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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장에 걸그룹 온다"..'서원밸리 그린콘서트' 한류콘텐츠로 자리매김
- 지난해 열린 서원밸리 그린콘서트에서는 약 4만명의 관람객이 가수들의 공연을 지켜봤다.(사진=서원밸리)[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국내 유일의 골프장 콘서트인 서원밸리 그린콘서트가 벌써 14회째를 맞았다. 2000년 첫 공연 당시 3명의 가수가 출연해 늦은 봄의 ‘작은 콘서트’를 출발했지만 지금은 약 4만명이 찾는 ‘한류 콘서트’로 발전했다. 골프장 페어웨이가 대형 주차장으로 변하는 것도 이채롭다.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무료 자선 행사가 그린콘서트의 모토다. 여기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어 의미가 깊다. ◇한류 스타 총출동..출연료는 NO!올해도 어김없이 5월 마지막 주 토요일 서원밸리 골프장에서는 자선무료 그린콘서트가 열린다. 낮 12시부터 서원밸리 골프장을 일반에 개방하며 본격 공연은 오후 6시부터 펼쳐진다. 2000년 첫 시작은 박학기, 유익종, 강은철 총 3명의 공연으로 시작했지만 올해는 총21팀이 출연하는 한류 빅콘서트로 발전했다. 첫 해에는 1520명이 다녀갔고 지난해에는 메르스 여파와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3만8000명이 콘서트를 만끽했다.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미국과 유럽에서도 매년 3000명 이상의 한류 팬들이 찾고 있어 국내 관광산업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아이돌 그룹 EXID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원밸리를 찾아온다. 최고의 가창력과 댄스 실력으로 무장한 마마무는 그린콘서트를 처음 찾는다. 남자 아이돌을 대표하는 소년공화국은 3년 연속 출연하며 상큼, 발랄 캐릭터로 제2의 걸스데이를 꿈꾸는 신예 아이돌 마틸다와 브레이브걸스, CLC, 에이션, MAP6, 팬타곤이 찾아와 싱그러운 5월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짙은 호소력의 소유자 허각과 가창력이 돋보이는 정동하, 그리고 R&B의 조상 김조한은 아름다운 선율로 감성을 자극한다. ‘센언니’ 제시와 가창력으로 똘똘 뭉친 알리도 출연한다.중년 팬들을 위한 무대도 마련됐다. 트로트 아이돌 홍진영이 3년 연속 방문한다. 7080으로 대변되는 ‘나 어떡해’의 주인공 샌드페블즈 그룹이 중년의 가슴을 후끈 달궈 놓을 예정이며 가수 박학기도 변함없이 출연한다. 축제의 마지막은 DJ DOC가 장식하게 된다. 개그맨 이봉원도 자선금 전달식 진행과 노래 선물로 즐거움을 준다. 가수들은 출연료를 받지 않는다. 출연진 모두 자선 콘서트에 동참하기 위해 재능 기부를 흔쾌히 결정했다. ◇15년간 자선금 5억원 전달..30만명 돌파에 관심지난해까지 서원밸리 그린콘서트를 찾은 관객은 약 28만명에 이른다. 2000년 첫 공연에는 관객 1520명에 불과했지만 2010년부터는 3만명 이상이 다녀갔다. 올해 행사에서 누적 관객수 3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서원밸리는 30만번째(가족 동반 우선) 관객에게 LG 49인치 TV를 행운상으로 제공한다. 사랑의 자선금도 첫 해 154만원으로 시작해 그동안 약 5억여원이 모아졌다. 그린콘서트에서 모인 자선금은 16년동안 파주 보육원과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운동본부 등에 꾸준하게 전달하고 있다. 콘서트에 앞서 가족을 위한 이벤트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장타대회와 패밀리 퍼트대회, 어프로치 경연대회, 캘러웨이 보물찾기 등이 진행된다. 캘러웨이 골프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창고 대방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먹거리 장터에는 고속도로 휴게소 직원들이 나와 우동, 막걸리, 구운 감자 등을 판매한다. 수익금 역시 사랑의 자선금으로 기부된다. 행사장인 골프장 코스에 출입할 때는 잔디 보호를 위해 운동화를 필히 착용해야 한다. 또한 저녁엔 날씨가 다소 쌀쌀할 수 있어 담요와 재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지난해 그린콘서트를 찾은 베트남 단체 관람객
- 8개 구단 참여 '연예인 야구 대축제' 3월 개막 '대장정 돌입'
- 천하무적 야구단의 김창렬(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대한민국 대표 연예인 야구단 8개팀이 자웅을 겨루는 ‘2016 Trust &Smile 연예인 야구 대축제’가 오는 3월~12월 TNS인천선학야구장에서 열린다.(주)TNS스포테인먼트 주최로 열리는 이 대회는 오는 3월 13일 ‘공놀이야’ 팀과 ‘조마 조마’ 팀의 개막식으로, 장장 9개월간 풀리그로 펼쳐진다.참여하는 연예인 야구단은 공놀이야 야구단(김용희, 홍서범, 김민교 등), 알바트로스 야구단(조연우, 오지호, 박해일 등), 조마조마 야구단(이종원, 정보석, 장진 등), 리바연예인 야구단(변기수, 문세윤, 이재형 등), 폴라베이스 야구단(김제동, 류승수, 조빈 등), 개그콘서트 야구단(박성광, 이동윤, 정태호 등), 천하무적 야구단(김창렬, 이하늘, 한민관 등), 스마일 야구단(이봉원, 지상렬, 김대희 등)이다.