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438건
- [인사]롯데그룹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롯데그룹 2015년 정기임원 인사 명단<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승진>▷송용덕 호텔롯데 대표이사 사장▷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사장 ▷김종인 롯데쇼핑 마트사업본부 대표 부사장▷이영호 롯데푸드 대표이사 부사장▷여명재 롯데중앙연구소장 부사장▷이홍균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부사장▷김현수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 부사장▷김형준 롯데닷컴 대표이사 전무▷홍성호 FRL코리아대표이사 상무▷이찬석 롯데피에스넷 대표이사 상무보A<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보임>▷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 및 CP프로젝트총괄 대표 사장▷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부사장▷박동기 호텔롯데 롯데월드사업본부 대표이사 전무▷김명국 낙천영광지산유한공사 총경리 전무▷원종호 한국후지필름 대표이사 상무▷강승하 롯데멤버스 대표이사 상무보A<보임변경>▷이원우 롯데물산 총괄사장◇롯데쇼핑▷김재화 사장▷이봉철 부사장▷이완신, 이장화, 이재찬, 이갑 전무▷임준원, 장수현, 조태학, 한병문, 김종환, 김현옥, 남익우, 이종현, 정경문 상무▷김대수, 남태홍, 박완수, 송정호, 이재옥, 강민호, 김진경, 왕광호, 이민휘, 김창용, 이성학 상무보A▷강재욱, 김상수, 김진엽, 박영환, 박주혁, 박현, 신치민, 이덕형, 조준석, 최경, 김상해, 임성민, 임재철, 정재우, 조권희, 김유진, 김종운, 안종윤, 전유석, 김홍철, 박인구, 이영환 상무보B▷정선미 전문임원(상무보B) ◇롯데케미칼▷정순효 전무▷김용석, 김용호, 이동우, 이훈기 전무▷안대준, 윤승호, 이관호, 전병도, 정승원, 최영호 상무보A▷김규종, 김대중, 김윤석, 박재철, 배광석, 이병욱, 이연수, 황민재 상무보B▷정승문 전문임원(상무보B)◇롯데제과▷민명기 전무▷문순동, 박명선 상무▷백광현, 설종태, 손정식, 유광우, Latif Abdul, Zenkov Alexandr 상무보A▷김현덕, 배성우, 양갑석, 이민호 상무보B◇롯데칠성음료▷이종훈 상무▷김봉석, 정찬우 상무보A▷나한채, 서민재, 최등오 상무보B◇롯데푸드▷이충익 전무▷김재열, 홍선택 전무 ▷경원수, 정순균 상무보A▷김상태, 임종구, 정성호 상무보B▷정성숙 전문임원(상무보B)◇롯데리아한동욱 상무보A ◇롯데중앙연구소▷이경훤 상무보A 이경훤▷전진경 전문임원 (상무보B)◇호텔롯데▷임성복, 조종식 상무보A ▷김태홍, 백승훈 상무보B ◇호텔롯데 롯데면세점▷박창영 상무보A ▷이강훈, 전혜진 상무보B ◇호텔롯데 롯데월드사업본부▷장성국 상무▷박순오 상무보A◇대홍기획▷오성수 상무보A▷김원식, 이상진, 조운행 상무보B ◇롯데로지스틱스▷김공수 상무보A ◇롯데상사▷정기호 상무보A◇롯데자이언츠▷이윤원 상무보A◇롯데제이티비▷강진기 상무보B ◇롯데하이마트▷전우탁 상무▷ 김용옥, 선우영, 하병순 상무보A▷김경선, 맹중오 상무보B ◇코리아세븐▷최경호, 최정환 상무보A ▷김석균, 오재용, 이정윤, 황진복 상무보B ◇롯데홈쇼핑▷김인호, 황범석 상무 ▷추동우, 하동수 상무보A ▷김재겸, 전성율 상무보B ◇롯데닷컴▷김경호 상무 ▷김기준 상무보A▷임성묵, 이기욱 상무보B◇롯데건설▷김현갑, 이상열, 한용수 전무 ▷권순학, 나동헌, 박은병, 석균성, 오경수, 이준, 정운진 상무 ▷권오영, 김준기, 변현갑, 성상규, 이성열, 정태성, 현호석, 김범수 상무보A ▷고광희, 김돈상, 김종수, 김진, 김학용, 문형찬, 박재원, 선우환호, 최광우, 정대현, 최영균 상무보B ◇롯데알미늄▷조현철 상무▷장동원 상무보A▷최연수 상무보B◇롯데알미늄 기공사업본부▷김강욱 상무보A◇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최세환 상무보A▷김영도 상무보B◇롯데정보통신▷오광우 상무보A ▷김현수, 최원석 상무보B ◇현대정보기술▷류병일 전문임원(상무보A) 류병일◇롯데카드▷김진운, 박두환 상무▷한정문 상무보A▷하기태, 김덕일 상무보B◇롯데캐피탈▷김종석, 백승철 상무보B◇롯데손해보험▷김도한 상무▷유정곤, 이동욱 상무보B ◇롯데자산개발▷이광영 전무 ▷이상근 상무보A▷김건하, 이주원 상무보B ◇이비카드▷차재원 상무보A ◇롯데복지장학재단 ▷백운성 상무보A ◇롯데미래전략센터▷신광철 전문임원(상무보A) ▷심명섭 전문임원(상무보B)◇낙천기업관리유한공사▷윤상선 상무보B
