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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한계 돌파구 찾아라…시중은행장 4人4色 승부
  • 성장 한계 돌파구 찾아라…시중은행장 4人4色 승부
  •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시중은행장들이 여신 성장과 수익원 다변화를 위한 돌파구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가계대출 억제를 목표로 하는 신(新) 총부채상환비율(DTI)에 이어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예대율 규제 등 정부의 전방위 대출 ‘옥죄기’에 성장의 한계에 직면했기 때문이다.◇‘리딩뱅크 라이벌’ 신한 vs 국민…같은 듯 다른 길위성호 신한은행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은 ‘디지털’에서 은행의 미래를 보고 있다. ‘디지털 영업 원년’을 선포한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신한 쏠(SOL)’을 앞세워 통합 플랫폼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위 행장은 디지털 플랫폼 ‘신한 쏠’에서의 영업환경을 실제 오프라인 영업점과 동일하게 구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허인 KB국민은행장은 부동산금융 통합 플랫폼인 ‘리브온’(Liiv ON)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16년 6월 출시 이후 20여개월 만에 가입자 300만명을 돌파한 국민은행의 대표 비대면 플랫폼 ‘리브(Liiv)’의 서비스도 고도화했다. 지난달까지 ‘리브’를 통한 간편송금은 5500억원, 창구출금 8조원, 환전 10억달러를 각각 넘어섰다.위 행장과 허 행장은 지속적인 여신 성장을 위해 소호(SOHO·개인사업자) 대출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신한은행의 소호대출을 포함한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위 행장 취임 당시인 작년 3월 말 72조5679억원에서 지난달 말 기준 79조6753억원으로 일 년 만에 7조1074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중소기업 대출 증가율은 9.79%로 10%에 육박한다.위 행장은 “혁신기술 기업에 대한 평가 기준을 은행 내 연구소에서 만들고 있다”며 “독자적인 기술평가 모형 구축이 거의 완성단계에 있는 만큼 앞으로 기술력이 뛰어난 혁신 벤처기업 등 우량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여신 확장 정책을 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허 행장은 기존 6대 4 정도로 가계대출 비중이 컸던 여신포트폴리오를 5대 5로 맞춘다는 목표 아래 기업대출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 전년대비 대기업대출을 4.8% 줄였음에도 중소기업대출은 10.5% 늘리고 소호대출도 11.7% 급증했다. 중소기업대출과 소호대출이 모두 두 자리 수 증가율을 달성한 곳은 국민은행뿐이다. 기업대출을 늘리면서도 예대율을 낮춰 예대율 규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분석이다. 기업대출 확대 여신정책에도 지난 2016년 말 99.1%에 달하던 예대율을 작년 말 98.8%로 0.3%포인트 낮췄다.[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손태승·함영주, 글로벌에서 해법 모색‘글로벌통’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올 상반기 내 해외 인수·합병(M&A)을 마무리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현재 301개에서 500곳으로 대폭 늘린다는 공격적 글로벌 전략을 펴고 있다. 한계에 다다른 국내 금융시장의 해법을 해외진출에서 찾겠다는 복안이다.업계에서는 우리은행이 베트남·캄보디아·미얀마·필리핀·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지점 수 100여개인 현지 마이크로파이낸스(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소액대출, 보험, 예·송금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금융회사 1~2곳에 대한 주식매매계약(SPA)이 막바지 성사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관측한다.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역시 글로벌에서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현재 새로운 글로벌 전략 수립 차원에서 글로벌 IT시스템, 조직, 업무 프로세스 등 제반 사항 진단을 위한 전문 컨설팅사 선정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금융기관 지분투자와 현지 파트너와의 합작투자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은행, 금융투자, 캐피탈 등 하나금융그룹 계열사별 해외 네트워크를 연계해 영업 기회를 넓히고 내년 상반기 중에는 모바일 플랫폼 ‘글로벌 원큐(1Q)뱅크’의 서비스 지역을 일본과 홍콩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함 행장은 글로벌 비즈니스와 함께 프라이빗뱅킹(PB·Private Banking) 분야에서의 강점을 강화해 차원 높은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내건 고급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최근 문을 연 방배서래 골드클럽이 대표적이다. 예치금 5억원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골드클럽은 월 3~4회 금융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취미·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2018.04.05 I 박일경 기자
신한銀, 우수고객 초청 조찬세미나 시행
  • 신한銀, 우수고객 초청 조찬세미나 시행
  • 위성호(앞줄 왼쪽) 신한은행장이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우수 고객 초청 조찬 세미나’에 참석한 고객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신한은행은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서울·경기 지역 주요고객 300여명을 초청해 조찬 세미나를 진행했다.이번 조찬 세미나는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주요 고객들과 글로벌 비즈니스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중소·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 자산관리(WM) 고객 등 다양한 고객들이 참여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고객들이 보내준 성원과 격려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고객들의 금융 분야 현안과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또 위 행장은 조찬에 이어 김태원 구글코리아 상무를 초청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비즈니스 혁신과 창조적 기업문화’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고객들과 새로운 트렌드에 적응하고 시대를 앞서 나갈 수 있는 경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위 행장은 지난달 13일 대전·충청 지역을 시작으로 15일 호남, 27일 부산·울산·경남, 28일 대구·경북 지역의 고객들을 만나 업계의 현안과 금융지원 방향을 공유하는 현장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위 행장은 조찬 세미나를 시작하며 “금융 지원을 비롯해 인수합병(M&A), 세무, 은퇴설계 등 기업별 맞춤형 지원 범위를 넓히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업에 대해서는 통합 자금관리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성공을 돕겠다”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백년(百年)을 함께 하는, 3대(三代)가 거래하고 싶은 은행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신한은행은 생산적·포용적 금융에 앞장서기 위해 일자리 창출, 혁신기업 투자, 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두드림(Do Dream)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2018.04.03 I 박일경 기자
  • 안민수 전 삼성화재 사장 연봉 34억…금융권 최대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안민수 전 삼성화재 사장이 지난해 연봉 34억원을 받아 금융권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권의 지난해 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안 전 사장은 급여 7억5000만원, 상여 25억7800만원을 합쳐 모두 34억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금융지주 회사와 은행, 카드, 보험업계 최고 경영자(CEO) 연봉 중 최대액이다. 같은 삼성 계열사인 삼성생명 김창수 전 사장과 삼성카드 원기찬 사장도 각각 31억5800만원, 30억7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손해보험 업계에서는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이 24억2300만원,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이 14억2900만원을 받았다. 이어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사장(9억1000만원),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8억1400만원), 김정남 DB손해보험 사장(7억97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생명보험 업계에서는 정문국 ING생명 사장이 13억2300만원의 보수를 받았고,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6억9700만원),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12억8800만원) 등도 공시 대상인 5억원이 넘는 보수를 챙겼다. 은행권 CEO 연봉도 많았다. 여러 계열사에 직을 두고 연봉을 몰아서 받아서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신한카드 사장 시절 받은 14억4600만원에 은행장으로 일해 받은 6억7400만원을 더해 모두 21억2000만원을 수령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도 지주 회장과 KB국민은행장을 겸임해 각각 9억2600만원, 7억7600만원씩 총 17억82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최근 3연임에 성공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의 경우 12억4200만원을 받았고,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9억3900만원, 김병호 전 하나금융 부회장은 8억8400만원의 연봉을 챙겼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지주와 신한은행에서 각각 6억2000만원, 5억2000만원씩을 받아 전체 연봉이 11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채용 비리 의혹으로 사퇴한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 연봉은 9억3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카드사 중에는 채정병 전 롯데카드 사장이 퇴직 소득 17억6000만원을 수령하면서 연봉이 19억100만원에 달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연봉도 15억9500만원으로 조사됐다.
