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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56건

  • ‘연예인 X파일’ 중국 퍼졌다
  • [스포츠월드 제공] 지난해 국내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일명 ‘연예인 X파일’이 최근 중국에서 불법 번역돼 유통 중인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고된다. 중국 내 유력 언론사인 신원완바오(新聞晩報)는 23일자 석간에서 “‘비공개: 100대 한류스타 X파일’이란 문서가 중국어로 번역돼 베이징 시내 곳곳에서 유통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국 연예계의 검증을 받은 객관적 자료에 근거를 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한류에 악역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이면서, “한류스타 및 장래의 한류스타 99명의 전망, 매력과 재능, 인격, 스캔들, 신체 결함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점수가 매겨져 있고, 한국에서도 실제 여러 스타들의 인기에 크게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고 상세하게 소개했다. 중국에 퍼진 ‘X파일’ 후폭풍, 反한류에 기승 ‘寒流(한류)’ 될 수도 지난해 초 제일기획이 광고 모델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작성한 보고서, 일명 ‘연예인 X파일’이 인터넷을 통해 유출되면서 연예계는 한차례 큰 혼란에 빠졌다. 이 문서에는 10명의 연예전문가들의 심층인터뷰를 통해 작성된 유명연예인 99명과 가능성 있는 신인 26명 등 총 125명의 상세 정보와 스캔들, 사생활 등의 정보가 포함돼 있었다. 특히 문제가 된 부분은 미확인 루머가 적나라하게 포함돼 있었다는 점이다. 이에 연예인과 매니지먼트사는 이 문서를 제작한 제일기획을 고소하는 사태까지 갔으나 몇 개월 뒤 “장기간의 소송이 상호간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고소를 취하하면서 사태는 일단락됐다. 하지만 이를 계기로 시민단체에서는 ‘개인정보보호기본법’을 조속히 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거세게 이는 등 사회적 후폭풍도 만만치 않았다. 특히 일부에서는 한류 기류에 비판적인 ‘반(反) 한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연예인 X파일’이 ‘한류타도’의 자료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주장했다. 섣부른 판단일지 모르겠으나, 중국에서 최근 한국의 ‘연예인 X파일’이 번역돼 통용되고 있다는 중국 일간지의 보도는 이같은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는 점에서 걱정이 앞선다. 실제로 X파일이 공개됐을 당시 진위 여부와는 상관없이 엄청난 속도로 스타들의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사실처럼 퍼졌기 때문이다. 신원완바오는 다행히 중국내 인기가 높은 장동건, 안재욱, 비, 지진희 등 스타들의 평가가 양호해 이들 한류스타들의 위상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보도했지만, 이번 일로 중국인들이 한국 스타들을 바라볼 때 색안경을 끼게 될 가능성은 부인할 수 없다. ‘연예인 X파일’이 ‘한류 타도’를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 대형은행 `TV광고`서 격돌
  • [edaily 박기수기자] 금융대전 승리를 놓고 경쟁이 치열한 대형은행들이 TV 광고에서도 한바탕 격돌할 전망이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은행인 국민은행이 `고객에게 방향을 제공해 주는 신호등`이란 컨셉으로 이달부터 2년만에 처음으로 TV 광고를 시작했다. 수많은 상품과 서비스의 홍수 속에서 헷갈리는 고객에게 `신호등`으로서의 역할을 국민은행이 맡겠다는 의미. 국민은행은 지난해말부터 촉발된 금융대전으로 은행들이 갖가지 유사상품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고객들이 이를 제대로 선택하기 어려운 만큼 국민은행이 일종의 `등대`역할을 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우리금융도 국민은행에 뒤질세라 오는 7월부터 1년여만에 처음으로 안방에 얼굴을 내밀기로 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LG투자증권을 인수해 올해초 우리증권과 합쳐 우리투자증권으로 출범시킨 데 이어 이달에는 LG투신운용과 우리투신운용을 통합한 우리자산운용을 탄생시킨 터라 현재 그룹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확실히 부각시킬 시점에 와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의 `토종 대표 은행`으로서의 이미지를 최대한 부각시키기로 하고, 해외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드높인 3명의 대표적인 스포츠 스타들의 활약상을 우리금융과 접목시켜 화면에 담아낼 예정이다. 현재 박찬호(야구), 박세리(골프), 박지성(축구) 선수가 유력 후보로 알려지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공적자금 투입기관이어서 예산 등 여러 제약 조건이 있긴 하지만 TV 광고는 고객들에게 다른 무엇보다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창구이기 때문에 내달부터 시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현재 외환은행이 이라크 아르빌을 배경으로 탤런트 지진희씨가 출연하는 CF를 내보내고 있고, 하나은행은 `파워 이노베이션`을 컨셉으로 해 TV에 광고하는 등 주요 시중은행들이 `안방고객 잡기`에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다.
