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243건
- '실버택시' 황민현·'탄산인간' 연우… '라이브온' 6인6색 캐릭터 열전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라이브온’ 황민현, 정다빈, 노종현, 양혜지, 연우, 최병찬이 직접 정한 캐릭터 수식어를 공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JTBC 새 미니시리즈 ‘라이브온’은 수상한 목적을 가지고 방송부에 들어간 서연고등학교 셀럽 백호랑(정다빈 분)이 엄격한 방송부장 고은택(황민현 분)을 만나 겪게 되는 상극 케미 로맨스 드라마다. 황민현(고은택 역)과 정다빈(백호랑 역), 노종현(도우재 역), 양혜지(지소현 역), 연우(강재이 역), 최병찬(김유신 역)이 다채로운 매력의 캐릭터들로 변신해 흥미로운 관계성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배우 6인방 캐릭터들의 성격을 엿볼 수 있는 수식어를 유형별로 살펴봤다.(사진=플레이리스트)◇황민현-노종현 : 반전의 엉뚱미(美)로 귀여움 한도 초과엄격한 방송부장 고은택 역의 황민현은 “‘인간 스케줄러’라는 키워드가 은택이를 잘 드러내는 단어라 마음에 든다”며 은을 뜻하는 실버(Silver)와 택으로 시작하는 단어 택시를 붙여 ‘실버택시’라는 별명을 추가했다. “은택씨!”라고 외치며 엉뚱미(美)를 뽐내는 황민현과 캐릭터의 상반되는 성향이 반전 매력을 자아내 여심을 두드린다. FM 선도부장 도우재 역의 노종현은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을 키워드로 꼽았다. 겉은 차갑고 건조해보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따뜻하고 촉촉한 감성을 지닌 사랑꾼 도우재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것. 이에 ‘라이브온’에서 ‘겉바속촉’의 달콤한 쿠키같은 워너비 남친의 탄생이 예고되고 있다.◇정다빈-최병찬 : 심도 있는 캐릭터 이해와 진심! 애정 뿜뿜정다빈은 자신이 맡은 백호랑 역을 ‘성장’이라는 키워드로 설명했다. 내면의 상처와 결핍을 겪으면서도 무너지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헤쳐 나가는 캐릭터를 심도있게 접근했다. 이에 안하무인 셀럽 백호랑이 어떤 풍파들을 겪으며 변화할지 그녀의 성장이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앞서 “김유신은 최병찬이고, 최병찬은 김유신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라이브온’에 임했다고 밝힌 최병찬은 자신이 맡은 5차원 비글남 김유신 캐릭터 수식어도 ‘김유신과 최병찬은 하나다!’라고 말했다. 수식어가 필요 없이 자신과 캐릭터의 완벽한 일치를 알리는 패기가 느껴져 그의 활약을 고대케 한다.(사진=플레이리스트)◇양혜지-연우 : 센스 갑(甲)+재치만점 작명인들강단 만렙 모범생 지소현 역의 양혜지는 ‘대표 모범생’과 ‘서윗 걸‘(sweet girl)을 추천했다. 내신 1.5 등급에 빛나는 서연고의 대표 브레인이자 친절하고 든든한 방송부 차장 캐릭터를 단박에 이해시키는 별명으로 그녀의 센스를 엿볼 수 있다. 연우는 감정 불도저 강재이 캐릭터를 ‘탄산인간’이라고 칭했다. 거침없는 화법으로 할 말은 하고 사는 인간 직격탄 강재이의 성향을 찰떡같이 비유한 것. 그러면서 “강재이를 만나고 탄산음료를 끊었습니다”라며 재치 있는 한 마디까지 추가해 ‘탄산인간’ 강재이로 분할 연우의 변신이 기다려진다. 이처럼 황민현, 정다빈, 노종현, 양혜지, 연우, 최병찬은 캐릭터에 깊이 스며든 모습을 보여주며 저마다 느낀 역할의 매력을 개성있게 표현하고 있다. 여섯 배우가 만들어낸 캐릭터 키워드들은 드라마를 기다리는 이들의 무한 상상의 나래를 꽃피우게 해 어떤 매력을 가진 인물들일지, 오는 17일 화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되는 JTBC 새 미니시리즈 ‘라이브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라이브온' PD "황민현→정다빈, 오디션서 가능성 보여줘"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JTBC 새 미니시리즈 ‘라이브온’(연출 김상우, 극본 방유정, 제작 플레이리스트 키이스트 JTBC스튜디오)이 MZ세대들의 하이틴로맨스 취향 저격러들의 만남으로 첫 방송 전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라이브온’ 출연 배우높은 화제성을 자랑했던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연출한 김상우 감독과 디지털드라마 ‘한입만’ 등을 집필한 방유정 작가가 맡아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이에 10대들의 문화를 정확히 꿰고 있는 김상우 감독, 방유정 작가가 만난 ‘라이브온’은 어떤 메시지를 가진 드라마일지 직접 들어봤다. 