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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10월 2만4257대 등록‥전년比 9.8% 증가
  • 수입차, 10월 2만4257대 등록‥전년比 9.8% 증가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0월 수입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가 2만4257대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전월(2만1839대)보다 11.1% 증가한 수치로, 올해 누적 판매는 21만6004대로 전년비 14.2% 늘었다.폭스바겐 티구안.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제공)10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6576대 △BMW 5320대 △아우디 2527대 △폭스바겐 1933대 △볼보 1449대 △지프 937대 △미니 890대 △렉서스 871대 △쉐보레 846대 △토요타 553대 △포드 498대 △링컨 453대 △혼다 311대 △랜드로버 305대 △포르쉐 248대 △푸조 178대 △캐딜락 154대 △마세라티 58대 △재규어 47대 △시트로엥 45대 △람보르기니 28대 △벤틀리 15대 △롤스로이스 15대였다.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6311대(67.2%) △2000cc~3000cc 미만 6089대(25.1%) △3000cc~4000cc 미만 1460대(6.0%) △4000cc 이상 243대(1.0%) △기타(전기차) 154대(0.6%)로 나타났다.국가별로는 △유럽 1만9634대(80.9%) △미국 2888대(11.9%) △일본 1735대(7.2%)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2093대(49.9%) △디젤 6889대(28.4%) △하이브리드 5121대(21.1%) △전기 154대(0.6%) 순이었다.구매유형별로는 2만4257대 중 개인구매가 1만6196대로 66.8%, 법인구매가 8061대로 33.2%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910대(30.3%), 서울 3757대(23.2%), 부산 970(6.0%) 순이었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010대(37.3%), 부산 1728대(21.4%), 대구 1134대(14.1%) 순으로 집계됐다.10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Tiguan 2.0 TDI(1089대), 볼보 XC40 B4 AWD(1017대), BMW 520(834대) 순이었다.임한규 KAIDA 부회장은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물량확보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20.11.04 I 송승현 기자
BMW, 아우디 등 6개사 1만대 ‘리콜’
  • BMW, 아우디 등 6개사 1만대 ‘리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비엠더블유코리아㈜, 에프씨에이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즈키씨엠씨에서 수입·판매한 총 23개 차종 1만23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9일 밝혔다.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BMW X5 xDrive30d 등 14개 차종 6148대는 주차등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우선 리콜을 진행하되,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에프씨에이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짚랭글러(JL) 2773대는 조향핸들 기둥(칼럼)과 전기배선 간의 간섭으로 배선이 손상되고, 이로 인해 시동이 꺼지거나 조향핸들 보조 기능이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에프씨에이코리아(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 후 부품 교체 등을 진행한다.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이전)한 A8 50 TDI qu. 58대는 운전자지원 첨단조향장치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간 사양이 맞지 않아 장치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재규어 XJ 21대는 일정 이상의 충격에도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을 수 있단 점이 확인됐다.이외 메스세데스-벤츠코리아(주)에서 수입해 판매한 GLB 220 등 3개 차종 14대, AMG C 43 4MATIC 등 2개 차종 3대 등도 우선 리콜을 진행하고 향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스즈키씨엠씨에서 수입, 판매한 ADDRESS125 이륜 차종 1216대의 경우 후사경의 차체 연결부 방수 부품 불량으로 연결부가 부식돼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리콜 대상이다.이번 결함시정과 관련,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한편 국토부는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2020.10.29 I 김미영 기자
현대·기아·BMW·벤츠 등 리콜 실시
  • 현대·기아·BMW·벤츠 등 리콜 실시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비엠더블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전기계공업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64개 차종 4만995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2일 밝혔다.먼저 현대·기아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카니발(KA4) 등 3개 차종 7427대는 연료공급호스 연결 부품이 느슨하게 체결돼 연결부로 연료가 누유되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한다.해당 차량은 오는 23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 기아자동차(주) 서비스센터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BMW 520d 등 35개 차종 3만5420대는 엔진오일에 연료가 섞일 경우 타이밍체인의 윤활이 제대로 되지 않아 체인이 마모되고 이로 인해 타이밍체인이 끊어져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BMW 530e iPerformance 등 6개 차종 880대는 고전압 배터리 팩 제작 시 발생한 이물질이 배터리 팩을 손상시키고 이로 인해 배터리 내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GLK 220 CDI 4MATIC 등 4개 차종 3154대는 앞쪽 동력 전달축(프로펠러 샤프트) 연결부품(유니버설 조인트)의 경도 부족으로 지속 운행 시 해당 부품이 파손됐다. 이로 인해 동력 전달이 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한다.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A4 40 TFSI Premium 등 14개 차종 2854대는 좌석안전띠 해제 시 경고음이 한번만 울리고 경고등이 꺼지는 현상이 확인돼 리콜한다.이는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에 해당돼 우선 리콜을 진행하되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12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이 밖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전기계공업㈜ 등의 자동차도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2020.10.12 I 강신우 기자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10 모델 출시…"똑똑한 오프로드 車"
  •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10 모델 출시…"똑똑한 오프로드 車"
  •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10. (사진=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10 모델을 국내 최초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랜드로버는 오리지널 디펜더의 견고하면서도 정교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새롭게 재창조해 뛰어난 내구성, 정교함, 극강의 강인함을 올 뉴 디펜더에 담아냈다. 올 뉴 디펜더의 강인한 실루엣을 완성하는 높은 차체, 전후방의 짧은 오버행은 탁월한 접근성 및 이탈각을 구현하며 어떠한 험로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이와 함께 세련되게 다듬어진 표면과 굵은 수평선을 강조한 디자인 및 스트롱 숄더, 사각형의 휠 아치는 올 뉴 디펜더의 강인함과 견고함을 보여준다.올 뉴 디펜더의 인테리어는 단순함과 내구성이 강조된 디자인으로 견고한 마감 재질과 일상의 편의성을 충실히 반영하여 실용성을 갖췄다. 특히 앞좌석 센터페시아를 가로지르는 ‘마그네슘 합금 크로스카 빔’이 가장 큰 특징으로 보편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도록 하는 차체 구조 및 고정물을 드러내 강렬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차량의 바디 구조인 크로스카 빔의 표면이 인테리어로 활용된 것은 자동차 역사상 최초이다. 