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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7일)
  • [edaily] 미국 증시가 연준리(FRB)의 50bp 금리인하를 등에 업고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내달초 열릴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또 한차례의 금리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인식이 장막판 랠리를 결정적으로 뒷받침했다. 연준리가 금리인하 발표문에서 경제상황이 악화될 위험이 여전히 남아있다며 추가인하의 여지를 남겨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7일 한국증시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근 증시의 버팀목인 외국인이 긍정적인 해외변수의 영향으로 순매수기조를 지속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게다가 과도하게 확대됐던 백워데이션(선물 저평가상태)으로 인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던 매도차익거래잔고가 베이시스 축소과정에서 청산을 시도하고 있어 수급에 긍정적이다. 하지만 견조한 최근 시장흐름과는 달리 현실(경제지표)은 밝지않아 초기상승이 일단락된 현 국면에서 시장 대응이 쉽지 않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우세하다. 오늘 증시가 급등세로 출발할지라도 장중내내 차익 및 경제성 매물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여기에 있다. 이런 맥락에서 전문가들은 지난 1월과 4월 외국인이 주도한 랠리를 참고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한마디로 외국인의 매매동향이 시장흐름의 최대 판단지표라는 것이다. 외국인의 매수강도과 매수업종 및 종목을 예의주시할 시점이다. ◇나스닥, 1800선 회복/다우, 150p 상승 미국 연준리(FRB)의 50bp 금리인하 결정으로 인해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내달 11일 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를 추가로 내릴 것이라는 기대감도 긍정 요인으로 작용했다. 개장초 약세로 출발한 나스닥시장은 금리 인하 발표 직후에도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며 방향을 모색했으나 장막판 큰 폭으로 오르며 기술적 저항선인 1800선을 돌파했다. 지수는 전일보다 41.18포인트(2.30%) 오른 1834.83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금리인하 발표 직후 다소 혼란스러운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지만 장막판 급등, 기술적 저항선인 9500선을 넘어섰다. 지수는 150.09포인트(1.59%) 상승한 9591.12로 장을 마쳤다. ◇FRB, 금리 50bp 인하..61년5월 이후 최저치 미 연준리(FRB)는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50bp 인하, 지난 61년 5월 이후 최저치인 2.0%로 낮췄다. 이번 금리인하는 올들어 10번째다. 연준리는 금리인하 발표문에서 "불확실성의 증대와 경기여건이 한층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국내외에서 커지며 경제활동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증시는 내달초 다시 한번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하며 랠리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재할인금리는 50bp 낮아진 1.5%로 조정됐다. ◇기술주 상승..인터넷/반도체/컴퓨터 두드러져 기술주들이 전업종 상승한 가운데 인터넷, 반도체, 컴퓨터주들의 상승폭이 컸다. 기술주 외에는 석유, 항공주들만이 약세를 보였을 뿐 나머지 대부분의 업종이 일제히 오름세를 탔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43%,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2.61% 올랐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4.67%, 2.65%씩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3.15%, 텔레콤지수도 2.30% 올랐고 바이오테크지수도 1.28% 상승했다. 금융주들도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와 아멕스 증권지수가 각각 1.90%와 1.82% 상승했다. ◇매도차익잔고, 청산시도/사흘째 감소..수급에 긍정적 과도하게 확대됐던 백워데이션(선물 저평가 상태)으로 인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던 매도차익거래잔고가 베이시스 축소과정에서 청산을 시도하며 줄어들고 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전날(6일) 매도차익거래는 89억7300만원 어치 청산되면서 매도차익잔고도 3719억원으로 사흘째 감소했다. 반면 매수차익거래는 361억원 어치 유입되며 매수잔고를 1467억원으로 늘려 놓았다. 증시 전문가들은 베이시스가 보다 축소될 경우 추가적인 매도차익거래잔고의 청산이 이어질 것이며 매수차익거래도 신규로 유입돼 시장수급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물 ADR 혼조 ADR 한국물 거래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며 혼조세로 마감됐다. 포항제철은 0.95% 올랐고 한국통신은 2.79% 상승했다. SK텔레콤은 0.09%, E머신즈는 8.8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한국전력과 두루넷이 각각 2.35%, 7.14% 하락했으며 하나로통신은 1.43% 밀려났다. 미래산업과 주택은행은 이날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주요 뉴스 - `콜금리 동결` 87%, `석달내 인하` 62%..프라이머리딜러 풀링 - 군사보호구역 4200만평 내달부터 해제 - 개발사업.건물 신증축 활기..땅값 상승 예상 - 기업대출 6~7조 늘린다..금감위장.은행장 간담회 - 현금서비스 200조 육박..1인당 연 570만원 - 생보 4~6개사 내년 독자생존 어렵다..금융당국 분석 - 금감원, 산업은행 첫 특감..자금거래실 대상 16일부터 - 제주에 20만평 관세자유무역지역 지정 - 항공청 연내 신설..항공운항 안전관리 담당 - 대한생명 매각 1~2곳과 우선협상 - IMM&파트너스, 삼도물산 인수 유력 - 한화, 대우전자 방산부문 인수
2001.11.07 I 김기성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6일)
  • [edaily] 주식시장이 견조한 상승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실물경기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구애받지 않은 양상이다. 종합주가지수가 2개월여만에 560선에 올라섰고 코스닥지수도 65선에 안착했다. 이러한 상승세가 오늘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미국 증시가 시스코사의 실적발표를 계기로 강세를 이어갔고, 미 연준리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도 높기 때문이다. 오늘 증시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변수들을 정리해 본다. ◇미 증시 동반 상승세.."악재무시" 10월중 NAPM 비제조업지수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지만 뉴욕증시 3대지수는 거의 반응을 보이지 않은 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2.75%, 47.93포인트 상승한 1793.66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도 1.26%, 117.49포인트 상승한 9441.0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2.75%상승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1.04%올랐다. ◇미국 기술주 전업종 상승..반도체 2.7%상승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전업종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네트워킹, 인터넷, 소프트웨어, 컴퓨터 하드웨어주들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기술주 외에도 헬스캐어, 석유, 천연가스, 금 관련주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주말보다 2.78% 올랐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5.93% 랠리를 보였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전주말보다 각각 4.16%, 4.51%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3.63%, 텔레콤지수가 1.24%,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3.26%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 시스코가 2.67% 오른 것을 비롯, 선마이크로시스템이 5.42%, 인텔 2.36%, 주니퍼 14.97%, 시벨 시스템 20.19%, 오러클 3.11%, 시에나 11.93%, 마이크로소프트 3.17%, 델컴퓨터 1.24%, 그리고 브로드컴도 6.47% 올랐다. ◇시스코 실적 예상 상회..기술주 선도 세계 최대 네트워킹 업체인 미국의 시스코 시스템스는 5일 정규거래 마감이후 회계연도 1분기중 주당 4센트의 순익(특별경비제외)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액으로는 3억3200만달러였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4억달러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시스코의 실적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주당 2센트의 순익, 41억9000만달러의 매출액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그러나 일년전 같은 기간의 주당 18센트 순익, 65억달러 매출과 비교하면 줄어든 것이다. ◇미 FOMC개최..금리인하 가능성 현지시간으로 미국의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6일 개최됨에 따라 금리인하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준리가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으며 유럽중앙은행(ECB)와 영란은행도 이번주중 금리인하를 단행할것 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HSBC 리퍼블릭의 글로벌 펀드 매니저 마르코 블라시는 "현재 각국은 매우 낮은 금리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금리의 추가 하락 가능성도 높다"면서 "이러한 상황을 볼때 주식시장에 대한 전망이 6개월 전보다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유럽증시도 강세..금리인하 기대 미국과 유럽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전세계적인 경기침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이번주 안에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유럽 주요국 증시는 5일 일제히 강세로 마감됐다. 영국의 FTSE100 지수는 79.60포인트(1.55%) 올라 5209.10포인트를 기록했고 프랑스의 CAC40 지수도 115.94포인트(2.65%) 상승, 4485.3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의 DAX 지수는 169.00포인트(3.69%) 오른 4752.31포인트를 나타냈다. ◇국제유가, OPEC감산 우려불구 소폭 하락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결정이 임박했단 관측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OPEC 고위 관계자의 최근 발언을 기초로 산유국들이 이달중 감산 결정을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12월물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배럴당 전장대비 0.16달러 내린 20.02달러에 장을 마쳤다. 12월물 무연 가솔린은 배럴당 0.61센트 떨어져 53.79센트, 12월물 난방유는 배럴당 0.70센트 하락한 57.56센트를 기록했다. ◇메릴린치, 미 경제 내년도 "암울" 미국 월가 금융기관인 메릴린치의 브루스 스테인버그는 단기적으로 미국 경기는 하향 리스크를 안고 있다며 연준리가 6일(현지시각) 50 bp의 금리인하를 단행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4분기에 미국 경제가 1.5% 의 경제성장률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내년 1분기에는 역시 1% 정도의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 경제가 내년에도 크게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S&P 500 기업들의 평균 영업수익을 낮춰 잡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올해 주당 38달러, 내년에는 주당 43달러의 주당 영업수익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스테인버그는 연준리가 이번에 2% 로 기준금리(연방기금금리)를 낮추고 다시 인하를 거듭해서 1.5% 까지 낮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기업, 10월중 24만2192명 고용감축 지난 10월중 미국 기업들이 발표한 고용감축 규모는 총 24만2192명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의 24만8332명에 비해 소폭 줄어든 수준이다. 