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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마지막 V10' 우라칸 STJ 한정 출시…'단 10대'
  • 람보르기니, '마지막 V10' 우라칸 STJ 한정 출시…'단 10대'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브랜드의 엔지니어링 아이콘인 자연흡기 V10 엔진을 탑재한 마지막 우라칸, ‘우라칸 STJ’를 전 세계 10대 한정 출시한다.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우라칸 STJ.(사진=람보르기니)자연흡기 V10 엔진은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역사를 상징하는 엔진으로, 2014년 처음 선보인 V10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라인업의 성공에 기여했다. 우라칸 STO를 기반으로 제작된 우라칸 STJ는 우라칸 STO의 레이싱 정신을 계승함과 동시에 퍼포먼스 업그레이드 패키지를 도입해 우라칸 라인업 역대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우라칸 STJ의 ‘STJ’는 슈퍼 트로페오 조타의 약자다. 슈퍼 트로페오는 2009년 출범한 람보르기니 원-메이크 챔피언십을 의미하며, 조타는 레이싱카의 사양을 규정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규정의 부록 중 J 규정을 가리킨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우라칸 STJ.(사진=람보르기니)우라칸 STJ는 람보르기니의 모터스포츠 전담 부서 스콰드라 코르세가 그란 투리스모 대회에서 10년 이상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전용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가 돋보이는 모델이다.후드와 펜더, 프론트 범퍼를 하나의 부품으로 통합한 ‘코팡고’를 추가해 우라칸 STO의 정교한 공기역학을 더욱 개선했으며, 리어 윙의 각도를 양산 모델에 비해 3도 높여 차를 완벽히 균형 잡힌 상태로 유지함과 동시에 다운포스는 10% 증가시켰다.우라칸 STO와 마찬가지로 우라칸 STJ는 후륜구동 전용 7단 듀얼 클러치로 제어되며 분당 회전수 8000rpm에서 640마력(CV)의 최고 출력과 57.6㎏·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우라칸 STJ.(사진=람보르기니)표준 액티브 서스펜션을 대체하는 4개의 조절식 레이싱용 쇼크 업소버로 기계적 접지력을 크게 향상했다. 쇼크 업소버는 네 개의 방향으로 조절이 가능하여 모든 진폭 영역에서 리바운드와 압축을 최적화해 트랙 특성에 따라 설정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 덕분에 낮은 스프링 강성을 사용하면서도 차량의 동적 제어를 최적으로 유지하고 스티어링 정밀도를 높일 수 있다. 한편 우라칸의 고별작인 우라칸 STJ를 끝으로 람보르기니는 연내 새로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완전히 달라진 슈퍼 스포츠카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4.04.19 I 공지유 기자
한국타이어 후원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유럽 대회 개막
  • 한국타이어 후원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유럽 대회 개막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유럽 시리즈가 19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3일간 이탈리아에서 막을 올린다.(사진=한국타이어)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는 참가 선수들이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단일 모델로 극한의 스피드 경쟁을 펼치는 대회다. 아시아, 유럽, 북미, 호주 등 4개의 대륙에서 총 3개의 시리즈로 개최되며 각각의 시리즈는 6라운드로 진행된다.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람보르기니 차량은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를 장착한다. 해당 제품은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등 모든 레이스 조건에서 최고의 접지력과 일관된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것이 특징으로, 고성능 레이싱 차량의 하이 퍼포먼스를 완벽히 지원하며 이번 유럽 대회에서도 흥행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유럽 시리즈의 개막전 경기가 열리는 이몰라 서킷은 포뮬러 1(F1)이 열리는 국제자동차연맹(FIA) 1급 서킷으로, 이탈리아 3대 서킷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총 길이는 4.9㎞로 19개의 코너가 포함돼 있으며, 시계 반대 방향으로 달리는 몇 안 되는 주요 국제 서킷 중 하나다. 가파른 오르막과 내리막으로 구성된 주행 환경으로 드라이버들에게 까다로운 코스로 꼽히지만, 한국타이어 ‘벤투스’의 탁월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으로 람보르기니 우라칸 차량의 퍼포먼스를 극대화해 극한 질주의 묘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2024 유럽 시리즈는 이번 이탈리아 대회를 포함해 벨기에,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5개국에서 총 6개 라운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유럽 시리즈 우승자는 오는 11월 스페인의 ‘헤레즈 델 라 프론떼라’ 서킷에서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그랜드 파이널을 통해 최종 챔피언에 도전하게 된다.한편, 한국타이어는 슈퍼카 분야 진출을 목표로 오랜 기간 동안 연구개발, 자원 투입, 실차 테스트 등의 노력을 이어 오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슈퍼카 브랜드들의 차량을 연구용으로 확보해 선제적으로 타이어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고성능 차량에 특화된 타이어 기술력 확보에 매진해 왔다.