노출된 마그네슘 프레임 내에 중앙 터치스크린을 포함한 주요 제어 장치가 인체공학적으로 배치돼 기능적이고 간결한 디자인을 완성했다.올 뉴 디펜더의 인제니움 2.0ℓ 4기통 디젤 엔진은 240마력(PS)의 강력한 출력과 연비 효율성을 보장하며, 알루미늄 재질의 저마찰 엔진 설계로 진동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켰다. 랜드로버는 올 뉴 디펜더만을 위한 새로운 알루미늄 D7x 플랫폼을 개발했다. D7x 아키텍처의 경량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는 29,000Nm/°의 높은 비틀림 강성과 함께 역사상 가장 견고한 랜드로버 차체를 제공하며 기존 바디-온-프레임 방식의 차체 설계보다 3배 더 견고하게 제작됐다.올 뉴 디펜더의 견고한 모노코크 바디 구조는 6.5톤(t)의 스내치 하중을 견딜 수 있으며, 2단 트랜스퍼 박스 및 완전 독립형 서스펜션을 위한 완벽한 기반을 제공한다. 4코너 에어 서스펜션은 오프로드 상황에서 218mm의 지상고를 75mm까지 높여주고, 더 극단적인 오프로드 조건에서는 추가로 70mm를 연장할 수 있으며, 최대 도강 높이는 900mm에 달한다.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10. (사진=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올 뉴 디펜더는 에어 서스펜션과 함께 적용되는 어댑티브 다이내믹스를 통해 온로드에서도 개선된 핸들링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어댑티브 다이내믹스는 초당 최대 500회까지 노면 설정이 가능한 연속 가변 댐핑을 사용해 차체 제어 및 롤링을 최소화하여 어떠한 노면에서도 안정감 있는 주행과 뛰어난 승차감을 제공한다.올 뉴 디펜더에는 컴포트, 에코, 스노우, 머드, 샌드, 암석 모드 등 주행 조건을 설정할 수 있는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을 적용해 어떤 환경에서도 최상을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올 뉴 디펜더는 랜드로버 최초로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에 도강 프로그램을 갖춘 모델이다. 센서를 이용해 물의 깊이를 파악하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표시해주는 도강 수심 감지 기능이 전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운전자는 주변 수로의 수심을 볼 수 있어 험한 물살을 건널 때도 자신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다.올 뉴 디펜더는 새로운 수준의 연결성과 기능성 및 편의성을 제공하는 최첨단 기술을 탑재했다. 랜드로버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를 올 뉴 디펜더에 최초 적용해 직관적이며 진보된 기술력을 보여준다. 최신 모바일 기기에서 영감을 받은 피비 프로는 퀄컴의 최첨단 스냅드래곤 820Am 칩과 첨단 QNX 운영 체제를 통해 빠른 반응속도를 보이며 직관적인 사용을 지원한다. 10인치의 터치스크린으로 상시 대기 기능을 통해 즉각적인 응답을 제공하며, 스마트폰 인터페이스와 유사하게 디자인돼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안전한 주행 환경을 조성한다.이외에도 올 뉴 디펜더는 6개의 카메라, 12개의 초음파 센서, 4개의 레이더를 통해 다양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을 지원한다. 특히 3D 서라운드 카메라는 3D 외부 투시도를 제공해 3D로 렌더링된 차량의 이미지를 차량 주변 환경과 결합시켜 마치 실제 차량이 움직이는 듯한 모습을 구현시킨다.아울러 오프로드 주행 시 보닛을 투과하여 보는 것처럼 전방 시야를 확보해주는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기능도 지원한다. 필요에 따라 룸미러를 HD 비디오 스크린으로 전환할 수 있는 ‘클리어 사이트 룸 미러’도 적용돼 차량 후면의 사각지대까지 룸 미러의 고해상도 스크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올 뉴 디펜더 110 모델은 총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D240 S 트림 8590만원 △D240 SE 9560만원 △D240 런치 에디션 9180만원이다.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10. (사진=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2020.09.01 I 송승현 기자
본사에 통 큰 배당하는 외국계 기업…국내 투자·고용엔 ‘인색’
  • 본사에 통 큰 배당하는 외국계 기업…국내 투자·고용엔 ‘인색’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한국에 진출해 있는 외국계 기업이 국내에서 고수익을 거두면서도 한국 사회에 대한 기여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기업이 수익성 악화에도 투자와 고용을 확대한 반면, 외국계 기업은 매출과 영업이익의 동반 성장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가운데서도 투자와 고용 모두를 줄였다. 특히 외국계 기업은 순이익의 80% 이상을 본사에 배당하는 고배당 정책을 유지했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을 비롯한 4개 기업은 배당액이 순이익보다 많았다. 외국계 기업의 매출 대비 기부금 비중은 국내 기업의 절반에 그쳤다. 23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 내 외국계 기업(공동지배 제외) 43곳의 지난해 투자액(유·무형자산 취득액)은 3조4985억원으로 전년 대비 25.5% 감소했고, 직원수는 8만6187명으로 4.3% 줄었다.외국계 기업의 작년 매출액은 149조3328억원, 영업이익은 5조4179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8%, 7.4% 증가했다. 이에 영업이익률은 2018년보다 0.1%포인트(p) 높아진 3.6%를 기록했다. 외국계 기업은 지난해 외형 확장과 함께 이익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가운데서도 투자와 고용은 축소했다는 의미다.이에 비해 국내 기업은 실적 악화에도 투자와 고용을 늘렸다. 국내 기업의 지난해 매출은 2517조6555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에 그쳤고, 영업이익은 142조909억원으로 30.2% 급감했다. 이러한 가운데서도 투자액(161조9833억원)과 직원수(146만5294명)는 1년 전보다 각각 1.8%, 1.7% 확대됐다.43곳의 외국계 기업 중 지난해 투자를 확대한 곳은 29개 기업으로 과반을 차지했지만, 14개 기업의 투자 축소 규모가 증가액을 웃돌며 전체 투자액 감소로 이어졌다. 2018년 외국계 기업 내 투자액 기준 ‘톱3’를 차지했던 에쓰오일(S-Oil), 코스트코코리아, 코닝정밀소재가 지난해 일제히 투자를 줄였다. 에쓰오일의 작년 투자액은 8276억원으로 2018년(2조417억원) 대비 59.5% 감소했고, 같은 기간 코스트코코리아(770억원)와 코닝정밀소재(1800억원) 투자액도 각각 81.7%, 38.9% 줄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씨앤에스에너지(-89%),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83.3%)와 함께 투자 감소율 기준 상위에도 이름을 올렸다.외국계 기업 43곳 중 16개 기업이 지난해 직원수를 총 1188명 늘린 반면 19개 기업은 5102명 줄였다. 이 가운데 한국지엠의 직원수가 업황 악화와 구조개편 등의 여파로 2018년 1만2424명에서 작년 8914명으로 28.3%(3510명) 줄었다.투자와 고용을 동시에 축소한 외국계 기업은 5곳으로 집계됐다. 에쓰오일(투자 ?59.5%, 고용 ?1%)을 비롯해 코닝정밀소재(?38.9%, -2%), 한국쓰리엠(-18.9%, -2.4%), 금호타이어(-43.6%, -2.9%),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7.2%, -4.1%) 등이다.외국계 기업의 배당성향은 여전히 80%대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외국계 기업의 배당금 총액은 2조8287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지배기업소유주지분 기준)이 2.5% 줄며 평균 배당성향은 0.7%p 높아진 80.7%를 기록했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순이익(3144억원)의 2.1배에 달하는 6550억원의 배당을 실시해 가장 높은 배당성향(208.3%)을 기록했다. 이어 오비맥주(160%), 볼보그룹코리아(127.2%), 도레이첨단소재(110.7%),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100%), 한국토요타자동차(100%), 유한킴벌리(99.9%), 노벨리스코리아(96.8%), 동서석유화학(93.7%), 한국무라타전자(87.4%) 등이 배당성향 상위 10위를 형성했다. 외국계 기업의 지난해 기부금은 7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지만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중은 0.05%로 2018년과 같아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작년 국내 기업의 매출 대비 기부금 비중이 0.1%인 것에 비춰 절반 수준이다. 쥴릭파마코리아의 기부금이 1년 새 83.5% 감소한 것을 비롯해 동양생명(-77.9%), 푸본현대생명보험(-69%), 한국지엠(-59.2%), 한국무라타전자(-50%) 등 5곳이 전년 대비 50% 이상 기부금액을 줄였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기부금(194억원)이 작년 대비 0.6% 줄어든 가운데서도 기부금 규모에서 2018년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이와 함께 라이나생명보험의 기부금이 56.9% 증가한 122억원,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14.2% 증가한 111억원으로 100억원 이상 기부 기업에 합류했다.
