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티웨이항공, ‘여행 쇼핑 주간’ 특가…후쿠오카 4만8500원부터
- 티웨이항공은 오는 18일부터 항공권과 함께 렌터카 할인, 운임 할인 쿠폰까지 포함한 ‘여행 쇼핑 주간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웨이항공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티웨이항공은 오는 18일부터 항공권과 함께 렌터카 할인, 운임 할인 쿠폰까지 포함한 ‘여행 쇼핑 주간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특가 행사는 18일 오전 10시부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국제선은 18일부터, 국내선은 19일부터 차례로 진행한다.특가 대상은 김포·대구·광주·무안에서 제주로 왕복하는 국내선과 인천·대구·김포·제주·대구·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다. 탑승 기간은 국내선의 경우 12월18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며, 국제선은 내년 3월2일부터 3월31일까지로 일부 제외 기간이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국내선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1만8200원부터다. 국제선의 경우 △후쿠오카 4만8500원 △구마모토·도쿄(나리타)·오사카 5만5200원 △오키나와 6만8500원 △삿포로 9만200원 △다낭 8만3500원 △홍콩 11만7750원 △방콕 12만190원 △사이판 14만590원 등부터다.특히 모바일 앱, 웹을 통해 비씨카드로 결제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항공권을 구매한 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렌터카를 예약한 고객에게는 1만원 추가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매달 세번째 월요일부터 시작하는 티웨이항공의 여행 주간, ‘t’way travel week(티웨이 트래블 위크)‘와 함께 봄을 알리는 3월, 여행을 쇼핑처럼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전문] 文, 한중 비즈니스포럼 연설…“한중 교류·협력 너무나 당연”
-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조어대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중국과 한국의 밀접한 교류와 협력은 어찌 보면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베이징 조어대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포럼에 참석, 연설을 통해 “올해는 중국과 한국이 수교한지 25년이 되는 해”라면서 “수교 이후 다섯 번째 중국 방문인데 올 때마다 상전벽해와 같은 변화의 모습에 놀라고 감동을 받는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25년간 중국의 눈부신 경제성장 속에서 한중 양국은 서로의 경제발전에 든든한 협력자가 돼왔다”며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대상국이 되었고 한국은 중국의 제3대 교역대상국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 연설 전문.지앙쩡웨이(姜增偉)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위원장님,박용만 대한상의 회장님,양국의 경제인 여러분, 반갑습니다.오늘은 난징대학살 80주년 추모일입니다. 우리 한국인들은 중국인들이 겪은 이 고통스러운 사건에 깊은 동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희생자들을 애도하며,여전히 아픔을 간직한 모든 분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존재 자체가 존엄합니다. 사람의 목숨과 존엄함을 어떤 이유로든 짓밟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인류 보편의 가치입니다. 이제 동북아도 역사를 직시하는 자세 위에서미래의 문, 협력의 문을 더 활짝 열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를 성찰하고 아픔을 치유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존경하는 경제인 여러분,올해는 중국과 한국이 수교한지 25년이 되는 해입니다. 저로서는 수교 이후 다섯 번째 중국 방문인데,올 때마다 상전벽해와 같은 변화의 모습에 놀라고 감동을 받습니다. 지난 25년간 중국의 눈부신 경제성장 속에서 한-중 양국은서로의 경제발전에 든든한 협력자가 되어왔습니다.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대상국이 되었고,한국은 중국의 제3대 교역대상국이 되었습니다.인적교류도 크게 늘어,한 해 천만 명 이상의 국민이 양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중국 젊은이들은 한국의 음악과 드라마를 즐기고 있습니다.한국 젊은이들은 중국어 공부에 열을 올리고, 양꼬치와 칭따오 맥주를 즐깁니다.요즘은 중국 쓰촨요리 마라탕이 새로운 유행입니다. 중국과 한국의 밀접한 교류와 협력은 어찌 보면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이웃사촌임은 물론,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함께해 왔습니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공자와 맹자의 유교사상을 배우고,삼국지와 수호지를 읽으며 호연지기를 길러왔습니다.제국주의의 침략에 함께 고난을 겪고함께 싸우기도 했습니다.이런 본질적인 유대감 속에양국은 지난 25년간 폭 넓은 교류를 통해오랜 우정을 되찾았습니다.하지만, 최근 양국관계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특히 경제인 여러분들의 마음고생이 심했을 것입니다.‘비 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진다’는 한국의 속담처럼,저는 이번 방문을 통해양국의 우정과 신뢰를 다시 확인하고,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존경하는 경제인 여러분,세계 경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눈앞에 다가오고,보호 무역주의와 양적완화 축소 등 대외적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습니다.올해 중국과 한국은 모두새로운 지도체제를 출범시켰습니다.중국의 새 지도부가 지향하는 가치와 원칙은한국 새 정부의 정책기조와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시진핑 주석은 19차 당대회에서 인민이 정치의 중심임을 분명히 하고,전면적인 샤오캉(小康) 사회 건설을 통해중국의 꿈을 실현할 것을 역설했습니다.