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438건

반도체 장비 '깜짝' 실적, '슈퍼사이클' 타고 '붕붕∼'
  • 반도체 장비 '깜짝' 실적, '슈퍼사이클' 타고 '붕붕∼'
  • 한미반도체 인천 본사 3공장 내 반도체 장비들이 출하를 기다리고 있다. (제공=한미반도체)[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한미반도체(042700)가 올해 1분기부터 ‘깜짝’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80.1% 늘어난 705억원을 기록한 것이다. 이는 역대 1분기 실적 중 최고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1.5% 늘어난 185억원에 달했다. 이익률은 무려 26%에 달했다. 현 추세라면 한미반도체가 당초 올해 예상한 매출액 308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실적이 가능하단 분석이다. 실제로 하나금융투자는 한미반도체가 올해 전년보다 36.9% 늘어난 3501억원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한미반도체는 ASE와 앰코, SPIL 등 대만 TSMC와 협력하는 현지 패키징 업체들에 비전플레이스먼트와 본더 등 장비를 납품한다. 한미반도체는 빠르게 늘어나는 반도체 장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 본사 부지 내 공장 증설도 추진 중이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약 122억원을 들여 연면적 3000평 규모로 공장을 증설 중이며 오는 5월 완공한 뒤 보다 유연하게 거래처 주문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반도체 장비기업들이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올해 1분기부터 어닝서프라이즈에 해당하는 실적을 내놓고 있다. 반도체 수요는 최근 5G(5세대 이동통신)를 비롯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데이터센터 등 4차산업 활성화로 인해 빠르게 증가한다.여기에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넘어온 ‘이연수요’로 인해 반도체 수요는 더 폭발적이다. 이에 따라 올해 삼성전자 36조원을 비롯해 대만 TSMC 30조원 등 국내외 유수 반도체 업체들의 역대급 투자에 나섰으며, 이는 반도체 장비기업의 ‘낙수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2일 DB금융투자 등 증권업계에 따르면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올리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추정된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오는 5월 중순에 1분기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연간으로도 250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냈던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의 턴어라운드가 점쳐지는 상황이다.주성엔지니어링은 SK하이닉스와 올해 1월 130억원에 이어 이달 145억원 규모로 반도체 장비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최근 장비 수주가 이어진다. 주성엔지니어링은 10㎚(나노미터) 안팎 미세회로 반도체 공정에 필수로 쓰이는 원자층증착장비(ALD) 분야에서 강세를 보인다. 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장비 수주가 호조를 보이면서 올해로 이월된 수주잔고만 1130억원에 달한다”며 “늘어날 장비 수주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경기 광주 본사 부지에 363억원을 들여 공장을 증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반도체 장비 ‘대장주’ 원익IPS 역시 올해 1분기부터 어닝서프라이즈에 해당하는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투자는 원익IPS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보다 40.2% 늘어난 2552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봤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7% 증가한 204억원으로 추정했다. 원익IPS는 반도체 웨이퍼(원판) 위에 필요한 물질을 정밀하게 입히는 플라즈마 화학증착장비(PE CVD) 분야에서 강세를 보인다.이렇듯 반도체 장비기업들의 실적은 올해 2분기에 더 증가할 것이란 게 업계 중론이다. 실제로 하나금융투자는 원익IPS가 올해 2분기에 직전 분기보다 55.4% 늘어난 3965억원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해 국내외 자동차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등 최근 전반적인 반도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국내외 반도체 업체들의 공장 증설 투자가 이어지고, 이에 따라 반도체 장비기업들 상당수가 올 한해 기록적인 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는 올해 반도체 장비시장이 719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689억달러와 비교해 4.5%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다. 내년에도 관련 시장은 761억달러로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2021.05.02 I 강경래 기자
반도체는 '산업의 쌀'
  • [강경래의 인더스트리]반도체는 '산업의 쌀'
  • 이데일리 독자 여러분은 아마도 지난해와 올해 점심 식사와 저녁 술자리에서의 대화 이슈가 바뀐 것을 느끼실 겁니다. 지난해엔 부동산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면 올해 들어서는 주식 이야기가 대부분일텐데요. 그만큼 올해 들어 주식시장이 뜨겁습니다. 하지만 정작 개인 투자자들은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최근 주식시장 이슈에 대한 배경지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강경래의 인더스트리’는 최근 주식시장과 함께 산업계를 달구는 이슈를 보다 쉽게 전달, 투자 등에 도움이 되실 수 있도록 주말마다 관련 배경지식을 다룰 예정입니다.삼성전자 미국 텍사스 오스틴 반도체 공장 (제공=삼성전자)[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최근 경제와 산업, 주식시장 전반에 걸쳐 진행되는 이슈는 크게 반도체와 바이오, 자동차부품, 엔터테인먼트 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어느 하나의 영역에 국한하지 않고 얽히고 또 설키는데요. 최근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으로 자동차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사태가 대표적입니다. 