고용시장 동향 통계를 발표하는 챌린저그레이&크리스마스(CG&C)의 조사에 따른 것으로, 올들어 10월까지 고용감축 인원수는 100만명에 달해 이미 지난해 전체 실업자수를 크게 넘어섰다. 이같은 통계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실업률 지표와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10월중 미국의 실업률은 5.4%를 기록, 5년래 최고치를 보였다. CG&C의 통계는 미국 기업들에 의해 발표되는 고용감축안에 기초해서 얻어지는 것이며 이에는 조기퇴직안 발표나 다른 고용회피수단들에 의한 사실상의 실직도 포함된다. ◇영국, 산업생산 4년래 최대 하락 영국의 9월중 산업생산 하락률이 지난 4년간의 하락률중에서 가장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영란은행의 금리인하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가통계청은 산업생산이 전달에 비해 1.2% 감소, 전문가들이 예상한 0.5% 감소를 크게 웃돌았었다고 발표했다. 특히 반도체 휴대폰 자동차등을 포함한 제조업 부문의 생산 감소는 과거 9년중 가장 큰 폭의 감소를 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미 10월 비제조업지수, 40.6 으로 낮아져 미국의 10월중 NAPM 비제조업지수는 40.6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전달의 50.2에서 크게 낮아졌다. 비제조업 재고지수는 상승하고 고용지수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돼 전체적으로 미국 경제의 상황이 더욱 악화됐음을 보여줬다. ◇"대외여건 악화로 구조조정 험로"-금감위장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은 "세계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미국 테러사태로 상당기간 경기침체가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며 "우리 경제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상태를 유지해왔지만 대외여건 악화에 따라 금융·기업구조조정의 진로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6일 오전 8시부터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최된 은행장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말하고, "우리가 처해있는 현실을 점검하고 향후 진로에 대해 기탄없는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오늘 자리가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 구조조정에 대해 "일부에서 비판적인 시각도 있지만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그러나 아직 가야할 길은 멀고 해결해야할 과제는 많이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주요기사 및 종목스크린 -외국인, 지난달이어 주식매수 지속 -은행&투신 자금이탈..10월 3조이상 빠져 -예산처·재경부, 연기금 주식투자 이견 -하이닉스 신용채 청산가치 20~22% -하이닉스 이천공장 D램 라인 "풀가동" -세계최대 B2B업체 코비신트, 현대차에 투자 러브콜 -하나로, 드림라인 인수..제일제당 지분 28% 매입 -내년 세계 차 시장 먹구름..GM, 판매대수 10~15%감소 전망 -한빛은행 미 법인 "최우량 은행"..미 감독기관서 1등급 판정 -기업은행 창사이래 첫 IR..12일 증권거래소서 기관 대상 -중기청장, "벤처투자재원 매년 1조 조성" -내년부터 합병신설하는 수도권법인 등록세 중과안해 -공정위, 증권협등 6곳 불공정 직권조사 -세계은행, "재벌정책 확 바꿔야 -추경 1조6440억 확정..2400억원 삭감 -박용성 상의회장, "주5일 근무·집단소송제 빨리 매듭해야" -11월 BSI 85로 체감경기 4개월째 하락 -대한항공 7천억 유동성 확보..연말까지 ABS 발행 및 항공기 매각
2001.11.06 I 김희석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16일)
  • [edaily] 주식시장이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어제 거래소시장이 이틀연속 약보합을 기록한 반면 코스닥시장은 5일연속 상승하며 60선에 바짝 다가섰다. 오늘 주식시장에서도 이러한 혼조양상에 방향성을 제시할수 있는 재료가 눈에 띄지 않는다. 새벽에 끝난 미국 증시에서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렸고 유럽증시도 약세흐름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다만 생화학테러에 대한 공포, 장기주식저축의 도입, 금감원의 10여개사에 대한 주가조작 소식 등은 개별종목들의 주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시 혼조 오전장만해도 반도체주들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과 탄저병 감염자 확산에 따른 우려감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던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장후반 꾸준히 낙폭을 줄여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그러나 거래는 부진해 금주와 내주 포진한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역력함을 반영했다. 15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0.42%, 7.09포인트 하락한 1696.31포인트(이하 잠정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는 0.04%, 3.46포인트 상승한 9347.6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0.15%하락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0.35% 상승했다. ◇미국 반도체주 하락..텔레콤 상승 반도체주들을 비롯해 네트워킹, 컴퓨터, 소프트웨어주들이 약세를 보였지만 인터넷, 텔레콤주들은 올랐다. 기술주 외에는 화학, 금, 석유관련주, 천연가스, 유틸리티, 유통주들이 약세를 보인 반면, 은행, 증권 등 금융주와 바이오테크, 제약, 제지, 헬스캐어주들은 오름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주말보다 4.66% 하락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59%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도 전주말보다 0.44% 하락했지만 인터넷지수는 1.56%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0.85% 하락했지만 텔레콤지수는 0.14%,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도 1.77% 상승했다. 금융주들도 강세로 돌아서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59%, 아멕스 증권지수도 1.70% 올랐다. ◇유럽증시 하락..금융주 약세 금융주의 부진으로 하락세로 출발했던 15일 유럽 주요국 증시가 결국 초반 낙폭을 줄이지 못하고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전장대비 1.52%(78.20포인트) 내린 5067.30포인트를 기록했으며 프랑스의 CAC 40지수는 2.84%(122.97포인트) 떨어진 4213.91포인트를, 독일의 DAX 지수는 1.66%(76.65포인트) 하락한 4548.48포인트를 기록했다. 유럽증시의 하락에는 금융주 부진 여파가 컸다. 네덜란드 최대의 금융그룹인 ING그룹이 하반기 수익전망 하향조정으로 14.88%나 급락했으며 3분기 손실전망과 대규모 감원을 발표한 코메르츠방크도 7.00% 하락했다. ◇노벨러스, 3분기 순익 월가예상치와 일치 미국의 반도체 장비업체인 노벨러스 시스템은 3분기 전자장비에 대한 수요감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고 15일 발표했다. 노벨러스의 3분기 총수익은 3520만달러, 주당 24센트를 기록해 지난해 4330만달러, 주당 29센트보다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하지만 이같은 수치는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 22~25센트과 일치하는 실적이다. 노벨러스의 CEO인 리차드 힐은 "경기 불확실성과 전자제품에 대한 수요감소가 회사의 전체 매출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컴퓨터 소비 내년중반 회복-오라클 오라클 CFO 제프 헨리는 15일 주주들과의 연례 모임에서 "컴퓨터 관련 소비는 내년 중반부터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회복될 시점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로 인해 소비지출 수준이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기주식, 세액공제 7%로 5000만원 범위내에서 가입금액의 7%까지 세액을 공제해주는 특별주식저축(밸류 코리아펀드) 상품이 빠르면 이달 20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증권사와 투신사에서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여야는 장기보유 주식상품에 대한 세액공제폭을 논의 가입첫해에는 당초대로 5%, 둘째해에는 7%까지 그 폭을 확대해주기로 합의했다. 주식에 대한 간접투자는 물론 직접투자도 허용된다. 그러나 국민여론등을 감안해 주식의 장기보유에 따른 손실을 보전해주는 제도는 도입하지 않기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작전세력 10여개사 주가조작 포착-금감원 금감원은 G&G그룹 이용회 회장이 포함된 몇개의 작전세력이 연합체를 구성, 최근 2~ 3년동안 10여개의 부실기업의 주식을 거래하며 시세차익을 챙긴혐의를 잡고 집중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중앙일보가 16일자로 보도했다. ◇ 주요기사 및 종목스크린 - 경제 내년 2분기이후 회복..한경-LG경제연조사 - 아시아나항공에 이번주 1천억원 긴급지원키로 - 항공업계 최대 3천억원 지원..16일 경제장관간담회 - 25개사 추가정리대상 선정..금융감독원 - 위안화값 암시장서 급등, 절상 압력 커질 듯 - "반도체값 조기 회복 가능"..삼성전자 분석 - 4%초과 은행지분 의결권제한 필요..한국금융연 보고서 - 탄저균 공포, 전세계 확산..英·호주서도 의심물질 발견 - 세계 원유수요 감소세 당분간 지속..WSJ 전망 - PCI, 쌍용화재 인수포기 이어 한일생명 증자도 포기 - 삼성엔지니어링, 3억5천만달러 해외수주 - SK그룹, HP와 무선인터넷 사업 협력키로 - 국내 SW시장 올해 23.2% 성장..한국IDC 예상
2001.10.16 I 김희석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19일)
  • [edaily] 미국 증시가 장 막판 쏟아진 매물로 반등에는 실패했지만 재개장 이틀만에 일단 급락세를 멈췄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이에 따라 19일 한국 증시도 미국 테러 참사 이후 "폭락" 아니면 "폭등"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에서는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전쟁 발발 임박"이라는 악재가 항시 대기하고 있는데다 미국 증시에서 나타났듯이 세계 경기침체와 기업실적 악화라는 근원적인 우려감이 다시 부각되고 있어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반도체 등 기술주가 미국 증시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점은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다만 금융통화위원회가 콜금리 인하 단행을 위해 임시 회의를 개최중이라는 사실은 증시의 하락을 방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증시의 전날 반등은 미국 증시와의 하락률 갭을 메꾸는 과정으로 이해된다. 하지만 미국 테러 사태 이후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고 미국 증시의 하락 반영이 마무리됐다고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 따라서 보수적인 시장 접근 전제로 기술적인 단기 매매에 주력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특히 국내외 주변여건상 한국 증시의 본격적인 회복은 상당한 시일이 필요하다는 점을 염두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미국 증시, 반등 지키지 못하고 약보합 마감 = 장 막판 매물 출회로 반등에 실패했다. 테러 사태에 이은 세계 경기침체와 기업들의 실적악화에 대한 우려감을 떨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낙폭이 크지 않았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나스닥시장은 개장초부터 강세를 보이면서 오전장에는 한때 지수 1600선을 회복하고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장막판 다시 하락세로 밀려 전일대비 24.47포인트(1.55%) 내린 1555.08로 마감됐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 보합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쪽으로 가닥을 잡은 후 오후들어서는 지수 900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역시 장막판에 출회된 매물을 견디지 못하고 17.30포인트(0.19%) 하락한 8903.4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반도체/소프트웨어/인터넷, 낙폭 두드러져 = 개장초 강세를 보이던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약세로 돌아섰고 특히 반도체주를 비롯해 소프트웨어, 인터넷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기술주 외에는 은행, 화학, 제지, 금, 유통주들이 강세였지만 전날 폭락장세에서 선전했던 헬스캐어, 바이오테크, 제약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또 증권, 유틸리티, 천연가스, 석유관련주들도 약세였다. 