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392건

1721가구 대단지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들어선다
  • 1721가구 대단지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들어선다
  •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조감도[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건설은 12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21가구로 구성된다.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392가구 △59㎡B 54가구 △59㎡C 380가구 △75㎡A 110가구 △75㎡B 110가구 △84㎡A 489가구 △84㎡B 186가구 등으로 이뤄졌다.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과 보평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이 노선을 통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기흥역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며, 환승해 서울 강남, 경기 분당, 수원 등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용인IC를 통한 영동고속도로 진입도 용이하다. 이어 ‘제2경부고속도로’로 불리는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오는 2024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이중 용인시를 지나는 안성~구리 구간은 2022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예정돼 있다. 이 도로는 경기도 김포~파주~남양주~오산~화성~인천~김포를 큰 원으로 잇는 순환도로로, 이 중 용인 지역을 지나는 이천~오산(동탄) 구간의 경우 2022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최근 처인구 원삼면 일대 약 448만㎡ 부지에 들어서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트’의 경우 120조원 이상이 투입됐다. SK하이닉스와 국내·외 50개 이상 반도체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전 세대 남측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 및 통풍이 용이하며,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집, H 아이숲(실내어린이놀이터), 북카페, 상상도서관, 골든라운지(경로당), 게스트룸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인근에 예정된 서울~세종 고속도로(예정),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예정), 국지도 57호선(예정) 등 교통은 물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다양한 개발호재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대표적인 신규 단지”라며 “특히 1721세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0.12.28 I 하지나 기자
LH, 부천오정물류단지 상류시설용지 12필지 공급
  • LH, 부천오정물류단지 상류시설용지 12필지 공급
  • 부천오정물류단지 상류시설 용지 위치도[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천오정물류단지 내 상류시설용지 12필지를 일반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상류시설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575∼1577㎡, 공급예정가격은 3.3㎡당 916~985만원 수준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400%로 최고 7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허용 용도는 전문상가단지로서 상점과 일부 근린생활시설이 가능하다.‘부천오정물류단지’는 면적 45만7000㎡ 규모의 생활문화 및 비즈니스 환경이 어우러진 물류단지다. 정부의 수도권 30만호 주택공급 정책에 따라 지구지정이 완료된 인천계양 및 부천대장 신도시가 인접한 수도권 물류허브로서 입지가 좋은 편이다.아울러 경인고속도로 부천IC에 인접하고 김포공항이 직선거리 5km 이내로 위치하고 있다. 인천에서 서울과 직결되는 봉오대로 및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인근에 있어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을 바탕으로 대도심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입찰신청 및 개찰은 LH청약센터를 통해 오는 내년 1월 6일 이뤄지며, 계약체결은 같은 달 13~14일 실시될 예정이다. 대금납부 조건은 2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과 잔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기타 공급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인천지역본부 토지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2020.12.24 I 김미영 기자
대한항공 'KAL리무진’ 사모펀드에 매각…'자본확충 속도'
  • [단독]대한항공 'KAL리무진’ 사모펀드에 매각…'자본확충 속도'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27년 전통의 버스 회사인 ‘칼(KAL) 리무진’을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에 매각한다. 최근 아시아나항공(020560)과의 합병 이슈가 자본시장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자본 확충을 통한 자구안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칼 리무진’ 케이스톤파트너스와 매각 협상30일 투자은행(IB)업계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중견 사모펀드(PEF)운용사인 케이스톤파트너스와 칼 리무진 매각을 두고 협상을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여파로 칼 리무진 매각 방향을 두고 오랜 기간 협상을 이어오다 최근 급물살을 타면서 협상 막바지에 들어갔다는 게 업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매각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과 실사 등을 감안하면 이르면 연말 내지는 내년 초에 계약이 완료될 전망이다. 한 PEF업계 관계자는 “6개월 이상 (칼 리무진 매각에 대한) 얘기가 나왔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근 자산 매각이 속도를 내면서 고민을 거듭하던 대항항공 측도 칼 리무진 매각 수순에 나선 것 같다”고 말했다. 칼 리무진은 한진그룹 계열사인 항공종합서비스(대한항공 계열사)의 공항버스 회사다. 1992년부터 서울 시내 주요 호텔과 김포·인천국제공항을 잇는 노선을 운행하며 우등 고속버스 70여대를 보유하고 있다. 대한항공 노선·수요 확장과 함께 공항을 찾는 발길이 늘면서 사세를 확장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실적 악화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칼 리무진을 운영하는 항공종합서비스는 2016년 매출액 461억원에 영업이익 31억원을 내며 정점을 찍었다가 지난해 매출액 431억원에 영업손실 24억원으로 뒷걸음질친 상태다. 