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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항공~지상 교통 제휴 혜택 강화
  • 진에어, 항공~지상 교통 제휴 혜택 강화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진에어(272450)가 오는 11월 19일까지 두 달간 공항버스, 공항철도, 렌터카 등 다양한 지상 교통 수단과 연계한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진에어는 K공항리무진과 손잡고 공항 리무진 버스 할인을 제공한다. 서울 도심~인천공항 리무진 버스 편도 탑승권을 정상가 대비 4000원 할인한 1만4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공항철도 서울역~인천공항 직통열차 탑승권도 2000원 할인한다.렌터카의 경우 제주도나 내륙에서 이용할 수 있는 SK렌터카와 빌리카에서는 5% 추가 할인, 글로벌 렌터카 브랜드 허츠에선 10% 추가 할인을 각각 받을 수 있다.항공 컨시어지 전문 기업인 올댓아너스클럽과 제휴도 맺었다. 이는 고령자나 유소아 동반 고객 등을 대상으로 공항에서 에스코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신규 입점을 기념해 올해까지 최대 40% 할인된 특별가에 서비스를 운영한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홈페이지 내 프로모션 페이지에 안내된 각 사별 제휴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진에어는 “다양한 제휴를 통해 여행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혜택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고객 중심에서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추가 혜택를 발굴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진에어, 지상 교통 제휴 혜택 제공. (사진=진에어)
2023.09.20 I 이다원 기자
말레이시아 국왕 부부도 다녀간 휴양 명소…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리조트
  • 말레이시아 국왕 부부도 다녀간 휴양 명소…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리조트
  • 2023 미스월드 말레이시아 (유니홀리데이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말레이시아 국왕 부부와 미스 월드 말레이시아가 다녀간 동남아의 5성급 리조트가 한국 여행객을 초대한다.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리조트가 추석 연휴를 맞아 실시되는 항공사 프로모션과 리조트의 부대시설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골드카드 소식을 전하며 홍보에 나섰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진에어는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에 10편을 추가 운행하고, 티웨이항공은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을 13만원 대부터 판매하는 선착순 초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재 코타키나발루로 향하는 항공편은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이 매일 운항 중이며, 스케줄은 저녁 출발, 아침 도착으로 오래 휴가를 내기 힘든 이들에게 알맞다.◇코타키나발루의 아름다운 일몰을 즐기는 최고급 리조트 퍼시픽 수트라 호텔 딜럭스 씨뷰 객실동말레이시아 사바주의 주도인 코타키나발루는 한국에서 매일 운항되는 직항 비행기로 약 5시간 거리에 있으며 연중 한국의 여름보다 덥지 않은 온화한 기후를 자랑한다. 코타키나발루의 석양은 세계 3대 석양으로 불릴 만큼 아름답고, 청정자연 속에서의 여유로운 휴양과 워터 스포츠, 액티비티, 미식여행, 인생샷 등을 누릴 수 있는 휴양지로 꼽힌다.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리조트는 에메랄드빛 남지나해와 동남아 최고봉인 4095m 키나발루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자리해 있다. 전통 건축 양식의 럭셔리 더 마젤란 수트라 리조트 456객실과 새롭게 단장한 500객실의 더 퍼시픽 수트라 호텔 등 1000여 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현지 최대 규모의 통합 관광 리조트 단지다. 최근 말레이시아 국왕 부부와 미스 월드 말레이시아 등이 다녀가 주목받은 곳이기도 하다. 말레이시아 국왕 부부 (유니홀리데이 제공)코타키나발루 공항에서 리조트까지는 차로 10분 거리이며 시내와 10분 거리로 이동이 편하다. 리조트 내에는 5개의 테마 수영장, 15개의 미식 레스토랑, 2개의 럭셔리 스파, 볼링, 테니스 등 스포츠 레크리에이션 마리나 센터 등은 물론 27홀 골프 코스까지 즐길 수 있다. 또한 야자수가 늘어선 수영장과 일몰을 즐길 수 있는 브리즈 비치 클럽은 SNS용 포토존으로 인기가 높고, 새로 선보이는 호라이즌 스카이바는 360도 파노라마 오션뷰를 볼 수 있는 핫스폿이다. 리조트 내 선착장이 있어서 15분 거리의 아름다운 마누칸 섬도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다. ◇올인클루시브 골드카드로 한꺼번에 즐긴다레이트 체크아웃(오후 6시)이 적용되는 골드카드수트라하버 리조트는 한국 고객을 위해 올인클루시브 골드카드를 운영한다. 골드카드만 있으면 리조트 내 조식, 중식, 석식은 물론 마누칸 섬 호핑투어, 볼링, 배드민턴, 테니스, 피트니스센터, 영화관과 키즈클럽, 무료 셔틀버스 등 다양한 부대 시설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코타키나발루 최대 와이너리를 보유한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페르디난드’에서 파인 다이닝도 즐길 수 있다. 페르디난드는 말레이시아 태들러 선정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마지막 날에는 레이트 체크아웃(오후 6시)를 적용해 귀국일까지 편안히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식음료, 스파, 골프, 해양스포츠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골드카드는 국내여행사에서 수트라하버 리조트 골드카드 패키지를 구매하면 된다. ◇코타키나발루 최고의 골프 코스가 이곳에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리조트 전경 (유니홀리데이 제공)수트라하버 리조트는 골프 여행지로도 적합한 곳이다. 수트라하버 골프&컨트리클럽(SHGCC)은 리조트 주변을 감싸 안은 형태로 해안가에 드넓게 자리하고 있으며, 하루 18홀에서 최대 27홀까지 원하는 만큼 골프를 즐길 수 있다. 5성급 리조트에 머물며 휴양과 골프를 모두 즐기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시설은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한다. 2019 아시아 태평양 투어리즘 & 트래블 어워드 (APTTF)에서 ‘말레이시아 최고 골프 리조트’에 이름을 올렸고, 월드 트래블 어워즈 2022에서 ‘최고의 골프 리조트’를 수상한 곳이다. 현재까지도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월드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 등 매해 공신력 있는 대회들의 주 개최지로 사용되고 있다. 수트라하버 리조트 한국사무소를 담당하는 허윤주 유니홀리데이 대표는 “아직 휴가를 떠나지 못했거나 다가오는 황금연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리조트’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거운 휴가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3.09.19 I 김명상 기자
중국서 제주 매력 홍보에 총력…도·공사, K-관광 로드쇼 등 참가
  • 중국서 제주 매력 홍보에 총력…도·공사, K-관광 로드쇼 등 참가
  • 중국 광둥 국제관광산업박람회에 마련된 제주 홍보관 (제주관광공사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중국인들의 방한관광이 본격화되면서 제주가 중국 현지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중국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에서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통합 마케팅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제주도와 공사는 13일 베이징에서 열린 B2B 트래블마트를 통해 베이징 내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제주 여행 상품을 집중적으로 판촉했다. 특히 중국인 저가 관광 인식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SIT(특수목적관광)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정책을 홍보해 중국 여행사에게 양질의 상품을 판매하도록 유도했다.상하이에서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대규모 소비자 행사가 열려 중국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을 전개했다. 특히 제주의 신규 관광정보와 도내에서 진행되는 한류 K-POP 콘서트·올레축제 등 다양한 행사 소식을 널리 알렸다.광저우에서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개최된 중국 광둥 국제관관광산업 박람회(CITIE)에 참가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했다. 박람회 여행사 판촉 홍보관에서는 광저우 여행사들의 서울 및 제주 여행상품과 마카오 출발 제주 직항 여행상품이 판매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중국 소비자 관광 트랜드 변화에 따른 지속적인 맞춤형 콘텐츠 발굴 및 홍보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며 “중국의 개별 및 특수목적 관광 시장 육성을 통한 제주관광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중국 정부의 한국 단체관광 허용이 발표되고 난 후, 중국-제주 직항노선이 지속적으로 증편돼 9월에는 10개노선, 주 97편이 운항되며 중국인 관광객의 제주 방문이 더욱 더 증가할 전망이다.