그래서 ‘강경래의 인더스트리’ 코너에서 가장 먼저 산업에 기초가 되는 ‘반도체’에 관한 이야기를 다뤄볼까 합니다.반도체는 TV와 스마트폰, 냉장고, 세탁기 등 전기가 통하는 모든 전자기기에 필수로 들어가는 부품입니다. 종류도 메모리와 로직, 아날로그, 센서, 디스크리트 등 다양한데요. 그래서 반도체를 ‘산업의 쌀’이라고도 표현합니다. 반도체 산업을 알기 위해서는 IDM, 팹리스, 파운드리, 패키징. 이 4가지 용어를 알아야 합니다.◇반도체 4개 카테고리, IDM·팹리스·파운드리·패키징우선 IDM은 종합반도체회사로 여러분이 아시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미국 인텔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는 반도체 개발에서 생산까지 모든 것을 자체적으로 하는 회사를 말합니다. 또한 팹리스는 반도체 개발만을 하고 생산은 외주에 맡기는 업체입니다. 전 세계 통신용 반도체 시장을 장악한 미국 퀄컴이 대표적입니다. 주식시장에 상장한 팹리스 업체로는 실리콘웍스, 텔레칩스(054450), 제주반도체(080220), 앤씨앤(092600) 등이 있습니다.아울러 파운드리와 패키징은 모두 반도체를 위탁받아 생산만 전문으로 하는 업체입니다. 반도체 생산 중 파운드리는 전공정이라고도 하구요. 이는 반도체 생산에 있어 75% 정도를 차지합니다. 요즘 대만 TSMC가 자주 언론지상에 등장하는데요. 최근 우리 정부가 TSMC에 찾아가 자동차용 반도체 생산을 더 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죠.이는 TSMC가 전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이기 때문입니다. 통상 파운드리 업체들은 팹리스 업체들이 개발한 반도체 제품을 위탁받아 생산합니다. 최근엔 IDM 업체들도 일부 반도체 물량을 파운드리에 맡기기도 합니다. 우리 주식시장에 상장한 파운드리 업체로는 DB하이텍(옛 동부하이텍)이 있습니다.마지막으로 패키징은 반도체 후공정이라고도 하며 반도체 제조에 있어 파운드리를 제외한 나머지 25%가량을 담당합니다. 이는 파운드리를 마친 반도체 웨이퍼(원판)를 받아 절단하고 전기적으로 연결한 뒤 검은색 덮개를 씌워 제품을 완성하는 과정입니다. 주식시장에는 하나마이크론, SFA반도체, 시그네틱스 등이 있습니다.◇한국, 반도체 ‘슈퍼사이클’ 중심 국가반도체는 ‘실리콘사이클’이라고 해서 4∼5년을 주기로 호황과 불황을 반복합니다. 올해와 내년은 호황에 해당하는데요, 특히 올해 슈퍼사이클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위축했던 수요가 올해 들어 폭발하기 때문이죠.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올해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이 사상 최대인 5190억달러, 우리 돈으로 무려 589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이데일리 구독자 여러분께선 ‘보복소비’라는 말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연수요’라고도 하는데요. 지난해 구매하지 못하고 미뤄둔 제품을 올해 사기 위해 최근 백화점 등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반도체 수요 역시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지난해 구매하지 못한 TV와 자동차, 냉장고, 세탁기를 구매할 때 여기 들어가는 반도체 역시 구매하게 되는 원리입니다.이렇게 IDM, 팹리스, 파운드리, 패키징 등 4개 카테고리가 반도체 생태계를 구성하구요. 이들 카테고리는 반도체 슈퍼사이클 속에서 별도로 움직이지 않고 하나의 생명체처럼 유기적으로 움직입니다. 이를테면 팹리스 업체 제품을 파운드리가 받아 전공정을 마친 뒤 패키징 업체들이 후공정을 마무리하는 형태죠.그래서 이들 업종에 속한 업체들이 모두 최근 주가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최소한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반도체 생태계에 속한 업체들을 계속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다행히 우리나라가 최소한 메모리반도체 분야에 있어 전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반도체가 우리나라 수출 품목 부동의 1위이기 때문에 한국은 당분간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인한 수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 주엔 반도체 이슈 후속으로 ‘대만 TSMC, 왜 강한가’를 주제로 다뤄보겠습니다.
2021.04.24 I 강경래 기자
오스템임플란트, 1Q 어닝 서프라이즈…목표가↑-하나
  • 오스템임플란트, 1Q 어닝 서프라이즈…목표가↑-하나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1일 오스템임플란트(048260)에 대해 중국 내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직접적 수혜가 예상, 올해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종전 7만5300원에서 14만500원으로 86.5% 올려 잡았다.하나금융투자가 예상한 올해 1분기 오스템임플란트의 매출액, 영업이익은 1792억원, 24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5%, 495.5% 증가한 수치다. 정민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는 1분기 국내 및 중국에서 빠른 영업회복을 보이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끌었다”며 “중국 내 이연수요 발생 및 고부가가치 브랜드 하이오센 판매 증가에 의한 고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오스템임플란트의 지속적 성장도 예상했다.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시장 내 점유율 1위 업체로서 직접적 수혜가 예상되고 프리미엄 임플란트 브랜드 하이오센의 판매량 증가를 통한 평균판매단가 상승이 이뤄지고 있으며 인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구조를 갖춤으로서 디지털덴탈 및 신사업(투명교정) 확장에 용이한 구조로 바뀌고 있다는 이유에서다.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5일 투자와 브랜드 부문을 담당하는 존속법인 오스템홀딩스(가칭)와 임플란트 재료, 장비 등을 영위하는 신설법인 오스템임플란트(가칭)으로 인적분할 일정을 공시한 바 있다.정 연구원은 “오는 2분기부터 북미 및 유럽 지역에서 가파른 회복이 예상되는 만큼 올해 분기별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올해 실적을 매출액 7827억원, 영업이익 1114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대비 23.9%, 13.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종전 전망치인 7128억원, 754억원을 상향 조정한 수치다. 정 연구원은 상향에 대한 근거로 “국내외 주요지역의 빠른 영업회복 및 이연수요 발생으로 인한 매출액 증가, 중국 임플란트 시장 내 하이오센 판매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1분기부터 폭발적인 이익증가가 예상되며 밸류에이션 매력 또한 높다”고 분석했다.