올해도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여파로 항공 이용객이 급감하면서 노선 중단과 차량 감차에 돌입한 상황이다 보니 실적이 더욱 악화할 것이란 전망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결국 매각가 산정에도 이러한 분위기가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무너진 실적으로 매각가 산정 기준으로 꼽히는 ‘에비타’(EBITDA·상각전 영업이익)나 멀티플(배수) 적용 차제도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다만 매각 측과 원매자 양측은 수십년간 이어온 칼 리무진에 대한 브랜드 프리미엄과 향후 반등 가능성 등을 반영해 가격을 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 보는 매각가 범위는 250억원선 안팎으로 보고 있다. ◇ 항공·인프라 투자 살려 재도약 발판 마련칼 리무진의 새 주인으로 떠오른 케이스톤파트너스는 KTB네트워크와 조흥은행에서 인수합병(M&A) 업무를 맡았던 유현갑 대표가 2007년 설립한 중견 PEF 운용사로 항공·운수업 관련 포트폴리오 보유 경험을 갖추고 있어 적임자라는 평가다. 케이스톤파트너스는 지난 2012년 금호산업이 매각한 금호고속과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대우건설 지분 일부를 9500억원에 인수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여행·해외 공항 이용 플랫폼 마케팅 대행업체인 ‘컨서트’를 700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올해도 인천국제공항과 정부 세종청사, 한국도로공사 시설 관리업체인 C&S자산관리에 200억원을 추가 투자하는 등 총 450억원을 베팅하면서 인프라 분야 투자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한 업계 관계자는 “(케이스톤파트너스가) 항공이나 운송 업계에 밝은 하우스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세워놓은 계획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업계에서는 대한항공이 코로나19로 빚어진 유동성 위기 속에서 자본확충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 8월 PEF인 한앤컴퍼니(한앤코)에 기내식·기판(기내판매) 사업부를 9906억원에 매각한 데 이어 전날(29일)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왕산레저개발을 칸서스·미래에셋대우에 약 1300억원에 매각하면서 자본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뜨거운 이슈로 자리한 아시아나항공 합병 이슈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산업은행이 직접 나서 아시아나 인수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대한항공의 자구안 이행 발걸음도 빨라졌다는 것이다.한 업계 관계자는 “자구안 이행 과정이 결국 (산은이 참여한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이어진 것 아니겠느냐”며 “대한항공의 자산 매각 행보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0.11.30 I 김성훈 기자
삼부토건, 김포 한강신도시 ‘한강 르네상스 첨단 비즈나인’ 분양
  • 삼부토건, 김포 한강신도시 ‘한강 르네상스 첨단 비즈나인’ 분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삼부토건은 ‘한강 르네상스 첨단 비즈나인’을 오는 12월 1일부터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경기도 김포시 구래동 일원에 들어서는 ‘한강 르네상스 첨단 비즈나인’은 지하 3층~지상 15층, 연면적 3만평 규모로 김포시 내 최대규모 상업지다. 지하 3층부터 지하 2층까지는 업무시설 및 주차장, 기계·전기실을 조성한다. 또 지하 1층부터 2층까지는 근린생활시설 및 업무시설, 주차장이, 지상 3층부터 지상 15층까지는 업무시설을 마련한다.제조 특화형 복합 지식산업센터인 ‘한강 르네상스 첨단 비즈나인’은 복도 넓이 7.2m, 지상 층고 4.2m, 근린생활시설 층고 1층 6m, 2층 5.3m, 3층 6m, 지하층 5.2m로 차량 이동이 가능한 ‘드라이브인 시스템’과 차량이 사무실 앞까지 진입할 수 있는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을 적용해 효율적인 물류 이동 및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센터 인근에는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공항고속도로, 김포한강로가 인접해 광역도로 및 대중교통망을 이용해 서울 도심 및 주변 접근성이 용이하다. 올림픽대로, 김포국제공항, 여의도 등 서울·경기권 이동도 쉬우며 인천국제공항, 인천항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일산까지 30분, 청라, 마곡까지는 40분, 영종, 송도, 상암, 여의도까지는 50분 이내, 종로까지는 1시간 이내로 진입 가능해 서울 생활권에 가까운 입지를 보이고 있다.대중교통으로는 김포골드라인 구래역이 센터 반경 800m 이내에 위치해 있고, 구래역 옆 복합환승센터를 통해 광역버스로 강남역, 고속터미널역, 서울역 등으로 이동하기 쉽다. 공항철도와 5·9호선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까지는 20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개발 호재로는 사업지(14-3BL)와 붙어있는 14-1BL, 14-2BL 부지를 기획재정부에서 매입해 향후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걸포3지구 여객자동차터미널도 7만700㎡ 규모로 들어선다. 만약 제2한강신도시 개발까지 확정된다면 분당에 이은 최대 규모의 신도시가 조성되게 되는 셈이다.‘한강 르네상스 첨단 비즈나인’은 수요층의 접근성 용이를 위해 모델하우스 2개소를 운영한다. 서울 홍보관은 강서구 마곡동 일원에 위치하며, 김포 홍보관은 김포시 구래동 일원에 위치한다.한강 르네상스 첨단 비즈나인 투시도. (사진=삼부토건)
2020.11.30 I 정두리 기자
다차로 하이패스 개통…시속 80km로 통과 가능
  • 다차로 하이패스 개통…시속 80km로 통과 가능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8월부터 진행한 전국 주요 도심권 관문 17개 영업소들의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공사를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현황.(사진=한국도로공사)연말까지 개통할 영업소는 △수도권 6개소(김포, 시흥, 청계, 성남, 구리남양주, 동서울) △강원권 1개소(남원주) △충청권 3개소(남세종, 북천안, 송악) △광주전남권 1개소(동광산) △대구경북권 1개소(서대구) △부산경남권 5개소(북부산, 대동, 산인, 칠원, 통영)이다.다차로 하이패스는 기존 하이패스 보다 통과속도가 빠르고(제한속도 30→50 또는 80km/시간), 차로 당 통과대수가 최대 64%(1100대→1800대/시간) 증가돼 영업소 부근의 지·정체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으며 차로 폭이 넓어 교통사고 예방효과도 있다.특히 수도권의 경우 작년에 개통된 서울, 서서울, 남인천에 이어 이번 6개소 개통으로 일 평균 122만대(전체 고속도로 교통량의 27% 수준)가 다차로 하이패스의 편리함과 안전함을 누릴 수 있게 되면서 수도권 고속도로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개통하는 다차로 하이패스의 특징은 영업소 차로 위에 설치돼 있던 캐노피를 철거해 개방감을 확보하고 미관과 기능성을 갖춘 통합형 차로 구조물을 적용해 운전자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더욱 가질 수 있도록 개선했다.또한 야간시간대나 비가 오는 날에도 다차로 하이패스를 잘 볼 수 있도록 차로구조물에 LED 조명시설, 차로 분리시설(방호벽)에 LED 시선유도표지와 보조표지, 차로 분리구간에 매립형 LED 표지병을 설치하여 시인성을 대폭 향상했다.뿐만 아니라 보다 안전하게 진출입 할 수 있도록 방호벽 길이를 연장하고 충격흡수시설을 보강하였으며 VMS와 차로안내 표지시설을 추가하는 것은 물론, 동서울과 구리남양주의 경우 선형개량공사도 병행하여 안전성도 강화했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2021년까지 총 60개소에 다차로 하이패스를 확대 구축하는 계획에 따라 내년에도 28개소에 대한 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0.11.25 I 강신우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1721가구 내달 분양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1721가구 내달 분양
