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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38건

  • [인사]롯데그룹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롯데그룹 2015년 정기임원 인사 명단<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승진>▷송용덕 호텔롯데 대표이사 사장▷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사장 ▷김종인 롯데쇼핑 마트사업본부 대표 부사장▷이영호 롯데푸드 대표이사 부사장▷여명재 롯데중앙연구소장 부사장▷이홍균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부사장▷김현수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 부사장▷김형준 롯데닷컴 대표이사 전무▷홍성호 FRL코리아대표이사 상무▷이찬석 롯데피에스넷 대표이사 상무보A<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보임>▷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 및 CP프로젝트총괄 대표 사장▷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부사장▷박동기 호텔롯데 롯데월드사업본부 대표이사 전무▷김명국 낙천영광지산유한공사 총경리 전무▷원종호 한국후지필름 대표이사 상무▷강승하 롯데멤버스 대표이사 상무보A<보임변경>▷이원우 롯데물산 총괄사장◇롯데쇼핑▷김재화 사장▷이봉철 부사장▷이완신, 이장화, 이재찬, 이갑 전무▷임준원, 장수현, 조태학, 한병문, 김종환, 김현옥, 남익우, 이종현, 정경문 상무▷김대수, 남태홍, 박완수, 송정호, 이재옥, 강민호, 김진경, 왕광호, 이민휘, 김창용, 이성학 상무보A▷강재욱, 김상수, 김진엽, 박영환, 박주혁, 박현, 신치민, 이덕형, 조준석, 최경, 김상해, 임성민, 임재철, 정재우, 조권희, 김유진, 김종운, 안종윤, 전유석, 김홍철, 박인구, 이영환 상무보B▷정선미 전문임원(상무보B) ◇롯데케미칼▷정순효 전무▷김용석, 김용호, 이동우, 이훈기 전무▷안대준, 윤승호, 이관호, 전병도, 정승원, 최영호 상무보A▷김규종, 김대중, 김윤석, 박재철, 배광석, 이병욱, 이연수, 황민재 상무보B▷정승문 전문임원(상무보B)◇롯데제과▷민명기 전무▷문순동, 박명선 상무▷백광현, 설종태, 손정식, 유광우, Latif Abdul, Zenkov Alexandr 상무보A▷김현덕, 배성우, 양갑석, 이민호 상무보B◇롯데칠성음료▷이종훈 상무▷김봉석, 정찬우 상무보A▷나한채, 서민재, 최등오 상무보B◇롯데푸드▷이충익 전무▷김재열, 홍선택 전무 ▷경원수, 정순균 상무보A▷김상태, 임종구, 정성호 상무보B▷정성숙 전문임원(상무보B)◇롯데리아한동욱 상무보A ◇롯데중앙연구소▷이경훤 상무보A 이경훤▷전진경 전문임원 (상무보B)◇호텔롯데▷임성복, 조종식 상무보A ▷김태홍, 백승훈 상무보B ◇호텔롯데 롯데면세점▷박창영 상무보A ▷이강훈, 전혜진 상무보B ◇호텔롯데 롯데월드사업본부▷장성국 상무▷박순오 상무보A◇대홍기획▷오성수 상무보A▷김원식, 이상진, 조운행 상무보B ◇롯데로지스틱스▷김공수 상무보A ◇롯데상사▷정기호 상무보A◇롯데자이언츠▷이윤원 상무보A◇롯데제이티비▷강진기 상무보B ◇롯데하이마트▷전우탁 상무▷ 김용옥, 선우영, 하병순 상무보A▷김경선, 맹중오 상무보B ◇코리아세븐▷최경호, 최정환 상무보A ▷김석균, 오재용, 이정윤, 황진복 상무보B ◇롯데홈쇼핑▷김인호, 황범석 상무 ▷추동우, 하동수 상무보A ▷김재겸, 전성율 상무보B ◇롯데닷컴▷김경호 상무 ▷김기준 상무보A▷임성묵, 이기욱 상무보B◇롯데건설▷김현갑, 이상열, 한용수 전무 ▷권순학, 나동헌, 박은병, 석균성, 오경수, 이준, 정운진 상무 ▷권오영, 김준기, 변현갑, 성상규, 이성열, 정태성, 현호석, 김범수 상무보A ▷고광희, 김돈상, 김종수, 김진, 김학용, 문형찬, 박재원, 선우환호, 최광우, 정대현, 최영균 상무보B ◇롯데알미늄▷조현철 상무▷장동원 상무보A▷최연수 상무보B◇롯데알미늄 기공사업본부▷김강욱 상무보A◇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최세환 상무보A▷김영도 상무보B◇롯데정보통신▷오광우 상무보A ▷김현수, 최원석 상무보B ◇현대정보기술▷류병일 전문임원(상무보A) 류병일◇롯데카드▷김진운, 박두환 상무▷한정문 상무보A▷하기태, 김덕일 상무보B◇롯데캐피탈▷김종석, 백승철 상무보B◇롯데손해보험▷김도한 상무▷유정곤, 이동욱 상무보B ◇롯데자산개발▷이광영 전무 ▷이상근 상무보A▷김건하, 이주원 상무보B ◇이비카드▷차재원 상무보A ◇롯데복지장학재단 ▷백운성 상무보A ◇롯데미래전략센터▷신광철 전문임원(상무보A) ▷심명섭 전문임원(상무보B)◇낙천기업관리유한공사▷윤상선 상무보B
2014.12.26 I 민재용 기자
이에리사 선수촌장,고령 자원봉사자 격려
  • [인천AG]이에리사 선수촌장,고령 자원봉사자 격려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이에리사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장은 30일 인천아시안게임 자원봉사자 중 최고령인 이연수(91)옹을 비롯해 선수촌 내에 근무 중인 65세 이상의 자원봉사자들을 모시고 그간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현재 인천 남동구 구월아시아드선수촌에는 85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각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중 65세 이상 고령인 자원봉사자들도 44명이나 된다.이들은 공동세탁장 등 선수촌 곳곳에서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각국 의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이번 인천아시안게임 자원봉사자의 연령대를 보면 30세 미만이 71%로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은 12%를 차지하고 있다. 더불어 역대 최고령 자원봉사자를 배출하는 등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들의 참여가 돋보이고 있다. 이에리사 선수촌장은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고령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자로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분들이 많아 잔잔한 감 동을 주고 있다”며 “이들이 있기에 젊은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봉사의 즐거움을 나누고 있고 대회 운영상 불거져 나온 문제점들도 조금씩 해 소되는 것 아닌가 생각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14.09.30 I 정철우 기자
