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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수, 대중가요부터 군가까지…'멀티플레이어 작곡가' 우뚝
- 조영수[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작곡가 조영수가 육군의 신군가를 작곡하며 전 장르를 섭렵한 멀티플레이형 작곡가로 우뚝 섰다.소속사 넥스타엔터테인먼트는 “조영수 작곡가가 최근 육군의 신군가 ‘함께 가리라’에 작곡에 참여했다. 그간 발라드를 비롯한 댄스, 트로트 등 대중가요의 모든 장르를 작업하며 국내 최고의 작곡가로 주목받은 조영수는 이번에 군가까지 섭렵, 전천후 작곡가로 활약하게 됐다”고 밝혔다.조영수가 만든 육군의 신군가 ‘함께 가리라’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전우와 함께하면 승리할 수 있다는 육군의 강인한 정신과 기상을 표현한 곡으로 누구나 부르기 쉬운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번 육군 신군가 작업을 통해 조영수는 발라드를 비롯해 댄스, 트로트, 응원가, 캠페인송 등 모든 장르를 섭렵하며 전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그 동안 조영수는 씨야 ‘여인의 향기’, SG워너비 ‘라라라’ ‘내 사람’ ‘가슴 뛰도록’, 이승철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신화 ‘브랜드 뉴’, 티아라 ‘너 때문에 미쳐’, 오렌지캬라멜 ‘아잉’ ‘마법소녀’, 투빅 ‘요즘 바쁜가봐’,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 ‘산다는 건’ 등 다양한 대중가요를 작업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또한 최근에는 재능기부를 통해 친환경 소비생활의 방법을 쉽고 간결하게 표현한 가사를 붙여 ‘친환경 고고씽’을 특별 제작했으며, 지난 2010년에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 기원하는 응원가 ‘위 아 더원(We are the one)’에 참여한 바 있다.▶ 관련기사 ◀☞ 배우 김정은, 내년 3월 美서 결혼설…최근 상견례 해☞ '애인있어요' 이규한, 김현주 vs 지진희 살리는 '갓공신'☞ 하하, SNS 사칭에 뿔났다"…경고 없이 조치한다"☞ 서울대 미녀 지주연, '뇌섹녀'로 예능 종횡무진 활약☞ 톰하디 극비 내한, '관광·무대인사까지' 특급 팬서비스
- 이태성 "야구선수에 대한 미련?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후회는 전혀 없어"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이태성의 bnt화보가 공개됐다.슈퍼스타아이, 아키클래식, 룩옵티컬 등으로 구성된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이태성은 블랙 수트를 입고 카리스마 넘치는 남자의 모습, 도트 패턴 니트로 연출한 댄디 가이, 베이지 컬러의 재킷으로 연출한 내추럴 무드 등 다양한 느낌의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했다.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군대에서의 시간이 경제적으로, 내면적으로 많은 공허함을 가져다 줬다. 군대에 있는 동안 친하게 지내는 동생 서준이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내가 너무 뒤쳐져 있는게 아닌가’ 하는 불안함도 들었다. 공백기의 공허함을 예상은 했지만 막상 체감하니 많이 힘들었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이어 그는 “연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군대에서 3권이 넘는 책을 썼다. 10년 뒤 40살쯤에는 ‘이태성의 다이어리’라는 타이틀로 한 권의 책을 내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2년만에 복귀한 드라마 ‘엄마’는 연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주는 탄산수와 같았다. 그는 “드라마의 인기, 시청률을 떠나 2년 만에 하고 싶은 연기를 할 수 있어 감사하고 즐겁다”고 전했다. 극 중 강한나, 도희와 삼각구도를 만들어가는 강재 역의 이태성은 ‘둘 중 더 끌리는 스타일은 누구냐’는 질문에 “딱 두 캐릭터를 섞어놨으면 좋겠다. 외모적으로도 조금씩 섞였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이야기 했다. 