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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조현령씨 별세, 이달곤(국회의원)씨 장모상 = 16일, 서울대학교 장례식장 5호(2층), 발인 19일 010-9081-8870, 010-9961-2426▲김모녀씨 별세, 정준호(SK증권 리스크관리본부장)씨 모친상 = 16일, 이대목동병원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9일 오전. 02-2650-5121▲최상희(전 우리캐피탈 대표)씨 별세, 최용훈(일본 도시샤대 교수)·영윤·선윤·재훈(조선일보 차장)씨 부친상, 이형걸(맨즈업의원 원장)·안철현(법무법인 로투스 대표변호사)씨 장인상, 임향·남인혜(서울 서초구청 근무)씨 시부상 = 17일 오전 5시 5분, 경북대병원 장례식장 특101호, 발인 20일 오전 8시 053-200-6141, 010-3555-5125▲정규환(81)씨 별세, 정봉진(주식회사 태원 대표)·정대진(영월지검 근무)·정순진(정순진 디자인 스튜디오 대표)·정순덕·정순자씨 부친상, 안의호(강원도민일보 태백주재 취재부국장)씨 장인상 = 16일 오후 7시 40분, 영월의료원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8일 오전 8시 30분. 010-9356-2679, 010-2361-4925
- [2023 새로, 함께]④"답정너하곤 대화 안돼…입보다 귀 먼저 열어야"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소통이 안 되는 사람이요? 자기 할 말만 하고, 자기 말만 맞다고 하는 사람이죠.”롯데홈쇼핑 생활주방팀 막내인 박경훈(27)씨는 업무 중 소통이 안 되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이렇게 설명했다. 같은 팀인 정준호(41) 팀장의 생각도 같았다. 그 또한 “주변 이야기는 들을 생각이 없는, 알고 보면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으니 대답만 해’의 줄임말) 스타일의 사람과 소통하기는 쉽지 않다”고 답했다.롯데홈쇼핑 생활주방팀 직원들이 최근 서울 양천구 롯데홈쇼핑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팀원 박경훈 씨, 이은석 씨, 이연옥 씨, 정준호 팀장. (사진=김태형 기자)‘더불어 사는 삶’이 중요한 곳은 무엇보다도 직장이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일하는 만큼 협업과 소통이 중요하다. 롯데홈쇼핑 생활주방팀 직원들도 마찬가지. 이들의 업무 특성상 다른 팀과의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다른 협력사와의 원활한 소통도 필요하다.현재 생활주방팀은 정준호 팀장 아래 3명의 MD가 함께 일하고 있다. 2017년 입사한 이연옥(30)씨, 2019년 입사 동기인 이은석(29)씨와 박경훈 씨다.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세대가 모여 있지만 팀 내 소통에는 큰 문제가 없다. 팀장과 팀원들이 열린 마음으로 자주 대화를 나누고 있기 때문이다.MZ세대와 상사 간의 갈등도 적은 편이다. 그 이유 또한 대화다. 정준호 팀장은 “1~2년 전까지만 해도 MZ세대와는 잘 안 통한다는 생각도 했었다”며 “하지만 최근부터 MZ세대라고 구분짓지 않고, 그냥 팀장이자 선배로 이야기를 들어주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소통과 협업을 위해 달라져야 하는 직장 문화에 관해 물었다. 네 사람 모두 “편안하게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은석 씨는 “모든 불화의 원인은 ‘불통’에 있다고 본다”며 “직책이 낮은 사람도 상급자에게 쉽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소통을 위한 개인의 노력도 중요하다. 이연옥 씨는 “개인이든 조직이든 본인의 이익만 생각하는 이기심을 버려야 한다”며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합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경훈 씨는 “‘탑다운’ 방식이 아니라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는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코로나19를 겪으면서 비대면이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네 사람 모두 소통을 위해선 직접 만나 대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정준호 팀장은 “문자나 메신저로만 소통하다 보면 오해가 발생하거나 소통이 단절되는 부분이 있다”며 “대면으로 소통하되, 이를 부담스럽지 않게 하기 위한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윗사람도 아랫사람 눈치를 보지 않고 아랫사람도 윗사람에 부담을 느끼지 않으면서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눈치가 빠른 사람’과 ‘열심히 일하는 사람’ 중 같이 일하고 싶은 조직 구성원이 누군지 물었다. 