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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비산먼지 발생 재개발·재건축 대형공사장 특별수사
  • 서울시, 비산먼지 발생 재개발·재건축 대형공사장 특별수사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오는 3월 말까지 재개발·재건축 등 공사장 100곳을 대상으로 환경전문수사관이 비산먼지 관리실태를 집중 단속한다고 7일 밝혔다. 방진시설(살수) 미비 작업(사진=서울시)이번 단속에는 비산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건축물 해제공사, 토공사, 재개발·재건축 공사장 등 비산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공사장 100곳을 선별하여 환경수사경력을 가진 전문수사관을 투입하여 비산먼지 관리실태를 꼼꼼히 단속할 예정이다.지난 3년간 서울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총 22회가 발령됐다. 21회가 12월~3월에 집중됨에 따라 이 기간 중에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대형공사장은 비산먼지를 발생시키는 주요 사업장이므로 세륜·살수 시설 적정운영 등 비산먼지 관리대책을 철저하게 이행해야 한다. 공사장은 야적, 싣기 및 내리기, 수송 등 공정마다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시설을 설치하고 정상 가동해야 한다.토사나 건물 철거 잔재물 등을 1일이상 보관할 경우 방진덮개를 설치하여야 하고, 먼지 발생시 살수시설을 가동하고 수송 차량은 세륜 등으로 도로에 토사가 유출되지 않도록 하는 등 비산먼지를 저감하도록 노력해야 한다.시는 이번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 특별수사가 사전 예보 후 이루어지는 만큼 공사장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되는 경우 형사입건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산먼지 발생으로 생활에 불편을 있을 경우 앱, 홈페이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고할 수 있다. 서울시 심의를 거쳐 최대 2억원까지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강옥현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서울지역 재개발·재건축 등 대형 공사장의 비산먼지 관리 실태를 집중 수사하여 대기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2022.02.07 I 김은비 기자
정권연장이냐 교체냐 ‘예측불허’…이재명·윤석열 진검승부
  • 정권연장이냐 교체냐 ‘예측불허’…이재명·윤석열 진검승부[대선 D-30]
  • [이데일리 박태진 박기주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오는 7일로 3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대선 후보들은 마지막 한 달 진검 승부에 돌입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2017년 5월 조기에 치러진 이른바 ‘장미 대선’에서 적폐 청산을 기치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이 정권을 재창출할지, 국정농단 사태로 한때 존폐의 위기에 몰렸던 국민의힘이 정권 교체에 성공할지는 예측불허다. 여기에 양강 후보인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도 엎치락뒤치락하면서 대세론 없는 대혼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0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양강 후보인 이재명(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도 엎치락뒤치락하면서 대세론 없는 대혼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이데일리DB)◇ 진보·보수 결집에 이·윤 양강 구도 뚜렷 먼저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 간 사실상 4자 대결 구도로 진행되는 이번 대선은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진보와 보수 진영의 결집도가 높아지면서 이·윤 양강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들 두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설 명절 직후 실시된 잇단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와 윤 후보는 여전히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6일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번 대선에 출마하는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3.3%가 윤 후보를, 41.8%가 이 후보를 꼽았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1.5%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지지율은 각각 7.5%, 2.6%씩으로 조사됐다. ‘기타후보’는 1.7%, ‘지지후보 없음’은 1.8%, ‘잘모름’은 1.3%다.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는 윤 후보가 47.5%로 이 후보(37.8%)를 앞선 반면 경기·인천에서는 경기지사 출신인 이 후보가 45.1%로 윤 후보(40.9%)를 앞섰다. 또 대전·충청·세종에서는 윤 후보 44.7%, 이 후보 42.8%로 호각세를 보였다. 윤 후보는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에서 각각 48.2%, 56.1%를 기록하며 두 지역에서 각각 36.5%, 23.2%에 그친 이 후보를 앞섰다. 반면 광주·전남·전북의 호남권에서는 이 후보가 65.6%를 기록하며 18.1%에 그친 윤 후보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세대별로는 윤 후보가 20대와 60대에서, 이 후보가 40대와 50대에서 강세를 나타냈다.‘지지여부와 별개로 이번 대선에서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는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8.2%가 윤 후보를, 43.9%가 이 후보를 꼽았다. 안 후보와 심 후보는 각각 3.2%, 1.7%였다. 윤 후보와 이 후보의 격차는 4.3%포인트로 오차범위 내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국민일보의 의뢰로 같은 기간 전국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후보는 37.2%의 지지율을 기록해 이 후보(35.1%)를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 둘의 격차는 2.1% 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내에 형성됐다. 안 후보의 지지율은 8.4%, 심 후보는 2.2%로 집계됐다. ‘지지 후보가 없다’고 밝힌 응답자는 13.2%, ‘모름·무응답’ 응답자는 2.3%였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이번 대선에서 누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1.7%가 윤 후보를 꼽았고, 40.6%가 이 후보를 선택해 접전이 이어졌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윤 후보의 지지율이, 30대와 40대에서는 이 후보의 지지율이 높았다. 이상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혜경·김건희 네거티브 공방 치열이런 접전 양상은 사상 초유의 비호감 대선으로 불리는 이번 선거에서 중도층으로 표현되는 부동층의 표심이 아직 한쪽으로 쏠리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후보 본인이나 배우자를 비롯한 가족과 관련된 논란이 계속 발생하는 것도 이런 부동층의 표심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이 때문에 후보 배우자 리스크가 막판 대선 판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최근에는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에 이어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 관련 논란이 확산하면 여야가 공수를 교대하면서 치열한 네거티브 공방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네거티브 공세는 ‘양날의 검’이란 평가가 많다. 네거티브 자체가 부동층 표심을 겨냥한 측면이 있는데 과도할 경우 오히려 정치 혐오만 불러일으키면서 역효과가 초래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전문가들 역시 네거티브가 주로 후보자와 가족의 도덕성과 관련된 만큼 중요한 문제라는 데 동의하지만, 유권자가 얼마나 관심을 가질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TV토론도 양강 후보 간 대혼전 판세에 영향을 미칠 막판 변수로 꼽힌다. 두 후보의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하는 살얼음판 판세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TV토론이 이번 대선의 스윙보터로 꼽히는 부동층 표심의 향배를 가를 결정타가 될 수 있어서다. 이에 후보들로선 남은 기간 TV토론에 총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박상병 인하대 교수는 “여야 진영논리를 거부하는 중도층이 현재 마지막으로 선택할 기준은 토론회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여야 모두 정책 토론에 좀 더 집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번 대선의 후보 등록은 오는 13~14일 진행되며 15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사전 투표 기간은 3월 4~5일이며 본투표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2022.02.07 I 박태진 기자
윤석열 37.2% 이재명 35.1%…설 직후 여론조사도 '초접전'