전날 40% 이상 폭락했던 항공주들은 비교적 큰 폭으로 반등해 눈길을 끌었다.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전날보다 6.31% 하락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46% 떨어졌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2.25%, 소프트웨어지수도 3.08%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1.27%, 컴퓨터지수도 1.19% 하락했고 바이오테크지수도 5.19% 하락했다. 금융주들은 혼조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24% 올랐지만 아멕스 증권지수는 1.95% 하락했다. 어제 폭락했던 아멕스 항공지수는 2.05% 반등했다. ◇금통위, 콜금리 인하 예정..긴급 회의 개최 = 한국은행은 오전 7시30분부터 임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개최중이다. 금통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 콜금리를 인하할 예정이다. 전철환 한은총재는 금통위 회의를 끝마친 뒤 기자간담회를 갖고 콜금리 인하배경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국은행이 임시 금통위를 통해 콜금리를 인하할 경우 이는 처음있는 일이다. 10월 통화정책방향 결정을 위한 정례 금통위는 다음달 11일로 예정돼 있다. ◇대우차 매각 이르면 주말 양해각서 = 대우자동차 채권단과 미국 제너럴 모터스(GM)는 이르면 이번주말 대우차 매각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GM과 채권단은 앞으로 체결할 양해각서에서 GM이 군산 창원 공장과 해외판매법인 및 직영 AS망을 10억달러(1조3000억원)을 다소 넘는 가격에 인수하고, 정부는 대우차 매각에 관련한 각종 세제상 혜택을 주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GM은 인수 대상에서 제외되는 부평공장을 위탁 생산공장으로 활용하기로 채권단과 합의했다. ◇주요 기사 - 개별 종목 옵션 내년 1월 도입-재경부 - 삼성에 차손실금 지급소송 준비-서울보증 - 한통, 정부지분 내년 1월 2차 입찰 - 현대유화 구조조정법 첫 적용..채권단 이달중 결의 - 카드사-옥션 "카드깡" 분쟁 재연 - 반도체, 불황 엎친데 제소 덮쳐, 삼성 특허기술 침해 피소 - "이용호씨 무혐의" 관련 검찰간부 등 8명 조사 - 대우차 10억달러에 매각, GM과 21일 양해각서 체결 -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꺽여, 일부단지 1천만원이상 하락 - 우리사주 신탁제 내년 시행 - 상장사 3곳 포함 45사 퇴출-금감원 - "4분기에도 반도체/전자 경기 하락"-상의 - 대우차, 부평공장 가동중단..협력사 부품공급 거부 - LG건설, 이란서 플랜트 4억 달러 수주 - 코스닥공모, 무더기 연기 - 풍산, 소전 250억원어치 수출
2001.09.19 I 김기성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25일)
  • [edaily] 미국 증시가 앨런 그런스펀 연준리 의장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한 발언에도 불구하고 주요 기업들의 잇따르는 실적 악화 여파로 약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전날 장 후반 "깜짝" 반등했던 한국 증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증시는 기업 실적 악재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가운데 누구도 향후 장세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그린스펀 의장이 "추가 금리 인하"를 시사하는 상원 은행위원회 증언에 대해서는 기존의 입장과 차이가 없다는 냉담한 반응이다. 전날 반등에 성공한 한국 증시도 시장을 뒷받침할 뚜렷한 재료가 없고 외국인의 현물 매도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강세장으로 전환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다만 최근 낙폭이 컸던 만큼 기술적 반등의 가능성은 언제나 남아 있다. 전날 반등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특히 한국 증시와 외국인 투자동향의 결정 변수인 미국 증시가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큰 부담이다. 이에 따라 당분간 제한적인 기술적 반등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되 미국 증시의 안정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하락폭이 클 수록 저가메리트가 부각된다는 점에서 낙폭과대주에 대한 관심을 늦추지 않는 탄력적이고 기민한 투자전략이 유효하다는 게 증시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블루칩 추락..다우 183p/나스닥 29p 하락 =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들의 실적관련 악재가 이어진데다 루슨트테크놀로지의 실적악화 및 인력감축, 그리고 아마존의 실적악화 전망으로 인해 뉴욕증시 거의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블루칩의 낙폭이 컸고 기술주중에서는 루슨트와 아마존의 영향으로 네트워킹, 인터넷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앨런 그린스펀 연준의장의 의회증언 내용이 공개됐지만 증시에의 영향은 별로 크지 않았다. 새벽에 장을 끝낸 나스닥시장은 개장직후 반등시도를 보이면서 잠시 상승세를 기록했을 뿐 장중내내 꾸준히 낙폭을 늘여가는 모습이었다. 그나마 장막판 낙폭을 다소 줄이며 전날보다 29.32포인트(1.47%) 하락한 1959.24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부터 약세로 출발, 단 한차례도 반등세를 나타내지 못하는 약세장을 연출했다. 지수는 183.30포인트(1.76%) 내린 1만241.12를 기록했다. ◇대부분 업종 약세..인터넷/네트워크 하락 두드러져 =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기술주 중에서는 아마존과 루슨트의 악재로 인터넷과 네트워킹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기술주 외에는 엑슨모빌의 실적악화 소식으로 인해 석유관련주, 유틸리티, 천연가스, 바이오테크, 그리고 운송주들이 약세였다. 경기방어주인 금 관련주만이 유일하게 오름세를 지켰다. 루슨트의 영향으로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4.96%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1.69% 하락했다. 또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2.48%, 1.25% 떨어졌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어제보다 2.65%, 컴퓨터지수도 0.68%,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4.17%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1.14% 내렸고 아멕스 증권지수도 살러먼스미스바니가 모건스탠리 딘위터와 골드만삭스, 베어스턴즈, 그리고 리먼 브러더즈의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영향으로 2.10% 하락했다. 반도체주들이 약세를 보인 것은 어제 늦게 반도체장비 및 재료협회(SEMI)의 6월중 주문-출하비율 발표의 영향을 받았다. SEMI는 6월중 주문출하비율이 0.54로 전월보다 다소 개선되기는 했지만 전반적인 출하와 주문실적이 여전히 둔화됐다고 발표했다. 더구나 UBS 워버그의 애널리스트 바이런 워커는 여름이 진행될수록 반도체주문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전망해 반도체주 약세를 부채질했다. ◇미 경제, 여전히 취약..추가 금리인하 필요할 수도-그린스펀 = 미국의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장은 상원 연설에서 미국 경제가 여전히 취약한 상태라고 지적하며 불황 전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금리인하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해 기존의 입장과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그린스펀 의장은 연설문에서 "기준이하(sub-par)의 경제상황이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예상보다 경제가 취약해 질 수있다는 위험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가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제의 취약성이 수요감소 뿐만 아니라 내부적인 상황에서부터 야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올해 행한 정책적인 대응방안이 감세와 맞물려 시간이 지날수록 경제 활동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사실을 인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린스펀 의장은 연준리가 내년 경제성장률을 3%~3.25%로 내다봐 올해의 1.25~2% 예상치보다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소형 연기금 펀드, 빠르면 내달부터 주식 투자..4조원 규모 -부동산펀드 CR리츠 1호 내달 출범..1조원 규모 -임대아파트 전국적으로 22만가구 부도..건자재업체 연쇄피해 -쌍용차, 10년만에 흑자전환..상반기 경상이익 100억원 -LG화학,중국에 총괄사업본부 설치키로..베이징 등 4개 지사관할 -美 보터워, 한창제지 투자의사 밝혀..증자참여방식으로 -차 보험료 지역별로 차등화 방안 검토..금감원 고위관계자 -국내기업 올 로열티 수입 3억달러..전년대비 50% 늘어 -"hi"컴 바이러스 확산..전자우편통해 무차별 유포 -IT업계 대대적 감원.투자축소..한통 KTF LG텔레콤 등 -현대차그룹 경영진 전격 교체..사장에 김동진씨 -주 5일 근무제 필요..김 대통령 적극 검토 지시 -대우 전현직 사장 6명 중형..추징금 26조원 사상 최대 -패스21, 세계 최대 지문인식 벤처업체인 美 베리디콤사 인수 -판교 벤처단지 10만평 확정..경제장관 간담회 -벽걸이TV, 20% 가격 내릴 듯...내달부터 특소세인하 -한·일 IT기술자격증 상호인정키로..20만명 일본 취업가능 -대미 섬유쿼터 규제 내년부터 폐지..섬유산업연합회
2001.07.25 I 김기성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11일)
  • [edaily] 미국 나스닥시장이 심리적 지지선인 2000선 아래로 다시 떨어짐에 따라 한국 증시의 추가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세계 경기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는 징후가 사라지지 않고 있어 외국인을 비롯한 투자자들의 심리를 냉각시킬 가능성이 높아졌다. 게다가 아르헨티나의 디폴트 우려감이 불거지는 등 외환시장이 돌발악재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적지 않는 충격을 안겨줄 옵션 만기일도 하루앞으로 다가왔다. 그나마 나스닥100선물이 상승세로 돌아서고 시간외 거래에서 일부 기술주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악재를 다소 희석시켜줄 요인이다. 하지만 시장의 분위기를 돌려놓기에는 역부족이다. 증시전문가들은 "극단적인 비관론에 빠질 필요는 없지만 당분간 리스크를 회피하는 전략을 구사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반등시 마다 일단 현금비중을 높이는 전략을 주문하고 있다. ◇나스닥, 2000선 붕괴 = 개장초 소폭의 오름세로 출발하면서 이틀 연속 상승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던 뉴욕증시가 예상보다 증가한 5월중 도매 재고 소식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강력한 심리적 지지선인 2000선이 3주일만에 무너졌고 다우존스지수 역시 세자리숫자로 하락했다. 거래도 여전히 부진한 편이었다.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잠깐 상승세를 기록했을 뿐 장중 내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오후장 들어서는 낙폭을 늘리며 2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지수는 전날보다 63.92포인트(3.15%) 하락한 1962.79으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도 5월중 도매재고 발표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면서 약세로 돌아선 이후 반등시도가 있을 때마다 매물이 쏟아지면서 꾸준히 낙폭을 확대시켰다. 지수는 123.76포인트(1.20%) 내린 1만175.64를 기록했다. ◇S/W 네트워크 반도체 등 기술주 약세 = 기술주들의 약세가 두드진 가운데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하드웨어주들의 낙폭이 컸다. 전날 리먼 브러더즈의 경고성 코멘트에 이어 오늘은 CS 퍼스트 보스턴이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3.80% 하락했다.