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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딩컴퍼니 CEO]김덕용 케이엠더블유 회장 "5G 날개 달고 부활"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올해 매 분기마다 회사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1일 경기도 화성시 케이엠더블유(032500) 본사에서 만난 이 회사 김덕용 회장은 “올해 국내외에서 5G(5세대) 이동통신 인프라 투자에 나서면서 기지국장비 수요도 빠르게 증가한다”며 “올해 연간으로 벌어들이는 이익이 지난 4년 동안 낸 적자를 상쇄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실제로 케이엠더블유는 지난달 30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704억원보다 68% 늘어난 11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억원에서 248억원으로 무려 786%나 늘어났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케이엠더블유가 매출액 4978억원에 영업이익 665억원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이렇듯 케이엠더블유는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하지만 이전까지 김 회장은 수년간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김 회장 스스로도 “보릿고개 4년을 견뎌야했다”고 말할 정도다. 김 회장은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 등과 함께 우리나라 1세대 벤처기업인에 꼽힌다. 그가 1991년 창업한 케이엠더블유는 노키아와 에릭슨 등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들에 기지국장비와 함께 안테나, 필터 등 관련 부품을 공급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2013년 당시 매출액은 3179억원(영업이익 435억원)에 달했다.하지만 케이엠더블유의 기지국장비 수출은 2014년 이후 차질을 빚었다. 미국과 일본 등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4세대(4G) 이동통신에 대한 추가 투자가 지연된 것. 여기에 중국 경쟁사들이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기지국장비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갔다. 때문에 케이엠더블유는 2014년과 이듬해 대규모 적자를 봐야만 했다. 수익성이 악화하자 주거래은행은 케이엠더블유를 ‘좀비기업’으로 분류하고, 심지어 연이율을 두 자릿수로 올리기도 했다. 김 회장은 당시 상황을 회고하며 “우리나라 금융이 햇볕 날 때 우산 주고, 비가 올 때 우산을 빼앗는 상황을 경험했다”며 “이후 금융권에 ‘좀비기업이 어떻게 살아나는지 보여줄 것’이라는 각오로 이를 악물고 임했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이후 금융권 차입을 줄이고 재무건전성을 회복하기 위해 자산과 계열사 매각에 나섰다. 우선 2015년 3월 자회사인 텔콘 지분 전량과 함께 경영권을 460억원에 매각했다. 이듬해 8월에는 경기도 화성시 본사 사옥을 한국토지주택공사에 164억원에 매각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천안시 공장을 180억원에 처분했다.김 회장은 2017년에는 ‘자식과도 같은’ LED조명 사업을 분사시켰다. 김 회장은 기지국장비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2010년 LED조명 사업에 착수했다. 그는 심지어 집무실을 LED조명 연구소 옆으로 옮기고 제품 개발 과정을 직접 챙기는 등 관련 사업에 남다른 애정을 쏟았다. 그 결과 미국 뉴욕양키스 메인스타디움과 시애틀매리너스 세이프코필드 등에 잇달아 LED조명을 공급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 받기도 했다. 하지만 LED조명 사업에서 이어진 적자 탓에 결국 김 회장은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만 했다.이러한 노력을 통해 케이엠더블유 재무건전성은 빠르게 회복했다. 2015년 당시 437%에 달했던 부채비율은 올해 1분기 기준 186%까지 떨어졌다. 동시에 김 회장은 기지국장비 기술력과 함께 가격경쟁력을 강화하는 작업을 병행해왔다. 우선 중국 업체들과의 가격경쟁에 대비해 베트남 하남성에 공장을 구축한 후 2016년 초부터 가동 중이다. 