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728건

  • 폭풍클릭으로 본 `2014 와글와글 뉴스`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 영원한 ‘피겨여왕’ 김연아, 금메달을 도둑맞다‘논란(Controversy)’.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이후 김연아(24·올댓스포츠)의 해외 기사를 살펴보면서 가장 많이 본 단어다. ‘논란’의 사전적 정의는 “여럿이 서로 다른 주장을 내며 다툼”이다.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였고, 은메달리스트는 김연아였다. 일부에선 경기력은 물론 심판진 배정에서부터 문제가 드러났기 때문에 이 사건을 ‘오심’이라기보다는 ‘승부조작’에 가까운 것이었다고 주장하면서 파문은 아직 진행중이다.[소치올림픽] 김연아 은메달 판정에 국내외서 재심 청원 움직임◆ ‘별이 된 마왕’…록 음악의 대중화 이끈 신해철 사망지난 10월27일 신해철의 갑작스런 사망소식은 연예계는 물론 그와 세대를 함께 한 팬들에게도 깊은 충격을 안겼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 하는 이유는 뮤지션으로서뿐만 아니라 담론가로서, 젊은이들의 멘토로서 그의 발자취가 남달랐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의 사망원인이 석연치 않아서다. 유족들은 “본인도 미처 준비하지 못한 갑작스러운 사고”라며 의료사고의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故 신해철 수술 S병원에서 근무했다던 간호사, 남긴 글 보니..◆ “50억 내놔”…‘이병헌 음담패설 동영상’ 협박 사건배우 이병헌이 두 여성에게 ‘음담패설 동영상’을 빌미로 50억 원을 협박당했다. 지난 9월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와 모델 이지연은 이병헌에게 경제적 지원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하자 함께 술을 마시면서 촬영해놓은 ‘음담패설’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협박했다.이병헌의 빠른 신고로 덜미가 잡힌 두 여성은 폭력행위 등 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현재 검찰로부터 징역 3년을 구형받고 내년 1월 15일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이민정은 자신의 SNS “God only knows(오직 신만이 알고 있다)”라는 글을 남기며 남편 이병헌을 둘러싼 불미스러운 일들에 대한 심경을 우회적으로 표현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민정 반응 "오직 신만이 안다" 이병헌-이지연 관계 알았나◆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 총기 난사 사건동부전선 일반전초(GOP) 총기난사 사고를 일으킨 임모 병장의 자살 시도 순간 탈영병 아버지의 절규는 아직도 국민들의 귓가에 아련한 듯 하다. 이 사건으로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참극이 빚어졌지만 그 여운은 우리 사회에 변화를 일으켰다.임 병장 총기난사 사고 같은 군 폭력 문제가 계속되자 정부와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가 꾸려졌다. 위원회는 5개월여 간의 활동 끝에 군 성실복무자 보상, 군 사법제도 개선, 국방 인권 옴부즈맨 도입 등 22개 권고안을 제시했다. 속속 드러나는 탈영병 아버지의 절규 "죽어도 아들에게.."◆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도피중 사망…‘사망원인 확인불가’지난 8월 19일 경찰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사망사건과 관련, 타살 가능성은 없다”며 “유병언 회장이 입고 있던 옷에서 외부 충격의 흔적이 나오지 않았고, 외상과 시신을 옮긴 증거가 없기 때문에, 타살 등의 범죄가 사망의 원인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유 회장이 6월 2일 이전에 숨진 것으로 추정했지만, 정확한 사망 시점을 파악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한편 세월호 실소유주로 알려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생전 도피생활 당시 밀항을 하기 위해 조직폭력배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큰 화제를 낳았다.밀항시도 딱 걸린 '유병언' 조폭 만나 꺼낸 말이..◆ ‘영원한 꽃누나’ 김자옥을 보내며…‘영원한 공주’ 배우 김자옥이 지난 11월 16일 우리의 곁을 떠났다. 향년 63세.1970년 19세 나이로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자옥의 빈소에는 수많은 연예계 동료 및 선후배들이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특히 김자옥와 함께 ‘꽃보다 누나’에 출연해 남다른 우정을 과시한 김희애는 고인의 빈소를 찾아 오열해 주변을 안타깝게했다.故 김자옥 빈소 찾은 김희애, 끝내 오열…"얼마 전까지 문자 주고받았다"◆ ‘성매매 혐의’ 성현아, 항소심서도 벌금 200만원…항소 기각배우 성현아가 연예인 성매매 사건에 연루됐다. 성현아는 2010년 2월부터 3월까지 서울의 한 호텔에서 한 사업가와 세 차례 성관계하고 5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8월 1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지만 성현아는 무죄를 주장하며 항소장을 제출했다. 하지만 법원은 지난 30일 성현아의 항소심을 기각하고 원심대로 벌금 200만원의 유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성현아가 재산상 이익을 목적으로 불 특정인으로 볼 수 있는 사업가 A 씨와 성관계를 가졌다”며 “만난 기간과 받은 돈의 액수, 성매수자인 A 씨의 진술 등에 비춰보면 피고인의 무죄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성현아, 항소심 2차 공판 "성매매 했다" 증언 나와 '새국면'◆ ‘이혼소송’ 김주하, 남편에 3억 승소…‘불륜 각서’ 유효‘충격(shock )’. 여대생의 롤모델로 불리던 김주하 전 MBC 아나운서의 이혼 소식을 접한 대중들의 반응이다.중저음 목소리, 카리스마 눈빛, 이지적인 매력으로 일과 가정. 두마리 토끼를 완벽하게 잡을 것 같던 김주하의 충격적인 결혼생활 민낯이 공개됐다. 불륜과 소송. 진흙탕 싸움으로 번진 김주하의 이혼소송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김주하 남편' 강필구가 쓴 '불륜 각서' 보니..