드라마 ‘엄마’의 강재는 야구선수의 길을 걸었다. 실제로 고3까지 야구선수의 길을 걸었던 이태성. 그는 어깨 부상으로 오랫동안 했던 야구를 그만뒀다. 그는 “수술을 해야 했지만 수술을 하면 군대에 갈 수 없어 수술을 포기했다. 대중들의 오해를 사고 싶지 않은 이유 때문에 수술을 안 한 것도 있다. 지금도 어깨뼈가 돌아다니지만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어 다행이다”라고 전했다.가슴 아픈 일을 겪은 그에게도 희망은 있었다. 연기의 ‘연’자도 모르던 그가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에서 공유, 이범수에게 야구를 트레이닝 하다 자연스럽게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된 것. 이후 충무로를 직접 돌며 프로필을 돌리기 시작했고 깡과 용기를 발판으로 영화 ‘사랑니’ 정지우 감독을 만나 대 스타 김정은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는 “‘파리의 연인’을 통해 큰 인기를 누리던 김정은 누나는 신인인 나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 결코 잊을 수 없는 감사한 분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보영 누나와 함께 했던 드라마 ‘애정만만세’도 기억에 남는 작품”이라고 전하며 “시청률도 좋았고 멜로의 기술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또 ‘옥탑방 왕세자’에서 만난 한지민도 기억에 남는다고 이야기하며 “언제 보아도 밝고, 만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배우”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앞으로 연기해 보고 싶은 장르로는 느와르를 꼽으며 “인기, 인지도, 이슈를 바라고 연기를 하고 싶지 않다. 다만 대중들이 믿고 볼 수 있는 연기자가 되고 싶은 꿈은 간절하다”고 덧붙였다. 다져진 근육질 몸매가 돋보이는 그의 몸매 관리 비법은 ‘왼손 사용’. 그는 “왼손으로 먹으면 뇌에서 지시하는 대로 젓가락질을 못하기 때문에 다이어트가 저절로 된다. 또 음식을 20분 이상 눈으로 보는 것도 배를 부르게 한다”는 팁을 전했다. 운동이 취미인 그는 황정민, 지진희, 장동건, 현빈, 박서준 등이 소속되어 있는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의 멤버. 그는 매 주 이들과 만나 야구 경기로 체력을 단련한다. “우리 야구단은 입단 조건이 까다롭다. 인성, 야구에 대한 사랑, 배우로서의 입지 등을 본다. ‘금나와라 뚝딱’ 이후 절친이 된 박서준도 나를 통해 플레이보이즈에 가입하게 됐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덧붙였다.
- '애인있어요' 매회 명장면 수두룩 '시청률도 두자릿수 껑충'
- ‘애인있어요’[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애인있어요’가 지진희와 김현주의 운명적 사랑에 힘입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얻었다. 21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제작 아이윌미디어) 23회는 프리미어12 결승전 중계 방송으로 인해 약 1시간 가량 지연 방송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라 11.2%의 시청률을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 도해강(김현주 분)은 의식을 회복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죽음의 위기에 놓였고, 최진언(지진희 분)은 목놓아 해강의 이름을 불렀다. 이 때문에 해강은 사망 선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숨을 쉬기 시작했다. 이런 해강에 진언과 백석(이규한 분)은 눈물을 글썽일 수밖에 없었다. 해강은 사고 당시의 기억을 되찾았다고 백석에게 고백하면서 기억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해강은 백석에게 진언을 사랑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 이상 자신의 마음을 외면하지도, 숨기지도 않겠다는 뜻이었다. 이에 좌절한 백석은 진언에게 해강의 몸이 회복되는 대로 고해성사를 하자고 말한 뒤 두 사람을 위해 자리를 비켜줬다. 백석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배려였다. 