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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결혼', 최종화 앞두고 엔딩컷 공개..'의미심장 스포일러'
- 최고의 결혼 최종화[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주말드라마 ‘최고의 결혼’이 종영을 앞두고 의미심장은 엔딩을 공개했다.‘최고의 결혼’의 마지막회 엔딩에 대한 각종 추측이 SNS를 달구고 있다. “대개 한국 멜로 드라마의 공식은 뻔한데 마지막회까지도 도무지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럭비공 같은 드라마” “모두가 해피엔딩이 되는 드라마로 만들어 주세요!” “제발 마지막회에서는 박시연, 노민우가 아들 단과 함께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볼수 있기를” “배수빈이 국회의원 당선되고 박시연과 결혼으로 해피엔딩!” 등등의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이와 같이 드라마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반응이 이어지자 제작진은 이례적으로 최종 결말이 함축되어 있는 의미심장한 엔딩 장면 한 컷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장면에는 조은차(배수빈 분)가 환하게 웃으며 차기영(박시연 분)의 아이를 들어 올려 장난치고 있고 그 모습을 기영이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는데 그런 세 사람을 박태연(노민우 분)이 팔짱을 끼고 비딱하게 쳐다보고 있는 장면이다. ‘최고의 결혼’ 마지막회에서는 그동안 아이의 친권과 양육권을 두고 벌여온 차기영과 박태연,박강록 가문의 씨앗전쟁의 결과뿐만 아니라 박강록 회장이 밀고 있는 여당 실세 의원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조은차의 흥미진진한 초박빙 국회의원 선거전, 그리고 차기영이 애증(愛憎) 관계인 나쁜 남자 박태연과 재결합 하느냐 아니면 그녀의 곁에서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하며 프로포즈까지 한 조은차와의 결혼으로 해피엔딩을 장식하는냐 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들로 가득하다. 그동안 자발적 선택에 의해 비(非)혼모가 된 여주인공을 중심으로 시급남편,쇼윈도 부부,취집 등 파격적이지만 지극히 현실적인 각기 다른 네 커플의 연애와 결혼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직설적이고도 거침없는 대사를 통해 우리 시대 결혼과 가족의 진정한 가치를 반문하는 새로운 멜로 드라마로 화제를 모았던 ‘최고의 결혼’은 27일 11시 16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 관련기사 ◀☞ ''삼둥이 달력'', 수익금 8억원 훌쩍..''시청자 사랑 온정으로''☞ 정준하·조동혁,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新전학생 합류☞ 종영 ''모던파머'' 민아, "벅차고 행복..더 좋은 배우로 거듭날 것"☞ 300만 돌파 ''국제시장'', 압도적 관객몰이..''예매율 3배↑''
- 시청률로 본 '나쁜 녀석들'..이 정도면 '완생'이다
- 나쁜녀석들[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이 정도면 ‘완생’이다.지난 13일 종방된 케이블채널 OCN ‘나쁜 녀석들’. 화제성에서 지상파 콘텐츠를 압도한 ‘나쁜 녀석들’은 시청률에서도 뒤지지 않는 성적을 보여왔다. 유종의 미를 거둔 ‘나쁜 녀석들’을 시청률로 들여다봤다.△최종화, 첫화의 2배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13일 종방된 ‘나쁜 녀석들’은 전국 유료매체 가입가구 기준 시청률 4.4%를 기록했다. 10회보다 1.1%P 상승하며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로 끝을 맺었다.마지막회 시청률은 7회 기록한 4.2%보다 0.2%P 높았다. 첫 회(10월 4일) 시청률 2.2%보다 2배 높은 성적을 거둬 ‘나쁜 녀석들’이 대중에게 얼마나 큰 사랑을 얻어왔는지 실감케 했다. △순간최고 시청률 6%‘나쁜 녀석들’의 순간최고 시청률은 6.0%. 그 주인공은 최종화의 엔딩. ‘나쁜 녀석들’의 기둥이자 핵으로 자리를 지켰던 김상중의 클로즈업은 화면을 뚫고 나오는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시청자에게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40대男 잡았다‘나쁜 녀석들’의 첫 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주 시청자 층(전국 유료매체 가입)은 남자 40대로 3.1%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여자 40대(3.0%), 여자 30대(2.0%)에서 높았다. 