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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美 3연속 자이언트스텝…환율 1400원대도 뚫렸다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美 3연속 자이언트스텝...환율 1400원대도 뚫렸다 -바이든과 48초 기시다와 30분 尹 아쉬운 만남-“확장성 큰 IoT에 주목하라”-야구장·공연장도 ‘NO마스크’△원·달러 환율 1400원 돌파-친구와 집 합치고 외곽으로 이사...‘4인 한끼 20만원’ 외식, 꿈도 못꿔요-연준 ‘점도표’에 은행채 발작....연내 ‘주담대 금리 7% 시대’ 온다 △美 3연속 자이언트스텝-“물가 잡았다 확신 전까진 금리인하 없다”...연준 ‘내년 5%’ 전망도 -추경호 “美 긴축 예상 넘어서...모든 수단 동원”-베이비스텝 지속할 조건 사라져 이창용 총재, 내달 ‘빅스텝’ 시사-“실물경제 악화, 예상보다 심각 코스피 2200까지 떨어질 수도”-“집값 하락 이제 시작일뿐...영끌로 샀다면 최소 7년은 버텨라”-자영업자 직격...“취약층 연체율 1.8%p 오를 것”△尹대통령 뉴욕 정상외교 -33개월 만에 마주 앉은 韓日 정상...관계 개선 원론적 입장만 확인-‘3고’에 당내홍까지...귀국 앞둔 尹, 과제 산적 -尹 비속어 논란 확산...“최악 참사” vs “흠집내기”△테니스에 꽂힌 MZ 세대-신체접촉 NO, 세련된 옷 입고 훨훨 오늘도 ‘테린이’ 달고 오운완 인증 -실내 연습장 레슨 月 20만원선 6개월 맹연습하니 랠리 되네-테니스, 비싼 스포츠 아니야 코트서 모두가 즐기는 운동 -테니스 용품 매출 250% 껑충...기업들도 팀 만들고 후원 확대△종합-美 FTC “점유율 높은 팹리스 간 결합 안돼”...삼성 ‘빅딜 해법’ 보인다-“이동걸 전 산은 회장, 불필요한 임원 늘려 방만 경영”-러시아 군 동원령에...반대 시위·탈출 러시-“남양유업 일가, 한앤코에 주식 넘겨야”△경제-“체납자 재산 끝까지 추적”...상반기 1.2조 확보-“IRA, 한미 경제협력에 악영향”-“자율규제로 배달앱·점주·소비자 윈윈”-무보, 美버라이즌에 삼성전자 장비대금 1.7조원 지원△정치-올해도 어김없이 ‘기업인 국감’ 되나-“꼬인 남북관계 풀려면 일단 접촉 시도부터”-대정부질문 마지막 날까지...여야 ‘이재명-김건희’ 날선 공방-국·공립대 여교수 5명 중 1명도 안돼-與 ‘주호영 체제’ 구축 완료...TK 편중 색깔 빼고 지역 안배△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 -외국인 직접투자 규모 美 넘어선 中...헬스케어·테크 벤처에 기회의 땅-제각각 ESG 경영 성과 측정기준, 표준화해야 -CVC 걸음마 한국, 제도정착·모범사례 발굴이 관건-금리 인상에 부동산·인프라 투자 타격...다양한 자산 분산해야-“금리인상기 사모대출 투자 기회 풍부”-“대체투자 확대로 다변화...발상의 전환 필요”-“정보·인맥 두마리 토끼 잡자”...대체투자 핵심인사 한 자리에△금융-“달러 팔까, 살까”...개인투자자들 ‘눈치싸움’-은행 ‘수상한 외화송금’ 9조원 행원·무역회사 유착 정황도-금감원 “급격한 자금 유출 가능성 낮아”-금감원, 2금융권도 ‘태양광 대출’ 점검 착수△산업-中광물 쓰면 美수출 막혀...호주 가는 기업들-이재용 ‘스킨십 세일즈’ 통했다 미 1위 케이블에 5G장비 공급-최태원 회장 “美인플레법, 장기적 관점서 나쁘지 않아”-정비교육 2만4380시간...벤츠, 전기차 서비스 강화-신동빈 獨 이어 美서 ‘상생경영’ 롯데, 뉴욕서 중기 브랜드 엑스포 △소비자생활-신선식품보다 명품·뷰티...이커머스 생존법-“3D 맞춤형 안경으로 49조원 북미 시장 공략”-CJ프레시웨이, ‘한국IR 대상’ 코스닥기업부문 대상 수상△증권-하루 7.6조 증발했는데...삼전·네이버·카카오 못 파는 개미들 -국내·해외 펀드에 분산투자 ‘메리츠펀드마스터랩’ 판매-로봇株가 美IRA 수혜주라고? 