2020.08.23 I 피용익 기자
재규어랜드로버, 휴가철 앞두고 무상점검 서비스 제공
  • 재규어랜드로버, 휴가철 앞두고 무상점검 서비스 제공
  •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29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전국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2020 재규어 랜드로버 하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를 앞두고 고객들의 안전 운행을 위해 재규어 랜드로버만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재규어 랜드로버 전 고객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캠페인은 40여가지 항목에 대한 무상 점검뿐만 아니라 차량 정비가 필요한 경우, 유상 수리 부품을 20% 할인해 제공한다. 무상 점검 항목은 엔진오일, 배터리, 에어컨, 냉각수, 타이어 공기압과 외부 손상 상태, 에어 클리너, 브레이크 패드, 와이퍼 블레이드, 밸트류, 각종 동화 장치, 차체하단부 누유, 워셔액 등 40여가지다. 모든 점검은 재규어 랜드로버 글로벌 기준에 따라 체계적인 차량 점검 및 관리를 보장하는 ‘eVHC(electronic Vehicle Health Check)’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차량을 정확하게 점검하고 결과를 고객에게 투명하게 안내함으로써 고객의 안전한 운행을 돕는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고객의 편의를 위해 픽업 또는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센터 직접 방문이 어려울 경우 고객이 요청한 장소에서 차량을 픽업하거나, 점검이 완료되면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인도해 준다. 또 모든 차량 액세서리에 기본 할인 20%가 제공되며 일부 품목에 한해 한정 수량으로 최대 80%까지 할인된다.엔진오일을 6리터 이상 교환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기프트카드를, 100만원 이상 유상 수리 고객에게는 캠페인이 종료된 후 추첨을 통해 ‘재규어 랜드로버 라이프 스타일 컬렉션’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2020 재규어 랜드로버 하계 서비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06.29 I 이승현 기자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사전계약 10일만에 300대 돌파
  •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사전계약 10일만에 300대 돌파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랜드로버의 아이코닉 모델 ‘올 뉴 디펜더’의 사전계약 건수가 300대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8일 올 뉴 디펜더 사전계약을 시작한 이후 불과 10일만에 달성한 성과다.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올 뉴 디펜더는 다목적성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오프로드를 위한 견고함과 온로드를 위한 편안함을 모두 갖춰 복잡하고 일상적인 도심 주행은 물론이고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어디로든 모험을 떠날 수 있는 패밀리 SUV라는 점이 많은 국내 소비자의 관심을 끄는 요소로 분석된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출시되는 올 뉴 디펜더는 오리지널에 대한 존경과 열정을 담았으며, 21세기 모험을 재정의하는 혁신적인 기능과 향상된 전자동 지형 반응 기술을 제공해 72년 동안 지속돼온 랜드로버만의 개척 정신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짧은 전후방 오버행과 독특한 실루엣은 탁월한 접근 및 이탈각을 제공해준다. 랜드로버의 디자이너들은 친숙한 디펜더만의 특징들을 21세기에 맞게 다시 해석해 새로운 디펜더를 완성했다. 또 ‘사이드 오픈 테일게이트’, 노출형 스페어타이어는 과거부터 고수해 온 디펜더의 대표적인 디자인 요소다.올 뉴 디펜더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실용적인 레이아웃과 간결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높은 기능성을 갖췄다. 앞좌석 센터페시아를 가로지르며 노출돼 있는 ‘마그네슘 합금 크로스카 빔’은 차량에 타거나 오프로드 주행 시 보조 손잡이로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내구성이 강한 고무로 마감처리 돼 오염이 적으면서 관리가 용이한 바닥소재와 센터 콘솔을 비롯해 다양한 수납공간은 실용적이다. 올 뉴 디펜더의 인제니움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은 240마력의 강력한 출력과 연비 효율성을 보장하며, 효과적인 진동 억제를 위해 알루미늄 재질의 저마찰 엔진을 설계했다. 또한 시스템은 연속 가변 댐핑을 사용하며 차체를 제어하고 롤링을 최소화함으로써 최고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시스템이 적용돼 오프로드는 물론 온로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선보인다.올 뉴 디펜더에는 LTE 모뎀 2개를 탑재해 진보한 기술력과 직관성을 갖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PIVI Pro)가 적용된다. 피비 프로에는 퀄컴의 최첨단 스냅드레곤 820Am 칩을 내장하고 있어 스마트폰과 같이 빠른 반응속도와 직관적으로 작동한다. 또 T맵 내비게이션을 별도의 스마트폰 연결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기본으로 탑재해 운전자 편의를 높였다. 이외에도 즉각적인 응답성과 스마트폰과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10인치 터치스크린, 풀 HD 화질의 12.3인치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 등이 기본 적용됐다.사전 계약 진행 중인 올 뉴 디펜더 110 모델은 총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개소세 인하 미반영)은 D240 S 트림 8690만원, D240 SE 9670만원, D240 런치 에디션 9290만원이다.
