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19건

9억원 람보르기니가 생일선물?
  • 9억원 람보르기니가 생일선물?
  •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미국의 섹시스타 킴 카다시안(31)이 남자친구 카니예 웨스트(35)의 생일을 맞아 9억원에 달하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를 선물해 화제다.  ▲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 700-4` [사진=람보르기니 홈페이지]☞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 700-4` 사진 보기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는 6.5리터 12기통 고회전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700마력, 최고속도 300km/h, 제로백(→100km/h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9초에 달하며 폭발적인 성능을 낸다. 가격은 75만달러(약 8억8000만원).또 차제 전체에 적용된 경량화 기술 덕분에 총 중량 1572kg, 무게당 마력비는 2.25kg으로 동급 최강을 자랑한다. 한편, 현재 카니예 웨스트는 콘서트 투어로 아일랜드에 머물고 있으며, 킴 카다시안은 새 차를 자신의 집으로 배달받아 그의 집까지 직접 운전해 간 것으로 알려졌다. ▶ 관련포토갤러리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 700-4` 사진 보기☞람보르기니 SUV `우루스` 사진 더보기☞포르쉐 `박스터` 사진 더보기☞시트로엥 DS3 디젤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부가티 베이론에 도전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결과는?☞슈퍼카 `람보르기니의 굴욕`.."어쩌다 샌드위치 신세가"☞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스페셜 에디션 "국내 한대만 판다"☞람보르기니 SUV, 4월 공개…슈퍼SUV 탄생?
2012.06.19 I 김민정 기자
`신품` 장동건 멘붕케 한 `베티`, 알고보니 스포츠카 수준 SUV
  • `신품` 장동건 멘붕케 한 `베티`, 알고보니 스포츠카 수준 SUV
  • [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등장한 장동건의 차 `베티`가 화제다. 지난 2일, `신사의 품격` 3회에서는 김도진(장동건)이 `베티`라고 애칭을 붙일 정도로 자신의 차에 무한 애정을 쏟는 장면이 방영됐다. ▲ 장동건(서울=뉴시스)과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ML 63 AMG`(메르세데스-벤츠 홈페이지)☞벤츠 `더 뉴 ML 63 AMG` 사진 보기 극중 김도진의 `베티`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더 뉴 ML 63 AMG(다이아몬드 화이트 브라이트)`로 알려졌다. `더 뉴 ML 63 AMG`는 벤츠코리아가 지난 5월 23일 국내 출시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고성능 스포츠카 수준의 가속능력으로 유명하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불과 4.7초이며, 복합연비는 6.4km/ℓ이다. 가격은 1억 5090만원 수준이다.한편,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더 뉴 ML 63 AMG 외에도 SLS AMG 로드스터, GLK 220 CDI 등을 출연자들의 애마로 등장시킬 예정이다. ▶ 관련포토갤러리 ◀☞명차의 품격 `메르세데스-벤츠` 사진 보기☞마세라티 SUV `쿠뱅` 사진 보기☞람보르기니 SUV `우루스` 사진 보기☞아베오 SUV `모카(Mokka)` 사진 보기 ▶ 관련기사 ◀☞최고가車 `벤츠 마이바흐` 무상점검 기술자는 특별하다(?)☞벤츠, 고성능 로드스터 `더뉴 SLK 55 AMG` 출시☞[시승기]터프한 남성미로 변신한 `벤츠 더뉴 M-클래스`☞벤츠, 고급SUV `더 뉴 M-클래스` 출시.. 7990만~1억5090만원☞`걸윙 도어` 벤츠, 3040만원에 20대 한정 판매
2012.06.09 I 박지혜 기자
슈퍼카 `람보르기니의 굴욕`.."어쩌다 샌드위치 신세가"
  • 슈퍼카 `람보르기니의 굴욕`.."어쩌다 샌드위치 신세가"
  •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노란색 람보르기니가 운전미숙으로 차 사이에 끼이는 대 굴욕을 당했다. 지난 13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는 `람보르기니 충돌`(Lamborghini Crashes in Chicago Suburbs)이라는 제목으로 한 동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미국 시카고 교외의 한 거리에서 노란색 람보르기니가 속도를 내며 좌회전을 하다 반대편 차선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두 차 사이에 끼여 버린 황당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당시 람보르기니 운전자는 좌회전하는 순간 신호가 빨간불로 바뀌자 급히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속도를 이기지 못한 차는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선으로 튕겨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람보르기니 충돌` 영상 보러가기이 상황은 람보르기니 뒤를 따르던 차량 탑승자에 의해 카메라에 찍혀 유튜브에 공개됐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람보르기니 운전자는 인근에 사는 주민으로 운전미숙으로 인해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를 낸 람보르기니 운전자에게는 벌금형이 내려졌다. 