팀원들은 전자를 택했다. “눈치가 빠르다는 것은 그만큼 센스가 있다는 것”으로 “그만큼 효율적으로 일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정준호 팀장은 “생활주방팀의 경우 영업적인 측면이 많아 일에 있어 센스가 중요한 것이 사실”이라며 “루틴한 일을 하는 지원 부서라면 오히려 묵묵히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 더 선호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롯데홈쇼핑 생활주방팀 직원들이 최근 서울 양천구 롯데홈쇼핑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팀원 박경훈 씨, 이연옥 씨, 이은석 씨, 정준호 팀장. (사진=김태형 기자)
- 최대실적 백화점 3사…주가는 롯데쇼핑만 뛰었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올해 최대 실적은 달성한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 3사가 주식시장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롯데쇼핑(023530)은 코스피 수익률(-25%)을 크게 앞선 5% 수익률을 기록하며 백화점 3사 중 유일한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신세계와 현대백화점그룹은 백화점 부문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더딘 면세사업 실적 회복과 내년 경기침체 전망이 우선 반영되면서 주가가 부진했다.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사진=각사)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 신세계(004170), 현대백화점(069960)그룹 3사의 연간 주가성장률는 각각 5%, -13%, -21%로 나타났다.롯데쇼핑은 3분기 누적 11조6860억원 매출액과 29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부임한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사내 소통을 강화하고 명품패션 브랜드 소싱을 강화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매출 2조 클럽에 백화점 중 두 번째로 가입하며 롯데의 자존심을 세웠다.리오프닝 소비의 최대 수혜를 입은 백화점과 마트는 견조한 실적을 내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이커머스와 전자제품 부문은 엔데믹에 성장세가 둔화되며 부진했다.내년에도 고소득층의 백화점 매출 견인과 대형마트·슈퍼 부문의 통합소싱에 따른 경영 효율성 증대 등에 힘입어 실적개선이 기대된다.유진투자증권은 롯데쇼핑의 내년도 예상 영업이익을 6588억원으로 올해보다 4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점쳤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하이마트와 롯데온(이커머스부문)이 얼마나 적자폭을 줄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2023년 예상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본 현재 주가는 PER(주가수익비율) 3.9배 수준으로 저평가 되어있다.백화점 3사 2022년 3분기 누적 실적 비교(자료=각 사)신세계(004170)도 명품·패션을 비롯한 모든 카테고리가 고루 성장하며 전년 대비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이뤄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8조 9679억원, 504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지만 주가는 연초보다 13% 가량 하락했다. 중국 봉쇄에 가로막혔던 면세점 사업의 부진 영향이 끼쳤다. 동남아 관광객은 늘고 있지만 과거 중국인의 소비를 채워주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국내 주식시장이 오프라인 유통 사업에 대한 주가 프리미엄이 낮고, 내년 경기 전망이 불확실한 것도 하락의 요인이다. 