2020.06.19 I 이승현 기자
재규어·랜드로버..하반기 디펜더로 반전 노린다
  • 재규어·랜드로버..하반기 디펜더로 반전 노린다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도 불구하고 국내 수입차 시장이 순항하고 있다. 개소세 인하 효과를 수입차가 그대로 받는다. 수입차는 5월 한달간 전년 동월 대비 19.1% 증가한 2만3272대가 팔렸다. 지난해와 달리 아우디가 라인업을 갖추고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는데다 쉐보레가 수입차로 편입된 것이 주효했다.더불어 개소세 할인, BMW의 20%에 육박하는 할인 프로모션도 판매량 상승의 일등공신이다. 6월에는 BMW뿐 아니라 벤츠도 파격 할인을 내걸었다. 물 들어올 때 노를 젓겠다는 전략이다.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독일차 강세는 여전하다. 메르세데스-벤츠가 굳건한 1위를 지킨다. 2위 BMW와 격차가 점점 커진다. 이어 아우디, 폭스바겐이 뒤를 잇는다. 베스트셀링 모델 역시 1위부터 3위까지 전부 독일산이다.럭셔리 브랜드로 월 판매량이 10대를 채 넘지 못했던 람보르기니, 롤스로이스, 벤틀리도 각각 31대, 17대, 15대씩 팔았다. SUV를 출시해 진입장벽을 낮춘 전략이 제대로 먹혔다.순풍이 불고 있는 수입차 시장에서 홀로 울상인 메이저 브랜드가 있다. 영국 재규어와 랜드로버다. 지난달 판매를 보면 처참하다. SUV 전문 브랜드인 랜드로버는 그나마 상황이 낫다. 재규어는 73대에 그쳤다. 부분변경 출시를 앞두고 판매가 중지된 것과 경쟁 모델에 비해 상품성이 떨어지는 진다는 취약점 때문이다. SUV 역시 경쟁력이 부족해 20%가 넘는 할인을 내걸어도 지갑을 열지 않는다는 게 업 전문가들의 평가다. 랜드로버는 하반기 디펜더 출시로 반전을 노린다.재규어는 지난 몇 년간 판매량이 급락한다. SUV와 전기차로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 흐름에 빠르게 대처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재규어는 2018년 3701대에서 2019년 2484대로 하락했다. 올해는 1천대 돌파도 힘겨워 보인다. 1~5월까지 판매된 재규어는 고작 347대다. 지난해 같은 기간(753대)과 2018년 동기(1905대)과 비교하면 매년 반토막이 났다. 재규어는 전기차 인기가 높아지자 부랴부랴 쿠페형 SUV 스타일의 I-페이스를 출시했다. 스타일을 제외하면 테슬라 모델S에 비해 너무 뒤져 상품성이 떨어진다. 좁은 실내 공간과 짧은 주행가능거리, 1억이 넘는 비싼 가격 등 단점 투성이다. 2018년 12월 출시 이후 1년 반 동안 92대에 그쳤다.재규어는 위기 타개를 위해 하반기 콤팩트 세단 XE와 스포츠카 F-타입 부분변경 출시를 준비 중이다. 문제는 볼륨 모델이 아니다. 길고 긴 침체의 늪에서 탈출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제대로 된 한 방이 필요하다. 조금만 눈을 돌리면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와 같은 독일산 수입 세단이 사정권이다. 품질이나 완성도, 패키징에서 한 수 위다. 재규어 부진의 이유는 명확하다. 잘 나가던 랜드로버는 품질 문제로 발목이 잡혔다. 라인업 전체가 SUV로 구성돼 시장 트렌드와 딱 맞아 떨어졌지만 잔 고장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랜드로버는 지난달 287대를 팔았다. 지난해 동월(443대)과 비교하면40%나 빠졌다. 랜드로버는 2016년 처음으로 1만대 판매를 돌파한 이후 3년 연속 수입차 판매 1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는 7713대에 그쳤다.랜드로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보크, 디스커버리 스포츠 부분변경을 선보이며 상승세를 타는 듯 했다. 이내 힘이 빠졌다. 경쟁 모델이 늘어나서다.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경쟁적으로 SUV 신차를 출시한다.랜드로버는 위기 타개를 위해 하반기 디펜더 출시를 준비 중이다.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차량으로 국내 처음 선보이는 모델이다. 7천만~9천만원대 가격이 예상된다. 마니아에 특화된 모델로 대중성은 떨어진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최근 판매 하락에 대해 “물량 부족 때문”이라고 밝힌다. “하반기 신차 출시로 분위기 반전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재규어와 랜드로버의 위기는 비단 국내에 한정되지 않는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올해 1분기 글로벌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30% 이상 하락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경제 위기를 감안하더라도 낙폭이 크다. 재규어랜드로버의 본사 경영에도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영국 정부에 10억 파운드(한화 약 1조5285억원) 이상의 대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다.재규어랜드로버의 위기는 비단 코로나 때문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 ACES(Autonomous-자율주행, Connectivity-연결, Electrification-전기, Sharing)으로 대변되는 미래 자동차 시대에 대응이 늦었다. 준비가 늦었던 만큼 철저하고 세밀한 계획이 필요한 시점이다.
