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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공사, 전국 휴게소 '맛지도' 공개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즐거운 설 연휴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는 휴게소를 소개했다. 18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고속도로 교통량은 일평균 519만대로 전년대비 23.9%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귀성·귀경길 장거리 운전 시 피로 누적, 집중력 저하로 인한 졸음운전과 이로 인한 2차사고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최근 5년 설·추석 연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13명 중 졸음·주시태만으로 인한 사망자는 6명으로 절반가량을 차지했으며 후속차량 운전자의 졸음·주시태만으로 전방에 정차된 차량 추돌 사고의 위험 또한 평상시보다 1.5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차량 내부 온도는 22~23℃로 맞추고 30분에 한 번씩은 창문을 내리고 환기를 시켜야 졸음을 예방할 수 있다. 사고 또는 고장으로 차량이 정차했다면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개방해 후속차량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신속히 가드레일 밖 등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해야 한다. 한국도로공사 콜센터로 연락하면 가까운 요금소, 휴게소, 졸음쉼터까지 무료 견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졸음운전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피로를 느끼거나 2시간 이상 운전 시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를 들러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이번 연휴 기간에는 실내매장에서도 취식이 가능하며, 휴게소 별로 전통놀이 체험, 떡 나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경부고속도로 죽전 휴게소(서울방향)의 ‘용인특산품영양밥정식’, 평택제천고속도로 안성맞춤 휴게소(제천방향)의 ‘한우불고기비빔밥’ 등 전국 24개 휴게소에서 지역특산물로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순천완주고속도로 춘향 휴게소(양방향)는 ‘그네타기 체험’, 서해안고속도로 부안 휴게소(목포방향)는 ‘고려청자 전시관’, 중앙고속도로 안동 휴게소(부산방향)는 ‘안동문화 체험관’을 운영 중이다.특히 여성 화장실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휴게소에 임시 여자화장실 169칸과 여성용으로 전환 가능한 가변형 화장실 399칸을 추가로 설치했으며, 여직원 화장실 307칸도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설은 지난 추석에 비해 날씨가 춥고 많은 차량이 고속도로를 운행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안전운전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며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설 연휴를 위해 휴게소를 방문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검사·판사·법무부 출신 송창현 변호사, 대륙아주 행정팀장으로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법무법인 대륙아주가 송창현(사법연수원 33기) 법무부 행정소송과장을 행정팀장으로 영입했다.대륙아주는 17일 “행정소송에 탁월한 능력을 소유한 송 변호사가 합류함에 따라 대륙아주 행정팀의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검사와 판사, 변호사 등으로 두루 활동하면서 쌓은 법조계 실무경험이 고객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법무부 행정소송과장 출신 송창현 변호사. 대륙아주 제공.서울 중동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송 전 과장은 2001년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남부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청주지검 제천지청과 수원지검 안양지청에서 근무했고, 2012년에는 법관에 임용돼 부산지법과 수원지법에서 판사로 활동했다.2019년 변호사 개업한 그는 2020년 12월 공직에 복직해 2년간 법무부 행정소송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 대한 조세·노동·공정거래·건축·일반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소송을 지휘하고 직접 수행해왔다.대륙아주 행정팀은 각종 세금 부과 처분에 대한 취소소송, 산재보험 급여 부지급 처분에 대한 취소소송, 각종 영업 허가 취소·정지 처분에 대한 취소소송, 수용재결 처분에 대한 취소소송, 각종 거부처분에 대한 취소소송을 비롯해 조세, 토지수용, 산업재해, 재건축 및 일반 행정과 관련된 행정심판 청구 등 다수의 사건을 맡아왔다.