2023.09.19 I 김명상 기자
노랑풍선, '같이 하니 가치 있는 여행' 기획전 개시
  • 노랑풍선, '같이 하니 가치 있는 여행' 기획전 개시
  • 포항 호미곶의 일출 (노랑풍선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노랑풍선에서는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관광명소들을 둘러볼 수 있는 ‘같이 하니 가치 있는 여행’ 기획전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기획전 상품은 포항, 경주, 제주, 울릉도 등 국내 주요 관광지 위주로 구성했으며 버스, 기차, 배 등 교통수단을 다양화해 고객이 원하는 취향대로 여행할 수 있게 했다. ‘울진, 영덕, 포항, 경주 1박 2일’ 상품의 경우 버스로 동해안 7번 국도를 따라 울진, 영덕, 포항, 경주를 방문한다. 이동하는 동안 넓게 펼쳐진 동해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경주+울산+부산 KTX-2박’ 상품은 기차를 타고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동궁과 월지’, 제2호 국가 정원인 ‘태화강 국가 정원’, 부산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체험’ 등을 돌아보도록 구성됐다. 이 밖에도 크루즈를 타고 독도와 울릉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울릉도+독도 2박3일’ 상품도 있다.노랑풍선 관계자는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국내 여행 수요가 지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국내에 숨겨진 많은 관광 명소를 즐기면서 새로운 여행의 추억을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18 I 김명상 기자
제주신화월드서 골프와 호캉스를…‘신화플러스 G타입’ 출시
  • 제주신화월드서 골프와 호캉스를…‘신화플러스 G타입’ 출시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제주신화월드가 오는 20일 골프 여행족을 겨냥한 온라인 전용 연간 바우처 ‘신화플러스 G타입’을 출시한다. 골프장 엘리시안 제주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신화플러스 G타입은 골캉스(골프+호캉스)에 최적화된 상품으로 호텔과 골프장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용은 풍성하다. 제주신화월드 호텔 객실 숙박권, 엘리시안 제주 주중 그린피 4매(오션, 캄포 코스), 제주신화월드 뷔페 25% 할인권 1매(최대 4인 이용 가능), 제주신화월드 피히츠 스파 15% 할인권 1매, 제주신화월드 직영 레스토랑 20% 상시 할인 혜택으로 구성됐다.객실 숙박권은 호텔 유형에 따라 랜딩관 슈페리어 1박권 2매 또는 서머셋 패밀리 스위트 1박권 1매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랜딩관 78만 원대, 서머셋 85만 원대로 4인 기준 인당 약 19만원~21만원대다.엘리시안 제주는 한라산과 오름, 바다, 억새가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 경쟁력 있는 코스 디자인과 그린 관리로 골프 마니아들에게 인정받는 컨트리클럽이다.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신화플러스 G타입 구매 시 선착순 50명에게 제주신화월드 직영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멤버십 포인트 10만 신화달러를 제공한다.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행객의 비용 부담은 줄이고 만족도는 높일 수 있는 실속 있고 유용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9.18 I 김명상 기자
제주도 방문 외국인 소비 급증…이용금액 1위는 ‘싱가포르’
  • 제주도 방문 외국인 소비 급증…이용금액 1위는 ‘싱가포르’
  • 제주도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카드 이용금액 추이. 자료=하나카드[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코로나19의 엔데믹 전환 이후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규모가 매월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 이용금액 최대 국가는 싱가포르로 조사됐다.하나카드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관광지 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제주도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및 이동 패턴 분석’ 결과를 18일 발표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제주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카드 이용금액은 2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다. 올해 4월 이용금액은 300억원으로 코로나 유행 이전인 2019년도 월 최대 이용금액 260억원을 넘어섰고 올해 8월에는 430억원까지 꾸준히 증가하며 매월 최고치를 갱신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외국인 관광객의 국적별 이용금액을 살펴보면, 싱가포르 620억원, 미국 390억원, 중국 220억원, 대만 210억원, 홍콩 150억원, 일본 100억원 순이었다. 중국의 경우 코로나19 유행과 사드 사태로 인해 국내 관광 수요가 감소했으나 올해 3월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최근 단체관광 허가 등으로 인해 향후 중국인 관광객의 방문과 소비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이용금액이 많은 업종과 2019년 동기간 대비 증가율을 살펴보면 호텔(860억원, +114%), 쇼핑(390억원, +26%), 음식점(230억원, +90%), 카지노(170억원, +134%)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코로나19 유행 이전 대비 업종별 이용금액(좌)과 증감률(우)(기간 : 2019년 1월~8월 대비 2023년 1월~8월 이용금액, 증감률) 자료=하나카드이용금액 증가율이 높은 업종은 피부과(12억원, +817%), 주유소(18억원, +360%), 렌터카(80억원, +316%), 종합레저타운(5억원, +221%)으로 나타났고 면세점(110억원, -36%)과 호텔 외 숙박시설(145억원, -14%)은 감소했다. 특히 렌터카 업종은 코로나19 유행 이전 대비 이용금액 규모가 크게 증가했는데, 예전보다 차량을 이용한 자유여행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며 렌터카를 이용한 국적의 50%는 미국과 싱가포르로 확인됐다.외국인 관광객의 소비가 주로 발생한 지역을 살펴보면 북쪽은 제주시 중심가(제주공항, 카지노 등)와 인근 해안가(애월, 함덕해안도로 등), 동쪽은 자연 명소(우도,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등), 남쪽은 서귀포시 중심가와 중문관광단지, 서쪽은 제주신화월드와 테마 관광지(오설록 티 뮤지엄, 생각하는 정원 등)로 확인됐다.2023년 제주도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국적별 소비에 따른 이동 네트워크. 자료=하나카드이용금액이 가장 많은 싱가포르는 유명 관광명소에서 대부분 소비가 발생했는데 주로 서귀포 서쪽 방면과 테마 관광지 등으로의 이동이 잦았다. 소비 업종별로는 제주 중심가의 경우 호텔(23%), 쇼핑(18%), 면세점(13%), 렌터카(13%), 카지노(9%), 음식점(9%) 순으로 나타났다. 서귀포 중심가에서는 호텔(40%), 음식점(25%), 쇼핑(23%), 잠수함 관광(4%) 순이었으며 오설록 티 뮤지엄 등과 같은 테마 관광지에서의 이용금액 중 80%는 식음료였다.싱가포르 다음으로 이용금액이 많은 미국은 제주도의 주요 관광 명소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에서 활발하게 소비하는 경향을 보였다. 일본은 제주시 중심가를 기점으로 1차 이동 경로는 다양했지만 이후의 2차 동선의 특징은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았는데 상대적으로 현금 이용이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제주시 중심가에서 일본의 카드 이용금액이 가장 많은 업종은 카지노(60%)였다.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금융그룹장은 “향후 관광객의 소비 패턴에 다양한 공간 정보를 결합하여 분석함으로써 관광 상품과 연계한 맞춤형 금융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18 I 정두리 기자
