I 강민정 기자
'상류사회' 임지연, 안방에서도 터졌다..'예감 좋은 ★탄생'
  • '상류사회' 임지연, 안방에서도 터졌다..'예감 좋은 ★탄생'
  • 상류사회 임지연[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안방에서도 빛났다.배우 임지연이 SBS 월화 미니시리즈 ‘상류사회’에서 눈에 띄는 열연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상류사회’ 1회에서 임지연이 맡은 이지이의 성격을 한 눈에 알 수 있을 정도로 캐릭터와 혼연일체되어 ‘이지이 랩송’을 부르며 능청스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극 중 임지연은 백화점 아르바이트 도중에 고객과 실랑이를 벌여 혼이 난 윤하에게 웃음을 되찾아 주기 위해 위로와 격려를 해준다. 이후 준기(성준 분)가 사무실로 다시 파견을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지이는 사무실 책상을 정리해주던 중 준기와 만나게 되면서 짝사랑에 대한 설렘 가득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두근거림까지 선사했다.임지연은 극 중 윤하의 일이라며 먼저 발 벗고 나서는 의리녀의 모습과 애교 넘치는 모습까지 시시각각 변화하는 표정연기와 함께 “내 이름은 이지이! 거꾸로 해도 이지이!”라고 외치는 사랑스럽고 능청맞은 ‘이지이 랩송’까지 시종일관 통통 튀는 활발한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인간중독’, ‘간신’으로 연이은 연기 변신에 ‘스크린 신성’으로 떠오른 임지연. 그 동안 관객과 만나며 새로운 도전에 두려움을 내지 않았던 그가 안방극장 신고식도 산뜻한 호평으로 출발해 ‘스타 탄생’의 기분 좋은 예감을 들게 했다.‘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 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오포 세대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미스터리 청춘 멜로물이다.▶ 관련기사 ◀☞ 신소율, 영화 ''검사외전'' 홍일점 낙점..강동원과 호흡 맞춘다☞ ''프로듀사'' 차태현, 이 역대급 ''볼매男''..어디서 살 수 있나요?☞ ''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 현장 B컷 공개..''꽃미소 포착''☞ 민효린, 태양과 열애 인정 후 첫 SNS..''팬들 와글와글''☞ 스파이→히어로→공룡..韓영화, 6월도 위기인가
2015.06.09 I 강민정 기자
'3040 워너비' 김성은, '완판女 신화' 썼다
  • '3040 워너비' 김성은, '완판女 신화' 썼다
  • 김성은[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김성은이 ‘완판계의 신화’를 기록했다. 밀싹클렌즈 전속모델 김성은이 지난 5일 출연한 롯데 홈쇼핑 생방송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성은은 쇼호스트 들과 함께 생방송 촬영에 즐겁게 임하고 모습이다. 특히 건강미녀다운 작은 얼굴과 늘씬한 기럭지로 현장을 빛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이날 진행된 밀싹클렌즈 3차 판매방송에 참여한 김성은은 수려한 진행솜씨와 에너지 넘치는 미소로 방송에 임했을 뿐 아니라 3300세트의 물량을 전량매진 시키는 쾌거를 보여 완판녀 명성을 증명했다는 후문이다. 김성은은 케이블채널 O‘live ‘테이스티로드’, Story on ‘미모원정대’, ‘스토리온 우먼쇼’ 등 다수의 뷰티 프로그램에서 맛집, 메이크업, 패션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21세기 뷰티 아이콘으로 등극한 바 있다.▶ 관련기사 ◀☞ 신소율, 영화 ''검사외전'' 홍일점 낙점..강동원과 호흡 맞춘다☞ ''프로듀사'' 차태현, 이 역대급 ''볼매男''..어디서 살 수 있나요?☞ ''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 현장 B컷 공개..''꽃미소 포착''☞ 스파이→히어로→공룡..韓영화, 6월도 위기인가☞ 민효린, 태양과 열애 인정 후 첫 SNS..''팬들 와글와글''
2015.06.09 I 강민정 기자
신소율, 영화 '검사외전' 홍일점 낙점..강동원과 호흡 맞춘다
  • 신소율, 영화 '검사외전' 홍일점 낙점..강동원과 호흡 맞춘다