이후 베트남 공장에 대한 추가 증설도 단행했다.5G 이동통신 시대를 대비한 기지국장비 R&D(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케이엠더블유는 5G 기지국장비인 ‘매시브 마이모’(Massive MIMO, 대용량 다중입출력장치) 제품을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했다. 매시브 마이모는 안테나와 필터, 모뎀 등 기지국에 쓰이는 대부분 장비를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5G 인프라 구축에 있어 필수 장비로 꼽힌다. 특히 매시브 마이모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인 필터를 기존 제품보다 무려 10분의 1 크기로 구현했다. 김 회장은 “5G는 단순한 이동통신 세대교체가 아닌,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등 산업과 생활 전 분야에서 혁명적인 변화를 몰고 올 것이다. 특히 5G는 4G보다 데이터 용량은 1000배 많고 속도는 200배 빠르게 구현해야 한다. 때문에 기지국장비와 함께 여기에 쓰이는 부품 크기를 줄이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R&D 투자를 통해 매시브 마이모와 함께 업계 최소 크기를 구현한 필터 등 앞선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현재 노키아가 한국에 공급하는 5G 기지국장비를 독점으로 공급 중”이라고 말했다.김 회장은 올해가 아닌, 내년 이후에 대한 기대가 더 크다. 그는 “5G 이동통신 서비스는 올해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내년 이후 중국과 일본, 유럽 등 전 세계 각지로 확대할 것이다. 이에 대비해 노키아와 한국에 이어 호주 등 다른 국가로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노키아 외에 에릭슨 등과의 협력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은 올해 3월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정됐다.
- 혁신금융 깃발 든 文대통령, 혁신성장·일자리 창출 선순환 강조(종합)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울 을지로 IBK 기업은행 본점 영업부를 방문, 기업 대출·여신 심사 담당 직원들과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벤처기업으로 출발한 애플과 아마존은 혁신금융의 도움으로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오늘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부동산담보와 과거 실적 위주의 여신 관행이 혁신 창업기업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혁신금융의 깃발을 높이 들었다. 올해 들어 지속된 경제계와의 연쇄 회동에서 기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수용한 것. 특히 금융, 투자, 대출 분야에서 낡은 관행을 타파하겠다는 의지다. 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강조해온 혁신성장 동력 확보와 활성화를 위해서는 금융분야 혁신이 전제돼야 한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다시 말해 ‘햇볕 날 때 우산을 빌려주고 비올 때 우산을 걷어간다’는 금융이 아니라 ‘비올 때 우산이 되어주는 따뜻한 금융’이 돼야 한다는 당부다. 현 정부는 포용적 혁신성장의 기조 아래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 등 3대 축을 강조해왔다. 특히 혁신성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 전략이었다. 대기업에만 의존해서 일자리 문제를 풀 수 없는 만큼 혁신벤처나 중소기업의 육성이 필수적이라는 논리다. 다만 문 대통령의 노력에도 가시적인 혁신성장 성과는 없었다. 문 대통령은 혁신금융을 지렛대로 삼아 혁신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보다 강조한 대목이다. ◇文대통령 “부동산담보 실적 아닌 아이디어·기술력으로 평가해야”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기업과 금융이 함께 가는 새로운 길’이라는 주제로 열린 혁신금융 비전선포식에 참석, 연설을 통해 “꿈과 아이디어, 기술에 대한 자신감으로 가득 찬 창업기업들에게 은행의 문턱은 아직도 높다”며 과거의 낡은 금융관행 타파를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우리는 여전히 부동산담보와 과거 실적 위주의 여신 관행이 혁신 창업기업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며 “담보가 충분한 대기업에 비해 혁신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에게 금융의 문은 매우 좁다. ‘금융의 양극화’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혁신금융이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맥”이라면서 “금융이라는 동맥이 잘 뚫려 있어야 혁신의 심장이 쉬지 않고 고동칠 수 있다. 