한편, 사고를 낸 람보르기니는 앞부분만 일부 파손됐으며,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관련포토갤러리 ◀☞람보르기니 SUV `우루스` 사진 더보기☞포르쉐 `918 스파이더`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람보르기니 아반떼와 충돌 후 전소..피해액만 2억 넘어☞건널목서 열차와 승용차 충돌…차단기 오작동 가능성☞[와글와글 클릭]`여객기와 버스 충돌` 비행기 수리비는 얼마?☞[와글와글 클릭]`UFO 출현` 중국 공항 폐쇄..여객기 충돌막아☞`새와 충돌`..대한항공 비행기, 긴급 회항
2012.05.17 I 우원애 기자
2012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SUV `쿠뱅`
  • 2012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SUV `쿠뱅`
  • [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하이 퍼포먼스를 추구하는 마세라티가 `2012 베이징 모터쇼`에서 럭셔리 SUV `쿠뱅(Kubang)`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 마세라티 SUV `쿠뱅` (출처: 마세라티 홈페이지) 스포츠 럭셔리 SUV 컨셉트 카 `쿠뱅`은 이번 베이징 모터쇼를 기념해 세계적인 자동차 매거진 `카&드라이버(Car&Driver)`가 주관한 `The Most Beautiful Automobile Award China 2012`에서 `가장 아름다운 SUV 컨셉트 카(The Most Beautiful SUV Concept)`로 선정됐다. ☞마세라티 SUV `쿠뱅` 사진 더보기 또한, `쿠뱅`에 탑재되는 엔진은 마세라티 본사의 파워트레인부 리더인 파올로 마르티넬리가 설계해 페라리의 마라넬로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 관련포토갤러리 ◀☞2012 베이징 모터쇼 사진 더보기☞람보르기니 SUV `우루스` 사진 보기☞아베오 SUV `모카(Mokka)` 사진 보기☞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스포츠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괴력의 마세라티 450마력 `그란카브리오 스포츠` 출시☞`중국부자 잡아라` 포르셰·람보르기니 초호화 SUV 혈투☞현대차 "신형 싼타페 경쟁상대, 日 SUV 아닌 아우디 Q5"☞정통 오프로드의 묘미를 느낀다..`뚜껑 열리는 SUV`☞볼보, 5천만원대 SUV `XC60 2.0 디젤` 출시☞쉐보레의 아베오 SUV `모카(mokka)`, 국내 출시는?
2012.05.01 I 박지혜 기자
역사상 가장 빠른 스포츠카 `F12 베를리네타` 아시아 무대 데뷔
  • 역사상 가장 빠른 스포츠카 `F12 베를리네타` 아시아 무대 데뷔
  • ▲ 출처:페라리[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페라리가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2 베이징모터쇼`에서 역사상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F12 베를리네타`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페라리 `F12 베를리네타` 사진 더보기`F12 베를리네타`는 페라리의 새로운 V12 모델로 이전 모델보다 짧은 휠베이스와 새로운 서스펜션으로 콤팩트한 차체를 실현했으며, 낮은 엔진과 좌석의 배치로 뛰어난 안정성과 최적의 핸들링을 구현했다. 자연 흡기 직분사 방식의 6262cc V12 엔진이 탑재된 `F12 베를리네타`은 제로백이 3.1초에 불과하며, 8250rpm에서 최대 출력 740마력, 8700rpm에서 최대 토크 690NM을 발휘한다. 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h까지는 불과 3.1초, 200㎞/h까지는 8.5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최고 속도는 340km/h이다. ▶ 관련포토갤러리 ◀☞2012 베이징 모터쇼 사진 더보기☞BMW `미니 로드스터` 사진 더보기☞레인지로버 이보크 에디션 사진 더보기☞시트로엥 `튜빅`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베이징모터쇼] 20억분의 7…가장 아름다운 레이싱모델 TOP7☞벤츠, 베이징모터쇼서 `더 뉴 제너레이션 G클래스` 선봬☞베이징모터쇼 개막..글로벌 신차 경연장으로 `진화`☞람보르기니, 베이징모터쇼서 SUV 콘셉트카 `우루스` 선봬☞시트로엥, 베이징모터쇼서 `뉴메로 뇌프` 콘셉트카 공개☞세계 최대 베이징모터쇼, `글로벌 車들의 과거시험장`
2012.04.26 I 우원애 기자
벤츠, 베이징모터쇼서 `더 뉴 제너레이션 G클래스` 선봬
