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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현 삼성SDI 사장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배터리 사업 기회"
  • 전영현 삼성SDI 사장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배터리 사업 기회"
  • 전영현 삼성SDI 사장이 지난달 30일 창립 47주년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 수원 산남초등학교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또 임직원 성금으로 마련한 장마철 안전 등하교 지원용 투명안전우산을 기부했다. (사진=삼성SDI)[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삼성SDI(006400)가 창립 47주년 기념식을 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삼성SDI는 경기도 수원 전자소재연구단지에서 ‘삼성SDI 창립 4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기념식에서 “친환경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배터리 사업 기회가 열리고 있다”라며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회사가 되기 위해선 협력업체 노력과 주주의 전폭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과 대외 소통도 더욱 강화하자”라고 주문했다.전 사장과 임직원 40명은 기념식을 마치고 수원시 영통구 산남초등학교를 방문해 노후 공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임직원 성금으로 마련한 장마철 안전 등하교 지원용 투명안전우산을 기부했다.한편 삼성SDI는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창립기념일을 맞아 전 사업장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대축제를 진행한다. 삼성SDI 임직원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 수원, 충남 천안, 충북 청주, 경북 구미, 울산광역시 등 전국 6개 사업장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또,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원증 표어 공모전을 진행했다. 삼성SDI는 임직원의 희망과 도전 포부를 담은 문구를 선정해 전임직원이 착용하는 사원증 목걸이에 새겨 배포할 계획이다.삼성SDI 관계자는 “직원이 표어 선정에 직접 참여하고 선택하는 방식이라 참여도가 높다”라며 “일체감과 소속감을 높여 직원을 하나로 묶고 미래를 향한 도전의식을 담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07.02 I 성세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일감 없어 군산조선소 문 닫는 韓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다음은 6월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일감 없어 군산조선소 문 닫는 韓-규제 풀어 화웨이 유치한 日-내년엔 증세 없다-2402.80 코스피 ‘신기원’-[사설] 문 대통령의 “더 위대한 한·미 동맹”다짐-[사설] 법관들의 집단 움직임 주시한다△줌인&-지상엔 서울광장 2.5배 ‘대형공원’ 지하엔 잠실야구장 30배 ‘환승센터-일터 사라진 근로자 5000여명 ’눈물‘△코스피 장중 2400 돌파 ’신기원‘-“상장사 순익 100兆 시대 개봉박두…연내 2600선까지 뜀박질할 것”-IT·배당·소비재 관련 ’주식형 펀드‘ 올라탈 때△文정부 조세개혁 방향 발표-내년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진 증세…178조 공약 재원 어쩌나-“경유세 인상 없다”→“개원 논의”…오락가락 정부-내년 월세 세액공제율 상향…자영업자 체납세금 한시 면제△文대통령 訪美-文 “북핵 해결 의지 확고…한국 넘어 北 투자 기회 제공할 것”-방미 경제인단 ’통큰 선물‘…5년간 美에 40조원 쓴다-버선슈즈·나전클러치…김정숙 여사의 패션 외교-“트럼프와 공통점 많아…우정의 악수 지켜봐 달라”-文 오늘 트럼프와 취임 후 첫 상견레△정치-불 끈 고리1호기, 뜨거워진 신고리5·6호기…여·야 ’脫원전 블랙홀‘로-“응답하라 안철수”…돌아오지 않는 메아리-이견 없는 김영록, 극한 대치 송영무-부대별 레이더 정보 실시간 공유…새 방공체계 2019년 전력화-與 “국방개혁 막으려 軍 기밀 유출”△정책·금융-지능적 탈세, 끝까지 추적해 엄단-유가 급락에…’기업 경제심리‘도 와르르-정책모기지 급증…벌써 200조원 넘었다-쑥쑥 크는 간편결제·송금…하루 이용액 600억 돌파△특파원 리포트-中 공유경제 혁명-“농구공·우산도 빌려 드려요”…580조 블루오션 ’차이나는 공유경제‘-모바일 결제 발달로 거부감없이 확산-설립 1년 만에 6800억 투자 유치…’노란 공유자전거‘ 씽씽△산업&기업-SK, 1조8000억원 투자해 美 셰일가스 개발-벤츠에 ’자율주행차 카메라‘ 공급 구본준-조성진 ’전장 뚝심‘ 통했다-두산, 세계 최고 수준 ’美 가스터빈 서비스社‘ 인수-한화큐셀 “중동 태양광시장 관심”△기업, 끝없는 도전-中企와 손잡고 친환경차 핵심부품 국산화 ’윈윈‘-일년 내내 ’안전공감 캠페인‘ 펼쳐-야심작 ’마제스티 솔루션‘ 7년째 인기-마드리드·베이징행 ’꿈의 항공기‘ 뜬다-기름쏙! SUV도 하이브리드 시대△IT·소비자생활-공정위 타깃된 ’H&B스토어‘…성장 제동 걸리나-KT ’기가지니‘ 가입자 10만명 돌파-편의점 이어 대형마트서도 물보다 ’수입맥주‘ 잘나가-KG이니시스 ’엘페이‘서도 온라인결제 서비스-여름 보양식, 편의점에서 즐기세요-“기능업, 가격 다운” 유럽풍 프라이팬△바이오·벤처-’한미 악몽 떨친다‘ 바이오 벤처투자 1023억 기지개-“치매국가책임제는 기회”…15조 치료제시장 빅뱅-화면 터치해도 지문 인식 크루셜텍, 국내 특허 따내△이데일리 2017년 상반기 주목받은 제품-대기업 뺨치는 기술로 승부…“숨은 1등은 우리”△증권&마켓-오너 ’갑질‘에 무너진 주가…공매도만 신났다-한번 투자로 20개 펀드 분산투자…은퇴설계 ’척척‘-“은행과의 협업 시너지…대체투자 경쟁력 키운다”△문화&스포츠-팬심 이용 ’플미충‘에 상처 입은 ’피켓팅‘족-표절 논란 국가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1년 만에 사용 중단키로△관광벤처 성공기업-만능카드 ’전북투어패스‘하나면…맛집·숙박에 레저 이용도 OK-고풍스러운 ’한옥 수영장‘갈까…싱그러운 ’숲속 수영장‘갈까△스포츠-황재균 ’거인의 꿈‘이라 쓰고, 홈런포라 읽는다-“체중 이동 생각하며 ’스텝 스윙‘ 밟으세요”-’골프광‘커리, 농구공 대신 골프채 들었다-잘 던진 류현진…무너진 4승-톰프슨 ’여자 PGA 챔피언십‘ “암 치료받는 엄마 위해 뛴다”△사람&나눔-“AI·빅데이터 기술은 논쟁거리 아닌 생존 지식”-SKT ’5G 최우수 혁신상‘-이미경·김기덕, 美영화아카데미 신규회원 위촉-“은밀한 전기요금 누적 산정,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몫”-피겨퀸 김연아, 중증 희귀 난치성 환아 돕기 ’재능 기부‘-[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오피니언-이익원 칼럼, 동맹만큼 중요한게 美 인맥구축이다-목멱칼럼, 文정부 주택정책 감상법-기자수첩, 존폐위기 동반위 ’SOS‘…정치권은 응답하라△부동산-서울시 “35층 룰은 공공성 위한 것”-서울 전셋값으로 내집마련 양주·별내 택지지구 뜬다-내달 3일부터 조정지역내 LTV·DTI 비율 10%p↓-’버팀목 전세대출‘도 원금 10% 분할상환 가능△사회-32년 만에 바닥 드러낸 대호호…공장도 가동중단 위기-군인 속옷도 젋어지지 말입니다-2세 미만 영유아에게 스마트폰 주지마세요-30년 만의 개헌 논의…시민 목소리부터 반영해야-화장품·축산물에도 ’위해성 등급‘ 매긴다
2017.06.29 I 송주오 기자
`빵만으로 살수없다` 20년 지났지만…"우린 중국인 아닌 홍콩인"
  • `빵만으로 살수없다` 20년 지났지만…"우린 중국인 아닌 홍콩인"
  • 홍콩의 야경.[베이징= 이데일리 김대웅 특파원] 다음달 1일로 홍콩은 영국으로부터 중국으로 주권이 반환된 지 정확히 20년이 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기념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홍콩을 방문한다는 소식과 함께 현재 홍콩은 대대적인 행사 준비로 분주하다. 일각에서는 반중(反中) 감정 속에 주권반환 기념물 등에서 기습 시위가 벌어지고 있기도 하다.그동안 홍콩은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로 중국과 공존해왔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홍콩은 그 사이 얼마나 많은 변화를 겪어왔을까. 경제적으로 홍콩은 중국의 영향력 덕분에 안정적인 성장을 해왔다고 평가받는다. 그러나 민주화가 퇴보하고 분리 요구 목소리가 여전해 “20년 사이 나빠졌다”고 말하는 홍콩인들이 다수인 상황이다. 특히 홍콩의 젊은이들은 스스로를 `중국인이 아닌 홍콩인`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짙다.◇ 반환 20주년 맞아 격화되는 반중시위시 주석의 홍콩 방문을 하루 앞둔 28일 오후 홍콩의 주권반환을 기념장 앞은 다수의 청년 시위대가 장악해 정치적 구호를 외쳤다. 인파를 광장 밖으로 밀어낸 뒤 청년 20여명을 연행했다. 홍콩 당국이 7월 1일 이 곳에서 열릴 홍콩반환 20주년 기념식을 위해 막바지 준비를 하던 중 일어난 기습 시위였다.홍콩의 중국화에 반대하는 이들은 시 주석의 홍콩 방문에 맞춰 대규모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 급진 독립주의 세력인 홍콩민족당은 30일 `홍콩함락 20주년 추도식`을 열기로 했다. 중국으로의 주권 이양을 홍콩이 함락된 일로 규정한 것이다. 온건파 민주화운동 단체들은 1일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와 행진을 할 예정이다. 이에 대응해 홍콩 당국은 경찰 1만여명을 투입해 불법 시위를 차단할 계획이다.시 주석은 이번 홍콩반환 20주년을 맞아 반중 감정이 격한 홍콩을 직접 찾기로 했다. 취임 후 첫 방문이다.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독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크지만 결국 홍콩은 중국의 한 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홍콩, 대대적 행사 준비…`일국양제` 띄우기홍콩 정부는 주권반환일을 맞아 홍콩 내외에서 모두 500여건의 기념행사를 열기로 했다. 홍콩 정부는 베이징 고궁박물원과 루브르박물관, 대영박물관 등과 공동 주최하는 대형 전시회와 스포츠 행사 등 각종 기념행사를 준비했다.이들 행사에는 총 920억원 가량의 비용이 투입된다. 이는 지난 2007년 10주년 당시 행사 경비의 9배에 달하는 규모다. 이렇자 일각에서는 올 가을 지도부 개편이 이뤄질 제19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를 앞두고 대대적 선전을 원하는 중국 당국의 입장이 반영됐을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중국 관영 언론들은 한 목소리로 홍콩반환 20주년 띄우기에 나섰다. 일국양제가 홍콩의 큰 발전을 이끌었다는 내용이 골자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이날 `일국양제는 강력한 생명력을 갖고 있다`는 제목의 평론에서 “홍콩이 중국의 품에 안긴 20년 동안 일국양제가 홍콩에서 성공했다”며 “중앙 정부는 일국양제 실천에 대한 굳은 결심과 자신감을 느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국양제 실천은 홍콩의 장기적인 번영과 안정을 실현하는 데 필요하고 국가와 민족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고 홍콩 전체와 장기적 이익에 맞는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중국 금융당국은 기념일에 맞춰 홍콩간 채권 교차거래인 `채권퉁`도 공식 개통할 예정이다. 홍콩을 통해 중국 본토 채권에 투자하는 베이샹퉁이 먼저 개통된다. 인민은행이 최근 채권퉁 협력관리 방안에 대한 서명한데 이어 7월 1일 정식 거래가 시작될 것으로 시장은 내다보고 있다.◇ 경제성장 불구 민주화 후퇴…`명암 교차`중국 반환 20년을 맞은 홍콩은 오늘날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자유로운 경제체제로서 건재한 모습을 과시하고 있다. 홍콩의 각종 경제지표가 이를 잘 보여준다. 홍콩 국내총생산(GDP)는 연평균 3.2%의 성장률을 이어가며 20년전에 비해 두배 가까이 늘었고, 외환보유액은 그 사이 6배 넘게 증가했다. 홍콩 주식시장도 빠르게 팽창하며 시가총액 규모가 9배 가까이 뛰었다.이 과정에서 중국 본토의 경제발전 효과가 크게 작용했다. 현재 홍콩 증시에 상장된 기업은 약 2000개에 달하는데 이 가운데 중국 본토기업이 1000곳이 넘는다. 지난해 홍콩이 전세계 최대 기업공개(IPO) 시장이 될 수 있었던 것도 지난해 IPO 최대어였던 중국우정저축은행 덕분이었다. 나아가 홍콩 증시와 중국 본토 증시를 연걸하는 후강퉁·선강퉁이 잇달아 개통되면서 홍콩은 글로벌 투자자에게 더욱 매력적인 금융시장으로 재탄생했다. 2003년 중국 본토인의 홍콩 개인관광이 허용된 이후 관광객이 밀물처럼 몰려들면서 홍콩 관광산업도 폭발적으로 성장했다.하지만 지나친 의존도가 독이 되기도 했다. 최근 홍콩 경제는 중국 경기둔화의 직격탄을 맞으며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다. GDP 증가율이 3년 연속 둔화세를 보이며 지난해에는 1.9%에 그쳤고, 지난달에는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최근 중국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면서 홍콩 신용등급도 한 단계 강등시켰다.무엇보다 민주화를 갈망하는 이들이 분리독립 요구가 가장 큰 골칫거리다. 영국에 재흡수되거나 대만과 통일되기를 바라는 이들도 적지 않다. 지난 3월 치러진 행정장관(행정수반) 선거에서 직선제가 여전히 도입되지 못했고 이른바 `우산혁명`의 상처도 여전하다. 무엇보다 빈부격차가 갈수록 커지면서 중국에 대한 인식이 점점 더 악화되는 배경이 되고 있기도 하다.