2021.04.21 I 유준하 기자
현대차 울산공장 일시 휴업…"부품수급 장기화 경계"
  • 현대차 울산공장 일시 휴업…"부품수급 장기화 경계"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와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의 실적에 단기적인 영향이 미칠 전망이다. 현대차(005380)도 내달 일주일간 울산공장 휴업을 결정했다. 증권가에서는 부품 수급 장기화를 경계하면서도 하반기에는 정상화에 진입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유럽 각국의 봉쇄 조치가 4월까지 연장되면서, 자동차 수요 회복 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백신 보급에 따라 하반기 정상화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로 지난해 말부터 줄줄이 감산을 발표하고 있다. 현대차(005380)도 지난 30일 울산 1공장을 부품수급 문제로 다음 달 7~14일 휴업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유럽 각국의 봉쇄 조치가 다음 달까지 연장됨에 따라 수요 회복 시점이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 조정 요인으로 작용했다. 유럽 자동차 시장 성장률은 지난 2월 전년 동기 대비 -23.1%를 기록했다.다만 그간 쌓였던 수요에 글로벌 자동차 수요 기반은 견고하다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지난 수년간의 누적된 이연수요 현실화 가능성 등으로 인해 수요기반이 견고한 상황”이라며 “공급 이슈가 정상화되면 단기 공급 이슈는 장기 실적 전망에 큰 영향요인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도 부품 수급 문제가 지속되면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지만, 부품관리로 대규모 생산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조 연구원은 “현대차는 재고 확보로 생산차질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부품 부족이 지속되면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며 “최근 아이오닉5, EV6, K-8 수요가 양호한 점은 장기 추세 관점에서 중요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울러 부품 공급 이슈가 하반기에는 점차 해소되면서 실적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봤다. 조 연구원은 “공급 이슈가 해소되는 하반기에는 성공적인 신차효과 누적에 따른 선순환 효과가 확대되면서 실적 성장 모멘텀 강화될 전망”이라며 “전기차전용플랫폼(E-GMP) 도입으로 중장기 지속 가능성이 확대됐다”고 말했다.이어 “실적 개선과 사업구조 전환을 통한 장기 지속 가능성을 확인해 현대차 밸류에이션 재평가(리레이팅)이 수반된다”며 “현대·기아차(000270)와 전동화 사업 성장 잠재력이 큰 현대모비스(012330)와 중장기 주력 사업 변화가 예상되는 현대위아(011210)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2021.03.31 I 이은정 기자
'순풍산부인과' 김찬우, '불타는 청춘' 출연…"6년 러브콜"
  • '순풍산부인과' 김찬우, '불타는 청춘' 출연…"6년 러브콜"
  • ‘불타는 청춘’(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불타는 청춘’에 90년대를 주름잡았던 하이틴 스타 ‘김찬우’가 출연한다.김찬우는 과거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과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등 다수의 작품으로 활약하면서 당대 최고의 인기를 모았다. 그동안 불청에서 ‘청춘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친구’로 언급됐던 것은 물론, ‘불청’ 게시판에도 시청자들의 출연 요청이 쇄도했던 주인공이었다.‘불타는 청춘’ 이승훈 PD 역시 “팬이다. ‘불타는 청춘’에 딱이다. 꼭 출연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인터뷰에서 밝히며 그에 대한 섭외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고, 6년에 걸쳐 러브콜을 보내며 공을 들였다는 전언이다.그런 김찬우가 드디어 ‘불타는 청춘’ 6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시청자 대표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축하 현수막을 직접 제작해온 것뿐만 아니라, 출연자와 제작진을 위해 특별 점심까지 손수 준비하며 불청의 찐팬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숙소에서 김찬우를 발견한 청춘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연수와 안혜경은 소녀팬으로 돌아가 수줍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청춘들은 반가움에 “왜 이제야 왔냐”며 물었고, 이에 찬우는 그동안 수많은 러브콜에도 쉽게 출연하지 못했던 사연을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한편, 그는 불청을 1회부터 빠짐없이 챙겨본 애청자임을 밝혔다. 심지어 불청을 위해 숨은 조력자 역할을 자처한 것은 물론, 시종일관 유쾌하고 솔직한 입담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최성국은 찬우에게 “하고 싶었던 게 있냐”고 묻자 찬우는 고민도 하지 않고 “동해면 바다, 바다면 입수!”라며 입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생각지 못한 찬우의 깜짝 제안에 당황한 청춘들은 갑자기 각자의 질병을 고백(?)하며 열외를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고.찬우의 소원대로 바다에 도착한 청춘들은 입수를 걸고 모래사장에서의 치열한 한 판 승부를 벌였다. 이에 청춘들은 입수를 모면하기 위해 각종 몸 개그와 반칙이 난무, 양보 없는 승부가 펼쳐졌다는 전언이다.김찬우가 출연하는 ‘불타는 청춘’은 23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2021.03.23 I 김가영 기자
현대건설기계, 신흥국 경기개선에 호실적…목표가 ↑ -신한