한국도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국정목표로 삼고,가계소득을 높이는 “사람중심 경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시 주석이 강조한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은동북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이 그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동북아의 책임있는 국가로서중국과 한국이 힘을 모아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함께 대응해 나갈 것을 희망합니다.이를 위해, 양국의 경제협력 패러다임도 새로워져야 하겠습니다.저는 미래지향적인 경제협력을 위한3대 원칙과 8대 협력방향을 제안하고자 합니다.우선, 새로운 25년의 경제협력을 위한 3대 원칙입니다.첫째, 경제협력의 제도적 기반 강화입니다.양국 간 교류와 협력의 틀을 제도화하여경제협력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확보하자는 것입니다.둘째, 양국의 경제전략에 입각한 미래지향적 협력입니다.경제협력을 양국이 지향하는 새로운 산업과 분야로 확대하고,상호보완적 협력, 경쟁적 산업의 제3국 공동 진출로호혜상생의 협력구조를 만들자는 것입니다.마지막으로 양국 국민 간 우호적 정서를 통한 사람중심 협력입니다.문화 교류와 인적 교류를 확대하여마음이 통하고 서로 신뢰하는 친구가 되자는 취지입니다.중국에서는 숫자 8(八)이 ‘부(富)를 얻는다’는 의미가 있어사랑받는 숫자라고 들었습니다.한-중 협력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8가지 협력방향’을 생각해 보았습니다.첫째, 안정적인 경제협력을 위해 제도적 기반을 다져야 합니다.발효 3년 차인 한-중 FTA는양국 경제협력의 근간입니다.양국 기업들이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FTA 이행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검역, 통관, 비관세 장벽 등 교역의 문턱을 더 낮춰야 합니다.내일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을 개시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입니다.양국 기업의 서비스 시장 진출이 확대되고,상호 투자가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울러, 한-중 경제장관회의 등 정부 부처 간 협의 채널을 열고,반도체, 철강 등 산업별 민간 협의 채널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습니다.둘째, 교역분야 다양화와 디지털 무역으로양국 교역의 질적인 성장을 도모해야 하겠습니다.중국과 한국의 산업구조 변화에 맞춰교역투자를 전통 제조업에서프리미엄 소비재와 서비스 분야로 확대해나가겠습니다.양국은 발전된 IT 인프라를 가지고 있습니다.중국의 하이타오족(海淘族)은 전자상거래를 통해한국의 식품, 화장품, 유아용품을 구입하는 주된 고객입니다.한국의 젊은이들도 티엔마오(天猫, T-mall), 타오바오(淘寶網) 같은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중국 제품을 직접 구매합니다.배송-통관-반품 등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양국 기업의 상호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확대하여디지털 무역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하겠습니다.셋째,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미래 신산업 협력을 강화해야 합니다.양국 모두 혁신 경제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양국은 사물인터넷(loT), 인공지능(AI), 로봇, 드론 등의 신산업 분야에서,발전 잠재력과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4차 산업혁명관련 핵심 분야로 경제협력을 확대하여상호간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한국은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입니다.이 경험을 중국과 공유하여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이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넷째, 벤처 및 창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자 합니다.한국은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을 경제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중소?벤처기업 육성과 혁신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중국도 신창타이 시대에 대응하여 ‘대중창업(大衆創業), 만중창신(萬衆創新)’을 추진해오고 있습니다.지난 해 양국의 민관이 공동 출자하여1억달러 규모의 펀드가 조성되었습니다.이 기금을 통해 양국 기업의 상호 투자를 확대하고혁신적 창업과 벤처기업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다섯째, 에너지 분야도 협력을 강화할 유망한 분야입니다. 한국은 친환경에너지 발전 비중을 2030년까지 20% 수준으로 확대하는 “재생 에너지 3020”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중국은 신재생에너지 최대 생산국이며,태양광 분야에서 세계 1위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향후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이 풍부합니다.아울러, 동북아 슈퍼그리드와 같은 초국가적 광역 전력망을 연계하고 에너지 신기술 공동개발로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합니다.여섯째, 환경 분야 협력은 양국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시진핑 주석은 19차 당대회 연설을 통해‘아름다운 중국(美麗中國)’을 기치로 “생태환경 개발”을향후 주요 정책방향으로 제시했습니다.양국은 지리적 인접성으로 인해미세 먼지 같은 환경 문제에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한국은 대기 정화 분야에서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기 저감 기술을 중국의 제철과 석탄화력 분야에 적용하는실증사업을 추진한 바 있습니다.앞으로 대기?수질 관리, 폐기물 처리, 청정 생산 공정을 위한 생태산업 단지 개발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사업을 만들어 나가기를 바랍니다.