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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55건

"북한을 알자"..팔 걷어 붙인 조용병 회장
  • "북한을 알자"..팔 걷어 붙인 조용병 회장
  •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사진=신한금융)[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조용병(사진) 회장 등 신한금융지주 최고경영진이 최근 업무시간을 쪼개 북한의 정치·경제·사회를 조망하는 입문서를 탐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주회사 내 남북 경제협력과 관련한 조직을 정비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간다. 금융권은 북한 열공모드 중인 신한금융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신한금융은 18일 조 회장이 주재하는 월례 독서토론회에 이달의 도서로 ‘조선자본주의공화국’을 선정했다. 지난해 4월 조 회장이 독서토론회를 꾸린 이래 북한 관련 서적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책은 다니엘 튜더 이코노미스트 전(前) 한국 특파원과 제임스 피어슨 로이터 하노이 지국장(전 한국 특파원)이 지난 2015년 영어로 먼저 출간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한국어로 번역출간됐다.두 저자는 지난 2017년 7월 한국어판 서문에서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각각 새로 취임하며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 대응에도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예견했었다. 이들이 감지한 대로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남북단일팀 구성을 시작으로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 지난달 북미정상회담 등이 성사되기도 했다.총 7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단기 혹은 중기적으로 볼 때 북한에 일어날 가능성이 가장 큰 시나리오는 현 정권 지배하에서의 점진적인 국가 개방”이라며 “북한 내부에서 자생적으로 커가는 장마당이 뜻밖의 체제를 흔드는 벙커버스터가 될지도 모른다”고 기술돼 있다.매월 셋째 주 수요일 그룹경영회의를 겸해 진행되는 독서토론회에는 조 회장을 필두로 위성호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이병찬 신한생명 사장 등 신한금융 최고경영진이 참석한다. 특히 다가오는 토론회에는 저자인 튜더 전 특파원을 초청해 발제를 맡겼다. 튜더 전 특파원은 1시간 동안 출간 이후 전격적으로 이뤄진 남북·북미 정상회담 등 변화상을 토대로 주제 발표를 하고 참석한 최고경영자(CEO)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이들은 토론 결과를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앞으로 경협을 대비한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신한금융은 일찌감치 조직을 정비하고 북한시장 동향과 신규사업 진출 가능성을 점쳐보기 위해 관련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 5월 말 그룹경영회의에서 ‘향후 남북경협 전략’을 안건으로 긴급 상정하고 지난달 초 그룹 차원의 남북경협 관련 협의체 구성을 마쳤다.우영웅 신한금융 부사장을 중심으로 지주, 은행, 카드, 금융투자, 생명 등의 전략담당 부서장이 협의체에 참여한다. 또 신한금융의 싱크탱크인 미래전략연구소에 ‘북한 경제현황과 남북 경제 협력 방향성’에 대한 연구를 의뢰했다.신한은행 역시 이달 초 조직개편을 통해 전략기획부 산하에 ‘남북경협 랩(Lab)’을 신설했다. 신한카드는 내달 월례 영업전략 회의에서 남북경협 가시화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신한생명은 보험업 특성을 고려해 지주회사와 신한은행과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한편 공부하는 신한금융의 상징이 된 독서토론회에서는 1년여간 ‘1등의 습관’ ‘팀 오브 팀스’ ‘축적의 길’ ‘토이리즘’ ‘넛지’ 등 10여권이 다뤄졌다. 미래전략연구소나 기업문화팀이 추천한 복수의 책 가운데 조 회장이 직접 읽고 엄선한 책들이다. 조 회장은 평소 임직원들에게 문학책 300권, 역사책 200권, 철학책 100권을 읽는 ‘문사철(文史哲) 600 실천’ 등을 권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독서광(狂)이다.
2018.07.18 I 유현욱 기자
금융권, 인도 진출 보폭 확대…KB금융, ‘바로다은행’과 업무협약
  • 금융권, 인도 진출 보폭 확대…KB금융, ‘바로다은행’과 업무협약
  • 윤종규(오른쪽) KB금융그룹 회장이 9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인도 국영은행인 바로다은행의 자야쿠마 행장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지주)[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국내 금융회사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국빈방문에 맞춰 현지 금융시장 진출에 대한 보폭을 넓히고 있다. 문 대통령의 이번 인도 방문에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해 위성호 신한은행장, 손태승 우리은행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등이 동행했다.우선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9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인도 국영은행인 ‘바로다 은행’(Bank of Baroda)의 자야쿠마(Shri P.S Jayakumar) 은행장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KB금융은 현재 인도에 은행사무소 한 곳을 두고 있다. KB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개인금융 및 기업·무역금융과 카드 비즈니스, 모바일 페이먼트 분야 등에서 포괄적인 업무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바로다 은행은 세계에서 인구가 두번째로 많은 인도 시장에서 약 5400여개의 지점과 5만20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한 인도 2위 국영은행이다.KB국민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구르가온 지점 개설이 완료될 경우 바로다 은행을 통한 루피화 자금조달과 바로다 은행 네트워크 및 고객기반 등을 활용해 인도 신디케이션론 시장에 안정적인 참여가 가능하며 인도에 진출한 한국기업 및 한국에 진출한 인도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KB금융 계열사인 KB국민카드 역시 현금 없는 사회(Cashless Society) 구축 등 인도 정부의 ‘디지털 인디아(Digital India)’ 정책 기조에 맞춰 △모바일 결제 △개인회원·가맹점 대상 부가서비스 제공 △비대면 금융상품 판매 등 인도 시장 내 디지털 페이먼트 에코시스템(Digital Payment Ecosystem)을 바로다 은행과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김태영(오른쪽) 전국은행연합회장이 10일 인도 뭄바이에서 라지 쿠말 인도은행협회 상근부회장과 양국 간 상호진출 지원 및 금융인들의 자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국은행연합회)김태영 전국은행연합회장도 이날 인도은행협회와 ‘은행산업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국 은행협회는 앞으로 금융규제와 관련한 현안을 공유하고 회원 은행들의 상호 진출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김 회장의 대통령 인도·싱가포르 순방 동행중 이뤄진 것으로 정부의 신(新)남방정책에 부응해 은행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한편 현재 인도 금융시장에는 △신한은행 지점 6개 △우리은행 지점 3개 △KEB하나은행 지점 1개 △기업은행 지점 1개 △NH농협·KB국민·수출입·BNK부산은행 사무소 각 1개 등 총 8개 은행의 11개 지점 및 4개 사무소가 진출한 상태다.