서비스업용 아닌 산업용이 ‘찐’-JYP 코스닥 시총 톱10 엔터 대장주로 올라서△부동산-바닥 안 보인다...2년전으로 돌아간 잠실 아파트-원희룡 “일정수준 재초환 불가피”-SH공사, 건물만 분양 반값아파트 늘린다-전남 솔라시도에 국내 최대 ‘RE100’ 데이터센터 짓는다△여행-‘백제의 숨결’ 간직한 공산성 성곽길따라 수줍은 가을 오시네-“공산성 미디어아트는 여행 필수 코스...‘해상왕국 백제’의 기개 느껴요”△스포츠-코스레코드 세운 김한별 “오늘은 뭘 해도 되는 날!”-벙커 샷은 ‘웨지 바운스’로 모래 얇게 떠내야“-”월드컵서 경기 내용·결과 다 가져올 것“-”윤이나, 해외 투어 진출할 수 있지만...충분한 자숙이 먼저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리츠 대중화 위해 인허가 절차 단축하고 산업단지 투자도 허용해야-국토부와 월1회 정례회의 등 ‘소통’에 역점△오피니언-‘꼰대’가 되지 않으려면-‘진입장벽’을 낮춰야 하는 이유-주택시장 정상화 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피플-교육분야 40년 노하우 모두 개방...‘에듀테크’ 선도할 것-국가교육위 초대 위원장에 이배용-송치형 두나무 회장 ”블록체인 서비스 발전에 집중“-서울시 첫 ‘디자인정책관’ 최인규 인제대 교수 내정-하희라 ”연기인생 40년...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될 듯“-고려대 연구진 ‘나트륨 이차전지 양극재 기술’ 개발-임창정 ”임팩트 있는 역할이라면 단역도 할 것“△사회-검경 ”스토킹범 위험성 보이면 구속이 원칙...피해자와 적극 분리“-사내 전산망서 주소 찾아 피해자 집 찾아간 전주환-극단적 선택한 초중고생 4년간 460명...가정불화 탓-”10원이 어디냐“ ‘소확쩐’ 열풍-”그래도...애들 학원비는 못 줄여“-복지부 ‘국민연금 재정계산 추진단’ 발족
- 한국, 여자농구 월드컵 첫 경기 중국전 63점 차 대패
-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중국과의 첫 경기에서 63점 차 대패했다.여자농구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 (사진=FIBA 홈페이지)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중국에 44-107로 패했다.이날 점수 차는 역대 중국 상대 가장 큰 기록이다. 종전엔 2020년 2월 세르비아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에서의 40점 차(60-100)였다.간판 세터 박지수(KB국민은행)을 비롯해 배혜윤(삼성생명), 최이샘(우리은행) 등이 이탈한 한국은 첫 경기부터 세계 무대의 벽을 절감해야 했다. 특히 한국(178㎝)보다 평균 신장이 8㎝나 큰 중국(186㎝)의 높이를 감당하긴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공수 전반에서 해법을 찾지 못한 채 고전했고 전반을 20-54로 마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내줬다. 후반에도 경기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골밑 장악력과 빠른 속공, 정확한 외곽슛까지 모든 부문에서의 전력 차가 뚜렷했다. 3쿼터를 32-80으로 마친 뒤 양 팀은 다양한 선수를 투입하며 다음 경기를 대비한 움직임을 보였다.박지현(우리은행)이 14점 3리바운드, 신지현(하나원큐)이 9점으로 분전했다. 강이슬(KB국민은행)과 박혜진(우리은행)은 각각 3점, 2점에 그쳤고, 베테랑 김단비(우리은행)는 무득점으로 침묵했다.1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첫 승을 노린다. 중국, 미국(1위), 벨기에(5위), 푸에르토리코(17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26위)와 A조에 편성된 상태다. 정선민호는 23일 벨기에를 상대로 도전을 이어간다.