- 인천AG조직위, 자원봉사 합격자 발표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30일 조직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인천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자원봉사자 1만3500명을 발표했다.이번 자원봉사자는 지난해 11월부터 모집을 시작해 올해 1월까지 2만5827명이 접수해 모집인원 대비 191.3%의 접수율을 보였다. 서류심사와 면접, 소양교육 참여 등을 고려해 최종 1만3500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경기장, 훈련장 및 선수촌 등지에서 일반행정, 일반안내, 교통·환경정리, 경기지원, 미디어, 의무, 통역 등 각 분야에서 업무지원을 수행하게 된다.연령별로는 16세~29세가 70.9%로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도 11.7%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인천 거주자들이 50.4%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26%, 서울 16.7% 순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 일본, 대만 등 28개국 외국인 322명이 선발돼 세계인의 의사소통과 민간외교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에 선발된 자원봉사자 중 남성 최고령자는 인천시 부평구에 거주하는 91세 이연수씨로 구월아시아드선수촌에서 일본어 통역을 맡을 예정이다. 여성 최고령자는 인천시 연수구에 거주하는 85세 장남수씨로 송도글로벌대학 비치발리볼장에서 관중 안내 자원봉사 활동을 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자원봉사자 선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자원봉사자의 지속적인 참여와 편의를 위해 거주지역, 희망분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정·배치한 만큼 인천아시안게임이 최고의 성공대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다국적 록밴드 '마그나폴' 4일 단독 쇼케이스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최근 두 번째 미니 앨범을 발매한 록밴드 마그나폴이 오는 4월4일 저녁 8시 홍대 롤링홀에서 단독 공연한다.케빈 헤인즈(보컬ㆍ기타), 도중모(기타), 이연수(베이스), 데이비드 홀덴(드럼)으로 구성된 다국적 밴드 마그나폴은 KBS2 ‘톱 밴드’ 시즌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2013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펜타슈퍼루키경연 대상’을 수상했으며 ‘가왕’ 조용필의 ‘헬로(Hello)’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왼쪽부터)데이비드 홀덴(드럼), 도중모(기타), 케빈 헤인즈(보컬ㆍ기타), 이연수(베이스).이번 앨범에는 강렬한 하드록 사운드가 돋보이는 ‘Muskapple’을 비롯해 ‘Ssssoma’ ‘Muskapple’ ‘Feathers Of Cats’ ‘The Battle Of Beneventum’ ‘Lick The Blood’ 등 5곡이 담겨 있다.4일 콘서트에는 펑크록밴드 ‘타카피(T.A-Copy)’ 외에 게이트플라워즈 보컬 박근홍, 블랙독 드럼 전승환, 전 게이트플라워즈 베이스 최기봉, 보이즈투맨 기타 세션으로 유명한 기타리스트 제이크 장이 결성한 프로젝트 밴드 ‘AFA’, 헤비메탈 밴드 ‘웨이스티드 쟈니스’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공연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및 티켓몬스터에서 가능하다.마그나폴 두 번째 미니앨범 ‘스페이스 키친’
- [투자의 맥] 2월 5일 증권사 데일리 투자전략 (영상)
- [이데일리TV 안정은PD] 오전 시장 집중 분석! 매일 오전 8시 30분, 시장을 이기는 성공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이기는 투자전략 2부> ‘투자의맥’! 매일 증권사 데일리 투자전략 리포트 집중 분석을 통해 종합적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대신증권: 마지막 진통과정에 진입한 코스피*삼성증권: 최근 시장 판단과 네 가지 Action Plan*KDB대우증권: 신흥국 2차 위기, 어디까지 왔나?*동양증권: 테이퍼링 여진으로 요동치는 글로벌 유동성 *신한금융투자: 기업 실적 덫에 걸린 한국 증시, 극복할 수 있는가?*우리투자증권:ISM제조업지수 급락국면의 특징과 주요 지지선*하나대투증권: 아르헨티나 증시 르포*한국투자증권: 포트폴리오 전략 : KOSPI 눈높이 낮추기, 소비재 유리▶ 최근 시장 판단과 네 가지 Action Plan (삼성증권)-KOSPI 1,900선 이탈 배경: 기업 실적에 대한 연이은 실망: 신흥국 위기의 전방위적 확산 가능성: G2(미국·중국) 경기 둔화 우려: 글로벌 자금의 신흥시장 이탈이 확대**미국증시 버블 붕괴의 시작?