  • 성수기 진입한 항공주..대한항공 이륙 준비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본격 이륙하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다. 2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 성수기에 진입한데다 그동안 참았던 여행수요가 더해저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입질이 시작되고 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2일 대한항공은 전일대비 7.42% 급등해 3만6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를 기준으로 지난 4월1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금융투자, 보험, 연기금 등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서 이날 하루 동안 10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대한항공에 눈독을 들이는 것은 단연 실적개선 기대감 때문이다. 7~8월 여름 휴가시즌으로 해외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은데다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도 가파르게 늘어나는 등 여객 수송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세월호 참사가 터지면서 잠시 미뤄뒀던 여행을 재개하면서 이연수요 영향도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실제 지난달 인천국제공항의 여객수는 402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9.9% 늘어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특히 중국 노선 여객이 106만명으로 20.3% 늘었다. 이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1020원 이하에서 머물고 있고, 유가도 서부텍사스산 원유 기준 배럴당 100달러를 밑도는 등 제반여건도 우호적이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운송업종 가운데 육상인 현대글로비스나 CJ대한통운 주가는 좋았던 반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상대적으로 소외됐다”며 “밸류에이션상 매력은 충분한데 확인할 것은 성수기 효과가 3분기에 제대로 반영돼 실적이 잘 나올 것인가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주간추천주]우리투자증권☞대한항공, 中 남방항공과 인천~우루무치 노선 공동운항☞대한항공 조종사노조, 성수기 운항 지원부서에 피자 선물
2014.08.23 I 권소현 기자
  • 현대상선, 더딘 시황개선..실적확인 후 투자-대우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KDB대우증권은 현대상선(011200)에 대해 시황 개선이 더디다며 실적을 확인한 이후 투자할 것을 권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류제현, 김충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19일 “현대상선의 2분기 실적 중 컨테이너 부문 매출액은 운임 부진으로 전년동기대비 8.8% 감소했지만 항로 재편, 고채산 화주군 비율 증대, 연료비 절감 등을 통해 영업손실은 4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축소됐다”며 “탱커와 건화물선 부문은 크게 살아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3분기는 컨테이너 부문이 계절적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턴어라운드가 기대되지만, 성수기 효과가 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연구원은 “7월과 8월 유럽과 미주 노선의 운임인상에 일부 성공했지만 이후 재차 운임이 하락하면서 3분기 누적 상하이컨테이너선 운임지수(SCFI)가 크게 개선되는 모습은 아니다”라며 “특히 미주 서안에서 항만노조 파업 여파로 하반기 이연수요 발생 여부가 시황의 방향을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건화물 시황이 최근 급격하게 반등하면서 시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분석했다. 이들 연구원은 “최근 적자 축소, 현금흐름 개선, 자산매각 같은 구조조정 등 긍정적인 요소는 분명 주목할 만 하다”면서도 “아직 시황개선이 크게 나타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주가순자산비율(PBR) 5.2배 수준의 현재 밸류에이션은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따라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되고 본격적인 시황 개선을 확인한 이후에 본격적으로 매수해도 늦지 않다고 조언했다. ▶ 관련기사 ◀☞현대상선, 2Q 영업손실 축소..당기순익 710억
2014.08.19 I 권소현 기자