2024.04.18 I 공지유 기자
한국타이어 독점 공급 24 시리즈 ‘한국 12시 무젤로’ 대회 개최
  • 한국타이어 독점 공급 24 시리즈 ‘한국 12시 무젤로’ 대회 개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세계 최대 내구레이스 대회 ‘24시 시리즈’의 2024 시즌 유러피언 시리즈 첫 경기 ‘한국 12시 무젤로’가 22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3일간 이탈리아에서 개최된다.(사진=한국타이어)한국타이어는 2015년부터 24시 시리즈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서 내구레이스에 최적화된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차량에는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레이싱 타이어가 장착되며 모든 경기에서 ‘24H Series Powered by Hankook’라는 공식 명칭이 사용된다.이번 경기가 열리는 토스카나의 ‘무젤로 국제 자동차 경주장’은 14개 곡선 구간이 포함된 총 길이 5.25㎞의 서킷으로, 몬차 서킷, 이몰라 서킷과 함께 이탈리아 3대 서킷 중 하나로 손꼽힌다. 서킷의 고저차가 크며, 내리막과 오르막을 반복하는 롤러코스터 구간 등이 특징인 고난도 서킷이다.한국타이어가 2024 시즌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4세대 ‘벤투스 F200’은 극한 주행 환경에도 탁월한 레이싱 타이어 성능으로 최상의 경기력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형 ‘벤투스 F200’은 최신 레이싱 컴파운드를 적용해 타이어 성능이 3세대 모델 대비 향상되었음에도 무게는 약 10% 경량화된 점이 특징이다. 한국타이어는 24시 시리즈 대회에 참가하는 ‘포르쉐 991’, ‘람보르기니 우라칸’, ‘BMW M4 GT3’, ‘메르세데스-AMG GT3’, ‘아우디 R8’, ‘맥라렌 720S GT3 에보’ 등 프리미엄 슈퍼카들과 극한의 레이싱을 펼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최상위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다시 한번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한편, 2024 시즌 유러피언 시리즈는 3월 무젤로 대회를 시작으로, 벨기에 스파-프랑코샹, 포르투갈 포르티마오, 이탈리아 미사노,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오는 9월까지 유럽 각국에서 5라운드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2024.03.22 I 공지유 기자
람보르기니, 작년 매출 26.6억유로…글로벌 인도량 1만대 돌파
  • 람보르기니, 작년 매출 26.6억유로…글로벌 인도량 1만대 돌파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창립 60주년을 맞은 지난해 매출 26억6000만유로(3조 8700억원)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람보르기니는 지난해 1만112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브랜드 사상 최초로 1만대를 돌파했다.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12.1% 증가한 26억6000만유로를 기록했다. 2017년 이후 영업이익률은 지속적으로 상승해 작년에는 역대 최고치인 27.2%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7억유로를 돌파하며 전년 대비 17.8% 증가한 7억 2300만 유로(약 1조500억원)를 기록했다.람보르기니는 지난해 브랜드 최초로 출시한 V12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슈퍼카인 레부엘토의 2년치 계약 물량을 이미 확보해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 V10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과 올해 새로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대체될 세계 최초의 슈퍼 스포츠유틸리티카(SUV) ’우루스’의 생산 종료까지의 주문도 포함한다.올해 람보르기니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레이스카 SC63으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하이엔드 내구레이스에 역사적인 데뷔를 할 예정이다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은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다양한 분야에서 신기록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며 “우리의 선택과 비전이 옳았고, 회사의 유기적인 성장에 기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2024.03.22 I 공지유 기자
람보르기니 레이싱 대회 개막…한국타이어 '벤투스' 독점 공급
  • 람보르기니 레이싱 대회 개막…한국타이어 '벤투스' 독점 공급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의 2024 시즌 개막전이 13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3일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된다.(사진=한국타이어)2023 시즌부터 대회에 참가하는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차량에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를 독점 공급하는 한국타이어는 올해에도 람보르기니 레이싱 차량 지원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입증한다는 계획이다.한국타이어의 벤투스는 지난해 대회 기간 중 세계 여러 국가의 다양한 기후와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도 탁월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 등 최상위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으로 레이싱을 지원했다.2023 시즌 북미 시리즈 챔피언인 웨인 테일러 레이싱 소속 카일 마르셀리와 다니엘 포멀은 “우승을 차지하는 데 있어 벤투스의 타이어 성능이 큰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개막전 경기가 열리는 세브링 인터내셔널 레이스웨이는 헨드릭스 필드 공항의 일부를 차지해 레이스용 코스와 활주로 및 유도로를 활용한 로드 코스가 섞여있는 점이 특징이다. 콘크리트 노면으로 설계돼 고속 주행 시 타이어에 큰 부담을 주고, 우천 시 아스팔트보다 더욱 미끄러우며 일교차가 큰 경우 노면 온도 차이로 인해 타이어 관리가 어렵기로 유명하다.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까다로운 노면 환경에도 벤투스의 탁월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으로 람보르기니 우라칸 차량의 퍼포먼스를 극대화해 극한 질주의 묘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 2024 시즌은 오는 3월부터 북미를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호주 등 4개 대륙에 걸쳐 총 3개의 시리즈로 개최되며, 각각의 시리즈는 6라운드로 진행된다. 이후 시리즈별 우승자들을 모아 오는 11월 스페인의 ‘헤레즈 델 라 프론떼라’ 서킷에서 그랜드 파이널을 통해 최종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이 중 아시아 시리즈 3라운드 경기는 오는 7월 한국 대회로 열리며 강원도 인제에서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2024.03.13 I 공지유 기자