  •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조감도(현대건설 사진제공)[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12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서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21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392세대 △59㎡B 54세대 △59㎡C 380세대 △75㎡A 110세대 △75㎡B 110세대 △84㎡A 489세대 △84㎡B 186세대 등으로 구성됐다.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보평역 도보권, 수인분당선 기흥역 환승해 강남·판교 이동 편리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과 보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광역버스 정류장이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도 높다.용인IC를 통한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며,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도로 개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제2경부고속도로’로 불리는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오는 2024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이 중 용인시를 지나는 안성~구리 구간은 2022년 말 개통이 목표이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예정돼 있다. 이 도로는 경기도 김포~파주~남양주~오산~화성~인천~김포를 큰 원으로 잇는 순환도로이며, 11개 구간 중 10개 구간이 2024년 개통할 계획이다. 용인 지역을 지나는 이천~오산(동탄) 구간의 경우 2022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교통 외에도 다양한 개발호재가 있다. 최근 처인구 원삼면 일대 약 448만㎡ 부지에 120조 원 이상을 투자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대표적이다. SK하이닉스와 국내·외 50개 이상 반도체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며, 이 산업단지가 계획대로 2024년 완공되면 2만여 명이 넘는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단지 좌측에 경안천과 단지와 도보거리 약 1.6km 거리에 ‘경안천 도시숲’도 조성될 예정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축구장 10개 넓이인 약 7만 7727㎡의 면적에 작은 숲과 연못, 산책로를 갖춘 도시숲이 2022년 말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전 세대 남측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 및 통풍이 용이하며,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집, H 아이숲(실내어린이놀이터), 북카페, 상상도서관, 골든라운지(경로당), 게스트룸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교통은 물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다양한 개발호재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대표적인 신규 단지”라며 “특히 1721세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현재 분양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금령로 71번길 3, H타워 4층에 위치해 있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번지에서 1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20.11.11 I 하지나 기자
이재준 고양시장-최종환 파주시장, 교통여건 개선위해 '맞손'
  • 이재준 고양시장-최종환 파주시장, 교통여건 개선위해 '맞손'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 인구의 40%를 차지하는 고양시와 파주시가 교통문제 등 현안 해결을 위해 뭉쳤다.경기 고양시는 이재준 고양시장과 최종환 파주시장이 지난 12일 파주시청에서 만나 △일산선 연장·삼송금촌선 신설 △중복 통행요금 감면 △환경·일자리 문제 등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이재준 시장(오른쪽)과 최종환 파주시장이 악수하고 있다.(사진=고양시)고양시에 따르면 두 도시는 상권과 직장을 공유하고 서울 출·퇴근 시 같은 교통축을 이용하는 공동생활권으로 최근 자유로 등 육상교통이 포화상태에 이른 상태에서 신규 택지개발 지구가 속속 들어서면서 두 도시 간 교통난 해결을 위한 협력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두 도시 시장은 이날 △3호선 대화(고양)~운정(파주) 구간 연장 △삼송~금촌을 연결하는 삼송금촌선 신설 △배차간격이 넓어 출·퇴근 시 불편을 주는 경의선 증차·증량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고양·파주와 서울을 오가는 2000번 버스 휴업에 따른 대책과 광역버스 확충 방안도 논의했다.아울러 이재준 시장은 고양·파주시민에게 부과되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의 불합리한 통행요금 감면에도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실제 서울시민과 고양시민이 인천공항에서 승용차를 타고 집으로 갈 경우 서울시민은 인천공항고속도로 신공항영업소에서 6600원만 납부하면 되지만 고양시민은 여기에 더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김포영업소에서 요금 900원을 추가로 납부해야 하는 실정이다.두 도시는 이러한 부당한 통행요금의 감면을 한국도로공사에 건의할 계획이다.이와 함게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대비한 쓰레기처리 등 환경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그동안 고양시 단독으로 개최했던 청년일자리박람회를 향후 고양-파주-김포 공동 개최로 추진해 구직자들의 선택권을 보다 넓힐 예정이다.이재준 시장은 “이제 도시보다는 생활권의 개념이 중요해진 만큼 두 도시 간 상생만이 해법”이라며 “도시 간 벽을 허물고 유기적으로 협력해 공동이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고양시는 파주시, 김포시와 지난 3월 감염병 공동대응 협약을 맺고 방역물품·시설·인력 등을 공유하기로 했으며 이런 협력을 공식화하고자 향후 고양·파주·김포 3개 도시 간 MOU를 맺고 공동대응기구를 구성할 계획이다.