일곱째, 인프라 사업에 대한 제3국 공동진출입니다.중국은 ‘일대일로 구상’을 통해60여개 연선국가와 공동 번영의 길을 모색하는국가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한국도 신북방정책과 신남방정책을 통해이웃 국가들과 발전적인 미래 공동체를 만들고자 합니다.양국 공통의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한-중 기업 간 장점을 결합한 제3국 공동진출을 제안합니다.수단 신공항 건설, 두바이 팜 게이트웨이 건설,에콰도르 정유공장 건설 등이미 한-중 공동진출 성공사례들이 있습니다.한국 정부는 한-중 공동투자기금을 통해양국 기업 간 제3국 공동진출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이와 함께,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AIIB), 신개발은행(NDB) 같은 다자개발은행과의 협력을 통해지역 공동체의 인프라 개발과 경제발전에 함께 기여하겠습니다.마지막 여덟째입니다. 사람중심의 민간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겠습니다. 한국의 서울과 베이징, 인천과 상하이는 비행시간 2시간 거리입니다.양국 국민들이 쉽게 왕래할 수 있는 하루 생활권입니다.한국에는 중류 문화가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고,중국에도 한류 문화가 인기가 있습니다.한-중 합작투자를 통해 양국의 드라마와 공연,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교류하겠습니다.문화와 비즈니스를 결합한 협력사업도 확대하겠습니다.한국의 외국인 유학생 비율 중 압도적인 1위는 중국인입니다.중국에도 7만 명의 한국인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습니다.인문 교류와 청년 교류 사업을 재개하여미래의 지도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양국 경제인 여러분,지난 25년간 양국이 우정과 협력의 물길을 만들었다면,앞으로 25년은 미래 공동번영을 위한 배를 띄워야 할 때입니다.중국의 번영은 한국의 번영에 도움이 되고,한국의 번영은 중국의 번영에 도움이 됩니다. 양국은 함께 번영해야 할 운명공동체입니다. ‘동주공제(同舟共濟)’의 마음으로 협력한다면반드시 양국이 함께 발전하고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그 중심에 바로 경제인 여러분들이 있습니다.여러분의 성공이 곧 양 국가의 발전입니다.한-중 경제협력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더욱 힘써 주십시오.저와 한국정부도 힘껏 돕겠습니다.감사합니다.
- 안강건설, '김포 더 럭스나인' 공급 예정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안강건설이 ‘김포 더 럭스나인’의 공급을 앞두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5일 홍보관 오픈을 앞둔 ‘김포 더 럭스나인’은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지구 일대 5개 블록에 지하 5층~지상 10층, 4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전용면적 21~39㎡ 오피스텔 총 1613실(예정)과 540여m 길이의 스트리트형 상업시설 ‘플레이나인’이 함께 조성되는 매머드급 복합단지다. 이 중 MS-6-3블록 오피스텔 804실과 상업시설 47호실, MS-2-5블록 오피스텔 171실과 상업시설 10호실이 이달 1차 공급될 예정이다.‘김포 더 럭스나인’에서 김포골드밸리는 불과 2km, 도보로도 출퇴근이 가능한 거리다. 대중교통이나 차량을 이용해도 출퇴근 스트레스에 시달릴 걱정이 없어 직주근접성을 중시하는 직장인들에게는 그야말로 최적의 조건이다. 강건설 관계자는 “김포골드밸리뿐만 아니라 검단산업단지 등 김포시내 여러 산단을 모두 아우르는 위치라 배후수요는 14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낮은 공실률과 높은 수익성 및 환금성은 물론, 비즈니스o생활 인프라 확대에 따른 미래가치 상승 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단지는 또 2018년 11월 개통되는 김포도시철도 양촌역과 구래역을 도보 5~10분 거리로 이용 가능한 더블 역세권에 위치해 서울지하철 5o9호선과 공항철도의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을 28분대, 서울 곳곳을 1시간 안팎에 오갈 수 있다. M버스 등이 지나는 구래동 복합환승센터도 가깝다. 차후 김포도시철도 걸포역(가칭)과 연결되는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노선이 개통되면 대중교통 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차량 이용 시에는 제2순환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대곶 IC가 직선거리 약 1.5km에 위치해 25분대에 인천에 도달할 수 있으며, 파주, 일산 등지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김포 더 럭스나인’은 대다수 세대를 남향 및 도시/광장조망형으로 배치를 계획하는 한편, 공공공지와 완충녹지로 단지를 감싸고 동간 거리를 넓혀 채광, 소음, 프라이버시 등 세대 간섭을 최소화했다. 다채로운 소형특화 평면에 더불어 개방감 있는 우물천장, 지역 최초 ‘펫 하우스’ 인테리어도 선보인다. 가구 내 가전제품들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최첨단 IoT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트렌드를 반영한 고품격 부대시설도 눈길을 끈다. 단지는 탁 트인 옥상정원과 샤워실을 갖춘 헬스존, 각종 공구를 완비한 D.I.Y룸, 생생한 영상을 즐길 수 있는 멀티룸을 비롯해 스터디존, 플레이존, 카셰어링존, 전기차량 충전기, 택배관리실 등을 운영해 입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무인경비시스템, 현관 카드리더기, CCTV 등으로 사각지대가 없는 ‘철통보안’도 제공한다. 단지를 가로지르는 총 길이 약 540m, 전실 1층 구성의 스트리트형 상업시설 ‘플레이나인’은 오피스텔 입주민은 물론 김포한강신도시 일대 배후수요를 모두 흡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집객에 효과적인 100% 가로대면 구조에 여러 가지 테마형 상업시설들을 배치할 계획으로, 중앙광장에는 키즈놀이터, 포토존 등 흥미 요소를 더해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김포 더 럭스나인’의 홍보관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730-304번지에서 오는 15일, 정식 오픈한다. 대출규제, 전매제한, 거주자 우선분양은 적용되지 않는다.