- [르포]잠실역서 2분거리 ‘애플스토어’ 4호점…특화 체험세션 강화
- 24일 공식 오픈하는 애플스토어 잠실점. 22일 미디어 대상으로 사전 공개한 애플스토어 잠실점에 애플 직원들이 이벤트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김정유 기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서울 잠실의 랜드마크 롯데월드몰 1층. 22일 오전 방문한 롯데월드몰 1층, 익숙한 ‘사과’ 아이콘이 눈에 들어왔다. 약 30m 길이의 이 매장은 롯데월드몰의 다른 매장에 비해서도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했다. 오는 24일 공식 오픈을 앞둔 ‘애플스토어 잠실점’의 외관이다. 이곳은 국내 네 번째 애플스토어다. 공식 오픈에 앞서 기자들에게 선보인 애플스토어 잠실점은 기존 애플스토어의 기준을 그대로 따른 모습이다. 제품 전시부터 각종 애플 서비스 체험까지 한 곳의 매장에서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애플스토어인만큼 다른 지점과 크게 다른 점은 느낄 수 없었다. 애플스토어 잠실점의 의미가 매장의 차별성이 아니다. 그간 애플스토어가 서울의 서(여의도점), 남(압구정점), 북(명동점)쪽 지역에서만 접근성이 좋았다면, 이번 잠실점은 상대적으로 떨어졌던 서울 동부권을 보완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실제 애플스토어 잠실점은 지하철 2호선 잠실역 10번 출구에서 불과 2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날 잠실점에서 만난 애플 관계자는 “이번 ‘애플스토어 잠실점’을 통해 한국내 더 많은 고객들에게 다가가게 됐다”며 “총 10여개 언어를 구사하는 애플 직원 115명이 상주해 고객들의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플워치 시리즈와 스트랩, 아이패드가 함께 전시된 공간. (사진=김정유 기자)이번 애플스토어 잠실점은 지난 4월 문을 연 ‘애플스토어 명동점’에 이어 6개월여 만에 추가된 지점이다. 한국 시장에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몇년 전과 비교하면 상당히 공격적인 행보다. 실제 압구정점을 제외한 나머지 3개 지점이 모두 최근 2년 새 늘었다.고객들은 애플스토어 잠실점에서 애플 제품이나 무이자 할부, 기기 변경, 보상 판매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애플스토어에서 맞춤화된 일대일 쇼핑 서비스로 제품을 직접 구입하거나 온라인상에서 전화 및 채팅 서비스를 통한 쇼핑도 가능하다.이날 찾은 잠실점엔 애플의 신작 ‘아이폰14’는 아직 볼 수 없었다. 아직 한국 시장 출시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탓이다. 대신 ‘아이폰13’ 시리즈부터 신형 맥(Mac) 시리즈, ‘애플워치’ 등이 전시돼 있었다. 한켠엔 과거 출시됐던 ‘아이폰11’ 시리즈도 눈에 띄었다. 애플은 이번 잠실점 오픈과 함께 기존 ‘투데이 앳 애플’ 세션을 보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애플스토어 잠실점에선 인근 석촌호수를 돌며 고객들과 애플 기기를 통한 드로잉, 동영상 촬영, 사진 촬영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날 애플스토어 잠실점에서 간이로 아트 산책(드로잉)에 참여해봤다. ‘프로크리에이트’ 드로잉 앱을 통해 석촌호수 풍경을 그리는 참여형 세션이다. 애플스토어 잠실점이 정식 오픈하면 예약 등 참여를 요청하는 고객들과 약 90분간 석촌호수를 산책하고 직접 애플 기기로 그림을 그리고 공유하게 된다. 애플 구독형 게임 서비스 ‘애플 아케이드’ 체험공간. (사진=김정유 기자)또 한켠엔 애플의 구독형 게임 서비스 ‘애플 아케이드’도 체험할 수 있었다.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등 주요 콘솔기기 패드를 연결시켜 애플 아케이드내 게임을 직접 해볼 수 있었다. 애플 아케이드내 다양한 게임 앱들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애플워치용 다양한 스트랩을 전시, 고객들이 두 눈으로 비교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고 ‘애플뮤직’, ‘애플TV+’ 등의 코너도 마련돼 있었다.특히 애플스토어 잠실에는 뒤쪽 창고에서 서랍에 제품을 넣으면 앞쪽 매장에서 제품을 바로 꺼내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 픽업 공간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처럼 편리한 시스템이 도입된 몇 안 되는 애플스토어 중 하나로, 온라인으로 주문한 고객은 제품을 더욱 쉽고 빠르게 픽업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애플스토어 잠실점은 한국에서 수급한 자재로 만들어진 나무벽, 테이블, 애플 로고 유리 파사드, 바닥재와 그래픽 패널을 적용해 디자인됐다. 디어드리 오브라이언 애플 리테일 및 인사 담당 수석 부사장은 “한국내 네 번째 애플스토어를 오픈해 잠실 지역의 고객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애플스토어는 모든 고객을 환영하는 장소로, 애플스토어 잠실의 훌륭한 팀원들이 지역내 고객들의 창의성을 북돋고 고무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애플스토어 잠실점은 오는 24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공식 오픈한다.