  • 인천AG조직위, 자원봉사 합격자 발표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30일 조직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인천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자원봉사자 1만3500명을 발표했다.이번 자원봉사자는 지난해 11월부터 모집을 시작해 올해 1월까지 2만5827명이 접수해 모집인원 대비 191.3%의 접수율을 보였다. 서류심사와 면접, 소양교육 참여 등을 고려해 최종 1만3500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경기장, 훈련장 및 선수촌 등지에서 일반행정, 일반안내, 교통·환경정리, 경기지원, 미디어, 의무, 통역 등 각 분야에서 업무지원을 수행하게 된다.연령별로는 16세~29세가 70.9%로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도 11.7%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인천 거주자들이 50.4%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26%, 서울 16.7% 순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 일본, 대만 등 28개국 외국인 322명이 선발돼 세계인의 의사소통과 민간외교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에 선발된 자원봉사자 중 남성 최고령자는 인천시 부평구에 거주하는 91세 이연수씨로 구월아시아드선수촌에서 일본어 통역을 맡을 예정이다. 여성 최고령자는 인천시 연수구에 거주하는 85세 장남수씨로 송도글로벌대학 비치발리볼장에서 관중 안내 자원봉사 활동을 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자원봉사자 선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자원봉사자의 지속적인 참여와 편의를 위해 거주지역, 희망분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정·배치한 만큼 인천아시안게임이 최고의 성공대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4.06.30 I 정철우 기자
다국적 록밴드 '마그나폴' 4일 단독 쇼케이스
  • 다국적 록밴드 '마그나폴' 4일 단독 쇼케이스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최근 두 번째 미니 앨범을 발매한 록밴드 마그나폴이 오는 4월4일 저녁 8시 홍대 롤링홀에서 단독 공연한다.케빈 헤인즈(보컬ㆍ기타), 도중모(기타), 이연수(베이스), 데이비드 홀덴(드럼)으로 구성된 다국적 밴드 마그나폴은 KBS2 ‘톱 밴드’ 시즌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2013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펜타슈퍼루키경연 대상’을 수상했으며 ‘가왕’ 조용필의 ‘헬로(Hello)’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왼쪽부터)데이비드 홀덴(드럼), 도중모(기타), 케빈 헤인즈(보컬ㆍ기타), 이연수(베이스).이번 앨범에는 강렬한 하드록 사운드가 돋보이는 ‘Muskapple’을 비롯해 ‘Ssssoma’ ‘Muskapple’ ‘Feathers Of Cats’ ‘The Battle Of Beneventum’ ‘Lick The Blood’ 등 5곡이 담겨 있다.4일 콘서트에는 펑크록밴드 ‘타카피(T.A-Copy)’ 외에 게이트플라워즈 보컬 박근홍, 블랙독 드럼 전승환, 전 게이트플라워즈 베이스 최기봉, 보이즈투맨 기타 세션으로 유명한 기타리스트 제이크 장이 결성한 프로젝트 밴드 ‘AFA’, 헤비메탈 밴드 ‘웨이스티드 쟈니스’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공연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및 티켓몬스터에서 가능하다.마그나폴 두 번째 미니앨범 ‘스페이스 키친’
2014.03.31 I 정병묵 기자
이동우 "시력 잃고 새로운 게 보여"
  • 이동우 "시력 잃고 새로운 게 보여"
  • 연극 ‘내 마음의 슈퍼맨’으로 무대에 오른 개그맨 이동우.[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시력을 읽고 나니 여러 가지 것들이 새롭게 보이더라.” 개그그룹 틴틴파이브 출신 이동우(44)가 창작연극 ‘내 마음의 슈퍼맨’을 기획한 배경에 대해 “나보다 훨씬 더 힘들고 외롭게 사는 분들이 많은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 고통을 가족에게도 숨기고 산다”며 “이런 분들을 위해 작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연극은 시각장애인 아빠와 속 깊은 딸의 얘기를 다룬다. 3년 전부터 작품을 기획했다는 이동우는 “아빠와 딸을 소재로 꼭 작품을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따지고 보면 가족이 가장 큰 고통을 존재일 수 있다. 드러내지 않지만 항상 싸우고 소통하지 못하고. 내 딸을 통해 순수한 사랑의 본질을 깨달았다. 아버지와 딸이 나누는 유치하면서도 꾸밈없는 솔직한 대화를 무대에 올리고 싶었다.” 이동우는 작품에서 연기파 배우로 이름을 떨치다가 교통사고로 시력을 잃어 꿈을 접고 고향으로 내려와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성구를 연기한다. 그의 실제 삶을 떠올리게 하는 대사들이 적잖다. 이동우는 “극에서 제일 마음에 와 닿는 장면은 동생(황호진 역)이 교통사고로 팔에 난 상처를 숨기며 살다가 어느 날 반소매를 입고 ‘시원하다’고 하는 말”이라며 “연기하면서 ‘그래 우리 앞으로 상처는 드러내고 살자’라는 생각을 했고 이를 관객들에게도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동우의 연극 기획은 ‘슈퍼맨 프로젝트’ 일환이다. 철인3종 경기와 솔로 재즈앨범 발매에 이은 세 번째 도전이자 마지막 목표다. “결과와 상관없이 스스로 행복할 수 있다면 그게 궁극적인 나눔이 아닐까란 생각을 했다. ‘어떻게 그런 일들을 할 수 있어?’라고 주위 사람들이 놀라지만 살아움직이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난 슈퍼맨으로 만들어진 사람이다. 옆에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항상 곁에 있다.” 항상 주위를 배려하는 게 몸에 익은 이가 이동우다. 연출을 맡은 손지은은 “일반 배우들하고 작업하는 것보다 훨씬 수월했다”며 “불편함은 전혀 없었고 되레 우리를 불편하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신 얘기를 나중에 듣고 뭉클했다”고 말했다. 성구의 딸 오단아 역으로 김예원과 이연수가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4월 6일까지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된다. 1544-1555.