외도에 돈까지◆ ‘빙속 여제’ 이상화 올림픽 2연패 위업 달성지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빙속 여제’ 이상화가 올림픽 신기록과 함께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뒤 국민들의 관심은 이내 금메달 연금으로 쏠렸다.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는 6000만원의 포상금과 월 100만원의 금메달 연금이 주어진다. 올림픽 금메달은 90점이지만 예외적으로 100만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110점을 넘어가면 10점당 일시 장려금을 받는다. 10점당 150만원씩이 추가되고 올림픽 금메달은 500만원이다.금메달 연금은 월 지급 형태가 아닌 일시금으로 받을 수도 있다. 이 경우 최초 20점은 2240만원, 110점은 7840만원을 받는다.이상화 올림픽 2연패로 본 금메달 연금, 2개 따면 어떻게?[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2]본 언론사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과 합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두 번째 통합 정정 및 반론보도를 게재합니다. 1. 오대양 사건 및 5공화국 유착 관련 보도에 대하여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이 오대양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와 유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및 전두환 대통령 시절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켰다는 보도는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2014년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반사회적 집단 이미지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는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고 회개도 필요 없으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은 그런 교리를 가진 사실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구원파의 내부 규율 및 각종 팀 관련 왜곡선정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의 “유병언은 금수원 비밀팀이 살해”, “투명팀이 이탈 감시했다” 등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을 살인집단이나 반사회적 집단으로 호도하는 보도는 전혀 확인된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미국 TEAM선교회 소속)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교단 내에서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해당 교단은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6. 금수원 관련보도에 대하여금수원에 땅굴을 비롯해 지하벙커가 있다는 보도는 검찰 조사 결과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수원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나 외부인들도 자유롭게 출입 가능한 곳으로 폐쇄적인 장소가 아니며, 금수원 내에 불법 시설은 대부분 비닐하우스였고, 곧바로 시정 조치를 하였으며, 금수원 내에서 발견된 치과시설은 유 전 회장 개인 진료와 무관한 과거 교인들의 주말 봉사 진료를 위한 시설인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의 정관계 로비설 및 경영개입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키즈’나 ‘유병언 장학생’은 존재한 사실이 없으며, 이용욱 전 해경국장은 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높낮이회’는 유 전 회장 경영 개입과 무관한 관련 회사의 친목 모임이라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검찰 수사결과, 유병언 전 회장이 채규정 전 전북도지사를 통하여 로비를 하거나 50억 상당의 골프채 등을 통한 정관계 로비했다는 설은 사실 무근이며, 세모 그룹은 1997년 부도 이후 적법한 법정관리를 절차를 밟아 회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8.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라고 보도했으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고, 안성 ‘금수원’의 ‘금수’는 짐승을 뜻하는 ‘금수(禽獸)’가 아닌 ‘금수강산’에서 인용하여 ‘비단 금(錦), 수놓을 수(繡)’를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9.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유병언 전 회장 도피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밀항 및 망명 보도는 검찰 수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날짜가 확인됨에 따라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조직적인 도피 지원을 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엄마’라는 호칭은 특정 직책이 아닌 결혼한 여신도를 편하게 부르는 말이라고 알려왔습니다. 10. 유병언 전 회장 사진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이 담긴 달력이 500만원에 판매되거나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강매된 사실이 없으며, 인터넷에 4만원에 거래된 것은 사진 작품이 아닌 사진이 담긴 엽서 등과 같은 제품이며, 유 전 회장이 루브르 박물관 등에 기부한 것은 맞지만 그것을 대가로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 아니라고 알려왔으며, 해당 박물관에서도 동일한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11. 