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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단장 청담동 명품 거리..명품 메카 부활
  • 새 단장 청담동 명품 거리..명품 메카 부활[주간명품]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번 주(9월 18~23일) 명품 업계에서는 ‘명품의 메카’ 청담동에 위치한 럭셔리 브랜드의 리뉴얼 소식이 전해졌다. 불가리에 이어 샤넬이 제주도에서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복수의 명품 브랜드 신발을 한 곳에 모은 단독 매장을 연다.◇ 반클리프 앤 아펠 이어 까르띠에·펜디 새 단장리뉴얼 공사 진행 중인 서울 강남구 청담동 까르띠에 메종 서울 전경. (사진=백주아 기자)23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주얼리·시계 브랜드 까르띠에는 오는 10월 1일부터 ‘까르띠에 메종 청담’을 연다. 지난 3월 리뉴얼에 들어간 이후 약 7개월만이다. ‘명품의 메카’ 청담동 명품거리에 생기가 돌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거리두기와 영업 시간 제한이 풀리면서 상권에 활기가 도는 셈이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청담동 상권 공실률은 9.6%로 전년동기(16.3%) 대비 6.7% 포인트 감소했다. 같은 기간 명동의 공실률은 40.9%로 전년동기(37.3%) 대비 3.6%포인트 오른 것과는 상반되는 수치다.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반클리프 앤 아펠 서울 메종. (사진=반클리프 앤 아펠) 앞서 프랑스 하이주얼리 브랜드 반클리프 앤 아펠도 지난 5월 청담동에 500평 규모로 둥지를 틀었다. 반클리프 앤 아펠이 플래그십 매장을 연 건 올해가 처음이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도 하반기 중 개장을 목표로 400평 규모의 단독 매장 공사를 진행 중이다. ◇ 불가리·샤넬 럭셔리 팝업 성지로 뜬 제주 샤넬 제주 팝업부티크 전경. (사진=샤넬)22일 샤넬은 제주신라호텔에 팝업 부티크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이번 팝업은 약 310㎡ 규모로 넓고 편안한 공간에서 2022~2023 가을·겨울, 코코 네쥬, 크루즈 레디 투 웨어 컬렉션을 볼 수 있다. 팝업 부티크는 내년 1월25일까지 운영된다.샤넬 관계자는 “고객들과 제주도를 방문한 휴양객 모두 제주에 마련된 특별한 팝업 부티크에서 샤넬의 최신 컬렉션과 액세서리를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불가리는 지난달부터 ‘파르나스 호텔 제주’에 올여름 리조트 컬렉션 ‘선셋 인 에덴’ 출시를 기념한 팝업 카페를 열었다. 팝업 공간에는 황금처럼 빛나는 에덴의 살구빛 여름 하늘에서 영감을 받은 2022 불가리 리조트 컬렉션이 전시됐다. 팝업은 오는 30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가격은 1인 기준 6만원이다.◇ 갤러리아百 명품관 슈즈 존 강화갤러리아 명품관 웨스트 외관. (사진=갤러리아백화점) 22일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 웨스트 3층에 명품 브랜드의 슈즈 단독 매장을 새로 연다고 밝혔다. 연내 개점을 목표로 약 5개월간의 리뉴얼 공사를 진행해 국내 최고 명품 슈즈존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갤러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월까지 압구정동 명품관 카테고리 매출 신장률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7% 신장했다. 특히 명품 브랜드들의 매출이 고신장하면서 남성 특화 매장을 넘어 슈즈 단독 매장까지 문을 여는 추세다. 새 매장에는 기존 △마놀로 블라닉 △크리스챤 루부탱 △지미추 외에도 △샤넬 슈즈 △디올 슈즈 △루이비통 슈즈 단독 매장을 추가로 신규 오픈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오픈하는 매장 모두 슈즈 단독 매장으로서는 각각 국내 최고 수준의 부티크 매장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최근 명품 브랜드들의 신발 매출이 지속 신장하며 명품 뷰틱 매출 호조에 견인했다”며 “별도의 명품 슈즈 단독 매장 오픈으로 웨이팅이 분산돼 고객들이 보다 쾌적하게 명품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9.24 I 백주아 기자
12월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현장에선 혼란 목소리 여전
  • 12월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현장에선 혼란 목소리 여전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정부가 오는 12월 2일부터 카페·베이커리·패스트푸드 매장에서 ‘1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을 확정하면서 관련 업계의 분주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제주도와 세종시 우선 시행으로 부담은 덜었지만 당분간 현장의 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관련업계는 운영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미비점을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23일 환경부는 일회용컵 보증금제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 제도 추진방안과 가맹점 등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일회용컵 사용에 따른 자원순환보증금액(반납시 환급)은 개당 300원으로 오는 12월 2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와 세종특별자치시 지역에서 우선 시행한다.일회용컵 보증금제도는 당초 올해 6월 10일 전국 동시에 전격 시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관련 업계와 가맹점주들이 비용·인력·공간 등 문제로 부담을 호소한데다 환경부의 제도 시행을 위한 준비 미흡 등을 감안해 연말로 연기했다.정부는 지난 2020년부터 관련 법령 개정과 총 2년 6개월의 유예기간을 통한 준비 과정을 거쳤지만, 결국 이번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전국이 아닌 제주도와 세종시 두 지역으로만 국한해 시범적으로 축소 시행된다.서울 중구 이디야커피 IBK본점에서 직원이 일회용 컵에 보증금 반환 코드 라벨을 부착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스타벅스, ‘일회용컵 없는 매장’ 운영…이디야, 無인쇄 컵 전환우선 해당 대상 업종인 전국 100개 이상 매장(직영·가맹점 포함)을 운영하는 커피전문점과 베이커리, 패스트푸드(QSR) 업체들은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에 맞춰 이미 매장 운영방식 등을 변경하는 등 관련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해 7월부터 자체적으로 제주도에 ‘일회용컵 없는 친환경 매장’ 4곳을 마련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현재 제주 지역 25개 전체 매장에 적용했다. 제주도에 이어 서울에서도 시청 인근 11개 매장에서도 운영하고 있다.스타벅스 일회용컵 없는 친환경 매장은 점포 내 취식 뿐 아니라 테이크아웃(포장) 시에도 모두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다회용(리유저블)컵만 제공한다. 다회용 컵 이용 시 음료 가격에 별도 보증금 1000원을 더해 받고, 매장 내 비치한 무인회수기에 반납하면 1000원을 다시 환급해준다. 개인 컵과 텀블러를 이용하면 음료 가격을 300원 할인해주던 혜택을 올해 1월부터 400원으로 확대했다. 금액 할인 대신 ‘에코별’ 적립을 선택해 무료 음료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도 있도록 했다.스타벅스에 따르면 개인 컵 이용 주문건수는 올 들어 5개월만에 1000만건을 넘어섰다. 1월부터 7월까지 개인 다회용 컵 주문건수는 1388만건으로 전년대비 약 20% 증가하는 등 친환경 캠페인에 동참하는 소비자들이 지속 늘고 있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제주 지역에서는 1년새 약 270만개 일회용 컵 사용을 절약했다. 