호캉스부터 무제한 휴가까지…스타트업계, MZ 잡는 ‘이색 복지’
  • 호캉스부터 무제한 휴가까지…스타트업계, MZ 잡는 ‘이색 복지’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스타트업계에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겨냥한 이색 복지 도입 바람이 불고 있다. 반반차, 유급휴가는 물론 호텔 스위트룸 숙박권, 해외여행 이용권까지 혜택이 다양하다. 기업들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를 영입하기 위해 MZ 맞춤 복지를 속속 도입하는 추세다. (사진=뮤직카우)17일 통계청의 ‘사회조사로 살펴본 청년의 의식변화’ 조사 결과에 따르면 워라밸을 중시하는 청년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1년엔 3명 중 1명(29.1%)이 워라밸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응답했으나 2021년엔 2명 중 1명(45.4%) 꼴로 늘었다. 청년들의 인식 변화에 맞게 기업에서도 복지 형태를 다양화하고 있다.음악 수익증권 플랫폼 뮤직카우는 지난 5월 임직원들의 워라밸 증진을 위한 기업문화로 ‘복리후생 2.0’을 발표했다. △한 달에 한 번 늦은 출근 또는 이른 퇴근이 가능한 ‘뮤카데이’ △연간 최대 8일의 추가 유급 휴가 지원 제도 △반반차 제도 △연간 150만원의 복지 포인트 △3년 이상 장기근속자 포상금 및 포상휴가 △자녀 돌봄 휴가 등을 신설하며 복지를 강화했다.임직원의 버킷리스트를 회사가 이뤄준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뮤카찬스’도 호평받고 있다. ‘워터밤 서울 2023’ 공연 입장권, 미슐랭 3스타 출신 셰프가 운영하는 ‘스시코우지’ 저녁 식사권,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 시그니처 스위트’ 숙박권,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레베카’ VIP 좌석 티켓 등 매월 문화·여행 관련 다양한 아이템을 선정하고 추첨을 통해 임직원에 제공한다. 뮤직카우 인사 담당자는 “특별한 여가 생활을 통해 가족 및 지인들과 소중한 추억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임직원의 만족도가 높다”며 “임직원의 근무 만족도와 회사의 성장은 비례한다. 앞으로도 즐거운 근무 환경 속에서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음악 수익증권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매년 사내 직원끼리 원하는 여행지를 다녀올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지 프로그램 ‘밀리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밀리투어는 1년에 한 번 시행되며 참가 직원에게 1인당 15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밀리투어 혜택을 누린 직원들은 제주도, 보라카이, 오키나와, 시드니, 바르셀로나 등으로 휴가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신규 입사자의 적응을 도와주는 ‘버디버디’ 제도도 운영 중이다. 입사자와 같은 부서 직원이 ‘프로 버디’로서 신규 입사자를 소속 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사진 촬영, 회사 주변 맛집·카페 방문 등 주어진 버디 임무를 수행하며 입사자가 회사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매월 둘째·셋째 주 수요일 전사 휴식 △생일 유급휴가 및 선물 제공 △자기계발비 지원 등을 제공한다.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에는 휴가를 일수 제한 없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무제한 자율 휴가’ 제도가 있다.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입사원도 상사의 결재 없이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식비·간식비는 법인카드로 결제할 수 있고 컨퍼런스 및 세미나 등 참석 비용도 지원된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의 날’로 정해 오전에는 당근의 조직 문화에 관한 회의를 하고 오후에는 팀별로 자유롭게 업무 외 활동을 한다. 이와 함께 △선택적 근로시간제 △재택·사무실 하이브리드 근무 △당근 에너지 충전소(심리 상담) 운영 △업무를 위한 도서·교육비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2023.09.17 I 김경은 기자
SSG닷컴, 항공·숙박 해외여행 패키지 판매…18일부터 ‘여행위크’
  • SSG닷컴, 항공·숙박 해외여행 패키지 판매…18일부터 ‘여행위크’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SSG닷컴이 항공, 숙박 패키지를 아우르는 해외여행 상품 라인업을 갖췄다.SSG닷컴은 온라인 여행사(OTA) ‘트립스토어’ 연동 입점을 완료하고, 국내 여행사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운영하던 실시간 항공, 숙박 예약 서비스에 폭넓은 구색의 패키지 상품을 더해 여행 카테고리 강화에 속도를 내겠단 구상이다. 이번 입점으로 고객은 2만여 가지에 달하는 상품을 쓱닷컴에서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다.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부터 보물섬투어, 온필까지 총 12개 여행사 상품을 연동했다. 허니문, 골프 등 테마별 인기 상품도 제안한다.SSG닷컴은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연동 입점을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일주일간 ‘여행 위크’를 열고, 가을·겨울 여행 수요 공략에 나선다.먼저 해외여행 패키지 전상품을 3% 즉시 할인해준다. 상품 가격에 따라 최대 5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대표 상품으로 ‘모두투어 다낭, 호이안, 바나힐 3박 5일 5성급 호텔 숙박’ 패키지를 41만원 대부터 선보인다. ‘노랑풍선 스페인, 포르투갈 9일’ 패키지는 239만원 대부터 판매한다. ‘에어텔닷컴 푸꾸옥 노보텔 4박 5일’ 에어텔 상품은 64만원 대부터 만나볼 수 있다.실시간 항공권, 숙박 예약 혜택도 있다.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국제선 항공권 구매 시 최대 5만원 혜택을 제공하며, 국내선은 발권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호텔도 최대 12%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행사 첫날인 18일 저녁 8시에는 자체 라이브커머스채널 쓱라이브(SSG.LIVE)에서 ‘에어서울 국제선’ 방송을 진행한다. 한정수량 ‘핫딜’ 대표 상품으로 일본 편도 항공권을 5만원 대에, 동남아 편도 항공권을 7만원 대에 판매한다. 구매 인증 고객과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제주도 왕복 항공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연다.이지희 SSG닷컴 문화서비스팀 바이어는 “항공, 숙박부터 패키지 상품까지 한 번에 살펴볼 수 있게 도우려 이번 입점을 추진했다”며 “고객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중소 여행사 판로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미지=SSG닷컴 제공)