람보르기니, 지난해 사상 첫 글로벌 ‘1만대 판매’ 돌파
  • 람보르기니, 지난해 사상 첫 글로벌 ‘1만대 판매’ 돌파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창립 60주년인 지난 해 전 세계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만112대를 판매했다고 18일 밝혔다. 1만대 이상의 차량을 인도한 것은 브랜드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람보르기니 HPEV 레부엘토. (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지역별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여러 시장이 지난 해에 비해 두 자릿수의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오세아니아가 전년 대비 37%로 가장 크게 증가했고 일본은 21% 증가로 전 세계 5위 시장에 진입했다. 한국은 전년 대비 8% 성장하며 전 세계 7위 시장으로 한 자리 올라섰다. 대만은 6.5%의 꾸준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인도 역시 12% 성장과 함께 100대 공급 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람보르기니 2023년 연간 판매 ‘1만대’ 돌파.대륙별로는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인도량이 2022년 대비 14% 증가한 3987대를 기록했으며 미주 지역이 9% 증가(총 3465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4% 증가(총 2660대)로 그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3000대로 가장 많았고, 독일(961대), 중국, 홍콩, 마카오(845대), 영국(801대), 일본(660대), 중동(496대), 한국(434대), 이탈리아(409대), 캐나다(357대), 호주(263대), 프랑스 및 모나코(255대), 스위스(211대), 대만(131대), 인도(103대) 가 뒤를 이었다.차종별로는 세계 최초의 슈퍼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우루스가 6087대로 선두를 달렸다. V10 슈퍼 스포츠카인 우라칸 역시 3962대를 인도하며 기록적인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마지막 12대의 아벤타도르와 51대의 소수 한정판 모델을 포함한 63대의 V12엔진을 장착한 차량을 전 세계 람보르기니 고객들에게 인도했다.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은 “1만 대 이상의 판매 돌파는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을 바탕으로 한 진정한 팀워크의 성과이며 기념비적인 일”이라면서 “그러나 우리는 단일한 목표에만 만족하지 않으며 2024년에도 더욱 흥미롭고 새로운 도전에 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2024.01.18 I 박민 기자
람보르기니 亞 총괄 “韓, 중요 전략 시장..빠르게 신차 소개할 것”
  • 람보르기니 亞 총괄 “韓, 중요 전략 시장..빠르게 신차 소개할 것”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한국은 역동적이면서도 소비자의 기대 수준이 높은 시장입니다. 그런 만큼 람보르기니에게도 매우 중요한 전략 시장이 됐습니다. 그런 만큼 람보르기니는 한국 시장에 신형 하이브리드 차량을 비롯한 전동화 차량을 빠르게 소개하고 촘촘한 고객 서비스 네트워크를 마련할 계획입니다.”프란체스코 스카르디오니 람보르기니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은 14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미디어 인터뷰에서 한국 시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람보르기니는 이날 창립 60주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팝업 전시를 열고 쿤타치, 디아블로 SV, 우라칸 STO, 우루스 퍼포만테 등 네 가지 모델을 전시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스카르디오니 총괄은 “람보르기니에게 한국 시장은 매우 중요한 전략 시장”이라며 “한국 시장은 역동적이면서 소비자의 기대 수준과 요구 조건이 높은 시장”이라는 평가를 내렸다.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람보르기니 아태지역 총괄이 1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G Square에 마련된 ‘람보르기니, 60주년 기념 팝업 라운지’ 오픈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람보르기니, 60주년 기념 팝업 라운지’에는 전설적인 클래식 모델 쿤타치, 디아블로SV 등 람보르기니의 ‘헤리티지’를 담은 모델들이 전시됐다.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람보르기니는 ‘선 주문 후 제작’ 방식을 취하기 때문에 한 해 인도하는 차량 대수가 9000대 수준에 불과하다. 판매 비중은 지난해 기준 미국이 가장 많고 유럽·중동 등의 비중도 높다. 하지만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람보르기니 브랜드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14%로 전 지역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올 상반기에도 전체 판매 대수 중 22.4%를 차지한 상태다.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에서 판매량 3위를 기록하는 시장이다. 올해 1~8월 누적 신규등록 대수는 26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7% 늘어나며 성장 시장으로 꼽히고 있다.스카르디오니 총괄은 “한국 소비자는 람보르기니라는 브랜드에 대해 소속감을 느끼고 긴밀한 정을 느끼는 것 같다”며 “본사 역시 한국 고객의 니즈(요구)에 대응하고자 고객과의 접점 마련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또한 스카르디오니 총괄은 우라칸(2024년), 우루스(2025년) 하이브리드 모델을 언급하며 내년 전체 차종을 하이브리드화하겠다는 람보르기니의 전동화 전략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이를 위해 19억 유로(약 2조7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도 하이브리드와 함께 람보르기니를 대표하는 내연기관차 생산 역시 이어간다. 그는 “2028년에 순수 전기차를 출시하기까지 람보르기니는 대표적인 12기통 엔진(내연기관)과 모터가 혼합된 형태의 하이브리드화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는 구상을 분명히 했다.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전기 콘셉트카 ‘란자도르’. (사진=람보르기니)지난달 공개된 람보르기니 첫 번째 순수 전기차 ‘란자도르’의 경우 양산 시점이 2028년으로 늦다. 탈탄소화·전동화 전략 핵심 모델로 꼽히는 것에 비해 양산 속도는 느린 셈이다. 이에 대해 스카르디오니 총괄은 “람보르기니는 최초의 전기 스포츠카를 만들고 싶은 생각이 추호도 없다”고 단언했다.그는 “최고의 스포츠카를 만들어내기 위해 전동화 단계에서 하이브리드에 집중하고 있고 전기 스포츠카를 만들었을 때 어떤 요소와 기술력이 필요한 지를 충분히 이해한 뒤 출시하기 위해 준비 기간을 늘렸다”며 “전기차여도 람보르기니다운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핸들링을 갖춰야 하는데 기존 순수 전기차의 경우 횡단 가속이 떨어지고 핸들링도 아직 좋지 않다고 본다”고 했다.국내에는 전기차용 배터리, 차량용 디스플레이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는 기업이 포진해 있다. 람보르기니가 전동화 전환 과정에서 국내 기업과도 협업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스카르디오니 총괄은 “2028년을 목표로 개발 중인 만큼 공급사를 공개하거나 협업을 체결할만한 단계는 아니다”며 말을 아꼈다.다만 그는 “람보르기니는 늘 업계 최고의 파트너와 협업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업계 최고의 공급사들과 협업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3.09.14 I 이다원 기자