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어제보다 4.70% 하락했고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3.73%, 5.23% 씩 떨어졌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3.17% 하락했고, 컴퓨터지수와 바이오테크지수도 각각 3.95%와 5.05% 내렸다. ◇미 5월중 재고 증가..판매부진 = 미국의 5월중 도매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판매부진에 따른 것으로 여전히 미국의 경기회복이 불투명한 상황임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미 상무부는 5월중 도매 재고가 3026억달러로 전월에 비해 0.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4월의 0.1% 증가, 그리고 전문가들의 0.1% 증가 예상보다 높은 수준이다. 도매 판매는 2298억달러로 전월에 비해 0.1% 감소했다. 이로 인해 도매 재고-판매비율은 1.32로 지난 99년 4월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한국물 DR 혼조세 마감..SKT 3.05% 하락 = 뉴욕증시 한국물 ADR거래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면서 혼조세로 마감됐다. 포항제철은 0.36% 소폭 상승해 19.77달러로 거래를 마쳤고, 한국통신은 1.13%, 미래산업은 0.44% 상승했다. 주택은행은 0.56%올라 장중 하락세를 면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0.63% 하락해 9.45달러로 마감됐고 SK텔레콤도 3.05% 내림세를 기록하며 16.20달러로 떨어졌다. 하나로통신은 보합세를 보였다. 두루넷과 이머신즈는 각각 2.94%, 5.00% 하락했다. 한편 유럽시장의 한국물 GDR 거래는 하이닉스 반도체가 5.54% 상승했으나,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우선주는 1.35% 오른 29.25달러, 현대자동차 보통주는 3.25% 상승해서 10.325달러를 기록했다. 은행주의 경우 신한은행만이 어제보다 1.78%올라 20.00달러로 마감했다. 삼성전자 보통주와 현대자동차 우선주는 각각 0.17%, 1.68% 떨어져 71.35달러, 2.92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 SDI는 어제보다 2.06%, LG전자는 1.39% 내렸다. 하나은행과 조흥은행이 각각 0.36%, 1.20%씩 하락한 가운데 국민은행과 SK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옵션만기일, 하루 앞으로 = 투자심리를 냉각시키는 또다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7월물 옵션 만기일에 2000억원 가량의 청산 매물이 출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외여건 불안과 거래량 부진 등으로 일정부분 충격을 감수해야한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옵션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충격이 일정부분 선반영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뉴스 - 아르헨/터키 금융위기설..중남미/동유럽도 흔들 - 하이닉스에 1조 추가지원..경제장관 간담회 - 벤처캐피탈, 하반기에 4000억원 투자 - 대우차 매각, 3차협상 13일께 재개 - 판교 신도시 또 표류..건교부/경기도 충돌 - 기업경영/재무정보 은행전산망 등록..1억이상 대출업체로 확대 - 설비자금 금리내린다..금융정책협의회 - LG전자, 필립스 중국 휴대폰공장 인수키로 - 미 철강다자간협상 추진..철강업계 대책마련 - 동국제강, 장세주사장/장세욱상무..더블포스트 체제 - 현대투신 매각협상 이달말 마무리 - 채권은행들 퇴출대상기업 금감원 제출 - 공정위, 쌍용양회 검찰 고발 - DB캐피탈 서울은행 인수 희망 - 수출입은행, 수출기업 대출금리 인하 - 전기초자, 일 대주주와 서 사장측 대치 - 동부그룹, 주가관리 본격화 - LGT/하나로, IMT동기식 컨소시엄 - 냉동식품 70%가 대장균/식중독균
2001.07.11 I 김기성 기자
  • 주요기관 행사계획(7.8~7.13)
  • [edaily] ◇7월9일(월) - 재경부 : Fisher IMF부총재 예방..잠정(부총리, 15:45) - 산자부 : 배연탈황설비 설명회(장관, 11:00, 롯데호텔) 우다웨이 중구대사 이임리셉션(장관, 18:30, 신라호텔) - 한 은 : Fisher IMF수석부총재 면담(총재, 10:00) - 정통부 : 인터넷 청년봉사단 발대식(11:00, 대한상공회의소) ◇7월10일(화) - 국무회의(10:00, 청와대) - 산자부 : 한국엔지니어클럽(차관, 07:30, 인터콘 호텔) 전화인터뷰 ..KBS경제전망대(차관 17:00) - 금감위 : 제12회 증선위 ◇7월11일(수) - 예금보험공사 운영위원회(10:30, 예금보험공사20층) - 재경부 : 부총리 강연, 중견기업연합회(07:30, 신라호텔 영빈관) 노동일보 창립 기념 리셉션(부총리, 18:00, 프레스센터20층) - 산자부 : 서울 이코노미스트클럽 조찬강연(장관, 07:15, 리츠칼튼 호텔) 전자거래정책협의회(차관, 15:00, 대회의실) 조인트벤처서명식(차관, 18:30, 힐튼호텔) - 한 은 : 자금담당 임원회의(강형문 부총재보, 12:00) - 중기청 : 군수품 품질평가회 (청장, 14:00, 국방품질관리소 강당) ◇7월12일(목) - 차관회의..잠정(14:00) - 재경부 : 회현로타리클럽 강연(부총리, 07:30, 플라자호텔 덕수홀) 주한캄보디아대사 부임인사(부총리, 10:30, 은행회관) 금융발전심의회(부총리, 15:00, 은행회관) 원자력위원회(부총리, 16:00, 국무총리 대회의실) 차관축사..채권가격결정 및 위험관리 워크숍 (16:10, 증권거래소) - 산자부 : 기후변화협약관계차관회의(차관, 11:00, 세종로청사) - 한 은 : 금통위 간담회(09:30) - 정통부 : 기업정보화 포럼 2001(09:00,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 - 중기청 : 중활업체 간담회 (청장,16:00, 역삼동 아파치커뮤니케이션 회의실) ◇7월13일(금) - 금감위 : 제12회 금감위 회의(10:00) - 산자부 : 제1차 전문가 조찬간담회(장관, 07:30, 조선호텔) 교육인적자원분야 장관오찬간담회(장관, 12:00, 청와대) 경제정책조정회의(15:00, 재경부) 경제사회 이사회(차관08:40, 르네상스호텔)
2001.07.07 I 오상용 기자
  • 다음주 주요기관 보도계획(6.24~6.30)
  • [edaily] ◇6월24일(일) -재경부 : 재정정보화추진계획(오후) -산자부 : 국내 체인사업실태 점검결과(오후) 수출애로사항 타개 적극 나서(오후) -중기청 : 대형할인점 시대, 중소유통점포간 조직화·협업화 시급(오후) ◇6월25일(월) -재경부 : 우리나라 서비스산업의 현황과 발전방향(오후) 동북아 경제협력방안 추진동향(오후) -산자부 : 산업폐열회수용 발전시스템 개발 및 실용화 성공(오전) 차세대 디스플레이 PDP분야에 국제표준 신규제안(오후) POWER WEEK 행사추진..전기위원회 발전방향·구조개편 추진(오후) 1만개 중소기업 IT화 지원대책 개선방안(오후) -한 은 : 1/4분기 자금순환동향(오후) -전경련 : 세계화·정보화시대의 경쟁정책(오후) -정통부 : 5월의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시상 IT SoC Park 및 IT SoC 지원센터 개소 통신위원회 심의·의결 결과 -중기청 : 소상공인 창업도우미 무료배너 광고(오후) ◇6월26일(화) -재경부 : IMF의 신용공여조건 개선 논의 동향(오후) -산자부 : 타이어업계 수출간담회(오전)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CRC)세미나 개최(오전) 중앙·지방 수출확대대책회의 개최(오후) 인터넷을 통한 우리한자문화 세계 보급 확대길 열려(오후) 원주 첨단의료기기 기술혁신센터 활성화(오후) 2001년도 지역기술혁신센터(TIC)신규선정(오후) -금감위 : 제11차 증선위 의결·보고 안건 -전경련 : 2001년 하반기 IT 및 e-Business 경기조사(오후) -정통부 : 정보통신기반보호법 시행령안 국무회의심의·통과 도메인이름 분쟁조정기구 설치 -중기청 : 제2차 중소기업 남북경협 추진협의회 개최(오후) ◇6월27일(수) -산자부 : 수출부진타개를 위한 해외마케팅지원 강화(오전) 산자부장관, 인천하안 시찰 및 수출업체 격려(오후) 화섬직물 수출간담회 개최(오후) 섬유산업의 경쟁국·수출시장으로서 중국과 협력 확보세미나(오후) -예산처 : SOC민간투자 참여촉진을 위한 제도개선 추진(오후) -전경련 : 2/4분기 산업동향 및 3/4분기 전망(오후) -정통부 : 대한민국 멀티미디어기술대상 시상식 ◇6월28일(목) -재경부 : 상장회사 최고경영진 및 감사를 위한 조찬강연회(오전) 2001년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오후) -산자부 : 지방 수출지원기관 연석회의 개최(오전) 전력기술관리법중 개정법률안 입법예고(오전) 수출입상품에 대한 국제적 규제강화 동향(오후) 전력산업기반기금 이렇게 쓰인다(오후) -금감위 : 2001년 3월말 권역별 여신건전성 현황 분석(오후) 제11차 금감위 의결·보고 안건(오후) -한 은 : 우리나라 소액지급수단의 이용현황과 특징(오전) 5월중 국제수지동향..잠정(오후) -예산처 : 제3회 공공부문 혁신대회(오후) -전경련 :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 내용(오후) -정통부 : 초고속 정보통신망 고도화 계획 우정사업본부 출범 1주년 ◇6월29일(금) -재경부 : 2001년 6월중 물가동향(오전) 2001년 5월중 산업활동동향(오후) -산자부 : 우수 수출벤처기업 간담회 개최(오전) 사고방지를 위해 난방기용 LPG용기 KS규격 제정(오전) 5월 석유소비 동향(오전) 2001년 상반기 반도체 수출동향(오후) 특소세 인상에 따른 LPG 품질유지를 위한 조치(오후) 전기용품 안전인증 대상 및 기준 국제화(오후) -한 은 : 2001.5월중 은행 및 비은행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오후) -전경련 : 유망 중소·벤처 육성사업 지원성과(오전) -정통부 : 두리하나 정기적금 시행
2001.06.23 I 오상용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5.20~25)
  • [edaily] ◆5월20일(일) -재경부 : 국제금융센터 환위험관리 자문서비스 실시(오후) -금감원 : 주식 대량보유보고 정정·지연 보고사례 등의 발생원인 및 대책(오후) -산자부 : 대일 부품 소재 사절단 파견(오후) 방폭전기분야 국제표준화 서울총회 개최(오후) -중기청 : 한, 인니 중소기업협력 협정 체결(오후) 2001년도 전국중소기업인대회 개최(오후) ◆5월21일(월) -재경부 : 제9차 한·중 금융협력회의 개최(오전) -한 은 : 도서벽지학교 학습기자재 기증(오후) -산자부 : 제2차 중앙수출지원위원회 개최(오전) 부품·소재의 신뢰성수준을 세계 수준으로 향상 계기(오전) 산업체기술자를 위한 정밀분석기기 교육실시(오후) UNIDO 청정생산 network 26번째 회원국 가입(오후) -정통부 : 한·모로코 정보통신 협력 방안 구체화(오후) 무선인터넷 표준화포럼 창립 총회(오후) -중기청 : 벤처전문인터넷 방송 제공(오후) 중소기업 창업동향(오후) 2001년 상반기 "해외투자유치세미나"개최(오후) ◆5월22일(화) -재경부 : 2001년 1분기 국내총생산(오후) -한 은 : 5월 25일 한국은행 경제교실 개최(오후) 2001년 1분기 국내총생산..잠정(오후) -금감원 : 제9차 증선위 의결·보고 안건 관련 보도자료(오후) -산자부 : 2000년 광산물 수급동향(오후) 국내교정 증명서 전세계 28개국에서 통용(오후) -정통부 : "정보나라" 정보화 소외계층 무료초청(오후) 차세대인터넷 기반 구축을 위한 국가 GRID 기본계획 수립(오후) -중기청 : 전국대학생 창업경연대회 수상팀 발표(오후) 외국인산업연수생 애로신고 전담창구 확대(오후) ◆5월23일(수) -재경부 : 주한외교사절단 제2인자모임 초청강연(오후) -산자부 : 태양열, 태양광시설 시범 보급사업 추진(오전) 산업피해구제제도 국제세미나 개최(오후) 말레이시아산 중질섬유판 공청회 개최(오후) -정통부 : 디지털컨텐츠산업 발전 5개년계획 수립(오후) 신S/W상품 대상 시상식(오후) -중기청 : 제1회 중소·벤처창업박람회 개최(오후) ◆5월24일(목) -통계청 : 2001년 3월 및 1분기 전자상거래 통계조사결과(오후) -금감원 : 2차 국제자문회의(IAB)관련(오후) -산자부 : 킥보드, 비비탄총 등 어린이완구 안전기준 강화(오전) 외국인투자유치관련 유관기관 연찬회 개최(오후) 산업피해구제제도 설명회 개최(오후) 2001년도 부품·소재 신뢰성 향상사업 추진계획 확정(오후) -정통부 : 전자서명법개정 공청회(오후) 대학총장 초청 간담회 개최(오후) -중기청 : 개인투자조합 등록제도입으로 엔젤투자 활성화 기대(오후) 여성기업 귀금속전시회 개최(오후) ◆5월25일(금) -재경부 : 최근 경제동향..월례경제동향설명회 자료(오전) -통계청 : 2001년 1분기 인구이동 집계결과(오후) -금감원 : 제9차 금감위 의결·보고 안건 관련 보도자료(오후) -한 은 : 2001년 1분기중 외국환은행의 파생외환상품 거래동향(오전) -산자부 : 2001.4월중 전력소비 실적(오후) 2001.4월중 수출입동향-확정 분석(오후) -정통부 : 정보통신기기 수출입 동향(오후) 정보화교육 강사지원단 발대식(오후)
2001.05.19 I 오상용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15일)