- [르포]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넓어진 셀프체크인·수속시간 20분 줄여
-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부 전경. 대한항공 제공[인천=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내년 1월18일 개항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12일 개항을 한 달여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한 이곳을 찾았다. 3층 출국장에 들어사자 탁 트인 개방감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제2터미널의 크기는 제1터미널의 71% 수준이지만 높이를 5m가량 높여 넓은 느낌이 들었다. 실제 승객 대기 공간도 1터미널보다 125~130% 가량 더 확보했다.외관은 마무리 된 듯 보이나 내부 곳곳은 아직 막바지 시설 공사가 한창이다. 이날도 공항은 공사 작업자들과 각종 시설을 테스트하는 직원들의 모습이 분주했다. 제2터미널은 IT 기술과 자연친화적인 설계, 차원이 다른 고객 편의 시설 등 세계적인 수준의 기반 시설을 갖춘 최첨단 ‘스마트 공항’(Smart Airport)을 강조하고 있다. 국적 대표항공사인 대한항공을 비롯해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4개 항공사가 입주해 스카이팀 전용 터미널로 이용된다.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셀프체크인 카운터에서 직원들이 탑승권 발권을 시연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입·출국 수속 첨단화…1터미널보다 20분 더 빨라인천공항 제2터미널은 입·출국 수속을 편하고 빠르게 하는데 주력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교통센터와 여객터미널 간 이동거리는 제1여객터미널(223m)의 4분의 1 수준인 59m에 불과하다. 또한 버스·철도 대합실이 제2터미널과 바로 연결돼 있어 여름이나 겨울에도 날씨 걱정이 없어진다.교통센터에서 제2터미널을 들어서면 바로 중앙통로 양 옆에 셀프서비스 존이 보인다. 기존 1터미널에선 F구역 한 편에 위치해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2터미널에는 가장 중간인 D와 E존에 마련해 편의성을 높였다. 키오스크는 셀프 서비스 존에 22대, 일반 카운터에 20대, 수하물 탁송 전용 카운터에 20대 등 총 62대가 배치돼 있으며 스스로 짐을 탁송할 수 있는 셀프 백 드롭 기기는 34대가 설치돼 있다. 이를 이용하면 탑승수속 시간도 짧아질 뿐만 아니라 승객이 분산돼 탑승 구역이 더욱 쾌적질 전망이다. 또한 출·입국장이 여러개로 분산돼 효율적 운영이 어려웠던 제1여객터미널과는 달리 제2여객터미널에서는 출·입국장을 양옆 2개씩으로 배치해 대기 시간을 줄였다. 전광판에는 혼잡도와 함께 대기시간도 표시해준다. 보안 검색 시간도 줄어든다. 최신 원형 검색기가 24대 설치됐기 때문이다. 이밖에 제2터미널에는 수하물 고속 처리시스템이 적용돼 기존 대비 승객들이 보다 빠르게 수하물을 찾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 같은 변화에 따라 인천공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의 출국 시간이 제1여객터미널 보다 평균 약 20분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제2여객터미널 전경. 인천공항공사 제공◇ICT 활용한 ‘스마트 공항’…국내 최초 프리미엄 체크인존 설치제2터미널은 ICT와 스마트폰을 연계한 다양한 ‘위치 기반 서비스’로 출발 게이트 근처에 접근하면 탑승권, 라운지 위치, 탑승 시각 안내 등 정보가 스마트폰으로 자동 전송된다. 승객이 잘못된 터미널에 도착했을 때 올바른 터미널 정보를 안내해 준다. 출입국 관리, 세관 검사 등에도 첨단 장비가 사용된다. 특히 52대에 달하는 자동입출국심사대에는 카메라가 자동으로 승객의 얼굴과 전자여권상 사진을 비교해 일치 여부를 판단하는 ‘워크 스루’ 시스템이 적용됐고, 세관 모바일 신고대도 6대가 설치됐다. 이밖에 안내 로봇, 양방향 정보 안내가 가능한 운항정보표출시스템(FIDS)과 디지털 정보 안내 디스플레이 등 각종 스마트 기술들을 속속 선보인다. 제2터미널에는 기존 국내 공항에서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를 위한 공간이 많다. 터미털 끝 A구역에는 대한항공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체크인 카운터’가 위치해 있다. 외벽을 만들어 별도 공간을 마련했으며 바닥과 천장을 잇는 기둥이 없어 한 층 더 갈끔하다. 이곳에는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 밀리언마일러클럽, 모닝캄프리미엄클럽 등 우수 회원만이 체크인을 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탑승수속부터 수하물 탁송, 음료 서비스, 출국심사 안내까지 호텔급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우기홍 대한항공 부사장은 “오랜 기간 준비해온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오픈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며 “승객들이 서비스에 불편없도록 마지막까지 안전이나 보안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프리미엄 시설을 확대하고 고객서비스를 향상한 만큼 승객들에게 더욱 좋은 반응을 일으킬수 있길 기대한다”며 “특히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를 통해 인천공항이 미국과 아시아를 잇는 허브 공항을 만든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 홀 투시도. 대한항공 제공
