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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43건

‘옥중화’, 진세연 등장과 함께 시청률 회복세
  • ‘옥중화’, 진세연 등장과 함께 시청률 회복세
  • MBC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옥중화’가 시청률을 회복했다.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사극 ‘옥중화’(연출 이병훈·극본 최완규) 4회는 전국 기준 19.5%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회가 기록한 16.9% 시청률 보다 2.6%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에 해당된다.이날 방송은 자신의 어미가 누구인지 밝혀내고자 진실에 접근하는 옥녀(정다빈 분)의 노력이 그려졌다. 박태수(전광렬 분)는 반지에 새겨진 이호라는 글씨에서 그가 궁궐 안 사람이었을 것이라 유추했다. 그때 동궁전 안에 머물렀던 나인들이 모두 죽었을 뿐 아니라, 마지막 지푸라기라고 여겼던 상궁조차 시신으로 발견하게 된 옥녀는 어미의 가락지를 손에 꽉 쥔채 포도청 다모가 되겠다는 굳은 결심을 했다. 대행수 공재명(이희도 분)의 눈에 들게 된 윤태원(고수 분)은 세곡미를 빼돌리는 등 과감한 행보에 나서 공재명과 갈등을 빚는가 하더니, 급기야는 관군으로 위장하고 정난정의 은밀한 거래물품을 탈취하는 등 아슬아슬하지만 영리한 꾀로 상단과 자신의 세를 확장해갔다. 그러던 와중, 한때 ‘꼬맹아’라며 불렀던 옥녀를 시전에서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 채 스쳐지나갔다.성인 옥녀역의 진세연은 아역 정다빈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등장, 포도청 다모가 되기위한 시험과정에서 모자랄 것 없는 무술을 선보여 강한 인상을 남겼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미세스캅2’는 11.1% 시청률을 기록했다.
2016.05.09 I 김윤지 기자
정다빈, 이렇게 예뻤나..`옥중화` 이어 화보에 두 번 놀라
  • 정다빈, 이렇게 예뻤나..`옥중화` 이어 화보에 두 번 놀라
  • 배우 정다빈 (사진=bnt)[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정다빈이 화보를 통해 꼬마에서 소녀로 훌쩍 자란 성숙미를 드러냈다.bnt는 2일 정다빈의 화보를 공개했다. ‘아이스크림 소녀’에서 최근 MBC 주말 사극 ‘옥중화’의 옥녀로 존재감을 나타낸 정다빈은 이번 화보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정다빈은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옥중화’에 대해 “다른 작품에선 배울 수 없었던 것들을 많이 알게 된 작품”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배우 진세연과 고수에 대해 “세연 언니와는 같은 캐릭터이지만 부딪히는 신이 없어서 아쉬었다”, “고수 선배님은 현장에서 과묵하시지만 ‘아이스크림 CF를 찍었을 때가 몇 살 때였냐’고 물어보시며 편하게 대해주셨다”고 말했다.지난해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훌쩍 자란 모습으로 등장한 정다빈은 김혜진과 김혜린 두 가지 역할을 소화한 데 대해 “김혜진의 아역 역할은 지금까지 많이 해왔던 캐릭터라 연기하기가 수월했는데 솔직하고 할 말 다하는 성격인 동생 혜린을 연기할 때는 실제 성격과는 달라서 어려움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정다빈은 배우 황정음에 대해 “현장에서 정음 언니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특히 언니 액션이 크니 혜린이가 밀리지 않도록 목소리를 크게 내고 얄미운 모습을 극대화하라는 조언이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이어 “극 중에서는 황정음 언니보다 민하리 역의 고준희 언니를 더 따랐지만, 현실에 두 언니가 존재한다면 두 언니가 반반씩 섞였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한 정다빈은 “지금은 대학 진학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고3이 되어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면 진학을 포기하는 결정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대학에 관한 생각은 배우들마다 모두 달라서 배우 각각의 판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소신을 밝혔다.