2018.07.10 I 박일경 기자
최종구 "금융산업 진입규제 지나치게 보수적 운용"
  • [금융권 말말말]최종구 "금융산업 진입규제 지나치게 보수적 운용"
  • 최종구 금융위원장(사진 중앙)은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금융산업 경쟁도 평가위원회 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금융위 제공>[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일 금융산업과 감독, 리스크 관리, 금융수요자 보호 등의 민간 전문가로 꾸려진 금융산업 경쟁도평가위원회에서“금융산업의 진입정책이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운영됐고, 의사결정과정도 불투명하다는 시각이 존재한다”면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적극적인 진입정책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4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보험, 미래를 향한 혁신’ 글로벌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기술발전으로 예측이 어려운 각종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이같은 위험에 대한 보장을 하는 것이 보험의 역할이다. 국내 보험사들은 저축성보험 판매 줄이고, 혁신역량을 보다 강화하라”고 했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2일 하반기 첫 영업일을 맞이해 “우리가 넘어야 할 산은 다른 시중은행이나 인터넷 은행이 아닌 자신이 만든 한계다”고 강조했다.위 행장은 이날 조회사를 통해 “신년사에서 말한 ‘비 더 넥스트(Be the Next)’의 두 축 디지털과 글로벌이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지금 본점의 모든 부서는 기존 방식을 벗어나기 위해 리디파인(Redefine) 도전과제를 열심히 추진하고 있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을 신한의 자산으로 만든다면 초격차로 향하는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은성수 수출입은행 행장은 3일 서울 명동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4.5% 수준의 여신 성장을 통해 여신 규모 200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도록 하는 한편 남북 경제협력과 개발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수행하겠다 ”고 밝혔다.
2018.07.07 I 장순원 기자
박용만·윤부근·정진행 등 CEO 100여명 인도行
  • 박용만·윤부근·정진행 등 CEO 100여명 인도行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경제계 인사 100여명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인도를 방문한다.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대한상공회의소는 윤부근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정진행 현대차(005380) 사장, 지동섭 SK(034730)루브리컨츠 대표이사, 안승권 LG전자(066570) 사장, 이재혁 롯데그룹 식품BU 부회장, 김형국 GS(078930)칼텍스 사장, 이성수 한화(000880)디펜스 사장, 동현수 두산(000150) 부회장, 박근태 CJ대한통운(000120) 대표이사, 김진현 CJ제일제당(097950) 부사장, 명노현 LS(006260)전선 대표이사 등 전문경영인 100여명이 문 대통령의 인도 순방 일정을 함께한다고 5일 밝혔다. 다만 주요 그룹 총수는 포함되지 않았다. 금융권에서는 김도진 IBK기업은행 은행장, 윤종규 KB금융(105560)지주 회장, 위성호 신한은행(055550) 은행장, 손태승 우리은행(000030) 은행장,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 박진회 한국씨티은행 은행장이 동행한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14개사, 중견기업 12개사, 중소기업 55개사, 기관·단체 23개사로 구성됐다. 경제사절단 대표는 박용만 회장이며, 이들은 뉴델리 현지에서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과 인도 비즈니스 파트너십 등의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상의는 “실질적으로 인도 사업을 담당하는 전문경영인들 중심으로 경제사절단을 꾸렸다”며 “더욱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공정한 참가기업인 선정을 위해 주요 협회 대표, 연구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었다. 재계가 이번 정부 들어 최대 규모 경제사절단을 꾸린 것은 정부가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에 보폭을 맞춰 인도시장에서의 사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로 풀이된다. ‘모디노믹스’를 앞세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메이크 인 인디아’를 내세우며 제조업 부흥을 위한 공장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반도체, 자동차, 정유, 철강 등 국내 기업들이 강점을 가진 산업 분야의 시장이 커지고 있다. 인도는 인구 13억5000만명의 거대 시장으로 중국에 이은 최대의 이머징마켓으로 꼽힌다. 인도는 일본, 대만에 이어 우리나라의 7번째 수출 상대국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인도 수출증가율은 29.8%로 전체 수출증가율 15.8%를 웃돌았다.