- 충남 내포신도시에 520병상 규모 종합병원 건립…2026년 개원
- 김태흠 충남지사(왼쪽 2번째)가 4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명지의료재단과의 내포종합병원 건립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도의 숙원 사업인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이 2026년 3월 문을 연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4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와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은 3만 4214㎡ 부지에 연면적 5만 6198㎡, 520병상(급성기 350·재활요양 175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22개 진료과에 중증응급·심뇌혈관 등 전문진료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의료 인력은 모두 857명으로 전문의 94명, 간호사 414명, 기타 349명 등이다. 명지의료재단은 △도내 의료원과 진료 협력 및 충남 서부지역 급성기 거점병원 △급성기·재활만성기 환자 통합 대응을 위한 수직적 통합의료시스템 구축 △원격진료 및 메타버스 도입 등 디지털 헬스케어 허브 구축 등을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추진 전략으로 잡았다. 이번 협약은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향상과 충남 서부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2026년 3월 종합병원 개원 협력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충남도는 의료시설용지 기반시설 공사와 재정 지원 방안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또 충남개발공사 등 관련 기관과 협의회를 구성, 사전타당성 검토,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행·재정적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홍성·예산군은 각종 인허가 절차를 최우선 처리하는 등 행정을 적극 지원한다. 명지의료재단은 내포권역 중증 치료 중심 종합병원 건립 계획을 수립해 도에 제출하고, 부지 매입 및 건축 설계를 2023년까지 완료한다. 충남도와 명지의료재단은 이와 함께 올해 말까지 이행 협약을 체결, 건축공사 착공과 재정 지원을 곧바로 이행키로 했다.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조기 건설은 지난해 12월 김태흠 지사가 이왕준 이사장과 간담회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따라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은 내년 초 착공해 2025년 말 준공하고, 당초 계획보다 3년 가량 빠른 2026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이 문을 열면 충남 서부권 의료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220만 도민의 숙원 사업인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은 충남혁신도시 완성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조기 건립과 성공적인 개원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명지의료재단은 경기도 일산 명지병원 본원(680병상)과 충북 제천 명지병원(176병상), 청풍호노인사랑병원(175병상) 등을 운영하고 있다.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최광섭(국세청)씨 별세, 정성자씨 남편상, 최각규(SBS Biz 차장)·최은혜(아모레퍼시픽)씨 부친상, 송수경(SK하이닉스)씨 시부상, 최호중씨 조부상 = 26일 오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28일 오전 8시 40분, 장지 충북 제천시 봉양읍 선산. 02-2258-5979▲이광숙(서양화가)씨 별세, 곽준영(시프트바이오 부대표·폴로에쿼티파트너스 대표)·곽정현(전 율촌 수석연구원)씨 모친상, 최원규(조선일보 논설위원)씨 장모상, 김지영씨 시모상 = 25일 오전 5시44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 발인 28일 오전 11시30분. 02-3410-6920▲이상준(전 한국외국어대학 교수)씨 별세, 이승재(전 한국IBM본부장)·이승태(나이스신용평가원 상무)씨 부친상 = 25일 오후 7시, 경희의료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958-9721▲이종대씨 별세, 김옥이씨 남편상, 이승익(전 대구문화재단 대표이사)·이은숙(대구MBC 정책심의실 국장)·이승택(경상북도 문화산업과장)씨 부친상, 강길호(영남대학교 명예교수)씨 장인상, 이혜경·이미숙씨 시부상, 이정환(대구은행 영천시청지점)씨 조부상 = 26일 오전 6시, 경북대병원 장례식장 특101호, 발인 28일 오전 11시 30분. 053-200-6141▲남숙현 씨 별세, 김종숙(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 씨 모친상, 김연준(충북도 환경산림국장) 씨 장모상 = 25일 오후 3시 9분,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27일 오전 8시. 043-279-0144▲권혁인 씨 별세, 권정웅(NC 다이노스 선수)씨 부친상 = 25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0호, 발인 27일 오후 1시. 02-3010-2000▲이양순(가수 홍나나)씨 별세, 이양례·이양화·이양길·이학성·이인성·이대성 형제상 = 일본 이바라키현 가고시마 희망교회 발인 28일 오전 10시. 