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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03건

  • (미리보는 경제신문)성형수술·보약도 소득공제
  •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다음은 7월2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성형수술·보약도 소득공제 받는다 -상반기 경상수지 9년만에 적자 -美 "한국도 北 11개회사 제재해야" ▲종합 -고소득 자영업자 사업용계좌 의무화 -직불카드 소득공제율 20%로 상향..현금영수증 3천원으로 확대 추진 -"세금위주 정책 주택임대료만 올려"-한국선진화포럼 ▲정치·외교안보 -조순형發 정계개편될까 -당정, 게임장허가제 추진..사행성 게임장 상품권 없앤다 ▲국제 -中 양도세 철저히 부과한다 -日은행 주말·야간 영업 확대 ▲금융·재테크 -흥국생명 주축 금융그룹 성공할까..태광그룹 금융계열사 활발한 행보 -은행들 "지자체 금고 잡아라" -이경준 기업은행 신임 전무 "증권사 인수 적극 검토" ▲기업과 증권 -모바일특구서 휴대폰 살 길 찾는다 -현대차 2분기 실적발표 연기..실적부진? 노사협상 탓? -공격경영 나선 한진重 조남호 회장.."필리핀조선소 두배로" -"코트라 실적 뻥튀기 많다"..감사원 지적 -UBS 국내 자산운용시장 진출..대투운용 지분 51% 인수, 매각가격 논란 ▲증권·종합 -내달증시 "유가 등 변수 많아 아직 박스권" vs "美금리인상 우려 해소로 반등" -개인 간접투자로 전환 뚜렷 ▲부동산 -판교 8월분양 6810가구로 축소 -용산 미군기지 터 일부 `주거+상업` 복합개발 ◇서울경제 ▲1면 -2008년부터 청약가점제..非세대주 통장 `무용지물` -경상수지 적자 비상벨..상반기 환란후 첫 마이너스 -쌍꺼풀수술·보약도 소득공제..이르면 내년부터 -자산관리公, 대우건설 정밀심사 내주초 강행 ▲종합 -청량음료·제과업체 9곳 허위계산서 발급 탈세..국세청 세무조사서 적발 -용산 미군기지터 외곽 일부, 주거·업무용 복합지구로개발 -"경유세율 조정 어렵다"..재경부 반대 입장 밝혀 ▲금융 -연리 5%대 보통예금 나온다 -교통범칙금 인상, 경찰 반대로 무산 -금감원, 화재보험協 특별검사 착수 ▲정치 -조순형·한화갑, 고건 만난다 -韓·日 "6자회담 재개 최선"..양국 외교장관 의견모아 ▲국제 -전쟁 장기화..이-레바논 경제 `휘청` -"中 위안화 절상 않으면 9월 보복관세법안 표결"-美 의회 추진 -S&P, 中 장기 외화표시채권 등급 A로 상향 ▲산업 -삼성중공업 국내 처음 브라질에 선박기술 수출 ▲증권 -은행·증권·건설주, 1300 돌파 선봉 나선다 -"파업 끝" 현대차 상승 흐름 -대투운용, UBS와 합작 `새출발` ◇한국경제 ▲1면 -수출전선마저 어둡다..美 소매판매 부진 등 경기둔화, 中 과열방지 고강도 긴축 임박 -"자영업자 사업용계좌 의무화..치과·성형·보약도 소득공제"-조세硏 세원투명성 제고방안 -기업銀, LIG생명 인수..사장에 김인환씨 내정 ▲종합 -중산층·민간·사립시설에도 아동보육 보조금 확대 지급 -"경유세 인하·보조금 지급 고려 안해"-김석동 재경부 차관보 -현대車 "글로벌 빅5커녕 생존 위태" 우려 높아 -올해 경상수지 흑자 달성 `가시밭길` ▲국제 -실적탁월 BP브라운·BMW 판케 회장 `정년퇴임` 논란 -로마회의 `즉각 휴전` 합의 실패 -도박게임장 `경품용 상품권` 없앤다 ▲산업 -삼성重, 조선소 건설·선박 도면 `통째` 수출 -정통부 장관·휴대폰업체CEO 긴급회동 "휴대폰 경기 하반기엔 회복될 것" -제약協, 건보 포지티브 리스트제 위헌 소송키로 ▲부동산 -"세금 규제 첫단추부터 잘못..강남집값 공급 늘려야"..참여정보 부동산정책 토론회 -은평구 불광동 7구역 재개발 ▲증권 -8월 증시 "기지개 켠다" -스위스 UBS, 자산운용시장 진출..대투운용 지분 51% 매입 -한주흥산·유진기업, 서울證 지배주주 신청때 `최소 20% 지분확보` 밝힐 듯
2006.07.27 I 최한나 기자
  • `사행성` 근절..업체별 영향은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정부가 사행성도박 근절을 위해 칼을 빼들었다. 정부는 27일 시행성 게임장에서 상품권 사용을 금지하고 영업요건도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전환키로 하는등 사행성 게임을 전면 규제키로 했다. 이에따라 증시에서도 관련기업들의 주가가 급락세를 보였다. 그렇지만 사업모델이나 사업부 포트폴리오에 따라 기업들에 미치는 타격은 제각각이다. 대표적인 관련업체인 인터파크와 지코프라임에 대해 이번조치의 영향을 짚어본다. ◇인터파크 `상품권 매출, 전체에서 5분의 1` 정부가 사행성 게임장 규제 방침의 일환으로 경품용 상품권을 폐지키로 함에 따라 인터파크(035080) 주가가 급락했다. 그동안 상품권 관련 영업이익이 상당했던 만큼 타격은 불가피하고 4분기나 돼야 투자 분위기가 반전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7일 주식시장에서 인터파크는 전일보다 14.90% 떨어진 668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하한가였다. 업계에서는 인터파크의 경우 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을 발행했지만 대부분 사행성 게임장에서 경품으로 사용되고 실제 상거래에 쓰이는 것은 미진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인터파크는 상품권을 유통업자에게 넘기면서 일정 부분의 수수료 이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제는 수수료 수입이 인터파크 이익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인터파크는 지난 1분기 상품권에서 60억원의 매출이 발생했고 영업이익은 10억원 정도. 인터파크의 지난 1분기 매출은 323억원, 영업이익은 34억원을 기록했으니 상품권은 전체 매출의 18.6%, 영업이익은 29.4%에 달하고 있다.정부가 경품용 상품권 폐지를 내년 4월말로 예정하고 있지만 이번 폐지 결정과 함께 성인오락실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물을 제공하는 게임장의 개설에 대해 허가제를 도입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타격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성종화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반적으로 투자분위기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가 강경 조치에 나서면서 현실적으로 당분간 투자분위기는 반전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2분기 실적발표 이후, 특히 최대 성수기인 4분기 무렵에 가야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재석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당장 폐지되는 것은 아니지만 2분기 실적이 발표되더라도 이번 정부의 발표로 인해 실적 효과가 반감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특히 "다른 사업으로의 확장성이 없는 상품권 사업이 이제는 언제 없어질 지 모르는 사업이 돼버렸다"고 말했다.◇지코프라임 최대피해로..다각화등 타개책 주목우전시스텍(045880)과 주식교환을 통해 코스닥 우회상장을 진행중인 지코프라임의 타격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지코프라임은 100% 아케이드 게임기 판매업체로 `바다 이야기`가 대표적인 제품이다. 지코프라임은 창업 1년 반 만인 지난해 1215억원의 매출액과 218억원의 영업이익을 냈고 이번 상반기에만 지난해 전체 매출과 맞먹는 12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사행성 게임장 성행의 가장 큰 수혜를 받았다. 그러나 당정이 이번에 사행성 게임에 대해 기존 등록제 대신 허가제를 도입, 심사를 강화하고 현재 시중에 돌고 있는 사행성 게임에 대해서도 재심사를 실시키로 하면서 이같은 실적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노웅래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는 이날 "허가제 전환은 앞으로 더이상 사행성 게임에 대해서는 허가하지 않겠다는 의미"라며 "`바다이야기', `황금성', `오션 파라다이스', `야마또' 등 게임은 등급 재심사를 통해 시중에서 퇴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전시스텍측은 이와 관련, "단기적으로 구매자 축소에 따른 수익의 축소가 예상된다"며 "최근 진출한 무선통신 등 사업다각화로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케이디미디어(063440)는 1분기 매출 87억원중 17억원 상품권 인쇄 매출에서 발생했다. 다음커머스(090090)도 인터파크처럼 상품권 영업을 하고 있어 이번 조치로 적지않은 피해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경품권을 쉽게 없앨수 있겠느냐"며 사태추이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관망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2006.07.27 I 김세형 기자
  • 한총리 "사행성 게임장 특별감사 의뢰하겠다"
  • [이데일리 박기수기자] 한명숙 총리는 최근 무분별하게 난립하고 있는 사행성 게임장 및 PC방 문제와 관련한 책임 소재 규명 등을 위해 감사원에 특별감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한 총리는 27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날 조찬 고위당정 정책조정회의에서 논의된 사행성 게임 근절대책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사행성 게임장과 PC방에 대해 세무조사, 검경 합동 특별단속, 게게임장의 허가제 도입, 경품용 상품권 폐지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하고, 사행성 게임의 정책결정 과정 및 내용의 적정성 등을 점검하기 위해 감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오는 28일 국무총리 직속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를 발족해 8월 중순경 1차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며 위원회는 하반기중 ▲IP-TV ▲디지털방송 ▲디지털 컨텐츠 활성화를 위한 제도정비 및 지원방안 등을 집중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철도공사 경영개선에 대한 종합대책 추진의사도 밝혔다.한 총리는 종합대책으로 정부는 고속철도 부채 신규 이자지원, 고속철도 건설비 국고지원 상향조정, 선로사용료 감면 등을 추진하고, 공사는 인력효율화, 자회사 정비, 역세권 개발, 자산매각 등의 자구노력도 병행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런 내용의 종합대책은 오는 8월중 당정협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와 관련해서는 당.정.청의 긴밀한 협의체제 구축을 위해 8월부터 정기 한미FTA 고위당정점검회의를 실시하기로 하고, 당과 협의할 계획이다. 또한 총리실 위원회 운영실태 등을 전면 재검토해 현재 54개 위원회 중 17개를 정비키로 했다.