강원도 인제에서 열린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4라운드 성료
  • 강원도 인제에서 열린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4라운드 성료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지난 19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원 메이크 레이스 대회인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제4라운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한국에서 열린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제4라운드 포디움 사진. (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3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 이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에서는 한국팀인 SQDA-그릿모터스포츠 이창우 선수와 권형진 선수가 활약했다. 두 선수는 19일 오전 펼쳐진 레이스 1에서 아마추어(AM) 클래스 1위에 올라 종합 3위 성적을 거뒀다. 오후 열린 레이스 2에서도 2위에 오르며 시즌 1위 자리를 지켰다.SQDA-그릿모터스포츠 팀은 앤왓 롬마하타이·파사릿 프롬섬바트 등 팀과 4점 차이를 유지하며 다음 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다.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의 프로(PRO) 클래스에서는 ‘앱솔루트 레이싱’ 팀의 마르코 길트랩·크리스 밴 더 드리프트 듀오가 레이스 1·2에서 모두 우승했다.프로암(PRO-AM) 클래스에서는 레이스 1에서 웨이량 니·미코 나시가 1위를, 레이스 2에서 오스카 리·댄 웰스가 각각 우승했다.람보르기니컵 클래스는 수파차이가 레이스 1·2 모두 우승해 시즌 1위로 다시 올라섰다.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지난 19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원 메이크 레이스 대회인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제4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팬들이 그린모터스포츠 팀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람보르기니)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는 유럽, 북미, 아시아 3개 대륙에서 열리는 람보르기니의 원 메이크 레이스 대회다. 참가 선수들은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단일 차종을 타고 경주를 펼친다.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는 오는 9월 8일부터 9월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5라운드 대회와 11월 이탈리아에서 진행되는 6라운드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2023.08.22 I 이다원 기자
한국타이어 후원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대회 한국서 열린다
  • 한국타이어 후원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대회 한국서 열린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가 후원하고 이탈리아 슈퍼카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람보르기니)가 주관하는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경기가 한국에서 열린다.말레이시아에서 열린 한국타이어 후원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경기 장면. (사진=한국타이어)14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4라운드 경기가 오는 18~19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된다.슈퍼 트로페오 시리즈는 람보르기니의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 2’(Huracan Super Trofeo EVO2) 단일 모델로 진행되는 원메이크 레이스(단일 차종으로 열리는 경주)다.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북미·호주 등 4개 대륙에서 총 3개 시리즈로 개최된다. 각 시리즈는 총 6라운드와 그랜드 파이널로 나뉜다.한국타이어는 올 시즌부터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 참여하고 있다. 안정적인 접지력과 핸들링이 가능한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Ventus)’를 람보르기니 우라칸 차량에 공급해 최대 출력 620마력 등 높은 주행 성능을 뒷받침하고 있다.말레이시아에서 열린 한국타이어 후원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경기 장면. (사진=한국타이어)한국타이어는 국내에서 열리는 4라운드 경기가 글로벌 슈퍼카 브랜드와 협력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 성과라고 자평한다. 그간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브랜드 슈퍼카를 연구용으로 확보해 실차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연구개발 자원을 투입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초고성능 타이어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왔다.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 4라운드가 열릴 강원 인제 스피디움은 총 길이 3.91㎞, 최대 40m 고저차를 이용한 다이내믹 업·다운 구간이 특징이다.또한 이번 시리즈는 ‘SQDA-그릿모터스포츠 팀’ 소속 이창우, 권형진 선수가 한국인 드라이버 최초로 전 라운드에 정식 출전하며 주목받고 있다.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 기간 중 람보르기니 서울(SQDA Motors)과 함께 VIP 고객 초청 행사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2023.08.14 I 이다원 기자