- '더 뜨겁게, the Reds'...한국 축구, 카타르 월드컵 슬로건 확정
- 한국 축구대표팀 카타르 월드컵 슬로건 문구 ‘더 뜨겁게, the Reds’.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카타르 월드컵에서 태극전사를 응원할 때 사용할 슬로건으로 ‘더 뜨겁게, the Reds‘를 확정했다고 22일 발표했다.슬로건 문구는 한국대표팀의 카타르 현지 훈련 캠프와 숙소, 미디어 센터 등에 부착될 예정이다. 월드컵 기간 중 국내에서 진행될 거리응원과 ‘붉은악마’ 서포터즈의 응원가, 각종 응원 물품, 축구대표팀의 마케팅 상품에도 활용된다.채택된 슬로건은 대한축구협회와 ‘붉은악마’가 공동으로 지난 8월 13일부터 24일까지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했다.협회 관계자는 “협회 SNS를 통해 진행한 이번 공모에는 총 4만2000여개 문구가 접수됐다”며 “이는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의 응모작 3600여개보다 12배 늘어난 수치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 대한 축구팬들의 높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당선작을 제출한 여성 축구팬 임수정 씨에게는 카타르 월드컵 한국대표팀의 조별리그 첫 경기 우루과이전을 현장에서 관전할 수 있는 항공, 숙박, 티켓이 제공된다.이정섭 대한축구협회 경영본부장은 “슬로건은 최초로 겨울에 열리는 월드컵이라 한국은 추운 날씨지만, 6월에 열린 역대 어느 월드컵보다 더 뜨거운 응원 열기를 만들어 보자는 의미를 잘 담았다”며 “붉은 유니폼의 태극전사들이 중동의 뜨거운 사막보다 더 불타오르는 투혼을 그라운드에서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도 잘 표현하고 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월드컵 응원 슬로건은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됐다. Be the Reds(2002), Reds go together(2006), 승리의 함성, 하나된 한국(2010), 즐겨라 대한민국(2014)에 이어, 지난 러시아 월드컵 때는 We, the Reds가 채택돼 응원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
- '한국전 해트트릭' 미첼, 황-황 듀오 지도한다...올림피아코스 지휘봉
- 그리스 올림피아코스 감독으로 부임한 미첼. 사진=올림피아코스 구단 공식 홈페이지[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한국전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당시 스페인 공격수가 황의조-황인범의 지도자로 한국 축구와 다시 인연을 맺는다.국가대표 듀오 황의조-황인범이 속한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는 21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첼(59·스페인) 감독의 선임을 발표했다.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태어난 미첼 감독의 본명은 호세 미겔 곤살레스 마르틴 델 캄포다. 1980~90년대 최고 명문팀 레알 마드리드 중원을 이끌었던 스타플레이어 출신이다. 지금까지도 ‘미첼’이라는 애칭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미첼 감독은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친숙하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 스페인 대표로 출전해 한국과 조별리그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전반 선취골에 이어 후반에 두 골을 뽑아내는 등 한국 수비진을 완전히 농락했다.당시 이회택 감독이 이끌었던 한국 대표팀은 황보관 현 대한축구협회 대회기술본부장의 ‘대포알 중거리슛’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결국 1-3으로 패했다.2000년대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미첼이 올림피아코스 감독을 맡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2013년 올림피아코스 감독으로 첫 부임해 2012~13시즌, 2013~14시즌 두 차례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1부리그) 우승을 이끈 바 있다. 특히 2013~14시즌에는 올림피아코스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시키기도 했다.이후 마르세유(프랑스), 말라가(스페인), 푸마스(멕시코), 헤타페(스페인) 등을 이끈 미첼 감독은 7년 만에 다시 올림피아코스 지휘봉을 잡게 됐다.올림피아코스는 지난 19일 카를로스 코르베란(39) 감독을 전격 경질한 바 있다. 4년간 팀을 이끈 페드루 마르팅스(52) 전 감독을 지난달 2일 해고한 뒤 코르베란 감독을 새로 영입했지만 불과 48일 만에 다시 감독을 갈아치웠다.그리스 최고 명문팀으로 자국리그에서 역대 최다인 47회나 정상에 오른 올림피아코스는 이번 시즌 황인범, 황의조는 물론 레알 마드리드 출신 마르셀루, 하메스 로드리게스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 낭트, 프라이부르크에 2연패를 당한데다 자국 리그마저도 6위에 머무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올림피아코스 구단은 “미첼 감독은 유럽에서 영광스러운 시간을 보낸 뒤 올림피아코스로 돌아왔다”며 “그의 이름은영광스러운 구단 역사에 빛나는 글자로 기록돼있다”고 밝혔다.특히 “미첼 감독은 유럽 대항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벤피카(포르투갈), 유벤투스(이탈리아) 등 강팀을 상대로 승리한 경험이 있다”며 유럽 대항전에 대한 남다른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미첼 감독은 “올림피아코스는 분명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라면서도 “선수단이 너무 많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구단주에게 골키퍼를 제외한 선수는 더 영입하지 말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 현대차, ‘2022 현대 N 페스티벌’ 고객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 ‘현대 N 페스티벌’ 5라운드를 개최하고 다양한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올해 5월 시즌 첫 레이스가 시작된 ‘현대 N 페스티벌’은 △아반떼 N 컵(프로급, N1 Class) △벨로스터 N 컵(아마추어급, N2 Class) △아반떼 N 라인 컵(입문자급, N3 Class) 등의 스프린트(Sprint) 클래스로 구성돈다. 