2018.04.02 I 박종오 기자
위성호·허인…“디지털 경쟁력 강화” 한 목소리(종합)
  • 위성호·허인…“디지털 경쟁력 강화” 한 목소리(종합)
  • 위성호(왼쪽) 신한은행장, 허인(오른쪽) KB국민은행장. (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리딩뱅크’ 경쟁 라이벌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의 양행 수장들이 일제히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주문하고 나섰다. 지난해 4월 국내 첫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출범한지 1년을 맞는 날이기도 해 선두 은행장이 한 목소리로 ‘디지털 뱅킹’을 화두로 던진 배경에 금융권 이목이 집중된다.위성호 신한은행장은 2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2018년 창립기념식’을 열고 “리디파인(Redefine·재정립)으로 연결의 중심에 서고 플랫폼 생태계를 주도한다면 오늘 기념식은 대한민국 금융 역사가 다시 쓰여 지기 시작한 특별한 날이 될 것”이라며 “모두의 꿈을 현실로 만들고 금융의 미래를 결정하는 초격차의 리딩뱅크로 도약하자”고 밝혔다.이날부터 신한은행은 전(全) 영업점포 창구에서 예·적금, 펀드, 대출 등 다양한 금융상품 가입에 관한 각종 종이 안내장을 없앴다. 신한은행은 ‘신한 쏠깃(SOL kit)’ 서비스를 개시해 전국의 모든 창구에서 태블릿PC를 활용한 상담서비스를 시행한다.고객이 가입하려는 상품에 대해 은행 직원은 상담 콘텐츠 관리 포털에 탑재된 1000여 가지가 넘는 상품을 내점 소비자의 태블릿PC에 즉시 띄워 내용을 공유하면서 상담할 수 있게 됐다.위 행장은 “최근 산업계에서 업종 간 영역이 혼재되는 ‘업의 연결’이 벌어지고 있어 업의 확장을 위해 ‘강력한 플랫폼’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디지털 플랫폼인 쏠(SOL)과 오프라인 플랫폼인 커뮤니티가 서로의 장점을 살린다면 신한이 주도하고, 신한이 결정하는 거대한 플랫폼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고 자신했다.허인 KB국민은행장도 이날 월례 조회사를 통해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1년이 돼 가는 지금 우리는 업종 간 견고했던 칸막이가 액체처럼 융해되는 ‘슈퍼 플루이드(Super Fluid)’ 시대를 살고 있다”며 “2분기를 시작하면서 ‘2018년 경영과제의 실행’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허 행장은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감수성 △유니버설 뱅커를 향한 열정 △디지털 환경에 맞는 ‘일하는 방식’ 변화 △수평적인 솔선수범의 리더십 등 4가지 요소가 필수적이라고 꼽았다.앞으로 국민은행은 디지털 환경에 맞게 ‘일하는 방식’을 바꿔 본부는 단순 반복적 업무에서 벗어나도록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로보틱스 프로세스 자동화)’를 통한 ‘사무 자동화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영업점은 현재 파일럿이 진행 중인 ‘디지털 창구’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 전 점포로 확대해 종이 서식에서 디지털 기반 업무 처리로 전환을 신속히 추진한다.허 행장은 “명실상부한 ‘1등 은행’을 모두가 인정하는 결과로 나타나게 될 것”이라며 “디지털 경쟁에서 2등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이해하고 실천하자”고 거듭 강조했다.
2018.04.02 I 박일경 기자
위성호 신한은행장 “초격차 리딩뱅크로 도약하자”
  • 위성호 신한은행장 “초격차 리딩뱅크로 도약하자”
  •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2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진행된 ‘2018년 창립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2일 ‘2018년 창립기념식’에서 “어떤 위기에도 흔들림 없고 대한민국 금융의 상징으로 떠올리는 초격차의 리딩뱅크를 달성하자”고 주문했다.이날 위 행장은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립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신한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임직원과 한결같은 애정으로 성원해주신 고객들, 그리고 신한의 초석을 닦아주신 선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위 행장은 초격차의 시작에 ‘직원’이 있음을 강조하며 “워라밸과 비전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초격차의 최종 목적에 ‘고객’을 두고 함께 성장하며 성공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한이 만드는 미래는 직원의 행복에서 시작해 고객의 꿈으로 완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그룹 차원에서 진행 중인 ‘2020 스마트 프로젝트(SMART PROJECT)’가 초격차로 향하는 명료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그룹의 맏형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또 “최근 산업계에서 업종 간 영역이 혼재되는 ‘업의 연결’이 벌어지고 있어 한계를 넘어선 기업들에게는 기회가 생기겠지만 기존의 모습에 안주하는 기업은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다”며 “‘운전하는 자동차’만 생산하는 회사가 ‘운전하지 않는 자동차’를 연구하는 경쟁자에게 위협 당하듯 금융의 한계를 뛰어 넘어 새로운 영역으로 업을 확장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진단했다.위 행장은 업의 확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강력한 플랫폼’이라면서 “디지털 플랫폼인 쏠(SOL)과 오프라인 플랫폼인 커뮤니티가 서로의 장점을 살려줄 수 있다면 신한이 주도하고, 신한이 결정하는 거대한 플랫폼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창립기념사를 마치며 위 행장은 “리디파인(Redefine)으로 연결의 중심에 서고 플랫폼 생태계를 주도해 간다면 오늘 기념식은 대한민국 금융의 역사가 다시 쓰여 지기 시작한 특별한 날이 될 것”이라며 “모두의 꿈을 현실로 만들고 금융의 미래를 결정하는 초격차의 리딩뱅크로 힘차게 도약해 가자”고 밝혔다.