람보르기니, 올해 상반기 ‘역대급 실적’..2년치 주문 밀린 차는 뭐길래
  • 람보르기니, 올해 상반기 ‘역대급 실적’..2년치 주문 밀린 차는 뭐길래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람보르기니가 올해 상반기 매출과 수익성 모두 동기간 최대치 기록하는 ‘역대급’ 판매 성과를 올렸다고 3일 밝혔다.올해 상반기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매출액은 14억2100만유로(약 2조177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6.7% 늘었다. 영업이익도 7.2% 늘어난 4억5600만유로(약 6475억원)로 수익성을 확보했다. 매출액 순이익률(RoS) 역시 32.1%로 이전 대비 향상했다.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본사. (사진=람보르기니)올해 상반기 람보르기니가 인도한 차량은 총 5341대다. 판매 가격이 3억원에 달하는 슈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우루스’와 V10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라인업이 내년 하반기까지 ‘완판’되는 등 인기가 높았다.지역별로 보면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에서 2285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아메리카는 1857대,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1199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국가 단위로는 미국(1625대), 영국(514대), 독일(511대), 중국·홍콩·마카오(450대), 일본(280대), 이탈리아(270대) 등이다.한국 시장에서는 올해 상반기 총 182대의 람보르기니 차량이 인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약 23% 늘었다.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람보르기니 아태지역 총괄이 지난 6월 23일 경기 김포시 한국타임즈항공에서 람보르기니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레부엘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람보르기니는 전동화 전략에도 한창이다. 올 3월 람보르기니는 브랜드 최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레부엘토’(Revuelto)를 공개했다. 국내에는 지난 6월 첫 선을 보인 플래그십 모델이다. V12 엔진에 전기 모터를 3개 더 달아 최대 출력을 1015마력까지 올렸다.이 제품은 이미 2년치 생산량 주문을 확보했다. 전 세계에서 3년치 물량이 ‘완판’된 셈이다.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첨단 하이브리드 레이싱카 ‘SC63’. (사진=람보르기니)또 람보르기니는 내구 레이스용 하이브리드 차량 프로토타입 ‘SC63’도 지난달 공개했다.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은 “상반기 달성한 기록적 결과를 전하게 돼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올해 회사 창립 60주년을 맞아 브랜드 최초의 PHEV 레부엘토 출시와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 전략에 따라 설계한 최첨단 레이스카 SC63를 발표하는 등 특별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파올로 포마 오토모빌리 최고재무책임자(CFO) 역시 “럭셔리 시장에서 람보르기니의 위치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분위기를 이어가 기록적인 한 해를 마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3 I 이다원 기자
 '킹더랜드'에서 재벌 이준호가 끄는 람보르기니는?
  • [누구차] '킹더랜드'에서 재벌 이준호가 끄는 람보르기니는?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드라마 흥행 보증 수표로 불리는 배우 겸 가수 이준호(2PM)가 이번엔 재벌 2세로 돌아왔습니다. 이준호는 이달부터 JTBC 드라마 ‘킹더랜드’에서 호텔 상속자 ‘구원’ 역을 맡았는데요. 소녀시대 임윤아와 각각 남녀주인공을 맡아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팬들로부터 호응받고 있습니다.(사진= JTBC 드라마 ‘킹더랜드’ 화면 캡쳐)킹더랜드는 호텔 상속자 구원(이준호 분)과 한 달 짜리 실습생으로 킹호텔에 입사한 천사랑(임윤아 분)이 그려나가는 로맨스입니다. 이준호가 재벌 2세로 나오는 만큼 공간과 소품에도 신경을 많이 쓴 걸로 보이는데요. 특히 이준호가 타고 나온 럭셔리카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람보르기니도 여러 대 등장하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소소하게 화제가 되기도 했지요.제주도를 배경으로 나온 빨간 람보르기니가 가장 눈에 띄었는데요. 해당 장면에선 이준호가 임윤아를 두고 혼자 람보르기니를 타고 가버리지요.이 장면에서 나온 차는 람보르기니의 ‘우라칸’입니다. 우라칸은 1879년 8월 스페인 알리칸테에서의 격렬한 싸움으로 전설에 남은 콘테 델라 파티야 종 황소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많은 분이 아시다시피 람보르기니는 ‘황소’를 상징으로 하는 브랜드지요. 차량의 이름도 투우와 관련한 소, 인물 등에서 따오고 있습니다.우라칸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의 후속 차량으로 2014년 첫 공개됐는데요. 지난해 람보르기니는 우라칸을 생산한지 8년 만에 2만대 생산을 돌파했다고 밝히기도 했지요.람보르기니가 지난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우라칸 구매 고객의 71%는 쿠페 버전을, 29%는 스파이더 모델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이준호가 드라마에서 모는 모델은 스파이더였지요.최근엔 람보르기니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우라칸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3종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는데요. 해당 모델은 우라칸 STO, 우라칸 테크니카,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의 60주년 기념 모델로 라인업 별 60대 한정 출시됐습니다. 스페셜 에디션 라인업은 모두 V10 엔진을 장착했습니다. 우라칸 STO(슈퍼 트로페오 오몰로가타)는 자연 흡기형 V10 엔진을 탑재해 우라칸 라인업 중 퍼포먼스의 정점을 보여주는 모델인데요. 60주년 기념 에디션은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되며, 모두 고성능 스포츠웨어와 팀 컬러에서 영감을 받아 톤온톤 형태로 컬러감을 매치했습니다. 시트에 60주년 기념 로고가 수놓여 있고 매트 블랙 마감의 20인치 단조 알루미늄 HEK 휠(람보르기니 우라칸 STO 전용 휠)이 장착돼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우라칸 테크니카는 가장 범용성이 높은 모델로 서킷뿐 아니라 도로 위에서도 완전한 주행을 선보이는 모델인데요. 우라칸 테크니카는 모터스포츠의 영감과 이탈리아 국기(삼색)의 색상을 세련된 방식으로 접목했습니다.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는 우라칸 시리즈 중 라이프스타일 측면에 집중한 모델로 오픈 에어 구조를 통해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했지요. 람보르기니는 전동화 청사진을 세워 진행하고 있는데요. 내년에 우라칸 하이브리드 모델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2023.06.24 I 손의연 기자