  • 윤석열 37.2% 이재명 35.1%…설 직후 여론조사도 '초접전'[KSOI]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설 명절 직후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여전히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대 대통령선거 첫 4자 TV 토론회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맨 왼쪽)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왼쪽 두 번째)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6일 나타났다. (사진=이데일리DB)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국민일보의 의뢰로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후보는 37.2%의 지지율을 기록해 이 후보(35.1%)를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 둘의 격차는 2.1% 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내에 형성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8.4%,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지지율은 2.2%로 집계됐다. 지지 후보가 없다고 밝힌 응답자는 13.2%, ‘모름·무응답’ 응답자는 2.3%였다. 당선 가능성 측면에서도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접전이 이어졌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이번 대선에서 누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1.7%가 윤 후보를 꼽았고, 40.6%가 이 후보를 선택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윤 후보의 지지율이, 30대와 40대에서는 이 후보의 지지율이 높았다. 윤 후보의 20대 지지율은 36.4%로 이 후보(19.5%)를 크게 앞섰고, 60대 이상에서도 52.0%의 지지율로 이 후보(30.2%)를 앞섰다. 반명 이 후보는 30대 34.5%, 40대 53.3%로 윤 후보(26.5%, 20.2%)를 각각 앞섰다. 50대에서는 윤 후보와 이 후보가 각각 40.0%, 39.7%를 기록해 각축을 벌이고 있다. 한편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이 후보가 25.8%의 지지율을 확보하며 선전했고, 반대로 국미의힘의 험지로 꼽히는 광주·전라 지역에서 윤 후보가 19.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밖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2.02.06 I 박기주 기자
확진자 첫 3만명대…경증 환자 '재택요양' 검토
  • 확진자 첫 3만명대…경증 환자 '재택요양' 검토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세로 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만 6362명을 기록했다. 이날 역시 역대 최다를 경신했다. 다음주 4만명대 확진자가 전망된다. 오는 6일 종료예정인 ‘사적모임 6인·영업제한 9시’ 사회적 거리두기는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재연장된다.5일 오전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 6362명이라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수도권 확진자 2만명…양성률 18.7%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 636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만 616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00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97만 1018명이다. 지난 30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1만 7528명→1만 7078명→1만 8342명→2만 269명→2만 2907명→2만 7443명→3만 6362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기준 경기 1만 419명, 서울은 8564명, 인천 2494명, 부산 1930명, 대구 1637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양성률은 18.7%로 전날 9.6%보다 무려 9.1%포인트(p) 상승했다. 역대 최다 수치다. 1월 30일부터 2월 5일까지 최근 일주일 5.1%→7.8%→9.4%→9.0%→10.7%→9.6%→18.7%로 나타났다.이날 의심신고 검사 11만 13건과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7만 5299건을 더한 검사 건수는 18만 5312건을 기록했다. 각 검사기관으로부터 보고된 숫자까지 더한 전체 검사 수는 집계 중이다. 전전날 집계인 3일 0시 발표 기준 총 검사 검수는 67만 3671건이다. 방역당국이 밝힌 일 최대 PCR 검사 수는 85만건이다.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69명이다. 지난 30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77명→277명→272명→278명→274명→257명→269명이다. 사망자는 22명을 나타냈다. 연령별로 보면 50대 2명, 60대 3명, 70대 2명, 80세 이상 15명 등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6858명(치명률 0.71%)이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1만 2250명으로 누적 4466만 2073명, 누적 접종률은 87.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3만 4803명으로 누적 4409만 2874명, 85.9%다. 신규 3차 접종자는 35만 471명으로 누적 2795만 2416명, 54.5%다.서울 아침 기온 영하 9도를 기록한 5일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모자를 쓴 어린이이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6천362명이라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거리두기 강화 없이 금번 유행 대응 방침”확진자가 차주 5만명이상도 나올 수 있는만큼 정부는 경증 환자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하지않는 ‘재택요양’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일일 재택치료 모니터링 횟수를 고위험군은 종전 3회에서 2회, 일반환자는 2회에서 1회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현재는 모니터링 축소로 대응하지만, 향후 경증 환자의 재택요양이 도입될 전망이다.앞서 정부는 오미크론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말부터 고위험군 위주로 확진자를 관리하고 위중증 피해를 최소화하는 ‘오미크론 대응 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PCR검사를 고령자와 고위험군에게 우선 집중하고, 일반인은 자가검사키트나 신속항원검사로 1차 검사를 하는 등으로 체계를 개편했다.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지난 4일 “오미크론 유행을 두고 ”단기적으로 (확진자) 급증의 위기가 나타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중증화율·치명률이 낮고 의료체계에 부담이 덜하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며 “정부는 가급적 최대한 추가적인 거리두기 강화 없이 금번 유행에 대응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2022.02.05 I 윤정훈 기자
최대 4% 추가 금리 '청년적금'..대상자 확인 어떻게?
  • 최대 4% 추가 금리 '청년적금'..대상자 확인 어떻게?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나도 청년희망적금 가입 대상자일까?”청년층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청년희망적금’이 오는 21일 출시되는 가운데, 이달 9일부터 18일까지 가입 대상자인지를 확인해볼 수 있는 미리보기 서비스가 운영된다. 미리보기 서비스는 청년희망적금을 판매하는 11개 시중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운영된다. 11개 은행으로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이 있다. SC제일은행은 오는 6월께 서비스가 열릴 예정이다. 미리보기 참여자는 상품이 출시되면 미리보기를 한 은행에서 다시 가입요건을 거치지 않고 바로 가입할 수 있다. 해당 적금 상품은 매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만기는 2년이다. 만기까지 납입하는 경우 시중이자에 더해 저축장려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저축장려금 1년 차 납입액의 2%, 2년차 납입액의 4%만큼 지원된다. 예컨대 매월 50만원씩 2년간 납입하는 경우 최대 36만원의 저축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인 청년이다. 병역이행을 한 경우 병역이행기간 최대 6년은 연령 계산 시 산입되지 않는다. 예컨대 병역이행기간이 2년인 1986년생은 연룡 요건을 충족한다.(사진=금융위원회)◇주간 행사 일정7일(월)10:00 청년희망적금 협약식(위원장, 은행회관)8일(화)10:00 국무회의(위원장, 정부서울청사)10:00 임원회의(금감원장, 비공개)9일10:00 기관전용 사모펀드 운용사 CEO 간담회(금감원장, 여의도 켄싱턴 호텔)14:00 증선위 정례회의(부위원장, 정부서울청사)10일(목)10:30 부위원장(차관회의, 정부서울청사)11일(금)09:30 정책조정회의(부위원장, 정부서울청사)10:30 주간업무회의(위원장·부위원장, 정부서울청사)◇주간 보도 계획 7일(월)10:00 금융위원장, ‘청년희망적금 협약식’ 참석(금융위)12:00 2021년 IPO 시장동향 분석(금감원)9일(수)10:00 금융감독원장-기관전용사모펀드 운용사 CEO 간담회 개최(금감원)배포시 회사의 사업보고서 등에 대한 조사·감리결과 조치(금융위)10일(목)10:00 1월 중 가계대출 동향(금융위·금감원)11일(금)06:00 금리인하요구권 관련 신용협동조합법 시행령, 상호금융감독규정 입법예고·규정변경예고 실시(금융위)
2022.02.05 I 황병서 기자
 'RE100'·'대장동'도 꺾은 '대선토론' 최고의 장면은?