또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장르로는 “영화 ‘써니’ 같은 청춘물을 또래 배우들과 함께 찍고 싶다”고 답하며 “영화 ‘검은 사제들’의 박소담 언니를 보고, 작품이 좋으면 삭발까지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의욕을 보여줬다. 더불어 함께 연기하고 싶은 배우로 강동원을 꼽으며 “강동원 선배님이 영화에 주로 출연을 많이 하시니 영화 촬영에서 꼭 만나 뵙고 싶다”고 전했다. 정다빈은 출연해보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SBS ‘3대 천왕’과 같은 ‘먹방’ 프로그램과 SBS ‘동상이몽’과 같은 고민 상담 프로그램을 꼽았다. 그는 “평소 여러 방송사의 요리 프로그램을 섭렵하고 있다”며 “친구들 고민을 잘 들어주고 상담을 많이 해주는 편이라 ‘동상이몽’에 출연해서 또래의 고민을 나누어 보고 싶다”고 전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배우 정다빈 화보 사진 더보기
2016.05.02 I 박지혜 기자
‘옥중화’ 이병훈PD, 사극 명장의 귀환
  • ‘옥중화’ 이병훈PD, 사극 명장의 귀환
  • ‘옥중화’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옥중화’가 심상치 않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MBC 주말사극 ‘옥중화’(연출 이병훈·극본 최완규) 2회는 전국 기준 20.0%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회가 기록한 17.3% 보다 2.7%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에 해당된다. 이날 방송에서 옥녀(정다빈 분)는 권세가 윤원형(정준호 분)의 신임을 얻다 납치당해 죽을 고비를 넘겼다. 윤태원(고수 분)과 전옥서(감옥)에서 만나 왈패 두목을 차도살인하는 과정이 숨가쁘게 그려졌다. 명량해 보이는 옥녀는 마냥 착한 주인공이 아니었다. 그의 영리함은 죄수들을 쥐락펴락했다. 허술해 보이는 윤태원 역시 필요에 따라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촘촘하고 짜임새 있는 전개를 바탕으로 이병훈PD의 담백하면서 노련한 연출이 빛났다는 반응이다. 감옥이란 배경은 다소 무겁지만, 감각적인 구현과 빠른 호흡의 전개가 몰입도를 높였다.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한 구성이지만, 일부분 과감한 구도 변화나 역동적인 액션신은 관전포인트였다. 개성이 뚜렷한 두 남녀주인공을 비롯해 정난정(박주미 분), 이지함(주진모 분), 전우치(이세창 분) 등 실존인물들이 주목을 끌었다. 이병훈PD는 한국 드라마 역사에서 기념비적인 인물이다. 전 세계 80여개국에 수출된 MBC 드라마 ‘대장금’(2003)을 비롯해 ‘허준’(1999), ‘상도’(2001), ‘이산’(2007), ‘동이’(2010), ‘마의’(2012) 등을 연출했다. 시청률과 작품성 모두 인정받은 작품들로,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왕성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 그가 3년 만에 내놓은 ‘옥중화’는 신선한 소재와 전개로 무장했다. “예측할 수 없는 재미를 주겠다”는 이병훈PD의 말대로 그가 얼마나 치열한 고민을 했는지 읽을 수 있다. ‘옥중화’는 50부작으로 기획됐다. 2회 만에 20% 시청률을 돌파한 ‘옥중화’의 시청률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되는 이유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이야기를 담는다. 매주 토, 일 밤 10시 방송된다.
2016.05.02 I 김윤지 기자
'옥중화' 악역 부각 '강렬한 인상'…첫회 시청률 17.3%
  • '옥중화' 악역 부각 '강렬한 인상'…첫회 시청률 17.3%