  • [edaily] 미국의 금리인하가 결정될 FOMC회의를 기다리며 주식시장이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나 피로감이 누적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주식시장이 어제까지 3일째 상승했으나 상승률은 1%에도 못미치는 횡보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어제 거래소의 거래대금이 1조7천억원대 그치고 선물시장의 거래도 크게 감소해 지친모습을 드러냈다. 오늘도 주식시장에 모멘텀을 제공할 만한 "딱 떨어지는" 재료는 찾기 힘들다. 미국 증시가 금리인하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를 나타냈다. 고객예탁금도 이틀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하이닉스의 외자유치 등 국내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재료로 남아있으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기는 역부족이다. 다만 대기업들의 규제완화 요구에 대해 진념 부총리가 완화 검토를 시사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늘 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재료들을 점검해 본다. ◇15일 FOMC, 50bp인하 전망 우세 대부분의 월가 전문가들이 내일(현지시각 15일)로 예정된 공개시장위원회에서 연준이 50bp의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믿고 있다. CBS 마켓워치가 20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단 한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50bp의 인하폭을 점쳤으며 오늘 거래된 연방기금금리선물 가격도 내일 연준이 50bp의 금리인하를 단행할 확률이 9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내일 공개시장위원회를 보는 뉴욕증시의 투자자들은 "잘 해야 본전"이라는 시각이 강하다. 연준이 대부분의 연방기금금리를 50bp 인하한다해도 별로 놀라운 일은 아니고 오히려 회의결과 발표문에서 향후 금리정책과 관련해 부정적인 전망을 시사하는 내용이라도 삽입될 경우에는 증시가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만일 연준의 금리인하폭이 25bp에 머무를 경우에는 당장 매도공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 산업재고 큰 폭감소..경기회복 기대 미국의 3월중 산업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데다 두달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어 미국경기가 점차 회복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14일 미 상무부는 3월중 산업재고가 전월의 0.4%(수정치. 당초에는 0.2%) 감소에 이어 0.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2%보다 감소폭이 큰 것이다. 소매부문의 재고는 0.3% 감소한 반면, 자동차 재고가 1.3% 줄어들어 내구재부문의 감소폭이 컸다. 지난주말 소매매출이 큰 폭으로 늘고 소비자신뢰지수 역시 크게 높아진데 이어 산업재고도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오늘 발표될 경제지표들이 내일 결정될 연준의 금리정책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는 보지 않고 있다. ◇미국 증시, 관망속 혼조양상 14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1.21%(25.51포인트) 하락한 2081.9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도 뚜렷한 방향을 찾지 못한채 0.52%(56.02포인트) 상승한 10877.33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전주말보다 0.26%, 3.25포인트 오른 1248.92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0.15%, 0.72포인트 하락한 486.6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3월중 산업재고가 두달째 감소하면서 감소폭이 전문가들의 예상을 상회함으로써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었지만 4월중 산업생산과 설비가동률은 오히려 부정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서 경기회복과 관련해서는 전망이 혼란스러웠다. 기술주 중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였지만 그중에서도 반도체, 인터넷, 네트워킹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기술주 외에는 인수합병재료가 부각된 은행주들을 비롯해 유틸리티, 석유, 천연가스주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제약, 바이오테크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토마스 웨이즐이 인텔의 펜티엄4 매출실적이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한 영향으로 인텔이 1.9% 하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주말보다 2.4% 하락했다. 또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가 전주말에 비해 2.1% 하락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2.2%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1.0% 떨어졌다. 나스닥시장의 빅3인 텔레콤, 컴퓨터, 바이오테크지수도 각각 0.9%, 1.7%, 그리고 2.2%씩 하락했다. ◇인텔, 2분기 실적 예상치 못미칠 것 토마스 위셀의 애널리스트인 에릭 로스가 세계 최대의 칩 제조업체인 인텔의 2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브릿지뉴스가 14일(현지시간) 전했다. 로스는 인텔이 출하량 감소와 고비용, 무리한 펜티엄4 가격인하가 이 같은 전망의 배경이라고 설명하며 인텔이 62억달러~68억달러의 수입을 예상하고 있지만 이것을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펜티엄4의 출하량이 2분기는 물론 올해 남은기간 동안 예상보다 낮을 것이며 높은 제조비용과 가격인하로 2분기 전망치를 하향조정하거나 전망치에 못미치는 실적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쟁업체인 AMD의 시장 점유율이 점점 늘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스는 인텔의 투자등급을 "시장수익률"로 제시하며 2분기 주당순이익을 기존의 12센트에서 8센트로, 매출은 65억달러에서 61억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또한 올해 주당순이익 전망치도 55센트에서 45센트로 낮췄다. ◇진부총리, 대기업 규제완화 검토시사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5일 출자총액제한 등 대기업규제 완화와 관련 "선단식 재벌경영 행태를 배제한다는 전제 아래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항공 해운 건설업의 경우 부채비율 적용에 대해 별도 검토가 가능하다"며 "정부 내부에서도 이같은 방안을 이미 검토했다"고 말했다. 진 부총리는 "내일 정·재계 간담회에서는 일단 재계의 얘기를 들어볼 것"이라며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이달말까지 경제계 건의에 대한 정부차원의 검토를 끝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진 부총리는 이날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프로에 참여, 전화통화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주요기사 -피치, 국민·주택 신용등급 한단계 올려 -전경련, 총액출자 해소 3년 유예/집단소송제 유보등 건의 -대우차 노조, 부평공장 해외매각 수용 -기업 올해 R&D 투자 늘었다-산업기술진흥협회 -하이닉스 2억불 유치 외국투자가 잠정 결정 -진도, 워크아웃 중단할 듯..CRV 매각계획 무산
2001.05.15 I 김희석 기자
  • (자료)금감위·금감원 주간 주요업무 계획(5.14∼19)
  • [edaily] ▣ 국회의원 초청 세미나 참석(위원장) □ 일시 및 장소 : 5. 19(토)∼20(일), 강원도 오크밸리 □ 목 적 국회와 정부간에 현재의 대·내외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의견교환(비공개 자유토론 형식) □ 참 석 자 부총리, 위원장, 강운태·이한구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10여명), 정해왕(금융연구원장) 등 민간경제전문가 2명 ▣ 은행장 간담회 개최 □ 일시·장소 : 5.17(목) 08:00, 은행회관 □ 토의과제 : 금년도 금융감독정책 방향 상시구조조정 시스템 정착, 신용대출 활성화, 은행부실채권 조속 정리 등 □ 참석자 : 23명(금감위·금감원 및 은행장 17명) ▣ 금융정책협의회 후속조치 추진 □ 5. 4일「금융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된 시장건전성 제고 및 기업부담완화를 위한 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후속조치 시행 증권거래 수수료 체계 개선 : 주문건당 일정금액 징수가 가능토록 개선 * 증권거래소·증권업협회 규정개정 사항 호가정보공개제도 개선 : 총호가 수량은 비공개하되 개별호가 공개범위를 5단계에서 10단계로 확대 * 증권거래소·증권업협회 규정개정 사항 ▣ 적기시정조치제도 보완방안 마련 □ 적기시정조치 이전단계에서의 사전감독을 강화하고 신속한 구조조정 추진 적기시정조치 이전단계에서 체결하는 경영개선협약의 부과요건, 조치내용 등을 구체화하여 경영위험을 사전예방 주권상장·등록 금융회사에 대해 분기보고서(감사검토의견)제출을 의무화하는 등 금융회사의 회계감사주기를 단축 자산·부채실사기준을 강화하고, 실사결과에 대한 객관성 확보를 위해 반드시 외부회계법인의 공동참여도 추진 □ 금감위규정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상반기중 규정개정을 마무리 ▣ 종금사 구조조정 □ 5.11(금) 동양현대종금과 리젠트종금간 합병계약 체결 완료 합병비율 : [동양현대 1 : 리젠트 0.8512] 합병기일 : 2001.6.20. 합병후 자본금 : 3,906억원 * 합병후 대주주지분은 동양그룹 24%, 현대중공업 12%, 리젠트그룹 6.5%로 예상 □ 금주중 합병예비인가 신청서를 접수하고, 검토후 금감위 상정 ▣ 금감원 홈페이지 개편 □ 게재내용(contents) 보강, 디자인 및 메뉴체계 개선 등으로 운영효율성과 대국민 서비스를 제고 인터넷 홈페이지 전문업체를 선정하여 외부용역 개발(6월말까지 완료 예정) ▣「증권업감독규정」시행에 따른 후속조치방안 마련 □ [증권업감독규정 및 동 규정시행세칙]의 시행(2001. 5.3)에 따라 영업용순자본비율제도 및 증권사 영업행위 준칙의 효율적 시행 및 조기정착을 위해 필요한 제도 정비 및 여건조성 작업 필요 이와 관련 증권업감독규정 시행에 따른 후속조치방안 마련 □ 주요내용 해설책자 발간 외부감사인의 영업용순자본비율 검토를 위한 세부지침 마련 (공인회계사회) 외부감사인에 대한 교육 영업준칙의 시행을 위한 세부기준 마련(증권협회) 해설책자 발간 준법감시인에 대한 교육 실시 증권사의 영업준칙을 정착 유도를 위한 감독·검사국간 업무연계 장치 마련 - 증권감독국 및 증권검사국의 실무자로 구성되는 [영업준칙 감독검사 실무협의회(가칭)]를 설치·운영 증권사 준법감시인의 영업준칙 시행사례 발표 및 토론회 개최 증권사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자 교육 ▣ 회사채 신속인수방안에 의한 은행의 사모사채 인수 □ 2001.4월중 성신양회공업 사모사채에 대하여 산업은행에서 400억원 인수 이중 80억원(20%)은 조흥은행(19억원) 및 한빛은행(61억원)이 재인수 * 현대건설(만기도래액 700억원)은 자본잠식으로, 쌍용양회공업(만기도래액 1,450억원)은 채무조정일정 지연으로 실행되지 아니함 ▣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에 따른 검사업무 수행체제 조속 정비 □ 2/4분기 검사실시계획 재검토 조정 □ 상시감시 전담자 변경 지정 등
2001.05.14 I 김병수 기자
  • 자회사 은행간 동일수수료, IT·카드 통합추진-우리금융(종합)
  • [edaily] 우리금융지주회사는 5월16일부터 소속은행(한빛, 평화, 광주, 경남)간 송금수수료 및 CD/ATM이용수수료를 동일은행간 수수료 수준으로 인하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6월중 실무준비가 완료되면 텔레뱅킹이나 인터넷뱅킹, 자동이체 수수료도 동일은행 거래 수수료 수준으로 내리기로 했다. 또 4개 은행이 각각 운영하고 있는 카드사업부문을 연내에 통합키로 하고 기초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회사 및 손자회사 자산과 인력을 기반으로 전문인력 700명 규모의 국내 최대규모 금융 IT회사를 상반기중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이밖에 자회사 부실자산을 그룹차원에서 통합해 정리한다는 방침아래 5월중 부실자산 정리와 배드뱅크 설립추진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 운영하고 그룹차원의 통합리스크 관리시스템도 조기에 구축키로 했다. 아울러 자회사 임직원에 대해서는 실권주나 제 3자 배정방식을 통해 우리사주를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우리금융 전광우 부회장은 우리금융지주회사 출범 1개월을 맞아 2일 오전 한국은행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향후 업무추진계획을 밝혔다. 전 부회장은 "이번 수수료 인하조치로 약 15억원의 수수료 수입이 감소하지만 거래고객들이 전국 974개의 점포망을 거래은행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궁극적으로 고객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카드사업부문 통합과 관련, "4개 은행의 카드사업부문을 하나로 통합·운영할 경우 우리금융그룹내에 자산규모는 3조5000억원, 450만 회원을 기반으로 하는 신용카드업을 영위하게 된다"면서 "통합시기는 원칙적으로 올해안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손자회사로 편입돼 있는 BC카드는 지분을 줄이는 등의 방법으로 분리를 추진할 방침"이라면서 "BC카드가 많은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고 이 채널을 활용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분리가 되더라도 BC와의 업무협조 관계는 계속 유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우리금융그룹은 현재 자회사 등에 산제된 10조원 규모의 부실자산을 효과적으로 처리키 위해서 배드뱅크를 설립키로 하고 이 또한 자회사에 편입시키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전 부회장은 우리금융지주회사의 상장시기와 관련, "상반기중에는 주식시장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곤란하다"면서 "시장이 우리금융의 주가를 7000~8000원으로 인정하는 시기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기존 소액주주에 대해서는 "감자당한 소액주주를 위해 BW(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키로 정부와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면서 "재경부, 예보, 금감원 등과 법률적 문제를 검토 중이며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1.05.02 I 조용만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4.8~14)