영화전문 채널로 남자 시청층에서 높은 충성도를 보였던 OCN이지만 ‘나쁜 녀석들’은 잘 만들어진 장르물로 트렌디한 액션, 감성과 이성을 오가는 대사, 신구 조화가 어우러진 배우들의 열연 등 여자 시청층에게 어필하는 매력이 많았던 게 사실. 사극의 주시청층으로 가장 젊은 연령대에 속했던 ‘남자 40대’를 잡았다는 사실은 ‘나쁜 녀석들’을 넘어 ‘OCN 드라마’의 향후 지향점을 제시한 유의미한 결과이기도 했다.‘나쁜 녀석들’은 각종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 11부작 오리지널 드라마다. 사회 악의 씨를 말려버리기 위해, 정직중인 형사 오구탁(김상중 분), 조직폭력배 행동대장 박웅철(마동석 분),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이정문(박해진 분), 빈틈없는 청부살인업자 정태수(조동혁 분)가 ‘나쁜 녀석들’이 되어 지금까지 상상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새로운 정의를 구현하는 스토리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얻었다.▶ 관련기사 ◀☞ ''나쁜 녀석들'' 김태훈, 마지막 신의 한수..''소름 엔딩의 완성''☞ 확실한 사과, 냉정한 직시..''무한도전''의 정공법은 옳았다☞ ''님아, 그 강을'', 저예산 다양성 영화의 반란..''100만 돌파 넘본다''
- 김재중, KBS 금요드라마 '스파이' 출연 확정..천재로 돌아온다
- 김재중[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그룹 JYJ의 김재중이 비상한 두뇌의 ‘천재 분석가’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6일 “김재중이 KBS2 새 금요드라마 ‘스파이’(극본 한상운, 연출 박현석)의 출연을 확정했다. 김재중은 비상한 두뇌를 가진 천재 분석가 캐릭터를 맡아, 이번 작품으로 또 한번 새로운 연기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파이’는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가 원작으로, 전직 간첩인 엄마와 국정원 요원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첩보스릴러. 사랑하는 가족들 사이에서 서로 속고 속이는 스파이전으로, 대중적인 가족극의 형태에 첩보스릴러를 결합한 2040세대 목표의 신개념 드라마다.극에서 김재중은 천재적 두뇌를 지닌 국정원 대북정보분석관 ‘선우’역을 맡아, 빠른 판단과 냉철함으로 남다른 분석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또한 엄마 역의 배종옥과 끈끈한 모자(母子)의 정을, 북한 공작원 역의 유오성과는 날카로운 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년 1월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련기사 ◀☞ 투빅, 신곡 ''우리 다시 사랑한다면'' 발매..''여기 감성발라더 추가요''☞ ''나쁜 녀석들'' 조동혁, "마초는 남자가 꿈꾸는 영원한 로망이다"(인터뷰⑤)☞ 차다혜 아나운서, 육아 휴직 후 복귀..''세월 빗겨간 미모''☞ 강혜정, 딸 하루 언급.."영화에 캐스팅? 연기에 끼 없어 다행이다"☞ 소유, "내가 살찌면 사람들이 실망할 것 같다"
- 전수경, MBC 단막극 '원녀일기' 출연..'마마' 조감독과 의리 '훈훈'
- 전수경[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배우 전수경이 MBC 드라마 페스티벌 ‘원녀일기’에 ‘특급 카메오’로 출연한다.전수경의 소속사 메이딘 엔터테인먼트 측은 “전수경이 최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마마’의 조감독과 특별한 의리를 과시, 뮤지컬 ‘시카고’와 ‘라카지’ 공연으로 인한 바쁜 스케줄임에도 불구하고 단막극 출연을 흔쾌히 결정했다”고 밝혔다.‘원녀일기’는 조선시대 노처녀의 혼인에 대한 고민을 담은 청춘멜로사극으로 콩쥐, 춘향, 심청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고전 이야기의 주인공들을 등장시켜 원녀(노처녀) 연애스토리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전수경은 춘향의 엄마 월매 역을 맡아 짧은 분량이지만 맛깔나는 연기력과 특유의 노련미를 발휘해 함께 출연하는 선후배, 동료 배우들과 환상적인 호흡을 보였다는 후문이다.