컵 1개당 14㎝ 길이로 환산하면 총 378㎞로 한라산(해발 1947m) 높이의 194배에 달하는 규모다.이디야커피는 지난 5월부터 아이스(차가운) 음료용 모든 크기별 일회용 플라스틱 컵에 브랜드와 기타 표시선 등을 표기하지 않은 무(無)인쇄 용기 도입을 시작해 현재 전 점포에 변경을 완료했다. 플라스틱 일회용컵의 수거와 재활용을 쉽도록 하기 위해서다.스타벅스 ‘일회용컵 없는 친환경 매장’ 내 마련한 다회용(리유저블)컵 반납기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스타벅스코리아)◇제주·세종지역 적용 점포 적어…라벨 부착·용기 관리 등 현장 혼란 불가피다만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가 제주·세종 지역으로만 국한되다 보니 이에 따른 선별적 대응 등 현장에서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제주·세종 지역에 카페·베이커리·패스트푸드 업체별 매장 수가 적어 보증금 라벨을 일회용컵에 일괄 부착하지 못할 수 있어서다. 또 별도 물류망을 통해 공급해야 하는 선별 작업도 추가로 이뤄져야 하지만 이를 통한 회수량 등 실효성이 적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실제 전국 약 3000개 최다 가맹점을 보유한 이디야커피의 경우 제주·세종 지역을 합쳐 매장 수는 약 40개에 불과하다.정부는 제도 시행에 따른 해당 업종 가맹점주 등 소상공인의 금전적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금제 적용 매장에 일회용컵 사용과 반납처리 관리를 위해 용기에 별도로 부착하는 코드 라벨비(개당 6.99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보증금 카드수수료(개당 3원)와 표준용기에 대한 처리지원금(개당 4원) 외에도 희망 매장에 일회용컵 간이 무인회수기 구매 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하지만 해당 점포에서 별도로 라벨을 주문하고 배송하는 물류 과정과 이를 수작업으로 하나하나 부착해야 하는 추가 노동 인력은 부담이다. 살균 포장된 용기를 다시 뜯어 라벨을 부착하고 보관하는 과정에서 위생 등 품질관리 문제도 따른다. 대형 직영 매장이 아닌 대부분 소규모 점포로 운영되는 개별 가맹점들은 무인회수기 장치를 두면 가뜩이나 좁은 매장에 공간 활용성이 더 떨어진다며 난색을 표한다.그러다 보니 일단 시범적으로 실시되는 일회용컵 보증금제도에 협조는 하면서도 향후 시행 및 운영 경과를 지켜보며 차차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분위기도 따른다.SPC그룹은 전국 약 3400개 최대 베이커리 매장을 보유한 파리바게뜨 외에도 던킨·파스쿠찌 등 다수의 운영 브랜드가 일회용컵 보증금제 대상에 속한다.SPC는 환경부의 지침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각 브랜드 사업부 별로 태스크포스(TF)팀을 꾸리고 시뮬레이션을 하고 있다. 초반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부서 실무자들이 모여 제도 시행에 발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국내 최대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 운영사 롯데GRS도 제주·세종 지역 시범 운영 과정을 모니터링하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향후 전국 확대 시행에 대응해 각 가맹점에서 본사에 보증금 라벨 및 용기를 신청·발급하는 전산망 구축과 이를 기존 원부자재 공급망에 태워 발송하는 물류 효율화 등을 준비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외식업 일회용컵 보증금제 도입은 일찌감치 예고됐지만 세부 방안이 계속 바뀌면서 가맹점주 등 현장에서 혼란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면서 “실제 제도가 시행되고 이에 따른 구체적인 미비점을 보완해 나가는 시행착오와 운영의 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09.23 I 김범준 기자
'옥문아' 빽가, 뛰어난 사업가 면모 "좋아서 계속한 건데 운이 좋았다"
  • '옥문아' 빽가, 뛰어난 사업가 면모 "좋아서 계속한 건데 운이 좋았다"
  • (사진=KBS2 ‘옥탑방 문제아들’ 방송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그룹 코요태의 빽가가 뛰어난 사업가 면모를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그룹 코요태의 김종민, 신지, 빽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빽가는 제주도에서 5000평의 초대형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MC 송은이는 카페를 차린 계기에 대해 물었고, 빽가는 “원래 제주에 캠핑하러 자주 갔다. 그러다 아는 분이 과거 제가 청담동에서 크게 카페를 한 걸 알고 같이 (제주도에서) 카페를 하자고 제안했다”며 “사기당한 적이 많아서 안 하려고 했는데, 변호사 통해서 계약서를 쓰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하게 됐다. 1년 2개월 정도 제주도 가서 인테리어 등 하나하나 신경 쓰며 카페 개업을 준비했다”고 밝혔다.그동안 벌었던 돈의 상당 부분을 카페에 투자했다는 빽가는 “카페를 오픈하면 가오픈 기간을 3개월 잡는다. 이때 직원들 월급과 월세를 쟁여둔다. 그런데 개업하자마자 수익이 났다. 이렇게 벌어도 되나 싶을 정도였다”고 설명했다.(사진=KBS2 ‘옥탑방 문제아들’ 방송 캡처)또 MC 송은이는 멤버들 중 제태크는 누가 제일 잘하냐고 질문했고, 이에 신지와 종민은 “빽가가 제일 잘한다”고 입을 모았다. 빽가는 “운이 좋았다. 저는 원래 전공이 사진이다.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진 일을 하며 수입을 얻는다”며 “캠핑도 10년 전부터 꾸준히 해왔다. 그러다 코로나 시국이 되면서 3년 전부터 캠핑 붐이 일어났다. 그때는 연예인들이 (캠핑을) 많이 하지 않아서 (내게) 광고가 왔다. 그냥 좋아서 계속한 건데 운이 좋았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신지는 빽가에 대해 “빠르다. 뭘 하면 그게 유행이 된다. 이 지역이 전혀 뭐가 없는데, 빽가가 이사 가고 뭘 차리면 핫플이 된다. 선견지명이 있고 시야가 넓다”고 자랑했다.이에 빽가는 자신이 거쳤던 핫플레이스를 떠올렸다. 그는 “종민이형과 같이 살다가 독립해서 처음 살았던 곳이 2007년 가로수길이었다. 그때는 아무것도 없었을 때였다. 그러다 2010년 이사 간 곳이 경리단길이었다. 그곳이 2011년부터 핫플이 됐다. 그리고 2013년 이사 간 곳이 연남동이었다. 연트럴파크가 생기기 전이다. 제 친구들이 빽가가 가는 곳은 핫해진다면서 연남동에서 가게를 차리기도 했다”고 회상했다.선인장 사업도 대박이 났다는 빽가는 “제가 선인장을 좋아했다. 2011년도 당시에는 파는 곳이 없더라. 그래서 선인장 장사를 하기로 했다”며 “어디다 심을까 하다가 수프 캔에 심었다. 그런데 이게 유행이 됐다. 놀랄 만큼 많이 팔려서 직원들이 매일 캔만 만들고 있더라. 명품 백화점에서 연락이 와서 입점해달라고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사진=KBS2 ‘옥탑방 문제아들’ 방송 캡처)끝으로 빽가는 자신이 아프고 힘들었을 때 챙겨줬던 코요태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뇌종양 수술 이후) 코요태를 그만두려 했다. 후유증도 있고 재발 우려도 있었다. 마음이 약해져 있는 상황이었고 팀에 누를 끼친다는 생각이 들더라. 코요태는 밝고 명랑한 이미지인데, 아픈 모습을 보이기 싫었다”며 “코요태는 신지나 종민이형이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제 자리는 누가 와도 된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멤버들이 기다려줘서 고마웠다. 지금도 힘들지만 멤버들 덕분에 힘이 난다”고 전했다. 최근 10년 만에 새 소속사와 계약한 코요태는 지난달 8일 신곡 ‘지오’(GO)를 발표해 활동했다. 이들은 내달 5일 새 앨범으로 2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요태는 오는 11월 5~6일 서울 세종대 대양홀 공연을 시작으로 콘서트 투어 ‘레츠 코요태!(LET’s KOYOTE!)’에 나선다. 이번 공연은 2019년에 열린 데뷔 20주년 콘서트 ‘코요태 20th 이즈백’ 이후 3년 만의 단독 콘서트다.