유병언 전 회장 재산 및 대출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 일가 재산으로 보도된 2400억의 상당부분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인들로 구성된 영농조합 소유이며, 미국 팜스프링스 인근 부동산 역시 유 전 회장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또한 금수원 인근 아파트 240여 채는 유 전 회장의 차명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법원 판결이 났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특정 신협을 사금고로 이용하거나 일부 금융기관으로부터 4천억 가량의 비정상적인 대출을 받은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12 김혜경 씨 관련 보도에 대하여김혜경 씨는 유병언 전 회장의 비서를 역임하거나 비자금 관리를 한 사실이 없으며, 유 전 회장은 “김혜경이 배신하면 우리는 다 망해”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없으며 이것은 한 사람의 확인되지 않은 주장임을 밝혀왔습니다.13. 유병언 전 회장 신도 지시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이 미국 쇠고기 관련 촛불시위를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세월호 사고 직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SNS를 통해 정부의 공격에 대응하라는 지시를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4. 기독교복음침례회 모금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시점이 확인되어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모금한 60억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와 무관함이 밝혀졌으며,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해 모금한 5억 중 일부를 빼돌린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5. 유병언 전 회장 개인 신상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가방에서 발견된 다섯 자루의 권총은 검찰수사 결과 모두 실제 사용이 불가능한 장식용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유 전 회장은 다수의 여인들과 부적절한 관계였거나 신도들의 헌금을 착취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보도는 일부 패널들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법정 제재 조치를 받은 바 있습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의 좀 더 자세한 입장을 ‘구원파에 대한 오해와 진실 (http://klef.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5.01.01 I 박지혜 기자
  • 올레tv, VOD 포인트 증정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의 IPTV 서비스 올레tv가 오는 30일까지 최신영화 주문형비디오(VOD)를 구매하면 결제금액 전액을 TV포인트로 돌려주는 ‘블랙 프라이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레tv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기념해 최신영화 VOD 결제자 전원에게 구매 비용 전액을 TV포인트로 돌려준다. 대상 작품은 마블 신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지난 8월 개봉한 ‘인투더스톰’ 등 최신영화와 더불어 ‘사죄의 왕’, ‘로맨틱 레시피’ 등 극장 미개봉 화제작 12편이다. 이 외에 미국드라마 ‘프렌즈’ 전 시리즈가 담긴 패키지는 28일 단 하루만, 50% 할인된 4만9900원에 서비스한다. 어린이를 위한 유료 VOD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올레tv는 ‘겨울왕국’, ‘메리다와 마법의 숲’ 등 디즈니 12 공주 클라우드DVD 패키지를 정가의 절반인 3만9000원에 내놓는다. ‘‘로보카폴리 2기’, ‘요리공주 루피’, ‘와글와글 꼬꼬맘’ 등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30일까지 전편 무료다. ‘신기한 한글나라(한솔교육)’, ‘잉글리C(튼튼영어)’, ‘NeKids(능률교육)’ 등 유명브랜드 학습지 VOD 시리즈 20여 개는 평상 시보다 30% 저렴하게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올레tv는 이들 작품을 시청한 이용자 중 100명을 추첨해 55인치 UHD TV, 아이폰6 플러스, 맥북 에어, 비츠바이 닥터드레, TV포인트 3만원권 등을 준다.▶ 관련기사 ◀☞KT, 아이패드 `에어2·미니3` 다음달 3일 출시☞에버랜드에 KT 스마트 테마파크 만든다☞KT렌탈, 3D프린터 대여 서비스 선봬
2014.11.28 I 김유성 기자
  • 성북 최대 공연예술 축제 '2014 성북진경 페스티벌'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성북문화재단은 내달 18일까지 성북동, 정릉, 의릉, 미아리고개, 아리랑고개 등 서울 성북구 일대 5개 권역에서 ‘2014 성북진경(城北眞景)’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각종 워크숍과 포럼, 사생대회, 공모전, 전시, 공연, 장터 등 지역연고예술가와 단체, 주민들이 직접 참가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성북의 예술가들이 성북 곳곳의 이야기를 발굴하는 창작여행 ‘20일 프로젝트’가, 10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만해 한용운 고택 ‘심우장’에서 뮤지컬 ‘심우’ 공연이 펼쳐진다. 독립운동을 함께 했던 지우(知友) 김동삼을 서대문형무소에서 잃은 한용운 선생의 슬픔과 독립된 나라를 향한 기개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10월 4일 아리랑고개 골목시장에서 ‘와글와글 아리랑 골목장터’가, 10월 5일 정릉에서는 성북 마을예술창작소 ‘우리동네 아뜰리에’와 신경림, 이은봉, 이진명, 조용미, 장석남 등 성북대표 시인들이 함께 구성하는 ‘정릉 시낭독 콘서트’가 열린다. 10월 15일 오후 2시 한국예술종합학교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는 도시재생과 돌곶이 예술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생태문화 포럼’이 진행된다.이외에도 예술가와 어린이들이 탁본 실습 워크숍을 통해 창작한 작품을 전시하는 ‘어린이 탁본 전시’, 성북구의 다양한 동네 속 모습을 담아낸 ‘성북 도큐멘타’, 성북동의 생활사를 전시하는 ‘성북도원’ 등 특별 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sbculture.or.kr)를 확인하면 된다. 070-8644-8288.