  • 신소율[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배우 신소율이 영화 ‘검사외전’의 홍일점으로 낙점됐다신소율의 소속사 가족액터스 측은 “신소율이 ‘검사외전’의 ‘하나’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사기꾼과 손잡고 누명을 벗으려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오락영화다. 극중 신소율은 강동원이 연기하는 사기꾼 ‘치원’의 여자친구이자 부유한 집안에서 곱게 자란 ‘하나’역으로, 사랑의 힘으로 치원을 끝까지 믿는 순수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신소율은 최근 KBS2 ‘달콤한 비밀’으로 첫 주연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애절한 미혼모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검사외전’은 ‘군도:민란의 시대’의 조감독이었던 이일형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신세계’, ‘무뢰한’ 등을 만든 사나이픽처스가 공동 제작하는 영화로 지난 5월 18일 크랭크인, 촬영 진행 중이다.▶ 관련기사 ◀☞ '프로듀사' 차태현, 이 역대급 '볼매男'..어디서 살 수 있나요?☞ '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 현장 B컷 공개..'꽃미소 포착'☞ 민효린, 태양과 열애 인정 후 첫 SNS..'팬들 와글와글'☞ 스파이→히어로→공룡..韓영화, 6월도 위기인가☞ '상류사회', 시청률 7.3%로 출발..'풍문' 효과 없었다
2015.06.09 I 강민정 기자
'프로듀사' 차태현, 이 역대급 '볼매男'..어디서 살 수 있나요?
  • '프로듀사' 차태현, 이 역대급 '볼매男'..어디서 살 수 있나요?
  • 프로듀사 차태현[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반전의 진국’,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배우 차태현을 향한 ‘앓이’가 뜨겁다. KBS2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에서 열연 중인 차태현이 극중 캐릭터로 사랑 받고 있다. 차태현은 탁예진(공효진 분)의 20년지기 친구인 라준모 역을 맡아 겉으로는 툴툴대지만 속은 다정한 반전남으로 ‘뚜껑 따기’부터 ‘얼음주머니’까지 깨알 같은 배려심을 보여줘 화제를 모으고 있다.극중 준모는 예진의 20년지기 친구로 누구보다 그를 잘 알고 있는 만큼 남들은 잘 알 수 없는 세심한 부분을 옆에서 살뜰히 챙겨주며 다정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그는 예진이 걱정되면 쏜살같이 달려오는 슈퍼맨 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준모의 세심한 배려는 예진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돋보여 보는 이들에게 더욱 설렘을 주고 있다. 준모는 예진이 손목을 다친 다음 날 미리 우유와 잼의 뚜껑을 따 놓고 “아침 챙겨먹어라 칠칠아^^”라고 쪽지를 써 놓는가 하면, 술에 취해 테이블에 이마를 박은 예진을 위해 잠든 사이 얼음 주머니를 얹어놓고 가는 세심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준모는 예진을 몰래 챙겨주는 세심한 모습 이외에도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모두를 미소를 짓게 만들고 있다. 그는 늦은 밤 집에 들어오지 않는 예진이 걱정되자 예진이 아끼는 가방을 가위로 자르겠다며 귀여운 협박을 하는가 하면,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며 가방에서 사과를 꺼내는 유치한 개그로 진심을 전달하는 등 특유의 익살스러움으로 시청자들을 그의 매력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 준모는 예진에게 관심 없는 척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며 영락 없이 편안한 20년지기 친구의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어느새 예진을 걱정하며 세심하게 챙겨주는 모습으로 그가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예진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준모는 겉과 속이 다른 반전 매력으로 여심을 쥐락펴락 하고 있다.이와 함께 준모는 예진뿐만 아니라 신디(아이유 분)에게도 따뜻한 모습으로 ‘키다리 아저씨’의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그는 편의점에서 신디의 저녁으로 샐러드를 사는 매니저에게 직접 김밥과 어묵을 사주며 스케줄이 많은 신디의 건강을 걱정하는 친절함으로 신디의 마음을 흔들었다.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는 KBS 예능국이 그 동안의 제작 노하우를 집약해 야심 차게 선보이는 첫 예능드라마다. 박지은 작가와 서수민 PD가 기획한 ‘프로듀사’는 리얼과 픽션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통해 안방극장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관련기사 ◀☞ ''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 현장 B컷 공개..''꽃미소 포착''☞ 스파이→히어로→공룡..韓영화, 6월도 위기인가☞ 민효린, 태양과 열애 인정 후 첫 SNS..''팬들 와글와글''☞ 맹모닝 상처, 특급 꽁치로 달래는 ''냉장고'' 센스..이래서 봅니다☞ ''상류사회'', 시청률 7.3%로 출발..''풍문'' 효과 없었다