2017.06.29 I 김대웅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매출 40% 뚝…‘값비싼’ 오너리스크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다음은 6월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매출 40% 뚝…‘값비싼’ 오너리스크-돈 급한 저신용자 ‘高利 카드론’ 내몰려-랜섬웨어 韓공격 MSD도 당했다-‘조수미 휠체어 그네’ 안전기준 만든다-文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함께 ‘트럼프 만나고 오겠습니다’-[사설]송영무 후보자 국방개혁 적임자 아니다-[사설]신고리 5·6호기 건설 허공에 뜨는가△줌인&-“아직 모두를 연결못해… 더 가까운 세상 만들자”-장마 북상… 서울은 다음주 영향권△종합-철강업계 ‘3중 악재’에 한숨-‘김상조 과징금’ 공포-가맹점 권익 챙기는 정부…프랜차이즈 업계 ‘얼음’△종합-정부 2.6兆 vs 야당 4.6兆…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비용 ‘고무줄’-박주선 “조직적 개입 드러나면 당 해체”-“이준서는 피의자”… 檢 수사, 당 지도부 겨냥-홍 “애들과 토론 못해” 원 “5선한테 ‘애들’ 불쾌”-일자리 추경 오늘부터 심사.. 한국당 빼고 3당 참여키로△경제·금융-드라기 긴축 예고… 韓 시장금리 상승 우려 커져-“美·中·日 ‘인슈어테크’ 열올려…국내 보험사 4차 산업혁명 대비를”-집 사느라… 가계 여윳돈 5조원 줄었다-씨티은행 ‘부산 해운대 프라이빗 비치로 오세요’△산업&기업-[어깨뉴스]부장·차장 대신 ‘책임’… LG전자, 7월부터 직급 단순화-脫원전 예고에도…‘규제 늪’ LNG발전업계 쓴웃음 -“야심작 G4렉스턴 인기몰이…특근에도 주문물량 못 맞춰요”-삼성전자, 4350억 투입해 ‘美 세탁기 공장’ 짓는다-“맹목적 충성 버리고 자율책임감 가져라”-제네시스 ‘G80 스포츠’ 美IDEA 디자인 수상△산업-KT ‘평창 5G 규격’ 표준 채택.. SKT ‘기술리더십’ 확보-삼성SDS 블록체인 유럽서 기술력 과시-‘갤노트8’은 양눈박이?-오라클 “韓기업,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 속도 빨라”△소비자생활-일찍 온 무더위에… 빙과류 이어 편의점 ‘컵얼음’ 값도 올랐다-동서식품과 손잡은 GS25 여름 맞춤 원두커피 출시-“국민 먹거리 책임진다”… 농협, 농식품회사 설립-롯데百, SM과 손잡고 선글라스 브랜드 ‘오이일’ 론칭△중소기업·벤처-삼성전자 ‘상생경영’ 6년 연속 최우수..‘공정거래협약 미체결’ 풀무원은 미흡-‘왜 지금 이 아이템인가’…스타트업 스스로 답해야-한샘,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팔 걷어△Build-up 보험-맞춤형 보험 우산, 하나쯤 챙겨둬야죠-은퇴시점 지정하면 최대 20년 생활비 자동 지급-펀드투자로 보험금 UP… 원금 걱정없네-3% 이자 주는 종심보험… 고객가치 더해-사망보험금, 가입금액 최대 3대까지 증액-만성질환 당뇨 진단·치료·관리 한번에-분기별 자산 재조정… 순자산 6300억 돌파-업계 최초 보증비용 없이 최저연금액 보증-사망보장·노후생활비 지급 ‘1석 2조’-낸 보험금 그대로 환급 받고 건강 보장-경증치매도 100만원… 의료비 걱정 뚝-계약 후 5년 경과땐 진단금 2배로 지급-은퇴땐 사망보험금 90% 생활비 전환-전세계 분산투자… 수익·안정 다 잡아요-분산투자·맞춤설계로 은퇴 준비 탄탄-전자서명 청약률 55%… 디지털 고객관리△Build-up 보험-‘3대 질병’ 암·뇌출혈·심근경색… 진단부터 후유증까지 보장-장기간 치료 필요한 ‘어린이 질병’ 걱정 끝-아기와 산모 건강, 한번에 챙기세요-대중교통 애용땐 車보험료 최대 10%↓-임플란트·브리지 보장횟수 제한 없어요-1명만 가입해도 가족 모두에 혜택-0~110세까지… 내 아이 평생 건강 지킴이-학비서 병원비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혁신 스마트폰-세계인 4명 중 1명 주머니 속 스마트 우주를 품다-내 폰에 인공지능 비서가… “빅스비, 엄마한테 5만원 이체해줘”△라이프&스타일-우린 도심속 호캉스 간다-난 다아나믹한 ‘워터파크’ 체질△증권&마켓-[어깨뉴스]에셋플러스자산운용, 빅데이터 활용 ‘알파로보펀드’ 출시-“부동산 금융 우위 바탕… 항공기·발전사업으로 영토 확장”-석탄·화전 축소에… 신재생·LNG株 뜬다-소액주주 기대 저버리고… 카프로 주가 석달새 35% 뚝△마켓in-M&A로 큰 이지바이오, 재무부담 걸림돌 IPO로 깬다-아우딘퓨쳐스 코스닥 ‘노크’-마루망 경영권 매각… 투자자 몰려 내일 클로징-이지스자산운용, 공실 넘치던 시그니처타워 펀딩 완료 비결은…△문화&스포츠-‘속물부부’로 입맞춤… 춤·노래 대신 오로지 연기-연주중 바이올린 줄 끊어져도…흔들림없는 하모니에 박수 갈채△스포츠-‘골프여제’ 진검승부-퍼팅神 10명의 무기…같은 모델이 없네-女배구 ‘월드그랑프리’ 우승 노려-FIFA “한국·잉글랜드 투표 거래”-오승환, 동점포에 날아간 세이브-女골프 국가대항전 내년 한국서 열린다-황재균, 21번째 한국인 빅리거 된다-축구전설의 강스매싱△사람&나눔-[어깨뉴스]스마트헬스표준포럼 회장에 임효근 성균관대 교수-20년간 1500억원 기부… 희망 싣고 계속 달린다-선우예권 “지인과 연락 끊고 피아노대회 준비”-보따리장사로 모은 전재산 기부한 할머니 ‘행복나눔인상’-[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이석호 청호나이스 대표 모교 강원대서 명예박사 취득-육수진 관세청 사무관, 세계관세기구 정규직원 뽑혀△오피니언 -[목멱칼럼]고암 이응노 다시 보기 -[데스크의 눈]‘블라인드 채용’ 만능 아니다-[기자수첩]회생기업 투기세력, 입찰서 걸러내야-[e갤러리]강철기 ‘마주보기-타지말할’△부동산-LTV·DTI 옥죄기 코앞… ‘막차분양’ 1만가구 주말 달군다-“年 6% 수익”… 역세권 상가 ‘완판’-우수디자인 반포주공1단지, 발코니 넓어진다-[분양 돋보기]다양한 평형 차별화 미사역 연결 오피스텔-[분양 돋보기]상업용지 부족 청라에 테라스형 수변상가△사회-올해도 반복되는 ‘급식파업’에… 학부모 “아이들 점심 어쩌나”-체육특기자 학사관리 부실 4개大 ‘모집정지’-‘법관 대표회의 상설화’ 양승태 대법원장 수용-서울시내 외고·자사고 4곳 재지정… 조희연, 교육부에 ‘폐지’ 떠넘기나-朴 비선진료 방조 이영선..법원, 징역 1년 ‘법정구속’
2017.06.28 I 박태진 기자
  • "4차 산업혁명은 발명으로"…'제52회 발명의 날' 기념식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제52회 발명의 날’ 기념식이 14일 서울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4차 산업혁명, 발명으로 열어갑니다’라는 주제로 이낙연 국무총리, 구자열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겸 한국발명진흥회장, 이영대 특허청 차장을 비롯해 발명·특허 유관단체장, 발명가 및 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발명의 날은 발명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국민의 발명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1957년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발명한 1441년 5월 19일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5월 19일 열린다.발명 유공자에 대해서는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등 모두 79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이날 1등급 훈장인 금탑산업훈장은 동우화인켐㈜의 황인우 대표이사가 차지했다.황 대표는 반도체용 고순도 화학물질의 자체 개발 및 국산화에 성공하고, 반도체 재료 분야 기술을 선점해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은탑산업훈장은 초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고성능 공기청정기 및 제습기 분야의 특허기술을 개발한 케이㈜ 김보곤 대표이사와 국내 3D 영상 및 가상현실 시스템 관련 지식재산권을 다수 창출한 ㈜모컴테크 최해용 대표이사에게 각각 수여됐다.이어 선지보 터널공법을 발명한 ㈜현이앤씨 서동현 대표이사와 세계 최초 펜 타입 주사기의 덮개를 개발한 ㈜메덱셀 차동익 대표이사 등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신기술 연구개발 및 창의적 혁신으로 과학기술계에 귀감이 된 발명가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발명왕’에는 포항공대 차형준 교수가 선정됐다.차 교수는 인체에 무해하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홍합접착단백질 소재 개발을 통해 국가 산업 신소재 기술 확보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수상자 중 최연소 발명가는 서울 대치초 6학년 김민구 군으로 ‘친환경 나선형 우산건조’ 등 모두 19건을 특허로 출원했다.특히 김 군의 친형인 김준구 군(경기고 2학년)도 ‘어린이 전용보도 압전소자 레이저 차단막’ 등의 발명품을 제출, 발명가 형제로 주목받았다.이영대 특허청 차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발명인들에게 더 많은 역할과 책임이 주어지고 있다”면서 “발명인들이 창의와 혁신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14 I 박진환 기자
교육업계, 여름방학 얼리버드 이벤트 실시
  • 교육업계, 여름방학 얼리버드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교육업계가 일찍부터 여름방학 준비에 나섰다.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보다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수강료 할인, 무료 강의 제공 등의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교육업계 할인 이벤트를 찾아보면서 한 발 앞선 여름방학 계획을 세워보자.공부혁명대는 여름방학 동안 자기주도학습 캠프 ‘섬머스쿨’을 진행하고 6월 말까지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섬머스쿨은 공부혁명대 송재열 대장이 15년 간 연구한 공부방법과 지도 경험을 토대로 구축한 학습법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공부캠프다. 캠프 시작 전 학습법 전문 컨설턴트와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정한 학습 계획에 따라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하는 시스템으로 학습 전문가와 멘토가 상주해 개별 학생 별 학습 코칭을 제공한다. 섬머스쿨은 7월 23일부터 8월 13일까지 공부혁명대 화성센터에서 진행하며, 중학교 1학년부터 재수생까지 참여할 수 있다.원어민 영어 인강 랭쎄는 여름 방학을 앞두고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H1 에피소드 1 강좌를 무료로 제공한다. 무료 오픈 강의는 apply, rural, gender 등 총 20개의 주단어와 연관어로, 각 단어 별 정확한 발음을 비롯해 의미 및 문장 활용 등을 학습할 수 있다. 랭쎄는 현지에서 실제 공부하는 것처럼 최대한 한글에 의존하지 않은 강의와 책을 통해 영어를 배우고 습관화할 수 있는 학습 프로그램이다.좋은책신사고의 초등 스마트 학습지 스마트쎈이 내달 14일~17일 ‘2017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한다. 이번 도서전에서는 스마트쎈 체험관을 운영하여 여름방학 전 체계적인 학습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학습 설계 및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도서전 소문내기 온라인 이벤트를 오는 16일까지 실시한다. 스마트쎈 도서전 참여 소식을 개인 블로그, SNS에 스크랩하고 도서전 당일 게시물을 인증하면 선착순 500명에게 어린이 우산을 증정한다. 또한 부스를 방문해 스마트쎈의 재미있는 기능과 관련된 미션 수행 완료 시, 모험가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자격증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수강료 할인도 있다. 미래원격평생교육원은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 과정 6월 수강생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개강반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수강생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원활한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6월 개강을 기념해 사회복지사 전 과목을 신청하면 수강료 6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상담 직후 당일에 결제하는 모든 회원들에게 상품권을 선물한다. 보다 자세한 개강 안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장원사이버평생교육원은 과목 당 3만원대에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픽스딜을 진행한다. 픽스딜은 신규 학습자를 대상으로 학력에 따라 수강해야 할 과목을 미리 설계해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약 6만원부터 10만원대까지로 구성된 기존의 원격평생교육원 수강료를 대폭 낮춰 과목 당 39,000원에 제공한다. 단 학점 인정 및 실습 신청, 자격증 등록 등은 학습자가 스스로 진행해야 한다. 청소년지도사 자격증도 동일하게 진행한다. 자격증 과정은 6월 20일 개강하며, 개강 전 날까지 홈페이지에서 수강 신청하면 된다.
2017.05.31 I 정태선 기자
세계 최초 스마트우산 만든 한국 스타트업 대표, 4차산업혁명 국제회의 연사로
  • 세계 최초 스마트우산 만든 한국 스타트업 대표, 4차산업혁명 국제회의 연사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발표 중인 오퍼스원 김기영 대표세계 최초 스마트우산을 만든 한국 스타트업 오퍼스원의 김기영 대표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대만에서 이뤄진 15개국 국제회의에 연사 중 한 명으로 초청받아 4차산업혁명과 생산성, 그리고 사물인터넷에 대해 발표했다.금번 행사는 중국 생산성 센터(CPC) 및 아시아생산성기구(APO)가 주최한 국제회의다.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로봇, 3D프린팅, 빅데이터분석 등의 기술을 활용, 생산성 극대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아시아생산성 회장 산티 카녹타나폰 회장은 4차산업혁명이 우리 삶의 근간을 총체적으로 바꿔놓으면서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을 뛰어넘어 새로운 혁신의 시대로 들어감에 따라 이러한 세계의 흐름을 제대로 읽어내고 미래에 대한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대만 생산성 센터장 파우쳉 창 박사는 대만 경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중소기업들이 4차산업혁명이 가져올 혁신을 통해 체질개선 및 강화를 해나가야 함을 역설했다.이날 국제회의에는 독일, 영국, 일본, 대만, 한국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자리하여 4차산업혁명을 맞이하는 각국 상황과 전략등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해나갔다. 특히 혁신을 이끌 스타트업중 한국 ‘오퍼스원’ 김기영 대표가 연사로 초청받아 시대의 변화와 혁신의 타이밍,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비즈니스 운영 및 향후 일상 생활의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김대표는 12년 삼성 재직 기간동안 직접 겪었던 MP3부터 휴대폰까지의 애플과 삼성의 전쟁을 통해 에코시스템과 플랫폼에서 4차산업혁명까지 이르는 전반적 과정을 실무자의 눈으로 전달 하여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SAP 일본 관계자와 시멘스 대만 부지사장 등 4차산업혁명 최전선에 임하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가하여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기도 했다.
2017.05.29 I 김현아 기자
⑥4차 산업혁명시대 최대난제 일자리 해법은
  • [체인지코리아]⑥4차 산업혁명시대 최대난제 일자리 해법은
  • 조신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사람과 로봇이 경쟁하는 인공지능(AI)이 지배하게 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머신에 의한 로봇생산성 확대로 노동시간이 단축되면서 잡쉐어링(일자리 공유)이 없으면 취업난은 더 심각해질 것이다.하지만 일자리 나누기로 양질의 일자리를 원하는 청년들을 만족하게 할 순 없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졸 이상 실업자는 올해 1분기 기준으로 50만 명을 넘었다. 구직 활동을 하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실업자의 46.5%가 대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고학력자라는 뜻이다. 이에 따라 다시 주목받는 게 창업이다. 조신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는 “일자리를 늘리는 방법은 결국 창업”이라고 단언했다. 하지만 창업 자체보다는 그 이후의 경제환경 조성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조 교수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대기업 중심 성장 모델은 기여한 바 있지만 한계에 부딪혔다”면서 “창업이 답인데 우리나라 구조에선 잘 돼 봤자 대기업 하청 기업이 되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박근혜 정부는 김대중 정부 때 만들어졌다가 사그라든 ‘벤처 붐’ 정책을 되살렸다. 주로 공무원이나 교수들이 심사하던 데에서 투자 인센티브를 강화해 벤처캐피탈이나 엑셀러레이터들로 하여금 스타트업(초기벤처)투자와 육성에 나서도록만들었고 스타트업 창업이 늘었다. 괜찮은 스타트업에 엑셀러레이터가 5000만 원 투자하면 정부도 5000만 원 투자하는 식이다.하지만 초기 자금 유치에 성공해도 수십 년, 수백년 간 유지되는 기업들은 드물다. 잘 된 기업은 대기업 우산 아래 들어가 협력사로 살 수 있지만, 대부분은 홀로 경쟁하다 추가 투자를 받지 못하거나 새로운 기술 트렌드에 밀려 망한다. 조 교수는 “국내 대기업들조차 글로벌 공룡들과 경쟁하기 때문에 협력사인 중소기업에게 마냥 잘 대우해주긴 어렵다”면서도 “하지만 중소기업 원가를 후려치거나 특히 기술을 뺏어간다거나 하는 일은 정부가 앞장서 규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중소 벤처기업에 대한 대기업의 기술 편취 문제가 중요한 이유는 청년들이 빛나는 아이디어로 개발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지켜내지 못하면 대기업들이 차별화된 기술 확보를 위해 이들을 인수할 이유마저 사라지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대기업들이 전사적자원관리(ERP)나 공급망관리(SCM) 같은 IT솔루션을 도입하면서 협력사 제품의 원가까지 들여다 볼 수 있는 상황이 됐다. 벤처기업협회가 대선 후보들에게 ‘시장 논리’ 중심의 벤처 투자로의 전환과 함께 대기업의 1차협력사에 대한 원가자료 요구 근절을 요구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조 교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해서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 편취를 막아야 한다”며 “한 때 횡횡했던 기업간 담합 행위도 수백억 씩 벌금을 몇번 때리니 달라지더라. 법을 바꿔서라도 중소기업이 스스로 가치를 크리에이션하고 지킬 수 있게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런 문제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애플의 팍스콘 사태에서도 볼 수 있다”며 “기업은 자본의 논리로 움직일 수 밖에 없어 정부가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부연했다.