2020.06.17 I 남현수 기자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사전계약 실시..8690만~9670만원
  •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사전계약 실시..8690만~9670만원
  •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를 앞둔 전설적인 오프로더 ‘올 뉴 디펜더’ 110 모델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올 뉴 디펜더는 70년이 넘게 지켜온 랜드로버의 개척 정신을 계승한 상징적인 모델이다. 올 뉴 디펜더는 높은 차체와 각진 실루엣으로 강인한 인상을 주면서도 뛰어난 실용성과 내구성을 제공한다. 특히 한눈에 디펜더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해주는 전후방 짧은 오버행과 독특한 실루엣은 탁월한 접근성 및 이탈각을 구현하며 어떠한 험로에서도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랜드로버는 디펜더 고유의 디자인을 유지시키는 동시에 재창조해 새롭게 적용시켰다. 2열 루프에 위치한 ‘알파인 라이트’와 ‘사이드 오픈 테일게이트’, 외부에 스페어타이어를 장착한 것이 대표적인 요소다.기존 모델의 헤드라이트 모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LED 헤드라이트에서도 디펜더만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확인할 수 있다. LED 헤드램프는 디펜더에 뚜렷한 존재감을 더해주는 원형 모양의 메인 램프와 두 개의 큐브 모양의 램프가 항시 점등돼 디자인적 완성도를 높여준다. 또 상황에 맞게 자동으로 하이빔을 조절해주는 오토 하이빔 어시스트 기능, 저속 주행 중 추가로 조명이 점등되고 정지 표시판을 비춰주는 코너링 라이트가 적용돼 보다 향상된 가시성을 제공한다.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랜드로버는 사용 목적과 일상의 편의성을 충실히 반영한 설계, 다양한 액세서리와의 결합성, 내구성, 견고한 마감 재질, 특별한 디자인 등을 핵심 가치로 두고 실용적이고 개성 넘치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완성했다. 인테리어에서 가장 대표적인 특징은 앞좌석 센터페시아를 가로지르는 ‘마그네슘 합금 크로스 카 빔’이다. 차량의 바디구조인 크로스카 빔의 표면을 인테리어 디자인 일부로 구성한 것이다. 독창적이고 참신한 ‘노출구조형’ 인테리어 디자인은 스티어링 휠과 도어에도 동일하게 적용돼 실내 인테리어에 통일성을 부여한다. 올 뉴 디펜더 110 모델은 3022mm의 휠베이스로 모든 탑승객에게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2열은 992mm의 레그룸을 실현해 안락한 주거성을 자랑하며, 40:20:40 분할 폴딩 시트를 적용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2열 탑승자를 위한 다목적 시트백 시스템 ‘클릭 앤 고’ 시스템도 기본 적용된다. 접이식 테이블, 코트 행거, 태블릿 홀더 등 다양한 목적에 맞는 액세서리를 별도 구매해 장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올 뉴 디펜더에 최초로 적용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IVI Pro는 LTE 모뎀 2개를 탑재하여 더욱 진보한 기술력과 직관성을 갖춘 새로운 시스템이다. 퀄컴의 최첨단 스냅드레곤 820Am 칩을 내장하고 있어 스마트폰과 같이 빠른 반응속도와 직관적으로 작동한다. 또 한국시장을 위해 국내 최다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T맵 내비게이션을 차량 개발 초기 단계서부터 SK텔레콤과 공동 개발, PIVI Pro 시스템에 기본 내장 탑재하여 별도의 스마트폰 연결 없이 순정 T맵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10인치의 터치스크린은 상시 대기 기능을 통해 즉각적인 응답성을 제공하고, 스마트폰 인터페이스와 유사하게 설계돼 사용자 친화적이다. 풀 HD 화질의 12.3인치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는 일반적인 계기판 기능과 함께 내비게이션, 전화, 능동 안전 시스템 조작 기능을 제공한다. 사전 계약을 시작하는 올 뉴 디펜더에 탑재된 인제니움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은 240마력의 강력한 출력과 연비 효율성을 보장하며, 알루미늄 재질의 저마찰 엔진 설계를 통해 진동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켰다. 여기에 고압 연료 분사 기술을 적용한 커먼-레일 연료 분사 장치와 낮은 엔진 속도에서도 공기 흐름을 높여주고 연료 연소 효율을 향상해주는 가변식 스월 컨트롤이 적용되어, 주행 변화에 맞는 더욱 정교한 연료 분사와 더불어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워밍업 속도를 높여 준다.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극강의 강인함을 상징하는 올 뉴 디펜더에는 랜드로버가 새롭게 설계한 최신 D7x 모노코크 아키텍처 바디가 적용됐다. 랜드로버 역사상 가장 견고한 알루미늄 바디로 기존의 바디온 프레임 대비 3배 더 높은 비틀림 강성을 제공한다. 강인한 차체는 최대 3500kg의 견인 능력 지녀 무거운 짐이나 카라반과 같은 이동식 트레일러를 견인하거나 운반하는데 탁월하며, 차량의 리커버리 포인트를 통해 6.5톤의 스내치 하중을 견뎌낸다. 또한, 주행 시 최대 168kg, 정차 시 최대 300kg의 루프 적재 하중을 제공해 루프 탑 텐트 설치, 장비 운반 등 다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올 뉴 디펜더에 기본 탑재되는 4코너 에어 서스펜션은 오프로드 상황에서 지상고의 높이를 75mm까지 높여주고, 더 극단적인 오프로드 조건에서는 추가로 70mm를 연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극한 험지의 오프로드 상황에서 최대 145mm까지 차체를 높일 수 있으며, 최대 도강 높이는 900mm에 달한다. 안전 벨트를 풀면 에어 서스펜션이 자동으로 지상고를 온로드 대비 50mm만큼 낮춰 편한 하차를 돕는다.올 뉴 디펜더에는 컴포트, 에코, 스노우, 머드, 샌드, 암석 및 도강 모드 등 주행 조건을 설정할 수 있는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이 적용되며, Launch Edition 트림에는 노면을 상시로 모니터링하여 자동으로 주행 조건을 설정해주는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2을 기본 적용했다. 특히 최초로 적용된 웨이드(도강) 프로그램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웨이드 감지 화면을 활성화하여 스로틀 응답을 자동으로 부드럽게 조절한다. 올 뉴 디펜더 110 모델은 총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D240 S 트림 8690만원, D240 SE 9670만원, D240 런치 에디션 9290만원이다(개소세 인하 미반영 가격).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2020.06.08 I 이승현 기자
재규어랜드로버, 자동차 정비 교육생 20명 뽑는다
  • 재규어랜드로버, 자동차 정비 교육생 20명 뽑는다
  • 글로벌 어프렌티스 2기 수료생들이 교육 수료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우수한 자동차 정비 기술을 갖춘 전문 인력 육성 프로그램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우수 정비 인력 양성을 목표로 재규어 랜드로버 영국 본사가 직접 개발한 글로벌 스탠더드 인재 육성 제도다. 2017년 국내에 도입해 재규어 랜드로버의 선진화된 정비 노하우를 전파하고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까지 연계하고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4기 교육 과정 대상 인원을 작년 대비 1.5배 많아진 20명으로 확대한다. 이달까지 모집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4기 교육 과정은 올 2월 수입차 업계 최초로 개관한 자사 전용 교육 시설인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두원공과대학교에 위치한 교육센터에는 교육생의 정비 기술 역량 발전을 위해 최신 기술이 탑재된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디스커버리, 재규어의 XF 등을 비롯해 필수 교보재 및 특수 장비가 갖춰져 있다. 교육 대상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총 12개월 간 체계화된 정비 이론 학습 및 리테일러 현장 실습 과정을 이수한다. 교육 과정은 △서비스 및 유지관리 △새시 △전기 원리 △엔진 및 변속기 등 네 가지 항목, 18개 코스로 구성된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통해 2018년까지 20명의 공인 인증 테크니션을 배출했으며, 2019년에 선발된 11명의 인원이 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수료한 전원은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 리테일러사에 정규직으로 취업하게 된다. 또한 지난해 두원공과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과 산학 협력 업무 협약을 맺고 실질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육 및 연구용 차량으로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재규어 F-PACE 등을 기증하고 교육에 필요한 기자재 및 특수 장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2020.06.02 I 이승현 기자
재규어랜드로버, 최고 리테일러사에 KCC오토모빌 선정
  • 재규어랜드로버, 최고 리테일러사에 KCC오토모빌 선정
