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253건
- [아듀! 2013] MBC, '일밤' 부활 + 주중 드라마는 숙제
- ‘아빠 어디가’(위), ‘진짜 사나이’(아래)[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2013년 MBC는 지난해와 정반대였다. 예능은 방긋, 드라마는 울상이었다. 연초에 터진 ‘일밤’의 부활이 예능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드라마는 지난해 ‘해를 품은 달’과 같은 대박 작품은 단 한편도 없었다. 중박 작품도 가뭄에 콩 나듯 했다.◇예능-‘일밤’ 부활로 주말 예능 평정간판 예능다웠다. ‘일밤’의 부활이 예능 전체를 살렸다. ‘일밤’의 부활을 이끈 것은 ‘나는 가수다2’의 바통을 이어받은 ‘아빠 어디가’였다. 첫 회(1월6일 방송)에서 시청률은 7%였다. 이후 5주 연속 시청률이 오르면서 승승장구했다. ‘형제특집2’에서는 20%(8월4일 방송)를 넘겼으며 현재는 10%대 중반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아빠 어디가’는 ‘일밤’의 부활을 예고했다. 이어 4월 편성한 ‘진짜 사나이’로 일밤의 흑역사를 끝냈다. ‘일밤’이 동 시간대 1위를 탈환하는데 5년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무한도전’의 인기는 여전했다. ‘무한도전’은 ‘박명수의 어떤가요’ ‘무한상사’ ‘무한도전 응원단’ ‘자유로가요제’ ‘쓸.친.소’까지 추격전, 경연, 콩트, 퀴즈, 게임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명불허전 예능임을 증명했다. ‘일밤’의 부활과 ‘무한도전’의 무너지지 않는 아성은 주말 예능을 평정했다. 이와 함께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즉 ‘싱글족’이 늘어가는 사회를 반영한 예능으로 혼자 사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이끌며 호평 속에 방송 중이다.◇드라마-주중 드라마 흥행 성적 저조‘해를 품은 달’로 ‘드라마 왕국’의 명성을 되찾은 MBC의 기쁨은 잠깐이었다. 올해 드라마 성적은 지상파 중 최하위. MBC는 월화는 ‘마의’ ‘구가의 서’ ‘불의 여신 정이’ ‘기황후’ 사극으로, 수목은 ‘7급 공무원’ ‘남자가 사랑할 때’ ‘여왕의 교실’ ‘투윅스’ ‘메디컬 탑팀’ 그리고 방송중인 ‘미스코리아’까지 현대극으로 편성했다. ‘마의’ ‘구가의 서’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경쟁작에 밀려 부진했다. 이 가운데 ‘불의 여신 정이’는 6%(9월30일 방송)까지 추락했다. ‘투윅스’는 좋은 극본, 좋은 연출, 좋은 연기 3박자를 고루 갖춘 작품으로 ‘여왕의 교실’은 부조리한 교육계 현실을 들추며 메시지를 던진 작품으로 호평을 들었지만 시청률이 저조했다.주말 및 일일 연속극은 선전했다. ‘백년의 유산’ ‘금 나와라 뚝딱’ ‘오자룡이 간다’ ‘백년의 유산’은 20%를 넘기거나 그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들 작품은 ‘막장’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자극적인 설정이 시청자 유인에 성공했다는 아쉬움을 남겼다.◇예능, 드라마 할 것 없이 논란논란은 예능, 드라마를 가리지 않았다. ‘무한도전’은 ‘자유로가요제’를 치르며 표절 논란에 한바탕 홍역을 겪었다. 박명수와 팀을 이뤄 가요제 참가한 프라이머리의 ‘아이 갓 시(I Got C)’가 공개 후 네덜란드 가수 카로 에메랄드의 ‘리퀴드 런치(Liquid Lunch)’와 유사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프로그램이 도중에 폐지되는 상황도 벌어졌다. 각계각층 유명인들의 다이빙 도전으로 화제를 모았던 ‘스플래시’가 그것. 출연진 중 한 명이 이봉원이 다이빙 연습 중 얼굴 부상을 입고 수술을 했다. 이봉원뿐 아니라 다른 출연자들도 다이빙 연습 과정에서 멍이 들고 상처를 입은 사실이 알려지며 프로그램의 안전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결국 여론의 비난에 ‘스플래시’는 방송 4회 만에 막을 내렸다.