2006.07.27 I 박기수 기자
  • 사행성 게임장·PC방 일제 세무조사 나선다
  • [조세일보 제공] 정부가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사행성 게임장과 PC방에 대해 합동수사 체제를 구축한 가운데, 국세청이 이들 분야에 대한 일제 세무조사와 함께 고강도 세원관리에 나설 태세여서 주목된다. 국세청은 특히 검찰 등 정부의 합동수사에 참여 사행성이 심한 것으로 드러난 게임장과 PC방에 대해 집중적으로 자금출처 조사를 벌인 뒤, 이들이 폭력조직과 연계됐을 경우엔 폭력조직이 운영하는 유흥업소까지 조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23일 "검찰을 비롯해 범정부 차원에서 게임장과 PC방에 대해 벌이고 있는 합동수사에 국세청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라며 "합동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혐의와 자료를 기초로 일제 세무조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특히 "사행성 게임장과 PC방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50여 곳의 업체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인 바 있지만 최근 들어 이들 업소를 둘러싼 논란이 사회문제화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는 일제 세무조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행성 게임장과 PC방에 대해선 합동수사에 이은 일제 세무조사와 함께 세원관리분야에서도 중점관리대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동석 기자 dslee@joseilbo.com
  • 한국 게임시장 급팽창..작년 8.6조원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국내 게임시장 규모가 급팽창하고 있다. 지난해 게임시장 규모는 8조6700억원으로 2004년에 비해 두배 이상이나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이 발간한 `2006년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05년 국내 게임시장 규모는 8조6700억원으로 2004년 4조3000억원보다 101.1%증가했다.2005년 게임 수출규모는 5억646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3억8000만달러보다 45.6% 증가했고, 수입은 2억329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대비 13% 증가했다. 수출은 일본이 42.6%로 1위였고 중국 20.8% 미국 15.7% 대만 9.5% 순이었으며,온라인게임 수출 비중이 전체 80%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작년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40%성장한 1조4000억원이었고, 아케이드게임은 330%증가한 9650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게임과 비디오게임은 10%대의 완만한 성장률을 보인 반면, PC패키지게임은 29.4% 하락했다.2005년 국내 게임업체 수는 3797개로 전년 3568개에서 증가했고, 전국PC방 수는 2만2171개 아케이드게임장은 1만5094개로 집계됐다.한국게임산업개발원은 국내 게임시장이 온라인게임 성장과 성인게임장 확대에 힘입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며, 향후 국내 게임산업의 수출은 온라인게임을 중심으로 매년 20%가량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2006.07.14 I 류의성 기자
  • 정부, 사행성 게임장 대대적 단속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정부는 스크린 경마장 등 사행성 게임장에 대해 문화부 정통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 합동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13일 정부는 이해찬 총리 주재로 `4대폭력(조직·학교·사이버·정보지 폭력) 근절`을 위한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 스크린 경마장 등 사행성을 조장하는 게임장이 무분별하게 증가하는 것을 막기위해 등록제, 등급심사제, 경품지급제도를 전면 재검토하는 한편 게임장 운영에 대한 자금 흐름과 유통체제도 조사하기로 했다.사이버폭력에 대해서는 정부는 포털사업자를 상대로 신고처리 실태를 조사한 후, 피해자 보호를 위한 표준약관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법조인 정신과 의료인 종교인 등으로 `사이버폭력 피해자지원단`을 구성하는 등 전문가 지원시스템을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달말 네티켓 관련 TV공익광고를, 내달 사이버폭력 피해사례 예방안대책자를 발간하는 등 사이버문화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일정규모이상의 사업자에 대해 본인확인절차를 의무화하는 `제한적 실명제`와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해 `인터넷가처분제도`를 도입토록 했다. 또 포털업자에게는 스팸 감소를 위해 발송자 정보가 위변조된 메일은 서버에서부터 차단하도록 `메일서버등록제`를 실시토록 조치했다.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4대폭력 피해자에 대한 체계적인 보호 및 지원을 위해 현재 국회에 상정돼 있는 범죄피해자보호법을 조속히 제정하고 전국 지방검찰청의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와 경찰서의 `피해자 지원협의회`에 대한 체계적인 운영방안도 수립키로 했다.학교폭력 피해자 지원방안과 관련, 정부는 경찰청의 `학교·여성폭력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를 통해 상담 의료 법률지원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교육부의 피해자 치료·재활프로그램에 대한 정책연구를 통해 적절한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005.09.13 I 정태선 기자
  • 경품상품권, 서울보증이 지급 보증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앞으로 이른바 `경품용 상품권`을 발행하려는 업체는 서울보증보험 등 금융사의 지급보증을 받아야 한다. 서울보증보험은 31일 경품용 상품권 발행사가 파산했을때 상품권을 가진 사람이 입을 피해를 보상하는 보증보험을 개발, 8월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경품용 상품권은 문화상품권 등 일반적인 상품권이 아닌 게임장이나 오락실 등에서 경품으로 주기 위해 발매하는 것. 문화관광부는 ▲한국게임산업 개발원의 지정 ▲금융사가 지급보증 ▲상환실적이 있고 일정 개수 이상의 가맹점을 확보 ▲유통 등 관리시스템 구비 요건을 갖춘 업체만 경품용 상품권을 발행할 수 있다고 이달 1일 고시했었다. 이에 따라 서울보증보험이 지급보증 업무를 맡기 위해 이같은 보증 상품을 개발했다. 보험은 상품권 발행사가 가입하며 총 발행금액의 30%가 보험가입금액이다. 보험료는 보험가입금액의 연 0.7%. 보상 범위는 게임제공업소에서 경품으로 상품권을 제공받은 일반 소비자(상품권 유통업자 등은 제외)이며, 1인당 보상한도는 30만원이다. 서울보증은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업체만 지급보증을 할 예정이다. 서울보증측은 이에 따라 "일명 `딱지상품권`(사실상 가맹점이 없어 사용이 불가능하고, 오직 발행 오락실 안에서 다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교환만 가능한 것)으로 인한 사행심 확산을 막고, 경품상품권도 영화 등 건전한 문화산업에서 순환되는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5.07.31 I 김수연 기자
  • 작년 온라인게임 시장 1조 넘었다
  • [edaily 전설리기자] 지난해 국내 온라인게임 산업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관광부가 최근 발간한 `2005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게임 시장은 1조 186억원으로 전년비 35.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게임 시장은 2007년까지 20%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체 게임산업 규모는 4조3000억원 규모로 전년대비 9.6% 성장했다. 이는 전년도 15.8%에 비해 성장세가 둔화된 것이다. 이밖에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는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비디오게임은 정체됐고 PC패키지게임 및 아케이드게임은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산업 수출규모는 3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1억7000만달러에 비해 124% 늘었다. 수입은 2억500만달러로 수출흑자 1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국산게임의 주요 수출지역으로는 중국(39.5%), 일본(24.9%), 대만(17.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중국 수출이 전체수출의 50% 이상을 차지했던데 비해 수출지역 편중이 완화된 것이다. `2005 대한민국 게임백서`는 350여개 국내게임업체, 1550개의 PC방 및 게임장 등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국내 게임산업동향, 해외게임시장, 게임이용자동향, 게임기술동향, 게임관련 법·제도 및 정책동향 등을 수록하고 있다. 1120쪽 분량이며 7월 중순 이후 일반 서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2005.07.07 I 전설리 기자
  • 작년 게임수출 3억8천만달러..두배 `껑충`