  • 백정현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왼쪽)가 최우수 리테일러사인 ‘리테일러 오브 더 이어’에 선정된 KCC오토모빌 임직원들에게 시상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21일 세일즈 및 서비스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리테일러사와 임직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2019/20 리테일러 오브 더 이어(Retailer of the Year)’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매해 전국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 리테일러사 및 임직원과 함께 한 해 동안 리테일러사 및 서비스 센터의 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생협력 관계를 다지는 ‘리테일러 오브 더 이어’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주요 수상 부문의 리테일러사 임직원만 초청해 간소화된 규모로 진행됐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장기화 등 대내외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관계를 더욱 견실하게 다지기 위해 경영 전반에 걸친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세일즈, 서비스 등을 포함한 종합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KCC오토모빌이 ‘리테일러 오브 더 이어’의 영예를 안았다. 2019년 한 해 최고의 판매 실적을 낸 ‘쇼룸 오브 더 이어’에는 KCC오토모빌 분당 전시장과 효성프리미어모터스 울산 전시장이 선정됐다.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 서비스센터를 선정해 시상하는 ‘서비스 센터 오브 더 이어’에는 KCC오토모빌 성남 서비스센터와 아주네트웍스 인천 서비스센터가 이름을 올렸으며, 인증중고차 판매 우수 리테일러사에게 주어지는 ‘인증중고차 리테일러 오브 더 이어’는 효성프리미어모터스가 수상했다. 이와 함께 재규어 및 랜드로버 베스트 세일즈 컨설턴트, 베스트 테크니션, 베스트 서비스 어드바이저 등 개인 부문 수상자 17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백정현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올해 ‘리테일러 오브 더 이어’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로 격려하고 협력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어 더욱 의미 있었다”며 “한 해 동안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리테일러사의 노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성장해 온 만큼 2020년에도 동반 성장을 이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5.22 I 이승현 기자
코로나19가 바꾼 車시장..'비대면'이 대세
  • 코로나19가 바꾼 車시장..'비대면'이 대세
  • 현대자동차는 18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올 뉴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를 열었다. (왼쪽부터) 데이비스 리 북미 현대디자인센터 선임디자이너,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장), 씨제이 에크만 현대차 북미권역본부 매니저 (사진=현대차 제공)[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코로나19가 자동차시장의 문화를 바꾸고 있다. 그동안 자동차업체들은 대대적인 신차 출시행사와 시승행사, 딜러를 통한 적극적인 구매 상담 등에 주력해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들이 직접 접촉을 꺼리면서 ‘비대면’ 마케팅이 대세로 떠올랐다. ◇쏘렌토·아반떼·G80 이어 싼타페도 온라인 출시행사현대자동차(005380)그룹은 30일 3세대 제네시스 G80을 출시하면서 유튜브, 네이버TV, 페이스북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중계를 했다. 지난 17일 출시된 4세대 쏘렌토와 18일 미국 LA에서 열린 7세대 아반떼의 출시 행사 역시 현대차 홈페이지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진행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규모 오프라인 출시행사를 할 수 없게 되자 ‘궁여지책’ 차원에서 나온 방법이다. 처음에는 어색하다는 평이 많았으나 횟수를 거듭할수록 기술이 발전하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현대차는 5월경 출시될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 역시 온라인으로 출시행사를 할 예정이다. 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도 지난 16일 대형 SUV XT6 신차발표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아예 온라인으로 차량 판매를 하는 브랜드도 있다. 소비자들이 전시장을 방문하고 딜러와 상담하는 등 대면 접촉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한 시도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 홈페이지 내 ‘온라인 구매하기’ 채널을 통해 비대면 구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으로 원하는 차종 및 색상의 재고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금융 프로그램별 예상 견적을 받을 수 있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도 전시장 방문 없이도 금융 신청부터 금융 계약까지 가능한 비대면 자동차 금융 서비스 앱인 ‘브이-클릭(V-Click)’을 운영하고 있고, 지프도 비대면 구매 전용 채널을 통해 관심 차종 구매 상담, 시승 신청, 계약서 작성, 차량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완성차 중에서는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출시한 XM3를 판매하면서 온라인 청약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전용 마이크로사이트 내 온라인 쇼룸을 통해 차량 정보를 보고 직접 전시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차량 계약을 할 수 있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사전계약이 이뤄진 5500대 가운데 21%가 온라인 청약을 통해 이뤄졌다. 현대글로비스가 클라우드 중고차 경매 시스템 ‘오토벨 스마트옥션’을 론칭했다. (사진=현대글로비스 제공)◇넥센타이어, 비대면 타이어교체 서비스 시행차량 수리나 시승도 전시장이나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서비스를 갖췄다. BMW코리아는 ‘BMW·미니 안심 케어 서비스’를 통해 전문 기사가 차량을 가져다가 점검·수리하고 돌려주는 서비스 대상을 확대했다. 기존에는 이 서비스 가입 고객이나 보증 수리 기간 내 고객만 대상이었는데 당분간 기한이 만료된 고객과 사고 차, 리콜 대상 고객에게도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랑스 브랜드 푸조는 시승을 원하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시승차를 받아 시승할 수 있는 ‘안심 마중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비대면 서비스는 중고차업계에서도 활발하다. K Car(케이카)는 온라인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업계 최초로 현금, 카드, K Car 할부 등 원하는 결제 방식을 선택해 바로 결제하는 ‘맞춤형 즉시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온라인에서 24시간 현금, 카드 결제는 물론 K Car 할부 이용을 위한 대출 심사 및 승인까지 100% 비대면 구매가 가능하다. 케이카에 따르면 즉시 결제 시스템 도입 이후 ‘내차사기 홈서비스’ 이용률은 3월 현재 전체 판매 중 40%에 달할 만큼 성장했다. 현대글로비스(086280)는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한 중고차 비대면 디지털 경매 시스템 ‘오토벨 스마트옥션’을 구축했다. 전국 3곳의 자동차 경매장에서 각기 진행되는 경매 정보를 하나의 서버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경매 사용자인 중고차 매매업체는 지역에 관계없이 일주일에 세번 열리는 모든 자동차 경매에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경매장 3곳의 매물 정보도 모두 받을 수 있어 기존보다 3배에 달하는 매물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타이어업계도 비대면 트렌드에 따라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넥센타이어(002350)는 타이어 전문가가 소비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직접 찾아가 타이어를 교체해주는 ‘넥스트레벨GO’ 서비스를 시작했다. 소비자는 ‘넥스트레벨’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만 하면 타이어를 직접 교체하러 가는 시간을 절약하고 수리기사와 대면하지 않아도 돼 더욱 안심할 수 있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자동차시장의 문화가 급속히 바뀌고 있다”며 “앞으로 온라인 신차출시 행사가 일반화되고 나아가 온라인 판매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20.03.30 I 이승현 기자
한국수입차협회, 첫 외국인 회장으로 FCA코리아 ‘파블로 로쏘’ 선임