2005.06.07 I 박기수 기자
  • IHQ, 엔트리브 인수..게임사업 진출(상보)
  • [edaily 전설리기자] IHQ(003560)가 게임업체 엔트리브소프트 인수를 통해 게임사업에 진출했다. IHQ는 엔트리브소프트 지분 51%를 32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수자금은 250만주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할 예정이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지난 해 12월 플레너스 게임사업부로부터 분리된 게임 개발사. 올해 6월 서비스를 시작해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캐주얼 골프게임 `팡야`를 통해 개발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회원수 300만명, 동시접속자수 4만명을 기록중인 `팡야`는 퍼블리싱업체 한빛소프트(047080)를 통해 국내와 일본에서 유료 서비스중이며 대만, 태국 등 4개국에 수출돼 내년 상용화를 준비중이다. 양사는 이번 인수합병(M&A)을 통해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한 `팡야`와 `트릭스터`의 시장확대 및 신규 게임 개발에 힘쓰고 IHQ가 보유한 전지현, 최지우, 지진희 등 한류 스타를 통한 국내외 스타마케팅으로 시너지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IHQ는 "자회사인 매니지먼트 및 드라마 제작업체 싸이더스HQ와 영화제작사 아이필름 등 기존 스타와 영화, 드라마 사업군에 게임사업을 포함시켜 4대 엔터테인먼트 핵심 컨텐츠 그룹을 형성할 수 있게 됐다"며 "핵심 컨텐츠를 바탕으로 종합 엔터테인먼트업체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2004.12.16 I 전설리 기자
  • 팰런 외환은행장, 연말 맞아 불우이웃돕기 나서..`눈길`
  • [edaily 홍정민기자] 로버트 팰런 외환은행장이 최근 홀트복지센터, 군부대, 외국인 건설근로자 등을 방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이웃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로버트 팰런 행장을 비롯한 외환은행 임직원 20여명은 외환은행 광고모델인 탤런트 지진희씨와 함께 일산 홀트복지타운을 방문해 컴퓨터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 복지타운의 몰리 이사장과 복지시설을 살펴보며 추가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논의했다. 팰런 행장 일행은 8일에는 김포에 소재한 해병대를 방문해 혹한의 날씨에 고생하는 군장병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애기봉에 올라 휴전선 넘어 북한을 직접 관찰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에는 부천 생태공원 건설공사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태국인 근로자를 방문해 방한복과 음식 등을 전달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날 전달한 방한복은 근로자 개개인의 치수에 맞게 주문제작한 것으로 따뜻한 남방에서 온 근로자들이 한국의 추운 겨울을 사고없이 잘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한 마음의 선물"이라고 말했다. 팰런 행장은 "코리안드림을 꿈꾸며 가족과 고국을 떠나 어려운 환경속에서 열심히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저도 아시아에서 25년간 생활했지만 고향에서 멀리 떠나온 처지라 추운 겨울이면 고국이 자주 생각난다"고 말했다. 팰런 행장은 코리아 소사이어티 멤버로 활동하는 등 평소 한국에 대한 이해와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이 높으며 기업이윤을 사회로 환원할 수 있는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외환은행은 전했다. 외환은행은 이에 앞서 지난 9월 안산 원곡동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가을맞이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 바 있으며 개발도상국 어린이를 위한 국제백신연구소를 지원하고 있다. 16년째 연말 송년음악회를 개최, 판매금액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그 밖에도 외환은행과 거래하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무료 국제전화이용 서비스를, 외화송금고객에게는 무료 상해보험가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불우이웃 정기후원을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하고 불우이웃돕기 성금 이체고객에 대한 경품 대잔치를 시행하는 등 등 다양한 이웃돕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