2018.04.02 I 박일경 기자
신한銀, ‘워너원 체크카드’ 사전예약 5만좌 돌파
  • 신한銀, ‘워너원 체크카드’ 사전예약 5만좌 돌파
  • 신한은행이 공식 광고모델인 ‘워너원’의 컴백 앨범 발매에 맞춰 29일 출시한 ‘쏠 딥 드림(SOL Deep Dream) 체크카드(워너원 한정판)’. (사진=신한은행)[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신한은행은 공식 광고모델인 ‘워너원’의 컴백 앨범 발매에 맞춰 출시한 ‘쏠 딥 드림(SOL Deep Dream) 체크카드(워너원 한정판)’가 9일 만에 사전예약 5만좌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SOL Deep Dream 체크카드(워너원 한정판)’는 워너원 멤버 각각의 모습과 11명 전체 멤버 모습이 새겨진 디자인으로 총 12종 출시돼 ‘신한 쏠’을 통해 지난 20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오는 7월말까지 신청 가능하다.‘SOL Deep Dream 체크카드(워너원 한정판)’의 정식 출시 전 사전 예약을 이달 말까지 진행하며 다음 달 2일부터 카드를 순차적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출시를 기념해 신청고객 중 추첨을 통해 워너원 멤버들의 사진이 담긴 고급 메탈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SOL Deep Dream 체크카드(워너원 한정판)’는 카드 사용 시 조건 없이 모든 가맹점 사용금액의 0.2%가 적립되고 할인점, 편의점, 영화, 이동통신, 해외 등에서 이용하면 최대 1.0%가 적립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SOL Deep Dream 체크카드(워너원 한정판)는 10~30대 고객 뿐만 아니라 40대 고객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상품으로 워너원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언제 어디서든 휴일과 관계없이 ‘신한 쏠’을 통해 사전예약 신청이 가능하여 빠른 시간 내에 사전예약 5만좌를 돌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신한은행은 위성호 은행장이 지난 1년간 준비해온 디지털 프로젝트 결과물인 ‘신한 쏠(SOL)’을 출시하고 워너원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쏠편한 선물하는 적금’을 선물로 주는 ‘워너원의 쏠편한 선물’ 이벤트와 친구초대 미션 성공에 따라 워너원 이모티콘과 포토북을 증정하는 ‘워너원과 함께해’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2018.03.29 I 박일경 기자
신한銀, 네이버와 함께하는 간편환전서비스 출시
  • 신한銀, 네이버와 함께하는 간편환전서비스 출시
  • (사진=신한은행)[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신한은행은 국내 1위 포털사업자인 네이버와 함께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 ‘네이버페이 환전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네이버페이 서비스는 환전신청 후 별도의 가상계좌를 부여받아 입금해야하는 기존의 모바일 환전서비스와 달리 네이버페이를 이용해 6자리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거래 즉시 환전금액을 결제하는 ‘원스톱’ 서비스로 별도의 어플 설치나 보안매체 인증절차 없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네이버 환전서비스는 원하는 통화, 수령일자, 방문가능한 영업점(공항점 포함)을 선택한 후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간단하게 환전할 수 있다. 환전은 미국 달러화(USD), 일본 엔화(JPY), 유로화(EUR) 등 19개 통화로 가능하며, 1인 1일 최대 환전가능한도는 100만원이다.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대 70%의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신한은행 고객이라면 10%포인트 추가 우대로 최대 80%까지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다.위성호 신한은행장은 신년사에서 ‘the NEXT’가 되기 위해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하는 분야로 디지털(Digital)을 언급하며 “우리의 사고와 행동 모두를 디지털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플랫폼 사업자와의 협업을 통한 플랫폼 기반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의 편의성과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3.15 I 박일경 기자
신한銀, 대한적십자 회비 2억원 전달
  • 신한銀, 대한적십자 회비 2억원 전달
  • 위성호(오른쪽) 신한은행장이 15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 본사에서 적십자 회비 2억원을 전달한 후 박경서 대한적십자 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 본사에서 위성호 은행장과 박경서 대한적십자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적십자 회비 2억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독거어르신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다문화 가족 지원 사업, 국내외 재해 발생 시 긴급구호 활동 등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또 올해는 적십자회비뿐만 아니라 신한은행 임직원들이 온라인 사내 모금을 통해 저소득가정 심장수술 치료비 500만원을 추가로 전달했다.박 회장은 “신한은행은 임직원들의 이웃사랑과 지역사회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실천으로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신한은행처럼 사회 곳곳에 희망이 되는 나눔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파트너십’ 협약을 맺고 적십자 회비를 일괄기부하고 있으며 2001년부터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으로 2만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백혈병 소아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나눠 주고 있다.