2018.07.05 I 김겨레 기자
신한銀,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은행부문 5년 연속 1위 선정
  • 신한銀,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은행부문 5년 연속 1위 선정
  • 김성우(왼쪽) 신한은행 소비자브랜드그룹 부행장이 4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2018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인증 수여식’에서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신한은행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8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Korean Standard Service Quality Index)’에서 5년 연속 은행부문 1위(누적 17회)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대한민국 서비스 산업과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해 공동 개발한 서비스 품질 측정 모델로서 지난 2000년부터 조사를 시작한 권위 있는 고객만족도 조사다.특히 신한은행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고객별 맞춤 서비스 실천을 위해 전(全)직원의 고객지향성, 전문성, 본원적 서비스 품질에 대한 끊임없는 개선 활동을 펼친 점과 챗봇, 디지털창구 강화, 신한 쏠(SOL) 출시, 빅데이터 등 디지털 시스템 혁신을 통한 고객 편의성 제고 및 고객중심의 차별적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위성호 신한은행장은 “고객과 이로움을 나눠 성공의 꿈을 함께 완성해나가는 것이 신한은행이 만들어가는 미래”라며 “이를 위해 기존의 모든 것을 고객중심에서 과감하게 개선하는 ‘리디파인’(Redefine)-업(業)의 재정의를 통해 고객에게 가장 편리한 금융 서비스와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은행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18.07.04 I 박일경 기자
위성호 신한은행장, 405명 청년에 희망 메시지
  • 위성호 신한은행장, 405명 청년에 희망 메시지
  • 신한은행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3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중소기업연수원 대강당에서 ‘청년취업 두드림, 4차 산업혁명 스마트 원정대’ 출정식을 진행했다. 위성호(앞줄 왼쪽 세 번째) 신한은행장과 이상직(앞줄 왼쪽 네 번째)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출정식 시작에 앞서 참석한 청년들과 주먹을 쥐어 보이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신한은행)[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405명의 청년 인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3일 위 행장은 안산시 단원구 중소기업연수원 대강당에서 ‘청년취업 두드림(Do-Dream) 기고만장(氣GO滿場) 4차 산업혁명 스마트 원정대’ 출정식에 참석해 43개 대학의 추천으로 선발된 청년 인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토크 콘서트의 패널로 출연한 위 행장은 “입사했을 때 신한은행은 작은 조직이었으나 회사가 성장하면서 많은 기회를 접할 수 있었고 그 기회를 잡으려 1% 더 노력하다 보니 어느새 회사와 함께 내가 성장해 있었다”며 “강한 중소·중견기업에서 일하고자 하는 여러분들도 과거의 저와 같은 출발선에 있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노력하고 기회를 잘 활용해 사회를 움직이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취업 두드림(Do-Dream)’은 신한은행이 작년 9월부터 추진 중인 ‘두드림(Do-Dream)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중소기업진흥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하고 제4차 산업혁명 관련 업무 연수를 중심으로 이들의 역량을 고도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글로벌 4차 산업혁명 현장 탐방 출정을 앞두고 진행된 이날 출정식에는 위성호 행장을 비롯해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4차 산업혁명 선도 중소·중견기업 멘토단 54명, 43개 대학 추천으로 선발된 405명의 청년 인재 등 500여명이 참석해 결의를 다졌다.
2018.07.03 I 박일경 기자
  • 신한銀, ‘청년취업 두드림 원정대’ 출정식 개최
  •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신한은행은 3일 안산시 단원구 중소기업연수원 대강당에서 ‘청년취업 두드림(Do-Dream) 氣GO滿場(기고만장), 4차 산업혁명 스마트 원정대’ 출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청년취업 두드림(Do-Dream)’은 신한은행이 작년 9월부터 추진 중인 ‘두드림(Do-Dream)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중소기업진흥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하고 제4차 산업혁명 관련 업무 연수를 중심으로 이들의 역량을 고도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글로벌 4차 산업혁명 현장 탐방 출정을 앞두고 진행된 이날 출정식에는 위성호 신한은행장,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4차 산업혁명 선도 중소·중견기업 멘토단 54명, 43개 대학 추천으로 선발된 405명의 청년 인재 등 500여명이 참석해 결의를 다졌다.이 프로젝트의 부제 ‘氣GO滿場’은 청년들의 취업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원하는 ‘청년취업 두드림(Do-Dream)’ 프로그램의 내용을 담아 지어졌다. ‘氣GO滿場’은 ‘청년들의 기(氣)를 살리고 글로벌 4차 산업혁명 현장을 탐방(GO)하며 직무역량을 채워(滿) 취업에 이르는 장(場)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신한은행은 먼저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취업의지를 고취시키는 맞춤형 ‘기(氣) 살리기’ 프로그램을 지난달 28일부터 5박 6일간 진행했다. 이번 출정식은 ‘기(氣) 살리기’ 프로그램의 대미를 장식하고 4차 산업혁명 글로벌 현장 탐방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청년취업 두드림(Do-Dream)’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이다. 출정식은 방송인 서경석씨의 사회와 함께 토크콘서트, 출정 퍼포먼스, 공연 및 특강 순서로 진행됐다.토크콘서트에서는 위 행장과 이 이사장이 패널로 출연했으며 위 행장은 “입사했을 때 신한은행은 작은 조직이었으나 회사가 성장하면서 많은 기회를 접할 수 있었고 그 기회를 잡으려 1% 더 노력하다 보니 어느새 회사와 함께 내가 성장해 있었다”고 회상했다. 위 행장은 이어 “강한 중소·중견기업에서 일하고자 하는 여러분들도 과거의 저와 같은 출발선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조금 더 노력하고 기회를 잘 활용해 사회를 움직이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청년들에게 진심을 담아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오는 4일부터 9일까지 실시되는 글로벌 현장 탐방에서 기업 멘토단과 청년 인재 450여명은 심천 소프트웨어단지, 상해 슈퍼컴퓨터 센터 및 로봇전시회, 일본 사이버다인, 싱가포르 사이언스센터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우수기업과 현장을 방문한다. 글로벌 현장 탐방을 마친 후 이들은 미션수행과 전문가 강연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이어서 다음 달에 시작하는 직무별 심화 연수 프로그램(滿)에서는 생산관리, 마케팅, 재무·회계 등 선발된 인재들의 기업 직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이 2주간 진행된다. ‘청년취업 두드림(Do-Dream)’의 마지막 단계에서 신한은행은 ‘4차 산업 선도기업 취업박람회’를 열어 멘토단을 포함한 기업 관계자들과 인재들의 취업 매칭을 지원하는 장(場)을 마련한다. 11월에 개최될 취업박람회는 기업과 청년들의 니즈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일자리 지원 시스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청년취업 두드림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신한은행의 의지와 중소기업 활성화라는 중진공의 목표가 어우러져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며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으뜸기업-으뜸인재 매칭사업’의 노하우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7.03 I 박일경 기자