2023.09.17 I 김미영 기자
골드바 500개, 전자제품 수천만원어치…편의점 추석선물 인기
  • 골드바 500개, 전자제품 수천만원어치…편의점 추석선물 인기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180만원짜리 코지마 안마의자 6개, 135만원짜리 삼성전자 김치냉장고 2대, 129만8000원짜리 발렌타인30년산 위스키 1병.’올해 추석명절을 앞두고 편의점 CU에서 판매된 명절 선물들이다. 통상 편의점이 취급하는 물건이 아닐 뿐더러 가격이 100만원이 넘는 전자제품인데도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명절을 앞두고 편의점들마다 ‘이색’ 선물상품을 선보이면서 주목을 끌었을 뿐만 아니라 접근 경쟁력이 힘을 발휘했단 해석이 나온다.14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CU는 지난달 29일 추석 선물상품 판매를 시작한 지 2주 만에 수천만원 어치의 전자제품을 팔았다. 안마의자와 김치냉장고 외에도 삼성전자의 120만원대 70인치TV 8대, 100만원대 250W청소기 1대 등이 판매됐다.편의점업계의 명절 이색선물로 자리잡은 골드바도 수백 개 팔렸다.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GS25에서는 지난 11일 기준으로 골드바 260여개, 약 5억원 가량을 판매했다. GS25는 1g부터 37.5g(13만5000원~392만6000원)까지 총 13종의 골드바를 판매 중이다. 인근 GS25 매장을 통해 주문 구매하면 원하는 장소로 무료 배송해주고 있다. 세븐일레븐에서도 99.99% 순도의 골드바 2종(3.75g, 37.5g) 200여개가 팔렸다.한 고객이 GS25에서 2023년 추석 선물세트 카탈로그를 살펴보고 있다.(사진=GS리테일)내달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명절 연휴가 6일로 늘면서 편의점을 통한 여행상품 판매량도 상당했다.여행업체 ‘노랑풍선’과 손잡은 세븐일레븐에선 여행상품 50건을 판매했다. 세븐일레븐은 ‘일본 북해도’, ‘괌 PIC리조트’, ‘울릉도’, ‘제주도’ 등 국내외 다양한 여행상품으로 선택지를 넓히고 할인혜택을 마련한 게 주효했다.GS25에서도 사이판 월드리조트 숙박권 상품과 ‘제주살기’ 상품이 약 2000만원어치 판매된 걸로 파악됐다. 사이판 상품은 남태평양 뷰 객실과 조식, 중식, 석식을 모두 제공하는 상품으로, 최소 3박 4일(비수기) 197만3000원부터 최대 4박 5일(성수기) 298만6000원짜리 옵션이 있다. ‘제주살기’ 상품은 제주에서 일주일(67만1000원)에서 한달(235만3000원)까지 머물 수 있는 상품으로, ‘한화 호텔앤드리조트’에서 숙박이 이뤄진다.편의점업계에서도 이색상품들의 판매 행렬에 ‘신기하다’는 반응이다.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는데다 접근성이 높아, 정보이용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장년 층을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걸로 분석되고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편의점들이 이색 상품을 판매한 지 3년가량 됐고, 가까이서 자주 찾을 수 있는 곳에 위치하다보니 소비자 신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며 “중장년 층들이 카탈로그를 보면서 상품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과거엔 구멍가게란 인식이 있었지만 이제 고가의 전자제품 등까지 취급하면서 편의점들도 이미지 개선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2023.09.14 I 김미영 기자
제주항공 신규 브랜드 캠페인 슬로건 공개
  • 제주항공 신규 브랜드 캠페인 슬로건 공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제주항공이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슬로건으로 ‘가자, 우리에겐 J(제주항공)가 있다’를 14일 공개했다.제주항공(089590)은 ‘가자, 우리에겐 J(제주항공)가 있다’라는 새로운 슬로건에 출퇴근길, 대화 중, 식사 시간 등 평범한 일상 속 갑자기 여행이 떠오르는 순간부터 여행이 마무리될 때까지 고객의 모든 여정에 함께하고 싶다는 제주항공의 의지를 담았다.고객들로 하여금 여행이 떠오르는 순간 우리의 여행을 바꿔온 ‘제주항공’이 바로 옆에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고 제주항공으로 인해 변화될 내 일상의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는 계획이다.제주항공은 2005년 창립 이후 18년간 대한민국 1등 LCC로서 합리적인 운임, 다양한 스케줄, 쾌적한 기내 서비스를 바탕으로 항공여행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항공이 견인해 온 항공여행 대중화는 항공여행의 패러다임도 바꿨다. 멀게만 느껴졌던 제주도를 소풍 가듯 가볍게 떠날 수 있게 했고, 긴 연휴가 아니더라도 연차나 주말, 공휴일을 활용해 짧게 또 자주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이 증가했다.또 제주항공은 △필요에 따라 운임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적 운임제도’ △구매 금액만큼 적립 받고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리프레시 포인트’ △넓은 좌석 간격과 무료 수하물 추가 제공 등 편리한 여행을 누릴 수 있는 ‘비즈라이트 서비스’ △반려동물 동반객을 위한 ‘펫패스’ 등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대한민국 항공 여행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제주항공은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브랜드 필름을 공개했다. 오는 23일부터는 총 4편으로 구성된 캠페인 영상도 TV CF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슬로건을 통해 일상 속 여행의 가치를 상기시키고 고객들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형성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항공 여행을 통해 고객들과 여행의 경험을 나눔으로써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다양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14 I 김성진 기자
대홍기획, 가상관광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라이브' 출시