신세계는 백화점 3사 중에서 점포수가 13개로 가장 적지만 매출액에서는 점포수가 훨씬 많은 롯데(32개)를 위협하는 2위다. 점포당 평균 매출액도 7709억원으로 가장 높다.백화점 부문의 실적이 내년 경기침체에도 높은 한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023~2024년에는 본점과 강남점의 증축도 계획돼 있다. 이에 면세 부문의 실적회복이 뒷받침된다면 주가가 상승 반전할 것으로 보인다.현대백화점그룹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7조3795억원, 영업이익 252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주가는 백화점 3사 중 가장 큰폭인 22% 하락했다. 더현대서울이 개점 1년만에 매출 8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백화점 부문의 실적은 대폭 개선됐다. 다만 후발로 뛰어든 면세사업이 더디게 성장하고 있고,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웃렛 화재까지 발생하면서 영업이익 성장폭이 둔화했다.내년 3월 1일 지주사인 현대백화점홀딩스 설립도 주가에 부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지주사가 생길 경우 투자수급이 홀딩스로 빠지면서, 현대백화점 매수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 무역센터점, 목동점, 킨텍스점, 충청점 등을 운영하는 계열사인 한무쇼핑이 연결재무제표 기준에서 빠지기 때문에 외형도 줄어든다. 이에 주가 상승 메리트를 새롭게 발굴해야 하는 상황이다.투자업계 관계자는 “백화점은 내년에도 고소득층과 MZ세대의 양극화 소비를 통한 매출 견인이 예상된다”며 “주가 상승의 키는 백화점이 아닌 면세점, 가전할인점 등의 실적이 좌우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흥겨운 전통공연으로 마무리하는 한 해…송년공연 '장수파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흥겨운 전통 공연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오는 12월 10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송년공연 ‘장수長壽파티’를 통해서다.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무형유산과 2023년 개원 10주년을 앞둔 국립무형유산원의 지속적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무형유산을 기반으로 전통창작 공연 활동을 해온 10년 이상 장수 공연팀들이 출연해 무형유산 전통적 무대와 동시대적 가치가 공존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한국음악그룹 억스(AUX), 국악아카펠라 그룹 토리스, 전통음악그룹 불세출, 남자무용수로 구성된 청무용단, 전통연희단체 놀이꾼들 도담도담, 한누리 연희단, 길위의 시나위 등이 함께한다. 특히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한국의 탈춤’ 등재 기념을 축하하는 프로그램 ‘섞어잽이’도 감상할 수 있다. 놀이꾼들 도담도담과 한누리연희단이 함께 펼치는 ‘섞어잽이’는 국가무형유산 경상도 탈춤(하회별신굿탈놀이, 고성·가산·통영오광대, 수영·동래야류)의 덧배기 춤들을 분석하고 해체해 새롭게 구성한 춤이다. 매 공연마다 다른 춤판을 만들어내는 것이 ‘섞어잽이’의 매력이다.이번 공연을 위해 구성된 ‘길위의 시나위’팀은 가야금 박순아, 대금 원완철, 아쟁 신현식, 거문고 허익수, 장단 정준호, 구음 방수미, 피리 윤형욱, 양금 정송희 등이 한자리에 모여 즉흥적이면서도 각 악기의 연주가 어우러지는 시나위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 [웰컴 소극장]서울빠뺑자매·해주미용실·강은효·바보들의 봄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학로를 비롯한 서울 시내 많은 소극장에서 올라가는 공연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소극장 연극 중 눈여겨 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 소개한다. <편집자 주>연극 ‘서울빠뺑자매’ 포스터. (사진=창작집단 상상두목)◇연극 ‘서울빠뺑자매’ (11월 18~27일 씨어터 조이 / 창작집단 상상두목)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죄수 435가 교도소 안에서 자신의 페르소나인 장 주네의 인형을 만들어 역할극 놀이를 한다. 