  • [edaily 전설리기자] 지난해 국산 게임 수출이 전년도의 두 배를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 시장 규모는 4조3000억원으로 9.6% 성장했다. 25일 문화관광부와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이 발간한 `2005 영문백서: 한국게임의 부상(The Rise of Korean Games)`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게임 수출 규모는 3억8769만달러로 2003년 1억7274만달러에 비해 124% 늘었다. 수입은 2억511만달러로 2003년 1억6645만달러보다 23% 증가했다. 수출이 호조를 띈 것은 온라인 게임 수출이 크게 늘어난 덕분. 개발원은 게임 산업 수출이 온라인 게임을 중심으로 매년 25% 이상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올해 4억8000만달러, 내년에 5억8000만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온라인 게임 매출은 국내 시장에서도 전년보다 35.1% 증가한 1조186억원을 기록해 게임 플랫폼별 매출액의 61.9%를 차지했다. 특히 PC방에서 발생한 매출액은 1조6772억원에 이르렀다. PC방의 대다수 이용자들이 온라인 게임을 이용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온라인 게임 시장 규모는 총 2조6000억원으로 국내 게임시장의 62% 이상을 차지하는 셈이다.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1617억원으로 전년대비 10.9% 늘었다. 개발원은 올해 3차원 게임폰 등의 출시로 대용량 게임과 네트워크 게임이 속속 출시됨에 따라 모바일 게임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비디오 게임 매출은 1866억원, PC게임은 534억원으로 각각 16.3%, 43%씩 감소했다. 이번 백서는 지난 3∼4월 350여개 게임업체와 전국 1550개의 PC방 및 게임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2005.05.25 I 전설리 기자
  • (법원경매천하평정)법원경매시 기본적인 체크사항
  • [우형달] 법원경매시 기본적인 체크사항 ① 채무금액이 적으면 도중에 취하되기 쉽다! 부동산 경매사건에서 부동산 가격대비 채무금액이 적으면 경매진행 도중 경매가 취하되는 사례가 의외로 많다. 재개발 재건축지역 물건중 감정평가액이 시세를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도 취하될 가능성이 높다. 마음에 드는 물건을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조사하고 분석한 것이 도중에 취하되면 힘이 쭉 빠진다. 더욱이 낙찰 받은 다음에 취하신청이 들어오면 낙찰자는 별다른 도리 없이 취하신청에 응해야 한다. 공들여 낙찰 받은 것이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된다. ② 대위변제 가능성을 염두에 두자! 제1순위 저당권 설정금액이 부동산 가격에 비해 현저히 낮을 때는 이해관계인에 의한 대위변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권리분석을 해야 한다. 대위변제라 함은 이해관계인이 채무자를 대신하여 채무를 변제한 다음 그 채무만큼을 채권으로 가지는 것을 말한다. 병아리 투자자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으로 현재 상황만 보고 권리분석을 하면 안된다. 제1순위 채권액이 적고 바로 다음 순서로 고액의 임차인이 있는 경우 자주 발생한다. 임차인은 등기부상의 얼마 안되는 제1순위 채권을 변제해버리고는 자신이 선순위가 되어 전세보증금을 모두 지키는 경우이다. 낙찰로 인해 손해보는 사람들의 입장도 고려하면서 권리분석을 해야 한다. ③ 감정평가금액을 맹신하지 마라! 경매목적의 감정가격은 대체로 시세의 90%선에서 결정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이보다 높은 경우도 꽤 있고, 반대로 시세보다 훨씬 낮게 감정되는 경우도 있어 응찰하고자 하는 물건은 반드시 사전에 직접 현지 부동산업소를 2~3곳 이상 방문하여 현재 시세와 비교하여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향후 전망은 어떠한지 반드시 직접 확인해야 한다. 저당 목적의 감정이라면 보수적으로 감정하지만 감정 목적이 경매인 경우는 감정가격이 시세거나 그 이상인 경우가 일반적이다. ④ 법정지상권등 하자 있는 물건은 우선은 피하라! 부동산 경매에 익숙하지 않은 병아리 단계에서는 가급적 입찰하지 않는 것을 권한다. 토(대)지 경매물건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 경매목적 부동산중에 건물과 토지 소유자가 다르거나 토지만 입찰에 부쳐지는 경우로, 낙찰자는 건물에 대한 사용권이 없고 지료청구권만 있다. 해당 부동산 소재지 관청에 문의하여 건축물관리대장과 토지대장을 비교해 소유자가 일치하는지 등도 따져봐야 한다. 경매정보지에 지상에“소유자미상의건물있음” 또는“입찰외건물있음”, “법정지상권성립여지있음”등으로 표시되는 물건들이면 일단 법정지상권 성립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응찰해야 한다. 하지만 경매실력이 늘어가면 이 같은 하자 있는 물건도 그 권리관계를 잘만 파악하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⑤ 시골 임야나 전답은 지번을 잘 찾아야! 땅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지만 병아리들이 이 물건에 투자하여 수익을 올리기는 쉽지 않다. 지방 땅의 경우 해당 지번을 찾는 것조차 쉽지 않다. 현장에 가서도 엉뚱한 곳을 보고 와서 낙찰 받았다가 뒤늦게 보증금을 포기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한다. 또한 농지취득자격증명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법원이 정한 기일 내에 증명원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까지도 마련해 놓고 입찰하는 등 신중해야 한다. 현재는 농지취득자격증명원 발급이 쉬워졌다. 농지취득자격증명원을 제출하지 못하면 낙찰불허가가 나며, 입찰보증금을 몰수하는 법원도 있다. 그러나 농촌 물건을 경매로 낙찰받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잘못하다가는 그 동네에서 못살고 쫓겨나는 수가 발생할 수도 있고, 주말농장이나 별장용으로 구입했다가 건물 자체가 온전하지 못할 일도 발생할 수 있다. 시골 사람들의 텃세는 생각보다 심하다. ⑥ 형질변경 가능한지 따져봐라! 임야 등을 낙찰받는 경우 도로변에 접했더라도 낙찰 후 원하는 대로 용도변경이 안 돼 애를 먹는 경우가 있고, 지방의 임야나 농지를 구입할 때는 지자체를 방문하여 형질변경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고 원하는 바대로 변경허가 등을 받을 수 있는지 빙용은 얼마가 소요되는지도 사전에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 ⑦ 공유지분경매는 일반 경매와 다르다! 건물이나 토지의 일부만이 경매로 나오는 수가 있다. 대개는 상속이나 증여로 인해서 부모*형제끼리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경우로, 현재 시세보다 상당히 저평가 되어 경매가 시작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격이 싸다고 응찰했다가는 낭패 보기 십상이다. 여러 번 유찰된 경우 납득할만한 이유가 있는지 알아봐야 하며, 또 입찰당일에 공유지분권자가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하는 경우에는 입찰이 무산될 수 있음도 염두에 두자. 민사집행법의 적용을 받는 물건인 경우는 낙찰받았다 해도 공유자가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하면 자동적으로 차순위자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낙찰자에게 차순위신고 여부를 물어 차순위매수의사가 없다면 바로 입찰보증금을 돌려주기 때문에 부담은 없다. ⑧ 잔금을 납부해도 소멸되지 않는 권리 주의! 부동산 경매사건의 핵폭탄이라고 할 수 있는 선순위 지상권, 가처분, 가등기, 대항력 있는 임차인의 임차권등기는 낙찰 받아도 권리가 없어지지 않는다. 특히 토지별도등기 있는 물건에서 대지지분중 말소권리보다 선순위로 설정된 권리들이 있다면 폐쇄등기부등본을 발급받아 권리분석을 다시 한번 해야 한다. 예고등기도 소유권분쟁이나 저당권의 원인무효와 관련해 소송중인 경우가 있어 재판결과에 따라 소유권이 바뀌거나 저당권이 소멸될 수 있다. 또한 전소유자의 가압류의 경우에도 경매결과로 말소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 가급적 입찰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다. ⑨ 잔금을 내고 바로 활용하겠다는 생각은 버려라! 부동산 법원경매가 일반매매와 가장 다른 점이 이것이다. 부동산소유권을 취득하는 방법 중 가장 공격적인 형태가 바로 경매를 통한 소유권 취득이다. 매매의 경우는 이후의 입주 등의 계획을 사전에 충분히 세울 수가 있는 반면, 경매는 잔금납부일 전에는 이해관계인의 항고가, 잔금납부일 이후엔 명도절차가 남아 있다. 민사집행법에서는 경매사건에 대한 항고 시 모든 항고인에게 최초감정가의 10%를 항고 공탁금으로 공탁하게 하여 항고가 남발될 여지를 줄이고 있다. 항고가 제기되면 경매 진행이 중지되기 때문에 당초에 짜놓은 스케줄이 흐트러질 수밖에 없다. 또한 임차보증금을 날리게 되는 세입자가 있는 경우 명도가 쉽지 않아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법원경매에서 모든 명도책임은 낙찰자 부담이다. 명도에 대한 충분한 대책이 입찰단계에서부터 세워져야 한다. 소유자나 보증인 또는 세입자와 분쟁이 있는 경우 법원에 인도명령 및 명도소송이란 강제집행절차를 밟아야 한다. 가끔 전세 살고 계시는 분들 중에 잔금을 자신의 전세금으로 치르겠다는 분들이 계시는데 잘못하다가는 팔자에 없는 여관생활을 하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다. 명도확인서나 이사비용은 이사 가는 날 주는 것이 유리하고, 이사비용에 대해서는 얼버무리지 말고 처음부터 정확하게 얼마이상은 줄 수 없다고 명확하게 금액을 제시해야 한다, ⑩ 반드시 물건 현장을 방문하라! 부동산투자의 가장 기본은 임장활동이다. 입찰에 응하기 전에 현장을 가보고, 해당서류를 발급 받아 자신의 목적대로 이용할 수 있는지 확인, 또 확인해야 한다. 주변 부동산 중개업소에 들러서 감정가격이 정확한지, 현재 전세시세는 어느 정도인지? 투입가격대비 평균낙찰가격과의 적정한지, 이후에 개발 등의 여지가 있는지도 파악해서 입찰가격 결정에 감안해야 한다. 또한 주택 등은 경매가 진행되면 1~2년 사이에 급속도로 노후화가 진행된다. 허술한 관리로 보일러는 얼어 터져 있고, 쓰레기는 산을 이루며, 각종 공과금은 연체되어 있기 일쑤이다. 또 갈 곳 없는 채무자나 보증인, 전세금을 날린 세입자는 죽기를 각오하고 버티는 등의 내용을 사전에 파악하지 않고 유찰로 인해 낮아진 가격만 보고 응찰했다가는 입찰보증금을 떼 일수도 있고, 생각하지도 않았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는 수도 허다하다.