  • MBC ‘옥중화’(사진=옥중화)[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최정규)가 악역을 부각시키며 첫회부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4월30일 방송된 ‘옥중화’ 첫회는 극 내내 악의 전횡을 보여줄 문정왕후(김미숙 분), 윤원형(정준호 분), 정난정(박주미 분) 각자의 캐릭터를 단적으로 드러냈다. 특히 궐내에서 자신에게 인사도 없이 지나가는 관료를 불러세워 폭행을 가하는 등 누나인 문정왕후를 등에 업고 권세를 휘두루는 윤원형의 모습은 성인 연기자들의 본격적인 등장 이전임에도 흡인력을 더했다.이와 함께 ‘옥중화’ 첫회는 스산한 분위기, 뒤를 쫓는 사내들을 피해 간신히 전옥서로 몸을 피한 한 여인으로부터 태어난 옥녀의 비밀스러운 출생과 성장과정, 배경이 되는 전옥서의 다양한 인물군상을 축약하듯 보여줬다. 1회 방송이 진행되는 도중은 물론 방송을 마친 이후에도 한동안 각종 포털 실시간 검색어창은 ‘옥중화’와 등장 인물 개개인의 이름 등으로 장악됐다.감방을 제집처럼 드나드는 이지함(주진모 분)과 전우치(이세창 분), 그리고 천둥(쇼리 분)등을 스승삼아 타고난 천재성을 뛰어넘는 다양한 지혜를 얻게 된 옥녀(정다빈 분)가 자신의 운세가 궁금하여 낮고 천한 이들이 모여있는 전옥서까지 제발로 찾아온 윤원형과 맞딱뜨리는 장면에서 1회가 마무리되며 2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이 문정왕후-윤원형-정난정 등 악의 무리, 그리고 조선 명조시대를 대표하는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며 외지부로 우뚝 서게 되는 과정을 그리는 어드벤처 사극이다. 매주 토, 일오후 10시 방송된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옥중화’ 첫회는 1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 ''재결합'' 젝스키스 가능성 확인시킨 ''무한도전''…YG 나설까?☞ ''완전체'' 젝스키스 ''무한도전'' 상승 주도…16.4%☞ [포토]스테파니 리, 9등신 모델의 옷태☞ ''결혼'' 이미도, 훈남 신랑과 포옹에 ''환한 웃음''☞ [포토]''결혼'' 이미도, 사랑의 서약
2016.05.01 I 김은구 기자
“차원이 다른 사극”…‘옥중화’ 첫 티저 공개
  • “차원이 다른 사극”…‘옥중화’ 첫 티저 공개
  • MBC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MBC 주말사극 ‘옥중화’(연출 이병훈·최정규, 극본 최완규)가 첫 티저를 공개했다. 최근 공개된 티저는 용인 대장금 테마파크에 자리 잡은 ‘옥중화’의 주 무대인 전옥서의 전경으로 시작한다. 형형색색의 소소루 불빛사이로 흥청망청하는 고관대작들의 모습과 호화의 끝을 보여주는 목욕신, 기생들의 장고 춤 등 화려한 장면에 이어 죄수들이 아우성치는 전옥서 안을 바삐 뛰어다니는 어린 옥녀(정다빈 분)의 밝은 표정이 대비되며 극을 꿰뚫는 시대적 갈등을 넌지시 드러내고 있다. 그런가하면 매력적인 미소를 머금은 윤태원(고수 분)과 맑고 영민한 느낌을 주는 옥녀(진세연 분) 두 주인공을 보여주는가 하면, 무사들의 바쁜 발놀림과 울창한 대나무 숲 사이에서의 추격전이 숨 가쁘게 전개된다. 진세연은 자신감 넘치는 걸음걸이와 표정으로 옥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맑고 매사에 똑 뿌러지는 옥녀 역을, 고수는 내재된 아픔에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유들유들한 왈패 그자체 윤태원 역을 맡는다.‘옥중화’는 조선 명조시대를 배경으로 옥에서 태어난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이 함께 외지부를 배경으로 펼치는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오는 4월 30일 방송 예정이다.
2016.04.07 I 김윤지 기자
`옥중화` 고사현장 공개..고수, 진세연·정다빈과 대박 기원 `V`
  • `옥중화` 고사현장 공개..고수, 진세연·정다빈과 대박 기원 `V`
  • MBC 창사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 배우 고수, 정다빈, 진세연[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30일 MBC 창사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의 세트장 준공기념식 및 고사현장이 공개됐다.이날 용인대장금파크에서는 ‘옥중화’의 전옥서 세트의 준공을 기념하고 안전과 성공을 기원하는 고사가 진행됐다. ‘옥중화’는 이병훈 감독을 중심으로 화려한 출연진이 대거 합류하며 2016년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고사 현장에는 이병훈 감독을 필두로 장근수 드라마본부장, 전희영 특임사업국장, 김호영 책임프로듀서, 김종학 프로덕션 손기원 대표를 포함한 전 제작진과 진세연, 고수, 박주미, 윤주희, 최태준, 김수연, 이세창, 이희도, 맹상훈, 정다빈 등 주요 배우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드라마의 대박과 안전 기원을 빌었다.특히 주요 배우들이 극중 의상을 입고 고사에 참여했다. 