“7억원대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사전계약서 3년치 물량 완판”
  • “7억원대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사전계약서 3년치 물량 완판”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올해 람보르기니가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매출 기록을 쓸 것이라 확신한다. 브랜드 첫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인 레부엘토의 사전 주문 대수는 2025년까지 예정된 한국 시장의 판매 물량을 다 채웠다.”스카르다오니 람보르기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이 23일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손의연 기자)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람보르기니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이 23일 김포 한국타임즈항공에서 열린 ‘레부엘토 미디어 론칭 행사’를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이날 스카르다오니 총괄은 람보르기니 내에서 한국 시장의 입지가 커지고 있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한국은 지난해 총 403대(한국수입자동차협회 기준)를 판매하며 람보르기니 내 글로벌 8위 시장까지 올라갔다.그는 “지난해부터 한국이 10위권 내 시장으로 진입했는데, 한국의 럭셔리 세그먼트에서 경기 침체를 느끼지 못했다”며 “구체적인 숫자를 밝힐 수는 없지만 올해 기준으로 한국 시장에서 접수된 주문 건수를 보면 기록적인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람보르기니가 이날 출시한 레부엘토에 대한 국내 반응도 뜨겁다. 이미 사전계약을 통해 2025년까지 한국에 배정된 물량은 모두 완판된 상황이다. 지금 레부엘토를 계약하면 2025년 이후에나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가격은 7억원대 후반이다.람보르기니는 한국 시장의 성장세를 주목해 한국을 겨냥한 마케팅 전략을 공격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스카르다오니 총괄은 “아태 지역 총괄로 임명된지 2년이 지났는데, 거의 두 달에 한 번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며 “한국 시장의 성장은 멈춘 적 없이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고 덧붙였다.이어 “한국 시장의 동력을 이해하고 고객의 행동 패턴을 파악하며 가능한 한 고객과 친밀한 브랜드로 남아있고자 한다”며 “차량 만으로 확장 전략을 세우는 것은 아니고 최고 수준의 럭셔리 마케팅 활동, 행사를 통해 고객 저변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람보르기니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로 오는 8월 슈퍼 트로페오 레이스를 한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람보르기니는 이날 출시한 첫 PHEV인 레부엘토에 이어 내년엔 주력 모델인 우라칸과 우루스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전동화 시대에도 시장의 수요에 따라 공급량을 조절하는 전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순수 전기차는 2028년 하반기에 나올 계획이다. 스카르다오니 총괄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전동화 전환이 늦다는 지적에 대해 “람보르기니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최초의 전기차가 아니라 최고의 차량을 시장에 내놓는 것”이라며 “실질적으로 슈퍼카에 순수 전기차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쉽지 않고 시장의 현황을 고려할 때 하루라도 더 많이 R&D에 투자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이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규제에 대한 흐름을 계속 파악할 예정”이라며 “람보르기니는 슈퍼 스포츠카,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합성연료, 순수전기차 등 라인업을 모두 마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023.06.23 I 손의연 기자
엔진음부터 다르다.. 람보르기니 최초 하이브리드 '레부엘토' 국내 상륙
  • 엔진음부터 다르다.. 람보르기니 최초 하이브리드 '레부엘토' 국내 상륙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23일 김포 한국타임즈항공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슈퍼 스포츠카인 레부엘토(Revuelto)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레부엘토는 람보르기니 전동화 전략의 핵심 모델이다. 람보르기니는 황소를 상징으로 하는 만큼, 차량의 이름을 유명한 투우 소나 투우사 이름에서 따오는데 ‘레부엘토’ 역시 유명한 스페인의 투우 소다. 레부엘토는 스페인어로 ‘혼합된’이라는 뜻도 담고 있다.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은 “람보르기니의 상징인 V12 엔진과 전동화를 결합한 첫 PHEV라는 상징성을 차명에 담았다”고 설명했다.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람보르기니 아태지역 총괄이 23일 경기 김포시 한국타임즈항공에서 람보르기니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레부엘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정지 상태서 시속 100km까지 2.5초..특유의 엔진음도 살려이날 공개한 레부엘토는 V12 엔진과 3개의 전기 모터를 결합해 최대 1015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V12 엔진에 처음으로 더블 클러치 변속기를 적용해 주행의 짜릿함을 최대로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람보르기니는 이번 신형 엔진의 배기량이 6.5리터로, 지금까지 람보르기니가 만든 V12 엔진 중 가장 가볍고 강력하다고 강조했다. 엔진의 무게는 218kg으로, 아벤타도르의 엔진보다 17kg 가볍다. 3개의 전기 모터는 리튬 이온 고전력(4500W/kg) 배터리 팩으로 구동돼 전기 주행모드를 지원한다.레부엘토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데 단 2.5초를 소요한다. 시속 200km까지 끌어올리는 시간은 7초 이하다. 최고 시속 350km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다. 김승찬 람보르기니코리아 세일즈마케팅 부장은 “새로 개발한 카본 섬유는 기존보다 10% 가볍고 섀시 강성을 25%나 견고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람보르기니는 레부엘토의 디자인에 브랜드 헤리티지를 적극 반영했다. 람보르기니 V 12 슈퍼 스포츠카 중 가장 독특한 특징인 ‘시저도어(수직으로 열리는 문)’를 도입했다. 