2015.06.09 I 강민정 기자
‘화정’ 한주완, 이연희 정체 알고 “이제 제가 지킬 것”
  • ‘화정’ 한주완, 이연희 정체 알고 “이제 제가 지킬 것”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한주완이 이연희를 지킬 것을 약속했다.지난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17회에서는 화이(이연희 분)의 정체에 대해 알게 되는 강인우(한주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화이를 찾아간 강인우는 “화이, 그게 정말 당신의 이름이 맞냐. 대답해라. 그것이 당신의 진짜 이름이냐”고 추궁했고 “정명공주마마? 설마 당신이 공주마마였던 것이냐”며 화이의 정체를 의심했다.이에 화이는 “무슨 말씀 하시는지 모르겠다. 난 아니다. 죽은 공주 따위 아니란 말이다”라고 잡아떼었지만 강인우는 “어떻게 그럴 수가. 바로 눈앞에 그분을 두고도...”라며 화이가 정명공주임을 확신했다.이어 강인우는 화이가 역모죄에 몰려 끌려가는 인목대비(신은정 분) 앞에 나서려 하자 “지금 나서면 대비마마와 마마 모두가 위험해질 거다”라며 그 앞을 막아 섰다. 그리고 “그럼 어찌하라는 것이냐”는 화이에게 “그게 무엇이든 마마를 위해 제가 하겠다. 오래 전 그때는 자격이 없다 여겼지만 지금은 아니다. 이젠 제가 돌아오신 마마를 지킬 것이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관련기사 ◀☞ ''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 현장 B컷 공개..''꽃미소 포착''☞ 스파이→히어로→공룡..韓영화, 6월도 위기인가☞ 민효린, 태양과 열애 인정 후 첫 SNS..''팬들 와글와글''☞ 맹모닝 상처, 특급 꽁치로 달래는 ''냉장고'' 센스..이래서 봅니다☞ ''상류사회'', 시청률 7.3%로 출발..''풍문'' 효과 없었다
2015.06.09 I 연예팀 기자
‘화정’ 신은정, 차승원 진실 요구에 “널 보느니 죽겠다” 분노
  • ‘화정’ 신은정, 차승원 진실 요구에 “널 보느니 죽겠다” 분노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신은정이 차승원에 대한 극한 분노를 내보였다.지난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17회에서는 진실을 알기 위해 인목대비(신은정 분)를 찾아가는 광해(차승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광해는 역모의 누명을 쓰고 갇혀 있는 인목대비를 찾았다. 하지만 인목대비는 “내 꼴을 구경하러 왔냐. 둘 중 하나라 생각했다. 내가 이 꼴이든지 네놈이 내 발 아래서 살려달라고 빌던지. 헌데 네놈이 이겼다. 또 간악한 술수에 졌다”며 광해가 역모 모의로 자신을 몰아내려 한다고 생각했다.이에 광해는 “진실을 알고 싶다. 왜 경운궁을 나서서 중신들을 만난 거냐. 마마를 돕고자 여기 왔다. 마마와 저 모두를 위해서 말이다”라며 인목대비를 설득했지만 그는 “네놈이 보위에 앉던 날도 똑같은 말을 했었다. 그때 난 어리석게도 네 말에 속아 내 자식들을 모두 잃었다. 근데 네 입에서 감히 진실을 말하라고 하냐. 그 자리가 무엇이기에 그러는 거냐”며 분노했다.또 “마마의 대답을 기다리겠다”는 광해의 말에 “차라리 날 죽여라. 네 놈을 다시 보느니 다시 죽는 게 낫다. 죽은 그 아이의 증표까지 이용해 나를 유인해냈으면서 그러고도 내 말을 듣겠다고 했냐”며 광해를 오해, 팽팽하게 맞서 긴장감을 자아냈다.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광해 앞에 여인의 모습으로 나타나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화이(이연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관련기사 ◀☞ ''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 현장 B컷 공개..''꽃미소 포착''☞ 스파이→히어로→공룡..韓영화, 6월도 위기인가☞ 민효린, 태양과 열애 인정 후 첫 SNS..''팬들 와글와글''☞ 맹모닝 상처, 특급 꽁치로 달래는 ''냉장고'' 센스..이래서 봅니다☞ ''상류사회'', 시청률 7.3%로 출발..''풍문'' 효과 없었다
2015.06.09 I 연예팀 기자
‘화정’ 이연희, 차승원에 정체 밝혀 “내가 정명”