  • 벤츠, 베이징모터쇼서 `더 뉴 제너레이션 G클래스` 선봬
  •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메르세데스-벤츠가 `2012 베이징 모터쇼`에서 The new generation G-Class를 월드 프리미어 모델로 선보인다.`더 뉴 제너레이션 G 클래스`는 무엇보다 G-Class 클래식한 디자인을 해치지 않도록 신중한 변화를 꾀했다.  ▲ The new generation G-Class☞벤츠, `더 뉴 제너레이션 G클래스`외관상의 변모는 LED 주간 전조등과 새로운 디자인의 사이드미러에서 찾아볼 수 있다.내부는 고급소재와 화려한 기본 사양들을 더해 이전 모델과 차별화했다. 계기반과 센터 콘솔은 새로운 디자인으로 탄생했고, 두 개의 원형 계기반 사이에 자리한 TFT 칼라 스크린은 운전자가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또한 최신 COMAND Onlin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되어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인터넷 접속까지 가능하다.더 뉴 제너레이션 G 클래스는 안정장치에서도 한층 폭넓고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사각지대 위험을 알려주는 Blind Spot Assist, 주차 보조 장치 PARKTRONIC,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DISTRONIC PLUS 등을 선택 적용 할 수 있다. ▶ 관련포토갤러리 ◀☞2012 베이징 모터쇼 사진 더보기☞벤츠 `컨셉 스타일 쿠페` 사진 더보기☞벤츠 `더 뉴 B-클래스`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람보르기니, 베이징모터쇼서 SUV 콘셉트카 `우루스` 선봬☞시트로엥, 베이징모터쇼서 `뉴메로 뇌프` 콘셉트카 공개☞세계 최대 베이징모터쇼, `글로벌 車들의 과거시험장`☞BMW, 베이징모터쇼서 `뉴3 시리즈 롱 휠베이스` 첫 공개☞도요타, 베이징모터쇼서 중국산 하이브리드카 첫 공개☞아우디, 베이징모터쇼서 `RS Q3 컨셉트` 공개
2012.04.25 I 김민정 기자
200대 한정판, 빅토리아 베컴 `레인지로버 이보크 스페셜 에디션`
  • 200대 한정판, 빅토리아 베컴 `레인지로버 이보크 스페셜 에디션`
  • ▲ 출처: 재규어 랜드로버[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재규어 랜드로버는 23일 중국에서 열린 `제12회 베이징모터쇼`에서 빅토리아 베컴과 협업해 탄생한 `레인지로버 이보크 스페셜 에디션`(Range Rover Evoque Special Edition)을 선보였다. ☞랜드로바 `레인지로버 이보크 스페셜 에디션` 사진 더보기`레인지로버 이보크 스페셜 에디션`은 빅토리아 베컴과 랜드로버의 제리 맥거빈 디자인팀의 협업으로 특별 제작됐으며, 전 세계에 200대만 한정 판매된다. 3도어 쿠퍼 모델인 `레인지로버 이보크 스페셜 에디션`은 무광택 도장의 차체에 20인치 유광 블랙 단조 알로이 휠, 스페셜 에디션 특수 수평 바 그릴, 테일게이트 및 사이드 벤트 베지 등 차량 곳곳에 로즈 골드 색상의 디테일 적용해 독창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또한 차량 내부는 세미 아닐린 원단의 빈티지 스타일의 탠 가죽, 모헤어(mohair) 매트, 마이크로 스웨이드 루프라인 등을 장착해 멋스러움을 살렸다. 아울러 `레인지로버 이보크 스페셜 에디션`에는 초경량 알루미늄 소재의 2.0ℓ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으며,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 주차보조 기능 등의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 관련포토갤러리 ◀☞2012 베이징 모터쇼 사진 더보기☞시트로엥 `튜빅` 사진 더보기☞람보르기니 SUV `우루스`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베이징모터쇼 개막..글로벌 신차 경연장으로 `진화`☞람보르기니, 베이징모터쇼서 SUV 콘셉트카 `우루스` 선봬☞시트로엥, 베이징모터쇼서 `뉴메로 뇌프` 콘셉트카 공개☞세계 최대 베이징모터쇼, `글로벌 車들의 과거시험장`☞新車들의 경연 `베이징모터쇼`, 올해엔 어떤 차들이?☞BMW, 베이징모터쇼서 `뉴3 시리즈 롱 휠베이스` 첫 공개☞도요타, 베이징모터쇼서 중국산 하이브리드카 첫 공개☞아우디, 베이징모터쇼서 `RS Q3 컨셉트` 공개
2012.04.24 I 우원애 기자
카레이서 강민재, F3 위해 독일행…"최종 목표는 F1"
  • 카레이서 강민재, F3 위해 독일행…"최종 목표는 F1"
