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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뽀통령' 뽀로로, 도전 무비스타! SWOT 분석
- 뽀로로 캐릭터 이미지2[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 뽀로로가 집을 나섰다. 난생 처음 뽀롱마을을 빠져나와 얼음마을 노스피아로 모험을 떠난다. 그곳에서 벌어지는 슈퍼썰매 경기는 뽀로로와 친구들에겐 꿈의 무대다. 이들은 챔피언을 꿈꾸지만 악당 불곰 푸푸의 계략으로 위기에 빠진다. 23일 3D로 개봉한 영화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이하 뽀로로 극장판)의 줄거리다. 다음은 토종 캐릭터 ‘뽀로로’에 관한 이야기다. 지상파도 아닌 EBS에서, 불과 5분짜리 프로그램으로 첫 인사를 건넸다. 그때가 2003년이다. 이후 10년간 뽀로로는 ‘아이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며 성장과 확장을 거듭했다. 완구·인형·도서·연극·뮤지컬 등 여러 방면에서 인기 캐릭터로 쓰였다. 그런 뽀로로가 열 살 생일을 맞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난생 처음 브라운관을 벗어나 거대 스크린으로 모험을 떠난다. 무비스타로 중국에도 진출했다. ‘날고 싶지만 날 수 없는 펭귄’. 뽀로로의 도전은 성공할까? SWOT로 분석했다. * SWOT 분석이란 강점(Strength)과 약점(Weakness), 기회(Opportunity)와 위협(Threat) 요인을 규정하고 이를 토대로 전략을 수립하는 마케팅 기법.◇ 강점(S)_박근혜도 인정한 ‘문화대통령’ ‘뽀로로 극장판’의 최대 강점은 역시 캐릭터다. ‘뽀통령’(뽀로로와 대통령의 합성어) 뽀로로의 인기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도 인정했다. 박 당선인은 지난 16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뽀로로 탄생 10주년 기념 파티’에 참석해 토종 캐릭터 뽀로로가 이뤄낸 성과를 차례로 언급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뽀로로가 지난 10년간 세운 기록은 경이적이다. 국내 캐릭터 시장을 석권한데 이어 전 세계 120개국에 판권과 라이선스 수출 계약을 맺었다. 누적 매출액도 1조원을 넘어섰다. 뽀로로 브랜드가 갖고 있는 가치만 8000억원, 경제적 효과는 5조7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 약점(W)_인펀트 캐릭터, 영화시장 존재하나 뽀로로는 3~6세 유아를 주 타킷으로 하는 인펀트(infant) 캐릭터다. 척박한 유아용 애니메이션 시장에 맞춰 기획, 디자인됐다. 파랑, 분홍, 노랑 등 원색에 머리가 몸통보다 큰 1.9등신 캐릭터, 반복적인 대사와 느슨한 구성 등이 이를 반증한다. 친구들 가운데 크롱(공룡)은 또래보다 한참 어려 말도 옳게 못한다. “크롱크롱” “뽀로로”가 할 줄 아는 말의 전부다. 