2022.09.22 I 조태영 기자
제주항공, 국제선 뜨니 기내식 판매 늘었다
  • 제주항공, 국제선 뜨니 기내식 판매 늘었다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최근 국제선 운항 편수를 늘리면서 사전주문 기내식과 국제선 에어카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제주항공은 지난 8월 한 달간 판매한 사전주문 기내식이 총 7601개로 지난 1월에 비해 약 4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지난 7월과 8월 두 달 동안에만 1만3966개의 사전주문 기내식이 판매되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판매된 사전주문 기내식 총 판매량인 1만9806개의 약 71%에 달하는 수치다.국제선 에어카페 판매량 역시 급증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8월 한 달 동안에만 4만7394개의 국제선 에어카페 상품을 판매하며 지난 1월에 비해 약 52배에 달하는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 1월 916개에 그치며 부진했던 국제선 에어카페 판매량은 지난 6월 1만4172개가 판매되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지난 7월과 지난 8월 두 달간 9만2277개의 상품을 판매하며, 올해 8월까지 누적판매량인 12만3520개의 약 75%에 해당하는 수량을 판매했다.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을 살펴보면 사전주문 기내식의 경우 불고기덮밥이 고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인기를 얻었다. 오색비빔밥과 승무원기내식이 그 뒤를 이었다. 국제선 에어카페의 경우 컵라면이 가장 인기가 많았으며 캔맥주와 컵밥 순이었다.제주항공은 지난 4월25일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 조치에 따라 기내 취식이 가능해졌고 지난 6월 8일 국제선 정상화 조치에 따라 국제선 운항 횟수가 늘어나면서 기내 판매 또한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탈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간 제주항공의 국제선 탑승객 수는 12만5743명으로 지난 1월 3412명에 비해 약 37배 늘었다.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누적탑승객 29만6681명 중 75%에 해당하는 22만2558명이 지난 7월과 지난 8월 두 달 사이에 탑승한 것이다.최근 세계 각국이 엔데믹 단계에 들어서면서 코로나19 사태로 닫혔던 하늘길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입국 전 현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폐지하는 등 방역을 완화하고 있어 사전주문 기내식과 국제선 에어카페 판매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주항공은 국제선 회복에 맞춰 지난 7월부터 비건 함박스테이크, 돈육 김치 짜글이 등과 같은 신규 기내식 4종을 출시해 고객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제주우도땅콩로쉐, 제주감귤&제주한라봉젤리세트 등 제주 특산품 판매를 국제선 에어카페에도 확대해 판매하고 있다. 제주항공의 사전주문 기내식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 출발 72시간 전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2022.09.14 I 신민준 기자
제주항공, 기내식 카페 ‘여행맛’ 일본 도쿄 진출
  • 제주항공, 기내식 카페 ‘여행맛’ 일본 도쿄 진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제주항공(089590)의 기내식 카페 ‘여행의 행복을 맛보다(여행맛)’가 일본 도쿄에 진출했다. 여행맛 일본점. (사진=제주항공)제주항공은 일본내 한류의 중심지인 도쿄 신주쿠 지역에 위치한 신주쿠 프린스 호텔에 오는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여행맛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여행맛 일본점에서는 한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제주항공 사전주문기내식 3종(불고기덮밥, 오색비빔밥, 승무원기내식)과 기획상품 3종(상큼하귤, 모형비행기, 기내담요세트)을 현지 고객들에게 판매한다.이번 여행맛 일본점 오픈은 최근 일본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한국 문화를 즐기는 색다른 방법인 한국여행놀이(도한놀이·渡韓ごっこ) 트렌드를 선점함으로써 일본내 제주항공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한국 여행에 대한 매력을 알리고자 기획됐다.도한놀이는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으로 인해 한국 방문이 어려워지자 한국 음식을 먹고 한국 콘텐츠를 즐기면서 마치 한국 여행을 하는 듯한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일종의 놀이문화이다.이러한 도한놀이 인기에 힘입어 여행맛 일본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 1일 문을 연 이후 일주일간 1200여명의 현지 고객이 여행맛을 방문하는 등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한국관광공사가 지난 6월 발표한 ‘2021년 외래관광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방문객은 2015년 183만여명에서 2019년 327만여명으로 연평균 12.2%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2020년 43만여명, 2021년 1만5000여명으로 2019년 대비 각각 86.9%, 99.5% 감소했다.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가 같은 달 일본인 167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6.9%가 ‘무비자 방문이 재개되면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답하는 등 한국 여행에 대한 일본인의 관심은 여전히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일본인들의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지만 코로나19로 한국과 일본을 잇는 하늘길이 좁아지면서 한국방문을 그리워하는 일본인 수요를 여행맛 일본점이 충족시킨 것으로 제주항공은 보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도한 놀이가 유행하는 등 일본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항공여행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일본에 조성함으로써 제주항공이라는 브랜드를 일본 현지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일본인 무비자 입국 연장과 유전자증폭검사(PCR) 제출 의무 폐지 등 입국 완화 조치로 인해 한국을 찾는 일본 관광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여행맛 일본점 외에도 신주쿠 프린스 호텔과 협업해 제주항공 테마 객실을 조성해 일본 고객들에게 판매한다. 호텔 객실 중 1개 객실을 제주항공 항공기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꾸며 일본 현지 고객들이 제주항공의 브랜드를 체험하는 동시에 한국 여행의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2022.09.08 I 신민준 기자
티웨이항공, 추석맞아 반려동물 ‘댕냥이’ 손님에 트래블키트 선물
  • 티웨이항공, 추석맞아 반려동물 ‘댕냥이’ 손님에 트래블키트 선물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추석을 맞이해 반려동물과 동반 탑승하는 티펫(t’pet) 이용객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제공한다.트래블키트. (사진=티웨이항공)티웨이항공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9일부터 김포, 대구, 광주, 청주공항에서 반려동물 동반 국내선 탑승 체크인 시 ANF 사료 3종, 강아지 타월, 에코백으로 구성된 트래블키트를 선착순 1000명에게 증정한다. 이번이 네 번째로 진행되는 ‘날개를 달아줘요’ 이벤트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부터 글로벌 펫 푸드 업체 ANF와 함께 에코백, 리드줄, 계량 저울, 접이식 물통, 사료 등 반려동물과 편리하고 실용적인 여행을 돕는 제품을 증정하며 펫팸족의 호응을 얻었다.티웨이항공은 또 트래블키트 수령 후 인증 사진을 찍어 개인 인스타그램에 티웨이항공 계정을 태그해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티웨이항공 무료 항공권과 ANF 사료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티웨이항공은 지난해 기내 반입 가능한 반려동물 무게를 9kg으로 확대하고 반려동물 이름이 들어간 탑승권을 발급해주는 특화 서비스 t’pet을 선보였다. 이후 티웨이항공은 반려동물 전용 유니폼과 이동 가방을 선보이는 등 서비스 제공을 지속해온 결과,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티웨이항공에 탑승한 반려동물은 2만2679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5963마리 대비 42% 증가세를 보였다. 더불어 티웨이항공은 제주도 내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카페 18곳과 제휴를 맺고 t’pet 탑승권을 제시하면 금액의 10%를 할인해 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제휴처 소개는 티웨이항공 기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추석 연휴 반려동물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라는 마음에 마련한 이벤트”라며 ”반려동물 동반 고객의 니즈에 맞는 특화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9.07 I 신민준 기자