  • 카레이서 강민재가 유럽 F3 무대 데뷔에 박차를 가한다.POS는 23일, 자사에서 후원하는 카레이서 강민재가&nbsp;내년시즌 F3 유로시리즈 데뷔를 앞두고 유럽 현지 적응 훈련을 위해 오는 7월 독일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강 선수는 이미 지난해 10월 독일 뮈케 모터스포츠 팀과 진행한 생애 첫 F3 테스트 주행에서 합격점을 받아 올해 유럽 무대 데뷔가 기대됐다. 하지만 후원사 영입이 늦어지면서 오는 29일 독일 호켄하임에서 개막하는 유로시리즈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그러나 최근 2013시즌을 함께 할 메인 후원사가 결정되면서 유럽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강민재 선수는 현대 후원사 측과 공식적인 계약 체결 및 조인식 개최 시기를 긴밀히 협의 중이며, 서브 후원사들 영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bsp; &nbsp; ▲ 카레이서 강민재가 유럽 F3를 위해 독일행을 결정했다 강민재 선수는&nbsp;메인 후원사와 계약이 성사되면 2013년 시드를 배정받기 위해 뮈케 팀과 드라이버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올해 유로시리즈의 강력한 우승후보인 팀인&nbsp;뮈케와의 충분한 연습을 통해 내년 시즌 데뷔에 만전을 기한다는 각오다.강민재&nbsp;선수는 “올해 목표는 팀 분위기와 현지 서킷에 완벽히 적응하는 것"이라며 "착실히 연습해 나가면 예상치 못한 출전 기회도 생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또,&nbsp;"만약 올해 우리나라에서 F3 대회가 열리게 된다면 뮈케 팀 소속으로 반드시 참가할 것”이라며 "F3 종목에서 성공을 거둔 뒤 DTM(독일투어링카마스터즈)와 GP2 시리즈를 비롯해 세계 최고 무대인 F1에서 활동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car@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위 기사는 이데일리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탑라이더에 있습니다.&nbsp; [관련기사] ·쉐보레 크루즈의 힘…2012년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기아차, 중국 전용 그랜드 카니발 공개… ‘미니밴 시장 공략’·현대차, 중국 전용 아반떼 공개…국내용의 차이점은?·현대차, 싼타페 런서트 취소됐지만…"기부 약속 지켰습니다"·폭스바겐 신형 CC 출시…파격적 가격인하 ‘왜?’·람보르기니, SUV ‘우루스’ 콘셉트카 공개…“양산 가능성은?”&nbsp;
`중국부자 잡아라` 포르셰·람보르기니 초호화 SUV 혈투
  • `중국부자 잡아라` 포르셰·람보르기니 초호화 SUV 혈투
  • [베이징=이데일리 윤도진 특파원] 23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오토차이나 2012)는 명품 스포츠카 업체들이 초호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대표작으로 대거 출품해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 특히 호화차들이 대거 전시된 국제전람중심 E4·E5관에서 람보르기니와 포르셰가 어깨를 맞대고 부스를 마련하고 비슷한 스타일의 SUV를 선보여 취재진들에게 대결하는 모습의 그림을 제공했다. 두 회사가 내놓은 차는 특히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색깔인 붉은 색 모델이어서 `혈투`를 연상케 했다. ▲ 포르셰는 SUV 모델인 카이언 GTS포르셰는 SUV 모델인 카이언 GTS를 이번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모델은 420마력의 힘을 가졌으며 기존 SUV 라인업 중 카이엔 S와 카이엔 터보 사이에 자리하게 된다. 이 차는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기까지 5.7초, 160km/h까지는 13.3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력은 시속 261km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 람보르기니 SUV 콘셉트카인 `유러스(Urus)`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는 SUV 콘셉트카인 `유러스(Urus)`를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최대 출력은 600마력에 가깝지만 동급 차종과 비교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기존 모델과 비교할 때 우르스의 가격은 20만달러(2억2000여만원) 수준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벤틀리, 마제라티도 정상급 수준의 호화 SUV로 경쟁에 뛰어들었다. 영국 벤틀리는 제네바모터쇼에서 내&#45479;던 EXP 9F SUV의 콘셉트카를 아시아 최초로 베이징에서 선보였다. 이 차는 실내공간에 최상급의 원목과 가죽을 사용해 `브리티시(영국식) 럭셔리`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12기통 6리터의 엔진의 최고출력은 600마력이며 2015년께 양산될 예정이다. 이탈리아 업체 마제라티는 첫 SUV `쿠방`을 아시아 최초로 이번 모터쇼에 내놨다. 쿠방은 최고출력 500마력 수준의 트윈 터보 4000㏄급 8기통 엔진이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nbsp;▶ 관련포토갤러리 ◀☞`2012 베이징 모터쇼` 참가 차량 사진 보기☞람보르기니 SUV `우루스` 사진 더보기☞시트로엥 `뉴메로 뇌프`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베이징모터쇼 개막..글로벌 신차 경연장으로 `진화`☞람보르기니, 베이징모터쇼서 SUV 콘셉트카 `우루스` 선봬☞시트로엥, 베이징모터쇼서 `뉴메로 뇌프` 콘셉트카 공개☞세계 최대 베이징모터쇼, `글로벌 車들의 과거시험장`☞新車들의 경연 `베이징모터쇼`, 올해엔 어떤 차들이?