- 용산역세권 개발 5년만에 재가동… 내달 마스터플랜 나온다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단군 이래 최대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로 불리던 서울 용산 국제업무지구 사업이 다시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서울시와 코레일은 용산역세권 개발과 관련한 연구용역 및 용산역 철도정비창 부지 소유권 소송 결과가 나오는 내달 1월 중 용산역 일대 전체적인 개발 밑그림이 그려진 마스터플랜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개발 무산 이후 5년만에 사업을 재추진하는 것이다. 새로운 사업 방식은 리스크 분담과 분리 개발에 방점이 찍혀 있다. 과거 대규모 통합 개발 방식이 아닌 먼저 전체적인 주변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단위 구역별로 사업지를 쪼갠 이후 사업자들을 모집한다는 것이다. 대규모 사업비 조달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내 민간기업 외에도 중국 등 해외 자본 유치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코레일 협의해 마스터플랜 공개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은 총 31조원을 들여 용산철도정비창 부지(44만2000㎡)와 서부이촌동 일대(12만4000㎡)를 관광·IT(정보기술)·문화·금융 비즈니스 허브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서울시는 올 2월 중구 봉래동과 용산구 한강로 일대 약 349만㎡ 규모의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에 대한 ‘용산 광역 중심 미래 비전 및 실현 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용산역 일대와 남쪽으로는 한강변, 북쪽으로는 서울역 일대까지 포함하는 대규모 지역이다. 이 용역은 용산구청(용산 지구단위계획 재정비)과 코레일(용산역세권 개발 기본 구상 및 사업 타당성 조사)이 진행 중인 용역을 총망라하고 있다. 현재 미래E&D와 DA건축 등 두 군데가 컨소시엄 이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당초 서울시는 올 연말 용산 개발 계획이 담긴 마스터플랜을 공개할 계획이었지만, 발표 시기가 다음달 이후로 미뤄진 상황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코레일과 용산구청 용역 결과를 모두 포함해 간담회 등 의견 조정 과정을 거쳐 이르면 내년 초 전반적인 개발 밑그림을 공개할 것”이라며 “그동안 사업자 책임 부담이 큰 통합개발이 족쇄로 작용했던 전례가 있던 만큼 주변 도로나 교통 정비 등 기반시설을 먼저 조성하고 개별 구역으로 쪼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후 자금 조달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2013년 최종 무산된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사업 시행사였던 ‘드림허브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와 코레일이 토지 반환 등을 두고 현재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앞서 2015년 10월 1심에서는 법원이 코레일의 손을 들어줬고, 내년 1월에는 코레일의 철도정비창 부지(44만2000㎡)의 나머지 60%를 되찾는 항소심 결과가 나온다. 코레일 용산사업단 관계자는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무산과 관련해 코레일 측 책임이 없다고 결론(채무부존재확인 항소심)이 난 상황에서, 내년 1월 철도창 부지 소유권(소유권말소등기 소송) 반환에 따른 정산 문제를 다룰 2심 결과가 나온다”며 “(삼성물산과 롯데관광개발 등으로 구성된) 민간 출자사들이 철도정비창 지분 일부에 대해서는 소송에 필요한 인지대 등을 내지 않고 항소를 포기한 상황이라 항소심 결과와 상관없이 사실상 이미 부지 80% 가까이 찾아온 셈”이라고 말했다. ◇개발 호재 넘쳐…투자 수요 몰려용산역세권 개발은 용산역을 거점 환승지로 두고 추진된다. 용산역 지하에는 고속철도(KTX),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선(송도~용산~마석), 지하철 4호선, 신분당선 연장선(2022년 개통 예정)이 모이는 통합 역사가 들어선다. 현재 서울역으로만 가는 인천국제공항철도는 공덕역에서 용산역 지하로 새 선로를 놓는다. 낙후된 용산전자상가를 활성화해 용산을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이자 동아시아 대표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내용도 용산 마스터플랜 내용에 담긴다. 이런 개발 호재 외에도 용산은 GTX 등 대형 철도망 조성, 미군기지 이전부지 개발, 한남뉴타운 재개발 등 메머드급 호재로 한껏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지난달 국내 최대 규모 객실을 자랑하는 서울드래곤시티호텔 개관과 원효대교 북단 현대자동차그룹 부지(3만㎡) 복합시설 건립, 지상철도(서울~용산~노량진역) 지하화 사업 등 대형 호재들이 잇따르면서 일대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서부이촌동 한 공인중개사는 “용산역 일대 주상복합아파트와 서부이촌동 및 원효로4가 일대 아파트를 사려는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매물이 씨가 말랐다”고 말했다.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용산역세권 개발사업 규모가 크고 다양한 이해관계가 맞물려 있기 때문에 실제로 실현되는데는 최소 15년 이상 걸릴 것”이라며 “충분한 자금력을 갖추지 못한 채 무리하게 투자에 나섰다간 과거 사업 무산 때와 같이 큰 곤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 LG전자 청소 로봇, 업계 첫 디자인 `대통령상` 수상