전수경은 “오랜만에 단막극을 촬영하게 돼서 무척 즐거웠다. 좋은 작품에 행복한 마음으로 촬영했고 내가 조금이라도 작품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녀일기’에서 명불허전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일 전수경의 모습은 오는 30일 밤 12시 5분에 만나볼 수 있다.▶ 관련기사 ◀☞ ''라이어 게임'' 이상윤, 종영소감.."모든 것이 완벽, 진심으로 행복했다"☞ ''칸타빌레'' 심은경, 2분의 신들린 연주..시청률로 직결됐다☞ ''나쁜 녀석들'' 조동혁, "마초는 남자가 꿈꾸는 영원한 로망이다"(인터뷰⑤)☞ ''유나의 거리'' 김옥빈 "고민 많던 나, 비우고 채우는 법 배웠다"
- '칸타빌레' 심은경, 2분의 신들린 연주..시청률로 직결됐다
- 심은경[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배우 심은경이 2분간의 신들린 연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월화 미니시리즈 ‘내일도 칸타빌레’ 14회에서는 설내일(심은경 분)이 콩쿠르 본선 무대에서 파격적인 피아노 연주를 통해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모습이 흥미롭게 전개됐다. 이에 힘입어 이날 방송은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라 전날보다 0.9%P 상승한 5.8%(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이날 설내일은 본선 무대에 오르기 직전 만난 차유진(주원 분)을 통해 다시 무대에 오를 용기를 얻었다. 유진과 함께 하기 위해서라면 음악을 정면으로 마주 대해야 한다는 슈트레제만(백윤식 분)의 조언이 떠올랐기 때문. 급히 무대로 돌아간 내일은 긴장된 표정으로 리스트의 라캄파넬라를 연주하기 시작했다. 악보와는 달랐지만 모든 감정을 피아노 선율에 담아낸 내일의 연주에 심사위원을 비롯한 관객들은 감탄했다. 특히 유진은 ‘설내일다운 연주. 오케스트라 같은 피아노’라며 흡족해했다. 그리고 내일은 자신을 괴롭혔던 마선생에 대한 분노가 담긴 격정적인 연주로 트라우마에 정면으로 맞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파격 그 자체였던 내일의 연주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이었다. 실력을 인정 받기는 했지만 콩쿠르의 룰을 어겨서는 안 된다는 것이 심사위원 대부분의 의견. 결국 내일은 이번 콩쿠르에서 입상을 하지 못했고, 1등은 공석이 됐다. 심은경은 지난 방송에 이어 또 한 번 열정적인 피아노 연주 실력을 뽐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2분간 쉼 없이 이어진 심은경의 피아노 연주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층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이다. 연습 중간 콩쿠르 곡 변경으로 시간적 압박이 상당했던 심은경은 바쁜 촬영 일정 속에서도 최강 노력파답게 잠자는 시간까지 줄여가며 피아노 연습에 매진했다. 그 결과 심은경은 완벽에 가까운 피아노 실력으로 눈을 뗄 수 없는 명장면을 완성,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드디어 재능 위에 열정까지 겸비하며 날아오를 채비를 마친 내일. 그리고 내일의 도움으로 비행기 공포증을 극복할 수 있게 된 유진. 두 사람은 함께 유학을 떠나 더 넓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을까. 도전을 멈추지 않는 내일과 유진의 앞날이 궁금해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RS오케스트라의 내부 분열로 인해 공연까지 취소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는 유진이 RS오케스트라 단원들을 각성케 하기 위해 초강수를 뒀던 것. 과연 RS오케스트라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제대로 화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관련기사 ◀☞ ''왕의 얼굴'' 신성록X조윤희, 애잔한 투샷 눈길..''또 다른 러브라인?''☞ ''왕의 얼굴'' 조윤희, 승마 연습 포착..''잘생쁨이 묻었네~''☞ ''해피투게더''..박효신, 그의 겨울이 뜨겁다☞ ''나쁜 녀석들'' 조동혁, "마초는 남자가 꿈꾸는 영원한 로망이다"(인터뷰⑤)☞ ''사극 감초'' 박재민, ''왕의 얼굴'' 합류..민초들의 상징 ''활력↑''☞ ''라이어 게임'' 이상윤, 종영소감.."모든 것이 완벽, 진심으로 행복했다"
- '왕의 얼굴' 신성록X조윤희, 애잔한 투샷 눈길..'또 다른 러브라인?'