2017.05.01 I 김현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경제야 어찌되든… ‘본말전도’ 특검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다음은 1월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경제야 어찌되든… ‘본말전도’ 특검-“텔러 3700명 정규직 검토”-G2 ‘무역·환율냉전’ 불보듯… 韓수출·성장 동반하락 우려-치킨집 ‘다닭다닭’ 창업 힘들어진다-‘산천어 어디있니’△줌인-[줌인]산전수전 다 겪은 ‘정치 9단’ “우리 후보, 대통령 만들겠다”-[사설]미르·K스포츠재단 즉각 해산시켜야-[사설]담뱃세 빼돌린 KT&G의 몰염치-해병대, 2020년부터 여단급 상륙작전 가능해져△기업 때리는 특검-재계 맏형 삼성 최대 위기… 새해사업·글로벌경영 올스톱하나-‘이재용 구속 신중론’ 힘 실릴까-표 빠질라… 대선주자도 묻지마 기업 옥죄기-‘이재용 구속 신중론’ 힘 실릴까△트럼프 시대 D-4 한국 경제 진단-“권한대행이든 부총리든 120% 뛸 수 있도록… 정치권이 도와야”-FTA 덕본 美… 대규모 손질 가능성은 작아-‘주고받기의 고수’ 마윈처럼 트럼프 직접 만나 ‘딜’ 해야-1988년 악몽 어게인?… ‘환율조작국’ 또 찍힐라-미 올해 최소 두차례 금리인상 예고..국내대출자 이자 부담→소비 급랭△정치&-潘, 서민·청년·민생 보듬고… 내일 봉하마을·팽목항으로-朴대통령, 추가메시지 여론전… 先 ‘헌재 출석’에 무게-박지원 당대표 선출-4강 주재 대사 불러 오늘 공관장회의 개최-외교부 실·국장급 참석 이례적..中·日 갈등 등 외교환경 점검-해병대, 해공권 완전무장… ‘초수평선 상륙작전’ 독자 수행△경제-‘사드 갈등 풀자’… 다보스포럼서 韓·中 당국자 만나나-거위털 80% 미만인데 ‘다운이불’ 판매 꼼수-“가계부채, 소비·경제성장 발목 잡아”-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개통△금융-경리단길·가로수길에 커피숍낼 땐 대출받기 깐깐해져-결제일 자동납부도 연체? 카드대금 마감시간 연장-배우자명의 주담대도 주택연금으로 갚을 수 있게 된다-‘생활비 받는 NH암보험’ 출시△산업&기업-삼성 ‘자체기술로 승부’ vs ‘아마존 알렉사 탑재’ LG-크루즈, 9년 만에 변신… 준중형車 부활은 글쎄-“성공의 결과, 사회와 나누자” 최태원 회장, 신입사원과 대화-설 상여금 지급기업 작년보다 5%p 줄어-[현장에서]대한항공, 승무원 테이저건 훈련 강화해야 -기아車, 호주오픈 대회에 차량 110대 전달△산업-SW 보안, 헐값 업데이트는 그만… 제값 받기 나선다-로펌들, 4차산업혁명 대비 방송통신 전문가 삼고초려-광화문·동대문에 탑승형 VR 체험존 오늘 오픈-“열혈강호 IP 내공 여전히 탄탄… 올해는 모바일 도전”△소비자생활-신흥국·무슬림 뚫어라… ‘제과 맞수’ 생존전략-‘도라에몽’ 덕에 웃는 세븐일레븐-참조기 대신 침조기… 올 설 선물은 ‘실속’-‘설 선물 품격있게 전하라’..롯데百 임직원 930명 직접 배송△중소기업·벤처-아파트 리모델링 시장 잡자… 이건·한화·유진 ‘3色‘ 도전장’-드론 육성정책 앞다퉈 내놓는 지자체-“업종·기관 사이 벽 허물어 수출·일자리 늘릴 것”△화통토크-임기 내 지점 650곳 모두 방문… ‘현장의 소리’ 경청하고 소통할 것-“비올 때 우산 뺏지 않겠다.. 경제 어려워도 中企 지원”△증권&마켓-지주사 전환 막차 탈 중소형株는…-20일 트럼프 취임 증시 변곡점 되나-게임株 재미 볼까-주식형펀드 침체 속 빛난 ‘베어링·신영’△마켓in-신기술·사업 개발 위한 ‘국제 인수·합병’ 늘리겠다-유암코-기업銀 워크아웃 2호 펀드 500억원 규모로 3월초 설립할 듯-중국 자본 먹잇감 된 한국기업 금호타이어 ‘제2의 쌍용’ 되나△글로벌마켓-피아트 크라이슬러·르노마저… 확산하는 ‘디젤게이트’-트럼프, 그렇게 욕하더니… ‘골드만’으로 내각 채웠네-‘춘절’ 앞둔 중국 30억명 대이동-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 볼일 없소-취임식 앞두고… 美 주요 도시서 ‘反트럼프’ 시위-‘하나의 중국’ 놓고 美·中 또 으르렁△문화&스포츠-‘있는 그대로의 소리’ 보여주는 메탈 스피커-어음결제 관행·도서정가제 부작용·독서인구 감소-‘송인 부도’ 피해 출판사에 30억 추가 지원△스포츠-수입차는 그녀의 옷깃을 좋아해-175㎝ ‘보스턴 꼬마’ 토머스 ‘농구는 신장 아닌 심장으로 슛’-메神, 라리가 35개 팀 상대로 득점-도쿄올림픽 개최 골프장 ‘금녀 전통’ 논란-러시아, 2028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 의사-kt와 이진영 온도차는 ‘옵션 1년’△People&-개인 영광보다 사회 위해서… 행복 나눔이 제 즐거움입니다-사회주의 나라서 처음 만난 건… 美 담배 광고-YS 세계화 전략 제시… 박세일 전 의원 별세-‘베트남댁’ 친정 나들이 금호타이어 5년째 지원-에쓰오일 CEO·신입사원 신년 산행-KEB하나은행 임직원들 사랑의 연탄배달-[인사가 만사]△오피니언-[목멱칼럼]‘공칠과삼’ 넘어서야 할 2017년-[데스크의 눈]위기 또는 기회 ‘닉슨 그림자’-[기자수첩]‘겨울여행주간’ 기회 날린 스키업계-[e갤러리]최수인 ‘연애’△부동산-이문·휘경뉴타운 탄력… 1만2천가구 매머드급 단지 들어선다-도심 직장 가까운 ‘경희궁 자이’ 강북권 최초 3.3㎡=3000만원-지난해 서울 아파트 전셋값 2378만원 올라△사회-“학점 잘주는 강의 삽니다”… 대학가 편법수강 활개-수감중 최순실, 증인출석 일당 4만원..교통편 필요한 이재용은 ‘4만원+α’-“건보료, 직장·지역가입자 차별부과는 합헌”-여수 교동수산시장 화재… 점포 127개중 116개 불타-학교·기업 오가는 ‘도제학교’ 올해 132개교 추가 선정돼-범인 잡는 ‘드론 경찰관’ 하반기 출동이오-‘복통·설사’ 장염환자, 5년새 100만명 늘어
2017.01.15 I 박태진 기자
“中, 외국 연예인 블랙리스트 작성”…韓인디밴드 포함
  • “中, 외국 연예인 블랙리스트 작성”…韓인디밴드 포함
  • 사진=미러볼뮤직[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중국 당국이 해외 연예인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대만 빈과일보는 중국 문화부가 대만 배우 비비안 수, 홍콩 가수 데니스 호 등을 포함해 한국·미국·일본·호주 등 해외 연예계 인사 55명에 대한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고 1일 보도했다. 비비안 수는 과거 “일본은 내게 키워준 어머니 같다”라고 말한 것 등으로 인해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 같다고 빈과일보는 전했다. 데니스 호는 티베트 독립운동을 지지하는가 하면, 2014년 홍콩 민주화운동 이른바 ‘우산혁명’ 시위에 참여했다.이중에는 비(非)중국어권 연예계 인사도 있다. 미국 록그룹 스트라이크 에니웨어(Strike Anywhere), 일본 록그룹 소프트볼(Softball) 등으로 대만에서 반중국 성향 음악회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연예인으로는 인디밴드 네바다51이 유일하지만,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각에선 해당 블랙리스트에 해체한 그룹이 포함돼 있는 점 등을 미루어 작성 시기가 최근이 아니거나 중국 당국이 작성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2001년 MBC 강변가요제 대상 출신인 네바다51은 2006년 정규 1집 ‘땡큐’, 2011년 정규 2집 ‘파티 록’ 등을 발매하며 활발히 활동하다 2012년 이후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2017.01.01 I 김윤지 기자
박성택 "살아 돌아오길 기약하지 않는 각오로 어려움 극복해야"
  • [신년사]박성택 "살아 돌아오길 기약하지 않는 각오로 어려움 극복해야"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2017년의 중소기업계 키워드로 ‘파부침주(破釜沈舟·살아 돌아오기를 기약하지 않고 결사적 각오로 싸우겠다는 굳은 결의)를 꼽았다고 29일 밝혔다. 박 회장은 “중소기업인들이 2017년 한 해를 전망하는 키워드로 살아 돌아오길 기약하지 않고 결사의 각오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간다는 뜻을 지닌 파부침주를 선택했다”며 “우리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뚜렷한 돌파구를 찾을 수 없는 상황이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위기 속에 기회가 있듯이 정치와 경제 등 총체적 변화와 혁신이 요구되는 지금이야말로 희망찬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 기회”라며 “공동체의 힘과 지혜를 모아 난국을 헤쳐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중앙회도 파부침주의 자세로 우리사회와 중소기업을 바라보며 대한민국을 다시 뛰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년사 전문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둑한 밤을 비춰 희망찬 새벽의 시작을 알리는 촉야(燭夜)의 노래처럼 중소기업?소상공인 여러분의 기업과 가정에 무한한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지난해를 돌아보면 우리는 내우외환의 시대, 위기의 상시화 시대의 거센 풍랑을 온 몸으로 견디며 걸어 온 것이 아닌가 합니다.내수와 수출부진, 구조조정 리스크 확대, 정치적 불안 가중, 그리고 보호무역과 신고립주의 확산까지 겹쳐 중소기업·소상공인이 감내해야 할 현실의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았던 것도 사실입니다.이상과 현실의 괴리감 속에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실상을 애써 외면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으리라 짐작됩니다.하지만 350만 중소기업인들은 내일의 대한민국을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고통 받고 있을지 모르는 국민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행동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한국 경제의 고질적인 노동시장 이중구조와 양극화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는 절박한 인식하에 대기업계의 과도한 임금 상승을 억제하고, 파업을 즉시 중단하라는 중소기업계의 외침은 우리 사회에 무거운 경종을 울렸습니다.고용절벽에 가로막힌 청년들이 안정된 직장에서 미래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청년 채용운동과 글로벌 중소·벤처기업 채용박람회를 통해 17만 여개의 일자리를 나눔으로써 작지만 소중한 희망의 홀씨를 퍼뜨리기도 했습니다.또한 ‘중소기업 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을 안정적으로 시행하고, 단체표준사업을 중소기업중앙회로 이관하는 등 협동조합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했으며 △노란우산공제 소득공제 한도 상향 △소기업 공동사업 추천제도 활성화 △중소기업 특별세액 감면 △스마트공장 확산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 확대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적 성과도 이끌어 냈습니다.팍팍한 현실 속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따듯한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중소기업인 가족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존경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여러분!지금 우리는 유례를 찾기 힘든 대격변기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올해 한국 경제가 처음으로 3년 연속 2%대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들려오는 가운데, 경제·정치·사회적으로 불어 닥칠 변화는 그 방향성조차 쉽사리 예단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더욱이 거스를 수 없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앞에서 경제구조 뿐만 아니라 개별 기업 차원에서도 변화와 혁신에 대한 요구는 그 어느 때보다도 거세질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현실의 흔들림 속에 자칫 중심을 잃고 중소기업계가 나아가야 할 길을 잃을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이제는 현실을 딛고 있는 한 발을 더욱 견고히 하고, 다른 한 발은 미래를 향해 내딛는 전환기의 지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중앙회는 전환기 한국 경제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중심이 된 지속가능한 균형성장 토대를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습니다.우선 바른 시장경제 조성을 위한 정책과제를 마련하여 한국 경제가 중장기적으로 나아가야 할 이정표를 제시하겠습니다.공정한 시장경제, 합리적 금융·노동 자원배분, 중소기업 거버넌스 확립을 핵심 의제로 삼아 분야별 세부 추진과제를 구체화하여 정부·국회에 제안하고, 제도화함으로써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원활하게 성장할 수 있는 경제구조를 만드는데 기여하겠습니다.특히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등 대기업 중심 경제의 폐해를 바로잡기 위한 과제의 경우 여당과 야당, 시민사회를 아우르는 대타협을 이끌어 냄으로써 사회적 논란은 최소화하고, 그 실효성은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쉴 틈 없이 뛰어 다니겠습니다.다음으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중소기업 협동조합의 재도약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습니다. 협동조합 관련법령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쌍방향 정책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자생력 강화를 위해 실효성 있는 공동사업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중소기업 파수꾼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우리 경제와 중소기업의 펀더멘털을 약화시키고, 사회 갈등만 조장할 수 있는 복잡·다양한 사회적 현상을 끊임없이 감시하고, 바른 목소리를 내는 것을 주저하지 않겠습니다.아울러 대한민국과 지역사회에 중소기업이 더욱 공헌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확산하는 것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 역시 지속할 것입니다.중소기업·소상공인 여러분!우리 중소기업계는 올해를 전망하는 키워드로 ‘살아 돌아오길 기약하지 않고 결사의 각오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간다.’는 뜻을 지닌 파부침주(破釜沈舟)를 꼽았습니다. 현실의 고난과 내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제아무리 크더라도 공동체의 힘과 지혜를 모아 난국을 헤쳐 나간다면 오늘의 위기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중소기업중앙회도 흔들림 없는 파부침주의 자세로, 우리 사회와 중소기업 여러분을 바라보며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2017년 새해 중소기업인 가족 모두가 뜻하신 바를 이루시고, 우리 사회 도움이 절실한 곳에 온정의 손길을 나눌 수 있는 여유와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6.12.29 I 채상우 기자
  • 무역협회, 2016년 수출성공기업 간담회 개최