  • [이주의 1분] 'RE100'·'대장동'도 꺾은 '대선토론' 최고의 장면은?
  • 사진=국회사진기자단[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 3사에서 공동주최한 대선 후보 토론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총 시청률 39%를 찍으며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방송 3사 합동 초청 2022 대선후보 토론’은 KBS1 19.5%(이하 전국 가구 기준), MBC 11.1%, SBS 8.4%를 기록했다. KBS1가 방송 3사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이다.이날 방송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심상정 후보의 주도권 토론 장면. 심 후보가 이재명 후보에 “성폭력 가해자를 돕거나 2차 가해를 한 사람이 청와대나 정부에서 영전돼 일을 하고 있다더라. 이재명 후보님 선대본에서도 일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게 사실이라면 이건 아니지 않냐”고 묻는 장면이다. 이 장면은 최고 시청률 19.9%를 기록했다.이 질문에 이 후보는 “구체적으로 누구를 왜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전혀 이해는 안된다”면서 “권력관계를 이용한 성폭력이면 당연히 책임 져야하고 비호하면 안되고 책임 물어야하고 주요 공직을 안해야하는 게 맞다”고 대답했다. 심 후보는 “답변을 달라는 게 아니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결과를 알리고 상응한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성폭력 피해자들은 단절과 2차 가해 속에서 정말 고통스럽게 살고 있다. 어떤 경우 100가지 성폭력 대안보다 정치 지도자의 태도가 훨씬 더 중요하다. 미투가 몇 년째 진행되고 있는데 대한민국도 한 단계 상승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말에 이 후보는 “동의한다”고 말했다.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또 다른 장면도 심 후보의 질문 부분이다. 심 후보는 윤석열 후보에 “사드 얘기가 계속 나왔는데 수도권 방어를 하려면, 제가 이해하는 사드 시스템으로 보면 개성 쯤에 사드를 배치해야한다. 그렇지 않고는 불가능하다”면서 “북한이 SLBM을 전략 자산화 했다. 잠수함 타고 측면에서 공격을 하면 방어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어떤 군 전문가도 사드배치 하자는 말을 안 하는데 정치인이 나서서 사드배치를 얘기하는 게 안보 퍼퓰리즘이라고 생각한다”고 물었다.윤 후보는 심 후보에 “잘못 알고 계시는 것”이라며 “격투기 싸움을 한다고 할 때 측면으로 옆구리도 치고 다리도 치고 복부도 치고 머리도 공격하면 다 방어를 해야한다. 다양한 방향에서 방어를 해야한다. 사드는 고고도니까 다층적으로, 중고도 저고도 고고도 측면 방어 체계를 만들어야한다. 다양한 중축적인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장면은 19.8% 시청률을 기록했다.이날 토론은 첫 TV토론인 만큼 방송 종료 후에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언급된 ‘RE100’, ‘EU택소노미’, ‘블루수소’ 등이 화제가 됐으며 이재명 후보를 향한 ‘대장동’ 관련 질문, 안철수 후보가 윤석열 후보에게 물어본 ‘청약 만점’ 등도 이슈가 됐다. 한편 지상파 방송사 3사는 오는 21일과 25일, 내달 2일 선관위 주관 대선 후보 토론과 오는 22일 군소정당 후보가 참석하는 비초청 대상 후보자 토론회를 차례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한국기자협회가 종합편성채널과 함께 오는 8일 TV토론 개최를 4명의 후보에게 제안한 상태이며, 4명 모두 긍정적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2.02.05 I 김가영 기자
정부, 향후 '계절 독감'처럼 오미크론 관리 검토한다
  • 정부, 향후 '계절 독감'처럼 오미크론 관리 검토한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급증을 우려해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한다. 만약 확진자가 증가하더라도 관리가 가능하면 ‘계절 독감’과 유사한 일상적 방역·의료체계 전환가능성을 검토한다.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합의 자영업자 대표들이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정부의 코로나19 피해 실질적 보상을 촉구하며 삭발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 조정방안을 보고 받고 이같은 방안을 결정했다. 운영시간은 종전과 같이 1·2그룹 시설은 21시까지, 3그룹 및 기타 그룹 일부 시설은 22시까지로 제한을 유지한다. 1그룹은 유흥시설 등, 2그룹은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등이다. 3그룹은 학원, PC방, 영화관·공연장, 오락실, 멀티방, 카지노, 파티룸, 마사지·안마소 등이다.다만 학원의 경우 평생직업교육학원에만 22시까지 운영시간 제한을 적용한다. 영화관·공연장의 경우, 상영·공연 시작 시간 21시까지 허용한다. 의료법에 따라 시각장애인이 운영·종사하는 안마시술소, 안마원은 영업시간제한에서 제외한다.방역패스는 다중이용시설 11종에서 적용한다. 11종은 ▲유흥시설 등(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나이트), 헌팅포차, 감성주점, 콜라텍·무도장) ▲노래(코인)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륜·경정·경마/카지노(내국인)▲식당·카페 ▲멀티방 ▲PC방 ▲스포츠경기(관람)장(실내) ▲파티룸 ▲마사지업소·안마소 등이다.방역당국은 “단, 학원의 경우 집행정지 인용결정에 따라 방역패스 적용이 효력정지 상태이나, 관악기·노래·연기 학원의 경우 방역패스 유지 필요성이 있어 즉시항고 과정에서 적극 설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밖에 행사·집회, 종교시설의 집합인원은 기존과 같다.앞서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는 거리두기에 대해 속도를 조절하자는 의견과 완화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방역의료분과 등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확산세를 고려하여 현행 거리두기를 유지하자는 의견이었다. 지방자치단체 역시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유행 급증과 설 연휴 이후 영향을 고려하여 현행 거리두기를 유지하자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반면, 경제민생분과 위원들은 사적모임과 영업시간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정부는 이와 같은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미크론 유행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현재의 거리두기 수준을 유지하면서 중증·사망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기로 했다.그 이유로 거리두기 완화 시 외국 선행사례 이상으로 확진자 폭증 및 사망 발생 등이 우려되는 한편, 거리두기 추가 강화 시 사회경제적인 비용 발생이 크고, 수용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외국 선행사례로 호주를 들었다. 호주는 오미크론 우려에도 지난달 방역조치를 완화한 결과, 확진자가 지난해 12월 말 40만명에서 1월 말 218만명으로 늘어났고, 방역실패를 시인했다.이와 함께 향후 거리두기 조정은 가급적 최대한 추가적인 강화 없이 대응하는 방향으로 논의했다. 다만, 의료체계 붕괴 및 사망자 급증 등의 위기상황이 예상되는 경우 사적모임, 영업시간 제한 등 추가적인 방역 강화방안을 검토한다.반면, 확진자가 증가하더라도 현재와 같이 위중증·치명률 등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의료체계 여력이 충분한 경우에는 방역조치 완화 및 일상회복 재추진을 검토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유행 상황의 의료체계 여력, 최종 중증화율·치명률 등을 평가하면서 계절 독감과 유사한 일상적 방역·의료체계로의 전환 가능성을 본격 검토한다.