방송 내내 논란에 시달린 드라마도 있었다. ‘오로라공주’는 가족물보다 호러물에 가까웠다. 10여명이 넘는 인물들이 ‘급사’나 ‘출국’으로 뜬금없이 하차해 논란이 일었다. 극중 인물들이 유체이탈을 경험하기도 하고, 사망 후에도 유령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암세포도 생명이다”라는 대사나 1000배 절로 성정체성이 바뀌고 전·현 남편이 동거하는 등 황당한 설정이 끊이지 않았다.‘오로라공주’(위)-‘스플래시’(아래)▶ 관련기사 ◀☞ [아듀! 2013] KBS, 예능은 위태+ 드라마는 위대☞ [아듀! 2013] SBS, '콘텐츠가 좋으면 성공한다' 되새긴 한해☞ [아듀! 2013] 非지상파, tvN JTBC 기획과 콘텐츠의 승리☞ [아듀! 2013] 흥행작으로 돌아본 2013 한국영화☞ [아듀! 2013] 가요계 '빛났다 가왕과 샛별, 빛봤다 힙합'
- ''안녕하세요'' 화끈한 성(性)고민 총출동, 공감+문제의식 잡았다
- 안녕하세요 성인특집[티브이데일리 제공] 어딘가엔 꼭 있을 법한 다양한 신체적 페티시, 습관 등을 지닌 남성들이 ''안녕하세요''에 다수 등장, 시청자들로 사이에 ''성(性)'' 공감대를 형성시켰다. 16일 밤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사랑특집 제 1탄, 성인들의 은밀한 사랑고민''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봉원, 김숙, 김신영, 연지후가 출연해 사연 의뢰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이날 방송에는 4년 째 자신의 겨드랑이 털을 못 깎게 하는 남자친구가 고민인 여성이 등장했다. 여성은 "냄새까지 좋아해서 제 겨드랑이에 코를 대고 맡기도 하고, 엄청 좋아한다"라고 이야기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전했다. 여성은 일상생활의 남다른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여름에 더워도 겨드랑이 보일까 봐 늘 검정색 긴팔 옷만 입는다"라며 "계곡에 놀러갔는데 얇은 하얀 긴 팔을 입고 놀다보니 겨드랑이 털이 그대로 드러나 굴욕을 당한 적도 있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여성은 "깎아버리면 남자친구가 진짜 많이 운다"라며 깎지 못하는 이유를 전했다. 남성은 "만지는 느낌도 너무 좋고 냄새도 맡아보고 싶다"라며 남달리 겨드랑이털이 좋은 이유를 전했다. 여성은 "영구제모까진 안 할테니까 두 달에 한 번 정도는 자르게 해 달라"고 전했지만 남성은 기어이 성적 취향을 강조하며 "여름에도 자르는 건...좀 그렇다"라고 이야기해 방청객들을 경악케 했다. 남자친구는 MC들의 강한 요구에 울먹거리는 얼굴로 "그럼 여름엔 자르는 걸로.. 알았다"라고 마지못해 대답했다. 또한 아내의 가슴을 시도때도 없이 주무르는 남편도 출연했다. 아내는 "공공장소에서는 물론이고, 시댁이나 친척들 앞에서도 제 가슴을 만진다"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남편은 "이게 좀 습관이긴 하다"라며 "저도 모르게 어깨동무 같은 거 하다보면 저절로 손이 간다"라고 이야기했다. 남편은 "워낙 늘 짜증을 내니까, 오히려 제가 아내 기분 테스트용으로 만져보는 것도 있다. 만졌을 때 짜증을 안 내면 그건 기분이 좋은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영자는 "자꾸 무의식이다, 습관이다 하시는데 그렇게 돌리면 안된다"라고 충고했고 다른 패널들 역시 "여자를 좀 소중히 할 줄 알아야 한다. 매일 그렇게 주물럭대면 여자가 뭐가 되냐"라고 이야기했다. 이러한 성적 고민들을 통해, 여성을 단순히 남성의 성적 소유물로 생각하는 일부 남성들에 대한 문제의식도 제기될 법했다. 이밖에도 이날 방송에는 매일 밤 성관계를 요구하지만 정작 아내와 많은 대화를 하지 않는 남편, 자신을 야동 속 여주인공이라고 오해하며 아내를 그릇된 시선으롭 바라보는 남편 등이 등장했다. 다양한 성적 고민들은 여과없이 솔직했고, 그만큼 부부와 연인들 사이에서 은근한 공감대와 생각할 거리들을 제공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날 귀없는 남자 사연이 지난 주에 이어 2승을 차지했다.