2014.03.14 I 양승준 기자
시력잃은 틴틴파이브 이동우의 '부(父)정'
  • 시력잃은 틴틴파이브 이동우의 '부(父)정'
  • 배우 이동우의 연극 ‘내 마음의 슈퍼맨’ 연습 장면(사진=SM C&C).[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2004년 망막색소변성증 판정을 받고 시력을 잃어버린 틴틴파이브 멤버 이동우. 그가 무대에 선다. 창작 연극 ‘내 마음의 슈퍼맨’이다.작품은 시각장애인 아빠와 속 깊은 딸의 얘기를 다룬다. 연기파 배우로 이름을 떨치다 교통사고로 시력을 잃어 꿈을 접고 고향으로 내려와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성구. 그에게 열 살이 된 딸이 나타나면서 생기는 이야기가 줄기다. 이동우는 여기서 성구 역을 연기한다. 그의 삶과도 닿아있다. 실제로 아홉 살 난 딸이 있는 이동우는 딸이 태어나던 시점에서부터 시력을 잃어갔다. 그때마다 그에게 희망을 줬던 이가 바로 딸이라서다. 이동우는 “이 작품을 만나기까지 3년 넘게 걸렸다. 예전부터 꿈꿨었던 작품이고 창작해서 무대에 서 보겠다는 꿈이 있었는데 이뤄져 기쁘고 설렌다”며 벅차했다. 또 “주변에 보면 아닌 척하고 살아가지만 아프고 외로운 분들이 많다”며 “이런 분들에게 굉장히 따뜻한 위로와 위안이 되는 작품이 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동우와 함께 김호진, 이연수, 김예원, 황지영 등이 출연해 무대를 데운다. 8일부터 4월6일까지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된다. 1544-1555.
2014.03.05 I 양승준 기자
 2월 5일 증권사 데일리 투자전략 (영상)
  • [투자의 맥] 2월 5일 증권사 데일리 투자전략 (영상)
  • [이데일리TV 안정은PD] 오전 시장 집중 분석! 매일 오전 8시 30분, 시장을 이기는 성공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이기는 투자전략 2부> ‘투자의맥’! 매일 증권사 데일리 투자전략 리포트 집중 분석을 통해 종합적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대신증권: 마지막 진통과정에 진입한 코스피*삼성증권: 최근 시장 판단과 네 가지 Action Plan*KDB대우증권: 신흥국 2차 위기, 어디까지 왔나?*동양증권: 테이퍼링 여진으로 요동치는 글로벌 유동성 *신한금융투자: 기업 실적 덫에 걸린 한국 증시, 극복할 수 있는가?*우리투자증권:ISM제조업지수 급락국면의 특징과 주요 지지선*하나대투증권: 아르헨티나 증시 르포*한국투자증권: 포트폴리오 전략 : KOSPI 눈높이 낮추기, 소비재 유리▶ 최근 시장 판단과 네 가지 Action Plan (삼성증권)-KOSPI 1,900선 이탈 배경: 기업 실적에 대한 연이은 실망: 신흥국 위기의 전방위적 확산 가능성: G2(미국·중국) 경기 둔화 우려: 글로벌 자금의 신흥시장 이탈이 확대**미국증시 버블 붕괴의 시작?-美 1월 ISM제조업 지수 부진-중장기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신뢰: 민간소비와 주거용 건설투자 양호한 개선세: 설비투자 이연수요 회복: 시퀘스터 규모 축소로 재정충격 부담 완화**중국 경기 둔화 우려-본격화된 구조개혁 리스크에도 수출 성장으로 7%대 성장 기대 유효-중국 분위기 전환 시점에 대한 판단 중요 : 분수령은 3월로 예고된 전인대**글로벌 자금의 신흥국 엑소더스-부실 신흥국 위기의 총체적 전염 가능성은 미미-단기적으로는 신흥시장 부진의 동조화, 중장기적으로는 차별화 나타날 개연성**국내증시 실적 트라우마-현재 KOSPI 밸류에이션은 과거 평균 레벨 하회-4분기 실적발표 지나며 2014년 실적 눈높이 하향-정부 정책 효과에 기반한 유틸리티·은행·건설 등 실적 회복 전망-KOSPI 1,900선 이하 보유 전략 유효-관망보다는 분할 및 저점매수: 지수 하방 60월 이평선 위치한 1,850P-낙폭과대 대형주 주목▶ ISM제조업지수 급락국면의 특징과 주요 지지선 (우리투자증권)-美 1월 ISM제조업지수 시장 예상치 하회: 외국인 투자자금 이탈 요인-1995년 이후 美 ISM제조업지수 부진 시 특징: ISM제조업지수가 기준선(50) 하회: OECD 기준 전세계 경기선행지수 장기 하락-현재 美 ISM제조업지수 14개월 연속 기준선 상회-경기선행지수 지난 2012년 10월 이후 개선세-단기적으로 미국 연준 양적완화 축소 본격화로 경기부양 효과 약화 우려-KOSPI 1,850~1,880선이 주요 지지선: 1,880P하회 시 금융위기 이후 OECD 경기선행지수가 상승하는 국면에서 KOSPI 평균 하락률 10% 내외 감안한 1,850P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win/☞ <이기는 투자전략>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http://www.facebook.com/EdailyInvestment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누르시고 새로운 소식을 손쉽게 받아보세요.☞이 코너는 5일 오전 8시 30분 이데일리TV‘이기는 투자전략 2부’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 이데일리TV 채널안내 http://tv.edaily.co.kr/channel/Channel_Info.asp
2014.02.05 I 안정은 기자