2018.03.15 I 박일경 기자
위성호 신한은행장, 현장경영 시작…‘고객중심경영’ 강화
  • 위성호 신한은행장, 현장경영 시작…‘고객중심경영’ 강화
  • 위성호(오른쪽) 신한은행장이 지난 13일 시행한 2018년도 첫번째 현장경영에서 충북 청주시 ㈜그린광학을 방문해 조현일(왼쪽) 대표이사와 제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신한은행)[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도 현장경영을 시작했다.신한은행은 14일 “위 행장이 지난 13일 충북 청주시 ㈜그린광학을 방문해 광학렌즈, 레이저미러 등 제품과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해당 산업분야와 기업의 현황 및 전망을 경청했다”고 밝혔다. 그린광학은 차세대 광산업을 주도하는 유망 중소기업이다.올해 첫번째 현장경영은 대전·충청 지역의 기업 고객들을 만나 업계의 현안과 금융지원 방향을 공유하는 것으로 진행됐다.위 행장은 그랜드 플라자 청주 호텔에서 대전·충청 지역의 중소·중견기업 고객 대표들을 초청해 오찬 세미나를 시행했다. 오찬 세미나에서 위 행장은 주요 기업 대표 등 40여명의 고객들을 직접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또 전명환 이언컨설팅그룹 대표를 초청해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 등 올해 변경되는 주요 이슈 관련 강연을 진행해 참석한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위 행장은 오찬 세미나를 시작하며 “고객들의 한결 같은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과 글로벌 통합 자금관리 솔루션 등을 통해 고객들의 성공을 돕는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위 행장은 계속해서 오는 15일 호남, 27일 부산·울산·경남, 28일 대구·경북, 다음달 3일 서울·경기 지역에서 총 450여명의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그는 지난해 4월에도 현장의 체감 경기를 파악하고 영업현장의 고충과 금융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전국 주요 지역 기업 고객들을 만나는 ‘현장경영’을 시행한 바 있다.한편, 신한은행은 생산적·포용적 금융에 앞장서기 위해 일자리 창출, 혁신기업 투자, 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두드림(Do Dream)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2018.03.14 I 박일경 기자
'마이카' 리그 앞둔 신한銀..연계 마케팅도 '플레이 볼'
  • '마이카' 리그 앞둔 신한銀..연계 마케팅도 '플레이 볼'
  •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지난 1월 16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KBO리그 타이틀스폰서 조인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개막을 열흘 앞두고 공식 후원사인 신한은행이 ‘1000만 관중’을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야구 애호가로 알려진 위성호 행장은 오는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 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 삼성의 정규시즌 개막전 참관을 시작으로 고객 몰이에 앞장설 계획이다.시범경기 개막일인 13일 신한은행은 스포츠와 금융을 접목한 ‘신한은행 KBO리그 예적금’을 출시, 정규시즌 종료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구단별 상품 가입자 수, 정규시즌 최종 승률, 포스트시즌 진출 성적 등에 따라 우대금리가 차등 적용돼 색다른 재미를 준다. 구단별 상품 가입자를 늘리기 위한 선의의 경쟁이 경기장 밖에서도 펼쳐질 것으로 신한은행은 내다보고 있다. 이 상품은 신한은행이 한국프로야구의 메인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매년 출시된다.신한은행은 신한카드와 손잡고 상반기 내 프로야구 관련 업종에 특화한 ‘신한KBO카드(가칭)’도 선보이기로 했다. 이 카드로 프로야구 입장권이나 KBO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기념품 등을 사면 할인해준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할인액과 카드 디자인 등은 KBO, 각 구단과 논의하고 있지만 신한카드 역시 신한은행 덕에 프로야구 인기에 올라탈 수 있어 내심 반색하는 분위기다.아울러 신한은행은 전국적으로 20만명에 육박하는 야구 동호인을 위해 모바일로 쉽게 회비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글러브 등 야구용품을 결제하면 할인 혜택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야구 문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유소년, 중·고교 야구선수를 후원하고 ‘신한은행배’ 사회인 야구 리그를 개최하는 ‘카드’도 만지작거리고 있다.국내 은행 가운데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 지위를 거머쥔 것은 신한은행이 처음이다. 지난 2000년 프로야구에 스폰서 제도가 도입된 이후 삼성증권, 삼성전자, CJ인터넷, 롯데카드, 팔도, 한국야쿠르트, 타이어뱅크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타이틀 스폰서 기업은 미디어노출로 1000억원이 넘는 광고효과를 보는 것으로 분석된다. 야구 관련 상품을 출시해 인기를 끌면 부가 수익도 창출할 수 있다. 실제로 2011년 타이틀 스폰서를 한 롯데카드는 4월부터 10월까지 정규시즌 기간 야구장 주변에서 결제한 롯데카드 사용 실적이 2010년 641억원에서 2011년 884억원으로 38% 급증했다. 당시 롯데카드는 구단별 로고를 새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연이어 내놓아 야구 애호가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신한은행은 한해 80억원씩 3년간 총 240억원에 스폰서 계약을 따냈다. 국내 프로스포츠를 통틀어 역대 최고 금액이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3년간 정규시즌, 올스타전, 포스트시즌 등 KBO리그 전체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보유한다.적잖은 돈을 들였지만 신한은행이 누리는 마케팅 효과는 이보다 클 것으로 추정하는 이유다. 특히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자연스레 야구로 옮기는 데 성공한다면 1000만 관중을 넘어설 것으로 안팎에서는 전망하고 있다.앞서 위 행장은 지난 1월 1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에서 “국내 최고 인기 프로스포츠인 KBO 리그의 타이틀 스폰서 후원을 하게 돼 기쁘다”며 “신한은행과 KBO 리그의 만남이 1000만 관중을 동원하는 흥행요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13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 시범 경기에 찾은 관중들이 응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18.03.14 I 유현욱 기자
신한銀, 국내 금융권 최초 멕시코 영업 개시
  • 신한銀, 국내 금융권 최초 멕시코 영업 개시