"일회용품 없는 제주 만들어요"…KB證, 푸른컵과 다회용컵 대여 서비스
  • "일회용품 없는 제주 만들어요"…KB證, 푸른컵과 다회용컵 대여 서비스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KB증권은 7일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제주지역에서 다회용컵 대여 서비스를 하는 예비사회적기업 푸른컵과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다회용컵 제작 지원과 일회용컵 줄이기 운동을 함께 진행한다.‘푸른 하늘의 날’은 한국이 제안해 지정된 첫 유엔 공식 기념일이다. 오염 저감과 청정 공기를 위한 노력과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지정했다.제주를 방문하는 국내 관광객은 연 1500만명 수준으로 1인당 배출하는 생활폐기물은 전국 지자체 중 1위다. 특히 매년 늘어나는 제주지역 카페는 2000여개에 달하는데, 1인당 하루 평균 1.4개의 일회용컵을 쓴다.푸른컵은 섬이라는 제주도의 지리적 특성과 외지 관광객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에 착안, 2021년 창업한 제주도의 친환경 스타트업이다. 다회용컵을 공항이나 제휴된 카페에서 대여, 최대 7일간 사용하고 제주를 떠날 때 반납하는 프로세스를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KB증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활용, 다회용컵 공유 서비스를 소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KB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깨비증권 마블TV’를 통해 푸른컵을 사용하는 브이로그도 공개한다.한정호 KB증권 경영기획본부장은 “향후에도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친환경 스타트업 발굴을 통해 ‘동반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9.07 I 양지윤 기자
카페베네, 흑임자라떼·녹차·유자차 가을 신메뉴 7종 출시
  • 카페베네, 흑임자라떼·녹차·유자차 가을 신메뉴 7종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카페베네는 가을 시즌 신메뉴 7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카페베네 가을 시즌 신메뉴. (사진=카페베네)이번 신메뉴는 커피 3종과 논커피 라떼 2종, 티 2종으로 출시했다. 품질 좋은 국산 원료를 가득 담아 원재료 본연의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커피 3종은 △흑임자 크림 라떼 △흑임자 크림 오트 라떼 △카페 오트 라떼로 출시했다. 카페베네의 에스프레소와 국산 흑임자 크림이 어우러지는 게 특징이다. 오트 라떼는 핀란드산 오트로 만들어진 매일유업(267980) ‘어메이징 오트’를 사용했다.라떼 2종은 △제주녹차 오트 라떼 △우리흑임자 라떼로 구성했다. ‘제주녹차 오트 라떼’는 제주에서 자란 녹차의 쌉싸름한 풍미와 고소한 오트 밀크(귀리 음료)가 특징이다. 티 신메뉴는 ‘고흥유자 캐모마일 차’와 ‘고흥유자 배 차’ 2종으로 출시했다. ‘고흥유자 캐모마일 차’는 고흥에서 자란 유자와 캐모마일 티를 더한 블렌딩 음료다. ‘고흥유자 배 차’는 국내산 배도 들어간다. 카페베네는 이달부터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현하는 가치 소비 트렌드에 맞춰 우유 대신 선택 가능한 ‘어메이징 오트’ 옵션을 상시 운영한다. 이 제품은 매일유업의 독자적인 생산 공정을 거쳐 비건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유당불내증이 있는 소비자도 부담 없이 취식 가능하다. 우유가 들어가는 커피, 콜드브루와 라떼군 음료에 적용 가능하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금방 찾아온 가을 날씨에 지역 원재료 본연의 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카페베네 가을 신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협력하는 방안을 고민하며 다양한 국내산 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일 테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2.09.02 I 백주아 기자
70㎝ 화살 관통당해 숨만 헐떡… 경찰 “개 주인 찾습니다”
  • 70㎝ 화살 관통당해 숨만 헐떡… 경찰 “개 주인 찾습니다”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최근 제주의 한 도로변에서 발견된 ‘화살 맞은 개’에 대해 경찰이 시민 제보를 요청했다. 지난 26일 제주시 한경면의 한 도로변에서 몸통에 화살이 박힌 개가 발견됐다는 주민신고가 접수됐다 (사진=제주시)31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26일 오전 8시 29분께 제주 한경면 청수리 마을회관 인근 도로에서 발견된 화살 맞은 개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고 밝혔다.피해견은 수컷 말라뮤트 믹스견으로 나이는 3살로 추정된다. 당시 개는 옆구리에 화살이 박힌 채 배회하다 인근 주민에 의해 구조됐다. 발견 직후 개는 통증에 괴로운 듯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숨을 헐떡이며 고통스러워한 것으로 전해졌다.동물보호법 위반 피해견에 대한 제보 요청 전단.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개가 몸에 화살이 박힌 채 신고 지점인 청수리와 산양리 일대를 배회했던 사실을 파악했다. 이에 발견 지점부터 저지리, 서귀포시 대정읍까지 수사 범위를 넓혔지만 현재까지 개를 알고 있다는 이는 나타나지 않은 상태다.더욱이 개는 목줄을 하고 있었음에도 동물 등록칩이나 인식표가 없어 주인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견을 본 적 있거나 주인 등에 대해 제보할 사항이 있다면 제주서부경찰서 지능범죄 수사팀 또는 국번 없이 112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제보 요청 전단은 현재 지역 맘카페 등을 중심으로 온라인상에 게시됐다. 조만간 제주시 한경면과 인근 주민센터 등에도 출력한 전단지를 배포한다는 방침이다.5시간에 걸쳐 화살 제거 수술을 받은 피해견. 오른쪽 사진은 몸에서 제거한 화살 (사진=제주시)한편 구조된 개는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속 동물병원에서 화살 제거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앞으로 중추신경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몸통을 관통한 화살을 카본 재질의 길이 70㎝였다. 소지 허가를 받아야 하는 석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으며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양궁용 화살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는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 산하 동물보호센터로 옮겨질 예정이다.경찰은 “제보가 또 다른 동물들의 추가 피해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라며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2022.08.31 I 송혜수 기자
"1인 23만원" 명품업계, 너도나도 F&B 진출 박차