뽀로로는 블루오션을 정확히 파고들어 성공을 거뒀다. 하지만 이 같은 사실이 영화에선 독이 될 수 있다. 실제로 ‘뽀로로 극장판’ 개봉 소식을 접한 한 네티즌은 “뽀로로가 인기가 많은 건 인정하지만 캐릭터가 철저히 유아용이라 극장판 성공은 글쎄. 3~5세 아이들이 어두운 극장에 앉아서 1시간30분 가량을 집중하며 볼 수 있을까?”(ksj1****)라고 우려했다. 제작사는 이를 감안해 ‘뽀로로 극장판’의 주 타킷을 5~10세로 상향 조정했다. 기존 뽀롱마을에서 새로운 노스피아로 공간을 확대하고 레이싱이라는 소재와 3D로 스피드와 함께 볼거리를 더했다. ◇ 기회(O)_‘거대 공룡’ 중국에 첫 발 ‘뽀로로 극장판’은 중국에서 3000여 개 영화관, 6000여 개 스크린에서 한국과 동시에 3D 개봉된다. 중국 정부산하 기업이 전체 제작비(80억원)의 30%에 달하는 22억원을 투자했다. 중국은 최근 급성장하는 영화시장이다. 보유 스크린 수만도 1만2000여개에 달한다. 우리나라 전체 스크린 수의 5배 규모다. 영화계가 ‘뽀로로 극장판’의 성공을 예의주시하는 이유다. 하지만 중국 내 극장 수익은 기대만큼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뽀로로 제작사 오콘이 중국의 차이나필름과 투자배급 계약을 체결하며 자국 내 영화 수익의 90%를 확보하는 구조를 마련해줬기 때문이다. 뽀로로는 TV 프로그램으로도 중국에 소개된 적이 없다. 제작사 측은 ‘뽀로로라는 브랜드의 공식적인 중국 진출’에 더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를 통해 라이선싱 사업, 테마 파크 사업 등 훨씬 더 크고 장기적인 시장에서의 수익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 위협(T)_경쟁상대는 ‘류승룡 하정우 김윤석’ “흥행킹 납시오.” 대진운은 좋지 않다. 지난 해 ‘내 아내의 모든 것’과 ‘광해, 왕이 된 남자’로 대세가 된 류승룡이 뽀로로와 정면대결을 예고했다. ‘7번방의 선물’은 시작에 불과하다. 산 넘어 산이다. 하정우 한석규 전지현 류승범이 뭉친 ‘베를린’(31일)과 ‘도둑들’ 1000만 배우 김윤석의 ‘남쪽으로 튀어’(2월7일)가 일주일 간격으로 개봉한다. 충무로 흥행킹과 브라운관 스타가 제대로 맞붙는 셈이다. 애니메이션 경쟁도 뜨겁다. 미국(몬스터 호텔), 일본(명탐정 코난:은빛 날개의 마술사)‘, 프랑스(드래곤 헌터) 등 다양한 국적의 캐릭터 애니메이션이 뽀로로와 경쟁한다. ‘몬스터 호텔’은 지난 17일 이미 개봉했고, 국내 여섯 번째 개봉작인 ‘코난 극장판’과 ‘드래곤 헌터’는 뽀로로와 나란히 극장에 걸린다. ‘뽀로로 극장판’을 투자배급하는 CJ엔터테인먼트는 이 영화가 아동관객을 대상으로 한 내부시사에서 최고 평점을 기록한 사실에 기대를 걸고 있다. ▶ 관련기사 ◀☞'뽀로로 극장판' 4DX 개봉 확정..'뽀통령' 위력은?☞박 당선인 "뽀로로 보면서 문화산업 가능성 확인"☞'뽀통령' 뽀로로, 중국 간다..'도둑들' 개봉규모 2배☞뽀로로, 中 6000개 스크린 진출☞[포토]정다빈 '부끄부끄'..'뽀로로와 손잡았어요'
- [24일 TV가이드]`아이돌스타 육상·수영 선수권대회` 올해의 우승자는?