- LG전자의 공항 청소 로봇. [LG전자 제공][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LG전자(066570)가 선보인 청소로봇이 국내 최고 권위 디자인상인 ‘우수디자인(Good Design Selection)’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로봇이 ‘우수디자인’에서 최고상을 받은 것은 업계 최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서비스 중인 LG 청소로봇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우수디자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지난해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올레드 TV’로 대통령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하게 됐다. 앞서 LG 공항 청소로봇은 지난 8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IDEA (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17’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공항 청소로봇은 가정용 로봇청소기의 △청소능력 △자율주행 △장애물 회피 기술 등을 갖추고 공항 환경에 맞게 최적화됐다. 청소가 필요한 구역의 지도를 데이터베이스에 담아 복잡하고 넓은 공항에서도 가장 효율적인 동선을 스스로 찾아 깨끗하게 청소한다. 공공장소에서 활용되는 만큼 눈사람을 닮은 외형 등 고객 친화형 디자인을 채택해 친근하면서도 안전한 이미지를 준다.청소로봇과 함께 시범서비스 중인 안내로봇은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았다. 이 로봇은 음성인식 플랫폼을 탑재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한다. 공항 이용객은 로봇의 전면에 있는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항공편 정보를 비롯해 탑승구, 편의 시설, 매장 등의 위치를 안내받을 수 있다.‘톤 플러스’ 포장 디자인과 스마트폰 ‘V20’의 GUI(그래픽 사용자 환경)는 각각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했고,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은 ‘국가기술표준원장상’을 받았다. 공항 안내로봇과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 ‘코드제로 A9’ 포장 디자인, 스마트폰 ‘V30’ 등 4개 제품은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았다. LG전자가 이번에 받은 상은 총 30개에 달한다.노창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로봇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첫선을 보인 상업용 로봇이 국내·외에서 잇따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LG전자의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을 로봇 제품군으로 확대·발전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제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이 뛰어난 제품에 ‘굿디자인(GD)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LG전자의 공항안내로봇.
- 10일은 대형마트 쉬는 날...'이마트 휴무일' 확인하세요
- (사진=이마트)[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주말을 맞아 장보기를 계획했던 이들은 ‘헛걸음’을 주의해야 한다. 10일 이마트(139480)를 비롯한 전국 대형마트의 주요 점포가 일제히 휴무에 들어가서다.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의 대형마트가 영업을 하지 않는다. 이마트는 매월 둘째, 넷째 주 일요일에 쉰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도 매월 둘째, 넷째 주 일요일을 휴무일로 지정했다. 외국계 할인마트 코스트코도 둘째, 넷째 일요일이 정기 휴무일이다.10일 일요일을 휴무일로 지정한 이마트 서울지역 점포는 SSG 목동점, 가든5점, 가양점, 구로점, 마포공덕점, 명일점, 목동점, 묵동점, 미아점, 상봉점, 성수점, 수색점, 수서점, 스타수퍼도곡점, 신도림점, 신월점, 양재점, 여의도점, 역삼점, 영등포점, 왕십리점, 용산점, 월계점, 은평점, 이문점, 이수점, 자양점, 창동점, 천호점, 청계천점, 하월곡점 등이다. 이마트 경기·인천은 경기광주점, 고잔점, 광교점, 광명소하점, 광명점, 구성점T, 동백점, 동탄점, 보라점, 부천점, 분당점, 산본점, 서수원점, 성남점, 수원점, 수원점T, 수지점, 시화점, 안산점T, 용인점, 의정부점, 이천점, 죽전점, 중동점, 평택점, 화성봉담점, 흥덕점, 검단점, 계양점, 동인천점, 부평점, 송림점T, 연수점 등이 이날 휴무일이다. 다만 일부 이마트 점포는 10일 문을 연다. 이마트는 서울 장안점, 인천공항점, 인천점, 경기 SF하남T점, 고양점, 과천점, 김포한강점, 남양주점 등 일부 지점에서 11, 13일을 휴무일로 지정해 10일 정상 영업 중이다. 한편 롯데마트도 이날 서울 지역 금천점, 도봉점, 영등포점, 강변점, 구로점, 김포공항점, 삼양점, 서울역점, 서초점, 송파점, 양평점, 월드타워점, 은평점, 잠실점, 중계점, 청량리점 등이 휴무다. 이날 휴무일인 홈플러스 서울 지점은 강서점, 강동점, 금천점, 동대문점, 면목점, 목동점, 방학점, 남현점, 신내점, 시흥점, 영등포점, 월곡점, 월드컵점, 잠실점, 중계점, 합정점 등이다. 각 대형마트 별 휴무점포 안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골드라인 '김포도시철도' 역세권 분양아파트 눈길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역을 잇는 ‘김포도시철도’ 역세권에 아파트 공급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지역 숙원사업이었던 김포도시철도가 내년 11월 개통이 다가오면서 수혜지역인 한강신도시를 비롯해 양곡, 걸포, 고촌 등의 분양 아파트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 ‘김포도시철도’ 개통 수혜로 김포 부동산시장 들썩‘김포도시철도’는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풍무, 고촌, 김포공항역을 연결하는 경기 서북권의 핵심 경전철로 총길이 23.82km, 10개역으로 구성돼 있다. 김포공항역까지 20여분대 접근 가능하며,환승시 강남까지 40여분대에 접근 가능해질 전망이다.