인형 장 주네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현극 ‘하녀들’에서 모티브를 차용한 서울 ‘빠뺑자매’ 이야기. 크리스틴과 레아 빠뺑 자매는 주인이 집에 없는 틈을 타 주인 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주인의 방에서 자신들이 훔친 주인의 속옷과 보석을 모아 놓은 가방을 발견하는데…. 장 주네의 ‘하녀들’의 모티브가 된 ‘하녀 파팽 자매 사건’을 정극과 인형극으로 풀어낸 극작가 겸 연출가 최치언의 작품. 배우 이유진, 김란희, 원인진, 김덕환, 임지성, 이정진, 유은지, 송미룡이 출연한다.연극 ‘해주미용실’ 포스터. (사진=극단 다이얼로거)◇연극 ‘해주미용실’ (11월 17~27일 드림시어터 / 극단 다이얼로거)해주미용실, 현주는 이곳을 떠나본 적이 없다. 선천적 안구 기형인 현주의 모습을 받아들이기 싫었던 어머니 해주는 현주를 작은 미용실 안에 가두어 키운다. 해주가 죽고 난 뒤 가족처럼 지내는 미용사 화순이 현주를 도우며 살고 있다. 그러나 가수 지망생인 화순은 최 선생을 만나 가수 준비로 바빠지고, 현주에게 관심을 보이던 짱깨 청년도 동네에 싫증을 느끼고 다른 곳으로 떠나려 한다. 극작가 송희연의 희곡을 연출가 신기섭이 무대화한다. 배우 김다연, 조유미, 김미승, 채영, 김영웅, 김진수, 안꽃님, 현서영, 김진곤, 김종선, 민정은이 출연한다.연극 ‘강은효’ 포스터. (사진=극단 퍼포먼스 온, 남×궁×권 프로젝트)◇연극 ‘강은효’ (11월 17~27일 눈빛극장 / 극단 퍼포먼스 온, 남×궁×권 프로젝트)보호소에 들어선 강은효. 그녀는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환상에 사는 듯한 다른 입소자들, 그리고 시설 의사와 만난다. 작품은 강은효를 통해 사회적 약자, 여성에 대한 폭력, 그리고 그것을 둘러싼 위선과 거짓의 사회를 이야기한다. 극단 퍼포먼스 온이 ‘우리’ 서사를 바탕으로 작업하려는 목적으로 2020년 초부터 시작한 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극작가 이상례의 희곡을 연출가 남상식이 연출한다. 배우 노준영, 김지형, 최종원, 정미소, 김태균, 유연철, 주수정, 정준호, 최태용이 출연한다.음악극 ‘바보들의 봄’ 포스터. (사진=신명을일구는사람들)◇음악극 ‘바보들의 봄’ (11월 17~20일 공간 아울 / 신명을일구는사람들)1970년 청계천에서 일하던 여공들의 삶, 그리고 11월 그날의 이야기가 무대에 펼쳐진다. 청계천에서 일하는 미싱보조 은영과 미싱사 상미는 부당한 작업환경에도 서로를 의지하며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다. 열악한 작업환경에서 오랫동안 일하던 상미는 병을 얻어 평화시장을 떠나고, 미싱사가 된 은영은 삼동친목회 친구들을 만나면서 노동환경에 대한 부당함을 알게 된다. 은영과 일원은 함께 시위에 참여하게 되는데…. 극작가 겸 연출가 최민주의 작품으로 배우 이경빈, 오수빈, 임장후, 박준하, 한승효, 박권능, 김재만, 연주자 전혜림, 장동원 등이 출연한다.
- 롯데쇼핑, 실적 개선 키워드는 ‘점포 효율화’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3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롯데쇼핑(023530)이 오프라인 점포 효율화를 통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롯데쇼핑의 맏형격인 롯데백화점은 본점, 잠실점 등의 리뉴얼 효과와 명품패션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가전 특수가 끝난 롯데하이마트(071840)는 점포 효율화를 통해 실적 반등을 꾀한다는 각오다. 롯데마트는 슈퍼와 코드 통합 작업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좌측부터) 김상현 유통군 총괄대표,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사진=롯데쇼핑)◇본점·잠실점 약진에 롯데百 흑자전환지난 3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에서 만난 롯데 유통군 대표들은 올해 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 성장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엔데믹 효과에 힙입어 10월까지 실적이 호전됐다”며 “작년보다 전체적으로 직원들의 사기도 올라가면서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고 올해 성과를 평가했다.