아울러 △아반떼 N 타임 트라이얼 △벨로스터 N 타임 트라이얼 △아반떼 N 라인 타임 트라이얼 등의 타임 트라이얼 클래스로 운영되고 있다.현대차는 3년 만에 유관중 대회로 개최되는 ‘현대 N 페스티벌’을 더욱 특별하게 기념하기 위해 이번 5라운드에 다채로운 고객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먼저 오는 24일 사이먼 도미닉, 로꼬, 그레이, 우원재, 미노이 등 인기 아티스트와 EDM DJ 등이 참여하는 ‘N 라운지 파티’를 연다. 입장권은 멜론티켓 또는 대회 당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2018년 글로벌 투어링카 대회 ‘WTCR’에서 월드 챔피언을 차지한 프로 드라이버 가브리엘 타퀴니가 한국에 방문, 아반떼 N 컵 게스트 선수로 출전해 참가 선수 및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버스로 서킷을 주행하며 레이싱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서킷 사파리’, 경기 시작 전 서킷 위에서 실제 경주차와 드라이버를 만나볼 수 있는 ‘그리드 워크’ 등도 진행한다.현대차는 ‘팀웍’이라는 고성능 브랜드 N의 철학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느낄 수 있도록 이달 24~25일까지 인제스피디움에서 ‘현대 N 사이클링 페스티벌’도 동시 개최한다.‘현대 N 사이클링 페스티벌’은 현대자동차가 주관하는 최초의 자전거 행사다. 300여명의 참가 선수들은 강원도 인제에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가 위치한 충청남도 태안까지 약 360km의 장거리 라이딩을 하게 된다.현대차 관계자는 “모터스포츠의 가슴 뛰는 순간을 관람객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 ‘N 라운지 파티’를 비롯한 여러 고객 체험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다음 달 영암 F1 서킷(KIC)에서 열리는 ‘현대 N 페스티벌’ 마지막 라운드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그랜드 하얏트 제주, 7일간 오션뷰 업그레이드 프로모션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관광개발(032350)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단 7일, 오션뷰 업그레이드’ 객실 프로모션을 공식 홈페이지 및 온라인 여행사(OTA)를 통해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사진=롯데관광개발)이번 프로모션은 오션뷰 객실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혜택을 제공해 보다 여유롭고 럭셔리한 제주의 호캉스를 만끽할 수 있다.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단 7일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및 그랜드 하얏트 제주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투숙 기간은 9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여름 휴가를 늦게 떠나는 늦캉스부터 크리스마스 및 연말 여행까지 미리 계획할 수 있다.일반 객실 타입에만 적용 가능하며, 조식 포함 옵션도 선택 가능하다. 가격은 세금 별도로 27만 8000원부터다폴콱 그랜드 하얏트 제주 총지배인은 “이번 프로모션 예약 시 제주 최고층에 위치한 ‘라운지 38’ 또는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제주 바다와 도심의 파노라믹뷰를 즐기며 6만원 상당의 웰컴 스낵과 웰컴 드링크를 즐길 수 있다”며 “월드클래스 셰프 ‘벌튼 이’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것으로 특별함을 더한다”고 설명했다.웰컴 스낵은 드림 미니버거, 참다랑어 타르타르, 보스턴 랍스터롤 등 인기 스낵과 망고 무스, 초콜릿 무스, 크레페 케이크, 바나나 스플릿 아이스크림 등의 디저트까지 총 27가지 메뉴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웰컴 드링크는 모엣 샹동 샴페인, 샤도네이 화이트 와인, 벨리니, 제주위트에일 맥주를 포함해 와인, 칵테일, 커피, 과일주스 등 34가지의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 류수영·강지영 소속 이엘파크,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박차 가한다
- (사진=이엘파크)[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엔터테인먼트 소셜 플랫폼 기업 이엘파크(대표 석주완)가 플랫폼 사업 전략 발표와 동시에 본격적인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22일 밝혔다.이엘파크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사업 및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 중심의 디지털 유니버스 구현을 위한 플랫폼 개발에 힘써왔다.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 출시를 앞둔 이엘파크는 지난 16일 상암사옥에서 1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메타버스 플랫폼의 핵심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관심사로 연결되는 취향 커뮤니티와 디지털 문화 경험을 저장하는 문화 타임캡슐 투 트랙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론칭한다. 이를 블록체인 기반의 NFT로 연결해 전방위적 디지털 유니버스를 구현하겠다는 것이 전략의 핵심이다.또한 참여주체 간 모든 경계를 허물고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한 이엘파크만의 B2C2C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공유하는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이엘파크의 메타버스 플랫폼은 디지털 가상세계 중심의 엘리스페이스(ElliSpace)(가칭)와 커뮤니티 기반의 엘리파크(ElliPark)(가칭)로 구현한다.