2012.04.23 I 윤도진 기자
람보르기니, 베이징모터쇼서 SUV 콘셉트카 `우루스` 선봬
  • 람보르기니, 베이징모터쇼서 SUV 콘셉트카 `우루스` 선봬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중국에서 열리는 베이징모터쇼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인 람보르기니 `우루스`(Urus)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루스는 황소의 이름에서 딴 것으로 오로크스(Aurochs)라고도 불린다. 우루스는 고대의 소로, 어깨까지의 높이가 무려 1.8m에 이를 정도로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며 용맹한 스페인 투우들과 유사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다. 우루스 콘셉트카의 최대 출력은 600마력(600 hp)이며, 람보르기니 경량화 기술의 노하우가 집약돼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전장은 4.99m, 전고는 1.66m로 동급 SUV보다 낮은 대신 전폭은 1.99m로 슈퍼 스포츠 SUV의 비례를 갖췄다. 4명이 넉넉하게 탑승할 수 있는 실내 공간과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트렁크 등을 갖추고 있으며, 트렉션 컨트롤 기능이 탑재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 람보르기니 우루스 실내 인테리어람보르기니가 특허를 획득한 포지드 컴포지트 등 첨단 탄소섬유 기술이 적용된 소재들이 인테리어로 사용됐다. 스티어링 휠 뒤쪽에는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조작할 수 있는 패들 시프트가 장착돼 슈퍼카로서의 특징을 유지한다. 람보르기니는 우루스 콘셉트카를 통해 럭셔리 SUV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람보르기니는 우루스의 연간 생산량이 약 3000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사장은 "우루스는 람보르기니의 미래를 제시해주는 모델로 기존의 슈퍼카들과 완벽한 보완 관계를 이룰 것"이라며 "우루스는 SUV라는 카테고리를 가장 극단적으로 해석한 모델로 SUV계의 람보르기니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람보르기니 우루스&nbsp;▶ 관련포토갤러리 ◀☞ `2012 베이징 모터쇼` 참가 차량 사진 보기&nbsp;▶ 관련기사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스페셜 에디션 "국내 한대만 판다"☞람보르기니, 지난해 글로벌 판매 1602대..23% 증가☞람보르기니 SUV, 4월 공개…슈퍼SUV 탄생?☞굿바이 무르시엘라고…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시승기☞궁극의 슈퍼카…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출시
2012.04.23 I 이진철 기자
시트로엥, 베이징모터쇼서 `뉴메로 뇌프` 콘셉트카 공개
  • 시트로엥, 베이징모터쇼서 `뉴메로 뇌프` 콘셉트카 공개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프랑스 자동차업체 시트로엥은 23일 중국 베이징국제모터쇼에서 플래그십 콘셉트카 `뉴메로 뇌프`(NUM&Eacute;RO 9)를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시트로엥은 올해 DS 라인을 중국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며, 누메로 뇌프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공개하는 것이다. ☞시트로엥 `뉴메로 뇌프` 사진 더보기시트로엥은 "누메로 뇌프는 DS라인의 미래를 보여주는 차량으로 프리미엄 차량 디자인의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다"면서 "특히 프리미엄 세단과 최고급 대형 세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컨셉을 하나로 융합해 탄생한 미래 프리미엄 차량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파워트레인은 플러그인 풀 하이브리드가 적용됐다. 전륜에는 225마력의 힘을 내는 1.6THP 휘발유 엔진, 후륜은 70마력의 전기모터가 각각 장착돼 최대 295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58.8km/ℓ의 연비와 39g/km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나타낸다. 한편 시트로엥은 이번 베이징모터쇼에서 지난 2011년 상하이 모터쇼에서 선보인 있는 신개념 9인승 다목적 차량 튜빅도 함께 공개한다. 튜빅은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설치, 비대칭 도어 방식을 채택하는 등 시트로엥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채택한 차량이다. ▲ 시트로엥 `뉴메로 뇌프` 콘셉트카&nbsp;▶ 관련포토갤러리 ◀☞시트로엥 `뉴메로 뇌프` 사진 더보기☞`2012 베이징 모터쇼` 참가 차량 사진 보기☞시트로엥 `DS3` 사진 더보기&nbsp;▶ 관련기사 ◀☞시트로엥, 베이징모터쇼서 `뉴메로 뇌프` 콘셉트카 공개☞프랑스車 시트로엥, DS3 출시.. 2890만~2990만원☞람보르기니, 베이징모터쇼서 SUV 콘셉트카 `우루스` 선봬☞세계 최대 베이징모터쇼, `글로벌 車들의 과거시험장`☞新車들의 경연 `베이징모터쇼`, 올해엔 어떤 차들이?☞시속 6500km, 초고속 진공열차 베이징~뉴욕 2시간이면 OK