  • 대홍기획, 가상관광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라이브'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홍기획은 메타버스 전문기업 오썸피아와 개발한 가상관광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라이브(MetaLive)’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메타라이브는 제주도, 대구지역을 오픈했으며 여행지를 순차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사진=대홍기획)지난해 대홍기획은 메타버스 관련 특허와 XR(확장현실) 망원경(BORA) 독자 기술을 보유한 오썸피아에 전략적 투자를 실행하고, 디지털 관광콘텐츠 서비스 플랫폼 사업으로 ‘메타라이브’ 개발을 진행해왔다. 메타라이브의 브랜딩·홍보·광고상품 기획 등은 대홍기획이 전담하고, 플랫폼 개발·운영은 오썸피아가 담당한다. 메타라이브는 실제 관광지를 메타버스에서 즐기는 가상여행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실시간 여행지 정보와 여정을 제공하는 디지털 가이드를 표방했다. 특히, 제주 지역은 백록담, 성산일출봉, 협재 해수욕장 등 200곳 이상의 유명 관광지 현장을 라이브 및 360도 영상으로 제공해 눈길을 끈다. 날씨 변동성이 높은 제주도에서 관광뿐 아니라 등산, 서핑 등의 아웃도어 활동을 계획할 때 해당 장소를 검색하여 현장 날씨, 파도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일정에 반영할 수 있다. 실사를 바탕으로 구현한 가상월드 탭에서는 여행지의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썸피아의 디지털 망원경 보라(BORA)로 촬영한 관광지 360 영상을 가상월드 배경으로 사용해 주변 풍경과 소리까지 실제처럼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여행지 정보와 맞춤형 여행경로 추천 기능을 제공, 손쉽게 여행코스를 정리할 수 있다. 또한, 피드 기능을 활용해 유저 간 사진, 영상, 여행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여행지 방문 전 다양한 정보와 후기를 확인할 수 있다.메타라이브 이미지 (사진=대홍기획)한편 대홍기획은 메타라이브 앱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 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용자가 나만의 아바타를 꾸며 인증샷을 찍고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고프로히어로11 △애플워치S8 △세븐일레븐 모바일상품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2023.09.14 I 이윤정 기자
  • [사설]추석연휴 해외여행 열풍, 관광산업 경쟁력 키워야
  • 올 추석연휴에 또 한 차례 해외여행 열풍이 불 조짐이다. 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연휴 기간이 6일(9월28일~10월3일)로 늘었다. 여기에다 3일만 연차를 내면 12일(9월28~10월9일)짜리 황금연휴가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하나투어와 참좋은여행 등의 추석연휴 기간 인기 해외여행지 상품 예약이 거의 동났다고 한다. 여행업계는 이런 추세라면 이번 추석에는 일평균 해외여행객 수가 지난 여름 성수기(일평균 17만 8130명)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여행 열풍은 이미 올초부터 예견됐다. 올해 1~8월 여권 발급량이 367만권으로 1년 전 같은 기간(103만권)의 3.5배 수준으로 폭증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너도나도 해외여행을 떠나면서 올 상반기(1~6월) 출국자 수가 993만 1000명으로 국내로 들어온 외국인 관광객(443만명)의 두배를 넘었다. 상반기 여행수지 적자(58억 3000만달러)도 지난해 같은 기간(32억 5000만달러)의 거의 두 배로 늘었다. 여행수지 적자폭 확대는 수출이 부진한 상황에서 내수마저 위축시켜 경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반면 국내 여행지들은 관광객의 발길이 갈수록 뜸해지고 있다. 제주도 관광협회에 따르면 7~8월 국내 대표 관광지인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253만명에서 올해 213만명으로 16%(40만명)나 줄었다. 제주 관광객 감소는 지난 4월부터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국내 관광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당하는 이유는 경쟁력이 없기 때문이다. 일본이나 동남아 국가들과 비교하면 숙박료와 음식값 등이 터무니없이 비싼 데다 성수기에는 바가지 요금도 극성이다. 미주나 유럽 국가들과 비교하면 만족도가 낮다. 내수 촉진에는 관광업이 매우 효과적인 정책 수단이다. 소비와 고용 창출력 면에서 관광업이 제조업이나 다른 서비스업보다 탁월하기 때문이다. 정부가 이번에 임시 공휴일 지정과 함께 숙박 할인쿠폰 30만장을 풀기로 한 것도 내수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외면으로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다. 정부는 일시적 땜질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뒤처진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근원적 대책을 내놓기 바란다.
2023.09.14 I 송길호 기자
'고물가 여파' 10명 중 6명 차례상 포기…"여행 말고 집콕할래요"
  • '고물가 여파' 10명 중 6명 차례상 포기…"여행 말고 집콕할래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살인적 고물가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으면서 올해 추석 차례상을 포기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9월 28~30일에 자리한 추석은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과 10월 3일 개천절로 6일간의 ‘황금 연휴’를 누릴 수 있게 됐지만 별다른 계획 변경 없이 쉼을 선택하는 이들도 많았다.(자료=롯데멤버스)13일 롯데멤버스가 20~50대 이상 소비자 4000명을 대상으로 추석연휴 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 추석 차례를 지낸다’(43.7%)는 응답자보다 ‘지내지 않겠다’(56.4%)는 응답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아예 차례상을 포기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 셈이다.이같은 분위기가 반영된 듯 이번 추석연휴 기간은 6일 기간의 황금연휴임에도 여행보다 친인척을 찾거나 집에서 쉬겠다는 이들이 많았다. 실제로 추석연휴 계획으로는 ‘고향이나 부모님 댁, 친척 집 등을 방문할 계획’이 46.0%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집에서 쉬겠다’는 이들도 30.0%나 됐다. 여행을 가겠다는 응답은 22.4%(국내 13.6%·해외 8.7%)였다.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추석연휴 계획이 변경됐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6.3%가 ‘변경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추석연휴에 여행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760여명에게 추가적으로 설문해보니 국내여행 일정은 평균 3.4일, 해외여행 일정은 평균 5.3일을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여행 예정 지역(중복응답)은 경상도(21.7%), 강원도(20.0%), 제주도(17.8%), 경기도(17.2%), 전라도(15.9%), 충청도(13.7%) 등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해외여행 예정 지역 응답률 1위는 일본(15.8%)이었으며 미국·캐나다(13.4%), 서유럽(10.4%), 동유럽(9.4%), 베트남(9.1%), 태국(8.4%) 등이 뒤를 이었다.추석 여행 동행인(중복응답)으로는 배우자·연인(34.0%)을 가장 많이 꼽았다. 명절 연휴인 만큼 배우자는 물론 부모(20.3%), 자녀(19.5%), 배우자의 부모님(9.3%) 등과 가족여행을 계획 중인 이들이 많았는데 남성은 부모(18.6%)보다 자녀(21.0%)와, 여성은 자녀(17.6%)보다 부모(22.4%)와 동행하는 경우가 좀 더 많았다.김근수 롯데멤버스 데이터사업부문장은 “긴 연휴에도 물가와 교통난 등을 고려해 아무 데도 가지 않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려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미리 계획해둔 이들을 제외하고 갑작스러운 여행 수요 폭등은 없을 듯하며 오히려 도심 내 영화관, 쇼핑몰, 놀이공원이나 근교 나들이 명소 등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 中 여행업계 팸투어…단체관광 재개 후 처음