2022.02.04 I 박경훈 기자
'방과후 설렘', TV 화제성 비드라마 부문 정상 질주
  • '방과후 설렘', TV 화제성 비드라마 부문 정상 질주
  • (사진=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방과후 설렘’의 인기가 뜨겁다.지난 3일 발표된 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방과후 설렘’은 1월 4주차 비드라마 TV 화제성 일요 부문과 전체 부문에서 3주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리며 다시 한번 이름값을 입증했다. ‘방과후 설렘’은 지난달 30일 10회 세미파이널을 통해 도전조 A와 도전조 B의 경쟁부터 이들 중 승리한 도전조 B와 데뷔조와의 경쟁까지 공개하며 K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처럼 경쟁이 가속화됨에 따라 ‘방과후 설렘’ 출연자들 역시 화제성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4학년 김유연 연습생이 22위, 윤채원 연습생 25위, 1학년 박보은 연습생은 30위에 이름을 올리며, 첫 번째 데뷔조를 향한 팬들의 관심이 높음을 다시 한번 증명하기도 했다. 또 2학년 원지민 연습생 역시 개인 화제성에 이름을 올리며 연습생 개개인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치솟고 있음을 입증했다. 더불어 ‘방과후 설렘’ 세미파이널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21명의 연습생들은 지난 3일 밤 10시 50분에 MBC와 네이버 NOW.에서 동시 방영된 ‘방과후 설렘 특별활동’에 출연해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기도 했다. ‘방과후 설렘’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MBC와 네이버 NOW.에서 동시 방송된다.
2022.02.04 I 윤기백 기자
'2022 대선후보 토론' 승자는 KBS…3사 총합 시청률 39%
  • '2022 대선후보 토론' 승자는 KBS…3사 총합 시청률 39% [공식]
  • 심상정(왼쪽부터) 정의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3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KBS 공개홀에서 열린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합동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지상파 3사가 주최한 2022 대선 후보 TV토론이 총합 3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민적 관심과 화제성을 입증했다. 4일 오전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일 저녁 방송된 ‘방송 3사 합동 초청 2022 대선후보 토론’은 전국 가구 기준 KBS1에서 19.5%, MBC에서 11.1%, SBS에서 8.4%를 각각 기록했다. 3사 시청률을 합한 수치는 39%다. 동시간 대 인기 드라마 및 예능들이 방송되는 황금시간인데도, 대선을 향한 국민들의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점을 증명하는 대목이다. 이날 3사 중 시청률 승자는 주관사인 KBS가 차지했다. 3일 오후 8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비롯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들은 각 분야 정책, 공약, 비전을 두고 치열한 갑론을박을 펼쳤다. 대선을 한 달여 앞둔 상황에서 4당 후보가 선거에 앞서 토론으로 정면 대결을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지상파 방송사 3사는 이날 토론회를 시작으로 21일과 25일, 내달 2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3차례의 대선 후보 토론과 오는 22일 군소정당 후보가 참석하는 비초청 대상 후보자 토론회를 차례로 생중계할 예정이다.한편 대선 후보 토론은 지난 29일 당초 거대정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만을 초청한 ‘양자 토론’ 형태로 기획됐었다. 하지만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형평성을 지적하며 3사 측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법원이 이를 인용하면서 양자 토론은 취소됐다.
2022.02.04 I 김보영 기자
김정은, 시진핑에 축전…"베이징 올림픽 중국의 커다란 승리"
  • 김정은, 시진핑에 축전…"베이징 올림픽 중국의 커다란 승리"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9년 6월 21일 평양 순안공항에서 북한 방문을 마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환송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일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맞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축전을 보냈다.조선중앙통신은 4일 김 위원장이 축전에서 “나는 조선노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 조선인민을 대표해 베이징에서 진행되는 제24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열렬히 축하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김 위원장은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 대해 “중국공산당과 인민이 중화민족의 부흥을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100년 여정의 첫해에 처음으로 맞이하는 대경사이며 평화와 친선, 단결을 지향하는 세계의 모든 나라 인민들과 체육인들의 공동의 축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특히 “세계적인 보건위기와 유례없이 엄혹한 환경 속에서도 베이징 겨울철 올림픽경기대회가 성과적으로 개막되는 것은 사회주의 중국이 이룩한 또 하나의 커다란 승리”라고 치켜세웠다.김 위원장은 “베이징에서 타오르는 올림픽 봉화는 그 어떤 난관과 도전도 총서기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 공산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과감히 전진하는 중국 인민의 앞길을 가로막을 수 없다는 것을 뚜렷이 확증해주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나는 총서기 동지(시진핑)의 정확한 영도와 중국 공산당과 인민의 성의 있는 노력에 의해 이번 경기대회가 검박하고 안전하며 다채로운 대회로 국제 체육 운동사에 빛나는 한 페이지를 아로새기며 약동하는 중화의 기상과 국력을 힘있게 과시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지지했다.또 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북중 양국의 친선관계를 부각했다. 그는 “오늘 공동의 위업을 수호하고 전진시키기 위한 투쟁 속에서 조중(북중)관계는 그 무엇으로도 깨뜨릴 수 없는 불패의 전략적 관계로 다져졌다”며 “두 당, 두 나라 인민은 정치와 경제, 문화와 체육을 비롯한 각 분야에서 단결과 협조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나는 앞으로도 총서기 동지와 굳게 손잡고 조중 두 당, 두 나라 관계를 두 나라 인민의 염원에 맞게 새로운 높은 단계로 계속 승화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앞서 북한 올림픽위원회와 체육성은 지난달 중국 측에 편지를 보내 베이징 동계올림픽 불참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북한은 이미 지난해 2020 도쿄올림픽 불참에 따른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징계를 받아 베이징올림픽 참가가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여기에 코로나19 상황 등을 추가로 거론하며 불참을 공식화했다.이에 당시 중국 정부도 “북한이 특수한 이유로 동계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게 된 것을 충분히 이해한다”는 반응을 내놨었다.이후에도 북한은 북한 매체와 외무성 글 등을 통해 중국의 올림픽 준비 상황을 소상히 전하며 성공적 개최를 거듭 지지해왔다. 다만 이와 별개로 베이징 올림픽 개막이 가까워진 지난달 30일까지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을 쏘며 레드라인에 바짝 다가섰다. 북한이 베이징 올림픽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지 않기 위해 미사일 발사를 자제할 것이란 일각의 관측을 부인하고 자신들의 미사일 개발이 대외변수에 휘둘리지 않는 ‘일상’이라는 점을 보여줬다.이날 북한 매체는 베이징올림픽에 북한대표단을 파견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은 지난 2014년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때 출전 선수가 없음에도 김영남 당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은 파견한 전례가 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외교적 사절단도 보내지 않았다.