2012.04.23 I 이진철 기자
세계 최대 베이징모터쇼, `글로벌 車들의 과거시험장`
  • 세계 최대 베이징모터쇼, `글로벌 車들의 과거시험장`
  • [베이징=이데일리 윤도진 특파원]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시장 중국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베이징모터쇼(오토차이나 2012)가 23일 막을 연다. 격년으로 열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모터쇼는 규모뿐 아니라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이 내놓는 중국 수요자 맞춤형 차들이 대거 선보여 눈길을 끈다. 미국과 유럽의 경기 침체속에서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중국 차 시장에 대한 자동차업체들의 전략을 가늠할 수 있는 무대다. 자동차 시장조사기관인 IHS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중국 신차 판매대수는 지난 2009년 미국을 뛰어넘은 데 이어 올해 1900만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베이징모터쇼는 `혁신을 통한 선도(Leading through innovation, &#21019;新·跨越)`라는 주제로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모터쇼가 열리는 국제전람중심(中國國際展覽中心)에서는 총 23만㎡의 전시공간에 1125종의 차량이 전시된다. 특히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신차가 120대 출품돼 중국 시장의 위상을 보여준다. 또 콘셉트차가 74대, 신에너지차가 88대 선보이며 향후 자동차업계의 흐름을 관측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눈여겨 볼 점은 글로벌 차 메이커들이 내놓는 월드 프리미어 신차 가운데 84대가 중국 독자브랜드로 나오는 것이다. 현지 독자브랜드는 이는 중국 당국이 합자사들에게 강요하는 사업중의 하나지만 현지에서 정부 입김이 센 것을 감안하면 중국 시장에서의 판도를 내다볼 수 있는 주요 이슈다. 베이징 일간지 신경보(新京報)는 이를 두고 `세계 자동차 업체들의 과거시험장`이라고 표현했다. 차 업체들은 구형 모델을 개조하거나 합자사 플랫폼을 새로 개발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이번 시험무대에 서고 있다. 이번 모터쇼의 `안방마님` 격인 베이징현대(현대차 중국 합작사)도 쇼왕(首望·서우왕)의 콘셉트차를 내놓고 중국 진출 10주년의 새 면모를 보여줄 계획이다. 또 닛산은 합작사인 둥펑닛산을 통해 베누치아(Venucia), 혼다는 광저우혼다를 통해 리니안, GM은 상하이GM에서 바오준(寶駿), 폭스바겐은 이치폴크스바겐에서 카이리(開利) 등의 새 브랜드로 신차들을 내놓는다. 중국 부자들의 취향을 고려한 프리미엄급 자동차들도 대거 선보이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람보르기니는 신형 SUV 콘셉트카 `유러스(Urus)를 내놓고 포르쉐도 SUV모델인 신형 `카이엔 GTS`를 각각 처음으로 선보인다. BMW는 `뉴 3시리즈`의 리무진 모델을 선보인다. 앞뒤 바퀴 간격을 기존보다 늘려 뒷자석 편의를 더한 독특한 이 모델 라인은 중국 선양(深陽) 공장에서 생산을 앞두고 있다.▲ 개막을 앞둔 베이징모터쇼 전시장(사진: 신경보)&nbsp;▶ 관련포토갤러리 ◀☞`2012 베이징 모터쇼` 참가 차량 사진 보기&nbsp;▶ 관련기사 ◀☞현대차-도요타 `창업주 3세` 베이징모터쇼서 현장 승부☞아우디, 베이징모터쇼서 `RS Q3 컨셉트` 공개☞도요타, 베이징모터쇼서 중국산 하이브리드카 첫 공개☞BMW, 베이징모터쇼서 `뉴3 시리즈 롱 휠베이스` 첫 공개☞新車들의 경연 `베이징모터쇼`, 올해엔 어떤 차들이?☞시트로엥, 베이징모터쇼서 `뉴메로 뇌프` 콘셉트카 공개☞람보르기니, 베이징모터쇼서 SUV 콘셉트카 `우루스` 선봬
2012.04.22 I 윤도진 기자
공룡의 낙원 ‘한반도의 공룡탐험전’ 체험객 북적
  • 공룡의 낙원 ‘한반도의 공룡탐험전’ 체험객 북적
  • ▲ 한반도의 공룡탐험전&nbsp;[이데일리 편집부] 겨울방학을 맞아 실외로 나가기엔 날씨가 추워 갈 곳을 찾고 있는 어머니들은 어디로 갈지 고민이다. 특히 최근에는 컴퓨터와 카드게임 등 실내에 한정된 공간 안에서 이뤄지는 혼자만의 놀이에 빠진 아이가 많은데, 방학을 맞아 아이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은 어머니들의 고민은 날로 깊어진다. 추운 겨울 실내에서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전이 고양시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2월 21일까지 일산 킨텍스 열리는 ‘한반도의공룡탐험전’은, 주말 관객 7,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면서 추운 겨울에도 식지 않는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EBS 다큐멘터리 ‘한반도의 공룡’이, 2009년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수상과 한국 다큐멘터리 사상 최고가로 해외 수출 등 여러 면에서 그 기술력과 탄탄한 시나리오를 인정받으면서, ‘한반도의 공룡 탐험전’이라는 교육 체험전으로 제작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한반도는 백악기 공룡의 낙원 한반도가 백악기 시대 공룡의 낙원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우리나라에서는 공룡 발자국 화석이 많이 발견된다. ‘한반도의 공룡 탐험전’은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화석의 리플리카를 전시하여 관람객들이 직접 공룡의 발자국을 보고 만지며 거대한 공룡의 모습을 상상하도록 유도한다. 