2014.09.25 I 이윤정 기자
  • `아나운서 성희롱` 강용석 사건, 대법원서 파기환송..파기환송이란?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아나운서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강용석 전 의원 사건이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됐다.대법원 제3부는 아나운서에 대한 성희롱 발언과 모욕 등의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 전 의원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환송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010년 강용석 전 의원은 국회의장배 전국대학생 토론회 뒤풀이 자리에서 “아나운서는 모든 것을 다 줄 생각을 해야한다. 대통령도 옆에 사모님만 없었으면 네 번호 따 갔을 것” 등의 발언을 해 아나운서 명예를 훼손하고 이를 보도한 중앙일보 기자를 ‘허위사실 유포’라고 무고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에 1,2심 재판부는 “현직 국회의원이라는 지위가 갖는 영향력이나 대중 앞에 공개되는 아나운서직의 특성 등을 고려할때 강용석 의원의 발언은 아나운서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실킬 위험이 있다”며 명예훼손 혐의를 인정했다.또 신문 기자의 무고 혐의에 대해서도 “사실을 보도한 기자가 오히려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식으로 무고한 점이 인정된다”며 유죄판결을 내렸다.그러나 이번 파기환송으로 강용석 전 의원의 사건은 다시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부로 돌려보내졌다. 파기환송이란 원심판결을 파기한 경우에 다시 심판시키기 위해 원심법원에 돌려보내는 것을 의미한다.▶ 관련기사 ◀☞ 강용석 의원 "아나운서 성희롱 발언 한 적 없다"☞ (와글와글 클릭)"강용석 의원, 자질 없다 사퇴하라"☞ 아나운서협회 "21일 강용석 의원 고소장 접수"☞ 아나운서협회 "강용석 의원, 의원직 사퇴하라"(전문)
2014.03.27 I 우원애 기자
참좋은여행, 5월 특별 기획상품 출시
  • 참좋은여행, 5월 특별 기획상품 출시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참좋은여행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일본여행 기획 상품을 출시했다.이번 기획상품은 일본의 북큐수 지역을 5가지 컨셉으로 나눠 상품을 구성한 것이 특징. 일상의 피로를 풀수 있는 온천 마을 관광과 숙박은 같지만 각각 다른 콘셉트로 일정에 변화를 주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이번 기획상품은 한 발 늦어 여행상품을 예약하지 못한 고객, 연차사용이 부담되어 망설이는 고객을 위해 기획된 상품”이라며 “항공 및 호텔을 다량으로 미리 확보해 판매가를 대폭 낮췄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상품은 총 3박 4일 일정으로 5월 3일(토) 출발한다. 상품 가격은 119만9000원부터 139만9000원까지이며, 왕복항공료, 숙박비(3박), 전체 일정 식사, 전체 일정 전용차량, 여행자보험 등이 포함된다. 단, 유류할증료(1인 5만4000원), 가이드 및 기사팁(1인 4000엔), 기타 개인경비는 불 포함이다. 자세한 참좋은여행 홈페이지(www.verygoodtour.com)에 방문하면 예약가능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3월 걷기 여행 코스, 정약용 유배길과 안산 자락길 강추☞ 장인의 숨결따라 손끝따라 떠나는 멋의 기행☞ '북적북적' '와글와글'…경기지역 전통시장☞ [창조관광 성공사례⑦]전통의 '무거움' 벗은 나전칠기 체험공방, '에이치앤크래프트초이...☞ '여행의 패러다임을 넓혀라' 여행작가과정 수강생 모집
2014.03.04 I 강경록 기자
'북적북적' '와글와글'…경기지역 전통시장
  • '북적북적' '와글와글'…경기지역 전통시장
  • 수원 못골시장은 시장상인들이 직접 진행하는 ‘라디오스타’로 유명한 곳이다. 대표적인 먹거리로는 지동시장의 순대타운 순대볶음과 옛날통닭이 있다. 사진은 지동시장의 옛날통닭.[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전통시장에는 진한 사람냄새가 배여 있고 따스한 정이 스며 있다. 신선한 채소와 저렴한 상품은 물론 용인시장의 대표먹거리 순대. 용인시장은 760여 개의 점포를 갖춘 60년 역사의 전통시장으로 싱싱한 채소와 과일은 물론 산지에서 공수된 수산물과 축산물, 곡물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한다.광명시장은 경기도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다. 칼국수, 빈대떡 등 맛있고 저렴한 먹자골목도 있어 나들이하기 좋은 곳이다.푸짐한 먹거리의 유혹은 강렬하다. 시장을 찾는 큰 즐거움. 경기관광공사가 그 즐거운 유혹을 위한 전통시장을 추천했다. ◇수원 못골시장=시장 상인들이 직접 진행하는 ‘라디오스타’로 유명한 곳. 작은 골목이지만 채소와 생선, 반찬과 떡 등 다양한 상품과 풍부한 먹거리로 늘 사람들로 북적인다. 바로 옆 미나리광시장에는 채소와 생선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지동시장에는 정육점·건어물 상점과 순대타운이 들어서 있다. 대표적인 먹거리로는 지동시장의 순대타운 순대볶음과 옛날통닭이 있다. 주변에는 수원화성과 화성박물관이 있다. ◇광명 전통시장=400여개의 점포들이 성업 중인 곳으로 전국서 7번째로 규모가 크다.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싱싱한 채소, 인접한 포구에서 공급된 수산물, 100% 국산 재료를 사용하는 떡갈비 등 품질 좋은 농산물과 안전한 식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경기의 대표적인 전통시장. 칼국수·빈대떡 등 맛있고 저렴한 먹자골목도 있어 나들이하기 좋은 곳이다. 시간이 좀더 있다면 광명가학광산동굴을 들러보는 것도 좋다. 원래 폐광산으로 소래포구 젓갈 보관장소로 사용되던 것을 광명시가 매입, 정비해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동굴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3D영화를 상영하고 문화예술공연의 울림을 더하는 감성적인 접근으로 단기간에 40만명이 방문해 관광명소로 거듭난 곳이다. ◇양평시장=200여년의 역사와 함께 규모 또한 제일 큰 양평시장은 전철여행 코스로도 제격이다. 