  • [이데일리 최선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22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51층에서 올해 처음으로 수출에 성공한 중소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수출첫걸음상을 시상했다고 밝혔다.올해 한국무역협회는 내수기업 1000개사의 수출활동을 지원해 11월말 현재 317개사가 수출에 성공했다. 무역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KOTRA와 함께 수출실적이 없는 내수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이 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해외시장으로 나가 경쟁하는 것이다. 글로벌 경쟁을 하지 않고는 절대 일등기업이 될 수 없다”며 “올해 우리 수출이 전년에 이어 감소했지만 중소·벤처기업으로 수출 저변이 넓어지고, 혁신 제품과 소비재로 품목이 고부가가치화 되면서 질적으로는 개선되는 바람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은 서비스수출기업 2개사(넷앤휴먼인터페이스, 티플러스), 혁신제품 수출기업 4개사(오퍼스원, LBS코리아, 한솔에스엑스, 엠에스테크), 리사이클링 수출기업 2개사(금송케미칼, 아이디씨) 등 총 8개 중소기업이다. 넷앤휴먼인터페이스는 필리핀 주요 통신사에 통합 접근제어·계정권한 관리 솔루션을, 티플러스는 탄자니아 8개 병원에 자체개발한 원격판독 솔루션을 각각 수출했다. 오퍼스원은 Io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우산, LBS코리아는 신체교정신발, 한솔에프엑스는 올림픽 등 이벤트에 쓰이는 화염연출장비, 엠에스테크는 자외선(UV) 램프 수출에 성공했다. 금송케미칼은 농사용·산업용 폐비닐을 리사이클링한 합성수지, 아이디씨는 국내 유휴 중고설비 수출에 각각 성공했다. 수출기업화사업 담당 이동기 정책협력실장은 “내년 수출여건도 그렇게 밝지 않지만 내수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에 첫걸음을 내디딘 중소기업들이 많아 희망은 있다”며 “2017년에는 드론, 3D프린팅, 웨어러블, IoT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스타트업 기업들을 적극 발굴해 수출기업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16.12.22 I 최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긴축시대…초저금리 ‘돈 잔치’ 끝났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 △1면-긴축시대…초저금리 ‘돈 잔치’ 끝났다-일단 지켜보자…한은, 반년째 동결-이러려고 청문회 했나…핵심증인 쏙 빠진 ‘최순실 국조’-‘갑질단속’ 100일…쇠고랑 甲은 ‘블랙컨슈머’△美 기준금리 인상-“美 경제 진전…재정확대 필요없다” ‘트럼프노믹스’에 일침 가한 옐런-8년 만에…매의 발톱 드러낸 연준-‘저금리 인간’이 부른 긴축정책…美, 내년 세 차례 더 돈줄 죌 듯-强달러에 자본유출까지…빚더미 신흥국 ‘경고음’-기초체력 바닥난 한국 경제…‘긴축 쇼크’ 예전보다 클 수도-긴장한 정부 “최고 수준 경계” 가계빚 질 개선, 재정 확대키로-대미 수출은 개선 기대감…신흥국 수출엔 ‘먹구름’-금융권, 수익성은 ‘파란불’…건전성은 ‘빨간불’-규제 강화 얼마 됐다고…주택시장 한숨-옐런보다 트럼프에 더 민감한 시장금리…韓은 외국인 주시-내년 돌아오는 회사채만 31兆 빚 돌려막기도 힘든 조선·해운-‘셀코리아’ 없었다…원화 가치 0.75% 내려-[사설] 개헌 논의에 주판알 튕기는 대권 주자들-[사설] 미국 금리인상 폭풍 감당할 수 있을까△정치-黃대행 ‘정당별 회동’ 역제안…野·政 협치 ‘장군멍군’-조한규 “靑, 양승태 대법원장 일상생활 사찰”-계파 대리전 치르는 與 친박 당선땐 분열 가속-새누리 쪼개지면 ‘비박계 정당’ 지지율 12.6% 공동 2위△경제-확산되는 AI 공포…위기경보 ‘경계→심각’ 격상-美금리 연쇄 인상 예고 외국인 자금 유출 우려-주력업종 수출 4년새 고꾸라졌다△금융·재테크-대출 ‘고정금리’ 갈아타고…‘달러자산’ 투자비중 높여야-휴면재산 20만명 돈 찾아 가세요~-임종룡 “예보, 우리은행 경영 관여 안해”-‘어카운트인포’ 접속지연 이유 있었네△산업&기업-회장님 빠진 비상회의…전경련 앞길 ‘안갯속’-“사소한 실수 줄여라”…고동진, 직원들에 이메일 특명-中 왕서방을 공략하라…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출사표-사업부 5→3개 슬림화 LGD, OLED 전력투구△산업-2030년 한국형 ‘AI 작전참모·CSI’ 나온다-다음tv팟·카카오TV 통합-갤노트7 교환했더니…사라진 제휴카드 할인-국내 포털 ‘올해의 검색어’ 늑장발표, 왜△소비자생활-현지 MD가 구매·배송…간편해외직구 뜬다-‘찾아가는 백화점’ 롯데百 미니점포 100개 채우기로-‘국민 간편식’ 햇반 17억개 팔려-SK플래닛 ‘헬로네이처’ 인수…신선식품 경쟁력 강화△중소기업·벤처-서울반도체, 美·中·유럽기업 29곳에 ‘LED 특허침해 경고’-생산부터 배송까지 경영활동 정보화 中企 ‘스마트공장’ 구축에 도움줄 것-‘터닝메카드 배틀’ 즐기고 크리스마스 선물 챙겨요△증권&마켓-예대마진 보고 살까, 자산건전성 따져 팔까-유리천장 깬 女 CEO, 코스닥 위풍당당 입성-“더 떨어질 곳 없다” 중소형株 반등하나-현대증권 주총서 합병승인 KB증권 내년 1월 출범△마켓in-노란우산공제 내년엔 자산 7조…해외·벤처 투자 확대-산은캐피탈·NH투자證도 자체신용도 오픈-‘대박 꿈’ IMM인베스트먼트, 인도에 과감한 베팅-이랜드 리테일 IPO 물꼬 튼다△글로벌마켓-실리콘밸리, 트럼프와 화해하나-드론택배·자율주행택시…일상 파고드는 ‘AI 혁명’-中, 내년 ‘국유기업 개혁’ 속도낸다-‘파친코나라’ 日, 카지노 처음 문 연다△문화&스포츠-‘저승사자’는 본인 주연작 즐겨보는 ‘드라마 덕후’-현빈·강소라 “우리 사귀어요”-7년간 달렸는데…‘런닝맨’ 김종국·송지효에 ‘멈춰’ 외마디△여행-친구야 힘들지?…겨울바다가 속삭여요-국내 최대 6600㎡규모에 신비로운 바다왕국 그대로 옮겨△스포츠-‘다둥이 아빠’ 최진호, KPGA 투어 4관왕-“평창올림픽 미리 달린다”…심석희·최민정 금빛 예행연습-‘순정파’ 메시 내년 웨딩마치 골~인-‘추신수 WBC 출전’ 놓고 텍사스는 고심 중△피플-침묵 깬 ‘은둔 경영자’…테마파크형 백화점으로 승부수-푸틴 4년째 ‘세계 파워 피플’ 1위-정우성 “권력실세 검사, 우습게 보이도록 연기”△오피니언-[허영섭칼럼]누가 다음 대통령이 될 것인가-[목멱칼럼]IP5 ‘특허 드림팀’에 거는 기대-[기자수첩]불법 권하는 주택시장△부동산-방배·사당 주택가, 1만가구 아파트촌으로 거듭난다-전체 가구 44% “내 집 없어” 상위 20%가 주택 절반 보유-1월 아파트 잔금대출 ‘불할상환’ 7월 LTV·DTI 완화 유예 종료-개포 대청 ‘15층→18층’…수직증축 리모델링 첫 허용△사회-동부간선路 지하화…강남~의정부 40분 단축-“론스타, 세금 640억원 내라” 대법, 법인세 납부 확정판결-여성 독거노인 건강, 남성보다 더 안좋아-특검 “대통령 ‘원샷’ 조사…정유라 국내 송환”-‘만65세’ 넘은 택시기사, 자격유지검사 추진
2016.12.15 I 장병호 기자
홍콩 입법회의원 3주째 파행… '친중이냐 자치냐' 극한대립
  • 홍콩 입법회의원 3주째 파행… '친중이냐 자치냐' 극한대립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중국의 특별자치구인 홍콩 입법회의원(국회)가 중국과의 관계 설정을 둘러싸고 다시 한번 격랑에 휩싸였다.홍콩 입법회의원은 지난 26일 회의를 열려 했으나 고성 속에 아무 일도 못하고 끝났다고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7일 보도했다.홍콩 의회는 회기 중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는 게 관례였으나 최근 3주 중 벌써 두 번째 휴회다.집권 여당 격인 친중파와 힘을 얻은 자치파의 격돌이 그 원인이다.지난달 입법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식스투스 바지오 렁(梁頌恒)과 야우와이칭(游蕙禎) 등 젊은 강경 자치파 의원은 이달 12일 신입 입법회의 개최 첫날 선서에서 각종 퍼포먼스와 함께 ‘홍콩은 중국 일부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친중파인 렁춘잉(梁振英) 행정장관은 두 의원의 입회를 막고 의원직을 반납해야 한다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홍콩은 앞선 2014년 젊은 층을 중심으로 베이징 정부의 간섭에서 벗어나려는 ‘우산혁명’이 벌어졌고 이 결과 지난달 선거에서 역대 최고 투표율로 우산혁명의 주역 다수를 의원에 당선시켰다.더욱이 내년 3월 차기 행정장관 선거가 4개월여 앞뒀다는 점도 이들의 이념 논쟁을 한층 격화하고 있다.재선을 노리는 렁 현 장관으로선 친중파를 결집하고 정국을 안정시킴으로써 중국 본국 정부의 재신임을 얻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SCMP는 이 같은 정국 마비가 최소 수 주 동안 이어지리라 전망했다.지난 12일 입법회의원 첫 회의에서 ‘홍콩은 중국 일부가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홍콩 정국을 뒤흔든 자치파 신임 의원 식스투스 바지오 렁(왼쪽부터)과 야우와이칭. (출처=아시아타임스)
2016.10.27 I 김형욱 기자
홍콩 입법회선거 야권 자치파 선전
  • 홍콩 입법회선거 야권 자치파 선전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홍콩 입법회의원(국회의원격) 선거에서 야권 자치파가 입법 저지를 위한 의석을 확보했다. 반중(反中) 성향의 젊은 유권자가 두각을 나타낸 것이다.5일 홍콩 선거관리위원회는 야권인 자치파가 70석 중 30석(42.9%)을 차지했다고 6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보도했다. 기존 27석에서 3석 늘리며 입법 저지선인 3분의 1(24석) 이상 의석을 여유 있게 확보했다.직석제로 치러진 지역구 의석 35석 중에선 19석, 직능대표 의석 5석 중 3석으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간선제로 치른 직능대표 의석 30석 중에선 8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홍콩은 이번 선거에 앞선 2014년 중국 베이징 정부의 간섭에서 벗어나려는 ‘우산혁명’ 여파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자치파가 힘을 얻었다. 그 결과 이번 선거에는 220만명이 참가해 1997년 홍콩이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된 이후 역대 최고 투표율(58%)을 기록하기도 했다.이번 선거 결과는 이들 자치파 젊은 층이 정치적인 힘을 얻었다는 것을 뜻한다. 우산혁명의 주역으로 꼽히는 네이선 로(羅冠聰·23)도 역대 최연소 입법회의원으로 선출됐다.SCMP는 “유권자가 도시(홍콩)의 정치 풍경을 바꿨다”며 “홍콩 시민은 지역주의자와 젊은 인물을 선택했고 우리를 아직 가보지 못한 길로 이끌 것”이라고 평가했다.2014년 우산혁명의 주역으로 꼽히는 네이선 로(가운데)가 5일 홍콩 입법회의원 선거에서 유세하고 있다. 그는 반중 성향의 젊은 유권자의 지지에 힘입어 역대 최연소 입법회의원에 선출됐다. AFP
2016.09.06 I 김형욱 기자
 정진석 교섭단체 대표연설 “사회적 대타협 필요”
  • [전문] 정진석 교섭단체 대표연설 “사회적 대타협 필요”
  •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김성곤 기자]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0일 “보수 정치의 본령은 책임 정치에 있다. 새누리당부터 통렬한 반성과 혁신을 바탕으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대 국회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 주자로 나선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연설에서 “더 이상 우리 정치가 진실을 외면하고 표만을 위한 포퓰리즘에 휩쓸려서는 안될 것”이라면서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회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정진석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전문사회적 대타협으로 더 큰 대한민국2016. 6. 20 새누리당 원내대표 정진석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정세균 국회의장과 선후배 동료 의원 여러분!황교안 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우리 대한민국은 위대한 역사를 써 왔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일인당 국민소득이 3만 불에 근접하고,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되었습니다. 산업화와 함께 정치민주화를 이뤄냈습니다.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일궈낸값진 결실입니다.집권여당 원내대표로서,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께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청년들의 아우성그러나 오늘날 이 위대한 대한민국에 그림자가 길게 드리우고 있습니다.청년들의 실업 문제가 너무 심각합니다. 이 청년들은 단군 이래 가장 스펙이 좋은 세대, 잘 준비된 세대라고도 합니다. 이들이 지금“일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다”고절규하고 있습니다. 청년 실업이 10%를 넘어서고체감 실업률이 30% 수준이라는 조사가 있습니다. 그나마 청년들에게 주어지는 일자리는 비정규직 임시직이 적지 않습니다.무항산(無恒産)이면 무항심(無恒心)이라고 했습니다.일자리가 불안하니 미래가 불안하고, 결혼도 안하고 결혼을 해도 아이는 낳지 않겠다는 것 아닙니까? 이들의 다른 이름은 삼포세대입니다.자랑스러운 역사를 써 온 대한민국이 직면한 슬픈 자화상입니다. 한국의 자살률은 OECD 국가 가운데 1위입니다. 노인 빈곤율은 OECD 평균 25%의 두 배인 50%입니다. 노인 두 사람 중 한 명이 절대빈곤선 아래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청소년들은 중학교만 들어가면 대학 입학을 목표로 학원가를 헤맵니다. 부모들은 사교육비 부담으로 노후 대비를 할 수가 없습니다.삶의 질을 측정하는 모든 지표에서 우리는 OECD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힘들다고 아우성입니다.어떻게 해야 이 암담한 현실을 넘어설 수 있겠습니까? 진실을 대면할 담대한 용기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우리 대한민국은 기로에 서 있습니다. 비상을 멈추고 추락할 것인지, 자랑스러운 성취의 역사를 이어가면서 더 큰 대한민국으로 거듭날 것인지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진실을 대면할 용기입니다. 우리는 근대화와 경제성장을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하면서 전력 질주해 왔습니다.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자”는 국민적 열망이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든 원동력이었습니다. 이제 우리를 둘러싼 경제 환경이 근본적으로 바뀌었음을 인정해야 할 때입니다. 고도성장 시대의 마감 한국 경제는 저성장 시대에 진입했습니다. 한국경제의 잠재 성장률이 2%대로 떨어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옵니다. IMF(국제통화기금)와 OECD(경제개발협력기구)의 예측도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더욱 문제인 것은, 경제가 성장해도 일자리가 늘어나지 않고, 경제가 성장해도 국민들 삶의 질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우리 경제가 설령 1% 더 성장한다고 과연 내 삶이 더 풍요로워질까’ 치킨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매일 밤 곱씹는 의문입니다.물론 경제 성장은 포기할 수 없는 목표입니다. 우리 경제가 국민소득 3만 달러 이상의 안정적인 궤도에 오를 때까지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성장의 페달을 계속 밟을 수 밖에 없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우리 새누리당은 지금까지 나눠먹을 파이를 키우는 일에 집중해 왔습니다. ‘파이를 어떻게 나눌 것인가’ 하는 분배의 문제는 그만큼 정책의 후순위로 밀렸습니다. 그러나 이제 성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우리 앞에 산적해 있습니다.제대로 성장하기 위해서라도 이제 분배의 문제를 고민해야만 할 시점입니다. 심화되는 소득 불평등 저를 포함해서 많은 국민들은 그동안‘대한민국이 비교적 공정하고 평등하게 분배가 이루어지는 나라’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리고 IMF 외환위기 이전에는 이런 믿음이 현실과 부합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결과는 그렇지 않습니다.우리 사회의 불평등 정도가 너무 심해지고 있습니다.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미국과 함께 가장 불평등한 국가군에 속합니다. 한국의 경우, 소득 상위 10%의 사람들이 전체 소득의 절반을 가져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우리 사회에서 소득 상위 10%에 속하는 사람들은 대기업의 오너나 경영진, 의사와 변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 그리고 대기업과 공공부문 정규직 노동자들입니다. 이들의 연봉은 평균 1억을 넘습니다. 하위 90%에 속하는 사람들은 비정규직 노동자, 중소기업 노동자, 영세 자영업자들입니다. 이들의 연봉은 2,000만에서 3,000만원 정도입니다. 불평등이 이렇게 심하면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는 건강하게 유지될 수 없습니다.하위 90%의 근로자가 열심히 일하지 않아서 가난하다면 양극화를 그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 구조적이고 제도적인 장벽 때문에 이들에게 불평등과 가난이 강요되고 있다면 이것은 다른 문제입니다.구의역 비극은 우리의 아픈 자화상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5월 28일 우리는 비극적인 사고 소식을 접했습니다.구의역에서 고장난 스크린 도어를 수리하던 19살 비정규직 김 군이 사망하였습니다. 컵라면 먹을 시간도 없이 열심히 일했던 김 군의 월급은 왜 150만원이 안됐을까요? 2인 1조 작업이라는 안전수칙은 왜 지켜지지 않았던 것일까요? 구의역 사건은 정규직에 대한 과다한 보호가 비정규직에 대한 수탈로 이어지는 노동시장의 이중성 문제를 고스란히 드러냈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서울메트로 퇴직자들은 월 440만원을 받았습니다. 이들에게 과도하게 떼주다 보니김 군과 같이 현장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의 월급은 144만원에 불과했습니다. 2인1조로 일하기가 불가능한, 적은 인원만 채용하게 된 것입니다.서울메트로는 철밥통 공기업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현장점검을 하는 청년들은 비정규직 하청으로 넘기고, 월급은 메피아의 1/3도 안되게 주었습니다. 철밥통의 댓가를 비정규직 청년들이 치르고 있는 셈입니다. 이중적 노동시장의 문제점 한국 경제의 가장 큰 문제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가 너무 크고, 이 격차가 갈수록 더 벌어진다는 것입니다.최근 고용노동부 자료에 의하면 정규직 평균 월급은 319만원, 비정규직은 137만원입니다. 기아 자동차 공장의 본사 정규직 노동자는 연봉 1억원을, 같은 공장에 근무하는 사내 하청 노동자는 5,000만원의 연봉을 받습니다. 1차 협력사의 사내하청, 2차 협력사로 내려가면 노동자의 연봉이 대략 2,500 만원 정도 됩니다. 본사 정규직 노동자의 1/4에 불과합니다.한겨레신문이 한국노동연구원에 의뢰하여 실시한 조사결과입니다. 본사 정규직이 되느냐, 협력사의 직원이 되느냐, 2차 협력사의 직원이 되느냐에 따라, 봉건제처럼 엄격한 신분질서가 결정됩니다. 어떠한 기술을 가지고 있고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가 아니라, 정규직이냐 비정규직이냐, 대기업이냐 중소기업이냐에 따라 임금이 결정되는 것이 이중적 노동시장입니다.IMF는 몇 년 전부터 저출산 고령화와 노동시장 왜곡을 한국 경제의 구조적 난관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OECD는 지난 5월에 ‘한국경제 보고서’를 출간하였습니다. OECD는 저성장, 낮은 생산성과 함께 이중적 노동시장을 한국경제가 극복해야 할 중요 과제로 적시했습니다.