2004.11.09 I 우형달 기자
  • (법원경매천하평정)성공적인 부동산 법원경매 투자가의 기본 자질
  • [우형달] 최근 부동산 불황을 법원경매를 통해 돌파해보려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지고 있다. 부동산 투자나 법원경매로 성공하기 위한 조건들이 있을까? 있다면 당초부터 타고 태어나는 것일까, 아님 후천적인 훈련이나 연습을 통해서일까? 성공적인 부동산 투자를 위해서는 선천적인 요소와 후천적인 요소가 모두 필요하며, 투자 결과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본인의 판단이다. 법원경매 시장도 이미 대중화되어 과거처럼 운 좋게 초보자가 고수익을 올리기란 여간해서는 어렵다. 현재와 같이 경매시장에 물건이 급증한다 해도 좋은 물건은 경쟁률이 높아 낙찰가가 올라가기 마련이어서, 수익은 그만큼 떨어질 수밖에 없다. 좋은 성적(높은 수익)을 기대하기 위해선 어떤 것부터 준비해야 할까? (1) 법원경매와 부동산에 관한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점을 간과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법원경매는 다른 부동산 거래보다 훨씬 더 많은 공부가 선행되어야 한다. 물론 그것의 대가가 높은 수익이라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본인 수준에 알맞은 교재를 선택해서 지속적으로 공부를 계속해야 한다. (2)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알아야 한다. 부동산 가격 역시 수요*공급에 의해서 가격이 결정된다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시장에서 수요자들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중소형 주택공급이 부족하다든지, 낡은 건물을 구입해 리모델링을 통한 투자에 성공한 사례가 많다든지 하는 것들이다. 시장 흐름을 아는 사람이 투자에 강한 사람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장의 흐름이나 정보공유, 과거의 사례나 패턴들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3) 관심 있는 지역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수많은 지역에 대한 정보를 다 아는 것은 힘들기 때문에 2~3개 지역을 구체적으로 정해 탐색하는 것이 좋다. 해당 지역의 전반적인 발전 전망은 어떤지, 개발계획은 있는지,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은 어딘지, 현 시세는 어느 정도인지 등을 알아야 남들보다 한발 欖?투자로 성공할 수 있다. 따라서 처음에는 자신이 잘 아는 지역의 물건부터 관심을 가지고 얼마에 평가되어 얼마에 낙찰되는지, 그리고 경쟁률은 얼마나 되는지, 또 왜 그런 낙찰가격이 형성되는지에 대한 기초사항을 꼼꼼히 파악하는 데서부터 걸음마를 시작해야 한다. 많은 것을 한꺼번에 알려고 하지 말고, 가급적 구체적인 범위를 한정시켜서 정보 수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4) 관심 지역에 대한 가격과 동향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경매정보를 접할 때 감정가는 으레 시세라고 생각하고 꼼꼼히 알아보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감정가와 현시세가 차이 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즉 감정시점과 입찰시점 사이에는 차이가 많아서 경우에 따라서는 2~3년의 갭이 있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런 경우 감정가격 대비 낙찰가격만을 생각하지 말고 현재 시세를 참고하면서 입찰에 응하지 않으면 만년 2등 신세를 면하기 어렵다. 경매에서 2등은 아무 의미가 없다. 이를 위해서는 누가 더 많이 다리품을 파느냐가 경매투자 성공의 초석이 된다. 지금처럼 부동산 가격의 변동이 심한 상황에서는 법원 감정가격과 낙찰시점 가격의 차이가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이는 지역의 동향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5) 부동산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인기 물건(지역)을 맹신하지 말자. 감히 부동산을 예측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가는 부동산 공부를 하면 할수록 더 뼈저리게 느낀다. 본인도 다른 언론매체에 기고를 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의 견해나 예상은 그야말로 참고사항이어야지 그 자체를 신주단지 모시듯 하는 자세는 바람직하지 않다. 에피소드 하나를 소개하면 지난 연말에 있었던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송년회에서 내년 부동산에 대해 대강이라도 전망을 해보자는 질문에 참석자 대부분이 ‘잘 모르겠다!’라고 답한 것이 기억에 새롭다. 우리나라에서 부동산에 관한한 이름만 대면 누구나 다 알 수 있을 만큼 유명하고 실력 있는 사람들끼리 모였는데도 말이다. 따라서 확고한 자기원칙이나 신념이 없으면 바쁘기만 하지 소득은 신통치 않을 수도 있다. 자신의 입장에 맞는 주종목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준비하며 기다리는 끈기가 필요하다. (6) 철저한 임장활동을 해야 한다. 본인 주변에 큰 돈은 안 가지고도 경매와 부동산투자로 상당한 수익을 올리는 존경하는 억척여사가 한 분 있다. 이 분과 물건을 조사하러 갈 때 보면 이 분의 특기가 여지없이 드러난다. 만일 재개발 지구인 미아리 2지구 물건을 조사하러 간다고 가정하자. 그러면 이 분은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그리고는 그 지역의 지하철역인 미아 삼거리보다 한 정거장 전인 길음역이나, 한 정거장 다음인 미아역에서 내린다. 3~4시간 걸려서 목적 물건지까지 가는 동안 수없이 부동산 업소에 들러서 주변과 현장을 파악한다. 또 하나는 중개업소에 처음에는 그냥 빈손으로 들어가서 10여 분 이야기를 해 본 다음, 믿을 수 있는 부동산 중개업소라는 판단이 서면 일단 나왔다가 음료수 등을 한 박스 사들고 다시 들어간다. 그 다음부터는 그 중개업소에 나오는 소위 “좋은 물건”은 제일 먼저 자기에게 연락이 온다고 한다. 본인 주변에서 이 분만큼 서울 시내 뉴타운 지역마다의 특색, 재개발 재건축지역 지구의 조건이나 시행 시공사, 입주 여건과 시기, 가격 변동상황등을 손바닥 보듯 아는 분을 알지 못한다. 적어도 강북 뉴타운을 중심으로 하는 재개발 재건축에 관한 사항은 본인보다 몇 수 위라고 인정한다. 얼마 전부터는 아직도 실력이 모자라다며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 도전 중인데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하며, 그 부지런함과 도전 정신에 존경의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부동산은 운동화 값을 얼마 지불하느냐에 따라 내공이 달라진다는 말이 있는데 틀린 말이 아닌 것 같다.