이병훈 감독은 고사에 앞서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는데 오늘 날씨가 따뜻해서 너무나 만족한다. 늘 좋은 드라마를 만들려고 노력하지만 시행착오를 겪게 되고 후회가 남는다. 하지만 재미있고 유익한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시작했고,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옥중화’는 여러분이 지금 서 계신, 한국드라마에서 한 번도 소개되지 않은 ‘전옥서’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다. 시청자분들에게 재미 외에도 의미를 부여하고, 드라마가 가지고 있는 가치를 나타내고자 한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 라고 인사말을 전했다.고사 마지막에는 ‘옥중화’의 제작진과 배우들이 자신의 기원을 담은 축문을 태우며 “첫 방송 시청률 30%를 시작으로 50%까지 달성하게 해주세요. 옥중화 파이팅!”을 외쳤다. 오는 4월 30일 방송 예정인 ‘옥중화’는 ‘대장금’과 ‘동이’를 잇는 또 하나의 여인 성공사로, 옥에서 태어난 천재소녀 ‘옥녀’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과 함께 외지부를 배경으로 펼치는 고군분투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 관련포토갤러리 ◀☞ MBC 드라마 `옥중화` 고사현장 사진 더보기
2016.03.30 I 박지혜 기자
‘옥중화’, MBC 주말극 주목해야 하는 이유
  • ‘옥중화’, MBC 주말극 주목해야 하는 이유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옥중화’가 출사표를 던졌다. 10일 MBC에 따르면 새 주말극 ‘옥중화’(연출 이병훈·극본 최완규)가 첫 대본리딩을 시작으로 거장의 지휘 아래 전열을 정비했다. 특히 16시간 동안 지속돼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는 이병훈·최정규 감독, 최완규 작가, 김종학 프로덕션 손기원 대표 등 제작진과 진세연, 고수, 김미숙, 전광렬, 정준호, 박주미, 윤주희, 최태준, 김수연 등 핵심 배역 뿐 아니라 정다빈(아역), 맹상훈, 이세창, 이희도, 임정하, 임호, 정은표, 최민철 등 전반부를 담당하는 주요 배우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이병훈 감독은 “감개무량하다”라는 말로 인사를 시작하며 “평소 함께 일하고 싶었던 많은 분들을 한자리에서 뵙게 되어 감사하다. 긴 여정이 되겠지만 우리 모두가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이병훈 감독은 “시청자들에게 우리 역사 속에 있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의미 있는 것들’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에 작품들을 만들어왔다. 이번에는 ‘전옥서’라는 조선시대의 감옥과 ‘외지부’라는 변호사제도를 소재로 택했다. 시청률을 떠나 새로운 것을 소개하고 의미를 그려내는 유익한 작업에 동참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본을 맡은 최완규 작가는 “끝날 때까지 꽉 찬 대본으로 열심히 달리겠다”고 전해 큰 박수를 자아낸 한편, 문정왕후 역의 김미숙은 “이렇게 좋은 분들이 한자리에서 모이는 것도 흔치 않아 기대가 된다”며 “(극중) 지위도 높고, 나이도 많은데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웃음)”고 첫 소감을 밝혔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소녀 옥녀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과 함께 외지부를 배경으로 펼치는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대장금’과 ‘동이’를 잇는 또 하나의 여인 성공사다. 지난 1999년 ‘허준’과 2001년 ‘상도’의 흥행을 이끌어낸 이병훈PD와 최완규 작가가 15년 만에 의기투합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MBC는 현재 성공적인 주말극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시청률 30%를 넘어선 ‘내 딸, 금사월’에 이어 신작인 ‘결혼계약’, ‘가화만사성’ 또한 몰입도 높은 통속극으로 호평 받고 있다. MBC 주말극이 사극 대작 ‘옥중화’를 통해 화룡점정을 찍을지 주목된다. ‘옥중화’는 4월 말 방송 예정이다.