우리의 노동시장 정책은 정규직들의 일자리를 과보호하면서, 비정규직들의 처우는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이것이 경제의 활력을 떨어뜨리고, 일자리 창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IMF와 OECD가 제시하는 해법은 대체로 비슷합니다.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지나친 격차를 줄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우선 일자리 생태계 지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이번 구의역 사건과 관련하여 서울메트로는 얼마를 벌어서 어디다 썼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은 각각 무슨 일을 하고 얼마를 가져가는지, 하청업체는 무슨 일을 하고, 얼마를 가져가는지 상세한 파악이 필요합니다.먼저 이 지도가 그려져야, 무엇을 어떻게 고쳐야할지 제대로 된 대책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일단 구의역 사고를 낸 서울메트로, 막대한 규모의 구조조정 자금이 투입되는 대우조선해양부터 일자리 생태계 조사를 하려고 합니다. 국회에서 구의역 사고 청문회가 열리면, 첫 번째 과제는 서울메트로의 정규직-비정규직 일자리 지도 작성이 될 것입니다.중향 평준화가 답이다 격차가 너무 크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좌파 진영과 그 진영을 대변하는 정치인들은 이렇게 주장합니다.“처지가 어려운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정규직으로 만들고, 이들의 처우를 대폭 개선해주어야 한다”이른바 상향 평준화입니다. 기아자동차 2차 협력업체 직원도, 1차협력업체 직원도 기아차의 정규직으로 만들어, 1억 연봉을 주자는 이야기입니다. 얼마나 듣기 좋고 달콤한 주장입니까? ‘상향 평준화’는 무책임한 포퓰리즘입니다. 상향 평준화 주장은, 하위 90%에 있는 사람들도 상위 10%처럼 대우해 주자는 것입니다. 상향 평준화는 꿈 꿀 수는 있겠으나 실현할 수 없는 주장입니다. 비정규직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양보가 필요합니다. 상대적으로 고임금에 여러 가지 복지 혜택이 많은 정규직들이 우선 양보해야 합니다. 이것이 ‘중향 평준화’입니다. 노동개혁을 통한 양극화 극복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은 이 ‘중향평준화’ 원칙에 입각하여 진행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가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노동개혁 입법은 노동시장의 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입니다. 프랑스는 우리보다 해고가 쉽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급여 차이가 적습니다. 그러한 프랑스의 올랑드 정부조차 행정명령이라는 긴급조치를 통해 노동개혁에 나서고 있습니다. 노동개혁 4법은 경직된 임금체계와 인력 운영으로 인해 초래되는, 생산성 저하를 막으려는 법안들입니다. 신속하게 통과돼야 합니다. 야당의 협조를 간곡히 요청합니다. 한국 사회의 양극화 해소를 원한다면 주저할 이유가 없습니다. 상층 노동자들이 자신의 기득권을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대폭 양보하는 것이 사회적 대타협의 핵심입니다. 노동개혁 4법을 저지하는 귀족노조와 정치권이 어떻게 사회적 대타협과 노동인권을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까? 박근혜 정부는 고령화 시대에 대비하여 정년을 2-3년 연장하였습니다. 이 혜택은 주로 대기업과 공기업의 정규직들이 받게 됩니다. 이런 혜택을 주는 대신 성과 연봉제와 임금 피크제를 실시하려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도 반발이 만만치 않습니다. 상대적으로 많이 가진 분들이 자신들의 특권은 내려놓지 않고 권리만 주장하면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두울 수 밖에 없습니다. IMF와 OECD 보고서에서도 나타나듯이, 정규직 상층 노동자들에 대한 과보호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경제 살리기에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 대기업의 책임 경영 강화 경제민주화는 ‘자본의 양극화’에 대한 해법입니다. 일부 대기업은 우리 경제 생태계를 파괴하는 외래 어종 ‘배스’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외래 어종이 먹어 치우는 양이 너무 많아 토종 물고기가 멸종하고 건강한 생태계의 균형이 깨지고 있는 것처럼, 일부 대기업으로의 부의 집중과 불공정한 갑을 관계는 대한민국 경제 생태계를 망가뜨리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경제민주화에 많은 성과가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많은 국민들은 여전히 경제민주화가 미흡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경제질서의 기본 원리는 공정한 룰 안의 자유 경쟁입니다. 탈법, 편법적인 부의 세습, 일감 몰아주기를 통한 불법적 부의 증식,무분별한 사업확장으로 인한 골목 상권 침해 반드시 규제되어야 할 대기업의 비정상적 행태입니다. 대기업의 불법, 탈법적 경영권 세습 막아야불법적이고 편법적인 경영권 세습의 방지가 필요합니다.세계적인 해운사인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은 타계한 두 대기업 총수의 부인들이 관리했습니다. 전문 경영인이 맡지 못할 무슨 이유가 있습니까?구십을 넘긴 아버지와 두 아들이 그룹 경영권을 놓고,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싸우고 있습니다. 국민 모두가 눈살을 찌푸리고 있습니다. 재벌을 해체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유권은 존중돼야 합니다. 하지만 아들딸 심지어 일가친척들까지 모두 경영에 나서는 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우리나라 대기업은 이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단지 친족이라고 직접 경영권 행사에 참여하기에는 우리 기업이 너무 커졌습니다. 세계경쟁에 필요한 전문성이 있어야 합니다. 총수 일가가 서로 기업을 나누어 가지고, 경영권을 행사하다보니 일감 몰아주기 등의 불공정한 관행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재벌 2, 3세들이 편법 상속, 불법적 경영권 세습을 통해 경영에 참여하는 것을 감시해야 합니다. 독과점 규제 등 가용한 수단을 동원해서 방만한 가족경영 풍토에 경종을 울려야 합니다. 머리 좋고 성실한 엘리트들이 20년 30년 걸려 올라가는 임원 자리를, 재벌가의 30대 자녀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정의롭지 않은 일입니다. 정의롭지 않은 국가는 바로 설 수 없습니다. 복지의 구조개혁 우리나라의 사회 안전망과 복지수준이 우리와 경제수준이 비슷한 유럽 국가들에 비해 미비한 것은 사실입니다. 복지혜택을 확충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해야 합니다. 그러나 여기서도 우리는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해야 합니다. 복지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재원이 마련되어야 합니다.복지를 늘리자는 주장에 대해서는 누구도 반대하지 않지만, 복지를 위해 세금을 어디에서 얼마나 더 거둬야 하는 가에 대해서는 국민적 합의가 선결되어야 합니다. 유럽 국가들의 복지정책도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독일은 사실상 국민연금 단일 체제를 포기했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재원 마련의 어려움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저변에는 인구구성의 변화, 즉 고령화 시대의 개막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국민연금과 공무원 연금과 같은 복지정책의 큰 기둥들이 설계된 시점에는 60세쯤 은퇴하고 5,6년 정도 연금을 수령하는 것이보편적인 상황이었습니다.지금은 환경이 전혀 달라졌습니다. 연금을 낼 사람은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드는 반면, 받아갈 사람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박근혜 정부는 그 어떤 정부도 손대지 못했던 공무원 연금 개혁을 어렵게 해냈습니다. 그럼에도 공무원 연금의 적자를 메우는 데만 앞으로 70년간 매년 10조원이 투입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국가 채무 중 절반이 공무원과 군인연금 충당 부채입니다. 지금과 같은 저출산 고령화 상황에서 국민연금도 안전하지 못합니다. 국정운영에 책임 있는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로서, 저는 복지의 구조개혁 문제도 심각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복지정책은 사회경제적 약자를 돕자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복지정책을 면밀하게 따져보면 이런 취지가 크게 훼손되고 있습니다. 지금 시행하고 있는 복지정책들이 원래 취지에 부합하도록근본적인 대책 수립이 필요합니다. 사회적 대타협으로 가야 합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고성장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경제 환경이 바뀌었습니다.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자”라는 국민적 열망과 지원이 오늘의 대기업을 만든 원동력이었습니다. 이제 국가경제 전체를 생각하면서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대기업도 변해야 합니다. 대기업만 탓한다고 세상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상층 노동자들도 변해야 합니다. 대기업과 공공부문 노조가 전체 노동자가 아닌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려고만 한다면 제2, 제3의 구의역 김 군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대기업 노조들은 이 땅의 청년들, 비정규직들과 함께 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사회적 대타협이 그 해법입니다. 우리 국민들이 부러워하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입니다. 스위스, 독일도 여기에 속합니다. 경제수준이 높고 복지와 사회안전망이 잘 되어 있습니다. 국제경쟁력이 강하고 소득이 평등한 국가들입니다. 이런 나라들이 하루 아침에 이렇게 된 것은 아닙니다. 이들의 역사는 사회적 대타협의 역사입니다. 기업과 노조가 함께 양보한 역사입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해, 무엇보다도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서,조금이라도 더 가진 기업과 노동자들이 양보했습니다. 대한민국의 해법도 여기에 있습니다. 사회적 대타협을 해야 합니다.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국회가 그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실사구시적 자세로 우리 사회의 문제와 그 해법에 대해 치열하게 논의해야 합니다. 사회적 대타협으로 모두가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것, 이것이 20대 국회의 시대정신입니다.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존경하는 의원 여러분,더 가진 사람들이 더 양보해야 합니다. 대기업과 상층 정규직들의 양보를 요청하기 전에 우리 국회의원들이 먼저 내려놓아야 합니다.국회의원들은 여러 가지 면에서 우리 사회 상위 1%에 준하는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국회의원이 되는 순간 평균적인 국민과의 삶에서 유리되고 있습니다. 이래서는 국민들의 아픔, 아우성에 다가설 수가 없습니다.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특권을 과감하게 내려놓아야 합니다. 불체포 특권과 면책 특권도 시대 상황에 맞게 조정되어야 합니다. 특권을 내려놓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의 불만은 ‘국회가 일을 제대로 하라’ 입니다. 경제와 민생부터 챙겨야 합니다. 계파, 공천, 자리 나눠먹기. 일반 국민의 삶과 관계없는 그들만의 리그에 매몰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국회발 개헌논의가 그런 위험을 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국회가 ‘생산성 없는 국회’라는 오명을 들어서는 안됩니다. 불필요한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 눈높이에 맞춰 일하는 국회, 생산적인 국회로 거듭나야 합니다.경제 활성화 대책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몇 가지 주요 현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경제 활성화 문제입니다. 우리 경제가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무엇보다 신산업, 신기술을 중심으로 하는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합니다.현재 진행되고 있는 조선, 해운업의 구조조정과 앞으로의 산업 구조조정은뼈를 깎는 자구노력이 선결되어야 합니다. 그 과정에 안타깝게 일자리를 잃는 분들에 대한 특별한 대책도 강구되어야 합니다. 구조조정이 단지 임시 방편의 심폐 소생술이 되어서는 곤란합니다.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미래의 성장동력을 찾는 작업에초점이 맞춰어져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공공 ? 교육 ? 금융? 노동 등 4대 개혁과규제혁파, 그리고 서비스산업발전을 위한 토대 마련이 시급합니다. 또한 인공 지능, 생명과학, ICT의 융합으로 이루어지는 ‘제4차 산업혁명’의 흐름도 놓쳐서는 안됩니다.북핵 대응은 한미 공조가 기본틀다음은 북핵 문제입니다. 북한 핵무장은 우리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안보 사안입니다.북한은 급기야 지난 5월 스스로 핵보유국임을 자처했습니다.북한 핵을 머리에 이고 살 수는 없습니다. 우리 아들딸의 미래를 계속 불안하게 놔둘 수는 없습니다.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자위적 핵무장론이 분출하고 있습니다.한반도에 미국의 전술핵을 재배치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둘 다 현실적인 처방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와 교역해서 먹고 사는 대한민국이 핵무장에 나서 국제사회의 경제제재를 자초할 수는 없습니다. 해답은 한미 동맹을 더욱 굳건하게 하는 일입니다.미국이 대한민국을 위해언제든 핵우산을 펼쳐들 수 있도록 신뢰관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안보리 결의에 따른 대북제재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김정은 정권은 머지않아 핵무기를 안고 굶어 죽을 것인가? 핵을 포기하고 개혁 개방의 길로 나설 것인가? 결정의 순간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중차대한 시기일수록 일치 단결해야 합니다.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 공조에 우리가 구멍을 내서는 안됩니다. 부시 전 대통령은 2002년 의회 연두연설에서 핵무기 개발로 국제 사회의 안전을 위협하는‘악의 축’으로 이란과 이라크, 북한 3개국을 지목한 바 있습니다. 이란은 어떻게 됐습니까? 미국 경제제재에 결국 핵개발을 포기했습니다.이라크는 어떻게 됐습니까? 사담 후세인 정권은 붕괴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김정은 정권 하나입니다. 북한 주민을 언제까지 속이고, 탄압하면서, 사악한 정권을 유지할 수 있겠습니까? 역사는 그 종언을 이미 보여주고 있습니다. 테러 대응 체계 구축 우리나라는 더 이상 테러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IS는 최근 주한미군과 복지단체에 근무하는 우리 국민을 테러대상으로 지목해 집 주소를 공개했습니다. 올해 초에는 외국인 근로자 7명이 IS에 가담한 사실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 테러위협이 국민의 안방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올해 테러방지법이 통과되면서 총리실 산하에 대테러센터가 신설되었습니다. IS의 위협이 가시화된 만큼 대테러센터를 중심으로 보다 면밀한 테러대응 체계를 구축해나가야 합니다.중국 어선 불법 조업 서해 5도 해역과 한강 하구의 어민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국민을 위협하는 불법적 행태에 대해서는 철저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정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관련 법제를 정비하겠습니다. 