  • 위성호(왼쪽 여섯번째) 신한은행장이 지난 6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멕시코 은행연합회에서 진행된 국내 금융권 최초 ‘신한은행 멕시코’ 개점행사에서 페르난도 로드리게스 안투냐(왼쪽 다섯번째) 멕시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상일(왼쪽 네번째) 주멕시코 대사 및 관계자들과 함께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6일(현지시간) 중남미 최대 생산기지인 멕시코에 국내 금융권 최초로 현지법인 ‘신한은행 멕시코’를 개점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개점식에는 위성호 신한은행장과 페르난도 로드리게스 안투냐 멕시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및 재무부, 중앙은행, 은행연합회 등 멕시코 현지기관 관계자, 김상일 주(駐)멕시코 대사, 양국보 코트라(KOTRA) 중남미본부장, 장원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멕시코지회장 등 대한민국과 멕시코 양국의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해 ‘신한은행 멕시코’ 영업 개시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신한은행은 멕시코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 지난 2008년 11월 멕시코 대표사무소 개소를 시작으로 적극적인 현지 진출을 추진해 2015년 9월 영업 예비인가, 작년 12월에는 최종 영업인가를 각각 획득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멕시코의 영업인가 요건이 매우 까다로워 외국계 은행이 진출하기 어려웠으나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과 멕시코 주재 대한민국 대사관 등 한국 정부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금융권 최초로 현지 영업을 개시했다”고 설명했다.멕시코는 미국에 인접한 지정학적 강점을 바탕으로 한 미주지역 내 가장 효율적인 생산제조기지로 자동차·전자·철강 등 주요 제조업 분야의 다국적 기업이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현대기아차·삼성전자·포스코(POSCO) 등 국내 기업들도 현지 공장을 설립하는 등 진출을 확장하고 있는 지역이다.신한은행은 멕시코 현지 진출 국내기업 및 협력업체, 교민 기업을 중심으로 초기 영업기반을 구축한 후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접목해 멕시코 현지에 특화된 소매 영업을 진행하는 등 궁극적인 현지 은행으로 성장해나갈 계획이다.개점 행사에서 위 행장은 “멕시코는 미국에 인접한 지정학적 강점과 저렴한 인건비를 바탕으로 중남미 생산기지로서의 높은 성장잠재력을 가진 지역”이라며 “멕시코 경제와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한은행 멕시코’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신한은행 멕시코’의 출범으로 신한은행은 세계 20개국 158개 글로벌 금융네트워크를 확충함과 동시에 유럽-아시아-오세아니아-아메리카를 연결하는 글로벌 은행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2018.03.07 I 박일경 기자
하나금융, '1인 사내이사 체제' 부활하나
  • 하나금융, '1인 사내이사 체제' 부활하나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이사회에서 ‘1인 사내이사’로 단독 추천될 예정이다. 하나금융의 이번 선택을 두고 금융권에선 사실상의 김 회장 단독 경영체제 강화로 해석하고 있다. 하나금융 이사회는 논란이 확산할 조짐을 보이자 금융당국의 권고를 따르다 보니 사내이사를 선임할 이유가 사라졌다는 이유를 내놨다. 금융당국은 이번 하나금융 이사회 결정을 들여다보겠다는 계획이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이사회는 오는 6일 이사회에서 김정태 회장을 차기 회장과 사내이사 후보로 단독 추천한다. 이번 이사회를 통과하면 주주총회에 안건으로 상정한다. 현재 하나금융 사내이사는 김 회장과 김병호 부회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등 3명이다. 하나금융은 김 부회장과 함 행장의 등기이사 임기를 매년 주총에서 1년씩 연장해 온 것을 고려하면 사내이사를 김 회장 단독으로 한정한 것은 이례적이다.금융권에서는 차기 회장 선출에 뛰어든 김병호 부회장의 퇴진을 예상했다. 함 행장의 등기이사 제외는 예상 밖 결과라는 반응이다. 한 금융권 고위관계자는 “김 부회장은 김승유 전 회장의 라인이어서 퇴진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했다”며 “함 행장을 등기이사에서 제외한 것은 김 회장의 지배력 강화 차원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 회장 1인 사내이사체제는 회장 유고시 지배구조에 불안정성을 키울 수 있다. 2014년 KB금융 사태 이후 대부분 금융지주사는 복수 사내이사 체제가 관행으로 자리 잡았다. 당시 임영록 전 KB금융 회장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고 물러나자 이를 대체할 사내이사가 없어 경영 공백이 발생했다.현재 KB금융은 윤종규 회장과 허인 국민은행장, 신한금융은 조용병 회장과 위성호 신한은행장, NH농협금융지주는 김용환 회장과 이강신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의 복수 사내이사 체제다. 이 때문에 하나금융도 2016년부터 지배구조의 안정을 위해 김 부회장과 함 행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지만 2년 만에 과거로 돌아갔다. 논란이 확산할 조짐을 보이자 하나금융 이사회는 “금융당국의 권고 사항을 따르다 보니 복수 사내이사제를 운영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답을 내놓았다.김병호 부회장과 함영주 행장이 리스크관리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데 리스크관리와 경영관리부문을 겸하다보니 독립성이 약해질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경영관리부문 부문장과 경영지원부문 부문장(KEB하나은행장 겸직)이 지주사 사내이사로서 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어 독립성이 약해질 우려가 있다고 금감원으로부터 지적받았다”며 “이러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리스크관리위원회 운영시 위원이 해당 안건에 특별한 이해관계가 있는 지 검토하는 절차를 마련하고 그런 차원에서 함 행장을 사내이사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금융당국도 이번 하나금융 이사회의 결정에 대해 당혹스런 눈치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이사회 결정에 당국이 간섭할 수 없다”며 “앞으로 금융지주와 금융사 지배구조와 관련한 검사 일정 등이 예정된 만큼 이번 결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8.03.05 I 문승관 기자
“신한銀, 한국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행부문 15년 연속 1위
  • “신한銀, 한국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행부문 15년 연속 1위
  • 위성호(왼쪽) 신한은행장이 지난 26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2018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인증식에서 이승한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전략경영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신한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선정 ‘2018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13년 연속 All star(올스타·전체기업 중 상위 30위 기업) 및 15년 연속 은행산업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올해로 15년째를 맞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혁신활동을 통해 다져온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주주·직원·사회·이미지 가치 등 기업 전체의 가치 영역을 총괄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기업들을 선정하는 최고 권위의 인증제도이다.신한은행은 다양하고 혁신적인 경영 활동을 통해 국내 금융기관 중 최고의 성과를 창출하고 있을 뿐 아니라 금융업의 본질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을 지향하고, 소비자보호·서민금융·협력사동반성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사회책임 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노력한 점이 인정받아 선정됐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강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영성과와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신한금융지주,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도 2018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산업별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2018.02.27 I 박일경 기자
신한銀, 전국 보육시설 아이들에게 학용품 지원
  • 신한銀, 전국 보육시설 아이들에게 학용품 지원