2004.12.09 I 홍정민 기자
  • IHQ, 모바일드라마 `다섯개의 별` `인기`
  • [edaily 전설리기자] 모바일드라마 `다섯 개의 별`이 출시 보름만에 8만명이 시청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IHQ(003560)는 SK텔레콤(017670)과 합작한 모바일드라마 프로젝트 `다섯개의 별`이 지난달 25일 SKT 무선인터넷 `준` 을 통해 유료 서비스를 시작한지 보름만에 시청자 7만5000명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SKT가 그 동안 휴대폰으로 방영한 100여편의 드라마 중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 역대 1위와 2위는 공중파 인기드라마였던 `파리의 연인`과 `풀하우스` 의 미리보기 서비스였다. IHQ는 "이달말까지 시청자가 2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며 "향후 인터넷포털의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와 케이블TV로도 방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현재 `다섯개의별` 홈페이지(5stars.nate.com)와 싸이월드 관련 미니홈피(Cyworld.nate.com/5-stars) 방문자수도 각각 40만 명과 15만8000명을 넘어섰다. `다섯 개의 별`은 IHQ내의 매니지먼트 사업본부인 싸이더스HQ 스타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사전 육성된 4명의 남자신인과 네티즌 공모로 선발된 1명의 예비스타 등 5명의 남자신인을 주인공으로 한 모바일·온라인 컨텐츠 프로젝트로 여주인공 공효진을 비롯해 지진희, 염정아, 김수로, 김성수 등 싸이더스HQ의 스타 군단이 까메오로 출연했다. SKT가 제작 지원했으며 `그 놈은 멋있었다`, `늑대의 유혹` 등으로 잘 알려진 작가 귀여니가 시나리오를, `2003 M.net 뮤직 비디오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뮤직비디오 상을 수상한 현영성 감독이 연출을 담당했다.
2004.11.15 I 전설리 기자
  • IHQ, SKT와 모바일드라마 `다섯개의 별` 공동제작(상보)
  • [edaily 전설리기자] IHQ(003560)가 SK텔레콤(017670)과 모바일 드라마를 공동 제작함으로써 모바일·온라인 컨텐츠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이달 초 싸이더스HQ와의 합병으로 스타매니지먼트업체로 거듭난 IHQ는 SKT와 모바일 드라마 `다섯 개의 별`을 공동 기획하기로 하고 3억8000만원 상당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다섯 개의 별`은 IHQ의 스타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사전 육성된 4명의 남자 신인과 네티즌 공모로 선발된 1명의 예비스타 등 5명의 남자 신인을 주인공으로 한 모바일·온라인 컨텐츠 프로젝트. `그놈은 멋있었다`와 `늑대의 유혹` 등으로 1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작가 귀여니가 시나리오를 쓰고 지난해 `M.net 뮤직비디오페스티벌`에서 최우수 뮤직비디오 상을 수상한 현영성 감독이 연출을 담당하는 등 최고의 스탭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여주인공에는 공효진과 빈이 더블 캐스팅됐으며 GOD의 안데니가 작곡가로서 오리지널사운드트렉(OST)에 참여한다. 이밖에 김선아, 지진희, 공유 등 스타 군단의 까메오 출연도 준비돼 있다. `다섯 개의 별`은 SKT가 모바일 서비스 `준(JUNE)`과 SK커뮤니케이션의 네이트닷컴 및 싸이월드의 모바일·온라인 서비스를, IHQ의 멀티플렉스체인 씨너스가 극장 광고 등을 통한 오프라인 마케팅을 담당하기로 했다. IHQ는 특히 SKT와 제휴를 통해 스타매니지먼트 비즈니스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고 컨텐츠 기획,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양사는 또한 이번 모바일 드라마 공동 기획을 계기로 향후 모바일·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뿐만 아니라 드라마, 게임, OST, 뮤직 비디오 등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어낼 예정이며 향후 DMB 컨텐츠, 공중파 드라마 및 영화로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일본, 중국 등 해외 진출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04.08.24 I 전설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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