그렇게 진언은 쭉 해강의 옆에서 간호를 했다. 해강은 이런 진언이 어색해 계속해서 가라고 했지만 진언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렇게 두 사람은 한 병실에서 잠을 청하게 됐다. 진언은 해강이 궁금해하는 아내와의 첫 만남 당시를 설명하면서 “아내밖에 안 보였다”고 말했다. 또 왜 헤어졌느냐는 질문에는 “사랑에 지쳐서”라고 대답했다. 더 이상 아내를 미워하고 싶지 않아서, 이혼을 결심했던 진언의 진심이 담긴 한 마디였다. 별다른 스킨십도, 이전보다 더 애틋한 고백이 담긴 방송은 아니었지만, 진언의 이 한 마디 말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또한 지진희와 김현주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깊은 눈빛으로 완성된 진언과 해강의 애틋한 멜로는 시청자들의 극찬 속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방송 말미 백석이 해강에게 진짜 정체와 쌍둥이 동생의 존재를 밝히는 장면이 예고됐다. 이제 조금씩 기억을 되찾아가고 있는 해강이 진실 앞에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또 해강에게 속죄하고 싶다던 진언은 해강과 다시 사랑을 하면서 지난 날을 용서 받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매회 주옥같은 명대사와 명장면,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력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명품 드라마’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관련기사 ◀☞ '응팔' 고경표 제외, 박보검 부상…덕선 남편 대체 누구? 초관심☞ 추사랑, 비눗방울 놀이 삼매경 '깜찍 외모 포텐 터졌다'☞ [포토]모델 미란다 커, 상반신 누드에 청순미 폴폴~☞ [포토]모델 미란다 커, 감탄만 나오는 '볼륨+슬림' 몸매☞ [포토]모델 미란다 커, 마릴린 먼로 완벽 변신
- '애인있어요' OST 가수 류, "'겨울연가' 이후 13년만에 큰 사랑"
- 애인있어요[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뜨거운 드라마 ‘애인있어요’가 OST의 주인공에 대한 관심까지 이끌어내고 있다.SBS 주말극 ‘애인있어요’는 뛰어난 대본과 감독의 역량, 배우들의 열연 외에도 진언과 해강의 애타는 이끌림을 절묘하게 표현한 테마곡 ‘세월’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작품 창작에 몰두하고 있는 ‘세월’의 가수 RYU를 만났다. RYU의 ‘세월’은 잘 알려진 대로 그의 일본활동 10주년 기념 앨범 속에 수록된 곡이다. ‘애인있어요’에 삽입된 ‘세월’은 RYU가 제작진의 요청을 받은 뒤, 드라마 스토리에 맞게 새롭게 직접 작사했다. RYU에게 ‘세월’에 쏟아지는 시청자의 사랑을 실감하는 지 묻자, ‘자신의 주변엔 ‘애인있어요’ 홀릭이 너무 많아 당연히 체감하고 있다.’면서 “‘겨울연가’ 이후 13년만에 한국에서 다시 이렇게 사랑을 받으니 너무 기쁘고 일본팬들도 함께 기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RYU는 가사에서 “진언과 해강의 만남과 헤어짐, 재회, 후회, 더 깊은 사랑 등의 감정선, 스스로 택한 이별이지만 기억을 잃은 해강을 다시 사랑하게 된 진언이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처음으로 느꼈던 그 설레임, 너의 미소, 우린 그저 서로를 사랑했었는데’는 다시 용서하고 사랑하자는 마음으로 썼고, ‘헤어진 시간마저 깊이 사랑했던 것처럼 마치 우리 처음 만난 것처럼’은 노래의 주제부라고 설명했다. RYU에게 ‘겨울연가’에 이어 이번 ‘애인있어요’에서도 심금을 울리는 가사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을 묻자, ‘주인공의 마음을 여러 각도로 보려고 노력했고 제 자신이 그 속에 푹 빠져 있는 것이 비결이라면 비결”이라면서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다.’에 확신을 가지고 신나게 써 내려갔다.”고 말했다. 그리고 “물 흐르듯 최대한 절제하며 불렀다. 슬픔을 넘어선 상실감에 더 집중했다”고 덧붙였다.‘애인있어요’는 김현주, 박한별, 지진희 등 배우들의 열연 속에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프리미엄12 경기 중계로 결방돼 많은 시청자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