양평시장을 제대로 경험하고 싶다면 5일장(3·8일)이 서는 날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매주 토요일 개장하는 주말시장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 장터로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대표적인 먹거리로는 양평해장국이 있다. 양평에 들렀다면 양평레일바이크를 타고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기지개를 켜보는 것도 좋다. 따스한 봄바람을 맞으며 자연 속을 다니다 보면 한결 가벼워진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영화 속 낭만을 간직한 구둔역도 가볼 만한 곳.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 않는 폐역이지만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수지와 이제훈의 데이트 장소로 유명해진 곳이다. ◇용인중앙시장=활기찬 기운이 맴도는 곳이다. 760여개의 점포를 갖춘 60년 역사의 전통시장으로 싱싱한 채소와 과일은 물론 산지에서 공수된 수산물과 축산물, 곡물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한다. 고려시대 김량이라는 사람이 처음 장을 열었다고 하여 김량장으로 불렸던 용인 5일장(5·10일)은 중앙시장을 중심으로 금학천변을 따라 펼쳐지는 제법 큰 규모의 장이다. 매주 토요일에는 알뜰장터가 열려 친환경 농산물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즐겨찾는 사람이 많다. 대표적인 먹거리로는 순대골목의 토종순대 등이 있다. 와우정사에 들러 남북통일을 기원해 보는 것도 좋다. 세계 여러 나라의 불교 단체와 많은 교류를 하는 사찰로 외국인들에게 더 잘 알려진 곳이다. 돌탑 위에 놓인 8m 높이의 불두, 평온한 자세로 누워있는 길이 12m, 높이 3m의 목조불상이 와우정사의 명물이다. 그외에도 외국에서 모셔온 불상 3000여점이 전시돼 있어 세계 각국의 불교문화를 들여다볼 수 있다. 광명시장은 경기도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다. 칼국수, 빈대떡 등 맛있고 저렴한 먹자골목도 있어 나들이하기 좋은 곳이다.
2014.03.04 I 강경록 기자
신종플루, 개학·설 맞아 국내 확산 조짐...예방·치료법 '관심'
  • 신종플루, 개학·설 맞아 국내 확산 조짐...예방·치료법 '관심'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지난 2009년 국내를 강타했던 신종플루가 다시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독감 증세를 보이는 환자는 지난주 외래환자 1000명 당 27.3명으로 늘었으며 18일에는 30.2명까지 증가했다. 전국 대부분의 학교가 개학하고 설 연휴가 있는 이번 주 독감 환자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국내에서 신종플루가 다시 확산될 조짐을 보여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질병관리본부는 향후 4~6주 동안 독감이 유행해 독감 환자가 외래환자 1000명당 50~60명 수준까지 늘 것이라고 예측했다.신종플루라고 불리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독감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다. 호흡기 통증을 동반하는 일반 감기와 달리 두통이나 근육통 등 전신 증상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방법으로는 독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가장 추천된다.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는데 독감 증상이 의심스럽다면 48시간 이내 항바이러스제를 먹는 것이 좋다. 하지만 때를 놓쳤을 경우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물을 자주 마시고 해열제를 복용하면 전신 통증은 가라앉는다.이밖에 손을 자주 씻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신종플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한편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도 신종플루 환자가 급증해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다. 현지에서는 올해 신종플루로 사망한 사람만 95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 베트남 하노이서 신종플루 의심환자 확인☞ [와글와글 클릭]뚱뚱하면 `신종플루` 예방 백신 소용없다☞ 대구서 3세 남아 신종플루로 사망☞ 전북서 신종플루 감염 여중생 사망☞ 정찬, 신종플루 확진 판정
2014.01.28 I 박종민 기자
폭식증 원인 "포만감 기제 장애-다이어트 강조하는 사회적 영향 탓"
  • 폭식증 원인 "포만감 기제 장애-다이어트 강조하는 사회적 영향 탓"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환절기를 맞아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가운데 폭식으로 스트레스를 해결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폭식증의 원인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폭식증의 증상과 원인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폭식증은 음식에 대한 자제력을 잃고 짧은 시간에 지나치게 많은 양을 섭취하려는 증상이다. 음식을 먹은 후에는 체중 증가를 막기 위해 음식물을 토하거나 설사약, 이뇨제를 남용하고 과도하게 운동하는 등의 부작용을 앓는다.폭식증의 원인은 음식을 먹을 때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이나 엔도르핀과 관련된 문제 때문으로 알려졌다. 다이어트를 강조하는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려는 생각도 폭식증을 부추긴다.폭식증은 영양결핍 또는 과잉을 초래,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같은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국내 폭식증 환자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여성 환자의 수가 남성보다 18배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폭식증의 치료방법으로는 식이요법과 함께 정신치료를 들 수 있다. 폭식증을 앓고 있는 이들은 올바른 영양섭취로 건강한 신체를 유지해야 하며 잘못된 신념을 교정하는 인지 행동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관련기사 ◀☞ 먹고 토하고..`폭식증` 여성이 남성보다 18배 많아☞ [와글와글 클릭]과식·폭식에서 탈출하려면..이것만은 꼭!☞ 강민경, 폭식?..고기·튀김 반찬 앞 `전투태세`☞ 수지, 알고보니 폭식돌?..엄태웅 "아이돌 중 최고"☞ 정려원, `폭식 인증샷?`…비빔밥 먹는 모습 `사랑스러워`