먼저 선보일 커뮤니티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 엘리파크는 취향과 관심사를 기반으로 소셜 네트워킹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크리에이터와 이용자 활동에 필요한 각종 인프라와 기술을 제공한다.참여자 모두가 이익을 공유하는 B2C2C 경제시스템이 적용되어 크리에이터는 콘텐츠 제작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이용자는 커뮤니티 개설, 게시글 작성, 투표 등 소셜 활동만으로도 보상을 얻을 수 있다.이엘 유니버스(EL Universe)의 또 다른 축으로 디지털 가상세계가 중심인 엘리스페이스(ElliSpace)는 3차원 디지털 기반의 가상 공간에서 아바타를 통해 다양한 시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차세대 메타버스 플랫폼이다.버스킹, 공개 오디션, 콘서트, 사회 공헌 활동 등 다양한 경험들을 손쉽게 저장하고 콘텐츠화 할 수 있으며, 오픈월드 시스템에서 자유롭게 경험하고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공유하고 거래하는 등 시공간적 제약 없이 확장된 네트워킹 경험을 할 수 있다.일명 ‘문화 타임캡슐(Culture Time Capsule)’로 이용자들의 문화가 기록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두 플랫폼 모두 메타버스 플랫폼 최초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5를 적용해 생동감 넘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몰입도 있는 메타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 적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세계적인 게임 개발사 에픽게임즈를 시작으로 다양한 기술 협력과 제휴를 통해 실제 와도 같은 환경을 구현,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과 차별화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한 다양한 매니지먼트 사업 추진에도 발 벗고 나선다.버추얼 아티스트의 제작 및 육성은 물론, 본연의 사업 영역인 매니지먼트사업과 연계해 소속 아티스트의 디지털 브랜드화를 가속화하고, 메타버스 커뮤니티와 결합된 아티스트 콘텐츠 및 연계 NFT 출시 등 새로운 부가 가치 창출과 동시에 소속 아티스트의 Value를 높이고 활동 무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석주완 이엘파크 대표는 “세계 인구의 절반이 소셜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으며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고, 개개인이 하나의 브랜드가 되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추어 모든 참여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셜파이(Social-Fi)기반 경제 체계를 적용해 나갈 것”이라며 “기존 소셜 플랫폼이 직면한 플랫폼 독식 문제를 개선해 합리적인 보상 시스템을 운영하여 올바른 정보를 주고받으며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건강한 플랫폼을 구축해 콘텐츠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공동 가치 창출의 장을 만들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엘파크는 류수영, 오지호, 박솔미, 왕빛나, 윤현민, 강지영 등 40여 명의 배우가 소속되어 있는 매니지먼트 사업을 영위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준비중인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 하이브 "BTS 부산콘서트, 비용보다 가치있는 결과에 집중"
- (사진=하이브/빅히트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하이브와 방탄소년단은 부산콘서트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의 전기를 마련하는데 하나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하이브는 22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부산’(BTS in BUSAN, 이하 부산콘서트)와 관련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앞서 공연 개최 비용인 70억원을 정부나 부산시가 아닌 하이브가 사실상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막대한 비용을 감내하면서까지 공연을 치르는 이유에 대해 관심이 쏠린 바 있다.하이브는 입장문을 통해 “하이브와 방탄소년단은 국가 행사 참여에 있어 비용보다는 가치 있는 결과에 집중해 왔고, 국가에 기여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하이브와 방탄소년단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보탤 것이고, 방탄소년단의 부산 콘서트를 통해 부산을 세계가 주목하는 장으로 만들고 싶다”라며 국민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방탄소년단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는 내달 15일 오후 6시 부산 연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하이브/방탄소년단 입장문 전문방탄소년단 부산콘서트 관련해 말씀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브입니다. 10월 15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Yet To Come’ in BUSAN”(이하 “부산콘서트”)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우선, 이번 부산콘서트 관련 소요 비용에 대한 언론문의에 대해, 당사는 상당한 비용이 발생할 것이며 이 비용의 상당 부분을 기업 스폰서 협찬, 온라인 스트리밍 광고, 더 시티 프로젝트 부대사업 등으로 충당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재원 확보 방안으로도 충당이 안되는 부족분은 당사가 직접 부담하는 방향으로 결정하였다는 점도 알렸습니다. 방탄소년단 역시 별도의 출연료 없이 이번 콘서트에 출연하며, 이는 과거 많은 팬들을 대상으로 무료 공연을 하고 싶다고 밝혔던 아티스트의 생각을 실제로 구현하는 차원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설명에도 불구하고 부산콘서트를 둘러싼 논란이 발생하고 있는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당사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밝히려 합니다. 