  • 현대건설기계, 신흥국 경기개선에 호실적…목표가 ↑ -신한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현대건설기계(267270)에 대해 신흥국 경기 개선에 따른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올해 1분기 호실적을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7.4% 상향한 5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현대건설기계의 현재 주가는 9일 기준 4만300원이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1분기 매출액은 8270억원, 영업이익은 540억원을 전망한다”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340억원을 58.8% 상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이어 “호실적의 근거는 원·달러 환율 회복, 원자재 가격 강세에 따른 신흥국 매출 증가”라며 “신흥국 업황 반등이 확인되고 있다”고 제시했다백신 개발 이후 신흥국 경기의 턴어라운드가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황 연구원은 “12~2월 직수출 지역 수주량은 전년 대비 128%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 호수주는 3~6월 매출 반등을 담보한다”며 “인도도 백신개발 이후 재정정책이 본격화하고 있다. 2020년 4분기에는 이연수요 발생도 확인했다. 경쟁사인 일본 고마쓰(Komatsu)의 인도네이사 지역 건설기계 가동시간은 2월 반등했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급격한 원자재 가격 상승은 5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글로벌 경기개선, 미국의 부양책과 인프라 정책 집행, 2021년 2분기 낮은 기저의 영향으로 인플레이션, 원자재 가격 상승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안정화를 위한 추가 자산 매입이 단행된다면 추가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고마진인 신흥국 지역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중국을 제외한 신흥국 지역의 이익 비중은 60%다”며 “광산용 건설기계 판매 증대, 원자재 수출국인 신흥국의 경기 개선, 금융시장 안정화로 코로나19에 따라 부진했던 인프라 정책 정상화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현대건설기계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선정했다. 목표주가를 5만80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황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022년 주당순이익(EPS) 3687원에 타겟 주가수익비율(PER) 15.6배를 적용했다”며 “2021년 기준 PER은 15.6배로 글로벌 피어 평균 17.1배 대비 저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을 야기하는 업황개선은 5월까지 가속화할 것이란 전망을 제시했다. 그는 “11월 8일 백신개발 이후 신흥국 경기 턴어라운드가 시작됐다”며 “광산채굴 수요 증가, 신흥국 재정정책 확대,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시너지 기대감을 근거로 업종 내 최선호주로 선정한다”고 했다.
2021.03.10 I 김소연 기자
인텔리안테크, 원웹 위성발사 본격화 수혜-하나
  • 인텔리안테크, 원웹 위성발사 본격화 수혜-하나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일 인텔리안테크(189300)에 대해 올해 원웹의 저궤도위성 발사 가속화 및 서비스 개시에 따라 지상용 VSAT안테나 우선공급자인 인텔리안테크의 수혜를 전망했다. 다만 이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인텔리안테크는 지난 2004년 설립된 이동체 위성통신 안테나 개발 및 생산업체다. 해상용 안테나를 중심으로 TVRO·FBB·VSAT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해상용 안테나 시장 점유율은 약 30% 수준이다.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인텔리안테크는 글로벌 저궤도 위성 산업이 개화됨에 따라 해상용 안테나에서 지상용·항공용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며 글로벌 선도 저궤도 위성 사업자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만큼 향후 산업 성장에 따른 인텔리안테크의 동반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특히 올해는 원웹의 저궤도위성 발사 가속화 및 서비스 개시에 따라 지상용 VSAT안테나 우선공급자인 인텔리안테크의 수혜가 예상된다. 인텔리안테크 고객사인 원웹은 지난해 11월 파산보호절차를 벗어난 후 위성발사 사업을 재개하고 있다.이 연구원은 “원웹은 지난해 12월 저궤도 위성 36기를 추가로 발사하며 110개까지 발사를 완료했으며 올해부터 일부 지역 서비스를 시작한다”면서 “인텔리안테크는 원웹과의 안테나 개발 파트너쉽을 채결한 후 원웹 전용 위성 안테나를 개발 및 납품 중”이라고 분석했다.한편 하나금융투자가 예상한 인텔리안테크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은 1362억원, 106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대비 23.7%, 374.6% 증가한 수치다. 이 연구원은 “올해 외형 성장의 경우 기존 고객사의 이연수요 발생 및 크루즈향 매출 회복과 신규고객사인 원웹향 매출 가시화가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03 I 유준하 기자
정민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덴티스'로 주간수익률 1위
  • [스타애널]정민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덴티스'로 주간수익률 1위
  • 2021년부터 이데일리가 리서치알음과 함께 빅데이터를 통해 증권사 분석 리포트의 주가 영향력을 점검합니다. 실제 개인투자자들의 수익률 향상에 기여하고자 리포트 영향력, 파급력, 지속력 등을 꼼꼼히 점검해 주간, 월간, 분기, 반기, 연간 단위로 ‘스타 애널리스트’를 선정해 발표합니다. 우선 주간 기준으로 발간일 전일 종가 대비 주간 종가로 주간 스타 애널리스트를 선정했습니다. 리포트 발간일 시가 대비 고가 등락률을 계산한 ‘당일 수익률’ 순위도 함께 공개합니다.