2022.02.04 I 정다슬 기자
"일본 원전 오염수 우려 줄인다"…해수부, 해양방사능 검사 강화
  • "일본 원전 오염수 우려 줄인다"…해수부, 해양방사능 검사 강화
  • 2022년 해양방사능 측정망 조사정점 (자료=해수부)[세종=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국민의 우려가 높은 가운데 정부가 해양방사능 조사를 강화한다. 해양수산부는 국가해양환경측정망 구성·운영 계획을 변경·고시해 전국 연안해역의 해양방사능 조사 정점을 종전 39개소에서 45개소로 확대하고, 격월 단위로 조사하는 주요 정점을 기존 13개소에서 22개소로 늘린다고 4일 밝혔다.그동안 해수부는 바다를 통한 방사성 핵종의 국내 유입에 대한 국민 불안을 줄이기 위해 해양방사능 조사 정점을 확대해왔다. 제주와 남·동해 해역에 위치하고 있는 주요 정점에 대해서는 조사 주기를 반기(6개월) 1회에서 최대 격월 1회로 강화했다.올해는 이에 더해 제주연안에 해양방사능 조사정점을 6개소 추가하고, 격월 단위 조사 대상인 주 요정점도 13개소에서 22개소로 확대하는 한편, 대한해협 연안과 동해연안에 위치한 4개소 정점에 대해서는 수층별 조사도 실시한다.이와 더불어 이번에 분석 대상 방사성 핵종을 확대한다. 바닷물에 용존돼 있을 수 있는 방사성스트론튬(90Sr)을 분석 대상 핵종에 추가해 해수에 대해서는 총 7개 항목을 분석하고, 해양생물의 경우 패각류뿐 아니라 어류에 대한 방사성세슘(134Cs, 137Cs) 분석도 실시할 계획이다.아울러 방사성 핵종의 분석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함께 선박을 이용한 이동식 방사능 분석실을 시범 운영한다. 올해 12월까지 선박을 이용한 이동식 분석실과 실험실과의 시료 교차분석 등을 통해 타당성이 확인되면 내년부터 실제 해역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현재 일주일 이상 소요되는 분석 시간을 24시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강정구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과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와 관련해 국민의 우려가 큰 만큼 우리 바다에 대한 방사능 조사를 더욱 촘촘하고 빠르게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며 “조사·분석 결과도 누리집 등을 통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2.04 I 임애신 기자
페북 24% 폭락 쇼크…미 증시 닷새만에 투심 얼었다(종합)
  • 페북 24% 폭락 쇼크…미 증시 닷새만에 투심 얼었다(종합)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5거래일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어닝 쇼크’에 주가가 20% 이상 폭락하면서, 전체 지수에 악영향을 줬다.(사진=AFP 제공)3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분 현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3% 하락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4% 내리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7% 떨어지고 있다. 주요 3대 지수는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가, 5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하고 있다.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3.89% 오른 22.95를 기록하고 있다. 그만큼 투자 심리가 악화하고 있다는 뜻이다.뉴욕 증시가 갑자기 폭락하는 건 실적 때문이다. 특히 메타 주가는 현재 24.35% 폭락하고 있다. 메타는 전날 장 마감 직후 시장 예상에 못 미치는 지난해 4분기 실적과 올해 1분기 전망치를 내놓았고, 이날 장 초반부터 직격탄을 맞았다. 근래 애플과 구글의 어닝 서프라이즈 덕에 증시 전반이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탔는데, 이번에는 반대로 페이스북의 어닝 쇼크에 5거래일 만에 반락하는 것이다.메타의 부진에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구글 모회사) 등 다른 빅테크 주가 역시 떨어지고 있다.메타와 마찬가지로 전날 장 마감 후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스포티파이의 경우 14.13% 내리고 있다. 이날 마감 후에는 아마존이 지난해 4분기 성적표를 내놓는다. 아마존의 실적에 따라 증시가 다시 출렁일 가능성이 있다. 아마존 주가는 현재 7% 가까이 빠지고 있다.액티브 트레이드의 리카르도 에반젤리스타 선임분석가는 “페이스북의 실망스러운 실적과 불확실한 전망이 시장의 분위기를 어둡게 만들었다”며 “기술주 전반에 대한 불안을 야기했다”고 말했다. 외환거래업체 오안다의 크레이그 얼람 선임시장분석가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의 실적은 매우 고무적이었고 최악의 상황은 끝나는 것처럼 보였다”며 “그러나 (메타의 발표 이후) 현재 매도세는 아직 위기가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긴축은 이어지고 있다. 영국 영란은행(BOE)은 이날 치솟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고자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BOE는 통화정책위원회(MPC)에서 기준금리를 0.50%로 0.25%포인트 올렸다. 지난해 12월 3년여 만에 처음으로 인상에 나선 뒤, 곧바로 추가로 올린 것이다. 영국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4%를 기록했다.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개장 전 나온 미국 고용 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8000건으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2만3000건 줄었다. 2주 연속 감소세다. 이는 미국의 긴축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재료다.이에 따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상승한 1.83%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중 1.847%까지 뛰었다. 연방준비제도(Fed)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 역시 올랐다. 금리 급등은 특히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를 부추기고 있는 분위기다.