2016.03.10 I 김윤지 기자
AOA 초아 솔로곡 '불꽃' 단숨에 차트 정상
  • AOA 초아 솔로곡 '불꽃' 단숨에 차트 정상
  • 리턴프로젝트 ‘불꽃’[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AOA 초아가 솔로로 가창에 참여한 리턴프로젝트 ‘불꽃’이 발매되자마자 차트 정상에 올랐다.17일 0시 발매된 ‘불꽃’은 오전 8시 현재 엠넷닷컴과 올레뮤직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다른 주요 음악 사이트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리턴(re;turn)프로젝트는 과거 인기를 얻었던 곡에서 랩 부분을 선율로 새롭게 메이킹하여 교체하는 작법으로 기존곡에서와는 또 다른 매력을 이끌어내는 기획 앨범 시리즈다. 그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도훈과 PJ의 공동 작품인 ‘불꽃(Feat. 개리)’이 선정됐다. 2006년 발매된 ‘불꽃’은 실력파 보컬리스트 장혜진의 보이스와 더불어 그룹 리쌍의 멤버 개리가 직접 랩 메이킹을 비롯해 피처링으로 참여했던 곡이다.초아의 단독 가창으로 재구성된 2015 버전 ‘불꽃’은 풍부한 감성과 호소력 짙은 음색이 어우러지며 마치 한 편의 영화가 눈 앞에 펼쳐지는 듯한 전율과 절제된 감정을 느낄 수 있다.원곡의 감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더욱 세련된 사운드로 재구성하기 위해 작곡가 PJ와 이종훈이 편곡과 프로듀싱 등 제작 전반에 참여했다. 초아 역시 그룹이 아닌 단독으로는 처음 참여하는 이번 프로젝트에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출연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뮤직비디오는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황정음의 동생 역으로 출연한 ‘아이스크림 소녀’ 정다빈이 주연을 맡았다. 정다빈은 여리고 사랑스러운 모습과는 달리 본능적으로 인간을 해칠 수밖에 없기에 갈등하는 뱀파이어 역할을 소화해 내며 성숙한 내면 연기로 영상의 몰입도를 높였다. 감성을 자극하는 절절한 보컬과 더불어,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듯한 초아의 신비로우면서도 서늘한 눈빛과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015.12.17 I 김은구 기자
'자살자가 남긴 호소'…심리부검의 세계
  • '자살자가 남긴 호소'…심리부검의 세계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대한민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다. 인구 10만명당 27.3명으로 OECD 평균 12명의 두 배가 넘는다. 10~30대의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일 정도다. 왜 삶을 스스로 포기했을까.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다만 남긴 자료를 분석하고 남겨진 사람과의 면담을 통해 자살에 이른 원인을 찾아낼 수는 있다. 심리부검이다. 심리부검의 대상은 유족이나 지인 등 자살자 주변인. 1950년대 미국 수사기관에서 자살자의 자살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자살동기를 탐문하는 절차에서 시작했다. 현재 자살예방을 위한 국가적 노력의 첫 단계로 광범위하게 실시한다. 책은 국내 학자가 쓴 심리부검 분야의 최초 입문서다. 최진실·장국영·정다빈 등 국내외 유명인의 자살사건을 비롯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던 주요 자살사건 등 40여가지의 사례를 중심으로 심리부검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했다. 유서에 대한 연구방법을 응용해 한국에서 발견되는 유서의 독특한 점도 설명한다. 경찰청 프로파일러 출신의 저자는 미국서 한국인 최초로 심리부검 전문자격을 획득했다. 수많은 자살사건을 접하면서 자살하려는 사람에게선 살려달라는 내면의 호소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는 저자는 “한국사회가 좀 더 적극적인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15.12.09 I 김성곤 기자
드라마에서 예능으로…스타 등용문 변천사
  • [스타 등용문②]드라마에서 예능으로…스타 등용문 변천사