  • ‘화정’ 이연희, 차승원에 정체 밝혀 “내가 정명”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연희가 차승원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지난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17회에서는 광해(차승원 분) 앞에 자신이 정명공주임을 밝히는 화이(이연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화이는 모친 인목대비(신은정 분)가 역모죄로 몰려 위기에 처하자 홍주원(서강준 분)을 통해 여인의 옷을 구했다. 그리고 여인의 옷을 입은 채 광해 앞에 나타나 그를 놀라게 했다.광해는 “네가 정녕 여인이었던 거냐. 어부의 자식이라는 것도, 동래에 살았다는 것도 거짓이었구나. 잃었던 징표를 가졌던 것도 너였냐”며 화이의 정체를 궁금해했다.이에 화이는 “그렇다. 바로 저다. 한때 전하의 아우였던, 한때는 전하를 오라비라 불렀던, 전하의 손에 하나뿐인 아우를 잃고 쫓기듯 도망쳐야 했던 정명이다”라며 숨겨왔던 자신의 정체를 밝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관련기사 ◀☞ ''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 현장 B컷 공개..''꽃미소 포착''☞ 스파이→히어로→공룡..韓영화, 6월도 위기인가☞ 민효린, 태양과 열애 인정 후 첫 SNS..''팬들 와글와글''☞ 맹모닝 상처, 특급 꽁치로 달래는 ''냉장고'' 센스..이래서 봅니다☞ ''상류사회'', 시청률 7.3%로 출발..''풍문'' 효과 없었다
2015.06.09 I 연예팀 기자
‘화정’ 안내상, 차승원에 “왕좌를 지켜라” 복수의 칼날
  • ‘화정’ 안내상, 차승원에 “왕좌를 지켜라” 복수의 칼날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안내상이 차승원을 끌어내리기 위한 계략을 펼쳤다.지난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17회에서는 광해(차승원 분)를 끌어내리기 위해 인목대비(신은정 분)에게 역모를 뒤집어씌우는 허균(안내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허균은 조작된 역모로 대비를 폐비시켜 광해에게 덮어씌우겠다는 계략을 세웠고 대비가 반역 누명을 쓰자 “이는 명백한 반역의 음모다. 대비께서 역당의 무리와 내통을 했다는 거다”라며 광해의 마음을 흔들었다.또 “물론 대비를 단죄한다는 건 부담스러운 일이지만 대비를 그냥 둔다면 이후 대비를 중심으로 모이지 않겠냐”고 말한 허균은 대답을 망설이는 광해의 모습에 ‘망설이면 안되지. 당신답게 이 기회를 잡아야지’라며 속으로 대답을 촉구했다.이어 허균은 과거 자신의 혈육들이 광해의 자리를 지키기 위한 계략에 희생당한 때를 떠올리며 ‘네놈은 그렇게 어좌를 지켰다. 영창대군을 죽이기 위해 자신이 서자라고 했던 그들을 제물 삼아’라며 자신의 원한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번에도 넌 같은 선택을 하겠지. 대비를 날릴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을 거다’라며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였다.한편 광해는 “추국도 없이 자백이 나왔는데 더 밝혀야 할 진상이 무엇이냐. 내일 수의를 받아 대비에 대한 처결을 논할 것이고 난 그것에 따를 것이다”라며 허균의 계략에 휘둘려 눈길을 모았다.▶ 관련기사 ◀☞ ''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 현장 B컷 공개..''꽃미소 포착''☞ 스파이→히어로→공룡..韓영화, 6월도 위기인가☞ 민효린, 태양과 열애 인정 후 첫 SNS..''팬들 와글와글''☞ 맹모닝 상처, 특급 꽁치로 달래는 ''냉장고'' 센스..이래서 봅니다☞ ''상류사회'', 시청률 7.3%로 출발..''풍문'' 효과 없었다
2015.06.09 I 연예팀 기자
‘화정’ 서강준, 이연희에 “지켜주고 싶었다” 마음 고백
  • ‘화정’ 서강준, 이연희에 “지켜주고 싶었다” 마음 고백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서강준이 이연희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지난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17회에서는 화이(이연희 분)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홍주원(서강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광해(차승원 분)가 화이의 정체를 의심한 가운데 홍주원은 “내가 먼저 화이 그 사람을 찾아야 한다”며 나섰고 화이를 만나자 “화이 당신이 전하의 적이라는 말을 들었다. 정말이었던 것이냐. 인우(한주완 분)의 말대로, 전하의 말대로 당신이 전하를 해하려 했던 것이냐”고 궁금해했다.또 “이러면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당신한테 먼저 듣고 싶었다.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진실이라는 게 뭔지, 당신이 왜 적이라는 건지. 