  • 한국수입차협회, 첫 외국인 회장으로 FCA코리아 ‘파블로 로쏘’ 선임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5일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2020년 정기총회에서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을 제13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회장 선임과 함께 부회장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한국 대표이사 사장, 아우디 폭스바겐 코리아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 한국토요타자동차 타케무라 노부유키 대표이사&사장이 선임되었고,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대표이사, FMK 김광철 대표이사가 이사직을 맡게 되었다. 새로운 이사진으로 구성된 이사회는 오는 4월부터 향후 2년간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직무를 수행한다.이번에 선임된 파블로 로쏘 회장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설립 이후 첫 외국인 회장으로 2013년부터 FCA 코리아 사장직을 맡고 있다. 1998년 이베코 트럭 엔진 사업부 로지스틱 엔지니어로 자동차 업계에 발을 내딛었으며 2004년 피아트그룹 알파 로메오 해외영업 매니저를 거쳐 2011년 피아트-크라이슬러 인도 지역 합작법인 프로젝트 총괄을 지냈다.신임 회장은 국내외 자동차 업계에서의 오랜 경력으로 자동차 시장에 대한 견문이 넓어 현재 수입차가 당면한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적임자로 꼽혔다. 수입차업계는 그가 회원사의 입장과 목소리를 잘 대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파블로 로쏘 회장은 “중요한 시기에 수입차 시장을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회원사와 관련 기관과의 가교 역할에 힘쓰며 수입차 업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역대 회장은 강상도(제1대), 최병권(제2대), 손을래(제3대, 4대), 송승철(제5대, 6대), 박동훈(제7대, 8대), 정재희(제9대, 10대, 11대), 정우영(제12대) 회장이다.한편,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현재 한국에 자동차를 수입하는 승용차 17개, 상용차 5개 총 22개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다. 회원사들의 자동차 수입에 관련된 공통의 관심사항과 문제점을 해결하고 한국 내 수입자동차 소비자의 편익보호와 아울러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방안으로 각종 공동 이벤트,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수입차 관련 정부정책, 법률, 제반 규정 검토, 통계집계 등에 참여하고 있다.
2020.03.30 I 남현수 기자
  • 볼보, 한국지엠, 혼다 등 3만9760대 리콜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 한국지엠(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등 8개사에서 수입·판매한 총 32개 차종 3만976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첫째 (주)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XC60 등 8개 차종 1만3846대는 비상자동제동장치(AEBS)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전방 장애물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등 비상자동제동장치가 작동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해당 차량은 오는 30일부터 전국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둘째 한국지엠(주)에서 수입, 판매한 BOLT EV 차종 9233대는 한국교통안전공단(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자동차 자기인증적합조사를 실시한 결과, 타이어공기압경고장치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우선 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차량은 다음달 3일부터 한국지엠(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셋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디스커버리 스포츠 2.0D 등 2개 차종 8642대는 긴급제동신호장치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리콜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하여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다음달 13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넷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가 수입, 판매한 Golf 1.6 TDI BMT 등 5개 차종 3,337대는 변속기 내 부품 결함으로 지속 운행시 변속기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오는 31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교체 받을 수 있다. 다섯째 혼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ODYSSEY 2424대는 조립과정에서 3열 좌측 전기소켓의 연결배선이 특정 부품에 눌려 배선 피복이 벗겨지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25일부터 무상 수리 진행 중이다.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마칸 1276대는 뒷좌석에 과도한 무게가 실릴 경우 연료펌프 커버가 연료펌프 상단부를 눌러 연결 파이프 주입구에 미세한 균열을 발생시키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오는 31일부터 수리 가능하다.일곱째 한불모터스㈜에서 수입, 판매한 Citroen C3 AIRCROSS 1.5 BlueHDi 등 10개 차종 700대는 흡기필터 케이스와 냉각수 호스와의 간섭으로 호스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엔진이 과열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18일부터 수리를 진행 중이다.마지막으로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X6 xDrive30d 등 3개 차종 205대는 차량 뒤쪽 스포일러의 고정 결함으로, M6 Gran Coupe 97대는 보조 제동등 고정너트의 결함으로 주행 중 해당 부품이 이탈되어 뒤따라오는 차량의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했다. 20일부터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린다.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2020.03.27 I 김미영 기자
수입車협회, 회장에 파블로 로쏘 선임..첫 외국인 수장
  • 수입車협회, 회장에 파블로 로쏘 선임..첫 외국인 수장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5일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2020년 정기총회에서 파블로 로쏘(사진) FCA 코리아 사장을 제13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부회장에는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 폭스바겐 코리아 그룹사장,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선임됐다. 또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이사, 김광철 FMK 대표이사가 이사직을 맡게 됐다. 새로운 이사진들은 오는 4월부터 향후 2년간 직무를 수행한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 설립 이후 첫 외국인 회장으로 선임된 파블로 로쏘 회장은 2013년부터 FCA 코리아 사장직을 맡고 있다. 1998년 이베코 트럭 엔진 사업부 로지스틱 엔지니어로 자동차 업계에 발을 내딛었으며 2004년 피아트그룹 알파 로메오 해외영업 매니저를 거쳐 2011년 피아트-크라이슬러 인도 지역 합작법인 프로젝트 총괄을 지냈다.파블로 로쏘 회장은 “중요한 시기에 수입차 시장을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회원사와 관련 기관과의 가교 역할에 힘쓰며 수입차 업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현재 한국에 자동차를 수입하는 승용차 17개, 상용차 5개 총 22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2020.03.25 I 이승현 기자
재규어·랜드로버, 온라인으로 구매한다…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 활성화