서울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김포도시철도’ 수혜지역인 김포 부동산시장이 영향을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포시 미분양 가구수는 2013년 10월 3874가구에서 현재(10월 기준) 388가구로 3486가구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청약경쟁률도 2013년 0.76대 1에서 현재(10월 기준) 5.35대1로 대폭 높아졌다.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2015년 3.3㎡당 863만원에서 현재 12월 기준 5.33% 상승한 877만원을 기록했다. 역세권 주변으로 분양권도 웃돈이 붙었다. 구래역 인근에 위치한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4차’(AC3블록)는 내년 1월 입주를 앞두면서 전용 87.05㎡ 분양권(27층)이 지난 11월 4억500만원에 거래가 되는 등 분양가대비 550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김포한강 호반베르디움2차(Ab18 블록)’도 전용84.86㎡ 분양권(7층)이 지난달 3억9420만원에 거래가 되는 등 분양가 대비 약 3000여만원의 웃돈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전세난에 시달리던 서울·경기 지역 실수요자들이 서울 출퇴근이 수월한 김포로 꾸준히 유입되면서 김포지역 부동산시장이 상승세에 있다”며 “내년 개통을 앞둔 김포도시철도 주변으로 많은 물량이 예정돼 있는 만큼 실수요자라면 분양가, 입지, 설계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 골드라인 ‘김포도시철도’ 따라 분양 봇물김포도시철도 개통 수혜지로 꼽히는 한강신도시, 양곡,고촌 등에 브랜드 아파트들이 공급된다.구래역 인근에서는 금호건설이 이달 ‘한강 금호어울림’ 전용면적 59~84㎡ 총 873가구를 분양한다. 한강신도시 생활권으로 이마트, 롯데마트, CGV 등 생활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내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예정)이 가깝고, 제2순환고속도로 및 김포한강로 접근이 우수하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내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수혜단지이자 올해 김포시에 공급되는 마지막 물량으로 3.3㎡당 90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금성백조주택은 구래역 인근에서 ‘한강신도시 구래역 예미지’ 전용면적 78~90㎡의 아파트 701가구와 84㎡ 오피스텔 78실을 분양한다.고촌역 인근에서는 신동아건설과 롯데건설이 이달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전용면적 59~111㎡ 총 1872가구의 대단지를 공급한다. 김포도시철도 고촌역(예정)이 가깝고, 주변 김포대로를 통해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자유로 접근성이 좋다. 현대건설은 고촌역 인근에서 내년 3월 ‘힐스테이트 향산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68~117㎡, 총 3506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김포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하기 쉽다.금호건설이 구래역 인근에서 공급하는 ‘한강 금호어울림’ 조감도
- [신기자의 비행기 꿀팁][37]12월 첫주 특가 항공권 특템하자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2017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이 시작됐다. 12월은 한해를 뒤돌아보고 내년의 계획을 세우는 시점이기도 하다. 여행 계획이 있다면 미리 저렴한 항공권을 구매하는 것이 알뜰한 소비 방법이다. 국내외 항공사는 12월을 맞아 다양한 특가 이벤트를 준비했다. 내년 항공권뿐 아니라 올해 남은 연차를 소진할 항공권을 ‘특템(좋은 물건을 손에 넣는 것)’ 할 수도 있으니 이벤트를 잘 활용해보자. 제주항공(089590)은 2017년을 마무리하는 ‘아듀 2017’ 고객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 내년 3월24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특가항공권은 오는 17일 오후 5시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에서 판매된다.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 편도항공권을 기준으로 국내선은 △김포-제주 1만9200원 △청주-제주와 광주-제주 노선은 각 1만4200원 △부산-제주와 대구-제주 노선은 각 1만6200원 △김포-부산 노선은 2만4200원부터 판매한다. 일본노선은 편도 기준 △인천발 오사카·도쿄 2개 노선과 김포-오사카 노선 6만3500원 △인천발 마쓰야마·가고시마 노선 각 5만2400원 △부산-오사카 5만7400원부터 판매한다. 중화권 노선은 △인천-칭다오 5만7400원 △인천발 홍콩, 마카오 각 7만5700원 △인천-타이베이 11만3500원 등이다. 이밖에 베트남과 태국, 말레이시아, 라오스 등 동남아 노선과 괌·사이판 노선의 항공권도 할인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홍콩·마카오 노선과 타이베이·가오슝 노선 대상 ‘판타스틱 듀오’ 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실시한다. 홍콩과 마카오는 페리로 1시간 남짓 소요되는 가까운 위치에 있다. 에어부산은 두 노선 모두 취항하고 있어 출·입국 노선을 각각 설정하면 한 번 이동으로 두 곳을 관광할 수 있는 다구간 여행이 가능하다.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와 대만 제 2의 도시 가오슝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두 도시 간 이동은 고속철(THSR)로 90분 남짓 소요된다. 