위성호 "우리가 넘어야 할 산, 자신이 만든 한계"
  • 위성호 "우리가 넘어야 할 산, 자신이 만든 한계"
  • 위성호 신한은행장. (사진=신한은행)[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위성호(사진) 신한은행장은 2일 하반기 첫 영업일을 맞이해 “우리가 넘어야 할 산은 다른 시중은행이나 인터넷 은행이 아닌 자신이 만든 한계다”고 강조했다.위 행장은 이날 조회사를 통해 “신년사에서 말한 ‘비 더 넥스트(Be the Next)’의 두 축 디지털과 글로벌이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지금 본점의 모든 부서는 기존 방식을 벗어나기 위해 리디파인(Redefine) 도전과제를 열심히 추진하고 있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을 신한의 자산으로 만든다면 초격차로 향하는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위 행장은 “통쾌한 지우개 TFT에서는 업무량을 감축하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업무 전반을 원점에서 점검하고 있다”며 “중요한 업무에 더욱 몰입하고 가족과 개인의 삶도 풍성하게 즐기는 신한만의 워라밸 문화를 완성해야 한다”고 했다또 하반기 경영전략으로 “상반기의 기세를 이어 우량자산 중심의 자산성장을 계속하는 동시에 건전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끝으로 “하반기에도 얼굴을 마주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자리를 계속 만들어가겠다”며 “새로운 시도로 스스로를 뛰어 넘는 신한가족 모두의 힘찬 도전을 응원한다”고 사기를 북돋았다.
2018.07.02 I 유현욱 기자
금융그룹 CEO, 해외IR 러시…윤종규 KB금융 회장 4년만에 첫 행보
  • 금융그룹 CEO, 해외IR 러시…윤종규 KB금융 회장 4년만에 첫 행보
  •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사진=KB금융지주)[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금융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이 연이어 해외 기업설명(IR)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다음달 2∼6일 싱가포르와 홍콩으로 IR을 떠난다. 지난 2014년 11월 취임 이후 약 4년 만에 처음이다. 윤 회장은 KB금융 해외 주요 주주와 기관투자자를 만나 KB금융의 경영 현안과 중장기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홍콩에 있는 투자기관의 한국인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를 별도로 만나 세계 투자 동향과 한국 증시에 대한 평가 등을 듣는다.최근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해외 IR을 마친 상황이어서 금융그룹 수장들의 잇따른 국외 출장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앞서 조 회장은 지난 3~8일 엿새 동안 기업·투자설명회(NDR)를 위해 홍콩과 호주를 방문했다. 조 회장은 주요 연기금, 자산운용사 등 투자자를 만나 그룹의 성장 전략인 ‘2020 스마트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등 투자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상반기에만 두번째 해외 IR로 지난 4월초에도 중동지역 NDR에 참석해 오일머니 투자자들과 미팅한 바 있다.손 행장 역시 지난달 24일 싱가포르, 홍콩 등 해외 IR 일정을 소화했다. 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내년 초로 예정된 우리은행의 지주회사 전환 청사진을 제시해 투자 유치를 위해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 행장은 하반기 지주사 복귀 작업을 진행하며 영국 런던 등 유럽지역에서도 IR을 개최할 계획이다.위성호 신한은행장은 해외 IR은 아니지만 지난달 3일부터 6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51회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한 뒤 필리핀 내 신한은행 지점을 돌아봤다. 위 행장은 작년 8월 필리핀 이스트웨스트은행 지분 매입을 위한 본입찰에 참여한 이후 진행된 현지은행 인수 협상 과정 전반을 챙겼다는 전언이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도 ADB 총회 공식일정을 모두 소화한 후 베트남 하노이 지점과 미얀마 법인(농협파이낸스미얀마) 등을 점검했다.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은 ‘IBK인도네시아은행’ 설립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금융권 관계자는 금융그룹 CEO의 국외 출장이 잦은 이유에 대해 “각 은행들이 연초 신년 경영계획으로 앞 다퉈 내놓은 ‘글로벌화’가 꼽힌다”며 “국내 금융시장이 포화상태에 오고 은행 간 먹거리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해외 진출을 통한 수익원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06.27 I 박일경 기자
신한銀, SNS 팔로어 100만명 돌파
  • 신한銀, SNS 팔로어 100만명 돌파
  • (사진=신한은행)[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팔로어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지난 20일 기준 신한은행의 주요 SNS 팔로어 수는 페이스북 85만6000명, 인스타그램 2만4000명, 카카오스토리 12만2000명으로 집계돼 은행권 최초로 100만명을 넘어섰다.신한은행은 2011년 8월 페이스북을 시작으로 SNS를 통한 고객과의 소통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위성호 은행장 취임 이후 SNS Lab(랩)을 신설해 디지털에 익숙한 고객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젊고 혁신적인 브랜드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현재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6개의 SNS와 네이버포스트·유튜브·카카오플러스 친구 등의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신한은행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팬덤 확보를 위해 해외 현지 채널의 SNS 소통도 시작했다. 지난 4월에는 베트남 공식 페이스북을 시작해 박항서 감독, 국가대표 축구선수 쯔엉을 활용하는 등 현지 특성에 맞는 콘텐츠로 3개월 만에 20만명의 팔로워가 생길 정도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신한은행은 이런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오는 9월 캄보디아 등 더 많은 글로벌 시장에서 SNS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업이 운영하는 SNS는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고 고객들께 재미와 정보를 충실히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SNS를 통해 신한은행만의 메시지를 진솔하게 주고 받는 고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 SNS 100만 팔로워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고객 감사 이벤트 ‘100(백)만 탄 왕자들’을 진행한다. 신한은행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참여자 본인과 친구의 릴레이 댓글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아웃백·멕시카나치킨·스타벅스 쿠폰을 제공한다.