- ''안녕하세요'' 신동엽 붉은 귀, 이 귀여운 밝힘대장 어쩌나
- 안녕하세요 신동엽 붉은 귀[티브이데일리 제공] ''안녕하세요'' 사랑 고민에 신동엽의 귀가 뜨거워졌다. 16일 밤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사랑특집 제 1탄, 성인들의 은밀한 사랑고민''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봉원, 김숙, 김신영, 연지후가 출연해 사연 의뢰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이날 방송에는 여자친구 겨드랑이털, 가슴 등에 집착하는 다양한 성적 취향 사연들이 등장했다. 카메라가 출연자들의 얼굴에 이어 가장 많이 향하는 곳은 신동엽의 얼굴이었다. 신동엽 트레이드마크(?)인 귀는 내내 붉은 상태였고, 신동엽은 환한 웃음을 지으며 사연이 나올 때마다 화려한 리액션을 선보였다. 또한 이날 매일 뜨겁게 사랑하자고 요구하는 남편이 고민인 아내의 사연이 눈길을 끈 가운데, 신동엽은 말을 잇지 못했다. 아내는 "한 번은 너무 힘들어서 계단에서 주저앉아 무릎이 까진 적도 있다"라고 이야기했고, 신동엽은 고개를 숙이고 말을 잇지 못하며 "진짜 말도 안 된다. 무릎이 까질 정도였냐"라며 귀가 새빨개졌다. 신동엽의 붉은 귀는 여러 번 클로즈업됐고, 이는 성적 개그 아이콘이기도 한 신동엽의 귀엽고도 독특한 캐릭터성과 맞물려 ''안녕하세요 성인특집'' 편의 화제력과 흥미를 고조시켰다. 이밖에 이날 방송에는 아내를 야동 속 여자라고 의심하는 남편, 가슴을 주물럭대는 남편, 매일 성관계를 요구하는 남편, 아내를 야동 속 여주인공이라고 오해하는 남편 사연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귀없는 남자 사연은 지난 주에 이어 2승을 차지했다.
- '히든싱어2' 박진영, 미쓰에이와 춤 메들리 '추억속으로~'
- 박진영 미쓰에이[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가수 박진영과 걸그룹 미쓰에이가 합동공연을 펼친다.박진영과 미쓰에이는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2’에서 ‘춤 메들리’를 선보인다. 미쓰에이는 이날 원조가수로 출연한 박진영을 응원하기 위해 패널로 출연한 데 이어 무대까지 선사해 즐거움을 안길 예정이다.‘히든싱어2’ 박진영 편에는 미쓰에이, 주영훈, 이봉원, 김원희, 이지혜, 이기찬, 김정민 등이 패널로 참여해, 박진영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기찬은 박진영과의 인연을 맺게 된 배경과 히트곡 ‘또 한번 사랑은 가고’의 탄생 비화를 전했으며, 이지혜는 박진영의 과거 화려했던 패션에 대해 입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원희는 “라디오 DJ출신이고 동시간대에 활동해서 자신 있었는데, 막상 나와 보니 충격을 받았다”고 전하며, 박진영과 모창 가수의 높은 싱크로율에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밖에도 이날 녹화에서는 김원희, 이봉원, 주영훈 등 패널들이 “고소영을 보느라고 제대로 노래를 듣지 못했다”는 집단 충격에 빠지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는 후문. 14일 오후 11시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 한화, 충청 마라통 행사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한화그룹이 대전지역 언론사와 함께 진행하는 충청마라톤 행사를 6일(일) 오전 9시부터 정부세종청사 일원(공정거래위원회 앞)에서 진행한다. 이번 마라톤 대회에서는 풀코스, 하프코스 참가자를 비롯하여 , 10km, 5km 일반 동호인 코스로 준비했다. 