에어부산의 특가 항공권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합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홍콩·마카오 노선 8만2100원 △타이베이·가오슝 노선 9만21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탑승 기간은 12월12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다. 영국 런던 서머셋 하우스. 영국항공 제공아시아나항공(020560)은 서울시, 뉴욕관광청과 함께 ‘2017 시티 투 시티(City-to-City)’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시티 투 시티는 두 도시간 시민 교류 활성화와 방문 관광객 증대를 위해 실시하는 도시 공동 마케팅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서울과 뉴욕 양 도시간의 파트너십을 기념해 2018년 1월14일까지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통한 인천-뉴욕 노선 왕복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운항 기간에 따라 최저가 기준 80만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다.외항사들이 준비한 프로모션도 풍성하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오는 11일까지 유럽 14개 도시와 호주 및 뉴질랜드 8개 도시 항공권을 대상으로 ‘12월 좋은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이번 프로모션은 인천에서 출발해 홍콩을 경유해 밀라노로 가는 일반석 왕복항공권을 77만600원부터, 프리미엄 일반석을 144만3600원부터 제공한다. 시드니 일반석은 78만1900원, 프리미엄 일반석은 135만6900원부터다. 런던, 마드리드, 바로셀로나, 멜버른 등 인기 노선은 물론 코펜하겐, 더블린, 브뤼셀 등 캐세이패시픽의 내년 신규 취항 도시들도 포함된다. 출발 기간은 12월 16일부터 2018년 10월 20일까지이며 목적지와 좌석 별로 일부 출발이 어려운 기간이 있다. 세금 및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가격으로 발권일과 환율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싱가포르항공은 호주정부관광청과 함께 호주 지역 9개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발권 기한은 2018년 1월 18일까지이며 여행 기간은 2018년 2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주요 특별 할인 항공권 요금은 이코노미 클래스 왕복 총액 기준 △멜버른 93만6400원 △시드니 94만85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멜버른 132만6400원 △시드니 133만8500원으로 제공된다. 영국항공은 한국 취항 5주년을 기념해 인천-런던 왕복 특가 프로션을 진행한다. 이코노미석에 해당하는 월드 트래블러가 83만1100원부터,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에 해당하는 월드 트래블러 플러스는 164만100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비즈니스 석에 해당하는 클럽월드는 237만1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2018년 5월 31일까지 출발 가능하며 2017년 12월 21일까지 예약할 수 있다.[신기자의 비행기 꿀팁][36]두꺼운 외투는 공항에 두고 떠나세요 서울시, 뉴욕관광청과 함께 하는 ‘2017 시티 투 시티’ 마케팅. 아시아나항공 제공
-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 잔여세대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인천의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이 잔여세대 분양 중에 있다.‘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은 지하 1층~지상 21층, 12개동, 총 752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으로 △60㎡ 64세대 △73㎡ 108세대 △84㎡ 580세대로 구성돼 있다.단지의 평면은 4베이 구조이며, 일부는 3면 개방형이다. 일부 세대에는 광폭 테라스가 제공되며, 84D 타입의 경우 아파트 주동 입면 디자인 특화가 적용된 조망 테라스가 적용된다. 또 단지 내 세계 선진 7개국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를 대표하는 다양한 테마 정원과 2개 이상의 산책로(글로벌 에비뉴 트랙, 슬로우 트랙)가 마련된다.분양 관계자는 “지난달 26일 인천시가 경제자유구역인 서구 청라국제도시와 중구 영종도를 잇는 제3연륙교를 2020년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종하늘도시 가장 앞자리인 A35블록에 위치한 KCC 스위첸의 수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제3연륙교는 청라국제도시 원창동과 영종도 중산동을 연결하는 왕복 6차로(길이 4.66km) 교량이다. 인천시는 내년 설계를 시작해 2025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관계자는 “제3연륙교가 개통하면 영종도에서 청라국제도시로의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거리로는 약 7km 이상 줄어들고(영종하늘도시 출발 기준), 소요시간은 10분정도 예상된다”며 “이러한 대형 교통 호재에 최대 수혜단지인 영종도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영종도 대표 택지지구인 영종하늘도시 주요 분양단지에 문의가 급증했다”고 전했다.‘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은 2019년 9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공항철도 운서역 2번 출구 인근(중구 운서동 3087-4번지)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