상상의 단계를 지나면 상상이 현실로 이루어지게 된다. 공룡 발자국 화석이 전시된 갤러리를 지나면 백악기로 직접 타임슬립한 착각을 느끼게 하는 전시공간이 펼쳐진다. 무성한 나무들 사이에서 움직이는 거대한 공룡들은 한반도에 서식했던 대표적인 공룡들이다. 타르보사우루스와 벨라키랍토르는 육식공룡답게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고 있으며, 프로토케랍토스와 친타오사우루스는 온순한 초식공룡으로 친근감 있게 관람객에게 다가간다. 해남이크누스는 거대한 날개로 금방이라도 날아오를 것만 같은 느낌을 준다. 이처럼 기존에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티라노사우루스나 트리케라톱스와 같은 공룡들이 아닌 한반도 위를 살아갔던 공룡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1석 3조 멀티체험전에서 만나는 색다른 재미! 3D입체영상과 뮤지컬 ‘한반도의 공룡 탐험전’은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상상을 토대로 하여 보고, 만지고, 느끼며 배우게 하는 체험전이다. 그만큼 온몸으로 공룡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화석발굴체험이나 공룡 무게 탐구활동, 판게아 대륙이동설 알기, 공룡 서식지 꾸미기, 그린올림픽 등의 체험활동 및 놀이는 물론 가족 관람객을 위하여 3D 입체영상과 뮤지컬 또한 준비되어 있다. 폭21m 높이7m의 대형 스크린에서 눈 앞으로 달려드는 공룡들을 보는 관람객들의 입에서는 탄성이 절로 나올 수 밖에 없다. 그 뒤에 이어지는 뮤지컬은 공룡과 인간 사이의 우정을 이야기한 작품인데, 여기에 출연하는 주인공 ‘점박이’(새끼 타르보사우루스)는 국내 최초로 애니매트로닉스 기술을 이용하여 제작된 공룡이다. 갤러리와 체험활동을 통해 상상하고 보고 만지면서 정보를 얻었다면 3D입체영상과 뮤지컬은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감동적인 연출로 관람객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
2010.01.28 I 편집부 기자
대작시대 활짝...'한반도의 공룡' 등 잇단 방영
  • [다큐의 재조명③]대작시대 활짝...'한반도의 공룡' 등 잇단 방영
  • ▲ 한반도의 공룡(사진=EBS)[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최근 한국영화계는 이른바 '대작' 열풍이 사그라들었지만, 지상파 방송사의 다큐멘터리는 오히려 '대작'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겠다며 저마다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다큐멘터리 영화제 등을 통해 다큐멘터리를 특성화하고 있는 EBS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방영하는 '한반도의 공룡'을 통해 기선제압에 나섰다. '한반도의 공룡' 제작진은 약 7500만년 전 한반도가 타르보라우루스와 벨로키랍토스, 테리지노사우루스 등 거대한 공룡들의 낙원이었다는 사실에 착안, 지금까지 국내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공룡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 EBS 측은 '한반도의 공룡'은 60여명의 스태프가 1년동안 컴퓨터 그래픽 작업에 매달려 해설이나 자막으로 설명하는 자연다큐멘터리가 아닌, 공룡이 살던 그 시대가 정말로 존재한다고 느낄 수 있도록 영상과 음향, 스토리 등 모든 면에 주안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공룡'은 다큐멘터리로서는 이례적으로 극장 시사회를 열기도 했다. 지난해 연말 기획에 들어가 제작비 약 16억원을 들여 만든 '한반도의 공룡'은 영화 '쥬라기 공원'을 능가하는 CG를 통해 한국 자연다큐멘터리의 새장을 열겠다는 각오다. MBC는 12월17일부터 방영되는 3부작 '북극의 눈물'을 통해 지구 온난화에 따른 북극의 환경파괴를 고발한다. '북극의 눈물'은 9개월가 2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nbsp;작품으로 제작진은 그린란드와 캐나다 등 북극권에서 4개월간 머물며 고화질 영상으로 북극의 오늘을 생생하게 담았다. MBC는 '세계 극지의 해'와 '북극곰의 해'인 2008년을 맞아 '북극의 눈물'을 기획했으며&nbsp;다큐멘터리의 종가임을 자처하는 영국 BBC의 자연다큐멘터리와 견줘도 손색없을 정도의 작품성과 상품성을 자신하고 있다. 지난해 인사이트 아시아 시리즈 '차마고도'로 국내외 다큐멘터리 관련 시상식을 싹쓸이 했던 KBS는&nbsp;'차마고도'의&nbsp;후속편인 '누들로드'를 통해 '차마고도'의 영광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2년 4개월의 기간과 8억원의 제작비를 들인 '누들로드'는 중국 양쯔강 유역에서 신석기인들이 고안해 낸 '국수'가 지난 4000여 년간 시간과 국경을 넘어 전파되고 진화하며 세계인의 식탁에 오르게 된 여정을 담는다. 내년 1월 방영 예정인 '누들로드'에 대해 KBS는 처음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작품이라며 완성되기 전부터 해외에서 문의가 쇄도해 유럽과 중동 아시아 지역 등 8개국에 선 판매되기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 관련기사 ◀☞[다큐의 재조명②]다양한 볼거리 무장...시청자 입맛 사로잡은 다큐☞[다큐의 재조명①]드라마 한류 위기 속 위상 높아진 다큐☞[다큐의 힘④]'피할 수 없는 시청률 경쟁'...다큐 PD의 애환☞[다큐의 힘③]다큐멘터리의 치명적 유혹...조작방송☞[다큐의 힘②]'차마고도', '사랑'...사실의 감동은 강렬했다