  • [투자의맥]"G2·실적우려 과도..1900 이하 보유, 분할매수"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삼성증권은 장기적으로 코스피 1900선 이하에서 보유하는 전략이 유효하며 관망보다는 분할 및 저점 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5일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활로가 마땅치 않은 현 상황에서 막연한 긍정론과 백해무익한 비관론 사이에 휩쓸리다 좌초할 수 있다”며 이같이밝혔다. 김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의 중장기 경기회복에 대한 신뢰는 여전하다”며 “민간소비와 주거용 건설투자가 개선세를 유지하고 있고 설비투자 이연수요 회복과 재고자산 확충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1월 매크로 지표 부진은 이상한파와 계절적 요인”이라며 “공포지수(VIX)가 2012년 재정 절벽 쇼크 당시 수준인 만큼, S&P지수가 반등할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 역시 구조개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 모멘텀에 입은 수출 회복세로 7% 성장을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그는 신흥국 통화 위기에 대해서도 “총체적 전염 가능성은 미미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우리가높은 수준의 거시건전성으로충분히 면역돼 있다”며 “단기적인 신흥국 부진의 동조화는 피할 수 없겠지만 중장기적으로 차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국내 기업들의 실적 하향을 감안해도 코스피 밸류에이션도 낮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실적 회복이 정부 정책 효과에 기댄 유틸리티, 은행, 건설 등에서 비롯된다”며 “실적리스크는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김 연구원은 1900선 이하에서 보유하고 분할 및 저점 매수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공매도가 집중되며 주가가하락했던 대형주가 반등을 할것이라내다봤다.김 연구원은 “단기 대안으로는 검증된 산업인 소프트웨어,미디어 콘텐츠, 엔터테인먼트,카지노 등으로 국한시킬 필요가 있다”며 “기업 성패가 눈으로 확인할 수있는 업종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2014.02.05 I 김인경 기자
  • [투자의맥]"글로벌 투자자 제약·카지노·모바일 주목"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삼성증권은 글로벌 주식시장의 흐름에 따라 제약과 바이오 ,카지노, 모바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특히 NAVER(035420), 파라다이스(034230), 유한양행(000100)에 주목했다. 23일 양대용 삼성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시가총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연초 이후 흐름을 살펴보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보다 구조적 성장 모멘텀에 대한 기대가 더 크게 반영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제약과 바이오, 헬스케어, 소비자서비스, 소프트웨어는 연초이후 상승세를 보였지만 원자재, 통신서비스, 보험, 에너지, 소비재, 유통, 반도체 장비, 미디어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양 연구원은 “특히 제약과 바이오는 블록버스터 신약 출시를 통한 실적개선과 오바마 케어를 포함한 각국의 정책지원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내 제약업체는 제한적인 시장 성장성과 신약개발에 대한 낮은 기대로 주가상승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지만 향후 수출을 통한 성장 모멘텀 확보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마카오 카지노 산업이 중국 방문자수 증가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스마트폰 보급 확대를 통해 글로벌 플랫폼 및 소프트웨어 업체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양 연구원은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는 NAVER(035420), 중국인 카지노 방문자수 수혜가 예상되는 파라다이스(034230), 글로벌 제약사로의 원료 의약품 수출 성장 모멘텀이 기대되는 유한양행(000100)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또 유럽 경기호복이 가시화되는 만큼 조선과 자동차 업종에도 주목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섹터내에서도 유럽계 종목이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며 “유럽의 경제회복 모멘텀이 반영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유럽 경기 개선시 글로벌 물동량 증가로 선박 발주가 증가해왔다”며 “조선업 