- ▲ `배우 팝스타`◇ `배우 팝스타` SBS 오전 9시10분 `배우 팝스타`는 배우들이 가수에 도전해 노래 대결을 벌이는 설 특집 프로그램. 배우 김부선과 공형진, 쥬니, 아역배우 정다빈 등이 출연해 노래실력을 뽐냈다. 심사위원으로는 가수 아이유와 김현철, 김조한, 알렉스 등이 참여해 솔직담백하고 재치 넘치는 심사평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 `어머니의 장독대`◇ `어머니의 장독대` KBS1 오전 10시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장독대. 그곳에는 어머니의 삻이 배어 있다. 쭈그려 앉아 시집살이의 설움을 푸는 곳이었고 새벽마다 자식을 위해 치성을 드리던 곳이기도 했다. 나이 지긋한 어머니들이 떠나고 나면 우리 기억 속에서 사라지게 될지도 모른다. 반가부터 종갓집까지 안쪽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장독대를 영상으로 담았다. 그곳에 얽힌 어머니들의 삶, 아름다운 풍습도 조명했다. ▲ MBC `아이돌스타 미팅쇼 두근두근 흔들려`◇ `아이돌스타 미팅쇼 두근두근 흔들려` MBC 오전 11시5분 카라 한승연, 애프터스쿨 리지, 시스타 효린, 씨크릿 한선화, 개그맨 박휘순, 배우 이태성, 슈퍼주니어 성민, 엠블랙 이준 등 국내 최고 남녀 스타들이 커플로 난타, 창극, 에어로빅, 버블쇼 등 다양한 공연에 도전한다. 스타들은 바쁜 스케줄을 쪼개 밤낮없이 연습실을 찾아 각 분야 전문가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 MBC `아이돌스타 육상·수상 선수권대회`◇ `아이돌스타 육상·수영 선수권대회` MBC 오후 5시15분 명절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아이돌스타 육상·수영 선수권대회가 4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김제동, 오상진 아나운서, 붐, 슈퍼주니어 이특, 윤여춘 육상 해설위원, 정부광 수영 해설위원이 진행을 맡았다. 국내 아이돌 가수 150명이 총출동해 50m 달리기, 50m 허들, 높이뛰기, 경보 릴레이, 400m 릴레이 등 육상 경기와 50m 자유형 수영 경기가 펼쳐진다. ◇ `개그월드컵` KBS2 오후 5시50분 `개그콘서트` 주역들이 개그 진검 승부에 나섰다. 단, 무대가 바뀌었다. `개그콘서트`가 아닌 설 특집으로 기획된 `개그 월드컵`을 통해서다. `개그 대세` 최효종과 김원효를 비롯해 박성호·김준호·김대희 등 `개그콘서트` 출연 개그맨들은 16개 팀을 꾸려 `개그 월드컵`에 출전했다. `개그 월드컵`은 16강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개그 심사위원의 점수로 승리 팀을 가려 최종 우승자를 꼽는 방식이다. 개그맨 대부분은 `개그콘서트`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개그로 `개그 월드컵`에 나갔다. 그만큼 보이지 않는 아이디어 대결도 치열했다는 후문. ▲ `1대100-스타 퀴즈왕`◇ `1대100-스타퀴즈왕` KBS2 오후 7시20분 100인의 스타가 퀴즈 대결을 위해 모였다. 이상용, 김한국 등 방송인을 비롯해 심권호 등 스포츠스타와 노을 박현빈 등 가수들이 뭉쳐 두뇌 싸움을 벌였다. 우승 상금은 3000만 원. 최후의 1인으로 남인 주인공은 바로 박현빈. 그는 상금 중 절반을 `사랑의 리퀘스트`를 통해 사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 `스타 애정촌`◇ `스타 애정촌` SBS 오후 8시 50분싱글 남녀가 애정촌에 입소하여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리얼 다큐 `짝`에 스타들이 방문했다. 설을 맞이해 결혼적령기에 들어선 스타들이 애정촌을 찾은 것. 배우 한정수와 박재정 가수 강균성, 앤디, 이현, 개그맨 황현희가 남자 스타로 나서고 배우 유민과 김윤서, 신지수 가수 김재경, 아나운서 유혜영, 레이싱모델 이수정이 여성 스타로 나선다. ▲ `헬로우 고스트`◇ `헬로우 고스트` KBS2 오후 8시50분 차태현의 몸에 낯선 영혼이 들어왔다. 