특히 중국 어선들의 불법 조업을 원천적으로 근절하기 위해감시선을 포함한 대응 역량 보강도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외교적 노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국민 안전국민 안전 문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얼마 전 있었던 강남역 피살 사건은 ‘불안한 사회’,‘분노 사회’의 민낯을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평범한 20대 여성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무참하게 희생을 당했습니다. 여성, 아동, 청소년, 노인 등‘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가 미흡합니다. 불특정 다수를 향한‘묻지마 범죄’에 대한 국민적 불안도 심각한 상황입니다. 국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상습 범죄의 동기와 원인을 찾아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사후약방문식 대책이 아닌, 범죄에 대한 사전 예방기능도 강화해야 합니다. CCTV 확충, 범죄취약지대 진단, 치안 인력 확보 등 치안시스템 강화와 관련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특히 사회적 약자를 괴롭히는 상습 범죄자는 강력한 처벌과 함께 엄정한 사전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경찰관직무집행법 등 관련 법률을 개정하겠습니다. 가습기 살균제얼마 전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들을 만났습니다.“매일 같이 틀어놓은 가습기가결국 아이들을 해쳤다“고 절규하는 부모님들 앞에서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새누리당은 피해 가족들에게 가습기 살균제 청문회 개최를약속했습니다.사법당국의 수사가 마무리되는대로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에 착수하겠습니다. 왜 2001년 한국에서만 가습기 살균제 판매 허가가 나왔는지, 왜 2003년부터 피해자가 발생하기 시작했는데 정부 차원의 역학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는지확인하겠습니다.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을 확인한 이후에도피해보상 문제를 가족들과 제조사 사이의 싸움에만맡겨놓은 이유도 규명하겠습니다.무엇보다 이 같은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생활 주변의 화학제품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맞춤형 보육 맞춤형 보육 시행을 앞두고 어린이집 관계자 분들과 학부모님들께서 여러 가지 우려를 하고 계시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보육은 우리의 미래세대를 보살피고 키워내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안인지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정책을 추진해야 합니다.그동안 새누리당은 현장 방문과 함께 민 ? 당 ? 정 간담회를 열어 허심탄회하게의견을 교환해 왔습니다.정부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관계자분들과학부모들의 입장이 조화롭게 반영될 수 있도록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동남권 신공항동남권 신공항은 국익 차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동남권 신공항 입지선정을 앞두고 지역 간 갈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동남권 신공항은 인천공항에 이어 세계적 국제공항으로건설되어 대한민국 발전에 적극 기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바로 그것이 특정 지역의 논리가 아닌 우리나라 전체의 국익 차원에서 접근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동남권 신공항과 관련된 5개 시도지사들은 정부의 용역결과를 수용하고 과도한 유치경쟁을 자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당시 언론에서는 국익을 앞세운‘위대한 대타협’이라며그 의미를 높이 평가한 바 있습니다. 정치지도자들, 시도지사들, 지역 분들 모두 대타협의 초심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책임 있는 정치지도자라면현장에서 지역갈등을 부추겨서는 안됩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지역 분들을 설득하고 자제를 당부하는 것이 본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국익을 지키고 국민 통합을 이끌어야 할 정치지도자들과 시도지사들의 자제와 냉정을 부탁드립니다. 책임 있는 보수, 다시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보수 정치의 본령은 책임 정치에 있다는 것이 저의 소신입니다.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 평범한 행복을 보장해 주는 일, 모두 정치가 책임을 지고 해야 할 일입니다. 더 이상 우리 정치가 진실을 외면하고 표만을 위한포퓰리즘에 휩쓸려서는 안될 것입니다. 저희 새누리당부터 하겠습니다. 통렬한 반성과 혁신을 바탕으로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회로 거듭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할 수 있습니다.식민지와 전쟁의 폐허 속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룬대한민국은 위대한 나라입니다.지금 잠시 어렵고 힘들더라도 대한민국은 지금의 위기도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부터, 저희 새누리당부터 위대한 대한민국을 위해 다시 시작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 관련기사 ◀☞ 김희옥, ‘정진석 폴더 사과’ 수용…與 복당파문 극적 봉합(종합)☞ 김희옥 “말할 수 없는 자괴감” vs 정진석 “진심으로 사죄”(종합)☞ 김영우 “정진석 사퇴시키면 제2의 유승민 사태”☞ 정진석 “개헌, 일부 정치인만의 논의로는 필패”☞ 정진석 “기아차 본사 정규직 1억 vs 2차 협력사 2500만원”☞ 정진석 “동남권 신공항 국익 차원에서 접근해야”☞ 정진석 “자위적 핵무장 현실적인 처방될 수 없다”☞ 정진석 “국회의원 상위 1% 대우…특권 과감하게 내려놔야"☞ 정진석 “재벌가 30대 자녀가 임원, 정의롭지 않은 일”☞ 정진석 “제대로 성장하기 위해 분배 고민해야 할 시점”
2016.06.20 I 김성곤 기자
푸조 브랜드 히스토리(1) - 태동, 두 세기의 역사의 시작을 알리다
  • 푸조 브랜드 히스토리(1) - 태동, 두 세기의 역사의 시작을 알리다
  • [이데일리 오토in 박낙호 기자] 프랑스를 대표하는 자동차 메이커 푸조는 브랜드 슬로건인 “Motion and Emotion”을 바탕으로 역동적이면서도 창조적인 기술과 고유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프랑스에서는 르노, 시트로엥과 함께 국민기업으로 자리 잡았고 유럽과 전 세계에서는 독특한 디자인과 우수한 효율성 그리고 즐거운 드라이빙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국내 시장에서는 HDi 디젤 엔진과 MPC로 대표되는 효율성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고 세계 모터스포츠 무대에서는 WRC, 다카르 랠리 그리고 내구레이스 등에서 맹활약하며 그 기술을 과시해왔다. 최근 푸조는 크로스오버 카테고리의 다양화와 새로운 Blue HDi 엔진 등을 제시하며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삼륜차 세르폴레 푸조는 푸조 자동차의 시초가 되었다.100년 그리고 그 이상의 역사를 가진 푸조자동차 메이커로서 푸조의 시작은 188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889년 증기기관 차량 전문가인 레옹 세르폴레(Leon Serpollet)와 함께 푸조의 첫 번째 자동차 ‘세르폴레 푸조(Serpollet-Peugeot)’를 발표하며 자동차 산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때부터 푸조는 한 세기가 넘는 자동차 메이커의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시간으로만 본다면 푸조의 역사는 전세계 자동차 메이커 중에서도 가장 오랜 역사를 보유한 축에 속한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다. 푸조의 진정한 역사는 더 많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푸조의 역사는 바로 1810년, 첫 시작을 알린다.나폴레옹 황제의 대관식 - 루이 다비드 作공방 가문, 혼란 속에서 두 세기의 역사를 시작하다코르시카 출신의 포병 소위로 프랑스 공화국에 임관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는 프랑스 혁명, 툴롱 공성전 등 숱한 전장에서 왕당파를 압도하는 뛰어난 전술과 혁혁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대의 영웅에 올랐다. 이러한 공로에 프랑스 대혁명 말기, 프랑스 원로원은 1799년 쿠데타를 이끌고 공화국 1통령에 오른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를 황제로 추대했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는 프랑스 제국은 유럽을 지배하기 위한 전쟁을 펼쳤고, 프랑스는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로 성장했다.이 무렵 푸조 역시 세상에 빛을 보기 시작했다. 1734년 출생의 사업가 장 피에르 푸조(Jean Pierre Ier Peugeot)는 한 평생 다양한 산업 분야에 투자와 사업을 통해 많은 경험을 쌓았다. 실제로 그는 직물과 염료, 섬유 및 곡물 관련 정곡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프랑스의 주요 사업가로 자리 잡았다.나폴레옹이 프랑스를 지배하고 유럽 전역에 프랑스의 영향력을 펼치던 1810년 장 피에르 푸조의 아들인 장 피에르 푸조 2세(Jean Pierre Ier Peugeot II), 장 프레데릭 푸조(Jean Frederic Peugeot)가 프랑스 벨포르(Belfort)에 푸조 철강 업체인 ‘푸조 형제 회사(Peugeot-Frere et Compagnie)’를 설립했다. 두 아들은 장 피에르 푸조 소유의 낡은 정곡 공장을 주조 공장으로 개조하고 본격적인 철제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냉간 압연과 생활 용품의 대표주자‘푸조 형제 회사’의 주요 생산 물품은 철제 생활용품이었다. 1814년 푸조 형제에서는 재료를 가열하지 않고 상온에서 두 롤러 사이를 오가며 성형하는 가공법인 냉간 압연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푸조 형제 회사의 제품들은 기존 제품에 비해 더욱 높은 인장 강도로 우수한 품질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톱, 시계 부품과 시계기구 등 각종 생활 용품을 생산하고 뛰어난 품질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일약 생활 용품 제조 브랜드로서 많은 인기를 누린다.이후 푸조 형제 회사에서는 재봉틀과 공구 박스, 우산 프레임 등 다양한 생활 용품을 제작, 판매하기 시작했고 현재에도 사용되고 있는 그라인딩 기술 특허를 적용한 후추 그라인더를 생산하기도 했다. 후추 그라인더 외에도 다양한 주방 용품 또한 생산하고 특히 세계 최초로 커피 그라인더를 제작했다. 후추 그라인더와 마찬가지로 커피 그라인더 역시 그라인딩 기술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푸조, 사자를 품다포르쉐, 페라리, 알파 로메오와 캐딜락 등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창업 가문의 상징이나 창업지의 상징을 엠블럼으로 삼는 것과 같이 푸조 역시 벨포르를 대표하는 사자를 엠블럼의 주인공으로 삼았다. 첫 엠블럼은 1850년, 푸조 형제 회사의 로고로서 당시 보석상과 조각상으로 유명했던 쥬스땅 블라제(Justin Blazer)에 의해 만들어졌다. 최초의 로고는 섬세하게 새겨진 사자의 발아래 화살이 놓여진 모습이었고, 당시 생산하던 톱날의 3가지 품질(절삭 속도, 톱니의 경도, 톱날의 유연성)을 강조한 것이었다.이후 푸조는 다양한 형태의 엠블럼을 선보이며 1950년 지금의 ‘싸우는 모습의 사자’ 엠블럼을 처음 도입한다. 하지만 1960년대에는 다시 사자의 두상을 엠블럼을 쓰는 변화를 도입했다. 그리고 각 브랜드들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하던 1980년이 되자, 푸조는 다시 싸우는 모습의 사자로 형태를 되돌렸고 질감 표면의 변화와 색상, 디테일 등을 변화하며 현재의 엠블럼으로 변화됐다.아르망 푸조(Armand Peugeot, 1849-1915)아르망 푸조, 자전거에 눈을 뜨다푸조 브랜드 역사에서 창업자 장 피에르 푸조 만큼이나 중요한 인물이 바로 푸조의 새로운 시대를 연 당사자, 아르망 푸조(Armand Peugeot)일 것이다. 아르망 푸조는 다양한 사업 경력을 자랑하는 조부 장 피에르 푸조와 생활 용품 브랜드로 입지를 굳힌 아버지 에밀 푸조(Emile Peugeot) 사이에서 어린 시절부터 부유한 환경 속에서 뛰어난 기술자이자 경영자로서 키워졌다.프랑스는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으로 혼란했던 탓에 프랑스가 아닌 영국에서 공과대학을 다니며 기게 공학에 대한 식견을 키웠다. 그는 유학 도중 자전거에 많은 영감을 얻었고 전쟁이 끝난 1871년 공부를 끝마치고 프랑스로 돌아와 푸조 형제 회사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이후 아르망 푸조는 1882년 푸조 형제 회사의 첫 패니 파딩 타입(Penny Farthing)의 대형 자전거인 ‘그랑 비(Le Grand Bi)’를 출시한다.이후 푸조 형제 회사는 꾸준히 자전거 사업을 확장한다. 실제로 1차 세계 대전을 위해 6만 대가 넘는 자전거를 생산하고 공급했다. 이후 1926년 푸조는 자전거 사업을 별도로 분리해 관리하기 시작한다. 푸조 사이클은 꾸준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1930년부터는 보리우(Beaulieu) 공장에서 연간 16만 대 이상의 생산량을 확보하며 주요 자전거 메이커로서 성장했다.레옹 세르폴레(Leon Serpollet, 1858-1907)푸조, 자동차의 역사를 시작하다아르망 푸조는 푸조의 자전거 산업의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그의 관심은 이내 더욱 선진화된 자동차로 옮겨졌다. 아르망 푸조는 차량 주요 기술을 개발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증기기관 차량 전문가인 레옹 세르폴레와 협력을 시작한다. 1889년 레옹 세르폴레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푸조의 첫 번째 삼륜 자동차 ‘세르폴레 푸조’가 완성됐고 세계 파리 박람회에서 일반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됐다.하지만 예열 시간과 큰 부피를 가진 증기 기관에는 경쟁력이 없다는 것을 느낀 아르망 푸조는 독일에서 엔진 개발에 집중하며 모터 구동식 마차(Motorised Carriage)를 개발한 고틀립 다임러(Gottlieb Daimler)와 프랑스의 유명 엔지니어이자 르네 파나르와 함께 파나르 르바소를 운영하던 에밀 르바소(Emile Levassor)를 만난 내연 기관 자동차 개발을 위한 협력을 약속한다.1890년 다임러와 파라르 르바소와 함께 개발한 TYPE 2가 공개됐다. TYPE 2는 증기기관 대신 휘발류 엔진을 장착하고 3륜 대신 4개 휠을 장착한 TYPE 2를 개발했다. TYPE2는 2.5m 길이에 250kg 남짓한 무게로 앞뒤 좌석이 마주보는 4인승 차량이었다. 최대 출력은 2.3마력의 엔진을 얹고 최고시속 16km을 기록했다. 푸조 자동차의 역사가 시작된 순간이었다.푸조, 내연 기관 자동차로 주목 받다1890년 TYPE 2의 공개를 시작으로 푸조는 본격적인 내연 기관 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했고, 이듬해 1891년 다임러 엔진을 장착한 사륜차 TYPE 3를 개발한다. 아직 자동차에 대해 시장의 인지도가 높지 않았던 만큼 푸조는 이를 알리기 위해 고민하고 결국 같은 해 개최된 파리-브레스트 사이클 대회(Paris ? Breast)에 TYPE 3를 출전시키기로 결정한다.하지만 대회 측에서 사이클이 아닌 자동차의 출전 이전에 아직 안전성 검증이나 내구성이 검증되지 않은 내연 자동차의 출전이 다른 사이클과 선수들에게 방해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기회였던 만큼 푸조는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고 푸조는 그룹 최후미에서 주행하는 것으로 타협안을 제시하며 대회에 출전할 수 있었다. TYPE 3는 성공적으로 주행을 마쳤고 관람객들의 많은 환호를 받았다.세계 최초의 레이스로 기록되고 프랑스자동차클럽(ACF)의 출범의 밑거름이 된 르 프티 주르날‘(Le Petit Journal) 주관 1894 파리-루앙 트라이얼 레이스 역시 푸조에게 기회가 됐다. 아르만 푸조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3.7마력을 웃도는 TYPE 7가 대회에 출전했다. TYPE 7과 드라이버 알베르트 르메트르는 가장 먼저 체커를 받으며 푸조, 다임러 그리고 파나르 르바소에게 영광을 안겼다.푸조 자동차, 소쇼에 터를 잡다아르만 푸조는 다임러와 협력 관계 속에서 꾸준히 기술 개발은 이어왔고, 다임러에 지불하는 로열티도 만만치 않았던 만큼 1896년 다임러와의 관계를 처분하고 자체 개발 엔진을 개발을 시작한다. 그리고 아르만 푸조는 자동차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자동차 브랜드를 공식 출범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다임러와 결별한 이듬해인 1897년 프랑스, 스위스, 독일 국경 지역인 소쇼(Sochaux)에 거점을 두고 푸조 자동차(Societe Anonyme des Automobiles Peugeot)를 설립하며 푸조 자동차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2016.06.07 I 박낙호 기자