2018.06.21 I 박일경 기자
은행권, 근로시간단축 첫 논의…국책·시중銀 엇갈린 행보
  • 은행권, 근로시간단축 첫 논의…국책·시중銀 엇갈린 행보
  • 전국은행연합회는 지난 28일 ‘금융위원장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경제·금융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등 은행권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맨아랫줄 왼쪽부터 임용택 전북은행장,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손태승 우리은행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가운데줄 왼쪽부터 송종욱 광주은행장, 황윤철 BNK경남은행장, 김경룡 DGB대구은행장 내정자, 민성기 한국신용정보원장,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빈대인 BNK부산은행장, 허인 KB국민은행장, 문재우 금융연수원장, 정규돈 국제금융센터장. 맨윗줄 왼쪽부터 서현주 제주은행장, 이용우 카카오은행 대표,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손상호 금융연구원장, 이동빈 Sh수협은행장. (사진=전국은행연합회)[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은행권 주(週) 52시간 근로제의 조기 도입을 위한 금융노사 간 첫 논의가 30일 개시된다. 지난달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은행권의 조기 도입을 주문한 가운데 근로시간 단축을 두고 동종 은행업계 내에서도 국책은행과 시중은행의 준비 상황이 엇갈리고 있다.일단 전국은행연합회와 시중은행은 근로시간 감축은 산별 중앙교섭 합의 사항이라는 입장이다. 즉 사측이 일방적으로 결단할 문제가 아니라는 얘기다. 특히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이 “주 52시간제 조기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처럼 알려져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게 은행연합회의 설명이다. 김 회장은 금융노조와 협의한다는 원론적 차원에서 답변했다며 한발 빼는 모습이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주요은행 중 주 52시간제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IBK기업은행이다. 다음으로는 NH농협은행 정도가 꼽힌다. 기업은행은 오는 7월 실시를 목표로 ‘강제 PC-오프(OFF)’ 제도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연내 시행한다는 큰 틀 아래 세부 검토 중이다.나머지 시중은행들은 지난 2월 국회를 통과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당초 제시한 일정대로 내년 7월 1일부터 본격화할 예정이다.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은 개정 근로기준법이 국회를 통과하자마자 그 다음 달인 3월부터 태스크포스팀(TFT)을 꾸리고 근로시간 단축을 준비해왔다. 이처럼 기업은행이 국내은행 중 진도가 앞선 까닭은 개정 근로기준법이 공공기관에 대해 민간에 모범을 보이자는 취지에서 근로단축제를 ‘2018년 7월 1일’부터 적용하라고 못 박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또 다른 국책은행인 한국수출입은행도 올 하반기부터 근로시간을 축소한다는 계획이다.‘근로기준법 개정안’은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현행 68시간에서 52시간(법정근로 40시간+연장근로 12시간)으로 대폭 줄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종업원 300인 이상의 사업장과 공공기관은 올해 7월 1일부터 ‘주당 근로시간 52시간’을 지켜야 한다. 근로기준법은 근로자 보호를 위한 강행규정이므로 노사가 합의해도 52시간을 넘어 일할 수 없다. 만약 이를 어기면 사업주는 징역 2년 이하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하지만 민간은행의 경우 아직까지 조기 도입하겠다는 방침을 정한 곳은 없다. 지난주 TFT를 구성하고 민간은행 중 발 빠르게 대응에 착수한 우리은행도 오는 7월 시행을 염두에 두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시중은행들은 52시간 근무 도입 시 △해외전문처리·사후관리 등 영업시간외 업무 발생을 대비한 ‘순환근무 및 이에 관한 인사제도 개편’ △52시간 근무제로 강제종료가 요구되는 PC-OFF 때 문제점 등 ‘PC-OFF 도입관련 시스템 정비’ △휴일근로 영업점, 특수(병원·행정기관 입점) 영업점, 해외지점 직원 등 특수 환경 근로자 근무 실태 정비(병원 및 행정기관 내 영업점은 오후 5~6시경 업무종료)와 같은 세밀한 점검이 필요해 조기 도입을 위한 졸속 추진은 안 된다고 주장한다.기업·수출입은행과 동일한 국책은행이면서 KDB산업은행이 오는 7월 근로시간 단축을 검토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올 초 공공기관 재지정에서 빠진 산업은행은 공공기관이 아니어서 다른 은행들처럼 내년 7월 실시를 예정으로 주 52시간제로 생길 수 있는 문제를 검토 중이다.금융업계 고위 관계자는 “유휴인력이 많은 공무원·공기업·공공기관 등 공직사회와 달리 수익성 및 리스크 관리를 위한 경영효율성을 매우 중시하는 민간기업의 인력 운용에 대한 정책당국의 기본적인 이해가 너무 부족해 보인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지난 28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정부와 은행권의 소통을 강화하고 금융정책 및 현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겠다며 ‘금융위원장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한 배경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 위원장과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농협·신한·우리·SC제일·KEB하나·기업·KB국민·씨티·수출입·Sh수협·대구·부산·광주·제주·전북·경남·케이뱅크·카카오은행, 신용보증기금, 주택금융공사 대표 등 사원기관장 20명이 동석했다. 유관기관장으로는 금융연수원·금융연구원·국제금융센터·신용정보원 원장 등 4명도 함께해 참석자는 총 26명에 달했다.