  • 위성호(왼쪽 세번째) 신한은행장이 23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첫 입학 축하 학용품 키트 제작 봉사활동’에서 이상근(왼쪽 네번째) 한국아동복지협회장 및 신한은행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신한은행은 23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전국 보육시설 아동을 위한 ‘첫 입학 축하 학용품 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첫 입학 축하 학용품 키트 제작’ 봉사활동은 매년 최고경영자(CEO)와 임원들이 솔선수범해 참여하는 신한은행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5년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 총 1971명에게 학용품 세트를 지원했으며, 이번에는 전국 172개 보육시설 아동 651명에게 학용품 세트를 전달했다.이날 위성호 은행장과 임·본부장 39명은 스케치북, 노트, 리코더, 필통 등 학용품 17종이 포함된 키트를 하나하나 정성껏 만들어 한국아동복지협회에 전달했다.이 행사는 신한은행 임직원들이 지난 1년간 승진, 생일 등 개인 및 소속부서에서 좋은 일이 있을 때 기부하는 ‘좋은 날 좋은 기부’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기부금으로 준비돼 더욱 뜻 깊은 행사였다는 것이 신한은행의 설명이다.이날 행사에 앞서 신한은행은 아동복지 증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아동복지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협회 관계자는 “연초가 되면 보육교사들로부터 학용품 지원관련 문의전화가 많이 온다”며 “신한은행에서 보내주신 사랑으로 아이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시작하고 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신한은행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함께 ‘신한 아이행복바우처’와 ‘신한 청소년행복바우처’ 사업을 진행해 아동학대 예방에 기여하고 취약계층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바우처 사업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으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과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교복지원, 문화공연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2018.02.23 I 박일경 기자
`年32조 서울시 금고 잡아라`…우리-국민-신한은행 `3파전`
  • `年32조 서울시 금고 잡아라`…우리-국민-신한은행 `3파전`
  • [이대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전상희 유현욱 기자] ‘103년 금고지기 우리은행이냐. KB국민과 신한은행의 약진이냐.’ 연 32조원을 관리하는 ‘서울시 금고지기’를 차지하기 위한 은행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올해 서울시 금고 쟁탈전은 새로 선임된 우리·신한·KB국민은행장의 자존심 대결로까지 확산하고 있어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한 해 예산만 32조원에 달하는 서울시 금고를 필두로 연말까지 계획이 잡힌 입찰 규모만 70조원에 달한다. 서울시 금고 유치 여부에 따라 연말까지 이어지는 은행의 시금고 유치전에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9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4년간 서울시 자금을 관리할 차기 시 금고 은행을 선정하기 위해 공개입찰 공고를 준비 중이다. 관련 조례에 따르면 서울시 금고 지정은 운영 개시 4개월 전 확정해야 하며 구체적 일정은 아직 밝히지 않았다.업계는 이르면 상반기 내 선정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선정된 은행은 2022년까지 4년간 서울시 예산과 기금 관리, 세입금 수납과 세출금 지급 등 세금 관련 업무를 맡는다. 올해 서울시 예산이 31조8000억원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32조원대 금액을 굴릴 기회를 잡게 되는 셈이다.◇‘103년 무사고 안정성’ 내세운 우리銀이번 서울시 금고 유치전은 새 은행장 간의 전력 비교의 장이 될 전망이다. 1915년 경성부금고 시절부터 103년간 서울시금고 은행을 맡아온 우리은행은 서울시금고 수성에 배수진을 쳤다.손태승 우리은행장은 최근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서울시금고 재유치에 사력을 다해줄 것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손 행장도 이번 서울시금고 재유치가 취임 후 첫 번째 평가 무대여서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오랜 금고지기 경력으로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입증받았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우리은행은 오랜 기간 서울시금고를 운영해온 만큼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서울시금고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인력만 1600여 명에 달하고 운영해온 시간이 긴 만큼 자금관리 노하우도 뛰어나다”며 “다른 은행이 선정되면 시스템을 새로 만들어야 할 뿐아니라 서울시 자체 세금 수납 시스템인 이택스(Etax)까지 관리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다크호스’ KB국민·‘절치부심’ 신한銀KB국민은행은 이번 서울시 시금고 쟁탈전에 다크호스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1월 신임 행장으로 취임한 허인 행장이 기관영업의 달인’이란 별명을 가진 만큼 지금까지 기세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3년 만에 국민은행장이 부활한 만큼 결실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금고 유치가 중요하다는 것이다.허 행장은 영업그룹 부행장에 오른 후 국민은행은 2016년 아주대학교병원, 2017년 서울적십자병원 주거래은행으로 선정됐고 지난해 7월에는 경찰공무원 대출까지 따냈다. 이 때문에 허 행장이 이번 금고 유치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민은행은 채널이 많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성이 높은 게 강점”이라며 “서울시 서민 지원 정책 지원은 물론 부산, 광주 등 다른 지자체 금고를 운영해 온 경험도 풍부하다”고 말했다.신한은행도 우리은행의 아성을 깨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태세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5년간 운용했던 경찰공무원 대출사업권을 KB국민은행에 빼앗기고 지난 10년간 자산 규모 600조원에 달하는 국민연금의 주거래은행 자리도 우리은행에 내주면서 이번 서울시 금고 선정에 사활을 걸고 있다. 위성호 신한은행장도 이번 서울시 금고 선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신한은행은 지난해 말 조직개편에서 기존 개인그룹 안에 있던 기관영업부문을 따로 떼어 기관영업그룹으로 확대 개편하고 ‘영업통’으로 불리는 주철수 부행장보를 그룹 수장으로 임명하는 등 남다른 의지를 보이고 있다.◇브랜드 이미지·기관영업 등 부수적 이득 커17개 광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단수 금고제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가 이번 입찰을 통해 2개 이상의 은행을 지정해 복수 금고를 지정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제2금고라도 차지하려는 은행들의 움직임은 더욱 분주해질 전망이다.시중은행 관계자는 “2011년 서울시가 금고 은행 선정을 수의계약에서 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변경해 본격적인 경쟁의 장이 열린 지 세 번째”라며 “은행들이 우리은행의 아성을 흔들 수 있다는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지자체나 공공기관 금고를 맡은 은행들이 가져가는 유·무형적 이익은 상당하다.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자금 관리 과정에서 받는 수수료를 낮추거나 아예 받지 않는 등 출혈경쟁이라는 지적도 나오지만 ‘기관 금고’라는 브랜드 가치와 기관영업 등으로 생기는 부수적인 이익 등으로 사활을 걸고 있다.