지난 2010년 12월 ‘천하무적 야구단’이 KBS에서 마지막 방송된 이후의 아쉬움을 달래고, 스포츠 문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취지로 기획된 ‘2016 Trust &Smile 연예인 야구 대축제’는 사단법인 트러스트앤스마일(www.trustnsmile.com)을 통해 불우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상금 전액을 기부하며 그 지원금을 매경기 마일리지 방식으로 적립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트러스트앤스마일은 국내 장학사업과 캄보디아 현지 NGO인 TNS아동센터를 설립하여 해외 교육사업을 진행 중인 비영리 단체이다.▶ 관련포토갤러리 ◀☞ 모델 알렉산드로 엠브로시오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서울대 출신 ''뇌섹녀'' 지주연, 과감한 하의실종 ''이중적 매력''☞ 여자친구, ''시간을 달려서'' 연거푸 음악방송 1위☞ 브로맨스, 허각과 함께 한 데뷔곡 ''벌써 겨울''로 차트 순항☞ B.A.P ''핑크보이'' 변신한 방용국·힘찬·젤로 티저 공개☞ [포토]알렉산드로 엠브로시오 part3, 아찔한 비키니 완벽한 자태
- 제1회 중견기업인의 날..김상근 상보 대표, 금탑산업훈장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강호갑(62) 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 회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도 한국경제의 튼튼한 허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강 회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의 원동력, 중견氣UP! 우리경제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1회 중견기업인의 날에 참석해 “최근 메르스로 인한 내수침체나 청년 실업 심화 등의 사회적 문제가 많다”며 “이런 문제 해결에 있어 중견기업이 성장, 고용, 사회적 책임의 성장사다리가 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중견기업인의 날은 중견기업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된 국내 최대 중견기업 행사다. 중견련은 지난해 7월22일 중견기업특별법이 시행된 것을 기념해 이날을 중견기업인의 날로 지정했다. 매년 우수 유공자 포상 및 연구개발, 글로벌 진출 사례발표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1회를 맞은 이날 행사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강 회장, 최수규 중소기업청 차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황 총리는 축사에서 “정부는 중견기업을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인식해 작년 7월 중견기업특별법을 시행했다”며 “중소→중견→대기업으로의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해 대·중소기업의 이분법적 법령 정비 등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지원을 약속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우수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도 이어졌다. 김상근 상보 대표이사가 제1회 중견기업인의 날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김 대표 외에 최승옥 기보스틸 대표이사를 비롯 우수기업인 6명도 정부포상을 받았다.김 대표는 지난 77년 상보를 창업 후 38년 동안 해외의존도가 높은 부품소재분야에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혁신을 통해 세계 최초로 알루미늄 실린더를 개발, 국내 부품소재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상보는 IT핵심 소재분야 선두주자로 5년간 기술 개발 인력고용이 연평균 34% 증가하는 등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했다.최 대표는 현대제철 열연, 냉연서비스 센터로서 자동차용 철강부품소재를 안정적으로 정밀가공 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기보스틸은 열연·냉연 철강부품 소재를 정밀가공해 자동차 산업 등에 국내 60%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 4661억원, 3년 평균 매출액 9.4% 상승 등 건실한 성장을 하고 있다.이종우 제우스 대표이사와 이봉원 앨앤에프신소재 대표이사가 대통령표창을, 이태훈 디알액시온 대표이사와 이시창 국도화학 대표이사가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받았다. 중견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중견기업 및 유관기관 임직원 18명이 산업부 장관 및 중기청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중견기업연합회장 감사패는 김형철 이데일리 사장과 김해규 티케이케미칼 사장이 각각 수상했다.한편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중견기업연구원 주관으로 중견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세미나가 치러졌다. 홍일표 국회의원, 곽수근 서울대 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견기업의 CSR 사례발표 및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1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산업부장관표창, 중기청장표창, 중견기업연합회장 감사패를 수여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정욱 기자)