과거의 금융관행을 벗어나 미래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혁신금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은행여신시스템의 전면 혁신 △일괄담보제도 전면 시행 △통합여신심사모형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향후 3년간 혁신·중소기업에 100조원의 신규자금이 공급되도록 할 것”이라면서 “혁신적 아이디어가 은행에서 제대로 평가받아 사업화된다면,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울 을지로 IBK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혁신금융’ 비전 선포식에서 여신시스템 혁신, 모험자본 공급, 산업혁신 지원 등 ‘혁신금융’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文대통령, 혁신업종에 코스닥 진입 확대…증권거래세 단계적 인하문 대통령은 이어 혁신기업에 충분한 모험자본 공급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바이오산업 등 혁신업종에 수익성과 원천기술, 미래 자금조달 가능성 등을 반영한 차별화된 상장기준을 마련해 코스닥 상장의 문을 획기적으로 넓히겠다”고 말했다. 특히 “과거 전통 제조업 기준으로 마련된 심사기준 때문에 거래소 상장의 문턱을 넘지 못했던 혁신기업들이 코스닥 시장에 대거 진입하여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지난 3년간 코스닥에 신규 상장된 바이오와 4차산업 기업 수가 38개였는데, 앞으로 3년간 80개가 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속이전 상장제도 대상도 확대된다”며 “코넥스 기업이 코스닥으로 신속하게 도약할 수 있도록, 상장 심사기준을 완화할 것이다. 작년에 1개에 불과했던 신속이전 상장기업이 2022년에는 30개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 5년간 12조 원으로 규모가 늘어날 ‘성장지원펀드’의 운영방식도 개편하여, 혁신기업에 충분한 자금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며 “증권거래세를 단계적으로 인하하고, 중장기적으로 거래세와 자본이득세 간 역할조정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文대통령 “혁신산업 적극 지원시 발생 손실, 적극적 면책” 약속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제조업과 서비스산업 혁신을 위해 필요한 자금의 충분한 공급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에 대한 선제적 지원은 중소·중견기업을 고도화하고, R&D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3년간 주력산업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12조5천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대 15년 만기의 초장기자금을 공급하여, 기업들이 장기적으로 구조개혁을 추진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면서 “신규 일자리 4만 개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자본시장을 통한 기업구조조정 활성화를 위해, 현재 1조 원 규모의 ‘기업구조혁신펀드’도 5조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면서 ”관광, 보건의료, 콘텐츠, 물류 등 유망서비스산업에 대해서도 향후 5년간 60조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해 서비스산업 분야에서 향후 5년간 13만 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정부는 금융감독 방식을 혁신 친화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면서 “금융회사가 혁신산업을 적극 지원하면서 발생한 손해에 대해서는 해당 임직원의 고의, 중과실에 의한 것이 아니면 적극적으로 면책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울 