2018.02.20 I 유현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상장사 셋 중 하나 ‘감사 교체’ 비상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다음은 5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상장사 셋 중 하나 ‘감사 교체’ 비상-한국은 블록체인 활용 여건 잘 갖춘 나라-‘한국, 너무 추워요’-“미투 동참 성폭력 피해자, 사후관리 강화해 2차 피해 막을 것”-삼성 ‘운명의 날’…이재용 오늘 항소심 선고-우사인 볼트처럼 끝없이 도전하라-[사설]권력구조 개편 없는 개헌 꼭 필요한가-[사설]대형병원도 화재 안전지대 아니다△줌인&-김동연 “가상화폐 규제 국제논의 필요”…내달 G20 재무회의 의제 오르나-[Zoom人]평창올림픽 참석차 방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승계지원·재산도피…JY 2심 재판 변수로△섀도보팅 폐지 후폭풍-“6개월짜리 주주가 오겠나”…주총 ‘정족수 비상’ 발등에 불 떨어진 상장사들-정부 “주총, 같은 날 피하라”…상장사 “주총꾼에게만 기회”△이데일리 석학 인터뷰-가상화폐는 옥죄고 블록체인은 육성?…투기 잡으려다 혁신가 놓친다-‘영향력 있는 사상사’ 4위 블록체인 연구소 처음 세워△삼성, 운명의 날-JY “최순실 겁박에 지원 변질” VS 특검 “경영권 승계 작업 위한 뇌물”-中 거센 추격, 환율전쟁 속 선장없이 이미 1년△‘한국판MeToo’일파만파-“생각 안난다는 가해자…입다무는 목격자…더이상 덮지 않겠다”-SK이노베이션 진상조사委에 女변호사 참석-여배우에게 “편하게 작품 이야기하자”는 PD…주소는 오피스텔이었다△일자리창출 우수기업④한국투자증권-인재 있으면 어디라도 ‘CEO 삼고초려’…15년간 대학가 돌며 ‘파트너’ 발굴-업무 서툰 신입사원 의견 하나까지도 존중…‘부품 아닌 주인’이라 느꼈죠-1대 1 직장멘토 시스템…부담없이 직무 관련 질문하고 인생 지도까지 ‘1석2조’△정치-文대통령 ‘평창외교’ 시동…‘올림픽 성공, 북핵 해결’ 두개의 허들 넘어야-개헌·적폐청산·최저임금…여야 ‘설 차례상 민심 잡기’-장웅 北 IOC위원 방한-北 예술단 오늘부터 방남…응원단·태권도시범단은 7일-정치권, 개헌 논의 가속…‘대통령 권력 분산’이 관건△경제-‘富축적, 가상 아닌 실물 기반해야’…中 가상화폐 대응책서 시사점 얻어-문재인·시진핑 악수 이후…中이 달라졌다-올들어 원화 ‘나홀로 하락’…왜-돈벌이 여건 악화…저소득층 ‘세금 의존도’ 점점 커진다△금융-당국 “자료 확보” VS 은행 “비리 없다” 채용비리 벼랑 끝 대치 ‘법정공방 가나’-카지노처럼…가상화폐 거래소에 ‘자금세탁 방지 의무’ 추진-KB금융 ‘고객의 평생 금융 파트너’로 혁신-“교통사고 10건 중 8건 도시에서 발생한다”△산업&기업-SK그룹, 지난해 매출의 54% 수출…‘역대 최고’-허창수 “우사인 볼트처럼 끝없이 도전하라”-서울~평창까지 190km 현대차, 자율주행 성공-글로벌 통신 전문가들, LGU+ 5G 체험관 방문-소형SUV 1만대 시대…코나VS티볼리 ‘왕좌 쟁탈 2차전’-삼성전자 기술혁신 다음 타깃은 ‘로봇’-삼성전자 ‘시네마LED’ 중국 진출…태국·스위스 이어 세 번째 해외 수출△산업·소비자생황-김영란법 개정에 설선물 ‘풍성’…백화점 3사 웃는다-SK하이닉스 ‘기업용 SSD’ 시장 출사표-수영 중에도 조작 OK…칼로리 분석까지 해주네-현대리바트, 송중기 앞세워 홈퍼니싱시장 본격 공략△중소기업·바이오-석영을 진공 상태서 압축…천연 대리석 느낌 살리니 강남서 인기몰이-임플란트 넘어 의약품·의료기기로…오스템, 치과 토털솔루션 기업 꿈꿔-13일 코스닥 입성…동구바이오제약 ‘셀블룸’ 모델에 이요원△증권&마켓-심상찮은 셀 코리아…‘추세전환’이냐 ‘단기조정’이냐-환경·사회·지배구조 추종 ‘MSCI코리아 ETF 3종’ 7일 코스피 등시 상장-‘KRX300’ 오늘 첫 선 중국 수출입지표 주목-유가 1배럴=80달러 간다?…겨울잠 깬 오일펀드△증권-SK하이닉스·LG전자…사상 최대 실적에도 배당은 ‘쥐꼬리’-동원, 콜택시 ‘엔콜’ 매각 동부익스프레스 물류 집중-‘채권발행시장 강자’ KB증권 올해도 출발 좋네-SM그룹, 손에 넣었던 버드우드CC 놓쳤다△평창올림픽 G-4-‘아리랑’ 울려퍼진 단일팀 평가전-스케이트 들고, 자전거 끌고…팀 코리아, 약속의 땅 속속 입성-환상 호흡 렴대옥-김주식-깜찍 미소 北피겨요정…렴대옥 ‘시선집중’-北 올림픽위 간부 2명 ‘1+1 AD카드’…50명 참석 문제없다△평창올림픽 G-4-“추워서 못 보겠다”…개회식 리허설 도중 뛰쳐나온 관람객들-“한국 金 7개…최민정 4관왕” 미국 SI전망-자원봉사자 일부, 모의 개회식 보이콧 소동-말레이시아 ‘피겨 대표 줄리안’ 뒤엔 강원도 있었다△문화&스포츠-형광등이 만든 빛의 왕국, 예술로 밝히다-셰익스피어 희곡이 우리 가락 만나니 절로 “얼쑤~”△사람&나눔-초대형IB 규제 풀었으면 닫힌 성장판 열렸을 텐데-새마을금고중앙회장에 박차훈 동울산새마을금고 이사장-“내년 입대 전까지 많은 작품 하고 싶어”-민영빈 YBM회장 별세-위성호의 디지털금융 야심작…통합 모바일뱅킹 앱 ‘신한 쏠’ 공개-농협금융, 설 앞두고 육군 을지부대 방문…위문품 전달-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이데일리TV△오피니언-[목멱칼럼]연대·협력으로 시작하는 공동체 복원-[전문기자칼럼]상자 속에 갇힌 가상화폐 정책-[e갤러리]톰 워스폴드 ‘왕’-[기자수첩]선수 울리는 스키협회 ‘갑질’△부동산-입주권인줄 알고 샀는데 ‘물딱지’…다주택자 매물 주의보-제주도 국제자유도시에 드론·스마트시티 조성-전국 상위 20% 평균 아파트값, 하위 20%의 3.8배 ‘역대 최대’-인천 법조타운 재개발 급물살…학익 4구역 시공사에 금강주택△사회-“칼이 없어서”…맨손으로 결박 풀다 구조 늦어져-식물인간이라도 ‘본인 의향서’ 있어야 ‘임종과정 환자’라는 의학적 판단 필수-전자·서비스업종 노동자 ‘맞춤형 보건센터’ 생긴다-매서운 한파 속 ‘입춘대길’-대전찾은 김영주 장관 “일자리 안정 적극 지원”-[현장에서]‘29만곳 안전대진단’ 전시행정 그치지 말아야
2018.02.04 I 전재욱 기자
신한銀, 슈퍼앱 ‘쏠’ 공개…디지털영업 원년 선언
  • 신한銀, 슈퍼앱 ‘쏠’ 공개…디지털영업 원년 선언