[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정민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이 지난주(15~19일) 보고서를 발간한 증권사 소속 연구원(애널리스트) 중 가장 높은 주간 수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플란트 전문 기반에서 올해 투명교정 사업을 확장한다는 내용을 담은 덴티스(261200) 보고서를 냈고,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통합전자결제(PG) 솔루션 원천 기술을 보유한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와 차량용 반도체 호황을 맞은 텔레칩스(054450) 등 보고서를 낸 연구원도 수익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4일 독립 리서치센터 및 빅데이터 업체인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정민구 연구원이 발간한 ‘2021F PER 8배 임플란트 전문기업 덴티스, 올해 투명교정까지 붙는다’에서 다룬 덴티스 주간 수익률은 23.71%로 전체 증권사 연구원 보고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간 수익률은 보고서 발간일 전날 종가 대비 그 주의 마지막 거래일 종가를 비교해 계산했다. 한 연구원이 기록한 수익률은 코스피(유가증권시장)와 코스닥 시장의 지난주 수익률이 각각 0.2%, 0.1% 오른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띈다. 정 연구원은 지난 17일 보고서를 통해 덴티스가 올해 본업의 완벽한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국내외 신규 거래처 확보 및 이연수요 효과로 올해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국내 신규 거래 병원 증가와 기존 병원 내 점유율 증가로 올해 국내 매출액만 455억원으로 전년 대비 65.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미, 중국, 중동 등 지역에서 이연 수요가 예상돼 전 지역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룰 것으로 판단, 올해 전체 매출액 908억원, 영업이익 172억원을 내 각각 97.8% 증가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2분기부터 투명교정 신사업 진출로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도 짚었다. 정 연구원은 “덴티스는 글로벌 경쟁사 대비 지리적 이점, 간소화된 솔루션, 가성비 등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교정전문의 주주 기반 캡티브 병원, 기존 거래 병원(비교정전문)을 활용한 투트랙 전략으로 투명교정 납품처를 늘려나갈 전망”이라며 “올해 거래처를 220개소에서 2023년 1600개소까지 늘리는 걸 목표로 갖고 있고, 이에 따라 투명교정 관련 매출도 25억원에서 200억원까지 늘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전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를 다룬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 텔레칩스를 다룬 신지훈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이 뒤를 이었다. 보고서 발간일 시가 대비 고가를 기준으로 집계한 ‘당일 수익률’도 정 연구원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당일 수익률 2위는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이, 3위는 신지훈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이 올랐다. 각각 레이크머티리얼즈(281740), 텔레칩스(054450)를 다룬 보고서를 펴내 17.71%, 17.68% 수익을 기록했다. 2월 셋째주에는 증권사 소속 연구원 196명이 보고서 총 366개를 발간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간 및 당일 수익률 상위권에는 대형사와 중소형사 연구원이 고루 포함됐다.
2021.02.22 I 고준혁 기자
'심야카페 시즌3' 김인이, 도영과 풋풋한 로맨스…연기 눈도장
  • '심야카페 시즌3' 김인이, 도영과 풋풋한 로맨스…연기 눈도장
  • ‘심야카페 시즌3’(사진=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심야카페 시즌3’ 김인이가 주연 배우로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19일 MBC 드라마넷과 KT OTT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공개된 ‘심야카페 시즌3 - 산복산복 스토커(The Curious Stalker)’에서 배우 김인이는 사랑 앞에 적극적이고 당당한 ‘강선민’ 역을 맡아 ‘손지우’ 역의 NCT 도영과 풋풋한 로맨스를 연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김인이는 극 중 아이돌 연습생으로 발탁돼 서울로 떠날 채비를 마친 열여덟 고등학생 선민과 시공을 초월한 신비로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미래의 선민으로 분했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당찬 10대와 한층 성숙해진 성인의 모습을 오간 김인이는 각 시기별 선민이 지닌 서로 다른 매력을 적절히 표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특히 김인이는 지우를 향한 선민의 솔직하고 화끈한 직진 사랑꾼 면모를 능청스럽게 연기하며 안방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자신을 좋아하면서도 밀어내려고만 하는 지우에게 서운한 감정을 품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밝고 씩씩한 모습을 되찾는 고등학생 선민의 ‘긍정 오뚝이’ 매력은 신인배우 김인이의 때묻지 않은 연기와 만나 더욱 빛을 발했다.‘심야카페 시즌3’를 통해 당당히 주연 배우로 활약하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김인이는 지난 2020년 웹드라마 ‘남자무리의 여사친’으로 데뷔해 1020세대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끌며 ‘기대되는 신인배우’로 주목받았다.김인이는 이어 싱어송라이터 이윤오의 싱글 ‘가득차(full of you)’ 뮤직비디오에서 애절한 감성 연기를 펼치는가 하면, 최근 종영한 드라마 ‘여신강림’에서는 앙칼진 성격의 고등학생 ‘이연수’ 역으로 활약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그런 그가 ‘심야카페 시즌3’ 이후에 또 어떤 작품으로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갈지, 힘찬 날갯짓을 시작한 신예 김인이의 비상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한편, 김인이가 시즌3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드라마 ‘심야카페’는 자정부터 해 뜰 때까지 영업하는 부산 산복도로 심야카페에서 시공간을 초월해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판타지로, 치유와 성장을 테마로 한 청춘 드라마다.