왜 내가 당신을 도울 수 없다는 건지, 왜 나는 자격이 없다는 건지. 그러니까 내가 화이 당신을 지켜주고 싶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이에 화이는 “나리는 그러실 수 없을 거다. 오래 전에도 그랬듯이 지금도 그럴 수 없다는 걸 이제 곧 알게 될거다”라며 여인의 옷을 구해줄 것을 요구해 앞으로 정명의 신분을 드러낼 것을 암시했다.▶ 관련기사 ◀☞ ''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 현장 B컷 공개..''꽃미소 포착''☞ SBS ''심야식당'', 티저포스터 공개..''소소함 속에 특별함''☞ 스파이→히어로→공룡..韓영화, 6월도 위기인가☞ 민효린, 태양과 열애 인정 후 첫 SNS..''팬들 와글와글''☞ 맹모닝 상처, 특급 꽁치로 달래는 ''냉장고'' 센스..이래서 봅니다
2015.06.09 I 연예팀 기자
'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 현장 B컷 공개..'꽃미소 포착'
  • '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 현장 B컷 공개..'꽃미소 포착'
  • 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주진모의 가슴 설레는 ‘꽃미소’ 3단 변화가 공개됐다.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미니시리즈 ‘사랑하는 은동아’(극본 백미경, 연출 이태곤 김재홍, 제작 드라마하우스, 몽작소) 측은 9일 주진모의 반전 애교를 확인할 수 있는 비하인드컷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 속 주진모는 촬영이 쉬는 시간에도 감정에 몰입해 있다 자신을 찍고 있는 카메라를 발견하고는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짓고 있다. 또 다정함이 깃든 눈빛을 발사하며 환하게 웃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주진모는 기존 무게감 있는 역할을 통해 쌓았던 진중한 이미지에서 탈피,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소탈한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꾸미지 않아도 빛나는 ‘조각 외모’의 훈훈함이 인상적이다. 주진모가 연기하고 있는 지은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 그 자체인 톱스타이지만 실상은 아직 철이 덜 들었다 싶을 정도로 생떼를 쓰고 투덜거리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또 자신의 첫 사랑이자 운명적 상대인 지은동을 찾기 위해 배우가 되고, 자서전까지 출간하는 의지의 순정남이기도 하다. 20년이라는 시간동안 한 여자만을 마음 속에 품고 그리워하는 지은호의 절대적인 사랑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주진모는 지난 3, 4회 방송을 통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다양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극적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은동을 생각할 때마다 한없이 깊어지는 눈빛과 표정은 지은호의 애절한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 특히 대필작가 서정은(김사랑)에게 보낸 음성 파일 속 중저음 목소리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촉촉이 적셔줄 정도로 달달하고 애틋해 ‘설렘 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다. 또 평소 매니저에게 장난을 걸며 투덜거리는 모습은 귀여움을 넘어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지금껏 본 적 없는 주진모의 색다른 연기 변신을 접한 시청자들은 호평을 전하는 동시에 지은호의 감정에 한껏 몰입해 잃어버린 기억이 조금씩 깨어나기 시작한 서정은과의 애절한 사랑에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그토록 오랜 시간 동안 그리워하던 은동의 존재를 확인하게 된 지은호가 앞으로 보여줄 운명적 사랑이 얼마나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드릴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20년 세월에 얽힌 두 남녀의 위대한 사랑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감정선 깊게 풀어내며 수준 높은 서정 멜로를 완성하고 있다.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아날로그 감성에 속도감 있는 전개와 배우들의 호연, 감성 자극하는 김동률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까지 더해져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명품 드라마’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40분 JTBC에서 방송된다▶ 관련기사 ◀☞ 스파이→히어로→공룡..韓영화, 6월도 위기인가☞ 민효린, 태양과 열애 인정 후 첫 SNS..''팬들 와글와글''☞ 맹모닝 상처, 특급 꽁치로 달래는 ''냉장고'' 센스..이래서 봅니다☞ ''상류사회'', 시청률 7.3%로 출발..''풍문'' 효과 없었다☞ ''샌 안드레아스'' 100만 vs ''스파이'' 200만 나란히 돌파