하이브와 방탄소년단은 국가 행사 참여에 있어 비용보다는 가치있는 결과에 집중해 왔습니다당사와 방탄소년단은 과거부터 크고 작은 국가 행사에 참여해 왔습니다.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로 참여해 왔고, 비용의 문제를 우선순위로 두지 않았습니다. 행사에 투입되는 비용들은 정부의 재원으로 충분하게 충당되기 어렵다는 점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로부터의 지원은 국민의 세금이 원천이므로 정부의 지원에는 늘 신중하게 접근해왔습니다.이번 부산콘서트에 수반되는 비용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부, 지자체 및 유치위원회는 콘서트장 제공은 물론 제한된 예산 내에서도 재원 투입을 하여 이번 콘서트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고 계십니다. 이에 더해, 당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정부, 지자체 및 기업들의 자원이 부산콘서트로 인해 큰 규모로 투입 혹은 소진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과거 방탄소년단이 국가 행사 참여에 있어 비용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려했었다면 우리나라를 위한, 그리고 세계를 위한 주요 행사에서 그 많은 결과들을 만들어 내기 어려웠을 겁니다. 당사는 방탄소년단이 참여하는 행사에서 높은 수준의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그 과정에 집중했고, 방탄소년단과 만들어 낸 결과들에 만족했기 때문에 충분히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런데, 당사가 포기할 수 없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건 바로 방탄소년단이 서는 무대의 수준입니다.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가 국가의 행사에 참여한다고 하여 무대의 수준을 타협할 수는 없습니다. 이번 부산콘서트도 한 치의 다름이 없습니다. 당사는 방탄소년단이 서는 부산 아시아드의 무대는 물론 각종 부대행사에서 높은 수준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내는데 집중할 뿐입니다. 우리가 기대하는 훌륭한 콘서트를 만들어 내고 이를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하는데 있어 기대하고 있는 가치를 창출해 내는 것, 그것만이 당사와 방탄소년단이 지향하는 바입니다. 하이브와 방탄소년단은 국가에 기여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매년 방탄소년단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의 여러 국가, 기관으로부터 각자 기획하고 있는 행사 참여를 요청 받아왔습니다. 아티스트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이러한 요청의 대부분은 응하지 못하지만, 국가적으로 혹은 세계적으로 정말 중요하고 의미가 있는 행사가 있을 때 방탄소년단은 적극적 참여를 통해 기여를 하려고 노력했고, 나름 중요한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자부합니다.그중에서도 우리나라를 위한 주요 행사에 참여하여 기여할 수 있는 것은 방탄소년단이나 당사에게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세계적인 수퍼IP가 된 방탄소년단과 3개국에 주요 거점을 두고 있는 기업으로 성장한 하이브가 대한민국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 근본이기 때문입니다. 방탄소년단과 하이브는 우리나라를 위해, 세계를 위해, 혹은 우리나라가 세계에 기여하는 것을 위해 우리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하이브와 방탄소년단은 부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부산과 우리나라에 수십조원의 경제효과를 가져오고, 그 규모가 단일 이벤트로는 월드컵보다 큽니다. 대중음악의 기반이 된 축음기나 TV 등이 인류사회에 처음 선보인 곳도 세계박람회입니다. 현대 문명을 구성하는 발명품과 신기술들이 총 망라되는 자리인 만큼 이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가 우리나라에 왜 중요하고, 이를 유치하기 위해 왜 노력을 해야 하는 지를 고민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게다가 이번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경쟁에 있어 우리나라가 ‘언더독’이라고들 합니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열세를 극복하고 훌륭한 결과를 이뤄낸 역사를 갖고 있고, 방탄소년단이야말로 이러한 극복과 성장의 역사를 갖고 있는 하나의 예시입니다. 이번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도 멋지게 역전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방탄소년단과 당사도 힘을 보태기로 한 것입니다.하이브와 방탄소년단은 콘서트를 통해 부산을 세계가 주목하는 장으로 만들고 싶습니다.부산 아시아드 및 부산 일원에서 진행되는 콘서트 및 오프라인 행사에 우리나라를 포함 많은 나라들로부터 6만여 명의 팬들과 2030 세계박람회 관계자들이 모이게 될 것입니다. 또한 부산을 방문하는 손님들의 150배 이상의 인원들이 전 세계로 스트리밍되는 콘서트 실황 중계를 보게 됩니다. 천만 명 이상의 팬들 및 관계자들이 부산을 보고 느끼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짧은 기간 동안 부산콘서트를 수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게 되고, 동시에 2030 세계박람회 유치 후보지로서의 부산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들이 2030 세계박람회의 잠재적 지지자들이 될 수 있게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남은 기간 동안 이 큰 장을 통해 부산이 널리 알려지게 할 준비를 철저하게 한다면 부산 콘서트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일부라도 기여를 하게 될 것이며, 그것만으로 방탄소년단과 당사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이제 부산콘서트까지 4주가 채 남지 않았습니다. 당사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그 과정에는 크고 작은 걸림돌이 있을 수 있으나, 당사와 방탄소년단은 부산콘서트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의 전기를 마련하는데 하나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관심과 성원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7인의 탈출' 엄기준·황정음·이준·이유비·조윤희 출연 확정 [공식]