2020.10.13 I 정재훈 기자
귀경길 고속도로 대체로 원활…"오후6~7시 정체 풀릴 것"
  • 귀경길 고속도로 대체로 원활…"오후6~7시 정체 풀릴 것"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4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가 대체로 원활한 소통을 보이는 가운데 일부 구간에서는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옥산 부근∼목천 부근 13㎞, 안성분기점∼안성분기점 부근 3㎞, 양재 부근∼반포 5㎞ 등 총 23㎞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달려 다소 정체를 보이고 있다.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신갈분기점 부근∼수원 2㎞, 천안휴게소∼천안휴게소 부근 4㎞ 구간에서 정체가 진행 중이다.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당진 부근∼서해대교 9㎞ 구간, 영동고속도로는 인천 방향 여주휴게소∼이천 6㎞와 양지∼양지터널 2㎞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 중이다.중부고속도로는 하남 방향 남이분기점∼서청주 부근 9㎞, 남이천IC∼호법분기점 5㎞, 만남휴게소∼하남분기점 2㎞ 등 총 16㎞ 구간에서 정체가 확인된다.서울양양고속도로는 남양주요금소 부근∼강일 6㎞ 구간,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는 구리 방향 김포∼김포요금소 2㎞, 중동∼송내 2㎞ 구간과 일산 방향 장수∼송내 2㎞, 토평 3㎞, 하남분기점∼광암터널 부근 2㎞ 구간에서 정체 진행 중이다.오후 6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해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목포 3시간 40분, 울산 4시간 10분, 광주 3시간 20분, 대구 3시간 30분, 대전 1시간 40분, 강릉 2시간 40분 등이다.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교통량이 355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고속도로로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37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32만대로 예상된다.도로공사는 평소 주말보다 고속도로 흐름이 원활하다며, 정체 구간 역시 오후 6시부터 7시 사이에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전날인 3일 대거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마지막날은 비교적 원활한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3일 고속도로 정체는 자정까지 이어졌다. 자료=한국도로공사
2020.10.04 I 장영락 기자
계양~김포~강화 고속도로 사업 예타 통과 “추진 급물살”
  • 계양~김포~강화 고속도로 사업 예타 통과 “추진 급물살”
  • 계양~김포~강화 고속도로 사업 위치도. (자료 = 김포시 제공)[인천·김포=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계양~경기 김포~강화 고속도로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통과돼 급물살을 타게 됐다.27일 김포시와 박상혁(김포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지난 26일 계양~강화 고속도로 사업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결과를 의결했다.예타 조사는 지난해 5월부터 시작했고 최근 조사 결과에서 비용 대비 편익비율(BC)이 0.81로 나오고 종합평가(AHP)가 0.5 이상으로 정해져 기준에 부합한 것으로 결정됐다.계양~강화 고속도로 사업은 계양구에서 김포를 관통하며 강화군 강화읍까지 31.5㎞ 구간(4~6차로)이고 사업비 2조5786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재정사업이다. 서울외곽순환선과 수도권 제2순환망을 연결하는 방사형 도로로 도심 교통량 분산기능을 강화시킨다. 계양~강화 고속도로는 2017년 국토교통부의 고속도로 5개년 계획의 중점추진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수도권 서북부 주민들의 기대를 모았지만 그동안 민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되는 등 난항이 있었다.이에 박상혁 의원은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계양~강화 고속도로 추진과정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국토교통부·기재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이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사업은 앞으로 기본·실시설계 등 후속절차를 거쳐 본격화될 전망이다. 계양~강화 고속도로가 신설되면 김포한강신도시와 인천 검단신도시 등 교통수요를 효과적으로 분담해 광역교통망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박상혁 의원은 “이번 예타 조사 통과는 김포시민의 염원을 받아 발로 뛰며 이룬 쾌거”라며 “수도권 서북부의 교통문제 해결과 통일을 대비하는 서해안 경제협력벨트의 주요 축이 될 계양~강화 고속도로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정하영 김포시장은 “2031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부터 기본 설계비 등 국비 확보를 위해 전방위로 노력하고 고속도로와 연계한 도로망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0.08.27 I 이종일 기자
LH, 부천오정물류단지 상류시설용지 2필지 공급
  • LH, 부천오정물류단지 상류시설용지 2필지 공급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천오정물류단지 내 상류시설용지 2필지를 일반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상류시설용지는 대규모점포시설이 가능하다. 필지당 면적은 9333.4~2만6771.8㎡, 공급예정가격은 3.3㎡당 759~795만원 수준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400%로 최고 7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부천오정물류단지’는 면적 45만8000㎡ 규모의 생활문화 및 비즈니스 환경이 어우러진 미래형 물류단지다. 정부의 수도권 30만호 주택공급 정책에 따라 지구지정이 완료된 인천계양 및 부천대장 신도시가 인접해 수도권 물류허브로 입지면에선 최고라는 게 LH의 설명이다. 아울러 경인고속도로 부천IC에 인접하고 김포공항이 직선거리 5km 이내로 위치한다. 인천에서 서울과 직결되는 봉오대로 및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인근에 있어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을 바탕으로 대도심 접근성이 매우 우수해 수도권 서북부 핵심지역으로 성장하는 중이다.입찰신청 및 개찰은 LH청약센터를 통해 다음달 25일 이뤄진다. 계약 체결은 10월 6~7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금납부 조건은 3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과 잔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기타 공급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인천지역본부 토지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LH는 이날 ‘2020 대한민국 공감경영대상’에서 일자리 창출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LH는 3년 연속 정부경영평가 A등급 달성, 대통령직속일자리위원회 선정 2년 연속 일자리 유공기관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다시 상을 받게 됐다.LH는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1700여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총 1만100명의 일자리와 405개 창업공간을 만들어 공공부문 일자리 확산을 주도하고 대규모 공공투자를 통해 15만4000명 고용유발을 견인했다. 올해 역시 코로나19로 위축된 취업시장에서 600명 규모의 청년인턴을 앞당겨 채용했다.