  • "1인 23만원" 명품업계, 너도나도 F&B 진출 박차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해외 럭셔리 브랜드가 식음료(F&B) 사업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패션과 뷰티 영역을 넘어 음식과 라이프스타일 전체를 아우르며 소비자들의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서다. 지난 5월 루이 비통 피에르 상 보이에 레스토랑 티세트. (사진=백주아 기자)31일 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다음달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루이비통 메종 서울에서 ‘알랭 파사르 at 루이비통’ 팝업 레스토랑을 연다. 이번 루이비통 팝업 메인 셰프 알랭 파사르는 프랑스 파리에서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아르페주’를 운영 중이다. 채식 메뉴를 파인 다이닝에 접목해 자연주의 요리를 선보인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팝업 공간은 채소를 가꾸는 정원 테마로 꾸며진다. 루이비통이 국내에서 F&B 사업을 시작한 것은 올해부터다. 루이비통은 지난 5월 최초로 한국계 프랑스인 셰프 피에르 상 보이에와의 협업을 통해 한식 퓨전 파인 다이닝 코스요리를 선보였다. 당시 가격은 런치코스 13만원, 디너코스 23만원, 티세트는 8만원으로 고가였지만 사전 예약은 예약 시작 5분 만에 전 좌석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다. 이번 팝업도 예약 시스템이 열림과 동시에 매진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에르메스 카페 마당 에프터눈 티 세트. (사진=백주아 기자)명품 브랜드가 F&B에 진출한 건 처음이 아니다. 에르메스는 지난 2014년 서울 강남 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 지하에 카페 ‘마당’을 열었다. 마당에서는 음료 포함 애프터눈티를 6만원대에 판매 중이다. 접시, 커피잔 등 테이블웨어는 에르메스 식기를 사용한다. 개점한 지 8년이 넘었지만 주말에는 30분 이상 대기는 기본이다. 디올 성수 내부 카페 미디어 파사드. (사진=백주아 기자)디올은 지난 2015년부터 서울 청담동 ‘하우스 오브 디올’ 5층에 ‘카페 디올’을 운영 중이다. 사전 예약제 형태로 운영 중인 카페 디올은 프랑스 유명 베이커리 피에르 에르메 파리만의 마카롱, 초콜릿, 아이스크림, 케이크뿐 아니라 스페셜 음료를 맛볼 수 있다. 지난 5월 문을 연 팝업 매장 디올 성수 한 구석에도 카페 디올이 자리잡고 있다. 명품 브랜드 운영 레스토랑의 인기는 반짝 유행에 그치지 않는다. 구찌가 지난 3월 서울 한남동에 연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은 오픈 5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사전 예약을 통해야만 이용이 가능하다. 구찌 오스테리아는 지난 2018년 1월 이탈리아 피렌체를 시작으로 2020년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2021년 10월 일본 도쿄에 이어 네 번째로 국내에 상륙했다. 가격은 메뉴 5개 코스는 12만원, 7개 코스는 17만원 수준으로 접시 등 테이블웨어와 냅킨 하나하나에 구찌의 감성이 묻어있는 게 특징이다. 이밖에 불가리는 지난달 ‘파르나스 호텔 제주’에 올여름 리조트 컬렉션 ‘선셋 인 에덴’의 컨셉을 가져온 팝업 카페를 열었다. 팝업은 9월 30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며가격은 1인 기준 6만원이다.럭셔리 브랜드가 F&B 사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서다. 패션 등 브랜드 정체성을 보여주는 기존 업역을 넘어 미식이라는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면서 소비자들을 사로잡는 것이다. 명품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이 맛집을 유치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아두는 것처럼 식음료 사업을 통해 세련되고 고습스러운 느낌의 미식 경험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은 전략은 브랜드 정체성을 더 확장해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식음료 사업의 매출비중은 크지 않지만 마케팅 측면에서도 훨씬 더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2022.08.31 I 백주아 기자
스타벅스, 상생음료 출시기념 전달식 성료
  • 스타벅스, 상생음료 출시기념 전달식 성료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개발한 상생음료인 ‘한라문경스위티’의 출시를 기념해 이날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상생음료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31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개발한 상생음료인 ‘한라문경스위티’의 출시를 기념해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상생음료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서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조주현 차관(왼쪽 두번째),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왼쪽 세번째)와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왼쪽 네번째), 고장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이사장(왼쪽 다섯번째)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상생음료 전달식에는 상생활동 응원을 위해 참석한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비롯해 협약주체인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고장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해 상생음료에 대한 의미를 나누고 스타벅스가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상생 실현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상생음료는 지난 3월 스타벅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진행한 스타벅스,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동반성장위원회 간 상생 협약의 일환으로 출시됐다. 협약을 통해 카페업계 간의 지속적인 상생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마련할 것에 상호 뜻을 모은 바 있다.그 첫 시작으로 스타벅스는 우리 농산물인 제주 한라봉과 문경 오미자를 활용해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개발한 ‘한라문경스위티’를 지난 25일부터 100곳의 소상공인 카페에 선보이고, 소상공인 카페에 관련 원부자재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카페 판매 증진을 위한 상생활동을 이어간다.대중적인 맛의 한라봉과 오미자를 활용해 개발한 ‘한라문경스위티’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티 음료로 두 가지 농산물의 조화를 통해 스타벅스와 소상공인 카페가 상생으로 어우러지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형상화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우리 농산물과 지역 명칭을 음료명에 반영함으로써 지역 농가와의 상생의 의미도 담았다. 출시 전 소상공인과 함께 진행한 품평회에서도 음료가 가진 의미와 맛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이번 상생음료 출시를 기념해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은 상생 취지에 부응해 자발적인 기부금을 마련해 스타벅스와 함께 ‘상생에 상생을 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판매 대상 카페는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소규모 카페 중 매출 등 여러 환경적 조건을 고려해 총 100곳을 선정했다. 음료는 3900원의 가격에 5만잔 한정 판매된다. 자세한 판매 매장 정보는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게시된 QR코드와 동반성장위원회 카카오톡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스타벅스가 경쟁관계인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약속하고 이를 이행하는 최초 사례”라며 “스타벅스와 카페업 소상공인과의 상생과 같은 모범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상생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3월 체결한 카페업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을 통해 협력한 첫 번째 결과물인 상생음료를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상생협력 우수사례가 사회 전체로 확산돼 갈등과 분열이 아닌 상생과 공존에 기반한 동반성장 문화가 대한민국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장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이사장은 “현재 판매 중인 상생음료에 대해 긍정적인 고객 반응이 많고 일부 카페에서는 주변에 입소문이 나 조금씩 상생음료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며 “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상생음료를 통한 스타벅스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카페에 대한 홍보 효과 및 실질적인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카페업 소상공인의 마음을 모아 스타벅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음료라는 공통의 매개체로 소상공인 카페와 소통하고 협업해 상생음료라는 뜻 깊은 결실을 맺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이번 상생음료 출시를 시작으로 카페업 소상공인과의 더욱 적극적인 상생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스타벅스는 현재 소상공인 카페를 위한 두 번째 상생음료를 개발하고 있다. 