  • [총선 D-14] [관훈클럽 토론 전문] 김무성 “총선 끝나면 대표직 사퇴”(종합)
  •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30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 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이번 총선이 끝나면 총선결과에 관계없이 뒷마무리를 잘하고 (대표직을)사퇴할 생각”이라고 밝혔다.다음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관훈클럽 토론 일문일답 전문-모두발언서 국민후보 국민공천표현까지 쓰셨다. 모두발언만 들어서는 공천에 아무 문제없다고 느껴지나 많은 국민이 과정 지켜봤다. 공천결과에 대해 갖고 계시는 속마음 한번 말씀해 달라. 진짜 만족하시나?△이번 공천과정서 국민 당원께 많은 걱정 끼친 점에 대해 당대표로서 사과 말씀드린다. 이 모든 문제에 대해 당대표가 책임을 진다. 공천 결과에 대해 만족하느냐는 어려운 질문이나 많은 이변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공천결과 다 끝났기에 뒤집어 얘기 한단 건 아픈 상처를 건들고 선거에 도움 안된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 말씀 안 드리는 것이 좋겠다.-친박(친 박근혜)·비박(비 박근혜)계 갈등 붉어지며 비판 대상 상당수 의원이 탈당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사태 원인 두고 보이지 않는 손 얘기가 나오고 그 손이 박 대통령이란 얘기가 나온다. 여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우리 새누리당은 정치권이 안고 있는 부조리와 구태 이것을 없애는 길이 공천권을 국민들에게 돌려드리는 거라 결론 내고 국민 공천제를 당 선거 공천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목표가 100%달성 되지는 못했는데 언론 보도처럼 그리 많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87.5%를 달성했다. 253개 지역구 중에 단독신청 53곳 1,2위 차이 현격히 차이나는 지역 사전여론조사 통해 1,2위 큰 지역은 단수추천 할 수 있도록 당규에 돼있다. 이거 빼면 161개 지역. 그런데 경선 141곳. 87.57%가 경선으로 결정됐다. 그래서 100% 됐으면 좋겠지만 결과적으로 87.5에 만족한다. 4년 뒤 2년 뒤 지자체선거서는 100% 공천제 되도록 노력하겠다.-퍼센테이지로는 대표말씀이 맞으나 국민들이 기본적으로 몇 가지 장면을 기억한다. 지난 경선서도 진박후보들이 탈락했다. 어제오늘 각종 여론조사 보면 무소속 후보들이 대구서 선전하는 것으로 나온다. 오늘 토론 끝나고 대구 가는 것도 그와 무관치 않은 걸로 안다. 이것은 80% 넘는 공천에도 국민은 그리 안받아들인다. 특히 새누리당 핵심 지지층이 그렇다.△분명 그런 점 있습니다만 지난 선거서는 우리 새누리당에서 경선지역 40개에 지나지 않았으나 이번엔 141곳 경선했고 경선 후유증도 조용합니다. 제일 적게 차이 지역 0.2%로 1000명, 1000명 두 곳 서 여론조사 했으니 4명차이로 당락 결정됐다. 어떤 지역은 13명 차이로 됐다. 근데 결과 승복하는 모습 볼 때 성공적 국민공천제라 자평한다. 상징적 몇 곳이 그러지 못해 크게 보이나 아까도 말했듯 공천 끝났기에 다시거론하는건 도움 안 되기에 이해 바란다.-지난 24일날 부산 내려가시고 영도다리서 바다 보며 고뇌에 찬 모습 보도됐는데 신문 보며 대표께서 속으로는 무슨 생각 했을까. 회심의 미소를 짓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그 당시 무슨 생각 하셨나?△이 아까운 시간 지나간 공천문제가지고 말씀 하는게 무슨 도움이 되나. 민주사회서 일어 날 수 있는 일이다. 일반 국민들은 전당대회에서 뽑힌 당대표가 휘둘리냐 비판 하느냐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저는 9명의 최고위원 중 한명이다. 제가 아무리 이 길이 옳다 해도 결국 다수의 반대가 있으면 제 맘대로 할 수 없는 게 민주사회다. 그래서 선거 끝까지는 유의 해주시길 바란다. 언젠가는 말 할 날이 있을거다.-공천 때문에 유권자 오해가 생겨 지지율 낮아지는 측면이 있으면 이 기회 활용해 적극적 말씀이 도움 되지 않을까 해서 질문드렸다. 대표님이 꺼려하시니 그것도 감안해서 질문 드리겠다. 새누리당 공천서 제일 논란됐던 유승민 의원 관련해서 질문드린다. 현재 상황은 유 의원이 사실상 당선 될 것으로 보이나 그 과정서 김 대표가 핵심역할을 했다. 우선 첫째 질문은 대통령이 배신정치말씀하며 국민이 심판 해 달라 얘기했는데 옳고 그름을 떠나서 대통령에 대해 미안하다고 하기는 그렇지만 그런 느낌이 있나?△대통령에 대해서는 말 안하겠다. 다만 유승민 의원은 지난 전당대회 때 대구 초선 6명과 제 경쟁자 지지선언한 분이다. 반면 그 경쟁자 이재만 후보는 절 지지하고 도와줬던 사람이다. 제가 결정할 때 얼마나 마음 아팠겠나. 이재오 의원은 18대 공천서 본인이 직접 안했으나 저를 공천 받지 못하게 했던 그룹 중 좌장역할한 분이다. 제가 어느 분 비서실장 할 때 부실장 하며 굉장히 사이좋았던 사람 저에게 자객으로 보낸 그런 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지켜야할 가치관을 지켰을 따름이다. 다시 한 번 이 자리서 이재만 후보와 류재길 후보 두 분에게 정말 죄송하단 말씀 드린다.-대표께서 피해후보에 인간적 유감했는데 그쪽서는 법적조치 취할듯?△다 각오하고 결정. 만약 제게 그런 벌 내린다면 달게 받겠다.-김 대표께서 마지막 옥새파동 겪으며 최고위 추인 거부하며 부산 갔는데 거기서 기자회견서 “이런 결정 당 대통령 위한 것이다” 말씀하셨다. 그것이 일반국민이 과연 당과 대통령 위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 대부분 언론이 대통령에 대한 정면도전이라 쓰기도했다. 결국 김 대표가 루비콘강을 건넜다고 하기도했다. 김 대표의 “당과 대통령 위한 것이다” 발언 진위에 대해 말씀해 달라.△당과 대통령 그리고 나라 위한 길은 4·13 총선서 새누리당이 과반 수 이상 의석을 얻어야한단 거다. 만약 이번선거서 과반 못 얻으면 박 대통령 남은 임기가 아주 불행한 시간이 될 것이고 우리 국민과 나라 위해서도 어이없는 결과 될 거라 생각한다. 제가내린 결정 없었다면 과반득표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그런 결정을 내렸다 점을 말씀 드린다.-그 말씀에 동의하기 어려운 게 김 대표 말씀하시는 공천파동 겪으며 옥새파동이라는 상당히 불협화음 겪었는데 그 없이 추인해서 자연스레 마무리됐다면 좀 더 화합모습 보이는 모양새 아닌가?△바로 그 부분이 관점 따라 다른 것 이다. 저는 원래의 공천위서 넘어온 안대로 해서는 이번선거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다. 중복해서 말 안하겠다. 옥새파동이라 하는데 도장을 당밖에 가져 나간 일 없다. 당에 직인 있었으나 최고위 의장으로서 의결 하지 않겠단 걸 밝혔을 따름이다.-유승민, 이재오 의원 당선이 유력한고 복당 원하는 상황인데 친박·비박 의견이 엇갈린다. 이런 분들이 당선 후 복당 가능성 높은데 이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제가 지금 당대표로서 우리당서 어떤 과정 거쳤든 최고위 의결을 거쳐 당에서 공천장 나간 분들이 꼭 당선되도록 하는 게 제 도리다. 그걸 위해 어떤 그런 발언 나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단 선거 전략상 제가 18대 경험해온 바에 의하면 괜히 무소속 후보 건드리면 커지고 지역주민들에 판단 맡기는 게 선거에 도움된다고 생각한다.-공천문제에 대해 사과 책임 말씀했는데 사과는 사과하면 되는데 책임은 어떻게 져야 책임인가? 총선승리도 그렇고 12.5%는 경선도 참여 못했는데 혹시 그런 생각은 내가 영도다리서 내가 총선을 한번 불출마하는 결단해야 되는 것 아니냐 생각은 안 해봤나?△무책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선거 통해서 당 지도자로서 총선을 통해 끌고 가는 것도 중요한데 세간에 그런 얘기가 있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경선 통해 많은 가까운 분들 떨어지기도 하고 상당수 현역의원들은 생존했다 그래서 실속은 챙긴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데?△41곳의 경선 결과는 국민 뜻이 반영된 일이다 거기에 대해서 제가 왈가왈구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저는 계보 없는 사람이다. 당 대표로서 계보 만들려면 가장 유리한 입장이나 일절 그런 활동 한적 없다. 그래서 그분들이 많이 생존했다 하는 것에 대해서는 결과적으로 국민지지를 받았다는 것으로 생각한다-비례공천도 언론에 많이 공천 다른 파동이 워낙 커서 그냥 묻힌 측면이 많다. 얼렁뚱땅 넘어간 거 아니냐는 지적 있는데 선정과정서 대표가 추천한 인사가 당선권 혹은 유력 정치인 비례대표 서로 안배한 것은 아닌지?△그동안 공천과정 지켜보면 충분히 아시는 분위기라 생각한다. 공관위장이 ‘당대표도 공천을 못 받을 수 있다’고 얘기하고 ‘일체 공관위 활동 간섭하지 말라’, ‘선언하라’, ‘사과하라’ 이런 얘기도 있었습니다. 저는 당대표긴 하나 비례 단 한 석도 추천 안 한다고 수 십번 국민께 약속했다 저는 한명도 추천 안했다. 다른 최고위원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안다.-유승민 의원 관련 대통령관련 언급안한다 했는데 왜 안하겠단 건지 이유라도?△말씀 안 드리는 게 좋다 생각한다.-대통령과 관련된 후보는 계속 답변 안 할 건가?△안하겠다. 질문하지 말라.-그래도 물어야될 부분있으면 질문한다. 비례관련 대표가 관여한바 없다 했는데 비례 공천 보면 일부 문제 인사 있고 공관위원과 친분있는분도 공천 받았단 얘기도있다. 전반적 비례 공천 평가는?△제가 가장 비례대표 공천과 관련해서 지금도 죄송스럽게 생각하는 건 우리당의 취약 지역 있습니다. 광주 전남 전북 입니다. 거기서 새누리당 생활하는 것 정말 힘듭니다. 정치 장래희망이 없는 곳에서 당 지켜온 열혈 당원 입니다. 기회 있을 때 마다 그 지역 내려가면 그 지역 주소지 중에 반드시 당선권에 진입하도록 약속하겠다고 모든 분들이 약속했습니다. 이번에 그 약속 못 지킨 것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런 잘못된 공천명단 최고위에 올라 이것만큼 바로잡아 달라했으나 무시당했다. 그 점에 대해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우리나라 안고 있는 젤 큰문제가 초 저출산 고령사회 진입이다. 특히 저출산은 세계서 젤 유래가 없는 초저출산 시대 맞고 있고 고령화 진행 속도도 세계서 가장 빠름 이 두 가지가 국가서 젤 중요한 정책이 되야 한다. 새누리당은 노인 복지층도 검토한다. 그러한 노인들 복지 사회문제를 대표할 수 있는 한분을 비례대표로 모시겠다고 이미 말씀드린바 있는데 이런 부분 철저히 무시당했다. 또 교과서 잘못되 학생들이 잘못된 교육 바로잡으려 캠페인 벌이며 한국교총서 협조해줘서 한국교총에도 앞으로 교육제도 바로잡는데 교총대표 모셨어야 하는데 이것 못한 것 죄송하고 잘못 됐다 생각한다. 물론 비례 후보 중에는 훌륭한 감동 줄 수있는 분 많으나 꼭 모셔야 할 분 다 못모셔 잘못했다.-윤상현 의원 얘기다. 윤 의원은 막말로 공천 배제 후 무소속 출마했다. 그런데 그 이후 당에서 좀 이상.하다 뭔가 무공천 말도 있고 공천 하긴 했으나 상당히 경쟁력이 윤 의원에 비하면 취약한분 냈고 오늘 여론조사 보면 윤 의원이 압도적 1위다. 사실상 무소속 출마 방조 아닌가?△저는 윤상현 의원의 그럼 발언 파동이 생겼을 때부터 제 입에서 윤 의원 얘기 한적 없습니다. 지금까지 다만 국민 뜻에 맡기는 게 옳다 생각하고 말 안하겠다.-만약 윤의원이 당선돼서 복당하겠다면?△이번에 무소속 당선되신 분들 새누리당에 복당하겠다는 발언 공약 하고 있으나 그때 가서 일관되게 거론 되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그건 일괄적 해결문제 아니다. 예를 들어 경선기회도 못 가져 탈당후 무소속한 분들과 의원 품격 어긋나 그것도 당대표 모욕해 어쩔 수 없이 공천배제한 사람이 같이 당선 됐을 때 같은 선상 판단이 맞나?△그 때 가서 판단하겠다.-총선관련 여의도연구소서 계속 조사하고 신빈성이 높았는데 지금해보면 몇 석 정도 나오고 그게 막판까지 유지될지 그게 궁금하다.△이번에 우리 당 공천 갈등 장기화로 평소 우리당 지지하면서도 크게 실망한 보수층의 투표참여율이 저조 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 반면에 야권 지지층 및 젊은층이 당선가능성 높은 야권후보에 전략투표가능성 높아 역대 가장 어려운 총선으로 예상한다. 현재 발표되는 각종 여론조사 상 새누리당 후보가 수도권서 선전하는 것으로 나타나다. 과거에도 언론사 여론조사 수치와 결과는 10~15%정도 차이 납니다. 그래서 현재 나오는 지지율의 -10~15%적용해야 결과 비슷하게 나온다 생각한다. 수도권선거가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이번 총선 지원유세를 수도권에 집중한다는 생각가집니다. 이 자리를 빌어 우리당에 실망한 분들에게 국가운명이 걸린 선거니만큼 다시 한 번 저희 지지 부탁드린다.-대표로서 총선 책임 있게 치르고 결과도 책임져야하는데 상황 녹녹치 않다는 말씀인데 그래도 당대표로서 이정도 의석은 얻어야하고 그에 대한 책임지겠다 목표 제시한다면?△저는 이미 제 마음에 결심한바가 있습니다. 국민여러분께 수십 번 약속한 정치혁신 결정판인 공천제도 개선 100%지키지 못한 것. 그 문제 때문에 당이 일대 혼란 있었고 언론 보도에 정신적 분당사태 표현 나올 정도 사태 나온 것이다. 당대표로서 책임져야겠다. 이번 총선 끝나면 뒷마무리 잘하고 사퇴할 생각 가지고 있다. 저는 간절한 소망가지고 말씀드린다. 모두에 말씀드린다고 세계는 미증유 방향으로 진입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기적 아니면 있을 수 없는 경제 발전과 민주화 정착 높이 평가했으나 2만 불에서 3만 불 진입이 미국 은 9년 일본과 독일은 5년인데 우리 9년째 2만 달러 대다. 작년에는 오히려 국민소득이 후퇴했다. 이런 상황서 세계 산업 구조 변화고 4차 산업시대 진입하는데 우리 기업 살고 사회구조 바꿀 수 있도록 해야한다. 책임선도 기능이 국회에 잇는데 우리 국회는 그걸 못한다. 기업인에 규제 풀고 좀 더 자유롭게 살길 찾아 활동하게 법 선도해줘야 하는데 이를 못한다. 일일이 법은 거론안하겠다. 특히 4차 산업은 지식 서비스 산업. 이제 일자린 거기서 창출 청년 실업률 12.5%데 전례가 없다. 대한민국 젊은 청년 사회 진출하며 푸른꿈 안으며 진출했는데 일자리가 없어 내 영혼 팔아서라도 취직하겠다고 절규한다. 정치인이 책임져야하는데 여야가 당치않은 이유로 국회서 싸움한다. 선진화법 때문에 아무것도 못한다. 19대국회 최악이라 평가하는데 맞는 말이다. 사람 아닌 제도가 문제다. 그래서 20대국회서는 미래 개척하도록 기업들 경쟁서 살아남도록 뒷받침 하기 위해서는 우리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 꼭 넘겨야 합니다. 그래서 국민들은 나라구한단 심정으로 새누리당 과반 넘게 도와주길 바란다.-총선관련 질문 마저하겠다. 총선 끝나면 사퇴하겠다 했는데 결과와 관계없이 전당대회 7,8월인데 조기전당대회한다는 말인가?△승패 관계없이 선거 마무리 후 사퇴 생각한다.-전당대회까지는 원내대표가 권한대행?△그건 그때 가서 당대표로서 처리하겠다.-다른 최고위원과 의논은?△얘기한적 없다. 오늘 처음 말한다.-분당사태 말도 했는데 총선 끝나면 친박·비박 갈등 우려 얘기하는데 피할 수 없는상황인가?△갈등구조 해소한단 차원서 말씀드린다.-뒷마무리하고 사퇴한단 건 갈등해소 복안가지고 얘기하는 건가?△전국 선거가 끝나면 여러 가지 마무리할일이 있다. 그거는 제 손으로 정리하고 그만두는 것이 도리라 생각한다. 시간오래 안 걸릴 것이다.-총선결과 의외로 좋아 대표가 그 자리에 있어달라 의견 모아진다면?△같은 입장이다.-총선후 사퇴 총선뒤로부터는 대권행보로 받아들여도?△제가 제 입으로 대권얘기 한적없다. 선거 끝까지 그런 얘기 안했으면 한다.-모두발언에서 말씀 하셨는데 더불어민주당을 운동권정당이라 표현하며 그런 정당은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는데 야당 더민주서 경제실정론 들고나왔다. 새누리당은 야당이 발목잡아 야당심판론 강조하는데 많은 국민이 경제문제가 핵심이슈고 집권 여당이 이런 경제 비전 내놔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거는 잘 안보이고 야당이 발목 잡아 경제 나빠졌다는 말만하고 대안제시 안한다는 지적이 있다.△경제 비전을 수없이 내놨다. 우리나라 그동안 제조업중심 발전했는데 한계다. 가동 중 공장도 자동화해 일자리 줄고 있다. 산업구조 서비스산업으로 대전환 기본 상식이다. 서비스 산업 전화하기 위해 빠른 속도로 하기 위해 서비스산업발전 육성법 18대 때도 임기 초기에 정부에서 내놓고 노무현 대통령때도 나왔으나 처리 안됐다. 이번에도 19대 초반에 내놨는데 아직도 처리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 산업사회구조 일본과 비슷하기에 일본이 밟은 전처 안 해야겠다 생각한다. 벤치마킹해 법 많이 만들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기업활력촉진법(원샷법)이다. 일본은 이거 실행해 산업구조 재편 중 이다. 과거 가전제품 소니 완전 다른 업종으로 가고 파나소닉도 마찬가지 산업 재편 속도 빠르게 도와주려 원샷법 내놨는데 야당서 마지막 순가에 발목 잡다 풀어줬다. 과거 부동산 불씨 안 꺼트리려 부동산 3법 보냈는데 불씨 꺼질 때 통과 시켰는데 전국 부동산 경기 아파트 분양 많이 됐다. 야당서 발목 너무 많이 잡았다. 우리나라 수출 26%가 중국이다. 우리나라 무역 비중이 국민소득에서 80% 다. 수출 안하면 살 수 없고 그중 1/4이 중국으로 간다. 그래서 한중 자유무역협정이 중요한데 국회비준이 빨리 되야 하는데 야당서 하는말 들었나. 중국으로 부터 들어오는 황사 막아준단 보장 없이 조약 체결했다면서 발목 잡았다. 수없이 예 많다. 대통령 임기5년이라 좀 잘해보려 법 좀 통과시키려고 국회에 호소하는데 이거 안 들어줬지 않냐. 들어줘도 시간 다 놓치고 애먹이다 들어줬다.-야당이 끌다가 통과한 것과 계류중인 법안 있다. 그 법안이 통과 되야 아니냐는 논외로 하고 그 법안이 통과되는 게 맞다고 전제할 때 지금까지 청와대와 여당이 야당 설득위해 어떤 노력 얼마나 구체적으로 했는지 궁금하다. 외국 얘기하는데 오바마 미국 대통려이 어찌하는지 아시리라 짐작한다. 더구나 여소야대면 이해되나 선진화법 얘기하나 선진화법 필요의석이 180석, 과반이 151석이다. 29명 의원만 야당 설득하면 어떤 법도 통과된다. 그만큼 노력했나?△청와대서 대야 설득이 얼마나 있어냐는 다소 부족했다 생각한다. 그런데 29야당의원 왜 설득못했냐 하는데 우리사회 철저한 진영논리 빠져서 참 어려움 많이 겪는다. 특히 정치권이 그렇다. 법가지고 야당이 당론 안정했으나 당 의견 벗어나 투표 어렵다. 그러니 국회가 지탄받는다.