2022.02.04 I 김정남 기자
대선 판세 `오리무중`…이재명 `민생`vs윤석열 `안보`
  • 대선 판세 `오리무중`…이재명 `민생`vs윤석열 `안보`
  • [이데일리 이성기 배진솔 기자] 설 연휴 마지막날인 2일 기준 차기 대선까지 남은 기간 35일. 선거일을 한 달 여 앞둔 시점의 대선 구도 판세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설 연휴 시작 전후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그야말로 초박빙 접전이다. 양강 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어느 쪽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3일 열리는 첫 TV 토론을 계기로, 관망 중인 부동층의 표심이 어느 쪽으로 움직이느냐에 따라 승부의 추가 기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픽=이데일리 DB연휴 기간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와 윤 후보는 접전 양상을 보였다. 윤 후보가 적게는 1.7%포인트, 최대 5.4%포인트 높았지만 모두 오차범위 내였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8~29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31일 발표한 지지율 조사에서 윤 후보는 41.6%, 이 후보는 37.9%로 집계됐다. 윤 후보는 지난주보다 2.2%포인트 하락한 반면, 이 후보는 4.1%포인트 상승하면서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인 3.7%로 좁혀졌다.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3~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3047명을 상대로 실시, 같은 날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에서는 윤 후보 40.2%, 이 후보가 38.5%로 집계됐다. 지난주 보다 윤 후보는 1.8%포인트 하락했고, 이 후보는 1.7%포인트 올랐다.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달 29일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도 두 후보는 오차범위 내(윤 후보 43.5%, 이 후보 38.1%)였다. 이 후보 최측근 그룹의 `백의종군` 선언, 종로 등 보궐선거 무공천 방침 등 민주당의 잇단 쇄신 드라이브 등의 영향으로 격차가 좁혀진 모양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다만 정치권에선 본격적인 설 민심이 TV 토론 이후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우상호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어느 후보도 확실한 우세를 점했다고 볼 수 없다”면서도 “혁신의 노력이 반응을 불러일으켜 진보적 성향의 유권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다 결집세로 돌아선 것 아니냐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설 연휴 기간 메시지에서도 `국민통합``위기극복`개혁 대통령`유능한 경제 대통령`을 강조했다. 윤석열 후보 측은 안보 행보에 방점을 찍고 있다.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을 고리로 보수층의 정권 교체 여론을 최대한 결집시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윤 후보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사드 추가 배치”란 메시지를 남긴 데 이어 설 전날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유가족을 만난 뒤에는 “국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2.02 I 이성기 기자
한국 축구 10회 연속 월드컵 진출, 전세계 6번째 대기록
  • 한국 축구 10회 연속 월드컵 진출, 전세계 6번째 대기록
  • 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8차전 대한민국과 시리아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10회 연속 및 통산 11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축구가 이룬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은 세계에서 단 6개 나라만 이룬 엄청난 업적이다. ‘축구종가’ 잉글랜드, ‘아트사커’ 프랑스도 이루지 못한 기록이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일 오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8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최종예선에서 6승 2무 승점 20을 기록,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A조 2위를 확보해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었다.한국은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2022년 카타르 대회까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다. 처음 출전했던 1954년 스위스 대회를 포함하면 통산 11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첫 번째 월드컵인 1930년 우루과이 대회부터 2018년 러시아 대회까지 월드컵 본선을 한 번이라도 뛰어본 나라는 78개 나라에 불과하다. 210개 FIFA 회원국 중 3분의 1 정도다. 올해 개최국 자격으로 월드컵에 나서는 카타르도 첫 본선 진출이다.특히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은 한국에 앞서 단 5개 나라만 이룬 대기록이다. 이 5개 나라는 모두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강국이다.1위는 ‘삼바축구’ 브라질이다. 브라질은 1930년 제1회 우루과이 대회부터 올해 카타르 대회까지 한 번도 거르지 않고 22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참가한다. 브라질은 앞서 출전한 21번의 월드컵에서 5번이나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월드컵에서 4번이나 우승한 ‘전차군단’ 독일이 2위다. 1954년 스위스 대회부터 올해 카타르 대회까지 18회 연속(통산 20회) 본선에 출전한다. 역시 4번 챔피언에 오른 이탈리아는 1962년 칠레 월드컵부터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14회 연속 본선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는 본선에 오르지 못해 연속 출전 기록이 깨졌다.그 뒤를 남미 강호 아르헨티나가 13회(1974∼2022년·통산 18회), ‘무적함대’ 스페인이 12회(1978∼2022년·통산 16회)로 뒤를 잇고 있다.이들 다섯 나라는 모두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세계축구의 강호들이다. 이탈리아를 제외한 4개국은 연속 출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반면 통산 16번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잉글랜드(1998~2022년)와 2018년 러시아 대회 우승국 프랑스(1998∼2022년)는 연속 출전 기록이 7회에 물과하다.2018년 대회까지 통산 16회 본선에 오른 멕시코도 7회 연속(1994년∼) 출전을 이어가고 있다. 통산 11회 연속 본선 진출을 노리는 미국도 7회 연속(1990∼2014년) 본선에 참가했다.아시아 무대에선 한국을 따라올 팀이 없다. 한국의 뒤를 이어 일본이 1998년 프랑스 대회부터 2018년 대회까지 6회 연속 본선에 올랐다.한국과 함께 카타르행 티켓을 차지한 이란은 3회 연속(2014∼2022년·통산 6회)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호주는 2006년부터 2018년 대회까지 4회 연속 본선 진출을 이룬 바 있다.
2022.02.02 I 이석무 기자
'역대 최고의 쿼터백' 톰 브래디, 공식 은퇴 선언..."이젠 떠날 때"
  • '역대 최고의 쿼터백' 톰 브래디, 공식 은퇴 선언..."이젠 떠날 때"
  • 미국프로풋볼(NFL) 역대 최고의 쿼터백으로 인정받는 톰 브래디가 22년의 화려했던 선수 인생을 마감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프로풋볼(NFL) 역대 최고의 쿼터백으로 인정받는 톰 브래디(45)가 현역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브래디는 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를 발표했다. 지난달 30일 현지 언론을 통해 은퇴설이 수면 위로 오른 뒤 3일 만에 이 사실을 직접 인정했다.브래디는 “나는 지난 22년 동안 매일 육체적, 정신적, 감정적으로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며 “이제 더이상 경쟁적인 노력을 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내 NFL 이력을 사랑하고, 이젠 내 관심이 필요한 다른 분야에 내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해야 할 시간”이라며 은퇴를 공식화했다.브래디는 불과 하루 전 인터뷰에선 아직 은퇴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국 고민 끝에 은퇴를 곧바로 결정하기에 이르렀다.그는 “나는 지난 한 주 동안 많은 반성을 했고 스스로에게 어려운 질문을 했다”면서 “나는 내가 성취한 것이 매우 자랑스럽지만 이젠 헌신하는 다음 세대 선수들에게 경기장을 맡기고 떠나는 것이 최선이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자신과 함께 했던 가족과 구단, 동료들, 관계자에게 일일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브래디는 미식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쿼터백이라는 수식어가 전혀 어색하지 않은 최고의 선수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99순위 지명될 정도로 프로 입단 당시는 거의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엄청난 훈련과 자기 관리를 통해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섰다.브래디는 어깨가 약하다는 약점을 없애기 위해 수없이 캐치볼 연습을 반복한 것으로 유명하다. 심지어 ‘캐치볼 중독자’라는 말이 붙을 정도였다.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커피, 술은 물론 백설탕, 밀가루도 먹지 않았다.그 결과 브래디는 22년간 NFL에서 최고의 쿼터백으로 이름을 날릴 수 있었다. 슈퍼볼 우승을 7번이나 차지하고 최우수선수(MVP) 3차례, 슈퍼볼 MVP 5차례 등극의 기록을 세웠다. 슈퍼볼 우승 횟수와 슈퍼볼 MVP 등극 횟수는 모두 역대 최다 기록이다. 개인 통산 8만4520 패싱야드, 터치다운 624개로 이 부문도 역대 최다 기록을 썼다.정규시즌 243승 73패, 플레이오프 35승 12패를 기록한 브래디는 22년간 선수로 뛰면서 19차례 플레이오프에 등장했고 18차례 디비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콘퍼런스 챔피언십에서는 10승 4패, 슈퍼볼에서는 7승 3패의 성적을 거뒀다.브래디는 40대 중반의 나이에도 여전히 정상을 놓치지 않았다. 이번 시즌도 패싱야드(5316야드), 터치다운(43개), 패스 성공(485회), 패스 시도(719회)에서 리그 1위를 차지했다. 브래디의 소속팀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는 지난 시즌 슈퍼볼 우승을 차지했고 올 시즌도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남부지구 정상에 올랐다.브래디가 2000년부터 2019년까지 20년 동안 활약하고 6번이나 슈퍼볼 우승을 일궈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로버트 크래프트 구단주는 공식 성명을 통해 “내가 브래디에게 가졌던 감정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며 “브래디가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이룬 성과를 적절히 설명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한 세대의 미식축구팬들은 브래디가 지배했던 NFL만을 알고 성장했다”며 “브래디의 활약을 보는 것은 미식축구팬으로서 특권이나 다름없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브루스 아리안스 탬파베이 감독은 “브래디는 우리 팀에 오자마자 높은 기준을 세웠고, 팀 문화를 창조해 우리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다”며 “지난 두 시즌 동안 그의 감독이 돼 영광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022.02.02 I 이석무 기자