장지 전북 고창 선영▲노정애씨 별세, 이종수(우리금융지주 홍보팀장)·종환씨 모친상, 박상림(우리은행 외환업무센터)·표현순씨 시모상 = 25일, 쉴낙원인천장례식장 특6호실, 발인 28일. 032-548-1009▲염기욱씨 별세, 이귀자씨 남편상, 염정연(SK넥실리스 금융팀 매니저)·염지연(전 신세계 F&B팀 과장)씨 부친상, 이호용(한화큐셀 미국사업부 Axia & EnFin 사업기획팀장)·최기봉(SK온 PR팀 PM)씨 장인상 = 2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3호실, 발인 28일 오전 06시20분. 02-2227-7594
- 중대본, 중부지방 대설로 전국서 교통사고 잇따라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일인 21일 서울 광장에 쌓인눈을 관계자들이 치우고 있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21일 내린 눈으로 도로가 미끄러워 전국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눈길 미끄럼 등에 의한 교통사고 26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중대본이 집계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강원 평창은 9.8cm의 눈이 내렸고, 충북 제천은 7.4cm, 경기 포천은 6.3cm의 눈이 내렸다. 서울(노원)은 3.9cm, 경기 여주는 5.4cm다. 경기 여주에서는 이날 오전 8시 49분께 탱크로리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대전에서도 오전 7시 40분 기준 도안지하차도 9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오전 9시 50분께 충남 논산에서는 차량단독사고가 발생했다. 시설피해는 서울 107곳, 인천 25곳, 충북 10곳 등 계량기 동파 147건이 발생했다.도로 곳곳도 통제됐다. 지방도는 경남 7곳, 경북 21곳 등 28개소가 통제되고, 항공기는 제주 4편, 김포 4편, 김해 2편, 포항 2편, 경주·원주 2편이 결항했다. 기상악화와 풍랑으로 백령에서 인천으로 가는 6개 항로 7척의 여객선도 운행이 중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새벽까지 광주, 대전, 세종, 충남, 전라 지역에 많은 눈이 예상됨에 따라 대설예비특보가 발표됐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도로가 결빙되는 구간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강원·서울·경기도 등 일부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돼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정부는 전날 오후 11시부로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주요 도로 제설제 사전 살포를 지시했다.
- ㈜여행능력자들 제작 방송, 베트남국영방송 VTC10 통해 방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오는 12월 29일 베트남국영방송 VTC10을 통해 ㈜여행능력자들의 방송프로그램 ‘TRAVELWINNERS SEASON2 TRAVEL BY TAXI! DAEGU’ 편이 방영된다.(사진=㈜여행능력자들)베트남 국영방송 VTC10은 문화 및 대외 관계 채널로서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교포들을 위해 베트남어와 영어로 함께 방송하고 있다.대구 소재 미디어콘텐츠 기업 ㈜여행능력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지차체와 함께 여행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다양한 소도시 관광지 모습을 소개해왔다.이번 시즌2 콘텐츠는 한국의 아름다운 소도시를 테마로 기획, 울산을 시작으로 제천, 전주, 강릉, 파주 그리고 대구까지 각 관광지를 택시를 타고 여행하는 여행자들의 관점으로 제작됐다. 특히 대구는 배우 ‘한봄’과 여행능력자들 1호기가 함께 동대구역을 시작으로 앞산공원 케이블카, 수성못 그리고 근대골목(3.1운동길, 계산성당, 제일교회, 이상화·서상돈고택, 미도다방)을 여행했다.‘TRAVEL WINNERS SEASON2 TRAVEL BY TAXI! DAEGU’편과 기존 제작된 콘텐츠들은 베트남 미디어 유통사 도미디어를 통해 베트남 OTT플랫폼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후 ㈜여행능력자들은 2023년 TRAVELWINNERS SEASON3를 제작하여 한국의 더 많은 도시를 해외방송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 중부지방 중심 10㎝ 눈 더 온다…주요 국립공원 탐방로 통제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 사이 10㎝ 이상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 큰 피해 없이 주요 국립공원 출입과 항공기, 여객선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강원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13일 오후 평창군 월정사에서 스님들이 눈을 치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등 7개 시·도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된 상태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관측될 때 내려진다. 