또한 디아블로의 리어 펜더 플로팅 블레이드, 무르시엘라고의 근육질 전면부 디자인들을 입혔다.레부엘토는 람보르기니의 전작인 아벤타도르에 비해 실내 공간도 넓혔다. 아벤타도르 고객들이 제시한 의견에 대한 피드백을 반영했다. 아벤타도르보다 센터페시아와 대시보드를 하단에 배치했다. 헤드룸은 26mm, 레그룸은 84mm 더 넓게 확보했다.람보르기니 고유의 엔진음도 다듬었다. 김 부장은 “람보르기니는 사운드를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는데, 역대 최고로 사운드가 풍성하다고 볼 수 있다”며 “낮은 RPM에서도 귀를 즐겁게 만들고 회전수가 높아질수록 자연흡기 고유의 자연스러운 크레센도 사운드가 만들어진다”고 부연했다.레부엘토는 총 13개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도로, 트랙 등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운전할 수 있게 지원한다. .레부엘토는 이날부터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을 시작한다. 고객 인도는 내년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가격은 7억원대 후반이다.◇레부엘토 시작으로 전동화 전환..2028년 첫 순수 전기차 출시람보르기니는 첫 PHEV인 레부엘토를 내놓으면서 ‘HPEV (High Performance Electrified Vehicle)’라는 키워드를 내세웠다. 전동화 시대에도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슈퍼 스포츠카의 정체성을 지키겠다는 것이다.이같은 방향성은 전동화 시대에도 이어진다. 람보르기니는 2028년까지 총 25억유로(한화 약 3조5627억원)를 투자해 전동화 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람보르기니는 오는 2024년까지 모든 라인업의 전동화 로드맵을 선보일 계획이다. 주력 모델인 우루스와 우라칸 등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나올 예정이다.람보르기니는 2028년 하반기 첫 순수 전기차를 내놓을 예정이다.스카르다오니 총괄은 “전세계가 디지털화, 도심화 등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데 가장 큰 변화는 전동화”라며 “전동화 시대에도 우리가 진출해 있는 시장에서 최고의 사양을 갖춘 고성능 전동화 차량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6.23 I 손의연 기자
람보르기니,호주서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시리즈’ 2라운드 개최
  • 람보르기니,호주서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시리즈’ 2라운드 개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주관하는 원 메이크 레이스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제 2라운드가 9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호주 벤드 모터스포츠 파크(The Bend Motorsport Park)에서 열린다.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2라운드 개최.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는 유럽, 북미, 아시아에서 각각 열리는 람보르기니의 레이싱 토너먼트 대회다. 모든 시리즈는 6개의 라운드로 구성되며 4개 클래스로 운영된다.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 챔피언십이 모두 확정 이후 진행되는 람보르기니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각 대륙에서 우승한 선수들이 모여 최종 레이스를 벌인다.올해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는 지난 5월 초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제 1라운드를 개최하며 화려한 막을 올렸다. 프로(PRO), 프로-아마추어(PRO-AM), 아마추어(AM), 람보르기니 컵(Lamborghini Cup) 클래스로 진행되는 제 1라운드 대회 첫날 Race 1에서 한국팀인 SQDA-그릿모터스포츠 팀은 종합 2위, AM 클래스 1위라는 성적을 올리며 한국 모터스포츠 팬들의 심장을 뛰게 했다.SQDA-그릿모터스포츠 팀의 한국인 듀오 이창우 선수와 권형진 선수는 시리즈 데뷔 전이자 첫 번째 국제 경주에서 AM 클래스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더욱 주목을 받았다. SQDA-그릿 모터스포츠 팀은 AM 클래스에서 선두와 5포인트의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오는 제 2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다.슈퍼 트로페오 레이스는 람보르기니의 레이싱 토너먼트 대회로, 참가 선수들이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Lamborghini Huracan Super Trofeo EVO2) 단일 모델로 경주를 펼치는 원 메이크 레이스다.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프로(PRO), 프로-아마추어(PRO-AM), 아마추어(AM), 람보르기니 컵(Lamborghini Cup) 4개 클래스로 진행된다.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는 올해 한국 선수 최초로 이창우, 권형진 선수가 전 시리즈에 참가하며 한국 모터스포츠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아시아 시리즈 제4 라운드는 오는 8월 18일 20일까지 한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2023.06.09 I 박민 기자
람보르기니, 내년 5월부터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개최
  • 람보르기니, 내년 5월부터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개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내년 5월부터 제9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Super Trofeo Asia) 시리즈를 개최한다.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 2. (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는 유럽, 북미, 아시아에서 열리는 람보르기니의 레이싱 토너먼트 대회로, 참가 선수들이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모델로 경주를 펼치는 원 메이크 레이스다.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이후 3년만에 재개된 제9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5개국(말레이시아, 호주, 일본, 한국, 중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4라운드 레이스는 내년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2023년 시즌은 내년 5월 5일 말레이시아의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막한다. 해당 서킷은 2012년도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개회 당시 첫 레이스를 선보인 장소로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제2라운드는 이번 시즌에 처음 선정된 호주에서 진행된다. 