먼저 방유정 작가는 “어른의 상상이 아닌 10대들의 일상을 그대로 묘사한 학원물을 기획해보고 싶었다“며 수개월간 커뮤니티에서 그들의 문화를 관찰했던 경험을 밝혔다. 그 중 새 학기 콘셉트에 대한 게시글이 많았는데 여기서 콘셉트란 실제의 내가 아닌 타인에게 비춰지고 싶은 모습으로 시선에 민감한 요즘 세대들의 이야기를 집필하게 됐다고 했다. 이렇게 시작된 ‘라이브온’의 스토리는 김상우 감독의 섬세한 연출로 실제화 됐다. 김상우 감독은 “스쳐가는 누군가의 시선 하나에도 흔들리는 10대들의 이야기를 다뤄보고 싶었다”며 연출을 맡게 된 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라이브온’은 제목 그대로 지금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생중계해주는 매력을 가진 드라마이기에 무리문화, 우정, 사랑, 부모님 등 실제 고민들을 제대로 담아내려 노력했다”고도 말했다. 이런 청소년들의 리얼 라이프를 연기할 배우들로 황민현(고은택 역), 정다빈(백호랑 역), 노종현(도우재 역), 양혜지(지소현 역), 연우(강재이 역), 최병찬(김유신 역) 등이 캐스팅 된 가운데 배우들을 향한 김상우 감독, 방유정 작가의 신뢰와 애정은 남달랐다. 할 말이 많을 정도로 배우들 모두 애정한다는 김상우 감독은 “오디션 당시 각자의 역할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그 역할로 살아갈 수 있는 사람들을 찾기 위해 노력했는데 6명 모두 역할이 곧 자기 자신이 되는 모습과 앞으로의 가능성까지 보여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황민현과 정다빈에게 각각 완벽주의 고은택과 안하무인 셀럽 백호랑으로 살아보기를 권한 김상우 감독은 배우들과 자주 만나 그 생활을 보냈을 때 들었던 생각과 느낌을 나누었다. “두 배우의 실제 모습 안에도 고은택과 백호랑의 모습이 있는 것을 발견했고, 이런 모습을 연기에 담아내는 시간들을 가졌다”고 전해 작품을 대하는 이들의 진정성 담긴 자세가 기대감을 더욱 샘솟게 한다. 마지막으로 방유정 작가는 “‘라이브온’은 모든 시청자들이 10대를 지내왔기 때문에 자신의 시절을 떠올리고 비교해볼 수 있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 젊은이들에겐 공감을 선사하고 다른 세대들에게는 자신의 시절과 많이 달라진 10대들의 소통방식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고 ‘라이브온’의 재미 포인트를 공개, 첫 방송을 더욱 고대하게 한다. 이렇듯 MZ세대 저격꾼들이 모여 만든 JTBC 새 미니시리즈 ‘라이브온’은 수상한 목적을 가지고 방송부에 들어간 서연고등학교 셀럽 백호랑(정다빈 분)이 엄격한 방송부장 고은택(황민현 분)을 만나 겪게 되는 상극 케미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17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 '라이브온' 노종현·연우, 서연고 공식 커플 도우재♥강재이로 변신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노종현과 연우가 냉온 매력을 오가는 마성의 커플로 변신한다. ‘라이브온’(사진=JTBC)오는 17일 화요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새 미니시리즈 ‘라이브온’(연출 김상우, 극본 방유정, 제작 플레이리스트, 키이스트, JTBC스튜디오)은 수상한 목적을 가지고 방송부에 들어간 서연고등학교 셀럽 백호랑(정다빈 분)이 엄격한 방송부장 고은택(황민현 분)을 만나 겪게 되는 상극 케미 로맨스 드라마다. 노종현은 이성과 논리로 행동하는 선도부장 도우재 캐릭터를, 연우는 화끈하고 감정에 솔직한 강재이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극 중 서연고등학교의 공식 커플로 달달한 설렘과 공감을 더하는 현실 커플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수업에 집중하고 있는 모범생 도우재의 모습과 발랄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강재이의 해맑은 미소가 포착, 두 사람의 성향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어 흥미롭다. 특히 강재이의 등을 토닥이며 이야기를 들어주는 남자친구 도우재의 자상한 면모와 정성스럽게 싸온 음식을 먹여주는 여자친구 강재이의 러블리함은 부러움을 자아낼 만큼 알콩달콩해 워너비 커플 등극을 기대케 한다.하지만 도우재, 강재이 커플에게는 이런 다정한 모습 이면에 서로에게 털어놓기 힘든 고민들이 있다. 