  •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지난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리뉴업(Re New Up) 2018 디지털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모바일 통합플랫폼 ‘신한 쏠(SOL)’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신한은행이 새로운 디지털금융 슈퍼 앱 ‘신한 쏠(SOL)’을 공개했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지난 1년간 준비해온 디지털 프로젝트 결과물인 ‘신한 쏠’은 모바일뱅킹 앱 ‘신한S뱅크’와 ‘써니뱅크’ 등 금융관련 6개의 앱을 하나로 통합한 신규 모바일 통합플랫폼이다. 기존 은행 앱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 철저하게 고객 중심으로 재설계됐다.신한은행은 지난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18년 성공적인 디지털 영업을 다짐하기 위해 2018명의 임직원과 사외이사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리뉴업(Re New Up) 2018 디지털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신(新) 금융앱 ‘신한 쏠’ 언팩(Unpack)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이 자리에서 공개된 ‘신한 쏠’은 혁신적인 사용자 환경(UI·UX)을 구현했다. 조회·이체 등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거래는 △원터치 송금 △꾹 이체 △키보드 뱅킹과 같은 새 기능을 통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그동안 쌓아온 빅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맞는 단 하나의 상품을 추천하고 사용자별 맞춤 메뉴와 금융거래 알림, 거래패턴 분석 등 다양한 개인화 서비스 역시 개시한다.특히 키보드뱅킹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채팅 중에도 단 26초 만에 송금이 가능해졌으며 ‘나만의 해시태그 서비스’로 급여·교통비·공과금 등 반복되는 거래에 자동으로 해시태그가 생성돼 단 한 번의 클릭만으로도 전년, 전월의 거래내역을 간편하게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또 ‘신한 쏠’에는 인공지능(AI) 금융비서 ‘쏠메이트’가 탑재된다. ‘쏠메이트’는 텍스트와 음성을 모두 인식할 수 있는 챗봇으로 가장 진화된 형태의 AI 대화형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보다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계속 진화한다.위성호(왼쪽 다섯번째) 신한은행장이 지난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 ‘리뉴업(Re New Up) 2018 디지털 컨퍼런스’에서 ‘신한 쏠(SOL)’ DNA(Digital Network Alliance) 파트너사(社)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아울러 신한은행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배달의 민족, 쏘카, 인터파크 등 63개 기업과 ‘DNA(Digital Network Alliance) 파트너’ 관계를 맺고 ‘신한 쏠’을 금융 앱을 뛰어 넘는 새로운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위 행장은 ‘신한 쏠’을 직접 소개하면서 “고객이 원하는 가치에 집중해 ‘현재’를 넘어서는 ‘넥스트(NEXT)’ 금융을 달성할 것”이라며 “고객 중심의 ‘신한 쏠’은 신한은행 디지털 영업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첫 선을 보인 슈퍼 앱 ‘신한 쏠’은 오는 22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행사는 “신한은행은 고객의 곁에서 끊임없이 변화해 대한민국 금융의 중심으로 성장했다. 2018명이 모인 이번 디지털 컨퍼런스에서 2018년 디지털 영업의 빛을 밝히겠다”는 위 행장의 다짐과 함께 화려한 디지털 불꽃놀이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2018.02.04 I 박일경 기자
신한銀, 새 얼굴에 ‘워너원’…KB국민 ‘방탄소년단’과 격돌
  • 신한銀, 새 얼굴에 ‘워너원’…KB국민 ‘방탄소년단’과 격돌
  • 11인조 보이그룹 워너원이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 5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신한은행이 새 얼굴로 ‘워너원’을 내세우며 이달 초 ‘방탄소년단’을 기용한 KB국민은행과 대격돌에 나선다. 인기 아이돌 모델을 통해 디지털금융을 선도하는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새 광고모델로 11인조 보이그룹 워너원를 내세울 예정이다. 워너원은 케이블채널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로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지난해 소녀시대 써니와 광고계약이 만료된 이후 후속 모델을 마련하지 않았던 신한은행이 약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카드다. 워너원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가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제시한 새 슬로건 ‘리디파인 신한(Redefine Shinhan)’의 혁신 강화 기조와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KB국민은행과의 리딩뱅크 경쟁이 광고모델 시장에서도 점화됐다. KB국민은행이 올해 들어 새롭게 선보인 모델은 방탄소년단(BTS)이다. KB국민은행 측은 “KB국민은행의 코리아 베스트(Korea Best)가 글로벌 베스트(Global Best)가 될 수 있다는 도전정신을 새롭게 재해석해줄 최적의 아티스트라고 판단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이 밖에 우리은행과 IBK기업은행 등도 ‘젊고 혁신적 이미지’ 구축에 일찍이 나선 상태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개그맨 유재석에서 배우 박형식으로 모델을 교체했으며 IBK기업은행은 방송인 송해에서 영화배우 이정재로 교체해 친숙함이 아닌 혁신성에 초점을 맞췄다.
2018.01.31 I 전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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