업황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도 2007년 이후 판매가 감소해온 유럽 자동차 시장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이연수요 회복을 통해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그는 상선시장 회복에 따라 수주증가가 기대되는 대우조선해양(042660), 2분기 이후 신차 모멘텀이 기대되는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를 추천했다. ▶ 관련기사 ◀☞한국정부 "미 법원 판결, 망중립성 무효화 아니다"☞네이버-EBS, 지식문화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라인, 네이버 웹툰 작가들의 특별 제작 스티커 무료 제공
2014.01.23 I 김인경 기자
청호나이스, 내달 1일부터 1분짜리 TV 광고 시작
  • 청호나이스, 내달 1일부터 1분짜리 TV 광고 시작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청호나이스가 생활가전 업계 최초로 1분 소재의 TV 광고를 시작한다.‘엄마의 지혜’를 콘셉트로 하는 이번 광고는 1분 가량의 뮤비 형태로 제작, 기존 광고들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이는 , 한 가족의 일상 생활을 기존 15초 광고에서 충족하기 힘들었던 만큼 청호나이스의 다양한 제품을 담아내면서 기존 광고들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성우인 권희덕씨의 차분한 목소리와 실력파 배우 이연수씨의 안정적인 연기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연수기, 제습기, 화장품 등 청호나이스의 다양한 제품들을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냈다.그동안 대다수 지상파 광고의 경우 15초와 20초 소재로 이뤄지며, 1분 광고는 신제품이 출시되거나 브랜드 런칭 초기,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기 위해 특정 매체 등에만 노출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청호나이스 마케팅본부장인 조희길 전무는 “청호나이스의 다양한 제품과 장점들을 소비자들에게 편안하게 소개하기 위해 1분 광고를 기획하게 됐다”며 “얼음정수기, 와인셀러 정수기, 폭포청정기 등 업계 최초의 제품들만을 출시해 온 청호나이스가 광고도 업계 최초로 1분 소재의 광고를 집행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청호나이스의 겨울광고 ‘엄마의 지혜’편은 오는 12월 1일 방송되며 앞으로 지상파, 종편, 케이블,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2013.11.30 I 김성곤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장 황성호 ▷영상원장 편장완▲라이나생명 ◇임원 선임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이철환▲한글과컴퓨터 ◇ 상무이사 승진 ▷오피스SW사업본부 김현중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과장 박계현▲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관리부장 김중호 ▷수련교육부장 김용구▷PI실장 송병주 ▷IRB사무국장 백상홍 ▷홍보실장 김경수 ▷외래부장 이지열 ▷입원부장 박시내 ▷내과 과장 윤호중 ▷호흡기내과 분과장 김석찬 ▷순환기내과 분과장 장기육 ▷내분비내과 분과장 임동준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채정호 ▷외과 과장 송병주 ▷마취통증의학과 과장 김은성 ▷산부인과 과장 허수영 ▷소아청소년과 과장 서병규 ▷안과 과장 박찬기 ▷피부과 과장 박영민 ▷핵의학과 과장 유이령 ▷병리과 과장 이연수 ▷진단검사의학과 과장 김용구 ▷임상의학연구소장 양철우 ▷암병원 진료부장 정양국 ▷가정간호센터장 장광재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 장광재 ▷심혈관센터장 오용석 ▷안센터장 박찬기 ▷선천성질환센터장 신종철▲한국외국어대학교 ▷대외부총장 이성하 ▷TESOL대학원장 이길영▲건국대학교 ▷생활관 쿨하우스(KU:L House) 관장 천영복 ▷학사지원팀장 김신동 ▷장학복지팀장 겸 장애학생지원센터장 김영은 ▷총무팀장 나용진 ▷인사팀장 정백교 ▷홍보실장 김호섭 ▷정보기획팀장 김성우 ▷대학원 행정실장 조덕현 ▷경영전문대학원 행정실장 전호진 ▷교육대학원 행정실장 전태권 ▷농축대학원 행정실장 유정세 ▷경영대학 행정실장 김복덕 ▷생명특성화대학 행정실장 김광호 ▷연구지원팀장 박용윤 ▷산학기획감사팀장 박창복 ▷동물병원 원무행정실장 겸 수의과대학 행정실장 노승선
2013.09.05 I 김용운 기자
공군, ‘포→유도탄’ 사령부 명칭 변경
  • 공군, ‘포→유도탄’ 사령부 명칭 변경