  • ‘남자 셋 여자 셋’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던 송승헌과 ‘뉴논스톱’으로 연기를 시작한 장나라, ‘우리 결혼했어요’로 스타로 인지도를 끌어올린 알렉스와 송재림(왼쪽부터)[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KBS ‘학교’ 시리즈가 드라마에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스타 등용문의 트렌드는 예능으로 넘어가고 있다.MBC ‘우리 결혼했어요’는 어느 정도 인지도를 쌓은 연예인들이 스타로 올라서기 위한 창구가 되고 있다. 배우 송재림은 현재 시즌4가 방송 중인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김소은과 호흡을 맞추며 지상파 드라마 주연으로 도약했다. CF로 얼굴을 알린 뒤 연기를 시작한 공승연과 씨엔블루 이종현 커플, 가수 김예원과 헨리 커플도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각자의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2009년 시즌1 당시 알렉스와 신애, 서인영과 커플을 이룬 크라운 제이 등의 인기를 업그레이드시키며 ‘스타 등용문’의 시작을 알렸다. 게스트 위주로 제작되던 예능이 고정 출연진을 장기간 등장시켜 미션을 수행하게 하는 형태로 바뀌면서 스타 등용문 역할이 가능해졌다.아마추어들이 단숨에 스타로 도약할 수 있는 오디션을 비롯해 각종 경연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는 스타 등용문이다.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는 허각, 버스커버스커, 로이킴 등, SBS ‘K팝 스타’는 박지민, 이하이, 악동뮤지션 등 많은 스타들을 배출했다. 노래 실력을 인정받아 가수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슈퍼스타K’ 시즌1 우승자 서인국은 가수활동은 물론 드라마에서도 주연급으로 성장했다. ‘슈퍼스타K’ 시즌4에서 준우승을 한 정준영은 연기와 함께 예능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노래 잘 부르는 가수로 정평이 나 있던 김범수, 박정현, 윤도현 등은 MBC ‘나는 가수다’에서 경연을 하며 스타로 거듭났다.지금은 예능이 대세를 이루지만 과거 스타 등용문은 대부분 드라마, 시트콤 등 연기를 해야하는 작품이 많았다. ‘학교’ 시리즈를 비롯해 ‘성장드라마’를 표방한 KBS ‘반올림’ 시리즈, ‘남자셋 여자셋’과 ‘논스톱’ 시리즈 등 MBC 일일시트콤이 대표적이다. 2003년부터 2007년까지 3개 시즌이 방송된 ‘반올림’은 고아라, 유아인, 오연서, 김기범, 장아영, 서준영 등이 출연했다. 시즌3의 민우는 그룹 백퍼센트, 다야는 에이코어로 각각 활동하고 있다.1996년 방송을 시작한 ‘남자 셋 여자 셋’은 송승헌이 ‘숯검댕이 눈썹’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인기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던 무대였다. 5편까지 제작된 ‘논스톱’ 시리즈는 매번 파격적이라고 할 만큼 신예들을 대거 기용해 스타로 만들어냈다. 한류스타가 된 조인성과 장나라, 현빈, 장근석을 비롯해 박경림, 양동근, 김정화, 고(故) 정다빈, 조한선, 하하, 봉태규, 한예슬, 이윤지, MC몽, 구혜선 등 거쳐간 스타들이 적지 않다. 장나라는 지난해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운명처럼 널 사랑해’로 최우수상을 받고 눈물을 흘리며 “객석에 ‘뉴논스톱’으로 처음 연기를 시켜준 김민식 PD가 앉아 계신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관련기사 ◀☞ 무릎 꿇고 큰 절…장동민·유상무, 녹화장서 '공개사과'☞ 옹달샘 '530자 사과문'은 누가 썼을까☞ "父에 100일 때 버려져" '썸남썸녀' 윤소이, 숨겨둔 눈물☞ "보고 있어 리우웬?" 최시원, 서기와 어깨동무하고 '질투유발'☞ '썸남썸녀' 선우선 "14세 연하와 만나 봐" 깜짝 고백
2015.04.29 I 김은구 기자
곽정은, 장기하와 손잡고 커플운동 '다정한 분위기'
  • 곽정은, 장기하와 손잡고 커플운동 '다정한 분위기'
  • ‘매직아이’에 출연한 곽정은과 장기하가 손을 잡았다. 사진= SBS ‘매직아이’[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매직아이’에 출연한 곽정은과 장기하가 손을 잡았다.4일 방송되는 SBS ‘매직아이’에 출연한 솔직매력녀 곽정은은 자신이 현재 꽂혀 있는 것으로 ‘여자의 근육’을 꼽았다.실제로 곽정은은 최근 2030 여성들의 워너비로 손꼽히고 있다. 그녀는 지적인 면모, 솔직한 성격은 물론 매력적인 외모와 탄탄한 몸매라인을 자랑해 주목받고 있는 것. 이날 방송에서 곽정은은 ‘여자의 근육’에 꽂혀 있기 때문에 자신의 삶이 바뀌었다고 털어놨다.PT 전문가는 TV 앞 시청자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유용한 커플 운동자세를 공개했다. 이어 곽정은을 비롯한 게스트들과 ‘매직아이’ 4MC가 직접 운동자세 체험에 나섰다고.가장 먼저 스튜디오 중앙에 나선 곽정은 장기하는 서로 한쪽 손을 마주 잡은 채 무릎을 굽히는 고난도 자세에 도전했다. 머뭇거리던 장기하 역시 차츰 완벽한 운동자세를 완성해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한편 스타의 취향을 통해 삶의 활력소를 찾아가는 SBS ‘매직아이’는 11월 4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관련기사 ◀☞ ''힐링캠프'' 손연재 "박태환과 열애? 사실 날 키운 수준"☞ 허지웅, 故 신해철 생전 문자 공개 "납득 안 된다" 부검 결과는?☞ 이효리, ''무도''서 반려견이 유재석 물었던 이유? ''전 주인의 학대..''☞ 故 정다빈, ''뉴 논스톱'' 동창회 빈자리 커.. ''그는 누구?''☞ 알스트로메리아란? 11월의 꽃 선정.. 꽃말은 ''배려·우정''
2014.11.04 I 정시내 기자
故 정다빈, '뉴 논스톱' 동창회 빈자리 커.. '그는 누구?'