  • [edaily] ◇4월8일(일) - 재경부: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오후) - 금감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 조정결과-은행(오후) - 전경련: 4월 기업경기동향(오후) 제34차 PBEC총회 개막(오후) ◇9일(월) - 재경부: 금융기관 단기외채 만기연장분 상환(오후) - 산자부: 제4차 한·러 자원협력위원회 개최(오전) 재활용제품에도 인증마크적용으로 소비촉진(오후) Fall/Winter SEOUL COLLECTION 개막(오후) - 정통부: 인터넷방송산업 육성에 4년간 700억 지원(오후) 우체국예금 금리 인하(오후) - 전경련: 건강보험 개혁방안 정책토론회 내용(오후) 제34차 PBEC총회 내용(오후) ◇10일(화) - 재경부: 2000년 4분기 및 연간 인구이동 집계결과(오후) - 산자부: 2000년도 국내판매 승용차의 연비현황분석(오후) - 금감원: 제6차 증선위 의견·보고 안건(오후) - 한국은행: 3월중 수출입물가동향(오전) 1분기중 외환시장동향(오후) - 정통부: ITS(지능형교통시스템)포럼 출범 청소년권장사이트 시상 - 중기청: 제3회 교수·연구원 창업경연대회 참가신청 개시(오후) 중소기업 경영컨설팅 지원사업 실시(오후) - 전경련: 2분기 기업자금 사정 실태조사결과 (오후) 제34차 PBEC총회 폐막(오후) ◇11일(수) - 산자부: 제18회 전기산업진흥촉진대회 개최(오전) 품질경영시스템(ISO/KSA9000)인증 새로받아야한다(오후) - 금감원: 2001.3월중 외국인 투자동향(오전) - 정통부: 정보통신산업 해외진출 지원(오후) IT벤처 연구센터 개소(오후) - 중기청: 단체수의계약제도 개선방안 연구용역 실시(오후) - 전경련: 기업금융간담회 내용(오후) ◇12일(목) - 재경부: 최근의 경제동향 설명회자료(오전) - 산자부: 산업IT 투자동향 조사결과 발표(오후) - 한국은행: 1998년도 산업연관표 작성결과(오후) - 중기청: 2001년도 구조조정 투자재원 조성계획(오후) 기금출자 구조조정조합에 대한 사후관리 실시(오후) 벤처관련 전문기관 공동,벤처 정밀실태조사 실시(오후) - 전경련: e-korea 추진을 위한 전자상거래 표준화 추진방안(오후) ◇13일(금) - 재경부: 2001년 2월중 서비스업활동 동향(오후) - 산자부: 전자무역중개기관 운영위원회 개최(오후) - 금감원: 제6차 금감위 의결·보고 안건(오후) ◇14일(토)
2001.04.07 I 오상용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4일)
  • [edaily] 새벽에 장을 끝낸 미국 증시가 또다시 폭락했다. 나스닥지수는 지난 98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1700선 아래로 내려앉았고 다우존스지수의 9500선도 붕괴됐다. 인터넷주의 실적 악화소식이 기폭제로 작용, 기술주를 비롯해 유틸리티, 금융, 소비재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이에 따라 전날 종가기준으로 500선 붕괴를 저지했던 주식시장에 먹구름이 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은 미국 증시와 원화환율의 안정을 전제로 깔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외국인의 매도공세가 전날(순매도 1000억원)에 이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형 블루칩의 약세는 불가피해 보인다. 하지만 증시가 장초반 낙폭이 크게 출발할지라도 폭락의 가능성은 적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정부가 오늘 금융협의회를 통해 외환시장과 주식시장 안정을 위한 시그널을 보낼 것으로 관측되는데다 살로만스미스바니의 주식투자비중 확대 권유 등 호재도 기저에 깔려있다는 시각이다. 또 시장의 하방경직성에 대한 내성도 상당히 길러진 상태다. 전문가들은 이런 맥락에서 반등의 시점도 멀지 않았다고 내다보고 있다. 골이 깊으면 산도 높다는 증시 격언을 떠올려야 할 때라는 지적이다. 투매에 동참하는 것 보다 일단 시장을 관망하는 냉정한 투자자세가 필요해 보인다. ◇나스닥 1700 붕괴..30개월래 최저/다우도 9500선 무너져 = 경기회복과 기업 실적호전의 조짐이 전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뉴욕증시가 폭락세를 이어갔다. 일부 기술주 기업들의 실적악화 경고가 일파만파의 악영향을 미쳤다. 새벽에 마감한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지수는 개장초부터 약세로 출발한 후 장중 한차례도 반등하지 못한채 시간이 지나면서 낙폭을 꾸준히 늘여갔다. 오후 한때 지수가 350포인트나 하락하기도 했으나 장막판 낙폭을 줄였다. 그러나 결국 9500선이 무너진채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292.22포인트(2.99%) 하락한 9485.71포인트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도 개장직후부터 꾸준히 낙폭을 늘여가다가 지수 1700선에서는 다소의 저항이 있었지만 결국 세자리수로 폭락, 지수는 109.98포인트(6.17%) 하락한 1672.99포인트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가 17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98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인터넷/네트워킹/텔레콤/컴퓨터,폭락..반도체,약세 = 기술주 중에서는 B2B업체들의 실적악화 경고로 인해 인터넷주들이 폭락세를 보였고 네트워킹, 텔레콤, 컴퓨터주들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장중 등락을 거듭하던 반도체주들도 결국에는 마이너스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외에는 유틸리티, 금융, 소비재, 자본재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고 안전한 피난처로 여겨지던 업종들까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B2B업체들의 실적악화 경고로 인해 애널리스트들의 투자등급 하향조정도 줄을 이었다. 아리바에 대해서는 로벗슨 스티븐즈, 메릴린치, UBS워버그, 베어스턴즈가, 잉토미는 BOA증권, 그리고 커머스원에 대해서는 베어스턴즈와 메릴린치가 각각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JP모건은 브로드비전에 대해 역시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어제보다 13.5%나 폭락했다. 이밖에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9.5% 폭락했고 나스닥 텔레콤 및 컴퓨터지수도 각각 9%, 7.5%씩 하락했다. 오전장에서 비교적 선전하던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는 5.2% 하락했고 한때 강세를 보였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전날보다 2.5% 하락했다. ◇주식비중 65%→70% 확대..살로먼스미스바니 = 살로먼 스미스바니가 주식에 대한 투자비중을 확대, 월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살로먼 스미스바니는 포트폴리오 구성을 개편하면서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비중을 현재의 65%에서 70%로 확대조정했다. 반면 채권에 대한 투자비중은 기존의 30%에서 25%로 낮췄다. 현금보유비중은 기존의 5%를 그대로 유지했다. 얼마전 골드만삭스의 애비 조셉 코언이 주식에 대한 투자비중을 확대한데 이어 메릴린치가 주식투자비중을 확대했고 이번에는 살러먼 스미스바니도 주식매수비중을 늘린 것은 지수 바닥권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는 해석이다. 골이 깊은 만큼 반등폭도 클 것이라는 기대다. ◇정부,오늘 금융정책협의회 개최..외환등 시장안정 방안 논의 = 정부는 오늘 오전 8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김진표 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금융정책협의회를 개최, 금융시장 전반의 안정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외환시장 안정방안 뿐 아니라 세제혜택 등을 통한 증시안정대책 등도 논의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진념 부총리, 오늘 주택업계 대표와 조찬 간담회 =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오늘 오전 8시 서울 강남 팔레스 호텔에서 주택건설 업계 대표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진 부총리는 그동안 마련, 시행하고 있는 건설경기 활성화 대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업계의 건의사항 등을 들을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 회장단 및 업체 대표 10명 및 오장섭 건교부 장관이 참석한다 ◇2월중 세계 반도체 매출, 전월보다 6.9% 감소 = 지난 2월중 세계 반도체 매출실적이 전월에 비해 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PC수요가 줄면서 반도체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아시아 퍼시픽 지역의 수요둔화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 조 오샤는 "올해 반도체산업의 매출성장률을 마이너스 2.4%로 잡고 있지만 수요둔화와 가격하락으로 인해 추정치를 하향조정할지 여부를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또 니드햄 앤코의 반도체 애널리스트인 댄 스코블은 "SIA이 발표하는 매출실적이 꾸준히 악화되고 있고 이는 지난 90년이래 최악"이라면서 "이 같은 상황은 반도체산업이 지금까지 한번도 직면해보지 못한 최악의 경험일 것"라고 말했다. ◇주요뉴스 - 일본,"침략 정당화 교과서" 검정 통과..정부,강경대응 - 신용불량 264만명 "사상최대" - 주요기업 1분기실적 악화..삼성전자 순익 1조원 - 한국경제 엔저태풍..기업환쇼크 비상 - 교보생명 내년초 차보험 진출 - 원환시장 안정책 논의..긴급금융정책회의 - 리타워텍 수사, 관·재계 확대..관련 공무원 소환조사 - 정몽헌회장 사재출자 안할 듯..자구안서 뺄 듯 - 포철·현대 핫코일 갈등 확산 - 시내전화 기본요금 인상..월 1000~1200원 - 삼성은 7조 흑자, 현대는 6조 적자..희비엇갈려 - 주가한때 500선 붕괴..환율 정부개입 진정
2001.04.04 I 김기성 기자
  • 주간 (3.12~17) 주요업무 추진계획-금감위(자료)
  • [edaily] 다음은 금감위·금감원이 밝힌 주간(3.12~17) 주요업무 추진계획 <금감위> ▣ 제5차 금감위·증선위 합동간담회 □ 일 시 : 2001. 3.16(금), 15:00 □ 안 건 : 서울은행의 수정경영개선계획 승인검토 등 ▣ 금융지주회사 설립 추진 □ 설립추진위원회 구성(3.6) - 지주회사 CEO 내정자, 편입 금융기관장 및 외부 전문가 등 총 12인으로 구성 - 3.10(토) 1차 회의를 개최, 지주회사 정관(안) 및 사업계획서(안) 결의 □ 편입대상 5개 자회사의 주총 개최 예정(3.12) - 지주회사의 정관, 임원, 주식발행 내용 등 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주식이전 의안 승인 ▣ 국민자산신탁(주)(가칭) 설립 □ 코레트신탁이 추진중인 사업의 조속한 정리를 위해 KAMCO는 「국민자산신탁」(가칭)의 설립인가를 신청(3.8) - 신설회사(자본금 : 100억원)는 코레트신탁의 우량사업(17개)을 양수 받으며, 나머지 잔존사업(47개)은 존속회사에서 정리 □ 신설회사의 영업범위 등에 대하여 금감위에 부의 ▣ 종금사 구조조정 □ 리젠트종금이 제출(01.3.8)한 경영개선계획서의 실행가능성 등을 검토 □ 동양·현대울산종금의 합병 본인가신청 접수ㆍ심사 <금감원> ▣ 한은 및 예보와의 금융정보공유협의회 개최 □ 금주중 1차 회의를 개최하여 협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정보공유활성화를 위한 협조사항 등에 관해 협의 - 일시ㆍ장소(예정) : 2001. 3.14, 은행회관 - 참석대상 : 금감원 부원장보, 한은 부총재보, 예보 이사 ▣ "휴면국민주 찾아주기" 대국민 서비스 실시방안 추진 □ 은행을 통하여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주*가 공모청약후 상당기간이 경과되었음에도 주주가 찾아가지 아니한 상당수의 국민주 실물을 은행이 보관·관리중 - 대국민 서비스 제고를 위해 보다 실효성 있는 미교부 국민주 반환방안 추진 * 2001.1월말 현재 포항제철("88.4) 및 한국전력("89.5) 주식중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미교부 국민주는 총 62,754계좌, 679억원임 □ 주요내용 - 행정자치부 협조하에 국민주 소유자의 현주소를 파악하여 적극적으로 찾아주기 운동을 전개 - 국민주 청약자가 본인의 국민주 보유유무를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은행의 국민주 관리를 전산화 - 각행은 국민주 교부안내장 발송외 영업점 점두게시판,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 홍보 ▣ 금융회사의 신용대출 활성화 추진방안 마련 □ 금융회사의 FLC제도가 Hardware측면에서 정착되어 감에 따라 향후 Software의 개선·보완을 통하여 신용대출 위주의 여신취급이 관행화되도록 지도 ㅇ 개별금융회사가 자체 실행방안을 마련·이행토록 금감원에서 최소한의 지도기준 제시 - 일정 신용수준(5등급이상) 이상 기업에 대한 신용대출 관행화 - 재무약정체결에 의한 거래기업 회계정보의 투명성 확보 - 부실화예방위주의 Loan Review기능 강화 등 → 모범사례 발굴 및 추진실적 점검 예정 ▣ 금고의 유가증권투자 확대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 □ 상호신용금고의 예수금이 크게 증가하면서 주식 등 고위험 상품에 대한 자금운용이 확대됨에 따라 이에 대한 문제점을 검토하고 대응방안을 마련 ㅇ 주요 문제점 - 유가증권 투자한도 초과사례 빈발 - 주식 등 고위험상품에 대한 과도한 투자 - 유가증권 투자위험 등에 대한 대응능력 미흡 등 ㅇ 대응방안 - 유가증권투자관련 위법·부당사항에 대한 제재 강화 - 가격변동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 고위험상품 운용에 대한 밀착상시감시 실시 등 → 각 상호신용금고앞 지도 예정 <자산관리공사> ▣ CRV 설립을 위한 포괄적 기본계약 체결 □ 계약체결일 : 2001. 3. 9 (금) □ 계약체결 당사자 : 공사, Colony Capital, Horizon Capital Advisor □ 계약체결 목적 :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최소 1개의 기업구조조정 투자회사(CRV)를 설립 □ 투자내용 - 투자규모 : 총6억불 (공사, 투자자 각3억불) - 공사 및 Colony는 투자운용권(투자대상선정, 실사, 매입가결정 등)을 운용사인 Horizon에 위임 ▣ 4개 은행 부실채권 인수추진 □ 대상 금융기관 : 한빛ㆍ외환ㆍ평화ㆍ대구은행 □ 인수예상채권액 : 6,967억원 □ 인수일정(예상) - 2001 3. 20 : 계약자료 이전 - 2001 3. 29 : 채권양도ㆍ양수계약 체결 - 2001 3. 30 : 인수대금 지급