  • 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의 패트리어트 미사일(사진=공군)[이데일리 최선 기자] 우리 공군방공포사령부가 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로 명칭을 바꿨다. 제30방공관제단은 공군방공관제사령부로 승격됐다. 공군은 11일 명칭 변경 또는 승격에 따라 바뀐 2개 사령부의 새로운 명칭을 공개했다. 이는 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령, 공군방공관제사령부령 개정안이 지난 4일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변경된 것이다.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는 전·평시 적의 공중 도발에 대응해 영공을 방어하는 부대다. 창설 이후 육군에 예속돼 있다가 1991년 공군으로 소속이 바뀌었다. 지난해부터는 패트리어트를 전력화 하는 등 우리 군의 핵심 방공부대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이연수 방공유도탄사령관(55·소장)은 “부대명칭이 바뀐 것은 우리 무기체계가 구형인 포의 개념에서 첨단 체계인 유도탄 개념으로 전환됐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는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신형 고고도 지대공 유도무기와 패트리어트3 도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에 승격된 공군방공관제사령부는 영공방위를 위한 공중감시, 조기경보 및 항공기의 요격관제에 관한 사항을 관장하는 부대다. 항공통제 무기체계의 발전과 방공관제 역할이 커짐에 따라 사령부로 승격됐다. 올 7월부터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를 운용하는 비행전대도 방공관제사령부로 예속된다.이용곤 방공관제사령관(53·소장)는 “우리 사령부는 다양한 감시자산을 통해 24시간 영공을 지켜보고 있다”며 “조기경보통제기 운영부대인 51전대의 예속으로 더욱 효율적인 공중 감시와 항공 통제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공군방공관제사령부의 모습(사진=공군)
2013.06.11 I 최선 기자
박희수 "모두 진심으로 도와주셔서 큰 힘 됐다"(일문일답)
  • 박희수 "모두 진심으로 도와주셔서 큰 힘 됐다"(일문일답)
  •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투수 박희수(SK)가 지난 30일 오전 대표팀 전지훈련지인 대만으로 조기 출국하기 전 인천공항 출국장 앞에서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성균관대 야구팀, 고맙습니다.”박희수(SK)의 목소리는 밝았다. 팀 전지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던 2주 전과는 확실히 달랐다. 따뜻한 곳에서 나홀로 훈련을 한다는 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모두 힘든 일이지만 계획대로 몸이 잘 만들어지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함이 가득했던 덕분이었다.박희수에게 이번 캠프는 말그대로 ‘힐링캠프’였다. 처음 대만에 왔을 때만해도 전훈 명단에서 빠졌다는 생각, 몸을 만들려던 계획이 틀어졌다는 생각에 불안하기도 하고 스트레스도 받았지만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았다. 대학 선수들과 함께 운동하며 프로 입문 당시 초심을 되새겼고 그들을 통해 절실함도 느껴봤다. 양상문 감독의 개인 레슨을 받으며 몸도 점점 좋아져갔다. 미국 재활캠프때만해도 통증으로 불안안 마음이 가득했지만 이젠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란다. 마음껏 공을 뿌리며 몸을 만들고 있었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감사함도 느꼈다. 그에겐 몸과 마음 모두 치유할 수 있었던 ‘힐링캠프’였던 셈이다. 이제는 전투준비 시작. 본격적인 WBC대표팀 전지훈련을 하루 앞두고 박희수의 근황과 각오를 들어봤다. 다음은 박희수와 일문일답.다음은 박희수와 일문일답.-요즘 근황은▲날씨가 좋아서 몸 만드는데 차질없이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 다행히 혼자가 아니라 성균관대 야구부와 같이 훈련해서 좋은 분위기에서 운동 중이다.-아픈 데는 없는지 궁금하다▲없다. 김상용 성대 트레이너가 성심성의껏 치료도 해주고 보강도 시켜줘서 훈련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어찌보면 불청객일텐데 정말 정성껏 치료를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갑작스레 팀 1차 캠프에 빠지게 돼 속상했을 것 같은데 ▲속상하기보다 좀 당황했다. 원래 준비했던 계획이 있는데 그 계획대로 안되고 몸만드는데 차질이 생기는 것 같아서 어찌해야하나 걱정이 많이 됐다. 사실 겨울 내내 대전 집에도 안내려가고 인천에서 훈련하면서 계속 준비했었다. 몸관리 못한거마냥 비춰질 땐 조금 억울하기도 했었다.-그래도 전화위복이 되지 않았나▲그렇다. 양상문 코치님과 일대일 개인레슨도 해보고 성대 후배들과도 많이 친해졌다. 대학교 운동할 때가 생각이 나더라. 잠시나마 억울하게 생각하고 스트레스도 받긴 했지만 이 모든 게 다 좋은 경험이라 생각한다. -초심이 다시 생각났다는 이야기인가▲대학 4학년 때 생각이 많이 났다. 성대가 훈련양 많기로 소문난 학교인데 다들 많은 훈련을 하면서도 정말 열심히 하는 모습이 눈에 보이더라. 다들 프로에 가고 싶은 간절한 모습이 보였다. 조금이나마 운동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었는데 내 운동만 하느라 많이 도와주지 못해 미안하다.-대만에서 운동스케줄은 어땠나▲공던지고 뛰고 체력훈련이 전부였다. 