앞서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 ‘FM형 인간’, 이성의 끝판왕이라 불릴 만큼 늘 덤덤한 도우재와 달리,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뱉고 봐야 직성이 풀리는 ‘감정 불도저’ 강재이의 정반대 성향이 이들의 연애사에 작은 고민이 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이에 ‘라이브온’에서 황민현(고은택 역), 정다빈(백호랑 역)의 상극 케미 로맨스와 또 다른 결의 심쿵을 선사할 노종현과 연우의 현실 공감 로맨스는 어떨지, 흥미로운 관계성 맛집의 탄생을 예고하는 ‘라이브온’의 첫 방송이 손꼽아 기다려진다.노종현과 연우의 커플 케미스트리로 로맨스의 화력을 배가할 JTBC 새 미니시리즈 ‘라이브온’은 오는 11월 17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 키이스트, ‘보건교사 안은영’ 9월 25일 전세계 독점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키이스트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을 9월 25일 전 세계에 독점 공개한다.‘보건교사 안은영’ 포스터23일 키이스트 박성혜 대표는 “소설 속 ‘보건교사 안은영’의 특별한 세계관을 드라마로 제작하고, 전 세계에 공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추후 다양한 장르의 글로벌 콘텐츠를 기획 제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키이스트는 ‘보건교사 안은영’ 외에도, 10월 5일 첫 방송 예정인 김정은, 최원영 주연의 MBN, 웨이브 동시 방영 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 11월 황민현, 정다빈 등 신흥 대세 배우들이 뭉치고 ‘연플리’로 유명한 플레이리스트와 공동제작하는 JTBC 드라마 ‘라이브 온’, 12월 황정민, 임윤아 주연의 JTBC 하반기 최고 기대작 ‘허쉬’까지 황금 라인업이 대기 중이다.특히 상반기에 방영한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와 배우 김혜수, 주지훈의 조합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던 SBS ‘하이에나’까지 포함하여 올해만 총 6편의 드라마를 제작, 국내 최고 제작사로서의 면모를 보였다.드라마 포스터(사진=왼쪽 위에서부터 tvN, SBS, 키이스트, 넷플릭스, 화이브라더스, 플레디스, 샘컴퍼니, SM엔터테인먼트 제공)다각화된 채널 환경에서 우위를 선점 할 수 있는 장르물을 비롯해 학원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키이스트는 한 해 동안 총 6편의 드라마를 제작하여 양적, 질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25일 공개되는 ‘보건교사 안은영’은 평범한 이름과 달리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젤리’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보건교사 안은영(정유미 분)이 새로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한문교사 홍인표(남주혁 분)와 함께 이를 해결해가는 명랑 판타지 시리즈다.개성 넘치는 이야기와 캐릭터로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영화 ‘미쓰 홍당무’, ‘비밀은 없다’의 이경미 감독이 연출을 맡고, 동시대를 대표하는 인기 작가이자 본 소설 원작자인 정세랑 작가가 각본에 참여하며 일찍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배우 정유미, 남주혁이 열연하는 두 선생의 발랄한 젤리 퇴치 일상과 함께 개성 넘치는 비주얼과 톡톡 튀는 음악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감이 높다.한편, 최근 키이스트는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 김의성, 무한한 연기 스펙트럼의 충무로 대표 배우 고아성, 2020 백상예술대상 여우조연상에 빛나는 배우 김새벽 등 연기파 배우들을 대거 영입하며 배우 명가로서의 명맥 또한 이어간다. 매니지먼트 부문은 새로운 얼굴과 스타 발굴을 지향, 연기파 배우들로 구성된 캐스팅 라인업에 집중하면서 콘텐츠 제작 사업과 사업 부문 간 시너지를 더욱 확고히 할 전망이다.
- 키이스트, 2분기 실적 발표…"매출액 511억·영업이익 16억 달성"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키이스트(대표 박성혜)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키이스트14일 키이스트(054780)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511억, 영업이익 16억 원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는작년 상반기에 영업 적자를 기록한데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된 수치이다. 