2004.11.08 I 우형달 기자
  • 작년 국내게임시장 3조9천억
  • [edaily 전설리기자] 지난해 국내 게임산업이 3조9000억원 규모로 전년대비 15.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관광부가 최근 발간한 `2004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국내 게임시장은 매년 10% 이상 성장을 지속해 2006년 5조7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지난해 온라인 게임시장은 전년보다 66.8% 성장한 7500억원으로 나타났으며 2006년까지 두 자리수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해외 게임시장은 출하 기준으로 621억달러 규모였으며 2006년에는 828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아울러 우리나라 게임 수출입은 지난 2년간의 적자를 탈피하고 처음으로 1500만달러의 수출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게임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5.3%인 것으로 조사됐다. 플렛폼별로는 온라인 게임(31.4%), 모바일게임(13.3%), 아케이드게임(2.7%), PC게임(2.3%), 비디오게임(1%) 순이다. 국산게임의 주요 출지역으로는 중국(52.4%), 대만(16.6%), 동남아시아(6.5%), 일본(6%), 미국(5.7%), 유럽(2%) 순으로 조사됐다. 국내 게임 이용자가 선호하는 플렛폼으로는 온라인게임(66.3%), PC게임(19.8%), 비디오게임(4.9%), 아케이드게임(4.7%), 모바일게임(4.3%) 순으로 나타났다. `2004 대한민국 게임백서`는 260여 국내게임업체, 1500개의 PC방 및 게임장의 설문조사 등을 바탕으로 국내게임산업동향, 해외게임시장, 게임이용자동향, 게임문화, 게임기술동향 등 종합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964쪽 분량이며 7월부터 일반 서점에서 10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2004.07.06 I 전설리 기자
  • 지난해 게임시장 3조9천억..전년비 16% 성장
  • [edaily 김윤경기자] 지난해 국내 게임시장이 전년대비 15.8% 성장하면서 4조원 규모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문화관광부와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이 발표한 `2004 영문게임백서:The Rise of Korean Games`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게임시장은 3조9387억원 규모로 추정됐다. 게임 포털의 급격한 성장과 `리니지2`의 성공, 대작게임의 잇단 출시, 장르의 다양화, PC방 업그레이드를 통한 고사양 개발 확대 등에 힘입어 온라인 게임 매출은 7541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66.8% 증가했다. 온라인 게임의 주 유통원인 PC방 매출은 1조 6912억원으로 PC방 이용자의 84%가 주로 온라인 게임을 이용하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온라인 게임의 국내 시장 시장규모는 총 2조445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02년 1000억원을 넘어선 모바일 게임의 지난해 매출도 45% 증가한 1458억원에 달해 PC게임을 추월했다. 반면 PC패키지 게임 매출은 937억원으로 전년대비 43.1% 급감했고 아케이드 게임 매출도 3118억원으로 전년대비 17.5% 감소하면서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했다. PC게임 시장의 위축은 2002년 이후 기존 PC 게임 유통사와 개발사들이 온라인 게임, 모바일 게임 등 다른 플랫폼으로 사업방향을 전환하고, 각 유통사별로 PC게임의 타이틀 발매편수를 제한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아케이드 게임 시장은 주요 배급경로인 게임장(Game center)이 최근 급격히 줄어들면서 조정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비디오 게임 시장의 경우 게임기 보급은 예년 수준을 보였지만 기존에 판매된 게임기로 인해 게임 타이틀 판매가 2배 이상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43% 성장한 2229억원 규모를 기록했다. 국내 비디오 게임의 80% 이상은 플레이스테이션2(PS2)가 차지했다. 게임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게임 장르는 웹보드게임과 롤플레잉게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등이었으며 주로 이용하는 게임 분야론 66.3%가 온라인게임이라고 답했고 PC게임(19.8%), 비디오게임(4.9%), 아케이드게임(4.7%), 휴대폰/모바일게임(4.3%)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게임 수출은 1억 8154만달러, 수입은 1억 6645만달러를 기록했다. 온라인 게임 수출이 크게 늘어난데 반해 비디오 게임과 PC 게임 수입이 크게 늘어나지 않아 수출은 1년만에 증가세를 회복했다. 백서는 향후 수출은 온라인 게임을 중심으로 매년 35-40%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올해로 세 번째로 발간되는 `2004 영문게임백서`는 지난 3월부터 4월에 걸쳐 260개 게임업체와 1500명의 게임 이용자, 1400개의 PC방/게임장을 조사 분석한 결과와 함께 국내 게임산업 관련 정책 추이 등을 담았다. 문화관광부와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은 더 상세한 분석자료와 해외 게임시장, 법제도/정책 현황과 기술, 컨텐츠 등에 대한 내용을 추가해 다음 달 말 `2004 대한민국 게임백서(국문)`를 발간할 예정이다.
2004.05.12 I 김윤경 기자
  • 최태원 회장 주식 SK글로벌 처리 화약고
  • [edaily 오상용기자] SK글로벌(01740) 정상화를 위해 최태원 회장이 하나은행 등 6개 은행에 담보로 제공한 주식을 둘러싸고 채권단내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담보를 확보하지 못한 채권금융기관들은 채권단 공동담보로 돌려놓던지, SK글로벌에 현물출자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6개 은행들은 향후 채권단과 협의한다는 말만 되풀이할 뿐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문제의 발단 지난 3월12일 최태원 회장은 자신이 보유한 SKC&C, 워커힐 등의 지분을 SK글로벌 정상황에 쓸 수 있도록 채권단에 처분권을 넘겼다. 채권단 관계자에 따르면 처분위임장에는 `해당주식은 SK글로벌 정상화를 위해 쓰이거나, 최태원회장이 연대보증한 채권을 보유한 6개 은행에 의해 처분이 가능하다`고 돼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6개 은행에 의해 처분이 가능하다는 부분. 최 회장은 SK글로벌이 하나·우리·외환·조흥·한미·국민은행 등 6개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때 연대보증을 섰고, 처분이임장에 명기된 연대보증채권이라는 것은 이를 의미한다. 채권단의 한 관계자는 "6개 은행이 최태원 회장의 연대보증 시점에 해당주식을 담보로 잡았다면 모를까, 공동관리 돌입 후 글로벌 정상화를 위해 내놓은 지분을 자신들의 대출 담보로 잡은 것은 도리에 어긋난다"고 말했다. ◇"소송불사…회생안 동의 못해" 상당수 채권금융기관들은 "채권단 공동담보로 돌려놓거나 SK글로벌에 현물출자하지 않는다면 소송도 불사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채권규모가 큰 몇몇 은행과 제2금융권은 이 문제가 처리되지 않고서는 SK글로벌 채무재조정방안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채권은행 한 관계자는 "소송에 대한 모든 법적자문을 구했고, 부당한 담보권 설정이라는 증거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채권은행을 비롯한 몇개 은행이 자기 이익만 차린 이번 문제가 유야무야 될 경우 기업구조조정에 나쁜 선례를 남기게 된다"며 "대승적인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은행이 수감중인 최 회장을 찾아가 담보권을 받아올 때는 주채권은행으로서 채권단을 대표해서 갔다"면서 "그렇다면 채권단 공동의 이익과 효율적인 기업구조조정을 위해 최 회장의 지분이 쓰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SKC&C 담보권 유지…워커힐 등 현물출자후 매각해야" 최 회장 지분 처리와 관련, SKC&C 주식에 대해서는 채권단이 공동으로 담보권을 유지하고, 나머지 워크힐 주식 등은 SK글로벌에 현물출자후 매각하자는 의견이 많다. 채권단 관계자는 "최 회장 경영권의 핵심인 SKC&C 지분은 `SK그룹의 글로벌 지원에 대한 안전장치`로써 담보권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SKC&C를 제외한 워커힐 등의 지분은 일단 SK글로벌에 현물출자한 후 높은 가격에 매각해서 글로벌 회생에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하나은행 등은 채권단이 계속 협의해 나갈 문제이며 현재로선 분명한 입장을 표명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6개 은행은 10일 오후 3시부터 하나은행에 모여 최태원회장 지분처리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담보를 잡지못한 채권단도 이날 오후 하나은행에 모여 대책방안을 숙의중이다.