2018.05.30 I 박일경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 은행장들에 ‘희망퇴직 활성화’ 설명
  • 최종구 금융위원장, 은행장들에 ‘희망퇴직 활성화’ 설명
  • 전국은행연합회는 28일 금융위원장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경제·금융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등 은행권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맨아랫줄 왼쪽부터 임용택 전북은행장,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손태승 우리은행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가운데줄 왼쪽부터 송종욱 광주은행장, 황윤철 BNK경남은행장, 김경룡 DGB대구은행장 내정자, 민성기 한국신용정보원장,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빈대인 BNK부산은행장, 허인 KB국민은행장, 문재우 금융연수원장, 정규돈 국제금융센터장. 맨윗줄 왼쪽부터 서현주 제주은행장, 이용우 카카오은행 대표,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손상호 금융연구원장, 이동빈 Sh수협은행장. (사진=전국은행연합회)[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은행장들에게 ‘희망퇴직 활성화’ 취지를 설명하고 은행장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전국은행연합회는 정부와 은행권의 소통을 강화하고 금융정책 및 현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28일 ‘금융위원장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오후 6시30분부터 명동 은행회관 16층 뱅커스클럽에서 열렸다.이 자리에는 최 위원장과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NH농협·신한·우리·SC제일·KEB하나·IBK기업·KB국민·씨티·수출입·Sh수협·대구·부산·광주·제주·전북·경남·케이뱅크·카카오은행, 신용보증기금, 주택금융공사 대표 등 사원기관장 20명이 참석했다. 유관기관장으로는 금융연수원, 금융연구원, 국제금융센터, 신용정보원 원장 등 4명도 함께해 이날 참석자는 총 26명에 이른다.이날 간담회에서 최 위원장과 참석자들은 최근 경제·금융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은행권 현안에 대해 격의 없는 논의를 진행했다.최 위원장은 은행권이 사회적 신뢰 회복 등을 위해 자율적으로 추진 중인 사회공헌활동, 청년채용 확대 노력 등에 대해 감사 의사를 표명하면서 ‘희망퇴직 활성화’ 취지를 이해시키는 데 공을 들였다.참석자들은 은행의 경영효율성 제고, 청년채용 확대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여러 의견을 교환했다. 소비자 보호 강화 등을 위한 대출 가산금리 산정체계의 합리성·투명성 제고,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등 여러 현안에 대해서도 의논했다.김 회장은 생산적·포용적 금융 등 정부의 금융 정책방향에 크게 공감하며 은행산업이 국가경제 발전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사회적 책임 수행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은행연합회는 “앞으로도 은행산업이 핵심서비스 산업으로 우리 경제의 활력을 제고함은 물론 국민의 신뢰를 받는 든든한 금융이 되도록 은행권과 경제·금융 등 각계 주요인사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8.05.28 I 박일경 기자
신한銀, ‘쏠’ 출시이벤트 당첨자 경품전달…총 1068명에 선물
  • 신한銀, ‘쏠’ 출시이벤트 당첨자 경품전달…총 1068명에 선물
  • 위성호(맨앞줄 오른쪽) 신한은행장이 지난 11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앞에서 진행된 신한 ‘쏠(SOL)’ 출시기념 이벤트 경품 전달식에서 영예의 1등에 당첨된 경기도 거주 여성고객에게 기아 소울(SOUL) 자동차 키를 전달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신한은행은 새로운 모바일뱅킹 ‘쏠(SOL)’ 출시기념 이벤트 당첨자에게 경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내게로와 쏠(SOL)’이라고 명명된 출시기념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기아 소울(SOUL) 자동차(1명) △유럽 배낭여행상품권(500만원, 2명) △안마의자(300만원, 5명) △호텔 숙박상품권(50만원, 10명) △의류상품권(30만원, 50명) △영화예매권 2매(1000명) 등 총 1068명의 고객에게 경품이 전달됐다.영예의 1등에 당첨된 경기도 거주 여성고객은 신한 쏠(SOL)을 설치하고 기아 SOUL을 타게 됐다. 자동차 키를 전달받으며 고객은 “신한 쏠을 이용하면서 기존의 모바일뱅킹과는 다른 차원의 편리함을 느꼈다”며 “수십만명이 참여한 이벤트에서 1등 당첨까지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쏠(SOL)이 출시 70일 만에 이용고객이 50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많은 사랑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편리한 뱅킹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내게로와 쏠(SOL)’ 이벤트는 1등을 제외한 나머지 경품을 고객이 선택해 응모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돼 당첨 고객들의 만족도가 한층 더 높았다.한편, 신한 쏠(SOL)에서는 누적가입자 수에 따라 응모만 하면 추첨 기회를 얻는 ‘워너원의 SOL깃한 미션’이 진행 중이며 선물하기 적금 가입을 통해 참여 가능한 ‘선물을 해도~ 받아도~ 쏠쏠한 선물이 펑펑’ 이벤트도 오는 15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2018.05.13 I 박일경 기자
신한銀, 2017년 관계형금융 우수은행 선정
  • 신한銀, 2017년 관계형금융 우수은행 선정