2020.08.25 I 김미영 기자
경기 부천시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 '신중동 더퍼스트' 분양
  • 경기 부천시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 '신중동 더퍼스트' 분양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경기도 부천시 신흥로에 들어서는 ‘신중동 더퍼스트’가 분양 중이다.신중동 더퍼스트는 공장과 상업시설, 기숙사를 갖춘 지식산업센터로, 지하 1층~지상 13층, 1개동 규모의 단지다. 지상 10~13층에 걸쳐서 입주 기업 임직원 등의 주거 편의를 위해 기숙사 172실이 만들어진다. 신중동 더퍼스트 내 근로자 수가 약 1500명인데다 인근 사업장의 상근 인구까지 포함하면 약 1만4000여 명이다.특히 수도권 산업단지의 중심인 부천 공업지역 맨 앞자리에 위치해 신중동역과도 가깝다. 해당 공업지역 내에는 △오정일반산업단지 △대장산업단지(예정) △오정물류단지(예정) △상동영상단지(예정) 등이 이미 입주를 진행하고 있거나 계획하고 있다. 제1~6차 한국수출산업단지로 접근성도 우수하다.‘신중동 더퍼스트’ 지식산업센터 조감도또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의 역세권 단지로, 서울 온수역까지 약 9분, 강남 논현역까지 약 45분 만에 다다를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부천IC), 외곽순환도로(중동IC) 등을 통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도 우수하고 김포공항, 인천항에도 30분 대에 갈 수 있다. 앞으로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대곡~소사 복선전철(2021년 개통 예정), 원종~홍대선 신설(2030년 개통 검토 중),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2027년 개통 예정) 등 수도권 광역철도가 완공되면 서울, 경기 고양시, 인천 청라까지 접근성이 나아진다. 서인천IC~신월IC 구간을 대상으로 하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2025년 예정)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지하 구간이 기존 8차로에서 12차로로 확대되며 고속도로 기능을 회복하고 장·단거리 통행이 분리되면서 차량 이용 시 이동이 훨씬 빨라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20.08.19 I 박지혜 기자
한미금융그룹, 인천 왕길동 한미물류창고 부지 매각한다
  • 한미금융그룹, 인천 왕길동 한미물류창고 부지 매각한다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부동산투자전문기업 한미금융그룹은 인천시 서구 왕길도에 있는 물류창고 부지를 매각한다고 6일 밝혔다.매물로 내놓은 부지면적은 대지면적은 8401㎡(약 2543평)이며 물류센터 및 창고, 공장, 타운하우스 최적지다.이곳은 풍부한 배후 수요를 자랑할뿐만 아니라 서울·경기 수도권 30분에 닿을 수 있는 도로 편의성, 고속도로와 국도를 넘나들 수 있는 교통망으로 물류 1급지 3대 요소를 갖췄다.부지 5분 거리에 있는 검단신도시 7만5000세대 18만3000명과 10분 거리 김포한강신도시 5만6000세대 15만3000명으로 근접 배후수요는 33만6000명 이상이다. 양촌산업단지, 학운산업단지, 검단산업단지는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검단IC,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청라IC도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을 30분 내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인천공항, 김포공항, 인천북항, 인천항 등 항공 및 항만이 20분 거리에 위치하여 서남부 권역 최상급지를 자랑한다.인천 북부 대규모 신도시 개발지역인 검단신도시 도시개발사업이 확장된다면 왕길지구와의 사이에 자리한 물류창고의 주거용지 편입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검단신도시, 검단 3·5구역, 왕길 1·3구역, 한들도시개발사업은 개발 이익이 토지주에게 돌아가는 환지개발 사업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2023년까지 7만5071세대 개발을 기대하는 검단신도시 개발사업, 공동주택 4871세대를 짓는 한들도시개발사업 등은 자족형 복합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이들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면서 대형 건설사들의 아파트 분양이 연이어 호평을 받고 있어 향후 지가 상승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고 그룹측은 전했다.인천 왕길동 한미물류창고 부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미금융그룹이 운영하는 한미부동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문적인 상담을 위하여 상담센터를 개설 운영한다.한미금융그룹에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인천시 서구 물류창고 부지. (사진= 한미금융그룹)
2020.08.06 I 박철근 기자
HDC현산, 서창~김포 고속도로 우선협상대상자…투자비 9천억
  • HDC현산, 서창~김포 고속도로 우선협상대상자…투자비 9천억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창~김포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서창~김포 고속도로는 올해 처음 이뤄진 제3자 제안공고 민간투자사업이다. 최초 제안자 이외의 사업자들에게 건설·운영계획을 제안 받아, 보다 우수한 제안을 선정하기 위한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노선 선정의 타당성, 설계 및 시공계획의 적정성, 교통수요 추정의 적정성, 안정적 운영을 위한 계획 수립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했다. 이번 사업의 최초 제안자인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GS건설, 금광기업, 태영건설, 두산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 HDC아이콘트롤스 등)은 지난 4월 실시한 1단계 평가(PQ)와 7월 실시한 2단계 평가(기술 및 가격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서창-김포 고속도로 위치도서창~김포 고속도로 사업은 제2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서창 JCT(인천광역시 남동구 만수동)를 시점으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장수IC를 거쳐 신김포TG(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에 이르는 총 연장 18.27km의 구간을 지하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투자비가 약 9000억 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상습 지·정체가 발생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쪽 구간의 교통흐름을 원활히 하고, 제2경인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미연결구간을 이어준다. 수도권 서부의 남북 간 이동 교통 수요를 효과적으로 분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국토교통부는 협상단을 구성해 다음 달부터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사업방식은 손실과 이익을 국토교통부와 컨소시엄이 나눠 부담하는 손익공유형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으로 추진될 계획이며, 착공 후 60개월 뒤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간사업자 운영 기간은 준공 후 40년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역 일대의 교통 혼잡 해소는 물론 물류비용을 절감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0.07.14 I 김미영 기자