-美 1월 ISM제조업 지수 부진-중장기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신뢰: 민간소비와 주거용 건설투자 양호한 개선세: 설비투자 이연수요 회복: 시퀘스터 규모 축소로 재정충격 부담 완화**중국 경기 둔화 우려-본격화된 구조개혁 리스크에도 수출 성장으로 7%대 성장 기대 유효-중국 분위기 전환 시점에 대한 판단 중요 : 분수령은 3월로 예고된 전인대**글로벌 자금의 신흥국 엑소더스-부실 신흥국 위기의 총체적 전염 가능성은 미미-단기적으로는 신흥시장 부진의 동조화, 중장기적으로는 차별화 나타날 개연성**국내증시 실적 트라우마-현재 KOSPI 밸류에이션은 과거 평균 레벨 하회-4분기 실적발표 지나며 2014년 실적 눈높이 하향-정부 정책 효과에 기반한 유틸리티·은행·건설 등 실적 회복 전망-KOSPI 1,900선 이하 보유 전략 유효-관망보다는 분할 및 저점매수: 지수 하방 60월 이평선 위치한 1,850P-낙폭과대 대형주 주목▶ ISM제조업지수 급락국면의 특징과 주요 지지선 (우리투자증권)-美 1월 ISM제조업지수 시장 예상치 하회: 외국인 투자자금 이탈 요인-1995년 이후 美 ISM제조업지수 부진 시 특징: ISM제조업지수가 기준선(50) 하회: OECD 기준 전세계 경기선행지수 장기 하락-현재 美 ISM제조업지수 14개월 연속 기준선 상회-경기선행지수 지난 2012년 10월 이후 개선세-단기적으로 미국 연준 양적완화 축소 본격화로 경기부양 효과 약화 우려-KOSPI 1,850~1,880선이 주요 지지선: 1,880P하회 시 금융위기 이후 OECD 경기선행지수가 상승하는 국면에서 KOSPI 평균 하락률 10% 내외 감안한 1,850P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win/☞ <이기는 투자전략>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http://www.facebook.com/EdailyInvestment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누르시고 새로운 소식을 손쉽게 받아보세요.☞이 코너는 5일 오전 8시 30분 이데일리TV‘이기는 투자전략 2부’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 이데일리TV 채널안내 http://tv.edaily.co.kr/channel/Channel_Info.asp
- [투자의맥]"글로벌 투자자 제약·카지노·모바일 주목"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삼성증권은 글로벌 주식시장의 흐름에 따라 제약과 바이오 ,카지노, 모바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특히 NAVER(035420), 파라다이스(034230), 유한양행(000100)에 주목했다. 23일 양대용 삼성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시가총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연초 이후 흐름을 살펴보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보다 구조적 성장 모멘텀에 대한 기대가 더 크게 반영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제약과 바이오, 헬스케어, 소비자서비스, 소프트웨어는 연초이후 상승세를 보였지만 원자재, 통신서비스, 보험, 에너지, 소비재, 유통, 반도체 장비, 미디어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양 연구원은 “특히 제약과 바이오는 블록버스터 신약 출시를 통한 실적개선과 오바마 케어를 포함한 각국의 정책지원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내 제약업체는 제한적인 시장 성장성과 신약개발에 대한 낮은 기대로 주가상승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지만 향후 수출을 통한 성장 모멘텀 확보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마카오 카지노 산업이 중국 방문자수 증가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스마트폰 보급 확대를 통해 글로벌 플랫폼 및 소프트웨어 업체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양 연구원은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는 NAVER(035420), 중국인 카지노 방문자수 수혜가 예상되는 파라다이스(034230), 글로벌 제약사로의 원료 의약품 수출 성장 모멘텀이 기대되는 유한양행(000100)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또 유럽 경기호복이 가시화되는 만큼 조선과 자동차 업종에도 주목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섹터내에서도 유럽계 