  • 제주관광공사, 中 여행업계 팸투어…단체관광 재개 후 처음
  • 제주 관광 상품개발을 위한 B2B트래블마트에 참석한 여행업계 관계자들 (제주관광공사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제주에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여행업계 초청 팸투어와 B2B트래블마트가 진행됐다. 중국 단체관광이 재개된 이후 처음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푸젠성춘추국제여행사, 샤먼강휘국제여행사 등 총 11명의 푸젠성 여행업계 관계자를 초청했다고 12일 밝혔다. 방한 일정 중 지난 7~9일에는 2박 3일간 제주에서 팸투어를 진행했다.중국 정부의 방한 단체관광 허용 조치 발표 이후 제주에서 처음으로 추진된 중국 여행업계 초청 팸투어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도내 관광업계와의 네트워킹 구축 및 제주 관광 상품개발을 위한 B2B트래블마트, 신규 관광지 및 호텔 방문, 승마 체험, 올레길 코스 체험 등의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B2B 트래블마트에는 도내 여행사와 호텔 등 총 16개 제주 업체가 참가해 중국 푸젠성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B2B트래블마트에 참가한 도내 관광업계 관계자는 “단체여행이 개방되기 전과 분위기가 확실히 많이 달라졌다”며 “중국 여행업계에서도 열정적이고 진지한 태도로 상담에 임하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중국 푸젠성 여행업계 관계자 역시 “아주 오랜만에 제주에 다시 방문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제주가 확실히 이전과 많이 달라졌다는 느낌이다”며 “신규 호텔이나 관광지가 늘어난 것은 물론이고, 단순히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거리도 풍부한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지 업계를 대상으로 제주 팸투어를 비롯해 도내 관광업계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업계 경쟁력 강화와 제주 상품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9.12 I 김명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소득·국적 안따져…65세 넘으면 정액연금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9월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소득·국적 안따져…65세 넘으면 정액연금-추석연휴 늘렸더니 해외여행만…임시공휴일 내수효과 반쪽 우려-“지구촌 70억명이 즐긴다…K컬처는 미래 핵심산업”-日 마이너스금리 끝내나…엔화 반등-사설: 동력 잃은 야당의 日 오염수 투쟁…이게 진짜 민심이다-사설: 청년 백수 120만명 시대…좁아진 취업문, 대책은 뭔가△종합-서울 지하철·버스·따릉이 무제한…수도권 친환경 교통 혁신 ‘마중물’-김정은, 열차 타고 러시아로…이르면 오늘 푸틴과 정상회담△연중기획-대한민국 나이듦-정부지원 받고 연금 차감하면 요양비 ‘0원’…“자식에게 기댈 필요 없죠”-국적·인종 무관…노인이라면 모두 평등한 도움 받아야-“노인을 사회적 비용 취급하면 안돼…모든 정책서 노인 고려해야”△종합-“9말10초 해외 항공권 동나…외국인에 쿠폰 줘 국내관광 유도해야”-강남 은마아파트, 부부 공동명의면 종부세 ‘0원’-‘금융판 중대재해처벌법’ 내년 시행…금융사고 땐 경영진 책임 묻는다-中 배터리업체, 미국 시장 잇단 진출…IRA 규제 우회하나 K배터리 긴장△아비규환 모로코-“골든타임 지나는데 정부 뭐하나”…주민들 맨손으로 잔해 헤치며 절규-“당장 다음달 국제행사인데”…관광업 직격탄-“피해자들 위해 기도”…세계 각국 지원 손길△2023 K포럼-“한국의 얼굴 된 K콘텐츠…새로움 추구해야 성장 지속”-“건강한 K푸드·가성비 K뷰티, 더 치고 나갈 시점”-매년 결실 맺는 화수분 포럼 되길-K브랜드, 끊임없이 확장해 나가야△정치-정치실종에 퇴로없는 이재명 단식…野 “비인간 정권” 與 “수사 방해용”-與, 민주당 배후설 등 ‘선거공작 게이트’ 총공세-자격부족 업체에 높은 점수…육군 탄야지환통 사업 특혜 의혹-[포토]尹대통령 부부, 아세안·G20 순방 마치고 귀국-여야 ‘개 식용 금지 법안’ 주도권 다툼 치열-‘이승만 기념관’ 건립 모금 시작…대통령실 후방지원△경제-외환시장 안정 채권, 이자만 7.2조…“절감 시급”-고용보험 가입하는 외국인, 실업급여 타가는 내국인-대중국 무역수지 12개월 만에 흑자 전환 기대-재무위험 공공기관 14곳 ‘적자 7조’ 육박△금융-기업대출 힘주는 은행…올해 가계대출보다 커지나-카드 가맹점 수수료 산정주기 3→5년 조정안 힘 실린다-“M&A, 비금융기관까지 고려할 것”-상반기 車보험 손해율 78%…1년새 0.9%p↑△Global-알리바바 클라우드 담당 장융 CEO ‘돌연 사임’-美, 中 견제 위해 희토류 확보 ‘총력’…베트남·사우디와 맞손-2주째 모습 감춘 中 국방부장…시진핑은 “軍 단결 유지해야”-나토, 냉전 이후 최대 연합훈련 준비-‘스포츠 큰손’ 사우디, 테니스도 눈독△산업-커지는 메탄올선 시장…한·중 수주전 본격화-[포토]“거실로 들어온 영화관”…118형 마이크로 LED ‘LG 매그니트’ 북미 상륙-다시 뛰는 LCD패널값에…수익성 고민 커지는 TV업계-“신성장 분야 인재 모십니다”…하반기 대기업 채용문 활짝-HD현대일렉트릭, 네옴시티에 전력기기 공급-SKC, AMD서 분사한 스타트업에 투자△산업-보안 걱정없는 ‘삼성 챗봇’, MS와 함께 만든다-SKT, 클라우드 비용 최대 40% 줄인 솔루션 출시-“감정 분석해 음악 추천하는 감성형 AI 개발 매진”-흰우윳값 3000원 이하 전망에도…밀크플레이션 우려 여전△제약·바이오-AI 집중 JW중외제약…세계 최초 신약 기대감 쑥-세계 최초 노령견 ‘헬시에이징 치료제’ 온다-앱클론 vs 큐로셀, CAR-T 개발 경쟁 승자는?-항암제 개발 ‘웰마커바이오’…코스닥 상장 본격화△증권-‘황제주’ 반납한 에코프로…차기 왕관 노리는 로봇주-美 오스테드 기침에 풍력주 ‘찬바람’-“돈줄 마를라”…상장사들 치솟는 이자에도 CB 발행△증권-美 물가 발표 앞둔 증권가 “일단 지켜보자”-미·중 갈등에 낀 애플…국내 부품주 불똥-삼성도 인정한 반도체 진공장비…신사업 발굴 시동-KODEX CD금리액티브, 1주 만에 4040억 몰렸다△부동산-정부는 ‘PF 연장·민간 리츠’ 만지작…건설사, 주택 공급 확대 실효성 ‘글쎄’-삼성물산·대우건설…건설사 하반기 채용 문 활짝-가을 이사철 앞두고 전셋값 들썩-현대건설, 전력중개거래사업 본격화△문화-‘따로 또 같이’ 키아프·프리즈 8만명 들어…“체급 차, 다름으로 극복해야”-억압 이겨낸 두 작가, 아이의 눈으로 풀어낸 ‘자유’△스포츠-“올림픽 경험 살려…AG 첫날부터 치고 나갈 것”-[포토]메이저 최다 24회 우숭 조코비치…역대 최고 선수로 ‘우뚝’-‘벼랑 끝’ 클리스만, 사우디전 승리 이외 다른 선택지 없다-“한국 팬들 열정적인 응원문화 부러웠다”-호주 교포 이민지, LPGA투어 시즌 첫 우승△피플-해외서 주목하는 K현대무용…‘亞 무용 허브’ 될 것-9월 엔지니어상에 삼성SDI 이순률·에프디씨 박정수-포스코홀딩스-서울대 벤처 생태계 확장 맞손-상의, 추석 앞두고 노량진시장서 ‘농수산물 소비 진작’ 캠페인-역사성·상징성 깃든 ‘국가상징공간’, 서울 전역에 만든다-홍일식 전 고려대 총장 별세…향년 87세△오피니언-기촉법을 연장해야 하는 이유-공정위 ‘신속 의결서’로 기업 방어권 보장해야-ESG 공시 의무화, 서두를 일 아니다△전국-여야 협치 사라진 대전…뒷전으로 밀린 지역발전-아파트 입주민 간 분쟁 쏟아지는데…경기도 전담기구 설치 하세월-조합원·시공사 비용 갈등에 완성 직전 아파트 공사 중단△사회-이번엔 ‘요소수 대란’ 없다지만…불안한 화물차 기사들, 2~3통씩 사들여-킬러문항 배제에 상위권 ‘들썩’…수능 N수생 비율, 28년 만에 최고-교육부 “사교육비 7% 줄일 것”-중고마켓서 추석 선물 사고파는 직장인들-울산시장 선거 靑 개입…송철호 징역 6년 구형