하반기 중에 새로운 상생음료를 소상공인 카페에 선보이고 판매 대상 카페도 점차 늘리는 등 지원 범위를 확대하며 적극적인 상생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아울러 생계가 어렵거나 침수 피해 등 재난으로 인해 긴급 지원이 필요한 지역 소상공인 카페에 시설 보수 및 서비스 교육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가며 소상공인 카페들의 물리적 어려움이 줄어들 수 있도록 협력한다. 또 카페업 중소상인들과 다양한 공익적 상생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하고 지원하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관계를 지속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2022.08.31 I 백주아 기자
동반위, 스타벅스와 우리 농산물 활용 상생음료 선보인다
  • 동반위, 스타벅스와 우리 농산물 활용 상생음료 선보인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동반성장위원회는 스타벅스코리아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개발한 상생음료인 ‘한라문경스위티’를 전국 소상공인 카페 100곳에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1999년 7월 개장한 이대점 전경(왼쪽)과 현재 리저브 매장으로 리뉴얼한 이대R점 모습.(사진=스타벅스)동반위에 따르면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이번 상생음료 출시는 지난 3월 체결한 동반성장위원회, 스타벅스,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간 상생 협약의 일환이다. 협약을 통해 카페 업계 간의 지속적인 상생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마련할 것에 상호 뜻을 모았다.그 첫 시작으로 동반성장위원회·스타벅스·카페사장협동조합은 우리 농산물인 제주 한라봉과 문경 오미자를 활용한 상생음료인 ‘한라문경스위티’를 선보이고, 100곳의 소상공인 카페에 관련 원부자재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카페 판매 증진을 위한 상생활동을 이어간다.대중적인 맛의 한라봉과 오미자를 활용해 개발한 ‘한라문경스위티’는 차(Tea) 음료다. 두 가지 농산물의 조화를 통해 스타벅스와 소상공인 카페가 상생으로 어우러지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형상화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우리 농산물과 지역 명칭을 음료명에 반영함으로써 지역 농가와의 상생의 의미도 담았다. 출시 전 소상공인과 함께 진행한 품평회에서도 음료가 가진 의미와 맛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판매 대상 카페는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소규모 카페 중 매출 등 여러 환경적 조건을 고려해 총 100곳을 선정했다. 음료는 3900원의 가격에 5만 잔 한정 판매한다.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스타벅스가 경쟁관계인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약속하고, 이를 이행하는 최초 사례”라며 “스타벅스와 카페업 소상공인과의 상생과 같은 모범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상생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3월 체결한 카페업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을 통해 협력한 첫 번째 결과물인 상생음료를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상생협력 우수사례가 사회 전체로 확산돼 갈등과 분열이 아닌 상생과 공존에 기반한 동반성장 문화가 대한민국에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했다.고장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이사장은 “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이번 상생음료를 위해 애써주신 동반위와 스타벅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카페에 대한 홍보 효과 및 실질적인 매출 상승으로 이어져 이를 통해 업계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파급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음료라는 공통의 매개체로 소상공인 카페와 소통하고 협업해 상생음료라는 뜻 깊은 결실을 맺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이번 상생음료 출시를 시작으로 카페업 소상공인과의 더욱 적극적인 상생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이날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상생음료 전달식에는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 고장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이사장과 조주현 중기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22.08.31 I 함지현 기자
스타벅스, 전국 작은카페 100곳서 '우리농산물 상생음료' 선봬
  • 스타벅스, 전국 작은카페 100곳서 '우리농산물 상생음료' 선봬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중소벤처기업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개발한 우리 농산물 상생음료 ‘한라문경스위티’ 출시 기념 행사를 31일 연다고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판매 개시한 ‘한라문경스위티’는 3월 스타벅스와 중소벤처기업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동반성장위원회 간 상생 협약으로 탄생했다. 제주 한라봉과 문경 오미자를 활용,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티 음료다.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동반성장위원회가 소규모 카페 중 매출 등을 고려해 선정한 100곳에서 5만잔을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3900원. 자세한 판매 매장 정보는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게시된 QR코드와 동반성장위원회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이날 “스타벅스가 경쟁관계인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약속하고, 이를 이행하는 최초 사례”라며 “스타벅스와 카페업 소상공인과의 상생과 같은 모범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상생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3월 체결한 카페업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을 통해 협력한 첫 번째 결과물인 상생음료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상생협력 우수사례가 사회 전체로 확산되어, 갈등과 분열이 아닌 상생과 공존에 기반한 동반성장 문화가 대한민국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장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이사장은 “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상생음료를 통한 스타벅스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카페에 대한 홍보 효과 및 실질적인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송호섭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음료라는 공통의 매개체로 소상공인 카페와 소통하고 협업해 상생음료라는 뜻 깊은 결실을 맺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이번 상생음료 출시를 시작으로 카페업 소상공인과의 더욱 적극적인 상생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스타벅스는 현재 소상공인 카페를 위한 두 번째 상생음료를 개발하고 있으며, 하반기 중에 선보일 계획이다.