패닉장에 '코스닥 인버스 펀드' 홀로 웃었다
  • [펀드와치]패닉장에 '코스닥 인버스 펀드' 홀로 웃었다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급락장에 베팅해 지수와 반대방향에 수익을 내는 인버스 펀드만 살아남은 한 주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가속화와 LG에너지솔루션 상장에 따른 수급 변동성 등에 증시가 짓눌리면서, 상대적 약세가 두드러진 코스닥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치솟았다.(사진=한국거래소)28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주간 수익률(1월 21~27일) 1위를 차지한 상품은 ‘미래에셋TIGER코스닥150인버스상장지수(주식-파생)’, ‘삼성KODEX코스닥150인버스상장지수[주식-파생]’이었다. 두 상품 모두 주간 수익률 12.97%를 기록했다. ‘삼성KODEX200롱코스닥150숏선물상장지수[주식-파생]’는 3.85%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이 기간 코스피 지수는 8.67%, 코스닥은 11.42% 하락했다. 증시는 미 연준의 긴축 강화 시사와 글로벌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강도 높은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기조가 확인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여기에 러시아발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덮치며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졌다. LG엔솔 수급 부담도 증시를 끌어내렸다. 의약품업, 화학업, 섬유의복업이 10~11%대 급락했다. 이에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9.40% 하락했다. 증권가는 연휴 이후엔 국내 증시의 추가적인 하방압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 연준의 긴축기조에 심리적 공포가 극대화된 구간이라고 본다”며 “과거 ‘패닉 셀링’을 보였던 2018년 10월엔 기업들의 영엉이익 추정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었지만, 현재 코스피 이익은 상향 조정되고 있는 점이 관찰된다”고 말했다.해외 주식형 펀드 평균 주간 수익률은 -2.90%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러시아가 -5.79%로 가장 많이 내렸다. 섹터별 펀드에선 소비재섹터가 -3.51%로 가장 부진했다. 개별 상품 중에서는 ‘한국투자KINDEX블룸버그베트남VN30선물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이 4.78%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자료=KG제로인)한 주간 글로벌 주요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는 물론 넷플릭스를 비롯한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우려돼 하락했다. 니케이225 지수는 미국 연준의 긴축 공포로 급락했다. 유로스톡 50는 미국, 영국 등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비해 태세 강화를 한 데 영향을 받았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연준의 긴축 부담과 중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방역 강화로 경기 둔화 우려가 번졌다.한 주간 국내 채권금리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국채금리는 FOMC 경계감과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도에 상승했다. 여기에 국고채 입찰 일정 부담도 채권금리 상승에 영향을 줬다. 기재부와 한국은행의 시장 안정을 위한 구두 개입성 발표가 있었으나 외국인의 국채선물 대량 순매도에 약세가 지속됐다. 개별 상품 중에선 ‘삼성KODEX단기변동금리부채권액티브상장지수[채권]’가 0.04%로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수익률 상위를 기록했다.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1591억원 감소한 216조5173억원, 순자산액은 6조4778억원 감소한 233조3379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1조1389억원 감소한 19조1791억원, 순자산액은 3조6887억원 감소한 22조8603억원이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조6771억원 감소한 20조447억원, 순자산액은 1조6825억원 감소한 20조1545억원이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3억원 감소한 1조2448억원으로 집계됐다.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1조 8,109억원 감소한 19조1094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3424억원 감소했으며, 해외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579억원 감소했다. 해외주식혼합형 펀드 설정액은 938억원 줄었다.
2022.02.02 I 이은정 기자
기업 '깜짝 실적' 3거래일째 강세…나스닥 0.8%↑
  • [뉴욕증시]기업 '깜짝 실적' 3거래일째 강세…나스닥 0.8%↑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3거래일 연속 강세 마감했다. 1월 막판 랠리에 이어 2월 첫거래일에도 소폭 상승했다. 다만 긴축 불확실성이 큰 만큼 언제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긴장감이 있다.(사진=AP/연합뉴스 제공)◇뉴욕 증시 3거래일 연속 강세장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8% 상승한 3만5405.24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69% 오른 4546.54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5% 뛴 1만4346.00을 기록했다. 3대 지수는 모두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07% 오른 2050.08에 장을 마쳤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11.08% 내린 22.08을 나타냈다. 지난 14일(19.19) 이후 가장 낮다.뉴욕 증시는 장 초반만 해도 보합권에서 눈치보기 장세를 보였다. 다만 이날 장 마감 후 알파벳(구글 모회사), AMD, 스타벅스, 제너럴모터스(GM)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실적에 주목했다.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 집계를 보면, 지금까지 S&P 지수에 속한 172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했다. 이들 가운데 78.5%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순이익을 냈다. 크레디트스위스에 따르면 전망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올린 기업들은 예상치를 평균 4.2% 상회했다. 이를테면 이날 UPS와 엑손모빌은 나란히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을 내놓았고, 이에 힘입어 주가는 각각 14.08%, 6.41% 급등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스위스 최대 은행인 UBS의 경우 주가가 9.27% 뛰었다.제이 햇필드 인프라캐피털 어드바이저스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은 빅테크들의 실적을 대기하고 있다”며 “어닝시즌이 시작하고 채권시장이 바닥을 찾은 게(채권금리 상승이 주춤한 게) 시장을 안정시켰다”고 말했다.글로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줄곧 1.8% 안팎에서 움직이며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전날과 큰 변동이 없는 레벨이다.호주중앙은행(RBA)은 시장 예상보다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필립 로 RBA 총재는 “물가상승률이 2~3%대 목표치를 유지할 때까지 현행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며 0.10%로 동결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호주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5%를 기록했다.◇OPEC+ 회의 주시…증산 입장은유럽 주요국 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 덕에 일제히 올랐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0.96% 오른 7535.78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96%,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43% 각각 뛰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1.19% 상승했다.그러나 추후 언제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진단 역시 많다. 무엇보다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해 연준이 어떤 기조를 보일지 관측만 난무한 상태다. 아직도 긴축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크다는 의미다.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는 일단 변동성 장세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어 보인다.국제유가는 다소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0.06% 오른 배럴당 88.20달러에 장을 마쳤다. 원유시장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 회의를 주시하며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 안팎 수준까지 치솟은 만큼 산유국들의 증산에 대한 입장에 관심이 쏠린다.