  • 신한은행이 지난달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우수 고객 초청 조찬 세미나’에서 위성호 은행장이 기업고객들의 성원에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금융지원 방향을 밝히고 있다. (사진=신한은행)[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신한은행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2017년 하반기 관계형금융 우수은행’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관계형금융은 은행과 기업의 장기신뢰 관계를 통해 장기대출, 지분투자 및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기업의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로 기존의 계량정보뿐만 아니라 비계량정보를 포함한 모든 기업정보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장기로 지원하고 회계, 법률 등 경영컨설팅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한다.신한은행은 관계형금융 활성화를 추진해 2017년말 누적기준 장기대출 취급액 1조1857억원, 컨설팅제공 361건을 취급하는 등 공급규모와 공급유형 모두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신한은행은 기업그룹 내 기업금융부를 기업 솔루션 제공을 위한 특화 조직인 중소벤처금융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술금융 총괄을 여신심사그룹에서 기업그룹으로 이관하는 등 관계형금융과 기술금융 영업추진을 강화하고 있다.위성호 신한은행장은 “고객과 상생하는 관계형금융과 기술금융 육성을 위해 꾸준한 연구와 상품 및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100년을 함께하고 3대가 함께하고 싶은 은행으로 만들기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신한은행은 ‘2017년 하반기 기술금융 평가’에서도 질적평가 부문 1위, 기술기반지분투자 부문 1위 등 탁월한 실적으로 IBK기업은행에 이어 은행권 2위를 달성했고 금감원 주관 ‘2017 서민·중소기업 지원 유공자 시상식’에서 중소기업지원 최우수 금융기관상을 수상했다.
2018.05.04 I 박일경 기자
新남방정책에 ‘남북경협’ 이슈까지…은행장들, 줄줄이 동남아行
  • 新남방정책에 ‘남북경협’ 이슈까지…은행장들, 줄줄이 동남아行
  • 윗줄 왼쪽 첫번째부터 시계방향으로 위성호 신한은행장, 허인 KB국민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이동빈 Sh수협은행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문재인 정부의 ‘신(新)남방정책’에 이어 남·북 경협 이슈까지 겹치면서 시중은행장들이 잇따라 동남아시아 국가 방문에 나선다. 신남방정책에 부응하는 동시에 지난달 27일 남북 정상회담 이후 4.27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다양한 실천 구상들이 검토되면서 ‘남북경협’에 글로벌은행 자금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제51회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위성호 신한은행장, 허인 KB국민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이동빈 Sh수협은행장 등 6개 주요은행 은행장들이 줄줄이 출국한다. 김태영 전국은행연합회장까지 은행권 주요 기관장 7명이 동시에 필리핀을 찾는 셈이다.위성호 신한은행장은 4박5일 동안 ADB 연차총회에 참석한 뒤 필리핀 내 신한은행 지점을 돌아볼 예정이다. 위 행장은 작년 8월 필리핀 이스트웨스트은행 지분 매입을 위한 본입찰에 참여한 이후 진행된 현지은행 인수 협상 과정 전반을 챙길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지난해 12월 취임 이래 처음으로 해외 점포를 순방한다. 이 행장은 ADB 총회 공식일정을 모두 소화한 후 베트남 하노이 지점과 미얀마 법인(농협파이낸스미얀마) 등을 점검한다.김도진 기업은행장은 필리핀 거래업체들을 방문하고 현지 대학과 인재 교류 등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다. ‘IBK인도네시아은행’ 설립을 추진 중인 기업은행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일본·중국·베트남·캄보디아·필리핀·인도 등을 잇는 ‘IBK 아시아금융벨트’를 구축하고 있다.허인 국민은행장은 지난달 초 캄보디아와 미얀마에서 건설부장관, 중앙은행 및 금융기관 고위관계자 등을 만나 전략적 협력관계를 논의한 바 있다. 국민은행은 작년 3월 ‘KB마이크로파이낸스 미얀마’를 출범해 총 4개의 영업점을 운영 중이며 1년 만에 2만2000명의 고객을 확보했다. 캄보디아에는 지난 2009년 4월 ‘KB캄보디아은행’을 창설하고 2016년 9월 글로벌 디지털뱅크 플랫폼인 ‘리브 KB 캄보디아(Liiv KB Cambodia)’를 출시해 현재 3만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이동빈 수협은행장 역시 올해 3월 스리랑카 정부 저축은행(NSB·National Saving Bank) 대표단과 해외송금 서비스를 비롯해 양 행간 금융협력 의견을 교환하는 등 글로벌 사업에 관심이 많다. NSB는 251개 지점을 보유한 정부 투자은행으로 4500여곳의 우체국과 연계한 영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는 한국 내 영업사무소를 개설해 자국 유학생과 근로자에 대한 글로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4일까지 5박6일간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미얀마 등을 방문한다. 신한금융은 최근 인도네시아 소비자금융회사인 ‘PT BFI 파이낸스 인도네시아’ 지분 매각 예비입찰에 이어 자산운용사 지분 인수도 꾀하고 있다. 주로 사업제휴와 투자기회를 만들고자 현지 인사들과 접촉하는 것으로 조 회장은 지난달에도 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을 찾아 동남아시장 공략에 직접 공을 들이고 있다.손태승 우리은행장은 이번 ADB 총회에는 참여하지 않고 이달 하순경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 해외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외국인 투자자를 만난다. 올 하반기 우리은행 잔여지분(예금보험공사 18.4%) 매각 작업을 염두에 둔 행보로 풀이된다.은행장들이 ADB 총회를 찾는 배경으로 남북경협이 속도를 낼 때를 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남북정상회담이행추진위원회에 포함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총회 참가가 크게 작용했다.금융권 관계자는 “정부가 북·미 관계 정상화 이후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북한 투자를 유도하고 세계은행(WB)과 ADB 등 국제개발은행이 기존 자금으로 북한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한편 별도의 신탁기금(Trust Fund)을 조성해 북한 개발을 주도하는 시나리오가 모색되자 결국은 실물경제를 돈으로 뒷받침할 생산적 금융을 위해 은행권이 역할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고 관측했다.