서창·김포, 오산·용인 고속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서창·김포, 오산·용인 고속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국토교통부는 서창~김포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HDC현대산업개발(294870) 컨소시엄과 오산~용인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000720) 컨소시엄을 각각 지정한다고 14일 밝혔다.국토교통부는 우선협상대상자 측과 각각 협상단을 구성해 오는 8월부터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총연장 18.27㎞의 서창∼김포 고속도로 사업 구간도(그래픽=국토교통부)협상에서는 두 사업 모두 2단계 평가 시 경쟁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점을 고려해 제안된 사업비·운영비·교통수요의 적정성 등을 보다 면밀히 검증할 예정이다. 특히 장거리 대심도 지하터널을 포함된 사업인 만큼 시공과 운영 과정에서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없도록 철저하게 확인·검증·보완 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 주현종 도로국장은 “도심지를 지나는 고속도로의 간선기능 회복을 위한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접어들었다”면서 “빠른 사업추진이 민간투자사업의 장점인 만큼 조기에 협상을 완료하고 착공·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민자 사업의 단점으로 꼽히는 통행료와 관련해서는 “두 사업 모두 재정고속도로 요금수준으로 제안된 것을 확인했다”며 “2018년 8월 발표한 통행료 관리 로드맵에 따라 사업 추진 전 과정에서 요금 인상 요인을 관리하여 도로 공공성을 확보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총연장 18.27㎞의 서창∼김포 고속도로 사업은 제2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인천 남동구 서창분기점(JCT)부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장수나들목(IC)을 거쳐 신김포 톨게이트까지의 구간을 지하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수도권 서부의 남북간 이동 교통 수요를 분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연장 17.2㎞의 오산∼용인 고속도로 사업은 단절돼 있던 경기 평택∼화성 고속도로 북단의 안녕IC와 용인∼서울 고속도로의 남단의 서수지IC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경부고속도로 중심의 수도권 남북축 기능을 보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총연장 17.2㎞의 오산∼용인 고속도로 사업 구간도(그래픽=국토교통부)
2020.07.14 I 김용운 기자
`바퀴 달린 비행선` 모델S…즐거움, 똑똑함 모두 갖췄네
  • [타봤어요]`바퀴 달린 비행선` 모델S…즐거움, 똑똑함 모두 갖췄네
  • 테슬라 모델S의 전면부 모습. (사진=송승현 기자)[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자동차는 가속을 밟았을 때 보통 소리가 난다. 내연기관은 RPM이 급격히 올라가며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소리를 내고, 전기차 역시 낮은 저음을 동반한 특유의 소리를 내며 달린다. 하지만 지난 3~5일 테슬라의 고급 세단 모델S ‘Performance’(퍼포먼스) 트림으로 서울 전역과 인천, 김포 지역 등을 돌아다녀 본 결과 모델S는 달랐다. 아무런 소리가 없다. 심지어 차음력도 상당히 좋아 바퀴가 굴러가는 소리조차 나지 않아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기분마저 선사해 ‘바퀴 달린 비행선’과 같은 느낌이다.테슬라 모델S 후면부 모습. (사진=송승현 기자)모델S는 테슬라의 몇 안 되는 라인업 중 최고급 세단의 위치를 담당하고 있다. 모델S는 ‘Long Range’와 ‘Performance’ 두 개 트림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모두 배터리가 가득 충전된 상태에서 480~487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듀얼 모터 사륜구동시스템(AWD)과 어댑티드 에어 서스펜션, 프리미엄 인테리 및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 탑재돼 있다. 출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이른바 ‘제로백’ 역시 2.5~3.8초로 탁월한 주행감각을 뽐낸다.테슬라 모델S의 측면부 모습. (사진=송승현 기자)퍼포먼스 트림은 ‘운전하기 좋은 세단’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며 가장 빠른 가속력을 자랑한다. 실제로 모델S의 가속 페달은 매우 예민하다. 가속감은 가속 페달을 밟는 즉시 몸이 뒤로 젖혀질 만큼 경쾌하고, 즐거워 마치 속도가 빠른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아무리 값비싼 스포츠 세단이어도 내연기관의 경우 가속 페달을 강하게 밟을 경우 잠시 멈칫하지만, 모델S는 즉각적으로 반응한다.실내외 인테리어는 운전하기 즐거운 세단인 모델S를 한층 부각하는 요소다. 외관은 전체적으로 날렵한 모습이다. 날카로운 헤드라이트와 유려한 곡선이 가미된 보닛은 스포츠카의 이미지를 연상케 한다. 또한 윈드실드와 루프에서 테일게이트까지 이어지는 유려한 곡선은 당장이라도 치고 나가려는 공격성마저 뽐낸다. 무엇보다 전면부 앞에 당당히 박혀 있는 테슬라의 로고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테슬라 모델S의 실내 모습. (사진=송승현 기자)실내 디자인도 운전석은 운전만을 위한 공간으로 설계돼 모든 기능을 디스플레이에 담아 심플한 분위기를 풍겼다. 특히 17인치 터치스크린은 운전자 시각에 맞게 약간 기울어져 있다. 시트 역시 베이지색 가죽을 적용해 고급감을 느끼도록 했다. 1열 못지않게 2열 역시 성인 남성이 앉아도 넉넉할 만큼의 레그룸을 갖춰 편안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었다. 테슬라의 ‘시그니처’인 개방된 루프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 보였다. 특히 자외선을 완전히 차단하지 못해 한여름에 모델S를 자주 끌고 다니기 위해서는 별도의 선팅이 필수다. 다만 모델S의 루프 유리는 상당히 고가의 유리로 선팅 역시 특별한 공법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테슬라 모델S의 실내 모습. (사진=송승현 기자)테슬라의 자랑은 글로벌 자동차 업체 가운데 독보적인 완전 자율 주행 기능이다. 차량에 설치된 8개의 서라운드 카메라는 차량을 중심으로 최대 250m 범위까지 360도 시야를 확보해 보여준다. 이와 더불아 12개의 초음파 센서는 물체를 감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모델S의 완전 자율 주행 기능은 고속도로에서 ‘압권’의 성능을 보여준다. 오포파일럿 네비게이션과 연동돼 차량 스스로 가장 빠른 차선을 선택해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운전자는 모델S의 지시에 따라 좌우 방향 지시등만 켜주면 된다. 끼어들기도 수준급이다. 적절한 속도와 감속, 심지어 갑작스런 상황에서도 빠른 판단으로 사고도 방지한다.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같이 상시 차량이 막히는 구간에서 완전 자율 주행 기능은 운전자의 피로를 줄여주기에 충분했다. 고속도로에서 십여 차례 완전 자율 주행 기능을 사용해 본 결과 믿고 맏겨도 된다는 판단이 섰다. 다만 급커브 상황에서와 도심에서 완전 자율 주행 기능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했다. 특히 도심에서는 급정거와 급가속을 반복해 울렁감마저 느껴질 정도였다.테슬라 모델S 오토파일럿이 작동되는 모습. (사진=송승현 기자)이와 더불어 모델S는 한국적이지 않다는 것도 치명적인 단점이다. 17인치 디스플레이는 디자인적으로나 기능적으로 훌륭하지만 내비게이션이라는 측면에서만 보면 한국 친화적인 소프트웨어가 장착된 다른 업체들과 비교해 보면 부족한 측면이 있다. 모델S의 내비게이션은 차선이 복잡하게 이뤄진 서울 도심에서 직관적으로 방향을 제시해주지 않는다. 오히려 디스플레이가 아닌 계기판에서 정확한 차선을 안내하는 탓에 사실상 내비게이션 측면에서 디스플레이는 무용지물이다.마지막으로 사용자마다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겠지만, 테슬라 특유의 마감 부실은 아쉬움이 남는 요소다. 차량의 단차와 실내 마감 부분에서 군데군데 아쉬움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델S는 퍼포먼스적인 측면에서 훌륭하고, 동시에 테슬라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모델S는 온라인에서만 주문이 가능하고, 모델S의 가격은 △Long Range 1억799만원 △Performance 1억3299만원이다.