  • 故 정다빈, '뉴 논스톱' 동창회 빈자리 커.. '그는 누구?'
  • 故 정다빈. 배우 故 정다빈이 시트콤 ‘뉴 논스톱’ 출연진들의 재회로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영화 ‘그 놈은 멋있었다’ 스틸컷[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故 정다빈이 시트콤 ‘뉴 논스톱’ 출연진들의 재회로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정태우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2년 만에 한자리에 모인 ‘뉴 논스톱’ 식구들. 하늘나라 가 있는 다빈 누나와 미국에 있는 정화 빼고는 다 모인 듯. 추억을 안주 삼아 오랜만에 즐거운 수다의 시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故 정다빈은 1980년생으로 동국대학교를 졸업하고 2000년 SBS 시트콤 ‘돈.com’을 통해 데뷔했다. 그는 KBS 2TV 드라마 ‘홍어’ ‘태양은 가득히’, MBC 드라마 ‘삼총사’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정다빈은 2002년 MBC 시트콤 ‘뉴 논스톱’에서 귀엽고 통통 튀는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3년 MBC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에서 주인공으로 활약을 펼친 정다빈은 그해 MBC 연기대상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정다빈은 이후 2004년 영화 ‘그놈은 멋있었다’, 2005년 드라마 ‘그 여름의 태풍’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2007년 정다빈은 향년 27세의 젊은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어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관련기사 ◀☞ ''힐링캠프'' 손연재 "박태환과 열애? 사실 날 키운 수준"☞ 허지웅, 故 신해철 생전 문자 공개 "납득 안된다" 부검 결과는?☞ 이효리, ''무도''서 반려견이 유재석 물었던 이유? ''전 주인의 학대..''☞ 알스트로메리아란? 11월의 꽃 선정.. 꽃말은 ''배려·우정''☞ ''엑소 콘서트 티켓 팔아요'' 인터넷 거래 상습 사기 30대 구속
2014.11.04 I 정시내 기자
정다빈 폭풍성장, 아이스크림 소녀 '숙녀 다 됐네'
  • 정다빈 폭풍성장, 아이스크림 소녀 '숙녀 다 됐네'
  • 아역배우 정다빈이 폭풍 성장했다. 사진-정다빈 미니홈피[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아역배우 정다빈이 폭풍 성장했다.정다빈은 지난달 26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오랜만에 회사에 들렀는데 귀여운 야옹이가…일본에서 온 야옹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사진 속 정다빈은 고양이 인형을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그는 또렷한 이목구비와 깜찍한 표정으로 물오른 미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중학생인 정다빈은 2003년 아이스크림 CF로 데뷔했다. 그간 MBC 드라마 ‘원더풀 라이프’ 등 아역으로 활약을 펼친 정다빈은 최근 장현성과 최정원 주연 영화 ‘사랑이 이긴다’에 합류했다. 그는 장현성과 최정원의 딸 수아(오유진)의 절친 소원 역을 연기한다.▶ 관련포토갤러리 ◀☞ 피에스타, 재킷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포토] 피에스타 재이, ''하나 더'' 재킷 사진 ''침대 위 관능 포즈''☞ 조재현 "딸 조혜정 대세 얼굴 아냐.. 연기로 승부했으면"☞ JYJ 김준수, 월드컵서 활약할 축구돌 1위 ''백청강-민혁-윤두준 뒤이어''☞ [포토] ''하루 발레선생님'' 박현선, 비키니 자태 “살찌지 않는 몸”☞ ''하루 발레선생님'' 박현선, 몸매 비결은? ''발레 피트니스''
2014.07.02 I 정시내 기자
故 이은주 사망 9주기 맞아 소속사 추모식 진행 '애도 물결'
  • 故 이은주 사망 9주기 맞아 소속사 추모식 진행 '애도 물결'
  • △ 배우 故 이은주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 영화 ‘주홍글씨’ 스틸컷[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배우 故 이은주가 사망한 지 9주기를 맞았다. 이은주는 지난 2005년 2월 22일 25세의 젊은 나이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고인의 생전 소속사인 나무 엑터스 측은 이은주의 사망 9주기를 맞아 21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추모식을 열었다.자리에는 나무 엑터스의 김종도 대표를 비롯해 소속사 배우들과 유족, 팬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모식은 매년 그의 기일에 맞춰 이어지고 있다.9년 전 이은주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영화계에 충격을 빠뜨렸다.