2021.02.19 I 김가영 기자
덴티스, 본업 회복에 新성장동력 확보…올해 최대실적 예상-하나
  • 덴티스, 본업 회복에 新성장동력 확보…올해 최대실적 예상-하나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7일 임플란트 및 덴탈장비 전문업체인 덴티스(261200)에 대해 본업 반등과 투명교정 신사업 진출을 발판으로 올해 연간 최대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또 국내 임플란트 상장업체 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설명했다. 다만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하나금융투자는 덴티스가 지난해 실적을 매출액 459억원, 영업적자 121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4.1%, 영업익은 적자 전환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및 해외 주요지역(이란, 미국 등)내 영업중단 여파에 합병비용 외 대손상각비 등 빅베스(Big Bath)를 실시하면서 일회성비용이 발생한 탓이라는 게 하나금융투자의 설명이다. 정민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덴티스는 국내외 신규 거래처 확보 및 이연수요 효과로 2021년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국내 신규 거래 병원증가와 기존 병원 내 점유율 증가로 2021년 국내 매출액 455억원(전년 대비 65.5% 증가)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덴티스의 북미향 매출액은 기존 서부지역에서 동부지역으로의 신규 확장이 이루어지며 전년대비 47.3% 증가한 137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덴티스는 이외 중국, 중동 등 지역에서의 이연수요 또한 예상돼 이에 따라 2021년 전지역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덴티스가 실적을 매출액 908억원, 영업이익 172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97.8% 증가하고, 영업적자에서 확실히 벗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국내외 신규 거래처 확보로 연간 최대실적 달성하고,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통한 수익성 개선도 예상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2분기부터 시작하는 투명교정 신사업 진출도 덴티스가 신성장 동력도 확보했다고 봤다. 올해 거래처 220개소에서 2023년에는 1600개소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매출액도 올해 25억원에서 2023년까지 200억원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하나금융투자는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덴티스는 2021년 선행 PER(주가수익비율) 8.6배 수준으로 국내 임플란트 상장업체 3사 평균 18.8배 대비 저평가 상태”라며 “2020년을 저점으로 올해 완연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만큼 투자매력도가 높다”고 말했다.
2021.02.17 I 조용석 기자
모두투어, 여전히 재무 튼튼…4Q부터 흑자전환 예상-유안타
  • 모두투어, 여전히 재무 튼튼…4Q부터 흑자전환 예상-유안타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유안타증권은 16일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재무적 체력이 튼튼해 코로나19 장기화를 버틸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또 올해 4분기부터는 흑자전환을, 2022년에는 역대 최대 실적을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만8000원도 유지했다.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종인 모두투어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7억원, 영업손실 27억원, 지배주주 순손실 360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95% 줄었고, 영업손실도 지속됐다. 다만 앞서 회사가 수정 전망공시를 통해 제시한 영업손실(-75억원) 규모보다는 축소됐다. 별도기준 본사실적 역시 영업손실 12억원, 순손실 608억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유안타증권은 회사가 코로나19 위기를 버틸 재무적 체력은 여전히 튼튼하다고 평가했다.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기준 본사의 자본총계는 1218억원, 순현금은 855억원이다. 4분기 순적자 608억원이 발생해 자본총계도 610억원 수준으로 축소됐다”면서도 “자본훼손 이벤트가 발생하더라도, 회사는 자사주 매각을 통해 자본총계 및 순현금을 각각 300억원 이상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유안타증권은 각국의 코로나 백신접종 계획 및 백신확보 물량을 고려할 때 주요 선진국들의 해외여행 재개는 빠르면 오는 3분기부터 가능해질 전망했다. 이에 따라 회사의 흑자전환 시점을 오는 4분기로 예상했다.박 연구원은 “2022년엔 해외여행 이연수요 폭발과 항공권 가격인상에 따른 패키지 상품가격 상승효과로 인해, 동사의 역대 최대 영업이익 달성 기대된다”고 설명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3만8000원)를 유지했다. 목표가는 15일 종가 기준 주가(2만2700원)보다 약 67% 높다.유안타증권은 올해 모두투어의 실적을 연결기준 매출액 1206억원, 영업손실 124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19.27% 늘어나고, 영업손실 규모는 40% 이상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다.
2021.02.16 I 조용석 기자
이상아, ‘불청’ 새 친구 “CF 500개+책받침 여신”
  • 이상아, ‘불청’ 새 친구 “CF 500개+책받침 여신”
  • 이상아. 사진=SBS ‘불타는 청춘’[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이상아가 ‘불타는 청춘’의 새 친구로 등장했다. 9일 방송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 청춘들은 유서 깊은 문화유산의 고장 ‘경상남도 안동’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새 친구에 대한 힌트로 한 과자 회사의 과자가 방에 뿌려졌다.최성국은 “새 친구를 물어봤는데 이게 힌트다”라며 미스 롯데 출신의 배우를 탐색했다. 또 이병헌과 함께 찍은 광고 사진이 힌트로 공개되자 이연수는 “이 시기에 김혜선 이상아 김혜수 이런 분들이 많이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등장한 새친구는 CF 500개 찍은 하이틴 스타의 시초 이상아였다. 이상아는 “제가 드디어 불청에서 인사드리게 됐다”면서 “재미있게 놀다 가겠다”고 말했다.김혜림은 “내가 연예인 되기 전에 ‘여학생’이라는 잡지가 있었다. 거기 표지모델로 상아 얼굴이 나왔을 때 나도 그걸 샀다. 그 표지모델이 너무 인형같이 나와서 우리한테도 너무 인기가 많았다”라고 했다. 최민용은 “초등학생 때 이상아 책받침이 있었다”고 전하자 최성국은 “우리 책받침 여신이랑 밥 먹고 있는 거냐”며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이상아는 또 좋아했던 광고에 대해 “마가렛트는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CF였다. 빵 굽는 모습이 나오잖아”라고 밝혔다. 이어 이상아는 껌 CF를 언급하며 “그거는 뛰어다녔지 만날. 껌 들고”라며 추억의 CF들을 재연해 이목을 모았다.
