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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예원의 '나쁜 녀석들' 저격..예의도 공감도 없다
- 라디오스타 강예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없어도 되는 역할이다.”발언의 의미가 묘하다. 배우 강예원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언급했다.수 개월이 지난 지금 강예원은 ‘나쁜 녀석들’에 아쉬움 가득한 발언을 쏟았다. 강예원은 “캐릭터에 대한 내 상황 설명이 전혀 없었고 등장부터 쌩뚱맞았다”며 “작가 탓이다”라고 말했다. 작가와 감독에게 몇 번을 사과했다고 했다. “형사인데 하는 일은 없고 나쁜 녀석들이 다 한다”며 “궁금한 건 또 많아서 계속 물어보다 혼자 의심을 하는데 그냥 안 나왔어야 했고 없어도 되는 역할이다”고 덧붙였다.강예원은 ‘나쁜 녀석들’ 방송 당시 연기력 논란에 시달렸다. ‘나쁜 녀석들’의 남자 배우들과 달리 호평을 듣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그 원인을 제작진에게 돌리며 ‘그들 역시 나에게 사과를 했다’는 논리를 세운 건 드라마를 사랑했던 시청자에게 불쾌함을 안기기도 했다. 더욱이 강예원을 지적한 이들과 달리 그를 응원한 팬들도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안 나왔어야 했고 없어도 되는 역할”이라고 말을 한다면, 이 또한 묘한 배신감을 들게 할 발언이었다.강예원의 발언에 함께 출연한 안영미는 “속이 시원하다”며 웃었고 “강예원은 김상중이 시키면 ‘네’라고 말하는 답답한 사람”이었다는 식으로 발언을 거들기도 했다. 두 사람의 말에 김국진, 김구라는 ‘하이에나’처럼 질문에 질문을 던졌다. 이들의 대화를 고스란히 담아낸 제작진은 ‘나쁜 녀석들’의 자료화면까지 가져와 웃음거리로 편집하기도 했다. 강예원 나쁜녀석들‘나쁜 녀석들’은 올초 호평 속에 종방했다. 김상중, 조동혁, 마동석, 박해진 그리고 강예원이 주연했다. OCN이 오랜만에 선보인 웰메이드 장르물로 ‘미생’과 함께 케이블 드라마의 수준을 한층 높인 기폭제 역할을 했다. 강예원의 울분에 공감하고, 제작진의 ‘예능스러운 편집’에 마냥 웃기엔 무리가 있었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사실 강예원은 자신의 캐릭터 상황 설명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나쁜 녀석들’에 임한 대부분의 배우들이 스스로 캐릭터를 연구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을 거쳤다. 누구의 캐릭터도 과거 시절 이야기부터 에피소드 곳곳에까지 섬세한 설명을 곁들어준 인물은 없었다. 강예원이 연기한 여형사는 극중 김상중이 꾸린 조직 안에 동 떨어진 인물이었다. 범인을 때려잡고 빗속에서 뛰고 구르는 액션은 남자들이 다했다. 김상중의 알 수 없는 계획이 진행되면 될수록 그에 대한 의문을 품고, 혼란에 감정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그려내는 것이 강예원의 몫이었다. “궁금한 건 또 많아서 계속 물어보다 혼자 의심을 한다”는 강예원의 말이 캐릭터를 잘 이해하고 있었다는 뜻으로 들린 이유다.강예원은 연기력 논란에 대한 반성으로 발언을 마무리했다. “대중이 욕하는게 내가 봐도 인정되더라”며 “다신 연기를 저런 식으로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누구 탓을 하면 안 된다”고 자책하기도 했다. ‘작가 탓이다’, ‘없어도 되는 역할이었다’는 말을 다시 주어 담을 수 없는 현실이, 지켜본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강예원은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시즌2’에 출연해 ‘아로미’로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관련기사 ◀☞ 박신혜, 주얼리 화보 B컷 공개..''귀여운 봄의 여신''☞ ''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 첫촬영 포착..''교복男의 정석''☞ 엄정화, ''멍''한 표정도 귀여워.."호주 여행 후유증"☞ 윤제균發 천만 감독의 귀환..올해 극장가, 뜨겁고 세다☞ 서태지가 람보르기니 몰고 클럽에…거실에 둔 5억 원대 ''슈퍼카''
- 김승수, 배우 한혜진 '모태 미녀' 증언 '과거 인연 어떻기에?'