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날은 그가 출연한 영화 ‘주홍글씨’가 개봉되고 몇 달 지나지 않아서였다.당시 배우 한석규와 호흡을 맞추며 영화계를 책임질 대표 여배우 중 한 명으로 꼽혔기 때문에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안타까움을 더했다.이은주는 지난 1997년 KBS 드라마 ‘스타트’로 데뷔한 후 드라마 ‘카이스트’, ‘불새’,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연애소설’, ‘안녕 유에프오’, ‘하얀 방’ 등에 출연했다.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고인을 추모하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한 트위터리안은 “그가 세상을 떠난 날. 문득 보고 싶어지는 여배우”라며 이은주를 그리워했다.▶ 관련기사 ◀☞ 고 이은주 소속사 나무엑터스, 22일 모처에서 8주기 추모식☞ 배우 故이은주 6주기…팬들 `추모 물결`☞ 손헌수·김주연 MBC개그맨들, 故함효주 추모관 찾는다☞ 故정다빈 22일 영혼결혼식..상대는 故문재성 씨☞ 故정다빈-문씨 가족 "실제 결혼식이었다면…"(인터뷰)
2014.02.22 I 박종민 기자
개그맨 전영중 사망에 '11월 괴담' 수면 위로
  • 개그맨 전영중 사망에 '11월 괴담' 수면 위로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SBS 공채 개그맨 전영중이 교통사고로 사망해 연예계가 또 다시 술렁이고 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전영중은 오토바이를 타고 서강대교 방면에서 여의2교 방향으로 운행하던 중 중앙선을 침범해 운전하다 마주 오던 택시와 부딪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이 같은 사고가 일어나면서 연예계 ‘11월 괴담’도 수면위로 올라오고 있다. 이달 초 개그맨 이수근, 탁재훈 등 불법 도박사건과 가수 에일리의 누드 파문에 이은 또 하나의 비극이었다는 시각이다.△ 개그맨 전영중이 오토바이 사고로 목숨을 잃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 사진= 故전영중 페이스북11월 괴담의 역사는 1987년 11월 가수 유재하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데서부터 시작됐다. 이후 1990년 11월 가수 김현식이 간경화로 사망했고 1995년 11월 듀스 출신 가수 김성재가 솔로 첫 무대를 마친 후 모 호텔에서 사망해 11월 괴담은 본격화됐다.당초 11월 괴담은 연예인의 사망 사고만을 뜻했으나 점차 사건·사고를 통칭하는 의미로 재해석됐다. 앞선 사망 사고 외에 강원래의 교통사고(2000년), 싸이의 대마초 흡입(2001년) 등 굵직한 일들이 11월에 발생하면서 ‘11월 괴담’은 연예계에 공포감을 조성해왔다.그러나 여러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는 ‘11월 괴담’의 실체는 다시 한 번 짚어볼 필요가 있다. 실제로 지난 2007년 1월 가수 유니가 사망하자 대중은 과거 1월에 숨을 거둔 김광석, 서지원 등을 엮으면서 ‘1월 괴담’을 만들어냈다. 2005년 2월에 배우 이은주가 사망하고 2007년 같은 달 정다빈이 세상을 떠나자 ‘2월 괴담’도 생겨났다.일각에서는 11월 괴담을 계절적 요인에서 찾고 있다. 갑작스레 기온이 낮아지면서 심리적으로 불안한 스타들이 사건사고에 휘말린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연예계 사건사고는 사실 연중 끊임없이 발생한다. 따라서 계절적 요인은 지나친 비약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문원 대중문화평론가는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계절적 요인으로 우울증이 발생한다는 것은 아직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또 그는 11월 괴담에 대해선 “최근 5~6년간 연예계 사건사고가 11월에 집중됐다는 통계보고는 없다. 1990년대나 2000년대 초반까지 11월에 유독 큰 사건이 일어나기는 했으나 지금은 딱히 그런 것도 아니다”면서 “결국 10월말부터 ‘11월 괴담설’을 강조하는 미디어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결국 전영중의 사망, 연예계 도박사건, 에일리의 누드 파문 등은 연중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며 우연히 11월에 몰렸다는 설명이다. ▶ 관련기사 ◀☞ 이수근 탁재훈 ''11월 괴담'' 출발선 되나? 연예계 뒤숭숭☞ 개그맨 전영중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 ''충격''☞ 이수근·탁재훈 등 연예인 도박사범 무더기 기소☞ "에일리" "울지마~" 팬심 모은 관객의 함성..감동의 눈물 무대☞ ''누드 유출 파문'' 에일리, 멜론어워드 관객들 격려에 ''눈물''
2013.11.21 I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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