- 왕의 얼굴[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조윤희와 신성록의 생사의 고비를 함께 이겨낸 듯한 투샷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KBS2 수목 미니시리즈 ‘왕의 얼굴’이 조윤희(가희 역)와 신성록(도치 역)이 나란히 선 채 서로를 의지하며 지그시 바라보는 현장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윤희는 연푸른 도포자락을 휘날리며 ‘꽃선비’로 분해 중성적인 매력을 발산했던 모습과 180도 다른 단아한 여인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곱게 땋아 내린 머리와 붉은 저고리는 남장 속에 감춰졌던 여리여리한 체격과 만나 다소곳한 규수의 모습 그 자체다.신성록은 훤칠한 키에 결연한 눈빛이 야망에 불타는 무사의 이미지 그대로이나, 조윤희를 바라보는 표정에서 형언할 수 없는 애틋함이 묻어 나온다. 사진 속 두 사람의 케미는 마치 남매처럼, 혹은 오래된 연인처럼 느껴져 앞으로 진행될 극중 전개에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또 다른 사진 속에는 선조(이성재 분)의 모진 고문 끝에 자취를 감춘 조선 최고의 관상가 이순재(백경 역)가 여전한 카리스마로 재등장해 의문을 낳고 있다. 고문으로 두 눈이 먼 채 사람들의 얼굴을 더듬어 관상을 살피는 손길이 조윤희와 신성록의 앞날을 인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른 사진 속에서 조윤희는 이순재가 지켜보는 가운데 남장 차림으로 활 시위를 당기고 있어 고운 규수의 자태에서 여전사까지 팔색조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촬영 당시 조윤희와 신성록은 프로답게 촬영에 임하다가도, 휴식 시간에는 스스럼없이 농담을 주고받으며 추위에 움츠러든 촬영장의 분위기를 녹이는 데 큰 몫을 했다고 한다. 제작사 관계자는 “가희와 도치의 만남은 앞으로 펼쳐질 파국의 서막을 여는 핵심적인 장면으로, 유복한 ‘꽃도령’에서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가희와 비밀스러운 과거를 품은 채 복수심의 칼날을 가는 도치가 백경을 만나 운명의 첫발을 내딛게 되는 것을 암시한다”고 전했다.‘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감성팩션로맨스활극’이다.▶ 관련기사 ◀☞ ''왕의 얼굴'' 조윤희, 승마 연습 포착..''잘생쁨이 묻었네~''☞ ''나쁜 녀석들'' 조동혁, "마초는 남자가 꿈꾸는 영원한 로망이다"(인터뷰⑤)☞ ''해피투게더''..박효신, 그의 겨울이 뜨겁다☞ ''사극 감초'' 박재민, ''왕의 얼굴'' 합류..민초들의 상징 ''활력↑''☞ ''라이어 게임'' 이상윤, 종영소감.."모든 것이 완벽, 진심으로 행복했다"
- 찰리 쉰 등 美 유명인들, 퍼거슨 사태 불기소 비판
- 배우 찰리 쉰.[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찰리 쉰, 닉 캐논 등 미국 유명인들이 퍼거슨 시 사건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대배심이 24일(현지시간) 비무장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을 총으로 사살한 백인 경관 대런 윌슨에 대한 불기소 결정을 내린 데 대해 항의했다. CBS 방송의 인기 시트콤 ‘두 남자와 2분의 1’(Two and a Half Men)의 주인공이었던 찰리 쉰은 이날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윌슨 경관, 당신은 살인자다. 창피할 줄 알아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가수 머라이어 캐리의 남편으로 유명해진 영화배우 닉 캐논은 트위터에 퍼거슨 경찰의 시위대 강경 진압을 겨냥해 “더 이상 최루 가스는 필요 없다. 