한화그룹은 “함께 더 멀리”라는 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대전충청지역 복지시설 아동, 재가장애우,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의 참가자들과 10월의 맑은 하늘아래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 중 되살미 사랑나눔 봉사대원들과 재가장애인 20여명은 휠체어를 이용하여 5km코스에 도전하고 고객봉사자 1명과 직원봉사자 1명이 함께 5km완주를 목표로 참가하며 세종지역 요나의 집 장애우와 세종복지관 비장애우 80명 또한 장애-비장애우가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오픈행사는 한화이글스 치어리더들의 공연(8시30분)을 시작으로 경품추첨 및 준비운동이 이어지며 9시 풀,하프코스 참가자들의 출발과 함께 9시10분 10km출발, 9시20분 5km출발, 마지막으로 장애우와 휠체어 이용자들의 출발 순서로 진행 된다. 또한, 이번 마라톤대회에는 2013 시즌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화이글스 선수단이 참가하여 내년 시즌에는 반드시 좋은 성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의 의미로 팬들과 함께 5km 코스에 참가하며 박찬호와 방송인 이봉원도 함께 하며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을 응원할 계획이다. 마라톤대회는 참가자 전원에게 1kg 쌀을 증정하고 대형 LED TV를 비롯 김치냉장고, 등 가전제품과 충청지역 특산품, 사회적 기업 제품 200 여가지의 경품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고 천안지역에서 참가하는 100여명의 참가자들은 완주자 전원이 1만원씩을 기부하여 겨울철 다문화 가정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비용으로 사용한다.
- 안철수 , 정치세력화 본격화…우선 '호남'부터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이 29일 전직 장·차관급의 자문위원, 정무보좌진인 기획위원, 지역별조직 실무그룹인 실행위원을 각각 발표했다.아직 정당이 없는 안 의원의 실질적인 풀뿌리 정치세력이 될 실행위원은 호남지역이 우선 발표됐다. 나기백 전 참여자치21 공동대표, 범희승 화순 전남대 병원장, 배승철 전북도의회 부의장 등 광주·전남 지역 43명, 전북 25명으로 총 68명이다. 이들은 지역별 정치 아카데미 사업, 지역포럼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인재 발굴·영입 등 각 지역의 정치세력화를 담당한다. ‘내일’은 경기, 인천, 부산, 경남 등 영남권과 수도권 지역 역시 곧 지역 실행위원 인선 역시 곧 발표할 예정이다. 자문위원은 김근 전 연합뉴스 사장, 김성호 전 보건복지부 장관, 서양원 예비역 해군중장과 윤영관 전 외교부 장관,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 이봉원 전 육군사관학교장, 이봉조 전 통일부 차관, 이상길 예비역 공군소장, 정영일 서울대 명예교수,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 등 총 23명이다. 기획위원장은 송호창 무소속 의원이 맡았다. 이외에 강승규 택시희망뉴스 대표이사, 강인철 변호사, 금태섭 변호사, 양원태 한국장애인인권포럼 대표, 윤석규 전 열린우리당 원내기획실장, 이용식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 이태규 전 진심캠프 미래기획실장, 정기남 전 KSOI 소장, 조광희 변호사, 황이수 전 청와대 변호사 등 총 38명이 기획위원으로 참여했다. ▶ 관련기사 ◀☞ 안철수 "朴대통령의 사과 방식, 엄중한 비판 받아야"☞ 안철수, 1년여만의 대학특강…“정치질문은 안받아”☞ 손석희, 14년 만에 앵커복귀...JTBC '뉴스9'서 안철수 의원과 만난다☞ [특징주]안철수 재보선 불참 시사..관련주 '급락'☞ 안철수 “채동욱 감찰, 법무부 단독결정이면 靑 허수아비라는 뜻”☞ 박원순-안철수, 노원구 현안 논의···"노원구 재정 최하위"☞ 안철수 “새누리, 진보당 사태 '민주당 책임론'은 정치적 음모”☞ 최장집, 안철수 측과 완전결별 선언…"끝났는데, 뭘"☞ ‘철수씨’의 좌충우돌 정치입성 1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