호주 애들레이드 근방의 벤드 모터스포츠 파크에서 전개된다. 제3라운드는 2012년 개회 이래 지속적으로 레이스가 유치된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되며 최종 라운드는 중국 상해에서 펼쳐진다.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 챔피언십이 모두 확정 이후 진행되는 람보르기니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각 대륙에서 우승한 선수들이 모여 최종적으로 레이스를 벌인다. 람보르기니 그랜드 파이널의 구체적인 행사 일정과 장소는 2022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유럽 시리즈의 마지막 개최지인 포르티마오에서 이달 중에 공개될 예정이다.10년 전 개회부터 지금까지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챔피언십에는 30개국에서 254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했고 총 18개 서킷에서 96개 레이스를 펼쳐왔다. 그 중에서도 이번 2023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는 역대급 규모의 레이스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2.11.21 I 신민준 기자
람보르기니, 올해 3분기 역대 최고 실적 달성
  • 람보르기니, 올해 3분기 역대 최고 실적 달성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람보르기니는 올해 3분기 브랜드 역사상 최고의 판매량, 매출, 수익성을 달성했다. 우라칸 테크니카. (사진=람보르기니)람보르기니는 순수한 내연기관 V12 엔진 슈퍼카 양산을 중단하고 2024년까지 전 라인업의 하이브리드화를 진행할 예정이다.람보르기니는 올해 1~9월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7430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올해 3분기까지의 판매 실적은 3개 판매 거점 지역인 미국과 아시아 태평양과 유럽·중동·아프리카(EMEA)에서 균형 잡힌 성과를 보였다. 글로벌 시장 판매 점유율에서 1위를 차지한 미국은 8%의 성장률을 보였다. 중국·홍콩·마카오는 5%, 독일은 16%, 영국은 20%, 일본은 26%의 성장률을 보였다.람보르기니의 올해 3분기까지의 매출액은 19억3000만유로(약 2조7000억원)로 전년 대비 30.1% 증가했다. 영업 이익도 전년 대비 68.5% 증가한 5억7000만유로(약 7830억원)를 달성했다. 매출이익률은 22.8%에서 29.6%로 증가했다. 수익성 역시 증가했는데 물량 증가, 자동차 당 평균 매출의 증가, 환율의 호조가 결합된 결과라는 것이 람보르기니의 설명이다.차종 별로 살펴보면 람보르기니의 V10 모델 라인업 우라칸이 총 2378대를 인도해 전년 대비 11%의 판매 증가율을 달성하며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세계 최초의 슈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우루스 역시 지난 9개월간 4834대(전년 대비 7% 증가)가 인도됐다. 이는 우루스가 2018년에 출시된 이후 동기 대비 역대 가장 높은 판매량이다. 람보르기니의 플래그십 모델 라인업이었던 아벤타도르는 지난 9월부로 생산이 중단됐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속적인 성장은 오늘날 람보르기니가 얼마나 강력한지를 보여준다”며 “람보르기니는 이미 2024년 1분기를 포괄하는 주문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내년부터 하이브리드화를 위한 첫 활동과 같이 앞으로 우리가 직면하게 될 과제를 신중하게 내다보고 안심하고 작업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올해는 내연 기관을 기념하는 마지막 해이기에 우라칸 테크니카의 데뷔, 우루스의 부분변경 모델인 우루스 S, 고성능 모델인 우루스 퍼포만테의 출시 등이 있었다. 람보르기니는 연말 마이애미의 아트 바젤에서 슈퍼 스포츠카의 새로운 부문을 창조할 우라칸 모델 출시로 내연 기관 엔진과의 마지막 작별을 준비하고 있다.
2022.11.09 I 신민준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 기록
  •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 기록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가 올해 상반기에도 브랜드 역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우루스. (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람보르기니는 올해 상반기 총 509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4.9% 증가한 수치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3억3000만유로(약 1조8000억원)로 전년 대비 30.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전년 2억5100만 유로(약 3336억원)에서 69.6% 증가한 4억2500만유로(약 8639억원)를 달성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상반기 기준 차량 판매량과 매출,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다치라고 밝혔다. 오토모빌리티 람보르기니는 이 같은 상반기 성과는 물량 증가, 더욱 다양해진 제품 포트폴리오, 고객 맞춤형 서비스, 환율의 호조가 결합된 결과라고 설명했다.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지속되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인 성과로 상반기를 마무리했다”며 “현재까지의 주문량이 내년의 생산량을 넘어서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파올로 포마(Paolo Poma)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람보르기니는 현재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브랜드의 매력으로 뒷받침되는 명확한 장기 전략 덕분에 이 시기를 성공적으로 이겨내고 있다”며 “우리는 상반기 결과를 통해 긍정적인 추세를 확인했고 전년 대비 큰 폭의 성과로 올해를 마무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람보르기니의 3개 거점 지역인 미국과 아시아 태평양와 유럽·중동·아프리카(EMEA)는 전 세계 물량의 34%(미국), 25%(아시아 태평양), 41%(EMEA)를 각각 차지하며 균형 잡힌 판매 성과를 보였다. 글로벌 시장 판매 점유율에서는 미국이 1521대를 판매하며 1위를 차지했다. 중국·홍콩·마카오(576대)와 독일(468대), 영국(440대), 중동(282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차종 별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슈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우루스(Urus)가 61%를 차지하며 브랜드 베스트셀러로서의 면모를 견고히 했다. 람보르기니의 V10 모델 라인업 우라칸(Huracan)과 V12 모델 라인업 아벤타도르(Aventador)가 통합 39%의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남은 하반기 동안 신형 우루스 두 모델과 신형 우라칸 한 모델을 전세계에 공개할 예정이다.
2022.08.07 I 신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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