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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27건

  • (특징주)한솔그룹주, 일제히 강세 "새회장 환영"
  • [edaily] 한솔그룹주들이 조동길 회장 체제 출범 소식에 발맞춰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그룹 주력기업인 한솔제지(04150)가 7.18% 상승한 것으로 필두로 한솔전자(04710)가 14.76% 상승했으며 한트라와 한솔CSN도 각각 1.67%와 9.9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12월28일자로 한솔그룹에서 계열분리된 한솔텔레컴도 8.78% 올랐다. 한솔케미언스는 보합을 기록했다. 한솔그룹은 지난해 12월29일 이인희 고문의 장남인 조동혁 부회장을 그룹 명예회장에 임명하고 3남인 조동길 부회장을 그룹회장에 선임했다. 또 2남인 조동만 부회장은 한솔텔레콤, 한솔아이벤처스, 한솔글로브, 한통엔지니어링 등 4개사를 이끌고 한솔그룹에서 계열분리됐다. 한솔은 지난 91년 10월 삼성그룹에서 분리된 후 이 고문이 실질적인 그룹회장역할을 하며 조동혁 부회장이 금융, 조동만 부회장이 정보통신, 조동길부회장이 제지 분야를 각각 분리경영을 해왔다. 그러나 구조조정을 인해 책임경영론이 부각되면서 단일 회장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졌고 이번 인사를 계기로 본격적인 2세 경영에 들어가게 됐다. 이인희 고문은 경영일선에서 손을 떼고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한솔그룹은 앞으로 더욱 제지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장 선임과 함께 선우영석 팬아시아페이퍼사장을 한솔제지 총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임명했으며 문주호 한솔포렘 대표이사 전무를 한솔제지 영업ㆍ생산부문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유명근 한솔포렘 상무를 한솔포렘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차동철 한솔제지 대표이사 부사장을 기획·관리부문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대신경제연구소 안상희 책임연구원은 이와 관련, "계열사 합병, 자산 매각 등 한솔그룹의 구조조정은 대주주들의 지분변동과 맞물려 이뤄지고 있다"며 "이의 결과로 책임경영이 정립돼가고 있다는 측면이 부각되면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02.01.02 I 김세형 기자
  • 한솔그룹 조동길 회장체제로..임원인사 단행
  • [edaily] 한솔그룹이 조동길 회장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다. 한솔그룹은 30일 조동길 부회장을 그룹 회장으로, 조동혁 부회장을 그룹 명예회장으로 각각 선임하는 등 2002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한솔그룹은 "앞으로 그룹경영의 최대 주안점을 가치경영, 책임경영, 투명경영에 두고 모든 사업 분야에서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아래 이같이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한솔그룹은 이같은 기치 아래 선우영석 팬아시아페이퍼 사장을 한솔제지(04150) 총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내정했으며 그 산하에 영업·생산부문대표를 신설, 주력사업인 제지업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년 이후의 제지경기 호황에 대비한 총력영업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 대표이사급 인사 - 문주호(文周鎬) 한솔포렘 대표이사 전무 →한솔제지 영업·생산부문 대표이사 부사장 (내정) - 유명근(劉明根) 한솔포렘 상무 →한솔포렘 대표이사 부사장 (내정) ◇ 기존임원 승진 - 권교택(權敎澤) 한솔포렘 경영지원담당 상무 →한솔케미언스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 - 이명철(李明喆) 한솔케미언스 경영지원담당 상무 →한솔포렘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 ◇ 신규임원 선임 - 이일호(李일澔) 한솔포렘 영업담당 상무 - 이정호(李正鎬) 한솔개발 오크밸리 지배인(상무) - 김용화(金容華) 한솔전자 자금/국내영업담당 상무 - 김현태(金鉉泰) 한솔금고 기업금융담당 상무 - 정수화(鄭洙和) 한솔전자 디지털연구소장 (상무급 연구위원)
2001.12.30 I 김세형 기자
  • 한투증권 뉴욕사무소장, "전시상황..월가전산망 피해"-현지표정