롯데백화점은 올해 3분기 전년 대비 17.3% 증가한 7689억원 매출, 108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명품 중심의 패션 수요에 적절히 대응한 덕에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롯데백화점 본점은 지난해 3월부터 단행한 리뉴얼 효과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올해 3월 리뉴얼 오픈한 본점 5층 남성해외패션관은 전면개편 이후 2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지난 9월 오픈한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3개층에 조성된 국내 최대 뷰티관도 전년 대비 30% 가까운 매출 향상을 보이며 실적 개선에 앞장섰다. 잠실점은 MZ세대 공략을 위해 명품패션 브랜드 유치와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친 덕분에 신세계 강남을 위협하는 ‘명품 성지’로 거듭나고 있다. 내년부터는 강남점 리뉴얼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정 대표는 “루이비통, 케링그룹 등 명품 브랜드와 전국 매장의 입점 등을 논의하고 있다”며 “강남점 리뉴얼도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 보여줄 게 더 많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래픽= 김정훈 기자)◇롯데마트, 슈퍼와 코드 통합…“2~3년 뒤 먹거리 고민”롯데마트는 3분기 제타플랙스 잠실점 등 리뉴얼 전략에 힘입어 매출 1조5596억원, 영업이익 32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178.6% 증가한 수치다. 작년 리뉴얼한 8개 점포와 올해 리뉴얼한 5개 점포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0.5%, 15.2% 증가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베트남 법인의 경우 작년 휴점에 따른 기저효과와 현지 경기 활황에 힘입어 매출이 무려 78.5% 증가했다. 상반기까지 적자를 기록했던 국내사업부도 17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강성현 롯데마트 대표는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국내외 사업 모두 흑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당장 눈앞에 실적보다는 2~3년 후를 생각해서 우선 투자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있다”고 했다.롯데마트는 국내·외 기존 매장의 리뉴얼과 더불어 보틀벙커 등 고객의 반응이 좋은 차별화 매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다.편의점과 대형마트 사이에서 부침을 겪고있는 롯데슈퍼는 구조조정 노력에 따른 판관비 절감에 힘입어 올해 3분기 20억원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롯데쇼핑은 마트와 슈퍼 사업부의 분리된 코드를 일원화해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파트너사 입장에서는 마트와 슈퍼를 동시에 납품함으로써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롯데쇼핑은 중복된 고정비를 줄이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강 대표는 “사업부가 합병을 하는 것은 아니고, 소싱을 효율화 시키는 작업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롯데쇼핑은 지난 미래먹거리의 일환으로 영국 리테일기업 오카도와 협업해 자동화 물류센터(CFC)를 2030년까지 6곳을 만들 계획이다. 현재 롯데쇼핑의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앱)인 ‘롯데온’은 김포 온라인 물류센터와 전국 롯데마트를 중소형 물류센터를 거점으로 그로서리 배송업무를 하고 있다. CFC 건립 이후에는 전국 롯데마트와 CFC를 거점으로 활용해 한층 강화한 온·오프라인 그로서리 경쟁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CFC가 만들어지면 롯데마트부터 슈퍼, 롯데온(이커머스)까지 주요 유통군의 식품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다.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부회장)는 “불황일수록 고객의 수요에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며 “최근 오카도와 협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식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롯데마트 보틀벙커 테이스팅랩 전경(사진=롯데마트)