2022.08.31 I 정병묵 기자
트윈코리아, 국내 최초 부산 지역 사전청약·분양 개시
  • 트윈코리아, 국내 최초 부산 지역 사전청약·분양 개시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푸드테크 기업 식신의 현실 공간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트윈코리아는 국내 메타버스 서비스 중에서는 최초로 부산 지역 18개 상권에 대한 사전청약 및 분양을 오는 30일부터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트윈코리아의 ‘셀’은 현실 주소 좌표를 기준으로 지도 위 가로, 세로 각 100m(약3000평)에 해당하는 구역으로, 셀을 분양 받은 셀 오너가 되면 셀 위 참여자들의 액티비티에 따른 수익 창출과 셀 위 리뷰 인증, 가상 공간 개발 등의 다양한 셀 오너십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 서울 및 수도권 신도시 지역 셀 청약시 주요 지역이 1분만에 완판되고, 서울의 총 94개 상권이 9시간 만에 마감됐다.이번 청약과 분양이 진행되는 지역은 부산광역시 내 △해운대 △해운대-송정 △남구·대연·용호 △중구·광복·남포·중앙 △수영구·광안리/남천 △부산진구·서면 △부산진구-전포카페거리 △동구·부산역·초량 △연제구·연산동 △동래구·온천장·명륜 △영도구·태종대 △금정구·부산대·범어사 △기장군·정관 △서구·대신동·송도 △사상구·덕포 △사하구·감천동 △북구·덕천 △강서구·김해공항·가덕도의 18개 상권이다.사전청약 및 대기청약의 경우, 상권별로 청약해두면 분양 오픈 첫 날 사전청약자, 둘째 날 대기청약자 대상으로 청약한 상권 내 원하는 위치의 셀을 우선 분양(구매) 받을 수 있다.이벤트도 준비돼있다. 청약의 경우 가입시 기본 지급되는 청약티켓과 친구 초대시 추가로 지급되는 티켓을 이용해 무료 청약이 가능한데, 총 10개 이상 상권을 사전청약할 경우 전원 부산 읍·면·리 지역 셀을 2개씩 무료 증정하며, 추첨에 따라 부산 5성급 호텔 파크 하얏트 부산 숙박권과 30층 라운지 2인 애프터눈 티 세트 경품도 지급한다.분양의 경우에도 부산의 동 지역 셀을 1개 이상 분양 받을 시 추첨을 통해 파크 하얏트 부산 오션뷰 룸 숙박권과 32층 레스토랑의 2인 디너 4코스 세트 경품이 주어진다. 또 기존 서울 및 수도권 신도시 셀을 분양 받은 셀 오너들은 분양 오픈 첫 일주일 간 부산의 동 지역 셀을 30% 할인 받아 분양 받을 수 있으며, 동일 기간에 신규로 서울 및 수도권 신도시 셀 오너가 된 회원들 또한 같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트윈코리아 서비스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허은솔 트윈코리아 사업 부문 대표는 “상반기 서울, 수도권 신도시 셀 오픈 이래 전국 기타 지역에 대한 오픈 문의가 많았다”면서 “빠른 시일 내 부산, 제주 외 전국 셀을 오픈하고 더 많은 셀 오너와 이용자 분들께서 다채로운 서비스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8.29 I 안혜신 기자
남부발전, 발전소 부지에 '나누리파크' 개장…지역과 따뜻한 동행
  • 남부발전, 발전소 부지에 '나누리파크' 개장…지역과 따뜻한 동행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은 발전소 부지를 활용한 공원 ‘나누리파크’ 조성으로 지역과의 공존을 꾀하고 있다.한국남부발전이 지난 7월11일 제주 서귀포 안덕면에 문 연 생태공원 남제주 나누리파크 전경. (사진=남부발전)남부발전은 지난달 11일 제주 서귀포 안덕면에 올레길과 연계한 공원 남제주 나누리파크를 개장했다. 인근에 있는 남제주빛드림본부 부지 약 2만㎡ 공간을 공원화한 것이다. 보라, 노랑, 주황빛의 버들마편초와 억새, 메리골드를 심어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생태 공원으로 조성했다. 산방산·월라봉을 배경으로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 존도 만들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와의 협업으로 지역 관광코스인 올레9코스와 연계해 지역 주민은 물론 이곳을 찾은 관광객도 즐길 수 있게 했다.지난해 12월에는 본사가 있는 부산 사하구 감천동에 감천 나누리파크를 개장했다. 인근 부산빛드림본부 유휴지 약 9000㎡ 공간을 활용한 공원이다. 이곳은 이미 2011년 감천 에너지테마파크 공원이란 이름으로 개장했으나, 총 40억원을 투입해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장했다. 감천 나누리파크는 아네모네, 산철쭉, 장미 등 꽃나무가 심어져 있어 계절별로 꽃을 볼 수 있다. 또 기존 체육시설(족구장·게이트볼장·샤워장) 외에 야외무대와 주차장을 조성했고, 카페 2곳도 신축했다. 이곳은 현재 하루 평균 250명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지역 동호회나 예술단의 공연으로 볼거리가 풍성해졌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남부발전은 이곳의 운영을 사회복지법인 사하시니어클럽에 맡겨 60세 이상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남부발전은 지난해 7월 이사회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위원회를 본격 출범하고 환경과 사회적 책무, 윤리경영 및 거버넌스 목표를 담은 12대 전략과제를 추진하고 나섰다. 발전소 내 부지를 활용한 공원 조성을 통한 지역 주민과의 상생 역시 이 같은 ESG경영의 일환이다. 회사는 오는 2030년까지 발전소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각각 45%, 88%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기존 화력발전소의 친환경화, 태양광·풍력 보급 확대 정책을 펼치고 있다.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발전소 부지 개방을 통해 딱딱하고 무거운 기존 발전소 이미지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과 더 잘 소통하는 친근한 지역 동행 발전소로 거듭나겠다”이라고 강조했다.