2003.06.10 I 오상용 기자
  • 강원랜드, 실적 기대치 밑돌아..중립 하향-대우
  • [edaily 문병언기자] 대우증권은 14일 강원랜드(35250)에 대해 카지노 영업실적이 기대 수준을 하회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했다. 강원랜드의 1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9.4%, 40% 감소한 1216억원, 365억원으로 순이익은 기존 예상수준과 비교해도 27.6%나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익 감소의 이유는 메인카지노 개장 준비에 따른 인건비 및 행사비 지출(100억원 수준)과 정선군에 기부금 지급 형식으로 비용처리한 진입도로 건설비(107.9억원) 등 일회성 비용의 증가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4월 카지노부문 매출액은 499억원으로 호텔부문까지 포함하면 515억원 수준에 머문 것으로 추정했다. 4월 일평균 매출액과 입장객수는 각각 17.2억원, 4341명 수준으로 전망했다. 이는 4월18일까지 베팅한도액 제한으로 VIP 영업이 위축되었다는 점을 고려한다고 해도 예상 수준이었던 일평균 매출액 20억원, 일평균 입장객 4720명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이를 감안해 강원랜드의 올해와 내년 예상 EPS를 기존 예상치 대비 각각 11.7%, 7.7% 하향조정한 1만2940원, 1만5553원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강원랜드 메인 카지노 영업이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이유 5가지를 다음과 같이 들었다. 1)일반 영업장의 경우 평일에 수요를 확대하는 것은 한계가 있고, 주말에는 스몰카지노의 2.5배 이상되는 입장객수를 보이고 있으나 일반 관광객들이 대부분이다. 일반인들의 평균 베팅금액이 전문적인 게이머들에 비해 낮다는 것을 고려하면 일인당 객단가의 하락세는 지속될 전망. 2)베팅한도액에 따른 영향이 예상보다 크다. 특히, 도박 성향이 강한 바카라 등의 게임들에서 베팅한도액에 따른 매출액 차이가 크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 3)인기있는 바카라와 블랙잭의 게임들이 확충되면서 룰렛이나 다이사이, 빅휠 게임의 인기가 더 하락. 4)게임장의 환경이 호전되어 게이머들의 집중도가 높아져 하우스 승률이 낮아질 가능성 있다. 5)카지노 개장이후 3년이 지나면서 전문적인 게이머들의 자금도 한계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003.05.14 I 문병언 기자
  • 전경련, "영 리더스 캠프" 수료자 미국 연수
  • [edaily 김수헌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IMI)은 지난 1월 개최한 "영 리더스 캠프" 우수 수료자 미국 연수를 지난 4일~12일까지 8박9일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영 리더스 캠프는 국제경영원이 전국의 각 대학에서 선발된 10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유시장경제를 올바르게 인식시키고, 건전하고 미래지향적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지난 1월 열었던 합숙 교육과정이다. 전경련은 이번 연수를 통해 미국의 선진 시장경제를 우리 사회의 차세대 인재인 대학생들이 직접 현지에서 체험하고 연구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의 국내 교육 수석 수료생인 임장균(고려대 경영학과 4)씨는 "참다운 리더의 자질과 그 자질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을 생각하고 어떠한 역량을 키워 가야 하는지를 알려준 계기가 되었다"면서 "이번 미국 연수에서 한국 경제의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는 지식을 얻어와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합숙교육 우수 수료자로 선발된 미국연수 참가자는 임씨 외에 박상민 (국립경찰대 행정 4), 김철홍(연세대 경영 4) 등 10명과 전경련 후원으로 외부에서 시행하는 경희대 하이에크소사이어티의 시장경제 프로그램 우수 수료자 7명을 포함하여 총 17명이다.
2003.05.05 I 김수헌 기자
  • 12일~15일 "대한민국게임대전"..온라인게임 강세
  • [edaily 정태선기자] 우리나라 최고의 게임박람회 "대한민국 게임대전(KAMEX) 2002"가 오는 12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다이나믹 코리아, 원더풀 게임"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한민국 게임대전은 15개국 80여 게임관련 업체가 참가, 게임개발과 배급에 관한 대규모 글로벌 비즈니스를 펼치게 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엔씨소프트(36570), 넥슨, 그라비티, NHN(35420) 등 국내 온라인게임 메이저 업체들이 자사가 서비스 중이거나 준비 중인 게임을 대거 출품, 차세대 온라인게임 시장의 패권을 놓고 정면 격돌한다. 또한 에프투시스템, 어뮤즈월드, 머큐리밀레니엄, 웍세스 등 아케이드게임 업체들이 다양한 게임을 출품해 꺼져가는 국내시장의 부활과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전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 "대한민국 게임대전 2002"는 국내 게임시장을 반영하듯 온라인게임 업체들의 대규모 참여가 눈에 띄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비디오 콘솔게임의 국내 개방이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소니(SCEK)의 "PS2"와 세중 게임박스의 "X박스"는 불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디오콘솔기기 국내 개방과 함께 서둘러 진출한 소니(SCEK)와 뒤늦게 진출한 세중이 국내시장에 대한 전략을 재수정 보완하려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국내 온라인게임시장 "한판승부" 이번 대한민국게임대전 2002의 최대의 볼거리는 온라인게임 서비스사의 대규모 부스참여이다. 엔씨소프트, 그라비티, 넥슨의 경우 이번 전시회 참여 업체 중 최대규모인 60부스를 확보하고, 출품작과 규모면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특히 영상물등급위원회의 18세 이상 이용가 등급 판정으로 우여곡절을 겪은 엔씨소프트는 이번전시회 참가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또한 온라인게임 유저들의 최고의 인기작으로 손꼽히며 올 여름 상용화에 돌입했던 그라비티의 경우 고객만족을 사훈으로 내걸며 올 겨울방학을 최대의 승부처로 보고 비장한 각오로 전시회에 참여한다. 넥슨도 크레이지 아케이드 서비스의 대성공으로 제2의 전성기를 이어간다는 전략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NHN, 이매직, 밴소프트, 류엔터테이먼트 등의 업체 또한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의 패권싸움에서 밀려나지 않겠다는 각오로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어 관전 포인트로 보인다. ◇아케이드게임, "시장부활" 장기간 불황의 늪에 빠져있는 국내 아케이드게임 시장은 그 수렁의 늪에서 언제 헤어나오게 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태. 하지만 호황기가 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을 순 없다며 이번 전시회에 대규모 부스를 들고 참가한 업체들이 있다. 국내 겜블게임 개발사로 유명한 에프투시스템는 아케이드 업체 중 최대의 규모인 50부스를 참여하고 있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국내외적인 겜블게임업체로 확실히 입지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머큐리밀레니엄은 국내시장의 틈새를 공략하기 위해 싱글로케이션용 게임을 들고 나왔다. 소점포업을 하는 게임장, 피씨방 등을 공략한다는 각오다. 이 밖에도 선일굿드림, 디지털실크로드, 스타테크, 토탈게임테크, 어뮤즈월드 등은 이번 전시회에서 해외바이어들과의 접촉, 실적을 올리고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고 벼르고 있다. ◇게임대전 전망 이번 전시회는 온라인게임 분야의 참여가 초강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게임제작협회의 박람회 출품동향에 따르면 온라인게임 분야가 55%, 아케이드가 30%, PC게임5%, 모바일게임5%, 기타게임관련 부품 업체 및 기관, 학교가 5%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 빅3 게임박람회(E3, ECTS, TGS)의 경우 비디오 콘솔게임과 PC게임이 양분하고 있는 것과는 뚜렷한 대비를 이루는 것이다. 이는 미국, 일본, 유럽의 시장과 국내시장 흐름에 뚜렷한 차이가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다. 특히 비디오콘솔시장이 국내 개방됐지만 아직도 뿌리 내리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보인다. 국내 유저들 또한 비디오 콘솔게임 보다는 손쉽고 익숙한 온라인게임을 선호, 비디오 콘솔게임과 PC게임 업체들의 국내시장공략을 위한 행보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02.12.09 I 정태선 기자
  • 강원랜드, "명의도용·자금유용 사실무근"