우리는 이미 너무 많은 눈물을 흘렸다”고 적었다. 미 프로농구(NBA)의 전설적 슈퍼스타 매직 존슨은 “이번 (불기소) 결정에 매우 실망했다”, “흑인 젊은이들이 불필요하게 목숨을 잃는 것을 막으려면 우리가 협력해야 한다. 퍼거슨에는 정의가 없다”는 두 건의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힙합 뮤지션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퍼렐 윌리엄스는 “불기소 소식을 듣고 완전히 상심했다. 평화를 위해 모두 기도하자”고 말했고, 영화배우 비비카 A. 폭스는 “퍼거슨의 시위대가 우리 모두와 마찬가지로 매우 화가 나 있는 것을 알지만 그들(진압경찰)에게 또 다른 누구를 해할 수 있는 명분을 주지 말자. 평화를 유지하자”고 당부했다. 1960∼1970년대 활약했던 할리우드 여배우 미아 패로는 트위터 글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퍼거슨을 직접 방문할 것을 촉구했다.▶ 관련기사 ◀☞ 이민호 김수현, 1년 CF 개런티 20억원 시대..1년 동안 두 배 상승☞ '왕의 얼굴' 조윤희, 승마 연습 포착..'잘생쁨이 묻었네~'☞ '나쁜 녀석들' 조동혁, "마초는 남자가 꿈꾸는 영원한 로망이다"(인터뷰⑤)☞ '해피투게더'..박효신, 그의 겨울이 뜨겁다☞ '사극 감초' 박재민, '왕의 얼굴' 합류..민초들의 상징 '활력↑'
- '왕의 얼굴' 조윤희, 승마 연습 포착..'잘생쁨이 묻었네~'
- 조윤희[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조윤희가 승마 연습에 매진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26일 KBS2 수목 미니시리즈 ‘왕의 얼굴’에 출연 중인 조윤희의 승마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 된 사진 속 조윤희는 승마 연습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귀여운 표정으로 있는 가하면,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다. 앞서 ‘왕의 얼굴’ 2회에서는 조윤희가 말 타고 등장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이때 조윤희는 유려하면서도 능숙하게 말을 다뤘다. 승마에 이어 향후 등장할 액션 장면도 기대감을 높였다. 조윤희는 드라마 촬영을 앞두고 보다 완벽하게 맡은 캐릭터를 소화하고자, 액션과 승마연습에 매진했다. 조윤희는 연습 당시 말과 따뜻한 교감을 나누는 가하면, 승마에 남다른 재능을 보이며 차근히 연습에 임했다는 후문이다.극중 조윤희는 조선시대라는 신분제 사회에서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며 21세기 적인 삶을 산 적극적인 여인 김가희 역에 낙점됐다. 지난 주 방송된 1,2회에서는 남장한 모습으로 등장해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잘생쁨’ 배우에 등극했다.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정쟁 속에서 끝내 왕으로 등극하는 광해의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담아낸 감성팩션로맨스활극이다.▶ 관련기사 ◀☞ ''나쁜 녀석들'' 조동혁, "마초는 남자가 꿈꾸는 영원한 로망이다"(인터뷰⑤)☞ ''해피투게더''..박효신, 그의 겨울이 뜨겁다☞ ''라이어 게임'' 이상윤, 종영소감.."모든 것이 완벽, 진심으로 행복했다"☞ ''사극 감초'' 박재민, ''왕의 얼굴'' 합류..민초들의 상징 ''활력↑''
- '나쁜 녀석들' 조동혁, "마초는 남자가 꿈꾸는 영원한 로망이다"(인터뷰⑤)