을지로 IBK 기업은행 본점 영업부를 방문, 기업 대출·여신 심사 담당 직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전문]文대통령 혁신금융 강조 “부동산담보 아닌 기술력으로 평가해야”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울 을지로 IBK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혁신금융’ 비전 선포식에서 여신시스템 혁신, 모험자본 공급, 산업혁신 지원 등 ‘혁신금융’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이제 우리도 부동산담보와 과거 실적이 아닌, 아이디어와 기술력 같은 기업의 미래성장 가능성을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기업과 금융이 함께 가는 새로운 길’이라는 주제로 열린 혁신금융 비전선포식에 참석, 연설을 통해 “우리 정부는 과거의 금융관행을 벗어나 미래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혁신금융’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은행여신시스템’을 전면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혁신금융이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맥이다. 금융이라는 동맥이 잘 뚫려 있어야 혁신의 심장이 쉬지 않고 고동칠 수 있다”며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등 대표적인 혁신기업을 보면, 기업이 보유한 순자산가치보다 시장이 평가한 기업가치가 훨씬 크다. 기술력과 미래성장 가능성을 평가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스타트업, 유니콘, 상장사 기업인과 은행, 증권사, 자산운용사, VC 금융업계 종사자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선포식에 앞서 기업은행 본점에서 기업금융을 담당하는 현장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현장직원들이 기업금융 업무를 담당하면서 겪었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듣고,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줄 것을 관련부처에 지시했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의 혁신금융 비전선포식 연설 전문금융인, 기업인 여러분,반갑습니다.1879년 12월 31일 밤, 미국 뉴저지에 290개의 전등불이 켜졌습니다.에디슨이 백열전구를 세상에 공개한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환호는 잠시, 에디슨은 금방 다른 난관에 부딪혔습니다.제품 양산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했습니다.이때 에디슨에게 길을 열어 준 것은‘아이디어와 기술’ 그 자체였습니다.백열전구 기술 특허를 담보로, 대출과 투자를 받아제너럴일렉트릭(GE)의 모태가 된 전기회사를 설립할 수 있었습니다.‘혁신금융’의 최초 수혜자인 셈입니다.‘혁신금융’이 없었다면, 인간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꾼백열전구를 보기 어려웠을지도 모릅니다.4차 산업혁명 시대는 아이디어가 경쟁력입니다.아이디어만으로 도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아이디어를 제품화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이뤄져야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습니다.‘금융’이 아이디어의 가치를 인정해주어야 합니다.‘금융’이 ‘혁신’을 든든히 받쳐주고 이끌어야 합니다.‘제2벤처붐 확산’을 위해서는 기업과 정부의 노력에 더해 도전을 응원하는 금융, 혁신을 장려하는 금융이 있어야 합니다.오늘은 지난 ‘제2벤처붐 확산전략’에 이어‘혁신금융의 비전’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오늘날 금융은 국민 삶과 매우 가까워졌습니다.과거에는 은행에 직접 가야 가능했던 일이스마트폰 속 ‘내 손안의 은행’으로 해결됩니다.그만큼 물리적 거리는 가까워졌지만마음의 거리는 여전히 멀리 있습니다.꿈과 아이디어, 기술에 대한 자신감으로 가득 찬 창업기업들에게은행의 문턱은 아직도 높습니다.이미 세계 각국은 혁신금융에 박차를 가해혁신?벤처산업을 활성화하고 있습니다.