2022.08.25 I 김형욱 기자
SKT "서울시와 함께 일회용컵 1000만개 줄여요"
  • SKT "서울시와 함께 일회용컵 1000만개 줄여요"
  • 유영상(오른쪽) SKT 사장과 한화진(가운데) 환경부 장관이 24일 다회용컵 반납기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SK텔레콤과 서울시가 다회용컵 순환시스템 보급에 앞장선다. 서울시가 쓰레기를 줄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로서울’ 프로젝트에 환경부 및 주요 카페체인점과 함께 참여하는 것이다.이날 열린 제로서울 활동을 위한 청년모임인 제로서울 프렌즈 출범식과 체험관 개관식에는 오세훈 서울시 시장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 유영상 SKT 사장,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제로서울 프로젝트는 △커피전문점에서 일회용 컵을 없애는 제로카페 △음식점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배달용기를 없애는 제로식당 △효율적 분리배출과 일회용품 제로를 앞장서는 제로캠퍼스 등으로 구성되며 SKT는 제로카페 달성에 기여한다.SKT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서울시, 다회용컵 시범사업 참여카페들과 함께 서울시 중구 일대 19개 매장에서 다회용 컵 이용 시범사업을 실시해왔다. 현재 70여개 매장 수준인 다회용컵 사용매장을 서울시 전역 800여개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또 다회용 컵 이용에 참여하는 커피 브랜드도 스타벅스와 투썸플레이스, 엔젤리너스, 폴바셋, 달콤, 더벤티,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카페 일자미로, 칸틴커피 등 국내 주요 커피체인점 10개로 대폭 확대했다. 이 밖에도 유아히어 등 소상공인 카페와 대신증권 등 기업 사내 카페, 대학 등도 동참한다.서울시는 SKT와 함께 서울광장에 제로서울 상설체험관을 개설해 올 연말까지 운영한다. 상설체험관에서는 제로서울 사업을 소개하고 다회용 컵과 반납기를 설치해 실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SKT는 서울시뿐만 아니라 제주, 인천 등과 함께 일회용 컵 줄이기에 앞장서 현재까지 410만개 일회용 컵을 줄였다. 앞으로도 이같은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특히 다회용컵 자원 AI순환시스템 중 하나인 컵 세척장 운영은 기초생활수급자의 자립자활센터 자활사업단과 협력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저소득주민의 자립지원에도 기여할 전망이다.고객이 편하게 컵을 반납할 수 있도록 티머니, 하나은행 계좌(하나원큐 앱 활용), 롯데 엘포인트, 커피콘 등 환불수단도 확대한다. 고객이 다회용컵을 반납할 경우 포인트나 추가 적립금을 제공해 고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친환경 캠페인도 정부, 기업과 준비 중이다.유 대표는 “제로서울 출범식은 그동안 시범사업 수준에 머물던 다회용 컵 사업이 본격화되는 의미”라며 “커피매장의 적극적인 참여, 행정적 지원과 함께 소비자들의 친환경 소비가 결합된다면 일회용 플라스틱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쪽 왼쪽부터)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제로서울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SKT제공)
2022.08.24 I 정다슬 기자
'아임얼라이브 콤부차' 3000만병 판매 돌파 기념 60% 할인 행사
  • '아임얼라이브 콤부차' 3000만병 판매 돌파 기념 60% 할인 행사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HLB글로벌(003580) 자회사인 프레시코는 자사 브랜드 ‘아임얼라이브 콤부차’의 3000만병 판매 돌파를 기념해 온라인몰에서 6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프레시코는 오는 26일 자체 온라인 쇼핑몰인 ‘아임얼라이브콤부차몰’에서 정가 4만5600원의 콤부차 12개 세트를 1만8000원에 판매하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특가 혜택은 26일 단 하루만 적용된다. 낱개 구매 시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아임얼라이브 콤부차는 지난 2018년 5월 출시된 프리미엄 건강 음료다. 현재 투썸플레이스, 콩티드툴레아, 올드페리도넛, 뚝심한우 등 다수의 외식 및 카페 브랜드 매장에 입점해 있다. 주요 고객은 건강하면서 트렌디한 음료에 대한 니즈가 강한 30~40대 여성이다. 아임얼라이브 콤부차프레시코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콤부차 생산 시설과 발효공법 특허를 보유한 기업으로 콤부차를 만드는 데 필요한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독자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국내외 다수의 식품 및 유통 대기업으로부터 주문자위탁생산(OEM) 의뢰를 받고 있다.아임얼라이브 콤부차의 경우 제주산 유기농 녹차와 홍차, 유기농 사탕수수 원당 등 최고급 재료를 활용, 약 21일간의 발효과정을 거쳐 생산한다. 프레시코 관계자는 “지난 5년간 전국민의 절반이 넘는 고객들이 아임얼라이브 콤부차를 구매해 주셨다”며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콤부차 생산시설과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콤부차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2.08.22 I 안혜신 기자
로봇카페 비트, 스리랑카산 홍차 담은 아이스티 출시
  • 로봇카페 비트, 스리랑카산 홍차 담은 아이스티 출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날(064260)의 푸드테크 전문 기업 비트코퍼레이션의 무인 로봇카페 ‘비트(b;eat)’가 22일 홍차 음료 신메뉴 ‘레몬블랙티’를 출시했다.신메뉴 ‘레몬블랙티’는 스리랑카산 홍차를 우려낸 베이스와 레몬농축액을 조합해 제조한 음료로, ‘아이스’와 ‘핫’ 두 종류다. 세계 최대 홍차 생산국 중 하나인 스리랑카는 ‘실론티’의 원산지이며, 이 곳에서 재배한 홍차는 맛과 향이 부드럽기로 유명하다. 이와 함께 레몬은 수분 보충과 피로 회복에 탁월하며 피부 미용에 높은 효능을 발휘한다. ‘레몬블랙티’는 두 재료를 최적의 비율로 혼합해 부드러운 홍차의 향과 레몬의 상큼한 맛을 살렸다. 로봇카페 비트는 홍차의 은은한 향을 즐기며 여름 내내 더위로 인해 손실된 수분과 기력을 보충해줄 수 있는 음료를 콘셉트로 이번 신메뉴 ‘레몬블랙티’를 창안했다. 로봇카페 비트는 ‘레몬블랙티’ 출시를 기념해 신메뉴 5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사은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프로모션에도 나섰다.이동수 점포경영팀장은 “계절과 트렌드, 그리고 우리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신메뉴에 대한 신중한 고민 끝에 홍차 기반 음료 ‘레몬블랙티’ 출시를 결정했다”며 “고품질 커피뿐 아니라 다양한 음료 출시를 지속해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비트는 로봇 바리스타가 24시간 근무해 상주 인력 없이 주문부터 결제, 제조, 픽업 등의 전 과정이 무인으로 이뤄지는 미래형 카페로 소자본창업에도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서울, 경기, 대전, 제주 등 전국 각지의 오피스 및 주거 상권에 빠르게 진입해 매장 수를 확대해 오고 있다.
2022.08.22 I 정병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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