종목이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며 “유럽의 경제회복 모멘텀이 반영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유럽 경기 개선시 글로벌 물동량 증가로 선박 발주가 증가해왔다”며 “조선업 업황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도 2007년 이후 판매가 감소해온 유럽 자동차 시장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이연수요 회복을 통해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그는 상선시장 회복에 따라 수주증가가 기대되는 대우조선해양(042660), 2분기 이후 신차 모멘텀이 기대되는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를 추천했다. ▶ 관련기사 ◀☞한국정부 "미 법원 판결, 망중립성 무효화 아니다"☞네이버-EBS, 지식문화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라인, 네이버 웹툰 작가들의 특별 제작 스티커 무료 제공
- 청호나이스, 내달 1일부터 1분짜리 TV 광고 시작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청호나이스가 생활가전 업계 최초로 1분 소재의 TV 광고를 시작한다.‘엄마의 지혜’를 콘셉트로 하는 이번 광고는 1분 가량의 뮤비 형태로 제작, 기존 광고들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이는 , 한 가족의 일상 생활을 기존 15초 광고에서 충족하기 힘들었던 만큼 청호나이스의 다양한 제품을 담아내면서 기존 광고들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성우인 권희덕씨의 차분한 목소리와 실력파 배우 이연수씨의 안정적인 연기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연수기, 제습기, 화장품 등 청호나이스의 다양한 제품들을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냈다.그동안 대다수 지상파 광고의 경우 15초와 20초 소재로 이뤄지며, 1분 광고는 신제품이 출시되거나 브랜드 런칭 초기,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기 위해 특정 매체 등에만 노출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청호나이스 마케팅본부장인 조희길 전무는 “청호나이스의 다양한 제품과 장점들을 소비자들에게 편안하게 소개하기 위해 1분 광고를 기획하게 됐다”며 “얼음정수기, 와인셀러 정수기, 폭포청정기 등 업계 최초의 제품들만을 출시해 온 청호나이스가 광고도 업계 최초로 1분 소재의 광고를 집행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청호나이스의 겨울광고 ‘엄마의 지혜’편은 오는 12월 1일 방송되며 앞으로 지상파, 종편, 케이블,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 박희수 "모두 진심으로 도와주셔서 큰 힘 됐다"(일문일답)
-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투수 박희수(SK)가 지난 30일 오전 대표팀 전지훈련지인 대만으로 조기 출국하기 전 인천공항 출국장 앞에서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성균관대 야구팀, 고맙습니다.”박희수(SK)의 목소리는 밝았다. 팀 전지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던 2주 전과는 확실히 달랐다. 따뜻한 곳에서 나홀로 훈련을 한다는 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모두 힘든 일이지만 계획대로 몸이 잘 만들어지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함이 가득했던 덕분이었다.박희수에게 이번 캠프는 말그대로 ‘힐링캠프’였다. 처음 대만에 왔을 때만해도 전훈 명단에서 빠졌다는 생각, 몸을 만들려던 계획이 틀어졌다는 생각에 불안하기도 하고 스트레스도 받았지만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았다. 대학 선수들과 함께 운동하며 프로 입문 당시 초심을 되새겼고 그들을 통해 절실함도 느껴봤다. 양상문 감독의 개인 레슨을 받으며 몸도 점점 좋아져갔다. 미국 재활캠프때만해도 통증으로 불안안 마음이 가득했지만 이젠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란다. 마음껏 공을 뿌리며 몸을 만들고 있었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감사함도 느꼈다. 그에겐 몸과 마음 모두 치유할 수 있었던 ‘힐링캠프’였던 셈이다. 이제는 전투준비 시작. 본격적인 WBC대표팀 전지훈련을 하루 앞두고 박희수의 근황과 각오를 들어봤다. 