2013.10.23 I 박종민 기자
가장 행복한 나라 순위, 韓 41위...선진국 美-英은 '의외의 결과'
  • 가장 행복한 나라 순위, 韓 41위...선진국 美-英은 '의외의 결과'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순위가 발표됐다.9일 유엔(UN)이 발표한 ‘2013 세계 행복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행복지수평가에서 10점 만점에 총 6.267점을 얻어 156개 국가 중 41위에 올랐다. 지난해 조사(56위) 때보다 15계단 상승했다. ▲ 한국 국민의 행복도가 전 세계에서 41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동아시아 국가들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여서 눈길을 끌고 있다. 대만이 42위, 일본은 43위, 중국은 93위였다. 단 북한은 이번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전 세계에서 국민의 행복도가 가장 높은 나라는 덴마크(1위. 7.693점)였다. 덴마크는 지난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해 ‘가장 행복한 나라’의 명성을 이어갔다. 이어 노르웨이, 스위스, 네덜란드 순으로 북유럽 국가들이 강세를 보였다. 가장 순위가 낮은 나라는 아프리카 토고였으며 이밖에 르완다, 부룬디 순으로 아프리카 나라들이 하위권을 형성했다. 선진국인 미국(17위)과 영국(22위)은 의외로 낮은 순위를 차지했다. 문명이 발달과 국민의 삶의 질은 정비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한편 한국인의 행복도는 꾸준히 향상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간의 행복도 변화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10∼2012년 한국의 국민 행복도 평균은 2005∼2007년보다 0.728포인트 상승했다. 상승폭 순위로는 전체 9위에 해당할 만큼 놀라운 결과다.▶ 관련기사 ◀☞ '직장인 행복도 韓 55점, 직장인 만족도 美 30%' 닮은꼴 실망☞ '소득 적은 중국인이 더 행복해'…티베트 수도 라싸 행복도 전국서 1위☞ [와글와글 클릭]한국 여성 결혼생활 행복도 7점 만점에 4.92점☞ 직장인 여가생활 걸림돌 1위는 '시간', 여가 만족도 평균 점수는?☞ "가벼운 목 통증...삶의 질 만족도 낮춰"
2013.09.10 I 박종민 기자
눈앞서 펼쳐지는 와글와글한 도자기공예 참맛
  • 눈앞서 펼쳐지는 와글와글한 도자기공예 참맛
  • 김대웅 작가가 ‘공예가의 방’에서 도자기 공예를 직접 시연하고 있다(사진=김인구 기자 clark@)[이데일리 김인구 기자] 도자기 공예가 김대웅 작가가 찰흙 덩어리를 녹로(돌림판)에 돌려 찻잔으로 만들어내는 데에는 불과 2분 남짓밖에 걸리지 않았다. 영화 ‘고스트’에서 데미 무어와 패트릭 스웨이지가 두 손을 포개 항아리를 만들다가 그만 실수로 찌그러뜨리는 시간보다 짧았다.김작가는 전시 투어 기자단을 위해 즉석에서 노련한 예술가의 손놀림을 보여줬다. ‘공예가의 방’이라는 컨셉트로 만들어진 전시 속에서 그는 자신이 매일매일 쓰는 도구와 찰흙으로 작업과정을 시연하며 스스로 모델이 됐다.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이 주최하는 ‘웅성웅성 크라프트’ 기획전이 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인사동 KCDF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기획전은 공예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가야 할 방향이나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생각과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하는 자리다. 그래서 전시의 주요 키워드도 ‘웅성웅성’ ‘와글와글’이다.전시는 크게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첫째는 ‘공예, 함께 이야기합시다’이다. 공예의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한국 공예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자유로운 생각을 영상 인터뷰에 담는다. 학생들이 참여하는 ‘와글와글’ 교육현장도 있다.둘째는 ‘공예, 현장에 가다’이다. 공예의 작업과정을 사람들에게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도예·금속공예·규방공예·목공예·유리공예 등 5개 분야 ‘공예가의 방’으로 꾸민다. 각 작가들의 작업공간이 구현되며 인터뷰 영상이 상영된다. 김작가처럼 실제 시연을 하기도 한다. 미디어아트 ‘열다’도 있다.세번째는 ‘공예, 미래를 보다’이다. ‘전통에서 찾은 미래’라는 부제 아래 한국 전통미의 원형을 바탕에 두고 재구성한 현대공예작품들을 보여준다. 13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이번 전시를 기획한 손문수 큐레이터는 “공예는 이미 우리 주변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데도 그동안 다른 미술 장르에 비해 소통에 소극적이었다. 이런 편견을 깨고자 웅성웅성, 와글와글 전시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3.09.09 I 김인구 기자
민방위 훈련 실시, 21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을지연습과 연계