- 유통 '빅3' 임원인사 시즌 도래…늦추거나 당기는 이유는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유통가가 연말 정기 인사를 앞두고 고민에 휩싸여 있다. 고물가, 강달러 기조가 내년까지 지속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각사마다 악재와 실적 부진을 타개할 방안을 마련하는 데 열중이다. 조직 혁신의 첫 단추가 될 사장단 등 임원 인사를 당초 계획보다 늦추거나 당기는 곳 모두 고민이 깊기는 마찬가지다.◇신세계그룹 이달 말 예상…스타벅스·이마트 대표 거취 관심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004170)그룹은 이달 말 정기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는 지난해 10월 1일 정기 인사를 단행했지만 올해는 예년보다 다소 늦어지는 모양새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 등 이유도 있지만 몇몇 최고경영자(CEO) 교체 가능성 때문에 인사가 연기됐다는 얘기가 있다”라고 말했다.신세계그룹 이번 인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송호섭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 대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올해 ‘서머 캐리백’ 굿즈 발암물질 검출 사태로 체면을 구겼다. 이슈가 불거진 지 두 달 만인 7월에야 ‘폼 알데하이드’ 검출 사실을 인정한 뒤 보상계획을 발표해 ‘늑장 대응’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특히 송 대표는 지난 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진행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집중 추궁을 받기도 했다. 송 대표의 임기는 2025년까지이지만 재임 중 신세계그룹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가 치명적인 오명을 얻었기 때문에 인사 대상에 포함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송 대표는 오는 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종합 감사에도 출석할 예정이다.내년 3월로 임기가 끝나는 강희석 이마트(139480) 및 SSG닷컴 대표 연임 여부도 관심사다. 강 대표는 지마켓(옛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지휘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실적이 문제다. 이마트는 지난 2분기 영업손실 123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한데다, SSG닷컴은 내년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겸임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해석도 있다.이 밖에 신세계그룹에서는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 한채양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 김장욱 이마트24 대표 등이 내년 3월로 임기를 마쳐 행보가 주목된다.(사진= 각 사)◇롯데, 11월 초로 당기나…또 파격 외부 수혈 관심롯데그룹은 작년까지 11월 말에 인사를 냈지만 올해는 11월 초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통 9월 말에 진행하던 인사 대상자 명단 마감을 올해는 9월 초로 앞당긴 상태다. 우선 내년 3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CEO는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 이영구 롯데제과 대표,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 이갑 호텔롯데 면세사업부 대표, 황영근 롯데하이마트 대표,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 등의 연임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이 중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는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그룹 내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영구 롯데제과 대표도 롯데푸드 합병을 주도하며 신동빈 롯데 회장의 신임을 얻고 있다. 