2023.09.11 I 김경은 기자
"가을엔 이곳으로"...행안부, 교동도·대부도 등 가을섬 5곳 발표
  • "가을엔 이곳으로"...행안부, 교동도·대부도 등 가을섬 5곳 발표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인천시 강화군 교동도,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등이 행정안전부 선정 가을에 여행하기 좋은 5개 섬으로 선정됐다.사진=행정안전부.행정안전부는 가을에 여행하기 좋은 5개 섬을 ‘찾아가고 싶은 가을섬’(이하 가을섬)으로 선정해 11일 발표했다.행안부는 지난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계절마다 관광하기 좋은 섬을 홍보하기 위해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가을섬은 교동도(인천 강화군), 대부도(경기 안산시), 금오도(전남 여수시), 조도·호도(경남 남해군), 추자도(제주 제주시)의 5곳이 선정됐다.서해 바다와 북한의 연백 평야를 조망할 수 있는 교동도는 가을철 특별한 축제가 가득한 섬이다. 가을을 맞이해 DMZ 평화i랜드(평화아이랜드) 뮤직페스티벌과 화개정원 축제가 열려 교동도를 찾는 방문객은 관광뿐만 아니라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문화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낙조가 아름다운 섬 대부도는 선선한 가을철에 갯벌을 체험하고 조망하기 좋은 섬이다. 경관이 수려한 방아머리 해변과 지역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어촌체험마을 등에서 갯벌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썰물 때 열리는 탄도항 바닷길을 통해 누에섬 등대전망대를 방문해 주변 섬과 넓은 갯벌을 조망할 수 있다.해안 기암절벽을 감상할 수 있는 금오도는 야외 활동이 적합한 가을철에 배낭을 메고 걷기 좋은 섬이다. 해안을 따라 코스별로 독특한 매력이 있는 금오도 비렁길(1~5코스)이 있으며, 폐교를 활용해 만든 안도 기러기 캠핑장이 있어 트레킹이나 백패킹을 즐기기 안성맞춤인 곳이다.그림 같은 해안선과 푸른 바다가 있는 조도·호도는 가족, 친구들과 산책하기 좋은 섬이다. 해안선을 따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편안하게 1시간 내외로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조도와 호도에 각각 조성돼 있어, 한적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원하는 관광객이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아름다운 해안과 다양한 어족 자원을 보유한 추자도는 트레킹, 해양레저, 제철 수산물 축제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섬이다. 해안 절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제주올레길 코스가 있고, 풍부한 어족 자원으로 바다낚시를 즐기러 많은 방문객이 찾는다. 또 가을철을 맞아 ‘추자도 참굴비 축제’가 열려 지역 특산물을 체험할 기회도 있다.가을섬으로 선정된 5곳에 대한 여행 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구만섭 행안부 차관보는 “가을 여행에 맞는 관광 자원과 특산물, 지역 축제가 있는 가을섬 5곳을 추천한다“며 ”앞으로도 행안부는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가진 섬을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사진=행정안전부.
2023.09.11 I 이연호 기자
추석 황금연휴 여행 계획 중이라면 "이것만은 놓치지 마세요"
  • 추석 황금연휴 여행 계획 중이라면 "이것만은 놓치지 마세요"
  • 한강 요트 체험 (사진=서울관광재단)[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여행 업계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3일) 여행 수요를 겨냥한 ‘9말10초’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국내외 항공권과 숙소, 체험 상품 가격에 최대 절반이 넘는 ‘파격’ 할인을 더해 추상객의 여행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보름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를 이용해 가족과 친지, 친구, 연인 등과 가을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적극 활용해보자. 가성비 여행에 경비 부담은 줄이고 여행의 흥은 올라갈테니 말이다. (사진=여기어때)◇매주 수요일 ‘항공데이’…국내외 항공권 ‘반값’ 할인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는 이달 말까지 ‘항공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국내외 항공권을 50%(최대 10만원) 할인가에 제공하는 이벤트다. 선착순 프로모션인 만큼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항공사, 여행지에 상관없이 할인 항공권을 손에 넣을 수 있다.단거리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오후 1시부터 진행하는 선착순 이벤트를 노려보는 것도 좋다. 오는 13일은 동남아, 20일과 27일엔 일본행 항공권을 4만원 할인가에 제공한다. 항공사가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대형 국적사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제주 등 국내 항공권 할인은 20일이 디데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티웨이항공에서 편도당 5000원을 할인해주는 항공권을 한정 판매한다. 항공데이에 항공권을 구매하면 숙소 할인 쿠폰(해외 15%, 국내 7%), 20만원 상당의 국내 렌터카 할인 쿠폰팩도 받아볼 수 있다.(사진=라쿠텐 트래블)◇일본 1만2000여곳 숙박시설 최대 66% 할인 일본 호텔 예약 플랫폼 라쿠텐 트래블은 추석 황금연휴에 맞춰 ‘슈퍼 세일’을 진행한다. 일년에 단 4번만 하는 기간 한정 초특가 정기 프로모션 중 하나다. 이달 28일부터 시작하는 추석 연휴부터 한글날(10월 9일)까지 최대 12일간 일본 내 1만2000개가 넘는 호텔을 할인가에 제공한다. 슈퍼 세일 기간에 농협 마스터 카드로 결제를 하면 추가 5% 캐시백 등 평균 20~30%, 최대 66%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100억원 어치 할인쿠폰 20만장을 배포한다. 여행 상품을 100만원 이상 결제하면 제공하는 5만원권 할인 쿠폰은 다음달 13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달 15일까지는 홈페이지에선 CJ ONE 포인트와 연계해 무료 패키지 여행을 주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진=프립)취미 여가 플랫폼 프립은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서울 체험관광 상품 50% 할인 프로모션을 한다. 이달 17일까지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56개 ‘원모어트립’ 체험관광 상품을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선착순 배포한다. 상품당 최대 2만5000원 할인하는 쿠폰을 이용하면 도자기 만들기 체험은 4만원(정가 6만5000원), 한강 이색 요트 체험은 1만7500원(정가 3만5000원)에 즐길 수 있다.