- ‘7인의 탈출’ 출연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7인의 탈출’이 막강한 라인업을 완성,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압도적 서스펜스를 펼친다.2023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SBS 새 드라마 ‘7인의 탈출’(연출 주동민, 극본 김순옥, 제작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이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부터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이덕화까지 캐스팅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했다.‘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인이 엄청난 사건을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반전을 거듭하는 진실 추적, 신이 내린 형벌과도 같은 피의 응징이 다이내믹하게 펼쳐질 예정. 김순옥 작가가 한층 더 강렬하고 파격적인 이야기로 또 한 번의 레전드를 써 내려갈 계획이다. 무엇보다 ‘황후의 품격’과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시킨 ‘히트 메이커’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또 어떤 센세이션을 일으킬지 이목이 집중된다.‘김순옥 월드’를 완성할 믿고 보는 배우들의 흥미로운 조합 역시 기대를 뜨겁게 달군다. 엄기준은 국내 최대 모바일 플랫폼 기업의 대표 ‘매튜 리’ 역을 맡았다. ‘매튜 리’는 실체를 아는 사람이 몇 없을 정도로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한 인물. 기괴한 사건에 얽혀 세상 밖으로 모습을 드러낸 그가 어떤 비밀을 갖고 있을지 궁금해진다. ‘펜트하우스’ 시리즈에 이어 김순옥 작가, 주동민 감독과 다시 의기투합한 엄기준이 어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지 기대를 높인다.황정음은 ‘7인의 탈출’을 통해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다. 그가 맡은 ‘금라희’는 유능하고 저돌적인 드라마 제작사의 대표다. 돈과 성공을 인생 최대 가치로 여기는 그는 이를 위해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독선적인 여자다. 엄청난 유산 상속을 위해 자신이 버린 딸을 15년 만에 찾는 인물. 하지만 이 선택은 부메랑이 되어 그의 인생을 뒤흔든다. 황정음이 욕망의 화신 ‘금라희’를 어떻게 그려낼지 기다려진다.이준은 조폭 출신의 위태로운 남자 ‘민도혁’으로 돌아온다. 꿈도 희망도 없이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다. 의리에 죽고 의리에 사는 인물이지만, 그의 인생은 뜻하지 않게 배신의 연속이다. 거칠고 차가워 보이지만 심장만큼은 뜨거운, ‘겉차속따(겉은 차갑고 속은 따뜻한)’ 민도혁의 매력을 배가할 이준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이유비는 교내 스타이자 아이돌 지망생 ‘한모네’를 연기한다. 눈부신 미모와 부유한 집안, 뛰어난 재능까지 다 갖춘 한모네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워너비’ 같은 존재다. 무엇 하나 부족한 것 없는 그에게 치명적인 약점은 바로 거짓말이다. 거짓된 삶을 사는 그녀의 인생은 언젠가부터 걷잡을 수 없이 꼬이기 시작한다. 이유비는 사랑스러운 미소 속에 깊은 어둠과 욕망을 숨긴 ‘한모네’의 복잡다단한 모습을 입체적으로 풀어낸다.신은경은 산부인과 전문의 ‘차주란’ 역을 맡았다. 아버지뻘 되는 자산가 방회장(이덕화 분)과 함께 살고 있다. 그가 가진 돈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차주란은 매 순간 최선을 다하지만, 관계가 틀어졌을 때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요주의 인물. 재산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던 금라희(황정음 분)가 방회장의 유일한 손녀를 데리고 나타나자 균열이 인다. 윤종훈은 연예기획사 체리엔터테인먼트 대표 ‘양진모’로 분한다. 평소에는 젠틀하다가도 한번 분노가 폭발하면 누구도 말릴 수 없는, 끝을 모르는 욕심의 소유자다. 중상모략에 능한 양진모에겐 어제의 적도 이익만 된다면 동지가 될 수 있다.약 3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오는 조윤희는 미술 교사 ‘고명지’ 역을 맡았다.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지킬 것이 많아질수록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간다. 자신의 치부를 들키지 않으려 학교에 이상한 소문을 퍼뜨리며 극의 흐름을 뒤바꾸는 인물이다. 조재윤은 덕선경찰서 형사 반장 ‘남철우’로 분한다. 사건 운이라고는 좀처럼 없던 변두리의 찌그러진 남반장은 5년 만에 고속 승진을 하게 된다. 여기에 이덕화는 소문난 건물주이자 현금 부자인 ‘방칠성’ 역을 맡아 힘을 더한다. 일명, ‘방회장’으로도 불리는 그는 가족들 대신 세입자 차주란(신은경 분)과 마음을 터놓고 지낸다. 어느 날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피붙이 손녀로 인해 복잡한 심경에 빠진다.‘7인의 탈출’ 제작진은 “욕망과 비밀로 얽히고설킨 7인,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벗어나려는 이들의 지독한 탈출기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더 파격적이고 강렬한 이야기로 돌아온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 그리고 배우들의 시너지가 또 한 번의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SBS 새 드라마 ‘7인의 탈출’은 2023년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