그러나 이중 롯데면세점과 롯데하이마트의 경우 실적부진이 변수로 꼽힌다.롯데그룹이 최근 순혈주의를 지양하고 외부 인사를 파격 발탁해 온 기조를 이어갈 지도 관전 포인트다. 신 회장은 지난해 외국계 기업 P&G 출신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와 경쟁사인 신세계그룹 출신 정준호 백화점부문 대표를 선임하는 파격 행보를 보였다.작년까지 11월 초쯤 인사를 발표해 온 현대백화점(069960)그룹은 다소 인사가 늦어질 전망이다. 지난달 현대프리미엄아웃렛 대전점 화재 사고 수습에 정지선 회장 이하 직원들이 총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인사시기와 인사폭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백화점은 정 회장을 비롯해 정호진 사장, 김형종 사장이 3자 대표이사 체제로 경영하고 있다. 이들의 임기는 2024년 3월까지다. 큰 변수가 없는 한 이 체제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계열사별로는 김민덕 한섬 대표와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대표 등은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둬 거취가 주목된다.유통업계는 올해 ‘보복소비’ 열풍으로 일시적으로 백화점이 호황을 맞았으나 대형마트, 면세점 등은 공통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특히 최근 고물가와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상태가 지속, 내년 소비 심리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사업을 진두지휘할 CEO 선임에 고민이 깊다는 게 중론이다.유통업계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에 따른 세계 경기 침체로 경영 불확실성이 심화하고 있다”며 “위기에 제대로 대처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이어 “각 사별로는 실적 부진과 잇단 사건·사고를 제대로 수습하고 예방할 수 있는 인물을 중심으로 중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강달러에 R공포 확산… 마땅한 대책이 없다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강달러에 R공포 확산… 마땅한 대책이 없다-시장 자율에 맡길 일인데… 혼란만 부추기는 정부-애플 쇼크… 코스피 2200선 붕괴-집주인 체납해도… 경매 넘어간 집, 전세금부터 돌려준다-[사설]입법 폭주도 모자라 의원 알박기라니… 다수당 횡포다-[사설]코로나 대출 또 만기 연장, 부실 언제까지 안고 갈 건가△종합-애플서 온 통신전문가, LG 로봇에 혁신을 심다-“긴축 더 일찍 시작했어야, 연준이 인플레 잘못 판단”-美 집값 10년 만에 처음 떨어졌다△금융시장 대혼란-아이폰 증산 철회 소식에 기술주 ‘우수수’… 신저가 종목 1120개 ‘우르르’-환율 폭등… 국민연금, 해외투자 비중 조절할까-유일호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환율 안전판 역할 할 수 있어”△금융시장 대혼란-기재부 “외환보유액은 쓰라고 있는 것… 외화자산 최후의 보루 있어”-2년 2개월 만에… ‘증안펀드 재가동’ 논의-위기 닥친 금융시장… “정부, 낙관론 펼치다 정책 실기” 비판△납품단가연동제 딜레마-“채찍보다 당근 필요한데”… 여야 ‘기업 강제법’ 강행에 중기부도 난색-“차부품 3만개 적정가격, 어떻게 다 매기나” “가격통제 부작용… 일자리 5만개 날릴 것”△종합-“집주인 동의 없어도 체납세금 열람… 세금보다 보증금 먼저 변제”-“심야 택시난 해소 위해 호출료 인상”-에너지값 상승에… 저소득층 주거비 부담 껑충-“재벌 총수 기준 명확히 하고 규제 범위 좁혀야”△정치-이재명 “5년 단임제, 4년 중임제로 바꾸자”… 개헌특위 구성도 제안-광주 찾은 尹대통령 “AI 경쟁력 세계 3위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국정원 “북 7차 핵실험, 10월 16~11월 7일 사이 가능성”-“해외서 합법·불법 오가는 국정원 요원, 국내선 면책권 부여 등 제도 개선 필요”△경제-드론 막는 투명 