영화 `헬로우 고스트`는 자살을 시도하려던 한 남자가 변태 할아버지 골초 아저씨, 울보 아줌마, 초등학생 등 네 명의 귀신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죽는 게 소원인 외로운 남자 상만(차태현). 그에게 어느 날 귀신이 보이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흥미롭다.◇ `인류를 부탁해` tvN 오후 11시 만약 지구에 남자 7명, 여자 6명만 남게 된다면? 이를 전제로 개그맨들이 커플 매칭에 나선다. `코미디 빅 리그` 출연자들이 그 주인공. 안영미·강유미·김미려·김현정·이국주·정주리가 여성팀으로 출연하고, 예재형·박휘순·양세형·이상준·이용진·박규선·윤성호가 남성팀으로 나온다. 개그우먼과 개그맨의 이성적 매력 대결과 인터뷰 관이 흥미 포인트.◇ `미래소년 코드박` MBC 오후 11시15분 `미래소년 코드박`은 코드를 주제로 한 시트콤에 다큐멘터리적 요소를 결합시킨 프로그램. `오피스 와이프` `인센티브` 등 생각해 봄직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코드를 재미있게 짚어본다. 박수홍 현영 박휘순이 MC를 맡았으며 박수홍이 `오피스 와이프` 편에 출연해 생애 첫 베드신에 도전했다.▲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SBS 밤 12시40분1930년대, 다양한 인종이 뒤엉키고 총칼이 난무하는 무법천지 만주의 축소판 제국 열차에서 각자 다른 방식으로 격동기를 살아가는 조선의 풍운아가 맞붙는다. 돈 되는 건 뭐든 사냥하는 현상금 사냥꾼 박도원(정우성 분), 최고가 아니면 참을 수 없는 마적단 두목 박창이(이병헌 분), 잡초 같은 생명력의 독고다이 열차털이범 윤태구(송강호)가 그 주인공. 이들은 서로의 정체를 모르는 채 태구가 열차를 털다 발견한 지도를 차지하기 위해 대륙을 누비는 추격전을 펼친다.<이데일리 스타in 방송팀>
- `뿌나` 개파이 김성현, 정체는 `대륙 제일검`
- ▲ SBS `뿌리깊은나무`[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개파이 김성현의 정체가 전설의 대륙제일검 카르페이로 밝혀졌다.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장태유) 23회에서는 그동안 정기준(윤제문 분)을 지키던 괴력의 사나이 개파이(김성현 분)가 대륙제일검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기준은 한글의 반포를 막기 위해 심종수(한상진 분)와의 거래를 받아들였다. 본원 자리를 내주는 대신 한글의 해례를 받기로 한 것. 밀본지서와 조직원 전체의 명단을 건네받은 심종수는 해례의 정체가 소이(신세경 분)임을 밝히려고 했지만 이때 이신적(안석환 분)의 사주를 받은 명나라 태평관의 여인이 나타나 정기준을 위험에 빠뜨렸다. 정기준은 소이(신세경 분)와 함께 도망쳤지만 곧 명나라 군사들에게 잡혀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이때 개파이가 나타났고 "도망쳐라. 도망치면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태평관 여인은 그의 말을 무시하고 정기준을 해치울 것을 명령했다. 하지만 곧 "멈춰"라며 부하들을 제지했고 겁에 질린 표정으로 "우리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그냥 조용히 물러가겠다"며 후퇴를 명령했다. 이어 의아해하는 부하들에게 "돌궐족 무사, 북방의 전설, 대적불가, 카르페이 테무칸이다"라며 그가 대륙제일검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 정기준이 개파이에게 마지막 명령을 내리는 모습이 예고된 가운데 소이를 구하기 위한 채윤(장혁 분)과 북방의 전설 개파이의 한판승부가 기대되고 있다.▶ 관련기사 ◀☞`뿌나` 윤제문, 신세경 정체 파악 `살해 명령`☞`뿌나` 잔인한 윤제문, "정다빈 죽여라" 한글 막기 `절정`☞`뿌나` 윤제문, "한글 아는 모든 자 죽이겠다" 선포☞`뿌나` 조진웅, 한석규 계략에 "정말 교활하다" 탄복☞종영앞둔 `뿌나`, 10주 넘게 1위..23회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