- 김승수, 한혜진. 김승수. 배우 김승수가 한혜진과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사진=SBS[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김승수가 한혜진과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초콜릿 플리즈’라는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승수, 조동혁, 가수 정기고, 강균성이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가 “배우 한혜진의 교생 선생님이었다는데 사실이냐?”고 묻자 김승수는 “한혜진이 서울 대치중학교 재학 시절 교생 선생이었다”고 밝혔다.김승수. 배우 김승수가 한혜진과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어 김승수는 “한혜진과 드라마를 같이 하게 됐는데, 어느 날 한혜진이 어디로 교생실습 나갔었냐고 묻더라. 날 기억하고 있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김승수는 또 “한혜진이 먼저 말하고 나서 기억이 났다. 한혜진은 귀여운 얼굴이었다. 전혀 손 안 댄 얼굴이다”라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 관련포토갤러리 ◀☞ '철권7 테켄크래쉬 리턴즈' 론칭쇼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강균성 "JYP 노을에 100억 투자.. 수입 월 40만 원"☞ [포토] 남규리, '철권7' 화보 '인형 같은 비주얼'☞ [포토] 남규리, '철권7' 화보 '청순미 폴폴~'☞ [포토] 남규리, '철권7' 화보 '긴 머리 휘날리며'☞ [포토] 남규리, '철권7' 화보 '사랑스러운 매력'
- '만재도' 손호준 vs '정글' 손호준..위기는 기회다
- 손호준 ‘정글의 법칙’[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예능이 아닌 드라마였다면 스스로 입을 열고 사과했을 일이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되는 드라마가 아니더라도 여러 작품에 한꺼번에 출연하는 배우가 있다면 시청자의 손가락질이 이어진다. 작품마다 캐릭터가 있고 그만의 이야기가 있는 법인데, 한 사람이 다양한 작품에서 이런 저런 캐릭터를 연기하면 왠지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것. 게다가 빡빡한 촬영 일정 속에서 모든 작품을 소화하려면 완성도가 떨어질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예능은 어떨까. 예능은 이미 촬영을 마친 상황에서 제작진의 편집과 자막을 통해 가공되는 콘텐츠다. 전현무, 신동엽, 유세윤, 김구라 등 소위 잘 나가는 MC이자 예능인들이 ‘틀면 나온다’는 바쁜 행보를 보여도 ‘겹치기 출연’은 피하기 마련이지만, ‘게스트’로 출연하는 콘텐츠에 한해서는 당사자가 모든 사항을 조율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배우 손호준이 금요일 오후 10시 시간대 2개 예능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게 돼 논란이 일었다. 먼저 촬영을 마친 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와 다소 급하게 고정 멤버로 투입된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어촌편’이다. 30일 첫 방송되는 두 프로그램에 손호준이 나온다. 각각의 방송사가 이 시간대 ‘간판’처럼 내걸고 있는 예능프로그램에 한 명의 출연자가 시청자와 만나는 일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손호준은 ‘유구무언’이었다. 이러한 상황을 두고 그에게 질타를 보내는 이는 많지 않다. 방송 일정, 촬영 스케줄, 모두 그가 조율할 수 있는 영역 밖이기 때문. 일각에서는 ‘정글의 법칙’ 제작진에게 방송 일정을 전해받았을 소속사 측이 ‘겹치기 가능성’을 염두에 두지 않고 ‘삼시세끼-어촌편’ 고정 출연을 성사시킨 점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한다.손호준.‘정글의 법칙’ PD의 말대로 누군가가 사과해야 할 상황은 아니다. 손호준의 각기 다른 매력을 모두 만끽할 수 있는 상황에 시청자의 선택이 요구된 셈이다. 말그대로 ‘안타까운’ 상황이다.위기는 기회다. 먼저 제작진에게 기회다.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는 사실 tvN ‘꽃보다’ 시리즈에서 파생된 콘텐츠라는 비판도 있었다. 오지인 정글로 떠나 고군분투하는 생존기를 보여주던 콘셉트에 ‘친구와 함께’라는 설정이 더해졌다. 여기에 ‘꽃보다 청춘’으로 여행을 다녀왔던 손호준과 바로가 또 한번 출연하게 돼 더욱 비슷한 인상을 심어준 것도 사실이다.‘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는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상영하며 이들만의 분명한 콘셉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PD는 “단순한 여행을 떠나 정글이라는 낯선 환경에서 함께 의지하며 살아가기 때문에 이들의 끈끈한 우애가 어떻게 발전할지, 또 어떤 관계로 보여질지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단순한 여행’과의 차별화를 강조한 만큼 ‘정글의 법칙’만의 이야기와 편집 방향, 메시지 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삼시세끼 손호준손호준에게도 기회다. ‘삼시세끼-어촌편’에서는 강원도 정선에서의 활약과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전망. 이서진의 노예였던 그가 차승원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도 관건이다. 게스트가 아닌 고정멤버로 보여줄 모습은 또 다를 예정이라 ‘삼시세끼-어촌편’만의 재미가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에서는 제작진의 ‘무한 신뢰’를 받은 기대주로 통했다. ‘꽃보다 청춘’을 보고 “사실 바보일 줄 알았다”던 손호준은 정글에서 의외의 활약을 보여줬다고. ‘리틀 김병만’이라고 불릴만큼 손호준이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에서 보여준 매력은 다채로웠다. ‘꽃보다 청춘’과는 다를 바로와의 ‘투샷’부터 김병만, 류담, 샘 오취리, 샘 해밍턴, 조동혁 등 다른 멤버들과 어떤 조화를 이뤄낼지도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 강소라·서강준, 굽네치킨 모델 발탁.."2030대 판매 돌풍 기대"☞ '블러드' 안재현X구혜선, 첫만남 어땠나..'안구커플 탄생 예고'☞ 서프라이즈 강태오, '여왕의 꽃' 합류..이성경 짝사랑男☞ '슈퍼맨' 추사랑X삼둥이, 송도서 '특급 재회'..유도복식조 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