현재 충북 충주 9.5㎝, 경북 문경 6.2㎝, 강원 평창 5.2㎝ 등 지역별로 5㎝ 이상 적설을 보이고 있다. 중대본은 14일까지 경기, 충청, 강원 일부, 전북 등에서 2~8㎝, 많은 곳은 10㎝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 인천, 경기북부 등은 1~3㎝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현재까지 전국적으로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상태다. 주요 도로 소통은 원활한 모습이다. 다만 알부 국립공원과 항공기, 여객선은 통제됐다. 계룡산, 속리산, 태백산 등 8개 공원 135개 탐방로와 제주·청주·원주공항에서 비행기 8편, 포항~울릉도·인천~백령도 등을 연결하는 32개 항로 선박 40척도 등이다.한편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2시부로 경기남부, 충청권, 전북, 강원남부내륙 등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앞서 오전 10시부로 한파 위기경보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올렸다. 경기·강원·충북(보은·괴산·제천)·경북에는 한파경보가, 서울·인천·대전·세종·경기·강원·충북·전북·전남·경북·경남 등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14일 아침 기온은 크게 떨어져 15일까지 전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에서 영하 5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중대본은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적시에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도로 살얼음이 우려됨에 따라 고갯길과 터널 진출입부 등 결빙 취약구간에 대한 사전제설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지속적인 기상상황 모니터링과 후속 제설작업 등 현장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 "레깅스 넘어 애슬레저 1위" 안다르 연매출 2000억원 눈앞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올해 대한민국 패션품질대상 스포츠 애슬레저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안다르는 제품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등 올해 연매출 2000억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 달 21일 ‘2022 벤처천억기업기념식’에서 박효영 안다르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 안다르는 신규 기업 108개의 기업 중 대표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안다르)◇ 에코마케팅 인수 후 흑자전환..품질경영 8관왕 달성안다르는 창립 이후 ‘레깅스’를 운동복을 넘어선 하나의 패션으로 만들며 빠르게 성장했다. 이후 마케팅 전문기업이자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불리는 에코마케팅(230360)이 안다르 인수에 적극 나서며 기존의 강점 ‘품질’을 중심축으로 내부 경영을 바로잡았다. 그 결과 지난해 안다르는 곧바로 흑자 전환에 성공, 올해 2022 대한민국 패션품질대상 ‘애슬레저부문 대상’, 2022 대한민국 친환경상품 ‘그린스타 인증’, 2022 K-ESG 경영혁신대상 등 품질을 보증하는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을 휩쓸었다. 품질 경영 비결에는 자체 연구개발(R&D) 조직이자 경영시스템인 ‘안다르 A.I 랩(안다르 애슬레저 이노베이션 랩)’이 있다.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을 갖춘 안다르는 유통 채널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소비자 직접 판매(D2C) 전략과 백화점 전문 매장 중심의 채널 전략을 펼치며 탄탄한 내실을 다졌다. 현재는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까지 눈을 돌리고 있다. 고객의 목소리를 생산 단계부터 즉각 반영하여 니즈를 기반으로 생산하는 유연한 구조와 지속적인 R&D 투자로 타사 대비 월등히 높은 품질을 유지해올 수 있던 것이다. 모회사인 에코마케팅의 핵심무기인 데이터 드리븐 프로세스와 품질 경영의 만남으로 안다르는 프리미엄 애슬레저 브랜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올해 매출 2000억원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5성급 호텔·백화점 체험 마케팅 박차안다르 체험 마케팅 사례. (사진=안다르)안다르는 올해 전국 각지를 누비며 남녀노소 상관없이 진정한 애슬레저 문화를 전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밀도 높은 진정한 여가와 휴식을 원하는 고객의 접점을 찾아 신세계 백화점 본점과 대전점, 파라다이스 시티 씨메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롯데호텔 제주, 리솜 포레스트, 레스트리 리조트 등 5성급 호텔과 리조트, 주요 유명 백화점을 누비며 웰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또 서울산업진흥원과 ‘서울을 걷다’ 캠페인을 진행하며 서울의 컬러웨이를 담은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4개월간 브랜드 전시관을 열어 도슨트 투어, SNS 챌린지를 유도하는 등 오프라인 공간에서 고객 브랜드 경험 확대에 집중했다. 