2021.02.10 I 정시내 기자
덴티움, 이머징 시장서 실적 고성장 전망…목표가↑ -NH
  • 덴티움, 이머징 시장서 실적 고성장 전망…목표가↑ -NH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NH투자증권은 1일 덴티움(145720)에 대해 올해 중국과 동남아 등 임플란트 이머징 시장을 중심으로 실적이 고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22.64% 상향 조정했다. 덴티움의 지난달 29일 주가는 4만6200원이다.나관준 NH투자증권 연구원원은 1일 보고서에서 “견조한 내수와 중국 중심의 수출 성장세로 실적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 주가가 국내 주요 임플란트 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 상태로 매수를 추천한다”고 설명했다.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8% 증가한 2917억원, 영업이익은 59.2% 증가한 550억원, 영업이익률은 18.9%로 추정했다. 중국과 베트남 신공장 가동 본격화로 원가율 개선이 기대된다. 올해 중국과 동남아 등 임플란트 이머징 시장을 중심으로 실적이 고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다.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0.5% 증가한 669억원, 영업이익은 60.5% 증가한 123억원으로 추정했다. 오프라인 교육이 제한되면서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했다. 다만 일회성 성과급 반영으로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1.6%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나 연구원은 “성과급을 제외하면 영업이익률은 20%대로 양호한 수준”이라며 “조세심판 청구 승소로 세금 85억원이 환입돼 당기순이익은 1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내수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7.3% 증가한 158억원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 초기 사회적 거리두기와 내원 감소가 임플란트 시술 감소로 이어지면서 부진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그동안 미뤄왔던 임플란트 시술 이연수요 효과가 발생했다. 수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511억원으로 추정했다. 중국 매출액이 31.4% 증가한 372억원으로 사상 최대 중국 매출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2021.02.01 I 조해영 기자
  • [인사]안전보건공단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안전보건공단 <승진> ◇실장급 △국제협력센터 소장 진찬호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안전보건정책연구실장 오규헌 △부산광역본부 광역사고조사센터소장 김광욱 <전보> ◇실장급 △경영기획본부 본부장 안원환 △사업총괄본부 본부장 채창렬 △디지털전략본부 본부장 이주갑 △정보화사업단장 정선식 △산재예방소통실 실장 전상헌 △안전관리실 실장 원방희 △재정사업실 실장 장경부 △중대산업사고예방실 실장 서찬석 △교육혁신실 실장 이동원 △공공기관평가실 실장 송석진 △감사실 실장 남해승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산업안전연구실장 김진현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직업건강연구실장 이상길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산업화학연구실장 김현석 △산업안전보건교육원 교육과정운영실장 우용하 △산업안전보건교육원 교수실장 송재준 △미래전문기술원 원장 류장진 △미래전문기술원 전자산업보건센터소장 이문도 △서울광역본부 광역사고조사센터소장 현종수 △서울광역본부 서울동부지사준비단장 박상복 △대구광역본부 본부장 김덕일 △대구광역본부 광역사고조사센터소장 양승수 △인천광역본부 교육센터소장 송재성 △대전세종광역본부 교육센터소장 배영복 △대전세종광역본부 광역사고조사센터소장 이상범 △경기지역본부 본부장 김무영 △경기지역본부 광역사고조사센터소장 박영진 △강원지역본부 본부장 유현동 △충북지역본부 본부장 설문수 △충주지사준비단장 정종득 △충남지역본부 본부장 이연수 △전북지역본부 본부장 고광재 △전남지역본부 본부장 정정환 △제주지역본부 본부장 이인섭 △서울북부지사 지사장 김도근 △대구서부지사 지사장 이동규 △경기북부지사 고양지사준비단장 김인성 △경기중부지사 지사장 권세현 △경기서부지사 지사장 양상철 △경기동부지사 지사장 홍순의 △강원동부지사 지사장 이지현 △전북서부지사 지사장 전종진 △경남동부지사 지사장 공흥두
2021.01.07 I 최정훈 기자
'개뼈다귀' 김구라→조혜련, 반백살 개띠 8인 '진솔 인생 토크'
  • '개뼈다귀' 김구라→조혜련, 반백살 개띠 8인 '진솔 인생 토크'