이 같은 실적의 변화는 키이스트가 연기자 매니지먼트 회사에서 콘텐츠 제작을 중심으로 하는 스튜디오 기능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수익 개선에 집중한 결과로 보인다. 키이스트의 2020년도 드라마 라인업은 모두 6편으로 캡티브 플랫폼이 없는 제작사임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성과이다. 상반기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와 ‘하이에나’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9월 25일 공개되는 정유미, 남주혁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 10월 5일 첫 방송 예정인 김정은, 최원영 주연의 MBN, 웨이브 동시 방영 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가, 11월에는 플레이리스트와 공동제작 하는 황민현, 정다빈 등 신흥 대세 배우들이 뭉친 JTBC 드라마 ‘라이브 온’에 이어 12월 황정민, 임윤아 주인공인 JTBC ‘허쉬’까지 황금 라인업을 구축했다.또한 키이스트는 최근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존재감을 뽐내는 배우 김의성, 2020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우 조연상에 빛나는 김새벽 등 연기파 배우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배우 명가로서의 명맥을 이어간다. 하반기 제작 라인업에 키이스트 소속 아티스트를 대거 캐스팅하며 매니지먼트 사업 부문과 콘텐츠 사업 부문 간의 시너지도 향상될 예정이다.한편, 키이스트의 자회사 SMC 는 지난 8월 1일 SM Entertainment JAPAN 의 자회사 SMEJ 와 합병을 완료했다. 합병 후 SMC의 주가 상승으로 인하여 키이스트의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 '라이브온' 황민현·정다빈·노종현·양혜지·연우·최병찬, 라인업 완성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JTBC 새 드라마 ‘라이브온’이 황민현, 정다빈, 노종현, 양혜지, 연우, 최병찬 등 싱그러운 청춘 라인업을 완성,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라이브온’(사진=플레이리스트)플레이리스트와 키이스트, JTBC스튜디오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JTBC 11월 드라마 ‘라이브온’(연출 김상우, 극본 방유정)은 수상한 목적을 가지고 방송부에 들어간 서연고등학교 셀럽 백호랑(정다빈 분)이 엄격한 방송부장 고은택(황민현 분)을 만나 겪게 되는 상극 케미 로맨스 드라마다. 앞서 황민현(고은택 역)과 정다빈(백호랑 역)이 주연으로 캐스팅을 확정 지은 가운데 두 사람과 함께 극을 이끌어갈 주역들로 노종현(도우재 역), 양혜지(지소현 역), 연우(강재이 역), 최병찬(김유신 역)이 캐스팅 됐다. 먼저 서연고등학교의 질서를 바로잡을 선도부장 도우재 역은 노종현이 맡는다. 어떤 상황에서도 논리와 이성이 앞서 원리원칙주의자 고은택과 쿵짝이 잘 맞는 친구 관계다. 양혜지는 고은택과 방송부를 책임지는 차장 지소현 역으로 내신 평균 1.5 등급에 빛나는 모범생으로 변신한다. 이어 연우는 서연고등학교 대표 사랑꾼 강재이 캐릭터로 남자친구 도우재(노종현 분) 밖에 모르는 불도저 매력을 예고하고 있으며 최병찬은 백치미 넘치는 순정 비글남 김유신을 소화한다.여섯 명의 배우들이 만들어갈 상극 케미 로맨스가 궁금해지는 ‘라이브온’은 대본리딩 현장에서부터 심상치 않은 케미스트리를 보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대본리딩 현장에는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연출의 김상우 감독과 MZ 저격수 플레이리스트 대표 작가인 방유정 작가를 비롯해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배우들은 대본을 한 장 한 장 넘길수록 역할에 깊게 몰입, 어느새 캐릭터 그 자체가 되어 있었다는 전언이다.특히 황민현은 본연의 스윗함은 사라지고 찬바람 쌩쌩 부는 완벽주의 방송부장 고은택이 돼 있었고, 정다빈은 콧대 높은 안하무인 SNS 스타 백호랑의 매력을 십분 살려내 상극 케미의 묘미를 보여줬다. 노종현, 양혜지, 연우, 최병찬 역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에 숨을 불어넣으며 재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현실 친구 사이를 보듯 핑퐁처럼 주고받는 찰진 대사 호흡을 보여주는가 하면 고등학생처럼 넘치는 에너지와 의욕으로 현장의 온도를 한껏 높였다는 전언이다.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가 발휘될 ‘라이브온’을 향한 대중들의 기대감도 수직 상승 중이다. 