  • 민방위 훈련 실시, 21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을지연습과 연계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21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제392차 민방위의 날 훈련이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민방공 대피훈련으로 경보전파부터 주민대피, 교통통제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약속된 시간에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가정에서는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인근 지하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고층 건물에서는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말고 비상계단을 이용해 지하시설로 대피하면 된다.▲ 민방위-국가재난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민방위 훈련 교육일정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사진= ’민방위-국가재난정보센터‘ 홈페이지 캡처차량 운전자들은 공터나 길가에 정차해야 하며 보행자들은 주변 지하대피소로 대피해 소방방재청의 지시에 따르면 된다. 이밖에 가정에서는 일정량의 식량과 조리 기구 등 비상대비 물품들을 마련해두는 게 좋다. 또 해열진통제, 소화제, 화상연고, 지혈제, 소염제, 붕대, 반창고 등 의약품도 구비해 안전에 유의할 수 있도록 한다.이날 민방위 대원들은 을지연습과 연계한 실질적 훈련을 실시한다. 남북 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안보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적의 공격을 가정해 이에 대한 대비 및 대피 체험 등이 진행된다.민방위 훈련 교육일정과 장소,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등은 ‘민방위-국가재난정보센터’ 홈페이지(https://www.safe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포토갤러리 ◀☞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박원순, 민방위 참관 중 '봉변'☞ [와글와글 클릭]장갑차 동원되는 `민방위 훈련`.."이러다 유격뛸라"☞ [포토]민방위 훈련 동참하는 박원순 시장☞ [포토]민방위 훈련 동참하는 박원순 시장☞ [포토]심은경 `민방위 훈련 때문에 늦었어요`☞ [포토]심은경 `민방위 훈련 때문에 차가 밀려요~`
2013.08.21 I 박종민 기자
경찰, 8·15 광복절 폭주족 특별 단속..."시민들 제보줄 것" 당부
  • 경찰, 8·15 광복절 폭주족 특별 단속..."시민들 제보줄 것" 당부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전국에서 8·15 광복절을 맞아 폭주족 특별단속이 실시된다.경찰청은 14일 밤 10시부터 광복절 당일인 15일 새벽 4시까지 전국에서 8·15 폭주족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경찰관 6200여명과 순찰자, 사이드카 등 장비 3700여대를 폭주족 예상 집결지와 이동로에 투입해 도심 접근 단계부터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찰청이 8·15 광복절을 맞아 대규모 폭주족을 특별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이에 따라 경찰은 폭주족 발견 즉시 종합교통정보센터를 중심으로 신속히 상황을 전파해 검거 및 해산 작전에 돌입한다. 현장검거가 어려우면 증거 영상을 통해 사후 처벌키로 했다. 일반 시민이 휴대전화나 블랙박스로 촬영한 폭주족 영상도 수사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어서 시민들의 신고를 당부했다.지난 몇년 간 경찰은 광복절 등 국경일 폭주행위를 단속해왔다. 경찰은 현장 검거는 물론 사후 추적수사, 폭주 전력자 관리 등 강력 단속으로 몇 년 사이 폭주족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기사 ◀☞ 경찰 "폭주족 끝까지 추적 사법처리"…광복절 특별단속☞ 상습 음주운전자 차량몰수…경찰서마다 폭주족 전담반☞ 올해 광복절엔 폭주족 '조용'☞ [와글와글 클릭]10대 폭주족, 동갑 여성 폭행에 알몸 사진 유포..`충격`☞ [베이스볼 블로그] 폭주족에 음주운전…KBO는 언제까지 방치할텐가
2013.08.14 I 박종민 기자
신종 슈퍼박테리아 발견, 국내 환자는 63명...보건당국 '즉각 대응' 나서
  • 신종 슈퍼박테리아 발견, 국내 환자는 63명...보건당국 '즉각 대응' 나서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기존 항생제가 듣지 않는 신종 슈퍼박테리아가 국내에서 발견돼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보건당국은 보균 환자를 격리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병원 13곳의 환자 63명에게서 신종 슈퍼박테리아인 ‘카바페넴 내성 장내 세균(CRE)’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CRE는 ‘카바페넴’ 계열의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장내 세균을 통칭하는 용어다.▲ 신종 슈퍼박테리아가 국내에서 발견돼 보건당국이 즉각 대응에 나섰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이번에 발견된 신종 슈퍼박테리아는 항생제 분해 효소를 생산해내 항생제를 무력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이 박테리아가 다른 균에 항생제 내성을 옮길 수도 있는 것으로 보고 전파 경로를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이 박테리아는 지금까지 국내에 보고된 적 없는 ‘OXA-232타입’의 카바페넴 계열 항생제 분해 효소 생성 장내세균(CPE)이다. 보건당국은 최근 인도에서 이 박테리아에 감염된 후 프랑스로 유입된 사례가 세계적으로도 유일하다고 전했다.국내 최초의 균 감염자는 인도에서 일하다 부상을 당한 후 한국에 돌아와 병원에 입원한 환자로 전해졌다. 