유수의 글로벌 금융회사들은 담보 없이 기업가치를 평가하거나미래 성장성을 중시하여 혁신기업에 자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벤처기업으로 출발한 애플과 아마존은혁신금융의 도움으로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오늘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그러나 우리는 여전히부동산담보와 과거 실적 위주의 여신 관행이혁신 창업기업의 발목을 붙잡고 있습니다.담보가 충분한 대기업에 비해, 혁신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에게 금융의 문은 매우 좁습니다.‘금융의 양극화’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이러한 양극화를 해소할 때 혁신도 빠르게 이뤄질 것입니다.금융인, 기업인 여러분,혁신금융이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맥입니다.금융이라는 동맥이 잘 뚫려 있어야혁신의 심장이 쉬지 않고 고동칠 수 있습니다.우리 정부는 과거의 금융관행을 벗어나미래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혁신금융’을 추진하고자 합니다.새 시대에 맞는 ‘금융’으로 변화하고자 합니다.첫째, ‘은행여신시스템’을 전면 혁신할 것입니다.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등 대표적인 혁신기업을 보면, 기업이 보유한 순자산가치 보다시장이 평가한 기업가치가 훨씬 큽니다.기술력과 미래성장 가능성을 평가하기 때문입니다.이제 우리도 부동산담보와 과거 실적이 아닌,아이디어와 기술력 같은 기업의 미래성장 가능성을 평가해야 합니다.올해부터 ‘일괄담보제도’가 전면 시행됩니다.기계, 재고, 매출채권과 같은 동산과 채권, 지적재산권에 이르기까지다양한 자산을 포괄적으로 활용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습니다.‘통합여신심사모형’도 구축할 것입니다.기술평가와 신용평가를 통합하여 기술력이 있으면 신용등급이 높아지도록 하겠습니다.기술력 있는 창업기업의 자금조달에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합니다.정책금융기관부터 도입하여 민간금융기관으로 점차 확대해 나가겠습니다.향후 3년간 혁신·중소기업에100조 원의 신규자금이 공급되도록 할 것입니다.우리는 특허출원 건수가 세계 4위일 정도로혁신성이 강한 나라입니다.혁신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도 매우 민감합니다.혁신적 아이디어가 은행에서 제대로 평가받아 사업화된다면,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은행여신시스템’ 개혁이 혁신을 가속화 해줄 것입니다.둘째, 혁신기업에 충분한 모험자본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바이오산업 등 혁신업종에 수익성과 원천기술, 미래 자금조달 가능성 등을 반영한 차별화된 상장기준을 마련하여,코스닥 상장의 문을 획기적으로 넓히겠습니다.과거 전통 제조업 기준으로 마련된 심사기준 때문에거래소 상장의 문턱을 넘지 못했던 혁신기업들이코스닥 시장에 대거 진입하여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지난 3년간 코스닥에 신규 상장된 바이오와 4차산업 기업 수가 38개였는데,앞으로 3년간 80개가 더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신속이전 상장제도’ 대상도 확대됩니다.코넥스 기업이 코스닥으로 신속하게 도약할 수 있도록,상장 심사기준을 완화할 것입니다.작년에 1개에 불과했던 신속이전 상장기업이 2022년에는 30개로 크게 늘어날 것입니다.앞으로 5년간 12조 원으로 규모가 늘어날‘성장지원펀드’의 운영방식도 개편하여,혁신기업에 충분한 자금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혁신위험을 인수할 수 있는 사모펀드의 투자 자율성을 높이고,초대형 투자은행(IB)의 혁신·벤처투자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등민간 모험자본의 공급도 확대되도록 할 것입니다.아울러, 증권거래세를 단계적으로 인하하고,중장기적으로 거래세와 자본이득세 간 역할조정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자본시장 세제도 모험자본 투자에 도움이 되도록 개편할 것입니다.‘규제입증책임 전환제도’를 통해모험자본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금융규제도 과감히 걷어내겠습니다.셋째, 제조업과 서비스산업 혁신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공급하겠습니다.제조업과 서비스산업에 대한 선제적 지원은중소·중견기업을 고도화하고,R&D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향후 3년간 주력산업 중소·중견기업에 대해12조5천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겠습니다.