2008.11.25 I 김용운 기자
해남 우항리 ‘공룡여행’메카로
  • 해남 우항리 ‘공룡여행’메카로
  • [조선일보 제공] 지난 15일 전남 해남군 황산면 우항리 공룡화석 자연사유적지 주차장. 최근 문을 연 공룡박물관으로 향하는 500여m의 오솔길에서는 공룡나라 여행을 나온 유치원생들의 재잘거림이 쉴새 없이 이어졌다. ◆ 실감 나는 공룡박물관 공룡박물관 안으로 들어서자 어디선가 ‘크르릉 크릉’ 하는 공룡의 포효가 귀청을 울린다. 관람은 ‘우항리실’부터 시작된다. 박물관 해설안내원이 고생대·중생대·신생대 화석, 공룡이 살았던 중생대·백악기의 우항리 지층에 대해 설명했다. ‘공룡과학실’에서는 체험학습을 온 초등학생들이 공룡의 종류와 크기, 암수 구분, 피부 등을 설명하는 안내문을 보며 꼼꼼히 기록하고 있었다. ‘공룡실’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알로사우루스’ 진품 화석에 관심이 집중됐다. 김상철(신안 지도초등6) 군은 “공룡 종류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정말 신기하고 멋있다”고 말했다. 지하 1층 ‘중생대 재현실’로 들어서자 공룡의 거친 울음소리와 함께 거대한 육식공룡 티라노사우루스가 초식공룡 에드몬토사우루스를 공격하고 있었다. 소리와 조명, 움직이는 공룡 모형으로 현장감을 살렸다. ▲ 전남 해남군 황산면 우항리 공룡박물관에 전시된 거대한 육식 공룡 티라노사우루스 화석을 체험학습 나온 초등학생들이 바라보고 있다. /김영근 기자 kyg21@chosun.com◆ 개관 한 달 만에 50만 돌파 1996년 공룡·익룡·물갈퀴새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해남 우항리가 공룡체험여행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4월 말 문을 연 공룡박물관은 한 달 만에 관람객 50만 명을 돌파했다. 관람료 수입도 1억2000만원을 넘었다. 지난 15일엔 평일임에도 유치원생들과 체험학습을 온 초등학생, 수학여행단 등의 행렬이 끊이지 않아 오전 관람객만 1000명을 넘었다. 이점용(53) 해남군 공룡화석담당은 “평일에는 1000~1500명, 주말과 휴일에는 5000~6000명씩 찾고 있다”며 “방학이 되면 가족단위 관람객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 국내 최대규모… 진품화석 전시. 우항리 공룡박물관은 350억 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2400여평으로 만들어져, 국내 최대 규모다. 공룡실·익룡실·해양파충류실 등 9개의 기획전시실과 영상실·체험실·공룡도서실 등을 갖췄다. 진품 화석과 재현 화석, 공룡 모형 등 내부 전시에만 120억 원이 투입됐다. 미국 몬태나주에서 발굴된 알로사우루스 진품 화석을 들여오는 데만 20억 원이 들었다고 한다. 박물관 밖 금호호(바다였으나 방조제로 막아 호수로 변함) 물가에는 수천만 년 전 공룡들의 발자국을 볼 수 있는 화석지가 있다. 퇴적층을 걷어내고 발굴한 화석지에 세운 조각류공룡관, 익룡·조류관, 대형공룡관 등 3개의 야외 전시관(보호각)에서는 육중한 공룡과 익룡들이 남긴 선명한 발자국들을 만날 수 있다. ◆ 최초·최고 기록 보유한 세계적 화석지. 우항리 공룡화석지는 세계 최초·최고·최대 등 수식어를 동원해야 하는 세계적 화석지로 인정받고 있다. 우항리는 익룡과 공룡, 새발자국 화석이 동일지층에서 발견된 유일한 화석지다. 또 세계에서 가장 큰(길이 35㎝) 익룡 발자국이 발견됐다. 물갈퀴새 발자국은 8300만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발자국 화석이다. 익룡 발자국 화석과 절지동물 흔적 화석은 아시아 최초로 발견됐다. 해남군은 이곳 공룡화석지에 2009년까지 60억원을 들여 공룡체험장·화석발굴체험장·다이노사이언스파크 등을 갖춘 생태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우항리와 함께 남해안에는 세계적인 공룡화석지가 즐비하다. 전남 보성에서는 보존상태가 거의 완벽한 공룡알 및 공룡알 둥지 화석이 발견됐고, 화순에서는 육식공룡 발자국들이 20여 개의 긴 보행열(최장 52m)을 보여준다. 여수에서는 3500여 개의 공룡발자국과 84m에 이르는 조각류 공룡 보행열이 발견됐다. 경남 고성에서는 420여 개의 보행열과 4000여 개의 발자국이 산출됐다. 전남도와 경남도, 문화재청은 이들 5곳의 공룡화석지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손잡았다. 주동식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내년 1월까지 신청서를 제출한 뒤 전문가 실사와 보충자료 작성 등을 거쳐 2009년 등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1 2 3 4 5 6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