이후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보균자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보건 당국은 감염을 막기 위해 병원 13곳에 보균자를 격리하고 감시 체계를 가동 중이다.한편, 보건당국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CRE와 같은 항생제내성균을 현행 표본감시체계에서 모든 의료기관이 반드시 보고해야 하는 전수감시체계로 전환하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병원감염관리지침을 보완하기로 했으며 감염관리실 설치 확대, 감염관리 전문 인력 양성 지원, 항생제내성균 전파 차단을 위한 국가 간 공조 등 대응 체계를 구축해갈 방침이다.▶ 관련기사 ◀☞ 한국, 신종 미생물 박테리아 등록건수 세계 2위☞ 크리스탈, 美 서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임상2상 시험 승인☞ 크리스탈,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美 임상 2상 종료☞ [특징주]슈퍼박테리아株, 강세..감염환자 5000명↑☞ [와글와글 클릭]배꼽 박테리아 1400종 발견..내 배꼽에도?☞ '박테리아' 뉴질랜드 분유 리콜..중국도 수입 중단
2013.08.05 I 박종민 기자
  • 고대생, 여학생 19명 성폭행·추행·몰카촬영 혐의 피소.. 누리꾼 `공분`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고려대학교가 의대생 집단 성추행 파문에 이어 이번에는 재학생 성폭행·성추행 파문에 휘말렸다. 특히 가해 남학생은 이를 동영상 촬영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서울 성북경찰서는 같은 학교 여학생 19명을 성폭행·성추행하고 피해 여학생들의 특정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고대생 A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A 씨는 학교에 입학한 2011년부터 올해 초까지 같은 학과 여학생 19명의 특정 신체부위를 동영상으로촬영하고, 이 가운데 3명에 대해서는 성폭행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사실은 피해 학생들이 이달 초 학교 내 양성평등센터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면서 밝혀졌다. 고려대 측은 A씨를 학교 명의로 경찰에 고소한 상태다. 학교와 경찰은 이미 A씨가 몰래 찍은 상당수의 동영상 CD를 확보한 상태다. 확보된 동영상에는 여학생 3명을 성폭행하는 장면과 다른 여학생 16명의 치마 속이나 가슴 부위를 찍은 장면들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확보된 동영상을 분석하고 있으며 조만간 A씨와 피해 여학생들을 불러 사실 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고려대 측은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A씨를 퇴학시키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같은 소식이 누리꾼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누리꾼들은 “의대생 집단 성추행 사건 지난지 얼마나 됐다고 또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참담하다” “성적만 우선시 하고 인성 교육은 무시하는 우리 공교육의 현실이다” “성폭행, 성추행도 모자라 몰카까지.. 듣는 순간 어린 학생이 한 짓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이번일로 고려대학교의 이미지가 또 한번 실추되겠다. 부디 다른 고대생들이 싸잡혀 상처받지 않길 바란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관련기사 ◀☞ [일문일답]고대생, 여학생 19명 성폭행·추행..동영상 촬영도☞ [종합]'女동기 성추행' 고대의대생 전원 실형 확정☞ [와글와글 클릭]명문大 의대생 동료 여학생 집단 성추행.."출교시켜라"
2013.07.31 I 우원애 기자
세계 최대 전갈 '화제'...'위협적 비주얼에도 애완용으로 인기'
  • 세계 최대 전갈 '화제'...'위협적 비주얼에도 애완용으로 인기'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세계 최대 전갈’ 인디언 자이언트 포레스트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최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를 비롯해 주요 포털 동영상 섹션에는 ‘세계 최대 전갈’을 촬영한 영상이 올라왔다.▲ ‘세계 최대 전갈’ 인디언 자이언트 포레스트를 촬영한 영상이 화제를 끌고 있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영상 속 ‘세계 최대 전갈’은 성인 남성의 손바닥 크기와 맞먹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또 엄지손가락보다 더 큰 집게발을 지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위협감을 주고 있다. 이 전갈은 남성의 손바닥과 팔뚝을 자유자재로 기어 다니며 눈길을 끌고 있다.인디언 자이언트 포레스트는 기네스북에 몸길이가 가장 긴 전갈로 등재되어 있다. 사나운 성격과 공포감을 주는 외관에도 애완용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인디언 자이언트 포레스트는 온도 25~30도, 습도 70~80%의 곳에서 주로 서식하며 인도에 분포한다. 손이 별로 안가고 먹이만 잘 주면 질병에 강하고 적응력이 좋기 때문에 5~8년 정도 사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최대 전갈’을 본 누리꾼들은 “가격은 얼마 할까”, “저렇게 무서운 걸 왜 키워”, “독은 없나”, “보기만 해도 겁난다”, “영상 속 사람 대단한데?”, “나도 한 번 키워볼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세계 최대 전갈’ 영상 보러가기▶ 관련기사 ◀☞ 괴물 독두꺼비, 희귀종 '난쟁이 악어'를 멸종 위기 내몰고 있는 사연☞ 괴물 물고기, 괴물 아니다? 전문가들, 악어 이빨 가진 동갈치로 추정☞ 57kg 괴물 배스, '씨름 선수 크기'...요리하면 몇 인분?☞ [와글와글 클릭]`괴물 메뚜기떼` 습격...공포에 휩싸인 호주☞ '낙동강 괴물쥐 피해 급증'에 환경부 퇴치작업 나서, 그 결과...
2013.07.24 I 박종민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