  • [edaily] 한투증권 조동혁 뉴욕사무소장은 "지금 뉴육은 거의 전시상황을 방불케할 정도로 비상상황"이라며 "거의 모든 통신이 두절되고 공항은 폐쇄됐으며 교통수단이 마비돼 수백만 뉴욕시민들이 귀가하는데 엄청난 혼란을 겪고 있다"고 테러 피습후 뉴욕의 상황을 전했다. 조 사무소장은 "테러로 붕괴된 월드트레이드 센터에는 한국 회사로는 LG증권, 현대증권, 동원증권, 대투증권, LG화재보험, 그리고 각지방자치단체의 사무소등이 입주해있으나 현재까지 이들 사무소의 피해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미국경제와 증시에 당분간 악영향이 예상되고 불안 심리 확산으로 투자자들의 주식매도를 자극할 우려가 커 보인다"고 밝혔다. 다음은 뉴욕의 월드트레이드센터 84층에 위치했다가 지난 6월초 사무실을 미드타운으로 이전한 한투증권 뉴육사무소 조동혁 소장이 본사로 보낸 현지 상황 보고 내용이다. 1. 현지 표정 뉴스를 통해 이미 알고있으시리라고 믿습니다만 이곳 시간으로 오늘 오전8시45분경 테러리스트로 추정되는 여객기납치범들에 의해 월드 트레이드 센터 2개 건물이 완전히 붕괴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납치된 것으로 보이는 또다른 민간여객기2대도 워싱턴의 국방성건물과 펜실베니아에 충돌되었다고 합니다. 먼저 다행히 당사 뉴욕사무소는 약3개월전 이번에 공격대상이 된 월드 트레이드 센터(84층에 위치했었음)에서 지금의 미드타운으로 이전했기에 전혀 피해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현재 이곳 뉴욕은 거의 전시상황을 방불케할 정도 비상상황입니다. 오후들어 회복되기는 했으나, 거의 모든 통신이 두절되고(가족,친지의 안전을 확인하려는 전화의 폭주로) 미국전역의 모든 공항이 폐쇄되었으며(내일 정오까지), 모든 대중교통수단(지하철,버스,터널,다리)이 중단되어 수백만 시민이 맨해튼에서 집으로 돌아가는데 엄청난 혼란을 겪기도 했습니다. 또한 하루종일 경찰과 앰뷸런스 싸이렌소리로 맨해튼이 가득차기도 했고, 또다른 테러공격 가능성때문에 맨해튼의 거의 모든 대형빌딩과 연방정부건물, 그리고 버스터미널등 공중건물이 폐쇄되었으며 맨해튼 상공에는 전투기와 군용헬기가 하루종일 선회중입니다. 한마디로 세계최강이라는 미국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사건 직후 뉴욕증권거래소를 비롯한 모든 증권거래소는 문을 닫았고 맨해튼에 출근했던 사람들은 서둘러 귀가를 서두르는 등 어수선한 상황입니다. 참고로 오늘 피해를 당한 월드 트레이드 센터는 쌍둥이 건물로써 각각 107층짜리이며 미국에서도 2번째로 높은 초고층건물입니다. 상주인원은 약5만명이며 지난 93년 2월에도 테러리스트들로 부터 폭탄공격을 당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동건물은 맨해튼의 랜드마크 건물이라는 이유로 전세계 각국의 지상사와 모건스탠리를 비롯한 월가의 금융기관, 그리고 여러회사들이 입주해있었으며, 한국회사로는 LG증권(84층), 현대증권(78층), 동원증권(19층), 대투증권(33층), LG화재보험(84층), 그리고 각지방자치단체의 사무소(78층)등이 입주해있습니다. 이들 회사의 피해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당사 사무소는 동건물내 84층에 위치해 있었으나, 6월초 사무실을 현재 위치로 이전하여 다행히 아무런 영향이 없음을 재차 알려드립니다. 2. 예상되는 파급영향 가뜩이나 어려운 미국경제와 증시에 당분간 악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투자자들에게 심리적인 불안을 초래하여 주식매도를 자극할 우려가 커 보입니다. 또 다른 측면에서 볼 때도 이번 사건으로 월가를 이끌고 있는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리만브라더스, 그리고 노무라증권(NY),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CIBC 등이 실제 피해를 볼 것 같습니다. 특히 모건스탠리는 입주해 있는 월드 트레이드 센터의 완전붕괴로 업무수행에 상당한 차질이 예상되며, 그밖에 동건물에 입주해있던 은행들, 일본계 금융기관, 헷지펀드 등도 당장 업무수행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월드 트레이드 센터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월드 파이낸셜 센터에 입주해 있는 메릴린치, 리만브라더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노무라증권 등도 업무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또한 살로먼스미스바니사가 입주해 있는 건물도 조금 전 소식에 의하면 World Trade Center의 붕괴영향으로 붕괴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월가부근의 전산망 등 통신시설 피해에 의한 업무차질이 우려되기도 합니다. 조금전 뉴스에 의하면 내일도 이곳 모든 증권거래소가 문을 닫을 것이라는 소식입니다.(최종 확인된것은 아님)
2001.09.12 I 박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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