  • [edaily 오상용기자] 강원랜드(35250)는 27일 "고객명의를 도용해 거액의 자금을 유용했다는 일부 신문의 보도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강원래드 박도준 홍보부 부장은 이와 관련, "고객들이 환전해간 기록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카지노의 자금을 유용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박 부장은 또 "명의를 도용당한 것으로 보도된 강모씨와 직접 통화했더니 보도내용을 부인했다"면서 "카지노장 기록을 통해서도 보도내용이 사실이 아님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박 부장은 `지불금 현황을 파기하고 보관하지 않았다`는 보도내용에 대해서도 "지불금 현황이라는 것은 각 창구에서 업무의 편의를 위해 창구직원이 작성하는 메모"라면서 "전표를 통해 실시간으로 환전액의 추이를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메모에 불과하더라도 보관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자체 감사실의 지적에 따라 작년 5월부터 이를 보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강원랜드의 보도해명 자료 원문. 내일신문은 3월26일자 제1면 및 제23면 기사에서 강원랜드가 카지노 고객 명의를 도용하여 거액을 빼돌렸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달리 그동안 끊이지 않고 나돌았던 시중의 의혹을 억지로 짜맞추기 식으로 편집한 것으로서 다음과 같이 해명합니다. 당사는 이번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요청은 물론 내일신문과 취재기자를 대상으로 손해배상청구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 고객명의 도용,회계장부 조작으로 거액 빼돌렸다는 것에 대하여 -카지노테이블 게임의 매출은 고객이 테이블에서 현금으로 Chip을 사고(이를 Drop이라함) 게임결과 남은 칩을 환전 창구에서 현금으로 교환(이를 환전이라 함)하였을 때, 총 Drop액에서 총 환전액을 차감한 것을 매출로 계상함. -내일신문에서 거명된 강모씨는 2001년 5월27일 새벽 6시부터 익일 4시까지 게임에 참가한 적이 있으며, 처음 760만원의 현금을 테이블에서 게임을 하여 1500만원을 딴 직후, 총 2275만원 상당의 칩을 현금으로 환전하고, 또 다른 테이블로 옮겨 2000만원의 현금을 Drop하여 게임을 하여 2200만원 정도를 따고 그중 4000만원을 환전함. 이런 행위를 반복하던 중, 익일 02∼03사이에는 2억원 정도를 따게 되는 바, 이 과정에서 강모 고객은 칩이 1억원 이상이 되면, 칩을 현금으로 환전하여, 현금을 보관하다가 게임에서 잃게 되면, 현금을 Drop하여 게임을 계속하는 등, 일억원 단위의 칩을 현금으로 교환한 횟수가 6회 발생함으로써, 당일 총 누적 환전액이 7억5000만원에 이르나, 강모씨가 테이블에서 현금을 칩으로 교환한 누적 Drop액이 7억8500만원이 됨으로써, 강모 고객의 총 게임 실적은 3560만원의 손실을 입게 되고, 강원랜드는 3560만원의 매출을 강모 고객으로부터 얻게 됨. -참고로, 강 모씨는 작년 6월 게임장에서 다른 고객에게 돈을 달라는 등 영업장 분위기를 해치는 행위로 인해 영업장 출입금지를 당한 바 있으며, 금년 1월 영업장 준칙 준수를 약속하고 출입제한을 해제했음. ■ [지불금 현황]을 파기하고 보관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하여 -[지불금 현황]이라는 것은 환전창구 직원이 개인적으로 근무 시작부터 마감할 때까지의 시재금을 정확히 맞추기 위해 편의상 자기 스스로 환전시마다 지불내용을 단순히 메모하는 형태로 작성한 것으로서, 본인의 서명이나 결재과정을 거치지도 않는 그야말로 메모지에 불과한 것임. -이 [지불금 현황]이라는 것은, 회계장부도 아니고(고문변호사 및 회계사 의견 동일),그렇기 때문에 편철 보관하지 않았으며, 따라서 파기라는 말도 성립될 수 없음. 그러나 작년 자체 감사실에서 보관 요청이 있어서 2001.5월부터 보관하고 있음. ■ VIP룸 매출액을 공개않아 의혹이라는 것에 대하여 -카지노의 매출액은 고객이 투입하는 금액(Drop)에서 환전금액을 뺀 것임. -슬롯머신의 경우는 투입되는 금액과 환전금액이 실시간으로 전산에 기록되어 매출액 구분이 가능하지만, 테이블의 경우 VIP영업장과 일반영업장으로 구분하기 위해서는 환전되는 금액을 VIP영업장과 일반영업장으로 구분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고객이 VIP영업장과 일반영업장을 왔다갔다 하면서 환전하는 등 유동침스가 많아서 정확한 매출액은 구분산정할 수 없음. -단, 추정은 할 수가 있으나 부정확한 매출을 잡는다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일반회계상 굳이 구분의 이유가 없는데, 이를 마치 일부러 공개안한다고 하는 것은 억지임. ■ 모니터실 감시기능 등 견제시스템에 대하여 -모니터실은 안전관리부 소속으로 되어 있으며 업무내용 중 직원의 부정감시도 포함되어 있으나 주된 역할은 영업장의 안전과 건전성을 확보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영업부서와의 담합 등에 의한 부정방지 및 상호 견제를 위해 영업본부와 별도로 경영지원본부 소속으로 운영하고 있음. -감사의 역할은 회사업무와 관련하여 필요한 부분에 대한 감사인데, 회사의 고유기능에 해당하는 특정업무를 감사부서 소속으로 하는 것은 상식을 벗어나는 요구임. -현재 영업에 관한 사항은 영업부서에서, 매출집계는 재무부서에서, 이에 대한 전반적인 감시는 안전관리부에서 하도록 하여 상호견제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으며 감사는 특별감사 외에 상업상 회계감사가 주업무임.
2002.03.27 I 오상용 기자
  • 현대산업/한섬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10일)
  • [edaily] 10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은 다음과 같다. [수익추정 변경] * 현대산업개발 : 2001년, 2002년 EPS 각각 27.3%, 4.1% 상향조정 예상보다 높은 2/4분기 실적을 반영, 2001년, 2002년 EPS를 691원, 863원으로 상향조정함. 2/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7.2% 증가한 6,554억원 (당사예상치 5,413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5% 및 11.4% 증가한 645억원과 347억원으로 당사의 분기 예상치인 434억원과 174억원을 크게 상회하였음. 2/4분기 순손실은 117억원으로 I- tower매각에 따른 특별손실 493억원(토지 매각분)이 반영되었음. 나머지 1,032억원(건물 매각분)의 매각손실은 3/4분기에 특별손실로 반영될 예정임. 2/4분기 EPS는 전년동기대비 7.6% 증가한 288원임. <8월 9일 오후 기관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 한섬 : 2001년 EPS 2.4% 상향조정, 2002년 EPS 0.5% 하향조정 2/4분기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당사 예상치를 크게 상회함에도 불구하고 2001년 EPS를 2.4% 상향조정하는데 그치고, 2002년 EPS는 소폭 하향조정. 이는 영업이익이 당사 예상치를 하회하고 있고, 하반기에도 영업이익률이 기존 예상보다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여 2001년, 2002년 영업이익을 각각 21.8%, 23.2% 하향 조정하였기 때문임. 이에 비해 EPS 조정이 미미한 것은 임대수입 및 기타 영업외수익도 상향조정하였기 때문. 2/4분기 영업실적은 매출 274억원, 영업이익 44억원, 경상이익 107억원으로 경상이익은 당사 예상치를 40.8% 상회하였으나 매출과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치를 각각 3.5%, 17% 하회하였음. 투자의견 Mkt Perf. [기업방문] * 다산인터네트 : 2/4분기 잠정매출 당사 예상치 하회, 이익률은 상회 - 2/4분기 매출액은 44억원으로 당사 예상치 71억원을 38% 하회했으며, 경상이익은 8억원으로 당사 예상치 9억원을 8% 하회했음. 그러나 이익률을 보면 매출총이익률이 49%로 당사 예상치 26%를 크게 상회했으며, 이 영향으로 다른 이익률들도 모두 당사 예상치를 상회했음. 이는 하이엔드 제품 매출 위주의 영업 전략에 따른 것이며, 동사는 하반기에도 이러한 전략으로 대폭적인 매출 증대보다는 고수익 사업모델 정립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음. 따라서 기존의 800억원대의 2001년 매출목표를 5~600억원대로 수정한다고 언급했는데, 이러한 보다 현실적인 회사측 guidance는 긍정적이라고 판단됨. - 한편 49%의매출총이익률에도 불구하고 높은 판관비로 영업이익률이 15%에 그쳤는데, 이는 여비교통비, 지급임차료, 대손상각비, 주식보상비용 등이 예상보다 높았기 때문임. 한편 1억원 미만을 예상했던 영업외수익도 예상을 상회한 이자수익, 수입임대료, 대손충당금환입 등의 영향으로 2억6천만원으로 283% 상회했음. - 8% 하회한 경상이익에도 불구하고 상승중인 마진을 감안하여 수익추정은 조정하지 않을 계획이며, 현재 2001년 P/E 10.3배에 거래되고 있는 낮은 valuation과 함께 투자의견 BUY 유지.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ORACLE : 올해안에 영업이 회복될 것은 어려울 것 같다며 소프트웨어업체들의 전망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Goldman Sachs의 analyst의 언급으로 주가는 1.9% 하락하며 연 5일째 이어지고 있는 나스닥의 하락세를 주도함. - MORGAN ST DEAN WITTER : investment banking 분야의 경기침체와 매매수익의 감소가 예상되어 3/4분기 수익추정을 하향조정한다는 analyst의 발표로 동사의 주가는 3.7% 하락하였으며 financial 업체들의 주가들이 대부분 하락세를 보임. * 8월초 TFT- LCD 시장 동향, 보합세 유지 4월 중순부터의 하락폭 축소세가 지속되고 있음. 8월초 들어17.0" 제품을 제외한 전제품이 7월대비 보합선 유지중임. 14.1" 180달러, 15" 200달러 내외의 가격이 형성된 반면, 대부분의 업체가 초기 M/S 확대를 펼치는 17"제품의 경우 7월말 360달러에서 345달러로 하락함. TFT- LCD 수급은 1/4~ 2/4분기대비 3/4분기부터 공급과잉 국면이 해소되는 단계이나 업체의 생산능력상 공급과잉 재발 여지는 상존하고 있음. 가격 또한보합선을 유지한채 횡보 국면이 2개분기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함. * 한국통신, 2/4분기 실적 당사 예상치 하회 매출은 2조 8,800억원으로 당사 예상치 2조 9,000억원과 비슷하였으나,영업이익은 3,120억원으로 당사 예상치 5,370억원을 크게 하회하였는데 이는 114 서비스 사업부문 분리에 따른 590억원의 퇴직금 지급과판촉비 580억원 증가 등에 기인함. 이에 따라 EBITDA 마진은 1/4분기 42.8%에서 2/4분기 35.2%로 하락함. 