2023.09.09 I 이선우 기자
LG유플러스 '유쓰',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 LG유플러스 '유쓰',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 LG유플러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LG유플러스는 자사 20대 브랜드 ‘유쓰(Uth)’가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 20대 전용 통신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한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대국민 투표를 통해 최고의 브랜드를 뽑는 시상식이다. 지난 7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37만 명의 소비자가 800만건을 투표해 각 분야별 우수 브랜드를 선정했다.유쓰는 온라인 투표 평점, 일대일 전화설문 결과 통신3사의 20대 브랜드 가운데 1위에 올랐다.지난 2월 론칭한 LG유플러스의 20대 전용 브랜드 유쓰는 20대를 위한 브랜드다. U+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19~29세 고객에게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고 ‘놀면서 나를 채우는 경험’을 지원하면서 LG유플러스의 브랜드 로열티와 선호도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매월 20일 ‘해피유쓰데이’에 커피, 여행, 로밍, 전시 등 20대가 시즌별로 필요로 하는 테마의 혜택을 무료로 제공한다. 캠퍼스로 찾아가는 행사 및 MT버스, 제주도숙박권, 프라이빗 전시투어 등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지난달 26일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여름방학 맞이 대학 캠퍼스 연합 페스티벌 ‘유쓰개강-할 페스티벌’를 개최했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여러 세대 중 가장 선입견이 없고 다채로운 경험을 하고 싶어하는 20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만든 유쓰의 성과가 수상을 통해 입증돼 기쁘다”며 “놀면서 나를 채우는 유쓰의 메시지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달하고, 이를 통한 브랜드 로열티와 선호도 상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08 I 문다애 기자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 면세 판매량 7배 급증
  •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 면세 판매량 7배 급증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의 올해 1~7월 면세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7배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홈술’·‘혼술’ 트렌드로 위스키 열풍이 꾸준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열대 지방만의 차별화된 풍미로 소비자들의 손길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골든블루 인터내셔널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사진=골든블루 인터내셔널)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지난 2017년부터 카발란을 독점 수입, 유통하고 있다. ‘아열대 지방은 위스키 생산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오히려 고온 다습한 기후를 통해 캐스크(와인·위스키 등을 숙성시키는 나무통)의 풍미가 원액에 더 빨리 스며들게 하는 공법으로 다른 싱글몰트 위스키에서 느낄 수 없는 독특한 향미를 확보했다.골든블루 인터내셔널는 최근 위스키 열풍과 함께 이같은 차별성이 소비자들에 이목을 끈 배경이 됐다고 봤다. 특히 다른 싱글몰트 위스키에 비해 다채로운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어 개인의 입맛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현재 카발란은 △카발란 솔리스트 비노 바리끄 △카발란 올로로쏘 쉐리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카발란 클래식 등 총 11종의 제품을 면세 채널에 선보이고 있으며 롯데면세점, 제주중문면세점, 대한항공 등 14개 이상의 공항과 기내, 시내 면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요에 대비해 유통 채널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엔데믹의 가시화로 국내외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카발란의 면세 판매량 또한 더욱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채로운 프로모션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고히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전국 골프장 내장객 6.7% 감소, 매출은 5.8% 줄어
  • 코로나19 엔데믹, 전국 골프장 내장객 6.7% 감소, 매출은 5.8% 줄어
  • 국내 골프장의 코스 전경. 사진은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코로나19 확산 이후 호황을 누렸던 국내 골프장업계가 올해는 내장객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가 2023 상반기 전국골프장 운영실적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국 골프장 내장객 수는 2022년 상반기 대비 6.7% 감소했다. 매출액과 입장수입은 5.2%와 5.8%,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4.5%, 23.9% 줄었다.협회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운영 중인 18홀 이상 정규 골프장들을 대상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운영실적과 올해 실적을 비교 분석했다.총 127개 사가 조사에 응했으며, 이중 협회는 유효자료를 제출한 100개 사를 표본으로 통계를 산출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곳은 제주 지역으로 순이익이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114.8%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막혔던 해외여행길이 뚫리면서 해외로 골프여행을 떠나는 골퍼들이 늘어나면서 제주도 골프장 이용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가장 많은 골퍼가 모여 있는 경기와 호남 지역은 내장객 수와 매출액이 크게 줄지 않은 것에 비해 영업이익 및 순이익에서 큰 감소세를 보였다.경기 지역은 내장객수가 4.2%, 매출액은 1.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1.3%, 순이익은 22.3%나 줄었다. 이는 정부의 골프대중화 시책으로 골프장 체계를 회원제와 대중형, 비회원제로 변경하고 그린피 인하 압박에 그린피를 인하한 골프장이 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호남지역 골프장의 내장객은 9.6%가 줄어 제주도 다음으로 가장 많이 감소했다. 매출액은 13.9% 떨어졌고, 영업이익은 51.6%, 순이익은 42.6% 줄었다.강원도는 내장객 7.0%, 매출액 4.9%씩 감소했고, 영업이익 14.4%, 순이익은 20.8%가 빠졌고, 영남지역은 내장객 6.6%, 매출액 8.3%, 영업이익 32.3%, 순이익 25.1%가 줄었다. 충청지역은 내장객 6.2%, 매출액 7.0%씩 떨어졌고 영업이익은 11.7%, 순이익은 7.8% 감소했다.회원제, 대중제 운영방식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았다. 회원제와 대중제, 혼용 운영, 세 방식 모두 내장객 수가 각각 6.9%, 6.1%, 7.8%로 감소해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회원제가 32.9%, 대중제 19.5% 감소해 차이를 보였다.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상승한 골프장 그린피에 피로감을 느낀 골퍼들이 해외 원정 골프로 많이 빠져나가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국내 경기의 침체와 맞물려 운영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상황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2023.09.05 I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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