  • 재규어·랜드로버, 온라인으로 구매한다…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 활성화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오는 9일부터 4월 8일까지 한 달간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구매 상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외출을 자제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직접 전시장을 방문하는 불편함 없이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 홈페이지 내 ‘온라인 구매하기’ 채널을 통해 차량 견적을 받거나 출고를 진행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고객의 안전성과 편의성 높은 온라인 채널을 통한 비대면 구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온라인 구매 상담 이벤트’는 재규어 랜드로버 전체 라인업 대상이며, 공식 홈페이지에 마련된 ‘온라인 구매하기’ 기능을 활용하면 원하는 차종 및 색상의 재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2017년에 선보인 ‘온라인 구매하기’ 사이트는 온라인상에서 선호 전시장 및 지불 방식까지 선택할 수 있어 보다 쉽고 빠른 구매가 가능하다. 온라인 견적 저장을 이용하면 선택한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 전시장에서 자세한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빠르고 편리한 계약 및 출고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저장한 견적 간 비교 및 금융 프로그램 별 예상 견적까지 제공돼 고객이 직접 비교해보고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재규어 랜드로버 ‘온라인 구매하기’ 사이트를 통해 차량 견적을 받아 저장한 고객 20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을 추첨하여 증정한다. 또한,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및 재규어 F-PACE 모델 대상으로 견적을 받고 출고까지 진행한 고객 중 4명을 추첨해 100만원 상당의 다이슨 공기청정기를 제공한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외부 활동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직접 대면할 필요 없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차량을 선택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코로나19의 파급영향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된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에 따라 3월부터 전 모델 가격 조정을 실시했다. 지난달 국내 출시한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경우 D150 S 트림 6087만원, D180 S 트림 6497만원, D180 SE 트림 7127만원, 그리고 P250 SE 트림 6837만원이다.
2020.03.11 I 남현수 기자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최초 가솔린 모델 출시..6587만원
  •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최초 가솔린 모델 출시..6587만원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제갈원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프리미엄 패밀리 SUV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가솔린 모델인 P250 SE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 국내시장에서 가솔린 SUV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흐름을 반영해 디스커버리 스포츠 최초로 가솔린 모델을 추가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전세계적으로 5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로, 다목적성과 공간 활용성, 최상의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디스커버리 스포츠 P250 SE에 장착되는 랜드로버의 인제니움 2.0리터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은 249마력의 높은 출력과 37.2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빠른 반응속도로 터보엔진 특유의 랙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 장점을 지녔다.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오리지널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성공을 기반으로 한층 더 정제된 디자인을 선보이며, 디스커버리 패밀리임을 알 수 있는 고유한 개성을 드러낸다. 새롭게 적용된 LED 헤드램프와, 스포티한 전후방 범퍼, 아래로 길게 뻗은 에어 인테이크는 다이내믹한 느낌을 강조한다.실제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변화한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인테리어는 더 직관적이고 편리해졌다. 실내 공간은 핵심 DNA인 실용성과 다목적성을 바탕으로 설계돼 일상생활이나 레저용 SUV로서 활용성도 높다. 뒷좌석에 적용된 40:20:40 분할 폴딩 시트는 필요에 따라 시트 구성을 할 수 있으며, 리클라이닝 기능도 적용되어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기존 모델 대비 17% 커진 수납공간은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에 새롭게 적용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터치 프로2(Touch Pro2)는 스크린이 10.25인치로 커졌으며 해상도와 확대/축소 및 터치 반응 속도를 개선했다. 공조장치 및 드라이브 모드 조작을 위한 버튼도 모던한 디자인의 터치식 버튼으로 변경되어 조작이 더욱 편리해졌다. 더불어 풀 HD 화질의 12.3인치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는 속도, RPM, 연료 게이지와 같은 기본적인 계기판 기능들을 보여주는 것 이외에도 운전자와 차량의 다양한 정보를 연결시켜주는 매개체의 역할을 한다.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최신설계가 반영된 플랫폼인 ‘프리미엄 트랜스버스 아키텍처(PTA)’를 적용해 보다 강력한 강성과 높은 안전성으로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아우르는 탁월한 전지형 주행 역량을 제공한다. 또한, 노면을 감지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설정해주는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2(Terrain Response®2)와 노면 상태에 따라 파워트레인과 브레이크 시스템을 자동으로 제어해주는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TPC)은 험로 주행 및 탈출을 돕는다. 새롭게 적용된 인텔리전트 AWD 시스템은 안정적인 온로드 주행 시에는 전륜에만 토크를 배분하여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효율을 높여준다.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에 대거 탑재된 최신 기능과 첨단 안전 사양은 더 큰 편리함, 더 확실한 안전성을 제공한다. 평상시 일반 룸미러의 기능을 하다가 필요에 따라 후방 카메라를 이용해 가려진 후방 시야를 선명하게 확보해 주는 클리어 사이트 룸미러, 정차 및 재출발(Stop & Go)기능이 탑재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유지 어시스트 및 사각지대 어시스트까지 포함한 첨단 능동안전 시스템 등이 적용돼 운전의 편의성을 높였다. 보닛을 투과하여 바라보는 것처럼 차량 전방을 180º의 시야각으로 모두 보여주는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는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또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한 T맵 내비게이션 기능도 활용할 수 있으며 콘솔 수납공간에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도 탑재돼 즐겁고 편안한 주행을 지원한다.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가솔린 모델인 P250 SE의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적용된 가격은 6,837만원이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함께 제공한다. 앞서 출시된 디젤 모델의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적용된 가격은 D150 S 트림 6,087만원, D180 S 트림 6,497만원, D180 SE 트림 7,127만원이다.한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저금리 할부 금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금융 프로모션은 1.99% 저금리가 적용되는 36개월 할부 상품으로 P250 SE 모델의 경우 선수금 30%, 월 납입금 130만원대에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등록비 별도) 또한, 저금리 할부 금융 상품은 금융리스 프로그램과 함께 이용이 가능하고, 선수금 비율에 따라 무이자 혜택도 받을 수 있다.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상담 및 구매는 전국 랜드로버 공식 전시장에서 가능하며, 랜드로버 홈페이지 온라인 구매하기 사이트에서도 비대면으로 자세한 상품 정보와 견적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4월 8일까지 한 달간 진행하는 온라인 구매 상담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하며 출고 고객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공기청정기를 추첨으로 증정한다.
2020.03.11 I 오토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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