-야권연대 관련해 질문 전에 180석 가능하다 얘기 하셨는데 야권연대 분위기 무르익어가고 있는데 특히 더민주 문제인 전 대표와 김종인 대표도 당 차원서 야권연대 전폭 지원 밝혔다. 안철수 대표도 지금까지는 부정적이었으나 어제 관훈토론 빌어 지역별 야권 단일화 못 막는다고 밝혔다. 수도권 구도 중요한데 야권연대 가능성과 어떤 대책 있는지?△가능성 여부 떠나서 저는 정치 입문하며 절대 당은 바꾸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입문했다. 본의 아닌 타의의해 어쩔 수 없이 탈당했으나 조건 없이 당에 복귀했다. 그런데 여러분 정당이란 것은 정체성 같이하는 동지끼리 모여 정권창출 목표하는게 정당. 정당은 선거위해 있는 겁니다. 그런데 정체성이 모호한 상황에서 도저히 이당서 주류랑 정치 못한다고 탈당했다. 그게 1년 10년 지났나. 불과 1, 2달 사이에 연대는 국민우롱하는 처사다. 과연 국민이 그런분들에게 표주겠나. 이는 정말 국민 우롱하는 처사랑 생각든다. 그러면 왜 이 당이 분당 됐느냐 결국 때이른 대권경쟁때문에 그랬다. 당이름이 하도 바껴서 새정치민주연합서 당내세력이 친노가 60%정도 되는데 유력한 대권주자가 친노패권주의자가 자기가 이번공천과정거쳐 순도 80%로 올리려 무리하다 다른 대권주자가 미래없기때문에 분당한거 아닌가. 공천못받을거 뻔해 탈당해 그당 합류한거 아닌가. 민주사회서 패권주의 민주주의 발전 저해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새눌당과 대결해 이길자신 없기에 선거승리위해 이합진산하고 탈당했다 연대하고 정치 후진성 보여주는건데 국민들에게 선택 받을수 잇을지 의문. 아주 못난지 하고 있다 생각. 그런 무리때문에 안철수 의원등 탈당해서 나갔는데 그런 상태 국면전화위해 문재인 대표가 후퇴하고 김종인 대표 내세운거 아닌가. 김종인 대표가 운동권 체제 바꿀것 자처하며 전권행사하는데 제가 볼때는 의사가 아니라 분장사 정도라 생각. 더민주 운동 중병고치기위해 수술아닌 쉬운 화장 택했다. 결국 더민주 운동권 민낯 감추고 유권자 유혹위해. 유혹 연극 끝나면 화장은 지워지게 돼있다. 운동권 정치 민낯 또 들어날것이다.-야권연대해도 영향 제한적?△제한적이어야 한다 강조했다.-정치권이 진영논리 빠져 개별의원 설득 어렵다 말했는데 안철수가 여야 적대적 공존 깨겠다해서 원내교섭단체 하겠다 주장하고 있는데 안철수 대표 노력 평가는?△안철수 대표께서는 이젠 새정치를 하겠다 정치권 들어왔습니다. 좋은생각이라 평가합니다만 정치는 이상만 가지고는 안된다. 이상과 현실을 몇퍼센트서 하는가. 이상 3 대 현실 7 비율이 안정적이나 안대표는 이상이 너무높아 현실적응 어려움 겪고 있다. 진영논리깨서 중간지대 만들고 중간지대가 때에 따라 결정권 행사해 안정적 국정운영 안정적 정치권 될수 있는 방향으로 갈수있으면 좋겠으나 힘 부쳐 보인다.-대표께서 오늘 참석하느라 공항서 박 대통령 공항서 배웅못한것 같은데 잘다녀오시라 전화통화는?△제가 오늘 관훈토론때문에 공항 출영하지 못한단 뜻 간접적 전달 말씀 드림. 오늘 원유철 대표도 선거운동때문에 못 빠져 둘다 나가지 못한데 죄송스레 생각.-기조연설서도 답변서도 김대표는 대통령 국정운영 뒷받침 해보자하는 의지를 갖고 있는데 안타깝게 청와대와 여당대표간 소통이 아주 좋은건 아니다 오히려 문제많다 지적 그런데 왜 이런 지적나온다 생각하나?△그런 부족함을 다소 느끼고 있습니다. 이정도 답변하겠다.-대통령하고 여당대표 관계는 박근혜 김무성 개인간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항. 국민들이 궁금해하고 알고싶기에 인정하고 해결해야지 없는문제처럼 덮고 넘어가는게 올바른 태도냐 지적△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정권서 굉장히 중요한 아젠더 각종 기업정책에 제가 앞장선것은 알고 있는 거 아닌가 공무원 연금 올바른 교과서 노동개혁 등등 박대통령이 추진코자했던 특히 4대개혁 당서 제가 앞장서 뒷받침 했기에 크게 문제 없다 생각.-그런 노력있었는데 두분이 어쩔수없이 건널수 없는 강 건넜다 평가 동의는?△강을 아직 건너지 않았습니다.-여론조사보면 여권내 대권주자중 김대표 높고 박대통령도 집권 4년차에도 40%콘크리트 지지층. 차기 여권 대선후보되려면 대통령과의 관계설정 중요한데 그런 관계설정 어떻게 해나갈 계획?△아직 대권에 대해 입장 정하지 않아 대답안하겠다.-이건 대통령관련이 아니라 대답해야. 정확히 말하면 대통령아닌 대통령의 사진에 관한 질문. 새눌당 대구시당서 탈당해 무소속 출마 의원들에게 대통령 사진 존영을 돌려달라 당재산이다 여러가지 일있었다. 일단 두가지. 존영이라는 언어가 구시대적 이란 논의. 두번째는 그걸 또 돌려달라 하느냐 참 치졸하다 어떻게 생각?△그동안 머리아픈 일 많이 있었는데 좋은 코미디 보는 기분이 들었다.-대권관련해선 주변평가는 다르고 국민평가로 대권주자인 분도 답변했다. 대선관련 질문 드리겠다. 여론조사할때 한번도 여론조사서 내이름 빼달라 부탁 안했기에△여러번 빼달라 말했다-대권입장 안정하고 얘기안하겠다 했는데 미국서 기자들과 얘기하며 그때도 자격이 없다 이런 말씀 하셨는데△자격이 부족하다 했다.-대통령 자격이 뭐고 자격이 부족하다고 말씀하셨는지 다시 설명한다면?△지금 총선 앞두고 대권얘기해서 되겠나 다른방향 질문해주시길. 여전히 그런 길 가기에는 부족한점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총선이지만 총선후 대선이어지기에 관심 많이받고 취재도 하는데 김종인대표가 대통령깜 얘기했는데 이런얘기는 대통령 자격이 필수 조건이라면 대통령깜은 충분조건이란 생각해봤는데 대통령감 될수있다 생각은?△여야 막론하고 대통령감이 잘 안보인다. 반기문 총장이 그런 생각 있다면 자기 정체성 맞는 정당 선택해 활동하길 바라고 새눌당은 환영하나 민주적 절차로 도전해야한다.-반기문 총장 언급 있었기에 안철수 대표도 김대표에 호의적 인물평 해줬는데 김종인 안철수 대표에 대한 인물평은?△대답 안하겠다. -그럼 친박속 반총장에 관심가지고 영입얘기 개헌 얘기도 나오는데 반총장이 정치 결심해도 친박이랑 안할수도 있는데 대표도 반총장과 협력해 정치생각은?△우리 새누리당 정체성 택한다면 새누리당에 들어와 활동하신다면 얼마든지 협조하겠다.-친박서는 반총장에 의사전달?△확인안된다-대표는 그런 의사전달?△한적없다 대권얘기 할때 아니다.-꼭 대선이 아니라 정치인의 자질이랄까 그런것과도 관련되는데 김대표가 자질 부족하다 말씀하셨고 그러나 하면 내가 제일 잘할텐데 오래전부터 말했는데 정치지도자로서 내가하면 젤잘할텐데 말한 이유?△뭐 제가 정치인으로서 청와대 있어본 경험으로 정부 경험 5선 국회의원 경험 국정 운영 이런거에 대해서 생각 안할 수 있겠나. 다른 대통령이 하는거 보고 이런 국론 통리 모아가야되는데 아쉽다. 역대대통령에 다 느꼈다. 결국은 국가 운영 국가 리더십은 권력게임. 권력생리에 대해 잘 알아야되고 그래야만 권력 다룰줄 알아야 되고 아주 유능하지만 또 집단이기주의라든지 보신주의에 빠져있는 공무원 어떻게 잘 자기 역량 백프로 이상 그런 분이 공직사회 만들것인가. 어떻게 국론통일 효율적으로 할것인가. 법제안 여러 정책결정 국회 법통과 과정서 야당에 협조 어떻게 받나. 이 모든게 권력게임이라 생각. 권력부침 여러해 보며 경험했기에 그런거에 있어서 조금 잘할수 있다 생각한적도.-이미 오래전 부터 생각은 해오신거 아닌가. 우리사회 중요한 어젠다가 공용 성장 사회통합 어젠다가 대선이슈 될수도 대표는 어느부분 가장 자신있게 할수있나?△사회통합이 제일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우리사회가 너무 진영 논리에 빠져 힘들길 걸어가고 중립지대 없어 정치 권력 구조 바꿔야 됩니다. 이대로 가면 우리나라 미래 어렵다 생각한다.-반총장 말도했고 홍문종의원 발언이 개헌논의 제안하며 반대통령 친박총리 말했고 그로부터 일년전 대표는 상하이서 분권형 개헌론 제안했다 청와대서 안좋은 반은나와 접은걸로 안다. 개헌론에 대한견해는 어떻고 어떤 쪽이 맞다고 보고 실질적으로 이번에 새눌당이 승리해 개헌추진 동력 얻을 의석얻으면 개헌절차 돌입할거라 보나?△개헌에 대해 가진생각 있으나 워낙 예민 폭발력있는 문제기에 이자리서 성의껏 답변하면 그만큼 시끄러워 진다. 총선앞두고 개헌 얘끼 질문이 잘못됐다 생각-권력구조 바꿔야한다 먼저 말한거는 대푠데?△질문에 답변안하겠다.-김대표가 질문 골라서 상세답변도 있고 무시하는 것도 있고 제가 생각하기엔 답변을 준비를 해오고 전략적이지 않나 특히 반총장 부분은 일반적 언급넘어 조건까지 언급한 거 보면 반기문도 연구 많이한걸로 보이고 대표가 답변하는 입장이니 대표 결심대로 하면 된다. 이부분도 답변안할까봐 꺼려지는데 플로워서 질문세분계서 정의화 국회 의장이 새눌 공천에 대해 강도높게 비판했는데 숙청같은 표현도 잇는데 이에대한 생각은?△제가 당대표로서 공천 결과에 책임져야될 입장에 있기에 정의장이 비판한거에 대해서 일부 수용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일부 지나친 마음도 있다.-북한관련 질문인데 여기서 소화하겠다. 북한의 핵무장 북한의 위협이 엄중한 상황인데 그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건지? 최근 외교부 일각 국립외교원 등에서 한미양국 핵선제사용 의견도 나왔는데?△남북간 군비경쟁이 경제력 큰 차이 벌어짐으로써 대칭무기 경쟁서 비대칭무기 개발로 들어갔고 국제사회가 이를 못 막아 북이 핵실험 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결국 북이 이런 사용할 수 없는 압박의 수단으로 핵을 확보했다는건 이것을 가지고 흥정을 할것으로 보인다. 모든 경제력 집중해 핵개발 했기에 다른부분 어려움 겪고 있고. 여기에 대한 제제 국제사회서 들어가니 어려움 가중되리라 생각한다. 밤이 깊으면 새벽이 온다는 말있듯이 협상테이블로 나올때가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그때까지 국제사회 왠만하면 국제 공조 잘 구축해서 북의 국제적 제제에 적극 우리가 앞장서야 한다 말씀드린다. 개인 견해로는 레닌이 공산주의 혁명일으켜 공산국가 만든지 73년만에 공산종주국 무너졌다. 북도 공산주의 만든지 70년 됐다. 과연 종주국 73년 넘어설수 있느냐 생각 가진다. 지금 중요한 시기라 생각하고 북의 이런 위험한 무기 장난이랄까 이런거 우리가 강력한 힘을 가져야 한다. 모두발언서도 안보강조한 이유가 거기있다. 강력하 대응체제 갖추어 이거 무력화 시키는데 대응해야된다 생각. 핵선제 사용은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 생각.-미북 평화협정 진행서 한국이 배제되면 북미평화논의에 대한 생각은?△어떤형태로든지 위기를 무마시킬 노력은 진행되야된다. 우리는 뭐 미국 핵우산 밑에 있기에 미가 다른 핵가지는 나라와 협상해 타결해 왔듯이 이란 핵문제는 타결돼어 언젠가 끝이 나겠으나 이문제를 초일류강국이 미국이 국가협상해 좋은방향 결론 낼수만 있다면 그또한 바람직한 일.-북한과 제 질문요지는 북한과 미국사이만 둘사이만 진행될경우 한국에는 타격?△한국은 미국과 동맹국이에 떼어 생각 못한다.-북한 핵문제를 제제와 협상통해 하면 좋겠는데 많은 전문가가 그리 안될거다 소형화 기술개발한다 얘기 나오는데 결국 우리도 핵무장 시각도 있고 자체 핵무장 안된다면 전술핵 재배치한다는디 그도 안되면 시한부 전술핵 재배치 북한이 언제까지 핵포기 안하면 전술핵 선언해놓고 북과 협상하는 방식도 고려해야되는거 아니냐 지적있는데 한시적 전술핵 재배치 이런부분대해 대표 생각은?△국회서도 핵무장 주장하나 현실적으로 못한다. 핵환산금지조약 가입되있고 여기 가입안된 북이 개발해 국제사회 제재들어가는데 우리가 핵무장하는건 불가능. 전술핵 재배치 이런부분대해서도 이미 우린 그런 길 가지 않기로 방향 정해져 있기 때문에 결국 북 제재해 항복 받아내는 방버밖에없다고 생각. 한반도 유사시 대비해 일본에 유엔사 후방 7개 기지 오키나와 후텐마 자바 공군기지 요코스카항 최대 핵 항모 있는 사세보항 등이 있다. 거기서 하와이는 태평양 미군사령부여서 북한이 여러가지 오판 막기위한 여러가지 군사전략 수립되있는 상황이기에 큰 걱정 안해도 된다 생각.-박 대통령 임기가 2년 안남았는데 박 대통령 성공위해 요청하고 싶은게 있다면? 박대통령과 오래 일했는데 장단점 한가지씩 말한다면?△박근혜정권은 새누리당 정권 한문 입니다. 민주주의사회서 원래 시끄러운거고 개인의사 얘기할수 있다. 그러나 큰 일 앞두고는 같은 공동목표위해 힘합치는게 기본 생립니다. 박정부 성공이 우리 성공이고 국민 행복이란걸 잊은적없다. 5년동안 뭔가 이뤄보련 노력에 당이 앞장서 추진. 이정부 끝날때 까지 계속. 장단점은 말씀드릴수 없다.-외교안보 문제가 나왔기에 작년 7월말 중국보다 미국이라 발언해 화제 논란 되고 당시상황서는 그런 분위기 있었고 한중밀착 오해 있었고 지금 돌이켜 보면 그발언 적절?△제 개인적으로는 뭐 손해보는 발언이었단거 알고 있다. 그런데 워싱턴가서 씽크탱크 만나 대화해보니 우리에대한 반응 싸늘. 심지어 북핵문제에 대해 한국 알아서 해라 우린 이란문제로도 수용안된다 이런 반응 보고 제가 7월 27일 미국 갔는데 10월 17일 박대통령 워싱턴 방문 계획 잡혀있어 발언 한거에 대해 후회안하고 효과 있었다고 생각. 북핵문제서 우리가 미국에 의지할수 밖에없다. 생각 변함없다.-중국서도 발언 주시했겠죠 그래서 중국서도 김대표에 대한 생각 있고 김대표가 중국측과도 접촉있엇다고 아는데 중국측과 어떤대화?△중국과 만나서 그문제에 대해 대화해 문제없이 잘 마무리.-경제 외교안보 북한문제 말했는데 김대표가 생각하는 국가비전 모아가지고 저서낼 생각은? 준비하고 있는거 있나?△다른선배가 자서전쓴거 읽어보면 자기자랑 남 비판하는 세상 드러나선 안될 비하인드 스토리보고 자서전 안쓴다 결심했는데 지금은 다른 방향 책쓰겠다고 준비중-마무리 말씀 해주시죠.△총선 국가운명 걸린 총선 앞두고 관련된 발언 한다 나왔는데 다른질문나와 총선관련안된 답변해서 총선에 또 다른영향 미치지 않을까 걱정되나 이해바람. 이번 총선 저희들이 과반수가 넘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도와달라.▶ 관련기사 ◀☞ 김무성 “총선후 대표직서 사퇴하겠다”(종합)☞ [총선 D-14] 김무성 “총선, 과반 넘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속보)☞ [총선 D-14] 김무성 “북핵문제, 미국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속보)☞ [총선 D-14] 김무성 “절대 자서전 쓰지 않겠다고 했지만 책 준비 중”(속보)☞ [총선 D-14] 김무성, 朴대통령 장단점 질문에 “말씀드릴 수 없다” 노코멘트(속보)☞ [총선 D-14] 김무성 “정의화 비판, 일부 수용하고 싶은 것도 지나친 것도 있다”(속보)☞ [포토] 모두발언하는 김무성 대표☞ [포토] 관훈토론회 모두발언하는 김무성 대표
2016.03.30 I 김성곤 기자
홍콩, 대규모 폭력 시위..‘피로 물든 음력 새해’
  • 홍콩, 대규모 폭력 시위..‘피로 물든 음력 새해’
  • 사진=연합뉴스[베이징= 이데일리 김대웅 특파원] 춘제(春節·중국의 음력 설) 연휴 기간 홍콩에서 대규모 폭력 시위가 발생해 100여명이 부상했다. 주룽(九龍) 반도 몽콕(旺角)에서 8일(현지시간) 밤 경찰의 노점상 단속에 반대하는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해 경찰 90여명, 시위대 3명, 기자 4명 등 최소 1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9일 보도했다. 시위대 54명은 경찰에 체포됐다.시위대로부터 폭행당한 일부 경찰은 혼수상태에 빠지는 등 부상 정도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폭력 시위가 발생한 몽콕은 2014년 홍콩 민주화 시위인 우산혁명 기간 경찰과 시위대 충돌이 가장 심하게 발생했던 곳이다. 이날 충돌은 경찰이 춘제를 앞두고 무허가 노점상을 단속하면서 시작됐다. 시위대들은 8일 오후 10시부터 반대 시위를 벌였는데 이 과정에서 시위대 일부가 경찰과 충돌했다. 급기야 시위대 수 백명은 도로를 점거한 채 쓰레기 등에 불을 붙이고 경찰을 향해 벽돌과 쓰레기통, 유리병 등을 던졌다. 경찰은 후추 스프레이와 경찰봉을 사용해 시위대를 해산시키려 했지만 시위가 격렬해지자 경찰관 1명이 공중을 향해 총 2발을 발사한 뒤 시위대를 향해 총을 겨눴다. 논란이 되자 홍콩 경찰 측은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여서 어쩔 수 없이 위협 발포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홍콩 각계에서는 폭동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홍콩의 18개 구의회 의장들은 폭력 시위를 비판하는 공동 성명을 배포하고 시민들에게 정치적 의견을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표현할 것을 당부했다. 렁춘잉(梁振英) 행정장관은 시위대를 강하게 규탄한다고 밝힌 뒤 경찰의 경고 사격이 최대한 자제를 보여준 것이라며 시위 진압 과정에서 경고 사격을 한 경찰을 옹호했다. 경찰관 단체 4곳도 공동 성명을 통해 몽콕 사건에 대해 격분했다며 시위대가 법치를 무시한 채 법을 집행하는 경찰관에 도전하고 공격했다고 비판했다.반대로 경찰의 과잉 진압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급진적 정당인 인민역량은 경찰의 두 차례 경고 사격은 적절한 대응이 아니었다고 주장하는 등 시위 진압 과정에서 30여년 만에 총기가 등장한 점을 비판했다.
2016.02.10 I 김대웅 기자
파이어아이, 홍콩 친민주 언론 대상 사이버공격 막아
  • 파이어아이, 홍콩 친민주 언론 대상 사이버공격 막아
  • admin@338이 홍콩 기자들에게 보낸 스피어 피싱 이메일의 스크린샷[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파이어아이는 최근 중국 기반 사이버 범죄 조직 ‘admin@338’이 홍콩의 미디어 기업을 대상으로 스피어 피싱 이메일을 이용한 사이버 공격을 감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범죄 조직은 공격 과정에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인 ‘드롭박스’를 악용했으며, 주로 친 민주주의 성향의 미디어를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을 진행했다고 전했다.지난 8월 ‘admin@338’은 신문사, 라디오 및 TV 방송국 등 홍콩의 미디어 기업체를 대상으로 뉴스 제보를 명목으로 악성 파일이 첨부한 스피어 피싱 이메일을 전송했다. 일례로, 실제 사용된 피싱 이메일에는 홍콩의 2014년 민주화 시위 ‘우산 혁명’의 기념일에 맞춰 창립하는 기독교 시민 사회 단체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었으며, 또 다른 이메일에는 홍콩 대학교 부총장 총선거에서 친중국파 부총장 선출에 대한 우려로 투표를 꺼리는 해당 학교의 동창회에 관한 언급이 있었다.파이어아이의 연구진은 드롭박스에 이 조직의 해킹 활동에 대해 경고를 보냈으며, 드롭박스는 접근 토큰(access token)을 차단했다. 파이어아이의 아태지역 수석 기술 전문가인 브라이스 볼랜드는 “아시아 지역의 기자들은 기사를 위한 정보를 여러 소스에서 가져오기 때문에 사이버 범죄자들에게 손쉬운 타깃이 된다”며 “사이버 방어 솔루션을 갖추지 않은 기자 및 언론 종사자는 사이버 범죄의 피해자가 되기 쉽다”고 전했다.
2016.01.13 I 정병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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