최대 15년 만기의 초장기자금을 공급하여,기업들이 장기적으로 구조개혁을 추진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신규 일자리 4만 개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자본시장을 통한 기업구조조정 활성화를 위해,현재 1조 원 규모의 ‘기업구조혁신펀드’도5조 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것입니다.관광, 보건의료, 콘텐츠, 물류 등 유망서비스산업에 대해서도향후 5년간 60조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하여서비스산업 혁신을 위한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습니다.서비스산업 분야에서 향후 5년간 13만 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합니다.혁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실패가 있을 수 있고,금융기관의 손해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정부는 금융감독 방식을 혁신 친화적으로 개선할 것입니다.금융회사가 혁신산업을 적극 지원하면서 발생한 손해에 대해서는해당 임직원의 고의, 중과실에 의한 것이 아니면적극적으로 면책하겠습니다.금융인, 기업인 여러분,그간 금융에 대해 “햇볕날 때 우산을 빌려주고비올 때 우산을 걷어간다”는 뼈아픈 비판이 있었습니다.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비올 때 우산이 되어주는 따뜻한 금융”이 되고,한 걸음 더 나가,“비구름 너머에 있는 미래의 햇살까지도 볼 수 있는 혁신금융”이되길 기대합니다.여기 계신 금융인 여러분께서혁신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이미 금융인 여러분은 은행권의 결제시스템을 개방하고,포용적 금융을 확대하고 있습니다.더 나아가 주시기 바랍니다.벤처·중소기업인 여러분도 금융업계의 노력에 화답하여혁신에 더욱 앞장서 주시길 당부드립니다.정부도 시스템을 개선하고, 정책금융을 통한 마중물 역할을 강화하는 등 금융과 기업인의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특히, 혁신금융이 지속적인 동력을 가질 수 있도록,정부와 금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TF’를 신설하여함께 노력하겠습니다.지금 이 자리에는 여당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기재위원장, 정무위 위원장과 위원님이 함께 하고 계십니다.입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잘 협의하여뒷받침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금융인, 기업인, 국회와 정부가 한마음으로 ‘혁신금융’이 ‘혁신성장’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해 나갑시다.국민들께서도 함께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귀성·귀경길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즐기는 이색 서비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도 한껏 명절분위기를 낸다. 5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로컬푸드 마켓을 운영하고,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활동 등 다양한 테마시설 운영하는 곳이 많다. 귀성·귀경길 장거리 운전으로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고속도로 곳곳 휴게소의 이색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우선 추석 선물 혹은 제수를 미리 준비하지 못했더라도, 이제는 휴게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58곳에는 지역 특산물 등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마켓이 있다. 추석을 맞이해 특판 행사를 하거나 이벤트를 개최하는 곳도 있으며, 모든 매장이 추석연휴에도 정상 운영한다. 귀성·귀경길 휴게소 먹거리는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특히 올해는 고속도로 이용객의 주머니 사정까지 생각해주는 착한상품이 출시됐다. 떡볶이, 컵라면 등 1000원대 간식부터 5000원대 식사까지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올 초에 고객들과 전문가가 참여해 선정한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음식 ex-food 20개는 믿고 먹는 휴게소 맛집 메뉴이다. 