2018.05.03 I 박일경 기자
  • 신한금융, LG유플러스와 금융 우대 상품 출시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LG유플러스와 손잡고 국내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는 금융상품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신한금융과 LG유플러스는 지난해 8월 위성호 신한은행장과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고 양사의 금융·통신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디지털 금융 사업과 신규 미래사업 발굴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LG유플러스 고객이면 누구나 우대받을 수 있는 적금·대출·보험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이 ‘신한 U+ 투게더 적금’을 가입하면 최대 연 4.1%의 금리 우대를 누릴 수 있다. 기본금리 연 1.5%에 통신요금 자동이체 우대금리 연 1%, LG유플러스 모바일 가입기간에 따른 최대 연 1.6%의 추가혜택를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신한 SOL앱과 신한 통(通) 웹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자동차 금융 상품인 ‘신한마이카대출’도 LG유플러스 고객이면 누구나 0.2%포인트의 금리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신한마이카대출’은 신차와 중고차 구매 시 이용할 수 있으며 타 금융기관 (은행권 제외)의 자동차 할부금융도 ‘신한마이카대출’로 전환 가능하다.LG유플러스 고객 전용 신한 통(通) 홈페이지를 통해서 대출 조회와 신청을 할 수 있고 신규고객에게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LG유플러스 고객은 U+멤버십 포인트 약 1만점으로 신한생명의 스포츠 및 레저 특화보험인 ‘(무)신한스포츠 & 레저보장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가입자는 1년간 운동, 여행,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상해에 대해 최고 500만원까지 보장받는다. 상품가입은 LG유플러스 홈페이지와 LG유플러스 고객센터 앱에 있는 LG유플러스 고객 전용 신한생명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2018.04.18 I 문승관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자원봉사도 세계로”
  •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자원봉사도 세계로”
  • 조용병(왼쪽 세번째)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 강북구 북서울 꿈의 숲에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50여명이 함께 참여한 ‘글로벌 원 신한(Global One Shinhan)’ 자원봉사대축제 시작을 알리는 행사인 ‘북서울 꿈의 숲 장미정원 조성’ 활동에 참가해 김형진(왼쪽 첫번째) 신한금융투자 사장, 위성호(왼쪽 두번째) 신한은행장, 임영진(왼쪽 네번째) 신한카드 사장, 이병찬 신한생명 사장과 장미를 심고 있다. (사진=신한금융지주)[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지난 11년간 신한의 문화로 자리 잡은 자원봉사대축제를 작년부터는 글로벌 차원의 봉사활동으로 확대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17일 서울 강북구 북서울 꿈의 숲에서 조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5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열린 ‘글로벌 원 신한(Global One Shinhan)’ 자원봉사대축제 시작을 알리는 행사인 ‘북서울 꿈의 숲 장미정원 조성’ 활동을 실시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이날 신한금융은 그동안 공터로 방치되고 있던 북서울 꿈의 숲 내 초화원 자리에 장미정원 조성을 위한 장미 심기와 환경 정화 및 이용객 편의 증대를 위한 벤치 설치 등을 진행하고 서울그린트러스트에 후원금을 전달했다.신한금융의 자원봉사대축제는 11년째 꾸준히 이어온 대표적인 자원봉사활동으로 다음 달 말까지 2만6000여명의 계열사 임직원과 직원 가족들이 함께 참가한다.신한금융은 “자원봉사대축제 외에도 연중 다양한 봉사활동을 병행하고 있다”며 “자원봉사대축제는 각 그룹사들이 별도로 진행하는 봉사활동을 ‘원 신한(One Shinhan·하나의 신한)’ 차원에서 전사가 공동 실천함으로써 봉사활동에 대한 붐업을 조성하고 봉사활동 간의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조용병(왼쪽)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 강북구 북서울 꿈의 숲에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50여명이 함께 참여한 ‘글로벌 원 신한(Global One Shinhan)’ 자원봉사대축제 시작을 알리는 행사인 ‘북서울 꿈의 숲 장미정원 조성’ 활동에 참가해 설동근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지주)특히 지난해부터는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 임직원이 동참하는 ‘Global One Shinhan’ 자원봉사대축제로 행사를 확대했으며 올해도 총 18개국 23개 지역에서 다채롭게 추진할 예정이다.우선 베트남에서 하노이와 호치민의 신한은행·신한금융투자·신한생명 현지직원 100여명이 환경이 어려운 아동의 학교 통학 지원을 위한 자전거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금융투자 현지 임직원 50여명이 고아원의 교육물품과 식자재 등을 지원한다.또 인도 뭄바이에서 장애인을 위한 전자책 후원 사업과 나무심기 등을, 중국에서는 북경·청도·심양·무석·상해 지역 현지법인 직원이 희귀병 환자 후원과 양로원 물품 지원 활동을 각각 진행한다. 카자흐스탄·캄보디아·미얀마·멕시코 등의 현지법인 직원이 복지시설 봉사와 지역학교 PC 보급 및 교육시설 개선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조 회장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04.17 I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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