2020.07.10 I 송승현 기자
LH, 보성군 ‘귀농귀촌 공공주택사업’ 본격 추진
  • LH, 보성군 ‘귀농귀촌 공공주택사업’ 본격 추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남 보성군 운곡리에 추진 중인 ‘귀농귀촌 공공주택사업’ 건설을 위한 건축 인허가를 완료하고, 본격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귀농귀촌 공공주택사업’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촌지역 쇠퇴에 대응하고, 귀농귀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증가 등 인식변화에 맞춰 지역 인구유입을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사업이다. LH는 지난해 1월 보성군과 공공주택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해 성공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위한 주거 및 소득창출 지원에 중점을 둔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며, 올해 9월 착공 및 오는 ‘21년 입주하는 일정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보성운곡 귀농귀촌 공공주택사업’은 농촌의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세대별 개인앞마당·주차장·텃밭·테라스·툇마루 등 특화설계를 적용한 단독주택형 공공임대로 건설(18호)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경북 상주시에 예정된 상주양정 귀농귀촌 공공주택사업 역시 건축 인허가 승인을 조기에 완료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한편 LH는 부천오정물류단지 지원시설용지 8필지와 주차장용지 1필지를 일반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이번에 공급하는 지원시설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762∼5725㎡, 공급예정가격은 3.3㎡당 712~845만원 수준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400%로 최고 7층까지 건축할 수 있고, 허용 용도는 판매 및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가능하다.‘부천오정물류단지’는 면적 45만7000㎡ 규모의 생활문화 및 비즈니스 환경이 어우러진 미래형 물류단지다. 정부의 수도권 30만호 주택공급 정책에 따라 지구지정이 완료된 인천계양 및 부천대장 신도시가 인접해 수도권 물류허브로서 입지가 좋은 편이다. 경인고속도로 부천IC에 인접하고 김포공항이 직선거리 5km 이내로 위치해 있다. 인천에서 서울과 직결되는 봉오대로 및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인근에 있어 광역교통망을 바탕으로 대도심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입찰신청 및 개찰은 LH청약센터를 통해 오는 22일 이뤄지며, 계약체결은 29~30일 실시할 예정이다. 대금납부 조건은 2~3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과 잔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한편
2020.06.02 I 김미영 기자
김포공항 반경 5km '부천오정물류단지' 9필지 분양
  • 김포공항 반경 5km '부천오정물류단지' 9필지 분양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LH는 부천오정물류단지 지원시설용지 8필지와 주차장용지 1필지를 일반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지원시설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762∼5725㎡, 공급예정가격은 3.3㎡당 712~845만원 수준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400%로 최고 7층까지 건축할 수 있고 허용 용도는 판매 및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가능하다.부천오정물류단지 위치도(사진=LH)부천오정물류단지는 경기도 부천시와 LH가 지난 2003년 ‘오정동 일대 산업단지 및 물류단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조성을 시작했다. 다만 산업단지와 물류단지의 조성사업이 동시에 시작됐지만 사업추진속도는 달랐다. 오정산업단지는 2004년 9년 지구로 지정된 이후 2007년 용지분양을 거쳐 2009년 준공돼 업체들의 입주가 되었지만 물류단지는 사업 추진과정에서 속도를 내지 못했다. 현재 조성이 완료된 ‘부천오정물류단지’는 면적 45만7000㎡ 규모의 생활문화 및 비즈니스 환경이 어우러진 미래형 물류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정부의 수도권 30만호 주택공급 정책에 따라 지구지정이 완료된 인천계양 및 부천대장 신도시가 인접해 수도권 물류허브로서 최고의 입지에 위치하고 있다.아울러, 경인고속도로 부천IC에 인접하고 김포공항이 직선거리 5km 이내로 위치하며 인천에서 서울과 직결되는 봉오대로 및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인근에 있어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을 바탕으로 대도심 접근성이 매우 우수해 수도권 서북부 핵심지역으로 성장하고 있다.입찰신청 및 개찰은 LH청약센터를 통해 오는 6월22일 이뤄지며 계약체결은 6월29~30일 실시할 예정이다. 대금납부 조건은 2~3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과 잔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기타 공급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인천지역본부 토지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2020.06.02 I 김용운 기자
'마곡-계양-대장'…공급과잉 딛고 '제2의 판교'되나
  • '마곡-계양-대장'…공급과잉 딛고 '제2의 판교'되나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정부가 경기도 부천시 대장신도시 지구 지정을 마무리하면서 수도권 서부지역 개발사업 막바지 퍼즐이 맞춰지고 있다.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는 부장대장신도시와 인근의 인천 계양신도시, 서울 마곡지구를 트라이앵글(세모)로 연결하는 서부기업벨트를 조성하면 성남 판교처럼 개발 효과가 주변 지역으로 퍼질 것이란 관측이다. 다만 일각에선 서부권 주택 공급과잉 우려도 나오고 있다.◇부천대장, 기업 유치 위해 파격적 세제혜택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기 신도시 5곳 가운데 마지막으로 지구지정이 완료된 부천대장지구는 대장동, 오정동 일대 343만㎡ 규모로 주택 2만 가구가 들어선다. 국토부는 특히 핵심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자족용지에 약 57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토지를 원가에 공급하고 취득세 50% 감면, 5년간 법인세 35% 감면 등 파격적인 ‘당근책’으로 유수 기업을 유치한다는 목표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부천대장·인천계양 신도시가 완성되면 수도권 서부권은 김포공항을 중심에 두고 기업벨트를 형성하게 된다. 