-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서 살인 청부업자 정태수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조동혁이 서울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정욱기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바늘 하나 들어갈 틈도 없어 보이는 근육질 몸. 섬세한 날카로움을 가진 눈빛. 쇳소리가 섞인 묘한 음성. 한가지 ‘깨는’ 면이 있다면 김희애 못지 않은 ‘물광 피부’. 모든 부분에서 ‘마초’의 향기를 물씬 풍기는 배우 조동혁은 자나깨나 ‘의리!’를 외치는 남자였다.서른의 끝자락을 쥐고 있는 조동혁은 완벽한 자기관리, 연기에 대한 소신과 철학으로 자신의 위치를 다지고 있다.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은 그런 조동혁의 노력이 보상 받은 뜨거운 작품이다. 일찌감치 대본 탈고와 촬영이 끝난 덕에 시청자로 돌아가 ‘나쁜 녀석들’을 보고 있는 조동혁은 대중의 열렬한 반응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고 했다. 이 작품으로 꿈꾸던 로망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남자라면 마초는 영원한 로망 아닌가. 난 일반적인 드라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남자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었다. 빤한 멜로도, 캐릭터도 더이상 할 자신도 하고 싶은 마음도 사라지더라. 차라리 연극 무대로 돌아가 내 연기에 투자하고 자기계발을 하는 데 집중하고 싶었다. 그러던 중 ‘감격시대’를 만났다. ‘감격시대’를 하면 또 다른 기회가 주어질 것 같다는 기대가 있었고 거짓말처럼 ‘나쁜 녀석들’이 왔다.”그의 말에 잠깐 의아함이 들었다. ‘나쁜 녀석들’ 때문인지, ‘딱 봐도 남잔데!’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는 사실 ‘별도 달도 따줄게’, ‘브레인’, ‘겨울새’, ‘미우나 고우나’ 등 작품에서 아주 특별한 뭔가를 보여주진 못했다. OCN에서 선보였던 ‘야차’로 갈망하던 남자다움을 보여줬지만 2,3년전 당시만해도 케이블 드라마가 이렇게 인기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은 아니었다.“‘야차’, ‘감격시대’가 강한 작품이라 대중의 인식에 내가 강한 사람으로 기억돼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난 그런 모습을 마음껏 펼친 적은 없었다. ‘나쁜 녀석들’은 마치 한 풀이를 하듯 마초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었던 작품이다. 앞으로도 이런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싶고, 그런 부분에서 특화된 매력이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나쁜 녀석들’은 김상중을 중심으로 마동석, 박해진, 조동혁의 세 남자가 세상 절대 악을 탕진하기 위해 뭉친 특별수사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11회 기획으로 현재 마지막으로 치닫는 전개 속에 남녀를 불문한 시청자의 몰입이 더해지고 있다.▶ 관련기사 ◀☞ '왕의 얼굴' 조윤희, 승마 연습 포착..'잘생쁨이 묻었네~'☞ '나쁜 녀석들' 조동혁, "마초는 남자가 꿈꾸는 영원한 로망이다"(인터뷰⑤)☞ '해피투게더'..박효신, 그의 겨울이 뜨겁다☞ '사극 감초' 박재민, '왕의 얼굴' 합류..민초들의 상징 '활력↑'☞ '라이어 게임' 이상윤, 종영소감.."모든 것이 완벽, 진심으로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