그 중에서도 영동선 강릉(서창)휴게소의 초당두부황태해장국, 영동선 횡성(강릉)휴게소의 한우떡더덕스테이크, 경부선 서울만남휴게소의 말죽거리소고기국밥은 방송인 이영자도 추천한 대표 음식이다. 호남선 이서(천안)휴게소에는 휴게소 최초의 정미소가 있어 그날 도정한 쌀로 지은 밥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고, 남해선 보성녹차휴게소 등 광주전남지역의 휴게소에서는 직접 담근 남도김치를 제공하는 등 고향의 입맛을 고객에게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순천완주선 황전(전주)휴게소 SEE-노고단예술작품을 감상하거나 자연경관을 즐기는 등 볼거리는 더 풍성해졌다. 경부선 망향(부산)휴게소에는 성신여대 미술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문화예술 프로젝트로 ‘열린미술관’을 조성해 유명작가와 교수, 학생들의 작품을 상설전시중이다. 영동선 용인(강릉)휴게소에는 도자기와 공예품 등이 전시되어 있는 ‘갤러리 우림’이 눈길을 끈다.역사 문화도 배울 수 있다. 호남선 정읍(순천)휴게소에는 ‘동학농민혁명 기념관’이 자리하고 있어 당시의 기상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 대전통영선 산청(통영)휴게소에는 ‘허준테마파크’가 있다. 구암 허준선생을 소재로 건강과 힐링에 대하여 학습과 볼거리를 제공한다.장시간 운전으로 피로해진 눈의 피로를 덜어줄 수도 있다. 순천완주선 황전(전주)휴게소에는 힐링전망대와 카페 ‘SEE-노고단’을 운영한다. 낮에는 지리산 등 자연경관을, 밤에는 별빛을 조망할 수 있다. 섬진강(부산)휴게소에는 전망대가 있어 섬진강을 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고, 야간에는 ‘무지개 별빛우산, 별빛터널’을 운영한다.경부선 망향(부산)휴게소 열린미술관 장욱희 작가의 작품 “소원나무”졸음을 쫓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도 진행된다.경부선 안성(서울)휴게소에는 안성시 전통놀이 남사당의 여성최초 꼭두쇠(우두머리)인 바우덕이를 주제로 그네, 줄타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바우덕이 테마공원’을 운영한다. 특히, 추석연휴기간 동안은 전통놀이 체험고객에게 선물증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영동선 여주(강릉)휴게소에는 도자기 체험장이 있어 지역 특산품인 자기와 도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호남선 벌곡(논산)휴게소에는 ‘교통체험 테마파크’가 있다. 아이들이 직접 전기차를 운전해 트랙을 돌며 교통법규를 배울 수 있다. 영동선 여주(강릉)휴게소 도자기 체험장호남선 벌곡(논산)휴게소 교통체험 테마파크장시간 운전으로 심신이 피로해진 이용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곳도 있다.중부선 이천(하남)휴게소 ‘솔숲산책로’는 능소화 터널과 토끼장, 연못으로 단장돼 있어 여행중에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다. 영동선 횡성(서창)휴게소에는 휴게소가 처음 운영을 시작했던 1983년도부터 식재되어 있는 ‘메타세콰이어 쉼터’가 있다. 호남선 정읍(천안)휴게소에는 ‘내장산 분경’을 조성하고 분재하우스에 1,200그루의 분재를 전시하는 등 내장산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백양사(논산)휴게소는 ‘편백나무 산소체험방’을 운영해 장시간 운전으로 지친 운전자들이 피톤치드를 맡으며 힐링할 수 있다.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고속도로 휴게소가 고향길에 나서는 국민들에게 다채로운 시설과 먹거리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아울러, 장거리 운전 중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규칙적인 휴식과 환기로 안전운전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영동선 횡성(서창)휴게소 메타세콰이어 쉼터(2)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기초과학 푸대접하며 노벨상만 바라서야