- 필드위서 열리는 자선콘서트..이젠 한류 축제로
- 지난해 그린콘서트에는 4만3000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올해는 해외팬까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사진=서원밸리)[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지역주민의 축제로 시작한 ‘작은 콘서트’가 해외에서도 찾아오는 한류콘서트로 발전했다. 오는 30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서원밸리 골프장에서 열리는 그린콘서트다.‘온 가족이 함께하는 음악 축제’를 추구하는 그린콘서트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골프장 콘서트로 ‘나눔’을 모토로 진행된다. 지난해까지 14년을 진행하면서 파주 보육원과 광탄면, 그리고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운동본부 등에 꾸준하게 사랑의 마음을 전달해오고 있고, 자선기금도 그동안 약 4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2000년 첫해 1520명에 불과했던 관람객이 지난해에는 4만3000명으로 늘었다. 누적 관람객은 총 24만여 명이다. 특히 몇 년 전부터는 일본, 중국, 태국, 대만, 싱가폴, 유럽지역에서 그린콘서트를 보기 위해 다녀가는 한류관광객들까지 생겨났다. ◇지역 축제에서 한류콘서트로 변신올해는 최근 인기몰이 중인 대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처음 그린콘서트를 찾아온다. 여기에 역주행 여자 아이돌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EXID가 서원밸리를 첫 방문하고, 그린콘서트 5번째 출연으로 가장 많은 팬을 몰고 다니는 아이돌그룹 걸스데이가 출연을 한다. 비투비도 올해 자선콘서트에 기꺼이 동참한다. 지난해에는 약 2000여 명의 한류팬이 그린콘서트를 찾아 주최 측을 놀라게 했다. 올해도 많은 팬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 홈페이지에 영문, 중문, 일문 배너를 따로 만들었다. 오성배 서원밸리 대표이사는 “그린콘서트는 자선을 넘어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한류콘서트로 성장했다”며 “올해는 본사 해외사업부 인력을 지원받아 해외팬들에게 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소유자 허각과 부활 전 멤버 정동하, 원조 아이돌 쥬얼리의 전 멤버 서인영도 출연한다. 트로트의 아이돌로 불리는 홍진영과 최근 개그우먼에서 가수로 변신한 신보라도 콘서트장을 찾는다.7080 세대들의 우상인 남궁옥분, 권인하, 박학기는 추억의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고, 감미로운 음성의 듀엣 가수 유리상자와 자전거탄 풍경의 강인봉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름밤을 수놓는다.개그맨 이봉원은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개그맨 박미선은 이종현 레저신문 국장과 함께 콘서트 사회를 맡는다.◇골프코스가 주차장콘서트라고 해서 가수들의 공연만을 생각하면 오산. 골프장 곳곳에 씨름대회, 사행시 짓기, 사생대회, 어린이 놀이터, 페이스 페인팅, 연날리기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게 했고, 가족이 함께 싱그러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이날만큼은 전 코스를 개방한다. 특히 골프코스 9개 홀을 주차장으로 만드는 획기적인 기획으로 가족이 함께 편안하게 다녀갈 수 있도록 했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서원밸리 골프장 계열사인 국내 최고의 고속도로 화성휴게소를 비롯한 고속도로 휴게소 직원들이 지원 나와 우동, 막걸리, 구운 감자 등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또한 캘러웨이골프가 주관하는 장타 대회, 퍼트 대회, 어프로치 대회, 보물찾기 등의 이벤트가 펼쳐지고, 캘러웨이 골프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사랑나눔 창고 대방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먹거리 장터와 캘러웨이 이벤트에서 모금한 금액은 자선기금으로 전달된다.그린콘서트는 30일 오후 2시 각종 이벤트를 시작으로 오후 7시에 본 공연이 펼쳐진다. 단 운동화를 꼭 착용해야 하고, 저녁엔 날씨가 다소 쌀쌀할 수 있어 담요와 재킷을 준비해오면 좋다.(문의)031-940-9400지난해 그린콘서트에는 4만3000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올해는 해외팬까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사진=서원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