2001.03.12 I 조용만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21일)
  • 3일만에 문을 연 미국시장이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은 기술주의 폭락으로 전주말 5% 하락한데 이어 4% 가량의 내림세를 보였다. 올들어 한국시장과 미국시장의 연동성이 떨어지고 있는 측면도 있지만 반도체 등 대형주 위주의 투자심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장초반 지수하락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러나 최근들어 나스닥시장의 하락이 한국시장을 전약후강으로 만들며 오히려 저가매수의 기회로 작용했다는 점도 투자전략상 감안해야할 대목이다. 그만큼 시장의 투자심리가 상당히 강하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게다가 다음날 미국시장의 예측 지표로 사용되는 나스닥 선물도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미국시장의 단기적인 흐름이 오는 27일과 다음달 1일 발표되는 2월중 소비자신뢰지수와 NAPM지수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추가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부양의 기대감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결국 최근 추세로 보면 미국시장의 하락이 한국시장에 절대적인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공산이 크다. 전문가들은 올들어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으로 출발한 상승 추세가 쉽게 꺾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날 거래소 증권주의 강한 반등과 코스닥의 화려한 개별종목 장세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다시말해 전체 지수가 현재 시장의 흐름을 대변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21일 증시도 이같은 흐름에 연장선에 놓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대형주 보다는 중소형주, 특히 코스닥의 경우 개인중심의 빠른 순환매가 지속되면서 개별 종목의 상승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현재의 증시가 투기적 매매, 즉 머니게임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매매를 통한 위험회피와 추격매수 보다는 저점매수의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나스닥/다우, 모두 하락 =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주말 5% 하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을 보이며 강보합세로 출발했지만 일부 기술주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투자등급 하향조정이 기술주 전반에 악영향을 미쳐 전주말보다 107.03포인트(4.41%) 하락한 2318.3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는 오전만해도 오늘 아침 실적을 발표한 월마트와 홈디포의 상승세에 힘입어 지수가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지만 대형기술주의 약세와 뱅크원에 대한 골드만삭스의 투자등급 하향조정이 은행주 전반에 영향을 미치면서 결국 전주말보다 68.94포인트(0.64%) 떨어진 10730.88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도체 네트워킹 등 기술주, 큰 폭 하락 = 애널리스트들의 공격을 받은 일부 종목들이 폭락세를 보였다. 특히 인텔은 비용절감을 위해 기존 인력을 감축하는 대신 비경상지출을 30% 감축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 주가가 8.5%나 하락했다. 여기다 살러먼스미스바니, 베어스턴즈 등이 부정적인 코멘트를 한 것이 반도체주들의 폭락에 기폭제가 됐다. 지난주말 실적악화를 경고한 휴렛패커드와 델컴퓨터도 큰 폭으로 하락했고 애널리스트들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JDS 유니페이스, 어플라이드 마이크로 서킷, PMC 시에라, 넥스텔 커뮤니케이션 등이 기술주 폭락세를 거들었다. 네트워킹과 반도체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전주말보다 5.4% 하락했고 인텔, 램버스, 리니어 테크놀로지, 자일링스 등 반도체주들이 폭락세를 보이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7.44% 떨어졌다. 이밖에 나스닥 컴퓨터지수가 전주말보다 5.9%, 텔레콤지수 4.5%, 바이오테크지수도 2% 하락하면서 빅3가 일제히 약세를 면치 못했고 인터넷주들 역시 하락하면서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도 전주말보다 6% 내렸다. ◇거래소와 코스닥의 "상충 관계(trdae off)" = 전날 대우증권의 외자유치설이 기폭제를 제공한 거래소 증권주의 강세는 코스닥과 상충관계를 형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의 개인투자자들이 거래소로 눈길을 돌린 탓이다. 코스닥도 개별종목 장세가 이어지면서 개인중심의 매매가 이뤄지고 있지만 오늘 거래소에서 증권주의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코스닥의 개인 매수세가 다소 주춤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관점에서 코스닥 투자자들은 거래소 증권주의 움직임을 눈여길 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개인 영향력 확대,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 투자주체별 개인을 순수한 의미의 개미로 해석할 수는 없지만 개인투자자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특히 개인이 거래비중의 97% 이상을 차지하는 코스닥은 더욱 그렇다. 따라서 이들이 주요 타킷으로 삼고 있는 중소형주 및 재료보유주, 테마주의 상승 탄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뉴스 ▲코스닥50 구성종목 13개 교체- 쌍용정보통신 엔씨소프트 LG텔레콤 등이 코스닥50 구성종목으로 새로 편입된다. 코스닥증권은 코스닥지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3월9일부터 적용되는 Kosdaq50 구성종목을 선정, 13종목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정기변경시 Kosdaq50에 새로 편입되는 종목은 쌍용정보통신 엔씨소프트 옥션 이네트 쎄라텍 케이엠더블유 네오위즈 한국정보공학 나모 마크로젠 삼영열기 LG텔레콤 영남제분 등이다. 반면 한통하이텔 터보테크 심텍 우영(이상 거래대금요건 미달) 삼우통신 메디다스 M플러스텍 장미디어(이상 시가총액요건 미달) 시공테크 기산텔레콤 정문정보 제이씨현 삼지전자(2가지 요건 모두 미달) 등은 Kosdaq50 구성종목에서 탈락했다. ▲"한국, 단기전망 취약..중장기 전망은 밝아"-데이비드 코IMF사무소장 = 데이비드 코 IMF 서울 사무소장은 21일 한국 경제는 몇 달전에 비해 단기 전망은 분명히 취약해졌으나 중장기 전망은 밝다고 말했다. 코 사무소장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지적하고, 금융부문과 기업부문의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시장에 확신시켜주는 것이 핵심 과제이며 여기에는 정부의 시장개입 자제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국내 경기 2분기부터 회복"- 전철환 한은총재 = "국내경기 빠르면 2분기, 늦어도 하반기에는 회복될 것" "유가, 최근 이라크 문제 등 변수 있지만 브렌트유 기준으로 25불 내외면 버틸만 하다" ▲JP모건, 신동아화재 인수 의사
2001.02.21 I 김기성 기자
  • 오늘의 증시 키 포인트(6일)
  • 국내 증시의 강력한 선행 지표로 인식되고 있는 미국 증시가 앨런 그린스펀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장의 금리 인하 시사 발언과 미국 대통령 선거의 불확실성 해소 등에 힘입어 폭등했다.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대인 274.05(10.48%)포인트, 다우지수는 338.62(3.21%)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의 폭등을 호재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이 전날 지수 바닥에 대한 공감대가 어느 정도 형성된 상황이어서 더욱 그렇다. 정부가 연기금의 적극적인 주식투자를 촉구하고 투기등급 회사채 소화를 위해 10조원 규모의 2차 CBO펀드 조성에 나서고 있어 국내 여건도 그리 나쁜 편은 아니다. 또 미국 피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폭등(10.14%)은 최근 5일 동안 5000억원대의 순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들이 순매수로 전환될 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국내외 여건이 호전된다고 하더라도 경기에 대한 근본적인 불안감 등을 감안할 때 단기 랠리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 증시의 추세 전환을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판단이다. ◇나스닥, 사상 최대 폭등 = 지난 4주간 뉴욕증시를 짓눌러온 대통령선거의 혼란이 마무리되면서 불씨가 지펴지기 시작한 미국 증시에 그린스펀 FRB 의장의 금리인하 시사발언이 기름을 끼얹었다. 새벽에 장을 끝낸 나스닥시장은 전일대비 274.05(10.48%)포인트 폭등한 2889.80을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다우지수도 338.62(3.21%) 상승한 1만898.72로 마감했다. 이날 앨런 그린스펀 의장은 아메리카 커뮤니티 뱅커스 미팅에서 행한 연설에서 "경제활동의 확장세가 현저히 둔화되고 있고 특히 금리인하의 영향으로 금리에 민감한 경제분야가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금융시장의 자산가치 하락으로 가계와 기업의 지출이 과도하게 둔화될 가능성을 주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그린스펀 의장의 발언에 대해 대부분의 경제 전문가들은 오는 19일(현지시간) 예정된 공개시장위원회에서 FRB가 금리정책기조를 현재의 "인플레 우려"에서 "중립"으로 선회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폭등 = 나스닥시장에서는 모든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인텔이 9.3% 오르고, 시스코가 13.77%, JDS유니페이스 16.32%, 오라클 11.75%, 델컴퓨터 7.6%, 선마이크로소프트 16.32%, 마이크로소프트 6.1% 등 대형 첨단기술주들이 일제히 초강세였다. 반도체의 경우 대부분 종목이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14% 상승했다. 특히 실적둔화를 예고한 LSI로직과 자이링스조차 큰 폭으로 오를 정도로 강세였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움직임에 가장 크게 좌우되는 외국인들이 순매수로 전환할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분석된다. 인터넷주식도 큰 폭으로 올랐다. 인크토미가 25.2%나 폭등하고 야후, 이베이 등이 8%, 12%씩 급등했다. 3% 상승한 아마존이 상대적으로 약하게 보일 정도였다. TSC인터넷지수는 11.23%나 폭등했다. 시스코와 JDS 유니페이스가 큰 폭으로 오른데 힘입어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0.33%나 올랐다. ◇정부, 연기금의 적극적인 주식투자 촉구/투기등급 회사채 소화 방안 강화 = 강병호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전날 증권사 및 투신사 사장단 간담회를 갖고 연기금의 주식투자 비중을 60% 이상으로 높이는 등 적극적인 주식매매를 당부했다. 이에 대한 실행 여부는 아직 미지수지만 증시의 수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그널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또 주거래은행 주도로 프라이머리 CBO를 발행, 회사채 차환 및 자금조달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시장 유동자금이 안정적인 국공채에 몰리는 반면 BBB 이하의 투기등급 회사채는 전혀 소화되지 않고 있는 왜곡된 채권시장을 개선하려는 방안이다.