-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기초과학 푸대접하며 노벨상만 바라서야-네이버·카카오 되고, SKT 안되고...ICT 전업기업 인터넷銀 진출 허용-학종 적응 못한 일반고, 위기감 확산-[사설]‘성폭행 처벌’에 구멍이 있어서는 안된다-[사설]‘응급실 폭행’ 그대로 두고볼 일 아니다△줌인&-105일 만에 MLB복귀한 류현진-569만 소상공인·자영업자 내년말까지 세무조사 유예△세계 최고수준 R&D투자... 미미한 성과, 왜-응용기술·단기성과·톱다은 집착... 사상누각 과학기술 만든 ‘R&D’ 3적-“연구자 주도 상향식 전환은 옳다... 실패 용인하는 환경 마련해야”-성과평가제, 도덕적 해이 우려에 감시 치중... 연구자 자율성 늘려줘야△文대통령·5당 원내대표 靑 회동-여야 합치 큰 틀 합의 했지만... 北석탄·드루킹·탈원전 ‘각론은 지뢰밭’-김성태 “은산분리 완화, 상당히 잘한 판단... 규제개혁 돕겠다”△5면 정치-文정부는 ‘뭐 해라’ 요구 안해... 대기업 불안감, 정상화 과정의 금단현상-기대감 높아지는 ‘9월 종전선언’ 품페이오 방북, 막판조율이 관건-“국회 특활비, 의장단 최소 경비 빼고 모두 폐지”-추경호, 규제 프리존+샌드박스 ‘규제 프리 3법’ 발의-병사들 제초·청소 작업 안한다... 내년부터 민간 위탁△상장사 상반기 실적-영업이익 ‘사상 최대’지만... 삼성전자 빼면 7% 뒤걸음질-삼성·SK하이닉스, 영업익 신기록 지속 전망... 자동차는 실적 회복, 조선·정유는 부진할 듯△ELS투자, 홍콩발 주의보-‘고수익’ 기대했는데... 홍콩H지수 반등 못하면 원금가지 까먹을 판-‘이익은 한정, 손실 무한대’인데... 투자자 셋 중 하나는 ‘초보’△위기의 일반고-다양한 교육과정 갖춘 자사·특목고에 우등생 뺏겨... 명문고도 설자리 잃어-‘믿을 건 내신뿐’... 1등급 경쟁에 목 매는 까닭-증3 우등생, 일단 자사·특목고 쓰고 본다△10면 경제-향후 5년간 세금 60조 더 걷힌다는데... 재정 운용 신뢰성 떨어질까 우려-中, 美와 무역전쟁에도... ‘연 6.5% 성장률’ 달성할까-김영춘 “유엔 제재 풀리면... NLL 인근에 남북 공동어로 추진”△11면 금융-10조룰·총수·기업 범위 완화... 인터넷銀 특례법 파고 넘는다-일자리 늘리고 혁신성장 키우자... 부산·경남은행 1400억 대출 지원-“삼성·한화생명 종합검사 가능”... 尹 ‘즉시연금 분쟁’ 칼 빼드나-상반기 실적... 은행들 ‘미소’ 카드사는 ‘울상’△산업&기업-캐다나도 반덤핑 조사... 韓 철강 ‘동네북’ 되나-조현준 효성 회장 “시장과 소통 강화”-中 최대 SNS 위챗과 협력... 삼성 갤럭시 노트9 ‘만리장성’ 넘는다-한화, 세계 최초 수소찌꺼기로 전기 생산-상반기에만 억대 수령... IT기업, 스촉옵션 풍년-CJ·삼성 일자리 늘고, 현대重·GS 줄었다△산업·소비자생활-이젠 점원 대신 ‘AI 쇼핑 도우미’에게 물어보세요-‘블닭볶음면’ 인기몰이에 삼양식품 실적 역대 최대-연구자들 부실 학술단체 참여땐 경고등... 도덕적 해이 막는 가이드라인 마련할 것-LG CNS, 지능형 챗봇 서비스 사내벤처 ‘단비’ 분사△중소기업·벤처-뷰티업계 ‘男 좀 보소’-동아전람 건축박람회 23~26일 킨텍스 개최-文 ‘개성공단 재개’ 언급에도... 웃지 못하는 입주기업-살롱부터 생각캡슐까지... 교원그룹의 업무공간 혁신 실험△화통토크-“남북관광 재개가 평화의 확실한 출발점... 10월 국감때 금강산 방북 추진”-안민석의 ‘끝나지 않은 전쟁’△증권&마켓-디젠스·에스마크... 감사의견 ‘비적정’ 공포에 줄줄이 하한가-터키발 금융불안에 증권주 줄줄이 신저가-文대통령 ‘동아시아철도공동체’ 재안에... 들썩이는 남북경협株△증권-“사드 악재 뚫고... 산업은행, 中투자 성사시켜”-KB·키움證, 美호텔 55개 묶어서 투자한다-“3년간 2051억원 투자 완료돼 재무지표 더 안정될 것”-노란우산공제, 국내 블라인드 PEF 운용사 6곳 최종 선정△여행-작은 섬들의 환대, 소나무 아래 낮잠... 거제, 좋제?-中企 관광크라우드펀딩으로 두 마리 토끼 잡아요△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D-1-‘6년 연속 2위’ 우리가 이끈다-2연패 노리는 김학범호, 말레이시아 꺾고 16강 확정 짓는다-[눈길 가는 이색종목]바다 위 질주 ‘제트스키’... 카드 두뇌싸움 ‘브리지’-여자농구 남북 단일팀 ‘황금빛 통일’ 꿈꾼다△사람&나눔-“현실 외면한 최저임금 인상... 자영업자 인위적 구조조정 초래”-금융소비자 권익 제고 앞장... 신한은행 ‘윤리준칙’ 서약식-‘예산통’ 김재훈, 신임 한국재정정보원장에-하이트진로, 김포소방서 순직 소방관 유족에 위로금 1000만원 전달-“4차 산업혁명 맞아 압축성장 이뤄낸 한국의 힘 보여주길”-롯데케미칼 신입사원 70명, 타이탄 말레이시아 공장 방문△오피니언-[허영섭 칼럼]국민연금의 배반-[생생확대경]‘美 자동차 관세’ FTA 비준카드로 방어를-[기자수첩]‘유전자 전쟁’ 손놓은 정부△부동산-자녀·청약통장 없으면 탈락... 신혼부부 전·월세 보증금 지원 ‘있으나 마나’-오피스텔 ‘주먹구구식’ 관리비 운용... 회계감사 의무화-부영 “1년간 모든 임대주택의 보증금·임대료 동결”△사회-“급여가지 정해 대기업 압박”... 檢 ‘공정위 불법 채용비리’ 12명 기소-노후 아파트가 화재위험 더 큰데... 신축 아파트에만 ‘소방차 전용구역’-‘공수래 공수거’ 잊은 중벼슬... ‘설정스민 불신임안’ 가결-‘드루킹 연루 의혹’ 김경수 오늘 영장실질심사... 법리공방 예고-폐선 계획 철회... 인천~서울버스 ‘출근대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