  • ‘개뼈다귀’[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채널A의 인생 중간점검 프로젝트 ‘개뼈다귀’의 김구라 박명수 이성재 지상렬이 ‘70년생 여자 개띠’들인 조혜련 황석정 조은숙 이연수의 방문과 함께 오랜만에 야외에서 뛰어노는(?) 시간을 가졌다. 또 반백년 삶을 돌아보는 ‘동창회 토크’로 결혼, 자녀,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각자 다르게 살아온 인생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개뼈다귀’에서는 ‘개뼈다귀’의 방송 전 유력한 ‘개띠 멤버’로 거론됐던 조혜련이 ‘개뼈다귀 레이디스’를 결성하고 김구라 박명수 이성재 지상렬을 야외로 불렀다. 조혜련은 벅찬 기대 속에 이날의 여성 멤버 조은숙 황석정 이연수를 소개했다. 이 중 조은숙은 이성재와 드라마 ‘예스터데이’에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 사이였고, 황석정은 ‘바람의 전설’에서 이성재를 짝사랑하는 간호사로 등장했던 인연이 있다. 황석정은 “그 때 이성재 씨는 정말 너무 멋있었다”고 돌아봤고, 이성재가 “지금은?”이라고 묻자 “지금은, 지금 봐 가지고”라며 말끝을 흐려 폭소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80년대 인기 하이틴 스타 출신의 이연수가 여전히 깜찍한 미모를 자랑하자 ‘남자 개뼈다귀’들은 “팬이었다”며 그녀를 반겼다. 멤버 8인이 인사를 나눈 뒤에는 조혜련의 제안으로 아직 싱글인 황석정 이연수와 지상렬 간에 ‘10초 눈맞춤 타임’이 이어졌다. 진지한 지상렬의 눈빛을 본 황석정은 “슬펐어. 사느라고 수고했다는 생각이 들었어”라고 답했다. 이연수도 “너무 재밌을 줄 알았는데, 되게 슬프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설렘 제로’ 눈맞춤에 지상렬은 “아니, 둘 다 슬프다니 나 요단강 건너는 거야?”라며 기막혀 했다. 이후 야외로 나간 멤버들은 몸풀기로 ‘막춤 타임’을 가진 뒤 ‘디비디비딥’, ‘스피드 퀴즈’, ‘몸으로 말해요’ 등으로 추억의 90년대 게임 대전을 벌였다. 후끈한 분위기 속에 ‘디비디비딥’에선 레이디스가, ‘몸으로 말해요’에서는 개뼈다귀들이 승리했고 ‘스피드 게임’에선 무승부가 나와 결국 ‘최종 무승부’로 게임이 마무리됐다. 오랜만의 ‘운동회’를 연상시킨 게임 타임이 끝나자, 연말 시상식처럼 멋을 낸 멤버들은 레이디스들과의 식사 타임으로 ‘동창회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상렬을 비롯해 아직 싱글인 멤버들은 “이 나이가 되니 생각만 많고 누군가를 소개 받기도 점점 힘들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황석정은 “결혼하자는 사람도 많았고, 나 역시 ‘이 사람과 결혼해야겠다’ 생각도 많이 했는데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또 이연수는 “친구들을 만나러 나가야지 하다가도, ‘이 친구는 이래서 안 되고, 저 친구도 저래서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점점 집순이가 된다”고 싱글의 외로움을 드러냈다.결혼해 자녀를 둔 멤버들 역시 각자의 입장을 털어놨다. 조은숙은 “내 아이를 내 것이라고 생각하면 힘들지만, 그냥 그냥 나한테 온 선물이라고 생각해야겠더라”고 ‘세 아이 엄마’의 내공을 보였다. 조혜련은 “정말 모범생이던 큰딸이 명문고 입학 뒤 두 달 만에 학교를 그만두고 1년간 집에 누워만 있었던 적이 있다”며 “너무 바쁜 엄마의 부재가 문제였던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만 조혜련은 “딸은 그 힘든 시간을 다 극복했고, 아들도 ‘엄마 진짜 멋있어. 나 이제 잘 클 거야’라고 말해주더라”며 아픔 또한 지나갔음을 전했다.그러자 박명수는 “일에서 ‘잘 된’ 멋진 엄마가 되는 게 나을까, 아니면 ‘잘 된’ 엄마는 아니지만 평상시에 같이 있어 주는 게 나을까?”라고 조혜련에게 물었다. 그러자 고민하던 조혜련은 “나는 그 중 전자였는데, 과거로 돌아간다면 그렇게는 안 했을 것 같아”라며 “사실 두 가지를 적당히 병행하는 게 좋지”라고 말했다. 또 김구라는 “애들한테 정확하게 물어보면 어때? 내가 나가면 잔정을 못 주지만 옆에 있으면 경제적으로 풍족하지가 않다고”라고 ‘명료한 솔루션’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김구라는 “우리 아들 동현이는 안달복달 안 하고 늘 느긋한 점이 참 좋아”라며 “난 욕심으로 안달복달 살아왔는데, 의식적으로라도 그렇게 안 살면 이 힘든 세상을 버티기 힘들어”라고 아들을 키우면서 느낀 바를 진솔하게 밝혔다.또 김구라는 “언젠가 혜련이가 ‘20년 방송 했으면 됐지, 뭘 그렇게 열심히 하니?’라고 한 게 기억이 나는데, 요새 다시 열심히 하더라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혜련은 “5~10년 전만 해도 우리가 이런 얘기를 못 했는데”라며 공감했고, 박명수는 “이 나이가 되니 인생의 길을 좀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조은숙은 “딸이 ‘엄마 꿈은 뭐야?’라더라”며 개띠 친구들에게 꿈을 찾았는지 물었다. 그러자 이성재는 “아직도 나는 꿈을 이뤄가는 과정”이라며 “내가 한창 영화 많이 찍었을 때가 내 전성기라고 하지만, 내 전성기는 아직 안 온 것 같아. 일에서, 삶에서 지금까지 너무 행복해”라고 말해 모두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 조혜련은 “내 꿈은 큰 욕심 안 갖고,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멋지게 사는 것”이라고 말했고, 이연수는 “어릴 때부터 ‘80일간의 세계일주’의 꿈을 가졌는데, 지금 열심히 일하는 것도 그 때를 위한 거지”라고 밝혔다.또 황석정은 “1만 평 정도 되는 동산을 사서 한국 토종 나무를 키우려고 해”라며 “땅을 사면 거기에 그 나무를 다 심고, 가난한 연극인들을 위한 집을 지어주고 나도 거기 사는 꿈을 갖고 있어”라고 ‘원대한 꿈’을 드러내 “멋지다”는 찬사를 받았다. 멤버들은 모두 “방송을 보시는 분들도 다 같이 꿈을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으며 ‘미니 동창회’를 마무리했다.채널A 인생 중간점검 프로젝트 ‘개뼈다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2020.12.14 I 김가영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