서울 마곡지구(연구개발),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첨단제조) 부천대장(R&D+첨단제조)이 세모꼴로 묶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마곡지구만으로는 권역 상권을 모두 살리기엔 역부족”이라며 “인천계양에 부천대장까지 연계해 산업핵심거점으로 삼아야 서울 중심축이 서부로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서울에 있는 주요 기업들이 부천, 계양으로 옮기면 김포공항을 중심으로 삼각형의 수도권 경제거점이 될 것”이라며 “일자리가 몰리면서 부천, 인천 등지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원이 줄어들 것이고 서울 주택수요도 분산될 것”이라고 봤다.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성공모델인 마곡지구에 부천대장까지 완성되면 김포 등지까지 효과가 퍼져 나갈 것”이라며 “성남 판교 덕분에 주변지역까지 좋아졌듯이 계속 기업이 이전하면서 주변에 파급효과가 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수도권 24만호 중 11.5만호 서부권에 몰려일각에선 서부권에 과도하게 많은 아파트가 공급돼 미분양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국토부가 분류한 ‘수도권 30만 호 중 지구지정 완료 지구’ 22곳(24만호)을 보면 서부권이 절반에 이른다. △시흥하중 3700가구 △검암역세권 7800가구 △인천계양 1만7000가구 △부천역곡 5500가구 △고양창릉 3만8000가구 △고양탄현 3300가구 △안산장상 1만4400가구 △안산신길2 5600가구 △부천대장 2만 가구 등 9곳에 11만5300가구다.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김포신도시·청라지구·중동지구까지, 서부권에 신규 주택 공급물량이 쏠려 있어 아파트 가격도 오르지 않고 있다”며 “김포의 경우 7~8년 전 분양가를 유지하는 곳도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교통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경기가 살아나지 않으면 미분양이 날 수 있다”고 봤다.국토부가 서부권 교통망 구축에 신경을 쏟는 것도 이 때문이다. 국토부는 부천대장~인천계양 지구와의 교통 연계성을 위해 통합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 중으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내 확정할 계획이다. 내년 개통예정인 대곡~소사선, 2024년 예정인 광명서울고속도로와 서울강화고속도로, 2030년 예정인 원종~홍대선도 준비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1~3차 신도시를 보면 특정 지역 쏠림 없이 공급물량이 균형있게 분포돼 있다”며 “검단신도시, 김포를 거쳐 일산까지 잇는 인천 지하철 2호선 연장 계획 등 기존 광역대책을 차질없이 반영해 입주 시 교통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부천대장지구는 빠르면 내년 중 입주자 모집에 들어가 2024년부터 첫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비슷한 시기에 지구 지정이 완료된 부천역곡, 고양창릉, 고양탄현 등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가을 지구지정이 완료된 인천계양은 이보다 앞서 입주를 시작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구 지정 후 지구계획 수립, 토지보상, 입주자 모집 등을 거쳐 단계적으로 분양에 들어간다”며 “2028년께면 도시가 완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06.01 I 김미영 기자
인천 '석남역 메트로시티', 분양 중
  • 인천 '석남역 메트로시티', 분양 중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인천 ‘석남역 메트로시티’ 대단지 아파트에 관심이 높다.석남동 일대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라는 굵직한 호재가 예정돼 분위기가 나날이 고조되고 있다. 7호선 석남연장선 1단계는 부평구청역에서 석남역까지 연장하는 내용으로 추진되며, 석남역이 내년(2021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석남역을 통해 공항철도가 지나는 청라국제도시역과 검암역을 경유해 서울 지하철 5, 9호선이 맞닿은 김포공항역이 연결되면 서울 강남권이 60분대, 여의도는 25분대, 송도는 20분대, 인천공항은 30분대에 도착 가능해진다. 서부광역철도인 원종-홍대선도 들어설 예정이며, 청라-홍대선까지 연결되면 석남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에 자리한 루원시티역(예정)을 통해 인천 서구 지역에서 서울 홍대입구역까지 단 30분대에 연결된다. 단지는 인천광역시 서구 석남동 578번지 일대에 지하 1층 ~ 지상 22층 전용면적 49~84㎡, 651세대 모집 중에 있으며, 향후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하여 914세대(예정)를 추진하고 있다. 전 가구를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49/59/69/84㎡ 등 다양한 타입으로 선보여 선택의 폭이 넓다. 특화설계가 적용된 주거 공간은 생활 편의가 훌륭하다. 3면 개방형의 3~4베이 구조 설계가 적용돼 풍부한 채광과 통풍, 우수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펜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제공하며, 공동시설과 주거 공간을 분리해 프라이버시도 보호했다. 고품격 커뮤니티시설과 자연친화적인 녹지 조경 등 최상의 주거환경을 조성해 삶의 질을 더해주는 고품격 웰빙하우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수한 정주 여건도 이 단지의 장점으로 손꼽힌다. 생활과 교육, 자연에 있어서도 편리함을 더하는 입지에 석남역 메트로시티가 건립된다.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가좌점과 가좌시장이 인접해 이용이 수월하며, 석남서초, 천마초, 건지초, 석남중, 가좌여중, 가좌중, 인천보건고, 가림고, 가정고 등 초중고가 가까이 밀집돼 학세권 단지로서도 인기다. 자연친화적인 주거타운의 탄생도 예고한다. 해오름동산과 석남녹지도시숲, 신석체육공원 및 석남완충녹지 등 풍부한 녹지가 가까이 들어서 있다. 개발 호재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도 기대된다. 경인고속도로의 일반도로화가 계획된 상태로, 2026년까지 도로 주변이 9개 생활권으로 나뉘어 복합개발사업이 추진된다. 가까이 위치한 서부여성회관역 주변 석남동 및 가좌동 19만 4874㎡ 부지에는 뷰티&패션지구가 들어서며, 석남동 일대 약 6만 4805㎡에 도시바람길숲 조성 계획도 예정돼 있다. 상생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이 조성되는 스마트 에코시티 개발계획도 약 4613㎡ 부지에 예정된 상태다. 석남역 메트로시티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에 위치해 있으며, 5월 오픈 예정이다.
2020.05.11 I 김민정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