2000.12.06 I 김기성 기자
  • 오늘의 증시 키 포인트(22일)
  • 22일 증시는 연일 연중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원화환율과 이를 둘러싼 정부와 외국인의 동향에 잔뜩 긴장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시 말해 원화환율의 움직임에 따라 파생되는 결과가 시장의 결정요인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하지만 NDF시장을 통한 역외세력의 투기든, 심리적 요인이든 간에 일단 달러강세쪽으로 방향을 잡은 외환시장의 추세가 당분간 누그러들기는 힘들어 보인다. 외환시장이 주식시장에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시그널을 보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물론 환율 상승으로 인해 수출 증가 등 긍정적인 요인도 무시할 수 없지만 외환시장의 혼란이 근본적으로 구조조정 지연 등 한국에 대한 불확실성에서 출발했다는 점에서 이같은 긍정적인 측면의 부각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대만을 비롯한 동남아의 외환시장도 불안한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구두개입에 나서는 등 외환시장의 불안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고 IMF 당시와는 달리 대규모의 외환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변동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전날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은 외환시장의 불안에 따라 어떠한 포지션을 취했다기 보다는 관망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원화가 약세를 지속한다면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기는 힘들어 보인다. 환리스크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외국인이 매도세력으로 등장하지 않더라도 당분간 매수주체로 나설 가능성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증시 전문가들이 염려하는 부분이다. 게다가 새벽에 장을 끝낸 나스닥시장은 혼조세를 보이며 불확실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선물시장이 취약한 현물시장을 지배하는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이 간과해서는 안되는 부분이 바로 선물시장의 움직임이다. 전날에도 장 막판 외국인의 선물매수로 인해 하락폭이 다소 줄어드는 등 최근 선물시장이 현물시장을 손바닥 뒤집듯이 주도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보수적인 투자를 권하고 있다.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는 지적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별종목 위주의 단기매매를 조언했다. ◇연중최고치로 치솟한 환율..1167.50원= 전날 달러/원 환율이 장중 한때 1172원까지 폭등하는 극심한 혼란속에 전일 대비 13.50원 높은 1167.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1172원까지 치솟은 것은 지난해 11월23일 기록한 1173원 이후 1년만이며 종가기준으로도 전날의 1154원에 이어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역외세력이 달러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서 환율폭등세를 주도했고 정유사 등 기업들의 다급한 결제수요도 가세했다. 그러나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 주재의 외환시장 안정대책회의가 오후에 열리는 등 당국의 대응이 가시화하면서 일부 외국계은행과 국책은행을 중심으로 달러매도에 나서자 환율은 서서히 되밀려 1163.50원으로 오전거래를 마쳤다. 최근 환율급등을 주도한 역외세력은 이날 개장 초부터 달러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오후들어 환율이 1162원까지 밀리는 과정에서는 달러매도에 일부 나서기도 했다. 일부 역외세력은 1170원 수준에서 차익실현을 위해 달러를 팔았지만 1163~1164원 수준에선 저가매수에 다시 나서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적어도 일방적인 달러매수는 아니었다는게 외환시장 참가자들의 얘기다. 시장참가자들은 역외세력의 달러매수에 대해 단기차익을 노린 투기적 달러매수와 환리스크 헤지를 위한 정책적 매수가 뒤섰여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동남아 통화, 특히 대만통화가 불안한 가운데 공적자금 조성 지연으로 대표되는 구조조정 문제가 부각됐고 달러/엔 환율의 오름세도 심리적으로 달러매수를 자극했다. ◇정부, 외환 투기세력 별도대책 강구= 진념 재정경제부 장관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외환 역외시장에서 일종의 비정상적 움직임이 있다"며 "시장원리를 벗어난 조작이나 투기가 있을 경우 별도의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의 원화절하 속도가 빨라 많고 깊은 관심을 갖고 관찰하고 있다"며 "올해 무역수지 흑자가 120억 달러, 경상흑자가 110억 달러로 전망될 만큼 외환수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최근의 환율급등은 동남아 통화절하 및 국회파행에 따른 국내 구조조정 지연 우려에 역외시장에서의 비정상적 움직임이 가세해 일어난 것이라는 진단이었다. 공적자금 조성 지연 우려와 관련 진 장관은 "정책신뢰 하락으로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 등 엄청난 어려움을 자초할 정당은 없을 것"이라며 "야당측에서도 경제문제 만큼은 돕자는 인식이 강해 별도로 처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 증시 혼조..나스닥 약보합 마감=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4.19포인트(0.15%) 하락한 2871.45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10494.50포인트로 전날보다 31.85포인트(0.30%) 상승했다. 뉴욕증시는 대선정국의 불확실성이 다시 연장되는 가운데 기업실적에 대한 평가가 장세를 결정지었다. 개장 초부터 저가매수세와 장세 비관론의 치열한 공방이 전개되면서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다가 플로리다 대법원의 수개표 결과의 승인여부에 대한 결정이 언제 발표될지 정해진 바 없다는 기자회견 내용이 알려지면서 뉴욕증시는 소강상태에 들어섰다. 그러나 다우존스지수의 경우 오후들면서 매수세가 유입, 한때 지수가 100포인트 이상 오르기도 했지만 장 마감 시간이 임박해오면서 다시 밀렸다.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를 제외하고는 지수변동폭 40포인트내에서 제한적 등락을 거듭, 뚜렷한 방향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나스닥시장에서는 야후에 대한 애널리스트의 부정적 코멘트로 인터넷주들이 급락했다. 다우 인터넷상거래지수는 5.45%나 하락했다. 그러나 바이오테크주는 강세를 보여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는 어제보다 2.32% 올랐다. 컴퓨터지수는 0.3% 상승했고 텔레콤지수는 0.59% 하락했다. 반도체주들도 하방압력을 받았다. 거래소 상장종목인 LSI Logic의 CFO이자 수석부사장인 더글러스 노비가 사임함으로써 LSI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고 자일링스, 비테스 세미컨덕터 등도 동반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73% 하락했다. ◇선물시장에 끌여다니는 현물시장= 장중 515까지 하락했던 전일 주식시장은 마감 무렵 외국인의 선물매수에 힘입어 하락폭을 다소 줄였다. 최근 2주간 나타난 선물시장의 현물시장 지배현상이 이번주에도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취약한 시장여건과 더불어 시장에 팽배한 불확실성이 전혀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반증으로 해석된다.
2000.11.22 I 김기성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9일)
  • 증시가 8.7 개각에도 불구하고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이틀 연속 하락하며 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미국 나스닥시장의 연 3일 상승과 외국인의 삼성전자 순매수도 서울 증시를 상승세로 돌려놓지 못했다. 태풍의 눈으로 부상한 현대 문제가 여전히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으며 정부와 현대간 힘겨루기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9일 열릴 예정인 경제장관간담회의 분위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도 이같은 영향권의 연장선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더우기 연 3일 상승세를 탔던 미국 나스닥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섬에 따라 내외적 환경은 더욱 악화된 셈이다. 하지만 나스닥시장을 하락세를 이끌었던 시스코의 실적이 폐장이후 당초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난 점은 이같은 나스닥 하락효과를 상쇄시키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대 문제 해결이 시장 분위기 쇄신의 열쇠 정부가 현대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대문제는 채권단이 자율적으로 알아서 할일"이라는 실망스러운 입장을 피력했던 진념 재경부 장관 등 새 경제팀이 김대중 대통령의 "현대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라"는 지시로 하루만에 강경자세로 돌아설 태세다.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계열 분리, 현대건설의 강도높은 자구노력, 문제 경영진의 퇴진 등 3가지 요구 사항을 다시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현대의 주거래은행도 현대건설과 현대구조조정위원회 앞으로 요구조건을 담은 공문을 보냈다. 여기에는 현대건설이 보유중인 현대상선 등 계열사지분과 보유 부동산 등을 처분, 자구노력을 하되 이것이 미흡한 경우 현대건설 유상증자를 대주주 책임하에 실시하도록 하는 요구사항도 담겨있다. 사재 출연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현대는 현대자동차 등의 계열분리를 신속히 해결하고 대주주 지분매각을 포함한 구체적인 자구노력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을 뿐이다. 특히 가신 3인방 등 문제 경영진퇴진에 대해서는 "불가"라는 입장에서 한발짝도 물러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현대측의 접점 찾기작업이 이번주를 시작으로 가속도를 붙이겠지만 와전한 해결을 위한 단초는 아직 제공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오늘 예정된 경제장관간담회에서 나올 방안이 향후 현대 문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새 경제팀은 이번 간담회에서 현대에 대한 "강경책"을 확인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미국 나스닥 4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미국 다우지수는 7일째 상승세를 유지한 반면 나스닥지수는 4일만에 하락세로 밀렸다. 다우지수는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희박해지면서 큰 폭으로 올랐지만 나스닥지수는 시코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우려감이 표출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특히 관심의 대상인 반도체가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인텔, AMD, 어플라이드 머티리얼 등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8% 내렸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에 지대한 영향을 받고 있는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 관련주의 약세가 예상되고 있다. 나스닥시장이 끝나고 발표된 시스코의 2분기 순이익과 매출이 인터넷 및 웹을 기반한 장비의 고속 성장에 힘입어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나스닥시장을 하락세로 돌려놓은 시스코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반대의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이에 따라 시스코의 주가는 폐장후 거래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당초 예상치를 웃돈 시스코의 실적이 나스닥 하락 효과를 상쇄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목요일(10일)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프로그램 매도 압력은 지속될 전망 10일 옵션 만기일 앞두고 기관의 프로그램 매도 압력은 전일에 이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옵션 만기일이 거래소 상승의 제한 조건으로 등장하고, 또 이같은 분위기가 코스닥에서 전달되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2000.08.09 I 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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