2015.06.09 I 강민정 기자
SBS '심야식당', 티저포스터 공개..'소소함 속에 특별함'
  • SBS '심야식당', 티저포스터 공개..'소소함 속에 특별함'
  • 심야식당[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심야식당’이 베일을 벗었다.6월말 첫 방송되는 SBS 심야드라마 ‘심야식당’(극본 최대웅 홍윤희, 연출 황인뢰, 제작 ㈜래몽래인 ㈜바람이분다)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심야식당’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문을 여는 독특한 콘셉트의 식당과 이 곳을 찾는 손님들의 보편적이고도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9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한적한 밤거리의 풍경이 그려져 있는 모습으로, 소소하지만 특별한 이야기를 보여줄 드라마 ‘심야식당’ 그대로의 것을 이미지로 표현하고 있는 듯해 눈길을 끈다. 또한 ‘기억나는 맛, 기억에 남는 맛’이라는 문구는 누군가의 추억과 기억, 그 속에 담긴 특별한 음식으로 채워나갈 ‘심야식당’의 따듯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이와 함께 연출을 맡은 황인뢰 감독과, 최대웅 작가, 홍윤희 작가를 비롯해 출연 배우들이 티저 포스터에 사인과 함께 ‘심야식당 만세!!’, ‘심야식당이여 영원하라, 팍팍!’, ‘심야식당 맛있게 시즌 쭉~’, ‘맛있는 음식과 재미있는 이야기.. 준비 완료!’, ‘맛있는 밤!’을 통해 ‘심야식당’의 독려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 스파이→히어로→공룡..韓영화, 6월도 위기인가☞ 민효린, 태양과 열애 인정 후 첫 SNS..''팬들 와글와글''☞ 맹모닝 상처, 특급 꽁치로 달래는 ''냉장고'' 센스..이래서 봅니다☞ ''상류사회'', 시청률 7.3%로 출발..''풍문'' 효과 없었다☞ ''샌 안드레아스'' 100만 vs ''스파이'' 200만 나란히 돌파
2015.06.09 I 강민정 기자
스파이→히어로→공룡..韓영화, 6월도 위기인가
  • 스파이→히어로→공룡..韓영화, 6월도 위기인가
  • 쥬라기 월드[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또 한번의 ‘역대급 예매율’이다.영화 ‘쥬라기 월드’가 9일 오전 7시 30분 현재 예매율 70%를 넘어섰다. 압도적인 1위다. ‘샌 안드레아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스파이’ 등 이어지는 외화도 10%의 예매율을 넘기지 못하며 ‘쥬라기 월드’에 관객을 내줬다.‘쥬라기 월드’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 총괄에 나섰고 이미 잘 알려진 시리즈 영화로 국내 팬덤도 공고한 상황이다.때문에 6월을 기점으로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한국 영화가 또 한번 위기를 맞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메르스 사태로 극장가도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개봉을 24일로 미룬 ‘연평해전’을 비롯해 ‘극비수사’, ‘소수의견’, ‘경성학교’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영화가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쥬라기 월드’는 쥬라기 공원 테마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 관련기사 ◀☞ 민효린, 태양과 열애 인정 후 첫 SNS..''팬들 와글와글''☞ 맹모닝 상처, 특급 꽁치로 달래는 ''냉장고'' 센스..이래서 봅니다☞ ''상류사회'', 시청률 7.3%로 출발..''풍문'' 효과 없었다☞ ''샌 안드레아스'' 100만 vs ''스파이'' 200만 나란히 돌파
2015.06.09 I 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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