황민현과 정다빈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로맨스 조합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JTBC 새 드라마 ‘라이브온’은 심쿵 로맨스와 공감 높은 이야기로 오는 1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 '인간수업' 정다빈 "나와는 다른 민희, 벽 깨기 위해 노력했죠" [인터뷰]②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저와 민희는 너무 다른 상황, 성격의 인물이에요. 저와 민희의 벽을 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어요.”정다빈(사진=넷플릭스 제공)배우 정다빈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인간수업’ 속 민희를 준비한 과정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최근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정다빈은 “감독님, 촬영 감독님과 굉장히 많은 대본 리딩과 토론을 했다”며 “최민수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창’이라는 작품이 있다. 그 작품과 ‘박화영’이라는 작품도 봤는데 영화로 접하기엔 와 닿지 않는 것 같아서 저희 영화와 비슷한 주제로 한 영화 관련 인터뷰를 중점적으로 봤다. 심리 상태를 많이 파악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정다빈이 출연한 ‘인간수업’은 돈을 벌기 위해 죄책감 없이 범죄의 길을 선택한 고등학생들이 그로 인해 돌이킬 수 없이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과정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정다빈은 화려한 외모와 잘 나가는 남자친구를 뒀지만 돈 없이는 지금의 자리도, 관심도 지킬 수 없다는 생각에 조건 만남이라는 틀린 답을 선택하는 민희 역을 맡았다.작품을 통해 흡연과 거친 욕설을 소화한 정다빈은 “욕설은 많이 사용해보지 않았고 또 저와 안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못했던 스타일이다”며 “처음 대본을 받고 욕만 써 있는 것을 보며 ‘내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고 민희 역에 대한 마음을 털어놨다.정다빈(사진=넷플릭스 제공)이어 “또 하나의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주고 싶었고 다른 얼굴을 보여 드리고 싶었다”며 “민희 역으로 확정되고 주변에 많이 물어봤다. 또 욕설도 입에 붙이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흡연 장면 또한 정다빈에겐 큰 도전이었다. 그는 “담배는 경험해보지 않았던 부분이라 감독님, 주변 분들이 걱정을 많이 해주셨다. 중독이 될까봐 걱정을 해주셨는데 걱정하신 것만큼은 아니었다”며 “원래 연초를 피우는 거였는데 제 건강을 생각해주셔서 전자담배로 바꿔주셨다. 저도 새로운 경험이라 그때 만큼은 즐기자고 생각했다. 다행히 중독은 되지 않았다”고 웃어 보였다.인터뷰를 하며 충분히 전달된 만큼, 정다빈은 진지한 생각과 자세로 연기에 임했고 또 그만큼 민희를 훌륭히 소화했다. 인터뷰를 하며 정다빈의 이야기를 듣기 전엔 그의 이런 고민을 짐작할 수 없을 정도로, 정다빈은 민희 그 자체로 흡수됐고 누구보다 완성도 높게 캐릭터를 표현했다.정다빈은 “굉장히 걱정을 많이 했다. 부담감, 책임감, 많은 감정이 혼란스러웠다”며 “촬영을 할 때도 여러 감정에 휩싸여 있었는데 좋은 반응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시즌2를 달라’고 하시는데 똑같은 마음이라 공감하면서 보고 있다”고 인기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인간수업’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정다빈은 ‘인기 비결’에 대해 “일단 주인공들이 신선한 얼굴이라는 점이 한가지 매력 포인트가 될 것 같다”며 “사회적 이슈를 다룬 작품이기 때문에 한국 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도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문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무겁지는 않지만 찝찝한 느낌, 생각을 하는 느낌으로 만들어서 빠져드는 매력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 정다빈 "'인간수업', 성인된 후 첫 작품…나에게 터닝포인트" [인터뷰]①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성인된 후 첫 작품인 ‘인간수업’, 저에겐 터닝포인트죠.”