다음은 박희수와 일문일답.다음은 박희수와 일문일답.-요즘 근황은▲날씨가 좋아서 몸 만드는데 차질없이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 다행히 혼자가 아니라 성균관대 야구부와 같이 훈련해서 좋은 분위기에서 운동 중이다.-아픈 데는 없는지 궁금하다▲없다. 김상용 성대 트레이너가 성심성의껏 치료도 해주고 보강도 시켜줘서 훈련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어찌보면 불청객일텐데 정말 정성껏 치료를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갑작스레 팀 1차 캠프에 빠지게 돼 속상했을 것 같은데 ▲속상하기보다 좀 당황했다. 원래 준비했던 계획이 있는데 그 계획대로 안되고 몸만드는데 차질이 생기는 것 같아서 어찌해야하나 걱정이 많이 됐다. 사실 겨울 내내 대전 집에도 안내려가고 인천에서 훈련하면서 계속 준비했었다. 몸관리 못한거마냥 비춰질 땐 조금 억울하기도 했었다.-그래도 전화위복이 되지 않았나▲그렇다. 양상문 코치님과 일대일 개인레슨도 해보고 성대 후배들과도 많이 친해졌다. 대학교 운동할 때가 생각이 나더라. 잠시나마 억울하게 생각하고 스트레스도 받긴 했지만 이 모든 게 다 좋은 경험이라 생각한다. -초심이 다시 생각났다는 이야기인가▲대학 4학년 때 생각이 많이 났다. 성대가 훈련양 많기로 소문난 학교인데 다들 많은 훈련을 하면서도 정말 열심히 하는 모습이 눈에 보이더라. 다들 프로에 가고 싶은 간절한 모습이 보였다. 조금이나마 운동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었는데 내 운동만 하느라 많이 도와주지 못해 미안하다.-대만에서 운동스케줄은 어땠나▲공던지고 뛰고 체력훈련이 전부였다. 피칭은 50개까지 했다. 직구, 변화구를 다 섞어서 던져봤다.-공인구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적응은 잘 됐나▲확실히 공이 미끄럽고 실밥도 튀어나오지 않아 불편했다. 하지만 던지다보니 지금은 손에 익숙해졌다. 직구와 투심을 던지는데 불편한 건 이제 없다.-양상문 코치는 어떤 조언을 해주셨나▲피칭할 때는 별말씀 안하신다. 페이스를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두고 러닝이나 체력 운동, 보강운동에 많이 신경써 주셨다.-대표팀 본진이 온다. 이제 외롭게 훈련하지 않아도 되고 든든할 것 같은데▲혼자 훈련하다보니 내가 대표팀이라는 사실이 실감이 안났다. 이제 본진이 합류해서 같이 훈련하면 실감이 날 것 같다. 더 신나고 활기차게 훈련할 수 있을 것 같다. (윤)희상이가 빨리 보고싶다.-왜 윤희상인가? ▲만날 혼자 방에만 있다보니 너무 심심하고 외로웠다. 희상이가 오면 괴롭히려 생각하고 있다.(웃음)-대표팀 출정식, 소집 모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웠을 것 같은데▲아쉬운 것보다 본의아니게 다 불참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정대현, 이대호, 김태균, 김성근 감독 등 많은 야구 관계자들이 이번 대회 키플레이어로 꼽고 있다. 엄청난 부담이 될 것 같은데▲많은 분들이 다 나를 키플레이어로 뽑아주셔서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기분은 정말 좋았다. 불과 1년전만 해도 WBC는 꿈에도 생각못했는데 뽑힌 것도 모자라 중요 선수로 생각해준다는게 영광스럽다. 부담감과 책임감은 종이 한 장 차이라 생각한다. 많은 관심과 부담감을 책임감으로 받아들이고 기대에 꼭 부응하겠다.-그렇다면 박희수가 꼽은 키플레이어는 누굴까 궁금하다▲28인 대표팀 전원이다. 올해 대표팀 멤버가 약하다 하지만 다들 각자 역할이 있으니 그 역할에 충실히 임한다면 1,2회 대회때만큼 좋은 성적 나오리라 생각한다.-남은 전훈 기간 보완하고 싶은 점은 있나▲페이스를 100%로 끌어올려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생각한다. 남은 기간 동안 완벽히 준비해서 위풍당당하게 던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WBC 대회, 어떤 점이 제일 기대되나▲최고의 선수들과 경기를 하는 것 만으로도 설레고 흥분되고 즐거울 것 같다. 과연 내 주무기가 통할지 상대타자들이 어떻게 대처할지가 궁금하고 기대된다.-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나 때문에 설 명절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한 양상문 코치님께 죄송하다. 훈련하는데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주신 이연수 감독님 백정훈, 윤성길 코치님, 김상용 트레이너 정말 감사하다. 혼자 훈련했으면 페이스 올리는 것도 느리고 힘들었을텐데 여기서 훈련하면서 여러모로 많은 도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