그 결과 안다르 ‘서울을 걷다’ 캠페인이 진행되는 서울 뷰티·패션 라운지는 두달만에 10만명이 방문했다. 지난 가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2022 한국 웰니스관광 페스타’에도 참여해 제천, 제주, 양양, 서울 전국을 돌며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한 웰니스 체험 클래스를 열기도 했다.안다르 관계자는 “스타 마케팅 없이도 브랜드를 대표하는 공식 앰버서더를 선발해 고객 한 명 한 명의 라이프 스타일을 직접 만나며 브랜드 문화와 경험을 켜켜이 스며들게 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기존의 틀을 깬 프로모션 기법을 사용했던 이유는 고객이 제품을 직접 경험해보며 안다르가 추구하는 애슬레저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이 진정 고객의 삶에 진정성있게 녹아들기를 바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다르는 지난 달 21일 ‘2022 벤처천억기업기념식’에서 새롭게 진입한 108개의 기업 중 대표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박효영 안다르 대표이사는 “소비자에게 매번 다시 선택받을 수 있는 안다르만의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차별화된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진정한 애슬레저 문화를 전파해 나가며 글로벌 애슬레저 1위를 위해 크게 성장해가는 여정을 지켜봐 달라”며 소감을 밝혔다.안다르 관계자는 “운동을 포함한 일상에서 언제나 함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웨어를 넘어 고객분들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느낄 수 있는 애슬레저 문화까지 전하고 있다”며 “건강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필요로 하는 고객과 호흡해 나갈 예정으로 다가오는 2023 신년에도 다양한 곳에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 시멘트업계, 지역사회 발전 위한 상생모델 구축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한국시멘트협회는 시멘트업계가 자발적으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총괄하는 중앙기금관리위원회 주최로 ‘시멘트산업 지역사회공헌 상생협력 우수사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앞줄 왼쪽부터) 한인호 성신양회 대표이사, 전근식 한일(시멘트·한일현대시멘트 대표이사,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장(쌍용C&E 사장), 엄태영 국민의힘 국회의원, 임경태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 대표이사, 이종석 삼표시멘트 대표이사,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사진=한국시멘트협회)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열린 세미나에는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과 시멘트업계 대표이사 등 중앙기금관리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지역별 기금관리위원장, 산업통상자원부, 해당 지자체 관계자, 시멘트업체 임직원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지역별로 구성해 활동해 온 시멘트공장 주변 지역기금관리위원회 중 동해기금관리위원회의 우수사례 설명을 비롯해 제천시의 이색적인 폐자원 순환 시책을 공유하는 등 지역사회공헌 우수사례 4건을 발표했다. 또한 현대제철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전략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 사례 발표를 통해 타산업의 지역사회공헌활동을 벤치마킹하는 시간도 가졌다.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은 “지역사회 및 주민들이 지원을 원하는 곳에 필요한 수준의 지원을 확대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드리고자,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함께 연간 약 250억원 규모의 자발적 기금조성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후 기금관리위원회 출범·운영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기금운영을 위해 상호존중하며 활발한 소통과 협력에 힘써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멘트산업이 반세기 넘게 추진해 온 사회공헌사업과 향후 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추진해 나갈 신규 사회공헌사업들이 조화롭게 운영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지역주민 삶의 증진과 지역사회발전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