당사는 초고속인터넷부문 모뎀 임대료 인하를반영하여 매출 추정치를 소폭 하향조정하고 영업이익 및 EBITDA 추정치도 하향조정할 계획임. 그러나 우수한 펀더멘탈을 감안하여 투자의견은 BUY 유지. * 제일기획, 2/4분기 실적 당사 예상과 일치 2/4분기 광고수신고는 2,452억원으로 당사 예상치 2,444억원과 비슷하였음. 순이익은 89억원에 달해서 당사의 예상과 일치하였으나, 회사측에서 제시한 바 있는 잠정실적(85억원)을 상회하였음. 2/4분기 광고수신고와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51%와 5% 증가한 가운데 전년동기대비로는 각각 5%와 18% 감소하였음. 올해 하반기 광고업황이 악화되어감을 고려하여 동사에 대한 기존 수익추정과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8월 9일 오후 기관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 LG홈쇼핑 7월 실적, 예상을 다소 하회 어제 장 종료 후, LG홈쇼핑이 예상을 다소 하회하는 7월 잠정 실적을 발표함.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64.3% 증가한 860억원을,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6억원과 40억원을 기록하였음. 이 중 17억원의 방송발전기금과 19억원의 카드채 매각익 등 일회성 항목을 제외하면 영업이익률과 경상이익률은 각각 3.9%와 4.4%가 됨. 매출총이익률 하락은 계절적 요인으로자연스러워 보이나 영업이익률은 당사가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신용카드 수수료 하락으로 하반기 소폭의 수익성 회복을 기대했던 것과 달리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렀음. 10% 내외 이익전망 하향조정을 고려하고 있으며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8월 9일 밤 당사 sales team에게 배포된 자료임> * 엔씨소프트, 8월 24일 개최될 IR에서는 전반적인 회사 전략의 점검과 함께 일본내 조인트 벤쳐 파트너 공표예정 - 8월 24일 국내기관들을 상대로 한 IR을 가질 예정이며 8월 27일에는 홍콩에서 IR을 가질 예정임. 이번 IR은 지난 2월 8일 IR 이후 공식적으로 처음 열리는 것으로 그동안 전반적인 회사의 전략 점검과 함께 Garriott 형제의 국내소개 및 9월 1일부터 유료화 서비스가 개시될 일본내 파트너도 공개될 예정인데 당사는 일본내 메이져 게임업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다시 한번 주가상승의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임. - 동사의 주가는 최근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8월 2일 이후 8.4% 상승하였으며 이와 같은 외국인의 매수세는 1) 2분기 중의 손실이라는 불확실성이 제거되었고, 2) 동사의 우량한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성을 감안시 당분간 지속될 전망임. 투자의견 BUY 유지. <8월 9일 기관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 신세계, 최종 상반기 실적 발표 : 당사 예상치와 일치 언론을 통해 이미 잠정 수치가 나간 바 있고, 동 보도와 거의 일치하기 때문에단기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으나 부문별 이익률 및 몇가지 주요 대차대조표 숫자가 공표되었음. 상반기 매출은 46.8% 증가한 2조 2,200억원 (vs 당사 전망 2조 2,400억원), 영업이익 및 경상이익은 각각 102%, 164% 증가한 1,337억원, 1,133억원(당사 전망 1,358억원, 1,070억원)을 기록함. 전반적으로 상반기 실적은 당사 추정치와 일치하고, 시장 consensus 보다는 다소 높음. 투자의견 BUY 유지. <8월 9일 밤 당사 sales team에게 배포된 자료임> * 한국전력, 상반기 잠정실적 당사 예상치 상회 - 언론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9.9%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4.8% 감소했음. 하지만, 지난해 상반기에는 2,894억원에 달하는 외화환산이익과 2,846억원의 지분매각 이익이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동사의 상반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것으로 판단됨. - 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0.7%와 15.9% 증가. 이번 실적발표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2/4분기의 영업실적임. 2/4분기 중 전년동기대비 75.0% 감소한 1,97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는데 이는 주로 발전자회사 분리로 인한 것임. 동사는 지난 4월 6개 발전자회사를 분리시키고, 100%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구조조정 후, 전기매입원가의 상승으로 매출총이익 및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하게 되지만, 발전 자회사들의 실적이 지분법 평가로 반영되기 때문에 경상이익이나, 당기순이익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임. 투자의견 Mkt Perf. <8월 9일 밤 해외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 한국타이어, 2/4분기 실적 당사 예상과 비슷 원재료가격 하락 및 추가적인 원화절하로 매출 및 매출총이익은 당사 예상치를소폭 상회하였으나, 판관비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과 비슷하였음. 그러나 경상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8.6%, 전분기대비 157.0% 증가하여 당사 예상치를 상회하였는데 회사측에서는 외화관련 손실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밝힘. 우수한 2/4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2002년 P/E 7.2배의 주가 수준을 반영하여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효성, 한국티타늄 인수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가 없어 인수 시도는 동사에 부정적 동사는 9일 장종료후 한국티타늄의 인수와 관련된 거래소의 조회공시에 인수에 관심이 있다는 의사를 표시한적이 있지만, 타당성 검토단계로 인수여부에 대해 확정된 사실은 없다고 공시함. 동사는 한국티타늄과 영업상 관련성이 거의 없어 인수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는 없으며최종 인수결정이 내려진다면, 동사가 지난 98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구조조정의 노력과 상반되는 비합리적인 투자라는 점에서 동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 투자의견 BUY. * 녹십자, 분산되 자회사 합산실적은 개선중 동사가 상반기 실적을 일부 발표하였으나 이는 분사된 자회사의 실적을 단순합산하여 분사 전 동사의 매출액과 비교한 것임. 동사 발표에 따르면 10개 사업자회사 실적의 단순 합산 결과 매출액 1,419억원, 영업이익이 178억원으로 분사 전 녹십자의 2000년 상반기 실적 1,155억원, 영업손실 16억원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실제 의약분업 후 대형제약사의 공통된 현상인 전문의약품 매출 증대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됨. 지주회사인 동사의 실제 실적은 후에 발표될 예정임. 투자의견 Mkt Underperf 유지하나 향후 추가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 * LG CI, 상반기 실적 일부 발표 : 당사 예상과 유사 매출 1조 4,752억원, 영업이익 1,402억원, 경상이익 1,997억원을 기록하였으나 1/4분기 실적은 분사하기 이전의 LG화학, LG생활건강의 실적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올해 결산 실적까지 이어지게 되므로 분기별 비교나 연간 비교는 사실상 무의미한 것으로 판단됨. 동사의 실제 매출액은 생명공학 사업부문 매출액 791억원으로 추정되며 영업이익은 113억원, 경상이익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며 1,544억원의 지분법 평가이익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이는 이익 측면에서 당사 예상과 비슷함. 투자의견 Mkt Underperf 유지하나 주식 스왑이나 또 한차례의 유상증자가 있기 전까지 당분간은 하락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며 단기 저점에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금일 Spot] * 콜금리 추가인하 이후 장기금리 급락의 배경 및 향후 금리전망 : 4%대 진입 전망 - 8월 금통위 이후 장기금리 급락은 콜금리 인하의 배경 및 한은의 현 시중금리 하락추이에 대한 우호적 태도표명에 기인. - 실물경기 부진, 콜금리 추가인하 전망, 장기채권 매수여력 확충 등을 배경으로 지표금리 4%대 진입 전망. - 딜링장세 강화 및 물량소화 부담은 금리하락의 제약요인이나 하향안정 기조의 변화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전망. * 음반, 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시행령 개정령이 시행되면 - 아케이드개발사인 이오리스, 타프시스템에 부정적 : 싱글로케이션 제도가 실내로 제한됨에 따라 추가 비용과 수입축소 예상. - 기존 시행령에 반대하던 게임장도 큰 수혜는 예상되지 않음 - 음반산업은 청소년이용불가 음반에 대한 본격적인 규제로 매출이 다소 감소할 수도 * 현대산업개발 : 투자의견 BUY * 제일기획 : 투자의견 Mkt Perf
2001.08.10 I 한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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