2022.02.02 I 김정남 기자
에버랜드에선 설날 어떤 이벤트가 펼쳐질까
  • 에버랜드에선 설날 어떤 이벤트가 펼쳐질까
  • 에버랜드 한복 입은 캐릭터[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는 설날을 맞아 2일까지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호랑이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새해 콘텐츠는 물론, 봄을 미리 느껴 볼 수 있는 나비정원을 오픈하고 눈썰매장 스노우버스터와 눈놀이터 스노우야드를 풀가동하는 등 설 연휴 기간 에버랜드에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에버랜드는 2022년 호랑이해를 맞아 호랑이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호호(虎好) 패밀리’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타이거밸리와 사파리월드에서 호랑이를 직접 만나는 것은 물론, 연구캠프에서 호랑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며 야생에서 멸종위기종에 놓인 한국호랑이의 중요성을 돌아보고 호랑이의 힘찬 기운도 얻어 갈 수 있다.에버랜드 타이거밸리 호랑이 가족또한 포토존, 만들기, 게임 등 다양한 고객 경험이 가능한 ‘호호 패밀리 하우스’에서는 현장 인증샷 이벤트가 펼쳐진다.2일까지 호호 패밀리 하우스에서 가족, 친구, 연인 등 일행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총 22명을 추첨해 귀여운 호랑이 굿즈 패키지를 선물로 제공한다.설 연휴에는 카니발 광장에서는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라라가 한복을 입고 등장해 손님들과 사진을 찍는 캐릭터 포토타임이 매일 2~3회씩 진행된다.지름 40m 규모 우주관람차 스크린에는 호랑이해를 맞아 호랑이가 전하는 새해 인사와 건강 기원 메시지 등을 담은 스페셜 영상을 상영한다.에버랜드 나비정원따뜻한 봄의 기운을 미리 느껴 볼 수 있는 나비정원도 오픈한다.쿠치나마리오 레스토랑 옆 프렌시아존에 마련된 나비정원에서는 3월초까지 호랑나비, 제비나비, 남방오색나비 등 나비 6종이 매일 약 1000마리씩 꽃밭을 날아다니는 싱그러운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나비정원에서는 나비가 알을 낳는 모습은 물론, 알에서 애벌레,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는 나비의 한살이 과정을 돋보기로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특히 예쁜 꽃종이에 꿀을 묻혀 나비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고, 특수 마이크로 렌즈로 촬영한 나비의 날개, 눈, 입 등 초접사 사진과 성장 과정 영상도 전시돼 있어 겨울방학 자연학습장으로 그만이다.에버랜드 눈놀이터 스노우야드설날 에버랜드에서는 패밀리, 레이싱, 익스프레스 등 눈썰매장 스노우버스터 3개 코스가 풀가동한다.스노우버스터는 모든 코스에 자동출발대는 물론, 튜브를 상단까지 운반해주는 튜브이송대, 눈 턱으로 만든 전용 레인, 충격방지용 에어바운스 등이 설치돼 있어 눈썰매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특히 최근 스노우버스터 앞 광장에는 눈썰매 탑승 전 몸풀기를 하며 눈과 놀 수 있는 눈놀이터 스노우야드가 새롭게 오픈했다.스노우야드에서는 눈 쌓인 넓은 광장에서 눈썰매를 자유롭게 타 볼 수 있으며, 눈사람과 눈오리도 만들고 이글루에서 멋진 겨울 추억사진을 남길 수 있다.보드게임 테이블도 마련돼 있어 펭귄룰렛, 얼음깨기, 젠가 등의 보드게임을 하며 가족과 함께 즐겁게 보낼 수 있다.군고구마, 호빵, 어묵 등 따뜻한 겨울 간식을 먹을 수 있는 핫푸드존도 스노우야드 옆에 마련돼 있다.설날 연휴 기간인 2일까지 에버랜드는 오전 10시부터 밤 8시까지 운영된다.
2022.02.01 I 강경록 기자
탈피·저기요
  • [웰컴 소극장]탈피·저기요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학로를 비롯한 서울 시내 많은 소극장에서 올라가는 공연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소극장 연극 중 눈여겨 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 소개한다.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과 안전 수칙 아래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는 공연들이다. <편집자 주>연극 ‘탈피’ 포스터(사진=극단 Y)◇연극 ‘탈피’ (1월 28일~2월 13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 극단 Y)소진은 파주의 실내 동물원 ‘더 주’의 파충류 전시관에서 일한다. 동물원 마스코트였지만 이제는 퇴물이 돼버린 22살 알비노 비단 버마 구렁이는 탈피를 중단하고 활동을 멈춘다. 동물원의 적자는 심해지고, 동물들은 정형 행동을 반복하며 병들어간다. 소진은 마침내 뱀의 탈피를 돕는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1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 신작’ 선정작이다.연극 ‘저기요’ 포스터(사진=배우 지)◇연극 ‘저기요’ (1월 27일~2월 13일 소극장 알과핵 / 배우 지)채인과 해라의 사랑 이야기가 무대에 오른다. 채인의 18세부터 30세까지의 사랑 이야기가 주를 이루지만, 그녀의 절친 해라도 채인의 옆에서 끊임없이 사랑하고, 사랑을 꿈꾼다. 채인의 첫 사랑 ‘고딩 얼짱’ 지혁은 해라의 첫 사랑이다. 두 번째 사랑 ‘교회오빠’ 주일은 해라의 짝사랑이다. 채인의 세 번째 사랑 복학생 지후는 오롯이 채인 만의 사랑이었지만…. 비극적일 수도 있는 이들의 얽히고설킨 사랑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2022.01.29 I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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