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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인의 추억` 대한민국 영화대상 주요부문 석권
- [edaily 권소현기자] 올해 최고의 흥행작 "살인의 추억"(싸이더스 제작)이 제2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감독상 등 주요 상을 휩쓸었다.
30일 열린 MBC 주최 제2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에서 `살인의 추억`은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영화계 각 분야의 전문 영화인과 일반인의 인터넷 투표 결과, 최우수 작품상에 선정됐다.
`살인의 추억`은 또 송강호씨가 남우주연상, 봉중호 감독이 감독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 각본ㆍ각색상(봉준호ㆍ심성보), 편집상(김선민), 촬영상(김형구) 등 6개 부분 상을 독차지했다.
`바람난 가족`은 문소리씨가 여우주연상을, 윤여정씨가 여우조연상을 받았고 `지구를 지켜라`는 백윤식씨가 남우조연상, 장준환 감독이 신인감독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장화, 홍련`은 신인여우상(임수정), 음향상(최태영ㆍ강경한), 미술상(조근현), 조명상(오승철) 등 4개부분을 차지했고 원로감독 신상옥씨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신인남우상은 `질투는 나의 힘`의 박해일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