정다빈(사진=넷플릭스 제공)배우 정다빈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인간수업’에 대해 이같이 표현했다. 최근 기자들과 화상 인터뷰를 가진 정다빈은 ‘인간수업’에 합류하게 된 것에 대해 “오디션을 통해 하게 됐는데 어떤 내용인지 전해 듣지 못한 상태로 하게 됐다”며 “대본을 처음 받고 서민희 캐릭터로 오디션을 본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굉장히 충격적이고 놀랐다”고 털어놨다.돈을 벌기 위해 죄책감 없이 범죄의 길을 선택한 고등학생들이 그로 인해 돌이킬 수 없이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과정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에서 정다빈은 화려한 외모와 잘나가는 남자친구, 친구들의 관심을 가졌지만 돈 없인 지금의 자리도, 관심도 지킬 수 없다는 생각에 조건만남이라는 틀린 답을 선택하는 캐릭터 서민희를 연기했다.‘인간수업’, 서민희 캐릭터에 대해 “신선하다. 날것이었던 것 같다”고 느낀 정다빈은 “성인이 된 지 두 달도 안된 시점이었다”며 “내 주변에도 과연 이런 일이 있을까 돌아봤던 계기가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정다빈은 “대본을 봤을 때는 집중하진 못했던 것 같다. 뭘 전해주고 싶었던 걸까. 뭘 말하고 싶었던 걸까. 어렵게 대본을 봤다”고 털어놨다.그럼에도 정다빈이 ‘인간수업’, 서민희를 택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정다빈은 “저랑은 너무 다른 느낌이었고 제가 기존에 보여 드린 느낌과 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담이 컸었는데 감독님, 선배님, 동료 배우분들이 너무 잘 해주셨다. 저 또한 열심히 공부를 하고 해낸 과정이 길어서 잘 할 수 있겠다는 자신이 들었다”고 덧붙였다.‘인간수업’ 정다빈 캐릭터 포스터(사진=넷플릭스 제공)사회적인 이슈에 대한 관심 또한 출연의 이유가 됐다. 정다빈은 “많은 분들이 ‘인간수업’을 통해, 저를 통해 사회적인 이슈들에 대해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중간의 통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책임감이 컸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인터뷰 내내 진중한 모습으로 기자들의 질문에 귀 기울이고 답변한 정다빈. 1시간 남짓한 시간 만으로도 정다빈의 모습에서는 서민희가 보이지 않았다. 오롯이 연기로 서민희를 완성했다는 것이 느껴지는 대목.정다빈은 “이 캐릭터에 몰입을 해야 하고 빠져야 하는데 상황들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얘는 왜 이렇게 하는 걸까. 행동에 대해서도 그랬고 성격에 대해서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며 “이 캐릭터를 이해하지 않아도 이 상황에서는 이해를 해야 겠다는 생각에 대본에 주어진 것만 하지 않고 그 외 것들을 많이 생각하고 고민했다”고 말했다.정다빈은 서민희를 훌륭히 표현했지만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출연진 중 10대와 가장 가까운 나이었기 때문에 말투나 행동에서 철없는 모습을 그려내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며 “정다빈 생각은 빼고 반대로 연기하려고 했다. 단순하게 하고 깊게 빠지려고 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정다빈(사진=넷플릭스 제공)서민희와 전혀 다른 정다빈이지만, ‘인간수업’에서 만큼은 서민희 그 자체였던 정다빈. 그만큼 서민희에 대한 측은함과 안타까움도 컸다.정다빈은 “민희는 항상 외로웠던 것 같다. 애정결핍. 외로움은 누구에게나 있다. 그걸 극대화한 친구라고 생각을 해서 상황, 상황에 몰입하려고 했다”고 연기에 임한 마음가짐을 털어놨다. 이어 “민희를 연기하며 울면 안 되는 신이 있는 내내 눈물이 났다. 그래서 민희를 생각했을 때 아껴주고 싶거나 그런 생각이 들면 안되지만 복합적인 감정들이 들더라. 그래서 더 참고 누르려고 애썼다”고 말했다.정다빈은 인터뷰 내내 ‘인간수업’을 통해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 관심을 가져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인지를 해주셨으면 좋겠다.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10대 성매매 관련 이슈도 나오지만, 청소년 관람불가여서 청소년 분들은 보지 못한다. 어른들이 많이 보시고 깨달으셨으면 좋겠다. 스스로에게 질문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