피칭은 50개까지 했다. 직구, 변화구를 다 섞어서 던져봤다.-공인구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적응은 잘 됐나▲확실히 공이 미끄럽고 실밥도 튀어나오지 않아 불편했다. 하지만 던지다보니 지금은 손에 익숙해졌다. 직구와 투심을 던지는데 불편한 건 이제 없다.-양상문 코치는 어떤 조언을 해주셨나▲피칭할 때는 별말씀 안하신다. 페이스를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두고 러닝이나 체력 운동, 보강운동에 많이 신경써 주셨다.-대표팀 본진이 온다. 이제 외롭게 훈련하지 않아도 되고 든든할 것 같은데▲혼자 훈련하다보니 내가 대표팀이라는 사실이 실감이 안났다. 이제 본진이 합류해서 같이 훈련하면 실감이 날 것 같다. 더 신나고 활기차게 훈련할 수 있을 것 같다. (윤)희상이가 빨리 보고싶다.-왜 윤희상인가? ▲만날 혼자 방에만 있다보니 너무 심심하고 외로웠다. 희상이가 오면 괴롭히려 생각하고 있다.(웃음)-대표팀 출정식, 소집 모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웠을 것 같은데▲아쉬운 것보다 본의아니게 다 불참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정대현, 이대호, 김태균, 김성근 감독 등 많은 야구 관계자들이 이번 대회 키플레이어로 꼽고 있다. 엄청난 부담이 될 것 같은데▲많은 분들이 다 나를 키플레이어로 뽑아주셔서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기분은 정말 좋았다. 불과 1년전만 해도 WBC는 꿈에도 생각못했는데 뽑힌 것도 모자라 중요 선수로 생각해준다는게 영광스럽다. 부담감과 책임감은 종이 한 장 차이라 생각한다. 많은 관심과 부담감을 책임감으로 받아들이고 기대에 꼭 부응하겠다.-그렇다면 박희수가 꼽은 키플레이어는 누굴까 궁금하다▲28인 대표팀 전원이다. 올해 대표팀 멤버가 약하다 하지만 다들 각자 역할이 있으니 그 역할에 충실히 임한다면 1,2회 대회때만큼 좋은 성적 나오리라 생각한다.-남은 전훈 기간 보완하고 싶은 점은 있나▲페이스를 100%로 끌어올려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생각한다. 남은 기간 동안 완벽히 준비해서 위풍당당하게 던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WBC 대회, 어떤 점이 제일 기대되나▲최고의 선수들과 경기를 하는 것 만으로도 설레고 흥분되고 즐거울 것 같다. 과연 내 주무기가 통할지 상대타자들이 어떻게 대처할지가 궁금하고 기대된다.-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나 때문에 설 명절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한 양상문 코치님께 죄송하다. 훈련하는데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주신 이연수 감독님 백정훈, 윤성길 코치님, 김상용 트레이너 정말 감사하다. 혼자 훈련했으면 페이스 올리는 것도 느리고 힘들었을텐데 여기서 훈련하면서 여러모로 많은 도움이 됐다.
2013.02.12 I 박은별 기자
'정인욱 6이닝 완벽투' 한국, 중국 꺾고 亞선수권 2연승
  • '정인욱 6이닝 완벽투' 한국, 중국 꺾고 亞선수권 2연승
  • 중국과의 경기에서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친 삼성 투수 정인욱.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제26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중인 한국 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이연수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 29일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중국과의 2일차 경기에서 선발 정인욱(삼성)의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필리핀과의 1차전에 이어 2연승을 내달렸다.승리의 일등공신은 선발 정인욱이었다. 정인욱은 중국 타자들을 상대로 안타를 단 1개만 허용하고 삼진을 8개나 잡는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정인욱이 6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한 뒤 7회부터 김기태(삼성)와 윤지웅(상무), 진명호(롯데)가 1이닝씩 이어 던져 깔끔하게 승리를 지켰다.선에선 1번타자로 나선 정형식이 2-0으로 앞선 6회초에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준호(KIA)와 강민국(동국대)도 각각 타점을 추가했다.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6개국(한국, 일본, 대만, 중국, 필리핀, 파키스탄)이 참가하며, 풀리그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한국은 지난 1999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20회 대회 겸 시드니올림픽 예선전에서 우승한 후 13년 만에 대회 정상 복귀를 노린다.
2012.11.29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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