그물, 69개 감시 카메라… 24시간 철통보안-2030년까지 전기차 생산 年 330만대로 늘릴 것-집값 가장 많이 떨어진 곳 ‘세종’… 향후 폭락위험 가장 큰 곳 ‘경기’-농협, 청년 일자리 창출 앞장… 하반기에만 1500여명 채용△금융-7% 넘어선 기업대출 금리… 中企 줄도산 우려-삼성생명·화재, 해외투자 확대… 美 블랙스톤과 6.5억달러 계약-신청기간 절반 지난 안심전환대출, 여전히 흥행 부진-수익 안나도… 되레 영업점 늘린 농협은행, 왜△글로벌-러시아, ‘속전속결’ 우크라 영토 병합… 핵전쟁 공포 커진다-러-독 가스관 연속 가스 누출… 서방 “러 고의 파괴 의혹”-시진핑 ‘가택연금설’ 깨고 11일 만에 건재 과시-“英, 70조원 감세 재검토해야”-美 가계, 올해 증시 폭락에 자산 1경3000조원 증발△산업-중국내 판매 부진, 수출로 만회… 내년부터 전기차 생산, 내수도 잡을 것-구광모 “클린 테크 육성·투자… 지속가능 성장”-당겼더니 화면이 쭈~욱… 삼성D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 공개-‘자율주행+AI’ 현대차 로보셔틀, 판교 달린다-법원 ‘하도급=불법’ 판결에… 경총 “다양한 생산방식 보장해야”△ICT-“공공 클라우드에 외국기업 진출 길만 열어줬다”-‘누구 스마트홈’서 CU편의점 정보 본다-XR시대 도래, 의심 여지 없어… 기기 시장 급성장할 것-삼성전자, 美 샌프란시스코에 ‘갤럭시 체험관’ 오픈△Auto&Life-활용성 뛰어난 ‘팔방미車’-조용하고 진동 거의 없어 ‘인상적’… 운전자 스트레스 줄여줘 ‘매력적’△증권-혼돈 속 돌아온 어닝시즌, 두려워만은 말라-주가조작범 과징금 부과법 국회서 ‘쿨쿨’-스무살 성년된 ETF시장… 일평균거래대금 세계 3위로-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에 유럽 비중 큰 車부품주 유탄-주가 하락에 반대매매 급증… 미수금대비 비중 금융위기 후 최고△부동산-“금리 무섭다”… 집주인도 세입자도 ‘월세 피난’-반경 2km 내 KTX·지하철역… 아산탕정에 ‘e편한세상’ 뜬다-GTX-B ‘40년 운영권’ 잡아라… 합종연횡 속도-스쿨존 악천후 재현해 자율차 테스트… 미래도시 마중물△리딩컴퍼니-10초 이내 뜨거운 물… 온수 기술로 보일러 패러다임 바꿔-연간 목표액 초과한 이익 환급해 中企와 동반성장-헬스 큐레이터 정기 방문… ‘소비자 중심 경영’ 강화-최초 얼음 정수기서 얼음 나오는 커피머신까지 ‘기술 선도’-자율농기계·농업로봇·스마트팜 앞세운 ‘미래농업 리딩기업’-빅데이터·AI 서비스 고도화… 취업 핵심정보 ‘퓨처랩’ 출시△리딩컴퍼니-2만개 이상 홈인테리어 콘텐츠 보유… 리빙 테크기업 변신-지인몰·지인스퀘어 새단장… 토털 인테리어 시장 공략 속도-500억 투자 ‘세종 칸스톤 제2 생산라인’ 본격 가동-프리미엄 벽면재·펫마루 등 친환경·디자인·기능 다 잡아-양털 촉감 부클레 원단 사용 ‘신혼테리어’ 트렌드 선도-몽골초원을 숲으로… 생활·건강·지구환경 위한 ESG 경영△MICE-박물관·테마파크 품은 ‘안동 컨벤션센터’… 마이스 신중심지 부상-“지역 내 세계유산 활용… 차별화된 ‘콘텐츠·스토리텔링’으로 승부”-ESG 지침 준수 국제회의·행사에 인센티브 준다-국비 지원 ‘마이스 전문가 양성과정’ 모집-K-뷰티 엑스포, 대면 수출상담회 개최-서울·경기·인천 ‘마이스 포럼’ 공동개최-이벤터스, 행사기획자 커뮤니티 개설-고양CVB 내달 7일 지속가능성 캠페인△이데일리 문화대상 최우수상 후보작-[연극]시대 특성에 맞게 지속 발전… 인형극 활용 눈길-[클래식]젊은 연주자들 신선한 기획 돋보였다-[무용]창작에 대한 본질 고민… 새로운 방향성 제시-[국악]동서양의 융합… 세대 통합한 무대 구성에 ‘찬사’-[뮤지컬]탄탄한 스토리는 기본, 작품성·대중성 다 잡아-[콘서트]전세대가 열광… 글로벌 팬심도 사로잡았다△오피니언-[목멱칼럼]유통기한 지난 지식의 노예가 되지 말라-[생생확대경]대전 아울렛 화재, 시작부터 되짚어야-[기자수첩]‘먹거리 물가 잡기’ 민간에 떠넘기는 정부-[e갤러리]이미주 ‘어느 컬렉션’△피플-“앞으로 더 좋은 소설 쓰는 게 노벨문학상보다 중요”-경찰청, 배우 정준호 ‘명예경찰’로 위촉-정만기 무협 부회장 “中 산업구조 변화… 수출 대응책 필요”-삼성전자, 반도체 전직원에 100만원 복지포인트-사명 바꾼 HL그룹, HL만도 수석사장에 조성현-포스코 ‘네쌍둥이 둔 직원’에 육아지원금 전달-축구 손흥민·바둑 신진서·장애인 골프 이승민 ‘대한국민대상’-강일갑 회장, 모교인 한국외대에 학교발전기금 기부△사회-이화영 구속에 탄력 받은 檢… 이재명-쌍방울 연결고리 찾을까-‘핵심 관계자·대화자·작성자 이름’ 싹 지우고 공개된 론스타 판정문-코로나 위험도 ‘낮음’-‘택시기사를 멧돼지로 오인사격’… 70대 엽사에 금고 4년 구형-스토킹범은 왜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을까…-‘코로나 정리해고’ 아시아나 케이오… 2심도 부당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